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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설’ 클레이턴 커쇼, 18년 선수 생활 마침표 찍는다…20일 마지막 등판

    ‘전설’ 클레이턴 커쇼, 18년 선수 생활 마침표 찍는다…20일 마지막 등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지배했던 투수 클레이턴 커쇼(37·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정든 유니폼을 벗는다. LA 다저스 구단은 19일(한국시간) “커쇼가 이번 시즌을 마치고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커쇼는 오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해 정규시즌 그의 마지막 선발 경기다. 커쇼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750만 달러(약 104억 5800만원)에 1년 계약을 했다. 그는 지난 시즌 부상 탓에 7경기만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부진했고, 그해 11월 왼쪽 발가락과 무릎 수술을 받았다. 커쇼는 구단과 재계약 후 “한 팀에서만 뛰며 은퇴하는 건, 대단한 의미가 있다. MLB에서 선수 생명을 마감하는 것도 특별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등판을 앞둔 커쇼의 올 시즌 성적은 20경기 10승 2패, 평균자책점 3.53이다. 내년 시즌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지만, 기량이 떨어졌다고 판단한 그는 미련 없이 은퇴를 선택했다. 이에 MLB닷컴은 “우리 시대의 에이스 커쇼다운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커쇼는 2006년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다저스에 입단해 2008년 빅리그 마운드에 올랐다. 이후 18시즌을 다저스에서만 뛰었다. 통산 452경기에 등판해 2844와3분의1 이닝을 던지며 222승 96패, 평균자책점 2.54, 3039탈삼진을 기록했다. 2010년대 중반까지는 커쇼의 시대였다. 2011년과 2013, 2014년 세 차례 사이영상을 받았고 2014시즌에는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2020년과 2024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의 기쁨까지 맛봤다. 다저스 마운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류현진(현 한화 이글스)과도 절친한 사이다. MLB닷컴은 “커쇼는 우리 세대 최고의 투수로 기억될 것”이라며 “명예의 전당 입성도 예약했다”고 전했다. 마크 월터 다저스 구단주 겸 회장은 성명을 통해 “다저스를 대표해 클레이턴의 화려한 커리어를 축하하며, 다저스 팬과 전 세계 야구팬들에게 선사한 수많은 순간, 그의 깊은 자선 활동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 승무원 비키니쇼에 섹시댄스…저가항공의 위험한 생존 전략

    승무원 비키니쇼에 섹시댄스…저가항공의 위험한 생존 전략

    말레이시아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가 자체 걸그룹을 앞세운 기내 퍼포먼스로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일으키고 있다. 최근 틱톡에 공개된 영상에는 에어아시아 여성 승무원들이 태국 방콕과 푸켓을 오가는 노선의 운항 도중 기내 복도에서 댄스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주목할 점은 공연에 참여한 승무원 중 일부가 에어아시아가 지난 3월 론칭한 5인조 걸그룹 ‘베라(Vera)’ 멤버라는 사실이다. 몸에 밀착된 유니폼과 배꼽이 드러나는 크롭티 차림의 승무원들이 데뷔곡 ‘틱톡(Tick-Tock)’에 맞춰 춤을 추자, 승객들은 휴대폰을 들고 촬영에 나섰다. 해당 영상은 게시 직후 폭발적 관심을 받았다.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승무원의 본업은 안전과 서비스”라는 비판과 “성 상품화 논란”이라는 지적이 쏟아진 반면, “참신한 마케팅”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비엣젯 ‘비키니쇼’ 안전운항 위협 벌금 에어아시아의 기내 퍼포먼스가 화제가 되면서 더 파격적인 마케팅을 펼쳐온 베트남 저가항공사 비엣젯항공의 행보가 재조명받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기내 비키니 쇼로 이름을 떨쳤다. 여성 CEO 응우옌 티 프엉 타오의 주도하에 벌인 이 ‘공격적 마케팅’은 베트남 전체 항공 시장 점유율을 38%까지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됐다. 성 상품화 논란으로 한때 중단됐던 비키니 쇼는 2018년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의 아시안컵 준우승을 기념하는 특별기에서 부활했다. 하지만 베트남 민항청은 “안전운항 위협” 사유로 벌금 200만원을 부과했다. 2018년에는 유명 모델들이 기내와 활주로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포즈를 취한 달력까지 제작해 논란을 증폭시켰다. 비엣젯 측은 “섹시한 모델을 고객들이 좋아한다”며 “고품질 서비스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성 상품화 비판은 계속됐다. 비엣젯의 파격 행보는 다른 항공사들의 사례와도 맞닿아 있다. 태국의 노크에어는 자사 브랜드 색상을 강조한다며 비키니 차림의 모델을 내세운 광고를 찍어 현지에서 “국가 이미지를 훼손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러시아 저가항공 아비아노바 역시 승무원들이 비키니를 입고 항공기를 세차하는 장면을 담은 광고로 논란을 일으켰다. 단기적으로는 화제성을 얻었지만, 장기적으로는 “저가항공이 서비스 경쟁 대신 자극적 마케팅에 의존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웠다. 항공업계에서 승무원의 본질적 역할은 어디까지나 ‘안전요원’이다.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기압 저하, 비상 착륙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전문 훈련을 받은 이들이 바로 승무원이다. 일부 항공사의 과감한 퍼포먼스는 ‘안전보다 쇼를 우선시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을 키운다. 업계 관계자들은 “승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화려한 이벤트가 아니라 안전하고 편안한 비행 경험”이라고 지적한다.
  • 이변 없었다… 고교 최대어, 학폭 의혹 뚫고 키움 ‘홈인’

    이변 없었다… 고교 최대어, 학폭 의혹 뚫고 키움 ‘홈인’

