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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통신/ “”벤처는 성장률로 평가해야””

    ■컴퓨터 백신 전문가 안철수 . “성공했다고 말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서울 강남구 수서동 V밸리 사무실에서 만난 안철수연구소의 안철수(安哲秀·40) 대표이사는 ‘불혹’의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캐주얼한 옷차림이었다.그는 지난달 27일 회사설립 6년만에 코스닥 심사를 통과,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그는 “13년째 인터뷰를 당해왔다”면서도 차분하게 사업과 업계 전망을 털어놨다. ◆코스닥 상장을 앞둔 소감은= 코스닥행은 회사의 성장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 투자자들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도 크지만 기술력·인지도를 넘어 자본시장의 객관적인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장 침체기에 상장하게 됐는데= 지난해 10월 회사의 성과를 직원들과 나누기 위해 60억원 상당의 주식을 배분,지분변동이 생겨 등록추진이 지연됐다. 2년전쯤 호황이었을 때 상장됐다면 1,000억원(?) 정도는 더 벌었겠지만 거품이 빠지고 정당한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한다.미래가치에 대한 시장의 지나친평가는 결국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당장의 이익보다는 장기적으로 100년 이상 살아남는기업으로 키우고 싶다. ◆통합보안회사로의 구상은= 2년전부터 백신·보안시장의 통합 움직임에 대비,단계별 제품개발과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해왔다.바이러스백신에 이어 해킹방지·PC보안솔루션 등을차례로 개발했고,이들을 묶어 개별업체를 상대로 보안컨설팅을 시작했다.아델리눅스·IA시큐리티 등 조인트벤처 설립과 인수합병을 통해 보안관리·모바일서비스 등 통합보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벤처업계에 대한 평가는= 벤처기업은 최소의 비용으로 한우물을 파기 때문에 성공확률이 매우 낮다.그러나 성공하면 대기업도 못따라갈 만큼 앞서나간다. 일부 업체들이 가능성을 보였지만 규모의 경제로 연결되지못했기 때문에 벤처업계는 여전히 종속변수로 머물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인텔 등과 같은 성장모델이 나와야 한다. 벤처기업을 아이템과 투자수익률로만 평가해온 것도 문제다.매출액이 아니라 투명경영·성장률 등으로 평가했다면 경영관행이 많이 바뀌었을 것이다. ◆성공한 벤처CEO로 평가받고 있는데= 실제보다 항상 과대평가받는 듯하다.그동안 많은 벤처CEO들이 외부평가에 의해스타로 떴다가 사라졌다. 주변의 평가에 흔들리지 말고 스스로 냉정하게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벤처CEO는 ‘왜 이 일을 하는가’에 대한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 노력해서 한단계 올라가면 그만큼 기쁨도 있지만 뒤로 물러설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로 잠을 설치기도 한다.중심을 잡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벤처 발전을 위한 제언은= 벤처라는 이유로 주위의 도움을 기대한다면 발전할 수 없다. 정부는 직접 자금을 제공할 것이 아니라 코스닥의 투명성·회계제도 강화 등 벤처가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말뿐인 ‘인터넷 강국’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산업구조를진정한 ‘e비즈니스화’로 바꾸는 노력도 필요하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위기의 벤처' 탈출구는. 한때 우리경제의 동력이었던 벤처기업이 깊은 수렁에 빠져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벤처침체와 활로’라는보고서에서 “현재의 벤처위기는 내외부 요인으로 인한 유동성 부족이 핵심”이라고 진단했다. 즉 벤처정신 실종,취약한 기본인프라,불분명한 비즈니스 모델,정부정책 혼선에 자금시장 경색에 따른 유동성 위기의내부요인에다 경기급랭,나스닥시장 불안,벤처에 대한 불신등 외부요인이 가세했다는 것이다. 벤처정신이 실종된 것은 극소소의 부도덕한 기업가들이 벤처정신을 훼손시킨데다 업계 풍토도 머니게임에 치중,사회의 불신을 초래했기 때문.너무 빠르게 성장하면서 ‘모험과 도전’이라는 벤처의 초심(初心)을 잃어버렸고 벤처기업가와 투자자 모두 대박의 환상에 사로잡혀 있었던 탓이다. 머니게임에 치중한 결과 기술개발은 뒷전인 채 투자유치에만 몰두했다. 공모나 증자시 기업가치를 훨씬 넘어서는 수십배의 프리미엄을 요구하는가 하면 정현준 한국디지털라인 사장,진승현MCI코리아 사장 등 정·관계가 관련된 대형 금융사고가 연이어 터지면서 분위기가 급랭했다. CEO(최고경영자)의 전횡이나 임금체불 등이 노조결성의 원인을 제공했고 벤처의 본래모습과는 어울리지 않게 노사갈등이 발발했다. 성공한 벤처기업들은 비관련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거나 지분투자에 열을 올렸고 그로 인해 유동성이 악화됐다. 쉽게 닳아 올랐다 쉽게 식는 한국인 특유의 ‘냄비근성’도 벤처위기를 자초했다.벤처는 기본적으로 고위험·고수익사업으로 장기적 투자와 인내를 요구하는데 이러한 본질에대한 이해가 부족했다는 것이다. 침체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우선 벤처 창업의 초심으로돌아가 벤처기업 스스로 선순환 구조의 물꼬를 터야 한다. 투자유치나 기업이미지 제고보다는 수익을 창출하고,고객과 시장 위주로 경영의 틀을 전환해야 한다. 이러한 기본에 충실한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많은 벤처가 도산하고 창업이 위축되는 ‘벤처 겨울’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임태순기자 stslim@
  • 반도체사업 빅딜 ‘명암’

