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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이르면 주중 삼성 수뇌부 소환… 제3자 뇌물공여 혐의 적용할 듯

    특검, 이르면 주중 삼성 수뇌부 소환… 제3자 뇌물공여 혐의 적용할 듯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일 박원오(67)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가 “삼성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를 지원하는 것은 최씨 측이 삼성 합병을 도와줬기 때문”이라는 말을 했다는 승마협회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삼성이 2015년 8월 최씨 소유 독일 법인인 코레스포츠와 22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은 것이 삼성물산·제일모직의 합병(2015년 7월)에 따른 대가라는 진술이다. 특검팀은 이 관계자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삼성이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관해 최씨 측에 부정한 청탁을 하고 그 대가로 삼성전자를 통해 ‘뇌물’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최씨가 ‘40년 지기’ 박근혜 대통령을 통해 삼성 합병 찬성을 요청하고 박 대통령이 안종범(58·구속 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문형표(61·구속) 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지시해 국민연금공단이 합병에 찬성하도록 해, 삼성 측이 최씨 측에 특혜를 몰아 줬다는 것이 골자다. 특검팀이 확보한 안 전 수석의 수첩에도 “삼성 합병을 적극 도와주라”라는 취지의 메모가 발견되기도 했다. 특검팀은 박 대통령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삼성 수뇌부들을 이르면 이번 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검찰 수사에서 소환된 이 부회장 등 삼성 수뇌부들이 안 전 수석 등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의 피해자 성격의 참고인이었다면 이번에는 제3자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소환 대상으로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박상진(64)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 장충기(63) 미래전략실 차장, 최지성(66) 미래전략실 실장 등이 거론된다. 삼성의 최씨 측 지원은 2014년 9월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특검팀 등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을 만나 “올림픽에서 승마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도와 달라”는 취지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듬해 3월 박상진 사장이 대한승마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박 사장은 삼성과 최씨 간 거래의 실무 작업을 총괄하며 2015년 7월엔 독일로 건너가 최씨 측과 구체적인 지원 계약 협상을 주도하기도 했다. 그 다음달 체결된 220억원대 컨설팅 계약이 그 결과물이다. 이 부회장은 최근 국회 청문회에서 “단 한 번도 뭘 바란다든지, 반대급부를 바라면서 출연하거나 지원한 적이 없다”고 제3자 뇌물죄 구성의 핵심인 대가성을 부인하며 특검팀과의 치열한 법리 공방을 예고했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안 전 수석을 세 번째 소환해 밤늦게까지 조사했다. 안 전 수석은 삼성 합병 과정에서 대통령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규명하는 데 핵심적인 인물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딸 얘기만 나오면 ‘눈물’ 최순실 국정농단 사실 전부 밝히나

