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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르는 사람과 우산을? ‘우산 함께 쓰기 서비스’ 소셜 펀딩 등장

    모르는 사람과 우산을? ‘우산 함께 쓰기 서비스’ 소셜 펀딩 등장

    비 오는 날 미처 챙기지 못한 우산 때문에 고민해본 적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모르는 사람과 우산을 함께 쓰는 프로젝트가 미국 소셜 펀딩 사이트 ‘킥 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 펀딩 신청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엄브렐라 히어(Umbrella Here)’라 불리는 이 우산 공유 서비스는 블루투스 기술로 구현되는 표시등과 함께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 등을 통해 서비스된다. ’엄브렐라 히어’는 우산 상단에 표시등을 달고 엄브렐라 히어 모바일 앱’을 이용해 표시등에 녹색불을 점등하면 우산을 함께 써도 좋다는 의사를 주위 사람들에게 전달해 우산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 밖에도 ‘엄브렐라 히어 표시등’은 비가 오는 날 알림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우산을 깜빡한 채 이동하면 휴대전화로 메시지를 보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우산 분실 위험도 줄여준다. 일회용 우산 등 대안이 많은 상황에서 이 서비스의 성공 여부는 미지수지만 우산을 공유한 사람들끼리 ‘엄브렐라 히어 웹사이트’를 통해 채팅이 가능해 우산 공유라는 기능을 결합한 만남 및 채팅 서비스로 이용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한편, 이 서비스의 개발진은 홍콩의 한 대학을 최근에 졸업한 학생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Umbrella Here/Kickstarter, 영상=I’m Here Today/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종교전쟁을 통해 싹 트는 관용의 정신

    종교전쟁을 통해 싹 트는 관용의 정신

    관용의 역사/김응종 지음/푸른역사/487쪽/ 2만 5000원 오늘날 관용이란 다른 사람의 권리를 존중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하지만 16세기에 관용의 의미는 ‘종교적인 용인’에 머물렀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313년 공인된 이후 그리스도교는 한마디로 박해하는 종교였다. 관용의 역사가 자고린은 “과거와 현재의 모든 거대 종교 중에서 그리스도교는 가장 불관용적인 종교”라고 규정했을 정도다. 그리스도교의 불관용적인 태도는 1965년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면서 공식적으로 변화하게 된다. 그리스도교는 오랜 독선과 불관용을 버리고 여러 종교들 가운데 하나의 종교임을 겸허하게 받아들였다. 신간 ‘관용의 역사’는 르네상스에서 계몽주의까지의 서양 근대사회를 관용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저자는 시기를 이렇게 한정한 이유에 대해 “이 시기에 유럽이 그리스도교의 지배에서 벗어나 세속사회로 들어서기 시작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저자는 이단을 박해하고 종교전쟁을 벌이는 기독교의 이율배반적 측면을 집중 조명한다. 1517년 마르틴 루터가 일으킨 종교개혁은 관용의 관점에서 볼 때 역사의 전환점을 알리는 일대 사건이다. 그러나 저자는 프로테스탄트의 교회 또한 불관용이라는 역사의 평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한다. 스스로 양심의 자유를 말하지만, 타인에 대해선 인정하지 않는 모순에서 역시 자유롭지 못하다는 설명이다. 오히려 종교개혁의 직접적인 결과인 종교전쟁을 통해 관용의 정신이 발아했다고 본다. 프랑스에서 관용이라는 말이 등장한 것은 종교전쟁이 시작된 1562년이고, 양심의 자유라는 말이 사용된 것도 이 무렵이다. 독일에서는 1618년 시작된 30년 전쟁 중 관용이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1787년 루이 16세는 관용칙령을 공포해 프로테스탄트들에게도 종교의 자유를 부여한다. 그러나 여전히 관용은 ‘용인’ ‘시혜’의 의미를 지니는 구체제의 개념이었기에 곧바로 폐기된다. 관용의 정신이 서구 정신에 내면화되기엔 장구한 역사가 필요했다. 책에 따르면 관용의 의미 변화는 근대에 들어 자연법과 자연권 사상이 발전하면서 개인의 권리 개념이 등장한 덕분이다. 계몽주의자들에게 종교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는 더이상 군주가 용인하거나 시혜를 베풀 대상이 아니었다. 볼테르는 “인간은 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타자를 존중해야 한다”는 논리로 관용이 자연권임을 주장했다. 프랑스혁명은 “종교의 자유가 자연적이고 양도 불가능하며 신성한 권리”라고 선언함으로써 관용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EU, 2018 러시아월드컵 보이콧?...카드 만지작

