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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에서 볼 수 있을까. ‘손’ 못쓰고 유로파 8강 좌절

    토트넘,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에서 볼 수 있을까. ‘손’ 못쓰고 유로파 8강 좌절

    손흥민(29)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잉글랜드)이 충격적인 역전을 당해 유로파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다음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 무대로 향하는 통로가 또 하나 닫혔다. 올시즌 우승 기회도 이제 리그컵 밖에 남지 않았다. 토트넘은 19일 오전(한국시간) 크로아티아 막시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자그레브에 0-3으로 완패했다. 1, 2차전 합계 2-3으로 뒤진 토트넘은 16강에서 탈락했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이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15일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케인을 최전방, 루카스 모라, 델레 알리, 에릭 라멜라를 2선에 배치해 경기에 임했다. 지난 12일 1차전 홈경기에서 케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던 토트넘의 8강행이 낙관적이었다. 자그레브는 조란 마미치 감독이 횡령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사임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기도 했다. 전반이 0-0으로 끝났을 때만 해도 토트넘의 분위기였다. 그러나 후반전은 토트넘에게 악몽이 됐다. 후반 17분 미슬라프 오르시치의 그림 같은 오른발 감아차기 골이 나왔다. 오르시치는 K리그 전남 드래곤즈와 울산 현대에서 ‘오르샤’라는 등록명으로 뛰었던 선수다. 오르시치는 후반 38분에도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 2차전 합계 2-2가 되어 연장전이 이어졌는데, 연장 시작 1분 만에 오르시치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하프라인 부근부터 혼자 공을 몰고 올라가 토트넘 수비진을 차례 차례 따돌린 뒤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케인과 가레스 베일을 앞세워 총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고개를 떨궈야 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에 나서지 못할 위기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려 있는 유로파리그 우승 도전은 이날 막을 내렸고, 앞서 유로파리그 티켓이 걸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도 16강에서 탈락했다. 이제 남은 건 프리미어리그(EPL) 밖에 없다. EPL은 1~4위에게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5~6위에게는 유로파리그 티켓이 주어진다. FA컵 우승을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7위에게도 유로파리그 티켓이 주어질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현재 8위를 달리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첼시, 7년 만에 UCL 8강행…EPL 3개 팀 진출 강세

    첼시, 7년 만에 UCL 8강행…EPL 3개 팀 진출 강세

    첼시(잉글랜드)가 7년 만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독일)도 8강에 가뿐하게 안착했다. 첼시는 1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20~21시즌 대회 16강 2차전에서 2-0으로 이겨 1, 2차전 합계 3-0으로 8강에 합류했다. 첼시가 이 대회 8강에 오른 건 조제 모리뉴 현 토트넘 감독이 팀을 이끌던 2013~14시즌 이후 처음이다. 첼시는 또 토마스 투헬 감독 부임 이후 공식전 13경기 무패(9승4무) 행진을 이어갔다. 첼시는 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티모 베르너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문전으로 찔러준 땅볼 크로스를 반대편 골대 근처에 있던 하킴 지예흐가 받아 오른발로 차 넣었다. 첼시는 후반 49분 에메르송 팔미에리가 크리스천 풀리식의 도움으로 쐐기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뮌헨은 이날 라치오(이탈리아)와의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에리크 막심 추포모팅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1차전 원정에서 4-1로 대승한 뮌헨은 이로써 이 대회 8강 최다 진출 기록을 19회로 늘렸다. 뮌헨은 전반 33분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28분 다비드 알라바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은 추모포팅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라치오는 후반 37분 프리킥 상황에서 파르코 파롤로의 헤더 득점으로 영패를 모면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8강은 잉글랜드 3개 팀(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독일 2개 팀(뮌헨, 도르트문트)과 스페인(레알 마드리드), 프랑스(파리 생제르맹), 포르투갈(포르투) 각 1개 팀으로 압축됐다. 8강 대진 추첨은 19일 진행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챔스 탈락한 메날두, 리그서 화풀이 폭격

