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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의 브랜드는 나야 나” 최고 브랜드 뽑는 대국민 투표 시작

    “올해의 브랜드는 나야 나” 최고 브랜드 뽑는 대국민 투표 시작

    한 해를 빛낸 브랜드를 뽑는 대국민 투표가 시작된다. 한국소비자포럼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선정을 위한 대국민 투표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ICT, 가전, 건강, 교육, 금융, 쇼핑, 외식, 식품 등 18개 부문 1,6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00% 소비자 투표 결과에 따라 부문별 최고 브랜드가 선정된다. 먼저 지난해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소형 SUV 부문에서는 ▲QM3 ▲트랙스 ▲티볼리 ▲코나가 격돌한다. 소형 SUV 시장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투표결과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미세먼지 급증에 따라 부쩍 관심이 높아진 공기청정기 부문의 치열한 경쟁도 예상된다. ▲매직 슈퍼청정기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위니아 가습 공기청정기 등이 후보에 올랐다. 모바일 뱅크 서비스 부문의 선두주자를 가릴 진검승부도 예고되고 있다. ▲써니뱅크 ▲썸뱅크 ▲원큐뱅크 ▲위비뱅크 등이 투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간편결제 서비스 부문에서는 ▲페이코 ▲LG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가 경합을 벌인다. 간편결제 ‘춘추전국시대 시대’에서 투표가 진행되는 만큼 소비자에게 주목받는 브랜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트렌드와 맞물려 전성기를 맞고 있는 저비용항공사 부문의 대표주자도 뽑는다. ▲에어서울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이 후보군으로 떠올랐다. 편의점 부문에서는 ▲세븐일레븐 ▲CU ▲GS25 ▲위드미 ▲미니스톱이 유력후보다. 편의점 업계의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소비자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투표는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 홈페이지에서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가장 마음에 드는 부문별 브랜드를 선택하면 자동 응모된다. 한편 15주년을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대국민 브랜드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소비자 투표를 통해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본 투표는 경제·문화·사회·인물 등 각 부문별로 실시하며 1위에 선정된 브랜드는 오는 9월 7일 열리는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박주민, SBS 세월호 보도에 분노 “최근 쓰레기 기사들 중 최악”

    박주민, SBS 세월호 보도에 분노 “최근 쓰레기 기사들 중 최악”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3일 SBS의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조사 나선다’는 보도와 관련 “이 말도 안 되는 기사에 신경 쓰실 분이 전혀 안 계시겠지만, 혹시나 해서 한 말씀 드린다”면서 해당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박 의원은 “이 기사가 말이 되면 저는 고등학교 시절 벌써 문재인 후보가 이번 대선에 유력한 대선후보로 등장할 것을 예견하고 그를 지지하기 위해 서울대 법대로 진학했고, 사시를 본 후 변호사가 되어 민변에 가입한 것이라 해도 말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양지연 논란은 2014년 11월부터 있었고, 작년 6월경에 본격화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어떻게 해수부 공무원이 대략 3년 전부터 이번 대선이 조기에 치러지고 문재인 후보가 유력후보가 될 것이라고 예견하고 문 후보를 위해 인양을 지연해 왔다고 하는지”라며 “그것도 박근혜 전 대통령 치하에서. 해수부 공무원들은 ‘신’인가요?”라고 어이없어했다. 그는 “반신반인이라 불렸던 분이 따님에 길들다 보니 언론들의 눈에는 일반 공무원조차도 신으로 보이냐. 모든 사람이 안다. 세월호 인양의 최대 방해자와 걸림돌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었고, 박 전 대통령이 탄핵당하려 하자 인양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최근 들어 많은 쓰레기 기사들이 양산되고 있지만, 이 기사가 가장 최악인 것으로 보인다. 마치 2012년 마지막 TV 대선 토론이 끝난 후 갑자기 경찰이 심야 기자회견을 하면서 국정원이 대선 개입한 증거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거짓을 주장한 것과 비슷해 보이기까지 한다”고 분노했다. ▶ SBS “세월호 인양 지연, 文측 거래 가능성” 보도 해명 나서 ▶ 해수부 “세월호 인양 지연은 기술 문제···해명 브리핑 열기로” ▶ 김성준 SBS앵커 세월호 인양 지연 보도 “책임 통감” 전날 SBS ‘8뉴스’에서는 해양수산부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눈치를 보고 세월호 인양을 일부러 늦췄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해 논란을 일으켰다. SBS 측은 “단독 보도”라던 이 기사를 삭제했다. 문 후보 측은 논평을 통해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고 해수부도 해명자료를 통해 “기술적 문제로 늦춰진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SBS ‘8뉴스’ 김성준 앵커 겸 보도본부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인양 문제와 관련한 어제 SBS ‘8뉴스’ 보도건으로 혼란이 빚어진 데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민감한 시기에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뉴스가 방송된데 대해 SBS 보도책임자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드린다. 내부 논의를 거쳐서 해명할 것, 정정할 것 등을 가린 뒤에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력후보 당사 앞 집회 ‘북적’… 정책 무관 민원성 요구 많아