    한때 국내 반도체사업의 ‘막강 트리오’로 탄탄대로를 걸어왔던 삼성·LG·현대.그러나 반도체 빅딜과 이후의 반도체 경기침체로 이들의 위상이 달라져 화제다. 반도체사업에서 손을 뗀 LG는 ‘안도의 웃음’을 짓는 반면,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옛 현대전자)는 반도체 가격급락으로 울상이다. ■안도하는 LG= 99년 10월 당시의 현대전자에 반도체사업을넘길 때만 해도 눈물을 삼켜야 했다.“LG가 현대보다 가격경쟁력이 나은 데 왜 현대에 넘겨야 하느냐”며 울분의 목소리가 높았었다. 그러나 끝없이 추락하는 반도체 시장을 바라보는 LG의 요즘 분위기는 당시의 반(半)강제적인 매각을 자위하는 모습이다.반도체 매각대금 2조5,600억원 중 1조5,600억원은 유동성 확보에 보탰고,나머지 1조원도 6개월단위로 2,000억원씩 거둬들이며 전자의 기반다지기에 쏟았다. 일각에서는 LG가 당시의 현대전자를 인수했더라면 상황이지금과 같이 열악하게 되지 않았을 것이란 분석도 내놓지만,작금의 반도체 경기를 감안하면‘어쨌든 잘 팔았다’는 평가가 주류다. ■허덕이는 현대= 하이닉스반도체가 LG반도체를 인수할 당시반도체시장은 호황이었다. 공급과잉이 가져올 불황을 예견하지 못했다. LG에 현금을 지불하는 바람에 유동성 위기에 봉착했고,그후유증으로 올해 갚아야 할 부채만도 5조6,700억원에 이른다.그나마 채권단이 회사채를 신속인수하기로 하고,12억달러 규모의 외자유치를 성사시키면서 숨통이 트이긴 했지만,곤두박질치는 반도체 가격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64메가D램가격은 지난해 8.68달러(현물가격)에서 0.92달러로,128메가D램은 18.68달러로 떨어진 상태여서 생산할수록 적자가 더 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탓에 한 때 4만원대를 웃돌던 주가도 올 초 7,000원대에서 머물다 지금은 1,800∼1,900원대로 떨어졌다. ■불안한 삼성=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은 37조원에 달했으며,순이익만도 6조원이었다.그러나 올해는 사정이 크게 달라졌다.최근 ‘올해 매출목표를 하향조정할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삼성전자가 6월부터 적자를 기록했다’는 서울대 정운찬(鄭雲燦) 교수의 발언이 터지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전자측도 이를 굳이 숨기지는 않는다.오는 20일 있을 기업설명회(IR)에서 전자의 현황을 있는대로 밝힐 것이라고 한다. 주병철기자 bcjoo@
  • “아르헨 ‘태풍’ 美거쳐 상륙”

    아르헨티나발(發) 경제위기가 국내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미치게 될까. 아르헨티나의 디폴트가 현실화되면 남미경제가 덩달아 흔들리고 그 여파는 동남아시아 국가에까지 미친다. 우리경제도 ‘충격파’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세계경제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침체국면에 빠져 있는 점도 우려를 더해준다. 그러나 당국과 전문가들은 우리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재정경제부 관계자는 13일 “아르헨티나와의 교역규모가 미미한 수준이라 아르헨티나가 디폴트를 선언해도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4억4,752만달러를 수출했고,1억9,131만달러를 수입했다. 삼성경제연구소 해외경제실 김정렬(金正烈) 수석연구원은“아르헨티나의 위기가 현실로 나타나면 미 금융주가 하락하게 되고 미국 증시와의 동조화 현상으로 인해 국내 증시도함께 추락하는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보고서에서 아르헨티나의 경제위기 원인으로 ▲구조조정의 실패와 정치적 불안 지속 ▲과다한 대외자본 의존도 ▲방만한 재정운영과 만성적인 재정적자 ▲미숙한 경제정책운용 등을 꼽았다.즉,우리나라도 구조조정 등 개혁을 미뤄 완성하지 못하면 다시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다.다만 한국은 외환보유액이 942억달러에 이르고 순채권국이라는 점에서 아르헨티나와 상황이 다르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왕윤종(王允鍾) 국제거시금융실장은“아르헨티나의 위기가 신흥시장의 자금유동성에 얼마나 악영향을 미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현대유화 회생 청신호

    현대석유화학이 12일 현대건설과 현대백화점 등 대주주의완전감자 수용으로 가동중단 위기에서 벗어나 회생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러나 덴마크 보리 알리스사와의 매각협상은 사실상 무산됐다. 채권단은 완전감자 수용으로 현대건설이 입게될 특별손실732억원에 대해 향후 지원해주기로 방침을 정했다. 채권단 고위관계자는 12일 “보리 알리스사가 지난달말 이사회를 열어 현대유화 인수문제를 논의한 결과 부정적인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다음주 이사회를 한번 더 개최할 예정이지만 뒤집힐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또다른 원매자가 나타났으며 롯데 계열의 호남석유화학도 인수의지가 강해 매각계획은 여전히 유효하다고밝혔다. 최근 등장한 원매자는 외국회사 1곳과 국내회사 1곳의 컨소시엄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컨소시엄 대상이 호남석유화학은 아니라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현대건설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현대유화 지분(11.63%)에대한 완전감자를 수용키로 최종입장을 정리했다.현대백화점도 1.34% 지분 감자동의서를 제출했다. 채권단은 완전감자 의결에 필요한 지분 66.6%를 확보하게돼 즉각적인 단기유동성 지원에 나섰다.수입신용장(LC)이개설되자마자 현대유화는 주요 원자재인 나프타를 들여와공장가동중단 위기를 모면했다.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 고위관계자는 “채무재조정 계획을짤 때 예상치 못한 현대건설의 특별손실 732억원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면 지원해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대유화는 일부 대주주의 완전감자 수용 거부로 채권단이6,221억원의 단기유동성 지원을 보류하는 바람에 공장가동중단위기에 처했었다. 안미현기자 hyun@
  • 금융2차구조개혁 방안/ 금융계 전국시대 온다

