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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호날두 인기 식었다?…사우디 이적 후 유니폼 불티나게 팔려

    [포착] 호날두 인기 식었다?…사우디 이적 후 유니폼 불티나게 팔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의 인기는 아직 식지 않은 모양이다. 아랍뉴스 등은 3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프로축구팀 알나스르가 호날두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 나스르는 지난 30일 밤 호날두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호날두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 등번호인 7번이 새겨진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뛰면서 세계 최고 연봉을 받게 됐다.호날두는 알 나스르와 2025년 6월까지 파격적인 계약을 체결했다. 고정연봉으로만 연간 7000만유로(약 946억원)를 수령하고, 여기에 계약금 1억유로(약 1352억원), 초상권 등 인센티브를 합하면 연간 2억유로(약 270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계 1위인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연봉인 1억 414만 유로(약 1445억원)에 2배 가까운 천문학적 금액이다. 호날두는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영상과 사진만 올려도 보너스를 받는다. 그의 인스타그램은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팔로워 5억 명을 돌파했으며, 지금까지 2000만 명이 더 늘었다. 이에 덩달아 알 나스르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급증하고 있다. 호날두 영입 전까지 80만 명이었던 팔로워 수는 현재 870만명까지 늘었다. 호날두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현지 호날두 팬들은 입단 공식 발표가 나오기 몇 시간 전부터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있는 알 나스르 구단 기념품 판매장인 메가 스토어 앞에 줄을 서기 시작했다. 입단 확정 후에는 그의 유니폼을 손에 넣고자 더 많은 팬들이 몰려 나왔다. 이에 매장 주변은 당분간 교통이 통제될 만큼 혼잡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알 나스르 역시 호날두 영입을 확정한 이날부터 불티나게 팔리는 그의 유니폼을 마치 돈을 인쇄하듯 찍어내고 있다. 호날두의 새 유니폼을 구한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저마다 카메라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호날두의 유니폼 가격은 300리얄(약 10만 원)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감독을 선택할 권한도 가진다. 미국 CBS스포츠는 이날 “호날두는 자신이 원할 경우 감독을 경질할 수도 있는 전례없는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알 나스르는 그야말로 호날두FC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11월 당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맹비난하는 인터뷰를 했다가 계약 해지를 당했다. 또 카타르월드컵에서는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과 불화설을 겪었고 이후 16강·8강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 호날두, 사우디 알나스르와 계약…2025년까지 연봉 954억원

    호날두, 사우디 알나스르와 계약…2025년까지 연봉 954억원

    카타르월드컵 개막 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사실상 쫓겨났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결국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나스르에 둥지를 틀었다. 호날두와 알 나스르는 3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계약을 매듭지었다고 알렸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와 7번 유니폼을 들고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한 뒤 “우리 클럽이 더 큰 성공을 거두도록 영감을 주는 계약이다. 새로운 집으로 환영한다. 호날두”라고 밝혔다. 호날두와 알 나스르의 연결은 카타르월드컵이 끝난 후 본격화됐다. 무적 신세가 된 호날두를 유럽의 명문 구단들은 외면했고, 알 나스르가 유일하게 관심을 보였다. 이 구단은 호날두를 유혹하기 위해 연봉 7500만 달러(약 943억원)의 천문학적인 제안을 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 2년 6개월 계약에 2억 유로(2683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가 결국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는 데 동의했다. 공식 발표에 앞서 CBS스포츠는 “호날두는 11월에 알 나스르로부터 처음 오퍼를 받았다. 다른 곳을 고려하려 했으나 진지하게 제안을 하는 클럽은 없었다”며 “이제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 계약을 체결한다”고 보도했다.
  • [나우뉴스] “‘축구의 신’ 얼굴 좀 보자” 메시 가는 곳마다 인산인해 교통체증

    [나우뉴스] “‘축구의 신’ 얼굴 좀 보자” 메시 가는 곳마다 인산인해 교통체증

    2022 카타르월드컵은 막을 내렸지만 진정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시대는 이제 막 막을 올린 듯하다. 월드컵 트로피를 안고 금의환향한 메시가 가는 곳마다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 고향인 아르헨티나 지방도시 로사리오로 내려가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는 메시는 27일 밤(현지시간) 외출에 나섰다. 이날은 메시 조카의 15살 생일이었다. 중남미에서 여자아이의 15살 생일파티는 결혼식보다 화려하고 성대하게 치르는 게 전통이다. 과거 15살 생일파티를 성인식처럼 치렀던 전통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메시가 부인, 세 아들을 태운 차를 직접 몰고 집을 나서자 주변엔 순식간에 팬들이 몰려들었다. 팬들은 아르헨티나 월드컵대표팀 응원가를 부르면서 메시의 이름을 연호했다. 생일파티가 열리는 행사장까지 메시의 자동차는 거북이걸음을 해야 했다. 메시는 밤 9시에야 행사장에 도착했다. 현지 언론은 “메시의 친형 로드리고의 딸이 15살 생일파티를 열고 메시가 가족과 함께 참석한다는 입소문이 퍼져 파티장 주변엔 이미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면서 “메시가 파티장에 입장하는 데 애를 먹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월드컵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축구 신 메시의 활약을 축구팬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특별 A매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 관계자는 “팬 서비스 차원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대륙예선이 시작되기 전 두 차례 특별 A매치 경기를 개최하려고 한다”면서 “유럽리그의 경기가 없는 내년 3월 20~28일 사이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카타르월드컵은 이제 막 막을 내렸지만 남미는 내년부터 다시 월드컵 열기가 달아오를 전망이다. 2026 북중미월드켭 대륙 예선이 하반기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축구협 관계자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아직 일정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6월이나 9월부터 남미예선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FIFA의 결정에 따라 월드컵대표팀이 해외에서 첫 예선경기를 치를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된다면 월드컵대표팀을 뜨겁게 응원해준 국내 팬들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 특별 A매치 경기를 국내에서 열기로 한 것”일하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A매치 1경기, 지방에서 또 다른 1경기를 열어 아르헨티나 전국의 메시 팬들을 고르게 배려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은 “방글라데시가 아르헨티나 월드컵대표팀을 초청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축구협회는 아직 이에 대한 답을 주지 않고 있다”면서 “월드컵 우승 후 첫 메시가 뛰는 대표팀 첫 경기를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열어 팬들에게 보답해야 한다는 굳은 신념 때문에 축구협회가 방글라데시의 초청에 확답을 주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 ‘더 퍼스트 슬램덩크’, ‘교섭’, ‘유령’…새해 맞아 시동 거는 신작들

