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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국가핵심기술’ 기업과 경제 안보

    [기고] ‘국가핵심기술’ 기업과 경제 안보

    국내 배터리 소재 산업이 일시적 수요 불안 시기를 겪고 있지만 기술력 기반의 성장 주도 기업은 지금을 성장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시장은 위축됐지만 오히려 핵심 기술을 확보해 경쟁력을 키울 기회이기 때문이다. 최근 배터리 업계는 탈중국을 통한 배터리 핵심 소재인 전구체 독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시장용 배터리에 중국 전구체를 사용하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규정에 따라 세액공제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구체는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의 원료가 되는 물질이다. 니켈·망간·코발트 등이 사용되는데, 특히 니켈은 주행거리를 결정하는 에너지밀도를 좌우한다.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는 고려아연의 ‘하이니켈 전구체’ 가공 특허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의 전구체 가공 기술은 정부로부터 법적 보호를 받는다.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은 보호 등급 부여와 보안 규정 제정, 보호 통신 시설과 수단 보완, 전문 인력 분류 등의 보호조치를 수행한다. 또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에도 제약이 발생한다. M&A를 하려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연구개발비에 관한 자료, 해외 M&A 진행 대상의 주요 주주 현황, 자산총액 및 사업 내용에 관한 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 정부는 M&A 승인, 중지, 금지, 원상회복 등의 조처를 내릴 수 있다. 여전히 MBK·영풍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고려아연이 보유한 핵심 기술에는 핵심 전략광물 추출 기술도 있다. 해당 기술의 국가핵심기술 지정을 추진 중인 고려아연은 첨단산업에 필요한 핵심 광물 회수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려아연은 세계 유일의 납, 아연, 구리 통합 공정을 운영하며 납과 아연정광에 포함된 희소금속 12종을 자체 기술로 추출하고 있다. 특히 탄약과 미사일 등 방산의 핵심 원료인 안티모니의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안티모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해 사상 최대인 971t으로 집계됐다. 매출액도 596억원으로 전년 동기(125억원) 대비 5배 가까이 늘어났다. 미국은 지난해 안티모니 수입 물량 가운데 60% 이상을 중국에서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중국 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려아연은 미국의 탈중국 자원 공급망 구축에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패널 등에 쓰이는 인듐 역시 영업이익이 올 1분기 5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0% 늘었다. 보유한 초격차 기술을 고려하면 고려아연은 민간 기업을 넘어 국가가 보호해야 하는 국가 전략 기업으로 봐야 한다. 특히 정부가 M&A 승인 권리를 갖게 된 점엔 MBK와 같은 사모펀드로부터 국가 전략 산업을 지키는 것뿐 아니라 성장시켜야 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고려아연은 미국을 비롯한 일본, 유럽연합(EU) 등 이른바 탈중국 경제 안보 동맹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려아연에 대한 M&A를 주도하는 MBK 측은 고려아연이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이라는 점에서 해외 매각을 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앞선 ‘홈플러스 사태’에서도 알 수 있듯 여러 사업으로 쪼개 팔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하다. 최근 미중 갈등 국면에서 보듯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생존하려면 다양한 무기가 필요하다. 고려아연은 우리나라에 그런 무기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적어도 이런 기업이 해외로 팔리는 것만큼은 막을 수 있는 국가적 경제 안보 전략이 필요하다. 강천구 인하대 초빙교수
  • 美 2공장 가동한 한국콜마 “북미 최대 화장품 제조 허브로”

    美 2공장 가동한 한국콜마 “북미 최대 화장품 제조 허브로”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인 한국콜마가 미국에 두 번째 공장을 가동하면서 세계 최대 뷰티 시장인 미국을 공략할 교두보를 완성했다. 콜마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펜실베니아주 스콧 타운십에서 미국 2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2공장은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이 미국 현지에서 기존 공장을 인수하는 게 아니라 직접 지은 최초의 사례이기도 하다. 2공장은 연면적 1만 7805㎡ 규모로 연간 1억 2000만개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기초 스킨케어와 선케어 화장품을 집중 생산하게 된다. 콜마는 기존 제1공장과 합쳐 연간 약 3억개, 캐나다 법인까지 포함해 북미 전체 연간 4억 7000만개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2공장 가동으로 콜마는 기존 색조 중심의 1공장과 함께 미국 현지에서 모든 품목을 ODM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콜마는 현지 공장이 미국 수출 시 발생할 수 있는 관세 부담을 피할 ‘관세 안전지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외 고객사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북미는 물론 유럽, 남미 진출을 원하는 고객사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은 “2공장을 거점 삼아 북미 최대의 화장품 제조 허브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 화장품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K뷰티’ 시장이 커지면서 콜마와 코스맥스 등 ODM 업계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K뷰티가 빠르게 성장하는 곳으로 꼽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미 화장품 수출액은 10억 20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18.5%를 기록했다. 대미 화장품 수출은 최근 5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 콜마와 글로벌 ODM 1, 2위를 다투는 코스맥스도 미국과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 해외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2027년 하반기에는 일본 공장도 완공해 생산 거점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 미중 갈등 심화 속 스파이 전쟁도 격화…中, 사이비 ‘만병통치’ 서비스 논란

