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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 곤두박질… 17P 빠져/「지진 약효」퇴색 대부분 하락

    주가가 곤두박질쳤다.일본 지진의 반사이익이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는 소문이 퍼진 데다 은행권에 2조원 가량의 벌칙성 자금인 유동성 조절자금(B₂)을 지원할 것이라는 보도가 발목을 잡았다. 삼성전자와 포철 등 일본의 지진 관련 수혜종목들이 가격제한 폭까지 급락한 데다 대형주마저 크게 떨어져 하락을 부채질했다.반면 (주)대우가 52억달러의 중국 북경대공원의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는 보도에 힘입어 대우와 경남기업 등이 상한가까지 오르는 등 대우그룹 주식들이 강세였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 날보다 17.95포인트 급락한 9백55·11를 기록했다.거래량 2천1백15만주,거래대금은 4천6백49억원이었다. 삼성전자가 14일만에 어렵게 회복한 10만원 대가 무너지는 등 고가 대형주가 약세로 돌아서며 개장부터 소폭 떨어졌다.시간이 지날 수록 삼성전자·포철·한국이동통신 등 핵심 우량주가 하한가까지 떨어지고 고가 대형주들도 약세를 보여 낙폭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 지준부족 제일은에 벌칙자금 2조지원/한은

    한국은행은 20일 제일은행에 벌칙성 자금인 유동성 조절자금(B₂)2조원을 지원했다.금리는 연 16.7%,지원기간은 지준 마감일인 22일까지로 중도상환이 가능하다. 지준 마감(22일)을 이틀 앞두고 제일은행이 고금리의 벌칙성 자금을 지원받은 것은 19일 현재 지준 적수부족액이 1조6천억원에 이르는 등 극심한 자금난을 겪기 때문이다.제일은행은 ▲연초에 상업증권 매입대금 7백억원을 상업은행에 갚은 데다 ▲과도한 주식투자로 총액대출 한도의 배정이 7백억원 줄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집행이 늘면서 도금고에서 3천억원이 빠져 자금사정이 악화됐다. 지난 해 11월에도 조흥·동화·중소기업은행이 지준 마감을 앞두고 B₂자금을 지원받았었다.
  • 청호컴퓨터/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

    ◎국내 첫 실시/유동성 떨어져 탄력적 대처 현금 자동지급기 등 컴퓨터 주변기기 생산업체인 청호컴퓨터가 상장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자사가 발행한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할 방침이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청호는 보통주와 우선주의 비율을 1대 0.85로 전환할 계획이다.이 회사의 관계자는 『청호의 우선주는 물량이 많지 않은 데다 앞으로 발행마저 금지돼 유동성이 크게 떨어진 「죽은 주식」이나 다름 없어,보통주로 전환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보통주로 전환할 때 자본금이 조금 줄어드는 것을 제외하고는 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청호의 우선주는 작년 4월 발행된 50억원어치의 전환사채(약 24만주)다.주식으로 전환된 것은 40억원어치(19만5천여주) 가량이고 이 중 대주주가 7만여주를 보유하고 있다. 증권감독원의 관계자는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려는 방침은 권장할 사항』이라며 『청호의 경우 자본금의 감소가 불가피하나 채권자에 대한 통보 등 절차를 밟으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 올 민간여신 84%늘어/설비투자·가계 소비급증/잔액1백 88조원

    올들어 기업의 설비투자와 가계의 소비가 크게 늘며 민간여신이 급증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달 들어 20일까지 민간여신은 3조3천5백62억원이 늘어나는 등 올 들어 모두 33조3천3백86억원이 늘었다.상반기에 14조9천6백40억원,하반기에 18조3천7백46억원이 늘었다. 금융실명제로 민간여신이 급증했던 작년 1년의 18조1천3백63억원보다 83.8%가 더 늘어난 것이다.따라서 은행의 민간여신 잔액은 작년 말 1백54조7천8억원에서 지난 20일에는 1백88조3백94억원으로 커졌다. 가계대출(14개 시중은행 기준)도 이 달 들어 2차례에 걸쳐 지준이 모자라는 은행에 벌칙성 자금인 유동성 조절자금(B2)을 지원했음에도 20일까지 2천1백38억원이 늘어나는 등 올 들어 모두 4조9천5백45억원이 늘었다.가계대출 잔액도 작년의 3조6천3백21억원에서 8조5천8백66억원으로 2.4배 가량 커졌다.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한도를 확대한 당좌대출도 이 달 들어 7천6백28억원이 늘어나는 등 올 들어 4조7천3억원이 늘었다.작년 1년의 증가액 3백55억원보다 무려 1백32배나 많은 것이다. 한편 올 들어 주식시장의 활황과 함께 은행들은 주식투자에 열을 올리면서 투자액도 2조9천4백35억원으로 작년 한해의 8천4백30억원보다 3.5배나 늘었다.
  • 주가 제한폭 6%로 확대/새해4월부터

