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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피플 8월12일자…경품의 허와 실 집중취재

    대한매일신보사가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뉴스피플’ 최신호(8월12일자,8월3일 발매)는 최근 부쩍 늘어나고 있는 ‘경품실태’를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경품의 신풍속도,그리고 허와 실 등을 집중취재했다. 정치기사로는 ‘세풍’자금 은닉의혹사건이 정국을 경색시키고 있는 분위기와 특검제 도입,중대선거구 문제 등을 다뤘다.경제기사로는 ‘삼성이 대우차를 인수한다’,‘현대가 삼성차를 인수한다’ 등 항간에 떠도는 루머를 추적,밀착 취재했다. 또 ‘임자’만난 한미행정협정과 봇물터진 ‘우리땅 찾기 운동’의 현주소를 짚어봤으며,8·15광복절을 맞아 중국 흑룡강성에 살고 있는 조선족 위안부들을 단독으로 취재했다. 이밖에 영화 마케팅 전략의 주요 아이템으로 떠오르는 ‘영화제목 짓기’의 이모조모와 세기말 마지막 여름을 떠돌고 있는 유령을 한자리에 모아봤다.2000년의 백악관 주인을 가리기 위한 미국의 대선 레이스에서 1위를 달리고있는 조지 W.부시 텍사스 주지사의 모든 것을 알아봤다.
  • ‘유령’ 최민수·’인정사정‘ 박중훈 인터뷰

    최민수와 박중훈.30대 후반으로 십수년간 연기에 몰두해 온 중견배우들이다.똑같이 1년6개월여 가량 휴식을 갖고 재충전을 했던 이들이 주말(31일) 새영화를 선보인다.최민수의 ‘유령’과 박중훈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두 영화는 ‘쉬리’에 이어 한국영화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둘 다 작품성과 완성도 면에서 예전에 비해 한차원 높아졌다는 게 충무로의 평이다.이들 두 배우로부터 이번 출연작품과 한국 영화계 전반에 관해얘기를 들어본다.당초 둘이 함께 자리를 갖고 대화를 나눌 예정이었으나 바쁜 스케줄 탓에 각각 인터뷰를 가진 것을 종합했다. ■ 어떤 배역인가 -최민수 잠수함 승조원으로 나온다.시사회 때 보니 맡은 역할을 80%쯤 소화했다는 생각이 들었다.좀더 긴박감을 줄 수 있었는데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제작비는 20억원에 불과하지만 크림슨 타이드의 80% 수준에 접근했다는 사람들 말에 자부심을 느낀다.이 영화는 인물이 너무 드러나면 작품 전체의 메시지가 약해질 우려가 크다.따라서 전체의 스토리 속에서 움직이려 애썼다.촬영 내내 왜 이렇게 되는 것일까,왜 여기서 이 인물은 이 길을 택할까,끊임없는 질문을 던졌다.그 답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힘을 얻었고 영화작업도 무척즐거웠다. -박중훈 오랜만에 매력있는 영화를 찍었다.범인인 안성기를 잡으려는 근성있는 형사로 나온다.진지하면서도 누아르적인 영화지만 영화보는 즐거움을위해 곳곳에 위트와 유머를 섞었다. ■ 무엇을 나타내려 했는가 -최 배우로서의 문화적 책임감이다.알 파치노,또는 로버트 드니로가 나오는 영화는 관객이 신뢰한다.공신력이 있는 것이다.그런 공신력을 쌓기 위해노력했다. -박 영화적 리얼리티를 살렸다.인물이 다소 과장돼 있지만 이 게 없으면다큐멘터리일 것이다.이 영화의 초점은 장인정신이다.며칠씩 밤을 새우고 잠복하는 형사는 장인이나 다름없다고 본다.이런 장인정신은 마지막 커트에 담겨있다.범인을 잡기 위해 무아지경에서 격투를 벌인다. ■ 한국영화계의 문제점은. -최 최근 스크린쿼터문제로 삭발이 유행이다.그러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삭발이 아니라 지혜이다.스크린쿼터가 없어도 되는 그런 여건을 조성해야한다.왜 방송카메라는 청와대에 들어가는데 영화카메라는 안되는 걸까.왜 다리 위에서 촬영하려면 몰래 할 수 밖에 없나.왜 경관수려한 산자락 등에 영화스튜디오를 짓지 못할까.공장을 지을 때 도로 전기 용수 등 기반을 갖추듯영화도 산업으로 보고 기반시설을 갖추려는 시각이 절실하다.삭발보다 이런시각을 제시하는 일이 더 시급하다. -박 우리는 몇 년주기로 코미디 액션 멜로 등 장르가 몰려 다닌다.그러다보니 배우가 어떤 때 많은 영화에 한꺼번에 나오거나 몇년씩 출연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모두 극도의 소모현상이다.배우는 배우대로 지치고 영화제작사들도 남의 뒤꽁무니만 따라다니게 된다.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설 수 있는환경이 필요하다. 아울러 영화제작에서 가장 큰 문제는 공식이 없다는 것이다.영화에서 가장어려운 작업으로 바람 눈 비 등 날씨,액션 등을 꼽는데 미국은 각 분야별로노하우가 축적돼 있다.우리는 그런게 없는 탓에 노력과 시간은 많이 들지만성과는 적은 실정이다. ■ 한국영화 발전을 위한 전제조건은. -최 한국영화의 특성이 살아나야 한다.고유의 특성을 지닌 여러 장르의 영화가 나오면 관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관객수도 늘게 된다.저예산의영화도 있어야 하고 역사물도 있어야 한다.‘쉬리’ 한 편이 성공하자 우르르 몰리는 이런 행태는 사라져야 한다.이를 위해 지금의 영화인은 희생해야한다.즐기는 건 다음 세대의 몫이다.그 시대의 문화를 담은 영화를 만들어야하는,문화예술인으로서의 책임을 관객과 공유해야 한다. -박 우려되는 것은 ‘쉬리’ 이후 블록버스터 일색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컴퓨터 그래픽에 모두 눈길을 보내면서 감탄하지만 우리 영화는 미국과 달리 인간으로 승부내야 한다.미국은 ‘스타워즈 에피소드’에서 보듯 영화가 과학으로 흘러가고 있다.우리는 기술력 자본이 뒤지는 만큼 과학도 중요하지만 인간도 중시해야 한다.‘인생은 아름다워’는 제작비는 타이타닉의 수십분의 1이지만 감동은 그 영화보다 훨씬 뛰어나다.그것은 인간이 있기 때문이다.‘용가리’는 기술적 완성도 등이 주목되지만 인간이없다.‘용가리’에 인간이 있으면 훨씬 뛰어난 영화가 됐을 것이다. ■ 앞으로 어떤 영화를 하고 싶나. -최 배우는 어느정도 우직해야 한다.이런 저런 장르를 기웃거리다 보면 비즈니스맨이 되기 십상이다.배우의 자세가 흐트러지기 쉽다.배우로서의 향기를 잃지 않으려 한다. -박 즐거운 영화이다.그 즐거움은 액션 멜로 희비극 모두에 다 들어 있다. 그중에서도 코미디는 시대를 움직이는 장르라고 본다.채플린의 영화는 전후유럽에 힘을 불어 넣었다.채플린은 인류에 공헌한 엔터테이너인 것이다.박중훈이라는 배우도 즐거움을 주는 배우이고자 한다.관객의 시간을 빼앗은 만큼 합당한 즐거움을 주려고 한다.이런 직업에 자부심을 갖는다.앞으로는 예전보다 시나리오를 엄격하게 골라 출연하겠다. 박재범기자 jaebum@
  • 경기은행과 관련없다…아태재단 해명