    올 하반기 금융계에 메가톤급 ‘빅뱅’이 예고되고 있다. 정부가 12일 금융발전심의회에서 정한 규제완화 방안은 금융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겨냥한 2차 구조개혁 방향이다. 우리금융지주회사 출범과 국민·주택은행 합병 등이 외형적인 구조조정이었다면 2차 구조개혁은 질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이런 구도대로라면 금융계에는 또다시 지각변동이 불가피해진다.2차 구조개혁의 핵심은 업무영역 규제완화,은행 소유제한 완화,증권사의 투자은행 육성 등이다. ■업무영역 허문다= 정부는 칸막이가 처져있는 은행,증권,보험업의 업무영역을 허물어 3개 업무를 동시에 떠맡도록 한다는 구상이다.정부 관계자는 “업무영역이 명확하게 구분돼 금융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해 고객 수요에 맞는 상품개발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업무영역을 허물면 금융기관의 경쟁이 극심해져 금융기관이 도산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은행소유한도 완화= 은행 책임경영을 위해 소유구조를 완화한다는 원칙을 정했다.문제는 산업자본이 은행을 직접 지배·경영을 막는 방안이다. 은행권에서 투신·뮤추얼펀드 등의 자산운용사업에 진출하는 추세를 감안해 자산운용사업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법규체계도 중장기적으로 추진된다. ■증권사의 투자은행화= 외국계 투자은행이 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기업의 재무자문업무를 독식하고 있는 실정이다.우리나라 대규모 부동산의 대부분을 외국자본들이 사들이고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은행은 예대업무,증권사는 주식매매 중개업무에 매달려 선진금융기법이나 전문인력을 양성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투자은행 업무가 국내 금융기관의 사각지대라는 것이다. 정부가 유동자금을 조직화해서 자금을 만든 뒤 국내시장을대상으로 한 투자은행을 육성하겠다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증권사가 미국의 투자은행같이 자문업무,인수·합병(M&A)업무,부동산 매각업무 등을 다양하게 맡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중이다. ■주식금융 활성화= 정부는 기존의 지수펀드보다 유동성이큰 새로운 상품인 상장지수펀드(ETF)를 다음달까지 만든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ETF는지수펀드를 증시에 상장해 주식처럼 시장에서 사고팔아 자금회수가 쉽도록 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18개 기업 퇴출 첫 확정

    상시 구조조정제도가 시행돼 처음 퇴출되는 기업으로 18개사가 새로 선정됐다. 이 기업들의 주거래은행들은 앞으로 법정관리 폐지 및 화의취소 신청,청산,매각,CRV(기업구조조정 투자회사)로 자산매각 등의 구체적인 퇴출작업을 추진하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지난 4∼6월중 은행들의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 결과를 집계한 결과 전체 평가대상기업 1,544곳 가운데 102곳의 처리방향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중 정리대상기업인 D급 판정을 받은 기업은 25개이며 이중에 18개사가 새로 포함됐다.18개사는 현재 법정관리가 진행 중인 2개사와 화의기업 16개이다. 나머지 7개사는 CRV로 결정난 신우,청산법인인 (주)대우,매각 1개사,자유건설·미화당 등 파산선고나 법정관리 폐지가 결정된 4개사 등이다. 은행권의 신용등급 판정결과 102곳 가운데 A등급(정상)과B등급(일시적 유동성위기 기업)이 44개사,C등급(구조적 유동성위기 기업)이 35개사 등 모두 77곳으로 나타났다. 이 기업들은 은행들로부터 조건없이 자금을 지원받거나 대출금 상환연장 등 채무재조정,부동산 매각 등 자구계획 이행을 조건으로 자금지원을 받게된다. 금감원은 1,544개 기업 가운데 이번에 처리방침이 확정되지 않은 나머지 기업들은 9월말까지 채권단상설협의회를 통해 처리방침을 결정하기로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채권銀, 상시퇴출 평가 대상기업 600~700곳 선정

    상시구조조정 시스템에 따라 1차적으로 법정관리·화의기업 등 600∼700개 기업이 정리대상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은 10일 “4∼6월 채권은행들이 부실기업 여신에 대해 자체적으로 평가한 심사결과를 오늘까지 보고한다”면서 “22개 금융기관 가운데 대부분이 처리방향을 제출했으나 최종적인 처리방향은 대부분 복수여신 기업들이라채권단 협의를 통해 정해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상시평가 대상기업으로는 ▲법정관리 기업 149개 ▲화의기업 330개 ▲워크아웃 기업 35개 등이 대부분 포함된 것으로전해졌다. 여기에 100∼200개의 일시적 유동성위기 기업을포함,전체적으로 600∼700여곳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갑기자
  • 집중취재/ 프리코스닥 투자실패 사례

