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니폼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레전드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성희롱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점유율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실종 아동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558
  • 獨 클로제, 공중제비 다시 도는 날 월드컵 역사로

    ‘전차군단’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36·라치오)가 ‘살아 있는 전설’로 뜬다. 클로제는 22일 포르탈레자의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가나와의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1-2로 뒤진 후반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렸다. 후반 26분 코너킥이 베네딕트 회베데스의 머리를 맞고 골대 오른쪽으로 흐르자 불과 2분 전 교체 투입된 클로제가 미끄러지듯 발로 공을 밀어 넣었다. 이 골로 독일은 승점 1을 보태 조 1위(1승1무)를 지켰다. 클로제는 골이 터지자 특유의 ‘공중제비’로 본선 통산 15득점을 자축했다. 15득점은 월드컵 사상 개인 통산 최다 골이자 호나우두(브라질)의 기록과 타이. 이제부터 공중제비를 돌 때마다 월드컵 역사는 새로 쓰인다. 월드컵 챔피언이 되려면 모두 7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독일은 16강 진출을 예약한 데다 결승행까지 점쳐지는 우승 후보. 결국 클로제는 출장 기회와 시간이 많아질 것으로 보여 득점왕 등극도 가능하다.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 나선 클로제는 “공중제비를 한 지 얼마나 됐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선발이든 교체 선수든 상관없이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며 득점왕 의지를 다졌다. 폴란드 출신으로 8세 때 독일로 이주한 그는 2001년부터 독일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놀라운 헤딩 능력과 득점 본능을 과시했다. 앞서 3차례 본선에서 총 14골을, 2002 한·일월드컵에서는 헤딩으로만 5골을 넣기도 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獨 클로제, 공중제비 다시 도는 날 월드컵 역사로

    ‘전차군단’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36·라치오)가 ‘살아 있는 전설’로 뜬다. 클로제는 22일 포르탈레자의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가나와의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1-2로 뒤진 후반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렸다. 후반 26분 코너킥이 베네딕트 회베데스의 머리를 맞고 골대 오른쪽으로 흐르자 불과 2분 전 교체 투입된 클로제가 미끄러지듯 발로 공을 밀어 넣었다. 이 골로 독일은 승점 1을 보태 조 1위(1승1무)를 지켰다. 클로제는 골이 터지자 특유의 ‘공중제비’로 본선 통산 15득점을 자축했다. 15득점은 월드컵 사상 개인 통산 최다 골이자 호나우두(브라질)의 기록과 타이. 이제부터 공중제비를 돌 때마다 월드컵 역사는 새로 쓰인다. 월드컵 챔피언이 되려면 모두 7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독일은 16강 진출을 예약한 데다 결승행까지 점쳐지는 우승 후보. 결국 클로제는 출장 기회와 시간이 많아질 것으로 보여 득점왕 등극도 가능하다.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 나선 클로제는 “공중제비를 한 지 얼마나 됐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선발이든 교체 선수든 상관없이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며 득점왕 의지를 다졌다. 폴란드 출신으로 8세 때 독일로 이주한 그는 2001년부터 독일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놀라운 헤딩 능력과 득점 본능을 과시했다. 앞서 3차례 본선에서 총 14골을, 2002 한·일월드컵에서는 헤딩으로만 5골을 넣기도 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2014 월드컵, 역대 가장 ‘글래머러스’” 미녀 모아보니

    “2014 월드컵, 역대 가장 ‘글래머러스’” 미녀 모아보니

    2014 브라질 월드컵은 ‘미녀 월드컵’이다?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뜨거운 열기를 자랑하는 브라질 월드컵. 땀 흘리며 뛰는 각국 대표선수들 뒤에는 이들을 응원하는 서포터들이 있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은 일면 ‘미녀 월드컵’ 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자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미녀 서포터들이 연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브라질 특유의 건강미 넘치는 미녀를 포함해 인근 파라과이, 칠레, 아르헨티나 등 남미를 대표하는 국가들의 미녀가 한 자리에 모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 축구를 응원하는데 성별이 대수일리 없다. 미국, 영국, 브라질의 미남 서포터들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유명 서포터로 등극했다. 월드컵 경기를 중계하는 미녀 리포터들도 연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멕시코 리포터인 바네사 후펜코텐(29)는 이번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 멕시코 방송 텔레비자의 리포터로 나섰다가 ‘여신’으로 떠올랐다. 지난 18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탈레자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치러진 브라질과 멕시코 경기 중계에 나선 그녀는 당시 멕시코 대표팀의 녹색 유니폼을 입고 있었지만, 매력적인 몸매와 외모는 감출 수 없었다. 이후 그녀의 트위터가 연일 네티즌들의 검색 대상이 됐고, 자연스러운 일상 모습을 담은 사진들까지 화제를 모았다. 미녀들이 잇달아 화제가 되자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번 월드컵을 두고 “역대 가장 글래머러스한 월드컵”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사진=아래는 멕시코 리포터인 바네사 후펜코텐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제철 맞은 제습기 생산 LG전자 창원 제2공장 르포