    아태평화재단은 28일 경기은행 퇴출 관련 로비의혹 사건으로 거론되는 이영작(李英作)씨와 이영우(李映雨·구속)씨 등이 미국에 설립한 ‘아태재단 미주지부 부설 한미경제외교협회’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영작씨는 아태평화재단의 전 워싱턴지부장으로 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의 장조카이다. 아태평화재단 김병호(金秉浩)행정기획실장은 “이 전 지부장으로부터 지난해 1월 워싱턴 지부가 폐쇄된 이후 이영우씨와 함께 ‘아태재단 미주지부 부설 한미경제외교협회’를 조직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워싱턴 지부가 폐쇄되면서 이영작씨도 지부장에서 물러났고 아태평화재단과 관련한 활동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지부 폐쇄 이후의 활동은 개인적인 활동이라는 설명이다.김실장은 “이 전 지부장이 지난해 4월 이영우씨로부터 ‘IMF로 나라경제가 어려우니 좋은 일 한번 해보자’는 제안을 받고 한미경제외교협회 설립을수락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아태평화재단측은 지난 22일 검찰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아태재단미주지부’는 아태평화재단과는 무관한 유령 조직”이라며 재단 관련 의혹에대해 자세히 해명했다. 재단측은 진술서에서 재단의 정식 명칭이 ‘아태평화재단’이며 미국 지부의 명칭도 ‘미주지부’가 아닌 ‘워싱턴 지부’라고 밝혔다.이에 대한 근거로 재단 정관을 참고자료로 함께 제출했다. 재단측에 따르면 워싱턴 지부는 94년 5월에 설치됐고 지난해 1월 해체됐다. 워싱턴 지부의 직원은 지부장인 이영작씨와 현지인 사무직원 스테판 코스텔로 두 사람으로 이영우씨는 재단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이영우씨는 아태재단후원회 부회장이라는 직함을 사용했지만 재단 후원회원이 아니라는 것이다. 재단측은 지난해 1월 국내외 지부 해산 지시 이후에도 몇몇 인사들이 재단과 관련된 것처럼 행세하고 다닌다는 제보가 잇따라 지난해 7월20일 국내외언론에 지부 해체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고 설명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토종영화 외화 밀어내기 성공

    한국영화가 경쟁력을 갖춘 것일까.영화성수기를 맞아 외국영화들이 한국영화들과 맞붙는 것을 피해 개봉일자를 조정하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이는 예년에는 찾아볼 수 없던 현상이다. 당초 오는 31일 개봉할 예정이었던 ‘오스틴 파워’와 ‘형사 가제트’는최근 일정을 바꿔,‘오스틴 파워’는 오는 24일에,‘형사 가제트’는 8월7일에 개봉하기로 했다. ‘오스틴 파워’는 4,700만달러가,‘형사 가제트’는 9,200만달러가 투입된미국의 블록버스터들이다. 이들 영화가 개봉 날짜를 이처럼 변경한 것은 ‘인정사정 볼 것 없다’와‘유령’ 등 한국영화가 같은 날 개봉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인정…’은 18억원,‘유령’은 20억원이 든 영화이다.이들 한국영화는 ‘오스틴 파워’등에 비해 제작비가 20분의 1수준도 채 안된다. 이에 따라 한국영화의 개봉관수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인정…’은 서울18개 등 전국 69개 극장에서,‘유령’은 서울 23개 등 전국 65개 극장에서동시 개봉된다. 이는 최근 직배사의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1:보이지않는위험’이 확보한 개봉관수 23곳과 맞먹는 수준이다. ‘인정…’은 이명세 감독의 작품으로 안성기 박중훈 등이 주연한 액션물. 신창원의 도피행각에서 착안해 만든 것으로 이미 런던국제영화제와 밴쿠버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유령’은 국내 최초로 잠수함이라는 폐쇄공간을 무대로 한 영화.최민수와 정우성이 남성미 물씬 풍기는 연기대결을 펼친다. 한국영화의 이같은 강세는 올들어 ‘쉬리’가 흥행에 대성공한 이후부터 가시화되고 있다.‘쉬리’는 서울 관객 245만명으로 종전 최대흥행기록을 갖고 있는 ‘타이타닉’의 223만명(서울기준)을 뛰어넘었고 현재 상영중인 ‘용가리’도 미국메이저영화사인 월트디즈니사의 ‘타잔’의 관객수를 다소 앞서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만 해도 영화 성수기인 7월말∼8월중 개봉된 한국영화는 거의 찾기 어려웠다.따라서 흥행수위에 오른 영화도 모두 외화 일색이었다.지난해 성수기 흥행성적을 보면 작년 7월3일 개봉한 ‘아마겟돈’이 117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뮬란’ 77만명,‘리셀웨폰’ 44만명,‘시티오브 앤젤’ 39만명,‘엑스파일’ 23만명 등의 순이었다. 97년에는 ‘넘버3’ ‘나쁜 영화’등 한국영화가 개봉돼 ‘넘버3’는 30만명,‘나쁜 영화’는 14만명을 동원했다.그러나 외화는 10여편 이상이 개봉됐었다. 한 관계자는 “한국영화가 올들어 전체 제작편수는 대폭 줄어들었지만 작품성과 완성도가 높아져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면서 “젊은 영화인들이작품 제작에 활발하게 나서면서 새롭게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박재범기자 jaebum@
  • 김정란씨 ‘스·타·카·토 내 영혼’