    딸 얘기만 나오면 ‘눈물’ 최순실 국정농단 사실 전부 밝히나

    정씨 체포 때 한국인과 함께 있어… 작년 10월 귀국전에 고용 가능성 이대 학사비리 수사 급물살 기대… ‘제3자 뇌물’연루 혐의도 적용 검토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가 덴마크에서 전격 체포되면서 특검 수사에 또 다른 전기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이화여대 부정입학 의혹 등에 대한 관련 수사에 속도가 붙었고, 최씨의 태도 변화도 감지된다. 최씨는 그동안 검찰과 특검의 강도 높은 조사에도 불구하고 관련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며 수사진의 애를 먹였다. 그러면서도 최씨는 딸 얘기만 나오면 눈물을 보이는 뚜렷한 감정 변화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가 정씨 체포를 계기로 심경에 변화를 일으킬지 특검팀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실제로 최씨는 지난달 19일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공소 사실을 전부 인정할 수 없다”고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안종범(58·구속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김종(55·구속기소)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조카 장시호(37·구속기소)씨 등 공범들이 자신의 혐의에 대해 일부 시인하는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이에 특검팀은 수사 개시 전날인 지난달 20일 서둘러 정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다분히 최씨의 진술 태도를 바꾸려는 의도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씨가 애지중지하는 정씨가 처벌을 앞두고 있다면 최씨가 진술 태도에 변화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검찰 핵심 관계자는 “최씨가 입을 여는지가 70일로 한정된 특검 수사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찰청에 따르면 정씨는 체포 당시 20대 남성 2명과 60대 여성 1명, 2015년생 남자아이 등 4명과 함께 있었다. 아이는 전남편 신모씨와의 사이에 태어난 친아들로 추정된다. 최씨가 딸 정씨와 손자를 위해 지난해 10월 귀국 전에 보모(60대 여성)와 경호원(20대 남성) 등을 고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특검 관계자는 “정씨 등의 정확한 체포 사유나 체포된 이들의 신원 등은 확인해 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정씨의 송환 시기를 단정적으로 예측하기 어렵지만, 송환되면 일단 이화여대 부정입학 등과 관련된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수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이화여대는 지난해 체육특기자로 입학한 정씨에게 입시 과정과 학사관리 등에서 부당한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업무방해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내려질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정씨에게 학점 특혜를 준 혐의로 구속된 류철균(52·필명 이인화) 이화여대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 측은 이날 ‘같은 대학의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이 최씨와 정씨를 소개해 주며 잘 봐 달라고 부탁했다’고 주장했다. 특검은 박근혜 대통령, 삼성그룹, 최씨가 연루된 제3자 뇌물 혐의 수사와 관련해서도 정씨가 연루된 부분을 적극적으로 파헤쳐 처벌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2015년 8월 최씨의 독일 현지법인 코레스포츠(현 비덱스포츠)와 220억원 규모의 컨설팅 계약을 맺은 과정을 둘러싸고 제3자 뇌물수수 혐의 적용이 검토되고 있다. 정씨는 승마선수 지원을 명목으로 한 이 계약으로 혜택을 본 유일한 선수이며 비덱스포츠의 주주이기 때문에 삼성 자금 유치에 따른 직간접 이익을 누린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 지원은 민법상 성인 나이(19세)가 지난 시기에 이뤄진 데다 연령상 의사능력, 책임능력 등도 모두 인정되기 때문에 몰랐다거나 자신이 결정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법적 책임을 회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와 함께 정씨를 통해 최씨 일가의 국외 재산 형성 의혹과 관련해 특검의 추가 수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크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대리시험 의혹’ 정유라 답안지

    ‘대리시험 의혹’ 정유라 답안지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공개한 정유라씨의 시험 답안지. 대리시험 의혹을 받는 정씨의 답안지에는 14개 문항 가운데 10개가 맞았다고 표시돼 있다. 해당 과목은 류철균 이화여대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가 지난해 1월 강의했던 ‘영화스토리텔링의 이해’다. 연합뉴스
  • “아들 돌보게 불구속 수사를” 정씨 조기송환 가능성 커져