    제철 맞은 제습기 생산 LG전자 창원 제2공장 르포

    똑같은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땀을 흘리고 있을 것이란 예측은 공장 문을 열자마자 보기 좋게 빗나갔다. 120m 50여개 공정마다 사복 차림의 근로자들이 일에 몰두하고 있다. 천장에서 쏟아지는 에어컨 바람으로 실내는 서늘하게 느껴졌고, LED 조명으로 공장은 대낮처럼 밝았다. 지난 18일 찾은 LG전자 경남 창원 제2공장. 이른바 LG ‘명품’ 제습기 생산기지다. 공장 안 6개 라인의 벨트는 쉼 없이 돌고 있었고, 초시계로 재 보니 라인별로 12초에 한 대씩 제품이 쏟아진다. 오정원 RAC(가정용에어컨)사업담당 상무는 “그 공장 전체에서 평균 2초에 한 대씩 생산되는데 만들기가 무섭게 시장으로 나가 재고가 한 대도 없다”고 말했다. 공장 곳곳에 붙어 있는 구호가 눈에 들어왔다. ‘품질을 통한 고객 신뢰 확보’, ‘제대로 만들자’는 붉은색 구호다. 또 라인 중간에 있는 유리벽에는 수많은 쪽지가 붙어 있었다. 근로자들이 일을 하면서 각종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쪽지에 적어 제출하도록 한 것이다. 지금은 일반적으로 쓰이는 2개의 드라이버 사이에 플라스틱 바를 넣은 독특한 작업도구도 이 ‘쪽지’에서 비롯됐다. 이종주 RAC제조팀장은 “드라이버 하나 바꿨는데 불량률이 확 줄었고 생산 속도도 20% 가까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자주순차검사라는 시스템도 최근 도입했다. 자기가 해야 할 공정뿐 아니라 앞사람의 공정을 눈으로 확인하고 불량을 검사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공장 측은 불량률 목표인 100(100만 대 중 100대 불량) 달성에 이 시스템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제품이 나왔다고 해서 바로 시장에 출시되는 것은 아니다. 총 7개 코스의 철저한 성능검사 과정을 거쳐 문제가 없어야 비로소 박스에 들어간다. 명품에 대한 고집은 컴프레서 국산화로 이어졌다. 컴프레서는 습한 공기를 이슬과 건조한 공기로 분리하는 제습기의 심장과 같다. 경쟁사가 값싼 중국산 컴프레서를 쓰지만 LG는 국산을 고집한다. 경쟁사 제품보다 5~10㏈ 정도 조용한 제습기를 생산할 수 있는 것도 국산의 힘이라고 했다. 별도의 소음테스트 시설에서 200회 이상 컴프레서 성능을 검사하고 이를 곧바로 품질에 반영했다. RAC연구담당인 진심원 상무는 “중동·중남미에서는 한국산이라고 하면 무조건 10%는 값을 더 받는다. 이게 차별화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이런 노력으로 LG의 제습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창원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먹고 또 먹고… 막고 또 막고

    카시야스는 멘붕’, 브라보는 ‘브라보’. 19일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B조 스페인-칠레전에선 거미손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현역 최고 골키퍼 가운데 한 명으로 오랫동안 무적함대 스페인의 골문을 지켰던 이케르 카시야스(33·레알 마드리드)가 또 굴욕을 맛봤다. 네덜란드와의 1차전에서 다섯 골이나 내주며 망연자실했던 그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56번째로 출장해 칠레를 상대로 명예회복을 노렸지만 아물지 않은 상처가 더 찢어지고 말았다. 전반 20분 상대 공격수의 개인기에 당해 선제골을 얻어맞았고 전반 43분에는 프리킥을 펀칭한 공이 하필이면 상대 공격수의 발 앞에 떨어지는 바람에 또 골을 내줬다. 앞서 세 차례 월드컵 15경기에서 10골을 허용했는데 브라질에선 2경기 만에 벌써 7골이다. 대표팀에서 2010년 남아공월드컵, 유로 2008, 199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우승, 또 소속팀에서 리그 5회·챔피언스리그 2차례 우승을 합작한 그였지만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입은 채 생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이번 월드컵 무대와 안녕을 고했다. 반면 칠레의 클라우디오 브라보(31·레알 소시에다드)는 브라질을 상대로 펼친 멕시코 수문장 기예르모 오초아(아작시오)의 ‘선방쇼’ 못지않은 활약으로 주목받았다. 스페인의 디에고 코스타, 코케(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르히오 라모스, 사비 알론소(이상 레알 마드리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산티 카소를라(아스널) 등이 골문 안쪽으로 날린 아홉 차례의 유효 슈팅을 막고, 막고, 또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문전 혼전 중 알론소의 강슛과 이니에스타의 중거리슛을 막아낸 게 압권이다. 키가 183㎝로 골키퍼치고는 크지 않지만 반사신경과 판단력이 뛰어나다. 2002년 프로에 데뷔해 2004년부터 칠레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2010년에는 스페인 2부 리그 팀을 상대로 프리킥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전범기 응원 논란…그리스 무승부 뒤 일본 정부 대변인 “선전했다”

