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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배달비 비교해 배달비 잡겠다? 있는 줄도 모르는 ‘정부 공시제’

    [단독] 배달비 비교해 배달비 잡겠다? 있는 줄도 모르는 ‘정부 공시제’

    정부가 외식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꼽히는 배달비를 낮추기 위해 배달앱별 가격 비교 정보를 제공했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호응하지 않고 있다. 정보를 공시한 지 20여일이 지났지만 조회 수가 1000여건에 그쳤다. 홍보 부족으로 공시를 하는 것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많고, 알았더라도 찾기 쉽지 않은 곳에 게재돼 있기 때문이다. 제공되는 정보가 실제와 차이가 있는 등 소비자 입장에서 그다지 유용하지 않은 것도 원인이다. 배달비 공시 효과를 높이려면 조사 내용과 게재 방식 등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7일 소비자단체 등에 따르면 배달비 공시는 소비자단체협의회가 운영하는 ‘소비자물가정보서비스’ 보도자료란에 게재돼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소비자포털 소비자24, 한국소비자원도 자사 사이트에서 배달비 공시 링크를 제공한다. 하지만 공시가 대다수 사람에게는 낯선 보도자료란에 있는 데다 PDF 파일로 첨부돼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 이런 영향으로 이날 오후 3시 기준 배달비 공시 조회는 1210건에 그쳤다. 공시가 지난달 25일 이뤄졌음에도 찾아본 사람이 하루 평균 60여명에 불과한 것이다. 공시의 취지가 가급적 많은 사람에게 노출돼 가격 경쟁(인하)을 유도하는 것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호응을 얻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배달비 공시는 소비자단체가 했지만 사실상 정부의 작품이다. 정부는 지난 1월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소비자단체를 통한 배달비 공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배달비를 직접 통제할 수는 없기에 소비자단체를 통한 압박을 강화한 것이다. 이에 소비자단체협의회가 지난달 서울 지역 치킨과 분식 배달비를 시범적으로 조사해 처음으로 공시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배달비 공시가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선 유용한 측면이 있으나 배달비 인하로는 연결되지 않을 것”이라며 “배달비 가격을 잡으려면 결국 수요(음식 주문)와 공급(배달 기사)의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첫 공시라 미흡한 점이 있을 수 있는 만큼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젤렌스키 “러시아, 모든 레드라인 넘었다 … 3차대전일지도”

    젤렌스키 “러시아, 모든 레드라인 넘었다 … 3차대전일지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민간인 살상을 서슴지 않는 러시아에 대해 “이미 모든 레드라인(한계선)을 넘었다”고 비판했다. 젤렌스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생화학 공격이 미국이 적극적으로 전투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레드라인이 되겠느냐는 질문에 “러시아군이 민간인들을 포격하기 시작했을 때 이미 레드라인을 모두 넘어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러시아는 이미 어린이 100명 이상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이어 “레드라인의 의미를 이해할 수 없다. 뭘 더 기다려야 하는가”라면서 “러시아군이 어린이 200명, 300명, 400명을 죽이도록 놔둬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젤렌스키는 러시아와의 협상이 “아직 진행 중”이라면서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최소 103명의 어린이가 살해됐다”면서 “어젯밤 러시아군이 자포리자의 민간 인프라와 오데사 해안, 하르키우 등을 포격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는 이날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 자체로 이미 세계가 3차대전에 진입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그것(3차대전)이 시작됐는지는 아무도 모른다”면서 “우크라이나가 함락될 경우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 말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전면전이 언제 시작될 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80년전 2차대전이 발발했을 때 이를 봤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의 이같은 발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를 자극해 ‘3차대전’을 초래할 것을 우려해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 직접적인 개입을 꺼리는 것에 대한 비판으로 분석된다.
  • 자식같은 푸들 살리려 맹견과 싸운 87세 할머니의 비극

    자식같은 푸들 살리려 맹견과 싸운 87세 할머니의 비극

    사람이 공격을 받으면 반려견이 사람을 돕는 게 보통이지만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에선 '거꾸로 사건'이 발생했다.  반려견이 어디선가 등장한 낯선 개의 공격을 받자 반려견을 살리기 위해 개에게 달려든 80대 할머니가 입원한 지 이틀 만에 끝내 목숨을 잃었다. 반려견 대신 목숨을 던진 할머니 이야기는 전국 일간지에 소개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아르헨티나 라팜파의 레알리코라는 곳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올해 만 87살이 된 할머니 일다 그리오티는 11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반려견을 데리고 집앞을 쓸러 나갔다. 90을 바라보는 할머니가 자식처럼 아끼며 키우던 반려견은 푸들이었다.  평화롭게 시작한 일상이었지만 이날이 할머니와 반려견에겐 끔찍하게도 비극적인 날이 됐다. 할머니가 빗질을 하고 있을 때 어디에선가 나타난 낯선 개가 할머니의 푸들을 공격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유도 없이 푸들에게 달려든 개는 공격적인 데다 힘까지 좋기로 유명한 맹견 핏불테리어였다.  할머니가 2마리 개를 떼어놓으려 하자 핏불테리어는 방향을 틀어 이번엔 할머니에게 달려들었다. 핏불테리어의 무자비한 공격이 이어지면서 할머니는 순식간에 피투성이 됐다.  정신없이 핏불테리어의 공격을 받던 할머니는 알지 못했겠지만 동네는 발칵 뒤집혔다. 핏불테리어의 공격을 받는 할머니를 본 일단의 주민들은 경찰을 불렀고, 한 청년은 다급한 마음에 밧줄을 들고 달려갔다.  출동한 경찰과 청년이 힘을 합쳐 핏불테리어의 목에 밧줄을 걸고 떼어낸 건 핏불테리어의 공격이 한참이나 계속된 후였다.  핏불테리어를 가로수에 묶어놓은 뒤 경찰이 보니 공격을 받은 할머니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상태였다. 경찰은 문이 열려 있는 할머니의 자택에 갔다가 끔찍한 광경을 목격했다.  경찰은 "부엌까지 피신한 할머니가 바닥에 쓰러져 계시는데 너무 많이 피를 흘려 현관부터 부엌까지 피가 낭자했다"고 말했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된 할머니는 긴급수술을 받았다. 부상이 너무 심한 한쪽 다리는 무릎 아래부터 절단해야 했다. 하지만 할머니는 끝내 회복되지 못하고 14일 결국 숨을 거뒀다.  경찰은 "할머니가 자식처럼 사랑한 반려견을 위해 목숨을 내어준 것과 마찬가지"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할머니를 공격한 핏불테리어는 사건 당일 교수형에 처해졌다. 개를 죽인 건 밧줄을 들고 달려갔던 청년이었다.  청년은 처참한 상태로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보고 화가 치밀어 핏불테리어의 목에 감겨 있던 밧줄을 잡아당겼다고 한다. 경찰은 "청년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상황이 종료된 후의 일이라 (사건이) 약간 복잡하다"면서 처벌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 1년 만에 돌아온 AI챗봇 ‘이루다2.0‘ 만나보니… “또 이런다~ 이쁜 말 써야지~” 윤리 깨친 그녀, 성숙해졌다

