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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정체 도대체 누구?…유력후보 지목된 여은 “깜짝 놀라”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정체 도대체 누구?…유력후보 지목된 여은 “깜짝 놀라”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정체 도대체 누구?…유력후보 지목된 여은 “깜짝 놀라”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여은 ’복면가왕’의 ‘고추아가씨’ 정체를 두고 궁금증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유력 후보로 지목됐던 여은이 자신은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룹 멜로디데이 측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여은이 ‘복면가왕’에서 나왔던 ‘고추아가씨’가 아니다”라면서 “아마 여은과 흡사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복면가왕’에 출연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여은의 이름이 게재된 것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며 “’고추아가씨’가 누군지 나도 예상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매운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가 가왕 ‘노래왕 퉁키’를 꺾고 9대 복면가왕으로 등극했다. 한편 ‘노래왕 퉁키’는 가수 이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정체 궁금증 폭발…유력후보 지목 여은 “화들짝 놀라”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정체 궁금증 폭발…유력후보 지목 여은 “화들짝 놀라”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정체 궁금증 폭발…유력후보 지목 여은 “화들짝 놀라”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여은 ’복면가왕’의 ‘고추아가씨’ 정체를 두고 궁금증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유력 후보로 지목됐던 여은이 자신은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룹 멜로디데이 측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여은이 ‘복면가왕’에서 나왔던 ‘고추아가씨’가 아니다”라면서 “아마 여은과 흡사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복면가왕’에 출연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여은의 이름이 게재된 것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며 “’고추아가씨’가 누군지 나도 예상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매운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가 가왕 ‘노래왕 퉁키’를 꺾고 9대 복면가왕으로 등극했다. 한편 ‘노래왕 퉁키’는 가수 이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정체 궁금증 증폭…유력후보 지목 여은 “검색어 1위 깜짝 놀라”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정체 궁금증 증폭…유력후보 지목 여은 “검색어 1위 깜짝 놀라”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정체 궁금증 증폭…유력후보 지목 여은 “검색어 1위 깜짝 놀라”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여은 ’복면가왕’의 ‘고추아가씨’ 정체를 두고 궁금증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유력 후보로 지목됐던 여은이 자신은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룹 멜로디데이 측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여은이 ‘복면가왕’에서 나왔던 ‘고추아가씨’가 아니다”라면서 “아마 여은과 흡사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복면가왕’에 출연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여은의 이름이 게재된 것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며 “’고추아가씨’가 누군지 나도 예상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매운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가 가왕 ‘노래왕 퉁키’를 꺾고 9대 복면가왕으로 등극했다. 한편 ‘노래왕 퉁키’는 가수 이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대체 누굴까?…유력후보 지목 여은 “검색어 1위에 깜짝”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대체 누굴까?…유력후보 지목 여은 “검색어 1위에 깜짝”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대체 누굴까?…유력후보 지목 여은 “검색어 1위에 깜짝”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여은 ’복면가왕’의 ‘고추아가씨’ 정체를 두고 궁금증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유력 후보로 지목됐던 여은이 자신은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룹 멜로디데이 측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여은이 ‘복면가왕’에서 나왔던 ‘고추아가씨’가 아니다”라면서 “아마 여은과 흡사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복면가왕’에 출연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여은의 이름이 게재된 것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며 “’고추아가씨’가 누군지 나도 예상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매운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가 가왕 ‘노래왕 퉁키’를 꺾고 9대 복면가왕으로 등극했다. 한편 ‘노래왕 퉁키’는 가수 이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어머니, 유력후보는 에이핑크 정은지? ‘소름돋는 증거’

    복면가왕 어머니, 유력후보는 에이핑크 정은지? ‘소름돋는 증거’

    14일 방영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5대 복면가왕을 석권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를 뛰어넘기 위한 8인의 도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와 ‘베토벤 바이러스’가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를 선곡해 1라운드 듀엣대결을 펼쳤다. 이후 판정단 투표 결과,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가 승리했다. 윤일상은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 무대에 대해 “깜짝 놀랐다. 아주 섬세한 목소리부터 시작해 고음을 지르다가 순간 힘을 빼는 스킬은 보통 스킬이 아니다. 음정이 정확하다. 기본기가 잘 갖춰졌다. 가수가 아니면 사건이다”고 극찬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고음을 지를 때의 목소리, 마이크 잡는 자세 그리고 인사하는 동작 등을 증거로 제시하며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의 정체에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를 지목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어머니, 유력후보는 에이핑크 정은지?

    복면가왕 어머니, 유력후보는 에이핑크 정은지?

    ‘복면가왕’ 어머니 정체에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14일 방영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5대 복면가왕을 석권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를 뛰어넘기 위한 8인의 도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와 ‘베토벤 바이러스’가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를 선곡해 1라운드 듀엣대결을 펼쳤다.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는 깔끔한 고음과 풍부한 감성을 표현하며 무대를 압도했다. 이후 판정단 투표 결과,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가 승리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고음을 지를 때의 목소리, 마이크 잡는 자세 그리고 인사하는 동작 등을 증거로 제시하며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의 정체에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를 지목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날벼락은 조장혁? 이재훈 김정민도 유력후보