    전범기 응원 논란…그리스 무승부 뒤 일본 정부 대변인 “선전했다”

    전범기 응원 논란…그리스 무승부 뒤 일본 정부 대변인 “선전했다” 20일 오전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C조 일본-그리스전이 0대0으로 끝나자 일본인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전반전 그리스 선수 1명이 퇴장당하면서 확보한 숫적 우위를 살리지 못한 채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치면서 실망감은 더 커졌다. 1무 1패가 되면서 남은 콜롬비아전을 이기더라도 자력으로는 16강에 진출할 수 없게 된 데 대해 낙심하면서도 ‘아직 희망은 있다’고 자위하는 분위기다. 경기가 오전 7시에 킥오프함에 따라 출근길에 각지의 단체 관전 장소에서 경기를 지켜본 직장인들은 경기가 끝나자 서둘러 입고 있던 푸른색 일본 유니폼을 벗고 각자의 일터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하루 휴가를 내고 오사카의 번화가에서 응원한 다키모토 아쓰지(55)씨는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무승부로 끝난 것은 불완전 연소”라며 한숨을 내 쉬었다. 또 도쿄 도내 JR도쿄역 앞에서 경기를 관전한 직장인 야마가미 아키쓰구(30)씨는 “일본이 이기지 못해 조금 어두운 기분이지만 기분을 전환, 일을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오전 기자회견에서 “아직 희망이 있다”며 “다음 경기에서 이겨서 꼭 결승 토너먼트(16강)에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이어 “나는 1대0으로 이길 것으로 생각했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고 소개한 뒤 “세계의 강호에 맞서 매우 선전해서 무승부를 거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거친 비난을 쏟아냈다 “일본 경기의 장점은 중간에 화장실 갈 때 서두를 필요가 없는 것”, “3m 앞에서도 골을 못 넣은 오쿠보는 정말 답이 없다”, “일단 두 발로 뛰면서 넘어지지 않는 연습부터 해라”, “10명인 그리스와 좋은 승부를 하네”, “대회 최악의 게임 확정” 등의 비아냥거리는 글을 올리고 있다. 한 네티즌은 “여기서 일본 팬들의 쓰레기 줍기가 주목을 모을 시간이다. 경기는 비겼지만 매너로 장외에서 승리한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한편 또 이날 경기에는 전범기(욱일승천기)를 동원한 일본 응원단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일본 관중 가운데 일부는 전범기(욱일승천기)로 페이스 페인팅을 하기도 했고 전범기(욱일승천기)를 들고 응원하는 관중도 있었다. 네티즌들은 “일본 그리스 무승부, 전범기 응원 논란, 일본이라는 나라는 도대체 매번 왜 이러나”, “일본 그리스 무승부, 전범기 응원 논란, 황당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오네”, “일본 그리스 무승부, 전범기 응원 논란, 정말 말 그대로 쓰레기나 줍다 와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눈물 씻은 눈물

    눈물 씻은 눈물

    육군 ‘꽃병장’ 이근호(29·상주 상무)의 브라질월드컵 첫 골은 2010남아공월드컵 문턱에서 짐보따리를 싸고 발길을 돌렸던 설움과 눈물을 날린 한 방의 ‘설욕포’였다. 이근호는 4년 전 남아공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맹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26인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까지 쫓아갔지만, 본선에 즈음한 슬럼프 탓에 대회 직전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귀국 전날 호텔방에서 유니폼을 가방에 구겨 넣으며 4년 뒤 브라질을 기약한 끝에 마침내 지난달 8일 홍명보호에 승선했지만 이번에도 주전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30분을 90분처럼 뛰겠다”며 입술을 깨물었다. 이근호는 경기 뒤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도운 느낌이다. 늘 설움을 떨치는 상상을 해 왔는데 오늘 현실이 됐다”고 울먹였다. “슛을 때릴까, 패스를 할까 고민하다가 연습 때 감각이 좋아서 그냥 슈팅을 날렸는데 잘됐다. 골이 들어간 걸 확인한 뒤 정말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고 ‘한풀이 골’의 상황을 복기하면서 “그런데 그 와중에 거수경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더라”고 덧붙였다.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상주 상무에서 군복무 중인 이근호는 미국 마이애미 전지훈련 중이던 지난 1일 진급한 ‘말년 병장’이다. 월급은 14만 9000원. 월드컵 참가 선수 736명 가운데 최저 연봉 선수다. 18일 밤(이하 한국시간) 전세기 편으로 베이스캠프인 포스두이구아수로 돌아온 대표팀은 오는 23일 오전 4시 포르투 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알제리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쿠이아바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SBS 아나운서 장예원, 월드컵 중계 카메라에 잡히자..