    EU, 2018 러시아월드컵 보이콧?...카드 만지작

    1980년대 서방과 동유럽이 올림픽을 서로 보이콧했던 것처럼 국제 정치적 상황에 따라 지구촌 스포츠행사를 보이콧하는 사태가 재연되는 상황이 올까. 유럽연합(EU)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 효과를 높이려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거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이 3일 보도했다. 신문은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방안 논의 등을 위해 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모인 EU 외교관들이 9개월 전 사태 발발 이후 처음으로 주요 스포츠 행사에서 러시아를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EU가 논의 중인 주요 스포츠 행사에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과 포뮬러 원(F1) 자동차 경주대회, 유럽축구대회 등이 포함된다. 러시아 월드컵 거부 방안은 EU가 이번 주말까지 합의안을 도출할 예정인 새로운 제재안에는 포함돼 있지 않지만, 에스토니아와 리투아니아 등 몇몇 국가대표들은 1일 열린 EU 대사 회의에서 이 아이디어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라트비아의 한 외교관은 “러시아로부터 선의를 엿볼 수 없는 지금 시점에 이런 논의를 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면서도 “아직은 구상 수준의 논의가 오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정 국가의 지정학적 벼랑 끝 전략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주요 스포츠 행사에 대한 ‘보이콧’을 활용하는 방안은 1980년 미국이 처음 선보인 바 있다. 미국은 당시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항의하기 위해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에 대한 서방의 보이콧을 주도했고, 소련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4년 뒤 열린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 대한 동유럽의 보이콧을 이끌었다. 정치 컨설팅회사인 유라시아그룹의 무즈타바 라흐만 애널리스트는 “권위 있는 국제적 스포츠 행사를 보이콧하는 것은 냉전 시대의 느낌이 난다”며 “이는 러시아에는 금융제재보다 훨씬 더 쓰라린 제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U 집행위원회에서 3일 논의하고 나서 주말까지 각국이 추인할 예정인 러시아에 대한 추가적 경제제재에는 유럽 자본시장에 대한 접근을 금지하는 러시아 기업의 범위를 더욱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대형 국영은행이나 국영 에너지그룹, 방산그룹 등만 제재 대상이지만 새롭게 제시된 안은 러시아의 모든 방산그룹과 정부가 통제하는 석유회사도 유럽 시장에서 자본을 조달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경우 BP가 20%의 지분을 가진 러시아 최대 석유회사인 로즈네프트와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의 석유부문 자회사인 가스프롬 네프트 등이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할 일과 안 할 일/손원천 문화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할 일과 안 할 일/손원천 문화부 전문기자

    지난달 12일 열렸던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는 관광 관련 종사자들에게 곱씹어볼 만한 화두를 몇 가지 안겨줬다. 첫째는 친환경 케이블카 확충, 둘째는 복합리조트 설립 지원이다. 한데 서둘러야 할 건 지지부진이고, 정작 길게 봐야 할 사안은 성급히 결정됐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 탓에 여태 논란이 뜨겁다. 케이블카의 경우 강원 양양 설악산과 서울 남산에 설치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반면 오래전부터 갑론을박하던 지리산권은 이번에도 쏙 빠졌다. 경남 산청과 함양, 전북 남원과 전남 구례 등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 간 샅바싸움과 환경단체의 반발 등이 지지부진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우선 환경문제부터 살펴보자. 케이블카 설치를 환경 측면에서만 접근하는 건 온당치 않아 보인다. 국민복지 차원에서도 득실을 따져봐야 한다. 나라 안 국립공원 가운데 노약자나 장애인 등 관광 약자들이 오를 수 있는 산이 몇 군데나 되나. 설악산 등 손으로 꼽을 정도다. 반면 유럽의 알프스 일대에는 케이블카가 2500개나 설치돼 있고, 일본은 29개 국립공원에서 케이블카 40여개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전망 좋은 산자락에 푸니쿨라 등 궤도열차를 설치한 나라들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케이블카를 대하는 우리의 방식이 좀 더 호의적이어야 할 이유다. 물론 관광 약자를 위한다는 건 표면적인 이유고,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게 궁극적인 이유라는 지적도 있다. 그 지적에 100% 동의한다. 한데 그렇다 해도 관광 약자들이 장벽 없이 국립공원의 단풍을 즐기고 설경을 감상할 권리를 가벼이 볼 수는 없다는 생각이다. 이는 해외 관광객의 지방 유치에도 긍적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케이블카를 설치하되, 환경훼손은 최소화하고 관광복지는 확대할 수 있는 최소 공배수를 서둘러 찾아야 한다. 반면 제주에 복합리조트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발표는 성급했다는 생각이다. 제주는 진작 포화상태다. 그나마 숨대롱처럼 남은 게 한라산 중산간 일대인데, 여기에 초대형 위락시설을 짓는 걸 허용하겠다는 뜻이다. 복합리조트가 갖는 장점은 분명 있다. 한데 이는 제주 중문 등의 특급호텔들과 리조트들, 컨벤션 센터 등을 활용하면 해결할 수 있는 기능적인 문제에 불과하다. 자본의 논리에 서둘러 따라야 할 게 아니란 얘기다. 게다가 원희룡 제주지사가 복합리조트 등 무분별한 개발을 막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히고 있는데도, 이를 정면으로 뒤집는 모양새 아닌가. 터놓고 얘기하자. 제주에 복합리조트가 왜 필요한가. 이에 대해서는 서울신문이 지난 8월 23일자에 3개면에 걸쳐 완벽하게 분석해 놨다. 중언부언 말고 핵심으로 곧장 가자. 복합리조트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카지노라고 본다. 아무리 포장해도 본질은 그거다. 복합리조트 설립 당시엔 외국인 전용 카지노로 출발하겠지만, 종국엔 투자업체들의 거센 내국인 출입허용 요구에 직면하게 될 텐데, 이는 관광산업의 범주를 넘어서는 온갖 사회문제들로 이어진다.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 설립에 보다 정교한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angler@seoul.co.kr
  • 진짜사나이 혜리 애교, 눈물앙탈부터 ‘뿌잉뿌잉’ 애교까지…”남심폭발”

