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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입국심사뒤 자가격리 지침 설명하는 입국심사관

    [서울포토]입국심사뒤 자가격리 지침 설명하는 입국심사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지기고 있는 유럽,미주 거주 교민들이 전세기편으로 대거 입국하고 있는 8일 전신 방호복을 입은 인천공항국제공항 출입국 외국인청 입국심사관이 유증상자 전용 입국심사대에서 입국심사뒤 자가격리 지침을 설명하고 있다.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한국인 입국금지 국가에 대해 비자 면제와 무비자 입국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2020.4.8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하루 확진 50명 이하로 떨어졌지만… “폭발적 지역감염 경계해야”

    하루 확진 50명 이하로 떨어졌지만… “폭발적 지역감염 경계해야”

    재확진·해외 유입 환자 증가 위험 여전 19일 이후 생활방역체계로 전환 결정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지난달 20일 이후 46일 만에 50명 이하로 떨어졌다. 6일 0시 기준으로 확진환자는 전날보다 47명 늘었다. 다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향후 추세를 섣불리 예단해선 안 된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신규 확진환자가 줄어든 요인으로 중대본은 주말 검사 건수 감소를 꼽았다. 김강립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진단검사가 평일 1만건 이상에서 6000건으로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주말에는 대부분의 의원이 문을 열지 않고 검사기관에서 검사 결과를 입력하는 데도 시간이 걸린다. 김 조정관은 “유럽과 미국처럼 폭발적인 지역감염이 우리에게도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며 “이럴 경우 의료체계 붕괴, 사망률 급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매일 100명 안팎의 확진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환자도 5~10%에 이른다. 방역망 통제 밖의 확진환자가 교회나 병원 등을 이용하면 대규모 집단 감염은 물론 2차, 3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격리해제 후 재확진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대구(18건)와 경북(7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51건의 재확진 사례가 확인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격리해제되고서 굉장히 짧은 시간에 다시 양성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재감염보다는 재활성화가 됐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재확진 환자로 인한 2차 감염자 발생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외 유입 환자 증가도 위험 요인이다. 최근 2주간 신규 확진환자의 51%가 해외 유입 관련 사례다. 수도권 환자 수도 일주일 전(3월 31일) 990명에서 6일 1223명으로 23.5% 늘었다. 해외 입국자 중 수도권 거주자가 많은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신규 확진자 11명 가운데 5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전병율 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주위에 코로나19를 전파시킬 수 있는 위험군이 많아졌다”며 “언제든 확진자가 발생하고 그 확진자가 불특정 다수와 접촉해 환자를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입국자 수는 줄어드는데 이 중 유증상자 수가 줄지 않아 인천공항검역소에서 하루 평균 200여명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며 “이는 지금 들어오는 입국자 상당수에게 증상이 있다는 것으로 민감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봄철 나들이객이 늘고 있는 것도 위험 요소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야외는 실내보다 전파 위험이 낮지만 일부에서는 우려할 만큼 인파가 밀집한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 조정관은 “SK텔레콤의 지난 4일 기지국 자료를 분석했더니 이동량이 3월 말보다 4% 포인트, 인원수로 보면 50만명 증가했다”며 “2월 말 기준으로는 이동량이 30% 정도 늘었다”고 말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졌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계속 50명 이하로 나오더라도 19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이후 더 연장할지,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할지를 향후 감염 추이를 보며 결정할 계획이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제주공항 선별진료소 코로나 19 제주섬 유입 및 차단 효과

    제주공항 선별진료소 코로나 19 제주섬 유입 및 차단 효과

    제주국제공항에서 운영중인 ‘개방형 선별진료소가 코로나19 제주 유입과 확산 차단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공항 개방형 선별진료소가 운영된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일주일간 모두 379명(내국인 301,외국인 78)을 검체 검사했다고 6일 밝혔다. 선별진료소는 이 기간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발견해 접촉자를 최소화한 상태에서 병원 치료를 받게 조치했다.또 350명이 음성임을 확인했고 27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공항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기전인 지난달 24일 발생한 도내 5번째와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는 유럽 여행 후 제주공항을 통해 제주에 와 지난달 19∼24일 도내 일원을 다니는 바람에 접촉자가 대거 발생했다. 반면 제주공항 선별진료소에서 발견된 2명의 확진자는 이동 동선이 제주공항 선별진료소~자가 격리~병원 격리병동이 전부다. 도는 지난 3일부터 제주항에도 선별진료소를 마련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제주공항 등 선별진료소에는 국외 입국자들이 자진해서 검사를 받고 있지만 인천공항에서 국외 입국자 명단을 받고 있다”면서 “국외 입국자 중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지 않은 인원을 파악해 조기에 연락을 취해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한국공항공사의 협조를 받아 보안 구역 내에서 입도객들이 문진표 등을 작성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국립제주검역소는 이동이 어려운 자가 격리자들에 대해 임시 대기시설(20실)을 마련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무단 이탈 vs 모범 격리… 수칙 호소에도 180도 다른 확진자들