    ◎「정률제」로 전환… 96∼97년 8%/기관·외국인 위탁증거금 1월 폐지/증시개장시간 10∼20분 앞당겨/동화 등 3개은 상반기 직상장 내년 1월부터 기관투자가와 외국인 투자가들의 위탁증거금이 면제된다.또 4월부터 주식의 가격제한(상·하한가) 폭이 6%로 커진다. 홍인기 증권거래소 이사장은 22일 주식시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주식 매매제도의 선진화 방안을 마련,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가격제한 폭은 현행 주당 가격에 따라 17단계로 나뉘어진 정액제(평균 금액비율 4.6%)에서 전 날 종가의 6%인 정률제로 바뀌며 그 폭이 커진다.오는 96∼97년 중에는 8%까지 2%포인트 추가로 확대된다. 내년 1월3일부터 기관투자가와 외국인 투자가들이 증권사에 주식매매를 위탁할 때 내는 위탁증거금은 현행 20%에서 완전히 없어진다.그러나 일반 투자가들은 지금처럼 매매대금의 40%를 먼저 내야 한다. 개인투자가가 위탁증거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증시의 개장을 은행 개점시간보다 10분 늦게 열었으나,국제 관행에 맞춰 10∼20분앞당긴다.전장 상오 9시40분∼11시40분,후장 하오 1시20분∼3시20분까지에서 전장 상오 9시30분∼11시30분,후장은 하오1시∼3시까지로 바뀐다. 정부투자기관과 금융기관은 납입자본 이익률 등 공개요건에 미달하더라도 장내시장에 직상장할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동화은행은 내년 3월말 까지,대동은행과 동남은행은 내년 6월말까지 직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장외 등록법인 중 주식분산 요건,납입자본 이익률 등 공개 요건을 갖춰야만 증권거래소에 직상장할 수 있다. ◎「선진화방안」 이후의 증시/투자여력 커지고 기관투자 용이/등락폭 커져 시장불안 위험성/일반인 간접투자 전환 불가피 22일 선진화 추진방안이 발표되자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증시에는 대형 호재라는 반증이다. 가격제한 폭 확대로 우량주에 대한 투자여력이 그만큼 커지고,기관투자가에 대한 위탁증거금 폐지로 투자가 용이해지기 때문이다. 지금의 가격제한 폭은 너무 좁아 제때의 시장상황을 주가에 충분히 반영하기 힘들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미국의 경우 제한이 아예 없고,일본은 19%,대만은 7% 수준이다. 이번 조치로 내년부터 종합주가지수의 하루 최대 변동 폭은 지금의 46포인트(1천 포인트 기준)에서 60 포인트로 커진다.시황의 변동이 심해지는 것이다.기관 및 외국인 투자가들의 위탁증거금의 폐지와 더불어 시장의 유동성을 높이고 주식거래 활성화에 도움을 주게 된다. 일반 투자자들은 투자 위험을 회피하려면 기관을 통한 간접 투자방식으로 전환할 수 밖에 없게 된다.기관의 비중이 커짐으로써 국내 증시가 선진국 형으로 탈바꿈하게 되는 셈이다. 증권관계자들은 이번 조치가 무기력증에 빠진 연말 장에 「사자세」를 끌어들여 매수기반을 탄탄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최근의 약세는 기관투자가들의 매수 부진과 당국의 통화긴축 방침에서 비롯됐다는 분석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가 급등락에 편승한 단기 매매가 늘어나,시장불안이 커질 우려도 있다.아직도 우리 증시에서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는 일반투자가들이 대거 이탈할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주가의 급등락에 따른 단기 투기성 매매의 부작용을 어떻게 극소화하느냐에 성패가 달려 있다.
  • 자금시장 급속 안정/콜금리 연16.35%

