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럽 공항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긴장 완화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어머니들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한국 증시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생활 플랫폼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310
  • 스페인서 제주 입국한 2명 나란히 5·6번 확진…지역 감염 비상

    스페인서 제주 입국한 2명 나란히 5·6번 확진…지역 감염 비상

    스페인 확진 3만 3000명, 사망 2200명 넘어앞서 제주 확진자 4명은 모두 퇴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스페인에서 머물다 제주에 입국한 2명이 나란히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의 5·6번째 확진자다. 해외 유입자의 잇단 확진에 따라 또 다시 지역사회 내 감염이 확산될까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다. 앞서 제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모두 완치돼 퇴원한 상태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미국 국적자 A씨는 이날 오후 7시 55분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먼저 받은 B씨와 함께 스페인에서 머물다 최근 귀국해 제주에 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B씨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체류하다 이달 18일 카타르 항공(QR858편)으로 오후 6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B씨는 지난 19일부터 가벼운 증상을 경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같은 날 오후 1시 59분 티웨이항공 TW715편으로 제주에 도착해 오후 2시 13분쯤 점보택시를 이용해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이어 20일과 21일 제주 자택에 머물렀다고 방역당국에 밝혔고, B씨의 경우 21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은 22일 오전 1시 10분 빨래방에 들렀고, 접촉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오전 1시 54분 GS25 제주월랑점에 들렀고, 오전 2시쯤 제주시 도두동 바닷가를 산책한 뒤 택시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같은 날 오후 12시 56분쯤 GS25 연동신광점에 들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B씨와 별도로 방문한 장소는 22일 오후 2시 5분 제스코마트 신제주점, 23일 오전 5시 8분 GS25제주도청점, 오전 10시 35분 CU신제주점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23일 오전 제주 한라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B씨는 24일 오후 3시 15분쯤, A씨는 24일 오후 7시 55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B씨는 현재 제주대병원 음압병실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도는 이들이 다녀간 업소 8곳과 차량 1대에 대한 방역을 마친 상태며, 이들의 진술과 CCTV 및 카드 이용 내역 등을 통해 추가 동선 및 접촉자와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A씨와 B씨는 외출시 거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제주도 내 한 학원의 강사이지만 2월 7일 이후 현재까지 학원에 출강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확진자가 방문했던 스페인은 유럽에서도 이탈리아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세가 두드러진 국가다.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된 스페인은 23일(현지시간) 기준 확진자는 3만 3089명, 사망자는 2207명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부산 추가확진자 1명 .. 미국등 여행한 30대 여성.

    부산에서도 미국 등지를 여행한 입국자가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전날 331건을 검사한 결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북구에 거주하는 33세 여성(108번 확진자)이다.  시 역학조사 결과 ,이 여성은 지난달 25일 미국으로 출국해 미국과 멕시코 등지를 여행했다.  지난 17일 멕시코 칸쿤에서 비행기를 타고 출발,미국과 일본을 경유해 1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 여성은 인천공항 입국 때 열이 높지 않아 검역대를 무사통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김포공항으로 이동한 뒤 국내선 항공편을 타고 부산에 도착했다.  시는 이 여성의국내외 동선 및 감염경로,접촉자 등에 대해 조사중이다.   108번 확진자는 부산에서 확인된 6번째 해외감염 사례다.  부산에서는 지난 10일과 17일 각 한 명,18일 2명,22일 1명 등 유럽을 다녀온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2주 이내 유럽에서 입국한 부산 거주자 158명이 스스로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상담을 받았다.  이들 중 유증상자 28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이었다.  시는 무증상자들도 자율격리하도록 하고,하루 2차례 증상 발현 여부를 체크하는 등 능동감시하고 있다.   시는 2주 이내 유럽에서 입국한 시민은 보건소에 연락한 뒤 코로나19 상담받기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전날 유럽 여행 후 일본을 경유해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2명이 김해검역소에 격리된 뒤 진단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기준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108명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67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입원환자는 40명이며,청도에서 온 88세 여성은 지난 13일 밤 사망했다. 부산시는 신천지 신도 고위험군 직종 특별관리자 347명 중 321명에 대한 검사결과 양성1명(12번 확진자),음성 319명, 결과 대기중 1명,나머지 26명에 대해서는 검체 채취를 독려하고 있다.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정 총리 “꽃 구경? 한 사람 방심, 공동체 무너뜨려…거리두기 강화”