    챔스 탈락한 메날두, 리그서 화풀이 폭격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쓴잔을 들이킨 ‘메날두’(메시+호날두)가 리그에서 화풀이하듯 맹위를 떨쳤다. 리오넬 메시(왼쪽·34·FC바르셀로나)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캄노우에서 열린 2020~21 라리가 27라운드 우에스카와의 홈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완승에 앞장섰다. 전반 13분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를 따돌리며 왼발 슛을 날려 선제골을 뽑아낸 메시는 후반 45분 팀이 3-1로 앞선 상황에서 트린캉의 패스를 받아 골문 구석을 찌르는 왼발 쐐기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후반 8분 왼발 크로스로 오스카르 밍게사의 헤더 추가골을 거들기도 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20, 21호골을 기록한 메시는 라리가 사상 처음으로 13시즌 연속 20골을 기록했다. 또 득점 2위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18골)와 차이를 넓히며 5시즌 연속, 통산 8회 라리가 득점왕을 향해 순항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통산 공식전 최다 출전 타이 기록도 달성했다. 이날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767번째 경기에 나서며 카타르 알 사드 감독인 사비 에르난데스가 현역 시절 세운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 경기만 더 뛰면 메시가 최다 출전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전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36·유벤투스)도 이탈리아 세리에A 27라운드 칼리아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정규리그 23골로 득점 2위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19골)와 격차를 벌리며 세리에A 첫 득점왕에 다가가고 있다. 호날두는 또 개인 통산 770골(클럽 668골·A매치 102골)을 달성하며 펠레(697골)를 넘어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한국 축구 괜찮아요?…빠진 자 터지고

    한국 축구 괜찮아요?…빠진 자 터지고

    황의조(29·보르도)가 자신의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갈아치우며 팀의 7경기 연속 무승을 끊어냈다. 황의조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가스통-제라르에서 끝난 2020~21시즌 리그앙 29라운드 디종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33분과 45분 거푸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황의조는 올 시즌 리그앙에서 모두 8골(2도움)을 넣어 프랑스 무대에 데뷔했던 지난 시즌 기록한 6골(2도움)을 넘어섰다. 황의조의 득점은 지난달 7일 브레스트전(1-2패) 선제골 뒤 한 달여 만이다. 멀티골은 1월 24일 앙제전에 이어 유럽 무대 통산 2번째다. 황의조의 활약을 앞세운 보르도는 3-1로 이겨 8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보르도는 최근 3연패를 포함해 7경기에서 1무 6패로 부진해 15위까지 떨어졌다가 이날 승리로 11위(승점 36점)로 올라섰다. 최하위 디종은 9연패에 빠졌다. 사무엘 칼루와 투톱으로 나선 황의조는 전반 33분 메흐디 제르칸이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넣어준 패스를 페널티 지역에서 잡아 오른발 슛을 성공시켰다. 황의조는 12분 뒤 니콜라 드 프레빌이 오른쪽 측면에서 띄운 크로스를 골대 오른쪽 구석을 노린 정확한 헤더로 멀티골을 이뤘다. 후반 15분 오른발 슛이 골대를 빗나가 유럽 무대 첫 해트트릭 기회를 놓친 황의조는 72분을 소화하고 교체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황의조, 유럽 첫 두자릿수 득점 정조준…한 달 만에 7·8호 골 폭발

    황의조, 유럽 첫 두자릿수 득점 정조준…한 달 만에 7·8호 골 폭발

    황의조(29·보르도)가 자신의 프랑스 무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갈아치우며 팀의 7경기 연속 무승을 끊어냈다. 유럽 첫 두자릿수 득점을 사정권에 놨다. 또 박주영이 AS모나코 시절인 2010~11시즌 작성한 한국 선수 프랑스 무대 한 시즌 최다 골(12골)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의조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제라르에서 끝난 2020~21시즌 리그앙 29라운드 디종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33분과 45분 거푸 골망을 흔들며 멀티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황의조는 올 시즌 리그앙에서 8골(2도움)을 넣으며 프랑스 무대에 데뷔했던 지난 시즌 기록한 6골(2도움)을 넘어섰다. 황의조의 득점은 지난달 7일 브레스트전(1-2패)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한 달여 만이다. 멀티골은 1월 24일 앙제전에 이어 유럽 무대 2번째다. 황의조의 활약을 앞세운 보르도는 3-1로 이겨 8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보르도는 최근 3연패를 포함해 7경기에서 1무 6패로 부진해 15위까지 떨어졌다가 이날 승리로 11위(승점 36점)로 올라섰다. 최하위 디종은 9연패에 빠졌다. 사무엘 칼루와 투톱으로 나선 황의조는 전반 33분 메흐디 제르칸이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보낸 패스를 페널티 지역에서 잡아 오른발 슛을 성공시켰다. 황의조는 12분 뒤 니콜라 드 프레빌이 오른쪽 측면에서 띄운 크로스를 골대 오른쪽 구석을 노린 정확한 헤더로 멀티골을 작성했다. 후반 15분 오른발 슛이 골대를 빗나가 유럽 무대 첫 해트트릭 기회를 놓친 황의조는 72분을 소화하고 교체됐다. 보르도는 후반 5분 드 프레빌이 쐐기골을 넣고, 45분 무사 코나테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서울포토] ‘이럴 수가’ PK 실축한 메시… 바르셀로나 UCL 탈락

