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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면허 전동킥보드’ 린가드, 동승자 태우고 ‘역주행’

    ‘무면허 전동킥보드’ 린가드, 동승자 태우고 ‘역주행’

    무면허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운전한 제시 린가드(32·FC서울)가 동승자를 태우고 역주행했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린가드는 전날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린가드에게 무면허 운전과 안전모 미착용, 승차정원 위반, 역주행 등 4가지 혐의를 적용해 총 19만원의 범칙금 부과 통보 처분을 내렸다. 린가드는 지난 16일 오후 10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에서 무면허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몬 혐의를 받는다. 린가드는 이같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으나, 무면허 운전 의혹이 제기되자 사진을 삭제했다. 린가드는 지난해 9월 영국 런던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5만 7000파운드(1억원)의 벌금과 18개월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로 인해 린가드는 국내에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이 불가능해 운전을 할 수 없다. 경찰은 린가드의 SNS 사진을 보고 수사에 나섰다. 논란이 불거지자 린가드는 17일 SNS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전동 킥보드를 잠시 탔다.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는 규정을 몰랐다. 더불어 운전면허 소지자만 탈 수 있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며 사과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에서 성장한 린가드는 맨유 소속으로 200경기 이상 출전했으며,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춤을 추거나 피리를 부는 시늉을 하는 등 독특한 골 세리머니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린가드는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계약이 만료된 뒤 소속팀을 찾지 못하다 올해 2월 FC서울과 계약해 국내 축구팬들은 물론 유럽 축구계에서도 화제가 됐다. 린가드는 현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기성용을 대신해 주장 역할을 맡으며 FC서울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尹 “체코 원전, 법적 분쟁에도 성공적으로 완수 확신” (로이터 인터뷰)

    尹 “체코 원전, 법적 분쟁에도 성공적으로 완수 확신” (로이터 인터뷰)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법적 분쟁이라는 장애물을 극복하고 체코 원자력 발전소가 성공적으로 완수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체코 방문에 앞서 로이터 통신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은 (프로젝트의) 최종 계약이 원활하게 체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 사업의 성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수주를 확정하고 원전 수출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이날 출국한다. 앞서 한수원을 중심으로 한 ‘팀 코리아’는 24조원대로 추산되는 체코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한 상태로, 내년 3월까지 최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다만 미국 원전 기업인 웨스팅하우스가 한수원이 체코에 수출하려는 최신 한국형 원전 ‘APR1400’이 자사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며 제동을 걸었다. 웨스팅하우스는 체코 반독점사무소에 진정서를 제출한 데 이어 미국 연방지방법원에도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체코 원전 수주를 두고 2파전을 벌였던 프랑스 EDF도 공급업체 선정에 불만을 제기하며 체코 반독점사무소에 이의 신청을 해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이 지적재산권에 대한 이견을 해소하고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원자력 분야 기업들 사이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노력이 “양측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분쟁에 대한 원활한 해결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체코 원전 건설 사업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내년 한·체코 수교 35주년을 앞두고 갖는 이번 체코 순방에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단독·확대 회담에서 양국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공동 회견을 한다. 이번 순방에서 윤 대통령은 체코 정부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과 북·러 밀착 등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에 대해 “불법적인 군사 및 경제 협력”이라고 규정하며 “체코와 같이 우리와 같은 가치들을 공유하는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부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드라인’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북한과 러시아가 한국의 안보를 위협하면 후과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어떠한 행동들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 “청소년 보호” 압박에… 인스타그램 10대 계정 비공개 전환

    2017년 당시 14세였던 영국 소녀 몰리 러셀은 인스타그램과 핀터레스트 등에서 자살, 우울증, 자해, 불안 등과 관련한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보다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아버지 이언 러셀은 딸의 이름으로 재단을 만들고 온라인 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소셜미디어(SNS)의 해로운 콘텐츠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해야 한다는 압박에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가 17일(현지시간) 백기를 들었다. 메타는 이날 10대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기본적으로 비공개로 전환해 구독(팔로)하고 있거나 이미 연결된 사람에게서만 개인 메시지(direct message)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등 33개 주 정부는 지난해 10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과도한 중독성이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유럽연합(EU)도 관련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메타의 청소년 보호 조치에 따라 이날부터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에서 인스타그램에 가입하는 18세 미만의 청소년 계정은 기본적으로 비공개인 ‘10대 계정’으로 전환된다. EU에서는 올해 말 계정이 조정되며, 한국을 비롯한 나머지 국가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비공개로 전환되면 구독자가 아니면 개인 메시지 사용이 제한되고, 성적이거나 자살 및 자해에 관한 민감한 콘텐츠를 볼 수 없다. 또 인스타그램에 60분 이상 접속하면 알림을 받고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 알림이 꺼지는 ‘수면 모드’가 활성화된다. 부모의 감독 권한도 강화된다. ‘10대 계정’에 대해 부모는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에 대한 일일 시간제한을 설정하고, 특정 시간 SNS 사용을 막을 수 있다. 또 자녀가 메시지를 주고받는 계정과 자녀가 보는 콘텐츠 카테고리도 확인할 수 있다. 러셀은 “이번 조치를 통해 메타가 수익을 내는 것만큼 안전을 중요하게 여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尹대통령, 오늘부터 체코 방문 ‘원전 세일즈’

