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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중공업 워크아웃 사실상 좌초

    C&중공업에 대한 150억원의 긴급자금지원이 채권단의 이견으로 무산되면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C&중공업 채권단협의회 금융기관인 메리츠화재는 29일 C&중공업에 신규 지원액의 75.6%(150억원)를 지원하는 방안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정하고 주 채권은행인 우리은행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은행권 대출채권과 선수환급보증서(RG) 발급에 대한 보증채무를 동일한 채권으로 취급해 지원금액 비율을 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긴급자금 중 가장 많은 비중인 75.6%를 부담하라는 것은 비합리적인 요구”라고 말했다.메리츠화재 측은 “주채권은행쪽 요구가 너무 일방적이라 받아들일 수 없을 뿐이고,조만간 새로 중재안을 내서 합의를 이끌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C&중공업은 사실상 신규 자금을 지원받지 못하게 됐으며 워크아웃 지속 여부도 불투명해졌다.결국 긴급운영자금 없이 곧바로 실사에 들어가게 될 전망이다.C&중공업에 대한 워크아웃 지속 여부는 내년 실사기관의 실사 결과에 따라서 결정될 전망이다.채권단협의회는 “일단 워크아웃은 일정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실사후 회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결론이 나더라도 실제 자금 지원은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이와 함께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수십곳 중소 조선업체들의 줄도산 위기감도 고조되고 있다.이들 업체는 C&중공업처럼 RG 채무 비율이 일반 대출 채무 비율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에 워크아웃에 들어가더라도 ‘제2의 C&중공업’사태가 재연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이영표·조태성기자 tomcat@seoul.co.kr
  • “先구조조정 後지원”

    산업은행 등 금융권이 국내 대형 자동차 업체 등에 대한 크레디트 라인(신용공여 한도)을 확대하는 등의 지원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구조조정 등 자구책 마련에 적극적인 업체부터 지원한다는 입장이지만 해외 법인이 정부 계산대로 움직일지는 미지수다. 금융계는 회생 가능성이 있으면서도 적극적인 구조조정 노력을 보이는 업체에 대해 크레디트 라인을 상향 조정하는 등의 방식으로 유동성 지원을 해주겠다고 밝혔다.산업은행 관계자는 28일 “완성차 업체들이 지원을 요청해 오면 심사를 통해 지원 여부를 결정하되 자체 구조조정이 전제돼야 한다.”고 못박았다.금융당국 관계자도 “완성차 업체 지원은 주채권은행이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것”이라고 거들었다. 압박 대상은 이미 유동성 악화에 직면한 쌍용자동차와 내년 초 자금 압박이 예상되는 GM대우 등 2곳이다.현대차와 기아차는 아직 유동성 악화에 직면하지 않았고,르노삼성 역시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에 손을 내밀지 않은 상태다. 반면 쌍용차와 GM대우의 상황은 바쁘게 돌아간다.쌍용차의 대주주인 상하이차의 장쯔웨이 부회장은 지난 26일 임채민 지식경제부 1차관을 만나 한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GM대우도 2002년에 금융권과 맺은 협조융자(신디케이트론)를 최근 신청해 사용하고 있다.신디케이트론은 약 6억달러가 남아 있다. 어쨌든 현재의 상황은 정부가 먼저 장군을 부른 셈.하지만 정부의 뜻대로 게임이 풀릴지는 미지수다.우선 상하이차는 미적지근한 반응이다.이미 디젤 하이브리드 등 핵심기술을 대부분 빼낸 상황에서 굳이 수천억원의 출혈을 감수하면서 쌍용차를 적극적으로 구할 필요성이 없다는 식이다.실제 최근 쌍용차는 대주주인 상하이차에 자금 지원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정부 안팎에서는 자칫 상하이차의 의도대로 사태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이항구 산업연구원 자동차 팀장은 “급한 불을 끄기 위해서는 우리 정부가 먼저 지원 계획을 내놓은 뒤 상하이차가 기술료를 지급하는 수순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러나 상하이차의 기술료 지급만으로는 쌍용차의 향후 생존을 담보하기에 부족하다는 것이 정부의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금융당국은 우선 자동차 수요를 살릴 수 있는 할부금융사 지원을 추진 중이다.신용등급별로 할부금융채를 어느 정도 사줄지에 대한 기준을 만들고 이르면 내년 초부터 채권안정펀드를 통해 할부금융채를 매입하는 형식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중앙은행이 민간금융기관인 할부금융사를 직접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지난 23일 GM의 금융 자회사인 GMAC의 은행지주사 전환을 승인했다.이로 인해 FRB가 GM에 대한 간접 지원을 할 수 있게 된 셈이다.한국도 같은 방법의 지원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각국이 자동차나 할부금융사 등에 대해 직접 지원에 나서고 있어서 우리 역시 통상 마찰이나 비난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면서 “여러 가지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영표 유영규기자 tomcat@seoul.co.kr
  • 미네르바 29일 두번째 글 전문

