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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긴축안 거부] 메르켈·치프라스 하루새 ‘뒤바뀐 운명’

    ‘철의 여인’인 앙겔라 메르켈(61) 독일 총리가 스무살 아래의 알렉시스 치프라스(41) 그리스 총리에게 일격을 당했다. 5일(현지시간) 그리스 국민투표가 부결되면서 ‘카운터 펀치’를 맞은 메르켈 총리는 5년 전 유로존 위기 이후 가장 큰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 그리스 관영 ANA-MPA통신은 치프라스 총리와 메르켈 총리가 6일 전화통화를 통해 이튿날 열리는 유로존 정상회의에서 얼굴을 맞대고 그리스 정부의 새로운 제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세계의 이목은 온통 메르켈 총리의 입에 쏠려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메르켈 총리가 택할 카드는 2장밖에 없다고 전했다. 투표 결과를 수용해 구제금융 조건을 완화하거나 기존 강경 노선을 고수하는 것이다. 하지만 두 가지 방안 모두 위험 요소를 갖고 있다. 구제금융 조건을 완화할 경우 독일 내부에서 강한 정치적 반발을 불러오면서 유로존을 유지해 온 엄격한 규칙을 훼손했다는 비판을 받게 된다. 채무 조건을 완화하지 않아도 결과는 마찬가지다. 그리스 정부가 반발해 유로존을 탈퇴하면 유럽연합(EU) 전체가 정치·경제적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유럽 통합을 해친 지도자란 오명까지 뒤집어쓸 수 있다. 그동안 독일은 유로존 내 긴축정책을 주도해 왔다. 메르켈 총리는 “그리스 국민투표 전까지 추가 협상은 안 된다”며 이 같은 분위기를 끌어왔다. 반면 치프라스 총리는 정치생명을 건 도박에서 성공하며 기사회생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반대표를 끌어내면서 향후 행보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그리스 정국을 풀어 나갈 동력까지 확보했다는 평가를 듣는다. 최악의 경우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 벌어지더라도 정치적 부담은 줄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투표 결과 확정 직후 TV 연설에서 “그리스는 역사적 걸음을 내디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치프라스 총리는 고비마다 놀라운 정치력을 보여 줬다. 1974년 이후 41년 만에 꺼낸 국민투표 카드에 이어 국면 전환용 후속 카드를 차례로 내밀었다. 조건부 협상안 수용, 국민투표 철회 시사, 국민투표 강행 천명 등 롤러코스터를 탔다. 어떤 경우에도 손해 볼 것 없는 ‘꽃놀이패’였다. 이는 그리스 내부의 정서를 정확하게 읽은 덕분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 그리스 위기는 여전히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국제금융전문가들 분석보니 “그렉시트 가능성 ↑”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국제금융전문가들 분석보니 “그렉시트 가능성 ↑”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그렉시트 사태? 유로존 탈퇴 전망 “원칙 무너뜨렸다”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결과가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그리스 국민이 유로존 탈퇴 가능성에도 채권단의 긴축을 거부하는 선택을 했다. 국민투표 결과 반대 61%가 나온 것. 그리스가 5일(현지시각) 실시한 채권단의 제안에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에서 박빙을 보일 것이란 예상을 깨고 개표율 90% 기준, 반대가 61%로 찬성(39%)을 20%포인트 이상 앞질렀다. 앞서 그리스 방송사들이 이날 오후 7시 투표 종료에 맞춰 방송한 최종 여론조사에서는 반대가 근소한 차로 앞서 박빙 승부가 예상됐지만 개표가 진행될수록 ‘6대 4’ 구도로 굳어졌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의 “반대가 클수록 정부의 협상력을 높여 채권단으로부터 더 좋은 합의안을 끌어낼 수 있다”는 설득이 막판 반대 여론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권자 985만5,000여 명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채권단이 지난달 25일 제안한 협상안에 찬성과 반대를 선택했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였다. 이날 투표 결과로 그리스의 운명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치프라스 총리의 주장대로 ‘더 좋은 협약’이 체결될 것인지, 협상이 난항을 겪고 ECB가 유동성 지원을 중단해 그리스 은행들도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맞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치프라스 총리는 반대가 다수로 나오면 부채 탕감 등이 포함된 더 좋은 협약을 48시간 안에 체결하고 은행 영업을 7일부터 재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결과가 나온 가운데 반대로 결론이 나면 파국이 불가피하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그리스 은행의 유동성이 말라 금융시스템 자체가 위태로운 상태다. 그리스는 ECB에 대한 채무 35억유로를 갚지 못하고 ECB의 긴급유동성지원(ELA)이 끊겨 그리스 은행이 무너질 위험성도 커진다. 이날 그리스 정부는 투표 직후 유럽중앙은행(ECB)에 그리스 은행들에 대한 긴급유동성지원(ELA) 한도 증액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유럽연합(EU)이 받아들일지는 불투명하다. 이미 프랑스와 이탈리아 정상,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도 반대 결정은 유럽에서 떠나는 결정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지그마르 가브리엘 독일 부총리도 “그리스는 유럽으로 건너는 마지막 다리를 허물었다”며 “유로존의 원칙을 무너트렸다는 점에서 수십억달러규모의 구제금융 프로그램은 가능하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만약 유럽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면 그리스 정부는 자금 조달을 위해 자체 화폐 드라크마를 찍어낼 수밖에 없게 되고 결국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결과가 나온 후 국제금융센터와 다우존스·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일부 글로벌 투자은행(IB)과 컨설팅업체들은 국민투표 결과로 인해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분석했다. BNP파리바는 이날 고객들에게 보낸 시장 브리핑 자료에서 “그리스와 채권단이 3차 구제금융 협상을 열어 대타협을 시도할 수 있지만 그리스가 의미 있는 양보안을 내놓지 않는 한 실현되기 어렵다”며 그렉시트 가능성을 70%로 점쳤다. 크레디트스위스(CS)그룹도 국민투표를 앞두고 낸 보고서에서 “협상안이 부결되면 그리스가 유로존을 떠날 가능성은 75%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CS는 “투표 결과 반대가 우세하면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 은행들에 대한 긴급유동성지원(ELA)을 중단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그리스가 유로존을 떠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고 말했다. 컨설팅업체 테네오 역시 그렉시트 가능성을 75%라고 측정했고, 독일 코메르츠방크는 3분의 2의 확률로 그렉시트가 현실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JP모건체이스의 맬컴 바 이코노미스트는 고객들에게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 지금으로서는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라고 예측했다. 베렌베르크은행의 이코노미스트도 이메일을 통해 “협상안 반대로 그리스가 자동으로 유로존을 탈퇴하지는 않겠으나 그렉시트의 운명을 피하기가 전보다 훨씬 어려워졌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국립호주은행(NAB), RBC캐피털마켓, 호주뉴질랜드은행(ANZ) 등도 그리스의 국민투표 결과가 그렉시트의 가능성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사진=AFPBBNews(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뉴스 분석] “더 잃을 게 없다”… 그리스의 도박