    157㎞ 속구 투수로 일찌감치 주목부친 박석민 “야구인 2세 힘들어”구단 “폭력 무관하다는 서약 받아”‘야수’ 신재인 NC·오재원 한화 입단 “키움 히어로즈 지명하겠습니다. 1라운드 전체 1번 북일고 투수 박준현.” 이변은 없었다. 프로 무대로 향하는 큰 행사를 앞두고 터져 나온 학교폭력 의혹도 최대어의 발목을 잡지는 못했다. 프로야구 키움 구단은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천안북일고 오른손 에이스 박준현(18)의 이름을 가장 먼저 불렀다. 박석민 전 두산 베어스 코치의 아들인 박준현은 올해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 10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한 고교 최고 투수다. 최고 구속 157㎞ 속구를 뿌리는 그는 일찌감치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입단이 확실시됐고, 키움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번 신인 지명은 2024 정규시즌 순위의 역순인 키움-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SSG 랜더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키움은 지난해 KIA 타이거즈와 트레이드를 통해 받은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면서, 10순위로 전주고 내야수 박한결(18)까지 확보했다. 박준현은 “야구를 시작하면서부터 전체 1순위가 목표였는데, 키움 구단에 감사하다”면서 “3년간 함께 고생한 북일고 친구들도 같이 프로 지명됐으면 좋겠다. 계속 같이 야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버지 박 전 코치는 “울지 않으려 다짐했는데, 막상 뽑히니 눈물이 난다”며 “야구인 2세라는 게 좋은 점도 있지만 힘든 점도 많았을 텐데 잘 성장해줘서 부모로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박 전 코치가 언급한 ‘야구인 2세의 힘든 점’은 아들의 학폭 의혹을 우회적으로 부인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그는 아들이 학폭에 연루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아버지가 유명 야구 선수 출신이어서 아들이 부당한 공격을 받는다’는 취지로 반박한 바 있다. 키움 구단 역시 박준현 지명과 관련해 ‘결격 사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박준현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에 드래프트 신청서를 내면서 학폭 연루 사실이 없다는 서약서와 함께 생활기록부를 제출했다. 학교폭력심의위원회 역시 ‘혐의 없음’으로 결론냈다. 다만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의혹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다. NC는 유신고 내야수 신재인(18), 한화는 유신고 외야수 오재원(18)을 각각 2·3순위로 지명했다. 동산고 투수 신동건(19)은 4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고, 대구고 투수 김민준(19)은 5순위로 SSG에 지명됐다. 투수 6명, 야수 4명이 1라운드에서 지명됐다.
  • “승무원같은 女종업원들 매력적”…새 북한식당 생긴 모스크바 [포착]

    “승무원같은 女종업원들 매력적”…새 북한식당 생긴 모스크바 [포착]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북한 식당이 새로 문을 열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한 식당 ‘평양관’은 최근 모스크바의 한 패밀리 레스토랑 자리에 새롭게 개점해 손님을 맞고 있다. 모스크바 내 이색적인 식당을 소개하는 ‘포스톨롭캄’ 텔레그램 계정은 이 식당에 대해 “북한 직원들이 일하는 실제 식당”이라고 전했다. 이어 “직원들은 러시아어를 잘 알아듣지 못하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직원들이 모두 유니폼을 입고 하이힐을 신은, 비행기 승무원같은 매력적인 젊은 여성들”이라고 설명했다. 평양관에서는 김치찌개와 북한식 치킨, 고깃국, 라면, 비빔밥을 팔고 있다. 이 계정에 리뷰를 올린 블로거는 이 북한 식당의 음식 가격대가 김치찌개 780~1050루블, 북한식 치킨 850루블, 고깃국 590루블, 농어찜 1190루블로 “일반적인” 수준이었다고 소개했다. 다만 “음식이 느리고 무작위로 나온다”라고 평가했다. 식당의 분위기에 대해서는 “(음식을) 기다리면서 러시아어로 된 북한 잡지를 훑어보거나 스피커에서 나오는 사이키델릭 음악에 정신을 잃을 수도 있다”라고 썼다. 러시아의 대표적 검색엔진 얀덱스에도 이 식당에 대한 리뷰가 여러 개 올라왔는데,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이 중 한 방문객은 식당의 북한인 안내원이 고객의 국적을 지나치게 의심해 러시아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여권을 보여달라고 했고, 이를 확인한 후 마지못해 입장시켜줬다고 적었다. 지난 14일에 리뷰를 올린 다른 방문객은 식당에 러시아 가수 샤먼의 평양 콘서트 영상이 틀어져 있었다고 했다. 모스크바 내 신규 북한 식당 개점은 다른 북한 식당 ‘고려’가 문을 연 뒤 15년여만이다. 이는 최근 혈맹으로 심화·발전한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북한 식당은 러시아뿐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시아, 몽골 등에서 북한의 외화벌이 수단이 돼 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017년 대북 제재 결의를 통해 북한 노동자에 대한 회원국의 고용 허가를 금지했지만, 여전히 북한 종업원들이 해외 북한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최대어 박준현, ‘학폭’ 의혹 딛고 키움 1순위 지명…1라운드 4명이 야수