    복면가왕 날벼락은 조장혁? 이재훈 김정민도 유력후보

    복면가왕 날벼락은 조장혁? 이재훈 김정민도 유력후보 복면가왕 날벼락 ‘복면가왕’ 날벼락의 정체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1라운드 네 번째 대결에서는 대박 찬스 원플러스원과 날벼락이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대박 찬스 원플러스원과 날벼락은 가수 김수철의 ‘못다핀 꽃 한 송이’를 열창했다. 대박 찬스 원플러스원과 날벼락의 무대에 김형석은 “두 분 다 좋은 가수다. 남자는 목소리를 변조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백지영은 “성량에 비해 덜 표현했다. 우리가 많이 들은 가수의 목소리다”며 날벼락의 정체를 확신했다. 이 무대에서는 날벼락이 승리했고 대박 찬스 원플러스원의 정체는 서인영으로 드러났다. 날벼락이 누구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복면가왕 날벼락의 정체를 두고 가수 조장혁, 쿨의 이재훈, 김정민 등이 언급되고 있다. 한편 이날 ‘복면가왕’에서는 김슬기와 미쓰에이 민, 안재모가 반전을 선보이며 숨은 실력을 과시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정체 ‘김연우’ 유력후보…네티즌 수사대의 힘 또 통할까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정체 ‘김연우’ 유력후보…네티즌 수사대의 힘 또 통할까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복면가왕 종달새 진주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정체 ‘김연우’ 유력후보…네티즌 수사대의 힘 또 통할까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베일에 가려진 종달새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번에도 네티즌 수사대가 추정한 ‘진주’로 밝혀졌다. 지난 17일 방송에서 4인의 준결승 진출자의 정체와 관련해 추측이 무성했다. 딸랑딸랑 종달새는 ‘황금락카 두 통 썼네’였던 루나를 꺾고 3대 복면가왕에 등극해 화제의 인물에 올랐다.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와 에일리의 ‘보여줄게’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준결승전에 진출해 4대 가왕 자리를 노리는 복면가수들은 육중완을 꺾은 고음 폭발 ‘고주파 쌍더듬이’, 아름다운 미성의 ‘상암동 호루라기’, 배다해를 꺾은 괴물 같은 성량의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걸스데이 소진을 꺾은 시원한 록 스피릿의 소유자 ‘이리와 함께 춤을’ 등 4명이었다. 연예인판정단은 고주파 쌍더듬이가 에일리, 혹은 에이핑크의 정은지라고 예측했다. 패자 상암동 호루라기는 가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블락비 태일로 드러났다. 이어 벌어진 2라운드 두번째 대결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이리와 함께 춤을’을 꺾고 가왕후보결정전에 진출했다. 연예인 판정단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부른 노을의 ‘만약에 말야’를 듣고 “예술이다”라고 극찬했다. 윤도현의 ‘잊을게’를 부른 패자 ‘이리와 함께 춤을’은 가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이건명으로 드러났다. 완성형 보컬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3라운드 대결 끝에 가왕 결정전에 진출, 3대 가왕 ‘딸랑딸랑 종달새’를 누르고 4대 가왕에 올랐다. 자연히 정체가 공개된 ‘딸랑딸랑 종달새’는 바로 가수 진주로 밝혀졌다. 진주는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의 ‘트윙클’을 폭발적인 에너지로 재해석해내며 가왕다운 가창력을 뽐냈다. 진주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정말 기쁘고 MBC에 오랜만에 노래하러 왔다. ‘추억의 가수’, ‘잊혀진 가수’라고도 했고 정체기도 왔다”라면서 “음악을 놓고 싶다는 생각도 했고 무대에 서는 게 힘들기도 했다. 김형석 씨를 만나니까 친정 오빠를 만나는 느낌이다. 처음으로 스튜디오 녹음을 했던 때가 생각난다. 포기하지 않고 노래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997년 17세의 나이로 ‘난 괜찮아’를 부르며 데뷔한 진주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인기를 모았고 성대 결절로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진주와 인연이 깊은 김형석은 “진주를 처음 봤을 때 박진영 씨가 프로듀서를 했고 녹음을 했는데 17세로 말이 안되는 실력이었다. 훨씬 더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한 것 같다”라고 응원했다. 상당수 네티즌들은 이미 ‘딸랑딸랑 종달새’의 정체를 ‘진주’로 추측했다. 특히 작은 키, 노래 습관, 음색까지 가수 진주와 일치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높은 음역대에서 노래를 부르기 전에 힘을 주듯 무릎을 굽히는 것이 진주의 습관과 비슷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노래를 부를 때 유독 발음을 흘려버리는 습관과 목과 어깨를 흔드는 것, 다리 체형을 가리기 위해 긴 치마를 입은 사실도 이런 추정을 가능하게 했다. 한편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한 B1A4 멤버 산들이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무대를 보고 눈물을 흘려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고주파 쌍더듬이는 먼저 무대에 올라 김현정의 ‘멍’을 재해석해 불렀다. 그는 시원한 고음을 내지르며 화려한 무대 매너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모든 것을 쏟아낸 무대에 연예인 판정단은 일제히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다. 고주파 쌍더듬이는 에일리로 밝혀졌다. 이어진 무대에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선곡했다. 1, 2라운드와는 또 다른 창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무대를 본 B1A4 산들은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산들은 눈물 흘리는 이유를 묻는 주위의 질문에 “투표하고 나서 밝혀도 되나”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그는 “노래를 듣고 어릴 때부터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고 롤모델로 삼은 선배님인데 그 목소리가 들려서 너무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딸랑딸랑 종달새 진주를 제치고 4대 가왕에 올랐다. 이에 ‘클레오파트라’는 “다음주에도 나와야 되는 거잖아요?”라며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기실에 도착한 그가 “4대 ‘복면가왕’ 됐다”고 말하자, 매니저는 얼굴을 가리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이미 유력한 후보로 김연우를 거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딸랑딸랑 종달새, 진주 벌써부터 유력후보 “네티즌의 힘, 또 한번 발휘되나”

    복면가왕 딸랑딸랑 종달새, 진주 벌써부터 유력후보 “네티즌의 힘, 또 한번 발휘되나”