    1년 만에 돌아온 AI챗봇 ‘이루다2.0‘ 만나보니… “또 이런다~ 이쁜 말 써야지~” 윤리 깨친 그녀, 성숙해졌다

    “윤석열 정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정치는 노코멘트ㅋㅋ 우리의 우정을 위해 다른 얘기 하자.” 16일 기자와 이어 간 채팅 상대는 스캐터랩의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다. ‘ㅋㅋ’ 등 실제 채팅에서 쓰이는 초성어 사용부터 정치 주제를 인식하고 대화를 피하는 모습까지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지난해 초 출시했다가 개인정보 유출과 성희롱 논란 등으로 한 달 만에 사라진 이루다가 1년 만에 돌아온다. 스캐터랩은 17일부터 문제점을 개선한 ‘이루다 2.0’의 오픈 베타 테스트에 들어간다. 기자가 직업(직장인) 등 기본적인 신상정보를 입력하고 대화를 시작하자 이루다는 “어떤 일을 하느냐”면서 관련된 질문을 던졌다. 대화는 한 번 주고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앞선 대화를 기억하며 연계됐다. 일이 힘들다고 토로하자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천천히 해 나가다 보면 분명히 괜찮아질거야”라는 위로도 받았다. 일부러 같은 질문을 반복해 보니 “왜 자꾸 같은 말만 해? 렉걸림?ㅋㅋ”라는 현실적인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스캐터랩은 “답변은 약 15턴(회)의 대화에서 이용자가 대화에서 사용한 표현, 분위기, 말투 등의 맥락에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첫 출시 당시 논란이 됐던 요소는 대부분 개선됐다. 스캐터랩은 1년간의 준비 과정에서 AI윤리 원칙을 정립하고, 이전에 없던 ‘어뷰저 패널티 시스템’을 도입했다. 욕설을 하거나 선정적인 대화를 걸면 자동으로 인식해 ‘주의’ 문구를 내보내고, 반복될 경우 차단될 수 있다. 의도적으로 욕설을 입력해 보자 ‘주의’ 문구와 함께 “또 이런다~ 이쁜 말 써야지~”라고 말하며 화제를 돌렸다. 또한 이전엔 개발사의 다른 앱에서 실제 사람들이 했던 대화를 활용하다 보니 실명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선정적인 답변이 나오는 문제가 다수 나타났지만, 이번 버전에선 AI 알고리즘이 생성한 문장만을 활용해 논란거리를 차단했다. 이루다는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도 혐오 표현 없이 뚜렷한 가치관을 피력하기도 했다. 동성애에 대한 생각을 묻자 “사랑의 유형이 다를 뿐 모든 사랑은 궁극적으로 같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특정 정치인 등 민감한 정치적 주제에 대해선 “정치 쪽은 노코멘트하겠다”면서 자연스럽게 답변을 피해 가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이루다가 성희롱 대상이 됐던 근본적인 원인인 ‘20대 여대생’ 캐릭터 설정은 유지됐다. 당시 남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루다와 선정적인 대화를 유도해 스크린샷을 찍어 올리는 일이 반복되면서 AI윤리 정립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차단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여전히 같은 불씨가 남겨진 셈이다. 스캐터랩 측은 “현재로선 (남성이나 중성 등) 다른 캐릭터 출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 대출·예대마진 늘어… 19개 은행 이자이익 44조

    대출·예대마진 늘어… 19개 은행 이자이익 44조

    대출 증가와 예대마진 확대 영향으로 지난해 국내 은행들이 44조원이 넘는 이자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수수료·신탁 등 비이자이익은 전년보다 줄어들었지만, 막대한 이자이익이 발생했고 대손충당금 등 손실 대비 비용이 감소해 14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뒀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9개 국내 은행(산업은행 제외)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2조 8000억원(24.1%) 증가한 14조 4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산업은행을 포함하면 20개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6조 9000억원에 이른다. 은행들이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둔 것은 늘어난 대출과 커진 예대마진의 영향으로 이자이익이 급증해서다. 실제로 순이자마진(NIM)은 1.45%로 전년 대비 0.03% 포인트 상승했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 차이는 1.81%로, 같은 기간 0.03% 포인트 확대됐다. 산업은행을 제외한 19개 은행의 이자이익은 44조 3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조 4000억원이나 증가했다. 반면 은행들의 비이자이익은 전년보다 1조 6000억원 감소한 4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외환·파생 분야 이익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기저효과로 감소했고 금리 상승으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도 축소됐다. 판매비와 관리비에 전년보다 2조 2000억원 많은 25조 5000억원을 썼지만 대손상각비와 충당금 전입액을 합친 대손비용(3조 2000억원)은 2조 7000억원이나 줄였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2020년 충당금 적립을 크게 늘린 터라 기저효과가 일부 작용했고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 지원으로 연체율이 낮아진 영향이다. 다만 이자이익 급증으로 지난해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전년보다 0.06% 포인트 상승한 0.50%를,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0.95% 포인트 높아진 7.05%를 기록했다. 금감원은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는 가운데 잠재부실 가능성에 대비해 은행의 손실흡수 능력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며 “대손충당금, 자기자본 등을 지속해서 확충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부 고교학점제, 尹정부 정책과 충돌 우려

