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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거래소 조사/ 상장사 빚 12% 감소

    상장법인들의 재무구조가 좋아졌다.부채는 줄어들고 지급능력은 크게 향상됐다. 증권거래소가 12월 결산법인 462개사(금융업 제외)를 대상으로 조사,1일 발표한 ‘상장법인 차입금 현황’에 따르면지난해 말 현재 부채는 260조 2073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6조 7140억원(12.36%) 감소했다.기업의 단기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유동비율도 81.51%에서 91.08%로 크게 개선됐다. 기업의 차입금(단기+장기)은 150조 7669억원으로 전년 말대비 23조 9042억원(13.69%) 줄어들었다.장기성 차입금은 90조 8632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93%(2조 6516억원) 감소했고,악성부채인 단기차입금은 83조 8079억원에서 62조 5553억원으로 25.36%가 줄었다. 증권거래소는 차입금 등 기업의 부채가 준 것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경기가 회복되면서 기업이 현금성 자산을 많이 확보한 데다,내실경영으로 재무구조를 안정시켰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룹별 차입금 규모는 SK그룹(14조 983억원) 한전(13조 840억원) 현대차그룹(11조 1124억원) LG그룹(9조 4649억원) 삼성그룹(9조 1250억원) 등의 순이었다. 차입금 상위사를 보면 한국전력공사가 13조 84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그 다음으로 SK(6조 4313억원) KT(옛 한국통신,5조 7488억원) 한국가스공사(5조 7133억원) 포스코(옛 포항제철,5조 1674억원) 현대자동차(4조 9380억원) 등의 순이었다. 차입금을 많이 줄인 회사는 한국전력공사로 25조 5563억원에서 13조 840억원으로 12조 4723억원(48.80%)나 줄였다.하이닉스반도체는 3조 3798억원(43.86%),LGCI는 1조 7090억원(59.54%),삼성전자는 1조 3564억원(33.40%)을 각각 줄였다. 차입금이 없는 회사는 경동보일러 경인양행 대덕전자 대덕GDS 대한화섬 라보라 삼영무역 태평양 한국단자공업 한국전기초자 SJM 등 11개사였다. 주병철기자 bcjoo@
  • 감사보고서에 14개지표 포함 시켜야

    내년부터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을 적용받는 상장및 등록법인은 감사보고서에 회사의 차입금 의존도,매출액영업이익률, 당기순이익 증가율 등 14가지 경영지표를 넣어야 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9일 감사보고서에 첨부할 주요 경영지표로 회사의 수익·성장·안정성을 나타낼 수 있는 14가지항목을 선정,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수익성 지표에는 매출액 순이익률,자기자본 순이익률,매출액 영업이익률,총자산 순이익률,총자산대비 영업현금흐름비율 등 5가지를 포함시켰다. 성장성 및 활동성 지표로는 매출액 증가율,영업이익 증가율,당기순이익 증가율,총자산 증가율,자산회전율 등 5개 항목이 포함된다.안정성 지표에는 유동비율,부채비율,차입금의존도,영업이익대비 이자보상배율이 들어간다.이번에 선정된 경영분석 지표는 올해말 끝나는 회계연도의 재무제표 감사보고서부터 적용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제조업 25% ‘헛장사’