    최대어 박준현, ‘학폭’ 의혹 딛고 키움 1순위 지명…1라운드 4명이 야수

    “키움 히어로즈 지명하겠습니다. 1라운드 전체 1번 북일고 투수 박준현.” 이변은 없었다. 프로 무대로 향하는 큰 행사를 앞두고 터져 나온 학교폭력 의혹도 최대어의 발목을 잡지는 못했다. 프로야구 키움 구단은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천안북일고 오른손 에이스 박준현(18)의 이름을 가장 먼저 불렀다. 박석민 전 두산 베어스 코치의 아들인 박준현은 올해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 10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한 고교 최고 투수다. 최고 구속 157㎞ 속구를 뿌리는 그는 일찌감치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입단이 확실시됐고, 키움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번 신인 지명은 2024 정규시즌 순위의 역순인 키움-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SSG 랜더스-kt 위즈-두산 베어스-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 순으로 진행됐다. 키움은 지난해 KIA 타이거즈와 트레이드를 통해 받은 KIA의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면서, 1라운드 10순위로 전주고 내야수 박한결(18)까지 확보했다. 북일고 유니폼에서 키움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박준현은 “야구를 시작하면서부터 전체 1순위가 목표였는데, 뽑아주신 키움 구단에 감사하다”면서 “3년간 함께 고생한 북일고 친구들도 같이 프로 지명됐으면 좋겠다. 계속 같이 야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버지 박 전 코치는 “울지 않으려 다짐했는데, 막상 뽑히니 눈물이 난다”며 “야구인 2세라는 게 좋은 점도 있지만 힘든 점도 많았을 텐데 잘 성장해줘서 부모로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박 전 코치가 언급한 ‘야구인 2세의 힘든 점’은 아들의 학폭 의혹을 우회적으로 부인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그는 아들이 북일고 야구부에서 학교폭력에 연루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아버지가 유명 야구 선수 출신이어서 아들이 부당한 공격을 받는다’는 취지로 반박한 바 있다. 키움 구단 역시 박준현 지명과 관련해 ‘결격 사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박준현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에 드래프트 신청서를 내면서 학폭 연루 사실이 없다는 서약서와 함께 생활기록부를 제출했다. 학교폭력심의위원회 역시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렸다. 다만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의혹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다. NC는 유신고 내야수 신재인(18)을, 한화는 유신고 중견수 오재원(18)을 각각 2·3순위로 지명했다. 동산고 투수 신동건(19)은 4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고, 대구고 투수 김민준(19)은 5순위로 SSG에 지명됐다. 투수 6명, 야수 4명이 1라운드에서 지명됐다.
  • 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 “주민 안전 외면한 운영은 용납 못 해”… 배민라이더스쿨 4차 주민 간담회 개최

    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 “주민 안전 외면한 운영은 용납 못 해”… 배민라이더스쿨 4차 주민 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미사1동·2동)은 배민라이더스쿨 운영을 둘러싼 주민 민원과 안전 우려 해소를 위해 지난 16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4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 부의장을 비롯해 정혜영 의회운영위원장, 인근 아파트 입주민 비상대책위원회, 학부모(미사중앙초, 미사중), ㈜우아한청년들 관계자, 시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앞선 1~3차 간담회에서 제기된 주민 요구사항이 실제로 반영됐는지, 학생 안전 대책이 충분한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정 부의장은 모두발언에서 “후방카메라 설치 등 일부 조치가 이뤄졌지만, 핵심 요구인 셔틀버스 의무화, 운행시간 조정, 방범용 CCTV 설치 등은 여전히 이행되지 않고 있다”라며 “이제는 보여주기식 의견 청취가 아니라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강력한 안전 대책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주민과 학부모들은 간담회에서 ▲교육생 셔틀버스 의무화 규정 명문화 ▲통학로 주변 방범용 CCTV 설치 ▲교육생 외부 출입 시 식별 가능한 유니폼 착용 ▲초등학교 하교 시간과 겹치지 않는 셔틀버스 운행 시간 조정 등을 재차 요구하며, 안전대책 없는 개관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이에 대해 우아한청년들은 “후방 카메라 2대, 중앙분리대, 실내 흡연시설을 설치했다”라며 “추가 요구 사항도 조속히 검토하겠다”라고 답했으나, 주민이 납득할 만한 구체적 실행 계획은 내놓지 못했다. 정 부의장은 “이제는 검토 단계가 아니라 즉각 실행 가능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라며 “주민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 상태에서 배민라이더스쿨 운영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 조치가 마련될 때 비로소 라이더스쿨이 지역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다”라며, 배민 측의 책임 있는 답변과 신속한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정 부의장은 “주민과 기업이 갈등이 아닌 협력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의회가 끝까지 감시하고 중재할 것”이라며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책이 실행될 때까지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OK 읏맨 배구단 21일 출정식…연고지 부산서 첫인사

    OK 읏맨 배구단 21일 출정식…연고지 부산서 첫인사

    부산시는 지역 연고 구단인 OK 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이 오는 21일 오후 1시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2025~2026 시즌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출정식은 지난 7월 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한 OK 읏맨 배구단이 시민에게 처음 공석적으로 인사하는 자리다. 출정식은 3부로 나눠 진행하며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별도 사전 참가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부에서는 OK 읏맨 배구단 사전 이벤트 매치가 열리며, 상대 팀은 추후 공개한다. 2부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의 축사, 최윤 OK 읏맨 구단주의 답사, 새 유니폼 공개, 선수단 각오 발표 등이 진행된다. 3부는 선수단이 함께하는 퀴즈쇼, 경품 추첨 등 팬과 선수가 소통하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시는 부산 프로스포츠 발전과 배구 종목 저변 활성화를 기대하면서 OK 읏맨 배구단이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홈경기장인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 시설을 개선하고, 배구 꿈나무 육성,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25~2026 시즌 V리그는 10월 18일에 개막하며, OK 읏맨 배구단은 11월 9일 오후 2시에 대한항공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 미성년자 성매매 MLB 유망주, 정신건강 문제로 강제 입원

    미성년자 성매매 MLB 유망주, 정신건강 문제로 강제 입원

    김하성(30·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탬파베이 레이스 영입 배경이 됐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 유망주 완데르 프랑코(24)의 몰락이 지속되고 있다. AP통신은 10일(한국시간) “프랑코가 가족 요청에 따라 도미니카공화국 경찰로부터 구금된 뒤 정신건강 문제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코는 최근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머물던 리조트에서 1만 6000 달러(약 2200만원)를 도난당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변호사는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밝혔으나 프랑코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이어갔다. 앞서 프랑코는 2021년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해 70경기 타율 0.288, 7홈런, 39타점으로 활약했고, 시즌 종료 후 탬파베이와 계약기간 11년, 총액 1억 8200만 달러(약 2524억원)의 파격적인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프랑코는 2023년 당시 14세였던 미성년자와 불법적인 관계를 맺은 뒤 소녀의 어머니에게 거액의 돈을 송금한 사실이 드러났다. 도미니카공화국 검찰에 기소된 그는 지난 6월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았다. 프랑코는 또 지난해 11월 여성과 말다툼을 벌이다 경찰 조사를 받았고, 총기 불법 소지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현재 프랑코는 탬파베이 제한 선수 명단에 올라 있다. MLB 구단들은 사적·법적 문제로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는 보수 지급 없이 제한 선수로 묶어둘 수 있다.
  • 손흥민 또 날았다…홍명보호 美평가전 2-0승