    ‘더 퍼스트 슬램덩크’, ‘교섭’, ‘유령’…새해 맞아 시동 거는 신작들

    새해를 맞아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신작들이 잇따라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홍보를 비롯해 제작 과정에 대한 소개 등으로 새해 극장가를 겨냥하고 있다. 다음 달 4일 개봉하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렸다. 동명의 만화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과 감독에 참여해 연재 이후 2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극장판 영화다. 원작 만화는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하며 누적 발행 부수 1억 2000만부를 기록하기도 했다. 원작 속 캐릭터의 개성은 유지하면서 감정이 드러나는 표정, 유니폼의 질감 그리고 캐릭터의 얼굴에 흐르는 땀방울까지 섬세한 표현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배급사 측은 농구 경기의 실감 나는 연출을 연일 강조한다. “이노우에 감독이 직접 리터치한 작화와 컴퓨터그래픽(CG)가 더해져 신체 반응이나 공의 움직임 등 섬세한 디테일로 실제 경기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18일 나란히 개봉하는 한국영화들도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 ‘교섭’은 최근 ‘#교섭은내가할게’ 챌린지를 시작했다.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황정민), 국정원 요원 박대식(현빈), 유일한 한국인 통역 카심(강기영)을 교통수단 및 머리장식, 말풍선 등을 선택해 나만의 스타일로 꾸미고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는 행사로, 추첨을 통해 소장가치가 있는 각종 경품을 준다. 배급사 측은 “시작과 동시에 1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하며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는 한국 영화 최초로 요르단 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 광활하고 이국적인 풍경을 담은 임순례 감독의 연출에 황정민과 현빈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를 더했다.설경구·이하늬 주연 영화 ‘유령’은 1933년 경성을 배경으로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 스파이 액션 영화다. ‘독전’ 이해영 감독이 연출한 작품은 밀실 추리극의 흥미와 함께 1930년대 공간들을 경성시대 특유의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구현했다. 배급사 측은 최근 강렬한 컬러와 서양식 건축물들로 구성한 배경 등을 잇달아 공개했다. 지금의 을지로인 황금정 거리에 있는 극장 ‘황금관’은 극 중 차경이 즐겨 찾는 곳으로, 항일조직 스파이 유령이 암호 전달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벼랑 끝 요새 같은 호텔은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압도되는 높은 층고와 함께 구조물, 가구 등 사소한 소품 디테일까지 일제강점기에 사치를 즐긴 최고위층들의 장소임을 알 수 있다. 배급사 측은 “이 공간에 항일조직 스파이 유령의 용의자들이 감금된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남산 위의 신사나 경복궁의 정면을 가로막았던 조선총독부 등의 공간들이 시대적 배경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3에서 1283까지, 숫자로 본 펠레

    3에서 1283까지, 숫자로 본 펠레

    브라질의 ‘축구황제’ 펠레는 30일(한국시간) 82세로 세상을 떠났지만, 여러 기록 속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펠레의 이야기를 숫자로 살펴본다.▲ 3 = 펠레는 현역 시절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컵을 세 차례나 들어 올렸다. 1958년 스웨덴 대회에서 브라질의 첫 우승에 기여했고, 1962년 칠레, 1970년 멕시코 대회에서도 정상에 섰다. ▲ 6 = 1956년부터 1974년까지 브라질 산투스에서 뛴 펠레는 브라질 1부리그에서 6번의 우승(1961∼1965년, 1968년)을 경험했다. 또 그는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선 6개의 도움을 작성해 단일 월드컵 최다 도움 기록을 세웠다.  ▲ 10 = 펠레의 등번호. 펠레가 월드컵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등번호 10은 ‘에이스’의 상징이 됐다. 영국 ‘더선’에 따르면 펠레는 이 번호를 우연히 달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1958년 월드컵에서 내게 10번이 주어졌다. 10번 유니폼을 입는 게 누구에게도 그렇게 중요한 일은 아니었고, 내가 대표팀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는 아니었지만 우연히 입게 됐다”고 말했다. ▲ 12 = 펠레의 월드컵 통산 득점. 그는 총 4번의 월드컵에 참가해 14경기를 소화하며 12골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17 = 펠레는 역대 최연소인 17세 249일의 나이에 월드컵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고, 이 기은 아직 깨지지 않았다.▲ 77 = 브라질 A대표팀에서 92경기를 소화한 펠레는 77골로 대표팀 통산 득점 1위에 올랐다. 현재 펠레의 등번호 10번을 달고 뛰는 브라질의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자신의 A매치 77번째 골을 넣어 펠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 92 = 공식전과 비공식전을 통틀어 펠레가 달성한 해트트릭 수. ▲ 127 = 1959년 펠레는 산투스에서 127골을 넣었다. 이는 한 선수가 단일 클럽에서 1년간(1∼12월) 기록한 최다 득점으로 인정받고 있다. ▲ 643 = 펠레는 산투스에서 659경기에 출전해 643골을 넣었다. 2020년 12월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뛰던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가 이 기록을 넘어서기 전까지는 ‘단일 클럽 최다 골’이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공식전 672골을 넣었다.▲ 757 = 펠레가 브라질 대표팀과 클럽팀 공식전에서 넣은 득점은 757골로 알려져 있다. ▲ 1283 = 브라질 축구협회와 펠레, 그의 소속팀이던 산투스가 주장하는 득점 수는 757골보다는 훨씬 많은 1283골이다. 여기엔 친선경기와 투어 경기 득점도 상당수 포함된 데다 오래된 기록들은 정확성이 떨어진다. 이 때문에 펠레의 득점 기록을 놓고는 이견이 있는데, FIFA는 1366경기에서 1281골을 넣었다고 집계했다.
  • 스무살 터울에 신경전, 펠레와 마라도나 “최고는 둘일 수 없는데”