    복면가왕 종달새, 복면가왕 딸랑달랑 종달새, 진주 복면가왕 딸랑딸랑 종달새, 진주 벌써부터 유력후보 “네티즌의 힘, 또 한번 발휘되나”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한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정체는 결국 에프엑스 루나로 확인됐다. 10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딸랑딸랑 종달새’와 ‘황금락카 두통썼네’와 3대 복면가왕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딸랑딸랑 종달새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에 이어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불러 황금락카 두통썼네와 3대 복면가왕 자리를 놓고 겨뤘다. 이날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나미의 ‘슬픈 인연’을 부르며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결과를 앞두고 “종달새 분께 ‘복면가왕’을 넘겨야되지 않을까 싶다”며 부담감을 토로했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3대 ‘복면가왕’은 56대 43으로 ‘딸랑딸랑 종달새’가 차지했다. 가면을 벗고 보니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정체는 네티즌 수사대의 예상대로 에프엑스의 루나였다. 루나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이 가면을 쓰고 무대에서면 자유로울수 있을 줄 알았다. 목소리만으로 표현하는게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 많이 배웠고 많이 성장한 것 같아서 기쁘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루나는 이전 방송에서 “복면을 빨리 벗고 싶다. 주변에 내가 황금락카라고 말을 못해 답답하다”면서 “제가 입이 가벼운 편이라, 저희 엄마도 몰라서 입이 근질거린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네티즌들은 루나의 ‘네일아트 일치설’을 주장하며 일찌감치 유력한 후보로 올려놨다. 한편 벌써부터 3대 복면가왕에 오른 ‘딸랑딸랑 종달새’의 정체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네티즌 상당수가 이미 가창력을 이유로 유력후보로 진주를 올려놓아 다음 방송에서 정체가 밝혀질 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 루나…이번엔 ‘진주’ 유력후보 올렸다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 루나…이번엔 ‘진주’ 유력후보 올렸다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 복면가왕, 루나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 루나…이번엔 ‘진주’ 유력후보 올렸다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한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정체는 결국 에프엑스 루나로 확인됐다. 10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딸랑딸랑 종달새’와 ‘황금락카 두통썼네’와 3대 복면가왕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딸랑딸랑 종달새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에 이어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불러 황금락카 두통썼네와 3대 복면가왕 자리를 놓고 겨뤘다. 이날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나미의 ‘슬픈 인연’을 부르며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결과를 앞두고 “종달새 분께 ‘복면가왕’을 넘겨야되지 않을까 싶다”며 부담감을 토로했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3대 ‘복면가왕’은 56대 43으로 ‘딸랑딸랑 종달새’가 차지했다. 가면을 벗고 보니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정체는 네티즌 수사대의 예상대로 에프엑스의 루나였다. 루나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이 가면을 쓰고 무대에서면 자유로울수 있을 줄 알았다. 목소리만으로 표현하는게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 많이 배웠고 많이 성장한 것 같아서 기쁘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루나는 이전 방송에서 “복면을 빨리 벗고 싶다. 주변에 내가 황금락카라고 말을 못해 답답하다”면서 “제가 입이 가벼운 편이라, 저희 엄마도 몰라서 입이 근질거린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네티즌들은 루나의 ‘네일아트 일치설’을 주장하며 일찌감치 유력한 후보로 올려놨다. 네티즌들은 이번에는 ‘딸랑딸랑 종달새’를 유추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일단 이미지와 가창력 등을 고려할 때 진주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네티즌의 힘이 이번에도 통할 지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동민 하차, 식스맨 유력후보 탈락…최종 결정 누가 했나

    장동민 하차, 식스맨 유력후보 탈락…최종 결정 누가 했나

    장동민 무한도전 하차, 최종 결정은 누가? ‘장동민 무한도전 하차’ 개그맨 장동민이 MBC ‘무한도전’ 식스맨 프로젝트에서 자진 하차한다. 장동민은 ‘무한도전’ 김태호 PD에게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태호 PD는 유재석 등 ‘무한도전’ 멤버들과 내부 회의를 거친 뒤 장동민의 최종 하차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장동민은 지난해 8월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여성 혐오 발언들을 쏟아낸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이 사과하고 해당 팟캐스트 녹음 파일을 삭제하며 사건을 마무리했지만 장동민이 ‘무한도전’의 식스맨 유력 후보로 떠오르면서 그 당시했던 발언이 최근 다시 회자됐다. 장동민은 지난 13일 소속사를 통해 “우선 저 때문에 실망하고 불쾌해하셨을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면서 “생각 없이 던진 말 한마디에 상처받을 누군가를 생각하지 못했고, 웃길 수만 있다면 어떤 말이든 괜찮다라고 생각했던 제 잘못이 큽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혼전의 혼전’ 농협금융 차기회장

    차기 농협금융 회장 선출 작업이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회장직을 고사해서다. 농협금융은 기존에 주목받지 못했던 후보들 가운데 차기 회장 후보군을 상당 부분 이미 압축한 상태다. 농협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관계자는 22일 “차기 회장 후보군을 압축한 상태이고 이르면 23일 최종 후보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지난 16일 회추위를 꾸리고 18일 10명의 후보를 추렸다. 최근 유력 후보로 부상했던 조 전 수석은 최근 회추위에 거부 의사를 전달했다. 유력 후보군으로는 윤진식 전 새누리당 의원과 김용환 전 수출입은행장이 거론되고 있다. 윤 전 의원은 최근 무역협회장 유력 후보로 거론됐으나 결국 고배를 마셨다. 금융감독원 수석 부원장 출신인 김 전 행장은 2011년 수출입은행장에 취임해 3년 임기를 모두 채우고 지난해 2월 퇴임했다. 다른 후보들에 비해 ‘관피아’(관료+마피아) 논란에서 비켜갈 수 있고 전문성도 갖춘 것이 강점이다. 금융권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외부 출신 중 전문성과 정부와의 소통 능력을 고려해 차기 회장 후보를 압축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대기 전 청와대 수석과 허경욱 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는 후보군에서 멀어졌다. 윤 전 의원과 김 전 행장은 모두 공직자윤리법상 심의 대상이다. 매월 한 차례 열리는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0일 열렸다. 농협금융은 일단 이르면 23일 중 차기 회장 최종 후보를 발표하고, 오는 30일 주주총회를 거쳐 내정자로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는 업무 인수인계를 진행하다 다음달 중순 윤리위원회 심의 결과가 나오는 직후 취임할 예정이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경제 덕분에… 남미 최고 성장률 이끈 볼리비아 모랄레스 대통령 3선 성공