    충북 충주에서 슈퍼마켓을 운영중인 K씨(43)는 지난해 2월친구 소개로 6개월 뒤면 코스닥에 등록할 것이라는 여행업벤처사에 5,000만원을 투자했다.K씨는 주당 액면가 500원인주식을 6배인 3,000원에 샀다. 연 10%로 3,000만원을 대출받았다.2,000만원은 적금을 해약해 밀어넣었다.그 여행사는1년 6개월이 지난 현재도 ‘코스닥 등록 준비중’이고, 김씨는 매월 30만원의 대출이자를 힘겹게 갚아나가고 있다. 국회의원 비서관인 S씨(36)는 99년 초 두 개의 벤처사에모두 5,000만원을 투자했다.한 곳은 시스템통합(SI)벤처로1주당 1만원(액면가 5,000원),다른 한 곳은 엔젤투자 형태로 액면가 5,000원에 들어갔다.투자액은 모두 은행대출이다.S씨는 여전히 ‘대박’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중앙부처의 고급공무원 L모씨(42).3년전인 98년 해외연수를 떠나면서 ‘전세끼고 집사기’를 해 귀국한 2000년에는30평대의 넓은 평수로 이사를 갈 수 있었다.그러나 L씨는지난해 벤처붐이 불때 아파트 담보대출을 얻어 6,000만원을투자했다가 자금을 회수하지 못해집을 팔고 전세로 바꿨다. 코스닥시장에서 새롬기술의 주가가 액면가 대비 600배로폭등하는 것을 보면서 2000년 초 ‘대박의 신화’를 찾아벤처기업에 몰렸던 개인투자자들의 대부분이 투자원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이들 중 상당수는 빌린 돈을 갚지 못해파산직전에 몰려 있다. 삼성경제연구소의 김정호(金政鎬) 박사는 “벤처에 투자하면 빠른 시일안에 큰 돈이 되는 줄 알고 여윳돈 뿐만 아니라 대출자금과 친인척 돈까지 끌어 넣었다가 묶여버린 사람들이 많다”고 밝혔다. 벤처캐피털,사채업자,대기업 등 기관투자가들도 투자금이묶이기는 마찬가지다.삼성화재는 지난해 초 날씨관련 벤처사에 액면가 10배로 8억원을 투자했다.현재 그 벤처사는 자본잠식 상태이다.거래소 상장기업인 다우기술은 지난해 심마니에 140억원을 투자했지만 원금 회수 가능성에 대해 업계는 회의적이다. 지난해 초에는 데이콤인터네셔널이 장외거래에서 20만∼25만원에 거래될때 명동사채업자들이 대량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이 회사의 장외거래가는 1만∼2만원대지만거래 자체가 끊겨있다. 업계에서는 어떤 형식으로든 빠른 시간내에 프리 코스닥에묶인 자금이 선순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넥스트미디어사는 지난해 직원들에게 액면가의 5배로 팔았던 스투닷컴의 주식을 판매가에 은행예금금리 7%를 주고 되사들이고 있다.코스닥 등록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투자자들의 원금을 보호해준다는 차원이다. 증시관계자들은 프리 코스닥에 묶인 100조원 중 100분의 1만 유동화 하더라도 증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진단하고 있다.그 근거로 지난 99년 종합주가지수를 1000포인트까지 끌어올렸던 현대증권의 ‘바이코리아펀드’ 규모가 1조원이었던 점을 지적한다. 대우증권의 한 관계자는 “유동성이 경색된 부동산을 부동산신탁투자(RET’s)를 통해 유동화 시키듯이 프리 코스닥에서 나타나는 자금의 ‘동맥경화 현상’을 풀어줘야만 한다. 손절매를 하고 싶지만 아예 거래조차 안되니 문제”라고 말하고 있다. 현대증권연구원 한상완(韓相完)수석연구원은 “프리 코스닥 투자금을 유동화 하면 벤처기업의 자금난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 ****벤처버블 주가 11개월째 박스권. “벤처 거품이 해소되지 않으면 당분간 종합주가지수 상승은 없다.” 동양증권의 박재훈(朴在勛) 투자전략팀장의 비관적인 전망이다.종합주가지수가 550선까지 폭락하는 등 증시가 무기력증에 빠져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1월4일 1066포인트 고점을 찍고 하락한종합주가지수가 같은해 9월부터 11개월째 박스권(500∼630)에서 지루하게 횡보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박 팀장은 “이번 장기 횡보장세는 89년 부동산 버블경기의 후유증으로 24개월 횡보했던 91년과 닮았다”고 분석했다.지난 89년 전국의 땅값이 평균 31.97%나 폭등했을 때 그해 4월 종합주가지수는 1,015포인트였다.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은 95조4,768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대비 64.2%에 달하는 초과 팽창이었다.그후 하락하던 종합주가지수는 90년 4월부터 93년 11월까지 3년8개월간 박스권(560∼790)을 장기횡보했었다. 요인이 부동산거품 대신 벤처거품으로 바뀌었을 뿐 지금도상황은 마찬가지라는 설명이다. 지난 99∼2000년 1·4분기의 국내증시는 경제체력이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의 ‘벤처버블’을 경험했다는 것이 박팀장의 주장이다. 정보통신(IT)붐을 타고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은99년말 448조원로 GDP의 92.8%까지 팽창했다. 86∼2000년의연평균 GDP대비 시가총액비율 40.9%의 두배를 넘고 있다. 특히 장외거래된 주요 17개 프리코스닥 종목의 7월 현재 시가총액은 2000년 1월이후의 최고가와 비교해 대략 42조2,000억원이나 감소해 주식시장에 복병으로 자리잡고 있다. 문소영기자. ****제 3시장 활성화 나서야. 프리 코스닥에 잠긴 자금을 어떻게 유동화 시킬 것인가.코스닥 등록전에라도 손절매를 할 수 있는 시장이 만들어져야한다는 지적들이 많다. ■‘페니스탁’같은 제 3시장 활성화= 증시전문가들은 우선제3시장의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한다.이를 위해 제 3시장의양도세를 면제하고, 매수자와 매도자 사이에 주문수량과 가격이 일치해야만 매매가 이루어지는 상대매매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제3시장 지정요건 강화와 ▲코스닥 등록요건 완화 등의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현대경제연구원의 한상완(韓相完)수석연구원은 “정부가 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크본드를 도입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페니스탁(Penny stock)의 역할을 하는 제 3시장의 활성화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금활용= 정부가 과거 한강구조기금이나 아리랑기금을조성했듯이 별도의 펀드를 구성해 100조원의 일부라도 유동화 시키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도 많다.증권사에프리코스닥 전용 ‘환매조건부채권’과 같은 상품을 만들어유동화시키는 방안도 생각해볼 수 있다. 연말정산시 세금혜택을 현행보다 높여준다든지 ‘근로자프리 코스닥 저축’과 같은 상품을 만드는 등의 투자자 유인책도 검토해볼 만하다. ■정부는 ‘시기상조’= 재경부나 금융감독위원회,금융감독원 등은 제3시장활성화 요구에 대해 아직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금감위 관계자는 “장외시장에 수십조의 자금이 묶여 있다하더라도 이를 제도권 시장으로 끌어 들이려면 누군가는 이를 사줘야 하는데 누가 이를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벤처경기가 회복되지 않는한 ‘백약이 무효’라는 입장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전문가 기고/ “벤처 옥석가려 투자를”. 한국의 벤처기업은 지난 2∼3년 동안 많은 경험을 했다.99년부터 2000년 초반까지는 ‘벤처버블’이라 불리는 호황기를 맞았고 지난해 4월부터 미국 나스닥의 폭락과 함께 국내벤처업계도 긴 침체를 맞고 있다. 현재의 벤처불황에서 조기에 탈출하고 구조조정을 순조롭게 마치기 위해서는 벤처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 벤처기업으로 재탄생이 필요하다.첫번째로 벤처의 특성인 고위험 고수익을 인식해야 한다. 벤처기업가와 투자자 모두 벤처기업의 성공가능성이 10%도안되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벤처가 일시에 부를 줄 것이란 착각이 현재의 어려움을 자초한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벤처 고유의 경영을 도모해야 한다.벤처는 과거와 같은 무조건적인 투자붐을 기대하기 어려운만큼 전략적 경영이 필요하다.일반적으로 벤처기업이 대기업에 비해 자금,인력,정보 등 제반 경영자원이 열세지만 최고경영진(CEO)에따라 기동성,창의성,유연성을 발휘해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의 벤처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것은 우리 나라 벤처기업들이 ‘묻지마 투자’에 편승해 부의 확장에는 성공했으나 질적 내실화를 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벤처성공에 따른 수익의 적절한 분배시스템도 갖춰야 한다.전통적 대기업이 독점의 논리라면 벤처기업은 공유의 논리를 생존방식으로 삼아야 한다. 김정호 삼성경제硏·박사
  • 현대유화 대주주·채권단 벼랑끝 대치