    무단 이탈 vs 모범 격리… 수칙 호소에도 180도 다른 확진자들

    군포시, 외출 적발한 부부·자녀 경찰 고발 법무부, 베트남 국적 유학생 3명 추방 검토 유럽 귀국 후 일행과 공동 격리시설 입소 英유학생 혼자 생활 중 확진 판정 받기도코로나19 2주간 자가격리자들이 무단 이탈해 도심의 미술관, 공원 등 공공장소를 활보하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반면 스스로 외딴 지역에 가는 등 철저하게 격리해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사람들도 늘고 있어 대조된다. 경기 군포시는 5일 자가격리 기간에 외출한 27번(58)·29번(53·여) 확진환자 부부와 자녀 등 일가족 3명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검사에서 모두 확진 판명된 이들 부부는 자가격리 기간 각각 6~7차례 무단 외출했고 미술관과 복권방 등을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과 전남 목포에서는 최근 50대 여성 등이 자가격리지를 이탈해 공원을 산책하다가 합동점검반에 적발됐다. 전북 군산에서는 지난 4일 베트남 국적 유학생 3명이 휴대전화를 자가격리지에 두고 벗어났다가 들통났다. 법무부는 이들에 대해 조만간 추방 여부를 결정한다. 광주시도 최근 태국에서 돌아와 자가격리 중이던 A(29)씨가 격리수칙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A씨는 지난 3일 지인을 만나기 위해 택시·KTX열차를 타고 서울에 가려다가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충청 지역에서 붙잡아 자택으로 격리 조치했다. 전남 목포시에 사는 B(38)씨도 자가격리 기간인 지난 1일부터 이틀간 2차례 자택 앞 편의점에 들른 사실이 밝혀져 고발 조치됐다. 이와는 반대로 ‘위험지역’을 방문한 간호사 C(42·여)씨는 스스로를 외딴곳에 격리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더라면 여러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C씨는 지난달 8일부터 22일까지 대구 동산병원에서 의료 지원을 했다. 그는 이후 남편과 자녀들이 있는 대전으로 가지 않고 전북 장수군에 있는 부모 집 내 별채에서 자가격리를 했다. 자가격리 해제를 하루 앞둔 지난 3일 콧물과 가래가 생겨 세 번째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접촉자는 ‘0’이었다. 해외 입국자들도 불편을 감수하면서 바이러스 확산을 막은 사례가 늘고 있다. 제자 3명과 함께 유럽을 방문했다가 지난달 26일 귀국한 서울 발레학원 강사 D(35)씨는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자가용을 운전해 김포시 한 전원주택으로 향했다. 제자 등의 행선지가 인천, 경남 김해, 경기 김포 등으로 달랐지만 흩어지면 접촉자가 발생할 수 있어 공동 격리시설에 들어갔다. 귀국 다음날 받은 진단검사에서 D씨는 양성이 나왔지만 학생들은 모두 음성이 나왔다. 경기 용인에 사는 영국 유학생 E(29)씨 역시 지난달 25일 입국 당시 공항에서 부모가 가져온 차 2대 가운데 1대를 혼자 몰고 귀가했다. 그는 공항에서도 부모와 만나지 않았고 이후에도 본인 집에서 혼자 생활하다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선별진료소 방문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거나 아파트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불편을 감수하는 등 해외 입국자의 확진 판명 과정 사례가 연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오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전국 종합
  • ‘국가봉쇄’ 인도 뉴델리 교민 220명 귀국길…6일 인천 도착

