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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소영 맞아? “비율도 표정도 안 좋아” 직접 밝힌 녹색어머니회 비화

    고소영 맞아? “비율도 표정도 안 좋아” 직접 밝힌 녹색어머니회 비화

    개인 유튜브를 시작한 배우 고소영(53)이 녹색어머니회 활동 비화를 풀어놨다.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지난 9일 ‘뜻밖에 마주친 고소영’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제작진은 고소영이 녹색어머니회 봉사 중인 사진을 보여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물었다. 사진 속 고소영은 녹색어머니회 유니폼을 입고 선글라스를 쓴 채 ‘정지선을 지킵시다’라고 쓰인 깃발을 들고 있다. 횡단보도 앞에서 교통지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고소영은 “저도 그거 웃겼다. 그 사진 마음에 안 든다. 비율도 안 좋고 표정도 그렇고”라면서 “녹색어머니회 하다가 찍혔다. 지나가던 학부모가 차 안에서 찍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맘카페 커뮤니티에서 유명했다더라. 난 모르겠다. 근데 우리 신랑(장동건)은 이게 ‘은근 매력 있다’더라”고 덧붙였다. 고소영은 또 “이거 하면 사명감이 생긴다. 아이들 안전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는 소감도 남겼다. 고소영은 최근 데뷔 33년 만에 유튜브 채널을 열고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지난 8일 처음 올린 ‘아직 저 살아 있어요’ 영상에선 “사람들이 안 볼까 봐 걱정이다. 여러분 아직 저 살아 있다”며 여전한 입담을 자랑했다. 고소영은 2010년 배우 장동건(53)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김연경 고별 무대인데 분위기 처진 흥국생명…원인은 아본단자 리스크?

    김연경 고별 무대인데 분위기 처진 흥국생명…원인은 아본단자 리스크?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을 노리는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마지막 경기가 8일 저녁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 유니폼을 벗는 김연경(흥국생명)이 챔피언 트로피와 함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인데 정작 흥국생명은 팀 분위기가 한껏 가라앉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흥국생명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흥국생명과 정관장은 이날 2024~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최종 5차전을 치른다. 1차전과 2차전을 흥국생명이 이기며 싱겁게 끝날 듯하던 승부는 정관장이 3차전과 4차전을 잇달아 따내며 원점으로 돌아갔다. 흥국생명은 한국도로공사에 2연승 뒤 3연패 했던 2년 전 챔프전 악몽을 떨쳐내야 하는 처지에 몰려 있다. 역대 V리그 챔프전에서 2연승 뒤 3연패한 사례(리버스 스윕)는 딱 한 번이었고, 그 불명예를 흥국생명이 안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이 오히려 팀 분위기를 해친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 출신 아본단자 감독은 부임했던 2022~23시즌 이후 흥국생명을 계속 챔프전으로 이끌었지만 정작 우승은 한 차례도 못 했다. 배구 관계자들은 아본단자 감독의 전술과 선수 기용이 상대 팀에게 계속 읽히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특히 챔프전 경기 도중 특정 선수를 공개적으로 질책해 오히려 선수가 더 흔들리는 등 패배의 빌미가 됐다는 비판까지 나온다. 한 배구 관계자는 “경기에 패한 뒤 휴식 취하는 선수를 잡아놓고 몇 시간씩 힐난하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지친 선수를 교체하지 않고 혹사시키는 등 선수 운용이 비인간적이란 비판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구에 대한 본인 주장이 강해 주위의 비판과 조언에 귀를 닫고 선수들에게 자신의 주장만 강요한다는 평가를 아본단자 감독이 되새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 [세종로의 아침] 더 라스트 댄스