    진짜사나이 혜리 애교, 눈물앙탈부터 ‘뿌잉뿌잉’ 애교까지…”남심폭발”

    ’혜리 애교’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진짜사나이 혜리’ ‘혜리’ ‘혜리 앙탈’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남성 팬들의 마음을 녹이는 애교를 선보여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도 혜리가 귀여운 애교를 떤 것이 발견됐다. 혜리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해 배우 홍은희, 김소연, 가수 지나, 개그우먼 맹승지 등과 함께 부사관 후보생으로서 고된 훈련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혜리는 퇴소식에서 터미네이터 분대장과 인사를 나누면서 울음을 참지 못했다. 혜리가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며 눈물을 흘리자 분대장은 “울음 그칩니다. 말 똑바로 합니다”라며 끝까지 혜리를 다그쳤다. 이에 혜리는 “이이잉”이라며 기습 애교를 선보여 분대장을 미소 짓게 했다. 한편 혜리는 과거 방송에서도 특급 애교를 선보인 바 있다. 최근 SBS에서 방송된 ‘더 쇼’ 뉴스에 출연한 혜리는 걸스데이 멤버 유라와 소진과의 애교 배틀을 펼쳤다. 이에 혜리는 “뿌잉뿌잉”이라며 애교섞인 동작을 능숙하게 선보여 ‘모태애교녀’임을 입증했다. 진짜사나이 혜리 애교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혜리, 애교 너무 귀엽더라”,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혜리, 여자인 나도 반하겠어”,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혜리, 저렇게 애교떠는데 어떻게 안좋아해”,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혜리, 분대장 진짜 기분 좋았을 듯”, “혜리 애교 일인자 등극이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진짜사나이’,SBS’더쇼’방송캡쳐(’혜리 애교’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진짜사나이 혜리’ ‘혜리’ ‘혜리 앙탈’ ) 연예팀 mingk@seoul.co.kr
  • [저자와 차 한잔] ‘서울 평양 메가시티’ 펴낸 민경태 박사

    [저자와 차 한잔] ‘서울 평양 메가시티’ 펴낸 민경태 박사

    1989년 새해가 열리자마자 고 문익환 목사는 시 한 편을 발표하며 호통치듯 읊조렸다. ‘(…) 이 땅에서 오늘 역사를 산다는 건 말이야/ 온몸으로 분단을 거부하는 일이라고/ 휴전선은 없다고 소리치는 일이라고/ 서울역이나 부산, 광주역에 가서/ 평양 가는 기차표를 내놓으라고/ 주장하는 일이라고’ 그리고 두 달 뒤 그 시편 ‘잠꼬대 아닌 잠꼬대’처럼 진짜로 평양 땅을 밟았다. 분단과 냉전의 기운이 서슬 퍼렇고 국가보안법이 눈을 부라릴 때였다. 낭만적 통일지상주의자라는 비판도 있었지만, 민간 통일운동이 본격적으로 싹을 틔웠고, 1992년 역사적인 남북기본합의서가 탄생할 수 있는 토대였다. 엉뚱해 보이지만 뚝심 넘치는 상상력이 만들어 낸 오롯한 성과물이다. 이후 2000년 6·15 공동선언, 2007년 10·4 공동선언이 잇따랐다. 많이 바뀌었지만 기실 본질은 바뀌지 않았다. 한반도는 여전히 막대한 분단 비용을 떠안으며 살고 있다. 분단 자체로 인해 커다란 경제적 손해를 보고 있으면서도 손해인지 모르는 상황이다. 2014년 또 하나의 ‘잠꼬대 같은 상상력’을 선보인 책이 있다. ‘서울 평양 메가시티’(미래의창)다. 저자 민경태(45) 박사는 200㎞ 떨어진 서울과 평양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남북한 공동의 초국경 광역경제권 건설을 제안하고 있다. 지난 28일 만난 민 박사는 “고속철로 연결하면 서울, 평양이 한 시간 생활권이 된다”면서 “한반도 메가시티를 통해 남북 경제협력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면 파주, 개성, 사리원 등 중간 도시들과 남포, 신천, 해주, 강화, 인천 등 서해안 도시들까지 네트워크형 거점 도시로 성장하고, 자연스럽게 수도권 과밀화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 평양 메가시티는 남북만의 잔치가 아니라 미·일·중·러 등 한반도 주변 국가들도 군사적 긴장 없이 평화적으로 공존하고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가시티 모델에 대한 설명은 대단히 구체적이다. 이곳에는 남북한의 정부기관뿐 아니라 아시아연합,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유라시아 철도청 등 국제기구도 유치할 수 있으며, 한반도가 분단의 상징에서 전 세계 국가들의 자유로운 투자와 경제활동의 중심인 세계자유무역지대로 전환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엉뚱하거나 대담하다. 다분히 상식적이지만 늘상 잊곤 하는 현실을 환기시키며 발상의 전환을 요구한다. “경제적 이해관계를 중심에 놓고 북한을 보면 답은 명확합니다. 통일 비용은 투자입니다. 하지만 군사비, 외교비 등 안보비용, 이산가족과 탈북자의 고통, 코리아 디스카운트 등 분단 비용은 그냥 사라져 버리는 비용입니다. 경제적 관점에서 합리적으로 사고한다면 우리의 선택은 자명합니다.” 박근혜 정부가 갑자기 내던진 화두, 통일이 어떻게 ‘대박’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을 실증적으로 제시한 것이다. 또한 “창조경제의 활로 또한 북한에 있다”면서 “북한의 존재는 남한에 축복이며, 북한 역시 남한이 있다는 점이 축복인 만큼 남과 북의 장점이 유기적으로 융합될 때 폭발적인 경제성장 동력이 확보된다”고 말했다. 대학에서 건축공학, 도시설계를 전공했고 영국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뒤 이를 북한학 연구 분야에 접목한 민 박사의 요구는 간명하다. 박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고 있는 통일준비위원회에서 좋은 소식을 들려주기를 다른 많은 국민들처럼 그 또한 기대하고 있다. “정치가 아니라 경제를 중심에 놓고 북한을 봐야 합니다. 또 내일 북한의 급변 사태가 오더라도 오늘 경제협력을 진행하자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북한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라도 인도적 지원을 당장 재개하자는 것입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고려인 5세 저널리스트의 ‘나’를 찾기 위한 여정