    [서울포토] ‘이럴 수가’ PK 실축한 메시… 바르셀로나 UCL 탈락

    프랑스 프로축구 강호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오넬 메시의 페널티킥 실축이 나온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무너뜨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이날 메시는 1골을 득점했지만, 페널티킥 실축으로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원정으로 치른 1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둔 PSG는 1, 2차전 합계 5-2로 여유롭게 바르셀로나를 따돌렸다. 바르셀로나는 2006-2007시즌 이후 처음으로 8강 진출이 좌절됐다. 13시즌 연속 8강에 올랐던 기록이 멈춰 섰다. 메시가 챔피언스리그에서 페널티킥 득점 기회를 놓친 건 2015년 2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전 이후 처음이다. 메시와 호날두가 모두 빠진 채 UCL 8강이 치러지는 건 2004-2005시즌 이후 처음이다. AP·AFP 연합뉴스
  • 10년 만에… 25일 한일 축구 평가전

    10년 만에… 25일 한일 축구 평가전

    한일 축구대표팀 평가전이 코로나19를 뚫고 10년 만에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일본축구협회와 국가대표 평가전을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25일 치르기로 합의했다”며 “킥오프 시간은 추후 결정 예정”이라고 밝혔다. 친선 평가전으로 열리는 한일전은 2011년 8월 삿포로 대결(0-3 패) 이후 10년 만이다. 이후 동아시아연맹(EAFF) E-1챔피언십에서 네 차례 만나 한국이 2승1무1패로 앞섰다. 역대 80번째인 한일전은 그간 한국이 42승23무14패로 앞섰다. 일본 원정에서도 16승8무6패로 우세했다. 이번은 코로나19 여파로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일정이 6월로 미뤄지는 과정에서 일본 측 제의로 성사됐다. 소집 명단은 다음 주 확정될 예정이다. 5일 이상 격리가 필요하면 구단이 차출을 거부할 수 있어 손흥민(토트넘) 등 유럽파 합류는 미지수다. 대표팀은 22일 소집·출국한다. 일본에선 격리 없이 ‘버블’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K리거는 귀국 뒤 파주트레이닝센터에서 1주일 코호트 격리하고 나머지 7일은 소속팀에 복귀해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방역 당국과 조율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물오른 홀란드… 물먹은 호날두

    물오른 홀란드… 물먹은 호날두

    ‘괴물’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사상 최초로 4경기 연속 멀티골을 터뜨리며 역대 최단 기간·최연소 20골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독일)는 10일(한국시간) BVB슈타디온에서 열린 세비야(스페인)와의 2020~21시즌 대회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홀란드가 먼저 2골을 터뜨렸으나 유세프 엔-네시리에 거푸 골을 내주며 2-2로 비겼다. 그러나 1차전 원정에서 3-2로 앞섰던 도르트문트는 1, 2차전 합계 5-4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홀란드는 지난해 11월 브뤼헤(벨기에)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부터 대회 사상 처음 4경기 연속 멀티골을 작성했다. 6경기 연속골 신기록도 세웠다. 또 부상으로 2경기를 빠지고도 모두 10골을 넣어 득점 선두를 달렸다. 특히 20세 231일의 홀란드는 이 대회 통산 14경기를 뛰며 20골을 넣었는데 가장 어린 나이에 가장 빠르게 20골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이전까지 최연소 20골과 최단 경기 20골 기록은 각각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21세 355일)와 해리 케인(토트넘·24경기)이 갖고 있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36경기,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40경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56경기 만에 20골을 기록한 것과 견주면 홀란드의 기세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한편 유벤투스는 2시즌 연속 대회 16강에서 주저앉았다. 유벤투스는 포르투(포르투갈)와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연장 끝에 3-2로 이겨 1, 2차전 합계 4-4 동률을 이뤘으나 앞서 1차전 원정에서 1-2로 뒤지는 바람에 원정 다득점에서 밀렸다. 호날두는 이날 1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투헬의 첼시’, 지루 오버헤드킥 한방에 라리가 1위 삼키고 8경기 연속 무패