    [세종로의 아침] 더 라스트 댄스

    배구 여제 김연경(37)이 8일 코트를 떠난다. 2005년 한일전산여고(현 한봄고)를 졸업하고 그해 12월 4일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선 지 딱 19년 4개월 10일 만이다. 데뷔 첫해 프로 신인상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파이널 MVP를 모두 휩쓸며 한국 여자 배구에 ‘김연경 시대’를 알린 그는 이제 2024~2025시즌 챔피언결정전 마지막 한 경기만을 남겨 두고 있다. 언론은 그의 은퇴 시즌을 두고 ‘라스트 댄스’(The Last Dance)라고 의미를 부여해왔다. 체육계에서 라스트 댄스는 현역 시절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선수의 은퇴 시즌 혹은 은퇴 경기를 의미한다. 미국 중고교 졸업 무도회가 어원이라고 알려져 있다. 졸업 무도회는 학창 시절 마음에 두고 있던 이성 학생에게 학교를 떠나기 전 고백할 ‘마지막 기회’여서 미국 스포츠계에서는 이런 의미를 담아 운동선수가 은퇴를 선언한 해 잔여 경기를 그 선수의 라스트 댄스로 표현한다. 미국 프로농구(NBA) 마이클 조던의 현역 마지막 시즌이었던 1997~1998시즌 필 잭슨 시카고 불스 감독이 조던과 불스 선수들이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의미로 선수단에 ‘더 라스트 댄스’라는 문구가 적힌 수첩을 배포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국내 언론에서는 조던의 일대기를 담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마이클 조던-더 라스트 댄스’가 2020년 공개되면서 스포츠 기사에 등장하기 시작했고 2022년 ‘조선의 4번 타자’ 프로야구 이대호의 은퇴 시즌에 스포츠 용어로 자리잡았다. 2017년 ‘국민 타자’ 이승엽(현 두산 베어스 감독)의 은퇴를 기념해 KBO 전 구단이 그의 은퇴 기념식을 열어 주면서 한국 프로 스포츠 첫 은퇴 투어 주인공이 됐고 프로농구에서는 서장훈과 김주성만이 은퇴 투어가 열리는 영광을 안았다. 배구에서는 남녀부를 통틀어 김연경이 처음이다. 프로 전 구단이 특정 선수의 은퇴를 기린다는 건 그가 해당 종목에서 쌓은 업적이 누구보다 위대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하고 펑펑 울겠다”는 김연경을 제외한 4명의 은퇴 투어 주인공 중 이승엽과 이대호, 서장훈은 모두 은퇴식에서 만원 관중의 환호와 갈채 속에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며 선수생활을 끝냈다. 이들의 은퇴식에서는 선수와 함께 눈물을 흘리는 관중들도 많았다. 선수의 전성기 모습에서 자신의 청춘을 회상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오직 김주성만이 “웃으며 은퇴하겠다고 마음먹었고, 즐겁게 운동한 기억뿐이기에 결코 울 수가 없다”며 웃는 얼굴로 팬들과 작별했다. 프로 선수들의 ‘라스트 댄스’는 그들의 신인 시절부터 선수 생명의 황혼기까지 같은 추억을 공유한 오랜 팬들에게도 뜻깊고 상징적인 시간이며 공간이다. 프로야구가 출범하던 해 태어나 롯데 자이언츠 어린이회원 점퍼를 입고 사직구장을 찾았고, 학교에서 야구장이 내려다보여서 ‘롯데 성적과 대학 진학률이 반비례한다’던 고교를 나온 기자 역시 동갑내기 이대호의 은퇴식을 지켜보며 뜨거운 눈물을 삼키기도 했다. 성대한 은퇴식이 열리는 스타 선수가 아니더라도, 종목별 팬들은 응원하는 구단 선수의 은퇴에 박수를 보내며 그의 새로운 인생을 응원하곤 한다. 그들이 현역 시절 보여 준 열정에 대한 격려이자 각자의 위치에서 언젠가는 은퇴를 비롯한 삶의 변곡점을 맞게 될 ‘미래의 나’를 향한 격려일 테다. 박수받을 때 떠난다는 것은 참 어렵고, 그만큼 위대하며 행복한 삶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지난 주말 머릿속을 스쳤다. 20대와 30대의 일부분을 출입기자로 지켜봤던, ‘강골 검사’에서 대한민국 최고 지도자에 올랐으나 헌법을 위반하고 국민 신임을 배반해 불명예 퇴진한 권력자를 보면서다. 우려되는 것은 그의 퇴진 이후 행보다. 헌법재판관 8인 전원 일치 ‘파면’ 결정에도 승복은커녕 자신의 지지 세력에만 기대는 그의 태도를 보면서 부디 더는 추해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박성국 문화체육부 차장
  • ‘더 그레이트 에잇’ 오베치킨, 마침내 전설 그레츠키 넘어 NHL 통산 최다 득점(895골) 1위에 올랐다

    ‘더 그레이트 에잇’ 오베치킨, 마침내 전설 그레츠키 넘어 NHL 통산 최다 득점(895골) 1위에 올랐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워싱턴 캐피털스의 러시아 출신인 알렉스 오베치킨(39)이 전설적인 아이스하키의 영웅인 웨인 그레츠키(64·894골)를 넘어 통산 최다골 신기록을 작성했다. 오베치킨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UBS 아레나에서 열린 뉴욕 아일랜더스와 경기에서 2피리어드 종료 12분34초를 남기고 왼쪽 45도 지점에서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뒤흔들었다. 오베치킨은 NHL 개인통산 20번째 시즌에 895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깨질 수 없는 기록으로 여겨졌던 그레츠키의 894골을 31년 만에 넘어섰다. 그레츠키가 1487경기 만에 대기록을 세운 것과 우연하게도 오베치킨도 역시 1487경기만에 895골을 득점했다. 오베츠킨은 1917년 출범한 NHL 107년 역사상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가 됐다. 역사적인 골을 넣은 뒤 오베치킨이 빙판에서 슬라이딩하는 세리머니를 펼치자 동료도 모두 달려와 축하했다. 관중석에서는 자신의 기록을 넘어선 그레츠키와 가족들도 모두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등번호 8번에 빗대 ‘더 그레이트 에잇’이라 불리기도 하는 그는 경기 후 “이건 미친 짓”이라며 “득점 통산 1위가 되는 게 어떤 의미인지를 깨닫는 데 몇 주가 걸릴 수도 있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자랑스럽다는 것이다. 새로운 이정표 달성에 도움이 된 가족과 팀 동료, 코칭스태프가 자랑스럽다. 믿을 수 없는 순간”이라고 덧붙였다. 경기 도중 25분 동안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마이클 조던, 르브론 제임스, 데릭 지터, 마이클 펠프스, 시몬 바일스, 로저 페더러 등 종목별 여러 스포츠 스타의 축하 영상이 소개됐다. 2004년 NHL 드래프트 1순위로 워싱턴 유니폼을 입은 오베치킨은 20년 동안 워싱턴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로 첫 시즌 신인상을 받은 뒤 득점왕에도 9차례나 올랐으며 최우수선수(MVP)도 3번 수상했다. NHL에서 뛴 20시즌 중 14차례나 한 시즌 40골 이상을 기록한 대표 골잡이로 통산 파워플레이골(325골), 연장골(27골), 결승골 등(136골) 등 여러 지표에서 역대 NHL 최다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오베치킨은 은퇴할 때까지 골을 넣을 때마다 통산골 수만큼 소아암 연구 기금을 기부하겠다고 지난 3월 밝히기도 했다. 올 시즌 42골을 뽑아냈고 팀은 동부 콘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베치킨의 역사적인 골에도 불구하고 팀은 1-4로 패배했다.
  • 강등권 사투 벌이는 팀 위해 구단에 400억 쾌척한 장크트파울리 팬들