    경제 덕분에… 남미 최고 성장률 이끈 볼리비아 모랄레스 대통령 3선 성공

    에보 모랄레스(54) 볼리비아 대통령이 압도적인 지지로 3선에 성공했다. 2006년 처음 대통령에 당선된 모랄레스는 이번 승리로 2020년까지 임기를 보장받아 볼리비아 최장기 대통령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현지 ATB방송은 12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좌파 정당인 사회주의운동(MAS)의 모랄레스 대통령이 60.5%, 야권 유력후보인 중도보수 국민통합당(UN)의 사무엘 도리아 메디나(55)가 24%를 득표해 모랄레스가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이번 승리는 반제국주의, 반식민주의의 승리”라고 선언했다. 남미의 대표적 좌파 대통령인 그는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에게 승리를 바친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재임기간 빈곤율 58%→26%로 뚝 동시에 치러진 상·하원 의원 선거에서도 사회주의운동은 상원 36석 중 25석, 하원 130석 중 111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대통령 연임 제한 철폐를 위한 개헌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야권은 모랄레스 대통령이 개헌을 통해 2019년 대선에 또 출마해 볼리비아 독립 200주년인 2025년까지 집권 연장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모랄레스의 인기 비결은 경제 성장에 있다.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던 볼리비아는 모랄레스 취임 이후 남미 최고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모랄레스 집권 전 평균 2.9% 수준이던 경제성장률은 이후 5%대로 꾸준히 상승했다. 2000년 58%를 넘었던 빈곤율은 2012년 26%로 떨어졌다. 모랄레스는 특히 교육 보조금, 노인 연금, 공공사업에 힘썼다. 석유, 가스, 광업, 통신, 수도를 국유화해 천연가스와 석유 생산량을 늘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해외로 수출해 국내총생산(GDP)을 2배 이상 늘렸다. ●집권 연장 개헌·부정부패 비난도 첫 원주민 출신 대통령인 모랄레스는 인구의 65%에 달하는 원주민들로부터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세계 최고 높이 케이블카를 수도 라파스에 설치하거나 첫 인공위성 발사 등 인기영합주의 정책도 인기에 한몫했다고 AFP는 분석했다. 부정부패에 대한 비난도 여전하다. 국제투명성기구는 지난해 볼리비아를 베네수엘라, 파라과이에 이어 남미에서 세 번째로 부패가 심한 국가로 지정했다. 수백만 달러의 정부 돈을 선거 자금으로 유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한편 볼리비아와 함께 좌파 남미를 대표하는 브라질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재선이 불투명해졌다. 1차 투표에서 3위에 그친 마리나 시우바 후보가 결선 투표(26일)에서 아에시우 네베스 후보를 지지한다고 12일 밝혔다. 1차 투표 득표율이 호세프 41.49%, 네베스 33.55%, 시우바 21.32%로 시우바와 네베스가 연합하면 호세프를 이길 가능성도 있다. 현지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와 이보페가 지난 9일 동시에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 무효표와 기권표를 뺀 결선투표 유효 득표율은 네베스 51%, 호세프 49%로 전망됐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부패냐 음해냐… 사르코지 진실공방

    부패냐 음해냐… 사르코지 진실공방

    ‘대선 길목을 막으려는 정치적 박해인가. 숨겨 왔던 부패의 고리가 드러난 것인가.’ 니콜라 사르코지(59) 전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2일 권력남용 혐의 등으로 기소되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 구금된 채 조사를 받기는 프랑스 역사상 처음인 데다, 같은 우파 정치인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지지까지 등에 업고 차기 대선 유력후보로서 재도전 선언만 남겨 뒀던 ‘미묘한’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3일 “사르코지가 직면한 것은 단지 법정 싸움만이 아니다”라며 향후 벌어질 정치적 소용돌이를 예고했다. 전날 15시간이 넘는 조사를 마친 사르코지는 ‘불도저’라 불리는 성격답게 풀려나자마자 직접 논란의 중심으로 밀고 들어갔다. 그는 프랑스 TF1 TV와 유럽1 라디오에 잇따라 출연해 ‘정치적 보복과 음모’를 주장하며 반대파인 사회당과 사법부 내 일부 세력을 맹비난했다. 그의 언론 출연은 2012년 대선 패배 이후 처음이다. 이민자 출신, 유대계, 거기다 이혼 가정에서 자란 그가 거침없는 언행과 추진력으로 엘리제궁에 입성했듯 기어코 반격에 나선 것이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법에 어긋나는 행위를 저지른 적이 없으며 일부 사법제도가 정치적 목적에 악용되고 있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이어 “나는 악행과 정치적 조작에 꺾이는 사람이 아니다” 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AP 통신은 그가 2017년 대선 출마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치 성향에 따라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토마스 쿠레뇽 파리 정치학 연구소장은 가디언에 “대다수 우파 지지자들은 그가 박해받고 있다는 사실에 동조하고 있다”면서 “불법 행위를 했다는 개인적이고 직접적인 증거가 나오거나 그가 재판에 회부돼 유죄 평결을 받지 않는 한 아무것도 불도저를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측근들도 ‘마녀 사냥’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사회당 출신인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는 “사법제도의 독립성을 비롯해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는 원칙을 기억하기 바란다”면서 이번 수사가 사회당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지 유력지인 르몽드는 “일련의 사건들은 정치 지도자들이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며 비판했다. 앞서 사르코지는 자신의 불법 정치자금 재판인 베탕쿠르 사건 정보를 얻는 대가로 판사에게 고위직을 보장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수사 당국은 그가 2007년 대선 당시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로부터 690억원의 선거자금을 받은 사건을 조사하다가 전화 도청으로 판사 매수에 관한 새로운 혐의를 이번에 포착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안철수 지지율, 박원순에 밀려 4위…호남 여론조사 살펴보니 ‘반전’이