    유력후보 당사 앞 집회 ‘북적’… 정책 무관 민원성 요구 많아

    민주 54·한국 30·국민의당 8건 바른정당·정의당은 1~2건 그쳐 각 캠프에 민원실 설치 적극 대응 “공휴일에 학원 영업을 금지하는 정책을 대선 공약에 넣어 달라고 요구해 왔는데 그쪽(문재인·안철수) 후보들이 적극적이지 않아서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그래도 안 후보는 집회 후에 학원 심야 금지 요구는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학원 휴일 금지까지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소기의 성과는 있었다고 평가합니다.”- 김진우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쉼있는교육시민포럼)오는 9일 치르는 대선 레이스가 후반으로 갈수록 각 후보가 속한 당사 앞 집회·시위 풍경도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유력 후보의 캠프 사무실이나 다수당의 당사 앞에는 사람이 몰렸고, 지지율이 낮은 곳에는 1~2건뿐이어서 ‘세’(勢)를 보여주는 듯했다. 정책 공약이 아닌 민원성 요구를 하는 경우도 다수 있었다. 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의 ‘5개 당사 앞 집회 현황’(4월 17일~5월 1일)을 분석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 집회가 49건으로 가장 많았다. 문재인 후보의 캠프 사무실이 있는 여의도 대산빌딩 앞 집회 5건을 포함하면 54건이다. 홍준표 후보가 속한 자유한국당 당사 앞 집회가 30건으로 뒤를 이었다. 안철수 후보가 속한 국민의당 당사 앞에서 2건이 신고됐고, 안 후보의 캠프 사무실이 있는 여의도 산정빌딩 앞에서 6건의 집회가 있었다. 바른정당(유승민 후보)과 정의당(심상정 후보) 당사 앞에서는 각각 2건, 1건의 집회가 열렸다. 집회를 여는 단체들은 정책 연관성보다 ‘유력 후보’의 당 앞에서 주장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1일 민주당 당사 앞에서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장애인수용시설 폐지’를 주제로 집회 시위를 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조현수 조직국장은 “장애인수용시설관련 폐지와 관련해서 문 후보가 구두로 특별히 잘 검토해 보겠다고 말한 적이 있어서 민주당을 택했다”며 “아무래도 유력 주자가 속한 당이기 때문에 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국민의당에는 서한으로 입장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정책과 무관한 민원 집회도 잇따르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해고자복지투쟁위원회는 민주당과 한국당 앞에서 7차례 집회를 열고 노동조합 가입을 이유로 해고당한 동료 130여명의 복직을 요구했다. ‘세종고속도로 직동·목동 비대위’는 민주당사 앞에서 “고속도로가 마을을 파괴하고 있다. 무분별한 공사를 막아 달라”고 9차례 피켓 시위를 했다. 직동~목동 구간은 구리~성남의 21.9㎞ 구간 중 일부로, 우회하라는 주민과 원안대로 공사해 달라는 주민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 1조 1000억원대의 투자 사기 피해를 본 IDS홀딩스피해자연합회도 9차례나 민주당 당사 앞에서 ‘국가배상책임’을 요구했다. FX마진거래(외환차익거래)에 투자한다는 업체의 말에 속아 1만여명의 투자자가 투자금을 건넨 사건이다. 지난달 18·21·24일 문 후보와 안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집회를 연 민주노총 민주일반노동연맹은 ‘최저임금 1만원 시기 앞당기라’고 주장했고, 같은 날 군산상공회의소는 문 후보 캠프 사무실 앞에서 ‘문재인 후보님, 전북 도민의 피와 땀 군산조선소를 지켜주세요’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이런 주장들에 대해 각 후보의 캠프 사무실은 민원실이나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캠프 관계자는 “각 지역 민원이면 지역 시·도당에 연결해 함께 고민하고, 정책 제언은 정책본부가 검토해 합리적인 것들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캠프의 다른 관계자는 “선거를 이용해 받아들일 수 없는 사적이고 개인적인 민원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우선은 접수를 하는 게 원칙”이라며 “향후 정책선거가 정착될수록 단체의 요구에도 점차 정책이 많아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홍준표 ‘돼지 발정제’ 논란에 “내가 관여한 일 아냐” 해명

    홍준표 ‘돼지 발정제’ 논란에 “내가 관여한 일 아냐” 해명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21일 ‘돼지발정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전날 인터넷에는 홍 후보의 2005년 자서전에서 ‘대학생 시절 친구의 부탁을 받고 성범죄에 이용할 약물을 구해줬다’는 내용이 회자돼 논란이 됐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협회 초청 특별강연 직후 기자들과 만나 “45년 전 홍릉에서 하숙할 당시 S대 상대생들이 했던 이야기를 기재하다보니 내가 관여된 것처럼 쓰여졌다”며 “내가 그 일에 관여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책의 포맷을 보면 S대 학생들끼리 한 이야기를 내가 관여된 듯이 해놓고 후회하는 것으로 정리해야하는 포맷”이라며 “10년 전 그 책이 나왔을 때 그걸 해명했기 때문에 당시 언론에 문제가 안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 그 이야기를 문제 삼는 것을 보니 이젠 유력후보가 돼 가는 모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45년 전의 얘기 아닌가. 사건 관련자를 공개 못 하는 건 대한민국 경제를 움직이는 사람들이다. 자기들끼리 한 얘기를 기재하다 보니까”라며 다시 한 번 “내가 관여한 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홍 후보와 비슷한 연령대의 기업인이나 경제관련 고위 공직자 출신 등이 돼지흥분제를 확보하려 했던 주인공이 아니겠느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논란이 된 홍 후보의 자서전 ‘나 돌아가고 싶다’ 122페이지에는 ‘돼지 흥분제 이야기’라는 소제목의 글이 실려 있다. ▶[핫뉴스] 홍준표 과거 에세이 ‘돼지 흥분제 이야기’ 내용 논란 여기에는 하숙집 동료 중 한 명이 마음에 드는 여학생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흥분제’를 구해달라고 요청했고, 동료들이 구해줬다는 내용이 실려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대선 후 협치” vs 손학규·박주선 “대선전 연대”…TV토론서 설전

    안철수 “대선 후 협치” vs 손학규·박주선 “대선전 연대”…TV토론서 설전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이 18일 TV토론에 나와 다른 정치세력과의 연대 여부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안철수 전 대표는 연대론보다는 대선 후 협치를 강조했지만,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대선국면에서 합리적 개혁세력과 연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KBS가 주최한 국민의당 대선주자 첫 합동토론회에서 안 전 대표는 “원래 정당이 따로따로 존재하는 이유는 그 정당을 지지하는 분들께 우리의 생각을 밝히고 동의를 얻어 선거를 통해 평가받는 것”이라며 “선거 결과가 나오면 승리한 정당을 중심으로 다른 당과 소통하며 협치의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다른 어떤 정당이 집권하더라도 이번에는 여소야대다 .다음 정부에서 어떻게 하면 다른 정당들과 훨씬 더 열린 자세로 함께 국정을 이끌어갈 것인지가 모든 당의 공통과제지만 선거 후에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선 전 타당 후보와는 연대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것은 오히려 스스로 힘을 빼는 일이라 생각한다. 스스로를 못 믿는데 어떻게 국민에게 믿어달라 하느냐”고 주장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국민의당이 39석이다.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중도 통합, 그리고 개혁적인 보수, 합리적 보수, 이런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대통령 후보여야 한다”면서 “결국 내가 대통령이 돼서 당신들도 우리 정권에 참여할 수 있다는 약속을 하고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선(先) 연대론을 주장했다. 그는 “우리가 39석이지만 이렇게 해서 국회를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다는 비전을 보여줄 때 능력을 포함해 정치적인 안정성을 보고 우리 국민의당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전 대표는 “대통령이 되면 개헌을 이렇게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대통령이 되면서부터 연립정권과 개혁통합 정권을 만들어 나가야 된다”고 말했다. 박 부의장은 “집권을 하려면 국민의당을 갖고는 안 된다는 여론이 많이 있다”면서 “저는 부패, 패권, 국정농단세력을 제외하고 옳고 바른 나라를 만들겠다는 우리 이념에 동참하는 모든 개혁세력은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당원 확충운동을 벌이고 있다. 우리 당에 들어와 나라를 함께 고치고 만들자는 세력을 막을 이유가 없다”면서 “힘 있고 배부른 사람들이 아니다. 우리가 집권을 해야 나라를 고치고 바꾼다. 혼자 힘으로 집권하더라도 자칫 패권으로 흐를 수 있어 국민이 동의 않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합리적 보수와 건전한 진보세력은 패권의 민주당 유력후보와는 함께할 수 없다는 게 전반적 평가 여론”이라며 “오는 사람을 막을 이유가 없다는 차원에서 자강론에 플러스해 오는 사람을 받아들이자는 더 큰 연합세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홍준표 “국민 고통 주는 북핵 해결 못 한 반기문 대통령 될 수 있나”