    출판사 문학동네와 시집 발간을 놓고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김정란 시인(47)의 시집 ‘스·타·카·토 내 영혼’이 중앙M&B에서 나왔다.문단 안팎의 고질적인 ‘편가르기’와 ‘칸막이 콤플렉스’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시집이었던 만큼 그것에 쏠리는 관심 또한 적지않다.김씨에게 ‘문학적 봉변’을안겨 줬던 시들은 도대체 어떤 것들일까.시인의 입을 빌리면 그것은 “프랑스 유학에서 돌아와 잔뜩 주눅들어 있던 시절,괴발개발 써놓았던 것들”이다. 10년,길게는 20년동안 버림받아온 이 시들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악마주의적인 탐미적 경향의 시,정치적 성향의 시,종교적인 시가 그것이다.이번에펴낸 ‘스·타·카·토 내 영혼’에 담긴 시들은 시인이 스물두 살부터 서른 살 무렵까지 쓴 것으로 첫 시집 ‘다시 시작하는 나비’(1989)에도 실리지않은 작품들이다. 김씨는 20대 초반 ‘유령’에 기대어 시를 쓰기 시작했다.당시 시인에게 유령은 ‘말의 비극을 살아내는 존재’였다.관능적인 악마주의의 기운이 감도는 그의 시 ‘유령의 노래-분노,흡혈귀’(1974)는 이렇게 시작된다.“오,네손가락 뎅겅 잘라/빨간 우주,흐르는 우주를 만나면/나는 깊이깊이 인사한다//낯선 자,너를 만나서/네 길고 생생한 목덜미에/푸른 달빛 내 이빨을 박으면/떨고 있는 내 몸으로 움직여오는 것//이젠 기억나지 않아/생명의 따뜻함…” 슬쩍 갖다만 대도 그대로 베일 것 같은 날선 감성이 철없으면 없는대로푸르러서 반갑다. 시를 쓰는,아니 써야하는 외로움이란 시인만이 아는 것.김씨는 “그 외로움은 내 밥이며 자부심이었다”고 시와 함께 한 25년의 세월을 되돌아본다. 김종면기자
  • 한국-외국영화 뜨거운 한판 예고

    20세기 마지막 여름철 영화성수기(7∼8월)를 맞아 국내외 대작들이 속속 개봉 채비를 차리고 있다.애니메이션부터 SF,드라마,공포물까지 다양한 장르의영화들이 관객을 손짓하게 된다. 이번 성수기에는 한국형 블록버스터와 할리우드 영화의 대결 양상이 예년보다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한국영화로는 ‘용가리’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자귀모(자살한 귀신의 모임)’ ‘유령’등이,할리우드 영화로는 ‘미라’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타잔’‘형사가제트’ ‘오스틴 파워’ 등이 출사표를 냈다.한국영화인들은 올해 미국 할리우드 영화를 충분히 물리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인다. ?용가리 vs 타잔,미라 한국형 SF대작 ‘용가리’(심형래 감독)는 한국애니메이션 사상 최대인 100억원을 들인 대작.특수효과ㅇ; 공을 들였다.처음부터해외배급을 염두에 두고 제작해 화면이 볼만하다. ‘타잔’은 애니메이션의원조인 월트디즈니의 작품.‘인어공주’ 등을 만든 케빈 리마와 크리스 벅이공동감독했다. 이 두 영화는 어린이 용이다.‘인디아나 존스’를 참고해만든 ‘미라’는 이집트 미라의 부활과 복수를 그린 영화로 어린이 입장불가. ?인정사정 볼 것 없다 vs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악당을 쫓는다는 점은 똑같지만 스타일은 확연히 다르다.‘인정사정…’(이명세 감독)은 안성기 박중훈장동건 최지우 등 빅스타 4명이 형사와 범죄자로 출연한 사실성 높은 액션물.이감독은 “프로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말한다.인천항 하역장,태백 장성광업소 등 전국에서 로케이션 촬영했다.반면 ‘와일드…’(배리 소넨필드 감독)는 어드벤처물.대통령의 암살을 기도하는 악당을 잡으려는미연방 정보부원의 활약을 그렸다. ‘인디펜던스 데이’와 ‘맨 인 블랙’에서 주연을 맡은 윌 스미스가 주인공으로 나온다.의표를 찌르는 상상력과 특수효과가 재미를 더해 준다. ?유령,자귀모 vs 형사 가제트,오스틴 파워 ‘유령’(민병천 감독)은 9개월동안 23억원을 들여 108회 촬영한 작품으로 국내 최초의 잠수함 영화.밀폐된공간 속에서 최민수와 정진영이 긴장감 넘치는 연기를 펼친다. ‘자귀모’(이광훈 감독)는 25억원을 들여 80회 촬영했다.20여분에 이르는 컴퓨터그래픽으로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김희선 차승원 등 스타들이 출연해 이승과저승을 오가는 사랑을 보여준다.‘형사 가제트’(데이비드 켈로그 감독)는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작품.1만4.000여개의 장비를 장착하고 맥가이버형재주를 부리며 악당을 물리친다. ‘오스틴 파워’는 4,700만달러나 투입된 블록버스터. ‘스타워즈 에피소드 1’이 개봉된지 3주후 첫선을 보인 이 영화는 개봉되자마자 ‘스타워즈…’를 물리치고 미국 개봉관 관객순위 1위에 올랐다.주연은코미디언 출신의 마이크 마이어스. 비틀즈의 의상을 입고 007식 활약을 펼친다.가수 마돈나가 오랜 침묵을 깨고 이 영화의 주제가를 불렀다. 박재범기자 jaebum@
  • MBC·SBS 월·화극 대결 ‘2라운드’