    안철수 지지율, 박원순에 밀려 4위…호남 여론조사 살펴보니 ‘반전’이

    안철수 지지율, 박원순에 밀려 4위…호남 여론조사 살펴보니 ‘반전’이 박원순 서울시장이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면서 ‘대권 유력후보’로 떠오른 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지지율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문재인-정몽준 의원 양자 구도에 박원순 시장이 맹추격이 이어지면서 안철수 공동대표도 위기를 느낄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6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25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주간집계를 한 결과 문재인 의원이 전주보다 1.1%포인트 상승한 16.8%를 기록, 지난 대선 이후 처음으로 1위로 올라섰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새누리당 정몽준 전 의원은 전주보다 3.1%포인트 하락한 14.7%를 기록해 2위로 내려앉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박원순 시장(13.5%)이 3위로 올라섰다는 점이다. 4위는 안철수 공동대표(11.0%)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방선거 이후 이틀간(5~6일)만 집계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는 15.2%를 기록해 15.8%로 선두를 지킨 문재인 의원과의 격차를 0.6%포인트로 좁혔다. 박원순 시장은 특히 호남지역에서 23.3%를 기록, 오차범위 내에서 안철수 대표(21.6%)와 문재인 의원(17.7%)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 이후 인구 구성비는 남성 49.6% 여성 50.4%, 20대 17.8% 30대 19.5% 40대 21.7% 50대 19.6% 60대이상 21.4%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선거일 이후 조사는 5~6일간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4 지방선거 D-8 교육감 판세분석 수도권] 3중 1약… 혁신학교·자사고 존폐 싸고 보수·진보 ‘대립각’

    [6·4 지방선거 D-8 교육감 판세분석 수도권] 3중 1약… 혁신학교·자사고 존폐 싸고 보수·진보 ‘대립각’

    후보등록일까지만 해도 4명이 출마한 서울시교육감 선거전에서 ‘진보 조희연’ 대 ‘보수 고승덕·문용린·이상면’의 1대 3 구도가 예상됐다. 그러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닷새가 흐른 26일 선거 구도는 예상과 달리 복잡다단하게 전개되고 있다. 국회의원 출신인 고 후보 대 교수 출신인 나머지 후보 3명 간에 ‘교육 경력 논쟁’이 펼쳐지는가 하면, 함께 서울대 교수를 지내며 막역했던 문 후보와 이 후보 간 서로를 견제하는 ‘국지전’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언론사 여론조사에서는 과반에 가까운 지지율을 보이는 유력후보가 드러나지 않는 가운데 ‘4중’ 또는 ‘3중 1약’ 판세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23~24일 YTN이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700명을 조사한 결과는 고 후보(24.8%), 문 후보(12.1%), 조 후보(8.9%), 이 후보(4.7%) 순이었다. ‘무응답’하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49.5%였다. 앞서 지상파 3사 등의 조사에서는 고 후보(30.1%), 문 후보(19.1%), 조 후보(10.2%) 순이었다. 서울 교육계 이슈인 ‘혁신학교’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분야에 있어서 가장 크게 대립각을 세운 후보는 문 후보와 조 후보다. 문 후보는 “혁신학교를 재지정하지 않겠다”고 밝혀, 최초 설립된 혁신학교의 지정기한(4년)이 끝나는 내년부터 혁신학교의 순차적 퇴출 방침을 밝혔다. 반면 “혁신학교 수호천사”를 자임한 조 후보는 “혁신학교를 확대하고, 이 학교의 창의인성교육 모델을 확산시키겠다”고 천명했다. 고 후보는 “올해 종합평가 결과가 나오기 전 혁신학교 퇴출을 논의할 계제가 아니다”라면서 “혁신학교와 실험학교의 장점을 수용해 ‘서울형 새 학교 모델’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 후보도 혁신학교 종합평가 결과를 본 뒤 보완할 방침이다. 자사고에 대해 문 후보는 “인위적 폐지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다. 반면 조 후보는 “자사고 전면 재검토”와 함께 “일반고 학급당 학생수를 우선 감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일반고 전성시대’ 공약”을 발표했다. 고 후보와 이 후보는 “자사고의 지정 목적에 맞게 운영 지도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관심이 커진 학교안전,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한 교사의 행정업무 경감 등에 대해 후보들은 대승적 동의를 표시하지만 각론에서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문 후보는 “교육환경개선특별회계를 부활시켜 학교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 무상급식 등 각종 교육복지 정책 예산에 밀려 학교 시설안전 예산이 위축됐다는 문제의식을 반영한 공약이다. 고 후보는 교육청에 학생생활안전과를 설치하고, 학교 노후시설 해소에 앞장서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도 학교 내 안전강화를 위해 보안관 제도와 폐쇄회로(CC)TV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3명의 후보 모두 예산 집행 최우선 고려 대상으로 학교 안전을 꼽은 셈이다. 조 후보 역시 학교 안전에 대한 예산 배정에 적극적이지만, 다소 결이 다른 정책을 내놓았다. 유전자변형작물(GMO)을 배제한 친환경무상급식 실천, 학교 앞 호텔과 같은 규제를 풀려는 움직임에 반대해 학교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내용 등이 조 후보가 내놓은 안전 공약에 포함됐다. 한편 전임교원 경력 없이 겸임교수, 청소년 대안학교 교사로 활동한 고 후보는 초·중·고교 관련 정책뿐 아니라 교육청 개혁, 학교 밖 진로 교육 강화 등을 폭넓게 강조했다. 문 후보는 ‘서울학부모 종합지원센터 설립’과 ‘미래학교 추진’ 등 1년 이상 수행한 교육감 업무를 연장하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광역단체장 유력후보 분석-제주도지사] 원희룡 vs 신구범