    지난 20일 한때 콜금리가 법정 상한선인 연 25%까지 치솟는 등 극도의 혼란을 보였던 자금시장이 빠른 속도로 안정을 되찾고 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날 단기금융 시장에서 형성된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16.35%로 전 날보다 2%포인트 이상 떨어졌다.은행들이 자금확보를 위해 발행물량을 늘리며 폭등했던 양도성 예금증서(CD)의 유통수익률도 연 14.5%로 전날보다 1.7%포인트 내렸다. 지난 20일 하오 지준을 사흘앞두고 조흥·중소기업·동화은행 등 3개 은행에 벌칙성 자금인 유동성 조절자금(B₂) 9천7백억원을 지원,지준 적수 부족을 해소했기 때문이다.
  • 자금사정 경색… 콜금리 연25%

    ◎지준부족 은행 연30%까지 “끌어쓰기”/한은 「조절자금」 1조지원 시중자금 사정이 극도로 경색되며 콜금리가 법정 상한선인 연 25%까지 치솟았다.콜금리가 법정 상한선까지 오른 것은 한은의 통화관리 강화로 자금시장이 일대 혼란에 빠졌던 지난 8월 이후 두번째이다. 20일 금융기관끼리 급전을 주고받는 콜시장에서 형성된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25%로 전 날보다 7%포인트 이상 급등했다.22일 지준을 앞두고 지준 적수 부족액이 3조3천억원에 달하자 은행들이 콜시장에서 자금이 나오는대로 끌어들이기 때문이다. 특히 자금부족 규모가 큰 일부 대형 은행들은 표면상 금리를 연 24.5%로 거래한 뒤 이면계약을 통해 5.5%포인트를 더 얹어 연 30%에 자금을 갖다쓰는 등 콜시장의 금리체계가 사실상 무너졌다. 이날 현재 지준 부족액이 큰 은행은 중소기업은행(1조2천억원),조흥은행(1조원),상업은행(5천억원),한미 및 동화은행(각 2천억원) 등이다. 양도성 예금증서(CD)의 유통수익률도 연 16.2%로 전 날보다 0.3%포인트 낮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3년만기 회사채의 유통수익률만 연 14.25%로 보합세였다. 자금시장이 이처럼 경색되자 한은은 이 날 통화채 2천억원어치를 중도환매했다. 또 은행들의 요청에 따라 중소기업은행에 5천억원,조흥은행에 3천5백억원,동화은행에 1천2백억원의 유동성 조절자금(B₂)을 지원했다.금리는 연 14.6%이다.지준 마감을 사흘 앞두고 벌칙성 자금을 지원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 한일은 지준못채워/한은서 4천9백억 대출

    한국통신 주식 입찰과 기업은행 주식 공모대금으로 시중 자금이 한쪽에 치우치는 현상이 심화되면서,한일은행이 법정지급준비금을 채우지 못했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일은행 11월 하반월(11월23일∼12월7일) 지급준비금 마감일인 이날 법정 지급준비금을 채우지 못했다. 이에 따라 한은으로부터 4천9백억원의 고금리 유동성 조절자금(B2) 대출을 받았다. 은행이 법정 지준을 채우지 못해 한은으로부터 벌칙성 자금인 B2 자금을 지원받은 것은,지난 3월 초 조흥은행과 제일은행,8월 초 제일은행과 신탁은행에 이어 세번째다.
  • 투자시점 이렇게 바꿔라/영 베어링증권,47국 분석…순환시간표 작성

    ◎작년 하반기이후(2시∼8시) 돈 증시 유입/현재는 7시30분… 부동산 등 실물투자 유리 「세계의 투자시간은 현재 7시30분을 막 지나고 있습니다」 영국의 베어링 증권사가 투자자들에게 알리는 시보이다. 베어링 증권사는 세계 47개국의 통화량과 이자율 등의 함수관계를 분석,투자대상이 화폐의 유동성에 따라 일정한 속도와 방향으로 순환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같은 순환을 시간표(도표)로 만들었다. 정오에서 4시까지는 유동성이 증가하는 시기로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최선이다.올해 초 채권가격이 폭락할 때까지가 바로 이 시간대였다. 2시부터 8시까지는 유동성이 가장 풍부한 시기로,돈이 증시로 몰려든다.작년 하반기부터 흥청거리던 세계 증시도 지금은 끝물에 해당하는 셈이다. 6시부터 10시까지는 유동성이 줄어들면서 인플레이션이 시작되는 시기로,부동산이나 상품 등 실물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낫다.올 여름부터 내년 여름까지 이 시간대에 속한다. 10시부터 자정까지는 유동성은 바닥권에,이자율은 꼭대기에 이르는 시기로 현금을 보유하는것이 최선이다. 따라서 7시30분을 막 넘어가는 지금,주식에 투자하면 「상투」를 잡는 반면 부동산 등 실물에 투자하면 오름세를 탈 수 있다는 얘기이다.
  • RP잔액 1조5천억∼2조원 규모/새달 통안증권으로 대체/한은