    현대석유화학 주주들과 채권단이 벼랑끝 대치를 벌이고 있다. 9일 현대유화와 채권단에 따르면 원자재 재고가 바닥나 가동중단 사태가 초읽기에 들어갔지만 채권단은 완전감자 수용전에는 유동성 지원불가라는 강경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다. 한빛은행 김영수(金榮洙)상무는 “현재까지 완전감자 동의서를 보내온 주주들의 지분율이 61.46%로 감자결의선인 75%에 못미쳐 LC(수입신용장) 개설 등 단기유동성 지원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 채권단의 LC 개설 거부로 현대유화는 석유화학제품 원료인 나프타를 들여오지 못하고 있다.충남 대산 1·2단지 공장의 나프타 재고가 10일과 13일이면 각각 바닥나 10% 감산에 돌입한 상태다.채권단은 14일까지는 버틸 수 있을 것으로보고 있다. 극적인 ‘돌파구’가 없는 것은 아니다.채권단이 최대주주인 현대건설이 감자동의서를 제출하면 73.09%의 지분율을확보하게 되기 때문이다.현대건설은 ‘경영권 포기’ 동의서만 제출한 상태이지만 채권단이 설득하고 있어 태도변화의 여지가 있다. 김상무는 “노조도 구조조정동의서를 제출한 마당에 일부 주주들이 법인세 등을 이유로 감자를 거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세금 납부 여부도 정밀실사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아더앤더슨의 실사결과 존속가치가청산가치보다 겨우 2,000억원 웃돌아 정밀실사과정에서 결과가 바뀔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존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낮게 나올 경우 법인세는 물지 않아도 된다.채권단은 완전감자및 현 경영진 퇴진 등을 전제조건으로 6,221억원의 단기유동성 지원을 결의했었다. 안미현기자
  • [구조조정 이렇게 성공했다] (3)삼성전자

    ‘정상의 기업도 구조조정의 무풍지대가 아니다’ 삼성전자의 사례는 구조조정이 기업이 존속하기 위해 상시하는 것이라는 교훈을 알려준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경기가 절정이었던 95년 16조원의 매출을 올린다.반도체 붐에 힘입어 사상 최대인 2조5,000억원의 이익을 올리지만 이로 인해 경영이 느슨해진다.사회 전반의 고비용·저효율 구조와 맞물려 임금,복리후생비가 과도하게 올라가는 등 각종 비용도 상승한다. 96년에는 반도체 가격이 폭락하면서 이익이 2,000억원 이하로 급전직하한다.IMF(국제통화기금)사태가 터진 97년 12월에는 해외사채 신용등급이 투자 부적격등급인 Ba1으로 낮아져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다.원천기술 부족 등 근본적인 문제에다 반도체 호황의 후유증으로 구조조정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이후 구조조정은 부실사업 정리,주력사업 집중,조직·인력 감축,경쟁역량 제고,경영시스템 제고 등 전방위로 이뤄진다. 52개의 적자·한계사업이 정리되고 재고 및 외상매출채권이 3조1,000억원 감축된다.반도체,통신,디지털 가전 등 IT(정보기술)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제품을 고부가가치화한다.고성능 메모리,시스템반도체,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등 고부가 제품 생산에 집중하고 모니터,전자레인지,CD-ROM,컬러TV 등 기존 제품은 세계 일류화를 추진한다.반도체 사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반도체 매출비중은 97년 36%에서 지난해 28%로 낮아졌다. 불필요한 부동산을 매각,5,000억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97년부터 지난해까지 분사화 등을 통해 인원을 20% 이상 감축했다. 이러한 노력과 IT붐의 지속에 힘입어 지난해 6조145억원의이익을 올려 95년의 기록을 경신한다.주가는 97년 평균 5만8,400원에서 6월말 현재 19만2,000원. 삼성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성공할 수 있었던것은 기업지배구조가 안정적인데다 구조조정과 관련한 리더십이 발휘되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IT혁명이 여전히진행중이고 경쟁조건이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어 현재도 위기감이 유지되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반도체 가격의 하락으로 다시 고전하고있다.위기지만 전례에비춰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임태순기자 stslim@
  • 서산간척지 富農꿈 첫농사 “가뭄에도 물걱정은 안해요”

    ‘가뭄이요? 그런 걱정안해요’ 서산간척지를 사 이곳에서 올해 첫 농사를 시작한 이종범씨(52)의 얘기다. 이씨는 평택에서 농사를 짓다가 서산간척지 6만2,000여평을 매입,올해부터 농사를 짓고 있다.지난해 현대건설이 유동성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서산간척지를 매각한 이후 이씨처럼 이 땅을 산 농민은 법인을 포함,모두 400여명에 달한다. 이들은 설레는 부농의 꿈을 안고 이곳에서 첫 농사를 시작했지만 가뭄이 닥치면서 혹시 농사를 망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러나 80년만의 가뭄에도 불구하고 서산간척지는 전혀물걱정을 하지 않았다.1,000여만평에 달하는 담수호인 간월·부남에서 농업용수를 풍부하게 공급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7만여평의 농지를 매입했다는 해남출신의 엄국흠씨(50·충남 서산)는 “땅도 비옥하고 물도 풍부해 아직까지는 작황이 좋다”고 말했다.그는 “기존 비행기 직파방식 재배는 200평당 1.9가마에 불과했지만 농민들이 농사를 지으면4가마 이상의 쌀 수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쉬움이 있다면 비행기를 자주 이용할 수 없다는 점.비료나 농약 등을 항공살포 할 경우 인건비를 10분의 1로 줄일 수 있지만 비행기가 부족한 실정이다.서산농장은 땅은넓은 반면 물옥잠 등 잡초가 많아 주기적으로 농약을 뿌려줘야 하는데 현대건설이 보유 중인 비행기는 3대에 불과하다. 주거할 곳 또한 만만치 않다.대부분 컨테이너에서 산다. 이에 따라 이 곳에 취락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허용해줬으면 하는 게 이들의 바람이다. 엄씨는 “이런 땅은 국가에서 농업지역으로 특별 관리했으면 좋겠다”며 “농민들이 편리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정책적인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의 서산간척지는 모두 3,122만평.현재 피해어민배정분 1,448만2,000평을 뺀 1,021만7,000여평이 매각되고630여만평이 남아있다. 가격은 평당 2만1,000∼2만6,000원선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이종우의 증시 진단/ ‘살만한 물건’없어 인내 필요