    ‘국가봉쇄’ 인도 뉴델리 교민 220명 귀국길…6일 인천 도착

    국가봉쇄령 속 확진자 3일 만에 2배 증가누적 확진자 3588명, 사망 99명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인도에서 뉴델리 지역 교민 220여명이 5일(이하 현지시간) 특별기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 봉쇄령이 내려진 인도는 최근 열린 이슬람 종교 집회에서만 10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태다. 인도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 수는 1만여명 수준이다. 주인도한국대사관과 대한항공에 따르면 주재원, 유학생, 여행객 등 220여명이 탑승한 대한항공 임시운항 특별기(KE 482편)는 이날 오후 7시 40분 뉴델리 인디라간디국제공항에서 이륙했다. 인도는 지난달 25일부터 전역에 국가봉쇄령이 내려진 상황이라 대사관 측은 이들 교민의 공항 이동을 위해 통행 허가증 등 여러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탑승객들은 발열 검사 등을 받은 뒤 비행기에 올랐다. 이들은 6일 오전 6시 2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입국자들은 대부분 14일간 자가 격리된다. 다만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별도 시설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한국대사관과 현지 한인회는 추가 귀국 수요를 조사해 뉴델리~인천 2차 특별기 운항도 추진할 계획이다. 뭄바이에서는 오는 10일쯤 특별기가 뜰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주뭄바이한국총영사관 측은 특별기 운항 허가도 받은 상태다. 대한항공은 뉴델리-인천, 뭄바이-인천 노선을 주 7회와 3회씩 운항하다가 지난달 초부터 중단한 상태다. 이번 특별기 운항은 기존 노선에 임시 항공편을 가동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다.현대차·삼성전자 공장 있는 첸나이선 전세기 추진 중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공장 등이 있는 남부 첸나이에서는 한인회가 직접 전세기 운항을 추진하고 있다. 첸나이한인회는 2차례에 걸쳐 최대 530여명의 교민을 한국으로 이송할 방침이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5일(한국시간) 오전 10시 기준 현재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588명이다. 미국, 유럽, 한국, 중국 등 다른 나라보다 확진자 수는 적은 편이지만 교민들은 열악한 현지 의료 인프라를 걱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3000명을 넘어선 시점은 전날 밤으로, 지난 1일 오후 확진자 수가 1637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3일 만에 2배로 증가했다. 코로나19 관련 누적 사망자는 99명이다.뉴델리 종교집회서 1000명 집단 확진…2만 2000명 격리 중 인도에서는 특히 이슬람 종교집회 관련 확진자가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인도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뉴델리 니자무딘에서 열린 이슬람 종교집회 관련 확진자가 1000명가량으로 불어났다. 전체 확진자의 3분의 1이 이 종교 집회에서 비롯됐다. 무슬림 선교단체 타블리기 자마아트의 주관으로 며칠간 이어진 이 집회에는 외국에서 온 신자를 비롯해 수천 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됐다. 좁은 공간에서 밀집한 상태로 기도, 설교 등이 진행됐고 집회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인도 곳곳과 각국으로 되돌아가 감염 확산의 거점이 됐다. 현재 참석자 또는 참석자와 접촉한 이 등 2만 2000명이 격리됐다.‘사회적 거리두기’가 거의 지켜지지 않는 빈민가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도 최대 경제도시 뭄바이의 ‘아시아 최대 슬럼가’ 다라비에서는 지금까지 총 5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 가운데 사망자도 발생했다. 면적이 5㎢가량인 다라비에는 100만여명이 몰려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화장실 등 위생 시설이 거의 없는 공간에서 밀집해 생활하기 때문에 감염병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된 상태다. 뭄바이에서는 다른 슬럼가에서도 이미 여러 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다급해진 미국, 독일과 프랑스 주문한 마스크 가로채는 해적”

    “다급해진 미국, 독일과 프랑스 주문한 마스크 가로채는 해적”

    독일 베를린주(州) 정부가 해외에서 주문한 마스크가 미국에 의해 가로채기를 당했다고 분개하고 있다. 현지 일간 타게스슈피겔이 3일(현지시간) 맨먼저 보도했는데 영국 BBC는 베를린주 의회 내무위원회의 안드레이스 가이젤의 “우리는 이것을 현대판 해적행위로 간주한다”란 발언을 전했다. 베를린주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에 나선 의료진을 위해 유럽의 등급인 FFP2, FFP3 마스크 20만개를 제조사 3M의 중국 공장에서 수입하기로 주문했는데 태국 방콕에서 갑자기 행선지가 변경돼 미국으로 향했다는 것이다. 가이젤은 “비인간적이고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미국을 비판했다. 전날에는 프랑스가 중국에서 주문한 마스크 수백만장이 상하이 공항에서 3배의 가격을 제시한 미국 업자들에게 빼앗겼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프랑스 정부의 한 관리는 마스크를 가로챈 이들이 미국 정부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 브리핑을 통해 중요 의료용품의 수출을 막기 위해 국방물자생산법(DPA)을 발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부족한 보건 및 의료용품이 부도덕한 행위자들과 폭리를 취하는 사람들에 의해 수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의 비인간적인 방식 등을 통해 이번 주에 연방 정부가 약 20만개의 인공호흡기와 13만개의 수술용 마스크, 60만개의 장갑 등을 확보했다고 자랑했다. 3M은 이날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마스크를 캐나다는 물론 다른 중남미 국가들에 수출하는 일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BBC는 트럼프 행정부가 다른 나라의 마스크를 가로채는 근거로 든 DPA가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했을 때 발효된 낡은 법이란 점을 잊지 않았다. 앞의 ‘현대판 해적행위(Modern Piracy Act)’ 표현이 DPA를 비꼬는 것임은 물론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유입 환자만 있던 제주…첫 지역전파 확진자 나왔다