    尹대통령, 오늘부터 체코 방문 ‘원전 세일즈’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를 공식 방문해 원자력발전소 건설 수주를 포함한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19일부터 2박 4일 일정으로 체코 순방길에 올라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등 양국 간 협력 확대를 포함해 전방위적 세일즈 외교를 펼칠 계획이다. 이번 순방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와 체코 간 총 24조원 규모의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사업 최종계약서에 서명하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주축이 된 ‘팀코리아’는 지난 7월 체코 원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내년 3월 본계약을 앞두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양국 간 ‘원전 동맹’을 구축하고 유럽과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한미 원전 동맹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윤 대통령은 체코 방문 첫날 파벨 대통령과 양국 관계를 경제·과학기술·인적교류 등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력 관계로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파벨 대통령과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한 뒤 현지 원전 관련 기업들을 시찰한다.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원전 협력을 포함한 무역·투자·첨단기술·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제도화할 양해각서(MOU) 서명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체코를 유럽 시장 진출 거점으로서 협력 잠재력이 큰 전략적 파트너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차·배터리·첨단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도 논의될 전망이다. 이번 순방에 4대 그룹 총수 전원이 동행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체코 경제사절단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포함됐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환송 행사에 참석해 윤 대통령 부부의 출국길을 배웅한다. 이 자리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등 주요 현안과 관련한 대화가 오갈 가능성도 있다.
  • 중동 덮친 동시다발 ‘삐삐 테러’

    중동 덮친 동시다발 ‘삐삐 테러’

    헤즈볼라 쓰는 호출기 동시에 터져 아이 등 최소 12명 사망, 수천명 부상“이스라엘 배후” 전면전 위기 고조 17일(현지시간) 오후 3시 30분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한 식료품 가게. 물건을 고르던 한 남성이 가방이 터지면서 갑자기 쓰러졌다. 주변 사람들이 놀라 긴급히 대피하면서 한가롭던 매장은 아비규환으로 바뀌었다. 이런 상황은 한 시간 동안 레바논 전역으로 이어졌다. 가방이나 호주머니, 손에 있던 무선호출기(삐삐)가 동시다발로 폭발하면서 한순간에 눈과 손, 복부에 상처를 입은 환자들이 쏟아져 병원마다 아수라장이 됐다. 호출기가 폭탄으로 변한 현장을 눈앞에서 목격한 시민들은 공포와 충격에 빠졌다. 이날 레바논과 시리아에서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쓰는 무선호출기 수백 대가 동시에 폭발해 3000명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다. 레바논 정부와 헤즈볼라, 이란 등은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고 ‘원격 공격’에 대한 보복을 천명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전쟁이 발발한 지 1년이 가까워질수록 이스라엘의 공격이 전방위로 퍼지면서 전면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AP·로이터통신을 종합하면 이번 사건은 베이루트와 남부 다히예, 동부 베카에서 동시에 일어났다. 이들 지역은 헤즈볼라의 주요 거점이다.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도 폭발이 보고됐다. 레바논 보건부는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280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 중 300여명은 중태라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손이 잘린 피해자도 상당수로 알려졌다. 레바논 주재 이란 대사도 피해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수 부상자와 목격자는 “무선호출기가 울려 버튼을 누르거나 화면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기기가 갑자기 뜨거워져 터졌다”고 말했다. 무선호출기는 1990년대 초반까지 주요 통신수단이었지만 휴대전화가 널리 이용되면서 사용자 수가 급격히 줄었다. 지난 2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는 “이스라엘의 위치 추적이나 표적 공격이 우려되니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이에 헤즈볼라는 대만업체 골드아폴로의 무선호출기 5000대를 구입해 조직원들에게 배포했다. 일부는 이란과 시리아 등 동맹국에 전달됐다. 이스라엘 정보당국이 이를 역이용해 공격 수단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호출기 공급망에 은밀히 침투해 사건을 기획한 것으로 본다. 골드아폴로의 AR924 기종 배터리 옆에 1~2온스(28~56g) 폭발물을 넣고 이를 원격으로 폭발시킬 내장 스위치를 심었다. 폭발 직전 수초간 울리는 신호음 프로그램까지 설치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서방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전직 영국군 장교이자 폭발물 처리 전문가인 숀 무어하우스는 AP에 “호출기가 헤즈볼라에 공급되기 전에 연필 지우개 크기의 폭발물이 삽입됐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는 모사드가 헤즈볼라 유통망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골드아폴로는 18일 “폭발에 사용된 호출기는 우리와 상표권 계약을 맺은 유럽 유통사가 생산해 판매한 제품”이라며 “우리는 이 제품의 디자인 및 생산에 어떠한 관여도 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이번 사태로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전면전 위기가 다시 고조될 전망이다. 양측은 지난해 10월 가자 전쟁 발발 이후 국경을 사이에 두고 공방을 이어 오면서 헤즈볼라 대원 등 470여명이 사망했고, 이스라엘에서도 40여명이 숨졌다. 올해 7월 헤즈볼라 최고위급 사령관 푸아드 슈크르 암살을 계기로 긴장 관계가 최고조에 달했다. 지난달 25일 이스라엘이 전투기 100여대를 동원해 선제 타격에 나섰고 헤즈볼라도 로켓과 드론 320기를 출격시켜 공방을 주고받았다. 이후 양측은 확전을 자제하며 ‘긴장 속 평화’를 이어 왔지만 ‘호출기 동시다발 폭발’ 사건으로 상황이 다시 악화일로로 치닫는 분위기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책임을 묻는다”면서 “반드시 정당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도 “레바논 시민을 표적으로 삼은 시오니스트(유대 민족주의자) 테러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헤즈볼라와 하마스를 지원하는 이란 역시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로 규정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사건 전날인 16일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이 (여러 도발 전략을 써) 이란을 전쟁에 끌어들이려 했지만 이란은 자제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란 대사가 피해를 입은 터라 직접 보복을 피하면서 공격에 가세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스라엘은 이번 사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이 사건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외교적 해결’을 당부했다. 지닌 헤니스 플라샤르트 유엔 레바논 특별조정관도 “더이상의 추가 행동이나 호전적 행위를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 추석 연휴 유럽 찾아 발로 뛴 이재용 “대학 안 가도 기술인 존중받게 지원”