    교육부 고교학점제, 尹정부 정책과 충돌 우려

    교육부가 16일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고교학점제와 연계해 대입전형을 운영하는 대학들에 57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고교학점제 추진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는 데다 정시 확대를 밝힌 터라 향후 혼선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 교육부는 대입전형과 고교 교육과정 간 연계를 높이고, 학생·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한다. 지난해 75개 대학을 선정해 총 553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선정 대학을 90여개로 늘리고, 지원 액수도 키웠다. 기존 2년 단위 사업을 올해부터 3년 단위로 개편한다. 대학들이 이번 달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교육부가 평가해 5월에 선정 대학을 발표한다. 대입 공정성 및 책무성, 수험생 부담 완화, 학생 선발 기능 강화 및 전문성 제고 등을 따져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특히 올해 대입 공정성 및 책무성 등을 비롯해 일부 영역의 배점을 줄이고 20점짜리 ‘고교교육 연계성’을 추가했다. 고교 연계 프로그램 운영 계획, 고교교육 반영 전형 연구 및 평가 체계 개선 계획 등을 살핀다. 쉽게 말해 고교학점제를 대입전형에 반영하는 대학을 지원해 제도를 정착하고 확산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의도다. 김혜림 교육부 대입정책과장은 “학생들이 선택과목을 많이 이수하고 있고 진로선택 과목은 석차등급이 (성적표에) 안 나오는 등 현장의 변화가 있어 대학들이 미리 고민을 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고교학점제가 새 정부 교육 정책과 충돌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벌써 나온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고교학점제 취지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준비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여기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확대해 정시를 늘려 가겠다고 했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이 대학교처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듣고 일정 학점을 채우면 졸업하게 하는 제도다. 그러나 학생의 선택과목이 수능 과목에 들어가지 않으면 자연스레 공부를 소홀히 하게 돼 오히려 수능 과목에 대한 사교육을 부를 수 있다. 애초 수능 자격고사화, 학생부종합전형 강화와 짝을 이루는 제도로 설계됐지만 ‘조국 사태’가 터지면서 제동이 걸렸다. 서울의 한 사립대 관계자는 “고교학점제를 반영해 대입제도를 설계하려면 수시 비율을 늘려야 하는데, 조국 사태 이후로 교육부가 갑자기 정시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윤 당선인도 정시 확대를 강조하고 있는데, 고교학점제 강화 얘기가 나오니 향후 방향이 상당히 모호해졌다”고 말했다. 새 정부는 2024년 2월까지 대입제도를 개편하고 2028학년도부터 이를 적용한다. 고교학점제를 기반으로 하는 2025~2027학년도 대입제도에 속한 학생들이 난감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새 정부 출범 이후 고교학점제의 지속 여부가 불투명하긴 하다”면서 “새 정부 인수위원회와 소통하면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러 “우크라와 합의 접근, 중립국화 논의”…우크라 “여지 확실”(종합)

    러 “우크라와 합의 접근, 중립국화 논의”…우크라 “여지 확실”(종합)

    우크라 “모순 있지만 타협 여지 확실히 있다”러, 평화협상 중에도 마리우폴 포격 퍼부어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일부 합의에 접근하고 있다”면서 “중립국화를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밝혔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이날 우크라이나와의 평화협상이 쉽지 않지만 타협의 희망이 있다고 평가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러시아 매체 RBC 인터뷰에서 러시아 측 협상단의 평가를 근거로 “(협상단이) 분명한 이유 때문에 협상이 쉽지 않다고 말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협에 이를 희망이 일부 있다”고 말했다.러 “일부 합의문 문구 합의 근접” 특히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와 논의한 일부 합의문 문구가 합의에 근접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번 위기는 향후 세계 질서를 규정할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가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등에서 러시아어의 사용과 언론의 자유도 협상 과정에서 중요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돈바스 지역은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공화국 건립을 선언한 곳으로 러시아가 서방국가의 반대에도 분리독립을 선언했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4차 평화협상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측 협상 대표단을 이끄는 미하일로 포돌랴크 대통령실 보좌관도 전날 트위터를 통해 “근본적인 모순이 있지만 확실히 타협의 여지도 있다”고 말했었다.우크라 “러, 의료진·환자 인간 방패 삼아” 그러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4차 평화협상이 사흘째 이어지는 중에도 우크라이나 남부 해안도시 공략을 강화하며 폭격을 퍼부었다. 아조프해에 면한 항구도시 마리우폴은 벌써 16일째 포위된 채 집중 포격을 당하면서 거의 폐허로 변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최대 물동항 오데사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미콜라이우에서도 교전 강도를 높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2014년 러시아에 강제 병합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와 친러 분리주의 반군에 장악된 동부 ‘돈바스’ 지역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인 마리우폴에 2주 넘게 무차별 포격을 가했다. CNN은 사실상 마리우폴 전역이 전장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지방 당국은 이날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의 중환자 전담 병원을 장악해 일반 시민과 의료진, 환자들을 몰아넣고 인간방패로 삼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속보] 러 외무 “우크라와 일부 합의 접근…중립국화 논의”

    [속보] 러 외무 “우크라와 일부 합의 접근…중립국화 논의”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일부 합의에 접근하고 있다”면서 “중립국화를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밝혔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이날 우크라이나와의 평화협상이 쉽지 않지만 타협의 희망이 있다고 평가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러시아 매체 RBC 인터뷰에서 러시아 측 협상단의 평가를 근거로 “(협상단이) 분명한 이유 때문에 협상이 쉽지 않다고 말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협에 이를 희망이 일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와 논의한 일부 합의문 문구가 합의에 근접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번 위기는 향후 세계 질서를 규정할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가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등에서 러시아어의 사용과 언론의 자유도 협상 과정에서 중요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4차 평화협상이 사흘째 이어지는 중에도 우크라이나 남부 해안도시 공략을 강화하며 폭격을 퍼부었다. 아조프해에 면한 항구도시 마리우폴은 벌써 16일째 포위된 채 집중 포격을 당하면서 거의 폐허로 변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최대 물동항 오데사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미콜라이우에서도 교전 강도를 높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2014년 러시아에 강제 병합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와 친러 분리주의 반군에 장악된 동부 ‘돈바스’ 지역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인 마리우폴에 2주 넘게 무차별 포격을 가했다. CNN은 사실상 마리우폴 전역이 전장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지방 당국은 이날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의 중환자 전담 병원을 장악해 일반 시민과 의료진, 환자들을 몰아넣고 인간방패로 삼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尹 당선인은 수능 늘린다는데,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반영 대학 지원