    미중 갈등 심화 속 스파이 전쟁도 격화…中, 사이비 ‘만병통치’ 서비스 논란

    러-중, 고위급 소통 강화하며 국제 현안 논의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하며 양국 최고위급 정치 접촉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나라는 군국주의 일본에 대한 승전 80주년을 기념하는 푸틴 대통령의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담 참석을 위한 중국 방문 준비를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SCO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13일 북한 원산을 출발해서 중국에 도착했습니다. 중국-호주, 관계 개선 모색 속 민감한 현안 대두[중국 신화망·일본 산케이신문] 시진핑 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만나 양국 관계 강화를 논의했습니다. 시 주석은 앨버니지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며 호주가 중국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상호 존중과 호혜적 협력을 통해 관계 발전을 도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중국의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지지하며 협력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다만 그는 지난 2월 중국 해군의 호주 앞바다 사격 훈련에 우려를 표시했고, 시 주석은 “(중국도) 호주와 마찬가지로 훈련을 하고 있다”고 답해 미묘한 긴장감을 드러냈습니다. 미중 갈등 심화 속 스파이 전쟁도 격화 양상[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기술 경쟁이 심화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아래에서 미중 스파이 전쟁도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국은 정보 및 방첩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스파이 체포 및 비밀 작전 공개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미 연방수사국(FBI)이 2020년 코로나19 백신 관련 연구 자료를 훔친 혐의로 중국인 해커를 체포한 사건에 대해 FBI 국장은 중국 공산당을 비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두 나라 간 전략 경쟁이 가열되면서 “두 강대국 간 정보 경쟁도 격화되었다”고 말합니다. 양국 모두 기술기업과 학자, 심지어 데이팅 앱까지 잠재적인 스파이 위험으로 간주하는 편집증의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분석합니다. 中, 미국의 대러 제재 반대[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중국은 러시아의 무역 파트너에 대한 미국의 위협에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제재와 치외법권 행사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러시아와 협력하는 국가들이 모스크바와 워싱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는 린지 그레이엄 미 상원의원 발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앞서 그레이엄 의원은 중국과 인도, 브라질에 대해 “러시아를 계속 도우면 큰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시진핑, ‘새로운 도시 개발 모델’ 촉구[미국 블룸버그통신·중국 인민망] 시진핑 주석이 이례적으로 중앙도시공작회의에서 부동산 개발을 위한 ‘새로운 모델’의 가속화를 촉구하며 도시 계획과 업그레이드에 대한 신중한 접근 방식을 옹호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의 도시화가 급속한 성장기를 지나 안정적 발전기로 전환되고 있으며, 도시 개발이 대규모 증량(增量) 단계를 넘어 존량(存量)의 질을 높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도시 인프라 안전 프로젝트와 노후 관로 전환 및 업그레이드, 초고층 건물 신축 제한, 주택 안전 강화, 자연재해 예방 및 통제, 사회 안전망 강화 등 안전과 편의성에 중점을 둔 발전 방향을 강조했습니다. 프랑스, 5년 내 유럽 ‘심장부’ 전쟁 가능성 예상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프랑스 최신 국가전략검토(RNS 2025)에 따르면, 러시아의 위협이 커지면서 2030년까지 유럽 ‘심장부’에서 대규모 고강도 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문서는 군사적 충돌이 프랑스 영토 밖에서 발생해도 프랑스가 개입할 수 있으며 몰도바와 발칸반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국가들이 향후 3~5년 안에 공격받을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러시아 외무정보국(SVR)은 나토가 모스크바와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몰도바를 주목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EU 본부가 있는) 브뤼셀이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군의 진격을 고려해 몰도바를 동맹의 동쪽 전선 기지로 전환하는 작업을 가속화하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OpenAI, 中 경쟁사 추격 속 신모델 출시 연기 [대만 디지타임즈] OpenAI의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추가 안전성 테스트 필요성을 이유로 오픈 웨이트 모델 출시를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메타 플랫폼스가 인재 영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오픈소스 AI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현재 중국 기업들은 오픈소스 모델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기업들이 독점적 전략과 오픈소스 전략 간 자원 배분을 재검토하도록 압박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진정한 오픈소스의 정의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일부 코드와 사전 학습된 인공지능(AI) 모델의 가중치(Weight)를 공개해 사용자들이 특정 상황이나 목적에 맞게 수정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 AI 모델을 말합니다. 오픈웨이트는 가중치를 공개하지만 학습 데이터와 소스코드는 공개하지 않으며, 라이선스의 경우 연구용 또는 비상업적 사용만 허용하는 등의 제약을 두기도 합니다. 정보를 아무것도 공개하지 않는 폐쇄형 모델과 정보를 완전히 공개하고 상업적 이용에도 제한을 두지 않는 오픈소스 모델의 중간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6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24% 증가[영국 로이터통신] 6월 전 세계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중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전환이 꾸준한 모멘텀을 유지한 덕분입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출 법안으로 세금 공제가 예상보다 빨리 삭감된 미국에서는 전기차 판매가 한 달 동안 1% 감소했습니다. 올해는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캐나다의 판매 둔화까지 겹치면서 북미 지역은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의 신흥 시장을 포함한 ‘나머지 세계’ 국가에 처음으로 판매량이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中 자율주행업체, 우버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 [중국 차이신]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기업 ‘아폴로고’(Apollo Go)가 우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 세계에 수천대 무인 자동차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이 협력을 통해 아폴로고의 무인 자동차들이 우버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연결돼 더 많은 사용자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무인 이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양측은 올해 말까지 아시아와 중동을 시작으로 6세대 무인차량 ‘아폴로 고’를 출시하고 세계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서비스 출시 뒤에는 우버 앱을 통해 아폴로 고 무인 차량을 호출해 미래형 이동 경험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中, 사이비 ‘만병통치’ 치료법 논란…100만명 환자 몰려[중국 차이신] 내몽골자치구 출신 61세 전직 의사 나곤 빌리그가 설립한 아지타이(Ajitai) 헬스그룹의 ‘몽골 심신 상호작용(MBI) 요법’이 암에서 불임에 이르는 다양한 질병을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약속하며 100만명 넘는 환자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대 심리학과 중국 및 몽골 전통 의학을 결합했다는 MBI 요법은 이제 거대한 웰니스 제국을 형성하며 내몽골에서 4곳 휴양지에 10억 위안 이상을 투자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모바일 앱 사용자도 100만명에 달합니다. 그러나 그룹 치료와 최면 강의, 매끄러운 마케팅이 혼합된 MBI 요법은 ‘에너지’ 개념을 중심으로 초자연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주장과 함께 사이비 과학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강사들은 이 치료법이 기존 약물을 능가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과학적이고 효과적이며 전문화된 의료 방법이라고 자신하지만 그 설명은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지역 의료보험국은 불필요한 입원을 유도하기 위해 이 치료법을 사용하는 병원에 대한 불만을 접수했으며, 특별 검사에서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의심스러운 데이터”를 발견했다고 밝혀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 치료법은 절망에 빠진 환자들과 가족, 의료 기관을 대립시키고 검증되지 않은 주장과 기존 치료를 포기하는 사람들에게 잠재적인 위험을 제기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 미중 갈등 심화 속 스파이 전쟁도 격화…中, 사이비 ‘만병통치’ 서비스 논란 [한눈에 보는 중국]

    미중 갈등 심화 속 스파이 전쟁도 격화…中, 사이비 ‘만병통치’ 서비스 논란 [한눈에 보는 중국]

    러-중, 고위급 소통 강화하며 국제 현안 논의[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하며 양국 최고위급 정치 접촉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나라는 군국주의 일본에 대한 승전 80주년을 기념하는 푸틴 대통령의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담 참석을 위한 중국 방문 준비를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SCO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13일 북한 원산을 출발해서 중국에 도착했습니다. 중국-호주, 관계 개선 모색 속 민감한 현안 대두[중국 신화망·일본 산케이신문] 시진핑 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만나 양국 관계 강화를 논의했습니다. 시 주석은 앨버니지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며 호주가 중국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상호 존중과 호혜적 협력을 통해 관계 발전을 도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중국의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지지하며 협력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다만 그는 지난 2월 중국 해군의 호주 앞바다 사격 훈련에 우려를 표시했고, 시 주석은 “(중국도) 호주와 마찬가지로 훈련을 하고 있다”고 답해 미묘한 긴장감을 드러냈습니다. 미중 갈등 심화 속 스파이 전쟁도 격화 양상[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기술 경쟁이 심화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아래에서 미중 스파이 전쟁도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국은 정보 및 방첩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스파이 체포 및 비밀 작전 공개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미 연방수사국(FBI)이 2020년 코로나19 백신 관련 연구 자료를 훔친 혐의로 중국인 해커를 체포한 사건에 대해 FBI 국장은 중국 공산당을 비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두 나라 간 전략 경쟁이 가열되면서 “두 강대국 간 정보 경쟁도 격화되었다”고 말합니다. 양국 모두 기술기업과 학자, 심지어 데이팅 앱까지 잠재적인 스파이 위험으로 간주하는 편집증의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분석합니다. 中, 미국의 대러 제재 반대[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중국은 러시아의 무역 파트너에 대한 미국의 위협에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제재와 치외법권 행사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러시아와 협력하는 국가들이 모스크바와 워싱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는 린지 그레이엄 미 상원의원 발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앞서 그레이엄 의원은 중국과 인도, 브라질에 대해 “러시아를 계속 도우면 큰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시진핑, ‘새로운 도시 개발 모델’ 촉구[미국 블룸버그통신·중국 인민망] 시진핑 주석이 이례적으로 중앙도시공작회의에서 부동산 개발을 위한 ‘새로운 모델’의 가속화를 촉구하며 도시 계획과 업그레이드에 대한 신중한 접근 방식을 옹호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의 도시화가 급속한 성장기를 지나 안정적 발전기로 전환되고 있으며, 도시 개발이 대규모 증량(增量) 단계를 넘어 존량(存量)의 질을 높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도시 인프라 안전 프로젝트와 노후 관로 전환 및 업그레이드, 초고층 건물 신축 제한, 주택 안전 강화, 자연재해 예방 및 통제, 사회 안전망 강화 등 안전과 편의성에 중점을 둔 발전 방향을 강조했습니다. 프랑스, 5년 내 유럽 ‘심장부’ 전쟁 가능성 예상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프랑스 최신 국가전략검토(RNS 2025)에 따르면, 러시아의 위협이 커지면서 2030년까지 유럽 ‘심장부’에서 대규모 고강도 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문서는 군사적 충돌이 프랑스 영토 밖에서 발생해도 프랑스가 개입할 수 있으며 몰도바와 발칸반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국가들이 향후 3~5년 안에 공격받을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러시아 외무정보국(SVR)은 나토가 모스크바와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몰도바를 주목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EU 본부가 있는) 브뤼셀이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군의 진격을 고려해 몰도바를 동맹의 동쪽 전선 기지로 전환하는 작업을 가속화하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OpenAI, 中 경쟁사 추격 속 신모델 출시 연기 [대만 디지타임즈] OpenAI의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추가 안전성 테스트 필요성을 이유로 오픈 웨이트 모델 출시를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메타 플랫폼스가 인재 영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오픈소스 AI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현재 중국 기업들은 오픈소스 모델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기업들이 독점적 전략과 오픈소스 전략 간 자원 배분을 재검토하도록 압박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진정한 오픈소스의 정의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일부 코드와 사전 학습된 인공지능(AI) 모델의 가중치(Weight)를 공개해 사용자들이 특정 상황이나 목적에 맞게 수정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 AI 모델을 말합니다. 오픈웨이트는 가중치를 공개하지만 학습 데이터와 소스코드는 공개하지 않으며, 라이선스의 경우 연구용 또는 비상업적 사용만 허용하는 등의 제약을 두기도 합니다. 정보를 아무것도 공개하지 않는 폐쇄형 모델과 정보를 완전히 공개하고 상업적 이용에도 제한을 두지 않는 오픈소스 모델의 중간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6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24% 증가[영국 로이터통신] 6월 전 세계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중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전환이 꾸준한 모멘텀을 유지한 덕분입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출 법안으로 세금 공제가 예상보다 빨리 삭감된 미국에서는 전기차 판매가 한 달 동안 1% 감소했습니다. 올해는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캐나다의 판매 둔화까지 겹치면서 북미 지역은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의 신흥 시장을 포함한 ‘나머지 세계’ 국가에 처음으로 판매량이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中 자율주행업체, 우버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 [중국 차이신]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기업 ‘아폴로고’(Apollo Go)가 우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 세계에 수천대 무인 자동차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이 협력을 통해 아폴로고의 무인 자동차들이 우버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연결돼 더 많은 사용자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무인 이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양측은 올해 말까지 아시아와 중동을 시작으로 6세대 무인차량 ‘아폴로 고’를 출시하고 세계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서비스 출시 뒤에는 우버 앱을 통해 아폴로 고 무인 차량을 호출해 미래형 이동 경험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中, 사이비 ‘만병통치’ 치료법 논란…100만명 환자 몰려[중국 차이신] 내몽골자치구 출신 61세 전직 의사 나곤 빌리그가 설립한 아지타이(Ajitai) 헬스그룹의 ‘몽골 심신 상호작용(MBI) 요법’이 암에서 불임에 이르는 다양한 질병을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약속하며 100만명 넘는 환자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대 심리학과 중국 및 몽골 전통 의학을 결합했다는 MBI 요법은 이제 거대한 웰니스 제국을 형성하며 내몽골에서 4곳 휴양지에 10억 위안 이상을 투자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모바일 앱 사용자도 100만명에 달합니다. 그러나 그룹 치료와 최면 강의, 매끄러운 마케팅이 혼합된 MBI 요법은 ‘에너지’ 개념을 중심으로 초자연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주장과 함께 사이비 과학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강사들은 이 치료법이 기존 약물을 능가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과학적이고 효과적이며 전문화된 의료 방법이라고 자신하지만 그 설명은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지역 의료보험국은 불필요한 입원을 유도하기 위해 이 치료법을 사용하는 병원에 대한 불만을 접수했으며, 특별 검사에서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의심스러운 데이터”를 발견했다고 밝혀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 치료법은 절망에 빠진 환자들과 가족, 의료 기관을 대립시키고 검증되지 않은 주장과 기존 치료를 포기하는 사람들에게 잠재적인 위험을 제기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 “中 주력 ‘전기차 LFP 배터리’ 잡자”… LG엔솔, GM과 美 생산라인 구축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배터리 업계 중 처음으로 미국에서 전기차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을 결정했다. 국내 배터리 업계가 주력인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넘어 LFP 배터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북미 배터리 합작 법인인 얼티엄셀즈는 14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얼티엄셀즈 2공장에서 LFP 셀(배터리의 기본 단위)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얼티엄셀즈는 올해 말부터 LFP 셀 생산을 위해 라인을 전환하고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 얼티엄셀즈에서 차량용 LFP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최종 절차가 끝나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LFP 생산 결정은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의 한 축이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그동안 NCM 배터리를 주력으로 생산했는데, LFP 배터리에 비해 안전성이 높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게 단점이다. LFP 배터리는 중국 배터리 업계의 주력 상품이다. 커트 켈티 GM 배터리·지속가능성 부문 부사장은 “NCM 기반 셀 생산을 계속하면서 LFP 배터리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용 LFP 배터리를 북미 지역에서 생산하는 건 처음이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배터리를 미국 미시간주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올해 말 유럽에서 먼저 전기차용 LFP 배터리를 양산하고 GM과의 협력으로 미국 시장에서 LFP 생산 체제도 주도하겠다”고 했다.
  • 소고기 대신 쌀 추가 개방… ‘대미협상 카드’ 부상