    강등권 사투 벌이는 팀 위해 구단에 400억 쾌척한 장크트파울리 팬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힘겨운 잔류 경쟁을 벌이는 장크트파울리 팬들이 구단을 위해 400억원을 쾌척했다. AP통신은 장크트파울리 서포터즈가 구단 모금 협동조합에 가입해 총 2700만 유로(427억원)를 냈다고 2일 보도했다. 함부르크에 연고를 둔 장크트파울리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2(2부)에서 우승해 승격했다. 시즌 종료까지 7경기를 남겨놓은 현재 장크트파울리는 15위(승점 25)다. 강등권인 16위 하이덴하임과 격차는 승점 3점이다. 장크트파울리는 적자가 심각한 탓에 올 시즌 잔류에 성공한다고 해도 앞으로 1부에 남을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구단은 홈 경기장인 밀레른토어 경기장의 과반 지분을 팬들에게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구단 지분 인수를 위한 협동조합을 만들고, 팬들이 이 조합 지분을 매입해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AP에 따르면 구단을 돕기 위해 2만 1000여명에 이르는 팬들이 한 주당 850유로(134만원)를 내고 협동조합에 가입했다. 참여한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장크트파울리 주장 잭슨 어바인과 저녁 식사를 할 기회를 줬다. VIP석 패키지, 선수 사인이 들어간 유니폼 등도 경품으로 걸렸다. 오케 괴틀리히 장크트파울리 회장은 “팬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만들어낸 동력으로 다음 단계로 나아가겠다. 먼저 1부 잔류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최동원상 받고 빅리그 재입성한 카일 하트, MLB 통산 첫 선발승 감격

    최동원상 받고 빅리그 재입성한 카일 하트, MLB 통산 첫 선발승 감격

    지난 시즌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 카일 하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5년 만의 빅리그 복귀전에서 선발승을 챙기는 기쁨을 맛봤다. 하트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5피안타(2피홈런) 2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하트는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던 2020년 9월 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4년 7개월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섰다. 1회와 3회 각각 1점 홈런 한 방씩 허용했지만, 삼진 4개를 솎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샌디에이고가 4-2로 앞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하트는 경기가 7-2로 마무리되면서 올 시즌 첫 선발승이자 빅리그 통산 첫 승리를 챙겼다. 하트는 2016년 보스턴에 19라운드 전체 568번으로 입단,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2020년 처음 빅리그로 올라왔으나 이 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즌이 축소되며 단 4경기에 출전해 승 없이 1패만 기록했다. 이후 다시 마이너를 떠돌던 하트는 2024년 NC와 계약하며 선수 생활의 전환점을 맞았다. 그는 KBO리그에서는 26경기에 등판해 13승 3패, 평균자책점 2.69, 탈삼진 182개를 기록하며 2024시즌 골든글러브와 한국의 ‘사이영 상’을 표방하는 최동원상을 거머쥐었다. KBO리그에서 성공을 발판 삼아 빅리그에 재도전한 하트는 올해 2월 샌디에이고와 1+1년 최대 600만달러(약 88억 3000만원)에 계약했고, 시범경기에선 부진했으나 개막을 앞두고 선발진인 다르빗슈 유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5선발로 합류했다. MLB닷컴은 경기 직후 ‘2020년대 잊힌 선수의 기념비적 승리’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하트의 KBO리그 활약을 소개하며 “하트는 한국프로야구에서 꾸준한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고, 그곳(한국)에서 선수 생명의 활력을 되찾았다”고 평가했다. 하트에 앞서 ‘KBO 역수출’ 성공 사례로 꼽히는 메릴 켈리(37·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지난 29일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첫 승을 챙겼다. 그는 2015~2018시즌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활약한 뒤 빅리그 재입성에 성공했다. 2023시즌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에릭 페디(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지난 3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 가슴골 드러낸 女종업원에 男손님 ‘바글’… 이랬던 후터스, 결국 파산 신청

    가슴골 드러낸 女종업원에 男손님 ‘바글’… 이랬던 후터스, 결국 파산 신청

    섹시 콘셉트 종업원 의상을 앞세워 큰 성공을 거둔 미국의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후터스 매장 절반가량을 운영 중인 ‘후터스 오브 아메리카’가 수천억원대 부채에 시달리다 결국 파산 절차를 밟게 됐다. 31일(현지시간) CNN, 폭스비즈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후터스 오브 아메리카는 이날 텍사스주 파산법원에 챕터 11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후터스 오브 아메리카는 미국 내 151개 매장을 직접 소유·운영하고 있다. 나머지 154개 후터스 매장은 미국 내 다른 프랜차이즈들이 운영 중이다. 후터스 오브 아메리카는 자사 소유 레스토랑 모두를 주로 플로리다주와 일리노이주 지역에서 우수 후터스 매장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그룹에 매각한다는 계획이다. 이 프랜차이즈 그룹에는 후터스 창립자인 닐 키퍼가 최고경영자(CEO)로 참여하고 있다. 후터스의 이번 조치는 3억 7600만 달러(약 5500억원)에 이르는 부채를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나왔다. 후터스는 최근 파산한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TGI 프라이데이 등과 마찬가지로 최근 몇 년간 높은 인플레이션과 인건비 상승, 불경기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 감소 등으로 경영난을 겪어 왔다. 여기에 더해 후터스는 인종차별과 성차별 등 다양한 소송에 맞닥뜨렸고, 지난해에만 수십개에 이르는 매장을 폐쇄한 바 있다. 샐 멜릴리 후터스 오브 아메리카 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발표는 후터스의 재정 기반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맛있는 음식을 계속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다른 프랜차이즈 그룹에 매각되는 후터스 매장들은 운영을 계속한다는 방침이지만, “회사의 운영 입지를 평가하고 있다”고 밝혀 파산 절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일부 매장이 문을 닫을 가능성을 남겨뒀다. 인수 희망 그룹의 키퍼 CEO는 “수년간 후터스를 브랜드에 대한 역사와 경험이 없는 그룹과 사모펀드가 소유하고 있었다”면서 “이번 매수로 후터스가 근본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우리의 후터스는 계속 존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터스의 매각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는 최종 확정 전에 미국 파산법원의 승인을 받은 이후 가능하다. 1983년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 1호점을 열며 시작된 후터스는 치킨윙 메뉴와 종업원의 오렌지색 유니폼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특히 가슴골이 깊게 파인 부엉이 로고 흰색 탱크톱과 허벅지가 훤히 드러나는 오렌지색 핫팬츠를 입은 여성 종업원들이 서빙을 하면서 이들을 보기 위해 남성 손님들이 몰려들면서 전국적인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 오타니, MLB 유니폼 판매량도 1위…TOP20에 6명이 다저스