    “아들 돌보게 불구속 수사를” 정씨 조기송환 가능성 커져

    현지시간으로 1일 밤 덴마크에서 체포된 정유라(21)씨가 불구속 수사 보장을 전제로 자진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정씨의 조기 송환 가능성이 커졌다. 2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따르면 정씨는 아들(2)을 돌볼 수 있게 불구속 상태에서 특검 수사를 보장받는다면 강제송환 거부 절차를 신청하지 않고 귀국할 뜻을 현지 법률 조력자에게 내비쳤다. 앞서 정씨 변호를 맡고 있는 이경재 변호사도 앞서 “변호인 입장에서는 될 수 있으면 국내로 들어와 조사를 받는 게 좋다는 법적 조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씨가 범죄인 인도 등에 반발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경우 송환 여부 결정이 수개월 이상 늦어질 가능성이 제기되던 터에 스스로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특검 수사에는 청신호가 켜졌다. 자칫하면 수사 기간 내에 정씨를 직접 조사하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날 경찰이 접수한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전문에는 정씨의 혐의가 ‘불법체류’(illegal stay)로 명시됐다. 정씨는 지난해 9월 비자가 만료돼 불법체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되면 72시간 동안 구금이 가능하다. 특검팀은 법무부를 통해 긴급인도구속과 범죄인 인도절차 등에 신속히 착수했다. 한국은 덴마크와 범죄인 인도 협정이 맺어져 있는 상태라 정식으로 범죄인 인도를 요청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절차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보다 앞서 정씨를 계속 붙잡아 달라고 요청하는 게 긴급인도구속이다. 앞서 특검팀은 정씨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지명수배하고 인터폴에 ‘적색수배’ 발령을 요청했다. 외교부를 통해 정씨의 여권 무효화 절차도 진행했다. 정씨가 현지에서 범죄인 인도와 관련한 재판을 청구한다면 송환까지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비슷한 사례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딸 섬나씨다. 섬나씨는 송환 거부 소송을 제기하면서 2년이 지난 현재까지 국내 송환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정유라 “자진귀국”… 특검 “조건 조율중”

    정유라 “자진귀국”… 특검 “조건 조율중”

    ‘학점 특혜’ 류철균 이대 교수 구속 건보공단 압수수색… 崔자료 확보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가 1일(현지시간) 덴마크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긴급인도구속 청구 등 정씨의 송환에 착수한 가운데 정씨 스스로 ‘불구속 수사 보장’을 전제로 귀국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이화여대 학사 비리를 비롯한 최씨의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특검팀 관계자는 2일 “정씨 등 5명이 덴마크 경찰에 검거됐다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전문을 접수하고 신속히 외교부를 통해 덴마크 측에 긴급인도구속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범죄인인도법(42조 1항)은 한국법 위반 범죄인이 외국에 있으면 법무부 장관이 해당국에 범죄인 인도 또는 긴급인도구속 등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서 특검팀은 정씨에 대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기소중지·지명수배했다. 이런 가운데 정씨는 “두 살 난 아들을 돌볼 수 있게 불구속 상태에서 특검 수사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된다면 강제송환 거부 절차를 신청하지 않고 귀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검팀 관계자는 “정씨 측이 덴마크 법원 청문 절차에서 자진 귀국의사를 밝혀 구체적인 송환 조건 등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덴마크 경찰은 현지시간으로 1일 오후 10시쯤 덴마크 올보르시 외곽 한 주택에서 정씨와 정씨의 아들로 추정되는 2015년생 아기, 60대 한국인 여성, 20대 한국인 남성 2명 등 모두 5명을 검거했다. 특검팀은 정씨를 국내로 송환한 뒤 이화여대 부정입학 및 학사 비리 등에 대한 수사를 본격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이날 정씨에게 학점 특혜를 준 의혹을 산 류철균(52·필명 이인화) 이화여대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했다. 특검팀은 이날 또 ‘비선 진료’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55)씨의 의료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강원도 원주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압수수색해 건강보험 지급 자료 등을 확보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B1A4 바로, 여동생 차윤지 언급한 발언 보니 “나이에 비해 성숙”

    B1A4 바로, 여동생 차윤지 언급한 발언 보니 “나이에 비해 성숙”