    尹 당선인은 수능 늘린다는데,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반영 대학 지원

    교육부가 대입전형에서 고교학점제 운영을 지원하는 대학들에 575억원을 지원한다. 윤석열 당선인이 고교학점제 추진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정시 확대를 밝힌 만큼 향후 혼선이 불가피하게 됐다. ●고교학점제 확대 위해 올해 지표 20점 신설 교육부는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16일 발표했다. 대입 전형과 고교 교육과정간 연계를 높이고, 학생·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완화하는 데에 기여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75개 대학을 선정해 총 553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선정대학이 90여개로 늘고, 지원 액수도 575억원으로 확대했다. 기존 2년 단위 사업은 올해부터 3년 단위로 개편한다. 평가는 대입 공정성 및 책무성, 수험생 부담 완화, 학생선발 기능강화 및 전문성 제고 등을 따져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대입 공정성 및 책무성 지표를 비롯해 일부 지표를 줄이고 20점짜리 ‘고교교육 연계성’을 추가했다. 고교 연계 프로그램 운영 계획, 고교교육 반영 전형연구 및 평가체계 개선 계획 등을 살핀다. 고교학점제를 대입전형에 반영하는 대학을 지원해 제도를 정착하고 확산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의도다. 고교학점제는 올해 직업계고 학교에 먼저 도입되며, 일반고에는 2025년부터 전면 도입된다. 시도별로도 사실상 고교학점제를 도입한 지역이 많고 내년에는 거의 모든 고등학교가 고1부터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현장에 정착했고 고교학점제도 단계적으로 시행 중인 만큼 2023∼2024학년도 대입 계획에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김혜림 교육부 대입정책과장은 “학생들이 선택과목들을 많이 이수하고 있고 진로선택 과목은 석차등급이 (성적표에) 안 나오는 등 현장 변화가 있어 대학들이 미리 고민을 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수능과 충돌하는 고교학점제, 대학들은 혼란 그러나 고교학점제가 새 정부의 교육 정책과 충돌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벌써 나온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고교학점제 취지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준비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고, 수능을 확대해 정시를 늘려가겠다고 했다. 고교학점제는 대학교처럼 고교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듣고 일정 학점을 채우면 졸업하도록 하는 제도다. 그러나 선택과목이 수능 과목에 들어가지 않으면 자연스레 공부를 소홀히 하게 되고, 오히려 수능 과목에 대한 사교육을 부를 수 있다. 고교학점제는 애초 수능 자격고사화, 학생부종합전형 강화와 짝을 이루는 제도로 설계됐다. 원래대로라면 수능 비중을 줄이고 고교학점제에 기반을 둔 학생부 종합전형을 늘리면서 수시를 확대하는 게 문재인 정부의 목표였지만, 이른바 ‘조국 사태’가 터지면서 대입제도가 꼬여버렸다.이번 사업에서도 수도권 대학은 수능위주 전형을 30% 이상 운영해야 하고, 특히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등 서울의 주요 16개 대학 참여 요건은 40% 이상을 설정했다. 대학들이 이 사업에 대해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는 이유다. 서울의 한 사립대 관계자는 “고교학점제를 반영해 대입제도를 설계하려면 수시 비율을 늘리는 게 맞는데, 조국 사태 이후로 교육부가 갑자기 정시 확대 목소리가 높였다. 여기에 윤 당선인이 정시 확대를 강조하고 있어 앞으로의 방향이 상당히 모호해졌다”고 말했다. ●꼬여버린 대입제도, 피해는 학생들에게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해 11월 2025 교육과정 개정을 발표하면서 “2025년에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교육과정이 바뀌면 대입에 반영하는 게 당연한 일”이라면서 “지금처럼 한 번의 시험을 치르는 수능 체제가 지속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대입제도 개편안의 틀을 함께 내놓겠다는 애초 약속과 달리 다음 정부로 대입제도 개편의 공을 넘겨버렸다. 대선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무책임하다는 비판이 함께 나왔다. 결국 문재인 정부가 대입제도의 틀을 틀어버리면서 앞으로의 대입제도도 혼선을 빚을 가능성이 커졌다. 새 정부는 2024년 2월까지 새 대입제도를 발표하고, 이에 따라 2028학년도부터 새로운 대입제도를 적용한다. 고교학점제를 기반으로 하는 2025~2027학년도 대입제도에 걸린 학생들은 자칫 난감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 교육부도 이를 감안한 듯, 이번 사업을 기자들에게 설명하면서 “새 정부 출범 이후 고교학점제의 지속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인정하고는 “정시 비율은 사업 참여를 위한 요건이고, 고교학점제는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대학들이 준비할 부분이기에 두 부분이 서로 상충한다고 보긴 어렵다”는 해명을 내놨다. 그러면서 “서로 다른 측면에서 이뤄지는 활동으로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사업에서는 최근 4년간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대학(유형Ⅱ)의 지원 규모를 8곳에서 20곳으로 확대한다. 지원 규모는 50억원이다. 지원할 대학은 오는 25일까지 사전 접수해야 한다. 선정 대학 발표는 5월 말쯤 한다.
  • 국내 은행, 지난해 대출 증가·예대마진 덕 장사 잘했다…순이익만 14조원