    홍준표 “국민 고통 주는 북핵 해결 못 한 반기문 대통령 될 수 있나”

    홍준표 경남지사는 29일 “대선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며 대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홍 지사는 한때 새누리당 내 대선 유력후보 가운데 한명이었으나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돼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현재 2심 재판 중이다. 홍 지사는 이날 송년 인사차 도청 프레스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2심 재판에서 좋은 결과 나오더라도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평생 ‘독고다이’로 살면서 국회의원 4번하고 지사 2번하고, 검사 12년 했으면 내 인생은 성공한 것이다”고 자평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출마와 관련해 “외교부 관료로서는 훌륭할지 모르지만 정치 지도자로서는 어려울 것”이라며 부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그는 “반 총장이 외교부 장관으로 있을 당시 일어난 ‘김선일 참수 사건’ 때 업무처리 과정을 보고 책임을 지지 않는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반 총장이 유엔 사무총장이라는 가장 힘있는 자리에 10년 동안 있었으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힘들게 생각하는 북핵문제를 해결할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며 “국민들이 지금은 그것을 거론하지 않지만 가장 큰 약점이 그것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엔 사무총장으로 있으면서 북핵문제를 해결 못 한 사람이 한국 대통령이 돼 북핵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홍 지사는 서울신문이 이날 보도한 경남도 하반기 정기인사의 거제 부시장 발령 뒷말과 관련해서도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거제 부시장으로 보낸 공무원은 원래는 거제 부시장으로 보내지 않으려고 했는데 거제 부시장으로 가서 내년에 명퇴하겠다고 했다”며 “정년 10년이 남았는데도 거제시장에 출마할 생각으로 거기 가서 명퇴를 하겠다는 데 그것까지 막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 보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홍 지사는 “이제 헌법재판소에 맡기는 게 옳지 헌재 앞에 가서 탄핵을 받으라면서 시위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촛불이 탄핵까지 이끌었으면 촛불 소명은 다한 것이고 그다음부터는 헌법 절차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0년 전부터 방송이든 인터넷이든 저녁 뉴스는 안 보고 새벽에 일어나 국내뉴스를 전부 다 본다”며 “저녁에 뉴스를 보면 걱정이 돼 잠을 못 잔다”고 했다. 또 홍 지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관련해 “국민들이 박 대통령에게 크게 분노하는 이유는 춘향이 인 줄 알고 뽑았는데 향단이었기 때문이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서도 “자신은 이도령으로 착각하지만 방자인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포토] 트럼프, 롬니 두번째 면담…”국무장관 임명은 두고보자”

    [포토] 트럼프, 롬니 두번째 면담…”국무장관 임명은 두고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가운데)과 국무장관 유력후보 3인방의 한 명인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오른쪽)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뉴욕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만찬을 하고 있다. 지난달 19일에 이은 두번째 면담이다. 왼쪽은 백악관 비서실장에 임명된 라인스 프리버스. 트럼프는 회동 후 롬니 전 주지사를 국무장관으로 임명할 것이냐는 질문에 “어떻게 될지 두고보자”고 답했으며 롬니는 “트럼프의 승리 연설에 매우 감명받았다”고 말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팝콘소녀 추정’ 알리, “숨소리까지 소름” 지목 이유는?

    ‘복면가왕 팝콘소녀 추정’ 알리, “숨소리까지 소름” 지목 이유는?

    ‘복면가왕 팝콘소녀’ 유력후보로 가수 알리가 떠올랐다. 복면가왕 ’팝콘소녀’가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의 5연승을 저지하고 40대 새 가왕 자리에 올랐다. 팝콘소녀는 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프라이머리의 ‘씨스루’, 임재범의 ‘그대는 어디에’를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 실력을 보여줬다. 치명적인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고, 숨소리 하나까지 몰입하게 만드는 힘을 지녀 판정단을 감탄하게 했다. 특히 김구라가 “모두 다 무기력증에 빠졌다”라고 극찬한 뒤 정체를 아는 MC 김성주에게 “불행하다”고 했을 정도였다. 유영석도 “오래 갈 가왕”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팝콘소녀의 정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선 특유의 발음과 노래할 때의 제스처를 예로 들며 가수 알리로 지목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터스텔라’ 자문 킵 손 노벨물리학상?

    ‘인터스텔라’ 자문 킵 손 노벨물리학상?