    정 총리 “꽃 구경? 한 사람 방심, 공동체 무너뜨려…거리두기 강화”

    “모든 행정력 동원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음에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꽃 구경 인파 등이 생겨나자 “한 사람의 방심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히고 공동체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며 다음 달 5일 초중고 개학 전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4월 5일까지 정부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나설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정 총리는 “긴 겨울이 지나고 화창한 봄날이 시작됐고, 오랜 고립과 긴장에 많이들 지쳤을 줄 안다”면서 “대부분의 국민들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지만 조심스레 봄 햇살을 즐기는 것을 넘어 꽃 구경에 인파가 몰리고, 클럽행을 계획하는 젊은 분들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40대 이하 환자의 치명률이 걱정했던 것보다 낮은 것도 경각심을 늦춘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모두가 확실히 참여하지 않으면 언제 우리 아이들을 학교로 돌려보낼 수 있을지 기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당신이 어디를 가느냐가 다른 사람의 삶과 죽음을 가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면서 “아이들과 공동체, 대한민국 안전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유럽발 입국자 90%가 우리 국민… 감염 우려 최소화 조치 마련” 정 총리는 이어 정부가 지난 22일부터 모든 유럽발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입국자 90%가 우리 국민”이라면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조치일 뿐 아니라, 해외에서 돌아오는 국민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이틀간 2300여명의 유럽 입국자를 임시시설에 수용하고 검사하는 과정이 원활하지만은 않았던 것으로 안다”면서 “다른 지역 입국자에 대한 강화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우리 방역 역량이 감당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개선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부처는 장시간 공항 대기로 인한 불편과 감염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주문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짐 싸서 서둘러 한국으로… 돌아오는 외국인 선수

    짐 싸서 서둘러 한국으로… 돌아오는 외국인 선수

    코로나, 이젠 한국이 안전하다고 판단 개막 연기된 MLB 최지만 오늘 귀국 롯데 1군 선수 미열… 최종 음성 판정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한국을 바라보는 외국인 선수들의 시각이 180도로 변했다. 지난달 26일 프로농구 부산 KT 소속이던 앨런 더햄의 자진 퇴출을 시작으로 국내 농구와 배구 리그에서 활약하던 외국인 선수들이 코로나19를 이유로 줄지어 이탈해 한국을 떠났지만 지금은 오히려 상대적으로 미국이나 유럽이 한국보다 위험한 상황이 되면서 외국인 선수들이 줄지어 입국하고 있는 것이다. 한 달 만의 극적인 반전이라 할 만하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23일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타일러 살라디노 등 (외국인 선수) 3명이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다 지난 8일에 귀국했지만 외국인 선수 3명은 미국으로 떠나 개인 훈련을 이어 갔다. 연고지인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수 발생했던 만큼 삼성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개막일을 결정하면 개막 2주 전 외국인 선수들의 입국을 추진할 예정이었지만 미국의 상황이 더 위험해진 데다 세계 각국의 입출국 금지·제한 조치가 강화되는 탓에 선수들을 조기 입국시키기로 했다.한화도 미국에 있는 제러드 호잉과 채드 벨이 25일 입국하기로 했고, 호주에 머무는 워윅 서폴드도 태국 방콕을 경유하는 항공편을 통해 26일 들어올 예정이다. LG는 타일러 윌슨이 지난 22일 입국했고 로베르토 라모스(23일), 케이시 켈리(25일)도 한국에 들어와 국내 선수들과 함께한다. kt도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멜 로하스 주니어, 윌리엄 쿠에바스가 23일 입국했다. 키움은 제이크 브리검과 에릭 요키시, 테일러 모터가 27일 입국한다. 앞서 두산, SK, NC, KIA, 롯데 등 5개 구단 외국인 선수들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국내 선수단과 동행한 상태여서 전체 10개 구단 외국인 선수들이 이번 주 안에 모두 한국에 들어오는 셈이다. 특히 메이저리거로서 굳이 한국에 들어올 필요가 없는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도 24일 입국한다. 최지만은 지난 20일 탬파베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곳에서 운동할 곳을 찾지 못해 고국으로 돌아가려 한다”며 “한국의 코로나19 확산 문제는 좋아지고 있다. 그동안 비시즌마다 한국에서 훈련했기 때문에 문제없이 시즌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는 1군 선수 중 미열 증세를 보고한 선수가 발생함에 따라 23일 예정돼 있던 훈련을 긴급 취소했다. 검진 결과 해당 선수는 최종 음성으로 판정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북미발 입국자 유럽 2배인데… 정부, 아직도 “전수조사 확대 검토”