    2010년 4월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청했던 그리스가 5년 2개월 만에 채권단이 제시한 긴축안에 반기를 들었다. 5일(현지시간) 추가 긴축안 수용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서 그리스 유권자의 61.33%가 ‘반대’를 택했다. 투표 결과는 국가 부도(디폴트)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탈퇴(그렉시트)도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이는 1997년 12월 IMF 구제금융을 받은 뒤 고강도 구조조정 끝에 3년 8개월 만에 상환한 한국과는 상반되는 행보다. 그리스를 둘러싼 상황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튿날인 6일 그리스의 협상 총책임자인 야니스 바루파키스 재무장관이 전격 사퇴했고, 유럽중앙은행(ECB)은 재협상 기간에 한해 최소 7~10일간 그리스에 긴급유동성지원(ELA)을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7일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선 그리스가 새로운 개혁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국민투표에서 그리스인들은 왜 ‘빅 노’라고 했을까. ●“폭주 열차라면 뛰어내리자” 외신들은 압도적 반대 표심의 원인을 ‘비루한 현실’에서 찾았다. 2010년부터 두 차례 긴축안을 수용했지만 경제는 더 처참하게 위축됐다. CNN은 6년 동안 그리스 국내총생산(GDP)이 25% 줄고, 실업률은 10%대에서 25% 안팎 수준으로 폭증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청년 실업률은 50%였다. “그렉시트는 경제적 재앙이 될 것”이라던 ECB의 경고에 아테네 신타그마에 모인 청년들은 “더이상 잃을 게 없다”고 맞받아쳤다. 채권단이 그렉시트 이후 미지의 불황상을 제시했다면, 그리스인은 추가 긴축을 했을 때 청년 실업이 2명에 1명꼴에서 3명에 2명꼴로 늘 수 있다는 디스토피아적 미래상을 구체적으로 그려 냈다. ●“상대에게도 명분이 없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긴축재정·작은 정부를 주창한 우파 경제학자들이 위축된 반면 폴 크루그먼, 조지프 스티글리츠 등 진보적인 노벨상 수상 학자들은 “긴축 대신 부채 탕감이 필요하다”며 그리스에 힘을 실어 줬다. 반면 싱크탱크 그룹을 확보하지 못한 채권단 진영의 스텝은 꼬였다. ECB가 지난달 10일 “긴축재정이 장기적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지만, IMF는 지난 2일 그리스 부채 삭감 필요성을 시사하는 엇박자 보고서를 내놨다. ●“맞고 살지언정 전남편과는 못 산다” 정치적 성향이 반대 표심을 규합했다는 분석도 있다. 투표에서 ‘찬성’이 우세하면 지난 1월 교체된 시리자 정권이 물러나고 이른바 협상파 정권이 들어선다. 협상파는 2차대전 당시 나치에 부역한 오점과 재정 위기를 야기한 세력이라는 정치적 한계를 갖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메르켈·올랑드, 그리스에 “협상문 열려 있다…시간은 많지 않다”

    메르켈·올랑드, 그리스에 “협상문 열려 있다…시간은 많지 않다”

    ‘협상문 열려 있다’ 독일과 프랑스 정상은 국민투표에서 채권단의 긴축안을 거부한 그리스에 대해 채무 협상의 문이 열려 있다면서 구체적인 안을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정상회의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우리는 대화에 열려 있다”면서도 새 구제금융을 위한 조건이 충족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의 구체적인 프로그램 협상을 시작할 조건이 갖춰져 있지 않다”면서 “이 때문에 우리는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로부터 그리스를 다시 번영하게 할 정확한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스 정부는 지난달 30일 채권단에 2년간 ESM이 자금을 지원하고 채무 재조정하는 내용의 ‘3차 구제금융’ 협상안을 제시했다. 메르켈 총리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회원국은 이미 그리스와 많은 연대를 보였다. 최후의 제안은 아주 너그러운 것이었다”면서 “19개 회원국의 견해를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리스 정부가 채권단의 긴축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민주주의라고 한 데 대해 “이것도 역시 민주주의다”라면서 압박했다. 올랑드 대통령도 “협상의 문은 열려 있다”면서 “이제 치프라스 총리가 유로존에 남고자 하는 진지하고 믿을 만한 제안을 내놓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랑드 대통령은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그리스와 유럽에 긴급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압도적 표 차이…도대체 왜?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압도적 표 차이…도대체 왜?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 ‘반대’ 61%의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다. 그리스 국민이 유로존 탈퇴 가능성에도 채권단의 긴축을 거부하는 선택을 했다. 그리스가 5일(현지시간) 실시한 채권단의 제안에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에서 박빙을 보일 것이란 예상을 깨고 반대가 61%로 찬성(39%)을 20%포인트 이상 앞질러 반대로 결정됐다. 그리스 내무부는 이날 초기 전망이 유효한 기준을 충족한 상황에서 추정한 결과 반대 61%, 찬성 39%로 예상했다. 개표율 95% 기준으로 반대가 61.3%로 찬성(38.6%)을 크게 앞질렀다. 사전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가 각각 44%와 43%로 1%p 안팎의 차이만 보였지만 예상을 깨고 ‘큰 반대’(Big No)를 보였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의 ‘반대가 클수록 정부의 협상력을 높여 채권단으로부터 더 좋은 합의안을 끌어낼 수 있다’는 설득 등이 막판 반대여론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권자 약 985만명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채권단이 지난달 25일 제안한 협상안에 찬성과 반대를 선택했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다. 반대로 결정됨에 따라 그리스의 운명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미지의 영역’으로 들어섰다. 치프라스 총리의 주장대로 ‘더 좋은 협약’이 체결될 것인지, 협상이 난항을 겪고 ECB가 유동성 지원을 중단해 그리스 은행들도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맞을지 등 180도 다른 주장이 맞서고 있다. 치프라스 총리는 반대가 다수로 나오면 부채 탕감 등이 포함된 더 좋은 협약을 48시간 안에 체결하고 은행 영업을 7일부터 재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반대가 확정되자 채권단에 즉시 협상을 재개하자며 이번 협상에선 IMF가 발표한 보고서에 분석된 대로 채무 탕감(헤어컷)을 의제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IMF는 지난달 26일자로 작성한 보고서에서 그리스 부채가 지속 가능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헤어컷도 필요하다고 밝혀 파문을 일으켰다. EU 집행위는 이날 채권단 제안이 부결되자 성명을 내고 그리스 국민의 의사가 표출된 존중한다고 밝혔다.