    60·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왕초’와 ‘은실이’로 접전을 벌인 MBC와 SBS가 오는 12일부터 월화극 경쟁 2라운드에 돌입한다.호흡이 긴 전작들과 달리둘다 16부작 미니시리즈로 단기 승부를 펼칠 예정. MBC는 코믹 멜로를,SBS는납량물을 카드로 택했다. MBC ‘마지막 전쟁’(밤 9시55분)은 짜릿한 연애감정이나 가슴뛰는 사랑은결혼과 동시에 사라졌다고 느끼는 30대 부부의 갈등을 주제로 한다.흔히 드라마속에서 ‘사랑과 이해가 충만한 사이’로 포장되는 부부관계를 뒤집어,‘부부 역시 힘과 권력이 지배하는 사회적 관계가 아닐까’하는 물음을 던진다.소심하고 자신감없는 성격에 결혼정보업체를 근근이 끌어가는 남편 태경과 상냥하고 당당하며 재색을 겸비한 변호사 아내 지수가 주인공 커플.대학때부터 지수를 줄기차게 좇아다녔던 태경은 결혼해서도 여전히 도도한 아내가 불만이고,자기보다 좀 못한 남자와 사는 게 낫다는 생각으로 결혼한 지수또한 능력없는 남편이 답답하긴 마찬가지다. 묵직한 주제의식과 달리 얘기를 풀어가는 방식은 밝고 경쾌하다.코믹 연기에 능한 강남길이 태경역을,개성파 배우 심혜진이 지수역으로 짝을 이룬다. 여기에 황혼에 접어든 50대 부부와 지수 동생 지은의 20대 사랑이 곁들여진다.94년 베스트극장에서 동명으로 방영됐던 단막극을 확대발전시켰다. 반면 SBS ‘고스트’(밤 9시55분)는 젊은 감각의 귀신 드라마.‘모래시계’‘백야 3.98’의 김종학 PD가 연출을 맡아 기획단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편당 1억원에 달하는 제작비에서 알 수 있듯 첨단 컴퓨터그래픽과 미니어처,특수촬영 등에 심혈을 기울였다.영화 ‘유령’을 만든 젊은 감독 민병천이 합세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강력계 형사 대협(장동건)에게 쫓기던 살인사건 용의자 지승돈(김상중)이악령으로 변해 대협의 약혼자 선영(명세빈)을 죽이면서 인간과 귀신의 보이지 않는 게임은 시작된다.자칫 구태의연해질 수 있는 귀신 드라마의 정형을깨기 위해 신세대 오렌지 도사 달식(김민종),로맨티시스트 노총각 귀신 등을등장시켜 코믹한 분위기를 가미했다.선영과 인터넷 신문기자 재영의 1인2역을 맡은 명세빈과 소름끼치는 악령으로 분한 김상중의 연기변신도 관심거리. 같은 시간대에 방영되는 KBS2 ‘전설의 고향’과의 대결도 기대된다. 이순녀기자 coral@
  • ‘조용한 뺀드’ ‘악∼카펠라’ 공연

    여름이면 어김없이 TV와 스크린에 등장하는 납량특집이 콘서트장에도 등장했다.이름하여 ‘공포 콘서트’.제목은 그럴듯하지만 실은 코믹 호러에 가깝다. 라이브 공연을 재미있게 꾸미기로 유명한 김장훈은 7월7일부터 8월15일까지 대학로 라이브극장(02-3141-1720)에서 ‘공포의 콘서트’를 마련한다.지난해 히트한 코믹 잔혹극 영화 ‘조용한 가족’을 패러디한 ‘조용한 뺀드’. 포스터부터 예사롭지 않다.잠시 활동을 쉬고 있는 개그맨 김국진까지 끌어들였다. 지하로 통하는 공연장 입구를 ‘유령의 집’처럼 꾸미고,무대도 최대한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유발하게끔 조명과 음향효과·소품 등에 신경을 쓸 예정. 2,000여만원을 들여 MC 박경림을 주인공으로 삼아 라이브 극장에서 일어난무서운 이야기를 찍은 15분짜리 납량영상물도 준비했다.공연 중간중간 관객을 깜짝 놀라게 할 히든카드도 있다.김장훈은 “공연시기가 한여름인데다 장기공연이라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위해 아이디어를 구상했다”며“공연의 주목적은 노래에 있는 만큼 기본에도충실하겠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무섭게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김장훈은 드라큘라 분장을 고려중이다. 아카펠라그룹 ‘인공위성’도 7월10·11일 이틀간 문화일보홀(02-742-6660)에서 ‘공포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부제는 ‘악∼카펠라’.영혼을 팔아서까지 인공위성을 사모하는 한 여인과 이로 인해 영혼을 잃고 좀비로 변해버린 인공위성의 이야기를 연극식으로 꾸민다.이 팀은 콘서트 홍보를 위해 공연 당일까지 자신이 겪은 공포체험과 공포스토리를 써보내면 추첨을 통해 초대권과 4집 앨범을 나눠 준다. 이순녀기자
  • 금융피라미드 10억 사기 8명 영장

    유령회사를 설립,회원모집 실적에 따라 낮은 이자로 거액을 대출해준다고속여 회원들로부터 10억여원을 받아 해외로 빼돌린 다단계 판매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3일 강모(42·충남 당진읍 우두리)씨 등 8명에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유모(46·서울 구로구 구로동)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강씨 등은 지난해 11월 미국 WFA(복지재단)사의 한국지사라는 유령회사를설립,“미화 245달러를 송금하면 회원으로 가입되며 회원 1명 가입시 50달러를 수당으로 지급하고 최고 9억원까지 연 4∼7%의 저리로 대출해주겠다”고속여 3,500여명으로부터 10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독자의 소리] 소방요원 사칭 사기 주의를

    최근 정체불명의 유령 소방요원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이들은 공공기관,또는 소방공무원으로 오인하기 쉽게 한국소방안전공사·대한소방공사 등 소방관련 기관의 회사명칭을 사용하고 복장 또한 검은 유니폼에 점퍼를 착용하고 있다.더구나 ‘공사에서 나왔습니다’‘소화기 점검 나왔습니다’ 등의 용어를 사용해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이들은 소화기가 비치돼 있는데도 충약해야 한다며 충약비를 소화기 값에버금가는 액수로 챙긴다는 것이다.충약했다는 분말소화기를 보면 분말약제는 반 정도만 넣고 가스용기는 터진 상태로 돼있어 소화기에 대한 정확한 지식없이 점검명목으로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소방공무원은 소화기 판매나 충약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식해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하고 관계기관에 고발조치해 피해를 막아야 할 것이다. 이우성 [전북 전주시 완산구·소방공무원]
  • 토종-외국영화 한판승부