    B1A4 바로 여동생 차윤지가 ‘아이’라는 예명으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바로가 과거 여동생을 언급한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는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여동생을 언급했다. 바로는 “15살 되던 해 아버지가 하시던 사업이 잘 안 되면서 집안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가수의 꿈을 꾸게 됐다”고 가수가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바로는 “나보다 네 살 어린 여동생이 하나 있다. 어린시절 어려운 시기를 겪고 나니 동생이 나이에 비해 생각하는 게 깊다”며 “여동생이 자신이 B1A4 바로의 동생이라고 말하고 다니지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바로는 “자기가 실수를 하면 오빠에게 피해가 간다는 것이 그 이유라더라”며 속깊은 여동생을 자랑한 바 있다. 한편 바로의 여동생 차윤지 씨는 바로와 같은 소속사인 WM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해왔다. 2일 소속사 측은 “B1A4 바로 여동생 차윤지가 아이라는 예명으로 오는 11일 드디어 세상에 첫 공개된다. 현재 뮤직비디오 촬영을 완료했으며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보이기 위해 데뷔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데뷔를 알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유라 덴마크서 체포 “불구속 수사 보장하면 자진귀국”

    정유라 덴마크서 체포 “불구속 수사 보장하면 자진귀국”

    덴마크에서 현지 경찰에 전격 체포된 정유라(21)씨가 불구속 수사 보장을 전제로 자진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씨는 아들(2)을 돌볼 수 있게 불구속 상태에서 특검 수사를 보장받는다면 강제송환 거부 절차를 신청하지 않고 귀국할 뜻을 현지 법률 조력자에게 내비쳤다. 앞서 정씨 변호를 맡은 이경재 변호사도 “변호인 입장에서는 가급적이면 국내로 들어와 조사를 받는 게 좋다는 법적 조언을 하고 있다. 정씨가 귀국해 구속 수사를 받으면 아기를 맡길 데가 마땅치 않다는 점을 제일 걱정해한다”고 말한 바 있다. 정씨가 범죄인 인도 등에 반발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경우 송환 여부 결정이 수개월 내지 1년 이상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특검이 수사 기간 내에 정씨를 직접 소환 조사하지 못할 수도 있다. 덴마크 경찰은 한국으로부터 범죄인 인도 요청이 있을 때까지 정씨에 대한 구금 연장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JTBC 사옥 ‘정유라 보도’ 앞두고 갑작스런 정전…무슨일?

    JTBC 사옥 ‘정유라 보도’ 앞두고 갑작스런 정전…무슨일?

    JTBC 사옥이 ‘뉴스룸’의 정유라씨 체포과정 단독 보도를 앞둔 시간에 정전이 일어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오후 6시쯤 SNS에는 불이 꺼진 JTBC 사옥으로 출동한 소방차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일각에서는 오후 5시53분 소방차 3대 가량이 JTBC 사옥 앞에 투입되면서 화재가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정전으로 인한 출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간대 상암동 일대 건물에서만 갑작스런 정전이 일어났다. JTBC의 경우 약 5초 후 비상전력으로 방송은 재진행됐지만 길게는 1분가량 건물의 전력은 돌아오지 않았다. 이 정전으로 JTBC 온에어와 유튜브 스트리밍 등 생방송 사이트는 일시적으로 방송 송출이 중단됐었다. JTBC ‘뉴스룸’은 정상적으로 방송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유라 체포과정 jtbc 보도…이가혁 기자가 밝힌 신고 이유