    ◎통화규제 완화 자금경색 해소 빠르면 다음달부터 통화조절용 환매채(RP)잔액중 1조5천억∼2조원정도가 1년짜리 통화안정증권으로 대체된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단계금리자유화와 함께 통화관리방식이 간접규제로 바뀜에 따라 3조5천억원에 이르는 RP잔액중 1조5천억∼2조원은 연장하지 않고 통안증권으로 대체하고 나머지 1조5천억∼2조원정도의 RP로 단기유동성을 조절하기로 했다.RP규모가 축소되면 지준과 관련된 한은의 통화규제규모도 함께 줄어 자금시장의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은의 이같은 방침은 통화조절을 위해 매달 규제하는 RP의 규모가 평균 2조원이 넘어 이 정도의 RP를 1년짜리 장기채권으로 대체해도 통화관리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은은 이에 따라 이달말 만기가 돌아오는 RP 2조원중 대부분을 재연장하지 않고 통화안정증권으로 흡수할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RP의 표면금리는 연 10.4%,통안증권의 유통수익률은 연 12.3%로 표면금리를 기준으로 하면 금리면에서는 서로 엇비슷하다.
  • 부동자금 투기화 차단하라(사설)

    한국통신 주식입찰과 중소기업은행 주식공모 결과는 시중 부동자금이 금융·외환·증시 등 국민경제 전반에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25일 마감된 중소기업은행 주식공모에 무려 2조1천3백억원의 뭉칫돈이 몰린 것이다. 기은 주식공모에 시중자금이 대량 몰리면서 금융시장에서는 금리가 상승하고 외환시장에서는 원화가 강세를 보이며 증시에서는 주가가 연 7일동안 하락하는 이상기류가 형성되었다.지난 20일 현재 총통화증가율은 16.6%로 올해 증가억제목표선 14%를 순식간에 넘어섰다. 통화가 이처럼 증가했는데도 금융기관간 자금불균형현상이 발생해 실세금리의 경우 3년 만기 회사채 수익률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시중 부동자금이 유통시장에서 주식을 사기보다는 주식공모 등 발행시장 쪽으로 빠져 나가면서 주식값이 일주일동안 하락세를 보였다.게다가 대출수요 증가로 자금사정이 빠듯한 은행들이 자금확보를 위해 달러화를 외환시장에 매각하자 원화가 절상되는 부작용도 야기되었다. 단지 2개회사의 주식 입찰과 공모가 금리·환율·주가 등 거시경제지표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크게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15조원에서 20조원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는 시중의 부동자금이 부동산 등 특정분야로 쏠린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이 부동자금은 내년에 금융소득에 대한 종합과세가 실시되면 더욱 증가될 전망이다. 반면에 내년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있고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가 활기를 띨 것으로 보여 부동산 투기가 재연될 우려가 있다.투기가 고개를 들면 우리경제가 거품경제로 돌아갈 공산이 적지 않다.물론 한통주 입찰이후 시중 자금동향에 이상기류가 발생하자 한국은행은 통화관리를 대폭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중 부동자금의 흐름과 부작용을 감안하면 과거와 같은 통화당국의 통화관리 방식이 얼마나 실효를 거둘지 의문이다.총유동성의 30%도 안되는 총통화만을 목표로 통화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경제규모가 커지면서 시중의 유동성규모는 엄청나게 증가했다.전체 유동성을 감안하지 않은 통화관리로는 경제안정을 기하기가 어렵게 되어있다. 통화당국은 이 점을 고려하여 보다 근본적인 통화관리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시중 금리안정이나 경기확장을 위해 돈을 과다하게 풀었다가 통화동향에 이상기류가 생기면 통화를 환수하는 냉·온탕식 통화관리방식은 이제 지양해야 한다.먼저 부동자금이 투기화하는 것을 철저히 차단하면서 경제의 개방화와 경제규모의 확대,금융·외환·증권시장 등과 연계되는 통화관리시책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 기은주 공모 2조원 몰려/금리 폭등·회사채 수익률 최고