    소고기 대신 쌀 추가 개방… ‘대미협상 카드’ 부상

    미국 측이 한미 관세 협상에서 농축산물을 비롯한 비관세장벽 해소를 압박하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 쌀 수입 규제 완화를 비중 있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30개월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제한을 풀어 달라”는 요구는 국민 정서와 사안의 ‘휘발성’을 고려해 수용하기 어렵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 가는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는 15일 “미국 측과 농축산물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한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라며 “(소고기 등) 특정 품목이 아닌 모든 이슈가 다 같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곡관리법이 개정되면 쌀 가격을 안정화하는 동시에 농가 소득을 보전할 수 있고, 미국산 쌀 수입이 늘어도 충격이 흡수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개방을 요구하는 농축산물은 쌀과 소고기, 과일이 대표적이다. 농산물의 특성상 어느 분야든 “고통스럽지 않은 협상”은 없다. 하지만 정부는 ‘생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원칙에 따라 반드시 지켜야 할 ‘레드라인’과 양보 가능한 우선순위를 저울질하는 상황이다. 특히 쌀 가격이 하락하거나 공급과잉이면 정부가 초과분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 수입 규제 완화 검토의 명분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 거부권에 막혀 무산됐지만 이재명 정부에선 입법이 유력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쌀 시장 개방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도 정부가 ‘쌀 시장 양보’를 우선적으로 검토하는 이유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일본은 대량의 쌀 부족을 겪고 있는데도 우리의 쌀을 수입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공개 압박했다. 따로 언급은 없었지만 한국도 미국산 쌀에 대한 쿼터제(13만 2304t까지 관세율 5%, 초과 땐 513%)가 발효된 상태이다 보니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수입쌀 시장까지 간접 겨냥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고기 수입 장벽을 낮추라”는 요구는 아직 협상 의제로 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2008년 광우병 사태가 극심한 사회적 갈등과 함께 이명박 정부를 뒤흔들었던 사안인 만큼 최대한 조심스럽게 접근한다는 입장이다. 정부 관계자는 “미국 당국자도 소고기 30개월 월령 제한 문제를 건드렸다가 미국산 소고기 전반에 대한 한국인의 반감이 커져 불매운동이 벌어지면 오히려 긁어 부스럼이 된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산 소고기는 지난해 국내 소고기 수입육 시장에서 48.1%의 점유율로, 8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전날 “농산물도 이제는 전략적 판단을 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미국 요구를 일부 수용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자 정부가 미국산 소고기 수입 규제를 완화할 거란 전망이 잇따랐다. 이에 정부는 “농업의 민감성을 최대한 반영하고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세 협상에 대응하고 있다.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는 “언론에서 국민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소고기)을 우선 개방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며 미국산 소고기 수입 문제는 양보하기 어려운 ‘레드라인’임을 시사했다.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한 한미 협상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마무리될지는 미지수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농민단체의 반발과 국민 거부감이 점점 높아진다면 정부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북미유럽연구부 교수는 “정부가 농축산물 개방까지 거론한다는 건 그만큼 협상이 녹록지 않다는 의미”라고 짚었다. 물론 미국 측 반응이 최대 변수다. 트럼프 대통령이 만족해하지 않으면 언제든 결렬될 수 있다. 일각에선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을 제한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와 다르다는 점은 여전히 협상에 불리한 요소라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중국·일본·대만 등 주요국들은 소고기 수입 제한을 해제한 상태다. 구기보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교수는 “광우병 사태로 수입을 제한했는데 이후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명분이 약해진 상태”라고 말했다.
  • [재테크+] “기관들이 쓸어 담는다” 12만 달러 비트코인… 다음 목표는 ‘이 가격’?

    [재테크+] “기관들이 쓸어 담는다” 12만 달러 비트코인… 다음 목표는 ‘이 가격’?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12만 달러를 돌파한 후 조정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미국 의회의 ‘가상화폐 주간’ 법안 심의와 기관투자자들의 대규모 자금 유입이 이번 급등을 이끈 주요 동력으로 분석되며, 업계에서는 향후 1년 내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5일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사상 최고가인 12만 3091.61달러를 기록한 후 현재 11만 94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연일 강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이번 상승세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10일 비트코인 ETF에는 올해 최대 규모인 11억 8000만 달러가 하루 만에 유입되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BTSE의 제프 메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급등은 장기 기관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유럽연합(EU), 멕시코 등과의 무역 갈등이 단기 하락 요인이 될 수 있지만, 기관투자자들은 이러한 위험을 감안하더라도 비트코인의 장기 상승세를 확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의회는 가상화폐 관련 법안 통과를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 하원은 ‘가상화폐 주간’으로 지정된 14일부터 18일까지 가상화폐 관련 주요 법안들을 집중 심의합니다. 이들 법안은 가상자산 업계에 보다 명확한 규제 체계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업계가 오랫동안 요구해온 것으로, 스스로를 ‘가상화폐 친화적 대통령’으로 자처하며 다양한 가상화폐 사업에 관여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CNBC가 보도했습니다. 특히 심의 중인 법안 중 ‘지니어스 법안’이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연방 차원의 규제 틀이 마련되고, 민간 기업들이 디지털 달러를 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확립됩니다. 자산관리회사 해시키 캐피털의 쉬한 리퀴드펀드 이사는 “장기 보유자들의 공급 물량 보유와 함께, 특히 스테이블코인과 가상화폐 법안을 중심으로 한 정책의 명확성이 투자자 신뢰도를 높이고 자금 유입을 촉진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 요인들로 인해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연내 새로운 최고가를 연달아 갱신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비트코인이 연내 2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보다 1.7배가량 가격이 뛸 거라고 내다본 것입니다. 10x리서치의 마르쿠스 틸렌 최고경영자(CEO)도 올해 말 비트코인 목표가를 14만~16만 달러로 설정했습니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을 좌우할 주요 리스크로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정책이 지목되고 있는데요. 연준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 때문에 금리 인하 시기를 시장의 예상보다 늦추는 시나리오가 거론됩니다. 고금리 환경은 시중 유동성을 제약해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죠.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이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을 증대시켜 가상화폐 시장에 예상치 못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 트럼프 압박에도 中 수출 ‘훈풍’…주요 도시서 스테이블코인 사기 빈발