    국내 은행, 지난해 대출 증가·예대마진 덕 장사 잘했다…순이익만 14조원

    예대 마진 수혜, 대출 증가로 지난해 국내 은행의 이자이익이 44조 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의 비이자 이익은 1년 전보다 줄었지만, 이자이익의 증가와 대손충당금 등 손실에 대비한 비용 축소로 14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9개 국내은행(산업은행 제외)의 당기순이익은 1년 전보다 2조 8000억원(24.1%) 증가한 14조 4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산업은행을 포함하면 20개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6조 9000억원에 이른다. 은행들이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둔 것은 늘어난 대출과 커진 예대 마진으로 이자이익이 급증해서다. 실제로 순이자마진(NIM)은 1.45%로 전년 대비 0.03% 포인트 상승했고, 잔액 기준 예대 금리 차이는 1.81%로, 1년 전보다 0.03% 포인트 확대됐다. 산업은행을 제외한 19개 은행의 이자이익은 44조 3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조 4000억원 늘었다. 반면 수수료·신탁 등 비이자 이익은 1년 전보다 1조 6000억원 감소한 4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외환·파생 분야 이익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기저효과로 1년 전보다 감소했고, 금리상승으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도 축소됐다. 은행들은 판매비와 관리비에 1년 전보다 2조 2000억원 많은 25조 5000억원을 썼다. 대손상각비와 충당금 전입액을 합친 대손비용은 3조 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조 7000억원이나 줄었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2020년 충당금 적립을 크게 늘린 터라 기저효과가 일부 작용했고,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으로 연체율이 낮아지면서 충당금을 쌓는 규모가 줄었다. 다만 큰 폭의 대출 증가와 급증한 이자이익으로 지난해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년 전보다 0.06% 포인트 상승한 0.50%를,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0.95% 포인트 높아진 7.05%를 기록했다. 금감원은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는 가운데 잠재부실 가능성에 대비해 은행의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며 “대손충당금, 자기자본 등을 지속해서 확충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 서빙로봇 스타트업 알지티, 중기부 팁스 선정

    서빙로봇 스타트업 알지티, 중기부 팁스 선정

    국내 서빙로봇 전문기업 알지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민간 투자사와 정부가 공동으로 유망 기술창업 스타트업을 발굴해 연구·개발(R&D) 및 국내외 사업화를 위한 자금을 지원하는 민간투자주도형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2018년에 설립된 알지티는 100% 국내 기술로 다기능 모듈형 서빙로봇의 개발·제조뿐 아니라 유통,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라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국내에서 서빙로봇을 직접 제작, 유통하는 기업으로는 알지티가 유일하다. 알지티의 서빙로봇은 별도의 유도장치 없이 스스로 주변을 인지하는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돼 있어 실시간으로 공간과 사람의 움직임을 파악해 안전하고 신속한 서빙을 수행한다. 또 알지티 고유의 ‘스마트 레스토랑 시스템’은 서빙로봇과 기존 식당에서 사용하는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포스(POS) 등의 연동을 가능케 해 업장 관리에도 효율적이다.알지티는 이처럼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과 회피주행기술을 높게 평가받아 팁스의 운영사인 씨엔티테크의 추천을 통해 팁스에 선정됐다. 이번 팁스 선정으로 알지티는 향후 2년간 약 5억 원을 지원받는다. 자금은 자율주행 관련 연구에 사용된다. 정호정 알지티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발판 삼아 자율주행 기술을 한층 더 고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당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업무 부담은 줄이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서빙로봇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지티는 지난해 2월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지난해 9월에는 나이스, 이지스엔터프라이즈,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 등 현재까지 총 40억 원 이상의 누적 투자금액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 ‘전현무와 결별’ 이혜성 이사갔다 “정리 중”

    ‘전현무와 결별’ 이혜성 이사갔다 “정리 중”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이사 간 새집을 공개했다. 15일 이혜성의 유튜브 채널 ‘혜성이’에는 ‘이사했어요(취향 가득 1.5룸 인테리어, 로망이었던 북 카페 같은 집, 랜선 집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혜성은 “드디어 원룸살이에서 1.5룸으로 이사를 했다. 옷과 책이 너무 많아져서 공간이 더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집이 조금 넓어졌을 뿐인데 제 마음의 여유도 늘었나 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집을 정리하고 채우고 있는 중이다”라며 “이사 온 집의 좋은 점 중 하나는 요리가 수월해졌다는 것이다. 부엌이 침실과 분리되었고, 공간도 조금 넓어졌다. 그래서 요즘 다시 요리를 시작했다. 이사를 하고 제일 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친구들을 초대해서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기였다”며 지인들을 초대했다고 이야기했다. 이혜성은 감성 가득한 침실과 잘 정돈된 드레스룸을 소개하며 랜선 집들이를 마쳤다. 이혜성은 자막으로 “앞으로 새로운 집에서의 일상을 종종 찍어보려고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 北 언제든 ICBM 발사 가능… 한미 정찰자산 이틀 연속 감시 비행