    북미발 입국자 유럽 2배인데… 정부, 아직도 “전수조사 확대 검토”

    하루 입국자 1442명 중 유증상자 152명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3주간 18배 증가 외교부, 새달 23일까지 특별여행주의보 日, 미국발 입국자 자택 2주 격리 등 조치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계속 나오면서 코로나19 국내 유입 차단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유럽보다 미국발 입국자 중 확진환자가 더 많아지면서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유럽발 입국자처럼 전원 진단검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정부는 진단검사 의무화 등을 포함한 검역강화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다. 늑장 대응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브리핑에서 “미국을 포함한 나머지 국가의 위험도가 유럽만큼은 아니라고 판단하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유럽 외 다른 국가 입국자에 대한 검역 강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도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과 남미에 대해서는 해당 국가의 발생현황과 입국자 중 확진 비율 등 지표를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세균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19일부터 입국자 전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고 어제(22일)부터는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북미발 입국자는 유럽의 2배가 넘는 대규모로 우리 방역 역량을 감안할 때 어떤 실효성 있는 강화조치를 채택할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이번 주중에는 추가 조치가 시행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정부가 해외 유입 방역 강화를 검토하는 것은 미국 등 유럽 이외 지역을 방문했다가 국내 입국 후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환자 13명 중 6명이 유럽에서, 7명이 미국 등 미주에서 온 입국자였다. 하루 기준 미국 입국자가 유럽 입국자를 넘어섰다. 22일 기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온 입국자 1442명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다고 밝힌 유증상자는 152명이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환자 수는 이달 첫째 주(1∼7일) 4명, 둘째 주(8∼14일) 18명, 셋째 주(15∼21일) 74명으로 3주간 18배 넘게 늘었다. 셋째 주에는 프랑스·영국·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54명, 태국과 필리핀·이란 등 중국을 뺀 아시아에서 6명, 이집트 등 아프리카에서 2명, 미국과 캐나다·콜롬비아 등 미주에서 12명이 입국했다. 외교부는 이날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여행경보 3·4단계(철수권고·여행금지)를 이미 발령한 국가·지역을 제외한 전 국가·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여행경보 2·3단계(여행자제·철수권고)에 준한다. 중국 후베이성을 제외한 전 지역, 일본 후쿠시마 원전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이란 등 여행경보 2단계 지역과 미국, 캐나다 등 1단계 지역의 여행경보가 격상됐다. 한편 일본 정부는 26일부로 미국을 입국제한 대상국에 추가하기로 했다. 미국에서 일본으로 오는 모든 사람은 이날 0시부터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경과기간으로 자택이나 호텔 등 검역소장이 지정하는 곳에서 2주간 머물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말라는 요청을 받는다. 일본 외무성은 미국의 감염증 위험정보를 주의촉구 단계인 ‘레벨1’에서 불필요한 방문 중단을 요구하는 ‘레벨2’로 높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북미발 입국자 유럽 2배인데… 정부, 아직도 “전수조사 확대 검토”

    북미발 입국자 유럽 2배인데… 정부, 아직도 “전수조사 확대 검토”