    영화 ‘인터스텔라’의 총괄 과학자문을 했던 킵 손미국 칼텍 물리학과 명예교수가 올해 노벨물리학상 수상 유력후보로 꼽혔다. 킵 손 교수와 로널드 드레버 칼텍 명예교수와 레이너 와이스 MIT 명예교수는 중력파 검출을 가능케 한 라이고(LIGO·레이저간섭계 중력파관측소)의 아이디어를 제공하면서 지난해 말 ‘금세기 최고의 발견’을 이끌어 냈다. 톰슨 로이터는 이들을 포함한 전 세계 과학자, 경제학자 등 24명을 노벨상 부문별 후보로 선정해 21일 발표했다. 톰슨 로이터는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문학 등의 논문검색프로그램에서 확보한 인용건수를 바탕으로 노벨상 수상 후보를 추려 공개하고 있다. 다른 연구자들에게 많이 인용될수록 노벨상을 탈 확률이 높다고 예측하는 알고리즘이다. 2002년 이후 지난해까지 39명이 실제로 수상자가 되기도 했다. 물리학 분야에선 고체물리학 분야의 마빈 코언 UC버클리 교수, 카오스 시스템 제어 이론을 연구한 셀소 그레보기 영국 애버딘대 교수와 에드워드 오트, 제임스 요크 메릴랜드대 교수도 이름을 올렸다. 생리의학상 후보로는 면역반응 조절의 비밀을 규명한 제임스 앨리슨 텍사스대 교수, 제프리 블루스톤 UC샌프란시스코 의대교수, 크레이그 톰슨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 사장을 포함해 9명이 명단에 올랐다. 화학 분야에선 유전자 가위인 ‘크리스퍼-캐스9’을 활용해 유전자 편집기술을 연구한 조지 처치 하버드대 교수와 장펑 MIT 의공학과 교수, 거대분자 형태의 약물을 개발해 암치료 분야에 진보를 이룬 마에다 히로시 일본 소조대 교수 등이 거론됐다. 한편 경제학 수상 후보자 3명은 경제변동 및 고용의 결정 요인을 정의하는 등 거시경제학 발전에 이바지한 올리비에 블랑샤르 MIT 교수와 인사경제학을 만들어 발전시킨 에드워드 레이지어 스탠퍼드대 교수, 국제무역학을 선도하는 마크 멜리츠 하버드대 교수다. 이번 후보 명단에는 일본인 3명, 중국인 2명이 이름을 올렸지만 한국인은 포함되지 않았다. 올해 노벨상은 다음달 3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4일 물리학상, 5일 화학상, 7일 평화상, 10일 경제학상까지 수상자를 발표한다. 문학상 발표 일정은 미정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복면가왕’ 에헤라디오, 정동하 지목하는 이유? ‘몇 승까지 가능할까?’

    ‘복면가왕’ 에헤라디오, 정동하 지목하는 이유? ‘몇 승까지 가능할까?’

    ‘복면가왕’ 에헤라디오의 2연승이 화제인 가운데 유력후보로 정동하가 거론되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에헤라디오가 37대 가왕을 차지하며 뫼비우스를 상대로 가왕 방어전에 성공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왕 ‘신명난다 에헤라디오’가 SS301의 허영생, 국악인 남상일, 가수 화요비,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을 꺾고 2연승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에헤라디오는 에메랄드캐슬의 ‘발걸음’을 선곡해 파워풀한 무대로 가왕 자리를 유지했다. 특히 네티즌은 ‘복면가왕’ 에헤라디오의 음색과 발성, 창법, 마이크 잡는 법 등을 예로 들며 부활 출신 가수 정동하로 지목하고 있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더민주 당권 친문 vs 비문 4파전…‘비주류’ 이종걸 막판 후보 등록

    더민주 당권 친문 vs 비문 4파전…‘비주류’ 이종걸 막판 후보 등록

    더불어민주당의 당권 경쟁이 우여곡절 끝에 ‘4파전’으로 결론났다. 출마에 장고를 거듭했던 이종걸 의원이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28일 출사표를 던지면서 추미애·송영길 의원,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 등 ‘범친문(친문재인)’ 후보 3명과 비주류 후보 1명의 대결구도가 만들어졌다. 더민주는 4명 이상 출마하면 ‘컷오프’를 통해 3명만 추려내기로 한 터라 다음달 5일 예비경선이 관심사다. 비주류 5선인 이 의원은 이날 “(대선)경선 출마를 망설이는 유력후보들을 모두 참여시켜 가장 역동적이고 감동적인 대선드라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탄생부터 어느 한쪽(친문)에 치우친 당 대표가 되면 역량 있는 후보들이 선뜻 대선 경쟁에 나서는 것을 주저하게 하고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기도 힘들게 된다”면서 “이번 당대표는 유력한 대선후보의 호위무사나 경선 관리자가 아니라 든든한 야권 연대를 구축하는 세심한 건축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각 후보 캠프에서 표 계산에 분주한 가운데 유일한 비주류인 이 의원의 득표력에 대해 의견이 엇갈린다. 앞서 원내대표 및 국회의장 선거에서 보듯 비주류는 수적 열세는 물론, 결집력도 부족한 탓에 뒤늦게 경선에 뛰어든 이 의원이 컷오프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반면, 친문 성향 표가 송·추 의원과 김 전 위원장에게 분산되고 비주류가 결집하면서 이 의원이 컷오프를 통과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전대가 ‘그들만의 잔치’로 비치는 것을 원치 않는 친문 측에서 예비경선에선 이 의원에게 전략적 투표를 할 것이란 분석에서다. 그럼에도 결과적으로 전대에서는 ‘좀 더 친문’인 후보가 웃게 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복면가왕 ‘번개맨’ 정체…혹시 스틸하트 밀젠코 마티예비치?

    복면가왕 ‘번개맨’ 정체…혹시 스틸하트 밀젠코 마티예비치?

    ‘복면가왕’ 번개맨 정체에 해외가수 스틸하트의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유력후보로 지목됐다.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4대 가왕 자리를 놓고 8명의 도전자와 음악대장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무대는 ‘지구촌’과 ‘번개맨’의 대결이었다. 라디오헤드의 ‘크립(Creep)’을 선곡한 두사람은 시원하고 파워풀한 보이스를 뽐내며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뽐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번개맨의 정체를 두고 스틸하트의 밀젠코 마티예비치를 주장하고 있다. 창법, 톤, 발음 등이 비슷하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스틸하트(Steelheart)는 1990년 결성된 미국 그룹이다. 메탈 음악을 선보인 스틸하트는 외국보다는 한국에서 더 많은 인기를 얻었다. 데뷔 앨범은 ‘Steelheart’다. 특히 데뷔앨범에 수록된 ‘쉬즈 곤(She's Gone)’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상) ‘결승골’ 구자철, 평점 8.49… ‘맨 오브 더 매치’☞ (영상) ‘진짜 사나이’ 자막 사고, 트와이스 다현에게 ‘향년 19세’
  • (영상) 복면가왕 음악대장, 유력 후보는 국가스텐 하현우?

    (영상) 복면가왕 음악대장, 유력 후보는 국가스텐 하현우?