    ◎어제 마감/자금 일시에 집중… 금융가 혼란/공모 경쟁률 13.5대1 기록 한국통신 주식의 공개 입찰에 이어 중소기업은행의 주식청약이 자금시장을 강타하고 있다.중소기업은행 한 곳으로 2조원이 넘는 돈이 일시에 몰려들며 금리가 폭등하고 주가가 곤두박질치는 등 금융시장이 일대 혼란에 빠졌다. 지난 16일부터 주식공모 마감일인 25일까지의 청약 총액(잠정치)은 2조1천4백24억원으로 모집주식 금액(1천5백84억원)대비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지난 10일 마감된 한국통신 주식 입찰보증금 1조4천5백99억원보다 6천8백25억원이 많은 것이다.청약인원은 18만6천1백25명(개인 99.88%,법인 0.12%)이다.1인당 약 2천주를 청약한 셈이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6만3천3백80명(청약금액 8천7백14억원)이 몰려 전국 중소기업은행의 영업점 창구마다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이로 인해 자금시장의 유동성이 크게 줄어 장·단기 금리가 폭등했다.이 날 금융기관끼리 단기 금융시장에서 주고 받는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15%로 뛰었다.전 날보다 1.5%포인트 가량 오른것이다. 3년 만기 회사채의 유통수익률도 전 날보다 0.04%포인트가 오른 연 13.9%로,하룻만에 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자금이 중소기업은행으로 몰리며 인수기관의 자금 여력이 바닥났기 때문이다. 양도성 예금증서(CD)의 유통수익률도 연 14.29%로 전 날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또 월말이 되면서 수출네고 자금의 유입이 늘고 자금이 부족한 기업들이 보유한 달러화를 매각하면서 원화의 환율도 1년 8개월여만에 7백95원 선도 무너졌다. 이 날 외환시장에서는 1달러당 7백95원에 거래가 시작돼 7백94.7원까지 떨어졌다가 7백94.9원으로 마감했다.따라서 26일 금융결제원이 고시하는 달러화의 기준환율은 1달러당 7백94.9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작년 4월1일의 7백94원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한편 중소기업은행의 주식공모 경쟁률이 13.5대 1을 기록함에 따라 개인과 법인의 한도인 5천주를 청약한 경우 3백70주를 배정받게 된다.
  • 대한약품/장외시장에 귀족주 등장

    ◎주당 매매가 7만9천원… 8만주 발행 장외시장에 8만원 대에 육박하는 「귀족주」가 등장했다.지난 17일 등록된 대한약품공업(대표 이윤우)은 주당 매매 기준가가 액면가(5천원)보다 무려 15배 이상 비싼 7만9천2백원으로 결정됐다. 지난 6월 등록되며 화제를 모았던 현대중공업(3만5천원)보다 2배 이상 비싼 셈이다.지금까지 가장 높은 기준가는 지난 8월 등록된 수도꼭지 제조업체 다다의 6만5천5백원이었다. 대한약품공업은 지난 63년 설립된 의약품 제조업체로 종업원은 2백73명.항생제인 세피란 등 주사제,콘텍트 렌즈 세척제인 아이코넥 등 외용액제,포도당 링거 등 수액제 등을 생산한다. 자본금은 4억원이며 93년의 매출액 1백38억원,당기 순이익은 13억5천만원이다.국내 3백27개 의약품 업체 중 50위 권이다. 기준가가 높게 산정된 것은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수익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부채비율이 48%로 업계(평균 2백16%)의 4분의 1 수준,유동성 비율은 4백26%로 평균치 1백47%의 3배나 된다.수익성의 지표인 납입자본 이익률도 3백37%로 평균치 23%보다 15배나 높다. 총 발행주식 수가 8만주이고 대주주의 보유분이 절반이어서 유통물량은 매우 적을 것 같다.
  • 통화량 증가 시은 책임인가/우득정 경제부기자(오늘의 눈)