    SBS 아나운서 장예원, 월드컵 중계 카메라에 잡히자..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진행된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칠레와 스페인전에서 장예원 아나운서가 포착돼 국내 축구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카메라를 한 번 응시하고 난 후 다시 경기장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다. 이에 칠레 스페인전 중계를 맡은 김일중 아나운서는 “선배는 목 놓고 중계를 하고 있는데 후배가 경기를 편하게 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예원 아나운서, 스페인 칠레 관중석 포착 ‘남심 훔치는 미소’ 여신 등극

    장예원 아나운서, 스페인 칠레 관중석 포착 ‘남심 훔치는 미소’ 여신 등극

    장예원 관중석 포착, 스페인 칠레 SBS 장예원 아나운서가 월드컵 스페인 칠레 경기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진행된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칠레 스페인 경기에서 장예원 아나운서가 포착돼 국내 축구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날 후반전이 시작되기 전 중계 카메라에 장예원 아나운서의 얼굴이 비쳐졌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카메라를 한 번 응시하고 난 후 다시 경기장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다. 이에 칠레 스페인전 중계를 맡은 김일중 아나운서는 “선배는 목 놓고 중계를 하고 있는데 후배가 경기를 편하게 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장예원 칠레 스페인전의 여신 등극”, “장예원 스페인 칠레 관중석 포착, 미소가 정말 예쁘다”, “장예원 아나운서 깜찍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중계 화면 캡처(장예원 아나운서 관중석 포착, 스페인 칠레)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예원, 스페인 응원 모습 카메라에 잡혀..

    장예원, 스페인 응원 모습 카메라에 잡혀..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진행된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칠레와 스페인전에서 장예원 아나운서가 포착돼 국내 축구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카메라를 한 번 응시하고 난 후 다시 경기장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다. 이에 칠레 스페인전 중계를 맡은 김일중 아나운서는 “선배는 목 놓고 중계를 하고 있는데 후배가 경기를 편하게 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예원, 스페인전 포착 ‘상큼 미소’

    장예원, 스페인전 포착 ‘상큼 미소’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진행된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칠레와 스페인전에서 장예원 아나운서가 포착돼 국내 축구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카메라를 한 번 응시하고 난 후 다시 경기장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다. 이에 칠레 스페인전 중계를 맡은 김일중 아나운서는 “선배는 목 놓고 중계를 하고 있는데 후배가 경기를 편하게 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예원, 중계 카메라에 잡혀 ‘여신 미모’ 남심 올킬

    장예원, 중계 카메라에 잡혀 ‘여신 미모’ 남심 올킬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진행된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칠레와 스페인전에서 장예원 아나운서가 포착돼 국내 축구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카메라를 한 번 응시하고 난 후 다시 경기장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다. 이에 칠레 스페인전 중계를 맡은 김일중 아나운서는 “선배는 목 놓고 중계를 하고 있는데 후배가 경기를 편하게 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일중, 장예원 관중석 포착에 “선배는 목놓아 중계하는데..”

    김일중, 장예원 관중석 포착에 “선배는 목놓아 중계하는데..”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진행된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칠레와 스페인전에서 장예원 아나운서가 포착돼 국내 축구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카메라를 한 번 응시하고 난 후 다시 경기장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다. 이에 칠레 스페인전 중계를 맡은 김일중 아나운서는 “선배는 목 놓고 중계를 하고 있는데 후배가 경기를 편하게 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예원 아나운서, 스페인 응원 포착 ‘깜찍 미소’

    장예원 아나운서, 스페인 응원 포착 ‘깜찍 미소’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진행된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칠레와 스페인전에서 장예원 아나운서가 포착돼 국내 축구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카메라를 한 번 응시하고 난 후 다시 경기장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다. 이에 칠레 스페인전 중계를 맡은 김일중 아나운서는 “선배는 목 놓고 중계를 하고 있는데 후배가 경기를 편하게 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국영 ‘신형 진공청소기’