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6일 오전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의장과 전화회의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 양대 채권국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전화통화를 하고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를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양국 정상의 요청에 따라 7일 유로존이 긴급 정상회의을 열기로 확정함에 따라 치프라스 총리가 다른 회원국 정상들과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리스 정부는 7일부터 은행 영업재개를 위해 ECB에 긴급유동성지원(ELA) 증액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혀 6일 예정된 ECB 회의에서 어떤 결정이 도출될지도 관심사다. 그러나 ECB는 유로존 지도자들이 그리스 정부와 협상에 응할지 아니면 거부할지 등을 결정하기 전까지 중대한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그리스는 이미 자본통제 조치로 수입 중단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ELA 증액 결정이 장기화한다면 그리스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할 수 있어 채권단이 1~2일 안에 사태 해결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최악 경우 그렉시트 사태?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최악 경우 그렉시트 사태?

    그리스가 5일(현지시각) 실시한 채권단의 제안에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에서 박빙을 보일 것이란 예상을 깨고 개표율 90% 기준, 반대가 61%로 찬성(39%)을 20%포인트 이상 앞질렀다. 유권자 985만5,000여 명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채권단이 지난달 25일 제안한 협상안에 찬성과 반대를 선택했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였다. 이날 투표 결과로 그리스의 운명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치프라스 총리의 주장대로 ‘더 좋은 협약’이 체결될 것인지, 협상이 난항을 겪고 ECB가 유동성 지원을 중단해 그리스 은행들도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맞을지 알 수 없기 때문.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전망도 나온다. 그리스 정부가 지난달 30일 국제통화기금(IMF) 채무를 이행하지 않아 ‘기술적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놓인 데 이어 그리스 시중은행들도 디폴트를 맞을 가능성도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로 표 차이 커, 이유는 무엇?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로 표 차이 커, 이유는 무엇?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 ‘반대’ 61%의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다. 그리스 국민이 유로존 탈퇴 가능성에도 채권단의 긴축을 거부하는 선택을 했다. 그리스가 5일(현지시간) 실시한 채권단의 제안에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에서 박빙을 보일 것이란 예상을 깨고 반대가 61%로 찬성(39%)을 20%포인트 이상 앞질러 반대로 결정됐다. 그리스 내무부는 이날 초기 전망이 유효한 기준을 충족한 상황에서 추정한 결과 반대 61%, 찬성 39%로 예상했다. 개표율 95% 기준으로 반대가 61.3%로 찬성(38.6%)을 크게 앞질렀다. 사전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가 각각 44%와 43%로 1%p 안팎의 차이만 보였지만 예상을 깨고 ‘큰 반대’(Big No)를 보였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의 ‘반대가 클수록 정부의 협상력을 높여 채권단으로부터 더 좋은 합의안을 끌어낼 수 있다’는 설득 등이 막판 반대여론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권자 약 985만명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채권단이 지난달 25일 제안한 협상안에 찬성과 반대를 선택했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다. 반대로 결정됨에 따라 그리스의 운명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미지의 영역’으로 들어섰다. 치프라스 총리의 주장대로 ‘더 좋은 협약’이 체결될 것인지, 협상이 난항을 겪고 ECB가 유동성 지원을 중단해 그리스 은행들도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맞을지 등 180도 다른 주장이 맞서고 있다. 치프라스 총리는 반대가 다수로 나오면 부채 탕감 등이 포함된 더 좋은 협약을 48시간 안에 체결하고 은행 영업을 7일부터 재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반대가 확정되자 채권단에 즉시 협상을 재개하자며 이번 협상에선 IMF가 발표한 보고서에 분석된 대로 채무 탕감(헤어컷)을 의제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IMF는 지난달 26일자로 작성한 보고서에서 그리스 부채가 지속 가능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헤어컷도 필요하다고 밝혀 파문을 일으켰다. EU 집행위는 이날 채권단 제안이 부결되자 성명을 내고 그리스 국민의 의사가 표출된 존중한다고 밝혔다.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6일 오전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의장과 전화회의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 양대 채권국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전화통화를 하고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를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양국 정상의 요청에 따라 7일 유로존이 긴급 정상회의을 열기로 확정함에 따라 치프라스 총리가 다른 회원국 정상들과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리스 정부는 7일부터 은행 영업재개를 위해 ECB에 긴급유동성지원(ELA) 증액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혀 6일 예정된 ECB 회의에서 어떤 결정이 도출될지도 관심사다. 그러나 ECB는 유로존 지도자들이 그리스 정부와 협상에 응할지 아니면 거부할지 등을 결정하기 전까지 중대한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그리스는 이미 자본통제 조치로 수입 중단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ELA 증액 결정이 장기화한다면 그리스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할 수 있어 채권단이 1~2일 안에 사태 해결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압도적 표 차이, 이유가?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압도적 표 차이, 이유가?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 ‘반대’ 61%의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다. 그리스 국민이 유로존 탈퇴 가능성에도 채권단의 긴축을 거부하는 선택을 했다. 그리스가 5일(현지시간) 실시한 채권단의 제안에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에서 박빙을 보일 것이란 예상을 깨고 반대가 61%로 찬성(39%)을 20%포인트 이상 앞질러 반대로 결정됐다. 그리스 내무부는 이날 초기 전망이 유효한 기준을 충족한 상황에서 추정한 결과 반대 61%, 찬성 39%로 예상했다. 개표율 95% 기준으로 반대가 61.3%로 찬성(38.6%)을 크게 앞질렀다. 