     ’절필 선언’을 하며 한달여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인터넷 경제대통령 미네르바가 29일 글을 잇따라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그는 이날 오후 1시 22분 포털 다음의 토론광장 아고라에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한다.”고 해석되는 글을 올렸다.이어 오후 3시 11분에는 ‘한국 경제 성장률에 따른 스펙트럼 개요’라는 제목의 글을 쓰며 수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는 이 글에서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이 0%~ -1%대 내외로 접어들 경우 2010년 이후 대중국 무역 수지는 45% 감소”,“부동산 가격의 하락은 단순히 집값 하락 그 하나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이제 더 이상 한국의 경제 시스템 메커니즘이라는 것은 대학 기초 경제학만 보고 정책 하나 만들고 밀어 부치면 만사 장땡인 70년대 경제가 아니다.”,“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 일반 가계 소비 여력이 감소하고 자영업 붕괴로 이어진다.”,“지금 한국 경제 수준으로 2008년 2/4 분기 정도의 내수 구매 여력을 보존 하려면 최소 7조 이상만 단독 예산으로 집행해서 뿌려야 한다.”,“과거 모델,SOC 투자에 집중 하게 되는 것이다.여기서부터 모든 비극은 시작 된다.”는 등의 말을 늘어놓았다.    다음은 ‘한국 경제 성장률에 따른 스펙트럼 개요’ 글 전문  2008년 2/4 분기 내 외국계 보고서 인용- 한국 경제 성장률에 따른 스펙트럼 개요 분포도.  나는 한국 경제에 대해서 경제 펜더멘탈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는다. 경제 펜더멘탈이라는 용어를 쓸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나 규모가 될려면 말 그대로 G7 내의 국가 정도 혹은 자원+ 내수 시장 잠재 여력이 있는 단 두 가지경우로써 한정해서 사용하는게 통상적인 관례였다.  왜 이 말이 이렇게 난립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하여간. 한국 경제의 현재 규모상 5%의 성장률이 깨졌다는 건 이미 온 국민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럼 지금 이 시점에서 대략적인 한국 경제 성장률에 따른 파급 여력 스펙트럼 개요도라는걸 볼 필요성이 재기 된다.  이런 한국 경제 파급 여력에 대한 2008년 2/4 분기....5월 말경으로 보는데...에 자세하게 조사한 외국계 보고서가 있었다.  경제 성장률 5% = 일반적인 정상 순환 경제 시스템  경제 성장률 3%= 기업내 구조 조정 압력  경제 성장률1%= 산업 경쟁력 조정 압력  경제 성장률 -1%= 산업 구조조정 압력으로 인한 기술/산업 경쟁력= -3년  경제 성장률 -2%=산업 구조 조정 압력으로인한 기술/산업 경쟁력= -5년  경제 성장률 -3%= 산업 구조 조정 압력으로 인한 기술/산업경쟁력=-7년.  이 상황에서 만약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이 0%~ -1% 대 내외로 접어 들 경우 2010년 이후 대중국 무역 수지=-45% 감소.  그 이유는 현재 한국은 초간단하게 말해서 중국에 팔아서 일본에 돈을 갔다 주고==>> 차익= 무역 수지 흑자 구조 였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즉. 현재 중국의 빠른 산업 경쟁력의 확충에 말 그대로 중국 애들은 지금 조 단위로 돈을 퍼 붓고 있다는 접이다. 그로 인한 2008년 2/4 분기 내의 상-중- 하 로 산업 /기술 경쟁력 분석과 한국 10대 주력 수출 품목을 매칭 시켜서 볼 경우에 나올 수 있는 결론은.  2010년 이후에 현재 대중국 무역 수지 흑자가 1/2 이상 줄어 든다는 사실이다. 현재 중국의 하이테크 제조업 산업 매출액은 매출액 기준으로 중국 자국 기업: 외국계= 4:6 으로 상당 부분 극복을 해 왔다는걸 알수 있다.  이 상황에서 현재의 주요 대기업+ 중소 기업의 재투자 여력 축소에 따른 산업 /기슬 경쟁력 격차가 2년 내외인걸 감안하면 2011년 경 부터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이런 경우를 상정하고 지금 일본 내에서는 정부 주도하의 대규모 기술 개발 R&D 예산 확충에 따른 자본 확충으로 2015년~2017년 이후의 새로운 경제 호황 싸이클에 대비한 국자 전략 산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 핵심은 결국 에너지 분야로 요약 된다. 1998년에 한국에서 IMF 를 극복한 결정적인 원동력은 다들 아시다 시피 달러 유동성+ IT 였다. 즉 한 마디로 IT 버블 확대를 기반에 둔 자본 유동성의 시중 공급으로 인한 중산층 이하의 소비 여력의 회복에 기인한 수출==>> 내수 순환 시스템의 정상 복구로 비록 그 후유증으로 2004년에 카드 대란으로 신용 불량자 500만을 맞았으나 진흙더미 만신 창이 98년 IMF 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던 결정적인 원인이였다.  더구나 2004년도에 고조된 경제 위기설로 사회가 난리가 나고 심지어는 토론에 까지 한나라당에서 나와서 노무현 타령을 할 그 당시.  총 자영업 도산률= -5% 내외 였다는 걸 볼때 현재 자영업 도산률이 얼마인지는 자료를 못 봐서 정확히 이건 모르지만 2004년도에 -5% 도산으로 그 난리가 났는데.  그럼 지금은?.........과연 뭐지?  무조건 비난을 하고 까자는게 아니라. 개인별 대응 전략이라는게 나오기 떄문이다.  여기서 개인별로 회사별로 대응 조치라는건 대중국 사업 전략, 그리고 지금 이미 기업 구조 조정이 이미 가시화 된 마당에 자영업을 할 것인가 말것인가.  그 시기는 언제로 잡을 것인가. 그런것들을 빨리 캐치해 내는 자만이 2015년 이후의 경기 순환 싸이클상의 다시 찾아 오는 경제 호황기의 금맥을 잡을수 있기 떄문이다.  일반 가계 가정에서 제일 많은 지출 항목은 학원비+ 금융 비용 이다. 그런데 현재 학원비를 줄일 정도라면 그야 말로 일반 가정내의 소비 여력이 거의 바닥이라는걸 의미 한다.  여기에 환율로 인한 기업 구조 조정 여파와 부동산 자산 가격 하락에 따른 소비 여력 감소라는건 대략 주식: 부동산 자산 가치 변동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 1:6.5배 로 보는게 보통이다.  한 마디로 한국적 상황에서 일반 가계들은 주가 하락에 다른 자산 손실 보다는 부동산 보유 자산의 가치 하락 변동에 따른 역 레버리지 효과로 인한 심리적/외생적 소비 감소 비율이 그에 대략 6배 정도의 파급 효과가 미친 다는 사실이다.  부동산 가격의 하락은 단순히 집값 하락 그 하나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이제 더 이상 한국의 경제 시스템 메커니즘이라는 것은 대학 기초 경제학만 보고 정책 하나 만들고 밀어 부치면 만사 장땡인 70년대 경제가 아니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 일반 가계 소비 여력 감소===>>자영업 붕괴 로 이어진다.  이게 다시 역 싸이클로 자영업 붕괴==>> 금융 시장 부실 간접 파급 여력+ 연체율 상승= 금융 리스크 비용 증가라는 걸로 이어져 정부 재정 압박 요인으로 추가 작용 하게 된다.  그래서 지금 정부에서 부동산 가격 폭락에 난리 부르스를 치는 이유가 이것이다.  은행이 리스크 비용 증가로 삐끄덕 거리면 추가 공적 자금을 퍼 부어야 한다.. 근데 문제는 초간단하게 말해서 지금 돈이 없다.  그럼 남는 돈 안드는 방법은? 정책 수단을 동원하는 수 밖에 없는데 지금 문제가 되는건 이것도 안 먹혀 들면 마지막 최후의 저지선은 결국 “돈 싸움” 을 하는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지금 내수 경기부양이라고 사방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튀어 나온다. 근데 이 때 한가지 핵심적인 문제가 있다.  다 좋다.. 이거야............ 근데.... 돈은 어디서 가져 오느냐 + 어느 계층을 희생량으로 삼아서 위기 극복을 하느냐...  그래서 지금 오만 가지 머리를 쓰면서 종합 재산세까지 들먹 거리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심지어는 개 한테까지 세금 매긴다고. 지금 한국 경제 수준으로 2008년 2/4 분기 정도의 내수 구매 여력을 보존 하려면 최소 7조 이상만 단독 예산으로 집행해서 뿌려야 한다.  