    스무살 터울에 신경전, 펠레와 마라도나 “최고는 둘일 수 없는데”

    29일(현지시간)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와 2020년 11월 25일 세상을 먼저 떠난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의 신 디에고 마라도나가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영예를 놓고 은근히 신경전을 벌였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물론 주위에서 부추긴 측면이 있겠지만 말이다. 아르헨티나의 유력 매체 클라린이 펠레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리오넬 메시 이전 자국 최고의 축구선수로 꼽히는 마라도나와 펠레의 애증 관계를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끈다. 이 매체는 “마라도나와 펠레가 축구계의 양대 산맥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면서도 두 사람은 기회 있을 때마다 은근히 신경전을 펼쳤다고 돌아봤다. 첫 만남은 스무 살 위의 ‘대선배’ 펠레가 ‘샛별’ 마라도나를 격려한 4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9년 4월 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펠레의 자택에서 두 사람은 처음 얼굴을 마주했다. 아르헨티나 스포츠 신문 ‘엘그라피코’(El Grafico)가 인터뷰로 기획한 자리였다. 일년 전 아르헨티나월드컵에서 “나이가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한 마라도나는 조국이 우승하는 감격을 함께 누리지 못해 잔뜩 풀이 죽어 있었다. 펠레는 열일곱 살에 1958년 스웨덴월드컵에서 조국에 첫 우승을 안겼는데 마라도나는 펠레보다 한 살 많았는데도 월드컵 출전 기회조차 막힌 것이었다. 펠레는 마라도나에게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주고,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에 사인까지 해주며 다독였다. 그 응원이 힘이 됐을까?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발돋움해 1978년의 악몽을 떨쳐냄과 동시에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했다. 그런데 둘 사이는 마라도나의 도핑 의혹으로 금이 가기 시작했다. 1994년 미국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금지약물에 양성반응을 보인 마라도나에 대해 펠레는 “(도핑은) 새로운 세대의 축구선수들에게 나쁜 사례”라고 비난했다. 마라도나도 가만 있지 않았다. 그는 ‘권력에 고개 숙인 기성세대’라고 맞받아쳤다. 2000년 들어서도 펠레는 “브라질에는 마라도나보다 더 좋은 선수들이 넘쳐난다”며 마라도나를 깎아내렸다고 클라린은 보도했다. 둘의 신경전은 2년 뒤 한일월드컵 공동개최에 영향을 미쳤다. 당시 일본은 한국보다 먼저 월드컵 개최 준비를 거의 끝낸 상태였고, 브라질 출신 주앙 아발랑제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펠레는 일본을 적극 밀고 있었다. 반면 마라도나는 뒤늦게 뛰어든 한국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 일은 두 축구 스타의 애증을 드러낸 상징적인 사건으로 여전히 입에 오르내린다. 하지만 둘 모두 나이가 들어가며 서로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2016년 프랑스 파리의 광고 캠페인에서 만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쌓인 앙금을 풀었다고 클라린은 전했다. 그리고 2년여의 터울을 두고 펠레가 마라도나를 뒤쫓아 올라간 하늘에서 공을 주고받게 됐다.
  • ‘불멸의 존재’ 리오넬 메시, 카타르서 묵었던 방 영구 보존된다

    ‘불멸의 존재’ 리오넬 메시, 카타르서 묵었던 방 영구 보존된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통산 세 번째 우승으로 이끌었던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가 묵었던 숙소 B201호가 영구 보존된다.  이번 월드컵 기간 중 메시는 지난달 17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 입성한 뒤 줄곧 카타르 대학 캠퍼스 내의 학생회관에 머물렀다.  르메르디앙 시티센터 등 선수단 전용 시설로 지정된 호텔 대신 호스텔 시설 수준의 학생회관을 선택한 것은 당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선수단이 월드컵 기간 동안 자국의 전통 바비큐 ‘아사도’를 식단에 포함하길 원했기 때문이다.  쇠고기와 소시지 등을 직접 굽는 요리를 위해 일반 호텔이 아닌 넓은 부대 시설이 마련된 대학 캠퍼스를 이용했던 것이다. 이 대학 측은 대회가 종료된 직후 메시가 머물렀던 숙소를 소형 박물관으로 개조, 영구 보존할 방침이라고 카타르 국영 통신사 QNA 등 매체들은 29일 보도했다. 박물관으로 개조가 완료된 후에는 일반 시민들을 위해 공개될 예정이다.  카타르 대학은 메시가 묵었던 숙소(학생회관 B201호) 아르헨티나의 국기와 카타르 국기를 장식했고 메시가 1인 1실로 사용했던 학생회관 로비는 아르헨티나 선수단의 포스터와 사인, 유니폼 등으로 장식했다.  앞서 카타르대 측은 메시를 제외한 아르헨티나 선수단에게 이번 월드컵에서 기본적으로 2인 1실을 제공했다. 기본적으로 선수단 지정 호텔의 경우 1인 1실 제공이 원칙이었지만 대학 부대 시설인 학생회관을 사용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2인 1실을 감수하고서도 카타르 대학에 숙소를 마련하길 원했기 때문이었다.  반면 메시는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1인 1실의 지정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메시의 절친이자 룸메이트로 지정됐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부정맥 증세로 은퇴하면서 예외적으로 1인 1실을 배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시는 이번 월드컵에서 생애 첫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조별리그 포함 대회 7경기에서 7골과 3도움을 기록했다. 또,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면서 대회 최우수선수인 골드볼을 수상했다. 
  • [포토] 류현진, 가족 배웅 받으며 미국으로 출국