    이달말부터 시작되는 극장가의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외 대형영화들이 속속개봉채비를 차리고 있다.특히 방화들은 국내영화사상 최대흥행기록을 세운‘쉬리’의 여세를 몰아 미국 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와 한판승부를 겨루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다지고 있다. 개봉을 준비하는 주요영화를 보면 한국영화는 ‘이재수의 난’과 ‘용가리’ ‘유령’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등이,외화로는 ‘인스팅스’(월트 디즈니) ‘스타워즈:에피소드Ⅰ 보이지않는 위협’(20세기폭스) ‘더 머미’(UIP) ‘타잔’(월트디즈니) 등이다.이들 영화는 6월말부터 7월말까지 줄을 이어 극장에 오른다. 이중 시기적으로 가장 관심을 끄는 영화는 ‘이재수의 난’과 ‘스타워즈’,‘용가리’와 ‘타잔’ 등 두쌍. ‘이재수의 난’과 ‘스타워즈’는 오는 26일 함께 개봉된다.이는 현재 진행중인 ‘간첩 리철진’과 ‘매트릭스’의 접전에 이어 다시 벌어지는 방화와 할리우드영화와의 승부이다.‘간첩 리철진’은 ‘매트릭스’에 맞서 개봉 3주만에 서울기준 15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저력을 보이고 있다. ‘이재수의 난’을 만든 기획시대측은 ‘스타워즈’와 충분히 어깨를 견줄만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친다.순제작비 27억원이 투입된 이 영화는 20세기 초반 제주민란을 소재로 한 역사물.이정재 심은하 등 쟁쟁한 스타들이 출연한다.박광수감독은 지난해 초 시나리오를 완성하고 이를 프랑스 로테르담 영화제의 시네마트에 선을 보여 프랑스의 공식지원을 따냈다.오는 9월 열리는 베니스영화제에 출품할 예정이다. ‘스타워즈’는 미국에서 올해 최대의 블록버스터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SF.칸영화제측은 이 작품을 개폐막작으로 초청하려 했으나 조지 루카스 감독으로부터 거절당하기도 했다. 기획시대측은 “시대성을 살리기 위해 촬영현장의 전봇대를 뽑고 아스팔트위에 흙을 덮는 등 세밀한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영화의 성격이나 주관객층이 달라 충분히 자신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에는 심형래의 디지털 SF애니메이션 ‘용가리’와 월트디즈니의 애니메이션 ‘타잔’이 각각 16,17일 하루차로 개봉한다.‘용가리’는 지난2년여간 100억원을 들여 제작된 것으로 사전판매 형식으로 전세계에 400여만달러어치가 팔린 한국애니메이션의 자존심.‘타잔’ 역시 미국의 대표적인 캐릭터로 월트디즈니가 역량을 모두 쏟아 만들었다. 방화와 외화의 이같은 격돌은 갈수록 날이 더워가는 요즘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줄 전망이다. 박재범기자 jaebum@
  • 日작가 하루키 신드롬 언제까지

    [올해 쉰 한살의 일본작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그의 장편소설 ‘상실의 시대’(원제 ‘노르웨이의 숲’)는 일본에서 약 600만부,세계적으로 1,000만부 이상 팔렸으며 우리나라에서도 50만명이 넘는 독자가 이 책을 읽었다고 한다.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이름은 이제 90년대를 가리키는 하나의 상징어가 됐다.그의 이름 앞에서 문학의 위기와 죽음을 예언하는 담론들은 별다른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가히 ‘하루키 현상’이다.하루키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올해는 하루키 문학이 한국에 상륙한 지 10년이 되는 해.그동안 적잖은 논의가 있었지만 이 시점에서 그의 문학의 정체,특히 한국 독서계에 끼친 공과를 다시 한번 살펴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다.하루키의 대표작 ‘상실의 시대’는 국내에 번역,소개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베스트셀러목록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그만큼 한국 독자들의 폭넓은 반응을 얻고 있다.노벨상 수상자인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나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郞) 같은 작가도 한국 독서계에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이례적인일이 아닐 수 없다.하루키 문학의 매력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많은 독자들은 “하루키 소설의 매력은 분위기 그 자체에 있다”고 말한다. 그 분위기란 먼저 소설 주인공의 삶의 양식과 태도에서 찾을 수 있다.하루키 소설의 주인공들은 근원적인 상실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우울이나비탄의 정조(情調)에 빠지지 않는다.그들은 마치 댄스 스텝을 밟듯 경쾌하게 세계와의 게임을 즐기면서 존재의 의미를 탐색한다.이것은 이전의 순문학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새로운 인간형이다. 그 다음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하루키 특유의 개성적인 글쓰기 스타일.하루키는 현실 경험이 아닌 말 자체의 이미지에 바탕을 둔 서술방식을 즐겨 사용한다.현실과 환상을 기술적으로 뒤섞는다든가 백일몽을 자연스레 끼워넣는데,혹은 이미지의 자기운동이란 측면에서 그런 방식은 안성맞춤이다.소비문화의 물질기호들을 별 거리낌 없이 사용한다는 것도 특기할 만한 점.이러한 ‘분위기의 미학’이야말로 독자들의 기분에 딱 들어맞는 하루키 소설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다. 하루키는 시대를 관통하는 ‘동시대성의 감각’을 추구한다.특히 한국의 독자들은 그가 우리의 ‘운동권’에 비교될 수 있는 ‘젠쿄토(全共鬪)’세대라는 점에 이끌리는 듯하다.‘상실의 시대’에는 국가 권력과 기성 권위에 맞서 이상주의적 해방구를 건설하려 했던 일본 60년대 젠쿄토 세대의 상실의아픔들이 유령처럼 떠돈다.그렇다고 하루키가 우리 후일담소설의 경우처럼그 시대에 대한 감상적인 추억과 동경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아니다.외려 그는 그 시대와 과감하게 결별한다.혼란스럽고 무모했던 관념과 이상의 왕국에 더이상 머무를 수 없기 때문이다. 가벼움과 상실감,무국적성을 특징으로 하는 하루키 문학.그의 소설은 문학작품을 감상하는 전통적인 태도를 요구하지 않는다.다분히 쾌락적이고 자극적이다.이처럼 다양한 스펙트럼을 지닌 하루키 문학이 10년이란 기간을 두고우리에게 물밀듯이 몰려왔다. 하루키 문학은 90년대 한국 소설에 어떤 영향을 끼쳤고 또 끼치고 있는가.문학평론가 장석주는 이렇게진단한다.“90년대 일부 소설의 경우 하루키 소설과의 상호소통 흔적은 분명하다.그러나 그것은 다만 ‘흔적’일 뿐,깊이 들여다 보면 ‘차이’에 대한 자의식 즉 비판적 성찰이 전제되지 않은 일방적인 수수(收受)요 무자각적 닮음으로 치달은 일종의 문화(文禍)임을 알 수 있다” 하루키 소설이 한국의 젊은 작가들에게 다양성의 지평을 새롭게 열어준 촉매제였지만 그 폐해 또한 만만찮다는 것이다. 이와 동일한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는 것이 국내 작가의 하루키 문체 모방내지 표절 문제다.문학평론가 남진우가 일찌기 ‘오르페우스의 귀환’이란글에서 지적했듯이,윤대녕이나 이응준처럼 하루키 문학의 어떤 측면을 진지하게 소화·변용해 나름대로 의미 있는 결실을 거둘 수도 있다.그러나 어떤명분에서는 표절은 문학적 자살행위임에 틀림없다. 한편 일본 고단샤(講談社)에서 펴낸 하루키 신작 장편 ‘스푸트니크의 연인’의 판권을 따기 위해 국내 출판사들이 최근 벌인 출혈경쟁은 우리에게 많은 점을 시사한다.어린 소녀와 중년여인의 레즈비언 사랑을 그린 통속소설에 불과한 이 작품에 왜 그토록 매달리는가.하루키가 아무리 출판계의 흥행보증수표라 하더라도 옥석을 구분해 내려는 최소한의 양식이 필요하다.선량한독자 대중이 상업출판에 휘둘려서는 안된다. [무라카미 하루키 연보]■1949년 일본 효고(兵庫)현 아시야(芦屋) 출생■1975년 와세다 대학 문학부 연극과 졸업■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제22회 ‘군조(群像)’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1982년 ‘양(羊)을 둘러싼 모
  • 신종사기 ‘할인서비스카드’ 극성