    주식시장이 거래 및 예탁금 감소,주도주 부재에 시달리고있다. 지난 일주일동안 하루 평균 거래량은 2억주를 겨우 웃돌았다.고객예탁금도 조금씩 감소했다.눈에 띠는 주도주도없었다.맹위를 떨치던 가치주가 정체 상태에 빠진 반면,IT(정보통신)주식은 약세를 계속해 시장에서 마땅히 살만한주식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런 약세 요인 때문에 당분간 주식시장은 하락을 면치못할 것이다.먼저 자금측면을 보면 현재 시중유동성은 단기화와 함께 보수화라는 양면성을 갖고 있다.은행 저축성예금이 400조원까지 늘어난 것이 보수화의 대표적 예다.이런 상태에서는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확신이없는 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기 힘들다. 외국인 역시 마찬가지다.지난주 후반 외국인의 매도액이다시 늘어났다.미국시장이 정체에 빠지고 국내경기도 불확실한 상황인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매수세로의 전환이 어려울 전망이다. 주도주도 당분간 형성되기 힘들다.IT주식들은 4월에 비해저점이 약해진 상태다. 예상보다 IT경기가 좋지 못한 반면,주가는업종 경기둔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가치주도 약세 요인을 안고 있다.몇달동안 가치주가 상승한 것은 IT주에 비해 주가가 낮다는 매력 때문이었다. 시장 에너지가 빠른 시간내에 채워질 것 같지도 않다.주가 하락이 멈출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매수를 유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종우 대우증권투자전략팀장
  • [사설] 이제 공공투자 늘릴때

    우리나라는 본격적인 초저금리 시대로 들어섰다.한국은행이 지난 5일 콜금리를 4.75%로 0.25%포인트 내린 이후 시중 은행들도 줄줄이 예금과 대출 금리를 인하할 움직임을보이고 있다.금리가 떨어져도 투자와 소비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우리는 기대하지 않는다.이제 정부가 적극 공공투자에 나서 그동안 우선순위에서 밀렸거나 미진했던 부문을 중심으로 투자의 밀린 ‘숙제’를 해야 할 시점이다. 요즘 금리 수준은 은행에 돈 넣어봐야 물가 상승률 4%선과 세금을 빼면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가 될 정도로 낮다. 우리가 무엇보다 경계하는 것은 초저금리 수준에서도 투자심리가 꿈쩍도 하지 않고 경제가 정체되는 상태다.이런 상황은 ‘유동성 함정’으로 불리며 최근 일본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국내 경기가 회복세를 타고 있어 일본과는 다르다고 해도 만의 하나 유동성 함정에 빠질 가능성에대비해야 한다. 올들어 ▲잇단 시중 금리하락 추세 ▲은행의 대출 세일 ▲투자부진 등에 이어 콜금리까지 내리게 한경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우리는 금리 인하가 물가를 밀어올리지는 않을것으로 본다. 최근 물가 상승은 국제유가 상승과 공공요금인상 등 공급측 요인에 따른 것으로 과잉 소비·수요에서비롯된 것은 아니다. 초저금리를 겨냥해 기업들의 투자와소비자들의 구매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하기도 어렵다. 돈을 빌려봤자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고 이자 부담만 커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부의 역할이 더 요구된다. 투자,소비와 수출의부족한 부분을 정부가 메워줄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정부는 상반기에 예산을 조기 집행한 만큼 하반기에는 공공투자를 남은 예산 수준에 한정시키겠다는 소극적인 태도를보이고 있다. 내년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인 포석으로 오해받을까 우려하는 데도 원인이 있다. 경기회복세 추세가 이어지면 좋겠지만 정부는 악화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초저금리의 이점을 활용해 지금까지 자금 부족이나 금리 부담 때문에 미뤄왔던 소외 부문에 대한 투자를 집중 단행해야 한다.예산의 한계가 있다면 차입이나 재정적자를 통한 투자도 적극 고려할 만하다. 때마침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재정적자 증대를 통한 경기진작 필요성을 강조한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정부가 투자해야 할 대상은 무엇보다 소외된 사회취약 분야로 잡아야 할 것이다. 빈민층을 위한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양로원,도서관 등 사회복지 시설 등을 더 지어야 한다. 도로나 댐 등 사회인프라도 확충해야 할 것이다.이런 분야의 투자는 사기업 영역과 겹치지 않아 경제에 주는 부담도크지 않을 것이다.
  • 현대유화 매각절차 차질

    현대석유화학의 매각이 대주주들의 완전감자 거부로 차질을 빚고 있다. 6일 채권단과 현대건설 등에 따르면 따르면 채권단이 오는 10월까지 이 회사에 6,221억원의 단기유동성을 지원하는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세 가지 사항중 현 경영진 퇴진,노조의 구조조정 동의서 제출 등 두 가지는 충족됐다.그러나 마지막 남은 대주주들의 완전감자가 이뤄지지 않아 매각작업이 불투명해졌다. 지금까지 완전감자에 정식 동의한 곳은 현대중공업(지분율 49.87%) 현대종합상사(6.95%) 현대미포조선(3.04%) 하이닉스반도체(1.60%) 등 4곳으로 감자결의에 필요한 주식정족수인 3분의 2(66.6%)에 5.14%가 모자란다.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곳은 현대자동차(14.99%) 현대건설 (11.63%) 현대산업개발(9.53%) 현대백화점(1.34%)이며,이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일반주주와같은 평등감자는 수용하지만 완전감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해 했다. 함혜리 김성곤기자 lotus@
  • 국채 유동성 아시아 최고수준