    한국영 ‘신형 진공청소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평가전 2전 전패에 무득점·5실점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로 브라질에 입성했다. 튀니지에 0-1, 가나에 0-4로 졌다. 그래서 역대 대표팀 중 가장 약한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팬들에게 불안감을 심어줬던 대표팀은 그러나, 막상 실전에 돌입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을 뽐냈다. 구멍이 커 보였던 수비라인이 특히 그랬다. 한국영(가시와 레이솔), 김영권(광저우 헝다), 윤석영(이상 24·퀸스파크 레인저스), 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 이용(28·울산) 등은 18일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러시아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AP통신은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다섯 경기에서 네 차례나 져 엉성한 수비에 약점을 드러냈지만 러시아전에서는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한국영이 도드라졌다. 첫 월드컵 본선 무대였지만 주눅들지 않고 과감하고 정확한 태클로 러시아의 예봉을 꺾으며 중원을 장악했다. 특히 전반 24분에는 두 차례 연속 태클로 상대의 공을 빼앗아 박주영(29·아스널)에게 건네며 분위기가 러시아로 넘어가는 것을 저지하기도 했다. 기성용이 집중마크당할 때 공을 배급하는 것도 그의 몫이었다. 이런 활약으로 한국영은 김남일(37·전북)-김정우(32·알 샤르자)의 뒤를 잇는 잇는 ‘신형 진공청소기’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경기 뒤 한국영은 “경기가 끝났을 때 내 유니폼이 가장 더러워져 있어야 한다는 각오로 뛰었다”며 “수비수는 진흙으로 유니폼이 범벅이 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난 공을 잘 차지도 못하고 특별히 빠르지도 않으니까 그저 열심히 뛰는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직전 부상 탓에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기도 한 한국영은 “오늘 무승부는 동료, 감독님과의 믿음으로 얻어낸 것”이라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평가전은 준비 과정이었다. 중요한 경기가 아니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우리 리듬대로 만들어갔고 본선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미니스커트 입은 日스튜어디스 ‘서비스’ 시작

    미니스커트 입은 日스튜어디스 ‘서비스’ 시작

    지난 3월 새 미니스커트 유니폼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일본 저가항공 스카이마크의 스튜어디스들이 새 옷으로 갈아입고 본격적으로 서비스에 나섰다. 지난 14일 스카이마크는 일본 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도입하는 에어버스 A330의 하네다-후쿠오카 노선에 새 유니폼을 입은 스튜어디스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일으킨 이 유니폼은 파란색의 짧은 스커트 형태로 공개 직후부터 ‘성희롱’을 부른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스튜어디스 유니폼이 디자인이 중시되기는 하나 업무가 육체 노동인 탓에 사실상 이같은 유니폼이 승객들의 ‘눈요기감’ 외에는 장점이 없다는 점 때문이다.논란이 일자 회사 측은 치마 길이를 10cm 늘리는 조치를 취해 일부 남성 승객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기도 했다. 스카이마크 니시 신이치 사장은 “새 유니폼 홍보로 이미 충분한 광고 효과를 얻었다” 면서 “기존 초미니 스커트에서 미니 스커트로 유니폼을 바꿨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월드컵 여신 ‘멕시코 리포터’ 바네사 ‘후끈’

    월드컵 여신 ‘멕시코 리포터’ 바네사 ‘후끈’

    멕시코 리포터 바네사 후펜코텐(29)이 브라질 월드컵의 새로운 여신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이번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포르탈레자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멕시코 방송 텔레비자의 리포터 바네사 후펜코텐을 소개했다. 후펜코바는 멕시코의 미녀 리포터 이녜스 사인즈에 이어 떠오르고 있는 신성. 그녀는 지난 18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탈레자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치러진 본선 조별리그 A조 2차전 브라질과 멕시코 경기 중계에 나섰고 트위터 등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멕시코 대표팀의 녹색 유니폼을 입고 있었지만 그녀의 매력을 숨길 수 없었던 것. 한편 이날 멕시코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의 활약으로 브라질과의 승부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국영 ‘제2의 진공청소기’ 극찬…한국영 “내 유니폼이 가장 더러워야” 겸손