    [포토] 류현진, 가족 배웅 받으며 미국으로 출국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35)이 한 달간의 짧은 국내 체류를 마치고 29일 미국으로 떠났다. 류현진은 인천발 미국 애틀랜타행 비행기에 올라 곧바로 팀의 스프링캠프와 재활 시설 등이 있는 플로리다주 더니든으로 이동해 재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올해 6월 중순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하고 시즌을 일찍 마친 류현진은 이후 재활 프로그램에 맞춰 훈련을 해왔고 지난 11월 22일 귀국해 휴식과 재활 훈련을 병행했다. MLB 진출 후 2월 중순 스프링캠프 개막에 맞춰 해마다 1월 말 또는 2월 초에 출국하던 류현진이 세밑에 떠난 건 그만큼 재활 속도를 빨리 끌어올리겠다는 다짐으로 풀이된다. 류현진은 출국 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복귀 시점을 올스타 휴식기 후 후반기 레이스가 시작되는 7월 중순으로 예상했다. 2013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MLB에 진출한 류현진은 올해까지 통산 75승 45패, 평균자책점 3.27을 올렸다. 자유계약선수(FA)로 토론토와 2020년 4년간 8000만달러에 계약한 류현진은 내년 시즌을 건강하게 마치면 다시 FA로 장기 계약할 찬스를 잡는다.
  • “’축구의 신’ 얼굴 좀 보자” 메시 가는 곳마다 인산인해 교통체증

    “’축구의 신’ 얼굴 좀 보자” 메시 가는 곳마다 인산인해 교통체증

    2022 카타르월드컵은 막을 내렸지만 진정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시대는 이제 막 막을 올린 듯하다. 월드컵 트로피를 안고 금의환향한 메시가 가는 곳마다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 고향인 아르헨티나 지방도시 로사리오로 내려가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는 메시는 27일 밤(현지시간) 외출에 나섰다.  이날은 메시 조카의 15살 생일이었다. 중남미에서 여자아이의 15살 생일파티는 결혼식보다 화려하고 성대하게 치르는 게 전통이다. 과거 15살 생일파티를 성인식처럼 치렀던 전통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메시가 부인, 세 아들을 태운 차를 직접 몰고 집을 나서자 주변엔 순식간에 팬들이 몰려들었다. 팬들은 아르헨티나 월드컵대표팀 응원가를 부르면서 메시의 이름을 연호했다. 생일파티가 열리는 행사장까지 메시의 자동차는 거북이걸음을 해야 했다. 메시는 밤 9시에야 행사장에 도착했다. 현지 언론은 “메시의 친형 로드리고의 딸이 15살 생일파티를 열고 메시가 가족과 함께 참석한다는 입소문이 퍼져 파티장 주변엔 이미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면서 “메시가 파티장에 입장하는 데 애를 먹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월드컵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축구 신 메시의 활약을 축구팬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특별 A매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 관계자는 “팬 서비스 차원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대륙예선이 시작되기 전 두 차례 특별 A매치 경기를 개최하려고 한다”면서 “유럽리그의 경기가 없는 내년 3월 20~28일 사이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카타르월드컵은 이제 막 막을 내렸지만 남미는 내년부터 다시 월드컵 열기가 달아오를 전망이다. 2026 북중미월드켭 대륙 예선이 하반기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축구협 관계자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아직 일정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6월이나 9월부터 남미예선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FIFA의 결정에 따라 월드컵대표팀이 해외에서 첫 예선경기를 치를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된다면 월드컵대표팀을 뜨겁게 응원해준 국내 팬들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 특별 A매치 경기를 국내에서 열기로 한 것”일하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A매치 1경기, 지방에서 또 다른 1경기를 열어 아르헨티나 전국의 메시 팬들을 고르게 배려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은 “방글라데시가 아르헨티나 월드컵대표팀을 초청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축구협회는 아직 이에 대한 답을 주지 않고 있다”면서 “월드컵 우승 후 첫 메시가 뛰는 대표팀 첫 경기를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열어 팬들에게 보답해야 한다는 굳은 신념 때문에 축구협회가 방글라데시의 초청에 확답을 주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조카 생일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자동차를 몰고 나선 메시가 팬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출처=가르시아)
  • 추위 잊은 현대가… 타오른 영입 전쟁