    한국은행이 3개월 보름만에 자금줄을 죄기 위해 다시 팔을 걷어 붙였다.가계대출과 당좌대월을 줄이는 등 여신을 대폭 축소하지 않으면 11월 상반월의 지준 마감인 오는 22일 벌칙성 자금인 유동성 조절자금(B₂)을 매기겠다고 은행권에 통보했다. 은행들이 여신을 방만하게 운용함으로써 지난 주에 실시된 한국통신 주식 입찰의 과열을 부추겼다는 게 죄목이다.한은은 이달들어 가계대출이 6천1백억원이나 늘고 기업의 당좌대월 한도 소진율이 50%를 웃도는 사실을 그 증거로 내세운다. 수차례에 걸친 경고를 무시한 이상 스스로 살 길을 찾든지,미로에서 헤매다 벌칙을 받든지 전적으로 은행권의 책임이라고 강조한다. 물가와 소비문제가 경제정책의 당면과제로 대두한 지금 한은의 이같은 지적은 지당한 말씀이다.올들어 은행들은 이익을 최대화하기 위해 소비성 대출을 대폭 늘리는 등 통화당국의 정책 목표를 거스르며 「눈앞의」 장사에만 열을 올린 게 사실이다. 또 한국통신 주식 입찰과정에서 통화량이 1%포인트 이상 늘고 단기 금리도 2%포인트 이상 폭등한 것으로 보아 은행 대출금의 상당액이 주식매입 자금으로 흘러든 것으로 추정된다.그러나 과연 모든 책임이 은행권에만 있는 것일까. 은행권이 뒷돈을 대주지 않았더라도 응찰가가 높은 순으로 낙찰하는 입찰제도를 고집하는 한 과열과 자금시장 교란은 불가피하다는 게 지배적인 의견이다.원인은 정부가 제공해 놓고 엉뚱한 사람에게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묻는다면 승복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더구나 도박판을 차린 정부는 이번에 그 개설료로 1천5백62억원이나 챙겼다.때문에 「정부는 장사를 하면서 민간 기업인 은행은 장사하지 말라면 누가 듣겠느냐」는 은행권의 푸념은 어쩌면 당연하다. 현행 형법은 도박죄에 대해서는 벌금이나 과료를 부과(2백46조)하는 반면 도박장 개설죄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벌금에 처하도록(2백47조) 규정하고 있다.이런 마당에 지금과 같은 통화관리 방식이 설득력을 지닐 수 있을까.
  • 은행 지준 채우기 “비상”/부족액 4조7천억… 여신규제 강화

    ◎한은,“부족땐 유동성 조절자금 적용” 자금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은행은 15일 은행권에 대해 오는 22일 11월 상반월의 지준 마감때 지준 적수를 채우지 못하면 벌칙성자금인 유동성조절자금(B₂)을 매기겠다고 통보했다.이날 현재 지준 적수 부족액은 4조7천억원으로 지준마감일까지 재정집행이나 당좌대월 한도축소에 따른 자금유입 등을 감안하더라도 일부 은행들은 적수를 제대로 채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이 통화관리에 나선 것은 한국통신주식 입찰이 과열되면서 총통화증가율이 15%까지 오르고 장·단기금리도 치솟는 등 심각한 후유증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가계대출을 중단하고 기업에 대한 당좌대월한도를 줄이는 등 여신을 대폭 축소토록 각 지점에 지시했다. 한편 통화관리가 강화되면서 장·단기금리가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이날 단기금융시장에서 금융기관끼리 주고 받는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13.5%로 전날보다 0.42% 올랐다.
  • 한전주 3만2천원 첫거래/뉴욕증시 상장/33만7백50주 매매

    ◎포철이어 2번째 한국전력의 주식이 27일 포항제철에 이어 두번째로 세계 최대의 국제 금융시장인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됐다.원주 1주의 발행가는 이 날의 국내 종가(3만7백원)에 5%의 프리미엄이 붙은 3만2천2백35원(1DR 당 20.125달러)으로 결정됐다.첫 거래가 이뤄진 가격(시초가)은 발행가와 같은 DR 당 20.125달러였으며 66만 1천5백DR(원주 33만7백50주)가 거래됐다. 한전은 이 날 상오 8시20분(현지시각)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3억달러 어치(7백48만4백16주)를 원주 대체증권인 주식예탁증서(DR)로 상장했다.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원주 1주를 2개의 DR로 쪼개 발행했다.원주는 국내 증권예탁원에서 보관하고 뉴욕 증시에서는 DR가 유통되는 방식이다.
  • “경수로지원 일정표 마련”/김 과기처,국감답변