    ‘투헬의 첼시’, 지루 오버헤드킥 한방에 라리가 1위 삼키고 8경기 연속 무패

    ‘투헬의 첼시’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스페인 1위를 격침하며 공식전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 첼시는 24일(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나치오날러 아레나에서 열린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와의 2020~21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올리비에 지루의 결승 오버헤드킥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원래 AT 마드리드 홈에서 열려야 했으나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중립 지역에서 치러졌다. 2차전은 다음달 18일 열린다. 첼시와 AT 마드리드는 이날 각각 지루와 루이스 수아레스를 최전방에 세워 공방전을 펼쳤다. 첼시는 상대의 전방 압박에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후반 23분 지루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그림 같은 오버헤드킥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챙겼다. 첼시 메이슨 마운트와 AT 마드리드 마리오 에르모소의 문전 경합 과정에서 공이 튀어오를 때 지루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공이 에르모소의 발에 맞은 것으로 확인돼 득점이 인정됐다. 34세 146일의 지루는 첼시 선수 중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한 최고령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첼시는 성적 부진으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물러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EPL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등 공식전에서 6승2무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라치오(이탈리아)와의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겨 8강행 청신호를 켰다. 전반 9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24분 자말 무시알라, 42분 르로이 사네가 골을 보탰고, 후반 상대 자책골까지 묶어 손쉽게 승리를 낚았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득점포로 대회 통산 72호골을 기록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라울 곤살레스(71골)를 제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35골), 리오넬 메시(119골)에 이어 대회 통산 득점 3위에 올랐다. 라치오는 후반 4분 호아킨 코레아가 한 골을 만화하는 데 그쳤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흥민, 프로 첫 우승컵 품을 수 있을까

    손흥민, 프로 첫 우승컵 품을 수 있을까

    올시즌 개인 성적으로는 최고점을 찍고 있는 손흥민(29·토트넘)이 프로 첫 우승컵을 품을 수 있을지 주목되다. 토트넘은 지난 21일 밤(한국시간)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과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무릎을 꿇었다. 토트넘은 승점 36점에 머무르며 어렵게 9위를 유지했다. 북런던 라이벌인 10위 아스널이 1위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한 덕분이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와 중앙으로 오가며 동료에게 슈팅 기회를 열어주는 패스와 크로스 연결을 많이 했다. 팀이 1-2로 뒤지던 후반 추가 시간에는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이 손흥민의 발에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갈 뻔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손흥민-해리 케인 쌍포를 앞세워 60년 만의 리그 우승을 꿈꾸던 토트넘은 최근 정규리그 6경기에서 1승5패의 부진을 거듭하며 9위까지 추락,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4위까지)는 물론 유로파리그(6위까지) 출전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우승팀에 유로파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서도 탈락했다. 토트넘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서기 위해서는 EPL 4위 진입보다 유로파리그 우승이 더 현실적으로 느껴진다. 토트넘은 지난 19일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의 이 대회 32강 1차전에서 4-1로 대승을 거두고, 오는 25일 2차전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또 잉글랜드 리그 컵 대회인 카라바오컵 결승에 올라 1승만 거두면 우승컵을 품는다. 토트넘이 모든 대회를 통틀어 가장 최근 우승한 것은 2007~08시즌 리그컵 대회로 13년 전이다. 그런데 이번 결승 상대가 현재 EPL 13연승을 질주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맨시티라는 점이 문제이긴 하다. 오는 4월 25일 자정에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강행군을 거듭하고 있는 손흥민은 최근 폼이 떨어져 보이긴 하지만 각종 유럽 무대에서 아시아 선수, 한국 선수 최초의 이정표를 거듭 세워며 또, 개인 기록도 경신하며 경이로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현재 시즌 18골 13도움(EPL 13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식전이 EPL 14경기를 포함해 유로파리그에 리그컵까지 적지 않게 남아 있어 부상 등 큰 변수가 없다면 리그 최다골(14골)에 시즌 최다골(21골) 경신도 노려볼 만 하다. 그러나 화려한 개인 성적에도 불구하고 우승컵을 품지 못한다면 아쉬움이 진할 것으로 보인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웨스트햄전 뒤 “최근 너무 많이 패한 것은 분명하지만 위기라고는 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으로서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팀에 있다는 생각을 오랫동안 했다”고 아리송한 발언을 덧붙였다. 통계 전문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이날까지 EPL 50경기를 치르는 동안 승점 81점을 쌓았다. 감독 커리어에서 역대 최저 기록이라고 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분데스리가 첫 선발 황희찬, 아쉬운 골키퍼 1대1