    추석 연휴 유럽 찾아 발로 뛴 이재용 “대학 안 가도 기술인 존중받게 지원”

    佛 기능올림픽 참석해 메달 수여폴란드에선 현지 매장·공장 점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유럽을 방문해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한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폴란드 현지 매장과 생산공장 등을 찾는 명절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 갔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 그루파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해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메달을 직접 수여했다. 이 회장은 폐회식에 참석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젊은 기술 인재가 흘린 땀방울이 기술 강국 대한민국의 기반”이라며 “대학에 가지 않아도 기술인으로서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이 국제기능올림픽에 참석한 것은 2009년 캐나다 캘거리 국제기능올림픽과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에 이어 세 번째다. 이날 현장에 도착한 이 회장이 국가대표 선수단이 모인 곳을 직접 찾자 선수들은 일어나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 회장은 선수들의 어깨를 두드리고 악수를 하는 등 약 5분간 선수단 전원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 회장은 일부 선수들의 셀피 촬영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다. 이 회장은 국제기능올림픽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인 삼성전자를 대표해 시상식에 올라 메커트로닉스 종목 은메달을 수상한 김지한, 신준호 선수에게 메달을 직접 수여하기도 했다. 한국은 이번 국제기능올림픽에서 49개 출전 종목 중 금메달 10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 우수상 11개 등 총 43개 종목에서 수상하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이 회장은 폐회식 후 폴란드로 이동해 현지 매장을 방문하고 연구소와 가전 생산공장을 점검했다. 앞서 이 회장은 올해 설에는 말레이시아 삼성SDI 배터리 공장을 방문했고, 지난해 추석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이스라엘·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찾아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하는 명절 현장 경영 행보를 보인 바 있다. 이 회장은 16일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최대 쇼핑몰 ‘웨스트필드 아카디아’에 있는 삼성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방문해 스마트폰, TV, 청소기 등의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또 유럽 전역에서 전자제품 대형 매장을 운영하는 ‘미디어 막트’를 찾아 현지 고객 반응을 직접 점검했다.
  • 구글, 2.2조 EU반독점 벌금 불복 소송서 승소... 과징금 ‘취소’

    구글, 2.2조 EU반독점 벌금 불복 소송서 승소... 과징금 ‘취소’

    EU 법원 “집행위 오류 인정돼” 구글이 유럽연합(EU)의 2조원대 반독점 과징금 부과에 불복해 낸 소송에서 승리했다. 이번 판결은 EU최고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가(ECJ)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에 부과한 경쟁 저해 부당행위 관련 과징금 24억유로를 유지한다고 선고한 지 일주일 만에 나왔다. AP통신에 따르면 EU 일반법원은 18일 EU 집행위원회가 조사와 과징금 부과 결정 과정에서 오류를 범했다며 EU가 구글에 부과한 14억 9000만 유로(약 22조 2000억원)의 과징금 부과 처분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EU는 2019년 구글이 ‘애드센스’ 사업 부문을 통해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시장 지배적 위치를 남용했다며 과징금을 물렸다. 구글이 제3의 웹사이트와 계약할 때 경쟁사 광고를 배치하지 못하도록 해 광고주와 웹사이트 소유자의 선택권이 줄고 소비자에게 높은 가격이 전가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었다. 그러나 EU일반법원은 “EU 집행위가 모든 관련 상황을 고려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U집행위원회가 문제 삼은 구글의 광고 계약이 혁신을 차단하거나 검색 광고 시장에서 구글의 지배적인 위치를 유지·강화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점 등을 제대로 입증하지 못했다고 봤다. 구글은 CNBC에 과징금 부과 이전인 2016년에 이미 광고 서비스를 변경했다며 “법원이 집행위 결정 오류를 인정하고 과징금을 취소해 기쁘다”고 밝혔다. 다만 EU 집행위가 ECJ에 항소할 가능성이 남아있다. EU집행위는 “판결을 신중하게 분석한 뒤 다음 단계를 고려하겠다”고 했다. EU는 여러 차례 구글에 반독점 과징금을 부과해왔다. 2018년에는 구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운영체계로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다며 43억 4000만 유로(약 5조 9000억원)를, 2017년에 구글이 검색에서 자사 비교쇼핑 서비스가 우선 검색되도록 했다며 24억 2000만 유로(약 3조 60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 尹, 19일 체코 순방…‘원전 세일즈’ 외교

    尹, 19일 체코 순방…‘원전 세일즈’ 외교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를 공식 방문해 원자력발전소 건설 수주를 포함한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19일부터 2박 4일 일정으로 체코 순방길에 올라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등 양국 간 협력 확대를 포함해 전방위적 세일즈 외교를 펼칠 계획이다. 이번 순방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와 체코 간 총 24조원 규모의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사업 최종계약서에 서명하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주축이 된 ‘팀코리아’는 지난 7월 체코 원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내년 3월 본계약을 앞두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양국 간 ‘원전 동맹’을 구축하고, 유럽과 글로벌 원전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한미 원전 동맹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순방에서 논의할 주요 의제를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체코 방문 첫날 파벨 대통령과 경제·과학기술·인적교류 등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력 관계로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내년이 양국 수교 35주년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인 만큼 북핵 대응 공조 강화를 포함한 안보 협력 증진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튿날에는 파벨 대통령과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뒤 현지 원전 관련 기업들도 시찰한다.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원전 협력을 포함한 무역·투자·첨단기술·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제도화할 양해각서(MOU) 서명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체코가 유럽시장 진출 거점으로서 협력 잠재력이 큰 전략적 파트너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차·배터리·첨단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도 논의될 전망이다. 이번 순방에 4대 그룹 총수 전원이 동행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체코 경제사절단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포함됐다.
  • 현대차, 체코 홍수 복구 위해 성금 6억원 기부