사전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가 각각 44%와 43%로 1%p 안팎의 차이만 보였지만 예상을 깨고 ‘큰 반대’(Big No)를 보였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의 ‘반대가 클수록 정부의 협상력을 높여 채권단으로부터 더 좋은 합의안을 끌어낼 수 있다’는 설득 등이 막판 반대여론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권자 약 985만명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채권단이 지난달 25일 제안한 협상안에 찬성과 반대를 선택했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다. 반대로 결정됨에 따라 그리스의 운명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미지의 영역’으로 들어섰다. 치프라스 총리의 주장대로 ‘더 좋은 협약’이 체결될 것인지, 협상이 난항을 겪고 ECB가 유동성 지원을 중단해 그리스 은행들도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맞을지 등 180도 다른 주장이 맞서고 있다. 치프라스 총리는 반대가 다수로 나오면 부채 탕감 등이 포함된 더 좋은 협약을 48시간 안에 체결하고 은행 영업을 7일부터 재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반대가 확정되자 채권단에 즉시 협상을 재개하자며 이번 협상에선 IMF가 발표한 보고서에 분석된 대로 채무 탕감(헤어컷)을 의제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IMF는 지난달 26일자로 작성한 보고서에서 그리스 부채가 지속 가능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헤어컷도 필요하다고 밝혀 파문을 일으켰다. EU 집행위는 이날 채권단 제안이 부결되자 성명을 내고 그리스 국민의 의사가 표출된 존중한다고 밝혔다.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6일 오전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의장과 전화회의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 양대 채권국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전화통화를 하고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를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양국 정상의 요청에 따라 7일 유로존이 긴급 정상회의을 열기로 확정함에 따라 치프라스 총리가 다른 회원국 정상들과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리스 정부는 7일부터 은행 영업재개를 위해 ECB에 긴급유동성지원(ELA) 증액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혀 6일 예정된 ECB 회의에서 어떤 결정이 도출될지도 관심사다. 그러나 ECB는 유로존 지도자들이 그리스 정부와 협상에 응할지 아니면 거부할지 등을 결정하기 전까지 중대한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그리스는 이미 자본통제 조치로 수입 중단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ELA 증액 결정이 장기화한다면 그리스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할 수 있어 채권단이 1~2일 안에 사태 해결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압도적 표 차이, 왜?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압도적 표 차이, 왜?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 ‘반대’ 61%의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다. 그리스 국민이 유로존 탈퇴 가능성에도 채권단의 긴축을 거부하는 선택을 했다. 그리스가 5일(현지시간) 실시한 채권단의 제안에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에서 박빙을 보일 것이란 예상을 깨고 반대가 61%로 찬성(39%)을 20%포인트 이상 앞질러 반대로 결정됐다. 그리스 내무부는 이날 초기 전망이 유효한 기준을 충족한 상황에서 추정한 결과 반대 61%, 찬성 39%로 예상했다. 개표율 95% 기준으로 반대가 61.3%로 찬성(38.6%)을 크게 앞질렀다. 사전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가 각각 44%와 43%로 1%p 안팎의 차이만 보였지만 예상을 깨고 ‘큰 반대’(Big No)를 보였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의 ‘반대가 클수록 정부의 협상력을 높여 채권단으로부터 더 좋은 합의안을 끌어낼 수 있다’는 설득 등이 막판 반대여론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권자 약 985만명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채권단이 지난달 25일 제안한 협상안에 찬성과 반대를 선택했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다. 반대로 결정됨에 따라 그리스의 운명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미지의 영역’으로 들어섰다. 치프라스 총리의 주장대로 ‘더 좋은 협약’이 체결될 것인지, 협상이 난항을 겪고 ECB가 유동성 지원을 중단해 그리스 은행들도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맞을지 등 180도 다른 주장이 맞서고 있다. 치프라스 총리는 반대가 다수로 나오면 부채 탕감 등이 포함된 더 좋은 협약을 48시간 안에 체결하고 은행 영업을 7일부터 재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반대가 확정되자 채권단에 즉시 협상을 재개하자며 이번 협상에선 IMF가 발표한 보고서에 분석된 대로 채무 탕감(헤어컷)을 의제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IMF는 지난달 26일자로 작성한 보고서에서 그리스 부채가 지속 가능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헤어컷도 필요하다고 밝혀 파문을 일으켰다. EU 집행위는 이날 채권단 제안이 부결되자 성명을 내고 그리스 국민의 의사가 표출된 존중한다고 밝혔다.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6일 오전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의장과 전화회의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 양대 채권국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전화통화를 하고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를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양국 정상의 요청에 따라 7일 유로존이 긴급 정상회의을 열기로 확정함에 따라 치프라스 총리가 다른 회원국 정상들과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리스 정부는 7일부터 은행 영업재개를 위해 ECB에 긴급유동성지원(ELA) 증액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혀 6일 예정된 ECB 회의에서 어떤 결정이 도출될지도 관심사다. 그러나 ECB는 유로존 지도자들이 그리스 정부와 협상에 응할지 아니면 거부할지 등을 결정하기 전까지 중대한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그리스는 이미 자본통제 조치로 수입 중단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ELA 증액 결정이 장기화한다면 그리스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할 수 있어 채권단이 1~2일 안에 사태 해결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결과 어떻게 나올까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결과 어떻게 나올까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결과 어떻게 나올까 그리스에서 5일(현지시간) 운명의 국민투표가 시작됐다. 1100만 명의 그리스 국민은 물론 각 유럽국가들도 국제 채권단의 채무 협상안 수용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리스에서는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1시) 정각부터 전국 각지에 마련된 투표소 1만 9159개가 일제히 문을 열었다. 