    회사원 서지현(25·여)씨는 지난 3월 C할인서비스카드 회원이 되면 국내외모든 호텔·콘도·렌터카의 이용료는 최고 50%까지,각종 백화점상품권·도서상품권·열차티켓은 10% 할인받을 수 있다는 영업사원의 말을 듣고 65만3,000원을 내고 회원으로 가입했다. 가입비가 비싸 망설였지만 회사측은 “65만원은 보험보증료로 1년 뒤 12%의 이자를 붙여 76만9,000원을 돌려준다”며 유혹했다.그러나 할인서비스카드로 백화점상품권을 구입하려 했지만 어디서도 할인을 받지 못했다.알고 보니 시내 유명 백화점 어느 곳에서도 할인카드를 이용할 수 없었다.서씨는 계약 취소와 환불을 요구했으나 회사측은 환불기간이 지났다면서 거절했다. 호텔·콘도를 예약하거나 의류·가전제품 또는 상품권을 구입할 때 할인혜택을 준다는 ‘할인서비스카드’회사의 꾐에 넘어가 피해를 보는 일이 늘고있다. 최근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할인카드사들은 최고 5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수 있다며 소비자를 유혹,회원으로 등록시킨 뒤 아무런 서비스나 혜택을 제공하지 않고 가입비만 챙기고 있다.올 들어 이같은 사례로 소비자보호원에접수된 ‘할인서비스카드’사의 수는 20여개에 이른다.이들 대부분은 서비스업으로 사업자등록을 하고 구청에는 방문판매업으로 신고를 해놓고 있다.‘할인서비스카드’업 자체가 ‘유령 업종’인 것이다. 카드회사의 계약내용에는 대개 할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업체의 이름이정확히 표기돼 있지 않다.‘모든 백화점’이나 ‘각종 가전제품’이라는 말로 애매하게 표현,결과적으로 가입자들을 골탕먹이고 있다. 가입비만 챙겨 잠적해 버리기도 한다.회사원 이상호(34)씨는 지난해 12월전자제품은 공장도가격으로,각종 백화점상품권 및 주유상품권은 10% 할인받을 수 있다는 P할인서비스카드 영업사원의 말을 듣고 가입비 45만원을 카드대금으로 지급한 뒤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씨는 주유권을 구입하기 위해 카드회사 계좌로 30만원을 송금했지만 한달이 지나도 배달되지 않았다.알고 보니 P사는 이미 영업을 중단한 상태였다. 모르는 사이에 회원으로 가입시키고 해약해주지 않는 사례도 있다.지난 3월 손양미(30·여)씨는 H여행할인서비스카드 영업사원으로부터 무료 콘도숙박권을 사용해본 뒤 마음에 들면 콘도할인서비스카드에 가입하라는 제의를 받았다.손씨는 카드회원으로 가입할 의사가 없었는데도 H사 콘도할인서비스회원으로 가입돼 있었다.회사측에 항의했지만 담당자가 그만둬 어쩔 수 없다고 발뺌했다. 소비자보호원 백승실(白承實·36)과장은 “할인서비스카드를 계약할 때는계약 관련 자료,서비스 내용,중도 해약조건 등을 꼼꼼 따져보고 충동구매를자제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주현진기자 jhj@
  • 美 ‘스타워즈’ 관람위해 220만명 휴가

    로스앤젤레스 AFP AP UPI 연합 전설적인 공상영화 시리즈인 ‘스타워즈’의 최신작 ‘스타워즈: 에피소드 1 유령의 위협(팬톰 메너스)'이 개봉 첫날 사상 최고의 흥행 수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19일 2,854만2,349달러의 수입을 올려 지난 97년 스티븐 스필버그감독의 ‘잃어버린 세계: 주라기공원' 이 세운 흥행 수입 기록을 깼다. ‘주라기공원'은 첫날 2,61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유령의 위협'은 이날 미 전역 2,970개 극장에서 개봉됐으며 일부에서는 0시 1분이후 24시간 상영되기도 했다. 영화 평론가들은 ‘유령의 위협'이 5일간 총 1억~1억4,000만달러의 기록적인 수입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 전역에서는 영화를 보기 위해 수백 만명이 휴가를 내는 등 첫날부터 엄청난 성황을 이뤘다.평론가들은 전국적으로 영화를 보기 위해 휴가를 낸 직장인만도 약 220만명으로 추산했다. 16년만에 만들어진 이번 신작은 영화 평론가들의 기대에 못미친다는 평가에도 불구,8달러의 예매권이 인터넷 경매를 통해 수백달러까지 치솟는 등 열기가 과열되고있다.
  • [외언내언] 밀레니엄 씻김굿