    추위 잊은 현대가… 타오른 영입 전쟁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벌써 내년 우승 경쟁을 시작한 모양새다. 잇단 전력 보강으로 겨울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울산은 오는 31일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이 종료되는 K리그1 득점왕 ①주민규(32) 영입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돌발 변수 없이 주민규가 울산 유니폼을 입는다면 4년 만에 재회하는 셈이다. 2013년 K3리그 고양FC를 통해 프로 데뷔, K리그2 서울 이랜드를 거쳐 상주 상무(현 김천)에서 기량이 만개한 주민규는 2019년 울산에 둥지를 틀었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2020년 제주로 건너가 지난해 득점왕, 올해 득점 2위를 차지하는 등 K리그 간판 골잡이로 거듭났다. 미드필더 원두재(25)가 내년 군에 입대하고 아마노 준(31·일본)을 떠나보내는 울산은 일본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②에사카 아타루(30)와 스웨덴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다리얀 보야니치(27)를 영입해 중원을 보강했다. 지난해 3월 한일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하며 공격 포인트까지 올린 에사카의 경우 아마노의 전북행이 예정됨에 따라 새로운 아시아쿼터 자원으로 영입한 것이다. 최근까지 우라와 레즈에서 뛴 에사카와 함마르뷔IF에서 활약한 보야니치 모두 패스 능력이 좋고 골 결정력까지 두루 갖춰 기존 멤버인 마틴 아담(28·헝가리)과 엄원상(23), 바코(29·조지아)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산은 K리그2로 강등된 성남FC의 미드필더 김민혁(30)도 영입할 예정이다. 울산에 밀려 리그 6연패 및 통산 10회 우승 달성에 실패한 전북은 더욱 절치부심이다. 전북의 경우 대표적인 영입 선수가 울산 출신 윙어 ③이동준(25)이다. 2021년 울산 유니폼을 입고 11골 4도움으로 맹활약한 이동준은 올해 초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했으나 잇따른 부상으로 별다른 활약을 보여 주지 못하고 1년 만에 국내로 복귀했다. 그런데 선택은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우승한 울산이 아니라 전북이었다. 전북이 울산 우승의 주역 아마노의 영입을 앞두고 있는 것 또한 흥미로운 대목이다. 전북은 또 일본 J1리그 쇼난 벨마레로 이적하는 주전 골키퍼 송범근(25)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K리그2 FC안양에서 활약한 ④정민기(26)를 영입했다. 전북은 정민기와 더불어 상무에서 복귀한 김정훈(21) 등이 골문을 빈틈없이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 또 내년 군 입대하는 미드필더 김진규(25)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K리그1 수원FC로부터 미드필더 김건웅(25)을, K리그2 부천FC으로부터 22세 이하(U22) 자원인 미드필더 오재혁(20)을 영입했다. 이 밖에 전북은 각각 브라질과 호주 출신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는 등 폭풍 영입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한편 울산은 내년 1월 21일부터 2월 11일까지 포르투갈 알가르브에서, 전북은 1월 16일부터 한 달간 스페인 바르셀로나·마르베야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 노장의 여정은 계속된다···리치 힐, 내년 최지만, 배지환과 한솥밥

    노장의 여정은 계속된다···리치 힐, 내년 최지만, 배지환과 한솥밥

    노장의 여정은 계속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대표적 ‘저니맨’ 베테랑 왼손 투수 리치 힐(42)이 내년에는 최지만(31), 배지환(23)과 함께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선다. 아울러 힐은 2023시즌 MLB 최고령 선수 자리도 예약을 마쳤다. ESPN, MLB닷컴 등 미국 언론은 28일(한국시간) 힐이 피츠버그 구단과 1년 800만 달러(약 102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힐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빅리그에서 12번째 유니폼을 입게 된다.한국 야구팬에게는 2016~2019년 LA 다저스에서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과 함께 활약한 것으로 기억되고 있는 힐은 1980년 3월 11일생으로 2005년 시카고 컵스에서 데뷔했다. 그 뒤로 볼티모어 오리올스(2009년), 보스턴 레드삭스(2010~2012년, 2015년, 2022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2013년). LA 에인절스·뉴욕 양키스(이상 2014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2016년), 다저스, 미네소타 트윈스(2020년), 탬파베이 레이스·뉴욕 메츠(이상 2021년)까지 모두 11개 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섰다. 보스턴에서 가장 길게 5년 동안 활약했고, 다저스와 컵스에서 4년씩 마운드에 오른 힐은 나머지 8개 팀에서는 1년 이하를 뛴 MLB의 대표적 ‘저니맨’이다. 그럼에도 힐의 빅리그 18년 통산 성적은 82승 59패, 평균자책점 3.85으로 준수한 편이다. 일반적으로 투수의 역량이 하강곡선을 그리는 ‘에이징 커브’의 기점은 30대 중반이지만, 힐은 오히려 이 때부터 안정적 제구로 5이닝을 거뜬히 버티는 장점을 보이며 롱런하고 있다. 올 시즌 힐은 생일이 두 달 빠른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어 빅리그에서 두 번째로 나이가 많았고, 푸홀스가 은퇴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내년 시즌 최고령 빅리거가 됐다. MLB 통산 최고령 투수는 1965년 59세의 나이에 3이닝을 던졌던 사첼 페이지(당시 캔자스시티 애슬레틱스)이다. 힐은 올 시즌 보스턴에서 26경기에 등판해 8승 7패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하며 4~5선발 자원으로는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고, 내년 시즌 젊은 투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피츠버그에서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네덜란드 보석’ 학포, 리버풀 유니폼 장착