    손흥민 또 날았다…홍명보호 美평가전 2-0승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 최전방의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득점포를 터트린 가운데 김진규(전북 현대)가 황인범(페예노르트) 대신 중원을 지휘했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스리백의 중심을 잡았다. 최초의 국외 출생 혼혈 국가대표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는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현지 교민을 중심으로 2만 5000석 경기장을 가득 채운 한국 응원단이 붉은 유니폼을 입고 태극기를 흔들며 선수들에게 기운을 불어넣었다. 주장 손흥민은 ‘대~한민국’ 구호와 ‘오 필승 코리아’ 응원가로 대표팀을 반긴 팬들에 대해 “한국인지 뉴욕인지 모를 정도였다. 기대에 부응해 계속 발전하겠다”고 화답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23위 한국은 15위 미국을 상대로 김민재, 김주성(히로시마), 이한범(미트윌란)의 스리백을 가동하며 전방부터 압박했다. 스트라이커로 나선 손흥민은 1골 1도움 맹활약하며 미국 프로축구로 이적한 이유를 실력으로 보여줬다. 좌우 측면 공격수 이재성(마인츠), 이동경(김천 상무)과도 찰떡 호흡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18분 이재성의 침투 패스에 따라붙어 상대 수비 뒷공간을 허물었고, 각이 좁혀진 상황에서 왼발로 반대쪽 골망을 흔들었다. 그는 전반 43분에도 이재성과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뒤 이동경의 득점을 도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대표팀 감독은 토트넘(잉글랜드)에서 4년 동안 사제의 연을 맺었던 손흥민에 대해 “아들 같은 선수다. 우리는 오늘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에게 당했다”고 치켜세웠다. 황인범이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중원에선 김진규가 90%의 패스 성공률로 안정감을 더했다. 추가 골 장면에서 손흥민에게 과감하게 전진 패스한 것도 김진규였다. 독일 출생 미드필더 카스트로프는 후반 18분 등번호 23번을 달고 투입됐다. 홍 감독은 “손흥민이 득점은 물론 1차 수비 역할까지 한 게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카스트로프도 준비한 모습 그대로였다.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표팀은 내슈빌로 이동해 오는 10일 멕시코와 맞붙는다.
  • ‘코리안 특급’ 박찬호 지도한 MLB 명장

    ‘코리안 특급’ 박찬호 지도한 MLB 명장

    선수와 감독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야구에 통계학 활용, 뛰어난 전략가“박찬호는 나에게 최고 선수 중 하나”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지도했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감독 데이비 존슨이 별세했다. 82세. MLB 사무국이 운영하는 MLB닷컴은 존슨 전 감독이 지난 6일(한국시간) 세상을 떠났다고 7일 밝혔다. 1965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존슨 전 감독은 1968∼1970년 3시즌 연속 내야수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뽑혔고, 1973년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1969∼1971년에는 3회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1966년과 1970년에는 빅리그 선수들이 평생 한 번도 누리기 어려운 월드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두 번이나 맛봤다. 1975~1976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거쳐 1978년 은퇴한 그는 1979년 마이너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1984년 뉴욕 메츠 지휘봉을 잡으며 빅리그 사령탑으로 데뷔했다. 1986년에는 메츠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1999년과 2000년에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으로 박찬호와 호흡을 맞춰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선발 투수였던 박찬호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4번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에게 ‘한 이닝 만루홈런 2개’를 허용했던 1999년 4월 24일 경기는 존슨 전 감독이 이미 심판 판정 시비로 퇴장당한 상황이어서 ‘감독 부재에 따른 투수 교체 지연’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는 생전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찬호는 나에겐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존슨 전 감독은 빅리그 통산 1372승(1071패)을 올렸다. 아울러 2005년 야구월드컵(7위), 2008년 베이징올림픽(3위),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4위)에서 미국 대표팀을 이끌었다. MLB닷컴은 “트리니티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한 그는 세이버메트릭스(통계적 분석)가 알려지기 전에 통계학을 야구에 활용한 뛰어난 전략가였다”며 그를 기렸다.
  • 원톱 손흥민 1골 1도움, 중원 김진규-백승호, 수비 스리백…홍명보호, 미국에 2-0 완승