    트럼프 압박에도 中 수출 ‘훈풍’…주요 도시서 스테이블코인 사기 빈발

    ●트럼프 압박에도 中 수출 증가세 가속도 [대만 연합보] 중국 해관총서가 14일 발표한 최신 수출입 데이터에 따르면, 미화 기준 6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해 전월 대비 성장률이 1% 포인트 늘었습니다. 수입도 5월 3.4% 감소 뒤 6월에 1.1% 증가하는 등 시장의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본토 수출업체들이 미중 관세 휴전을 활용해 선적을 최대한 가속화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다만 앞으로도 관세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향후 몇 분기 동안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이는 경제 성장에 압박을 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中, 상반기 수출입 무역 파트너 증가 [홍콩 명보] 왕링쥔 해관총서 부서장은 올해 상반기 유럽연합(EU)과 일본, 영국 등 전 세계 대부분 국가와 지역에 대한 중국의 수출입이 증가했으며, 중국은 외부 환경의 급변으로 인한 위험과 도전에 대처할 자신감과 능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의 이름을 거명하지 않았지만 워싱턴의 관세 남용을 간접적으로 비판하면서 중국과 미국은 현재 런던 프레임 워크 결과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미국도 중국과 같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190여개 국가 및 지역에 대한 수출입이 증가했으며, 무역 규모가 500억 위안 이상인 무역 상대국 수는 61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개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신흥시장의 성장률이 높았다며 아프리카 수출입이 14.4% 증가한 1조 1880억 위안, 중앙아시아 수출입이 13.8% 증가한 3572억 위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시아 영향력 두고 경쟁하는 美中 [미국 NYT]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회의에서 중국과의 무역을 제한하고 미국에 유리한 관세 조건에 합의하려는 미국의 노력을 지지하기 위해 고위 외교관들에 압박을 가했습니다. 반면 같은 자리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각국 정부에 미국의 압력에 저항하고 중국을 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보라고 촉구했습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묻는 질문에 루비오 의원은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러시아에 100 % 관세 부과 위협 [중국 CCTV]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할 정도로 화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을 끝내기 위한 협의가 50일 이내에 이뤄지지 않으면 미국이 러시아에 “매우 가혹한, 약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가 발표할 우크라이나 지원 내용은?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트럼프 대통령은 키이우에 대한 새로운 무기 공급과 모스크바에 대한 제재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러시아와의 대화는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러시아 과학아카데미(RAS) 안보문제연구센터 연구원 콘스탄틴 블로킨이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가 미국 군수품 창고에서 우크라이나에 3억 달러 규모 군사 지원을 제공하고자 대통령 고유 권한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NBC 뉴스에서 “러시아에 대한 중요한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게는 좋은 소식은 (무기) 공급이 있을 것이라는 점이지만, 나쁜 소식은 그 규모가 이전처럼 크지 않을 것이며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면서 “러시아와 관련해서 제재가 발표될 수 있지만 그래도 나는 푸틴과 대화를 계속할 것이고 모스크바와 관계 정상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日, 필리핀에 호위함 6척 수출 계획…中, 반발 [중국 환구망] 14일 중국 국방부 장빈 대변인이 최근 군사 관련 이슈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일본이 필리핀에 ‘아부쿠마급’ 호위함 6척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중국의 해양 확장’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최근 일본 측은 평화헌법 원칙을 깨고 지속적으로 무기와 장비를 외국에 수출하고 ‘작은 원’을 그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불안정 요인을 조성하려고 합니다. 특히 올해는 일본 침략에 맞선 중국 인민 저항 전쟁과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이 되는 해로, 일본 측이 깊이 반성하고 역사의 교훈을 배워 군사 안보 분야에서 언행에 신중을 기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촉구합니다. 최근 중국 미디어에서 대만 독립, 일본 군사 행동, 한국 정치에 대한 기사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이 느끼는 지정학적 긴장이 상당히 커졌음을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中, 상하이협력기구(SCO) 역할 격상 용의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13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에서 “우리는 러시아 및 다른 회원국들과 협력하여 톈진 정상회의를 준비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계획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구축하고 SCO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SCO는 1990년대 구소련 붕괴로 국경선 문제가 대두되자 이를 논의하고자 1996년 설립됐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인도, 카자흐스탄 등이 가입해 있고 최근 반서구 동맹 성격이 커지고 있습니다. ●中 곳곳서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기 빈발…규제당국 시험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코인 관련 금융 사기가 중국 지방 당국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열풍이 혼란의 온상이 되었으며, 이미 수백만 명을 속인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몇 주간 중국의 여러 지방 정부는 투자자들에게 불법 자금 모금과 사기에 대한 긴급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베이징과 선전, 쑤저우, 충칭 등 주요 도시에서는 “고수익과 보장된 이자 지급을 미끼로 투자자를 유인하는 불법 금융 활동이 공공 금융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경고는 ‘USDT’(테더로도 알려진 주요 스테이블코인)와 같은 유행어와 용어를 사용해 고수익을 홍보하는 대규모 투자 사기 사건이 본토 전역에서 널리 보도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 트럼프 압박에도 中 수출 ‘훈풍’…주요 도시서 스테이블코인 사기 빈발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압박에도 中 수출 ‘훈풍’…주요 도시서 스테이블코인 사기 빈발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압박에도 中 수출 증가세 가속도 [대만 연합보] 중국 해관총서가 14일 발표한 최신 수출입 데이터에 따르면, 미화 기준 6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해 전월 대비 성장률이 1% 포인트 늘었습니다. 수입도 5월 3.4% 감소 뒤 6월에 1.1% 증가하는 등 시장의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본토 수출업체들이 미중 관세 휴전을 활용해 선적을 최대한 가속화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다만 앞으로도 관세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향후 몇 분기 동안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이는 경제 성장에 압박을 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中, 상반기 수출입 무역 파트너 증가 [홍콩 명보] 왕링쥔 해관총서 부서장은 올해 상반기 유럽연합(EU)과 일본, 영국 등 전 세계 대부분 국가와 지역에 대한 중국의 수출입이 증가했으며, 중국은 외부 환경의 급변으로 인한 위험과 도전에 대처할 자신감과 능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의 이름을 거명하지 않았지만 워싱턴의 관세 남용을 간접적으로 비판하면서 중국과 미국은 현재 런던 프레임 워크 결과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미국도 중국과 같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190여개 국가 및 지역에 대한 수출입이 증가했으며, 무역 규모가 500억 위안 이상인 무역 상대국 수는 61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개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신흥시장의 성장률이 높았다며 아프리카 수출입이 14.4% 증가한 1조 1880억 위안, 중앙아시아 수출입이 13.8% 증가한 3572억 위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시아 영향력 두고 경쟁하는 美中 [미국 NYT]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회의에서 중국과의 무역을 제한하고 미국에 유리한 관세 조건에 합의하려는 미국의 노력을 지지하기 위해 고위 외교관들에 압박을 가했습니다. 반면 같은 자리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각국 정부에 미국의 압력에 저항하고 중국을 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보라고 촉구했습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묻는 질문에 루비오 의원은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러시아에 100 % 관세 부과 위협 [중국 CCTV]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할 정도로 화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을 끝내기 위한 협의가 50일 이내에 이뤄지지 않으면 미국이 러시아에 “매우 가혹한, 약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가 발표할 우크라이나 지원 내용은?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트럼프 대통령은 키이우에 대한 새로운 무기 공급과 모스크바에 대한 제재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러시아와의 대화는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러시아 과학아카데미(RAS) 안보문제연구센터 연구원 콘스탄틴 블로킨이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가 미국 군수품 창고에서 우크라이나에 3억 달러 규모 군사 지원을 제공하고자 대통령 고유 권한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NBC 뉴스에서 “러시아에 대한 중요한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게는 좋은 소식은 (무기) 공급이 있을 것이라는 점이지만, 나쁜 소식은 그 규모가 이전처럼 크지 않을 것이며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면서 “러시아와 관련해서 제재가 발표될 수 있지만 그래도 나는 푸틴과 대화를 계속할 것이고 모스크바와 관계 정상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日, 필리핀에 호위함 6척 수출 계획…中, 반발 [중국 환구망] 14일 중국 국방부 장빈 대변인이 최근 군사 관련 이슈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일본이 필리핀에 ‘아부쿠마급’ 호위함 6척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중국의 해양 확장’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최근 일본 측은 평화헌법 원칙을 깨고 지속적으로 무기와 장비를 외국에 수출하고 ‘작은 원’을 그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불안정 요인을 조성하려고 합니다. 특히 올해는 일본 침략에 맞선 중국 인민 저항 전쟁과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이 되는 해로, 일본 측이 깊이 반성하고 역사의 교훈을 배워 군사 안보 분야에서 언행에 신중을 기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촉구합니다. 최근 중국 미디어에서 대만 독립, 일본 군사 행동, 한국 정치에 대한 기사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이 느끼는 지정학적 긴장이 상당히 커졌음을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中, 상하이협력기구(SCO) 역할 격상 용의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13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에서 “우리는 러시아 및 다른 회원국들과 협력하여 톈진 정상회의를 준비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계획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구축하고 SCO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SCO는 1990년대 구소련 붕괴로 국경선 문제가 대두되자 이를 논의하고자 1996년 설립됐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인도, 카자흐스탄 등이 가입해 있고 최근 반서구 동맹 성격이 커지고 있습니다. ●中 곳곳서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기 빈발…규제당국 시험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코인 관련 금융 사기가 중국 지방 당국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열풍이 혼란의 온상이 되었으며, 이미 수백만 명을 속인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몇 주간 중국의 여러 지방 정부는 투자자들에게 불법 자금 모금과 사기에 대한 긴급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베이징과 선전, 쑤저우, 충칭 등 주요 도시에서는 “고수익과 보장된 이자 지급을 미끼로 투자자를 유인하는 불법 금융 활동이 공공 금융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경고는 ‘USDT’(테더로도 알려진 주요 스테이블코인)와 같은 유행어와 용어를 사용해 고수익을 홍보하는 대규모 투자 사기 사건이 본토 전역에서 널리 보도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 [공직자의 창] 판이 흔들릴 때 기회가 생긴다