    대우·현대·삼성 등 주요 대기업의 경제지표 교란요인이갈수록 커지고 있어 경제력 집중해소가 시급하다. 특히 국내 기업은 지난해 계열사 주식투자 등으로 10조원이상의 유가증권 손실을 기록,수익성이 악화돼 총액출자제한 해제는 시기상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매출액 20억원이상의 3,294개 업체를 대상으로조사해 16일 발표한 ‘2000년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주요 분석지표인 부채비율·경상이익률·유동비율 등이대우·현대 계열사 등을 제외하면 최고 23%나 개선됐다. 특히 전체 제조업체 4곳 가운데 1곳은 여전히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내는 것으로 드러났다.6곳중 1곳은 2년 연속마찬가지 신세여서 상시퇴출 시스템의 정착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여기에는 현대·LG·SK 4대 재벌 계열사 4곳도포함됐다. 안미현기자 hyun@
  • 한은 기업경영분석 내용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들은 그런대로 장사를 잘했지만 빚갚는데는 여전히 소홀했다.이로 인해 기업간 빈부격차는 심화됐으며 극상·극빈층의 몇개 기업이 전체 경제지표를 쥐락펴락하는 고질적 병폐 또한 악화됐다. ■3년 연속 재무구조 개선,속빈강정 제조업 부채비율은 99년 303%에서 99년 214.7%,2000년 210.6%로 낮아지고 있다. 차입금 의존도도 50.8%→42.8%→41.2%로 하락했다.이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기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빚을 갚아서는 아니다.99년에는 증시호황을 틈타 유상증자 등 자기자본을 늘린 반면 지난해에는 주로 채권단의 출자전환과 채무면제,부실기업정리 등에 힘입었다.게다가 미국·일본 등에 비하면여전히 높다. ■무분별한 계열사 출자,수익성 악화 지난해 기업들은 계열사·관계사 주식 등으로 인해 10조4,000억원의 유가증권 손실을 기록했다.단기매매형상품 유가증권 손실(1조4,000억원)까지 포함하면 11조원이 넘는다.환율상승 등에 따른 환차손만도 3조7,000억원에 이르렀다.재무구조 개선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악화된 이유다.한국은행 정정호 경제통계국장은 “투자 유가증권 손실은 자기자본금 감소로 직결되기 때문에 계열사 출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요 대기업,경제지표 교란요인 확대 전체 제조업체가 지난해 벌어들인 경상이익은 7조원이다.그런데 삼성전자 1곳의 경상이익이 7조9,000억원이다.삼성전자를 제외하면 매출액 대비 경상이익률이 당장 적자(-0.2%)로 반전한다.경상이익에서 특별손실을 제외한 순이익률도 0.01%에서 -1.97%로크게 악화됐다.김지영(金知榮) 기업경영분석팀장은 “매출액 대비 경상이익률과 순이익률간의 격차도 1.67%포인트에서 3.3%포인트로 확대됐다”면서 “특별손실이 그만큼 많았다는 얘기로 이는 대부분 대우계열사 등 일부 대기업에서비롯됐다”고 꼬집었다. 제조업체의 단기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유동비율도 92.0%에서 83.2%로 급감했지만 하이닉스반도체·대우차·쌍용양회3개사를 제외하면 92.9%로 그나마 개선된다. ■상시퇴출·구조조정강화 시급 지난해 제조업체의 이자보상비율은 157.2%로 전년보다 61.1%포인트나 상승했다.그러나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못내는 이자보장비율 100% 미만인업체가 여전히 전체의 4분의 1을 웃돌았다.특히 전체 조사대상업체의 17%인 362개사는 2년 연속 이자보상비율이 100%미만이었다.구조조정이 미진했음을 의미한다. 이들 업체의 차입금 규모는 82조원으로 전체 제조업체 빚의 3분의 1을 웃돌아 상시퇴출제도의 정착이 시급함을 일깨워줬다.특히 제조업체들은 순수 이자지급비용만으로 무려 20조원을 써 금융비용 절감노력도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안미현기자 hyun@
  • 신용경색기엔 블루칩을 노려라