    원톱 손흥민 1골 1도움, 중원 김진규-백승호, 수비 스리백…홍명보호, 미국에 2-0 완승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월드컵을 향해 한 걸음 크게 전진했다. 최전방의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득점포를 터트린 가운데 김진규(전북 현대)가 황인범(페예노르트) 대신 중원을 지휘했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스리백의 중심을 잡았다. 여기에 최초의 국외 출생 혼혈 국가대표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까지 첫선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현지 교민 등 2만 5000석 경기장을 가득 채운 한국 응원단이 붉은 유니폼을 입고 태극기를 흔들며 선수들에게 승리 기운을 불어넣었다. 주장 손흥민은 ‘대~한민국’ 구호와 ‘오 필승 코리아’ 응원가로 대표팀을 반긴 팬들에 대해 “한국인지 뉴욕인지 모를 정도였다. 기대에 부응해 한 걸음씩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화답했다. 스트라이커로 나선 손흥민이 1골 1도움 맹활약하며 미국 프로축구로 이적한 이유를 몸소 설명했다. 왼쪽 이재성(마인츠), 오른쪽 이동경(김천 상무)과도 찰떡 호흡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전반 18분 이재성의 침투 패스를 따라 상대 수비 뒷공간을 무너트렸고 각이 좁혀진 상황에서도 왼발로 반대쪽 골망을 흔들었다. 그는 전반 43분에도 그는 이재성과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다음 이동경의 득점을 도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대표팀 감독은 토트넘(잉글랜드)에서 4년 동안 사제의 연을 맺었던 손흥민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에게 당했다”고 치켜세웠다. 중원 조합은 김진규와 백승호(버밍엄시티)로 이뤄졌다가 독일 출생 미드필더 카스트로프가 후반 18분 등번호 23번을 달고 김진규 대신 교체 투입됐다. 이제 한국 대표팀은 내슈빌로 이동해 오는 10일 멕시코와 맞붙는다. 홍 감독은 “손흥민이 득점은 물론 1차 수비 역할까지 한 게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카스트로프도 데뷔전에서 준비한 모습을 보여줬다.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김민재가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었지만 아직 스리백이 플랜A라고 말하긴 이르다. 계속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 MLB ‘명장’ 데이비 존슨 별세…“박찬호는 내 최고 선수 중 한명”

    MLB ‘명장’ 데이비 존슨 별세…“박찬호는 내 최고 선수 중 한명”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지도했던 미국프로야구(MLB) 명감독 데이비 존슨이 별세했다. 82세. MLB 사무국이 운영하는 MLB닷컴은 7일 존슨 전 감독이 지난 5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65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내야수 존슨 전 감독은 1968∼1970년, 3시즌 연속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뽑혔고, 1973년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1969∼1971년에는 3회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1966년과 1970년에는 빅리그 선수들이 평생 한 번도 누리기 어려운 월드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두 번이나 맛봤다. 1975~1976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거쳐 1978년 은퇴한 그는 1979년 마이너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1984년 뉴욕 메츠 지휘봉을 잡으며 빅리그 사령탑으로 데뷔했다. 1986년에는 메츠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1997년 볼티모어에서 아메리칸리그 감독상, 2012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내셔널리그 감독상을 받았다. 1999년과 2000년에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으로 박찬호와 함께 뛰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그는 생전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박찬호는 나에게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존슨 전 감독은 메이저리그 감독으로 1372승(1천71패)을 올렸다. MLB닷컴은 “트리니티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한 그는 세이버메트릭스(통계적 분석)가 알려지기 전에 통계학을 야구에 활용한 뛰어난 전략가였다”라고 소개했다.
  • 지소연, 잉글랜드 2부 버밍엄에 임대 이적…이금민과 한솥밥

    지소연, 잉글랜드 2부 버밍엄에 임대 이적…이금민과 한솥밥

    한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선수인 지소연(34)이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2부(WSL2) 버밍엄 시티 유니폼을 입는다. 지소연은 2022년 여름 첼시 위민을 떠난 지 3년 만에 다시 잉글랜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지난해 9월 버밍엄으로 이적한 대표팀 후배 이금민과 한솥밥도 먹게 됐다. 버밍엄은 5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시애틀 레인에서 한국 국가대표 지소연을 단기 임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소연은 만 15세이던 2006년 국가대표로 데뷔한 이후 A매치 169경기에 출전해 74골을 터트렸다. 한국 국가대표로는 남녀를 통틀어 A매치 최다 출전 및 득점 기록이다. 월드컵에 3회, 아시안게임에 4회 출전했고 올해 우리나라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20년 만의 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2011년 일본 고베 레오네사에서 프로에 데뷔한 지소연은 2014년 첼시에 입단해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진출을 이뤘다. 지소연은 첼시에서 공식전 210경기에 출전해 68골을 넣는 활약과 함께 리그 6회, 잉글랜드축구협회컵 4회, 리그컵 2회, 커뮤니티 실드 1회 등 여러 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지소연은 2023 2022년 여름 수원FC의 유니폼을 입고 국내 무대에 데뷔했고, 지난해 1월에는 시애틀로 이적해 여자축구 최고 리그인 미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지소연은 버밍엄 구단을 통해 “잉글랜드에서 다시 뛰는 게 기대된다. 구단의 야망이 마음에 들고, 버밍엄의 1부 승격 여정을 도우며 팬들에게는 흥미진진한 축구를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나는 우승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 광주 대인야시장, 가을밤 더 풍성한 예술밥상 선보인다