    ‘네덜란드 보석’ 학포, 리버풀 유니폼 장착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3골의 주인공인 네덜란드의 코디 학포(23·에인트호번)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유니폼을 입는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1부리그) 에인트호번은 27일(한국시간) “리버풀과 학포의 이적에 합의했다”며 “그는 이적 완료에 앞서 필요한 절차를 밟기 위해 영국으로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계약료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에인트호번의 마르셀 브랜즈 단장은 “우리 구단에 기록적인 이적”이라고 전했다. 영국 BBC는 학포의 이적료가 4000만~5000만 유로(약 543억~67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인트호번 유스팀을 거쳐 2018년부터 1군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학포는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 윙포워드로 출전, 네덜란드의 5골 중 3골을 혼자 책임지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네덜란드 축구 역사상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득점한 선수는 학포가 처음이다. 187㎝의 큰 키에 스피드와 빼어난 드리블 능력이 압권이다. 세네갈 1차전(2-0 승) 월드컵 데뷔골을 시작으로 3차전(카타르)까지 그는 머리와 발 등 온몸이 무기임을 증명했다. 학포는 올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14경기에 출전해 9골 12도움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3골 2도움으로 활약했다. 네덜란드는 8강전에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우승팀인 아르헨티나에 져 탈락했다. 당초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학포 영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나 최종 행선지는 리버풀로 정해졌다. EPL 6위(승점 25)인 리버풀은 루이스 디아스와 디오구 조타의 부상으로 전력에 공백이 생기면서 발 빠르게 학포 영입에 공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학포는 대표팀 수비수 선배이자 2019년 UEFA 올해의 선수 출신인 버질 판데이크(31)와도 한솥밥을 먹게 됐다. BBC에 따르면 판데이크는 월드컵 기간 중 “학포는 아주 좋은 선수다. 잠재력이 많다. 학포와 (대표팀에서) 함께해 매우 행복하다”고 칭찬한 바 있다.
  • 김소니아, 생애 첫 라운드 MVP…김단비와 MVP 바통터치

    김소니아, 생애 첫 라운드 MVP…김단비와 MVP 바통터치

    김소니아(29)가 새 둥지 인천 신한은행에서 생애 첫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22~23 정규리그 3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에서 김소니아가 전체 104표 중 47표를 얻어 39표를 받은 배혜윤(삼성생명)을 제치고 MVP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1·2라운드 MVP를 휩쓸었던 김단비(아산 우리은행)는 12표로 3위. 한국인 아버지와 루마니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소니아는 2012~13시즌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고 WKBL 무대에 데뷔했으나 첫 두 시즌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루마니아, 체코, 폴란드 리그에서 4시즌을 뛴 뒤 2018~19시즌 다시 한국 무대를 밟은 김소니아는 한층 진화한 기량을 선보이며 WKBL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WKBL에서 7번째 시즌인 2022~23시즌을 앞두고는 신한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이적한 김단비의 보상선수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3라운드 5경기에서는 평균 21.6점, 10.4리바운드, 2.6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라운드 평균 득점과 공헌도(178.40)에선 전체 1위에 올랐다.,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뽑는 기량 발전상은 김지영(하나원큐)에게 돌아갔다. 3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7.8점, 3.6리바운드, 6.8어시스트, 1.8스틸을 올린 김지영은 전체 34표 중 25표를 획득했다. 통산 4번째 수상이다.
  • SF에서 한솥밥 먹는 쌍둥이 로저스 형제…MLB 역대 네 번째

    SF에서 한솥밥 먹는 쌍둥이 로저스 형제…MLB 역대 네 번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사상 네 번째로 ‘한 팀에서 뛰는 쌍둥이 형제’의 탄생을 앞두게 됐다. MLB닷컴은 2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자유계약선수(FA) 테일러 로저스와 3년 3300만 달러(약 423억 7000만원)에 입단 합의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테일러의 쌍둥이 동생 타일러가 불펜 주축으로 뛰고 있는 팀이다. 100년이 넘는 MLB 역사에서 쌍둥이 형제가 같은 팀에서 뛴 건 1915년 조 섀넌과 래드 섀넌(보스턴 브레이브스), 1952년과 1955∼1958년 에디 오브라이언과 조니 오브라이언(피츠버그 파이리츠), 1990년 호세 칸세코와 아지 칸세코(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등 세 차례뿐이었다. 테일러가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로저스 형제는 같은 팀에서 뛰는 네 번째 쌍둥이 형제로 기록될 전망이다. 1990년 12월 생인 테일러와 타일러는 모두 불펜 투수다. 2023 시즌 같은 날 등판하면 1956년 8월 1일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동반 출전한 오브라이언 형제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같은 날 같은 팀으로 빅리그 경기에 출전한 쌍둥이 형제가 된다. 로저스 형제는 이미 다른 팀으로는 동반 출전 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4월 12일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에서다. 타일러가 2-2로 동점 상황이던 7회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실점 했고, 당시 샌디에이고 소속이던 테일러가 4-2로 앞선 9회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겼다. 패전 투수는 동생 몫이었다. 로저스 형제 중 먼저 빅리그 무대를 밟은 건 왼손 투수 테일러였다. 테일러는 2016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지난해 두 차례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쳤다. 올해까지 385경기에 출전했고 379이닝을 던져 21승 26패 81세이브 81홀드 평균자책점 3.42를 올렸다. 오른손 잠수함 투수 타일러는 2019년부터 빅리그 마운드에 올라 194경기 202와 3분의1이닝을 던졌고, 15승 8패 16세이브 60홀드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했다.
  • 김연경 올해에도 올스타 팬투표 남녀 통틀어 1위