    [광역단체장 유력후보 분석-제주도지사] 원희룡 vs 신구범

    ■ 원희룡 후보, ‘島心’ 택한 중앙통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지사 후보는 16대 총선에서 서울 양천갑에 출마해 당선된 이후 내리 3선을 했다. 2007년 대선과 2010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번번이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들었다. 그런 그가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수도권이 아닌 고향 제주에 출마하자 대권을 향한 우회로를 택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원 후보는 “중앙 정치에서 쌓은 정치적 자산을 제주를 먼저 변화시키는 데 활용한 뒤 나중에 국가 발전에 매진해 달라는 도민들의 염원에 따른 것”이라는 논리로 응수했다. 원 후보는 1964년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쌀밥 구경을 하기 힘들 정도로 가정 형편이 어려웠다. 그의 부모는 고무신 장사, 잡화상, 농약방, 서점 등을 운영하다 망하기를 반복하며 빚 독촉에 시달리기 일쑤였다. 원 후보는 어릴 적 리어카 바퀴에 오른쪽 발가락이 끼어 거의 잘릴 뻔한 사고를 당하고도 돈이 없어 수술을 받지 못했다고 말한다. 이때 발가락 2개가 뒤틀리는 장애를 얻어 ‘군 면제’를 받았다는 것이다. 원 후보는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한 유일한 길이 ‘공부’라고 믿었다. 변변찮은 책상 하나 없어 사과 상자를 책상 삼아 공부했다. 여건은 열악했지만 그의 학업 성적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학창 시절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었다. 1982년 제주제일고를 졸업한 원 후보는 학력고사 전국 수석으로 서울대 법대에 입학해 화제가 됐다. 그는 대학 시절 학생운동에 참가하면서 6개월간 유기정학을 당하는 등 잠시 학업에 소홀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스타일의 원 후보는 1992년 사법시험에서 수석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금도 정치권에서는 원 후보의 학창 시절 공부 실력 얘기가 나올 때마다 “시험 성적으로 대통령을 뽑는다면 원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우스개가 따라붙을 정도다. 원 후보는 거대한 사회악과 싸워 보겠다는 각오로 법원이 아닌 검찰행을 택했다고 한다. 1995년부터 4년간 서울지검·수원지검·부산지검 검사로, 이후 2년간 변호사로 활동했다. 그 시점에 한나라당과 민주당에서 동시에 영입 제의가 들어왔다. 선택을 놓고 고민하던 그에게 운동권 출신으로 한나라당에 몸담고 있던 김부겸 전 의원(현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후보)이 “민주화운동을 했던 사람들이 넘치는 민주당에 한 방울 더 보태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한나라당행을 권유했고 원 후보도 “보수 정당을 개혁하는 게 한국 사회에 던지는 파장이 더 크겠다”는 판단 아래 제의에 응했다고 한다. ‘우등생 중의 우등생’ 출신이었던 원 의원은 초선 때부터 정치권의 기대를 모으면서 ‘잘나가는’ 정치인 반열에 올랐다. 이회창 당시 총재로부터 “당의 개혁을 주도해 달라”는 주문을 받기도 했다. 재선 의원이었던 2004년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시 3선 의원이었던 박근혜 대통령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40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최고위원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는 이어 당 사무총장 등의 주요 요직을 거쳤으며 2007년 대선 후보 경선에서는 당시 후보였던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 대통령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2011년 6월 전당대회에서는 2012년 19대 총선 불출마라는 배수진을 쳤고 4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된다. 그러나 그해 10월 재·보선 때 일어난 디도스(DDoS)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유승민, 남경필 의원과 함께 최고위원 자리에서 물러났다. 원 후보가 고향인 제주로 ‘정치적 회귀’를 감행한 것은 ‘첫 제주도 출신 대통령’이라는 정치적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기 위한 결단이라는 게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해석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신구범 후보, ‘安心’ 품은 제주통 “신구범은 제주의 자존심을 대표하는 선한 싸움꾼입니다.”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후보는 늘 자신을 이렇게 소개한다. 신 후보는 1942년 제주 북제주군(현 제주시) 조천읍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찢어지게 가난했던 그는 학비를 벌기 위해 무작정 상경해 서울 용산역에서 손님을 끄는 호객꾼(삐끼) 노릇을 하기도 했다. 제주 오현고를 나와 육사에 진학했으나 4학년 때 결혼하기 위해 중퇴했다. 육사 생도는 재학 중에 결혼을 할 수 없다. 신 후보는 낙향해 농사를 짓다가 1967년 독학으로 행정고시에 합격해 제주도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제주도 기획관, 지역계획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중문관광단지 개발 계획, 한라산국립공원 지정 등의 지역 숙원 사업들을 해결했다. 1974년에는 6년간 제주도청 근무를 끝내고 중앙 부처인 농림부로 전근한다. 축산국장, 농업정책국장 등의 요직을 거쳐 기획관리실장에까지 올랐지만 공직 생활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친·인척 가운데 일본 조총련에서 활동했던 사람이 있던 탓에 공직 생활 초기에는 ‘신원 특이자’로 분류돼 승진에서 계속 누락되는 쓴맛을 봤다. 그는 이 같은 연좌제의 굴레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로 유학을 떠났다. 미국 유학을 통해 역량을 강화한 그는 이후 주이탈리아 대사관 농무관으로 발령받았다. 이탈리아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있어 농무관 겸 FAO 한국 측 교체수석대표로 활동하는 기회를 잡는다. 이는 농림부 축산국장에 오른 배경이 됐다. 축산국장 때인 1989년 말 한·미 소고기 협상 한국 측 수석대표를 맡은 그는 ‘전국구 스타’로 떠오른다. 당시 미국은 자국산 소고기 수입을 밀어붙였지만 그는 끈질긴 협상력을 발휘해 저지시켰고 축산농가와 축산업자들의 열렬한 환영과 지지를 받았다. 이 덕분에 그는 뒷날 축협중앙회장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1993년 그는 관선 제주도지사로 금의환향했다. 1995년 첫 지방선거 때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임기 3년이던 첫 민선 제주도지사에도 올랐다. 그는 관선과 민선 도지사 4년 3개월간 제주도지사로 재임하면서 제주삼다수, 관광 복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 교역, 제주세계섬문화축제 등의 업적을 남겼다. 1998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당이던 국민회의(새정치연합의 전신) 경선에서 패하자 탈당해 무소속으로 도지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02년에는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역시 낙선했다. 축협중앙회장 때인 1999년 농·축협 강제 통합 입법에 반대하며 국회에서 할복하기도 했다. 친환경 농축산물 매장 ㈜삼무(三無)를 설립하기도 했으나 ‘30억원 뇌물 수수’ 혐의로 그가 2년여를 감옥에서 보내는 사이 도산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 전 제주도 내에 퍼져 있는 ‘제주도지사 세대교체론’의 퇴진 대상 인물로 꼽혔다. 그러나 “도지사선거를 겨냥한 신종 공작 음모”라며 출마를 단행했다. 국민회의를 탈당했던 전력과 보수 정당인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이력들이 야권 후보로서의 대표성에 흠이 된다는 지적을 받는다. 신 후보는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 정치’를 표방하고 있다.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 측 인사로 분류되는 그는 “낡은 정치판에 뛰어들어 원칙과 정의의 싸움을 불사하고, 밟히고 상처받으며 패배의 길을 감내한 정치적 경험을 가질 때 비로소 새 정치는 가능하다”는 논리로 호소하고 있다. 신 후보는 외교, 국방, 사법을 제외한 국가의 모든 권한을 제주지사가 중앙정부로부터 이양받는 완전 분권과 읍·면·동장은 주민자치의회를 구성해 자치의회에서 선출하는 완전 자치 시대를 열어 특별자치도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새 국무총리에 안대희 전 대법관”…朴대통령, ‘쓴소리’ 수용할 수 있을까