    유입 환자만 있던 제주…첫 지역전파 확진자 나왔다

    도내 9번째 확진자 가족…자가 격리 중 확진 제주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지역 전파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내에서는 현재까지 대구 방문자와 유학생, 국외 방문자 등 유입 환자만 10명이 있었지만 유입 환자와 접촉한 지역 전파를 통한 코로나19 감염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도는 3일 도내 9번째 코로나19 확진자 가족 A(30)씨가 도내에서 11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남미 여행을 하고 돌아온 9번째 확진자인 20대 여성 B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29일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A씨는 자가 격리 중인 지난 1일 미열 증상으로 보건소의 검체 검사를 받았지만 당시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자가 격리 6일째인 이날 지속해서 발열과 인후통 증상이 있어 자가용으로 제주대병원으로 이동해 재차 검체 검사를 받았고, 오후 8시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제주도 보건 당국 관계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다른 사람과 접촉하거나 방문한 장소가 없다고 말했다. 또 A씨는 다른 가족 구성원들과 같은 집에 거주하긴 했지만 분리된 방에서 자가 격리 수칙을 준수했다고 진술했다. 도는 현재 A씨 가족 5명의 건강 상태가 모두 양호한 것으로 파악했다. 도내 9번째 코로나 확진자이자 A씨의 가족인 B씨는 50여일 동안 남미를 여행한 뒤 지난달 21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김포공항을 통해 제주에 왔다. 지난달 28일부터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이 있어 제주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다음 날인 지난달 29일 도내서 9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에서는 또 이날 10번째 코로나19 확진자도 발생했다. 유럽 유학생인 20대 여성으로, 제주도 특별 입도 절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제주공항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 스루)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국내 확진자의 6.4%는 해외서 유입…어제 신규확진자 중엔 44%

    국내 확진자의 6.4%는 해외서 유입…어제 신규확진자 중엔 44%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총 1만62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647건(6.4%)으로 3일 집계됐다. 전날 추가 확진자 86명 중에는 38명(44.2%)이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였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해외유입된 환자는 총 647명(6.4%)이고, 집단 발생과의 연관성이 확인된 사례가 총 8349명으로 전체의 83.0%를 차지한다. 나머지 1066명(10.6%)은 산발적으로 발생했거나 아직 조사·분류가 진행 중인 경우”라고 밝혔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86명이다. 이 중 38명이 해외에서 들어와 국내에서 확진된 경우다. 이들 가운데 22명은 공항 검역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6명은 이후 지역사회에서 확진됐다. 국적은 2명이 외국인이고 36명은 우리 국민이었다. 출발지별로 보면 유럽에서 20명, 미주에서 15명의 확진자가 들어왔다. 중국 외 아시아가 3명으로 그중 2명은 필리핀, 1명은 인도네시아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부산 이틀째 추가확진자 없어...해외입국자 늘면서 격리자 폭증

    부산에서는 3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역사회 감염 도 지난달 24일 이후 발생하지 않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398건을 검사한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89번 확진자(77세·여성·동래구·온천교회 연관)가 완치 판정을 받고 추가로 퇴원함에 따라 퇴원자는 84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1천247명이었던 자가격리자는 1천739명으로 늘어났다. 해외입국자가 1천431명이고,접촉자가 308명이다.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검역절차가 적용된 지난달 22일 이후 입국했다가 자가격리된 사람은 모두 1천371명이다. 이 중 508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고,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863명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검사를 받지 않았다. 시는 이들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검사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정부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유럽발 입국자만 3일 이내 진단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지만,이를 다른 지역 입국자에게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입원환자 32명은 대체로 건강 상태가 양호한 편이라고 시 보건당국은 전했다. 한편,부산 기장군은 해외입국자 관리지침을 어긴 보건소 직원 A 씨 등에 감사를 벌이고 있다 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A 직원은 영국에서 입국한 B 씨가 의무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보건소로 가야 하지만 자가용이 없다고 연락해오자 “택시를 타고 오라”고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와 부산시는 해외입국자의 경우 보건소 차량을 자택에 보내 해외입국자를 이송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B 씨는 지난 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자가격리 앱을 깔고 KTX 해외 입국자 전용칸을 이용해 부산 자택에 도착했다. 기장군 한 관계자는 “고의성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잘못이 밝혀지면 법과 원칙에 따라 책임을 묻겠다”며 “코로나19 검사와 관련해서는 긴장의 끈을 더욱 바짝 졸라매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미국·유럽서 입국한 강남 주민, 전용 차량으로 공항~자택 수송

    미국·유럽서 입국한 강남 주민, 전용 차량으로 공항~자택 수송

    서울 강남구는 지난달 30일부터 해외 입국자를 공항에서 자택까지 수송하는 전용차량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입국 시점부터 접촉을 줄여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구는 미국·유럽발 입국자들을 공항에서 전용리무진에 태우고 강남구보건소로 이동, 전원 검체 검사를 한 뒤 전용차량인 앰뷸런스를 이용해 보건소에서 집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용리무진은 1일 3회 운행한다. 지난달 31일 기준 43명이 공항리무진으로 강남구보건소를 찾았고, 이 중 34명이 앰뷸런스를 이용해 귀가했다. 황관웅 보건행정과장은 “비상수송 등 선제적인 대책으로 해외 입국자들의 동선을 촘촘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선 안심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며 일상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해외서 온 모든 서울시민 코로나 무료 검사