    ‘복면가왕’ 음악대장 정체에 국가스텐 하현우가 유력한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캣츠걸에 도전하는 8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에서는 ‘음악대장’과 ‘내가 바로 국가대표’의 대결이 펼쳐졌다. ‘음악대장’과 ‘국가대표’는 김종찬의 ‘토요일은 밤이 좋아’를 선곡해 듀엣 무대를 펼쳤다. ‘음악대장’은 가녀리고 청량한 목소리로 깔끔하게 고음을 처리했고, ‘국가대표’는 내지르는 창법으로 무대를 꾸몄다. 판정결과 음악대장이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고, 국가대표의 정체는 댄서 박지우로 밝혀졌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반전 결과에 모두가 충격에 휩싸였다. 박지우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가창력을 자랑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음악대장의 가창력과 음색, 청량한 고음 등을 두고 국카스텐의 하현우를 유력후보로 꼽고 있다. 앞서 하현우는 과거 방송에서 “어디까지 올라가느냐”라는 질문에 “4옥타브 도까지 올라간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영상=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네이버 TV캐스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父錢女戰’ 트럼프 “대선 풍향계 3개주에 큰돈 풀겠다”…유세 돕던 장녀 이방카도 정계 진출 가능성 내비쳐

    ‘父錢女戰’ 트럼프 “대선 풍향계 3개주에 큰돈 풀겠다”…유세 돕던 장녀 이방카도 정계 진출 가능성 내비쳐

    미국 대선 공화당의 유력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왼쪽·69)와 그의 딸 이방카 트럼프(오른쪽·34)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부동산 재벌인 트럼프는 한 달여 남은 예비선거를 겨냥해 막대한 선거자금을 뿌리겠다며 ‘돈선거’를 선언했고, 아버지를 지원해 온 이방카는 정계 진출 가능성을 시사하며 ‘부전여전’의 면모를 과시했다. 트럼프는 2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글을 올려 “내 대선 캠프에 3500만 달러(약 410억원)가 있지만 거의 쓰지 않았는데 이제 아이오와와 뉴햄프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큰돈을 쓰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대선 레이스에서 거의 돈을 쓰지 않았지만 1등”이라며 “(공화당 다른 대선 후보인) 젭 부시는 5900만 달러를 썼지만 끝장났다”고 주장했다. 폭스뉴스는 트럼프가 오는 2월 1일 예비선거의 포문을 여는 대선 풍향계 지역인 아이오와 등 3개 주에 각각 200만 달러를 써 대규모 광고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는 그동안 다른 후보들과 달리 개인 지지자나 슈퍼팩(정치활동위원회)으로부터 대규모 선거자금을 모으지 않았고 자신이 쌓아 둔 ‘실탄’도 거의 쓰지 않았다. 막말과 기행으로 언론 등을 통해 충분히 홍보가 이뤄져 전국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지지율 1위를 지켜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승부처인 초기 3개 주 예비선거가 다가오자 전략을 바꿔 돈선거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첫 코커스(전당대회)가 열리는 아이오와에서 공화당 다른 후보인 테드 크루즈에 평균 3% 포인트 차로 뒤지고 있는 불리한 상황도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트럼프의 장녀인 이방카는 이날 발간된 여성지 ‘타운앤드컨트리’와의 인터뷰에서 공직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정치는 내가 하고 싶은 분야는 아니지만 이제 34세인데 누가 알겠는가”라고 반문하며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트럼프재단 부사장인 그는 “현 시점에서 정치를 고려해 본 적은 없지만 이것이 50세가 되어도 마음이 바뀌지 않을 것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미모와 지성을 갖춘 재원으로 평가받는 이방카는 트럼프의 유세 현장에 동행하고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를 적극 옹호하는 등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아하! 우주] 2015년 발견된 주목할 만한 ‘외계행성’

    [아하! 우주] 2015년 발견된 주목할 만한 ‘외계행성’