SOC 사업이 아니라. 근데 그렇게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확신이 없기 떄문이다.  한 마디로 돈을 뿌려서 중산층 이하의 서민 소비 구매 여력 확보==>> 내수 시장 보존으로 이런 불경기를 뛰어 넘는 상황에서는 정부 조정이라는건 경제학에서 거의 기본 베이직 룰인데.  확신이 없으니까 결국 예산 투입 여력에 따른 시물레이션 모델 결과 산출을 일본.......아니면 과거 70년대 나 80년대에서 찾으려고 한다. 근데 이 떄도 또 결정적인 문제가 있다.  이미 지난 과거의 모델 데이터라는 것이다. 흔히 이런 데이터를 보면 과거값을 보여 주고 향후 결과가 이럴 것이다...라는게 통상적이다. 근데 그건 경제가 이미 발전 될 대로 발전 된 선진국에서는 가능한 애기지만.  한국이나 대만 같은 5% 대 성제 성장률을 했던.... 나르는 예외다..........이미 폐기될 과거의 자료다. 그래서 결과 또한 전혀 다르게 나온다. 이 점이 굉장히 까다로운 점이다.  왜 돈 이기 이전에 인간 관찰이 우선이냐 하면 인간의 행동 패턴을 예상 한다는건 굉장히 어렵다. 더구나 이젠 지금과 같은 경제 불황을 뛰어 넘는 시기에는 통상적인 일반 경제학이라는게 안 먹혀 든다.  금리를 내리면 대출로 돈이 풀려서 소비로 내수가 살아 나고 구매 여력이 활성화 되야 정상이다. 아주 간단하게 말하면 이렇다는 애기지. 전문 용어 집어 치고.  근데..............돈을 안 써... 돈도 안 풀려....정책 효과는 이제 의심스런 수준........이러니 경기 부양을 하기는 해야 하는데 이미 검증이 된......  과거 모델.......SOC 투자에 집중 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부터 모든 비극은 시작 된다....  ================  내 고종 사촌 조카 중 막내 하나가 말 그대로 노가다다. 건설 회사 다니면서 지방 다니는 애가하나 있는데 .   그래... 다 양보해서 SOC 로 내수 경제 부양을 해 준다고 하자고. .  차라리 안 하는 것보다는 나을 수도 있다는데 뭐라 하겠냐.. 근데 문제는 지방 토목 공사만 보자면 이젠 지방에는 조선족들 조차 안 갈려고 하는게 지방 현장이란다.  즉 한 마디로 지방에 컨테이너 박스 사무실에 딱 가 보면 소장, 중장비 기사. 일부 핵심 기능공. 사무실 직원..... 빼면 전부 다 .....  90%가 외국인인데 도데체 무슨 내수 경제 활성화라는 건지 현실성도 덜어질 뿐더러. 대형 토목 공사를 한다고 쳐도 1930년대 미국처럼 사람이 하는개 아니라 중장비로 공사를 한다.  그럼.......과연 이 나라의 젊은이들은 이걸 위해서 이제 중장비 전문 학원을 다녀야 한단 말인가?  100번 양보해서 이것까지도 오 케이라고 일단 치자.  그럼 이 외국인 근로자가 그 지방에서 돈을 쓰고 다니면 막말로 내수 경기라는 목적에 부합을 하게 된다.  문제는......................... 모조리 다 돈을 자국에 송금을 한다는거지. 심지어는 컨테이너에 스펀지 깔고 숙식은 현장에 있는 식당 함바 집에 가서 다 먹고 해결하고 식권?...이라고 하나?..  식권 주고 담배 사 피는데 뭔 놈의 내수?.....이러는데.......이건 좀 웃기는거 아닌가?.  그럼 이제 도면 쫙 펼쳐 놓고 중장비를 쓰지 말고 사람이 인력으로 공사를 하도록 전체 공정을 변경 하라고 할 수는 없잖아?.  외국에서는 IT==>>BT==>>RET 라고 해서 일본 애들은 지금 독일에 떼거지로 다 몰려 가서 특허 쇼핑에 기술 제휴까지 쌩 쑈를 하면서 같이 먹어 볼려고 난리를 치고 있는데.  이건............도대체 어쩌라는 건지....  그나 저나 요즘 중장비 포크레인 3개월 자격증 따는데 원비가 얼마인지 모르겠군. 여기 병원에 있는 누구 아들래미가 고등학교 졸업반인데 이거 배울려고 한다는 아줌마가 하나 있어서.  대충 굴러가는 바닥이라는게 이 정도 수준이고. 자영업은 지금 현재 상황으로써는 집에서 놀고 있다고 조급증 느낀다고 가계 차리면 안 된다. 2011년까지는 일단 참고 있는거 지켜야지.  그리고 고등학생 애들도 지금 1~2학년이라면 과도한 쓸모없는 경쟁 체제에 뛰어 들어서 시간 낭비+돈 낭비를 할께 아니라 전략을 대폭 수정해서 외국어에 올인 해야 한다.  학교에서 40등 하던 애가 중국어나 일본어 배우겠다고 학교 공부 안 될꺼 같으니까 포기 하고 외국어에 올인 하겠다는데 안 된다고 말릴 선생은 없을꺼라고 본다. 나 같으면 현재 입시 경쟁에서 상위 15% 밖으로 밀려 났다면 지금 고등학교 학교 공부는 포기 한다. 그리고 2015년 이후를 대비해서 제 2 외국어에 올인할 것이다. 이젠 얼치기로 있다가는 당하는 수준이 아니라 굶는다.  왜냐면 이제 한국 국내에서 산업 별로 잉여 인력을 더 이상 흡수 시켜 줄 수 있는 경제 규모가 한국은 안 된다..  남는 방법은 인구가 줄어 드는 방법 뿐인데 .. 그건 말이 안 되는 소리고 그럼 결국은 고등학교 때부터의 완벽한 차별화 전략이 이젠 내 아들 딸 자식들에게 밥 숫가락이라도 쥐어 줄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되 버렸기 떄문에.  한국 나가면 매국노라는데. 한국 땅에서 손가락 빨고 있을수는 없잖아?  그럼 방법은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에서 돈 벌어서 그 나마 극도로 이젠 사회적 기회 비용이라는게 없어진 나라에서 먹고 사는건 결국 수출입 무역 종사자 되는 길 뿐이지.  한국에서 이제 진짜로 돈 버는건 수출 관련 무역업 아니면 전문직이나 대기업 종사자... 그런 부류 밖에는 없어. 내부 메트릭스 안에서 집어 먹는 건 더 이상 없다는거지.  한 마디로 총 자본 총량이라는 걸 100이라고 할때 자본 배분 여력<<< 인구 대비 로 이미 과도하게 역전된 사회라는거지.  그럼...... 나 같은 부모 세대는 그냥 일단 산다고 치자....그럼 내 애들은 어쩔래?..  물려줄 유산이 많은가? 아니면 먹고 살게 해줄 방법이라는건 한번 생각해 봤는가?  이제는 내 가족을 먹여 살린다는 차원이 아니라. 집에 중고등학생 정도 되는 애들이 있다면 내가 먹고 사는것도 중요하지만 과연 내 애들은 뭘 먹고 살게 해 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지.  이걸 배부른 소리라고 하면 그건 이젠 무책임한 소리고....  옛말에 공부만 잘하면 다 잘 먹고 살수 있다.......그래 맞는 말이지......... 내 부모 세대가 바라 보던 ( 나 같은 노인네 말고 젊은 애 아빠들) 세상에서는 일자리가 계속 만들어 지던 때거든.. 고급 일자리도 마찬가지고........  근데.....지금은?................그 때가 아니니까 지금 세대의 부모라면 내 애들한테 그렇게 똑같이 전 세대 부모에게 학습된 그대로 말하면 안 되지.  바로 그런 차이라는 거야...지금 애들한테는 막연하게 무조건 공부 열심히 하면 된다고 말하면 안 되고 구체적으로 먹고 살 방향 제시나 구체적인 걸 애기 해 주면서 부모의 경험적 지식이나 그런걸 전수해 줘야지.  시대가 변하면 생각이 변하고 관점도 변한다..  하지만 관점이 정체되면 나 뿐만이 아니라 3대가 고생하는 세상이다.  -오늘은 병원에서 해 주는 비디오 시청 시간이라 끄적 거렸음. -  난 정부 정책이고 나발이고 그 딴건 다 관심 없다.  하지만 젊은 애 아빠들 애 엄마들은 애들을 계속 키우고 자기 가족들을 먹여 살려야 한다. 그러자면 흐름을 알고 대책 세우고 대비 하는 수 밖엔 더 이상 방법이 없기 떄문이다.  난 강만수가 외계인이라고 해도... 안드로 메다에서 산다고 해도 이젠 내 알 바 아니다.  강만수나 나경원 유인촌 같은 사람들은 귀족들이다.  나 같은 천민들이 먹고 살려면 이 정도 그 이상으로 더 약아 빠져야 살아 남을 수 있는 나라기 떄문이다.  귀족하고......나 같은 천민 하고 어떻게 동급이냐!!!당연한 거 아니냐?  미국에서도 월 스트리트= 금융 귀족 하고 메인 스트리트= 일반 서민 경제로 계급이 나눠진다.  그런 마당에 앞으로 한국이라는 나라가 평등 국가 라고 떠드는 놈이 있다면 난 가서 싸대기를 날려 버릴 것이다.  그와 더불어 이젠 개천에서 용 났다는 말은 국어 사전에서 지워 버려야 할 용어다.  그건 나 같은 노인네들 세대에서나 먹혔던 애기지 지금은 아냐!….정신 차려라.  지금 자기 사회 계급적 지위가 뭔지 부터 똑바로 알아야 한다. 여기서부터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기 떄문이다.  이건 결코 아니꼬운 애기가 아니다. 내가 지금 천민인데 귀족 행세 해 봐야 파산이다. 그 땐 노예로 추락 하는 것이다.  사실 까 놓고 애기 하는 거지만 근대 서구 민주주의 150년.... 한국은 일제 병합기 -60년 전만 해도 철저한 계급 사회였고 아직도 그 사회적 뿌리라는건 이제 드러나지만 않을 뿐이지 그대로다.  반드시 명심해라.  꽝!!!!!!!!!!!!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中企 4중고… 잔인한 연말