    오타니, MLB 유니폼 판매량도 1위…TOP20에 6명이 다저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유니폼 판매 순위에서도 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지난해 월드시리즈 이후 오타니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렸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판매 순위는 글로벌 디지털 스포츠 플랫폼인 파나틱스 네트워크를 통해 집계됐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다저스 선수들은 유니폼 판매 상위 20위 이내에 6명이나 포함됐다. 오타니를 비롯해 프레디 프리먼(2위), 무키 베츠(4위), 야마모토 요시노부(10위), 클레이턴 커쇼(11위), 엔리케 에르난데스(16위)가 차례로 판매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선수가 메이저리그 유니폼 판매 순위 10위 이내에 2명이 포함된 것은 2012년 스즈키 이치로와 다루빗슈 유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다저스 소속을 제외한 선수 중 유니폼 판매 순위는 후안 소토(3위·뉴욕 메츠), 에런 저지(5위·뉴욕 양키스), 프란시스코 린도어(6위·뉴욕 메츠), 브라이스 하퍼(7위·필라델피아 필리스), 호세 알투베(8위·휴스턴 애스트로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9위·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순으로 집계됐다.
  • 윤곽 잡힌 MVP, 여전히 안개 속 신인상…프로농구 시상식 4월 9일 개최

    윤곽 잡힌 MVP, 여전히 안개 속 신인상…프로농구 시상식 4월 9일 개최

    프로농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의 윤곽이 잡혀가고 신인왕은 여전히 안개 속에 가려진 가운데 4월 9일 시상식이 열린다. 31일 한국농구연맹(KBL)에 따르면 4월 9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4~25 프로농구 시상식이 개최된다. 이날 정규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국내·외국 선수 MVP와 신인왕이 발표된다. 외국인 MVP는 득점 1위(23점) 자밀 워니, 국내 MVP는 김선형과 안영준(이상 서울 SK)의 집안싸움으로 좁혀진 상황이다. 반면 신인상은 무주공산이다. 또 베스트5, 최우수수비상, 식스맨상, 기량발전상도 수여되고 100% 팬 투표로 선정하는 ‘인기상’, 이번 시즌 최고의 명장면을 만든 ‘PLAY OF THE SEASON’의 주인공도 가려진다. 이번 시즌부터는 구단 프런트에 주어지는 두 개의 상이 새로 생겼다. 평균 관중 수, 입장 수입, 유료 관중 비율 등을 포함한 10가지 지표를 통해 최고의 마케팅을 선보인 1, 2위 구단 프런트는 마케팅상(티켓링크상), 연고 지역 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해낸 구단은 연고지 우수상을 받는다. 이어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한 서울 SK를 비롯해 2, 3위 팀이 수상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6개 계량 부문(득점, 3점슛, 리바운드, 도움, 가로채기, 블록) 기록상을 품에 안는다. ‘팬 어워즈’도 진행된다. KBL은 경기장 최다 방문 팬과 통합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에 많이 접속한 팬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팀별 정규경기 직관 승률이 가장 높은 팬 10명에겐 시상식 초대권과 KBL 2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에서 최고가(158만원)를 기록한 허훈 유니폼 낙찰자는 사랑나눔상을 받는다.
  • 폭싹 속았수다!… ‘18년의 헌신’ 제주 레전드 구자철 은퇴

    폭싹 속았수다!… ‘18년의 헌신’ 제주 레전드 구자철 은퇴

    구자철(위) 프로축구 제주 SK 유소년 어드바이저가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은퇴식에서 팀 후배 선수들에게 헹가래를 받고 있다. 2007년 제주에 입단한 구자철은 2011년 해외 진출 뒤 11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했고 지난 시즌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었다. 은퇴식에 앞서 열린 2025 K리그1 6라운드에서 제주는 1-0으로 수원FC를 꺾고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구자철의 은퇴를 기념했다. K리그 제공
  • 승리로 ‘구자철 은퇴식’ 기념한 제주, 5경기 만에 승점 3점…2005년생 김준하 결승 헤더 골

    승리로 ‘구자철 은퇴식’ 기념한 제주, 5경기 만에 승점 3점…2005년생 김준하 결승 헤더 골

    프로축구 제주 SK가 구자철 유소년 어드바이저의 은퇴식이 열린 날에 2005년생 김준하의 결승 골로 5경기 만에 승리했다. 제주는 30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K리그1 6라운드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개막전 승리 이후 4경기 무승(1무3패)의 늪에 빠졌던 제주는 천금 같은 승리로 하위권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반면 수원FC는 최하위(3무3패)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지난달 15일 FC서울과의 개막전에서 깜짝 데뷔골을 터트렸던 신인 김준하가 2호 골로 팀에 승점 3점을 선물했다. 전반 22분 김륜성의 크로스를 머리로 돌려놔 골망을 갈랐다. 이날 경기 후 구자철의 은퇴식이 예정됐는데 신예 김준하가 결승 골로 분위기를 띄웠다. 제주는 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수원FC를 압박했다. 유리 조나탄은 전반 9분 오른 측면을 파고든 김준하의 패스를 받아 첫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수원FC는 2분 뒤 스트라이커 지동원이 오른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가면서 기세가 꺾였다. 이어 전반 22분 김준하의 득점이 나온 것이다. 기회를 잡지 못하던 수원FC는 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 머리를 맞고 나온 공을 이재원이 오른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제주가 승리를 확정한 뒤 구자철의 은퇴식이 열렸다. 그라운드로 들어선 구자철은 준비된 단상 위에 올라 “제주 유니폼을 입은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특히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팬들과 함께 보낸 순간은 독일, 중동에서도 많이 생각났다”며 “더 이상 뛸 수 없지만 그 추억을 마음 깊이 간직하겠다”고 다짐했다. 2007년 제주에 입단한 구자철은 2011년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했고 2019년부턴 카타르 리그에서 활동했다. 이어 2022시즌을 앞두고 제주로 복귀하면서 친정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3년간 국내에서 활약하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선수 유니폼을 벗었다. 올해부턴 구단 유소년 어드바이저로 활동 중이다.
  • “너무 잘 아는 투수”…양키스, 전 동료 상대로 1회 초구 3개로 3연속 홈런 진기록