    영화 '인터스텔라'와 '마션'에 빠져든 올해, 스크린이 아닌 우주에서는 영화보다 훨씬 흥미로운 행성들이 발견됐다. 지난 7월 인류는 태양계 끝자락에 있는, 지금은 왜소행성으로 강등된 명왕성과 조우했다. 그러나 태양계 밖에는 그보다 훨씬 더 셀 수 없이 많은 행성들이 존재한다. 천문학자들이 지금까지 우리 은하에서 찾아낸 외계행성의 개수는 1000개가 넘는다. 이중에는 슈퍼지구, 곧 생명체가 서식할 수 있는 외계세계도 분명 존재한다. 올 한해 태양계 밖에서 발견된 외계행성(外界行星)들을 정리해봤다.     - 지구 반만한 매우 가볍고 뜨거운 외계행성 발견 지난 6월 미국의 대표적인 민간 과학단체인 SETI 연구소측은 케플러 우주망원경으로 외계행성 ‘케플러-138b’(Kepler-138b)를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했다. 지구로부터 약 200광년 떨어진 거문고자리에 위치한 케플러-138b는 항성 ‘케플러-138’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이다. 이 논문이 더욱 가치가 높은 것은 케플러-138b의 크기와 질량을 측정하는데 성공했다는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지구보다 작은 크기의 행성은 발견하기가 쉽지 않고 그 사이즈를 측정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 그러나 연구팀은 행성과 항성과의 사이에서 발생하는 중력과 인력의 소위 ‘줄다리기 힘’을 측정해 케플러-138b의 크기와 질량을 계산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케플러-138b의 크기는 지구의 절반 만하지만 질량은 지구의 15분의 1에 불과하다. 또한 케플러-138 주위를 단 10일 만에 공전할 만큼 항성과 매우 가까운 위치에 놓여있다. - ‘슈퍼지구’ 유력후보 발견 지난 7월 미 항공우주국(NASA)은 전 세계에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브리핑을 통해 항성 ‘케플러-452’와 그 주변을 공전하는 행성 ‘케플러-452b’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발견된 행성 중 가장 지구와 유사한 환경을 가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케플러-452b는 지구의 1.6배 크기로 단번에 '슈퍼지구’의 유력후보로 떠올랐다. 이같은 근거의 이유는 항성 케플러-452가 우리 태양과 유사한 조건을 가졌기 때문이다. 케플러-452의 온도는 태양과 비슷하며 특히 케플러-452b는 생명체 서식 가능 구역으로 불리는 ‘골디락스 존’(Goldilocks zone)에 위치해 있다. 곧 행성이 항성(태양)과 너무 가깝지도(뜨겁지도) 멀지도(춥지도) 않은 적당한 지역에 위치해 있을 경우 생명체가 존재 가능한 행성이 될 수 있다는 추측이다. 그러나 케플러-452b는 지구와 무려 1400광년이나 떨어져 있어 사실 인류가 방문하는 것은 꿈 속에서나 가능하다. - 태양 2개 뜨는 영화같은 ‘타투인 행성’ 발견 영화 ‘스타워즈’를 보면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가 살던 특이한 외계행성이 있다. 바로 태양이 두 개 뜨는 행성 ‘타투인’이다. 만약 이곳에서 하늘을 올려다 본다면 항상 대낮일 것 같은 ‘타투인’ 행성이 지난 8월 케플러 우주망원경을 통해 발견됐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은 ‘골디락스 존’에 속하는 ‘케플러-453b’가 두 개의 태양 주위를 도는 소위 타투인 행성이라고 발표했다. 지구에서 약 1,400광년 떨어진 거문고자리의 ‘케플러-453계’(system)에 위치한 케플러-453b는 태양계의 ‘큰형님’ 목성과 토성같은 덩치 큰 가스형 행성이다. 이 때문에 케플러-453b는 골디락스 존에 속해있기는 하지만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없다. 놀라운 점은 케플러-453b가 두 개의 태양 주위를 공전한다는 점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케플러-453b는 우리 태양에 각각 94%, 20%만한 크기의 항성을 지구달력으로 240일 만에 중력의 영향으로 인해 기우뚱한 모습으로 공전한다. - 갓난아기 ‘외계 목성’ 발견 우리 태양계의 ‘큰형님’ 목성보다 더 큰 질량을 가진 어린 나이의 외계행성이 지난 8월 발견됐다.미국 스탠포드 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지구에서 약 96광년 떨어진 곳에서 목성의 ‘아기 시절’에 해당되는 행성을 찾았다는 연구결과를 유명과학지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했다. 칠레에 위치한 제미니 천체망원경(Gemini Planet Imager·GPI)으로 포착한 이 행성의 이름은 ‘51 에리다니 b’(51 Eridani b). 목성보다 2배나 더 큰 질량을 가진 51 에리다니 b는 태양과 토성 거리보다 조금 더 먼 거리의 항성을 공전한다. 물론 목성같은 가스형 행성인 51 에리다니 b는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은 아니다. 행성의 대기는 유해한 메탄이 자욱하며 표면 온도 또한 섭씨 400도를 훌쩍 넘어선다. 그러나 이 발견이 가치가 높은 것은 행성의 나이가 불과 2000만년 정도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지구 나이인 45억 년과 비교하면 아직 행성으로서는 아직 젖도 못 뗀 수준. 연구에 참여한 트레비스 바만 애리조나 대학 교수는 “이 행성을 통해 수십 억 년 전 목성의 모습을 보는 것과 같다”면서 “행성 형성 그림맞추기 퍼즐의 한 조각을 찾아낸 것과 같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 크기는 지구, 온도는 금성닮은 행성 발견  지구와 비슷한 크기 및 중력, 금성과 유사한 대기환경을 가진 행성이 태양계 밖에서 발견됐다. 지난 11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연구팀은 지구에서 약 39광년 떨어진 곳에서 외계행성 'GJ1132b'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 행성은 지구 지름보다 약 16% 더 큰 1만 4800㎞로, 지면은 암석과 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질량은 지구보다 60% 더 크며 지구에서 약 39광년 떨어진 곳에 있다. 이 행성은 모항성인 백색왜성 'Gliese 1132'의 궤도를 돌고 있으며, 모항성과 GJ1132b와의 거리는 지구-태양보다 더 가깝다. GJ1132b의 표면 온도는 137~307℃로 생명체가 살기에 부적합하지만 중력의 힘은 지구와 상당히 비슷하고, 금성의 환경과 유사해 ‘쌍둥이 금성’이라고도 불린다. 이 행성의 대기는 대부분 헬륨과 수소로 이루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과거에 이 행성에 물이 존재했다면 분명 산소와 이산화탄소도 존재했을 것으로 과학자들은 추측하고 있다. - 인터스텔라의 현실화…14광년 거리 ‘슈퍼지구’ 발견 이달 중순 호주 천문학자들은 지금까지 발견된 ‘슈퍼지구’ 중 가장 가까운 거리인 14광년 떨어진 뱀주인자리에서 ‘울프(Wolf) 1061c’라는 이름의 외계행성를 발견했다. 지구 질량의 4배가 넘는 이 암석형 행성은 '울프 1061'이라는 이름의 적색왜성을 공전하는 3개의 행성 중 하나이다. 이중 울프 1061c는 골디락스 존에 위치해 있는데, 액체로 된 물이 있을 가능성도 높다. 새로 발견된 이 3개의 외계행성들은 조그만 적색왜성 둘레를 각각 5일, 18일, 67일 만에 공전한다. 그 질량은 지구에 비해 각각 1.4, 4.3, 5.2배쯤 된다. * ‘외계 행성 사냥꾼’ 케플러 우주 망원경 지난 2009년 NASA가 쏘아올린 케플러 우주 망원경은 수년 간의 분석이 필요할 만큼의 막대한 데이터를 지구로 보내왔다. 올해 1월 NASA는 케플러가 찾아낸 외계행성 후보 가운데 확인된 것만 1000개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아직 확인을 기다리는 후보는 모두 4175개에 달한다. 케플러가 조사한 별의 숫자가 우리 은하의 1000억 개가 넘는 별의 극히 일부인 15만 개에 불과한 점을 생각하면 놀라운 숫자다. 1000번째를 기념하는 외계 행성은 두 개로 케플러 - 438b와 케플러 - 442b다. 케플러 – 438b는 지구에서 475광년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으며 지구보다 12% 정도 큰 외계 행성으로 모성 주위를 35.2일을 주기로 공전한다. 케플러 – 442b는 더 먼 1100광년 떨어진 외계 행성으로 지구보다 33% 정도 더 크며 공전 주기는 112일이다. 앞으로 외계행성과 그 안에 숨어있을 슈퍼지구 찾기는 차세대 행성 사냥꾼 ‘TESS’(Transiting Exoplanet Survey Satellite)가 맡는다. 오는 2017년 발사예정인 TESS는 사실상 임무가 종료된 케플러 우주망원경을 대신해 약 3000개 이상의 새 외계행성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막말 트럼프가 달라졌어요?

    막말 트럼프가 달라졌어요?