    인천공항~구청 잇는 버스로 격리 이송 자차 이용 가능… 선별진료소 거쳐 귀가 인재개발원·수유영어마을 입소할 수도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서울시민은 자치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해외 입국자의 지역 감염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유럽뿐 아니라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확진환자 중 해외 접촉 사례(31.1%)가 가장 많은 점을 고려한 조치다. 현재 정부는 유럽에서 입국한 사람은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코로나19 검사를 한다. 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는 발열 등 증상을 보이면 검사를 받고, 증상이 없으면 검사를 받지 않는다. 해외 입국자는 전원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서울시는 어느 국가에서 입국했는지를 가리지 않고,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서울 거주자에 대해 무료로 검사를 해주는 것이다. 우선 서울시민은 인천공항 입국 단계에서부터 격리 이송된다. 서울시는 서울 전역을 8개 권역으로 구분해 8개 임시 노선 공항버스를 마련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이 버스는 노선별로 하루에 세 차례 운행되며, 25개 자치구 청사에만 정차한다. 선별진료소가 있는 자치구 보건소가 구청과 같이 있는 점을 고려했다. 개인 차량을 이용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도 된다. 구청사에 도착하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자치구마다 차이는 있지만 비행기표와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검사 후에는 개인 차량을 이용해 거주지로 이동해야 하며, 개인 차량이 없으면 각 구청에서 차량을 제공해 주기도 한다. 거주지가 없는 사람은 서울시가 마련한 격리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보건소는 ‘혼자 격리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서울시가 분류해 인재개발원과 수유영어마을에 입소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나 국장은 “한꺼번에 사람이 몰리면 자치구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자치구마다 한 곳씩 전담 선별진료소를 지정해 해외 입국 시민들을 검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코로나 환자는 총 488명이며, 해외 접촉 152명, 구로 콜센터 97명, 구로 만민중앙교회 35명 등이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해외서 온 모든 서울시민 코로나 무료 검사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서울시민은 자치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해외 입국자의 지역 감염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유럽뿐 아니라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확진환자 중 해외 접촉 사례(31.1%)가 가장 많은 점을 고려한 조치다.  현재 정부는 유럽에서 입국한 사람은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코로나19 검사를 한다. 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는 발열 등 증상을 보이면 검사를 받고, 증상이 없으면 검사를 받지 않는다. 해외 입국자는 전원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서울시는 어느 국가에서 입국했는지를 가리지 않고,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서울 거주자에 대해 무료로 검사를 해주는 것이다.  우선 서울시민은 인천공항 입국 단계에서부터 격리 이송된다. 서울시는 서울 전역을 8개 권역으로 구분해 8개 임시 노선 공항버스를 마련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이 버스는 노선별로 하루에 세 차례 운행되며, 25개 자치구 청사에만 정차한다. 선별진료소가 있는 자치구 보건소가 구청과 같이 있는 점을 고려했다. 개인 차량을 이용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도 된다.  구청사에 도착하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자치구마다 차이는 있지만 비행기표와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검사 후에는 개인 차량을 이용해 거주지로 이동해야 하며, 개인 차량이 없으면 각 구청에서 차량을 제공해 주기도 한다. 거주지가 없는 사람은 서울시가 마련한 격리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보건소는 ‘혼자 격리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서울시가 분류해 인재개발원과 수유영어마을에 입소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나 국장은 “한꺼번에 사람이 몰리면 자치구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자치구마다 한 곳씩 전담 선별진료소를 지정해 해외 입국 시민들을 검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코로나 환자는 총 488명이며, 해외 접촉 152명, 구로 콜센터 97명, 구로 만민중앙교회 35명 등이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日, 한국 전역서 오는 입국자 다 막는다