    中企 4중고… 잔인한 연말

    중소기업들이 4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가동 중단이 잇따르고 자금사정은 계속 나빠지고 있다.실적도 쪼그라들고 있는 추세다.28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1411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가동률을 조사한 결과,평균 설비가동률이 67.1%로 조사됐다.이는 10월의 68.9%보다 1.8%포인트 떨어진 것이다.카드대란이 불거졌던 2003년 9월의 66.6% 이후 5년 2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더 큰 문제는 지난 3월 71.1%였던 설비가동률이 6월 이후 6개월 연속으로 70%미만으로 나타나는 등 가동률 하락 추세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또 3월 이후 계속해서 가동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2002년 10월~2003년 7월까지 10개월 연속하락 기록에 이어 두번째로 긴 장기침체다.가동중단이 이어지면서 신설 중소기업 수는 줄고 문을 닫는 기업은 늘고 있다.올 11월까지 7대 도시에서 새로 설립된 법인 수는 모두 2만 6306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 8218개보다 7% 줄었다.반면 같은 기간 부도업체 수는 1093개로 지난해 동기의 917개보다 19%가 늘었다. 중소기업의 자금난과 실적은 더 악화될 것이라는 조사도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전국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최근 소기업 경영실태 및 개선과제’보고서에서 응답기업의 50.6%가 지난해보다 자금 사정이 악화됐고 대출·어음 발행 이자 등 자금조달 비용도 지난해에 비해 6.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들은 내년에도 자금 사정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조사 대상 기업의 65.3%가 내년 자금 사정을 부정적으로 예측했다.자금조달 비용도 7.4%가량 상승할 것으로 답했다. 중소기업들의 실적감소도 본격화되고 있다.중소기업들은 납품처의 감산·조업단축 등으로 인해 수주물량이 줄어 올해 매출액이 평균 8.6%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또 내년에도 9.4% 매출감소를 예상했다.수익성도 악화돼 응답 중소기업들은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0.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상의는 “우량 중소기업이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퇴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긴급운영자금 지원 확대,보증부담 완화,어음할인 금리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상장사 중 40%가 부실기업으로 판정됐다.LG경제연구원이 이날 발표한 ‘국내 기업의 부실수준 진단’ 보고서에 따르면 개별기업의 부실을 예측하는 Z값을 이용해 12월결산 비금융 상장사 1576개의 재무상태를 분석한 결과 628개가 부실기업으로 판정났다.Z값은 기업의 유동성과 수익성,안정성 등의 지표에 가중치를 부여해 산출하는데 1.81보다 작으면 부실기업이고 2.67보다 크면 건전기업이다.국내 상장사의 평균 Z값은 2.22로 외환위기 때인 1998년 말 1.59에 비해서는 높지만 2005년의 3.03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코스닥시장의 부실기업 비중은 41.8%로 나타났다.이중 중소기업은 43.6%,수출기업은 41.0%로 대기업(32.1%),내수기업(39.4%)에 비해 부실 기업이 많았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2008 산업계 결산] (4) 철강·조선·해운업계

    [2008 산업계 결산] (4) 철강·조선·해운업계

    철강·조선·해운업계도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다.사상 최악의 경기 한파에 대규모 감산 및 연쇄 도산 후폭풍을 비켜가지 못했다.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업계는 올해 3·4분기까지 사상 최대의 이익을 내며 ‘호시절’을 누렸다.포스코의 실적은 전년대비 50% 가까이 급증했다.동국제강,휴스틸 등 다른 철강업체들도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고유가 등 악재 속에서도 수요 증가로 철강제품 가격이 철광석·스크랩 등 원재료 가격을 크게 웃돌았다.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건립 꿈이 현실화됐고 포스코와 한국철강 등은 신성장 동력 및 에너지 사업에 활발히 진출했다. 그러나 이후 원·달러 환율 급등과 함께 글로벌 경기둔화로 자동차,조선,가전,건설 산업 등 주요 철강 수요처들의 생산이 급감하면서 빙하기가 찾아왔다.재고가 급증하고 해외 수출도 여의치 않게 되면서 감산 후폭풍으로 이어졌다. 포스코마저도 창립 40년만에 첫 감산에 돌입했다.일단 57만t의 생산을 줄이지만 내년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감산 폭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현대제철도 철근 수요 감소로 30% 가까이 생산량을 축소했으며 이달 30만t에 이어 내년 1월 18만t을 추가로 감산한다. 동국제강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지 5개월 만에 경제위기에 따른 증시하락과 인수자금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쌍용건설 인수를 포기했다. 조선업계도 우울했다.C&그룹의 몰락은 조선과 해운 업계 구조조정의 신호탄이었다.재계 72위였던 C&그룹은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다가 유동성 위기에 몰려 결국 워크아웃을 신청했다.무리한 투자로 어려움을 견디지 못하고 있는 중소 조선사는 구조조정을 거쳐 본격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대형 조선사들도 근래 드물게 수주량이 급감했다.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올 11월말 누계 기준 세계 선박 발주량은 4090만 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지난해 발주량인 8780만 CGT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현대중공업의 경우 2008년 수주실적은 11월말 현재 151척(219억달러)으로 지난해 11월말 202척(237억달러)보다 20%가량 줄었다. 해운업계는 올해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연초에는 물동량 증가로 사상 최대 호황을 예상했다.그러나 벙커C유 가격 폭등으로 수익률이 떨어지기 시작했다.하반기부터는 물동량까지 눈에 띄게 감소하면서 고꾸라지기 시작했다.비정기 화물선의 운임지수를 나타내는 벌커지수(BDI)는 올 5월 1만 1793포인트로 사상 최고의 호황을 누렸다가 6개월도 채 안 돼 663포인트로 급락했다.10월 이후 영국의 브리태니아,덴마크의 아틀라스 시핑 등 중대형 선사들이 문을 닫았고,국내 파크로드도 11월 중순 영업을 중단했다. 이영표 윤설영기자 tomcat@seoul.co.kr
  • [사설] 상하이車가 쌍용차 자구책 먼저 밝혀라

    지식경제부가 어제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성차 업체에도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에둘러 표현했지만 생사 기로의 경영난에 처한 쌍용자동차의 지원 방안이 언급된 것이다.지난 2005년 5900억원에 중국 상하이자동차로 경영권이 넘어간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와 수출용 판매를 모두 합쳐 3835대에 그치는 극심한 판매부진을 겪고 있다.올 3·4분기까지 108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운영자금 부족으로 종업원 7500여명의 12월분 월급 200억원을 주지 못해 철수설마저 나오고 있다.우리는 쌍용차의 몰락이 지역 경제에 미칠 파장을 감안해 우리 정부의 지원을 압박하고 있는 상하이차측이 쌍용차 투자 및 유동성 지원 계획을 밝히는 것이 문제 해결의 기본 해법이라고 본다.어제 정부 관계자를 만나 쌍용차 지원방안을 논의한 상하이차의 장쯔웨이 부회장도 이같은 배경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상하이차는 그동안 약속했던 쌍용차에 대한 지원은커녕 신차개발과 관련된 핵심기술만 빼내가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상하이차측은 1조 2000억원의 기술 및 설비투자를 약속했지만 아직 한푼도 투자하지 않고 있다.쌍용차측이 요청한 680억원의 긴급운영자금 지원도 거부했다.대주주의 확실한 지원 약속이 없다면 정부 지원이 ‘밑빠진 독에 물붓기’가 될 것으로 우려되는 대목이다.주력 차종인 SUV가 내리막길인 쌍용차의 생존을 위해서는 신차개발이 불가피하다.대당 2000억∼3000억원이 드는 새 차종을 해마다 2대씩 내놓는다고 해도 5000억원의 자금이 필요하다.상하이차는 자금지원과 함께 쌍용차 노조와도 빨리 만나 구조조정에 합의하는 것이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지름길임을 인식해야 한다.
  • 정부 완성자동차 업체 지원 검토