    [공직자의 창] 판이 흔들릴 때 기회가 생긴다

    지난 4월부터 예고와 유예를 거듭해 왔던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연초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불확실성에 국내외 비즈니스 현장은 몸살을 앓고 있다.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업종별 영향과 수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상호호혜적인 협상 결과를 이끌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관세 조치 변화가 너무 많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관세 때문에 납품가격을 낮춰달라는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오래 거래한 미국 바이어가 생산기지 이전을 요구해 와 대응 방안에 고심입니다.” 지난 상반기 동안 수출 현장에서 들려왔던 소리는 우리 기업들이 처한 현실을 그대로 드러낸다. 수시로 바뀌는 관세 조치로 인한 가격 인하 압박, 생산기지 이전과 철수에 대한 고민 등으로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먹구름 속에 갇혀 있는 듯하다. 하지만 절박한 상황에서도 우리는 희망을 보았다. 지난 6월 수출은 598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 시장의 둔화에도 유럽·중동·인도 수출이 늘면서 감소분을 상쇄한 것이 반등 요인으로 꼽혔다. 자동차는 전기차·중고차 등이 호실적을 내면서 품목 다변화 효과도 거뒀다. 상반기 전체 수출 또한 전년 수준을 유지하며 전례 없는 불확실성을 치열하게 버텨 내고 있는 저력을 입증했다. 어려움 속에 이뤄 낸 이러한 실적은 판이 흔들리는 시기일수록 수출 시장과 품목의 다변화가 절실함을 보여 준다. 우리 기업들은 치밀하게 흐름을 포착해 신속히 움직이고 있다. 올해 2월부터 코트라가 가동 중인 ‘관세대응 119’와 해외 20개 헬프데스크가 진행한 약 5000건의 상담 내역을 살펴보면 기업 수요가 이제 ‘관세 정보’에서 ‘대체시장 개척’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관세 바우처를 활용해 기존 중국에 있던 생산거점을 서남아나 중남미로 이전하기 위한 컨설팅을 받는 기업도 있고, 해외 무역관에 의뢰해 신규 공장부지를 찾거나 시장 조사를 요청하는 경우도 느는 추세다. 코트라는 6~7월 두 달간 약 1400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대체시장 화상상담회를 집중 운영하면서 인도, 베트남,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원 중이다. 또 해외 131개 무역관을 통해 생산기지 이전, 통관, 현지 법률 및 규제 리스크 대응, 인력 채용 지원 등 현지 경영애로 해소와 함께 올해 5월에 신설한 물류지원실을 중심으로 물류난, 운송지연 등 수출기업의 가장 큰 애로 사항 중 하나인 물류 부문도 빈틈없이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3월부터 매주 지역·업종별로 ‘대체시장 릴레이 설명회’를 운영해 약 6000명의 기업인이 신흥시장 기회를 발굴할 수 있게 도왔다. 중요한 건 지금부터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란 말처럼 이제는 미국 관세 조치에 대한 대응과 방어를 넘어 돌파구를 찾아야 할 때다. 새 정부가 제시한 ‘수출 1조 달러’ 목표는 이를 위한 출발점이다. 코트라는 수출 1조 달러 기반 마련을 위한 ‘무역구조 혁신TF’를 설치해 수출 저변 확대, 수출 시장과 품목 다변화, 새로운 수출 먹거리 발굴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의 고도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출지원 체계 개선 등을 통해 경제안보 기관의 역할도 해 나갈 계획이다. 판이 흔들릴수록 기회는 생기고 도전하는 이에게 문은 열린다. 한국 경제는 언제나 무에서 유를 창출했고 위기가 있을 때마다 기회를 잡아 성장했다. 코트라는 거센 통상 파고를 넘는 든든한 나침반이 돼 우리 기업의 글로벌 항해와 도전에 항상 함께할 것이다.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 ‘전장 사업 강화’ 삼성·LG전자, 올해도 뮌헨 모터쇼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 강화를 위해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IAA 모빌리티 2025’(뮌헨 모터쇼)에 나란히 참가한다. 두 회사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이어 간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9월 9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계열사와 함께 부스를 마련한다. 삼성전자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서버, 모바일과 함께 2030년 이후 3대 축으로 키운다는 전략 아래 이번 행사에서 관련 기술과 제품을 공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차량용 OLED 패널 제품군을 확대하고 고객 다변화를 모색하며, 삼성SDI는 최신 배터리 기술을 소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행사 첫날 콘퍼런스를 개최해 전장 사업 전략과 비전을 제시한다. 콘퍼런스 주제는 ‘차량 내 경험의 재정의: 왜 콘텐츠 생태계가 중요한가’다. 은석현 VS사업본부장(부사장), 조병하 웹OS 플랫폼사업센터장(전무) 등이 연사로 나선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에 대비한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과 콘텐츠 생태계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별도 전시 부스를 마련하지는 않는다. IAA 모빌리티는 홀수 해에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모터쇼다. 이 전시회에는 BMW, 벤츠 등 독일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구글, AWS, 퀄컴, 모빌아이 등 글로벌 빅테크·전장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 LG전자, 中업체와 가전 공동 개발… 유럽 중저가 시장 공략

    LG전자가 유럽 중저가 가전시장 공략을 위해 제품 기획 단계부터 중국 업체들과의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1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중국 가전업체 스카이워스와 공동 개발한 드럼세탁기 및 중국 업체 오쿠마와 공동 개발한 냉장고를 이르면 다음달 유럽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국 업체와 공동으로 제품을 기획·개발하는 공동개발생산(JDM) 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LG전자가 기획한 제품의 생산만 중국 업체에 맡기는 기존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과 달리 제품 기획과 설계 단계부터 중국 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브랜드는 LG를 그대로 부착하고 생산은 이전처럼 중국 업체가 맡는다. 애프터서비스(AS)도 LG의 몫이다. LG전자가 중국 업체와의 JDM 협력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해 중국의 실버스타그룹과 함께 올인원(일체형) 로봇청소기 제작에 나선 바 있다. 다만 해당 제품은 해외 수출용 제품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출시될 드럼세탁기와 냉장고는 모두 500달러 선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LG 브랜드 파워를 고려하면 현지에서 400달러 안팎인 중국 제품들에 견줘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이들 신제품의 시장성이 확인되면 다른 가전제품으로도 중국 업체와의 JDM 협력을 확대하고 출시 시장도 중국, 동남아, 남미 등으로 확장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LG전자 측은 “확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이다. 중국 내 프리미엄 시장이 다소 정체되면서 LG전자 생활가전 부문(HA사업본부) 영업이익은 지난해 1조 6000억원으로 2021년(3조 3000억원)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 트럼프 “한국 협상 타결 원해”… 여한구 “농산물, 전략적 판단 필요”