     3일 0시부터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들어가는 게 완전히 불가능해진다. 지금은 소정의 일본 체류 자격이 있는 경우 대구 등지로부터 나가는 것이 아닌 한 입국이 가능했지만 이것마저 불허되는 것이다. 국내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하자 일본 정부가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입국 제한 조치의 수위를 대폭 높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일본 정부가 한국 전역을 대상으로 입국 거부를 결정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일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한국, 중국, 미국과 유럽 대부분 국가 등 49개 국가·지역 전체를 이달 말까지 입국 거부 대상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다. 조치는 3일 0시부터 발효된다.  이에 따라 최근 2주 이내에 해당 국가에 체류한 적이 있는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일본 입국이 불허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기존에는 대구와 경북 청도 등 일부 지역만 대상이었으나 이번에 전역으로 확대됐다.  입국 거부 대상에 새로 포함시킨 49개 국가·지역으로 일본인이 출국하는 경우에 대한 감염증 위험정보도 방문 중단을 의미하는 ‘레벨3’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번 조치로 일본 정부가 입국 거부 대상에 올린 국가와 지역은 73곳으로 증가, 전 세계의 3분의1을 넘게 됐다.  일본 정부는 또 출발지와 관계없이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 격리 대기’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본인을 포함해 외국에서 일본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누구나 예외 없이 집, 호텔 등 지정된 장소에서 2주간 격리 상태로 머물러야 한다. 공항에서 대기 장소로 이동할 때 열차, 택시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것도 금지된다.  일본 정부는 이 조치를 한국과 중국, 미국, 유럽 일부 등 지역에 한정해 적용하다가 이번에 전 세계로 확대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 관계자는 “국내 신규 확진환자 수가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는 등 방역 조치의 성과가 명확해지는 상황에 일본 정부가 한국 전역을 대상으로 입국 거부를 결정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은 지난달 29일 외교 경로를 통해 관련 내용을 사전 통보했으며, 통보 시 유감을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서울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오죽 급하면” 핀란드, 코로나19 검체 한국에 보낸다

    “오죽 급하면” 핀란드, 코로나19 검체 한국에 보낸다

    2주간 1만8천 샘플 전세기로 전달핀란드 병원 “한국서만 가능” 핀란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로부터 채취한 검체를 한국으로 보내 확진 여부를 검사키로 했다고 AFP 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핀란드를 포함한 북유럽 국가들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검진 장비가 부족해지자 검체를 한국으로 보내 검사를 의뢰하겠다는 것이다. 핀란드 전역에 민간 병원을 운영하는 메히라이넨은 2주간 한국에 1만 8천 개의 샘플을 보낼 예정이다. 1차 샘플은 1천500개로 1일 오후 전세기편으로 헬싱키에서 출발하며, 이어 핀란드로 귀항 때는 보호장비와 샘플링 장비를 실을 계획이다. 핀란드 헬싱키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는 1만4000㎞, 왕복 10시간 비행거리다. 메히라이넨 측은 “전 세계적으로 나타난 상황이나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를 봐도 검진 능력을 높이는 게 코로나19를 막는 핵심”이라며 “핀란드와 유럽에서는 찾아봤지만 검진을 의뢰할 곳이 없었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핀란드는 고위험군이나 의료진 등을 중심으로 2만1천 건의 검사를 수행했을 뿐 다른 의심군은 검사하지 못했다. 이에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약 1천300건의 확진자가 나왔고, 17명이 사망했다. 실제로는 30배 넘게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핀란드 보건당국의 설명이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오늘부터 모든 입국자 2주간 자가격리…어기면 강제추방

    오늘부터 모든 입국자 2주간 자가격리…어기면 강제추방

    1년 이하 징역·1000만원 이하 벌금 부과 오늘부터 외국에서 국내로 오는 모든 입국자는 의무적으로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1일 0시부터 한국에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출발지와 국적에 관계없이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의무화했다. 기전에는 유럽·미국발 입국자만 자가 격리가 의무적이었다. 유증상자는 내·외국인과 상관없이 공항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다. 무증상자일 경우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본인 거주지에서, 거주지가 없는 단기체류 외국인은 임시시설에서 14일 동안 격리 생활을 하게 된다. 무증상 단기체류 외국인이 입국 전 한국대사관에서 중요한 사업상 목적(계약·투자 등), 학술적 목적(국제대회), 기타 공익적 또는 인도적 목적 등 방문 타당성이 적힌 ‘자가 격리 면제서’를 발급받았다면 격리가 면제된다. 다만 유럽에서 국내에 입국했을 경우에는 이보다 엄격한 검역이 유지된다. 무증상자라도 외국인은 장기체류·단기체류에 상관없이 공항에서 진단검사를 거쳐야 한다. 내국인은 자가 격리 중 입국 3일 이내에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런 격리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고, 외국인은 출입국관리법에 따라서 강제추방, 입국금지 대상이 될 수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유럽 다녀온 광주 여성 2명 코로나19 확진판정

    광주에서 유럽을 다녀온 여성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총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31일 광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영국에서 귀국한 A(43·여·광주 북구)씨와 B(20·여·광주 서구)씨가 진단검사에서 양성을 판정됐다. 광주 21번 확진자인 A씨와 22번째인 B씨는 각각 지난 29일 영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은 유럽발 입국자 대응 지침에 따라 입국 즉시 광주소방시설에 격리 수용 중 확진 판명됐다. 이들은 입국 이후 인천공항~ 광명역 간 공항버스를 이용했고, 광명역~광주송정역간 KTX를 이용해 광주에 도착했다. 이들은 광주 도착 즉시 광주소방학교 생활관에 격리되면서 지역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까지 무증상자로, 입국 3일째인 이날 진단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 판정됐다. 시는 이들 확진자 2명을 감염병 전담병인인 빛고을전남대병원에 옮겨 치료에 들어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내일부터 해외 입국자 2주간 반드시 격리…“무관용 처벌”