    김연경 올해에도 올스타 팬투표 남녀 통틀어 1위

    ‘명불허전’. 1년 만에 국내 코트에 복귀한 ‘배구 스타’ 김연경(34·흥국생명)이 프로배구 2022~23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남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자리를 비웠던 지난 시즌을 감안하면 두 시즌 연속 1위, 올스타 선발은 이번이 통산 다섯 번째다.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올스타전에 출전할 40명의 선수를 공개하면서 팬 투표 결과를 전달했다. 김연경은 12일~18일까지 KOVO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팬 투표에서 8만 2297표를 얻어 남자부 신영석(한국전력·6만 9006표)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김연경은 여자부 ‘M스타’팀의 일원으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다. 지난 시즌 중국 리그에서 뛴 김연경은 올 시즌 국내로 돌아와 전 소속팀 흥국생명의 핑크빛 유니폼을 입고 V리그 흥행의 ‘블루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위는 현대건설 미들 블로커 양효진(6만 2890표)이다. ‘베테랑’ 미들 블로커 신영석은 3년 연속 남자부 최다 득표 1위와 개인 통산 네 번째 남자부 최다 득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대한항공 미들 블로커 김민재(6만8433표)다. 5만 1387표를 얻어 M스타팀에 합류한 흥국생명 베테랑 리베로 김해란은 개인 통산 15번째 올스타전에 나선다.이는 남녀부 통합 역대 최다 기록이다. 세터 한선수(대한항공)도 12번째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남자부 역대 최다 올스타 기록은 여오현(현대캐피탈)의 13회다. 이번 올스타전은 내년 1월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며 남자부는 1995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M스타’팀과 199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Z스타’ 팀으로 나눠 경기를 치른다.  여자부 M스타는 1996년 12월 31일 이전, Z스타는 1997 1월 1일 이후 출생 선수들로 꾸렸다.
  • 손흥민 유니폼 등 축구 국가대표 기념품 천안으로

    손흥민 유니폼 등 축구 국가대표 기념품 천안으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축구공이 충남 천안에서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천안시는 22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친필 사인한 유니폼과 축구공을 기증받았다. 이날 기증받은 기념품은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의 환영 만찬에서 전달된 기념품과 같다. 축구공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FIFA로부터 연습을 위해 받아 사용하던 40개 볼 중 1개로 선수들의 사인이 새겨져 있다.친필 사인이 새겨진 대표님 유니폼과 함께 이번 월드컵 대회에 손흥민 선수에게 제공했던 등번호 7번의 유니폼도 눈길을 끌었다. 기념품은 시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시청사 로비에서 일정 기간 전시를 거쳐 천안시가 건립을 추진하는 ‘축구 역사박물관’에 보존하고 전시할 수 있도록 관리된다. 박상돈 시장은 “금전적으로 환산할 수 없는 귀중한 기념품. 대한민국 축구 140년 역사를 체계적으로 조망하게 될 ‘축구 역사박물관’ 건립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월 ‘축구 역사박물관’ 건립 및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고 유물확보와 전시 운영 등의 협력에 나섰다.
  • 메시 유니폼, 프랑스 술집 발 매트로 등장…과격 팬들의 ‘뒤끝’

    메시 유니폼, 프랑스 술집 발 매트로 등장…과격 팬들의 ‘뒤끝’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등번호가 적힌 유니폼을 발 매트로 사용한 프랑스의 한 술집이 보인 행태가 논란이다. 아르헨티나 방송 ‘Tyc Sports’등 다수의 매체들은 프랑스 파리의 한 술집 입구에 메시의 유니폼이 발 매트로 놓여있는 것을 확인, 결승전에서 패배한 프랑스 일부 과격 팬들이 메시를 향해 분풀이를 하고 있다고 21일 보도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메시 이름과 등 번호가 적힌 유니폼이 술집 입구 바닥에 놓여있었다. 메시의 이 유니폼은 술집을 찾아오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밟고 지나갈 수 있는 입구 정면에 놓인 것. 또, 유니폼 옆에는 ‘술집에 들어오기 전, 신발을 닦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이 같은 논란을 부추겼다.뿐만 아니라,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의 패배가 확정된 직후 일부 프랑스 팬들은 광장에 운집해 아르헨티나 국기를 불태웠고, 또 다른 팬들은 메시 유니폼과 사진을 찢는 등의 과격한 행동을 공개적으로 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일부 급진적 성향의 프랑스 팬들은 메시의 소속팀이 프랑스리그1에 소속된 프로 축구클럽 파리 생제르맹FC라는 점을 상기하며 “메시가 계속 이 팀에 소속돼 선수 생활을 하는 것이 올바른 판단인지 팬들은 잘 생각해봐야 한다”면서 “메시는 프랑스 축구팀에서 뛰면서 막대한 연봉을 챙긴다. 그러면서도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우승을 막는 주역이 됐고, 아르헨티나에서는 영웅이 됐다. 이게 맞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팬들의 과격한 행동에 대해 상당수 축구팬들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가 크로아티아를 꺾고 우승했을 당시를 대조하며 “당시 크로아티아 팬들이 음바페 선수의 유니폼을 발로 밟고, 프랑스 국기를 훼손한 적이 있었느냐”면서 “이런 식의 과격한 반응이야 말로 진정한 패배자의 모습이다”는 등의 정반대의 반응을 이어갔다.  
  • ‘두산맨’ 이승엽, 내년 4월 25일 친정 ‘라팍’ 찾는다