    하루 입국자 1442명 중 유증상자 152명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3주간 18배 증가 외교부, 새달 23일까지 특별여행주의보 日, 미국발 입국자 자택 2주 격리 등 조치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계속 나오면서 코로나19 국내 유입 차단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유럽보다 미국발 입국자 중 확진환자가 더 많아지면서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유럽발 입국자처럼 전원 진단검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정부는 진단검사 의무화 등을 포함한 검역 강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지만 늑장 대응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브리핑에서 “미국을 포함한 나머지 국가의 위험도가 유럽만큼은 아니라고 판단하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유럽 외 다른 국가 입국자에 대한 검역 강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도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과 남미에 대해서는 해당 국가의 발생현황과 입국자 중 확진 비율 등 지표를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세균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19일부터 입국자 전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고 어제(22일)부터는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아직 유럽보다는 위험강도가 덜하지만 북미발 입국자는 유럽의 2배가 넘는 대규모로 우리 방역역량을 감안할 때 어떤 실효성 있는 강화조치를 채택할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이번 주중에는 추가 조치가 시행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정부가 해외 유입 방역 확대를 검토하는 것은 미국 등 유럽 이외 지역을 방문했다가 국내 입국 후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환자 13명 중 6명이 유럽에서, 7명이 미국 등 미주에서 온 입국자였다. 22일 기준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온 입국자 1442명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다고 밝힌 유증상자는 152명이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환자 수는 이달 첫째 주(1∼7일) 4명, 둘째 주(8∼14일) 18명, 셋째 주(15∼21일) 74명으로 3주간 18배 넘게 증가했다. 셋째 주에는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54명, 태국과 필리핀, 이란 등 중국을 뺀 아시아에서 6명, 이집트 등 아프리카에서 2명, 미국과 캐나다, 콜롬비아 등 미주에서 12명이 입국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이날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여행경보 3·4단계(철수권고·여행금지)가 이미 발령된 국가·지역을 제외한 전 국가·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여행경보 2·3단계(여행자제·철수권고)에 준한다. 이에 중국 후베이성을 제외한 전 지역, 일본 후쿠시마 원전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 이란 등 여행경보 2단계 지역과 미국, 캐나다 등 1단계 지역의 여행경보가 격상됐다. 한편 일본은 26일부터 미국을 입국제한 대상국에 추가했다. 미국에서 일본으로 오는 모든 사람은 이날 0시부터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경과 기간으로 자택이나 호텔 등 검역소장이 지정하는 곳에서 2주 동안 머물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말라는 요청을 받게 된다. 일본 외무성은 미국 전역의 감염증 위험정보를 주의촉구 단계인 ‘레벨1’에서 불필요한 방문 중단을 요구하는 ‘레벨2’로 높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코로나19 국외 유입 계속 발생…“신규 확진자 21.9% 차지”

    코로나19 국외 유입 계속 발생…“신규 확진자 21.9% 차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국외에서 들어온 입국자 중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22일) 신규 확진자 64명 중 해외 유입과 관련한 사례는 총 14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의 21.9%를 차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유럽에서 국내로 들어온 뒤 확진으로 판정받은 사례가 8명, 미국 등 미주에서 입국한 경우가 8명 등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13명이고, 외국인은 1명이다. 이들 중 13명은 공항 검역 과정 등에서 파악됐고 나머지 1명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확인됐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961명이다. 이 가운데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총 144명으로 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드러났다. 정은경 본부장은 “코로나19 해외유입 사례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급하지 않은 해외여행은 연기하거나 취소해달라”고 당부했다.정부는 전날인 22일부터 유럽에서 출발해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 등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시행 첫날인 22일 진단 검사를 받은 유럽발 입국자는 총 1442명이다. 이 가운데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152명은 공항 격리시설에서 진단 검사를 했다.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1290명은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SK무의연수원, 올림포스호텔, 코레일인재개발원, 한국도로공사인재개발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고용노동연수원, 천안상록리조트, 법무연수원 등 8곳이 임시생활시설로 지정돼 있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포토] 유럽발 입국자 코로나19 진단 검사 ‘긴 줄’

    [포토] 유럽발 입국자 코로나19 진단 검사 ‘긴 줄’

    23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발 여객기를 타고 입국한 승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전날부터 유럽발 입국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처음으로 시행돼 어제 하루 1442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 중 152명은 유증상자로 분류돼 인천공항 인근 임시격리시설로, 1290명은 무증상자로 분류돼 임시생활시설로 각각 입소했다. 2020.3.23 뉴스1
  • 유럽발 입국자 전원 진단 검사… 음성 나와도 14일간 격리