    정유라 체포과정 jtbc 보도…이가혁 기자가 밝힌 신고 이유

    JTBC가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씨의 체포 과정을 단독으로 공개했다.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정유라를 추적하던 JTBC 이가혁 기자는 “정씨가 덴마크 올보르 교외의 주택에 머물고 있다는 믿을만한 제보가 들어와 지난달 30일 오후 940km 떨어진 덴마크 올보르로 향했다”며 “집 앞엔 정씨가 타고 다닌 것으로 알려진 고급 승합차도 있었다”고 말했다. 덴마크 올보르는 공항, 기차역과 가까워 ‘이동’이 가까운 지역이었고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차로 10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은신처 차고에 있던 승합차가 결정적인 단서가 됐다.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과 나눈 SNS 메시지에도 등장한 폭스바겐 차량은 독일 번호판과 최순실씨의 영문 이니셜 ‘CS’가 적혀 있었다. 이는 교민들의 증언과 일치했다. 차 안에는 승마용 모자와 유아용 카시트도 장착되어 있었다. 취재진은 “오랜 시간 기다렸지만, 안에서 사람이 나오지 않았고, 문을 두드렸지만 오히려 문을 더 걸어잠그고 창문을 가렸다. 취재진의 존재를 알아차린 정씨 일행이 도주할 수도 있겠다는 우려가 들어 결국 현지 114 신고(한국의 112)로 경찰에 정식 출동 요청을 했다”고 신고 경위를 밝혔다. 이어 “경찰이 출동하자 꿈쩍않던 정씨 일행이 마침내 문을 열었고, 집안 수색과 신분 조회가 이어졌다. 남성 두 명과 한국인 보모도 함께 있었다”며 “경찰은 정씨에게서 직접 받은 여권을 들고 나와 취재진이 파악한 정보와 일치하는지 재차 확인까지 했다. 현재 체포된 사람은 정유라씨 한 명이었다”고 리포트를 마쳤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유라는 외투로 머리부터 꽁꽁 싸매고 덴마크 경찰 손에 이끌려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 정유라는 덴마크 노율란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정유라 덴마크서 체포…법무부, 긴급인도구속 요청

    정유라 덴마크서 체포…법무부, 긴급인도구속 요청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 딸 정유라(21)씨가 1일(현지시간) 오후 10시 덴마크 올보르시 외곽 한 주택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법무부는 정씨의 신병 확보를 위해 덴마크 측에 긴급인도구속을 요청했다. 덴마크 법무·검찰 당국과 덴마크 국제형사경찰기국(인터폴)에도 요청서를 전달했다. 경찰은 인터폴을 통해 덴마크 측과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정씨 상황을 계속 확인할 방침이다. 긴급인도구속은 자국인이 피의자로 외국에서 검거됐을 때 범죄인 인도를 정식 청구하기에 앞서 도주를 막고자 구금 상태를 유지해 달라고 요청하는 조치다. 덴마크 경찰은 한국으로부터 범죄인 인도 요청이 있을 때까지 정 씨에 대한 구금 연장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덴마크 경찰은 아직 정씨를 기소하지 않았으며, 정씨는 2일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10시) 올보르 법원에서 예비 심리를 받을 예정이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정씨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최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기소중지·지명수배하고 인터폴에 ‘적색수배’ 발령을 요청한 상태다. 외교부를 통한 여권 무효화 절차도 진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유라, 말은 내 운명?…‘명마 중개상’ 승마장 인근서 머물러

    정유라, 말은 내 운명?…‘명마 중개상’ 승마장 인근서 머물러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체포된 1일(현지시간) 덴마크 올보르시 인근에서 체포된 가운데 정씨가 머물렀던 장소 인근에 정씨가 탔던 명마 ‘비타나 V’를 소개한 중개상의 승마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씨는 1일 오후 10시쯤(현지시간)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덴마크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승마 선수 겸 코치인 안드레아스 헬그스트란이 운영하는 헬그스트란 승마장 인근의 올보르에서 체포됐다. 헬그스트란이라는 인물은 말 중개상으로도 유명하다. 정씨가 ‘비타나 V’ 구매할 당시 중개한 인물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로부터 280만 유로(당시 환율 기준 약 35억원)를 지원받은 정 씨는 17억~18억원 수준으로 평가되는 ‘비타나 V’를 구매했다. 올보르는 애초 최씨 모녀가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던 독일 슈미텐과는 약 1000km 떨어진 곳이지만, 최씨 모녀가 승마 연습차 여러 차례 이곳을 방문했다는 목격자 증언이 나온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그콘서트에 등장한 조여옥·이슬비 대위?

    개그콘서트에 등장한 조여옥·이슬비 대위?