    고려인 5세 저널리스트의 ‘나’를 찾기 위한 여정

    올해는 조선인이 러시아 연해주로 이주한 지 150년이 되는 해다. 그들은 연해주에 한인 사회를 만들어 살던 중 1937년 스탈린에 의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됐다. 지금은 모스크바, 연해주, 중앙아시아 등 유라시아대륙 20여 개국에 50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고려인’ ‘카레이츠’ ‘카레이스키’ 등으로 불린다. 스탈린의 한국어 교육 금지 조치로 고려인들은 한국말을 거의 잊어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밥상에는 여전히 ‘짐치’라고 부르는 김치와 밥이 오른다. KBS 1TV의 KBS파노라마는 지난 1년간 한국 근·현대사의 숨은 주역인 고려인들의 삶과 역사를 추적했다. 29일 밤 10시에 방영되는 ‘카레이스키 150’의 3부 ‘오딧세이-기나긴 여정’에선 카레이스키 마리나 김의 이야기를 다룬다. 마리나 김은 고려인 5세로 올해 33세다. 러시아 공영방송 RTR의 기자이자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취재 능력과 빼어난 미모를 겸비한 그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저널리스트를 꿈꾼다. 그는 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들을 취재하던 중 우연히 고려인 2세 정상진씨를 만났다. 정씨는 소련 태평양함대 소속 해병대원으로 1945년 8월 13일 청진항 상륙전에 선봉대로 참전했다. 그는 한반도에서 일본군과 전투를 벌인 유일한 한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온 노병이었다. 마리나 김은 정씨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고려인이라는 정체성에 혼란을 느낀다. 자신의 뿌리를 찾기 위해 평양과 서울을 오가며 취재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또 서울을 방문해 임진각을 찾고 명동과 강남에서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카메라에 담는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김영오씨 단식중단, 46일만에 결심한 이유

    김영오씨 단식중단, 46일만에 결심한 이유

    김영오, 유민아빠 김영오 단식중단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단식중단을 하겠다고 밝혔다. 가족대책위 유경근 대변인은 28일 오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유민아빠 김영오님이 오늘자로 단식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유민아빠 김영오씨는 세월호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 등을 촉구하며 이날까지 46일간 단식을 이어왔다. 가족대책위는 오늘 오전 11시 김영오씨가 입원해있는 시립 동부병원 입원실 앞에서 단식 중단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 방침이다. 유민아빠 김영오씨는 자신의 단식농성 중단 결심 배경에 대해 “둘째 딸 유나 때문에..유나가 자꾸 아빠하고 밥 같이 먹고 싶다고 걱정을 너무 많이 한다. 그리고 시골에 계시는 노모, 어머니께서 22일날 TV 뉴스보고 알게 되셔서 그때부터 계속 우신다”라며 둘째 딸과 노모가 단식중단을 결심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영오씨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단식 중단의 배경을 이같이 밝히고 “(어머님이) 지난번에 TV 보고 전화가 했다. 너 왜 수염 안 깎았냐고. 그래서 일부러 기르는 거라고 둘러댔다. 그런데 22일에 뉴스 나가면서 그때 아시면서 굉장히 많이 우셨다. 5년 전에 수술 받았었다. 그게 상태가 안 좋아졌다. 딸이 너무 슬퍼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자신이 요구한 세월호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어제(27일) 여당하고 유가족하고 대화하는데 진전도 없고, 너무 장기전으로 갈 것 같다. 밥을 먹고 보식을 하면서 광화문에 나가서 국민들하고 같이 함께 힘을 합치려 한다”며 “장기전이 될 것 같아서 (단식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영오씨는 자신에 대한 음해성 글의 유표와 비난댓글의 확산에 대해 “루머들 때문에, 자꾸만 꼬투리 하나 잡아서 너무 막 허황되게 없는 얘기까지 해가면서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며 “그런데 그거 신경 안 쓰는 이유가 제 자신이 떳떳하고 당당하니까 죄 지은 게 없으니까 그래서 그냥 참고 있다”는 힘든 심경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오씨 단식중단, 46일만에 결심한 이유 들어보니…