    ‘신용경색기에는 우량 블루칩과 실적 호전주를 노려라’ 삼성증권은 지난 17일 내놓은 ‘채권시장 변화에 따른 투자전략’이라는 보고서에서 “신용경색기에 투자자들은 재무구조가 초우량인 중소형주보다 인지도가 높은 초우량 블루칩과 실적 호전 기업에 높은관심을 보인다”며 이같이 조언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대우사태 이후 신용경색 국면을 발생기(99년 7월 30∼8월 30일:통안채와 회사채 금리차 1.3%포인트∼1.8%포인트),확장기(8월 11∼9월 17일:11월 대란설로 금리차가 2.03%포인트까지확대),수습기(9월 18∼10월 5일:채권안정기금 설정으로 금리차 0.96%포인트까지 축소) 등 3단계로 나눠 344개 기업의 주가 움직임을 분석했다. 신용경색 발생과 확대기에 주가가 오른 40개 기업은 다른 기업보다부채비율은 오히려 약간 높았고.유동비율과 이자보상비율은 전체 표본과 큰 차이가 없었다.삼성증권은 이에 대해 “신용경색이 심화될경우 재무구조가 아주 좋다는 점이 주가상승에는 큰 도움을 주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수습기에 주가가상승한 종목은 14개에 그쳤다.상승종목의 이자보상배율은 4를 넘어서며 전체 표본기업(1∼2 안팎)을 크게 앞섰다. 김도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자금경색이 지속된다면 지난해대우사태 이후처럼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삼성전자,SK텔레콤,한국전력,포항제철,국민은행 등과 같은 우량 블루칩과 특히 3·4분기 실적 호전주들이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균미기자
  • 정부공사 입찰 하한선 올려

    정부 시설공사 입찰제도가 저가입찰 일변도로 인한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중소·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조달청은 정부의 건설산업 구조개편방안에 따른 조달청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PQ) 및 시설공사 적격심사 세부기준을 개정,29일부터 적용한다고 28일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 시설공사 저가입찰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100억원 이상 공사의 경우 예정가격의 평균 73%이던 하한선을 100억∼300억원 공사는 84∼86%로,300억∼1,000억원 공사는 80∼83%로,1,000억원 이상 공사는 75∼78%로각각 상향 조정했다. 1,000억원 이상 공사의 경우는 내년부터 적격심사를 폐지하고 무리한 덤핑방지를 위한 이행보증제도를 새로 도입해 경제논리에 따른 경쟁을 유도하기위해 최저가낙찰제로 단계적으로 전환키로 했다. 100억원 이상 철도,교량,터널 등 22개 공정에 적용하는 PQ심사 세부기준도시공경험평가에 있어서 최근 10년간 실적이 당해 공사 대비 200% 이상이던것을 300% 이상(500억원 이상 공사)으로,하도급관리계획의 적정성 평가 점수를 4점에서 10∼12점으로 각각 강화했다. 경영상태 평가 만점기준도 부채비율은 115% 미만에서 218% 미만으로,유동비율은 400% 이상에서 165% 이상으로,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은 5% 이상에서 ‘흑자일 경우’로 각각 완화했다. 또 중소·지역업체의 입찰 참가와 수주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업체와 컨소시엄 구성시 가산점을 10% 이상에서 2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대신 100억원 미만 공사의 시공경험 평가(A등급) 기준을 200% 이상에서 100% 이상으로 완화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제조업체 재무구조 아직은 취약

    국내 제조업체의 부채비율 등 재무구조가 선진국들에 비해 크게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미국·일본·대만 등 선진국 또는 경쟁국들과 국내제조업체의 재무구조를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는 기업의 안정성과 단기부채상환능력 등 모든 재무구조 지표에서 크게 뒤졌다. 안정성의 지표인 자기자본비율의 경우 한국은 올 상반기 28.8%인 반면 대만(95년말 기준)은 53.9%에 달했다.97년말 현재의 미국(39.4%)이나 일본(34.9%)에 비해서도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단기부채 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유동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은 98년말 89.8%에서 지난 6월말 94.1%로 높아졌으나,미국(134.9%)과 일본(129.8%),대만(129.4%) 등보다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금리가 급등할 경우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유동성 위기에 몰릴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부채비율도 98년말 303%에서 지난 6월말 247.2%로 낮아지긴 했지만 대만(85.7%)의 3배 수준이며 미국(153.9%)보다 훨씬 높았다.한은 관계자는 “국내 제조업체는 재무구조가개선추세에 있으나 주요 선진국에 비해서는 재무건전성이 크게 뒤떨어진다”며 “자기자본 확충 등 재무구조 개선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
  • 49개 재벌 작년 “헛장사”/은감원 조사