    “새 국무총리에 안대희 전 대법관”…朴대통령, ‘쓴소리’ 수용할 수 있을까

    ”안대희, 새 국무총리 내정”…다른 유력후보 김종인·한광옥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힌 정홍원 국무총리의 후임 총리 후보자에 안대희(60) 전 대법관이 내정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이르면 이날 오후 안대희 전 대법관을 새 총리 후보자로 지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았으며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영입 문제로 박근혜 대통령과 한 차례 마찰을 빚은 뒤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안 전 대법관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끝나는 대로 총리의 제청을 받아 후속 개각에 착수할 것으로 보이며, 시기는 6·4 지방선거 이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안대희 전 대법관이 2003년 국민적 지지를 받았던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이끌며 대중성을 얻었고, 박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이미지를 갖췄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생 공직에 머물며 재산도 많지 않아, 국회 인사청문회를 큰 문제 없이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주요 이유로 꼽힌다고 한겨레신문은 전했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서울대 법대 재학중 1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만 25살에 당시 최연소로 검사에 임용됐다. 이후 대검찰청 중앙수사본부 1, 3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특수1·2·3부장을 거친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다. 2003년 대검 중수부장 때는 나라종금 사건을 시작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을 구속했으며,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불법 대선자금을 파헤치며 현역 의원들을 줄줄이 구속해 이름을 날렸다. 불법 대선자금 수사중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숨겨진 자금을 찾아 이를 환수해, 추징금 환수 시효를 늘려놓기도 했다.  당초 언론에서는 안대희 전 대법관과 함께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등을 유력한 총리 후보로 거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역단체장 유력후보 분석-부산시장] 서병수 vs 오거돈