    ◎우리기술로 90%건설 가능 김시중과학기술처장관은 17일 북한에 지원할 경수로의 건설일정표를 이미 마련해 관계장관회의에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이날 국회 체신과학위의 과기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관계부처장관들의 협의를 거쳐 이같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상공자원부가 주무부처로 관련기관의 실·국장과 담당과장급의 회의를 통해 이행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한국표준형 경수로를 지원하는데 40억달러가량이 든다는 분석에 대해 김장관은 『대지구입비,타당성조사비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진행상황에 유동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계통설계는 한국원자력연구소,터빈발전기는 한국중공업,원자로건설은 한국전력기술,안전성 심사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맡으면 전체 원자로건설기술의 90%가량을 우리 기술로 지원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장관은 북·미회담에 따른 한반도의 비핵화전망에 대해 ▲북의 핵무기개발중지 ▲흑연감속가스냉각로의 사고우려해소 ▲방사화학실험실의 봉인 ▲5Mw급 실험용 원자로의 연료봉장전중지 ▲교체된 핵연료봉의 건식저장등으로 어느 정도 보장된다고 분석했다. 김장관은 또 『남북상호핵사찰에 대비해 기자재를 충실히 갖추고 있으며 지난 9월 「한·미원자력안전조치기술협력협정」을 체결해 검사기술향상을 위한 두나라의 협조체제를 확립했다』고 말했다.
  • 재무위/「한국은행 위상」싸고 공방전(국정감사 초점)

    ◎“「통화정책 중립」 위해 독립 보장을”/“인플레 억제 정부협조 필요” 반대 15일 재무부에 대한 감사는 청와대 경제수석에서 재무부장관으로 발탁된 박재윤신임장관의 「국정감사 데뷔무대」였다.이날 감사는 의원들이 지난달 28일 홍재형전재무부장관을 상대로 펼친 질의와 관련,박장관으로부터 답변을 들으면서 때때로 보충질문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이날도 한국은행의 독립문제가 보충질문의 주종을 이뤄 한은독립문제가 재무위의 최대관심사임을 반영했다. 의원들은 특히 지난달 29일 한은감사에서 김명호총재가 한은법 개정쪽에 좀더 비중을 둔 발언을 한데 반해 홍전장관이 다음날 기자회견을 통해 「한은독립은 위헌」이라고 독립불가 방침을 천명한 것을 지적,『한은독립에 대한 신임장관의 소신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박장관은 『정부와 중앙은행 사이의 법규정 손질등 제도적 측면 보다는 서로 협조하고 존중하며 중앙은행이 자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관행을 정착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원칙론을 개진했다. 이에박태영·김원길·최두환의원(민주당)등은 『한은독립문제는 이미 여야의원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어 한은법 개정안을 의원입법으로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히고 『무엇보다 통화정책의 중립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한은독립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야당의원들은 특히 『지난 30년 동안 권력의 사금고 역할을 했던 한은을 이제 제2의 금융개혁 차원에서 권력으로부터 해방시켜야 한다』면서 『수십년동안 최대 문제였던 물가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라도 한은의 독립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자당의 노승우의원도 야당의원들의 이같은 질의에 자극받은 듯 『재무부가 한은을 계속 끌고 가겠다는 것은 시대조류에도 맞지 않는 얘기』라면서 박장관의 소신답변을 요구.노의원은 특히 『박장관이 취임하며 통화정책은 다른 경제정책과 연관되므로 한은독립을 반대한다고 밝혔지만 통화증발이나 정치적 압력의혹등 역기능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금융통화위원장을 헌법재판소장처럼 학식과 경륜이 있는 인사로 임명하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박장관은 『중앙은행 제1의 과제인 인플레 억제도 정부와 유기적인 협조 아래서만 가능하다』고 밝히고 『따라서 제도개편문제를 지금 시점에서 다시 논의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한은독립 반대의사를 거듭 확인했다.다만 『재무부와 중앙은행이 힘을 합쳐 통화정책이 중립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장관은 앞으로의 통화운용계획에 대해 『물가안정등을 위해 과잉유동성에 따른 초과수요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통화를 연간목표인 14∼17%의 낮은 쪽에 가까운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해 총통화증가율을 14%선으로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 선진­개도국간 이해 첨예대립/세은·IMF 마드리드 총회 결산