    ‘두산맨’ 이승엽, 내년 4월 25일 친정 ‘라팍’ 찾는다

    현역 시절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유니폼을 입고 ‘국민타자’ 반열에 올랐던 이승엽(46) 두산 감독이 내년 4월 25일 적장으로서 대구 라이온즈파크를 찾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최근 확정한 2023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 일정을 보면 내년 4월 1일 개막해 팀당 144경기씩 모두 720경기가 열린다. 개막 첫 달부터 팬들에게 낯선 장면들이 펼쳐지는데, 그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이 감독의 일정이다. 이 감독은 현역 시절 푸른색 삼성 유니폼을 입고 KBO 리그에서만 467홈런을 친 뒤 일본(2004~2011)으로 진출, 한일 통산 626홈런의 금자탑을 쌓았다. 통산 홈런 1위이고,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2003년 56개)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은퇴한 그는 KBO 홍보대사, 방송사 해설위원, 야구장학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삼성은 이 감독이 은퇴하자 홈구장 라이온즈파크 외야에 ‘선수 이승엽’의 벽화를 남겼다. 그의 등번호 36번을 구단 영구결번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2022시즌을 9위로 마감한 두산은 지도자 경험이 없는 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이 감독은 내년 4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서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그리고 4월 25~27일 이 감독과 삼성 팬들에게 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첫 3연전이 열린다. 나고 자란 대구에서, 이승엽과 삼성이 ‘적’으로 싸우는 낯선 장면이 펼쳐지는 것이다.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 빅3 포수들의 만남도 관심거리다. 2019년부터 NC 다이노스의 안방을 지키다 ‘친정팀’ 두산으로 돌아온 양의지는 내년 4월 4~6일 잠실에서 NC와 재회한다. 2012년 입단 후 줄곧 두산에서만 뛰다 지난달 24일 NC와 FA 계약을 맺은 박세혁도 이날 두산 팬들을 만난다. LG 트윈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에서 롯데로 적을 옮긴 유강남은 내년 4월 11~13일 롯데 홈구장인 부산 사직구장에서 ‘옛 동료’ LG를 상대한다. 유강남이 롯데 유니폼을 입고 LG 홈구장인 잠실을 처음 밟는 건 내년 5월 26일이다. KIA 타이거즈를 떠나 LG와 손잡은 박동원은 내년 4월 28~30일 잠실구장에서 KIA전을 치른다. 이와 함께 현장의 원성을 샀던 시즌 막판의 2연전 편성이 내년부터 폐지되고, 개막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3연전으로 편성됐다. 개막전은 2021년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경기로 편성돼 대구 삼성-NC, 잠실 두산-롯데, 고척 키움-한화, 문학 SSG-기아, 수원 KT-LG 2연전으로 시작을 알린다.
  • LG전자, 1995년부터 꾸준한 투자·사회공헌… 명실상부 ‘베트남 국민기업’

    LG전자, 1995년부터 꾸준한 투자·사회공헌… 명실상부 ‘베트남 국민기업’

    1995년 베트남 흥옌에 처음 생산법인을 세운 LG전자는 2015년엔 흥옌과 하이퐁 생산을 ‘하이퐁 캠퍼스’로 통합 이전하는 등 투자를 계속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여 베트남 ‘국민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 2015년 준공된 LG전자 하이퐁 캠퍼스엔 2028년까지 약 15억 달러를 투자한다. 여기에선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에어컨,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부품 등을 생산한다. 생산된 제품은 베트남 내수는 물론 원가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한다. 중국 인건비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베트남은 낮은 인건비와 우수한 노동력, 현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라는 매력적인 조건을 갖췄다. 인구 9000만명 중 30세 이하가 절반에 달하며, 부모들의 높은 교육열 덕분에 우수한 젊은 인력이 많다. LG전자는 베트남의 풍부한 노동력, 항구도시 하이퐁의 지리적 이점, 베트남 정부의 법인세 혜택 등을 활용해 글로벌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휴대전화 사업을 종료한 지난해 말엔 냉장고 생산 라인을 새로 구축하고 생활가전 전반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법인 산하에 베트남 생산 담당을 신설했다. 하노이에는 판매 법인과 2016년 세운 자동차 전장(VS)사업본부 연구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하이퐁과 다낭엔 VS 연구개발 분소를 2020년 추가 설립했다. 이들 시설에선 전장부품 소프트웨어 개발 및 검증을 위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현지 생산 체제와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흥옌 공장을 세운 뒤 베트남 노동훈장, ‘베트남 대표 기업인상’ 등을 수상했다. 최근엔 연습 공간과 장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현지 국가대표 야구팀을 위해 연습경기장과 유니폼 등을 지원했다. 2017년엔 베트남 시청률 1위 국영방송과 손잡고 이색 예능프로그램에 자사 고급 가전을 노출하는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해 LG전자의 혁신 제품들은 베트남 최고 권위의 ‘테크 어워즈’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드·OLED) TV인 ‘LG 올레드 에보(evo)’, 나노셀 TV, 노트북 ‘LG 그램’, 세탁기, 건조기 등이 최고 제품과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이동식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는 지난해 말부터 베트남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했는데 시작한 지 10일 만에 초도물량이 완판되는 등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 아르헨 우승 기쁜 나머지 심장마비…이집트 ‘메시 광팬’ 사망

    아르헨 우승 기쁜 나머지 심장마비…이집트 ‘메시 광팬’ 사망

    이집트의 한 남성이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기뻐하다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는 모스타파 압델 알이라는 26세 남성이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시청한 뒤 심장마비를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18일 이집트 카이로의 한 식당에서 월드컵 결승 경기를 시청한 후 귀가했으며, 2시간 만에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사인은 행복 심장 증후군으로 알려졌다. 이집트 국립 심장병 연구소의 심장전문의 가말 사반은 “메시가 이겨 너무 과도하게 기뻐한 나머지 심장에 무리가 온 ‘행복 심장 증후군’(Happy Heart Syndrome)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숨진 남성은 평소 아르헨티나와 리오넬 메시의 광팬이었다. 아르헨티나 우승 확정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오늘이 내 생애 최고의 날”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월드컵 축구대회로 인한 사망자는 방글라데시에서도 발생했다. AFP통신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광장에 수십만 명의 사람이 몰려 대형 전광판으로 월드컵 결승을 시청했다”며 “많은 사람이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아르헨티나와 메시를 응원했다”고 보도했다. 인구 1억 7000만명의 이슬람 국가인 방글라데시에는 아르헨티나 팬들이 많기로 유명하다. AFP통신은 “방글라데시 사람들은 크게 아르헨티나 팬과 브라질 팬으로 나뉜다”며 “방글라데시 경찰에 따르면 최소한 7명이 자기 집 밖으로 국기를 내걸다가 지붕에서 떨어지거나 감전당해 숨졌다”고 전했다. 또 최소한 3명이 축구 관련 다툼을 벌이다가 사망했다고 역시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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