    한국영 ’제2의 진공청소기’ 극찬…한국영 “내 유니폼이 가장 더러워야” 겸손 국가대표 미드필더 한국영이 2002년 ‘진공청소기’란 별명으로 명성을 떨친 김남일 KBS 해설위원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치며 극찬을 받고 있다. 한국영은 18일(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펼쳐진 러시아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H조 1차전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볼차단에 주력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통계에 따르면 한국영은 이날 총 11.357㎞를 움직였다. 러시아전에 나선 한국 선수 중 최고 수치다. 한국영의 뒤엔 구자철(11.338㎞), 이청용(11.317㎞) 등 대표팀 핵심 선수들이 자리잡고 있다. 양팀을 통틀어도 한국영보다 많이 뛴 선수는 러시아의 빅토르 파이줄린(11.622㎞)와 알렉산드르 코코린(11.515㎞) 밖에 없었다. 미드필더 진영에서 호흡을 맞추는 파트너 기성용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했던 한국영은 러시아전을 계기로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제2의 진공청소기’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다는 평가다. 한국영은 경기 뒤 “믿음으로 무장하고 나와 경기를 했다. 감독과 선수들 간 믿음이 컸고, 그라운드에서 잘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반전을 시작하면서 ‘내 유니폼이 모든 선수 중 가장 더러워져야 한다. 진흙범벅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발이 빠르진 않지만, 상대 선수를 막으려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서른여덟 이승엽의 괴력…한 경기 3연타석 대포쇼

    [프로야구] 서른여덟 이승엽의 괴력…한 경기 3연타석 대포쇼

    아시아의 홈런왕이던 왕년의 모습 그대로였다. 이승엽(38·삼성)이 데뷔 첫 한 경기 3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승엽은 1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시즌 11~13호 홈런을 연달아 터뜨렸다.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승엽은 0-4로 뒤진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채병용의 6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4회에도 선두 타자로 들어서 채병용의 7구째 투심을 걷어올려 오른쪽 담장 뒤로 보냈다. 5회 1사 1루에서는 바뀐 투수 전유수의 포크볼을 가운데 담장 뒤로 꽂아 넣었다. 통산 371로 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이 3연타석 홈런을 날린 것은 세 번째. 그러나 한 경기에서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2002년 10월 20일 KIA와의 시즌 최종전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친 이승엽은 2003년 4월 5일 개막전 첫 두 타석에서 거푸 홈런을 쏘아올려 3연타석을 기록했다. 같은 달 또 한 차례 3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는데, 19일 SK전 9회 홈런 뒤 22일 KIA전 1, 3회 홈런으로 두 경기에 걸쳐 만들었다. 이승엽이 일본프로야구 시절에는 한 경기 3연타석 아치를 그린 적이 있다.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고 뛰던 2009년 9월 16일 요코하마전에서 3회와 4회, 6회 3점 홈런과 2점 홈런 두 방을 작렬시켰다. 33년 프로야구 역사에서 3연타석 홈런이 나온 것은 34번째이며, 최고 기록은 박경완 현 SK 2군 감독이 현대 시절인 2000년 5월 19일 한화전에서 때린 4연타석이다. 이승엽은 7-4로 앞선 7회 1사 1, 2루에서 다시 한번 타석에 들어섰으나 유격수 뜬 공으로 물러나 박경완의 기록에는 실패했다. 삼성은 나바로와 박석민까지 홈런포를 터뜨려 12-5 대승을 거두고 3연승을 질주했다. 마산에서는 NC가 롯데를 10-5로 제압하고 3연승을 이어 갔다. 테임즈와 이호준, 손시헌이 각각 2타점으로 활약했고, 고창성-원종현-손민한-김진성으로 이어지는 계투진은 6회부터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틀어막았다. 두산은 잠실에서 9회 민병헌의 끝내기 2루타로 ‘한지붕 라이벌’ LG에 7-6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두산의 김현수는 4회와 8회 각각 투런포와 3점포를 쏘아올렸다. 광주에서는 넥센이 강정호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KIA를 9-4로 이겼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축구 자료 4만여점 수집 이재형 축구역사문화연구소장