시민들은 초중고교나 대학 건물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 길게 줄을 서 자국의 운명을 가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아테네 도심 아나게니세오스 지역의 아테네 제9 공립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연금생활자인 디미트리스씨는 “그리스는 유럽에 남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반면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테오는 “이번 투표는 유로존 찬반 투표가 아니라 추가 긴축에 찬반을 묻는 것”이라며 “그리스는 이미 5년 동안 희생했고 더는 희생할 수 없어 반대에 표기했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투표는 재외국민 투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그리스인은 투표권 행사를 위해 귀국하기도 했다. 키프로스에 거주하는 그리스 국민 코스타스 코키노스(60)는 AFP 통신에 “투표를 하러 돌아왔고 찬성을 찍은 뒤 하루 이틀 뒤에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프로스에서 교수로 일하는 타나시스 하드질라코스는 모국에서 보낼 여름휴가를 앞당겼다면서 반대를 찍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투표 방침이 겨우 9일 전에 발표됨에 따라 100만명 가까이 되는 국외 거주자들의 투표 참여율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내 거주자도 촉박한 일정에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거나 휴가와 겹쳐 투표하지 못하는 사례들도 나왔다. 정부는 이런 문제에 따라 이날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철도와 도시간 고속버스, 에게안항공 등의 요금은 할인해주고 있다. 투표는 오후 7시(한국시간 6일 오전 1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표결과의 윤곽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9시,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3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다. 투표용지에는 ‘반대’가 위, ‘찬성’이 아래에 배치됐다. 현재 여론은 초박빙이다. 국민투표 전 언론사에서 마지막으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는 각각 44%와 43%, 43%와 42.5% 등 1%포인트 안팎의 차이로 오차범위(3%)에 있어 개표가 상당히 진행돼야 결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박빙” 찬반 의견 비율은?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박빙” 찬반 의견 비율은?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박빙” 찬반 의견 비율은? 그리스에서 5일(현지시간) 운명의 국민투표가 시작됐다. 1100만 명의 그리스 국민은 물론 각 유럽국가들도 국제 채권단의 채무 협상안 수용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리스에서는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1시) 정각부터 전국 각지에 마련된 투표소 1만 9159개가 일제히 문을 열었다. 시민들은 초중고교나 대학 건물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 길게 줄을 서 자국의 운명을 가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아테네 도심 아나게니세오스 지역의 아테네 제9 공립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연금생활자인 디미트리스씨는 “그리스는 유럽에 남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반면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테오는 “이번 투표는 유로존 찬반 투표가 아니라 추가 긴축에 찬반을 묻는 것”이라며 “그리스는 이미 5년 동안 희생했고 더는 희생할 수 없어 반대에 표기했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투표는 재외국민 투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그리스인은 투표권 행사를 위해 귀국하기도 했다. 키프로스에 거주하는 그리스 국민 코스타스 코키노스(60)는 AFP 통신에 “투표를 하러 돌아왔고 찬성을 찍은 뒤 하루 이틀 뒤에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프로스에서 교수로 일하는 타나시스 하드질라코스는 모국에서 보낼 여름휴가를 앞당겼다면서 반대를 찍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투표 방침이 겨우 9일 전에 발표됨에 따라 100만명 가까이 되는 국외 거주자들의 투표 참여율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내 거주자도 촉박한 일정에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거나 휴가와 겹쳐 투표하지 못하는 사례들도 나왔다. 정부는 이런 문제에 따라 이날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철도와 도시간 고속버스, 에게안항공 등의 요금은 할인해주고 있다. 투표는 오후 7시(한국시간 6일 오전 1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표결과의 윤곽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9시,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3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다. 투표용지에는 ‘반대’가 위, ‘찬성’이 아래에 배치됐다. 현재 여론은 초박빙이다. 국민투표 전 언론사에서 마지막으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는 각각 44%와 43%, 43%와 42.5% 등 1%포인트 안팎의 차이로 오차범위(3%)에 있어 개표가 상당히 진행돼야 결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치프라스 사퇴냐, 유로존 탈퇴냐… 6일 투표함 열면 갈린다

    그리스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명운을 결정할 그리스 국민투표가 5일 오후 7시(한국시간 6일 오전 1시)까지 치러졌다. 유권자 985만명이 “트로이카 채권단이 제안한 부가가치세 증세안과 공적연금 감축안을 수용하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트로이카 채권단은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등을 말한다. 투표는 35억 유로의 EBC 채권 만기일로, ‘그리스 심판의 날’이 될 오는 20일을 2주 남기고 시행됐다. 그리스는 이미 지난달 30일 IMF에 16억 유로를 갚지 못해 부도 상황을 맞았지만 아직 ‘디폴트(채무불이행) 국가’가 아닌 ‘빚을 연체한 국가’로 대우받고 있다. 채권단 제안에 찬성하는 투표 결과가 나오면 3차 구제금융으로 이어져 당장에 파국을 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반대 우세로 결론 나면 그리스의 앞날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워진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투표와 관련해 ▲채권단 제안 수용+급진좌파 시리자 정권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 퇴진 ▲채권단 제안 수용+치프라스 총리 유지 ▲채권단 제안 거부 등 3가지 경우에 맞춰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그러나 채권단 제안이 수용될 때 치프라스 총리의 퇴진은 ‘시간문제’가 될 공산이 크다. 채권단이 협상 상대로 치프라스 총리를 거부하는 기류가 강하기 때문이다. 