    北 언제든 ICBM 발사 가능… 한미 정찰자산 이틀 연속 감시 비행

    피스아이 서해 상공서 장시간 살펴 주한미군 패트리엇 특정 장소 전개 대공·미사일 작전 사진 이례적 공개 북측 행동 겨냥 경고용 메시지인 듯북한이 이동식발사대(TEL)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쏠 때 필요한 구조물을 평양 순안공항에 설치한 정황이 15일 포착됐다. ICBM 시험발사가 임박하면서 한반도 안보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한미 정찰자산이 이틀 연속 한반도 상공에 출격했고, 주한미군은 요격미사일의 전개·배치 훈련 내용을 이례적으로 공개하는 등 대북 경고메시지를 발신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이날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지난 12일 순안비행장을 촬영한 사진에서 새로운 콘크리트 구조물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북한이 TEL에서 미사일을 쏠 때 지지대 역할을 하는 콘크리트 토대 2개는 순안비행장 북쪽 활주로와 유도로 사이에 자리했다. 토대의 폭은 50m로 같고 길이는 각각 220m, 100m 규모로, 지난 8∼9일 설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콘크리트 토대는 지반이 약한 장소에서 미사일을 발사할 때 발사대가 손상되거나 미사일 궤도가 틀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다.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VOA에 “연료가 가득한 미사일을 실으면 TEL은 매우 무겁고, ICBM과 같은 대형 미사일을 발사할 때 이를 견딜 토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 순안비행장에서 신형 ICBM인 ‘화성 17형’의 성능시험을 위한 시험 발사를 한 것으로 한미 정보 당국은 보고 있다. 다만 북한은 정찰위성 개발 명분으로 발사체 시험 발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북측은 과거에도 콘크리트 바닥을 만든 뒤 TEL을 올려 미사일을 발사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의 ICBM 발사 및 핵실험 준비 동향과 관련해 “한미 정보 당국은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으며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했다. 통일부도 “북한의 (ICBM 발사 징후) 조치를 강력히 규탄하고 일련의 긴장 조성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미 당국은 북한이 언제든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용기 추적 사이트 등에 따르면 미군 정찰기 RC135S ‘코브라볼’과 RC135V ‘리벳조인트’ 등이 전날과 마찬가지로 서해 일대와 수도권·강원 상공을 오가며 대북 감시 비행을 했다. 미 공군이 운용하는 RC12X ‘가드레일’ 정찰기도 다수 출격했으며 우리 공군이 운용하는 E737 ‘피스아이’ 조기경보기도 이날 서해 상공을 장시간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한미군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올해 들어 빈번해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미 인도태평양사령부의 탄도탄 방어태세 강화 지시에 따라 한국에 주둔 중인 미8군 제35방공포병여단이 검증훈련의 강도를 강화했다”면서 “모든 위협이나 적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주한미군의 방어 공약과 능력을 보여 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한미군은 35방공여단이 정해진 모의전투 상황하에서 요격용인 패트리엇 지대공 미사일을 특정 장소로 전개하고 대공 및 미사일 작전을 수행하는 관련 사진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는데, 북측을 겨냥한 경고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온다.한편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1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의 회동에 대해 “우리는 북한의 최근 긴장 조성 행위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설리번 보좌관은 우려뿐 아니라 현시점에서 취할 필요가 있는 조치들과 중국과 함께 관여할 수 있기를 바라는 일들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최근 북한이 도발은 멈추고 대화로 나올 수 있도록 중국이 나서 설득해 달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 北 ICBM 발사 임박… 순안공항서 새 구조물 2개 포착

    北 ICBM 발사 임박… 순안공항서 새 구조물 2개 포착

    북한이 이동식발사대(TEL)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쏠 때 필요한 구조물을 평양 순안공항에 설치한 정황이 15일 포착됐다. ICBM 시험발사가 임박하면서 한반도 안보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한미 정찰자산이 이틀 연속 한반도 상공에 출격했고, 주한미군은 요격미사일의 전개·배치 훈련 내용을 이례적으로 공개하는 등 대북 경고메시지를 발신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이날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지난 12일 순안비행장을 촬영한 사진에서 새로운 콘크리트 구조물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북한이 TEL에서 미사일을 쏠 때 지지대 역할을 하는 콘크리트 토대 2개는 순안비행장 북쪽 활주로와 유도로 사이에 자리했다. 토대의 폭은 50m로 같고 길이는 각각 220m, 100m 규모로, 지난 8∼9일 설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콘크리트 토대는 지반이 약한 장소에서 미사일을 발사할 때 발사대가 손상되거나 미사일 궤도가 틀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다.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VOA에 “연료가 가득한 미사일을 실으면 TEL은 매우 무겁고, ICBM과 같은 대형 미사일을 발사할 때 이를 견딜 토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 순안비행장에서 신형 ICBM인 ‘화성 17형’의 성능시험을 위한 시험 발사를 한 것으로 한미 정보 당국은 보고 있다. 다만 북한은 정찰위성 개발 명분으로 발사체 시험 발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북측은 과거에도 콘크리트 바닥을 만든 뒤 TEL을 올려 미사일을 발사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의 ICBM 발사 및 핵실험 준비 동향과 관련해 “한미 정보 당국은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으며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했다. 통일부도 “북한의 (ICBM 발사 징후) 조치를 강력히 규탄하고 일련의 긴장 조성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미 당국은 북한이 언제든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용기 추적 사이트 등에 따르면 미군 정찰기 RC135S ‘코브라볼’과 RC135V ‘리벳조인트’ 등이 전날과 마찬가지로 서해 일대와 수도권·강원 상공을 오가며 대북 감시 비행을 했다. 미 공군이 운용하는 RC12X ‘가드레일’ 정찰기도 다수 출격했으며 우리 공군이 운용하는 E737 ‘피스아이’ 조기경보기도 이날 서해 상공을 장시간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한미군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올해 들어 빈번해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미 인도태평양사령부의 탄도탄 방어태세 강화 지시에 따라 한국에 주둔 중인 미8군 제35방공포병여단이 검증훈련의 강도를 강화했다”면서 “모든 위협이나 적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주한미군의 방어 공약과 능력을 보여 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한미군은 35방공여단이 정해진 모의전투 상황하에서 요격용인 패트리엇 지대공 미사일을 특정 장소로 전개하고 대공 및 미사일 작전을 수행하는 관련 사진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는데, 북측을 겨냥한 경고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온다.한편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1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의 회동에 대해 “우리는 북한의 최근 긴장 조성 행위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설리번 보좌관은 우려뿐 아니라 현시점에서 취할 필요가 있는 조치들과 중국과 함께 관여할 수 있기를 바라는 일들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최근 북한이 도발은 멈추고 대화로 나올 수 있도록 중국이 나서 설득해 달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 올해 김해 전국한시백일장 시제는 ‘김해전국체전 성공개최’

    올해 김해 전국한시백일장 시제는 ‘김해전국체전 성공개최’