    현대차, 체코 홍수 복구 위해 성금 6억원 기부

    현대차는 18일 최근 폭풍 보리스로 피해를 입은 체코공장 인근의 모라비아실레시아 지역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 코루나(약 6억원)를 현지 비영리 단체 ‘피플 인 니드’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구호활동에 쓸 수 있도록 사륜구동 투싼 3대 등 차량 5대도 제공했다. 현대차는 2008년 11월 유럽 시장을 겨냥해 체코공장(HMMC)을 지었다.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소형 차종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생산해 오고 있다. 2010년대 후반 유럽 내 친환경차 판매가 급증하자 현대차도 생산에 뛰어들어 현재 코나 일렉트릭과 투싼 하이브리드(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3개 차종을 생산 중이다. 현대차는 지난 7월까지 체코공장에서 누적 45만 8099대의 친환경차를 출고해 올해 안에 50만대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20년 친환경차를 생산하기 시작한 지 4년 만이다. 현대차는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으로 전기차 시장이 움츠러들었음에도 유연 생산체계와 다양한 친환경차 라인업을 활용한 것이 판매 확대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판매 일등공신은 투싼 하이브리드로 누적 판매량 21만 7516대를 기록했다. 체코공장의 지난해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40.8%로 현대차의 글로벌 완성차 공장 8곳 중 가장 높았다.
  • 우리 은하 중심 블랙홀은 ‘4:1 질량 충돌’의 결과물 [아하! 우주]

    우리 은하 중심 블랙홀은 ‘4:1 질량 충돌’의 결과물 [아하! 우주]

    은하계에서 가장 큰 블랙홀이 있는 장소는 어디일까? 우주에 있는 은하마다 제각각 다를 것 같지만, 의외로 답은 거의 똑같다. 은하계에서 가장 큰 거대질량블랙홀(SMBH)이 존재하는 장소는 은하계 한가운데다. 은하계에서 가장 많은 물질이 모여 있는 장소로 가장 많은 물질을 흡수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은하가 합체하면서 커질 때 두 은하의 중심 블랙홀이 합체해 새로운 은하 중심 블랙홀을 만들며, 이 블랙홀이 있는 장소가 새로운 합체 은하의 중심이 된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이 과정은 우리 은하 역시 예외가 아닐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네바다천체물리학연구소(NCfA)의 이한 왕, 빙 장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우리 은하 중심에 있는 거대질량블랙홀의 생성 과정을 연구했다. 우리 은하 블랙홀은 태양 질량의 400만 배나 되는 질량을 지니고 있는데, 처음부터 이렇게 큰 블랙홀이 아니라 합체를 통해 커진 것으로 여겨진다. 연구팀은 2022년 처음으로 우리 은하 중심 블랙홀인 궁수자리 A 블랙홀(Sgr A*)의 모습을 직접 관측한 사건의 지평선 망원경(EHT)의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사진) 연구팀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은하 중심 블랙홀의 빠른 자전 속도와 은하계와 어긋나 있는 자전축을 설명할 수 있는 다양한 충돌 시뮬레이션을 시행했다. 그 결과 우리 은하 중심 블랙홀이 90억 년 전 4:1 정도의 질량 비율로 두 거대 블랙홀이 충돌해 생성됐다는 결론을 얻었다. 우리 은하 초기의 거대 충돌은 유럽우주국(ESA)의 가이아 관측 위성 데이터로도 확인된 바 있다. 우주 초기에는 이런 은하 충돌과 은하 중심 블랙홀 충돌이 현재보다 더 활발히 일어났으며 그 결과로 대형 은하들이 성장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2030년대 중반 발사 예정인 차세대 우주 중력파 검출 장치인 레이저 간섭계 우주 안테나(LISA·Laser Interferometer Space Antenna)가 발사되면 중력파를 통해 이렇게 충돌한 거대 질량 블랙홀의 직접적인 증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때가 되면 블랙홀끼리 충돌할 때 나오는 중력파를 직접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멀리 떨어진 초기 은하의 충돌과 그 과정에서 충돌하는 블랙홀을 다수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축구 선수들, 경기장 뛰쳐나올까…로드리 “경기 일정 빡빡…파업 임박”