    “너무 잘 아는 투수”…양키스, 전 동료 상대로 1회 초구 3개로 3연속 홈런 진기록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1회 말 공격을 시작하자마자 상대 투수의 초구 3개에 홈런 3개를 연거푸 쏘아올렸다. MLB닷컴은 “MLB 투구 수 전산화를 시작한 1988년 이후, 1회 첫 공 3개에 홈런 3개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양키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서 홈런 9개를 몰아치며, 20-9로 완승했다. 한 경기에서 팀 홈런 9개를 친 건, 양키스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MLB 전체에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1987년 9월 1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친 홈런 10개에 이은 공동 2위 기록이다. 지난 시즌까지 양키스에서 뛰다가 트레이드로 밀워키 유니폼을 임은 코르테스가 이날 친정 팀을 상대로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양키스 타자들은 같이 호흡을 맞췄던 코르테스의 투구 특성을 너무 잘 알고 있었다. 1회 말 첫 타자 폴 골드슈미트, 2번 코디 벨린저, 3번 에런 저지가 모두 코르테스의 초구를 공략해 담장을 넘겼다. 저지는 경기 뒤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코르테스가 공격적인 투구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우리도 공격적으로 나섰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양키스로 이적한 후 첫 홈런을 친 벨린저는 “정말 멋진 순간이었다. 저지가 홈런을 친 뒤에 우리는 ‘3구 3홈런이 최초인가’에 관해 궁금해했다”며 “기분 좋은 출발이었다”고 말했다.
  • 깨어나라, 나의 라이딩 본능… 달려 보자, 자전거 성지 ‘천호’ [서울펀! 동네힙!]

    깨어나라, 나의 라이딩 본능… 달려 보자, 자전거 성지 ‘천호’ [서울펀! 동네힙!]

    자전거 용품·수리 등 국내 최대 상권벚나무 배경 340m 일직선 길 인기카페서 에너지 드링크 판매 이색적4월엔 ‘라이딩 챌린지’ 봄 행사 개막 때아닌 3월 폭설에 춘래불사춘인가 싶었는데 보름도 안 돼 한낮 온도가 20도를 오르내리며 봄이 성큼 다가왔다. 겨우내 움츠렸던 어깨를 펴며 러너들은 다시 뛸 준비를 하고 자전거 마니아들은 겨울 동안 실내 베란다나 아파트 복도에 보관해 놓았던 자전거를 다시 꺼내는 시기가 됐다. 자전거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한번쯤 들어 봤을 명소가 바로 서울 강동구 천호자전거거리다. 340m 일직선 거리에 자전거와 관련된 모든 것이 있어 동호인들에게는 ‘자전거 성지’로도 불린다. 지난 25일 봄을 맞은 자전거 라이더들의 열기로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는 천호자전거거리를 둘러봤다. 광나루한강공원에서 천호동으로 나오는 즈믄길나들목 인근에 위치한 천호자전거거리는 자전거 용품점, 수리점, 여행사 등 자전거 관련 업종 30여개가 모인 국내 최대 자전거 상권이다. 큰 규모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처럼 자전거 전문 업종 수십 곳이 함께 모여 있는 예로는 전국에서 유일하다. 이곳에 자전거 관련 업종이 모이게 된 이유는 접근성 때문이라는 게 대체적인 설명이다. 한강에서 라이딩을 하면 코스 중간 지점인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잠시 쉬게 되는데, 인근에서 자전거를 수리하거나 간단히 식사할 수 있는 위치가 바로 천호동 264번지 일대 천호자전거거리였다는 것이다. 서울 어느 지역에서 출발해도 접근성이 좋고 하남이나 남양주, 양평 등 경기권으로 빠져나가기 전에 잠시 쉴 수 있는 위치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곳은 자전거 거점으로 입소문을 타게 된다. 이처럼 자연발생적으로 자전거 거점이 만들어지자 강동구는 2016년 기존 도로명(천중로)에 천호자전거거리라는 명예 도로명을 부여하며 본격적으로 테마 거리 조성에 나섰다. 이어 2020년 특화 거리 기본 계획이 수립되고 2023년 서울시 로컬 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에 선정되면서 올해까지 총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찾은 천호자전거거리는 양 도로변에 서 있는 벚나무들이 조만간 꽃을 피울 태세였다. 고가로 유명한 자전거 전문점에서는 한 남성이 피팅(자전거를 라이더의 몸에 맞춰 부위별로 조절하는 것)을 하고 있었고 다른 상점에도 헬멧이나 신발 등 용품을 살펴보는 손님이 여러 명 있었다. 특히 천호자전거거리는 자전거를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른바 ‘풀착장’을 해 보기 위해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카페인 줄 알고 들어간 상가들은 헬멧과 고글, 유니폼 등을 판매하며 자전거 용품점을 겸하고 있었다. 카페인 동시에 ‘자전거 쇼룸’인 셈인데 일반 카페에서는 보기 드물게 에너지 드링크를 판매하는 모습이 이색적이었다. 천호자전거거리에서 열리는 가장 큰 이벤트는 단연 강동구 ‘라이딩 챌린지’다. 지난해 10월 첫 행사가 열린 데 이어 올해는 오는 4월 4일부터 열흘간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라이딩 챌린지를 봄(4월)·가을(10월) 각각 두 차례 개최한다. 봄 행사를 통해 새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면 가을 행사는 겨울 비수기에 들어가기 전 시즌을 마무리하는 성격이다. 이때 행사를 열어야 이곳 상권들의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강동구의 설명이다. 지난해 행사는 참가 접수 이틀 만에 선착순으로 신청이 마감됐고 올해는 하루 만에 접수가 종료되는 등 라이더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라이딩 챌린지는 자전거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한 라이딩 코스와 일반인이 참여하는 나들이 코스로 운영된다. 라이딩 코스는 천호자전거거리에서 시작해 뚝섬한강,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로 이어지는 약 30㎞ 거리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완주 후 운영사무소에서 메달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나들이 코스는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는데 개인 자전거를 가져오거나 서울시 공공 대여 자전거인 ‘따릉이’를 이용해도 무방하다. 코스 거리는 1.5㎞다. 더불어 강동구는 지리적으로 서울 동남권에 위치한 만큼 향후 라이딩 코스를 하남이나 양평 등 경기권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자전거 라이딩 거점사업은 강동구가 현재 야심 차게 구상하고 있는 한강변 친환경 개발의 일환이기도 하다. 상수원보호구역과 군사보호구역 등 여러 규제로 둘러싸인 강동구 한강변이 자전거 라이딩의 거점으로 거듭나며 재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참고로 광나루한강공원에서 천호자전거거리로 가는 길 사이 중간 지점인 즈믄길나들목의 명칭은 천호동(千戶洞)의 숫자 ‘천’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천호동은 “앞으로 이곳에 집이 천호(千戶)가 들어설 것”이라는 예언에서 시작된 이름인데, 약 4㎞ 떨어진 인근에 단군 이래 최대 단지인 1만 2000세대가 들어설 것을 알고 그런 예언을 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 내 최애 야구팀 ‘스페셜 띠부실’ 찾는 재미