    김영오씨 단식중단, 46일만에 결심한 이유 들어보니…

    김영오씨 단식중단, 유민아빠 김영오 단식중단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단식중단을 하겠다고 밝혔다.가족대책위 유경근 대변인은 28일 오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유민아빠 김영오님이 오늘자로 단식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유민아빠 김영오씨는 세월호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 등을 촉구하며 이날까지 46일간 단식을 이어왔다. 가족대책위는 오늘 오전 11시 김영오씨가 입원해있는 시립 동부병원 입원실 앞에서 단식 중단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 방침이다. 유민아빠 김영오씨는 자신의 단식농성 중단 결심 배경에 대해 “둘째 딸 유나 때문에..유나가 자꾸 아빠하고 밥 같이 먹고 싶다고 걱정을 너무 많이 한다. 그리고 시골에 계시는 노모, 어머니께서 22일날 TV 뉴스보고 알게 되셔서 그때부터 계속 우신다”라며 둘째 딸과 노모가 단식중단을 결심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영오씨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단식 중단의 배경을 이같이 밝히고 “(어머님이) 지난번에 TV 보고 전화가 했다. 너 왜 수염 안 깎았냐고. 그래서 일부러 기르는 거라고 둘러댔다. 그런데 22일에 뉴스 나가면서 그때 아시면서 굉장히 많이 우셨다. 5년 전에 수술 받았었다. 그게 상태가 안 좋아졌다. 딸이 너무 슬퍼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자신이 요구한 세월호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어제(27일) 여당하고 유가족하고 대화하는데 진전도 없고, 너무 장기전으로 갈 것 같다. 밥을 먹고 보식을 하면서 광화문에 나가서 국민들하고 같이 함께 힘을 합치려 한다”며 “장기전이 될 것 같아서 (단식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영오씨는 자신에 대한 음해성 글의 유표와 비난댓글의 확산에 대해 “루머들 때문에, 자꾸만 꼬투리 하나 잡아서 너무 막 허황되게 없는 얘기까지 해가면서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며 “그런데 그거 신경 안 쓰는 이유가 제 자신이 떳떳하고 당당하니까 죄 지은 게 없으니까 그래서 그냥 참고 있다”는 힘든 심경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마당] 속독인간과 한계생산성/강성민 글항아리 대표

    [문화마당] 속독인간과 한계생산성/강성민 글항아리 대표

    최근 한 선생님을 뵈었는데 30년 전에 몇 달간 다닌 속독학원 덕분에 요즘도 남들보다 서너 배는 책을 빨리 읽는다고 말씀하셨다. 공인된 과학기술로서의 속독의 내막이야 내가 알 리가 없지만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기분이 묘해졌다. 나야말로 속독인간이 아니던가. 남의 글을 읽고 고치는 직업을 어언 20년 가까이 이어가다 보니 빨리 읽는 것에 도가 터버려서 탕탕질에 낙지 다리 떨어져 나가듯 문자들이 날아다니는 요즘의 인생살이가 문득 눈앞에 펼쳐지는 느낌이었다. 속독은 독이다. 읽어서 힐링이 되는 게 아니라 속에 독이 쌓인다. 속독은 화수분이다. 계속 무언가를 채워 넣으려 하지만 내용의 깊이는 빠져나가고 느낌과 평가의 감정만 남아 형식을 이룬다. 속독의 형식은 때로 생활세계를 이끌어가는 도그마를 형성해 타인의 삶도 그에 맞춰 타박하게 한다. 생체의 리듬으로도 자리 잡아 직업으로서의 속독을 벗어난 자리에서도 속독의 리듬에 얹을 수 있는 킬링 타임의 소재들을 찾아 나서게 만든다. 속독의 세월이 깊어져 속독의 노예가 되는 순간 미드(미국 드라마)나 추리소설밖에 볼 수 없는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최근 한국영화 ‘명량’이 163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아바타’를 제치고 역대 관객 동원 1위의 신기록을 세웠다. ‘명량’의 질주는 아직 그 한계를 모르고 계속되고 있어 과연 1700만일까, 1800만일까를 두고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치열한 영화시장에서 ‘명량’은 1명이 관람할 때마다 신기록을 쓰는 놀라운 위치에 올라서 버렸다. 명량의 관객이 하루 10만명이 들면 하루에 10만번의 신기록을 경신하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이 어마어마한 양의 관객 뒤에 속도가 숨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언젠가부터 한국 블록버스터들은 1000만을 결승점에 두고 흥행몰이 속도를 재는 초시계가 되어 버렸다는 느낌이다. 이 또한 어마어마한 속독이다. 관객이라는 페이지를 최대한 빨리 넘기기 위해 온갖 수단이 동원된다. 그 속독의 메커니즘이 적절한 소재를 만나고 분위기를 타면 스스로의 한계생산성을 경신하는 것이다. 시인 이윤학은 시집 ‘나를 위해 울어주는 버드나무’에 실린 글에서 “파먹을 건 나 자신밖에 없다”고 쓴 적이 있다. 시인의 양해를 구하고 말하자면 나는 요즘 이것이 한계생산성에 대한 가장 뛰어난 문학적 비유라고 생각한다. 경제학 용어인 한계생산성은 정해진 조건에서 생산할 수 있는 한계치의 양을 계산한 개념이다. 그걸 넘어서 뭔가를 생산한다면 당장에는 생산량이 늘어서 좋겠지만 긴 시간을 놓고 볼 때 기계의 노후화나 인력의 이탈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결국 한계생산성 안으로 불려 들어올 수밖에 없다. 바깥으로 보이는 ‘나’ 혹은 물질적인 것들로 유지되는 ‘나’가 풍부해질수록 그 안쪽의 ‘나’는 온통 파먹혀서 형체도 남아 있지 않을지도 모른다. 영화든 책이든 잘 될수록 스스로를 파먹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한계생산을 넘어서려는 ‘기록의 노예’들은 스스로 질주의 트랙에서 벗어나기가 무척 힘들다. 이것이 1000만 영화의 반대편에 10만 영화 100편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다. 그리고 베스트셀러 반대편에 비운의 걸작들이 웅숭거리고 있는 이유인지도 모른다. 사회는 어차피 그렇게 유지되는 것이다. 인간 또한 속도의 공간에서 언젠가는 튕겨져 나와 비운의 걸작들에 위로를 받는 날이 올 것이다. 나는 그것을 예감하고 있다. 나 자신부터 그랬으면 좋겠다는 마음과 함께.
  • 중·일·북·러 ‘몽골 러시’에 韓 “장관급 대화채널 합의”