    내일부터 해외 입국자 2주간 반드시 격리…“무관용 처벌”

    외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의 자가격리 의무화를 앞두고 정부가 격리지침을 위반할 경우 ‘무관용’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자가격리 또는 시설격리 수칙을 위반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벌칙이 적용된다는 점을 유념하고 입국 이후 14일간의 자가격리를 충실히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4월 1일부터 한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는 2주간 반드시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공항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다. 무증상자의 경우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본인 거주지에서, 거주지가 없는 단기체류 외국인은 임시시설에서 격리 생활을 하게 된다. 격리시설 이용에 드는 하루 10만원 안팎의 비용은 본인이 부담한다. 정부는 우선 임시 검사시설 9개의 1600여실을 단기체류 외국인 격리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후 필요할 경우 더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김 총괄조정관은 “최근 외국인 단기체류자 중 보름 이상 체류한 사람은 하루 50명 수준으로 급격히 감소했고, 2주 격리가 실시되면 단기체류 외국인 수가 더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입국자들은 또 정부가 만든 ‘자가격리 안전보호앱’을 공항에서 설치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이 앱으로 자가격리자들을 관리한다. 현재 유럽·미국발 입국자의 81.1%가 자가격리 앱을 설치해 행정안전부와 지자체 공무원의 관리를 받고 있다. 스마트폰이 없는 어린이나 2G폰을 사용해 앱을 설치할 수 없는 경우는 제외됐다. 특히 자가격리 수칙 위반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 부과 조항만 적용됐지만, 4월 5일부터는 감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입국자를 위한 교통지원책도 발표했다. 모든 해외입국자는 공항에서 귀가할 때 승용차를 이용하도록 권장하되, 승용차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해외 입국자만 탑승하는 공항버스와 KTX 전용칸을 이용해 수송하기로 했다. 다만 입국자의 공항철도 이용은 제한한다. 승용차를 이용하는 입국자에게는 공항 주차장까지 최단 동선을 이용하도록 안내한다. 그 외에는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공항버스를 이용하거나, 광명역까지 셔틀버스로 수송한 후 KTX 전용칸에 탑승해 각 지역의 역사 등으로 이동한다. 이후에는 승용차를 이용해 귀가하거나 지방자치단체가 별도로 이동 수단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항버스는 일반인 탑승을 허용하는 등 평소대로 운영한다. 공항에 종사하는 이들을 위해 퇴근 집중 시간대에는 공항버스를 별도로 운영한다. 또 제주 거주자를 제외한 해외 입국자들은 국내선 항공기 이용을 제한하고, 공항버스와 KTX는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자가격리 모범사례…유럽 다녀온 ‘확진’ 발레강사, 제자들은 ‘음성’

    자가격리 모범사례…유럽 다녀온 ‘확진’ 발레강사, 제자들은 ‘음성’

    유럽에서 귀국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발레학원 강사가 모범적인 자가격리를 실천한 덕분에 동행했던 제자 3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30일 김포시에 따르면 서울 방배동의 발레학원 강사 A(35·여)씨는 지난 4일 해외 발레 시험에 응시한 고교생 제자 3명과 함께 유럽으로 출국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유럽에서 급속 확산하면서 발레 시험이 모두 취소됐다. 감염을 우려해 호텔 객실에만 머물던 A씨 일행은 일정을 변경해 귀국하기로 결정했다. 생필품을 사기 위해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했다. 어렵게 비행기표를 구한 A씨 일행은 지난 26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A씨 일행은 미리 공항 주차장에 차량을 준비해 뒀다. A씨가 아버지에게 부탁해 미리 주차해 놓은 것이다. A씨 일행의 거주지는 각각 인천, 경기 광주, 경남 김해, 경기 김포 등 모두 달랐지만 이들은 집으로 돌아가지 않기로 했다. 대신 김포 하성면의 한 전원주택으로 향했다. A씨 제자 중 B양의 부모님이 마련해 둔 친척집이었다. 이 전원주택은 방이 4개, 화장실이 3개로 서로 접촉을 피하면서 생활할 수 있는 구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B양 가족들은 미리 집안을 소독했고, 생필품과 이불 등을 준비해 뒀다. 또 식사와 간식을 각자의 방문 앞에 놓고 서로 접촉하지 않았다. 격리 장소 근처에 사는 B양 가족조차 B양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 A씨 일행은 다음날인 27일 김포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A씨는 28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제자 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 관계자는 “A씨 일행의 동선을 조사한 결과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명한 대처와 자가격리 수칙 준수로 다른 자가격리의 모범 사례가 됐다”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제주도, 해외 유입 확진자와 동승 2명 자가격리 무시에 고발