    ‘개그콘서트’의 화제 코너 ‘대통형’이 국회 청문회 속 화제의 인물들을 패러디하며 풍자 개그를 선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대통형’ 코너에서 대통령 역을 맡은 서태훈은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병신년이 가고 2017년 정유라가, 아니 정유년이 밝았다. 국민 여러분을 위해 나랏일을 순실히, 아니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엉터리 연설문은 국무총리 유민상이 써준 것으로,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서태훈이 “말을 많이 해서 입이 텁텁하다”고 말하자 국군장교 정복을 입은 김니나가 등장했다. 김니나는 의료용 가글을 건네더니 “어디서 왔느냐”는 서태훈의 질문에 “의무동에서 왔다”고 했다가 다시 “의무실에서 왔다”며 말을 바꿨다. “왜 자꾸 말이 바뀌느냐”고 묻자 김니나는 “차근히 되짚어보니 의무실이 맞다”며 청문회에서 위증 의혹을 받고 있는 조여옥 대위를 풍자했다. 또 서태훈은 자꾸 방청석을 바라보는 김니나에게 “누구를 보는 거냐”고 물었고, 그 순간 멀리서 김니나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최희령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최희령은 청문회 당시 조여옥 대위를 감시하는 인물로 지목된 이슬비 대위의 모습으로 분장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영상=개그콘서트/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정유라 체포되자 정청래 “서울구치소 최순실 엄마 옆방으로 가라”

    정유라 체포되자 정청래 “서울구치소 최순실 엄마 옆방으로 가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덴마크에서 체포됐다는 소식에 일침을 가했다. 정 전 의원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유라가 덴마크에서 체포됐다”면서 “최순실도 입을 열고 이재용도 입을 열라”고 글을 썼다. 이어 “기업이 대가 없이 수백억 지원할 리 없고 더 큰 지원의 특혜를 안 받았을 리 없다”며 “최순실은 삐뚤어진 모정에 대가를 치루고 이재용은 재벌특혜에 대한 대가를 치러라!”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정유라는 서울구치소 엄마 옆방으로”라고 덧붙였다. 정씨는 이날 덴마크 북부 올보르그 주택에서 불법체류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 당시 정씨를 포함해 모두 4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덴마크서 체포된 정유라, 함께있던 한국인 3명 누구?

    덴마크서 체포된 정유라, 함께있던 한국인 3명 누구?

    1일(현지시각) 덴마크에서 체포된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도피 과정에서 한국인 3명의 조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일 경찰청에 따르면 정씨와 함께 덴마크 경찰에 신병이 확보된 사람은 20대 남성 2명과 60대 여성 1명, 2015년생 남자아이 등 4명이다. 남자아이는 성이 신씨로, 정씨의 전 남편 신씨와의 사이에 태어난 아들로 추정된다. 60대 여성은 정씨 아들을 돌보던 보모로 추측된다. 나머지 남성 2명의 신원은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 일행이 붙잡힌 곳은 덴마크 올보르시다. 정씨와 최씨는 승마 연습차 여러 차례 이곳을 찾았고, 시 외곽 헤글스트라드 승마장에도 이들 모녀가 나타났다는 전언이 있었다. 이런 정황으로 미뤄 일행 중 20대 남성 2명은 현지에서 정씨의 승마 연습을 담당한 코치이거나 ‘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진 이후 도피행각을 도운 사설 경호원 또는 수행비서가 아니었겠느냐는 추정이 나온다. 경찰에 따르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전문에는 정씨의 혐의가 ‘불법체류’(illegal stay)로 적혔다. 그러나 정씨와 함께 있던 한국인 성인 3명이 특정한 범죄 혐의로 체포됐는지는 분명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JTBC ‘뉴스룸’ 정유라 은신부터 체포까지의 과정 영상 공개