    분데스리가 첫 선발 황희찬, 아쉬운 골키퍼 1대1

    ‘황소’ 황희찬(25·라이프치히)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경기에 처음 선발 출전했다.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으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황희찬은 22일 새벽(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끝난 헤르타 베를린과의 2020~21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59분을 소화했다. 황희찬이 라이프치히 이적 뒤 분데스리가 경기에 선발로 뛴 것은 처음이다. 앞서 그는 이적 후 첫 공식 경기인 지난해 9월 뉘른베르크(2부)와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 선발 출전했을 뿐 분데스리가에선 8경기,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선 2경기에 교체로 나섰다. 그동안 기록한 공격 포인트도 포칼 1골 1도움 뿐이었다. 모처럼 선발 기회를 잡은 황희찬은 전반 5분 그간 부진을 한꺼번에 날릴 기회를 잡았다. 상대 일자 수비 라인을 깨고 후방에서 올라온 장거리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은 것. 그러나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파포스트를 노리고 대각선으로 깔아찬 왼발 슛이 골키퍼 손끝에 걸리고 말았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28분 30m가 넘는 마르셀 자비처의 벼락 중거리포로 앞서갔다. 황희찬은 후반 14분 크리스토페르 은쿤쿠와 교체됐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26분 노르디 뮈키엘레의 추가골과 39분 빌리 오르반의 헤더 쐐기골을 보태 3-0으로 이겼다. 승점 47점을 쌓은 라이프치히는 최근 리그 1무1패에 그친 선두 바이에른 뮌헨(49점)과의 격차를 2점 차로 좁히며 선두 탈환의 불씨를 이어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음바페, 메시 앞에서 ‘음하하’

    음바페, 메시 앞에서 ‘음하하’

    킬리안 음바페(23)가 동점골과 역전골에 이어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해트트릭 원맨쇼를 펼친 파리생제르맹(프랑스·PSG)이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성큼 다가섰다.PSG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펼쳐진 대회 16강 1차전에서 리오넬 메시가 선제골을 넣은 바르셀로나에 4-1 역전승을 거뒀다. 원정에서 대승을 거둔 PSG는 2차전 원정에서 3골차 ‘영패’만 면해도 자력으로 8강에 진출한다. 메시는 전반 27분 프렝키 데용이 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져 따낸 페널티킥을 강하게 차넣었다. 그러나 음바페는 5분 뒤 마르코 베라티가 밀어준 공을 잡아 촘촘한 상대 수비수 사이를 비집은 뒤 골 지역까지 들어가 왼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4분에는 알렉산드로 플로렌치의 도움을 받아 역전 결승골을 뽑아냈다. 기세가 오른 PSG는 5분 뒤 모이스 킨의 헤더 골을 보태 달아났다. 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음바페는 다시 율리안 드락슬러가 내준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음바페는 1997년 파우스티노 아스프리야, 안드리 첸코에 이어 UCL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성한 역대 3번째 선수가 됐다. 한편 황희찬을 후반 28분 투입한 라이프치히(독일)는 헝가리에서 열린 리버풀(잉글랜드)과의 16강 1차전에서 상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에게 잇달아 골을 허용해 0-2로 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손흥민, 이틀 반나절 사이 2연전에서 두 마리 토끼 잡을까

    손흥민, 이틀 반나절 사이 2연전에서 두 마리 토끼 잡을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29)이 이틀 반나절가량을 사이에 두고 열리는 2연전에서 팀 부진 탈출과 개인 기록 경신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토트넘은 19일 오전 2시 55분(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 2020~21시즌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을 치른다. 이어 만 사흘도 지나지 않은 21일 오후 9시 웨스트햄과 EPL 25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25일에는 볼프스베르거와 2차전이 홈에서 이어진다. 토트넘은 최근 공식전 6경기에서 1승5패로 최악의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EPL에서 3연패를 당하다가 지난 7일 웨스트브롬 전에서 연패를 끊었으나 이후 11일 에버턴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4-5로 졌고, 그 여파로 14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EPL 경기에서도 무기력한 플레이 끝에 0-3으로 패했다. 리그 초반에는 60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넘볼 기세였던 토트넘은 현재 9위까지 떨어져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진입도 버거워 보이는 상태다. FA컵도 탈락했다. 우승 가능성이 남아 있는 것은 유로파리그와 리그컵 뿐이다. 토트넘이 볼프스베르거 전을 소홀히 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K조 2위(3승1무2패)로 32강에 오른 볼프스베르거는 현재 오스트리아 리그 12개 팀 가운데 6위에 자리하고 있는 팀이라 토트넘이 상대하기 까다롭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토트넘은 EPL 강등권 팀을 상대로도 어려운 경기를 펼친 적이 있기 때문에 방심할 수는 없다. 손흥민은 웨스트브롬전에서 한 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침묵을 깼고, 에버턴 전에서는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체력전 전 속에서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공식전 17골 13도움(EPL 13골 6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골이든 도움이든 공격포인트 한 개를 보태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리그 5위 웨스트햄 전까지 두 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는 것은 버거울 것으로 보인다. 어느 한 경기는 체력 안배를 위해 벤치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PSG, 음바페 해트트릭 앞세워 짝사랑 메시 상대 대역전극