    미국 공화당 대선 유력후보인 ‘막말의 달인’ 도널드 트럼프가 다소 ‘부드러워’졌다. 15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주최로 열린 5차 공화당 후보 토론회에서 다른 후보들로부터 집중 공격을 당한 트럼프는 예전과 달리 절제된 모습을 보였다. 최근 41%까지 오른 지지율에 자신감을 얻었는지 “토론이 정말 즐거웠다”고 평가했다. 트럼프는 이날 토론회에서 “미 정부는 실리콘밸리의 영리한 사람들과 함께 작업을 해 비록 인터넷 일부를 차단해서라도 이슬람국가(IS)가 온라인에 접속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후보들이 트럼프의 ‘무슬림 입국 금지’ 발언에 대해 비판하자 이에 대해서는 “고립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국가안보를 강화하자는 얘기였을 뿐”이라고 답한 뒤 IS에 대한 대책을 이렇게 밝힌 것이다. 선거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인터넷 일부 차단 발언은 그동안 그가 해온 극단적 조치에 비하면 상당히 부드러워지고 현실적이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는 또 대선 풍향계 지역인 아이오와주의 최근 여론조사에서 자신을 앞지른 테드 크루즈 후보에 대해 바뀐 입장을 확인시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최근 크루즈에 대해 “대통령 자질이 없고 미치광이처럼 보인다”고 말했다가 “그를 ‘러닝메이트’로 생각한다”고 말을 바꾼 배경에 대한 질문에 “지난 3~4일 같이 지내보니 그(크루즈)의 성품이 괜찮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 관객의 폭소를 자아냈다. 크루즈도 이에 대해 “우리 중 (트럼프를 포함해) 누가 되든 힐러리 클린턴을 이겨야 한다”며 화답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크루즈는 불법이민 봉쇄를 강조하며 국경 강화책을 추진하겠다면서 “이에 드는 비용은 트럼프가 내도록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공화당에 남아 끝까지 뛸 것이냐는 질문에 “나는 공화당을 믿고 공화당에 속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공화당을 떠나 독립후보로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그동안 공화당이 자신을 부당하게 대우할 경우 탈당하겠다고 위협해온 것과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인 것이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처음으로 북한 관련 질문이 나왔으나 후보들은 만족할 만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북한 김정은이 수소폭탄 보유를 주장하는데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칼리 피오리나 후보는 “우리의 적인 중국을 압박한 뒤 이를 지렛대로 삼아 북한 문제에 대해 중국의 협력을 요청해야 한다”고 답했다. 벤 카슨 후보는 “북한이 심각한 재정적 궁핍 상태에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여러 방식으로 우리의 경제적 힘을 활용해야 한다”며 대북 경제제재 강화 필요성을 밝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檢 넘버2’ 서울중앙지검장 김주현 차관 유력

    ‘檢 넘버2’ 서울중앙지검장 김주현 차관 유력

    “항상 강한 나라도 없고, 항상 약한 나라도 없다. 법을 받듦이 강하면 강한 나라가 되고 받듦이 약하면 약한 나라가 된다.” 2일 김수남(56·사법연수원 16기) 검찰총장의 취임 일성은 강했다. 앞으로 2년간 전체 2200여명 검사들을 지휘하게 될 김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2000여년 전 중국 고전의 글귀를 들고나왔다. ‘법치’를 통해 중국 전국시대의 혼란을 수습하고자 했던 사상가 한비자의 말이다.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법보다는 실력과 힘에 의한 해결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국가발전과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법질서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는 다분히 최근의 폭력적인 시위에 대한 검찰의 입장을 나타내는 말로 읽힌다. 그는 구체적으로 공안역량 재정비와 특별수사 역량 강화 등 두 가지를 임기 내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김 총장은 “집회·시위 현장에서의 폭력 행위뿐 아니라 선동·비호 세력까지 철저히 수사해 불법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부정부패 척결과 관련, “효율적인 수사 시스템을 강구하고 특별수사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면서 “적시에 신속하게 (부정사범 수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 체제의 첫 진용을 짜는 검사장 승진·전보 인사는 이르면 다음주쯤 이뤄질 전망이다. 김 총장과 동기인 16기 중에서는 이득홍 서울고검장 등은 이미 자리에서 물러났다. 관례상 총장 동기가 모두 사퇴해도 전국 9명인 고검장 중 4명이 공석이 된다. 여기에 17~18기의 추가 사퇴 여부 등에 따라 인사 폭이 결정될 전망이다. 고검장 승진자는 지난해 인사 때 승진한 김주현(54·서울) 법무부 차관을 뺀 18기 검사장 11명 중에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김 차관과 함께 ‘18기 트로이카’로 분류되는 강찬우(53·경남) 수원지검장, 오세인(50·강원) 서울남부지검장 등이 선두주자로 꼽힌다. 문무일(54·광주) 대전지검장, 이영렬(57·서울) 대구지검장, 정인창(51·부산) 부산지검장, 박민표(52·인천) 서울동부지검장, 변찬우(55·경북) 대검 강력부장 등도 유력 후보다. 19기 고검장 발탁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관례상 고검장 승진에서 탈락한 18기까지 사퇴하기 때문에 이번 검사장 인사는 10명 이상 큰 폭으로 이뤄지게 된다. 동기 중 가장 먼저 ‘별’(검사장)을 단 김진모(49·충북) 인천지검장을 비롯해 이창재(50·서울) 서울북부지검장, 황철규(51·서울) 서울서부지검장, 김강욱(57·경북) 의정부지검장, 봉욱(50·서울) 법무부 법무실장, 윤갑근(51·충북) 대검 반부패부장 등이 거론된다. 검찰 ‘넘버2’로 불리는 서울중앙지검장에는 김 차관이 가장 유력한 가운데 강 지검장, 오 지검장도 언급된다. 안태근(49·경남·20기) 법무부 검찰국장과 정점식(50·경남·20기) 대검 공안부장은 유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 반부패부장 후보로는 20기 가운데 중앙지검 3차장을 지낸 박정식(54·대구) 울산지검장, 전현준(50·대구) 중앙지검 1차장과 김오수(52·전남) 대검 과수부장 등이 유력후보로 꼽힌다. 21기 중 검사장 승진 후보로는 김영진(52·경북) 법무연수원 기획위원, 최종원(49·경북) 고양지청장, 장호중(48·서울) 안산지청장, 이두식(53·충남)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이 물망에 오른다. 22기 중에서는 권익환(48·서울) 성남지청장, 차경환(46·서울) 법무부 인권국장과 함께 이상호(48·충남) 중앙지검 2차장, 최윤수(48·경북) 3차장 등이 ‘안정권’으로 분류된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넘버2’ 서울중앙지검장 김주현 차관 유력