    올해가 지나면 새로운 천년이 시작된다고 생각하는 세계 각국에서는 새 밀레니엄을 여는 역사적 순간을 놓지지 않기 위해 갖가지 기념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00년 1월1일 0시를 기해 카운트다운에 들어가기위한 21세기 시계탑이며 밀레니엄 돔, 미래를 향한 회전식 관람차가 등장하는가하면 과거와 미래를 잇는 현수교(吊橋)가 세워지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띠는아이디어는 오는 12월 31일 밤, 미국 뉴욕 스퀘어광장에서 열리는 ‘과거의영광을 되새기고 미래를 창조하자’는 밀레니엄 전야제와 메릴랜드주의 지난해의 망령을 몰아내기 위한 유령들의 야간행진, 그리고 독일에서는 베를린장벽해체의 상징인 브란덴브르크에서 부끄러운 역사와 결별하고 화해를 모색하는 ‘나치학살 희생자기념관’이 개관되기도 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미국의 밀레니엄 소사이어티측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이집트의 피라미드, 러시아의 붉은 광장, 중국의 만리장성등 과거 1천년동안의 주요사건과 역사를 만든 인물들의 삶의 궤적을 조명한 ‘역사의 순간들’을 방영할 계획이다. 우리도 오는 12월31일 판문점에서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밀레니엄 비디오 씻김굿’을 대규모로 공연할 예정이라고 한다. 영국 BBC와 미국 PBS가공동주관하는 이 행사는 MBC-TV가 생중계하고 전세계 40여개국 방송사가 참가하는 24시간 밀레니엄 축하방송 ‘2000 투데이’의 한국편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하오 8시반부터 2001년을 넘기는 3시간반동안 판문점 자유의 집앞마당에서 열리는 밀레니엄 씻김굿은 수백대의 TV모니터를 연결한 메가트론(Megatron)과 레이저를 이용하여 ‘자연·인간존중’ ‘통일과 화합‘ ‘인류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담아 지난 천년의 한(恨)을 풀어내고 새천년의평화시대를 활짝여는 퍼포먼스로 펼쳐지게 된다. 그동안 숱한 기행과 모험적 예술로 화제를 모은 백남준씨는 전세계로부터 수많은 밀레니엄 프로젝트를받았으나 분단 조국에서 생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이 행사를 거침없이 선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양과 서양, 전통과 첨단의 만남을 상징하기 위해 전통예술인 씻김굿과 전위예술인 비디오아트를 결합하는 최첨단 멀티미디오쇼는 냉전시대의 마지막현장인 판문점에서 인류평화를 새천년의 주제로 삼았다는 점에서 세계의 어떤 전야제보다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져주게 될것이다. 새천년을 여는 희망과 설레임속에서 이 상서로운 행사가 과거를 씻고 남북한 통일의 문을 여는아름다운 가교가 되기를 기원해본다. 이세기논설위원
  • 자치구 지방공기업 설립 서울시,자제 촉구

    서울지역 각 자치구들이 재정수입 확대를 이유로 이미 설치했거나 앞다퉈추진하고 있는 공사 및 공단 등 지방공기업 설립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시 시정개혁위원회는 14일 서울시 및 각 자치구에 대해 새로운 공기업설립을 자제하고 민간위탁을 확대할 것을 촉구하는 권고안을 마련했다. 현재 시 및 자치구가 설치·운영하는 공사·공단은 모두 11개.시가 운영하는 지하철공사·도시철도공사·도시개발공사·시설관리공단·강남병원·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 등 6개 외에 종로구 시설관리공단,강북구 도시관리공단,마포구 마포개발공사,강서구 교통시설관리공단,송파구 송파개발공사 등이있다. 이밖에 영등포와 도봉구는 행정자치부의 인가를 받은 뒤 구의회의 반대로설치를 보류중이며,중랑 용산 성동 성북 노원 동작 강남 강동구는 설립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지방공기업은 대부분 외형적으로는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공무원 인건비,시유지 사용에 따른 각종 혜택 등이 경영평가에서 제외되는가 하면,기능 중복으로 인한 인력 및 예산의 낭비가 적지않아 실제로는 재정부담으로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이 때문에 일부 공기업의 경우 초기의 설립취지와는달리 이미 ‘유령화’된 곳도 있다. 이에 따라 권고안은 공기업 설립대상을 공공성이 강한 사업으로 축소·조정하고 사전 타당성 검토를 통해 경영성과를 담보할 것을 촉구했다.또 기존 공기업을 발전적으로 폐지하거나 자치구간에 권역별로 통합 운영하고,공익성이 약한 업무나 민간영역에 속하는 업무는 시장기능으로 전환하거나 민간위탁을 실시하도록 권고했다. 이와 함께 공기업의 전문성·자율성을 높이고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는 한편 이같은 권고사항을 이행하는 구에는 시가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할 것도 촉구했다. 권고안은 또 공기업 적용대상을 강화해 민간인의 경영참여가 어려운 분야로 주민복리,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사업이나 경상경비의 50% 이상을 경상수입으로 충당할 수 있는 경우에 한해 지방직영기업 또는 지방공사,지방공단 형식으로 설립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지방공기업 설치 운영권은 당초 행자부가 갖고있었으나 지난달부터 개정된지방공기업법에 따라 각급 자치단체장에게 넘어갔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신용카드 한개면 OK 가맹점 공동이용 9월부터

    오는 9월1일부터 신용카드 거래자는 한가지 신용카드만으로도 모든 신용카드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개인이 여러 개의 신용카드를 갖고 다닐 필요성이 줄게 돼 2001년까지 신용카드 발급매수는 1,000만장 정도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는 신용카드 거래자의 가맹점 이용이 해당 신용카드사별로 제한돼있어 일부 가맹점에서는 신용카드 결제가 거부되는 등 고객불편이 컸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신용사회 정착을 앞당기고 신용카드 거래자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9월1일부터 ‘신용카드가맹점 공동이용제도’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를 위해 지난달 20일 여신전문금융업협회의 15억원 출자로 설립된 ㈜한국신용카드결제가 8월 말까지 전산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협회 등과함께 ‘가맹점 공동운용 규약’을 만들도록 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국민·비씨·삼성·LG·외환·다이너스·동양 등 국내7개 신용카드사가 발급하는 신용카드 가운데 한 가지만 갖고 있으면 모든 가맹점에서의 대금결제가 가능하다. 신용카드사별 가맹점은 비씨 90만곳,국민 84만곳 등 총 475만곳이나 중복가입을 뺀 순 신용카드가맹점은 120만곳이다. 가맹점은 고객이 결제한 신용카드의 종류에 관계없이 7개 신용카드사 모두에게 매출전표 매입을 요구,수수료를 제외한 카드대금을 현금으로 받을 수있게 된다.신용카드사는 한국신용카드결제를 통해 가맹점에 지급한 매출대금을 추후 정산한다. 지난해 말 신용카드 발급매수는 총 4,070만장이며 성인 1인당 신용카드 수는 평균 2.7장이었다.금감원은 제도시행으로 2년 이내에 1,000만장의 신용카드가 줄어 약 210억원의 비용절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가맹점을 통합관리하기 때문에 신용카드 소지자에게 돈을 빌려주고 가짜 매출전표를 유통시키는 ‘유령 가맹점’ 설립이 줄고 카드의 도난·분실로 인한 고객의 피해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백문일기자 mip@
  • 금세기 마지막 축제 ‘칸 영화제’내일 팡파르