    정부가 현대·기아차 같은 완성차 업체에 대해 유동성(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또 경기부양을 위해 약 20조원을 투입,정보기술(IT),소프트웨어,에너지 분야의 ‘뉴딜’ 정책을 추진한다.외국 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구미·부산·포항·익산 등 네 곳에 ‘부품소재 전용공단’을 지정하기로 했다.다양한 매체간 겸영이 허용되고,방송사업의 소유제한이 완화되는 등 미디어 규제개혁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지식경제부와 방송통신위원회,중소기업청은 26일 청와대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내년도 업무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지경부는 채권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일부 완성차 기업에 유동성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정부가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부품업체를 간접지원하겠다는 뜻을 드러낸 적은 있지만,완성차 업체에 대한 지원 방안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신기술이나 신차 개발을 돕기 위해 낮은 이자로 연구개발(R&D)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이 유력하다.현재 자금사정이 가장 안 좋은 쌍용자동차가 우선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경부는 또 내수를 살리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유발하는 ‘IT·SW·에너지 뉴딜정책’도 추진한다.모두 19조 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다양한 매체간 소유 및 겸영을 허용,미디어간 융합을 촉진하고 방송사업 소유제한을 완화하는 등 미디어 규제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내년 중 위성방송에 대한 대기업(현행 49%) 및 외국자본 지분제한(33%),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위성방송에 대한 일간신문 뉴스통신 지분제한(33 % )을 완화하기로 했다. 또 내년 통신분야의 투자를 올해보다 늘어난 7조원 수준(6조 8800억원)까지 늘린다. 김성수 김효섭기자 sskim@seoul.co.kr
  • 상하이차 “한국정부 쌍용차 지원을”

    상하이차 “한국정부 쌍용차 지원을”

    정부가 자금난에 허덕이는 쌍용자동차를 회생시키기 위해 26일 모기업인 중국 상하이자동차 경영진과 머리를 맞댔으나 묘수를 찾지는 못했다.상하이차는 쌍용차 노사간 구조조정 협의를,정부는 상하이차의 전향적 자세를 촉구해 입장차를 드러냈다.다만 쌍용차-상하이차-산업은행이 긴밀한 협의를 통해 유동성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합의해 파국은 피할 전망이다. 쌍용차의 대주주인 상하이차 그룹 장쯔웨이 부회장은 26일 지식경제부 임채민 차관을 면담했다.이 자리에서 장쯔웨이 부회장은 “한국 정부가 쌍용차에 대한 자금 지원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특히 쌍용차 노조와 경영진이 협의하면 자금 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쌍용차와 상하이차,노조간 3자가 양보해 합의를 도출한다면 주거래 은행인 산업은행이 판단해서 유동성 지원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정부는 중국 상하이차가 수천억원가량을 시설 및 연구개발(R&D) 투자에 나설 경우 지원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셈법으로 풀이된다. 이날 정부와 상하이차는 쌍용차의 유동성 문제 해결을 위해 쌍용차와 상하이차,주거래은행인 산업은행이 향후 긴밀한 협의를 진행할 것 등에 합의했다.현재 검찰이 수사중인 쌍용차 기술유출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밀린 쌍용차의 12월 급여 254억원(상여금 포함)은 다음달 중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가 이날 미국이나 유럽처럼 완성차 업체에 대한 유동성 지원 카드를 꺼낸 것은 그만큼 자동차 업계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음을 보여 준다.그동안 정부는 자동차 감산 후유증을 앓는 부품업체 지원에 주력했다.그러나 쌍용차 등이 파산 기로에 몰리고 ‘국가대표 기업’인 현대·기아차마저 일부 공장 가동을 멈추고 비상경영을 선언하는 등 상황이 악화일로로 치닫자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만일 완성차 업체 중 한 곳이라도 쓰러진다면 그 여파가 국내 시장 전체를 뒤흔들어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경제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고 정부는 판단한다. 지식경제부는 이날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완성차 업체에 대한 유동성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우선 채권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한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는 복안이다.할부금융 정상화 차원에서 ‘채권시장 안정펀드’를 통한 자동차 할부금융사 채권매입 확대 등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지원 규모는 자동차 업계의 건의 등을 감안해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자동차 업체와 부품업체가 함께 새 모델에 적용될 정보기술(IT) 등 신기술을 개발하는 등 상생협력에 나설 때 정부가 장기 저리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푸는 방안도 병행할 방침이다.완성차 업체가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할 경우 정부가 같은 금액을 보태 부품업체에 대한 보증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만일 상황이 더 악화되면 정부가 업계에 대해 직접적인 자금 지원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상하이車가 3200억 먼저 지원해야”

    정부와 산업은행이 쌍용차에 대한 금융지원의 전제로 대주주인 상하이차와 노동조합의 자구노력을 요구했다.이런 가운데 방한 중인 장쯔웨이 상하이차 부회장 일행이 26일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과 만날 예정이어서 면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식경제부 관계자는 25일 “현실적으로 정부가 개별기업에 직접 지원할 수단이 없기 때문에 일단 상하이차의 얘기를 들어본 뒤 금융기관 등의 지원 등 필요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주거래 은행인 산업은행은 상하이차가 3200억원의 유동성 지원을 먼저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그동안 쌍용차에서 자동차 개발 기술 등을 전수받은 대가로 쌍용차에 내야 할 대금 1200억원과 상하이차가 보증을 설 경우 쌍용차가 중국은행(BOC) 및 공상은행과 맺은 크레디트 라인을 통해 각각 융통할 수 있는 1000억원씩을 합쳐 3200억원의 유동성 확보 통로가 있다는 설명이다.24일 입국한 상하이차 부회장 일행은 쌍용차 경영 전반에 대한 실태 파악을 마친 뒤 인력감축 등 구조조정안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노조는 “구조조정안을 제안받은 적이 없다.”며 맞섰다.이날 정부는 현대·기아차와 GM대우 등 완성차 업체가 낸 재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해 협력업체들의 유동성을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이 방법을 통한 쌍용차 지원에는 난색을 표시했다. 지경부와 금융위원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실물·금융 종합지원단에서 완성차 업체가 낸 만큼의 액수를 정부가 출연한 뒤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출연금의 12배를 협력업체에 보증해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실시할 계획이지만,쌍용차는 출자금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40여개 건설·조선사 퇴출·워크아웃