    ◎순익 577억… 재작년의 100분의1 지난해 우리나라 49개재벌이 남긴 총 순이익은 5백77억원에 불과했다.매출액 대비 경상이익률은 0.2%에 불과,1천원 어치 상품을 팔아 고작 2원을 버는 장사를 했다.우리기업들의 내부상태가 이만저만이 아닌 셈이다. 15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은행여신이 2천5백억원 이상인 51개 기업집단중 한보와 건영을 제외한 49개 집단의 총자산은 96년말 현재 3백71조1백65억원으로 95년 말보다 22.7%가 늘었다. 부채 규모는 2백96조3천8백92억원으로 같은 기간 61조2천6백35억원이 늘었으나 자기자본은 74조6천2백73억원으로 7조4천8백19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이에 따라 자기자본 비율은 22.2%에서 20.1%로 떨어졌으며 부채비율은 350%에서 397%로 높아졌다.기업의 단기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유동부채 대비 유동자산 비율(유동비율)도 94.4%에서 89.1%로 낮아졌다. 매출액은 3백78조9천4백16억원으로 20.1%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6조1천1백58억원에서 5백77억원으로 99.1%나 감소했다. 지난해 매출액 10억원 이상인 3천71개 제조업체가 1천원 어치를 팔아 10원의 이익을 남긴 것과 비교할 때 기업집단들의 장사가 훨씬 속이 비었다.
  • 재무구조/기업규모 클수록 나쁘다

    ◎50대그룹 부채비율 623%… 일반기업 비해 훨씬 높아/유동비율 높고 자기자본비율 낮아 적정업체 전무 재벌그룹의 재무구조가 재벌축에 못끼는 보통기업들보다 재무구조가 더 나쁘다.덩치가 클수록 더 나쁘다.재벌 기업들의 재무구조가 나쁘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덩치를 키운뒤 금융기관에서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경영하는 대기업(그룹)들의 경영관행 탓이다.51대그룹에 속하는 대그룹과 중견그룹중 분야별 재무구조 지표에서 합격점을 받을수 있는 그룹은 하나도 없다. 31일 한국은행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자산기준 30대그룹의 부채비율은 387%다.은행대출 기준 51대그룹의 부채비율은 623%나 된다.하지만 한은이 최근 조사한 결과 51대그룹 밖의 매출액 10억원 이상인 3만1천348개 기업의 평균 부채비율은 336%에 불과하다. 30대그룹의 자기자본비율은 평균 21%,51대 그룹은 17%다.반면 보통기업들은 23%로 51대그룹 평균보다 6%포인트나 높다.30대그룹이나 51대그룹에 속하는 중견그룹보다 보통 기업의 재무구조가 훨씬좋은 셈이다. 금융비용부담률도 30대그룹은 9.6%,51대그룹은 8.1%지만 매출액 10억원 이상인 보통 기업은 4.7%에 불과하다.금융비용부담률은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금융비용(이자)이다.지난 4월 처음으로 부실징후기업 처리협약의 적용을 받은 진로그룹의 경우 이 비율이 21.4%나 됐다. 유동비율의 경우도 보통기업의 평균은 94%로 51대그룹 평균인 88%보다 높다.유동비율은 유동부채중 유동자산의 비중이다.아무리 이익을 많이 올려도 현금화하기가 힘든 부동산에 모두 이익금이 투자됐다면 당장 갚아야 할 돈을 갚지 못해 흑자도산할 위험성이 있다.일반적으로 유동비율은 200%를 넘어야 좋은 것으로 보고 있다.51대그룹 중 유동비율이 200%를 넘는 그룹은 하나도 없다.가장 높은 그룹이 청구그룹으로 119.9%다. 선진국에서는 자기자본비율이 50%를 넘어야 안전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51대그룹중 가장 높은 그룹이 동양화학그룹의 38.8%다.부채비율은 100%를 밑돌아야 이상적인 것으로 얘기되지만 51대그룹 중 이러한 그룹은 한곳도 없다.지난해 국내 제조업의 부채비율은 317%로 미국(169%),대만(86%)보다 훨씬 높다. 한은 관계자는 『선진국에서 안정적인 재무구조로 보는 자기자본비율,유동비율,부채비율 등에서 합격점을 받는 대그룹은 하나도 없다』며 『요즘 대그룹의 부도는 차입경영과 무관치 않다』고 지적했다.
  • 제조업 3저시대이후 작년 최대호황