즉 투표 조항이 ‘Nai’(네·그리스어로 찬성·채권단 제안 수용)와 ‘Oxi’(오히·반대·채권단 제안 거부) 등 두 가지였듯 향후 시나리오 역시 크게 두 갈래 전망으로 좁혀진다. FT는 유권자들이 채권단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채권단이 단기 유동성을 공급해 20일 ECB 채무를 처리하고 다음달쯤 그리스와 채무협상을 본격 재개할 가능성에 방점을 찍었다. 정파 간 합종연횡으로 시리자 내 온건 세력이 다른 세력과 손잡고 거국내각을 꾸리거나 시리자 내 야니스 드라가사키스 부총리가 협상 테이블에 나설 수 있다고 FT는 내다봤다. 치프라스 총리가 바라는 대로 투표에서 채권단 제안이 거부되면 ECB가 그리스 긴급 유동성 지원(ELA)을 중단하는 등 채권단은 실력 행사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ELA가 중단되면 그리스는 새 화폐를 발행할 수밖에 없고 유로화 사용 중단, 즉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그렉시트)가 실현될 여지가 크다. 이 경우 새 화폐의 가치는 유로화보다 낮을 수밖에 없어 수입 물가가 오르는 등 경제적 부작용이 예상된다. 물론 그렉시트 직전 그리스와 채권단 간 추가 협상 타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개인 간에도 그렇지만 글로벌 경제에서도 채무국은 약자다. 하지만 국내 민주적 투표 결과를 위임받은 채무국 협상단이라면 사정이 다소 달라진다. ‘민의에 따라’ 빚을 갚지 못하겠다고 버티는 쪽은 느긋하고 빚을 받아야 할 채권단이 제2, 제3의 절충안을 개발해 제시하는 역설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역으로 ‘민의에 반해’ 협상단이 채권단과 불화한 게 확인된다면 협상단의 국내 정치적 기반은 사라진다. 치프라스 총리가 채권단 원성을 무시한 채 자국민에게 반대투표를 설득하고, IMF가 투표 사흘 전 돌연 “그리스 부채 완화 필요성”을 긍정하며 유권자에게 달콤한 메시지를 보내는 등 전 세계가 투표 결과를 주시하며 나라별 컨틴전시플랜(비상계획)을 수립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유로존 탈퇴하나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유로존 탈퇴하나

    그리스가 5일(현지시각) 실시한 채권단의 제안에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에서 박빙을 보일 것이란 예상을 깨고 개표율 90% 기준, 반대가 61%로 찬성(39%)을 20%포인트 이상 앞질렀다. 앞서 그리스 방송사들이 이날 오후 7시 투표 종료에 맞춰 방송한 최종 여론조사에서는 반대가 근소한 차로 앞서 박빙 승부가 예상됐지만 개표가 진행될수록 ‘6대 4’ 구도로 굳어졌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의 “반대가 클수록 정부의 협상력을 높여 채권단으로부터 더 좋은 합의안을 끌어낼 수 있다”는 설득이 막판 반대 여론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권자 985만5,000여 명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채권단이 지난달 25일 제안한 협상안에 찬성과 반대를 선택했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였다. 이날 투표 결과로 그리스의 운명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치프라스 총리의 주장대로 ‘더 좋은 협약’이 체결될 것인지, 협상이 난항을 겪고 ECB가 유동성 지원을 중단해 그리스 은행들도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맞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치프라스 총리는 반대가 다수로 나오면 부채 탕감 등이 포함된 더 좋은 협약을 48시간 안에 체결하고 은행 영업을 7일부터 재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전망도 나온다. 그리스 정부가 지난달 30일 국제통화기금(IMF) 채무를 이행하지 않아 ‘기술적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놓인 데 이어 그리스 시중은행들도 디폴트를 맞을 가능성도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압도적 표차…채권단 긴축안 거부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압도적 표차…채권단 긴축안 거부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 ‘반대’ 61%의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다. 그리스 국민이 유로존 탈퇴 가능성에도 채권단의 긴축을 거부하는 선택을 했다. 그리스가 5일(현지시간) 실시한 채권단의 제안에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에서 박빙을 보일 것이란 예상을 깨고 반대가 61%로 찬성(39%)을 20%포인트 이상 앞질러 반대로 결정됐다. 그리스 내무부는 이날 초기 전망이 유효한 기준을 충족한 상황에서 추정한 결과 반대 61%, 찬성 39%로 예상했다. 개표율 95% 기준으로 반대가 61.3%로 찬성(38.6%)을 크게 앞질렀다. 사전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가 각각 44%와 43%로 1%포인트 안팎의 차이만 보였지만 예상을 깨고 ‘큰 반대’(Big No)를 보였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의 ‘반대가 클수록 정부의 협상력을 높여 채권단으로부터 더 좋은 합의안을 끌어낼 수 있다’는 설득 등이 막판 반대여론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권자 약 985만명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채권단이 지난달 25일 제안한 협상안에 찬성과 반대를 선택했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다. 반대로 결정됨에 따라 그리스의 운명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미지의 영역’으로 들어섰다. 치프라스 총리의 주장대로 ‘더 좋은 협약’이 체결될 것인지, 협상이 난항을 겪고 ECB가 유동성 지원을 중단해 그리스 은행들도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맞을지 등 180도 다른 주장이 맞서고 있다. 치프라스 총리는 반대가 다수로 나오면 부채 탕감 등이 포함된 더 좋은 협약을 48시간 안에 체결하고 은행 영업을 7일부터 재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반대가 확정되자 채권단에 즉시 협상을 재개하자며 이번 협상에선 IMF가 발표한 보고서에 분석된 대로 채무 탕감(헤어컷)을 의제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IMF는 지난달 26일자로 작성한 보고서에서 그리스 부채가 지속 가능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헤어컷도 필요하다고 밝혀 파문을 일으켰다. EU 집행위는 이날 채권단 제안이 부결되자 성명을 내고 그리스 국민의 의사가 표출된 존중한다고 밝혔다.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6일 오전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의장과 전화회의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 양대 채권국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전화통화를 하고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를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양국 정상의 요청에 따라 7일 유로존이 긴급 정상회의을 열기로 확정함에 따라 치프라스 총리가 다른 회원국 정상들과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리스 정부는 7일부터 은행 영업재개를 위해 ECB에 긴급유동성지원(ELA) 증액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혀 6일 예정된 ECB 회의에서 어떤 결정이 도출될지도 관심사다. 