    채권단이 내년 1월부터 건설·조선업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하는 가운데 40여개 건설사와 조선사가 첫 대상으로 거론된다.10여개사는 퇴출,25개사 안팎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1차 대상에서 비켜나 있는 자동차,반도체,석유화학 업종도 경영난이 커지고 있어 두 번째 과녁이 될 가능성이 크다. 25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건설·조선업종 신용위험평가 작업반(TF)은 오는 31일까지 은행별 평가기준 차이를 조정한 ‘단일 공동기준’을 만든다.TF팀은 주요 은행 기업심사역과 2개 회계법인,2개 신용평가사 소속 전문가들로 구성됐다.기준이 나오는 대로 채권단은 내년 1월부터 건설·조선사를 정상(A),일시적 유동성 부족(B),부실징후(C),부실(D) 등 4개 등급으로 분류한다.평가 대상은 빚이 500억원 이상인 150여개 건설사와 26개 중소 조선사 등 약 180개사다. 이 가운데 구조조정 대상은 C와 D등급이다.한 증권사가 건설사 부실 위험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우발채무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포함한 ‘수정 부채비율’(우발채무를 포함한 총부채를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이 1000%를 넘는 곳은 10여개사다.재무구조만 놓고보면 일단 ‘퇴출’ 대상이다.물론 평가 기준은 부채비율뿐 아니라 현금흐름,영업이익,미래 성장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업계 관계자는 “외환위기때 대기업 워크아웃 약정기준이 부채비율 200%였던 만큼 부동산 PF가 우발채무인 점을 고려해도 300% 이상은 위험하다.”고 내다봤다.그런가하면 한 신용평가사는 100대 건설사 가운데 워크아웃(C등급)·퇴출(D등급) 대상을 20여곳으로 추정했다. 중소 조선사들은 대부분 사정이 어려워 상당수가 구조조정 대상으로 오르내린다.특히 신생 조선사 6곳은 D등급설이 나돌 정도로 자금 사정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워크아웃에 들어간 C&중공업도 자금 지원을 둘러싼 채권단간 이견이 심화되고 있어 워크아웃 지속 여부가 불투명한 실정이다. 정부측 실무기구인 기업재무구조개선단 남병호 총괄반장은 “등급 기준은 전적으로 채권단 중심의 민간TF에서 주도한다.”고 전제한 뒤 “아직 분류 작업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구조조정 대상 숫자를 얘기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TF가 마련한 평가 기준에 따라 주채권은행이 거래기업 등급 분류를 끝내려면 내년 2월은 돼야 한다는 설명이다.주채권은행의 분류에 대해 다른 채권금융기관들이 이의를 표시하면 개선단에서 조정을 하게 된다. 건설·조선업에 이은 다음 차례도 초미의 관심사다.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자동차,반도체,석유화학,시멘트 업종 등이 유력시된다.금융위원회·지식경제부 합동의 실물금융종합지원단이 업종별 실태 점검을 끝내면 구조조정 칼바람을 맞을 다음 대상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외화자금 시장 해빙 기미

    최근 공급된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40억달러가 시장에서 모두 소화되지 않을 만큼 외화자금 시장에서 해빙 기미가 감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정부 당국과 금융시장에 따르면 지난 22일 한국은행이 실시한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40억달러 대출 경쟁입찰에서 33억달러만 소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외환당국이 두 차례에 걸쳐 40억달러,30억달러 규모로 공급한 외화자금은 시중에서 전량 소화됐었다.외환당국 역시 실물경기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지만 외환시장에서는 경상수지와 자본수지 등 수급 측면이 유리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의 주식 및 채권시장에 대한 순매도 강도가 현저히 약화되고 있는 만큼,외화자금시장이 위험한 고비는 지났다는 판단이다.수출입은행이 최근 2년짜리로 1억 5000만달러를 차입하는 등 장기물 차입이 서서히 등장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금융시장 관계자도 “은행들이 더 좋은 달러 공급 라인을 갖고 있거나 현재 충분한 달러를 내부에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로 봐야 한다.”며 “어떤 의미로든 전량 소진되지 않은 것은 유동성 사정이 좋아졌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사흘 오름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은 이날 외환당국의 개입 등에 따라 전날보다 31.50원 떨어진 1306.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환율은 11원 내린 1327.00원으로 거래를 시작,이후 1341.00원으로 상승하기도 했지만 당국의 개입성 매도 등으로 1305.00원까지 떨어졌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당국의 개입 등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했다고 전했다.여기에 국민은행의 ING생명 지분 매각대금 2억 5000만달러가량이 외환시장에 유입되는 시점에 매도 개입이 이뤄지면서 환율 하락 폭을 부채질했다. 유영규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산타랠리’ 올해도 없었다

    ‘산타랠리’ 올해도 없었다

    각 증권사들의 ‘산타랠리’ 예상은 올해에도 빗나갔다.24일 코스피시장에서 자동차주와 조선주를 포함한 운수장비업종은 23일에 비해 3.71%,건설업종은 2.81%,은행업종은 2.63% 각각 하락했다.현재 구조조정이 논의되고 있는 업종들은 다 내렸다.증권사들의 주가 전망이 빗나갈 수는 있지만,매번 되풀이된다는 점이 문제다.증권사들은 각종 이름을 붙여 ‘~랠리’라고 하지만 한번도 성사된 적이 없다.내용없이 표지만 번드르르하다는 비판도 여기서 나온다. ●이름만 바꿔 투자자 현혹? 처음에 증권가에선 “배당주를 주목하라.”는 말이 나돌았다.연말에 배당을 많이 하는 종목을 사두면 배당수익이라도 얻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내년 경기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기업들이 배당 대신 내부유보를 택하고,은행들도 배당유보를 독려하는 상황임에도 이런 말들이 뻔히 나왔다. 그 다음에 등장한 말은 ‘정책랠리’와 ‘유동성랠리’였다.정책랠리는 말 그대로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 정부들이 경기부양 대책을 쏟아내면서 주가가 반등하지 않겠느냐는 얘기다.‘유동성 랠리’는 한국은행의 파격적인 금리 인하 때문에 시중에 풀린 돈이 증시로 몰리면서 증시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다.그러나 이 둘 역시 어느 하나 실현된 게 없다.내년부터 본격적인 구조조정이 시작된다는 불안감으로 인해 저금리 시대임에도 돈이 증시로 몰리기보다는 머니마켓펀드(MMF) 같은 대기성 자금에 머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 다음에 나온 산타랠리는 크리스마스 등 연말에는 미국 같은 서구지역에서 소비가 활성화된다는 점에 착안해 나온 말이다.하지만 서구 선진국들일수록 최근 금융 위기 때문에 고용 불안과 소비 침체에 극심하게 시달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계적으로 산타랠리 운운하는 것 자체가 어색하다.실제 이날 증시는 한국 코스피(-1.38%) 뿐 아니라 일본(-2.37%),중국(-1.76%) 등 전반적으로 다 하락했다. 이런 현상에 대해 한 증권사 관계자는 “어떻게 보면 구체적인 종목이나 업종 분석 없이 고전적으로 온갖 랠리를 운운하는 것 자체가 지금 증시에 뚜렷한 상승 재료가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원금 보장형으로 투자자 현혹? 여기에다 최근 쏟아지고 있는 주가연계증권(ELS)의 안정성 문제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주가가 일정 폭 이상으로 떨어지지 않는 이상 ELS는 손실을 내지 않지만,이 일정 폭을 넘어 하락할 경우에는 손실이 크게 난다.또 큰 폭으로 상승할 경우 수익률을 일정 범위에서 제한한다. 이런 점 때문에 지난해 각 증권사들은 ‘주가가 반토막나지 않는한’,‘대한민국이 망하지 않는 한’이라는 말을 내걸고는 ELS를 팔아왔다.그러나 올해 들어 증시가 반토막나면서 ELS는 크게 손실을 냈다. 이런 아픈 기억이 아물지도 않았는데 최근 증권사들은 ELS를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다.물론 변화는 있다.‘원금보장형’이라는 꼬리표를 붙이고 있다.그러나 잘만하면 30~40%의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는 포장은 여전하다. 가장 우려하는 점은 우리 증시가 추가 하락할 여지가 다분히 있다는 것이다.일각에서는 올해 코스피가 큰 충격을 받았다지만 하락률 자체는 39% 정도로 70%대에 이르는 러시아나 50%가 넘는 독일 또는 타이완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라는 평가도 나온다.단순히 비교하자면 추가 하락할 수 있는 여지가 10%포인트 이상은 있다는 얘기다.이럴 경우 ELS는 또다시 손실을 기록할 수 있다.한 증권사 관계자는 “사실 ELS는 위험은 크게 지면서 수익률은 은행 이자율보다 조금 높은 예가 허다하다.”면서 “안정적인 자산 관리를 목표로 한다면 적금 등 전통적인 자산 관리 방식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車·조선업 동향 중점 점검