    내 최애 야구팀 ‘스페셜 띠부실’ 찾는 재미

    SPC삼립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업해 출시한 ‘크보빵’(KBO빵)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2022년 ‘포켓몬빵’의 흥행을 넘어선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일부 인기 선수들의 ‘띠부실’(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스티커)은 온라인에서 웃돈을 얹어서 거래되고 있다. 27일 SPC삼립에 따르면 크보빵은 출시 3일 만인 지난 22일 누적 판매량이 100만개를 넘어섰다. SPC는 프로야구의 ‘KBO’와 손잡고 롯데 자이언츠를 제외한 9개 구단별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제품 속에는 9개 구단 대표 선수와 마스코트가 포함된 띠부실 189종과 국가대표 라인업으로 구성된 스페셜 띠부실 26종이 랜덤으로 들어 있다. 호랑이 무늬 시트에 초코칩과 초코 크림을 롤링한 ‘타이거즈 호랑이 초코롤’, 페스추리와 블루베리 커스터드가 조화로운 ‘라이온즈 블루베리 페스츄리’, 트윈스 유니폼이 연상되는 샌드 케이크에 딸기 크림을 넣은 ‘트윈스 쌍둥이 딸기샌드’, 곰 발바닥 모양 빵인 ‘베어스 곰발바닥 꿀빵’, 매콤한 투움바 소스가 들어간 ‘이글스 이글이글 핫투움바 브레드’, 고소한 고구마 향이 미니 후레쉬팡과 잘 어울리는 ‘히어로즈 영웅필승 자색고구마팡’ 등 모두 9종을 선보였다. 삼립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제품과 마케팅을 통해 스포츠와 연계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올스타 투표 1위는 뺏겼지만…허훈·허웅, 올스타 유니폼 경매 나란히 1·2위

    올스타 투표 1위는 뺏겼지만…허훈·허웅, 올스타 유니폼 경매 나란히 1·2위

    프로농구 올스타 유니폼 경매에서 허훈(수원 kt)이 최종 낙찰가 1위, 허웅(부산 KCC)이 2위를 차지하면서 올스타 투표 1위를 놓친 아쉬움을 달랬다. 27일 한국농구연맹(KBL)에 따르면 19일~25일 진행한 2024~25 프로농구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 결과 허훈의 유니폼이 158만원으로 최종 낙찰가 1위에 올랐다. 2위는 허훈의 친형 허웅으로 113만 6000원이었다. 이번 경매에선 총 23명 선수의 친필 사인 유니폼이 판매됐다. 창원 LG 유기상의 유니폼이 102만2천원으로 3위에 올랐다. 유기상은 지난해 12월 올스타전 선발 투표에서 개인 첫 1위의 영광을 누린 바 있다. 이번 시즌 팬 투표 70%, 선수단 투표 30%로 올스타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바꾸면서 쟁쟁한 선수들을 모두 제쳤다. 지난 시즌까지 팬 투표로만 올스타를 뽑은 지난 시즌까진 허웅이 3년 연속 최다 득표 영예를 누렸고, 허웅 전에는 동생 허훈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KBL은 예치금 미환급건을 포함한 수익금 총 1044만 4000원을 농구 유소년 발전 기금으로 쓸 예정이다. 최고가를 써낸 허훈 유니폼 낙찰자는 다음 달 9일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KBL 팬 어워즈 부문 ‘사랑 나눔상’을 받는다.
  • LG, KBO 첫 개막 4연속 매진…완봉·수비·타격쇼 4연승 자축