    [김문이 만난사람] 축구 자료 4만여점 수집 이재형 축구역사문화연구소장

    피천득 선생은 생전에 2002년 월드컵 승리를 기원하며 ‘붉은 악마’라는 시를 지었다. ‘붉은 악마들의/끓는 피 슛! 슛! 슛 볼이/적의 문을 부수는/저 아우성! 미쳤다. 미쳤다/다들 미쳤다 미치지 않은 사람은/정말 미친 사람이다.’ 그랬다. 2002년 6월 18일이다. 이탈리아와 16강 연장전에서 안정환 선수가 환상적인 헤딩골을 터뜨려 온 국민을 환각상태에 빠뜨리게 했던 광경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렇다면 당시 그 볼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2003년 어느 날이다. 한 TV방송에서 월드컵 1주년을 맞아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이탈리아전에서 주심을 맡았던 에콰도르의 바이런 모레노와 인터뷰하는 장면이 나왔다. 당시 모레노 주심은 거친 플레이를 일삼는 이탈리아 공격수 토티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퇴장시켰다. 이로 인해 유럽에서는 ‘편파 판정, 홈팀 봐주기’라고 맹비난했다. 방송사는 모레노 주심을 만나 당시 상황이 어떠했는지 다시 물었고 모레노는 공명정대한 판정이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안정환 선수가 넣은 골든볼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한 남자는 심장이 멎을 듯한 전율을 느꼈고 ‘저 공은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반드시 찾아와야 한다’고 다짐했다. 축구역사문화연구소 이재형(53) 소장이 바로 그 남자다. 이 소장은 그날부터 혼자서 안정환의 골든볼을 찾아오는 작전에 들어갔다. 우선 수소문 끝에 모레노의 주소지를 파악한 다음 모레노에게 줄 선물을 마련했다. 그냥 달라고 하면 선뜻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월드컵 사진집에서 가장 잘 나온 모레노의 사진을 골라 서울시내의 한 동판 제작사를 찾았다. 되도록 최고급으로 만들어줄 것을 부탁했다. 마침 제작사 사장이 축구를 좋아했던지라 이 소장의 뜻을 전해듣고 원래 가격보다 좀 싸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얼마 후 동판이 완성되자 이 소장은 동판 제작과정을 촬영한 연속사진과 월드컵 기념 히딩크 넥타이, 2002년 한·일 월드컵 사진집, 월드컵 기념 공 등 네 가지 선물을 꾸린 보따리를 들고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로 날아갔다. 이때가 2004년 2월 3일이었다. ‘키토 0203 작전’은 그렇게 시작됐다. 나름대로 반드시 성공시키고야 말겠다는 다짐에서 작전명을 세웠던 것이다.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구 보문동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이 소장을 만나 당시 내용을 들었다. “모레노의 집에 도착했더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틀 전 업무차 미국 마이애미로 떠나 20여일 후에나 돌아온다는 것이었습니다. 허탕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더군요. 고민 끝에 현지에서 봉제업을 하는 교포에게 부탁했습니다. 모레노가 오는 즉시 ‘골든볼을 꼭 기증해 달라’는 간곡한 내용의 편지와 함께 선물을 맡기고 귀국했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던가. 한국에 돌아와 연락을 애타게 기다린 지 20여일 지나자 골든볼을 기꺼이 기증하겠다는 대답을 듣게 됐고 며칠 뒤 공무차 귀국하는 주에콰도르 대사관 직원을 통해 인천공항에서 전달받았다. 또한 모레노가 보낸 보따리에는 골든볼뿐만 아니라 당시 이탈리아 선수 토티를 퇴장시킨 레드카드와 자신이 입었던 주심 유니폼, ‘대한민국 국민이 이 볼을 보면서 월드컵의 감격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도록 이재형 소장에게 영구히 기증한다’는 내용의 서신까지 담겨 있었다. 이렇게 해서 한·일월드컵 16강에서 터뜨린 안정환의 골든볼은 현재 수원월드컵박물관에 기증돼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그의 노력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다음에는 스페인전에서 패널티킥으로 4강 신화를 쏘아 올린 ‘홍명보의 볼’이었다. 월드컵조직위원회, 대한축구협회 등에 수소문했으나 어느 누구도 공의 행방을 알지 못했다. 여러 자료를 뒤진 끝에 ‘2002 FIFA 공식보고서’를 통해 한국과 스페인전 주심이 이집트의 가말 알 간두르라는 사실과 이집트축구협회를 통해 연락처를 알아내는 데 성공했다. 즉시 간두르에게 이집트에 갈 일이 있을 때 꼭 만나보고 싶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고 그렇게 해도 좋다는 답신을 받았다. 이 소장은 2006년 8월 3일 작전명을 ‘0803’이라고 정하고 카이로행 비행기에 올랐다. 3일 뒤 마침내 가이드와 함께 간두르의 집에 도착했다. 자연스럽게 한·일월드컵 당시의 상황이 화제가 됐다. 모호한 판정으로 스페인 축구팬들로부터 협박을 받았던 일, 그래서 학교 다니는 딸에게 1년간 경호원을 붙였던 일 등을 털어놨다. 이어 간두르는 4강볼을 보여주었다. 볼에는 당시 4강 신화를 생생하게 증언하는 여러 사인들이 있었다. 주심과 부심, 감독관 등의 친필 사인이었다. 경기가 끝났을 때 간두르는 심판들에게 “현역 심판복을 벗는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서 4강을 결정지은 공을 보관하고 싶다”고 말해 각자 공에 사인을 해주었다는 사실도 고백했다. 