    내년이면 수교 25주년을 맞는 한국과 몽골이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정례적인 장관급 대화 채널인 한·몽골 공동위원회를 신설하기로 26일 합의했다.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은 이날 울란바토르를 방문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접견하고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것만이 남북의 공동 번영을 위한 올바른 선택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장관과 몽골 롭산완단 볼드 외교부 장관은 이날 양자 회담을 통해 매년 정기적으로 경제 및 무역, 동북아 현안 등을 논의하는 한·몽골 공동위원회 설치 및 주부산 몽골영사관 개설에 합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몽골 측은 우리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한국과의 철도 및 해운 분야 등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볼드 장관은 우리 기업의 몽골 자원 개발과 인프라 건설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 장관은 성공적인 체제 전환국인 몽골이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고, 엘베그도르지 대통령은 북한 변화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윤 장관은 엘베그도르지 대통령의 한국 방문도 공식 요청했다. 윤 장관은 이날 양국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한 한·몽골 경제포럼 오찬에서 몽골 제국을 건설하고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 지역까지 진출한 칭기즈칸을 모델로 양국 공동의 경쟁력 제고를 강조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1∼22일 몽골을 국빈 방문한 데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다음달 초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해 몽골을 방문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엘베그도르지 대통령을 도쿄로 초청해 회담했으며, 북한도 몽골과의 협력 관계에는 적극적이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유라, 고등학교 시절 40군데 소속사 러브콜 ‘베이글녀+말벅지 몸매’

    유라, 고등학교 시절 40군데 소속사 러브콜 ‘베이글녀+말벅지 몸매’

    유라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유라의 과거 화보가 새삼 화제로 떠올랐다. 유라는 ‘뜨거운 남녀 특집’으로 꾸며진 ‘해피투게더3’에 오타니 료헤이, 에네스 카야, 샘 오취리, 최여진, 클라라와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유라는 “고등학교 시절 40군데의 소속사에서 러브콜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예고에서 미술을 공부하던 중 내 미니홈피가 관련 사이트 메인에 걸린 적이 있다. 40군데의 소속사에서 러브콜이 왔는데 그 중엔 정찬우의 회사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라는 과거 화보에서 검은색 수영복 원피스 차림에 망사 천으로 말벅지를 가리고 배꼽부분을 드러내 도발적인 섹시함을 드러냈다. 이는 지난 1월 공개된 걸스데이 새 앨범 티저로 알려졌다. 특히 유라는 도드라진 풍만한 가슴으로 ‘베이글녀’임을 과시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유라) 연예팀 chkim@seoul.co.kr
  • 오타니 료헤이 ‘명량’ 출연에 日 아버지 하는말이…

    오타니 료헤이 ‘명량’ 출연에 日 아버지 하는말이…

    일본 출신 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영화 ‘명량’ 출연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최여진, 클라라, 걸스데이 유라, 샘 오취리, 에네스 카야, 오타니 료헤이가 출연해 ‘뜨거운 남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오타니 료헤이는 ‘명량’ 출연에 대해 “일단 ‘명량’이 한국에서 개봉하는 영화고 오히려 일본 사람으로서 영광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캐릭터도 매력적이라서 너무 하고 싶었다. 주변에서 ”괜찮으냐“고 물어보시는데 저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일본에 계시는 아버지께서 역사에 대해 잘 아신다. 내게 절대 가벼운 마음으로 하지말라고 말씀하셨다”고 조언받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오타니 료헤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오타니 료헤이, 정말 개념 청년” “오타니 료헤이, 역사를 알고 출연했했다니 더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걸스데이 유라, 헉 소리 나는 그림실력 ‘유재석-엘사 보니..’

    ‘해피투게더’ 걸스데이 유라, 헉 소리 나는 그림실력 ‘유재석-엘사 보니..’