    정부의 채권시장 활성화 방침에 따라 국채 유동성이 아시아 최고수준으로 올라섰다. 금융감독원은 5일 채권시장의 유동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국채의 평균회전율이 지난해 3·4분기 1.87%에서 지난 2월4일현재 2.19%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아시아 국가중 국채 일평균 회전율이 가장 높았던 일본의 1.9%(지난해말)를 넘어선 수준이다. 관계자는 정부가 채권 시가평가제도 및 국채 전문딜러제도도입,국채 발행일정 정례화 및 발행량 증대 등 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거래량도 지난 97년 4,000억원에 불과했으나 98년 1조2,000억,99년 2조4,000억원,지난해 3조8,00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전체 채권시장에서 국채가 차지하는 비중도 98년7%에서 올들어 32%로 늘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경인운하 방수로 무산위기

    경인운하 건설이 부처간의 이견 등으로 지연되고 있다.장마철에 대비,건설교통부가 굴포천 유역의 홍수피해를 막기위해 방수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마저 정부부처간 이견으로 반대로 무산 위기에 처해 있다. 5일 건교부에 따르면 환경부와의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이견으로 경인운하 건설이 계속 지연됨에 따라 운하건설 이전에 1,113억원을 들여 인천시 상야동∼백석동간 13.3㎞ 굴포천 구간에 폭 20m,깊이 20m의 방수로를 만들어 서울 강서구와 인천 계양·부평구,경기 부천·김포지역의 홍수피해를막을 방침이었다. 사업은 지난 5월 착공,내년 우기전에 완성해 굴포천 유역의 만성적인 홍수피해를 원천적으로 방지한다는 계획이었다. 건교부는 사업비의 40%를 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기획예산처에 요청했으나 경인운하 사업자체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운하사업의 일환인 방수로 건설에 국고지원을 할 수 없다는이유로 거부당했다. 건교부는 다른 방안을 경인운하 사업시행자인 ㈜경인운하와 논의하고 있으나 뾰족한 대안이 없는 상태다. 건교부 관계자는 “경인운하 건설이 자꾸 늦어져 우선 방수로라도 만들어 홍수피해를 막으려 했으나 부처간의 이견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홍수가 날 때마다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를 입고 있는 인천시 계양구 상야동 주민 윤모씨(48)는 “수년전부터 운하니 방수로니 말만 무성하다”면서 “정부 부처끼리 논란만벌이지 말고 하루빨리 방안을 강구해 홍수에 대한 불안을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강과 인천앞바다를 잇는 길이 18㎞,폭 100m의 경인운하는 당초 1조8,429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착공,2004년 1단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었다.하지만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서를 3차례나 수정 요청하는 등 회의적인 입장을 보여 지연되고 있다. 또 9개 업체 콘소시엄으로 된 경인운하의 주간사인 현대건설(지분 51.5%)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어 사업추진 자체가 매우 불투명하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구조조정 이렇게 성공했다] (2)태평양

    구조조정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태평양은 한발 앞서 구조조정을 단행,멋지게 성공했다. 화장품 제조업체인 태평양은 90년대 초반 몸이 무거웠다.화학과 관련이 없는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재무구조가 나빠지고 조직의 비효율이 심화됐다.91년 당시 계열사는 농구단,야구단 등 스포츠단을 포함,무려 21개나 됐다.화장품 시장이개방되면서 P&G,유니레버,로레알 등 세계 일류의 화장품회사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생활수준이 높아지자 소비자 구매행태도 바뀌어 할인점 등 새로운 유통채널이 부상했다.업계 1위로 확보해 둔 방문판매조직이 약화되면서 신규업체들이 빈자리를 차고 들어왔다.사면초가였다. 95년 창업자 서성환(徐成煥)회장의 아들 서경배(徐慶培·38)씨가 그룹 기획조정실 사장을 맡아 구조조정에 나선다.IMF(국제통화기금) 사태 발발 2년전이다. 본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살아남는다고 판단한 서 사장은 강도높은 군살빼기에 들어간다.비핵심사업 매각,한계사업 정리,유사업종 통폐합의 세가지를 축으로 사업구조조정을단행한다.증권·투자자문(91년),야구단(95년),농구단(97년)등이 매각되고 전자·물산(91년),흥덕·태신인쇄(98년) 등이 합병된다.한국·써보(95년),시스템(99년) 등은 청산된다.본업 이외 업종의 정리로 계열사는 현재 8개로 축소됐다. 다음은 내실다지기. 판매물량이 적고 이익률이 낮은 업소용 제품의 생산을 중단하고 주력위주로 제품군을 재편했다.치밀한 시장조사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형 히트상품을 창출한다.96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기능성 화장품 아이오페(IOPE)가 이에 해당한다.불황 속에서도 연구개발 투자를 꾸준히 늘려온 덕분이다.95년 21.6%이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29.3%로 높아진다. 95년부터 전사 비용절감운동인 TCR(Total Cost Reduction)을 추진한다.주력업체인 태평양의 인원은 91년 7,000명에서올해 3,400명으로,그룹은 같은 기간 1만2,500명에서 4,500명으로 줄었다.비핵심 공정은 아웃소싱으로 비용을 절감,원가율이 95년 45%에서 2000년 33%로 내려갔다. 95∼97년에는 단기차입으로 유동성을 해결할 정도로 재무구조가 취약했으나 지금은 현금이 남아돌정도다.당기순이익은 96년 51억에서 지난해 847억원으로 늘어나고 96년 평균 1만5,700원이던 주가는 6월말 현재 6만4,300원으로 올랐다. 서 사장은 “일류만이 세계시장에서 살아남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멀었다”고 말한다. 임태순기자 stslim@
  • 우수기업 좋은광고/ 소비자인기상 청호나이스