    PSG, 음바페 해트트릭 앞세워 짝사랑 메시 상대 대역전극

    킬리안 음바페(23)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짝사랑’ 리오넬 메시(34)가 지휘하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에 성큼 다가섰다. PSG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와의 16강 1차전에서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원정에서 대승을 거둔 PSG는 8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2차전은 다음달 11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다. 메시가 먼저 장군을 불렀다. 프렝키 더용이 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져 따낸 페널티킥을 전반 27분 강하게 차넣었다. 그러자 음바페가 골폭풍으로 응수했다. 5분 뒤 마르코 베라티가 옆으로 툭 밀어준 공을 잡은 뒤 수비수 사이 좁은 공간을 비집고 골 지역까지 들어가 왼발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4분에는 알렉산드로 플로렌치의 땅볼 크로스가 상대 수비에 맞고 흐르자 잽싸게 달려들어 왼발슛으로 역전 결승골을 뽑아냈다. PSG는 5분 뒤 모이스 킨의 헤더 골을 보태며 달아났고, 음바페는 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단독 드리블을 치던 율리안 드락슬러가 내준 패스를 받아 오른발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음바페는 1997년 파우스티노 아스프리야, 안드리 솁첸코에 이어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성한 3번째 선수가 됐다. 바르셀로나로서는 일찍 희망을 접을 단계는 아니다. 2016~17시즌 16강전에서도 PSG와 격돌해 1차전은 0-4로 패했으나 2차전은 6-1로 이겨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물론 당시는 음바페가 PSG에 합류하기 전이었고 1차전은 원정 경기였다. PSG는 오는 6월 바르셀로나와 계약 기간이 종료되는 메시의 차기 행선지 후보군으로 오르내리는 팀이라 이날 경기는 더욱 흥미로웠다. 메시에게 다시 함께 뛰자고 꾸준히 구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결장했다. 한편, 독일 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은 이날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16강 1차전에서 팀이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에게 거푸 골을 허용해 0-2로 뒤진 후반 28분 투입됐으나 경기 흐름을 뒤집지는 못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찰떡궁합 케인 없어도…손, 톱 더 뾰족해진다

    찰떡궁합 케인 없어도…손, 톱 더 뾰족해진다

    손흥민(29·토트넘)이 경이로운 하모니를 이루던 ‘단짝’ 해리 케인을 부상으로 잃었다. 케인의 부재 기간을 오롯한 ‘손흥민의 시간’으로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케인은 지난 29일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두 차례에 걸쳐 양 발목을 다쳤다. 케인이 빠진 후반전에 토트넘은 전방으로 연결되는 패스가 실종됐고, 손흥민은 전방에서 고립되는 최악의 상황이 연출됐다. 토트넘은 수비진 실책까지 겹쳐 1-3으로 완패했다. 영국 현지에서는 케인이 최소 2주에서 최대 6주까지 결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PL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로파리그 경기를 합쳐 4경기에서 10경기 정도 빠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재진입을 노리는 토트넘으로서나 한 시즌 최다골 경신 등 커리어 하이를 꿈꾸는 손흥민으로서나 큰 타격이다. 올 시즌 토트넘은 EPL에서 34골을 넣고 있는데 손흥민과 케인(이상 12골)이 71%를 담당하고 있다. 둘의 어시스트로 다른 선수가 넣은 4골까지 합하면 비중은 82%까지 높아진다. 손흥민 또한 EPL 12골 중 9골을 케인의 도움으로 넣었다. 기존 원톱 자원으로 비니시우스가 있지만 아무래도 손흥민이 최전방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탕귀 은돔벨레와 조만간 부상에서 복귀하는 지오바니 로셀소가 패스 줄기 역할을 해 줘야 한다. 다행스러운 점은 앞서 케인이 장기 이탈했을 때 손흥민이 소년 가장 노릇을 제대로 해냈다는 점이다. 2019년 1월부터 약 한 달간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을 때 손흥민은 아시안컵 복귀 이후 고단한 몸을 이끌고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버팀목이 됐다. 지난해 1~2월 케인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을 때도 손흥민은 자신이 팔 골절 부상을 당해 이탈하기 전까지 멀티골 1경기를 포함해 커리어 최다인 5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한편 손흥민은 1일 새벽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원정경기를 갖고 리그 13호골 도전에 나선다. 리버풀전에서 완패해 리그 6위까지 밀린 토트넘은 브라이턴을 상대로 재도약을 노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어게인 2017’ 손흥민, ‘멀티골 추억’ 위컴 골문 정조준 할까