    ‘해피투게더, 걸스데이 유라 그림실력’ 걸스데이 유라가 뛰어난 그림실력을 뽐냈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최여진, 클라라, 걸스데이 유라, 샘 오취리, 에네스 카야 등이 출연했다. 이날 유라는 직접 그린 유재석의 그림을 가져왔다. 유라는 “약간 살집 있어 보이게 나온 건 제가 보기에 가장 괜찮은 사진으로 했다”고 말했다. ‘해피투게더’ 출연진은 유라의 그림실력에 “사진이냐”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으며 유재석 또한 자신과 닮은 그림에 감탄했다. 앞서 유라는 지난 2월에도 영화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를 그린 그림을 공개해 주목받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걸스데이 유라, 유재석 그림 대박이다”, “해피투게더 걸스데이 유라, 엘사도 잘 그려서 깜짝 놀랐는데 유재석까지”, “해피투게더 유라 그림실력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해피투게더 걸스데이 유라 유재석 그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에네스 카야 “한국여자, 뭘 원하는지도 모르면서 원하는 거 많다” 일침에 출연진 반응보니..

    에네스 카야 “한국여자, 뭘 원하는지도 모르면서 원하는 거 많다” 일침에 출연진 반응보니..

    ’에네스 카야’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한국 여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뜨거운 남녀 특집’으로 오타니 료헤이, 에네스 카야, 샘 오취리, 최여진, 클라라, 걸스데이의 유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이 에네스 카야에게 한국 여자와 터키 여자의 차이점에 대해 묻자, 에네스 카야는 “한국여자들은 표현을 너무 안한다.”고 말하며 자신의 생각을 전달했다. 에네스 카야는 “터키여자들은 자기 의견을 정확히 말하지만 한국 여자들은 상대방이 해주길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여자들은 자기 의견을 불분명하게 표현한다. 감정 표현 또한 미숙해서 남성이 먼저 고백하기를 원한다”며 “한국 여자는 뭘 원하는지 자기도 모르면서 원하는 게 참 많다”고 말해 남성 출연자들의 공감을 샀다. 에네스 카야의 한국여자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네스 카야, 어느 정도는 맞는 말 같다”, “에네스 카야, 한국인 다 된 거 같다”, “에네스 카야, 직설화법 무서운데”, “에네스 카야, 역시 할 말은 다 하는 구나”, “에네스 카야, 몇몇 여자는 기분 나쁠지도”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2’해피투게서3’방송캡쳐(에네스 카야)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오타니 료헤이 명량, “민감한 소재에 아버지가 걱정하셨다” 어떤 말 전했나 보니…

    오타니 료헤이 명량, “민감한 소재에 아버지가 걱정하셨다” 어떤 말 전했나 보니…

    ‘오타니 료헤이 명량’ ‘오타니 료헤이’ 일본 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영화 ‘명량’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오타니 료헤이는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배우 최여진, 방송인 클라라, 걸스데이 유라 등과 함께 출연,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타니 료헤이는 영화 ‘명량’ 출연에 대해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오타니 료헤이는 “이순신 장군을 다루는 영화가 지금까지 없었고, 일본 사람으로서 영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주변에서 ‘괜찮냐’고 많이 물어보시는데 난 전혀 문제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타니 료헤이는 “아버지가 역사에 대해 잘 아신다. 민감한 거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절대 하지 말아라’라고 하셨다”고 덧붙여 주변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오타니 료헤이 명량 출연소감을 들은 네티즌들은 “오타니 료헤이 명량, 진짜 멋있게 나왔는데”, “오타니 료헤이 명량 출연해서 너무 좋았어요”, “오타니 료헤이 명량.. 다시 보러 가야지”, “오타니 료헤이 명량 관련 아버지 발언 너무 멋있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타니 료헤이는 영화 ‘명량’에서 왜군 측 병사지만, 이순신을 흠모해 조선의 편에 서는 준사 역을 맡았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쳐(오타니 료헤이 명량)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한·일, 몽골에 ‘뜨거운 구애’

    내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몽골 방문을 앞두고 ‘성공적인 체제 전환국이자 1조 3000억 달러 규모의 자원 부국’인 몽골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북한과 친밀하게 지내는 몽골을 사이에 놓고 한국과 일본의 ‘외교 구애전’도 치열하게 전개되는 양상이다. 윤 장관은 롭산완단 볼드 몽골 외교부 장관의 공식 초청으로 오는 25∼27일 방문해 회담을 갖고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동북아 정세 ▲우리 기업의 몽골 자원 개발 및 인프라 건설 분야 진출 확대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도 지난해 9월과 올 4월 2차례에 걸쳐 몽골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다양한 협력 관계 구축을 진행 중이다. 특히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해 9월 방일한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을 총리 사저까지 초청해 극진히 대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모두가 몽골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희토류, 몰리브덴, 형석, 동, 아연 등 희귀 금속을 포함해 1조 3000억 달러(약 1400조원)에 달하는 지하자원을 보유한 자원 부국이기 때문이다. 또한 성공한 체제 전환국으로서 북한에 긍정적인 변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나라라고 보고 있다. 같은 듯 다른 면은 한국은 대북 포위전략을 염두에 둔 접근인 데 반해 일본은 대중 봉쇄를 겨냥한 행보라는 지적도 나온다. 윤 장관은 지난 19일 “몽골은 체제 전환국이란 점에서 베트남, 중부 유럽국가들 못지않게 북한에 변화의 실익을 보여줄 수 있는 나라”라고 평가했다. 이는 몽골이 박근혜 정부의 핵심 정책인 ‘동북아평화협력구상’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에 주요 역할을 하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이런 가운데 엘베그도르지 대통령도 지난해 10월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연설에서 “어떤 폭정도 영원히 지속할 수 없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탈사회주의의 길을 걷고 있는 몽골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나온 언급이지만 북한의 체제 전환을 촉구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일본은 몽골과의 유대가 더욱 절실하다. 2010년 9월 중국은 일본과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갈등이 번지자 일본으로의 희토류 광물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일본은 중국의 희토류 금지 조치로 외교적 굴욕과 에너지 안보 위협을 겪었고, 이 때문에 자원의 다양성 확보 측면에서 몽골을 주요 자원 공여 국가로 인식해 양국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북한과의 납북자 문제해결을 위한 레버리지로 활용, 실제로 올 3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는 납치 피해자인 요코타 메구미의 부모와 메구미의 딸 김은경씨 상봉이 이뤄지기도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우즈베크 “중국의 ‘실크로드 경제권’ 구축에 동참”