    유럽발 입국자 전원 진단 검사… 음성 나와도 14일간 격리

    정부가 코로나19 환자 유입을 막기 위해 22일부터 유럽에서 오는 모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시행에 들어갔다. 지난 19일부터 모든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고 있지만 유증상자만 검사하다 보니 무증상 입국자를 막는 것은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러한 정부의 결정은 최근 유럽 코로나19 유입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21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98명 중 해외 유입 관련 사례는 총 15건(명)으로 이들 중 유럽이 8건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을 거쳐 들어온 입국자는 모두 검사를 받는다. 유증상자는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 등 임시격리시설 3곳에서, 무증상자는 지정된 임시검사시설 8곳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약 24시간을 대기한다. 이날 정부가 밝힌 전체 탑승객은 유럽발 항공 6편, 1300여명이다. 이 가운데 440여명은 임시검사시설인 충남 천안에 위치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상록리조트에 입소했다.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온 입국자들은 중증도에 따라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동해 치료를 받는다. 음성으로 나와도 내국인과 장기 체류 목적으로 입국한 외국인은 14일간 격리 생활을 해야 한다. 거주지가 있다면 집에서, 거주지가 없다면 지자체가 소유한 시설에 머문다. 음성 판정을 받은 단기 체류 외국인은 격리되지 않지만 14일간 보건 당국의 전화를 받고 본인의 건강 상태를 설명하는 ‘능동감시’ 상태로 지내야 한다. 정부는 검체 채취 등을 위한 의료 인력 52명과 부처·지자체 파견 220명 내외의 지원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유럽발 입국자에게는 생활지원금이나 유급휴가비가 지원된다. 내국인은 가구원 중 1명만 격리돼도 4인 가구 123만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지원하고, 외국인은 1인에 한정해 지원한다. 자가격리 지침을 어길 경우에는 외국인에게도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하지만 정부는 미국·캐나다 등 미주 대륙 입국자에 대한 관리는 아직 확대하지 않기로 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이날 “(미국, 캐나다 등은 유증상자 발현 비율이) 현저히 낮아 아직 유럽과 같은 조치를 취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주요 지역 입국자 1만명당 확진환자 수는 유럽 14.6명, 미국 0.7명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19일 인천공항으로 임시 항공편을 통해 입국한 이란 교민과 그 가족 80명을 검사한 결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그 외 음성으로 진단받은 교민 79명은 다음달 3일까지 코이카연수원에서 격리 생활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진단검사 위해 임시숙소 향하는 유럽발 입국자… 해외 유입 전면 차단은 안해

    진단검사 위해 임시숙소 향하는 유럽발 입국자… 해외 유입 전면 차단은 안해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진 유럽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한 전수조사가 시작된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발 여객기를 탔던 승객들이 충남 천안에 마련된 임시생활 숙소로 가는 차량을 타러 이동하고 있다. 이들은 임시숙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뒤 음성이 나오면 자가격리, 양성이 나오면 치료센터로 옮긴다. 방역 당국은 이날 해외 코로나19 발병이 크게 늘고 있지만 해외 유입을 완전히 차단하기보다는 국내외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격리수용 되는 유럽발 입국자들

    [서울포토] 격리수용 되는 유럽발 입국자들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22일부터 유럽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해 전수조사가 시행된다. 정부는 입국자의 격리와 검사를 위해 임시생활시설을 1천 실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발 비행기 탑승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0.3.22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코로나19 해외유입 지속적 증가…21일 신규 확진자 중 15%

    코로나19 해외유입 지속적 증가…21일 신규 확진자 중 15%

    국내 코로나19 방역 상황에서 집단감염과 함께 해외 유입 검역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전 세계적인 확산 속에서 21일 국내 신규 확진자 중 15%가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21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8명 중 해외 유입 관련 사례는 총 15건(명)으로 전체의 15.3%에 해당한다”고 22일 밝혔다. 유럽에서 국내로 들어온 경우가 8명이었고, 미국은 3명, 캐나다·필리핀·이란은 각각 1명, 콜롬비아와 미국을 거친 경우가 1명이었다. 해외 유입 사례가 잇달아 확인되면서 이달 14일 이후 21일까지 공항 등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도 총 3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하루 동안만 11명이 신규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유럽 등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해외 유입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시급하지 않은 해외여행은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등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1일 오전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8897명이다. 이 중 방역당국이 역학 조사를 통해 감염원을 추적한 결과 해외 유입 사례로 파악되는 경우는 총 123명이다. 정부는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크게 유행하면서 이날 0시부터 유럽에서 출발해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된다고 하더라도 내국인이나 장기 체류 목적으로 입국한 외국인은 14일간 자가·시설 격리 조처된다. 단기 체류하는 외국인은 증상을 확인하는 등 능동 감시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포토] ‘전원 코로나19 검사’ 받는 유럽발 입국자들