    트럼프 “한국 협상 타결 원해”… 여한구 “농산물, 전략적 판단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 등이 미국이 부과한 관세를 피하기 위해 저마다 시장을 개방하려 한다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은 (관세) 협상을 타결하고 싶어 한다”며 “알다시피 한국은 상당한 관세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대미 통상 협상의 최전선에 서 있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이제 20여일도 채 남지 않은 시간은 우리에게 선택과 결정의 시간”이라며 “농산물 부문도 전략적 판단을 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취재진과 만나 EU 및 일본과의 협상 진행 상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한국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EU는 그들의 나라를 개방하고 싶어 한다. 나는 일본은 시장을 개방하는 정도가 훨씬 덜하다고 하겠다”며 “알다시피 일본은 미국에서 우리에게 자동차 수백만대를 팔지만, 우리 자동차를 받지 않아 우리는 일본에 자동차를 팔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 모두 자기들의 방식을 매우 빠르게 바꾸고 있다”고 전했다. 관세 협상 상대국들을 공개적으로 비교함으로써 초조하게 만들려는 동시에 본인의 성과를 강조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로 예정돼 있던 25% 상호관세 부과를 다음달 1일까지 유예했다. 미국은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 제한 해제, 미국산 쌀 구입 할당 확대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구글이 요청한 정밀지도 반출 허용 등도 압박하고 있다. 여 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제는 랜딩존(착륙 지점)을 찾기 위한 협상을 본격화하면서 주고받는 협상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국민 정서상 민감한 농산물 분야 추가 개방에 대한 전향적 검토도 필요하다는 취지를 밝혔다. 그는 “어느 나라와 협상하든 농산물 (개방)이 고통스럽지 않았던 적은 없었지만 그러면서 산업 경쟁력이 강화됐다”며 “분명 지켜야 할 부분이지만 우리의 제도 개선이나 경쟁력 강화, 소비자 후생 측면에서도 유연하게 볼 부분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정부는 협상 속도를 높이되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협상 시한(8월 1일)에 쫓겨 과도하게 국익을 훼손하는 일은 없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여 본부장은 “시간 때문에 실리를 희생하지는 않으려고 한다”며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과 여러 원인으로 최악의 시나리오도 함께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한까지 합의가 불발되면 상호관세를 부과받은 채 협상을 이어 갈 가능성도 시사한 것이다.
  • 코스피 3200선 뚫었다… EU·멕시코 美관세 충격에도 선방

    코스피 3200선 뚫었다… EU·멕시코 美관세 충격에도 선방

    다시 불어닥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외풍에도 코스피가 심리적 저항선인 3200선마저 돌파하며 연고점을 또다시 경신했다. 지난 4월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처음 발표했을 당시 크게 휘청였던 모습과는 딴판이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3% 오른 3202.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일 이후 2거래일 만에 또 한 번 연고점을 높였다. 코스피가 3200선 위에서 거래를 마친 건 2021년 9월 6일(종가 3203.33) 이후 3년 10개월 만이다. 2021년 7월 6일에 기록한 종가 기준 역대 최고점 3305.21까지는 3.22%(103.18포인트)만 남았다.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는 이날 사상 처음으로 30만원대에서 거래를 마치며(종가 30만원)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발 상호관세 우려 속에서 문을 열었다. 지난 주말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35%)와 멕시코(30%), 유럽연합(EU·35%) 등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기존 예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발표하면서 우려가 커진 상황이었다. 이는 지난 4월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처음 발표했던 당시 코스피가 크게 흔들렸던 것과 대조된다.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가 발표된 4월 2일 이후 같은 달 9일까지 5거래일 동안 무려 8.47% 하락하며 2200대까지 추락했다. 반면 이번에는 지난 7일 트럼프 행정부가 각국에 상호관세율을 적은 서한을 발송한 이후 5거래일 동안 4.66%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정반대다. 4월 2일 첫 상호관세율 발표 이후 5거래일간 코스피 시장에서 무려 6조 917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7일부터 이날까진 오히려 9784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별로 매긴 20~30% 내외의 상호관세율을 이미 지난 4월부터 시장이 반영해 왔기 때문에 비슷한 수준으로 매겨진 이번 상호관세율 충격이 크지 않은 것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그랬던 것처럼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율을 낮추거나 부과를 유예할 수 있다는 예상도 지수를 견인했다. 임혜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이외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율은 연내 10% 정도로 낮아질 것”이라며 “현 수준의 관세를 강행할 경우 미국도 상당한 충격이 불가피하고 중국과의 분쟁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다른 국가들과의 관계까지 악화시키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 ‘전장사업 강화’ 삼성·LG전자, 뮌헨모터쇼 올해도 나란히 참가

    ‘전장사업 강화’ 삼성·LG전자, 뮌헨모터쇼 올해도 나란히 참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 강화를 위해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IAA 모빌리티 2025’(뮌헨 모터쇼)에 나란히 참가한다. 두 회사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이어간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9월 9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계열사와 함께 부스를 마련한다. 삼성전자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서버, 모바일과 함께 2030년 이후 3대 축으로 키운다는 전략 아래 이번 행사에서 관련 기술과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차량용 OLED 패널 제품군을 확대하고 고객 다변화를 모색하며, 삼성SDI는 최신 배터리 기술을 소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행사 첫날 콘퍼런스를 개최해 전장 사업 전략과 비전을 제시한다. 콘퍼런스 주제는 ‘차량 내 경험의 재정의: 왜 콘텐츠 생태계가 중요한가’다. 은석현 VS사업본부장(부사장), 조병하 웹OS 플랫폼사업센터장(전무) 등이 연사로 나선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를 대비한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과 콘텐츠 생태계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별도 전시 부스를 마련하지는 않는다. IAA 모빌리티는 홀수 해에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모터쇼다. 이 전시회에는 BMW, 벤츠 등 독일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구글, AWS, 퀄컴, 모빌아이 등 글로벌 빅테크·전장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 LG 스탠바이미 2, 글로벌 무대 출격…이동식 스크린 시장 리더 도약 선언

    LG 스탠바이미 2, 글로벌 무대 출격…이동식 스크린 시장 리더 도약 선언

    LG전자는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2’를 이번 주 홍콩과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후 미국, 캐나다, 베트남, 싱가포르 등으로 출시국을 확대하며 다음 달에는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LG 스탠바이미 2는 4년 만에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으로 무빙휠 기반의 뛰어난 이동성과 다양한 자세에서 시청 가능한 사용성이 강점이다. 27형 QHD 디스플레이와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화질과 편의성 모두 개선됐다. 인공지능(AI) 기반 화면·사운드 최적화 기능도 추가됐다. 국내에서는 출시 5개월 만에 전작 대비 약 4배 판매고를 올렸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는 첫 공개 당시 해외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충환 LG전자 TV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스탠바이미 2로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K무기, 동맹의 선택…미국 빈자리 채웠다” CNN도 주목

    “K무기, 동맹의 선택…미국 빈자리 채웠다” CNN도 주목

    한국이 세계 주요 무기 수출국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미국 CNN방송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한국의 대(對)폴란드 무기수출 사례를 거론하며 “한국이 미국 동맹국들의 핵심 무기 공급자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방송은 이스라엘·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으로 미국의 무기 비축량이 고갈된 상황에서, 한국이 동맹국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추세라고 전했다. 실제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최근 5년간 한국은 세계 10위권 무기 수출국으로 도약했다. 이 기간 한국 무기 수출의 46%는 폴란드로 향했으며, 필리핀(14%), 인도(7%)가 뒤를 이었다. 미국 안보 싱크탱크인 스팀슨센터도 작년 보고서에서 “미국의 무기 공급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유력한 대안으로 한국이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의 방위산업 역량, 특히 무기와 조선 분야의 성장은 미국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잠재력이 된다”라고 진단했다. CNN은 이런 분석을 인용하면서 특히 한국의 조선업을 강점으로 꼽았다. 이어 미국이 한국의 조선 업계와 해군 지원 함정의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방송은 한국산 무기를 도입한 폴란드가 최근 유럽 내 ‘군사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폴란드는 이웃 우크라이나에 구소련제 탱크 300대, 보병전투차량 350대 등을 지원한 이후 이를 보충하기 위해 한국산 무기를 대거 수입하고 있다. 이달 초 폴란드 국방부는 K2 전차 180대를 포함해 총 67억 달러(약 9조원) 규모의 한국산 무기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에는 지원차량 80대, 포탄과 물류 장비, 폴란드군 대상 훈련 패키지 등이 포함돼 있으며, 현재 공식 서명을 앞두고 있다. CNN은 현대로템이 생산하는 K2 전차가 “세계 최강 주력전차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며, 폴란드가 장기적으로 전차 등 기갑전력 규모를 1000대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따르면 폴란드는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방비 지출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폴란드의 올해 국방예산은 GDP 대비 4.7%로, 나토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는 2022년의 2.2%에서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다만 미국의 싱크탱크 랜드연구소는 지난 5월 보고서에서 “폴란드의 대규모 무기 구매는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폴란드는 현재 무기 수출국으로부터 직접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하고 있으며, 이런 방식이 어려워질 경우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데 높은 비용이 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 “물에 넣으면 토닉워터로 변신”…발포정 토닉워터 개발한 NET, 2년 만에 500% 성장