    광주 대인야시장, 가을밤 더 풍성한 예술밥상 선보인다

    광주의 대표 문화축제인 ‘대인예술야시장’이 가을밤 더 풍성한 예술밥상으로 돌아왔다. 광주시는 오는 6일부터 11월22일까지(추석연휴 10월 4일과 11일 제외) ‘2025년 하반기 대인예술야시장’을 총 10회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하반기 개장은 ‘광주 방문의 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광주 대표 행사와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 복합 문화관광 콘텐츠로 기획됐다. 그동안 대인예술시장은 전통시장 먹거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메뉴 개발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9월 야시장에서는 상인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신메뉴 첫선을 보인다. 또 대인예술시장 캐릭터인 부엉이모양의 ‘아울러 빵’과 ‘말차막걸리’도 공개된다. 9월 대인예술시장은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기념하는 가상현실(VR) 양궁체험, 케이(K)-뷰티 열풍을 반영한 ‘1만원 뷰티 프로그램’(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메이크업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로 채워진다. 특히 시장 전체가 ‘예술 놀이터’로 탈바꿈한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에 맞춰 야시장에서는 공영주차장을 도화지 삼아 그리는 ‘대인마당 스케치북’, ‘판화로 그리는 명작’, ‘구슬로 그려보는 추상화’, ‘못생긴 초상화-1분 캐리커처’ 등 다양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예술체험 스템프 투어’를 통해 부엉이 캐릭터 열쇠고리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또 ‘한평갤러리 관람→레지던시 작가 투어→나만의 굿즈 만들기 체험’ 코스로 구성된 ‘대인예술주간 투어’도 마련된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관람권을 소지한 신청자는 무료로 굿즈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한평갤러리 1관에서는 9월 13일부터 20일까지 어린이 여름미술대회 수상작 전시가 열린다. 대인예술시장 부엉이 캐릭터의 탄생 이야기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평갤러리 2~3관에서는 9월 한 달 동안 다이나믹 스케치 그룹(DSG)의 ‘다이나믹 광주 : 스케치 로그’ 전시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광주의 순간과 기억을 드로잉으로 기록하는 것으로 강미미, 박성환, 윤연우, 장다연, 조속위, 최지선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특히 토요일 야시장 운영시간에는 현장 라이브 스케치가 진행돼 현장의 분위기를 실시간 드로잉으로 담아내며 관람객에게 특별한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대인예술야시장은 오후 6시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공영주차장 메인 무대에서는 통기타 라이브, 어쿠스틱 듀오 공연, 버블 매직쇼, 디제이(DJ) 무대가, 국밥거리 사거리에서는 몽골 마두금 연주와 시민참여형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전통시장의 밤을 감성으로 물들인다. 9월 13일 대인예술야시장 공영주차장 주무대에서는 ‘KIA 타이거즈-LG 트윈스 프로야구 경기’가 실시간 중계된다. 이날 KIA 타이거즈 유니폼 착용 관람객에게는 신메뉴 시식 쿠폰이 제공된다. 야구와 예술이 만나는 이색 경험을 통해, 야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대인예술야시장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한 지역 대표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며 “새로운 먹거리와 예술 체험으로 채워진 대인예술야시장에 대해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여자배구 최대 기대주 이지윤 한국도로공사 품으로

    여자배구 최대 기대주 이지윤 한국도로공사 품으로

    프로배구 여자 신인드래프트 최대 기대주로 꼽혔던 이지윤(중앙여고)이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이지윤은 5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5~26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가장 먼저 호명됐다. 이지윤은 신장 188㎝인 미들 블로커로 21세 이하 세계여자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주전으로 활약했다. 블로킹과 속공이 뛰어나 일찌감치 프로무대 주전선수로 활약할 수 있다며 기대를 모았다. 드래프트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추첨을 통해 결정했다. 추첨은 전체 100개의 공 가운데 페퍼저축은행이 35개, GS칼텍스 30개, 한국도로공사 20개, IBK기업은행 8개, 현대건설 4개, 정관장 2개, 흥국생명 1개의 공을 넣고 진행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6월 이고은과 이번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대신 이원정과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때문에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드래프트 구슬 추첨에서 전체 1번 지명권을 놓고 36%(페퍼저축은행 공 35개, 흥국생명 공 1개)의 확률을 가졌다. 그러나 실제 추첨에서는 한국도로공사의 공이 가장 먼저 빠져나왔다. 한국도로공사는 2023~24 드래프트(김세빈), 2024~25 드래프트(김다은)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거머쥐는 행운을 차지했다. 이어 페퍼저축은행(2순위)~IBK기업은행(3순위)~GS칼텍스(4순위)~현대건설(5순위)~흥국생명(6순위)~정관장(7순위) 순으로 결정됐다. 전체 2순위 지명권을 얻은 페퍼저축은행은 김서영(세화여고)을 호명했고, 3순위 IBK기업은행은 하예지(선명여고)를 찍었다. 김서영과 하예지 모두 장신 미들 블로커다. GS칼텍스는 1라운드 4순위로 세터 최윤영(일신여상), 현대건설은 5순위로 리베로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채영(한봄고), 트레이드로 흥국생명 1라운드 지명권을 대신 행사한 페퍼저축은행은 6순위로 리베로 정솔민(근영여고), 정관장은 아웃사이드 히터 박여름(중앙여고)을 불렀다.
  • 가스공사 “라건아 세금 완납…묵직한 모습 그대로, 외곽슛은 더 정확해져”

    가스공사 “라건아 세금 완납…묵직한 모습 그대로, 외곽슛은 더 정확해져”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라건아가 마지막 과제였던 세금 문제를 모두 처리하고 한국에서 재출발할 준비를 마쳤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라건아가 지난달 말 에이전트를 통해 남았던 종합소득세를 냈다. 새 시즌 한국프로농구(KBL) 무대에서 다시 ‘라건아’가 적힌 유니폼을 입는다. 뛰고 싶다는 의지가 굉장히 강하다”고 설명했다. 라건아는 지난해 5월 부산 KCC 소속으로 2023~24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오른 뒤 한국 무대를 떠났다. 중국을 거쳐 필리핀에서 한 시즌으로 소화한 라건아는 가스공사의 손을 잡으면서 1년 만에 국내 복귀하게 됐다. 그는 지난해까지 KCC, 대한민국농구협회, KBL과의 4자 계약을 통해 특별귀화 선수로 한국 농구 대표팀과 프로농구 무대에서 활약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대표팀, KCC와 차례로 동행을 마쳤는데 이 과정에서 2024년 종합소득세 문제가 남았다. 이 때문에 국내 복귀에 난항이 예상됐다. 하지만 라건아는 “당연히 내야 한다”고 말했고 지난달에 최종 처리했다. 이제 그는 이달 8일부터 2주 동안 일본에서 동료들과 함께 시즌을 준비한다. KBL 역대 정규시즌 리바운드 1위(6567개)와 득점 2위(1만 1343점), 플레이오프(PO) 역대 최다 득점(1560점) 등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라건아는 다음 달 개막하는 2025~26시즌에서 가스공사의 골밑을 책임질 예정이다. 그의 외국인 파트너는 지난 시즌 6강 PO에서 가스공사 소속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만콕 마티앙이다. 다만 마티앙은 한국에선 단기전을 경험한 게 전부라 라건아가 그의 적응을 도울 전망이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건아가 우리가 알고 있는 묵직한 모습을 그대로 간직했다. 훈련에 임하는 자세가 매우 진지하고, 외곽슛은 더 정확해졌다”며 “동료들과도 굉장히 잘 어울린다. 마티앙을 이끌어 팀의 중심을 잡아줄 것”이라고 전했다.
  • 훠궈집 유니폼 입고 쓰레기통 폐기름 퍼내다 ‘들통’…中 ‘하수구 기름’ 재조명