    축구 선수들, 경기장 뛰쳐나올까…로드리 “경기 일정 빡빡…파업 임박”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미드필더 로드리(28)가 빡빡한 경기 일정으로 인한 선수들의 파업 가능성을 시사했다. 스페인 국가대표인 로드리는 17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페이즈 1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선수 파업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그런 상황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로드리가 2024~25시즌 첫 출전이 예상되는 맨시터와 인터 밀란의 경기는 19일 오전 4시 시작한다. 로드리는 “내 생각엔 (경기 수가) 너무 많은 것 같다”라며 “어떤 선수에게 물어봐도 똑같이 말할 거다. 나 혼자나 누군가 개인의 의견이 아니다. 선수들의 공통된 생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선수 노조 격인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유럽지부와 유럽프로축구리그협회(EL), 스페인 라리가는 지난 7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국제축구연맹(FIFA)을 경쟁법 위반 혐의로 제소했다. 이들은 내년 36개 팀이 참가하는 ‘확대판’ FIFA 클럽월드컵을 비롯해 48개 참가국으로 확대 개최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등 각종 국제 대회로 인해 선수들의 피로 누적이 심각하고, 이로 인한 부상 위험도가 높아졌다고 주장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한 훌리안 알바레스(24)는 지난 시즌 83차례(맨시티 59경기·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18경기)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맨시티의 또 다른 핵심 자원 필 포든(24)은 72경기에 출전 명단에 올랐다. 로드리는 지난 시즌 63경기에 출전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도 EPL 38경기에 UCL 리그 페이즈 8경기를 치러야 한다. 또 카라바오컵(리그컵),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등 잉글랜드 국내 대회 일정도 계속 추가된다. 올 시즌이 끝나면 2025 FIFA 클럽 월드컵까지 나서 최대 7경기를 치르게 된다. 로드리는 선수들이 40~50경기에서는 “최고 수준의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그는 “모든 걸 돈과 마케팅으로 환산할 수는 없다. 경기의 질도 중요하다”라며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을 때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 팬들이 원하는 더 멋진 축구를 위해서는 우리도 쉬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로드리는 ‘휴식한 엘링 홀란(24·맨시티)’의 가공할 화력을 언급하며 “우리가 왜 이런 요청을 하는지 알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홀란은 노르웨이가 유로 2024(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여름에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올 시즌 맨시티에서 여전히 괴물 공격수의 모습을 자랑하는 홀란은 리그 4경기에서 해트트릭 두 차례를 포함해 9골을 몰아치고 있다.
  • 인스타 쓰는 청소년, ‘10대 계정’으로 전환된다…“나이 속일 경우 추적 가능”

    인스타 쓰는 청소년, ‘10대 계정’으로 전환된다…“나이 속일 경우 추적 가능”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과다 사용하거나 유해한 콘텐츠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안전 정책이 보다 강화된다.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플랫폼(메타)은 17일(현지시간) 10대 계정이 기본적으로 비공개로 전환되고 팔로우하거나 이미 연결된 사람으로부터만 개인 메시지를 받을 수 있도록 제한한다고 밝혔다.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에서 인스타그램에 가입하는 18세 미만 청소년은 이날부터 ‘제한적인’ 10대 계정으로 전환된다. 기존 계정을 가진 청소년은 60일 이내 10대 계정으로 이동한다. 유럽연합(EU) 10대는 올해 말, 한국 등 나머지 다른 국가는 내년 1월 적용될 예정이다. 10대 계정으로 전환되면 성적인 내용, 자해 등 민감한 콘텐츠를 볼 수 없다. 인스타그램에 60분 이상 접속하면 알림을 받고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 알림을 끄고 자동으로 답장을 보내는 ‘수면 모드’가 활성화된다. 메타는 청소년이 나이를 속이거나 다른 기기를 사용해 성인용 계정을 만들려고 하는 경우 이를 추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모, 자녀가 누구에게 메시지 보냈는지 확인부모의 감독 강화, 부모에 책임 지우기 지적도SNS 청소년 중독 문제, 기업 앞장서 해결해야인스타 CEO “장기적으로 사업에 도움될 것”부모의 감독 권한도 강화된다. 자녀의 메시지 내용을 확인할 순 없지만 지난 7일 동안 누구에게 메시지를 보냈는지를 볼 수 있다고 메타 측은 설명했다. 부모가 자녀의 인스타그램 하루 사용 시간을 정할 수 있다. 부모가 간단한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자녀는 밤 또는 특정 시간에 인스타그램을 사용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 부모에게 너무 많은 책임을 지우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심각한 사회 현상으로 떠오른 청소년의 SNS 중독 문제와 관련해선 기업이 앞장서서 해결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앞서 미 캘리포니아주 등 33개 주 정부는 지난해 10월 메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과도한 중독성으로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소송을 냈다. EU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미성년자에게 중독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방안으로) 10대 이용자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단기적으로는 손해가 되겠지만 부모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그들을 안심시키는 것이 장기적으로 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적응 끝났나…‘레알 음바페’ UCL 첫 경기 득점포로 공식전 3경기 연속골

    적응 끝났나…‘레알 음바페’ UCL 첫 경기 득점포로 공식전 3경기 연속골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둥지를 옮긴 뒤 유럽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첫 골을 넣는 등 공식전 3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가며 새 유니폼에 적응을 끝낸 모양새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 슈투트가르트(독일)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투톱으로 선발 출격한 음바페는 후반 시작 27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으로 향한 레알 마드리드의 전방 패스를 상대 수비가 걷어내지 못하고 흘리자 호드리구가 공을 따내 박스 오른쪽 공간으로 내달렸고, 반대쪽 골대로 쇄도하던 음바페에 크로스를 전달했다. 음바페는 가볍게 오른발로 공을 골문에 꽂아 넣으며 주드 벨링엄 등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3분 데니츠 운다프에게 동점 골을 얻어맞았으나 후반 38분 루카 모드리치의 코너킥을 안토니오 뤼디거가 헤더 골로 연결해 다시 앞섰고, 경기 종료 직전 역습 상황에서 2006년생 인드리크가 50m 드리블 끝에 페널티 아크에 도달하기도 전에 왼발로 장거리 쐐기 골을 꽂았다. 인드리크는 UCL 데뷔전에서 레알 마드리드 구단 사상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웠다. 7시즌 간 몸담던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깔끔하지 않은 이별 과정을 거치며 자신의 꿈의 클럽 유니폼을 입은 음바페는 공식 첫 경기인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유럽 슈퍼컵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새 팀에 연착륙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스페인 라리가 정규리그 개막전부터 3경기 연속 침묵을 지키다가 지난 2일 레알 베티스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멀티 득점으로 라리가 데뷔골(페널티킥 1골 포함)을 폭발시켰다. 이후 프랑스 대표팀으로 뛴 유럽 네이션스리그 2경기에서 다시 침묵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와 치른 15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정규 5라운드에서 페널티킥으로 쐐기 골을 넣더니 사흘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에 한껏 녹아든 모습을 보였다.
  • “한국 규정 몰랐다” 린가드, 무면허 킥보드 사과…경찰 내사 착수