    “물에 넣으면 토닉워터로 변신”…발포정 토닉워터 개발한 NET, 2년 만에 500% 성장

    김예성 대표, 고체형 음료 혁신으로 환경 문제 해결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안 전 세계 플라스틱 쓰레기 중 5개 중 1개가 음료 대기업 제품이다.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변화가 가장 시급한 제품군이 바로 음료류라고 지적하고 있다. 크고 무거운 액체형 음료로 인한 물류·보관비용 증가와 플라스틱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스타트업 NET이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초로 물에 넣으면 토닉워터로 변신하는 발포정 ‘포켓토닉’을 개발해 설립 2년 만에 매출 500%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NET의 김예성 대표는 “기존 음료 시장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보고 싶다는 문제의식이 있었다”며 고체형 음료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규제 완화가 만든 새로운 시장 기회 김예성 대표가 발포정 토닉워터 개발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은 최근 국내 규제 변화 덕분이다. 해외에서는 NUUN 등 유명한 고체형 음료 브랜드들이 네슬레에 인수되는 등 성장세를 보였지만, 국내에서는 발포정 형태의 일반식품 제조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었다. 최근 이 규제가 풀리면서 새로운 시장이 열렸다. NET은 ‘Whenever Handy Pleasure’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마실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다. 캠핑, 홈술, 하이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아우르며 빠르게 자리 잡았고, 동시에 여러 대기업 및 프랜차이즈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B2B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기술력 인정받으며 10억 원 매출 목표 NET은 기술적 성과도 인정받았다. 식품업계의 의미있는 상인 ‘식품기술대상’에서 대상으로 과기부 장관상을 받고, 코리아 푸드테크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김예성 대표는 2025년 매출 목표를 10억 원으로 설정했다. 포켓토닉은 최근 3년간 꾸준히 성장하며 1,300억 원 규모로 커진 국내 토닉워터 시장에서 새로운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으며, 칵테일 키트 등 관련 제품군도 확장하고 있다. 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는 단 하루 만에 수천 정의 제품이 판매되며 3초에 1정씩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 현장에서 소비자들이 처음에는 궁금증을 가지고 다가오다가 직접 물에 타서 맛을 본 뒤 놀라는 모습을 확인하며 시장 검증을 받았다. 기능성 발포정으로 제품군 확대 NET은 발포정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기능성 발포정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현재 카페 전용 제로스파클링 에이드를 만들 수 있는 카페코인, 술에 넣어 먹는 코인 칵테일, 그리고 타 회사와 공동 개발 예정인 숙취해소 건강기능식품 등 제품군을 늘려 매출 구조를 안정화하고 있다. 김예성 대표는 “총 10건 이상의 발포정 관련 특허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건강기능 발포정, 고체형 칵테일 등으로 제품 라인을 넓혀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환경 가치와 글로벌 진출 NET의 포켓토닉 같은 고체형 음료 제품 하나만으로도 기존 플라스틱 음료 대비 60배 이상의 쓰레기를 줄일 수 있고 연간 수천톤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감량할 수 있다는 점이 NET의 차별화 포인트다. 김예성 대표는 “앞으로 국내시장과 함께 해외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주류·카페 브랜드와 협업해 완전히 새로운 음료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동남아, 미국, 유럽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며, 라스베이거스, 파리 등 주요 식품 박람회 참가와 아마존 글로벌셀링, DRIZLY 협업을 통해 NET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김예성 대표는 교육부 공식 멘토로 지정되어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동작구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직접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장학재단, 중앙대학교 등을 통해 대학생 예비 창업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고체형 음료라는 혁신적 아이디어로 환경 문제 해결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제안하는 NET의 행보가 주목된다.
  • 트럼프, EU·멕시코에 30% 관세 부과…中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대량생산 단계 진입

    트럼프, EU·멕시코에 30% 관세 부과…中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대량생산 단계 진입