    [포토] ‘전원 코로나19 검사’ 받는 유럽발 입국자들

    유럽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검역 절차가 강화된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발 여객기를 타고 입국한 승객들이 진단 검사를 받는 곳으로 이동하는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20.3.22 연합뉴스
  • [서울포토] 인천공항 도착한 유럽발 입국자

    [서울포토] 인천공항 도착한 유럽발 입국자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22일부터 유럽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해 전수조사가 시행된다. 정부는 입국자의 격리와 검사를 위해 임시생활시설을 1천 실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발 비행기 탑승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0.3.22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남미서 입국한 신천지 전도사 광주서 코로나19 확진

    남미서 입국한 신천지 전도사 광주서 코로나19 확진

    남미에서 입국한 신천지 전도사인 광주 거주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광주 북구 거주 A(38)씨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광주 19번째 확진자’로 기록됐다. A씨는 신천지 전도사로 해외 선교를 하려고 콜롬비아에 장기간 거주하다,일행 3명과 지난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A씨와 마찬가지로 신천지 신도인 일행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자가격리 중이다. 이날 오전 기준 질병관리본부 집계에 따르면 그동안 해외감염 의심 사례에는 아시아·북미·유럽·아프리카 등이 있었지만,남미 입국자 중 확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A씨가 귀국 당시 미국 뉴욕과 대만을 거쳐 들어와 남미 외 다른 지역에서 감염됐을 가능성도 있다. 보건당국은 A씨가 신천지 전도사 신분인 점을 고려해 신천지 집단도 감염 의심 경로에 포함해 역학조사하고 있다. A씨는 무증상이었으나 귀국 후 “오랜 해외 생활을 했으니 검사받아보라”는 신천지 베드로지파 측의 권유로 조선대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확진 판정됐다. 보건당국이 파악한 결과,A씨는 19일 인천공항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광주 종합터미널로 이동한 뒤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갔다. 20일 시내버스를 타고 조선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은 뒤,다시 택시나 도보로 북구의 편의점과 미용실 등을 거쳐 간 것으로 조사됐다. 선별진료소 방문 당시 자가격리를 안내받았으나,A씨는 이후 미용실과 편의점 등을 방문했다. 지난 17일에 이어 나흘 만에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광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광주시는 19번 확진자 A씨를 조선대병원 음압병실로 이송하고,함께 사는 부모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향후에는 CCTV·신용카드·GPS 등을 확인하는 역학조사를 진행,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발생하면 먼저 미리 확보한 신천지 명단과 비교하는데,A씨 등은 명단에 없는 신도였다”며 “신천지 전도사로 해외 선교를 위해 남미 지역에 머물렀다는 신천지 측의 통보를 받고 감염 경로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천지 베드로지파 관계자는 “신천지예수교회 총회 본부를 통해 지난 2월 26일 방역 당국에 해외 신도도 총 3만3281명의 명단을 제공한 바 있다”며 “이번 확진자는 해외 신도인 탓에 광주시 전수조사 명단에 없었던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인천시 ‘휴~’…녹색기후기금 이사회 참석자 3명만 ‘확진’

    인천시 ‘휴~’…녹색기후기금 이사회 참석자 3명만 ‘확진’

    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했다가 인천으로 귀국한 유엔 산하 녹색기후기금(GCF) 근무자 21명중 3명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명의 동거인 및 접촉자, 나머지 18명은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 인천시는 21일 송도국제신도시 G타워에 입주한 GCF 근무자 중 이사회 참석을 위해 스위스 제네바를 다녀온 사람들에 대한 역학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8~12일 제네바에서 열린 제25차 GCF 이사회 참석 인원은 총 40명이며 이중 국내로 돌아온 사람은 21명이다. 이들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체검사 결과 3명이 양정판정을, 18명이 음성판정 받았다. 입국하지 않은 19명은 재택근무를 위해 각자 고국으로 돌아갔다. 확진자 3명은 인천시 연수구에 거주하는 캐나다 국적의 A(50)씨, 감비아 국적 B(57)씨, 필리핀 국적 C(48)씨이다. 접촉자와 가족 22명은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와 동선을 조사해 방역을 마쳤으며,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한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대응 지원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2012년 인천시가 송도 G타워에 사무국을 유치했다. 앞서 GCF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당초 인천 송도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25차 이사회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했다. 당시만 해도 이탈리아를 제외하고는 코로나19가 유럽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분위기는 아니였다. 그러나 제네바에서 열린 이사회에 참석했던 GCF 직원 중 3명이 인천으로 돌아온 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17일 인하대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19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고, B씨도 16일 귀국한 뒤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자가격리 기간 중인 17일 GCF 사무국이 있는 송도 G타워 12층과 15층을 방문하기도 했다. 제네바 회의 참석 후 두바이와 필리핀에 들렀다가 16일 귀국한 C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인천시는 20일 GCF를 비롯해 15개 국제기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입주해 있는 G타워를 전격 폐쇄했다. 이날 현재 스위스 내 코로나19 감염자는 4840명, 사망자는 43명으로 유럽에서 인구대비 감염율이 가장 높다. 스위스 연방 공중보건국은 감염자 수만 하루 새 1000명 가까이 급증하고, 사망자는 33명에서 10명 늘었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녹색기후기금 코로나19 피해 회의 장소 스위스로 바꿨다가 ‘혼쭐’