그러나 ECB는 유로존 지도자들이 그리스 정부와 협상에 응할지 아니면 거부할지 등을 결정하기 전까지 중대한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그리스는 이미 자본통제 조치로 수입 중단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ELA 증액 결정이 장기화한다면 그리스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할 수 있어 채권단이 1~2일 안에 사태 해결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압도적 표차…채권단 긴축 거부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압도적 표차…채권단 긴축 거부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 ‘반대’ 61%의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다. 그리스 국민이 유로존 탈퇴 가능성에도 채권단의 긴축을 거부하는 선택을 했다. 그리스가 5일(현지시간) 실시한 채권단의 제안에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에서 박빙을 보일 것이란 예상을 깨고 반대가 61%로 찬성(39%)을 20%포인트 이상 앞질러 반대로 결정됐다. 그리스 내무부는 이날 초기 전망이 유효한 기준을 충족한 상황에서 추정한 결과 반대 61%, 찬성 39%로 예상했다. 개표율 95% 기준으로 반대가 61.3%로 찬성(38.6%)을 크게 앞질렀다. 사전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가 각각 44%와 43%로 1%포인트 안팎의 차이만 보였지만 예상을 깨고 ‘큰 반대’(Big No)를 보였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의 ‘반대가 클수록 정부의 협상력을 높여 채권단으로부터 더 좋은 합의안을 끌어낼 수 있다’는 설득 등이 막판 반대여론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권자 약 985만명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채권단이 지난달 25일 제안한 협상안에 찬성과 반대를 선택했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다. 반대로 결정됨에 따라 그리스의 운명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미지의 영역’으로 들어섰다. 치프라스 총리의 주장대로 ‘더 좋은 협약’이 체결될 것인지, 협상이 난항을 겪고 ECB가 유동성 지원을 중단해 그리스 은행들도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맞을지 등 180도 다른 주장이 맞서고 있다. 치프라스 총리는 반대가 다수로 나오면 부채 탕감 등이 포함된 더 좋은 협약을 48시간 안에 체결하고 은행 영업을 7일부터 재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반대가 확정되자 채권단에 즉시 협상을 재개하자며 이번 협상에선 IMF가 발표한 보고서에 분석된 대로 채무 탕감(헤어컷)을 의제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IMF는 지난달 26일자로 작성한 보고서에서 그리스 부채가 지속 가능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헤어컷도 필요하다고 밝혀 파문을 일으켰다. EU 집행위는 이날 채권단 제안이 부결되자 성명을 내고 그리스 국민의 의사가 표출된 존중한다고 밝혔다.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6일 오전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의장과 전화회의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 양대 채권국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전화통화를 하고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를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양국 정상의 요청에 따라 7일 유로존이 긴급 정상회의을 열기로 확정함에 따라 치프라스 총리가 다른 회원국 정상들과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리스 정부는 7일부터 은행 영업재개를 위해 ECB에 긴급유동성지원(ELA) 증액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혀 6일 예정된 ECB 회의에서 어떤 결정이 도출될지도 관심사다. 그러나 ECB는 유로존 지도자들이 그리스 정부와 협상에 응할지 아니면 거부할지 등을 결정하기 전까지 중대한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그리스는 이미 자본통제 조치로 수입 중단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ELA 증액 결정이 장기화한다면 그리스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할 수 있어 채권단이 1~2일 안에 사태 해결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박빙” 단 1% 차이 대체 왜?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박빙” 단 1% 차이 대체 왜?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박빙” 단 1% 차이 대체 왜? 그리스에서 5일(현지시간) 운명의 국민투표가 시작됐다. 1100만 명의 그리스 국민은 물론 각 유럽국가들도 국제 채권단의 채무 협상안 수용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리스에서는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1시) 정각부터 전국 각지에 마련된 투표소 1만 9159개가 일제히 문을 열었다. 시민들은 초중고교나 대학 건물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 길게 줄을 서 자국의 운명을 가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아테네 도심 아나게니세오스 지역의 아테네 제9 공립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연금생활자인 디미트리스씨는 “그리스는 유럽에 남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반면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테오는 “이번 투표는 유로존 찬반 투표가 아니라 추가 긴축에 찬반을 묻는 것”이라며 “그리스는 이미 5년 동안 희생했고 더는 희생할 수 없어 반대에 표기했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투표는 재외국민 투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그리스인은 투표권 행사를 위해 귀국하기도 했다. 키프로스에 거주하는 그리스 국민 코스타스 코키노스(60)는 AFP 통신에 “투표를 하러 돌아왔고 찬성을 찍은 뒤 하루 이틀 뒤에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프로스에서 교수로 일하는 타나시스 하드질라코스는 모국에서 보낼 여름휴가를 앞당겼다면서 반대를 찍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투표 방침이 겨우 9일 전에 발표됨에 따라 100만명 가까이 되는 국외 거주자들의 투표 참여율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내 거주자도 촉박한 일정에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거나 휴가와 겹쳐 투표하지 못하는 사례들도 나왔다. 정부는 이런 문제에 따라 이날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철도와 도시간 고속버스, 에게안항공 등의 요금은 할인해주고 있다. 투표는 오후 7시(한국시간 6일 오전 1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표결과의 윤곽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9시,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3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다. 투표용지에는 ‘반대’가 위, ‘찬성’이 아래에 배치됐다. 현재 여론은 초박빙이다. 국민투표 전 언론사에서 마지막으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는 각각 44%와 43%, 43%와 42.5% 등 1%포인트 안팎의 차이로 오차범위(3%)에 있어 개표가 상당히 진행돼야 결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그리스 운명은?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그리스 운명은?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그리스 운명은? 