    훠궈집 유니폼 입고 쓰레기통 폐기름 퍼내다 ‘들통’…中 ‘하수구 기름’ 재조명

    중국 충칭의 한 훠궈집 직원이 길가 쓰레기통에서 폐식용유를 퍼내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식당 측은 “개인적으로 재활용업체에 팔려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네티즌들은 여전히 의혹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남서부 충칭에서 한 네티즌이 올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는 60대 여성 장 씨가 현지 훠궈집 유니폼을 입고 국자와 플라스틱 통을 들고 길가 쓰레기통에서 폐식용유를 퍼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런 행동을 누가 시켰느냐’는 질문에 장 씨는 “여기서 일한 지 얼마 안 됐다”고 애매하게 답했다. 이 모호한 대답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기름을 식당에서 다시 사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중국에서는 이른바 ‘하수구 기름’ 사용이 식당가에서 드물지 않은 일로 여겨지고 있다고 SCMP는 설명했다. 이는 하수구나 쓰레기통에서 수거한 폐식용유를 불법적으로 정제해 다시 요리에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재생유는 각종 유해물질과 세균에 오염돼 소비자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지만 일부 업체들이 원료비 절감을 위해 이를 몰래 사용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훠궈집 매니저 샤오 씨가 나서서 해명했다. 그는 “장 씨가 모은 기름은 우리 식당에서 쓰려던 게 아니라, 폐식용유를 재활용하는 위생업체에 팔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장 씨도 직접 손으로 쓴 성명서를 발표했다. “온라인에 떠도는 영상과 관련해 이것은 제 개인적인 행동이며 훠궈집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힌다. 기름을 퍼낸 것은 제가 팔려고 한 것”이라고 적었다. 해당 지역 시장감독소 관계자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식당은 원래 폐식용유를 정식 허가받은 위생업체에 팔고 있었다고 한다. 장 씨가 이를 보고 버려진 기름을 모아서 같은 업체에 팔려고 했다는 설명이다. 시장감독 관계자는 “영상 속 직원은 식당에서 일한 지 일주일밖에 안 됐고, 두 번에 걸쳐 총 40위안(약 7800원)을 받았으며 이는 위챗 송금 기록으로 확인된다”며 “식당이 모은 기름을 요리에 다시 사용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은 중국 온라인에서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한 누리꾼은 “직원 개인의 행동으로 보인다. 만약 식당에서 기름을 재사용할 계획이었다면 애초에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옹호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은 “간단하다. 기름을 팔았다는 증거를 보여주면 된다. 그렇지 않으면 분명히 재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이 식당은 문을 닫아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번 사건은 중국에서 끊이지 않는 식품 안전 문제를 다시 한번 보여준다. 지난해 7월에는 화학물질과 연료를 운반하던 탱크로리가 제대로 청소되지 않은 채 식용유와 시럽 등을 운반해 논란이 일었다. 또한 2023년 6월에는 중국 대학 학생 식당에서 나온 밥에 쥐 머리가 들어있다는 영상이 퍼지면서 전국적인 분노를 불러일으켰고, 학교 급식 안전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기도 했다.
  • 김하성 애틀랜타로 전격 이적… 잦은 부상으로 인한 유리 몸 논란 떨칠까

    김하성 애틀랜타로 전격 이적… 잦은 부상으로 인한 유리 몸 논란 떨칠까

    “김하성과의 짧고 실망스러운(brief and disappointing) 계약은 끝났다.” 승부의 세계는 언제나 냉정했다. 선수 한 명에 천문학적인 돈이 오가는 ‘빅리그’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번엔 김하성(30)이 그 멍에를 썼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3시즌 골드글러브 수상자인 김하성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2일(한국시간) MLB닷컴과 두 구단은 김하성의 이적을 공개했다. 탬파베이는 올 시즌 팀 최고액 연봉을 받으면서도 부상으로 24경기밖에 뛰지 못한 김하성에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고, 애틀랜타는 “김하성은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가 열리는 3일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2021년 한국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를 떠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하며 빅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 자격으로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었다. MLB에서도 ‘스몰마켓’으로 손꼽히는 탬파베이는 그에게 팀 최고 수준인 2년 2900만 달러(약 403억 4000만원)를 약속하는 통 큰 투자를 했지만, 지난해 8월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종료하고 10월 수술을 받았던 김하성은 올해 7월 5일에야 탬파베이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주루 중 종아리를 다치면서 3경기를 쉬었고, 이후 두 차례 허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거듭 이탈했다.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 62승 75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5개 팀 중 4위에 머물고 있어 ‘가을 야구’ 가능성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 김하성 영입은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한 투자라는 분석이 나온다.  2026시즌 애틀랜타 잔류 여부는 계약 옵션에 따라 김하성이 선택할 수 있지만, 이미 시장에서 ‘유리 몸’의 낙인이 찍힌 상황이어서 잔여 경기에서 자신의 건재함부터 증명해야 할 처지다. 왼쪽 어깨 부상 후 마이너리그에서 재활해온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이르면 3일 피츠버그 파이리츠 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다저스 구단은 이날 “부상자 명단에 있던 김혜성과 투수 마이클 코펙을 (1군) 로스터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 “짧고 실망스러웠던 계약 끝났다”…김하성, 애틀랜타선 ‘유리 몸’ 이미지 지울까