    정부는 24일 지식경제부와 금융위원회 합동으로 ‘실물금융종합지원단’을 구성,자동차·조선 같은 주력산업의 성장동력 보호에 나섰다.기존에 지식경제부에 설치된 실물경제종합지원단을 확대개편한 실물금융종합지원단은 기업재무개선지원단,중소기업지원단 등 다른 구조조정 및 유동성 지원 기구와 유기적으로 협력,국내 주력산업의 실질적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지원단장은 금융위 사무처장과 지경부 산업경제실장이 공동으로 맡는다.지원단은 내년 1500여개 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방침이다.특히 1·4분기에는 자동차·조선 등 수출 주력상품들을 만드는 업종을 중점 점검키로 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채권단, 하이닉스에 8000억 지원 결정

    하이닉스반도체의 채권단은 8000억원의 자금을 하이닉스에 지원키로 했다.유동성 위기에 몰렸던 하이닉스는 이번 자금 지원으로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3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이닉스 채권단은 이날 8000억원의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신규자금 5000억원 중 산업은행이 2500억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4개 금융회사가 625억원씩 부담키로 했다. 3000억원 규모의 증자에는 산업은행이 1000억원,나머지 4개 금융기관이 500억원씩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외환·산업·우리·신한은행과 농협 등 주주협의회 소속 5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채권단은 최근 신규 대출과 증자를 통해 하이닉스에 8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키로 결의하고 지난 19일까지 서면 부의를 통해 공식 결정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산업은행이 내부 승인 절차를 마무리짓지 못해 일정을 이날로 연기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구조조정 칼자루’ 정부 손에

    23일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구조조정 방침은 사실상 구조조정의 칼자루를 정부가 쥐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일단 이날 발표한 내용은 외견상으로 기존 방침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외견상으로는 채권단 중심의 시장친화적인 방식으로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내용이다.채권은행이 기업들의 부실을 평가해 A·B·C·D 4등급으로 나눈 뒤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B등급과 부실 징후가 있는 C등급에는 자금을 지원해주되 자구노력을 요구하고,D등급인 부실기업에는 자금 지원을 끊겠다는 것이다.이는 그동안 금융당국에서 여러 차례 확인해왔던 방식이다. 기존 방식을 그대로 원용하는 것은 외환 위기 때처럼 기업들이 한꺼번에 휘청대는 상황이 아니라는 인식 때문이다.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외환위기 때야 큰 칼(퇴출) 하나 차고 나가서 시원하게 휘두르면 됐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면서 “지금은 각 업종·기업별로 일일이 위험도를 따져서 구조조정의 강도를 퇴출로까지 확대할지,아니면 이 보다는 약한 단계인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등의 수단을 사용할지 고심해가면서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길고 지루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감독당국은 그러면서도 금감원에 설치하는 ‘신용위험평가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사실상 구조조정 과정을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히고 있다.김 원장도 “주채권은행이 상시 평가를 통해 기업의 위험도를 어느 정도 평가하고 있지만 구조조정을 실시하기에는 미흡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산업별 전망까지 포함해 어느 정도 기준이 나오면 거기에 따라 다시 평가하겠다.”고 못박았다.또 “이제까지는 구조조정이라고 볼 수 없었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뭔가 정리를 하고 넘어가야 할 상황”이라고도 했다.구조조정은 이제 시작이라는 얘기다.금감원 관계자는 “기존 채권은행의 평가는 각 은행별로 기준이 제각각”이라면서 “TF에서 통일적인 기준을 마련하면 좀 더 체계적인 구조조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내년부터는 은행들도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공포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다는 자신감이 밑바탕에 깔렸다.금융당국은 지금 추진 중인 20조원 규모의 은행권 자본확충펀드를 투입하면 자기자본비율을 안정권인 12%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하이브리드채권의 자기자본 비율 인정 범위를 기본자본의 15%에서 30%로 두 배나 끌어올렸다.이를 통해 은행의 자본확충 여력은 9조 4000억원에서 24조 4000억원으로 15조원 늘어나고 은행이 한도까지 하이브리드채권을 발행할 경우 평균 자기자본 비율이 12.82%로,기본자본(Tier1)은 10.31%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채권은 주로 은행권 자본확충펀드가 사들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금감원의 이런 조치는 사실상 ‘자기자본 비율 걱정은 잊고 구조조정에만 전념하라.’는 신호인 셈이다. 그러나 이같은 금감원의 방침이 어느 정도 효율적일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된다.단적으로 금감원은 부실기업과 채권금융기관들 사이에서 최종 의사결정기구 역할을 할 채권금융기관조정위원회 위원장을 상근직으로 앉히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공석이다.금융업계에서는 자칫하면 금감원의 얼굴마담으로 전락할 판인데 왜 가느냐는 말이 나온다.금감원이 내용과 달리 ‘민간 주도 구조조정’을 강조하다 보니 생긴 역풍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건설·조선 내년초 퇴출 착수

    내년부터 건설·조선업종에 대한 구조조정이 본격화된다.20조원대의 은행권 자본확충펀드 조성 추진에 이은 것으로 본격적인 경기 침체에 대비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금융 불안과 실물경기 침체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아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건설업체와 중소 조선업체에 대한 구조조정을 내년부터 착수하겠다.”고 밝혔다.김 원장은 이를 위해 “은행의 건설·조선업 담당자와 회계법인·신용평가사 직원 등 7명 정도의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올해 연말까지 업종별 신용위험 평가기준 등 세부 절차 등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채권은행을 중심으로 이미 기업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를 해뒀지만 금감원 TF가 이를 재조정한 다음 구조조정 대상을 확정짓겠다는 것이다.이런 과정에서 채권단 평가에서 살아날 수 있다고 판정받은 기업도 다시 퇴출 대상으로 분류될 수도 있다.구체적으로 김 원장은 “주로 수출 선박을 만드는 중소 조선사 26개 가운데 자금 사정이 어려운 곳과 금융권의 신용공여액(대출)이 500억원 이상 되는 건설사에 대해 신용위험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다른 업종으로 구조조정이 확대될 가능성은 일단 유보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정부,車부품업체 지원 나서

    정부가 금융 위기와 경기 침체 여파로 위기에 빠진 국내 자동차산업을 지키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중소기업 유동성(현금흐름) 지원 프로그램인 패스트트랙을 통해 자동차 부품업체의 자금난을 덜어 주고,채권시장안정펀드에서 자동차 할부금융채를 적극 사들이기로 했다.그러나 현대·르노삼성차 등 완성차 업체에 대한 직접적인 자금지원은 하지 않는다. 22일 금융위원회와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자동차산업을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지켜내야 할 ‘신성장 전략사업군’ 가운데 하나로 보고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에 이어 부품업체 지원 및 할부금융시장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현대·기아차는 이날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금융위 고위관계자는 “실물 부문에 대한 금융 지원을 위해 늦어도 연내 지경부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산업별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성장동력 산업과 취약예상 업종을 선별해 유동성 지원 및 구조조정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융위가 지난 18일 대통령 업무보고 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가시화된 부실은 곧바로 드러내고 잠재부실 요소는 업종별로 진단해 지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한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TF 공동단장은 임승태 금융위 사무처장과 김영학 지경부 산업경제실장이 맡는다. 그러나 금융위는 “개인 오너가 있는 완성차 대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은 있을 수 없고,현재까지 정부에 지원을 요청한 완성차업체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국제무역기구(WTO) 규정에 위배된다는 현실적 제약과 다른 업종과의 형평성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방안은 ▲패스트트랙을 통한 자동차 부품업체 적극 지원 ▲채안펀드를 통한 캐피털사(할부금융·리스사) 발행 ‘오토론’ 채권 매입 등이다.자동차 판매회사가 캐피털사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할부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울보증보험이 자동차 할부매출 채권에 보증을 서주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정부와 현대차가 신용보증기금에 일정액을 각각 출자해 협력업체 보증 지원에 나서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사설] 외환위기 긴장감 늦추기 이르다