    “한국 규정 몰랐다” 린가드, 무면허 킥보드 사과…경찰 내사 착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제시 린가드(32·FC서울)가 무면허로 전동 킥보드를 운전한 것에 대해 “한국 전동킥보드 규정을 몰랐다”고 사과했다. 린가드는 지난 1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상을 올리고 “어제 전동 킥보드를 몇분간 탔다”며 “헬멧 관련된 정책에 대해 몰랐으며 면허도 소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국이나 유럽 거리에서 전기 자전거나 전동 스쿠터를 쉽게 탈 수 있다”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정책을 확인해야 한다. 위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헬멧을 꼭 착용해야 한다. 앞으로 이런 행위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사과했다. 린가드는 전날 오후 10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린가드는 당시 한국을 방문한 모친, 여동생과 인근에서 식사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시 인스타그램에 전동킥보드를 모는 장면을 공개했는데, 이를 두고 무면허 전동킥보드 운행 의혹이 제기됐다. 린가드는 지난해 9월 영국에서 음주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18개월 등의 처벌을 받은 적 있기 때문이다. 국내 현행법상 전동킥보드를 몰려면 최소 원동기 면허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소지해야 한다. 또한 영상에서 그는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문제를 인식한 린가드는 이 게시글을 삭제했다. 강남경찰서는 린가드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린가드의 면허 유무, 음주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에서 성장한 린가드는 맨유 소속으로 임대 생활을 거쳐 2015-2016 시즌 맨유로 복귀한 뒤 200경기 이상 출전했으며,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춤을 추거나 피리를 부는 시늉을 하는 등 독특한 골 세리머니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린가드는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계약이 만료된 뒤 소속팀을 찾지 못하다 올해 2월 FC서울과 계약해 국내 축구팬들은 물론 유럽 축구계에서도 화제가 됐다. 린가드는 현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기성용을 대신해 주장 역할을 맡으며 FC서울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케인 PK 3골+주워 먹기 1골…·김민재는 최저 평점

    케인 PK 3골+주워 먹기 1골…·김민재는 최저 평점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2024~25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첫 경기에서 9골을 뿜어내며 역사적인 대승을 거뒀다.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 해트트릭을 포함해 4골을 터뜨렸다. 간발 차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되지 않았더라면 뮌헨은 10골 이상 기록할 뻔했다. 뮌헨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UCL 리그 페이즈 1차전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9-2 대승을 거뒀다. 통산 7회 우승에 도전하는 뮌헨은 크로아티아 리그 25회 우승에 빛나는 자그레브를 빈사 상태로 몰아넣었다. 홀슈타인 킬과의 분데스리가 3라운드 경기에 이어 공식전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 이상을 기록하는 등 이번 시즌 공식전 5경기에서 9골을 기록 중 케인 외에 마이클 올리세가 2골, 하파엘 게헤이루와 레로이 자네, 레온 고레츠카가 1골씩 넣었다. 요주아 키미히와 저말 무시알라는 각 2도움. 뮌헨은 전반 초반 무시알라와 세르주 그나브리가 골망을 거푸 흔들었으나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앞서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박스 내에서 넘어지는 과정에서 자그레브의 반칙이 있었다는 판정이 나와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전반 16분 케인이 키커로 나와 상대 골키퍼를 완전히 속인 뒤 깔끔하게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전반 33분에는 문전에서 무시알라가 가슴으로 떨궈준 공을 게헤이루가 왼발 하프 발리로 연결해 그림 같은 추가 골을 만들었다. 5분 뒤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올리세가 헤더 득점에 성공, 뮌헨은 3골 차로 달아났다. 뮌헨은 후반 초반 10분가량 자그레브의 역습에 휩쓸렸다. 후반 3분 브루노 페트코비치에게 추격 골을 허용했다. 로나르 피에르 가브리엘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 상황에서 김민재가 마르코 파챠의 감각적인 볼 터치를 막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페트코비치에게 공이 연결됐다. 2분 뒤 뮌헨은 뒷공간으로 침투한 오기와라 다쿠야에게 왼발 슈팅을 허용하며 1골 차로 쫓겼다. 중앙 수비로 김민재와 호흡을 맞춘 다요 우파메카노와 풀백으로 나선 게헤이루가 다쿠야를 저지하지 못했다. 뮌헨은 후반 12분 케인의 득점을 시작으로 자그레브를 두들겼다. 키미히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나오자 케인이 달려들며 오른발로 밀어 넣어 2골 차로 달아났다. 2분 뒤 케인은 그나브리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나오자 다시 리바운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그나브리에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와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아쉬움도 잠시. 뮌헨은 후반 16분 무시알라의 집념의 패스를 받은 올리세가 왼발 슈팅으로 멀티 골을 기록했다. 뮌헨은 후반 28분 케인이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주어진 페널티킥을 넣어 기어코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5분 뒤 알폰소 데이비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다시 성공해 자신의 네 번째 득점이자 팀의 일곱 번째 골을 작성했다.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페널티킥으로만 3골을 넣은 건 케인이 처음이다. 뮌헨은 후반 40분 자네, 후반 추가 시간 2분 고레츠카가 골을 보태 9-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민재는 A매치 2연전에 홀슈타인 킬전까지 연속 풀타임에 이어 사흘 만에 다시 선발로 나섰으나 다소 기동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다가 후반 24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됐다.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김민재는 96%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으나 공중볼 경합에서 5회 중 1회만 공을 따냈고, 두 차례 시도한 롱 패스는 무위에 그쳤다.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뮌헨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 6.2점을 줬다. 풋몹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6.2점) 다음으로 낮은 6.3점을 매겼다.
  • “모든 10대 계정 비공개로” 인스타그램, 한국에 내년부터 적용