    ◎한은 3,079개 업체 「95년 기업경영분석」/경상이익률 3.6%·매출증가율 20.4% 기록/경기양극화 뚜렷… 중기·경공업은 침체 지난해 국내 제조업체들은 경기 호조에 힘입어 지난 86∼88년 사이의 3저시대에 버금가는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경기양극화로 잘되는 기업과 안되는 기업,호황업종과 불황업종의 명암이 확연하게 갈리기도 했다. 2일 한국은행이 연간매출액 10억원 이상인 3천79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95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제조업체의 지난해 매출액대비 경상이익률은 3.6%로,전년(2.7%)보다 수익성이 크게 높아졌다.이는 지난 88년 4.1%를 나타낸 이후 최고치로,1천원어치의 물건을 내다 팔아 36원의 이득을 남긴 셈이다. 또 제조업체의 매출액 증가율도 수출호조 및 내수증가로 지난 87년 22.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20.4%를 나타냈다. 매출액 증가율의 경우 대기업이 19.0%에서 22.3%로,중화학공업이 20.0%에서 23.6%로 각각 높아졌으나 중소기업은 16.5%에서 15.9%로,경공업은 14.2%에서 12.8%로 둔화,기업규모별·산업별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또 매출 1천원당 이익금(매출액 경상이익률)도 대기업이 44원,중화학공업이 47원에 달한 반면 중소기업과 경공업은 전년보다도 축소된 각각 15원 및 7원에 그쳐 실속이 없었다. 제조업의 수익성과 성장성이 전반적으로 향상됨에 따라 종업원 1인당 부가가치증가율이 19.2%를 기록,종업원 1인당 인건비 상승률 12.8%를 크게 상회함에 따라 기업들의 노동비용 부담도 꾸준히 완화되고 있다. 제조업체의 자기자본비율은 전년의 24.8%에서 지난해 25.9%로,유동비율은 94.6%에서 95.4%로 각각 상승해 재무구조도 다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건설업과 도·산매업은 지난해 매출액은 큰 폭으로 신장됐으나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고 차입금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건설업의 경우 매출액 경상이익률이 전년도 2.6%에서 지난해에는 1.1%로 줄고 자기자본비율도 21.0%에서 19.1%로 하락,수익성과 재무구조가 모두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 태광산업 주가 71만원 “사상최고”/영업외 수익등 기대 오름세지속

    황제주로 불리는 태광산업의 주가가 27일 71만1천8백원을 기록했다.지난 1월3일 47만원 선이던 태광의 주가는 2월7일 50만원,3월6일 60만원의 벽을 각각 깨뜨렸다. 같은 기간중 종합주가지수는 연초보다 60포인트 가량 떨어졌다.태광의 주가가 급등한 것은 금융비용 부담이 거의 없는 데다 유보율(작년 말 9천5백43%,시장 평균 68%)이 높아 보유 현금을 굴려 짭짤한 영업 외 수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태광산업은 아크릴·화섬사·음향기기 등을 생산하는 업체.94년의 매출액은 8천5백66억원,당기 순이익은 8백43억원이다.자본금은 55억6천만원으로 적은 편이지만 7백2개의 상장사 중 재무구조는 가장 탄탄하다. 매출액 경상이익률과 납입자본 이익률,부채비율,유동비율 등 성장성과 수익성,안정성을 보여주는 지표들도 월등하게 좋다. 소형주여서 유통물량이 적고 워낙 고가여서 일반 투자가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 상장기업 영업실적/「이통」 수익·성장성 1위