그리스에서 5일(현지시간) 운명의 국민투표가 시작됐다. 1100만 명의 그리스 국민은 물론 각 유럽국가들도 국제 채권단의 채무 협상안 수용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리스에서는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1시) 정각부터 전국 각지에 마련된 투표소 1만 9159개가 일제히 문을 열었다. 시민들은 초중고교나 대학 건물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 길게 줄을 서 자국의 운명을 가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아테네 도심 아나게니세오스 지역의 아테네 제9 공립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연금생활자인 디미트리스씨는 “그리스는 유럽에 남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반면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테오는 “이번 투표는 유로존 찬반 투표가 아니라 추가 긴축에 찬반을 묻는 것”이라며 “그리스는 이미 5년 동안 희생했고 더는 희생할 수 없어 반대에 표기했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투표는 재외국민 투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그리스인은 투표권 행사를 위해 귀국하기도 했다. 키프로스에 거주하는 그리스 국민 코스타스 코키노스(60)는 AFP 통신에 “투표를 하러 돌아왔고 찬성을 찍은 뒤 하루 이틀 뒤에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프로스에서 교수로 일하는 타나시스 하드질라코스는 모국에서 보낼 여름휴가를 앞당겼다면서 반대를 찍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투표 방침이 겨우 9일 전에 발표됨에 따라 100만명 가까이 되는 국외 거주자들의 투표 참여율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내 거주자도 촉박한 일정에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거나 휴가와 겹쳐 투표하지 못하는 사례들도 나왔다. 정부는 이런 문제에 따라 이날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철도와 도시간 고속버스, 에게안항공 등의 요금은 할인해주고 있다. 투표는 오후 7시(한국시간 6일 오전 1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표결과의 윤곽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9시,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3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다. 투표용지에는 ‘반대’가 위, ‘찬성’이 아래에 배치됐다. 현재 여론은 초박빙이다. 국민투표 전 언론사에서 마지막으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는 각각 44%와 43%, 43%와 42.5% 등 1%포인트 안팎의 차이로 오차범위(3%)에 있어 개표가 상당히 진행돼야 결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최악의 시나리오는..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최악의 시나리오는..

    그리스가 5일(현지시각) 실시한 채권단의 제안에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에서 박빙을 보일 것이란 예상을 깨고 개표율 90% 기준, 반대가 61%로 찬성(39%)을 20%포인트 이상 앞질렀다. 유권자 985만5,000여 명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채권단이 지난달 25일 제안한 협상안에 찬성과 반대를 선택했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였다. 이날 투표 결과로 그리스의 운명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치프라스 총리의 주장대로 ‘더 좋은 협약’이 체결될 것인지, 협상이 난항을 겪고 ECB가 유동성 지원을 중단해 그리스 은행들도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맞을지 알 수 없기 때문.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전망도 나온다. 그리스 정부가 지난달 30일 국제통화기금(IMF) 채무를 이행하지 않아 ‘기술적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놓인 데 이어 그리스 시중은행들도 디폴트를 맞을 가능성도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유로존 탈퇴 할까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유로존 탈퇴 할까

    그리스가 5일(현지시각) 실시한 채권단의 제안에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에서 박빙을 보일 것이란 예상을 깨고 개표율 90% 기준, 반대가 61%로 찬성(39%)을 20%포인트 이상 앞질렀다. 유권자 985만5,000여 명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채권단이 지난달 25일 제안한 협상안에 찬성과 반대를 선택했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였다. 이날 투표 결과로 그리스의 운명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치프라스 총리의 주장대로 ‘더 좋은 협약’이 체결될 것인지, 협상이 난항을 겪고 ECB가 유동성 지원을 중단해 그리스 은행들도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맞을지 알 수 없기 때문.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전망도 나온다. 그리스 정부가 지난달 30일 국제통화기금(IMF) 채무를 이행하지 않아 ‘기술적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놓인 데 이어 그리스 시중은행들도 디폴트를 맞을 가능성도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독일-프랑스 정상회담 개최 예정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 존중”

    독일-프랑스 정상회담 개최 예정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 존중”

    ‘독일 프랑스 정상회담’ 5일(현지시간) 실시된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채권단의 제안이 부결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정상회의 개최를 요구하기로 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오는 7일 유로존 정상회의를 열것을 요구하기로 합의했다고 독일 정부가 밝혔다. 양국 정상은 또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유로존 정상회의에 하루 앞선 6일 양국 정상은 파리 엘리제궁에서 만찬을 함께 하면서 그리스 국민투표 이후 상황을 평가하고 이 사안에 대한 양국의 공동 대처 방안을 협의한다고 슈테펜 자이베르트 독일 총리 대변인은 밝혔다.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독일과 프랑스 정상의 유로존 정상회의 7일 개최 요구에 대해 6일 확인해줄 것이라고 프랑스 대통령궁이 전했다. 한편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이번 주 그리스 관련 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5일 전해졌다.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의장의 한 대변인은 유로그룹 회의는 6일 열리지는 않고 이번 주내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EU 관리는 유로존 고위 관리들이 그리스 국민투표 이후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6일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각국 재무부 관리들로 구성된 ‘유로워킹그룹’은 그리스 채무 위기를 논의하는 유로그룹 회의를 준비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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