    “모든 10대 계정 비공개로” 인스타그램, 한국에 내년부터 적용

    인스타그램이 10대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팔로우하거나 이미 연결된 사람으로부터만 개인 메시지를 받을 수 있도록 제한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러한 조치들이 한국에도 내년부터 도입될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간)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은 청소년 이용자들을 위한 이런 내용의 안전 사용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메타가 10대들이 중독되도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기능을 고의적이고 의도적으로 설계해 청소년에게 해를 끼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나왔다.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 33개 주 정부는 지난해 10월 메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과도한 중독성으로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소송을 냈다. 이어 유럽연합(EU)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미성년자에게 ‘중독’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인스타그램은 이날부터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에서 인스타그램에 가입하는 18세 미만의 청소년은 ‘제한적인’ 10대 계정(teen accounts)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기존 계정이 있는 청소년은 앞으로 60일 이내에 ‘10대 계정’으로 이동하고, 유럽연합(EU)의 10대는 올해 말 계정이 조정된다. 이러한 인스타그램의 조치들은 내년 1월부터는 나머지 다른 국가에서도 적용된다. 이에 한국에서도 내년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10대 계정은 기본적으로 비공개로 전환된다. 개인 메시지는 10대 이용자가 팔로우하거나 이미 연결된 사람으로부터만 받을 수 있도록 제한된다. 민감한 콘텐츠를 볼 수 없고, 인스타그램의 알고리즘은 성적인 콘텐츠나 자살 및 자해에 관한 콘텐츠를 추천하지 않는다. 또한 인스타그램에 60분 이상 접속할 경우 알림을 받고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 알림을 끄고 자동으로 답장을 보내는 ‘수면 모드’가 활성화된다. 부모의 감독 권한도 강화된다. 16세와 17세 청소년은 설정을 끌 수 있지만 16세 미만의 이용자는 부모의 허락이 있어야 설정을 끌 수 있으며, ‘감독 모드’ 활성화를 통해 부모는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을 제한할 수 있다. 메타는 청소년들이 나이를 속이거나 다른 기기를 사용해 성인용 계정을 만들려고 하는 경우 이를 추적할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나이를 성인으로 표시한 사람이 실제는 청소년일 가능성이 있는지를 예측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방안으로) 10대 이용자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단기적으로 분명 손해가 되겠지만 부모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그들을 안심시키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 나선은하의 별과 가스를 훔치는 ‘절도 현장’ [우주를 보다]

    나선은하의 별과 가스를 훔치는 ‘절도 현장’ [우주를 보다]

    나선은하의 가스와 별을 훔쳐가는 ‘절도 현장’이 유럽남방천문대(ESO)의 망원경에 의해 포착됐다. ESO가 공개한 새로운 이미지 속 나선은하는 NGC 3312라고 불리며, 바다뱀자리 은하단(Hydra I)으로 알려진 거대한 은하단 안에 있다. 지구에서 1억6000만 광년 떨어진 이 은하단에는 수백 개의 은하들이 있는데, NGC 3312이 그중 가장 큰 것이다. 천문학자들은 칠레 북부 아타카마 사막의 파라날 천문대에 있는 ESO의 VLT 탐사 망원경(VST)을 사용해 나선은하를 최대로 확대해 촬영했다. ESO 관계자는 성명에서 “은하가 그 내용물을 주변 우주로 쏟아내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NGC 3312는 이미지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밝은 별과 은하에 둘러싸여 있다. 은하의 오른쪽 아래에 성간 물질의 얼룩이 보이는데, 이는 성단 중앙으로 떨어지면서 은하에서 벗겨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과정을 램 압력 스트리핑(ram pressure stripping)이라고 부른다. 램 압력이란 유체 매질을 통과하는 물체에 가해지는 압력을 일컫는다. ESO 관계자는 “이것은 은하가 은하단 내 은하 사이에 떠 있는 뜨거운 가스와 같은 고밀도 유체를 통과할 때 발생한다”면서 “이 뜨거운 가스는 은하의 바깥쪽 껍질에 있는 차가운 가스에 끌려들어 은하에서 ‘끌어내어져’ 우주로 새어나가게 한다. 이 차가운 가스는 별이 형성되는 원료이므로 이런 식으로 가스를 잃는 은하는 별의 개수가 줄어들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은하에서 점점 더 많은 가스가 제거되면서 긴 덩굴 모양의 가스가 형성될 수 있다. 그 결과, 이런 우주 절도 행위의 희생자가 된 NGC 3312와 같은 은하에게는 종종 해파리 은하라는 별명이 붙기도 한다. 주변 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ESO는 바다뱀자리 은하단의 확대된 전망도 공유했다. 나선은하 NGC 3312는 이미지의 두 밝은 지점 사이에서 찾을 수 있다. 이미지의 중앙 왼쪽에서 포착된 큰 파란색 별 아래와 은하의 오른쪽 하단에 위치한 황금빛으로 빛나는 별 위에 위치한다. 이 광활한 시야는 여러 은하를 포착하여 바다뱀자리 은하단의 광대한 본질을 보여준다. 이 은하단에는 무려 157개의 밝은 은하들이 포함돼 있으며, 이 은하들의 진화는 또한 은하단 내의 강력한 중력적 영향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ESO 관계자는 “램 압력 스트리핑은 우주의 사진을 매우 다양하고 매력적으로 만드는 많은 천문적 과정 중 하나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 “SNS는 인생의 낭비”…린가드, 킥보드 타는 사진 올렸다 경찰 수사