    청호나이스가 일시불 판매 및 렌털방식의 장점을 접목한새로운 판매형태인 ‘오너십 서비스제’로 승부수를 던져성공했다. 렌털시장의 급속한 확대와 가격경쟁력 부담을 극복하기 위해 경쟁사와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내세웠다. 제품값은 분할 납부할 수 있으면서도 제품소유권은 구입시부터 고객이 갖는다.4년동안 무상으로 필터교환 및 정기점검을 해주는 기존 렌털방식의 장점을 추가했다. 청호측은 “오너십 서비스제는 일시불 판매와 렌털방식,그리고 애프터서비스의 장점만을 결합한 획기적인 상품”이라고 소개했다.고객에게는 판매방식 및 대금납부 등 선택의폭을 넓혀주고 회사는 조기납 및 단기할부 등 할부기간에따른 손익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자랑한다. 논란이 끊이지 않는 ‘수돗물 바이러스 검출’과 관련해서는 광고를 통해 “바이러스까지 완벽하게 걸러낼 수 있다”며 청호나이스 정수시스템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1차 침전필터-2차 선카본필터-3차 멤브레인필터-4차 후카본필터-5차 자외선살균필터 등 5단계역삼투압 정수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따라서 수돗물의 오염물질 및 바이러스,세균 등을 깨끗이 제거해 준다는 설명이다. 청호나이스에는 세계적인 화학회사 다우케미컬의 최첨단멤브레인 필터인 ‘TFC 멤브레인’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자동제거수 조절밸브,수위감지센서,원수차단밸브 등 첨단핵심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최고의 수질을 보장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여체를 표방한 ‘노블레스 UV’와 남성적 라인을 강조한‘오딧세이 UV’가 출시돼 있다.
  • 우수기업 좋은광고/ 비주얼상 대건설 현대홈타운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건설이 만든 브랜드인 만큼 ‘현대홈타운’은 아파트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다. 홈타운은 가족에 대한 사랑을 기본 테마로,고향처럼 편안한 느낌을 주기 위해 마련된 브랜드다.여기에 홈타운이 들어서는 지역의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자연환경의 장점을 광고에 가미했다. 이번 홈타운 광고는 가족·자연·고향을 연상시키는 포근한 이미지를 고객에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물론 홈타운의 내부는 최첨단이다. 인터넷 TV는 물론,단지 전체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랜 환경의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구축했다.미래형 선진설계 시스템도 도입했다. 자연의 편안함과 첨단의 편리함을 적절히 가미한 것이 이번 홈타운 광고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편안한 집의 대명사가 된 홈타운 브랜드도 현대건설이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한때 흔들리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현대건설에 대한 출자전환이 완료돼 클린컴퍼니로 거듭나면서 홈타운도 그 성가를 되찾아 가고 있다. 하반기에는 편안한 아파트 현대홈타운 5,500여가구가 수요자들을 찾아간다. 수도권의 노른자위 지역인 죽전에서만 2,700여가구가 하반기에 분양되고 한강변 아파트인 한남동 홈타운 288가구도분양대기 중이다. 정근영 현대건설 홍보부장은 “현대적 감각을 갖춘 첨단생활과 가족처럼 이웃과 어울려 사는 아파트의 개념을 살린것이 홈타운”이라며 “출자전환을 통해 클린 컴퍼니로 거듭난 만큼 선진 주거공간을 건설하기 위해 54년의 전통과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현대 불안’ 서서히 걷힌다

    현대그룹의 건설·전자·상선·석유화학 등 이른바 ‘빅4’ 문제가 서서히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아직 불안요소가 완전히 걷힌 것은 아니지만 큰 얼개는 잡힘으로써 하반기 우리경제는 큰 짐을 덜게 됐다. ■현대상선에도 1조원 만기연장= 채권단은 4일 올 연말까지만기가 돌아오는 금융권 여신 1조원을 만기연장해주기로 했다.현대상선이 자구노력을 통해 2조9,000억원의 빚 가운데1조원을 줄인다는 전제이다. 산업은행 최익종(崔益鍾)팀장은 “적자사업인 금강산사업에서 손을 뗀데다 현대계열 지주회사 역할을 포기한다고 선언함에 따라 현대상선의 큰 혹 2개가 해결됐다”면서 “핵심사업이 금융비용을 충당할 만큼 충분한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어 신규지원 없이 만기연장만으로도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상선은 올 상반기 3,000억원의 자구노력을 이행,올 목표치(4,079억원)의 74%를 달성했다.국내외 6개 터미널을 매각하는 등 자구규모를 1조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회사채 신속인수를 통해서도 6,200억원이 지원된다. 다만정몽헌(鄭夢憲)회장의 지분포기 각서제출이 남은 과제다. ■현대유화는 막판 힘겨루기= 완전감자후 국내외 매각을 추진키로 했다. 채권단은 대주주의 완전감자 수용과 현경영진 퇴진을 전제로 6,221억원의 단기유동성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현대백화점·현대산업개발 등 일부주주가 완전감자에 반발하고 있어 자금지원을 유보하고 있다.이 바람에 현대유화는 신용장(LC) 개설이 안돼 나프타를 현금으로 들여오는 등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몰려있다.지난 3일 만기가돌아온 1,000억원 회사채도 신속인수가 이뤄지지 않아 연체된 상태다.주채권은행인 한빛은행은 ‘선 완전감자 동의서제출-후 지원’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2금융권에도 3,089억원의 만기연장을 요청했다. 덴마크 보레알리스사와 롯데계열의 호남석유화학을 상대로매각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현대건설·전자는 한고비 넘어= 건설은 채권단으로 주인이바뀌었고 전자(하이닉스반도체)는 계열분리됐다. 채권단으로부터 2조6,594억원을 수혈받은 건설은 계동사옥도 금융감독원이 매입을 재추진하고 나서 한결 숨통이 트이게 됐다.그러나 당초 수혈계획보다 2,406억원이 모자라 부채비율 300%미만 달성에는 실패,하반기 공사수주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전자는 12억5,000만달러 DR(해외주식예탁증서) 발행에 성공해 회생발판을 마련했다.반도체값의 회복이 관건이다.현대투신운용에 대한 정부와 AIG간의 외자유치 협상도 막바지단계에 와있다. 안미현 주현진기자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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