    녹색기후기금 코로나19 피해 회의 장소 스위스로 바꿨다가 ‘혼쭐’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국제회의 장소를 인천 송도에서 스위스로 바꾼 유엔 산하 녹색기후기금(GCF)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인천시는 GCF를 비롯해 15개 국제기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입주해 있는 G타워를 20일 긴급폐쇄했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대응 지원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2012년 인천시가 송도 G타워에 사무국을 유치했다. 이날 인천시에 따르면 GCF는 제25차 이사회를 지난 8∼12일 송도에서 열려다가 장소를 스위스 제네바로 바꿨다. 지난달 말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국내에서 급속히 확산하자 회의 장소를 급하게 송도에서 제네바로 변경한 것. 당시만 해도 이탈리아를 제외하고는 코로나19가 유럽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분위기는 아니였다. 그러나 제네바에서 열린 이사회에 참석했던 GCF 직원 중 3명이 잇따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캐나다 국적의 A(50)씨는 제네바 회의에 참석하고 지난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17일 인하대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19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비아 국적의 B(57)씨도 제네바 회의에 참석했다가 16일 귀국한 뒤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그는 자가격리 기간 중인 17일에는 GCF 사무국이 있는 송도 G타워 12층과 15층을 방문했다. 필리핀 국적의 50대 남성 C씨도 제네바 회의 참석 후 두바이와 필리핀에 들렀다가 16일 귀국한 뒤 코로나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네바 회의에 참석한 GCF 사무국 직원이 40명에 이르는 점을 고려할 때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제네바 회의에 참석했던 GCF 직원 40명 중 22명은 한국으로 입국했고, 나머지 18명은 재택근무를 위해 고국으로 돌아갔다. 인천시는 GCF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시행하며 제네바 회의 참석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방역당국 “유럽발 입국 유증상자 5% 확진…굉장히 높다”

    방역당국 “유럽발 입국 유증상자 5% 확진…굉장히 높다”

    해외유입 추정 환자 86명…50명은 유럽에서 입국 최근 유럽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입국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는 유증상자의 5%가 확진자로 판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유럽 입국자 가운데 검역과정에서 유증상자로 분류된 사람들을 검사했더니 양성률이 5% 정도로 나왔다”며 “양성률이 굉장히 높은 것”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전에는 중국 등 다른 지역 입국자 중 유증상자를 인천공항 격리시설에 입소시켜 하루 이틀 정도 검사했는데, ‘양성’으로 나오는 사례가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양성률이 5%로 높아진 것은 ‘유럽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굉장히 광범위하게 일어났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그래서 유럽 입국자에 대해서는 조금 더 특별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유럽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기로 했다.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최근 검역과정 및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해외 입국자의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해외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국내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총 86명이며, 이중 유럽에서 입국한 사람은 50명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에콰도르 정부 허가에도 유럽발 전세기 직접 착륙막은 시장