    “SNS는 인생의 낭비”…린가드, 킥보드 타는 사진 올렸다 경찰 수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제시 린가드(32·FC서울)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전동 킥보드를 타는 사진을 올렸다 ‘무면허 운전’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린가드가 SNS에 올린 사진을 보고 내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린가드는 전날 오후 10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에서 무면허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몬 혐의를 받는다. 린가드는 이날 사진을 SNS에 올렸다 논란이 일자 사진을 삭제했다. 린가드는 지난해 9월 영국 런던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5만 7000파운드(1억원)의 벌금과 18개월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로 인해 린가드는 국내에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이 불가능해 운전을 할 수 없어, 영국에서 온 동료나 구단 관계자, 동료 선수들이 대신 운전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린가드가 실제 무면허 상태가 맞는지와 음주운전을 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에서 성장한 린가드는 맨유 소속으로 임대 생활을 거쳐 2015-2016 시즌 맨유로 복귀한 뒤 200경기 이상 출전했다.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춤을 추거나 피리를 부는 시늉을 하는 등 독특한 골 세리머니로 국내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계약이 만료된 뒤 소속팀을 찾지 못하다 올해 2월 FC서울과 계약하며 국내 축구팬들은 물론 유럽 축구계에서도 화제가 됐다. 린가드는 현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기성용을 대신해 주장 역할을 맡으며 FC서울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첫 승 고비 넘은 유해란,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서 시즌 2승 도전

    첫 승 고비 넘은 유해란,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서 시즌 2승 도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유해란이 내친김에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유해란은 오는 1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메인빌의 TPC 리버스 벤드(파72)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지난 1일 끝난 FM 챔피언십 이후 약 보름 만에 열리는 LPGA 투어 대회다. 그사이 열린 미국과 유럽의 여자 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에서는 미국이 7년 만에 트로피를 가져갔다. FM 챔피언십에서 통산 2승을 달성한 유해란은 잠깐의 휴식을 마치고 우승 경쟁을 다시 시작한다. 유해란은 올 시즌 우승 기회를 번번이 놓치다가 FM 챔피언십에서 마수걸이 우승에 성공했다. 특히 7월 데이나 오픈과 CPKC 여자오픈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다가 연속 고배를 마신 아쉬움을 씻어낸 값진 우승이었다. 이제 첫 승으로 자신감을 채운 유해란은 처음으로 시즌 다승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유해란은 올 시즌 톱 10에만 9차례 진입해 이 부문 2위다. 1위는 일본의 후루에 아야카(10차례)다. 그린 적중률은 1위(75.67%), 세계랭킹은 개인 통산 최고 순위인 11위로 끌어올린 상태다. 유해란은 FM 챔피언십 우승 후 “요즘 샷이 나쁘지 않고, 퍼트도 그렇다. 작년보다 나아졌다”면서 “한 번 더 우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도 시즌 2승째를 노린다. FM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고진영은 이 대회에 불참한다. 신인상 포인트 2위를 달리는 임진희(572점)도 선두 사이고 마오(일본·668점)를 향한 추격의 고삐를 죌 계획이다.
  • [단독] 이재용 회장,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폐막식 참석...추석 유럽 출장

    [단독] 이재용 회장,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폐막식 참석...추석 유럽 출장

    기술 인재와 청년 인재 양성을 삼성 경영에 강조해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폐막한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폐막식에 참석했다. 추석 명절을 이용한 비공개 출장 중 공개된 첫 일정으로, 이 회장은 4차산업 부문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한국 선수단에 직접 메달을 걸어주며 축하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 출장에 오른 이 회장은 국제기능올림픽 폐막 일정에 맞춰 프랑스 리옹을 찾아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청년 기술 인재들을 격려했다. 국제기능올림픽은 2년마다 개최되는 전 세계 기술인의 축제로, 삼성은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를 시작으로 18년 연속 대회를 후원해오고 있다.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 대회부터는 단독으로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폐막식 장내 진행자가 시상자로 이 회장을 소개하자 장내에서는 그를 반기는 환호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국제기능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첨단 기술기업 삼성전자가 후원에 참여하는 것은 전 세계 기술인재 양성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 우수 11개의 성적을 거뒀다. 삼성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양성과 훈련 등도 지원하고 있다. 2007년 ‘삼성기능올림픽사무국’을 신설해 삼성에 입사한 전국기능경기대회 수상자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삼성전자는 생산기술연구소 내에 ‘삼성전자 국가대표 훈련센터’를 조성해 산업기계, 모바일로보틱스 등 직종별 첨단 훈련 장비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장은 평소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술인재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쏟아왔다. 그는 2009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직접 방문해 기술 발전과 국가 위상 제고에 힘쓴 선수단과 운영진을 격려하기도 했다. 재계는 해마다 설과 추석 등 명절이면 삼성 해외 법인이나 생산 현장을 찾아온 이 회장이 이번 추석 연휴에도 프랑스 및 유럽 지역의 삼성 법인과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유럽의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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