    정부가 지난 9월 이후 우리 경제를 뒤흔들었던 외환위기는 일단 넘긴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11월말을 기점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향세로 돌아섰고,경상수지가 10월 들어 흑자로 돌아서는 등 관련 지표들이 안정세로 접어든 데 따른 것이다.한미 통화스와프에 이은 한·일,한·중 통화스와프로 900억달러에 이르는 제 2외환보유고를 확보한 상황이다.전반적인 흐름상 화급한 달러유동성 문제는 재연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그렇다고 “우리나라가 적어도 외환유동성 위기는 넘겼다.”고 장담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금융불안이 진정되고는 있지만 위험은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국제금융시장의 자금경색은 아직 풀리지 않았으며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돌발 악재가 나타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금융위기에서 비롯된 실물경제의 침체는 이제 막 가시화되기 시작한 시점이다.국내은행들의 단기외채 만기연장 문제도 남아 있다.대외 환경변화에 취약한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들이다.정부가 외환위기 종료 발언을 한 것은 시장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대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다목적 포석이라고 본다.그러나 정부당국자의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어제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거래일만에 1300원대로 올라섰다.이는 환율이 여전히 불안한 양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정부 당국이 시장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다.시장의 신뢰는 기민하고 효율적인 정책대응을 통해 얻어야지 말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정부가 일부러 불안감을 확산시킬 필요는 물론 없지만 섣부른 상황종료 선언 역시 불신감을 증폭시키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그보다는 경상수지 흑자기조를 굳히고 환율을 안정시킬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경제의 기초체력이 정상화될 때까지는 절대 긴장감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 서민생활 안정 비상 대책 조기 착수

    강서구가 어려움에 처한 지역 경제 살리기에 나섰다.강서구는 위축된 지역 경제 회복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내년도 사업비를 올 12월부터 미리 집행하는 비상대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구는 이를 위해 이날 모든 간부들이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에서 비상대책을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비상대책에는 ▲회계연도 개시 전 예산·자금배정 및 계약 활성화 ▲예산 및 자금의 적기배정 ▲예산 집행절차 최대한 단축 ▲자금 조기집행을 통한 내수촉진 지원 ▲국고보조사업의 신속한 집행 등이 포함돼 있다.구는 우선 설계·타당성조사·소규모 사업 등은 올해 안에 미리 계약을 체결하고 경기부양 효과가 큰 연계사업은 가능한 한 회계연도 개시 전에 계약을 체결해 내년 1월부터 즉시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했다.또 예산집행 효과가 최대한 조속히 나타나도록 주요투자 사업비의 90% 이상을 상반기에 발주하고 자금의 60% 이상을 집행하기로 했다. 구는 선급금(공사 전 미리 지급하는 계약금)과 기성 대금(공사가 끝난 부분에 따른 대금)의 지급을 확대하기로 했다.구가 하도급 공사대금을 직접 지급하는 방안과 관급공사 대금 채권에 대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지원을 유도하는 등 자금 유동성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이 밖에도 긴급입찰제도,예산집행 권한의 대폭 위임,사업계획 조기확정 등 예산 집행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어려운 지역경제를 돕기로 했다.이종두 재무과장은 “지역경제 위기는 ‘재난’에 준하는 위기상황”이라면서 “기존 관행의 틀을 벗어난 비상대책 방식으로 재정을 집행해 내년 상반기에 실물경제 회복과 서민 일자리 창출 사업에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가계·中企 고금리 고통 여전

    기준금리를 쫓아가는 실질 금리가 소걸음을 걷는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한국은행은 최근 두 달 동안 기준금리를 2.25%포인트 내렸지만 시중에서 금리는 여전히 높다는 아우성이 나온다.대출금리의 하락 폭이 기준금리 인하 폭보다 훨씬 작고 그 속도도 느린 탓이다. ●체감 금리 ‘고공행진´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주 초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0%포인트 낮춰 연 5.16~6.46%라고 발표했다. 최저 금리가 7%에 육박했던 10월 말과 비교하면 1.80%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2년 8개월여 만에 최저치다.국민은행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5.00~6.50%로 10월 말과 비교하면 1.92%포인트 내렸다. 신한은행은 5.06~6.36%로 두 달 반 동안 1.80%포인트,외환은행은 5.55~7.33%로 같은 기간 1.32%포인트 각각 하락했다.연이은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은 기준금리가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지난 10월말 연 6.18%까지 치솟았던 CD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말미암아 급락세로 돌아서 지난 19일 현재 4.19%를 기록했다.가계대출의 70%가량이 부동산 대출용인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이지만 서민들 사이에선 여전히 금리가 높다는 탄식이 여전하다. 주택마련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개월 주기로 변경돼 내려도 시차가 생기는 탓이다.늦으면 석 달 뒤에나 낮은 금리의 혜택을 받는다. 실제 2006년 말 아파트를 사는 과정에서 1억 5000만원의 주택담보대출(2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을 받은 회사원 박모(35)씨는 최근 은행 이자가 26만원이나 늘었다.금리 인하 소식이 들린 지 2개월이 넘었지만 통장이자는 전혀 줄지 않았다.게다가 2년인 거치 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부터는 원금과 이자를 합쳐 매월 208만원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박씨는 “금리 인하 소식에 부담이 줄까 기대했지만 아직 (이자에)변화없다는 소리만 듣는다.”고 하소연했다.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9월 현재 주택담보 가계대출 잔액은 252조원으로 3년여 만에 1.5배 늘었다.실제 가계가 연간 갚아야 할 대출 이자는 약 50조원으로,전체 가계 가처분소득의 10%나 된다. ●중기대출 금리 인하는 거북이걸음 특히 중소기업 대출 금리 인하는 거북이걸음이다.은행권에 따르면 중소기업 대출 평균 금리는 19일 현재 연 6.80~7.00% 정도다.지난 10월 말과 비교할 때 하락 폭은 0.86~1.06%포인트다.한은의 기준금리는 말할 것도 없고,주택담보대출 금리와 비교해도 내림 폭은 절반 수준이다.은행권에서는 “100% 담보가 설정된 주택담보대출 등에 비해 중기 대출은 그만큼 위험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실제 중소기업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대책 발표 이후 중소기업의 실질 대출 금리는 평균 연 7.3%에서 8.7%로 1.4%포인트 상승했다.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최근 23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2.2%가 “저금리 적용이 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은행이 앞으로 지급할 이자인 예금금리를 낮추는 속도는 재빠르다.우리은행의 만기 9개월짜리 정기예금 영업점장 전결금리는 22일 현재 최고 연 5.10%로 10월말에 비해 2.00%포인트 떨어졌다.한은이 3차례에 걸쳐 낮춘 금리 인하 폭과 맞먹는 수준이다.다른 시중은행들도 예금금리를 낮추는 데는 예외없이 발빠르다. 금융권 관계자는 “특히 기업들 가운데는 은행이 신용도 평가 기준을 갑자기 엄격히 적용해 대출금리를 높이거나 은행거래를 그만 하게 하는 일도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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