    ‘어게인 2017’ 손흥민, ‘멀티골 추억’ 위컴 골문 정조준 할까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29)이 4년 전 멀티골 추억이 얽힌 팀을 상대로 시즌 17호골을 정조준 한다. 토트넘은 26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하이위컴의 애덤스 파크에서 2020~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 위컴 원더러스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챔피언십(2부) 소속 위컴을 상대로 좋은 추억이 있다. 2017년 1월 같은 대회 32강전에서 당시 4부 리그 소속이었던 위컴을 4-3으로 격파했다. 토트넘이 1.5군을 출전시켰다가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후반 들어 손흥민이 15분 만에 추격골 쏘아올리고 추가시간 결승골을 책임지는 등 토트넘이 네 골을 퍼부은 끝에 승리를 따냈다. 현재 위컴은 창단 133년만에 처음 2부리그까지 올라온 상황이긴 하나 리그 최하 24위로 한 수 아래 전력인 것 만은 분명하다. 23경기를 치르며 3승6무14패를 거두며 16골을 넣고 35골을 내줬다. 숀흥민은 지난 17일 1도움을 추가한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 이후 8일을 쉬며 체력을 충천했으나 29일 새벽 리버풀전을 앞두고 있어 로테이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2골 6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를 통틀어 16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또 유럽 무대 통산 150골과 토트넘 통산 100호 골, EPL 통산 공격 포인트 100개 등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은 최근 2경기에서는 골맛을 보지 못했다. 위컴에서는 이달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챔피언십 일정이 연기되기도 했으나 토트넘과 FA컵 경기는 정상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코로나 확진’ 지단 없는 R.마드리드, 4경기 만에 승전고

    ‘코로나 확진’ 지단 없는 R.마드리드, 4경기 만에 승전고

    지네딘 지단 감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벤치를 비운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공식전 4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알라바 비토리아-가스테이스의 멘디소로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라리가 20라운드 알라베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카림 벤제마의 멀티골과 에당 아자르의 1골 1도움 활약 등을 묶어 4-1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가 공식전에서 승리한 것은 새해 첫 경기인 라리가 셀타 비고전 2-0 승리 이후 4경기 만이다.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10일 라리가 오사수나전 0-0 무승부, 15일 수페르코파(슈퍼컵) 4강 아틀레틱 빌바오전 1-2 패배, 21일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 알코야노(3부)전 1-2 역전패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에서는 1승을 추가, 12승4무3패를 기록하며 리그 2위(승점 40점)로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44점)를 뒤쫓았다. 이날 지휘봉은 잡은 다비드 베토니 코치는 지단 감독과 수시로 전화 통화하며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5분 토니 크로스가 올린 코너킥을 카세미루가 골문 구석을 노린 헤더 선제골로 연결하며 앞서 나갔다. 또 전반 41분 페널티 박스 선상에서 아자르가 재치 있게 흘려준 공을 잡은 벤제마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5분 뒤에는 뒷공간을 노리고 띄워준 크로스의 중거리 패스를 아자르가 잡아채며 한 골을 더해 3-0으로 앞섰다. 코로나19 확진과 부상 등으로 올 시즌에도 경기력 논란을 불렀던 아자르는 지난해 10월 31일 우에스카전 이후 정규 리그 2호골을 기록했다. 11월 25일 인터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 이후 기록한 시즌 3호골이기도 하다. 알라베스는 후반 14분 호셀루가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25분 루카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쐐기골을 넣으며 알라베스를 주저 앉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황의조, 최근 6경기 3골 1도움 상승세

    황의조, 최근 6경기 3골 1도움 상승세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에서 뛰는 황의조(29)가 시즌 3호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황의조는 18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끝난 2020~21시즌 리그앙 20라운드 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84분을 뛰며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3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해 시즌 3호골(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로리앙전 도움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지난해 8월 말 시즌 첫 도움 이후 한동안 잠잠하던 황의조는 지난달 16일 생테티엔 전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시작으로 최근 6경기에서 3골 1도움을 뽑아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원톱으로 나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기회를 엿보던 황의조는 후반 5분 야신 아들리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깔아준 땅볼 크로스를 문전 안에서 넘어지며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뽑아냈다. 황의조는 내친 김에 유럽 무대 첫 멀티골도 노렸으나 상대 육탄 방어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보르도는 후반 30분 파울 바이세의 헤더 추가골과 후반 42분 토마 바시치의 쐐기골을 묶어 3-0으로 이겼다. 로리앙전 승리에 이어 시즌 첫 연승을 달린 보르도는 순위를 10위에서 8위(승점 29점 8승5무7패)로 끌어올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흥민, 꼴찌 셰필드 상대로 EPL 득점 1위 정조준