    - 23일까지 공식·비공식부문 74편 상영 중·일등 동아시아권 영화 본선 대거 진출 한국 단편·학생작품부문 4편 입성 세계 영화인의 금세기 마지막 축제인 제52회 칸국제영화제가 12일(한국시각 13일 새벽) 프랑스 남부 해변의 휴양도시 칸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오는 23일까지 12일동안 열리는 올 영화제에는 공식 및 비공식 부문 등에서 본선에 진출한 7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주요 부문별 본선 진출작 수를 보면 장편 경쟁 부문과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이 각각 22편씩이고 단편경쟁 부문 12편,중단편 및 애니메이션의 시네 파운데이션 부문 18편 등이다. 영화제측은 전세계 73개국이 출품한 1,138편의 장단편 영화 중에서 이들 본선진출작을 골라냈다.출품작 수는 지난해의 1,054편에 비해 다소 늘어난 것이다.그러나 영화제측은 ‘쓸만한 예술 작품’이 줄어들어 본선 진출작 선정에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동아시아권 영화가 예년에 비해 많이 본선에 올랐다는 점이다. 장편 경쟁 부문에 진출한 동아시아 영화는모두 3편으로 중국 첸 카이거감독의 ‘황제와 암살자’,일본 키타노 타케시 감독의 ‘기쿠지로’,홍콩 유릭와이 감독의 ‘사랑이 우리를 갈라 놓을거야’ 등이다. 또 신인감독의 작품을 상영하는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일본과 대만이 각각 2편의 영화를 초청받았으며 단편 영화 부문에는 한국이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3편을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칸 영화제에 초청받은 국내 단편 영화는 지난해 ‘스케이트’가 처음이다. 아울러 영화학교 학생들의 기량을 겨루는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도 한국,일본,대만의 작품이 각각 1편씩 뽑혔다. 그러나 한국의 장편영화는 단 한편도 경쟁 부문과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은물론,비경쟁 부문에도 진출하지 못했다.지난해에는 ‘8월의 크리스마스’가비평가 주간에,‘아름다운 시절’이 감독주간에,‘강원도의 힘’이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각각 올랐다. 개막작은 러시아의 니키타 미하일코프 감독 작품인 ‘시베리아의 이발사’이며 폐막작은 영국 올리버 파커 감독의 ‘이상적인 남편’이다.개폐막작으로 미국이 아닌다른 나라의 영화가 상영되는 것은 지난 93년 이후 처음이다. 영화제 측은 당초 ‘스타워즈 에피소드 Ⅰ:유령의 위협’을 폐막작으로 선정하려 했으나 제작사인 미국의 20세기폭스로부터 거절당했다.이어 최근 숨진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마지막 작품 ‘아이즈 와이드 셧’(Eyes Wide Shut)을 유치하려 했지만 역시 실패했다.
  • 조트리오 오늘 랑데뷰무대

    지난 20여년동안 ‘트리오’로 활동해온 세남매가 2년만에 모여 무대에 오른다. 첼리스트 조영창과 피아니스트 조영방,바이올리니스트 조영미 등 세사람의‘조트리오 실내악 연주회’가 그 것.성장배경이 같고 오랫동안 음악세계를공유해온 이들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이 기대된다. ‘조트리오’는 지난 77년 독일 뮌헨 국제음악콩쿠르 트리오부에서 1위없는 3위로 입상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섰다.독일,스웨덴,노르웨이.인도,일본 등을 순회하며 여러차례 연주회를 가져 세계 정상급 트리오로 평가받는다. 조영창은 현재 독일 에센 폴크방 음대교수로,조영미는 한국예술종합학교교수로,조영방은 단국대 음대교수로 재직 중이다.조영창는 최근 누나 조영방과 함께 ‘20세기 첼로 음악’ 연주회를 가진데 이어 지난 2일 ‘조영창과친구들’이란 타이틀 아래 동료 첼리스트 6명과 함께 연주회를 열기도 했다. 이번 무대는 이영조 작곡의 ‘봉선화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과 베토벤의 ‘유령’ 멘델스존의 ‘피아노 3중주곡’을 들려준다.9일 오후 7시30분영산아트홀.(02)761-1587
  • 휴대폰 3월가입자 ‘뻥튀기’

    5개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지난 3월 한달동안 유치했다고 발표한 294만9,000명의 휴대전화 신규가입 실적이 상당부분 ‘뻥튀기’로 드러났다. 이달부터 의무가입기간이 없어지고 단말기 보조금이 15만원대로 줄어 가입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한 사업자들이 있지도 않은 ‘유령 가입자’를 마구잡이로 만들어낸 탓이다.특히 정보통신부는 이런 가(假)개통이 크게 늘자 유예기간을 주기로 해 업계의 위법행위를 방조하고 있다는 지적마저 받고 있다. 사업자들이 발표한 지난 한달동안 신규가입자 유치실적은 SK텔레콤(011) 110만7,000명을 비롯,신세기통신(017) 45만4,000명,한통프리텔(016) 62만명,LG텔레콤(019) 42만명,한솔PCS(018) 34만8,000명이었다. 그러나 정보통신부는 “시중 대리점들을 무작위로 추출해 실태조사한 결과상당수가 실수요자가 없는 가개통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실제로 삼성전자 LG정보통신 현대전자 등 국내 단말기생산업체들의 월 최대 공급물량이 140만대 수준이어서 3월 가입자의 절반 이상이 허수일 것으로 정통부는 추정하고 있다. 많은 이동통신 대리점들이 단말기 일련번호에 가짜 가입자 이름을 무더기로 적어 등록했을 뿐아니라 생산되지도 않은 단말기의 일련번호에 직원과 친인척 이름을 빌려 가개통을 한 뒤 가입자를 유치한 것으로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4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헐값에 단말기를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현행법상 금지돼 있다. 그러나 정통부는 단말기가 없는 상태에서 가입한 것으로 위장한 경우에 대해서는 조사후 제재를 할 방침이지만,단말기를 확보한 상태에서 가계약했을때는 이달 10일까지 소화한다는 조건으로 용인키로 함으로써 업계에 끌려다니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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