    ‘넘버2’ 서울중앙지검장 김주현 차관 유력

    “항상 강한 나라도 없고, 항상 약한 나라도 없다. 법을 받듦이 강하면 강한 나라가 되고 받듦이 약하면 약한 나라가 된다.” 2일 김수남(56·사법연수원 16기) 검찰총장의 취임 일성은 강했다. 앞으로 2년간 전체 2200여명 검사들을 지휘하게 될 김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2000여년 전 중국 고전의 글귀를 들고나왔다. ‘법치’를 통해 중국 전국시대의 혼란을 수습하고자 했던 사상가 한비자의 말이다.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법보다는 실력과 힘에 의한 해결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국가발전과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법질서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는 다분히 최근의 폭력적인 시위에 대한 검찰의 입장을 나타내는 말로 읽힌다. 그는 구체적으로 공안역량 재정비와 특별수사 역량 강화 등 두 가지를 임기 내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김 총장은 “집회·시위 현장에서의 폭력 행위뿐 아니라 선동·비호 세력까지 철저히 수사해 불법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부정부패 척결과 관련, “효율적인 수사 시스템을 강구하고 특별수사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면서 “적시에 신속하게 (부정사범 수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 체제의 첫 진용을 짜는 검사장 승진·전보 인사는 이르면 다음주쯤 이뤄질 전망이다. 김 총장과 동기인 16기 중에서는 이득홍 서울고검장 등은 이미 자리에서 물러났다. 관례상 총장 동기가 모두 사퇴해도 전국 9명인 고검장 중 4명이 공석이 된다. 여기에 17~18기의 추가 사퇴 여부 등에 따라 인사 폭이 결정될 전망이다. 고검장 승진자는 지난해 인사 때 승진한 김주현(54·서울) 법무부 차관을 뺀 18기 검사장 11명 중에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김 차관과 함께 ‘18기 트로이카’로 분류되는 강찬우(53·경남) 수원지검장, 오세인(50·강원) 서울남부지검장 등이 선두주자로 꼽힌다. 문무일(54·광주) 대전지검장, 이영렬(57·서울) 대구지검장, 정인창(51·부산) 부산지검장, 박민표(52·인천) 서울동부지검장, 변찬우(55·경북) 대검 강력부장 등도 유력 후보다. 19기 고검장 발탁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관례상 고검장 승진에서 탈락한 18기까지 사퇴하기 때문에 이번 검사장 인사는 10명 이상 큰 폭으로 이뤄지게 된다. 동기 중 가장 먼저 ‘별’(검사장)을 단 김진모(49·충북) 인천지검장을 비롯해 이창재(50·서울) 서울북부지검장, 황철규(51·서울) 서울서부지검장, 김강욱(57·경북) 의정부지검장, 봉욱(50·서울) 법무부 법무실장, 윤갑근(51·충북) 대검 반부패부장 등이 거론된다. 검찰 ‘넘버2’로 불리는 서울중앙지검장에는 김 차관이 가장 유력한 가운데 강 지검장, 오 지검장도 언급된다. 안태근(49·경남·20기) 법무부 검찰국장과 정점식(50·경남·20기) 대검 공안부장은 유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 반부패부장 후보로는 20기 가운데 중앙지검 3차장을 지낸 박정식(54·대구) 울산지검장, 전현준(50·대구) 중앙지검 1차장과 김오수(52·전남) 대검 과수부장 등이 유력후보로 꼽힌다. 21기 중 검사장 승진 후보로는 김영진(52·경북) 법무연수원 기획위원, 최종원(49·경북) 고양지청장, 장호중(48·서울) 안산지청장, 이두식(53·충남)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이 물망에 오른다. 22기 중에서는 권익환(48·서울) 성남지청장, 차경환(46·서울) 법무부 인권국장과 함께 이상호(48·충남) 중앙지검 2차장, 최윤수(48·경북) 3차장 등이 ‘안정권’으로 분류된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복면가왕 하와이, 네티즌 수사대 증거보니

    복면가왕 하와이, 네티즌 수사대 증거보니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복면가왕’ 하와이의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네가 가라 하와이’와 ‘노래하는 트리케라톱스’ 이영현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네가 가라 하와이’는 ‘노래하는 트리케라톱스’를 제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네티즌 수사대는 하와이 정체에 대해 홍지민을 유력 후보로 꼽았다. 누리꾼들은 하와이의 목소리, 행동, 체격 등이 홍지민과 상당히 유사하다고 근거를 내세웠다. 특히 결정적인 이유는 새끼손가락이다. 하와이는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마이크 사이에 끼고 노래를 불렀는데, 홍지민 역시 노래를 부를 때 비슷한 습관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하와이, 정체는 홍지민? ‘결정적 이유는 새끼 손가락’ 네티즌 수사대 증거보니

    복면가왕 하와이, 정체는 홍지민? ‘결정적 이유는 새끼 손가락’ 네티즌 수사대 증거보니

    복면가왕 하와이, 정체는 홍지민? ‘결정적 이유는 새끼 손가락’ 네티즌 수사대 증거보니 ‘복면가왕 하와이’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복면가왕’ 하와이의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네가 가라 하와이’와 ‘노래하는 트리케라톱스’ 이영현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네가 가라 하와이’는 ‘노래하는 트리케라톱스’를 제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트리케라톱스는 패배 후 BMK ‘꽃피는 봄이 오면’ 솔로 무대를 선보이며 복면을 벗었다. 트리케라톱스는 빅마마 출신 이영현이었다. 방송 후 이영현을 제치고 2라운드에 진출한 네가 가라 하와이에게 관심이 쏠렸다. 연예인 판정단은 ‘하와이’의 정체를 두고 양혜승, 노사영, BMK 등으로 추측했다. 네티즌 수사대는 하와이 정체에 대해 홍지민을 유력 후보로 꼽았다. 누리꾼들은 하와이의 목소리, 행동, 체격 등이 홍지민과 상당히 유사하다고 근거를 내세웠다. 특히 결정적인 이유는 새끼손가락이다. 하와이는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마이크 사이에 끼고 노래를 불렀는데, 홍지민 역시 노래를 부를 때 비슷한 습관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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