    우즈베키스탄이 중국 주도의 경제협력체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혀 옛소련 경제권 통합을 추진 중인 러시아의 대응이 주목된다.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크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중국은 믿을 수 있는 동반자”라고 말했다고 아키프레스 등 현지언론은 전했다. 카리모프는 그러면서 “중국이 제안한 ‘실크로드 경제권’ 구축과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 설립에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즈베크는 중국의 성공적인 개발 경험을 본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이에 “양국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우즈베크의 산업단지 건설에 중국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이를 위해 양국협력 5개년 계획을 우선 마련하고 관련된 7개의 협정을 이날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화한 소비시장의 확대를 꾀하는 중국은 최근 시 주석의 주도 아래 실크로드 경제권 창설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시 주석은 지난해 중앙아시아 순방에서 실크로드 경제권 구축을 제안하며 역내 교통망 체계 개선, 투자 및 무역협력 강화, 위안화 등 지역통화의 국제결제 확대를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옛소련 경제권 통합으로 강한 러시아의 부활을 꿈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재 역내 경제공동체인 ‘유라시아경제연합’(EEU) 구축을 추진하고 있어 자칫 역내 갈등을 가져올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 5월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이 창설조약을 체결한 EEU는 내년 1월 본격 출범한다. 그러나 소련서 독립 후 탈(脫)러시아를 외쳐온 우즈베크는 EEU를 옛소련 부활을 위한 사전단계로 보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EEU 창설조약 체결 직후 “그들(EEU)은 단지 경제권만 통합한다고 말하지만, 이는 자신들의 자주권과 독립을 포기해야 가능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경제적 독립이 없는 정치적 독립이 어떻게 가능하냐”라고 반문하며 러시아 주도의 역내 경제권 통합을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경제권 통합에 따른 이익 측면에서 EEU와 실크로드 경제권의 충돌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티베트人, ‘8천년전 유전자 변이’로 고원 적응 -연구

    티베트人, ‘8천년전 유전자 변이’로 고원 적응 -연구

    티베트인들이 고산병에 걸리지 않는 원인 중 하나로 밝혀진 유전자변이가 약 8000년 전에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타대학 등 국제 연구팀은 평균 해발고도 4000m 이상인 티베트 고원에 사는 사람들 90명 중 90%에서 일반적으로 ‘EGLN1’ 유전자를 갖고 있음을 확인했다. 반면 저지대에 사는 아시아인들에게서는 이런 유전자 변이가 거의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는 약 20만 년 전에 아프리카 동부에서 출현했으며 약 10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유라시아 대륙 등으로 진출했다는 것이 지금까지 정설이다. 이런 인류의 역사와 비교하면 약 8000년 전 유전자 변이는 최근 사건으로, 인류의 진화가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해명하는 단서가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티베트인들과 저지대에 사는 아시아인의 체질 차이를 유전자 수준에서 탐색한 연구는 최근 성행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주요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유전자를 구성하는 DNA 염기서열이 바뀌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추정해 볼때 이 변이가 약 8000년 전에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저산소증이 되면 혈액의 적혈구가 증가하며 이 상태가 지속되면 심장에 부담을 줘 심장 마비의 위험을 높이지만, 이런 유전자 변이가 이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제네틱스’ 온라인판 18일 자로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카자흐스탄 지진 규모 5.2…카자흐스탄 알마티 주민들 잠에서 깰 정도

    카자흐스탄 지진 규모 5.2…카자흐스탄 알마티 주민들 잠에서 깰 정도

    ‘카자흐스탄 지진’ ‘카자흐스탄 알마티’ 카자흐스탄 지진이 발생했다.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최대 도시 알마티에서 16일(현지시간) 오전 3시 42분쯤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 카자흐 교육과학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지진은 알마티 중심가에서 동쪽으로 41km 떨어진 탈가르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km다. 정확한 지진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많은 주민이 잠에서 깰 정도로 진동이 강했다. 인구 약 150만 명인 알마티는 유라시아판과 인도판 지진대의 경계에 자리하고 있어 지진이 잦은 편이다. 지난 1911년에는 규모 9 이상의 대지진이 발생해 도시가 폐허가 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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