    ●트럼프, EU 및 멕시코에 30% 관세 부과 예정 [프랑스 rfi]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연합(EU)과 멕시코에 30%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이는 8월 1일부터 발효됩니다. 이 조치에는 철강이나 자동차와 같은 특정 산업에 대한 별도의 관세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번 관세 부과는 트럼프의 무역 전쟁 전술이 다시 고조되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이 소식은 즉각적으로 국제 시장에 충격을 주고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U와 멕시코는 이 조치를 “불공정하고 파괴적”이라고 비난하면서도 마감 기한 전까지 미국과 협상을 계속할 의향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의 30% 관세 부과 결정은 대서양 횡단 공급망과 북미 자유무역 시스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관세 정책, 전 세계 시장에 또 다른 충격 우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인 프론티어 유후리(Frontier Yu Huili)의 최고투자책임자 빈센트 모티어는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 너무 안일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JP모건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도 “불행히도 시장에 불안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유사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전직 고위 관리는 “시장은 많은 관세 정책이 철폐될 것으로 믿고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트럼프는 항상 관세를 좋아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북한 핵 개발 옹호…서방에 경고장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입장을 존중하고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과 한국, 일본이 북한 주변에서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다고 비난한 뒤 “우리는 왜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는지 그 이유를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의 회담 뒤 언급된 내용입니다. 북한은 미국의 대규모 군사 훈련을 침략 총연습으로 간주하며 미국의 군사적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고자 핵무기 개발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합니다. ●러북 경제 협력 강화: 무역 및 인적 교류 확대 모색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라브로프 장관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의 회담 뒤 러시아와 북한이 해상 통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알렉산더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블라디보스토크로 오가는 직항편 외에 러시아 관광객을 태울 수 있는 페리 운항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회담 뒤 양국 외무장관은 2025~2027년 부처 간 교류 계획에 서명했습니다. 북한은 러시아에서 석유 등 에너지 공급을 원하며 러시아 기업들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자본을 유치하고 현대 기술을 활용하는 데 관심을 보였습니다.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중국·현대아시아연구소의 류드밀라 자하로바 수석연구원은 러시아의 노동력 부족 상황에서 북한 출신 노동자들이 국내 기업들에 매력적이지만, 현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때문에 이들을 러시아에서 고용하는 것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베이징-평양 철도 운행, 8월 재개” [홍콩 명보] 2020년 1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됐던 베이징~평양 간 열차 운행이 다음 달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과 북한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양국 철도 당국이 평양~베이징 철도 서비스 재개에 합의했다고 일본 NHK 방송에 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최종 조율이 이뤄지고 있으며 빠르면 8월에 서비스가 재개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정보가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대량 생산 단계 진입 [대만 연합보] 중국 본토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상업적 대량 생산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즈위안 로보틱스(智元機器人)와 유슈 과학기술(宇樹科技)은 ‘차이나모바일(항저우) 정보기술 유한공사’의 ‘차이나모바일(항저우) 휴머노이드 로봇’ 대량 주문을 낙찰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주문에는 풀사이즈 휴머노이드 이족보행 로봇(7800만 위안)과 소형 휴머노이드 이족보행 로봇 및 컴퓨팅 파워, 다섯 손가락 손재주가 있는 제품(4605만 위안)이 포함돼 있습니다. ●中, 스텔스 항공모함 전투기 프로그램 공개 [홍콩 Asia Times] 중국은 스텔스 항공모함 전투기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해군력을 재정의하려는 야심 찬 계획을 드러냈습니다. 중국은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의 생산 시설을 처음으로 공개했으며, 이는 해당 전투기를 세 번째 항공모함(푸젠함)에 배치하는 데 진전을 이뤘음을 시사합니다. 중국중앙(CCTV) 방송에서는 선양항공기공사(SAC)의 격납고에서 최소 두 대의 J-35 전투기가 관측됐습니다. 군사 분석가 숭중핑은 J-35가 부식 방지형 항공모함 탑재 변종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해당 기종의 대량 생산 첫 공개 신호라고 설명했습니다. 두 기종 모두 현재 해상 시험 중이며 푸젠에서 운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하이 최고 지도자, 호주 총리와 회담 [일본 요미우리신문] 중국 상하이시 최고 지도자인 천지닝 상하이시 공산당 서기는 13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상하이에서 회담을 갖고 “무역 투자와 과학 기술 혁신 등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세계 무역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트럼프의 스테이블코인 수용, 中에 큰 압력 [중국 차이신] 미국이 스테이블코인을 수용함에 따라 베이징이 암호화폐에 대한 거부감을 버리라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달러의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베이징의 위안화 국제화 노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모건 스탠리 경제학자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 디지털 토큰은 저비용, 거의 즉각적인 결제를 통해 미국 달러의 영향력을 암호화폐, 웹3, 신흥 시장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이 흐름을 무시하면 디지털 인프라 경쟁에서 뒤처질 위험이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전통적인 은행 네트워크를 우회하는 메커니즘으로 기능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中 연구팀, 이산화탄소서 설탕 생산 기술 개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중국 과학자 팀은 메탄올을 전환해 사탕수수나 사탕무 없이 설탕(수크로스)을 생산하는 생물전환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은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식품으로 전환하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중국과학원 천진 산업생물공학연구소 연구진은 이 연구에서 저탄소 분자에서 설탕 합성을 위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설계하고 구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대규모 토지와 물 자원이 필요한 기존 설탕 생산 방식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중국-아세안, 업그레이된 자유무역협정 비준 신청 제58차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 및 관련 회의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은 10월에 지도자들에게 제출해 승인받을 자유무역지대(FTA) 업그레이드 협정을 체결했다고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밝혔습니다. 그는 또 양측이 내년 중 남중국해 행동 규범(남중국해 분쟁 관리를 위한 지침 세트)에 대한 협상을 완료하고자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中, 사막에 엔비디아칩 기반 AI 허브 건설 추진 [대만 디지타임스] 중국은 신장 및 칭하이 사막 지역에 최소 39개의 데이터 센터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이 시설에는 11만 5000개 이상 엔비디아 H100·H200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 고급 칩은 2022년부터 미국의 수출 금지 조치 대상에 포함돼 있으며, 칩 밀반입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미국 당국의 감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 장소에서 데이터센터 건설이 진행 중입니다.
  • 트럼프, EU·멕시코에 30% 관세 부과…中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대량생산 단계 진입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EU·멕시코에 30% 관세 부과…中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대량생산 단계 진입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EU 및 멕시코에 30% 관세 부과 예정 [프랑스 rfi]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연합(EU)과 멕시코에 30%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이는 8월 1일부터 발효됩니다. 이 조치에는 철강이나 자동차와 같은 특정 산업에 대한 별도의 관세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번 관세 부과는 트럼프의 무역 전쟁 전술이 다시 고조되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이 소식은 즉각적으로 국제 시장에 충격을 주고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U와 멕시코는 이 조치를 “불공정하고 파괴적”이라고 비난하면서도 마감 기한 전까지 미국과 협상을 계속할 의향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의 30% 관세 부과 결정은 대서양 횡단 공급망과 북미 자유무역 시스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관세 정책, 전 세계 시장에 또 다른 충격 우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인 프론티어 유후리(Frontier Yu Huili)의 최고투자책임자 빈센트 모티어는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 너무 안일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JP모건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도 “불행히도 시장에 불안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유사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전직 고위 관리는 “시장은 많은 관세 정책이 철폐될 것으로 믿고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트럼프는 항상 관세를 좋아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북한 핵 개발 옹호…서방에 경고장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입장을 존중하고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과 한국, 일본이 북한 주변에서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다고 비난한 뒤 “우리는 왜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는지 그 이유를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의 회담 뒤 언급된 내용입니다. 북한은 미국의 대규모 군사 훈련을 침략 총연습으로 간주하며 미국의 군사적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고자 핵무기 개발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합니다. ●러북 경제 협력 강화: 무역 및 인적 교류 확대 모색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라브로프 장관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의 회담 뒤 러시아와 북한이 해상 통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알렉산더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블라디보스토크로 오가는 직항편 외에 러시아 관광객을 태울 수 있는 페리 운항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회담 뒤 양국 외무장관은 2025~2027년 부처 간 교류 계획에 서명했습니다. 북한은 러시아에서 석유 등 에너지 공급을 원하며 러시아 기업들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자본을 유치하고 현대 기술을 활용하는 데 관심을 보였습니다.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중국·현대아시아연구소의 류드밀라 자하로바 수석연구원은 러시아의 노동력 부족 상황에서 북한 출신 노동자들이 국내 기업들에 매력적이지만, 현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때문에 이들을 러시아에서 고용하는 것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베이징-평양 철도 운행, 8월 재개” [홍콩 명보] 2020년 1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됐던 베이징~평양 간 열차 운행이 다음 달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과 북한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양국 철도 당국이 평양~베이징 철도 서비스 재개에 합의했다고 일본 NHK 방송에 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최종 조율이 이뤄지고 있으며 빠르면 8월에 서비스가 재개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정보가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대량 생산 단계 진입 [대만 연합보] 중국 본토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상업적 대량 생산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즈위안 로보틱스(智元機器人)와 유슈 과학기술(宇樹科技)은 ‘차이나모바일(항저우) 정보기술 유한공사’의 ‘차이나모바일(항저우) 휴머노이드 로봇’ 대량 주문을 낙찰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주문에는 풀사이즈 휴머노이드 이족보행 로봇(7800만 위안)과 소형 휴머노이드 이족보행 로봇 및 컴퓨팅 파워, 다섯 손가락 손재주가 있는 제품(4605만 위안)이 포함돼 있습니다. ●中, 스텔스 항공모함 전투기 프로그램 공개 [홍콩 Asia Times] 중국은 스텔스 항공모함 전투기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해군력을 재정의하려는 야심 찬 계획을 드러냈습니다. 중국은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의 생산 시설을 처음으로 공개했으며, 이는 해당 전투기를 세 번째 항공모함(푸젠함)에 배치하는 데 진전을 이뤘음을 시사합니다. 중국중앙(CCTV) 방송에서는 선양항공기공사(SAC)의 격납고에서 최소 두 대의 J-35 전투기가 관측됐습니다. 군사 분석가 숭중핑은 J-35가 부식 방지형 항공모함 탑재 변종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해당 기종의 대량 생산 첫 공개 신호라고 설명했습니다. 두 기종 모두 현재 해상 시험 중이며 푸젠에서 운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하이 최고 지도자, 호주 총리와 회담 [일본 요미우리신문] 중국 상하이시 최고 지도자인 천지닝 상하이시 공산당 서기는 13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상하이에서 회담을 갖고 “무역 투자와 과학 기술 혁신 등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세계 무역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트럼프의 스테이블코인 수용, 中에 큰 압력 [중국 차이신] 미국이 스테이블코인을 수용함에 따라 베이징이 암호화폐에 대한 거부감을 버리라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달러의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베이징의 위안화 국제화 노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모건 스탠리 경제학자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 디지털 토큰은 저비용, 거의 즉각적인 결제를 통해 미국 달러의 영향력을 암호화폐, 웹3, 신흥 시장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이 흐름을 무시하면 디지털 인프라 경쟁에서 뒤처질 위험이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전통적인 은행 네트워크를 우회하는 메커니즘으로 기능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中 연구팀, 이산화탄소서 설탕 생산 기술 개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중국 과학자 팀은 메탄올을 전환해 사탕수수나 사탕무 없이 설탕(수크로스)을 생산하는 생물전환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은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식품으로 전환하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중국과학원 천진 산업생물공학연구소 연구진은 이 연구에서 저탄소 분자에서 설탕 합성을 위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설계하고 구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대규모 토지와 물 자원이 필요한 기존 설탕 생산 방식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중국-아세안, 업그레이된 자유무역협정 비준 신청 제58차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 및 관련 회의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은 10월에 지도자들에게 제출해 승인받을 자유무역지대(FTA) 업그레이드 협정을 체결했다고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밝혔습니다. 그는 또 양측이 내년 중 남중국해 행동 규범(남중국해 분쟁 관리를 위한 지침 세트)에 대한 협상을 완료하고자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中, 사막에 엔비디아칩 기반 AI 허브 건설 추진 [대만 디지타임스] 중국은 신장 및 칭하이 사막 지역에 최소 39개의 데이터 센터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이 시설에는 11만 5000개 이상 엔비디아 H100·H200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 고급 칩은 2022년부터 미국의 수출 금지 조치 대상에 포함돼 있으며, 칩 밀반입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미국 당국의 감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 장소에서 데이터센터 건설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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