    LG, KBO 첫 개막 4연속 매진…완봉·수비·타격쇼 4연승 자축

    임찬규 개인 통산 첫 ‘완봉 찬가’4번 문보경 3호포… 홈런 선두‘캡틴’ 박해민 또 호수비로 환호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임찬규(33)가 26일 만원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다. 한화 이글스 타자들에게 총 100개의 공을 던져 실점 없이 팀의 4연승을 견인했다. 전날까지 삼성 라이온즈와 공동 1위를 달렸던 LG는 이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임찬규는 이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2025시즌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9이닝을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으로 상대 타선을 완벽히 묶었다. 2011년 LG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오른 그가 모든 이닝을 끝까지 던진 ‘완투’는 물론 이를 실점 없이 무결점으로 막은 건 처음이다. KBO리그에선 2024년 8월 27일 당시 삼성 소속이던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가 서울 고척돔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거둔 게 마지막 완봉승이다. 임찬규가 한화 타선을 무력화하는 동안 LG 타선은 안타 10개와 볼넷 9개를 골라내며 점수를 쌓아 갔다. 4번 타자 문보경은 1점짜리 시즌 3호 홈런을 때려 내며 이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10개 구단이 4경기씩을 치른 현재 LG는 어떤 팀에도 흔들리지 않을 탄탄한 공격·수비·주루 삼박자를 뽐내고 있다. 방망이는 필요할 때 터지고 수비는 상대의 안타성 타구를 아웃으로 지워낸다. LG의 그물망 수비의 중심에는 빠른 발로 광활한 수비 범위를 책임지는 ‘캡틴’ 박해민이 있다. 박해민은 지난 22일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 경기 상대 팀의 결정적인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리는 호수비로 지워내고 있다. 이날은 5회 초 한화 황영묵의 2루타성 장타를 우중간 담장 방향으로 질주해 역동작으로 잡아내며 임찬규의 완봉 행진을 도왔다. 박해민은 이어 6회 공격 때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한화의 바뀐 투수 주현상을 상대로 초구 기습번트를 시도해 1루까지 진출했고, 3루수 노시환의 악송구까지 이어지면서 2루까지 파고들었다. LG는 박해민의 발야구를 발판 삼아 6회에 추가 2득점을 하며 4-0으로 달아났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이날 잠실야구장은 개막 4연속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관중 집계를 전산화한 2001년 이후 ‘개막 4경기 연속 만원 관중’은 LG가 처음이다. 전날까지 LG와 공동 1위를 달렸던 삼성은 이날 대구에서 NC 다이노스에 6-8로 패했고, 두산 베어스는 수원에서 kt 위즈를 3-2로 잡으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전날 연장 11회 혈투 끝에 롯데 자이언츠에 패했던 SSG 랜더스는 3-1로 설욕에 성공했다.
  • ‘신한vs신한vs신한’ 최윤아 대 전주원 대 정선민… 한솥밥 먹던 3인방 지도자로 대결

    ‘신한vs신한vs신한’ 최윤아 대 전주원 대 정선민… 한솥밥 먹던 3인방 지도자로 대결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여자프로농구(WKBL)를 평정했던 ‘레알 신한’의 주역들이 적장으로 맞서게 되어 벌써부터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레알 신한’의 막내였던 1985년생 최윤아(왼쪽) 감독이 친정 인천 신한은행의 지휘봉을 잡고 2025~26시즌부터 대선배이자 팀 동료였던 전주원(가운데·53) 아산 우리은행 코치, 정선민(오른쪽·51) 부천 하나은행 코치와 맞대결한다. 최 감독이 선배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프로 사령탑이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6일 서울신문 통화에서 “후보군에 전 코치, 정 코치, 하은주 KBSN 해설위원 등 ‘레알 신한’ 멤버를 모두 포함했다. 하지만 우승보단 리빌딩에 방점을 찍으면서 장기적으로 함께 성장할 인사는 최 감독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2004년 신한은행에 입단한 최 감독은 선수 시절 2007 겨울리그부터 2011~12시즌까지 6회 연속 통합우승에 앞장선 프랜차이즈 스타다. 당시 신한은행은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를 빗대 ‘레알 신한’으로 불렸다. 최 감독은 무릎 부상으로 32세에 유니폼을 벗었고 신한은행, 부산 BNK, 국가대표팀 등에서 7년간 코치 경험을 쌓았다. 최 감독 선임에 이어 남자 농구만 경험한 이상범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하나은행에 정선민 코치가 합류했다. 정 코치는 2021~23년 대표팀 사령탑을 지내며 최 감독을 코치로 데리고 있었다. 여기에 2012년부터 우리은행 수석코치로 8번의 우승을 달성한 전 코치가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줄 예정이다. 과거 최 감독과 정 코치가 신한은행 코치로, 전 코치가 우리은행 코치로 대결을 벌인 적이 있지만 세 명 모두 다른 팀 소속으로 맞서게 된 것은 다가오는 시즌이 처음이다. 이들 3명과 ‘신한 왕조’를 구축했던 하 위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저마다 지도자로 역량을 발휘해 ‘레알 신한’ 꼬리표를 떼고 각자 자신의 이름으로 날아오르길 바란다”며 “새 코치진과 함께 선수들도 즐겁게 뛰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데뷔 14년 만에 첫 완봉승 임찬규…“돌아가신 아버지께 전해드리고파”

    데뷔 14년 만에 첫 완봉승 임찬규…“돌아가신 아버지께 전해드리고파”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임찬규(33)가 데뷔 첫 완봉 역투로 팀의 개막 4연승을 이끌었다. 임찬규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을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2011년 LG 유니폼을 입고 처음 프로 마운드에 오른 그가 9이닝을 모두 던지는 완투는 물론 이를 실점 없이 달성한 완봉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KBO리그에서 국내 투수가 완봉승을 거둔 건 2022년 6월 11일 고영표(kt 위즈)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지난 시즌에는 외국인 투수가 4차례 완봉승을 올렸고, 2023년에는 완봉승 투수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KBO리그 마지막 완봉승 주인공은 2024년 8월 27일 당시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던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로, 그는 키움 히어로즈 타자를 9이닝까지 꽁꽁 묶었다. LG 소속 선수로는 지난해 6월 25일 케이시 켈리가 잠실에서 삼성을 상대로 거둔 게 마지막이다. 임찬규가 9이닝 동안 총 27개의 아웃을 잡는데 뿌린 공은 총 100개. 그는 9회 2사 후 한화 에스테반 플로리얼을 투수 땅볼로 유도해 첫 완봉을 완성했다. 임찬규는 경기 후 “완봉을 생각하고 마운드에 오른 건 아니지만 한 타자 한 타자 집중해서 던졌더니 결과가 좋았다”며 “한 번은 해보고 싶던 완봉승인데, 이렇게 달성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평생 간직해야 할 추억”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직접 경기장에 오신 엄마와 누나, 첫 완봉을 직접 보시지 못한 아버지가 생각났다. 이 완봉승을 돌아가신 아버지께 꼭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 LG 임찬규, 4연속 만원관중에 데뷔 첫 완봉승…팀은 단독 1등