    오늘 JTBC ‘뉴스룸’ 정유라 은신부터 체포까지의 과정 영상 공개

    독일 국경을 넘어 덴마크에 은신한 정유라(21)씨가 덴마크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되는 데 있어 JTBC 이가혁 기자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룸’이 정씨에 대한 추적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2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뉴스룸’에서는 독일 현지에서부터 정씨의 행적을 추적한 이 기자가 그의 은신처를 발견한 뒤 덴마크 현지 경찰에 신고해서 체포되기까지의 과정과 체포되는 장면 등을 찍은 단독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기자는 수일 전부터 정씨 행방을 찾기 위해 독일 등 현지 취재에 나선 바 있다. 아래는 JTBC 사회부 소셜 스토리 페이스북 페이지 출처의 영상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류철균 “김경숙 ‘정윤회 딸이라 왕따…도와야 된다’고 말하더라”

    류철균 “김경숙 ‘정윤회 딸이라 왕따…도와야 된다’고 말하더라”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정유라 학사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류철균(필명 이인화) 이화여대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가 조교들과의 대질 신문에서도 혐의를 부인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류 교수는 또한 “김경숙 교수가 3번 부탁해 최순실·정유라를 만났다”며 “김 교수가 (정씨에 대해) ‘정윤회 딸이라 왕따... 도와야 된다’ 말했다”고 말했다. 류 교수가 언급한 김경숙 교수는 전임 이화여대 신산업융학대학 학장으로 정씨의 부정입학 학사관리를 주도하고 남편 김천제 건국대 교수가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인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유라 체포에 특검 “상황 유동적…조기송환 단정 어렵다”

    정유라 체포에 특검 “상황 유동적…조기송환 단정 어렵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덴마크에서 체포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해 “현재로서는 어떻게 처리될지, 단기간에 송환된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2일 밝혔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정유라의 신병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우리가 파악한 바에 의하면 관련 법률, 현지 사정, 앞으로의 진행 상황에 따라 상당히 (상황이) 유동적”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특검보에 따르면 특검은 덴마크 현지 경찰을 직접 접촉하는 것이 아니라 경찰청, 외교부 등 관계기관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아울러 아직 정씨의 정확한 체포 사유, 함께 체포된 이들의 신원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이 특검보는 “현재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됐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정확하게 불법체류자로 체포된 건지 그런 상황에 대해 관련기관을 통해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법무부를 통해 긴급인도구속 청구, 범죄인 인도 절차를 밟고 있으며 외교부를 통해서는 덴마크 대사가 정씨 측과 접촉하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찰청을 통해선 인터폴 적색수배 절차를 조속히 밟아서 처리되도록 협조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특검보는 주 덴마크 한국대사를 통해 정씨와 접촉을 시도하고 있으며 정씨가 이 과정에서 자진 귀국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또 정씨가 이에 응하지 않은 경우 “적색수배도 조만간 이뤄질 것이고 여권 무효화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특검보는 독일 수사기관에 사법공조를 요청해 놓았기 때문에 정씨의 독일 내 재산 상태나 계좌 내역 등의 정보가 제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유라 ‘대리시험 의혹’ 답안지 공개…“수업 빠지면 못풀 문제도 척척”

    정유라 ‘대리시험 의혹’ 답안지 공개…“수업 빠지면 못풀 문제도 척척”