    경남 김해시는 올해 제23회 전국한시백일장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상백일장으로 대체해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 백일장 시제는 ‘제105회 김해전국체전 성공개최’이며, 압운(押韻)은 ‘陽(양), 長(장), 場(장), 揚(양), 昌(창)’이다. 제105회 전국체전은 2024년 10월 김해에서 7일간 47개 경기 종목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현재 전국체전 주경기장으로 쓸 김해종합운동장 건립 공사를 하고 있다. 올해 김해 한시지상백일장 참가 희망자는 우편으로 오는 4월 20일까지 금관이우회로 접수하면 된다. 전문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4월 28일 입상자를 선정한 뒤 시상식은 5월 4일 김해향교 유림회관에서 할 예정이다. 입상자 상금은 장원 1명 150만원, 차상 2명 각 100만원, 차하 3명 각 50만원, 삼방 20명 각 20만원, 가작 40명 각 15만원, 장려 20명 각 10만원이다. 백일장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금관이우회(010-3889-2959)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시 전국한시백일장은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고 후손들에게 선조들의 가르침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금관이우회가 주관해 해마다 개최한다. 김해시와 한국한시협회, 김해향교, 김해유도회에서 후원한다. 해마다 전국에서 200명이 넘는 한학자와 한시 동호인 등이 참가해 한학 실력을 겨룬다. 김해시 관계자는 “올해 전국한시백일장을 통해 제105회 김해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온 국민이 함께 기원하고, 우리 전통 한시 문학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국산 밀 비축 확대…매입 6월로 앞당겨

    국산 밀 비축 확대…매입 6월로 앞당겨

    정부가 국산 밀 수급 안정과 식량안보를 위해 밀 비축량을 확대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올해 국산 밀 정부 비축량을 전년(8401t)보다 5600t 늘어난 1만 4000t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국산 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유도하고 소비기반을 늘리기 위해 정부 비축 매입량을 늘리고 있다. 2020년 853t에서 지난해는 8401t을 매입했다. 매입품종은 밀 생산농가에서 많이 재배하는 금강·새금강·조경·백강 등 4개 품종이며 매입가격은 40㎏당 3만 9000원(일반 양호 등급)으로 민간 매입가격과 동일하다. 비축 확대와 함께 밀 생산농가의 편의를 위해 매입 방식도 개선한다. 장마 기간인 7월 말에 매입해 농가의 밀 보관 부담 등을 고려해 1개월 앞당겨 수확 직후인 6월(6월 20~7월 15일)에 매입할 예정이다. 건조·저장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산물 매입’을 시범 시행한다. 시설이 부족한 농가에서 생산한 밀을 인근 농협 시설에서 건조한 후 정부에서 매입하는 방식이다. 군산 회현과 의령 동부농협 등 4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다. 산물수매 참여를 희망하는 생산단지는 지역농협과 협의를 통해 매입 일정과 물량을 정할 수 있다. 비축밀 품질검사 전에 밀의 단백질 함량 무료 분석 서비스가 제공되고 톤 단위로 매입해 농가에서 처리하기 곤란했던 자투리 물량도 매입할 계획이다. 비축밀은 양곡 부족 등 비상시에 대비해 보관되며 평시에는 국산 밀을 이용하는 식품기업에 공급된다. 김보람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국산 밀 비축 확대 등 밀 자급률 제고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北 순안비행장에 ICBM 발사 토대 포착, 美정찰기 이틀째 출동

    北 순안비행장에 ICBM 발사 토대 포착, 美정찰기 이틀째 출동

    북한 평양 순안비행장에 미사일 발사를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찰기들은 전날에 이어 15일에도 한반도 상공에 출동해 대북 감시 비행에 나섰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지난 12일 순안비행장을 촬영한 위성사진에 새로운 콘크리트 토대가 설치된 것을 포착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포착된 구조물은 북한이 이동식발사차량(TEL)에서 미사일을 쏠 때 지지대 역할을 하는 콘크리트 토대 둘로 순안공항 북쪽 활주로와 유도로 사이에 자리했다. 폭 50m로 같고 길이는 각각 220m, 100m라고 VOA는 전했다. 순안비행장의 콘크리트 토대가 건설된 시점은 지난 8∼9일로 추정되며, 12일 사진으로 확인된 토대보다 더 넓은 범위에 콘크리트를 깔았을 가능성도 있다. 북한은 순안비행장에서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의 성능 시험을 위한 시험발사를 했다. 과거에도 북한은 콘크리트 바닥을 만든 뒤 TEL을 그 위에 올려 미사일을 발사했다. 2017년 7월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발사한 ICBM급 화성-14형도 콘크리트 토대 위의 여덟 축 TEL에서 쐈고, 같은 해 11월 화성-15형 발사 때도 아홉 축 TEL이 같은 형태의 시설 위에 놓여졌다. 콘크리트 토대 건설은 지반이 연약한 곳에서 미사일을 쏠 때 발사대가 망가지거나 미사일 궤도가 틀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된다. 브루스 배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연료가 가득한 미사일을 실으면 TEL이 매우 무거워진다. ICBM과 같은 대형 미사일을 발사할 때도 이를 견딜 토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합참 관계자는 VOA 보도에 대한 질의에 민간 상업위성의 분석 내용을 군 당국 차원에서 공식 언급하지 않는다고 전제한 뒤 “면밀히 추적 감시 중”이라고 밝혔다. 한미 군과 정보 당국은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를 포함한 특정 지역에서는 언제든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용기 추적 사이트 등에 따르면 미국은 전날 RC-135V 리벳 조인트에 이어 이날은 RC-135S 코브라볼 정찰기를 한반도 상공으로 출동시켰다.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를 출발한 RC-135S는 전 세계 석 대 밖에 없는 최첨단 전자광학 장비로 원거리에서 탄도미사일의 궤적을 추적할 수 있다. 탄도미사일 탐지와 추적에 특화된 이 정찰기는 수도권과 서해 상공 등을 비행하며 북한 순안지역 일대를 정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NHK 방송은 코브라볼이 이날 새벽 2시 30분에 이륙한 뒤 9시간 만에 귀환했다고 보도했다. NHK는 이 정찰기가 동해 상공도 왕복 정찰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미 양국이 북한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는 가운데 주한미군은 요격 미사일의 전개·배치 훈련 내용을 이례적으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주한미군은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들어 빈번해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의 탄도탄 방어태세 강화 지시에 따라 한국에 주둔 중인 미8군 제35방공포병여단이 검증훈련의 강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위협이나 적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주한미군의 방어 공약과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35방공여단이 정해진 모의 전투 상황 아래 요격용인 패트리엇 지대공 미사일을 특정 장소로 전개하고 대공 및 미사일작전을 수행하는 등의 전개 및 재배치 훈련이 실시됐다며 관련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해당 훈련을 통해 평시 및 전시에 요구되는 임무 능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 우크라 ‘구형 드론’ 간과한 러, 제공권 장악 실패