    손흥민, 꼴찌 셰필드 상대로 EPL 득점 1위 정조준

    손흥민(29·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1위를 다시 정조준 한다. 토트넘은 17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브라몰 레인에서 리그 최하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EPL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리그 12골을 기록하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한 골 뒤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는 손흥민의 선발 출격이 유력하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새벽 풀럼전에서 골대 불운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3경기 연속골에 실패했지만 상대 뒷공간을 파고 드는 특유의 움직임 등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에 조제 모리뉴 감독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셰필드가 리그 꼴찌 20위이기는 하나 방심은 금물이다. 토트넘은 강등권인 18위 풀럼에게 낙승을 거둘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1-1로 비기고 말았다. 현재 셰필드는 1승2무15패를 거두고 있다. 리그 최소 득점(9골) 팀이다. 실점도 29골로 많은 편이다. 지난 1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올시즌 18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상태다. 토트넘은 지난시즌 승격한 셰필드를 상대로 1무1패를 기록했다. 현재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으로서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까지 올라서기 위해서는 승점 3점이 절실하다. 손흥민의 경우 한 골만 넣으면 살라와 득점 공동 1위, 다득점이면 단독 1위를 꿰찰 수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셰필드와의 2경기에서 1골 1도움을 낚으며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코로나19 백신’ 카드 들고 아프리카 찾아간 中 속내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중국이 새해 들어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정책을 가속하며 우군 확대에 나서고 있다. 중국이 전통적 우방인 아프리카에 감염병 백신을 지원해 미중 갈등 상황에서 아프리카에 대한 주도권을 공고히 하려는 의지로 보인다. 11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왕이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새해 첫 순방으로 나이지리아와 콩고, 보츠와나, 탄자니아, 세이셸 등 5개국 방문을 마치고 9일 베이징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왕 국무위원은 인민일보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방제 공동 대응, 중대 협력 사업 가속화, 일대일로 추진, 국제 사회에서 협력 강화 등에 합의했다”고 성과를 과시했다. 그는 자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 공공재로 쓰겠다는 약속을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먼저 이행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뒤 “이번 순방을 계기로 일대일로를 강화해 아프리카의 자주적인 발전 능력을 제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왕 국무위원은 미국을 겨낭한 듯 “중국과 아프리카는 주권과 민족을 수호하고 정당한 발전 권리를 지키며 다자주의를 지지한다”면서 “어떠한 외부 간섭도 반대하며 중국은 아프리카와 함께 더욱 긴밀한 운명공동체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중국이 새해 첫 방문지로 아프리카를 택한 것은 이 지역을 미국에 맞설 전략적 요충지로 삼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중국과 아프리카의 교류는 명 왕조 정화 함대의 원정(1405~1433)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415년 소말리아가 명 왕조에 보낸 동물에 고대 전설에 등장하는 ‘기린’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도 이때다. 중국 공산당은 1950년부터 아프리카 국가들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이나 소련에 속하는 않는 ‘제3세계’라는 공통점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다. 현재 중국은 아프리카 대부분 국가들의 광물 자원을 독점 계약하는 등 경제적으로 긴밀히 연결돼 있다.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은 중국 위안화를 달러화처럼 태환화폐로 사용하고자 준비 중이다. 지난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중국이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 이웰라 후보를 지지한 것도 양측 간 긴밀한 관계를 반영한다는 분석이 많다. 중국이 공격적으로 아프리카에 진출하자 서구세계에서는 이를 ‘차이나프리카’로 부르며 경계하고 있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일대일로는 부채의 덫”이라며 중국을 비난만 할 뿐 정작 이 지역의 경제적 자립에는 관심이 없는 미국과 유럽연합(EU) 국가들에 서운한 감정이 많다. 중국의 속셈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프리카 국가들을 거들떠도 보지 않는 서구세계에 마냥 기댈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일부 외신은 중국이 아프리카에 구체적인 백신 공급 계획을 밝히지 않은 채 생색만 내고 있다고 지적한다. CNN은 “중국의 끊임없는 인권 유린 문제와 대미 무역 전쟁으로 중국에 대한 민주주의 국가들의 부정적 평가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주요 국제기구에서 결정적 투표권을 가진 아프리카 동맹국들은 중국의 소위 ‘백신 외교’에 훨씬 더 중요한 블록이 됐고, 중국도 아프리카 내 영향력 확보에 더 매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베이징 소식통은 “중국 외교부장이 1991년부터 31년째 새해 첫 방문지로 아프리카를 갔다 온 것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주춤했던 일대일로 사업을 재건하고 확장하려는데 목표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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