    덴마크에서 불법 체류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된 정유라(21)씨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이화여대 재학 당시 기말시험을 보지 않고도 학점을 취득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영원한 제국’의 저자 류철균(51·필명 이인화) 이화여대 교수는 정씨에게 학점 특혜를 주기 위해 조교들을 시켜 정씨의 이름이 적힌 허위 답안지를 만들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조교들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영장까지 청구된 상태다. 정씨는 지난해 1학기 때 류 교수가 강의한 ‘영화 스토리텔링의 이해’ 수업을 들었다. 그런데 정씨의 이름으로 제출된 대리 시험 답안지가 2일 공개됐다. 연합뉴스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정씨의 이름이 적힌 답안지를 입수해 이 중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씨는 시험 문제 14개 가운데 10개를 맞춰 이 과목을 이수한 것으로 학교 측에 기록돼 있다. 특히 이 시험에서 수업을 듣지 않고는 정답을 제시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많았음에도 정씨는 대부분 정답을 기재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그 예로 “정신적 귀족주의는 자기와 타인 모두에 대한 가차없는 관찰의 시선을 던지는 오만과, 타인으로부터 이해받기를 거부하고 금지된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기에 예측하고 규정할 수가 없는 ( )의 성격을 갖는다”는 문제가 출제됐으며, 여기에 정씨는 ‘아포토스’라는 정답을 기재한 것으로 돼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18일 교육부가 발표한 특별감사 결과 정씨는 한 번도 이 수업에 출석하지 않았으면서도 시험을 보고 학점도 취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말고사 당일 정씨가 국내에 없었던 사실이 확인되면서 누군가 대신 시험을 봐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의원은 “국내에 있지도 않았던 정유라가 어떻게 시험에 응시해 이런 답안지를 작성할 수가 있었던 것인가”라면서 “답안지는 도대체 누가 왜 작성했는지, 대가는 뭔지, 윗선은 누구였는지 특검이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학사 특혜, 교육농단에 개입한 교사나 교수들에 대해서 해임·파면 조치까지 가능하도록 강력한 처벌 조항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정유라 덴마크서 체포…JTBC 이가혁 기자가 경찰 제보

    정유라 덴마크서 체포…JTBC 이가혁 기자가 경찰 제보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2일 덴마크 현지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정씨를 취재하던 JTBC 이가혁 기자가 정씨 위치를 경찰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1일(현지시각) 덴마크 경찰이 올보르시의 한 주택에서 정씨를 불법 체류 혐의로 검거한 데에는 이가혁 기자의 제보가 결정적이었다. 이 기자는 수일 전부터 정씨 행방을 찾기 위해 독일 등 현지 취재에 나선 바 있다. 한편 이날 경찰청은 “덴마크 경찰이 정유라 씨를 포함한 4명을 덴마크 현지시각으로 1일 검거했다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전문을 오늘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런 사실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통보하고 정 씨의 현재 상태 등을 확인하고 있다. 특검 역시 이날 오전 “덴마크에서 정유라가 체포됐고 특검은 정유라의 신속한 송환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 중”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법무부 정유라 신병 확보 위해 덴마크에 ‘긴급인도구속’ 청구 예정

    법무부 정유라 신병 확보 위해 덴마크에 ‘긴급인도구속’ 청구 예정

    덴마크에서 불법 체류 혐의로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된,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에 대해 법무부가 ‘긴급인도구속’을 요청할 방침이다. ‘긴급인도구속’이란 도망할 염려가 있는 경우 등 긴급하게 범죄인을 체포·구금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범죄인 인도청구’가 뒤따를 것을 전제로 범죄인을 체포·구금하는 조치를 말한다. 현행 ‘범죄인 인도법’에 따르면 법무부는 우리나라 법률을 위반한 범죄인이 외국에 있는 경우 그 외국에 대하여 범죄인 인도 또는 긴급인도구속을 청구할 수 있다. 해외로 도피한 범죄인의 소재가 정확히 확인됐지만 정식으로 범죄인 인도청구서를 작성하고 보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그 사이에 범죄인이 도주할 우려가 있는 경우 범죄인을 조속히 구금하거나 범죄인의 구금 상태를 계속 유지해 달라고 요청하는 조치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법무부는 우선 이 절차를 통해 현지에서 정씨 신병 확보를 시도한 뒤 박영수 특별검사팀, 외교부, 경찰 등과 협의해 정씨의 국내 송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앞서 이철성 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범죄인 인도 관련 업무 소관 부서인) 법무부 국제형사과가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조율해 정씨의 긴급인도구속을 요청할 것”이라며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망으로 하는 것이 가장 빠르니 그렇게 할 예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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