    ◎능률협,작년 546개사 우량도 분석/삼성물산,13조원으로 7년연속 선두/매출액/한국전력공사,4천여억원 남겨 수위/순이익 상장기업 중 한국이동통신이 수익성·성장성 등 종합적인 영업 평가에서 가장 좋다.삼성물산과 한국전력공사는 매출액 및 순이익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한독약품은 1백만원 어치의 상품을 팔았을 경우,77만4천원 상당의 이익을 올려 가장 수지 맞는 장사를 했다. 27일 한국능률협회가 보험 및 금융업종을 제외한 5백46개 상장기업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93년 상장기업 우량도 분석」에 따르면 한국이동통신이 수익성,안정성,성장성,규모 및 활동성 등 4개 부문의 종합 평점에서 1백점 만점에 83.9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태광산업 계열의 대한화섬이 평점 81.72로 2위,현대그룹 계열의 도료 납품업체 고려화학이 80.73으로 3위에 랭크됐다.삼성전관과 농약 생산업체 한농은 4·5위를 차지했다. 부문별로는 한국이동통신이 자본 이익률,매출 이익률,자본 신장률 등 수익성과 성장성 2개 부문에서 1위로 평가됐으며 향료제조업체인 보락이자기자본 및 유동비율 등 안정성에서,삼성물산은 매출규모 등 활동성에서 각각 최고 점수를 받았다. 매출액은 삼성물산이 13조3천2백억원으로 7년 연속 1위를 지켰으며 현대종합상사 11조4백59억원,(주)대우 9조5천3백35억원으로 2·3위를 달렸다.대성자원(종전 대성탄좌개발)은 석회석 부문의 진출로 매출액 신장률이 1백77%로 가장 높았다. 당기 순이익은 한국전력공사가 4천1백94억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나 이익 규모는 92년보다 45% 줄었다.포철이 2천9백46억원,삼성전자가 1천5백4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한독약품은 매출 이익률이 77.38%로 가장 수지 맞는 장사를 했으며 한주전자 46.94%,삼화페인트 42.37%로 2·3위를 차지했다. 업종별 1위 업체는 운수·창고·통신업의 한국이동통신을 비롯해 ▲사조산업(어업) ▲삼천리(광업) ▲선진(음식료) ▲대한화섬(섬유·의복·가죽) ▲선창산업(나무) ▲신풍제지(종이) ▲고려화학(화학·석유) ▲한일시멘트(비금속광물) ▲한일철강(1차금속) ▲삼성전관(조립금속·기계장비) ▲대일화학(기타제조업) ▲동신주택(종합건설) ▲삼나스포츠(도·산매 및 숙박) 등이다. 상장기업의 총 매출액은 2백1조7백64억원으로 92년보다 10% 늘었으나 당기 순이익은 2조5천5백59억원으로 8·4% 감소,전체적으로 실속없는 장사를 했다.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3천6백82억원,당기 순이익은 46억8천1백만원으로 1백만원의 상품을 팔아 1만2천7백원의 이익을 낸 셈이다.
  • 작년 제조업 경상이익률 1.7%/일·대만의 절반 수준

    ◎한은분석,차입금 의존도 47% 우리나라 제조업은 일본이나 대만보다 영업이익률이 2배나 높지만 차입금의존도가 커 경상이익률은 절반수준이다.자기자본비율이나 단기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유동비율도 3분의2 밖에 안된다. 13일 한국은행이 3천1백15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93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업의 매출은 92년보다 9.9%가 늘었다.92년 10.1%와 비슷하지만 전기·전자,철강 등 중화학부문의 신장세(12.3%)가 두드러졌다.투자실적을 말해주는 유형고정자산증가율도 92년 10.9%에서 13.2%로 2.3%포인트가 늘었다.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은 임금안정 및 원자재값의 하락으로 6.6%에서 7%로 호전,일본(3.3%)이나 대만(5.7%)보다 높다.그러나 영업외비용을 포함한 경상이익률은 1.7%로 일본(2.6%)이나 대만(3.4%)의 절반수준이다. 비록 영업이익은 높지만 총자본에서 은행차입,회사채,차관 등이 차지하는 차입금의존도가 46.8%나 되기 때문이다.매출액에서 금융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우리기업은 5.9%이지만 일본과 대만은 각각 2% 및 2.3%에불과하다.
  • 상장사 부도사태/매출격감이 주인/럭키증권 분석