    제주도, 해외 유입 확진자와 동승 2명 자가격리 무시에 고발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7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도 보건당국의 자가 격리 조치를 이행하지 않아 감염병 예방 관련 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들은 자가 격리 지침을 어기고 몰래 출국을 하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는 30일 도의 자가 격리 통보를 무시하고 지난 29일 제주공항에서 항공편으로 제주를 빠져나가려던 자가 격리 대상 A씨 등 2명에 대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 등 2명은 도내 7번째 확진자가 탑승한 항공편의 동승자다. 자가 격리 조치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다음달 1일부터는 자가 격리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처벌을 받는다.제주, 증상에도 제주여행 강남 모녀에 1억 3000만원 손배제기 앞서 지난 26일 유럽 유학생 A씨(26·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로 긴급 이송됐다. A씨는 지난 23일 유럽에서 출발해 두바이를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해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후 오후 8시 50분 김포공항을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OZ8997편 항공기에 탑승해 밤 10시쯤 제주공항에 도착했고, 택시를 이용해 제주시내 집으로 돌아갔다. A씨는 입국 당시 유럽 방문 이력 무증상자로 분류돼 능동감시 대상으로 통보받아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도는 택시기사 등 접촉자 3명을 자가 격리 조치시켰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지난 15일 해외에서 들어와서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음에도 4박 5일간(20~24일) 제주여행을 하며 20곳을 돌아다닌 미국 유학생(강남구 21번째 확진자)과 그 어머니(26번째)를 상대로 1억 3000만원의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치료를 받아야 할 모녀가 손배 청구에 정신적 패닉에 빠졌다. 코로나19 특유의 미각 이상 증상은 24일에 나타났다. 이들은 선의의 피해자”라고 모녀를 감싸 논란이 일었다.제주, 스페인 귀국 남녀 둘다 확진 등 5~9번 모두 해외 유입 확진자 제주도는 지난 24일에도 스페인에서 귀국한 남녀 2명이 연이어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대학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에서는 스페인에서 귀국한 5번째 확진자 20대 여성과 6번째 30대 남성, 27일 7번째 20대의 유럽 유학생에 이어 미국 고교 유학생 8번째 확진자, 29일 9번째 남미 유학생 확진자 등 모두 해외에서 들어온 사람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발생한 도내 전체 9명의 확진자는 대구·경북 방문자 4명 이후 최근 5일 사이 하루 한명 꼴로 5명이 확진을 받았다. 앞서 확진된 4명은 모두 완치돼 지난 23일자로 모두 퇴원해 사실상 확진자가 없었던 상황에서 해외 유입 확진자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지역 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경기도, 해외입국 도민에 AI콜센터·전용 공항버스 서비스 제공

    경기도, 해외입국 도민에 AI콜센터·전용 공항버스 서비스 제공

    경기도가 해외에서 입국하는 도민들의 코로나19 관리를 위해 음성로봇을 통한 전화상담서비스인 AI 콜센터와 전용 공항버스 서비스를 도입한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3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해외유입 확진자의 비중이 점차 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가 4월 초 도입 예정인 AI콜센터는 한글과컴퓨터가 개발해 현재 대구시에서 사용하고 있다. 사람이 아닌 AI음성로봇이 관리대상자에게 1일 1회 자동으로 전화해 미리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관리대상자의 발열, 호흡기 증상 등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는 기능을 한다. 도는 AI콜센터 서비스를 통해 자동으로 관리대상 해외 입국자에게 전화를 걸어 3일 이내 검진을 받도록 독려하고, 자가격리자 앱 설치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 자가격리 기간인 14일이 지난 후에도 1주일 동안 추가로 전화를 걸어 이들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방침이다. 관리대상자가 이상이 있다고 답변할 경우에는 대상자 거주시 보건소 및 연락처를 안내하고, 다음날 해당 보건소에 이상자 명단을 통보하게 된다.이와 함께 도는 해외입국자의 대중교통 이용으로 인한 2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30일부터 미국·유럽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전용 공항버스를 운행한다. 전용 공항버스는 10개 노선으로 인천공항 탑승자를 도내 15개 거점 정류소로 이송한다. 거점 정류소에서 하차한 이용자는 시군이 제공한 관용차, 콜밴 등 연계 교통수단 85대를 활용해 귀가하게 된다. 도는 이용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후, 배치시간 및 노선을 보완할 계획이다. 임 단장은 “해외에서 입국하시는 분들은 검역을 충실히 받아주시기 바라며, 자가격리 대상자들은 반드시 바로 집으로 귀가해 자가격리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30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수는 전일 0시 대비 11명이 증가한 466명이다.(전국 9661명) 인구10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33.8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7번째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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