    에콰도르 정부 허가에도 유럽발 전세기 직접 착륙막은 시장

    에콰도르의 한 시장이 정부의 허가도 무시한 채 자국민 태우러 온 코로나19 특별기의 공항 진입을 가로막았다. 에콰도르 유력일간지 ‘엘 코메르시오’(El Comercio) 등은 최대도시 과야킬의 시장을 맡고 있는 신시아 비테리가 18일(현지시간) ‘호세 호아킨 데 올메도 국제공항’ 활주로를 봉쇄하고 특별기 착륙을 저지했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200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던 스페인 이베리아 항공 A340기와 네덜란드 KLM 항공 보잉777기는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 있는 ‘마리스칼 수크레 국제공항’으로 회항했다. 경찰력을 동원해 활주로에 수십 대의 ‘경찰차 바리케이드’를 배치한 비테리 시장은 스페인 마드리드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날아온 두 편의 여객기에 착륙 불가를 통보했다. 모두 자국민 철수를 위해 승객 없이 승무원만 태우고 이륙한 특별기였다. 에콰도르 정부와 사전에 협의가 된 비행이었지만, 시장이 공항 활주로를 봉쇄하고 나서면서 계획은 무산됐다. 과야킬시 진입이 좌절된 특별기는 결국 기수를 돌릴 수밖에 없었다.비테리 시장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온 여객기에는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다음날까지 과야킬의 한 호텔에 묵을 예정이었다”면서 “어떻게 유럽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 확진자를 가진 나라 중 하나인 스페인 국민을 우리 시에 머물도록 하겠는가. 그건 범죄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에콰도르에 머물던 외국인 200명이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과야킬 시로 집결시킨 정부를 날카롭게 비판했다. 시장은 “공항 직원들은 물론 과야킬시 전체를 바이러스에 노출시키는 행위”라면서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다. 이에 에콰도르 검찰은 즉각 시장의 조치가 합법적이었는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에콰도르 교통부 역시 과야킬시의 항공법 위반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일단 170여 명의 네덜란드 국민은 키토 공항에서 본국으로 가는 여객기에 몸을 실었지만, 스페인 국민들은 대체 항공편을 찾지 못해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콰도르에서 미국을 거쳐 한국으로 돌아오려던 우리 국민들도 고립된 상태다. 애초 주에콰도르 한국 대사관은 현지에 있는 코이카 파견인력 56명과 교민 14명의 귀국을 추진했다. 하지만 에콰도르 키토에서 미국 플로리다로 가는 특별기는 마련됐는데, 플로리다에서 우리나라로 오는 항공편이 확보되지 않으면서 발이 묶였다. 한편 과야킬시 보호를 위해 정부 지시도 무시하고 코로나 특별기 진입을 가로막은 신시아 비테리 시장은 다음 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감염 사실을 알린 비테리 시장은 시민들에게 노약자를 보호하고 외출을 삼가라고 당부하는 한편, 코로나19로부터 과야킬시를 지키기 위한 싸움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중남미 각국 보건부 발표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19일 기준 중남미 30여 개국(유럽령·미국령 지역 제외)에서 총 22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브라질(621명), 칠레(342명), 페루(234명), 에콰도르(199명), 파나마(137명), 아르헨티나(128명) 등 순으로 누적 확진자가 많다. 과야킬 시장이 극도로 경계한 스페인은 통제 불능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스페인 내 확진자는 1만7147명이며, 사망자는 830명에 달한다. 네덜란드도 확진자 2465명, 사망자 76명으로 집계됐다. 에콰도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비테리 시장을 포함해 모두 199명이며, 사망자는 3명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제주도 해외여행 입도객 특별관리,북미·유럽 방문자 검사 확대 추진

    제주도 해외여행 입도객 특별관리,북미·유럽 방문자 검사 확대 추진

    코로나 19가 지구촌으로 확산되면서 해외에서 역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제주도를 방문하는 여행객 등에 대한 특별관리가 추진된다. 제주도는 특별입국절차를 적용받아 입도하는 내·외국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별도의 입도 절차를 마련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 등 특별지원 준비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응하고,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9일 0시부터 특별입국절차 적용 대상을 모든 입국자로 확대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도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입국절차를 적용받아 입도하는 내·외국인에 대해서도 중국인 유학생 및 대구·경북지역 방문자와 동일하게 증상이 없더라도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입국절차를 밟아 입도하는 내·외국인의 신원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해 줄 것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도는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도착장에서 해외여행 이력이 있는 입도자의 협조를 바탕으로 별도의 입도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2주간 하루 2차례 증상여부를 확인하는 1대1 능동 모니터링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항공기내 특별입도절차 안내 방송,도착장 안내데스크 마련,건강기초조사서 작성표 기입,코로나19 검사 안내문 배부 등 입도 관문에서부터 선제적 관리에 나선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