    ◎「특별인출권」 추가배분싸고 격론… 타협 실패/세계통화제도 개편엔 공감… 방법론선 이견 제49차 IMF(국제통화기금)·IBRD(세계은행) 총회가 개도국 및 체제전환국(구소련 및 동구권) 경제개발 지원에 필요한 SDR(특별인출권)의 추가 배분을 둘러싸고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이해 대립으로 상처를 남긴 채 6일(현지시각) 5일간의 일정을 끝냈다. 이번 총회의 최대 현안은 SDR 추가 배분 문제.선진국과 개도국 간에 추가배분 규모와 배분 방식을 둘러싸고 첨예한 의견 대립이 빚어졌다.SDR의 추가 배분이란 당장 매일매일 외환 위기에 직면한 체제전환국과 저개발국들의 다급한 사정을 돕기 위해 IMF의 발권기능을 이용,돈(SDR)을 찍어내자는 것이다. 이같은 제안을 처음 내놓은 사람은 미셸 캉드시 IMF총재.그는 체제전환국과 일부 개도국들이 당면한 외화난을 해결하기 위해 3백60억 SDR(약 5백억달러)를 모든 회원국에게 쿼터(출자지분률)비율에 따라 「일반 배분」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선진국들은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했다.현재의 국제 유동성(세계경제의 통화량)이 모자라지 않는다는 점을 내세웠다.IMF가 돈을 더 찍어낼 경우 인플레가 걱정된다는 것이다. 미국과 독일을 중심으로 한 G7은 캉드시 제안을 교묘하게 반대했다.지원의 필요성에는 일단 공감하면서도 배분의 규모와 방식에 이의를 제기하는 수법으로 제동을 걸었다.즉,추가 배분규모를 1백60억 SDR로 줄이고,배분 방식은 대상국을 체제전환국과 일부 저개발국으로 제한하는 「특별 배분」방식을 요구했다.현행 IMF 협정문에 따르면 SDR를 추가 배분할 때는 반드시 「일반 배분」방식을 취하도록 돼 있다. 따라서 G7의 요구대로 「특별 배분」을 하려면 협정문을 고쳐야 한다.그러려면 모든 회원국 정부가 합의하고,국내 비준 절차를 거쳐 시행하는 데 까지는 적어도 2년이 걸린다.체제전환국들이 겪는 어려움은 그다지 안중에 두지 않았다.또 이들보다 형편이 나은 다른 개도국들을 따돌리려는 의도가 깔려 있었다. 인도와 브라질이 G7의 이같은 입장에 발끈하고 나섰다.이들은 추가 배분 규모를 최소한 3백억 SDR로 하고,배분 방식도 「일반 배분」과「특별 배분」을 혼용하자는 수정안을 내놓았다.절반 가량은 자신들을 포함,모든 회원국에 대해 당장 「일반 배분」하고 나머지는 G7의 의사를 존중해 협정문 개정 절차를 통해 「특별 배분」하자는 제안이다.결국 이 문제는 체제전환국들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다는 점에는 공감하면서도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이해 대립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브레튼우즈 체제 출범 50주년을 맞이해 세계통화질서의 개편과 IMF·IBRD의 장래 역할에 관한 문제도 주요 의제였다.그러나 이 역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주요 선진국들이 탐탁치 않은 반응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이번 총회는 국제기구를 통한 협력의 한계를 드러냈으나 21세기에 대비한 새로운 국제 통화제도의 모색 작업을 한 단계 진전시킨 것은 평가할 만하다. 각국의 정부 대표들이 한 자리에서 국제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계통화제도의 개편이 필수적인 과제라는 인식을 공유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 금융기관 정책협/매달 정기적 개최

    정부,한국은행,제 1·2금융권 등 모든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금융기관 정책협의회」가 다음달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열린다. 이에 따라 금융권에서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및 저축성예금을 더한 M2를 지표로 삼던 총통화 관리방식이 제 2금융권까지 총 망라한 M3(총유동성) 관리제로 바뀌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재무부는 26일 한국은행과 매달 한차례씩 통화관리를 논의하던 정책협의회와 별도로 재무부 제1차관보가 주재하는 범금융기관 정책협의회를 다음 달 5일부터 월례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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