    [광역단체장 유력후보 분석-부산시장] 서병수 vs 오거돈

    ■할말은 하는 ‘친박 중 친박’ 서병수 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는 ‘친박(친박근혜) 중의 친박’으로 불린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학 1년 후배로 친박 인사 중에서 ‘밀박’(密朴)이라고 따로 분류할 정도로 박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부산에서 태어나 자랐고 부산에서 정치인생을 시작한 서 후보는 고향과 중앙정치 무대를 오가며 닦은 정치 기반과 강력한 ‘박심’(박 대통령의 의중)을 등에 업고 부산시장에 도전한다. 서 후보는 1952년 부산 영도구 봉래동에서 4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고(故) 서석인 전 부일여객 회장은 경찰관 출신으로 해운대구청장을 지냈다. 덕분에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서 후보는 영도초등학교 시절에는 전교 어린이회장을 지내며 야구단 활동까지 했다. 이어 부산의 ‘명문 학맥’인 부산중-경남고를 졸업했다. 하지만 고교시절 야간 자율학습을 하다 몰래 교문을 빠져나가 친구들과 막걸리를 구해 마시는 ‘불량학생의 멋’을 부리기도 했다. 서 후보가 박 대통령을 처음 본 건 서강대 경제학과에 입학하면서다. 그는 당시 2학년이던 박 대통령과 ‘고급수학’ 같은 수업을 함께 듣기도 했으나 먼 발치에서만 봤을 뿐 친분을 쌓지는 못했다. 이후 미국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서 후보는 아버지의 회사인 부일여객의 임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정치에 대한 관심은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아버지 서 전 회장은 1991년 초대 부산시의원, 1995년 초대 해운대구청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서 후보도 당시 선거를 도우면서 정치에 눈을 뜨게 된다. 본격적으로 ‘정치인 서병수’의 삶이 시작된 건 2000년 해운대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하면서다. 당시 부일여객을 경영하던 서 후보는 현직 구청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자 출마해 당선된다. 이어 서 후보는 해운대·기장갑에서 4선 국회의원을 하며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여의도연구소장을 역임하는 등 당내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의정활동을 하며 ‘대학선배 박근혜’와의 인연이 본격적으로 맺어졌고, 2006년 대선 경선이 시작될 즈음에는 본격적으로 친박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2010년 친박의 힘을 모아 한나라당 최고위원에 당선됐고, 2012년에는 여당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며 박 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이 됐다. 서 후보는 “박 대통령과의 인연은 학맥도 있지만 무엇보다 원칙과 과정의 정당성을 중시하는 가치관이 같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2010년 박 대통령의 권고로 부산시장 출마를 접었다. 서 후보가 당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출마 의사를 넌지시 밝히자 박 전 대표는 “부산시장은 좀 나중에 하시지요. 지금은 저와 함께 정치를 하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서 후보도 뜻을 접고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매진했다. 서 후보는 박 대통령과의 이런 인연을 바탕으로 이번 선거에서 ‘힘 있는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중앙정부와의 소통을 통해 부산의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는 것이다. 그는 중앙정치 무대에서는 “돌다리를 두들겨 보고도 건너지 않는다”고 할 만큼 신중한 스타일로 알려진다. 하지만 지방선거 출마 선언 이후에는 거침없는 언행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월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설이 나돌기 시작하자 그는 즉각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자타가 공인하는 친박 핵심이지만 최근 선거 국면에서는 “현 정부에 대해 할 말은 하겠다”며 소신 있는 정치인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반면 지난 1월 보좌관이 승진을 미끼로 국회의원 지역사무소에서 돈을 받아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점은 선거 과정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지각변동 꿈꾸는 ‘작은 거인’ 야권 후보 단일화를 통해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와 맞붙게 된 오거돈 무소속 부산시장 후보에게는 ‘작은 거인’이라는 별명이 공직생활 40여년 동안 늘 따라다녔다. 작은 키와 아담한 체구를 지녔지만 거침 없는 추진력과 남다른 리더십이 후배들의 귀감이 됐기 때문이다. 앞서 두 차례 부산시장 선거에서 떨어진 오 후보는 이번이 세번째 도전으로 2전 3기의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 후보는 부산의 영도, 송도, 국제시장,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냈다. 어린 시절부터 오 후보는 ‘말더듬 장애’ 때문에 놀림과 따돌림을 받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매일 아침 연필을 물고 신문 사설을 읽는 등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한다. 그는 “책을 읽지 못할 정도로 말더듬이였는데 노래를 하면 전혀 더듬지 않았다. 혼자 있을 때마다 열심히 노래를 불렀다”고 회상했다. 덕분에 그는 아마추어 성악가로 활동했을 정도로 빼어난 노래실력을 자랑한다. 평생 행정관료로 살았지만 융통성 있고 인간관계가 원만한 이유는 개성 강한 열 명의 형제들 틈에서 자라면서 일찌감치 사회성을 체득했기 때문이다. 오 후보는 대한제강 창업주인 고(故) 오우영씨의 넷째 아들이다. 대한제강은 6·25 피란 시절 온 가족이 리어카에 고철을 주워 담아 한 푼 두 푼 모은 돈으로 고물상을 차리면서 번성하게 된 부산지역의 대표적 향토기업이다. 오 후보도 어린 시절 리어카를 쫓아다니며 고철을 주운 경험을 평생 잊지 못한다고 말한다. 오 후보는 아버지가 입버릇처럼 “왜 우리집엔 동(洞) 직원(공무원) 하나 없노”라며 한탄했기에 행정고시를 결심하게 됐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회사 경영을 맡게 된 큰형이 “너는 앞으로 평생을 국민에게 봉사하고 모범이 돼야 할 사람이니 돈의 유혹을 받아 큰일을 그르치지 말고 청백리가 돼라”고 말한 뒤로 오 후보는 평생 대한제강에 몸담지 않았다. 오 후보는 부산에서 대부분의 학창시절을 보낸 뒤 서울대에 진학했고, 25세 때 행정고시에 전체 석차 4위로 합격했다. 오 후보는 대통령비서실, 내무부(현 안전행정부), 부산시에서 근무하다가 2000년 부산시 정무부시장과 행정부시장, 시장권한대행을 역임했다. 그는 부산국제영화제(BIFF) 창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부산 유치, 2002년 월드컵 한국-폴란드전 부산 개최, 2002아시안게임 부산 개최, 대중교통카드 도입, 교차로 가로수 설치 등 굵직한 부산의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주역이기도 하다. 2005년 해양수산부 장관, 2008년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2012년 시민단체인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를 지내는 등 행정·해양·대학 분야의 길을 걸어왔다. 2004년 부산시장 선거에 도전한 계기는 APEC 정상회의 부산 유치를 위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담판에서 비롯됐다. APEC이 제주로 유치되기 직전, 당시 시장 권한대행을 맡으며 지명도와 인기가 높았던 오 후보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시장에 출마하는 조건으로 APEC을 부산에 유치시켰다. 오 후보는 최근에는 민생대장정 ‘걸어서 시민속으로’를 40여일간 다녀왔다. 부산 시민의 ‘진짜’ 삶을 피부로 느끼기 위해서다. 민생대장정 중에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말 중 하나가 “이곳까지 온 시장후보는 오거돈이 처음”이었다고 한다. 오 후보는 민생대장정을 통해 “전시성 행정이 아닌 시민들의 실제 삶이 나아지는 행정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말은 더듬지만 양심은 더듬지 않는다”는 평소의 철학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한 부산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6·4 지방선거 D-14] 여야 1대1 대결 구도에 미약해진 ‘진보정당 변수’

    6·4지방선거 열기가 천천히 고조되고 있지만 20일 현재 진보정당들의 존재감이 미약한 편이다. 통합진보당과 정의당 등 진보정당들은 역대 선거 가운데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힘겨운 선거전을 치르는 것으로 비쳐진다. 이번 지방선거 구도는 새누리당과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1대1 구도가 확연하다. 2010년 지방선거 때 위력을 발휘했던 진보정당과 제1야당의 야권후보 단일화도 흔적만 남아 있다.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이 진보정당 위기의 출발점이다. 통합진보당은 후보는 많이 냈다. 광역단체장은 17곳 가운데 14곳을, 기초단체장은 43곳을 냈다. 각각 4년 전 지방선거 때보다 두 배 이상 후보를 냈다. 광역의원은 115명, 기초의원은 256명의 지역구 후보를 내 숫자로는 각각 늘었다. 그러나 관심을 끄는 유력후보는 적다. 정의당은 더 초라하다. 광역단체장은 4곳에 후보를 냈다. 229곳의 기초단체장 가운데도 3.0%만 등록했고, 광역의원 등록률도 4.1%에 그쳤다. 기초의원은 8.0%의 후보등록률을 보였다. 2010년 지방선거 때는 진보정당이 당시 제1야당이던 민주당에 광역단체장 후보를 내주는(경기도 제외) 대신 광역·기초의원을 챙기는 식의 야권연대를 많이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새정치연합이 정의당과 인천에서 기초단체장 단일화를 했다. 정의당은 대신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인천시장선거에서 새정치연합(송영길 후보)과 선거연대를 하고 있다. 진보정당들은 당선 가능성이 있는 선거구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광역단체장은 울산시장, 기초단체장은 울산 동구와 북구청장, 인천 동구와 남동구청장이 전략 지역이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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