    부도가 났거나 부도직전 법정관리에 들어간 상장사들은 매출액 증가율 및 매출액 경상이익 증가율에서 같은 업종의 평균치를 훨씬 밑도는 특징을 갖고 있다. 20일 럭키증권이 지난해이후 부도나 법정관리에 들어간 21개 상장사를 분석한 결과 부도직전의 매출 및 경상이익 감소가 부실의 주요인으로 지적됐다. 조립·기계업종에 속하는 9개 상장사의 부도직전 매출액증가율은 8%로 업종평균의 20.1%를 밑돌았으며 매출액경상익률은 11.9%가 줄어들어 업종평균인 2.3%의 증가율과 큰 차를 보였다. 섬유·의복업종에 속하는 5개 상장사도 매출액증가율은 5.8%로 업종평균인 17.6%와 큰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매출액경상이익률은 62.1%가 줄어들어 업종평균인 2.4%의 증가율을 크게 밑돌았다. 그러나 조립·기계 및 섬유·의복업종의 유동비율은 1백39.8%및 1백42.1%로 각각 업종평균인 1백6%및 1백3.5%를 웃돌아 유동비율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 국내 최우량기업은 「혜인」/능률협,「1백대 우량기업」 선정

    ◎수익성 1위·성장성 2위… 종합수위 랭크/지난해 1위 삼보컴퓨터 25위로 밀려나/매출액은 삼성물산·당기순이익은 한전 “독주” 중장비 판매업체인 (주)혜인이 국내 최우량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가 28일 국내 상장 5백62개사의 올 3월말 결산자료를 토대로 수익성·안정성·규모활동성·성장성 등 4개 부문의 19개 항목을 기준으로 분석한 1백대 우량기업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주식회사 혜인은 지난해 건설경기의 활황에 힘입어 수익성에서 1위,성장성에서 2위를 함으로써 종합평가에서 수위를 차지했다. 미국 카터필라사 등의 건설 중장비를 수입판매하는 혜인(대표 손규식)은 건설붐에 따른 매출증가와 정비의 활황 및 진공흡인차의 개발판매로 지난해 매출 5백35억원을 기록했다. 2위는 한국 이동통신이며 그 다음으로 청호컴퓨터,(주)백양,대륭정밀 등의 순.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삼보컴퓨터는 전자업계의 불황으로 25위로 밀려났다. 부문별로는 수익성에서 혜인이,안정성에서 (주)보락,성장성에서 한국이동통신,규모활동성에서 4년 연속 삼성물산,당기순이익에서는 한전이 각각 수위를 차지했다. 한국이동통신은 카폰·레이저 등의 급속한 보급으로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90년 7월 상장된 청호컴퓨터는 은행의 현금자동지급기,온라인단말기,수표 인지기 등의 전문생산업체이다. (주)보락은 식품 등에 첨가되는 향료를 생산하는 업체로 8백30%의 유동비율과 82%의 자기자본비율로 안정성이 가장 뛰어났다. 매출에 있어 삼성물산은 전년보다 4.45% 신장된 7조9천5백16억원으로 수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현대종합상사,(주)대우·한전·포철의 순이었으며 매출액 1조원 이상인 기업이 모두 20개에 달했다. 한전은 지난해 6천5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수위를 차지했으나 기업평균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20%가 준 46억4천5백만원이었다. 조사대상 기업의 지난해 영업실적은 총매출이 1백30조8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7.5%가 늘었으나 대출액 순이익률은 3.85%에서 1.99%로 떨어지고 총 자본 영업이익률도 6.37%에서 6.05%로 감소,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32.5%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해 외형성장이 가자 두드러졌으나 자기자본비율이 평균(31.7%)에 크게 못 미치는 19.9%로 나타나 안정성에서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1백대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화학·석유·석탄·고무플라스틱 업종이 25개사,전기 기계 18개사,섬유 의복 9개사,종합건설과 도소매업종이 각각 8개,종이제품과 비금속광물이 각각 4개업체 등이다. 한편 조사대상기업을 규모별로 분류할 때 1백21개의 대형회사 그룹 가운데 태광산업이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중형 2백29개사 중에는 한국이동통신,소형회사에서는 혜인이 각각 수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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