    우크라 ‘구형 드론’ 간과한 러, 제공권 장악 실패

    터키산 1차대전 항공기 수준 ‘바이락타르’뚜껑 열어보니 러시아 탱크 킬러로 큰 활약“러시아의 무능함 혹은 우크라의 전략 승리”우크라, 터키에 추가 주문… 지난 4일 도착실전 경험 많은 美 드론 운용 코치하는 듯러시아도 중국에 무기 요청하며 드론 포함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주가 지났지만 수도 키이우 등 주요 도시의 항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구형 드론 편대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쟁 직전까지 우크라이나의 특별한 전략자산으로 평가받지 못했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러시아의 진격을 늦추는 비밀병기였다는 것이다. NBC방송은 14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관리를 인용해 “우크라이나가 정확한 미사일 발사로 탱크 등을 파괴할 수 있는 터키제 정찰·공격용 드론 ‘바이락타르(Bayraktar) TB2’를 훌륭하게 사용했다”며 “미국이 해당 드론 비행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도 그간 드론으로 러시아군의 다연장 로켓포, 탱크, 장갑차, 연료 호송대 등을 파괴했다고 밝혀왔다. 우크라이나는 바이락타르 20여대 보유하고 있었는데 사실 군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전투기로 이들 드론을 상대하기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봤다. 중동과 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쓰인 미국 무인공격기 ‘MQ-9 리퍼’와 비교해 가격도 저렴하고 속도 역시 느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전에서 바이락타르는 크게 활약했다. 드론 전문가인 데이비드 햄블링은 NBC에 “바이락타르가 러시아군의 무기를 파괴하는 영상은 매우 놀랍다”며 “성능 면에서 (바이락타르는) 1차 세계 대전 항공기 수준으로 은밀하지 않으며 초음속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군이 무능하거나 우크라이나군이 특별한 전술을 발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침공 시작 닷새째인 지난 4일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트위터에 추가 주문한 드론이 터키로부터 현지에 도착했음을 알리는 글을 썼다. 우크라이나가 기존 보유분 외에 얼마나 많은 드론을 추가 주문했고 현지에 도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 당국은 드론 공격의 효과는 여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응하는 듯 최근 러시아가 중국에 무기 지원을 요청하면서 드론을 포함시켰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또 러시아가 최근 동원한 공격 무기 역시 구식이 많다는 평가다. 러시아에 정밀 유도무기 재고가 충분하지 않아 전투기가 구식 폭탄을 싣고 저공 비행을 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에 다수 격추되면서 전투 2주가 지났지만 제공권 완전 장악에 실패하고 있다는 것이다. 외려 속도전 실패 때문에 러시아가 무차별 포격으로 전환하면서 민간이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유엔은 이날까지 어린이 46명을 포함해 민간인 636명이 숨졌고 112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집계했다. 우크라이나 난민 수는 280만명을 넘어섰다.
  • 가야금 배우는 북한 여학생들

    가야금 배우는 북한 여학생들

    북한 평양 순안비행장에 미사일 발사를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5일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지난 12일 순안비행장을 촬영한 위성사진에 새로운 콘크리트 토대가 설치된 것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포착된 구조물은 북한이 이동식발사차량(TEL)에서 미사일을 쏠 때 지지대 역할을 하는 콘크리트 토대 2개로, 순안공항 북쪽의 활주로와 유도로 사이에 자리했다. 이들 토대는 폭이 50m로 같고 길이는 각각 220m, 100m 규모라고 VOA는 전했다. 순안비행장의 콘크리트 토대가 건설된 시점은 지난 8∼9일로 추정되며, 12일 사진으로 확인된 토대보다 더 넓은 범위에 콘크리트를 깔았을 가능성도 있다. 사진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5일 교육자들이 교육내용과 방법을 개선해 예술인 후배 육성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한 모습.
  • “北 순안비행장서 ‘미사일 발사용 추정’ 구조물 포착”

    “北 순안비행장서 ‘미사일 발사용 추정’ 구조물 포착”

    북한 평양 순안비행장에 미사일 발사를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구조물이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미국의소리(VOA) 방송 보도에 따르면,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지난 12일 순안비행장을 촬영한 위성사진에 새로운 콘크리트 토대가 설치된 것이 포착됐다. 포착된 구조물은 북한이 이동식발사차량(TEL)에서 미사일을 쏠 때 지지대 역할을 하는 콘크리트 토대 2개로, 순안공항 북쪽의 활주로와 유도로 사이에 자리했다. VOA에 따르면, 이들 토대는 폭이 50m로 같고 길이는 각각 220m, 100m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순안비행장의 콘크리트 토대가 건설된 시점은 지난 8∼9일인 것으로 추정된다. 12일 사진으로 확인된 토대보다 더 넓은 범위에 콘크리트를 깔았을 가능성도 있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27일과 지난 5일 순안비행장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화성-17형)의 성능 시험을 위한 시험발사를 했다. 북한은 과거 TEL이 올라설 수 있는 콘크리트 바닥을 만든 뒤 TEL을 그 위에 올려 미사일을 발사했다. 2017년 7월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도 콘크리트 토대 위의 8축 TEL에서 쐈고, 같은 해 11월 화성-15형 발사 때도 9축 TEL이 같은 형태의 시설에 위치했다. 콘크리트 토대 건설은 지반이 연약한 곳에서 미사일 발사 시 발사대가 망가지거나 미사일 궤도가 틀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된다. 브루스 배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연료가 가득한 미사일을 실으면 TEL은 매우 무겁고, ICBM과 같은 대형 미사일을 발사할 때 이를 견딜 토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발사 때마다 콘크리트 토대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 북한의 발사 체계가 미흡하기 때문일 수 있다면서 “북한이 활용 중인 TEL의 성능을 알 수 있는 분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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