그러나 간두르는 기증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이 소장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설득했다. 4강볼이 이집트에 있으면 한 개인의 영광이겠지만 한국에 가면 한 나라의 영광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때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계속 얘기를 했습니다. 4강볼은 한국축구 100년사에 길이 빛날 역사적 증거자료로 빛을 발할 것이며 박물관에 영원히 보관하면서 가말 알 간두르란 이름으로 명패를 새겨 공과 함께 당신의 명예가 영구히 보존되도록 할 것이라고 몇번이고 말을 했지요. 언제든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도록 초청하겠다고도 했습니다. 그러자 간두르는 마음이 흔들렸던지 잠시 가족회의를 열고 나서 ‘대한민국 국민에게 이 공을 바친다’는 편지와 함께 4강볼을 건네줬지요.” 이 소장의 끈질긴 설득과 축구 열정에 감동해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이틀 후 대사관에서 공식 전달식이 열렸다. 간두르가 대사에게 기증하고 이 소장이 공을 전달받는 형식을 거친 뒤 귀국했다. 이러한 사실은 곧 국내 언론에 보도됐다. 일부에서는 ‘홍명보의 4강볼’이 경매시장에 내놓으면 22억원 정도는 받을 수 있다고도 했다. 그러나 이 소장은 간두르와의 약속을 더 소중하게 여겼다. 이처럼 한국 축구의 보물을 찾으러 다니기도 했지만, 그가 세계 40여개국을 다니면서 꾸준히 모은 축구자료는 통틀어 모두 4만여점에 이른다. 그가 사는 아파트는 온통 축구자료로 가득하다. 한국축구 100년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각종 사진자료, 1954년 월드컵 때부터 입었던 유니폼 등을 비롯해 축구대회 포스터, 축구화, 축구공, 국내외 축구스타 사진, 엠블렘 등 말 그대로 축구에 관한 한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모은 것들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펠레가 무명시절에 찼던 축구공이다. 가죽 조각을 일일이 이어붙인 다갈색의 수제품으로 펠레의 친필사인과 브라질축구협회의 인증서도 있다. 2003년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골동품 경매장에서 경매물건으로 나왔다는 지인의 연락을 받고는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 직접 구입했다. 펠레를 세계적 스타로 만든 귀한 공을 수집한 후 펠레 관련용품만 100여점을 모았다. 1970년 멕시코 월드컵 때 입고 출전한 등번호 10번의 유니폼, 펠레 관련 서적들, 펠레 모형의 인형, 기념우표, 초상화 등이 대표적이다. 펠레와 함께 세계축구사에서 전설로 통하는 포르투갈의 에우제비우의 공도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경매장에서 입수한 뒤 2004년 리스본에서 에우제비우를 만나 직접 사인을 받아내기도 했다. 그가 축구에 관심을 가진 것은 초등학교 때 축구선수를 하면서였다. 계속 축구를 하고 싶었으나 부모님의 반대에 축구부가 없는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축구와의 인연이 끊어졌다. 축구선수가 되지 못하자 보상심리가 발동돼 축구관련 자료수집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중학교 때 서울 돈암동의 한 은행에서 받은 축구공 모양의 플라스틱 저금통이 최초의 수집품이다. 이후 시간이 날 때마다 축구장을 찾았고 여러 자료들을 모아나갔다. 대학에서 금속학을 전공한 그는 국내외 축구자료들을 본격적으로 수집하기 위해 다니던 첫 직장을 그만두고 ‘월간축구’(현 베스트일레븐)라는 축구잡지 기자를 지원했다. 이때부터 경기를 관람하고 좋아하는 축구선수들과 만나는 것이 일이자 취미가 됐다. 그렇게 바삐 지내다 보니 아직 결혼을 못했다. 그는 자료수집뿐만 아니라 주말이면 어김없이 축구장에 나가 직접 선수로 뛴다. 이때마다 공격수로 평균 두세 골씩 넣곤 했는데 축구황제 펠레의 통산 1300골보다 더 많은 4000골을 넣었다며 웃는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축구복합문화센터, 축구박물관을 짓는 일”이라고 대답한다. 인터뷰를 마친 이틀 후 그는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브라질로 향했다. 어떤 귀중한 자료를 수집해올지 궁금해진다. 선임기자 km@seoul.co.kr ■이재형은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성동기계공고와 인하대 금속학과를 졸업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축구선수였으며 중학교 때부터 축구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2004년 3월 2002년 한·일월드컵 때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안정환의 골든볼’을 에콰도르에서 찾아냈다. 2006년 8월에는 한·일월드컵 때 4강 신화를 쏘아 올린 ‘홍명보의 4강볼’을 이집트에서 찾아내기도 했다. 지금까지 40여개국을 다니면서 귀중한 축구 관련 자료 4만여점을 모았다. 그동안 소장전을 몇 차례 가졌다. 현재 축구자료 수집가로 활동하면서 축구역사문화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축구잡지 ‘베스트일레븐’ 이사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22억짜리 축구공’이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