    LG 임찬규, 4연속 만원관중에 데뷔 첫 완봉승…팀은 단독 1등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임찬규(33)가 26일 만원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다. 한화 이글스 타자들에게 총 100개의 공을 던져 실점 없이 팀의 4연승을 견인했다. 전날까지 삼성 라이온즈와 공동 1위를 달렸던 LG는 이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임찬규는 이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2025시즌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9이닝을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으로 상대 타선을 완벽히 묶었다. 2011년 LG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오른 그가 모든 이닝을 끝까지 던진 ‘완투’는 물론 이를 실점 없이 무결점으로 막은 건 처음이다. KBO리그에선 2024년 8월 27일 당시 삼성 소속이던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가 서울 고척돔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거둔 게 마지막 완봉승이다. 임찬규가 한화 타선을 무력화하는 동안 LG 타선은 안타 10개와 볼넷 9개를 골라내며 점수를 쌓아 갔다. 4번 타자 문보경은 1점짜리 시즌 3호 홈런을 때려 내며 이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10개 구단이 4경기씩을 치른 현재 LG는 어떤 팀에도 흔들리지 않을 탄탄한 공격·수비·주루 삼박자를 뽐내고 있다. 방망이는 필요할 때 터지고 수비는 상대의 안타성 타구를 아웃으로 지워낸다. LG의 그물망 수비의 중심에는 빠른 발로 광활한 수비 범위를 책임지는 ‘캡틴’ 박해민이 있다. 박해민은 지난 22일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 경기 상대 팀의 결정적인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리는 호수비로 지워내고 있다. 이날은 5회 초 한화 황영묵의 2루타성 장타를 우중간 담장 방향으로 질주해 역동작으로 잡아내며 임찬규의 완봉 행진을 도왔다. 박해민은 이어 6회 공격 때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한화의 바뀐 투수 주현상을 상대로 초구 기습번트를 시도해 1루까지 진출했고, 3루수 노시환의 악송구까지 이어지면서 2루까지 파고들었다. LG는 박해민의 발야구를 발판 삼아 6회에 추가 2득점을 하며 4-0으로 달아났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이날 잠실야구장은 개막 4연속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관중 집계를 전산화한 2001년 이후 ‘개막 4경기 연속 만원 관중’은 LG가 처음이다. 전날까지 LG와 공동 1위를 달렸던 삼성은 이날 대구에서 NC 다이노스에 6-8로 패했고, 두산 베어스는 수원에서 kt 위즈를 3-2로 잡으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전날 연장 11회 혈투 끝에 롯데 자이언츠에 패했던 SSG 랜더스는 3-1로 설욕에 성공했다.
  • 새 시즌 ‘레알 신한’ 운명의 맞대결…후배 최윤아 신한 감독 vs 선배 전주원·정선민 코치

    새 시즌 ‘레알 신한’ 운명의 맞대결…후배 최윤아 신한 감독 vs 선배 전주원·정선민 코치

    여자프로농구 ‘레알 신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전설들이 리그의 침체한 공격력을 살리기 위해 지도자로 돌아왔다. 당시 막내였던 1985년생 최윤아 감독이 친정 인천 신한은행의 지휘봉을 잡고 대선배이자 팀 동료였던 전주원(53) 아산 우리은행 코치, 정선민(51) 부천 하나은행 신임 코치와 맞대결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6일 서울신문 통화에서 “사령탑 후보군에 전 코치, 정 코치, 하은주 KBSN 해설위원 등 ‘레알 신한’ 멤버를 모두 포함했다. 이어 우승보단 리빌딩에 방점을 찍었고 선수들과 소통하며 장기적으로 함께 성장할 지도자로 최 감독을 낙점했다”며 “경험이 적은 약점은 일본 국적의 베테랑 수석코치로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최이샘, 신이슬, 신지현을 영입한 뒤 1순위 신인 홍유순, 1순위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리카까지 데려왔지만 정규리그 5위(12승18패)로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했다. 이후 팀 재건을 선언했고, 건강 문제로 시즌 도중 팀을 이탈했던 구나단 감독 대신 현역 최연소 사령탑인 최 감독을 선임했다. 2004년 신한은행에 입단한 최 감독은 선수 시절 2007 겨울리그부터 2011~12시즌까지 6회 연속 통합우승에 앞장선 프렌차이즈 스타다. 당시 신한은행은 전주원 코치, 정선민 코치, 하은주 해설위원 등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의 이름을 딴 ‘레알 신한’으로 불렸다. 최 감독은 무릎 상태가 악화하며 비교적 이른 나이인 32세에 선수 유니폼을 벗었고 신한은행, 부산 BNK, 한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등에서 7년간 코치 경험을 쌓았다. 다음 시즌엔 ‘레알 신한’ 선수 출신 지도자들의 승부가 벌어진다. 먼저 2012년부터 우리은행 수석코치로 8개의 우승 반지를 품은 전 코치가 위성우 감독을 보좌해 베테랑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2011~12시즌에도 신한은행 코치로 리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다만 우리은행이 지난 챔피언결정전에서 선수층의 한계를 드러냈기 때문에 전력 보강 없인 고전할 전망이다. 지난 24일 하나은행에 합류한 정선민 코치는 2023년까지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지내며 최 감독을 코치로 데리고 있었다. 두 지도자가 올해 서로 다른 구단에서 직책을 바꿔 맞붙게 된 것이다. 또 동시에 리빌딩을 선언한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상반된 행보를 보이면서 경쟁 구도가 만들어졌다. 신한은행은 여자농구 선수 출신의 초보 사령탑인 최 감독을 선임했고, 하나은행은 줄곧 남자농구에서만 활동한 1969년생 이상범 감독에 이어 정 코치를 데려왔다. 하 위원은 통화에서 “동료들이 지도자로 역량을 발휘해서 ‘레알 신한’ 꼬리표를 떼고 각자 자신의 이름으로 날아오르길 바란다”며 “새 코치진과 함께 선수들도 팬들 앞에서 즐겁게 뛰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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