    “짧고 실망스러웠던 계약 끝났다”…김하성, 애틀랜타선 ‘유리 몸’ 이미지 지울까

    “김하성과의 짧고 실망스러운(brief and disappointing) 계약은 끝났다.” 승부의 세계는 언제나 냉정했다. 선수 한 명에 천문학적인 돈이 오가는 ‘빅리그’에서는 더욱 그랬다. 이번엔 김하성(30)이 그 주인공이 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3시즌 골드글러브 수상자인 김하성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탬파베이 입장에선 사실상 방출이고, 올 시즌 내·외야진이 모두 붕괴된 애틀랜타는 팀 재건을 위한 ‘도박’이다. 2일(한국시간) MLB닷컴과 두 구단은 김하성의 이적을 공개했다. 탬파베이는 올 시즌 팀 최고액 연봉을 받으면서도 부상으로 24경기밖에 뛰지 않은 김하성에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고, 애틀랜타는 “김하성은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가 열리는 3일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2021년 한국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를 떠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하며 빅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 자격으로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었다. MLB에서도 ‘스몰마켓’으로 손꼽히는 탬파베이는 그에게 팀 최고 수준인 2년 2900만 달러(약 403억 4000만원)를 약속하는 통 큰 투자를 했지만, 김하성은 지난 시즌 다친 어깨 탓에 7월 5일 탬파베이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주루 중 종아리를 다치면서 3경기를 쉬었고, 이후 두 차례 허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번 시즌 성적은 24경기 타율 0.214, 홈런 2개, 5타점이다. 김하성을 영입한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 62승 75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5개 팀 중 4위에 머물고 있어 ‘가을 야구’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어서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한 투자라는 분석이다. 탬파베이가 올 시즌 연봉 중 1100만 달러를 김하성에게 지급했고, 잔여 200만 달러는 애틀랜타가 부담한다. 2026시즌 애틀랜타 잔류 여부는 계약 옵션에 따라 김하성이 선택할 수 있지만, 이미 시장에서 ‘유리 몸’ 낙인이 찍힌 상황이어서 잔여 경기에서 그의 건재함부터 증명해야 할 처지다. 이번 이적으로 김하성은 2002~2003시즌 투수 봉중근 이후 22년 만에 한국인 애틀랜타 선수가 됐다. 한편 왼쪽 어깨 부상 후 마이너리그에서 재활해온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이르면 3일 피츠버그 파이리츠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다저스 구단은 이날 “부상자 명단에 있던 김혜성과 투수 마이클 코펙을 (1군)로스터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게임 넘어 교육·사회공헌 등으로 영역 확장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게임 넘어 교육·사회공헌 등으로 영역 확장

    국내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이하 ‘MMORPG’)을 대표하는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성공적인 게임을 넘어 교육과 사회공헌 등으로 영토를 확장하며 우리 사회 전반을 파고들고 있다. 이는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국내 게이머로부터 장기간 큰 사랑을 받아온 인기 게임의 높은 인지도를 발판 삼아 다양한 신규 게임을 출시 중인 넥슨의 지식재산권(이하 ‘IP’) 확장 전략이 빛을 발휘한 결과로 풀이된다. 2003년 4월 세계 최초 횡스크롤 MMORPG로 등장해 올해 서비스 22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6월 19일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인 후 PC방 점유율 25%(MMORPG 장르 1위, 종합 2위)를 달성하며 건재한 인기를 과시 중이다. 또 ‘메이플스토리M’ ‘메이플스토리 월드’ 등 동일 IP 기반의 다수 타이틀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메이플스토리’ 글로벌 서비스 역시 초현지화 전략에 힘입어 뚜렷한 지표 상승을 형성하고 있다. 넥슨은 더불어 ‘메이플스토리’의 IP 파워를 PC방, 테마파크, 프랜차이즈 축제, 식음료, 스포츠, 그리고 사회공헌 활동에 접목하는 등 게임을 넘어선 영역으로까지 적극 이용하며 많은 시선을 모으고 있다. 22년 지나도 멈추지 않는 성장, 이용자 만족도 높이는 대규모 업데이트에 나서올해 서비스 22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는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직후인 지난 6월 19일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 기준 PC방 점유율 25%(MMORPG 장르 1위, 종합 2위)를 달성하는 등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국민 MMORPG로서의 위상을 과시 중이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신규 직업 ‘렌’은 귀여운 외형과 쉬운 조작감을 바탕으로 많은 신규 및 복귀 이용자의 선택을 받고 있으며 ‘챌린저스 월드’ 등 원활한 적응과 빠른 성장을 돕는 다양한 여름 이벤트에 힘입어 많은 이용자가 게임에 잔류하고 캐릭터 육성을 이어가는 중이다. 앞서 ‘메이플스토리’를 꾸준히 즐겨왔던 기존 이용자층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게임 이용 과정에서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각종 게임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끊임없이 선보이고 신규 보스 몬스터를 비롯한 다채로운 도전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는 등의 풍성한 업데이트로 소위 방학 시즌을 일컬어 불리던 ‘성수기’에 국한되지 않는 ‘비수기’ 자체가 없는 게임으로 진화하는 양상이다.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메이플스토리’의 IP 파워‘메이플스토리’는 하나의 게임 서비스에서 나아가 프랜차이즈 파워를 보유한 IP로 성장했다. 지난 2016년 국내에서 처음 출시된 모바일 게임 ‘메이플스토리M’은 9년간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오며 넥슨의 대표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원작 ‘메이플스토리’의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시아’, ‘에릴’, ‘아이엘’ 등 독자적인 오리지널 캐릭터와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이며 ‘메이플스토리M’만의 고유한 재미를 구축해 왔다. 또한 서비스 지역을 글로벌로 확장해 북미, 대만, 중국, 싱가포르 등지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며 전 세계 누적 가입자 수 74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각 지역에 맞춘 운영과 콘텐츠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글로벌 라이브 게임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샌드박스형 창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지난 4월 글로벌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 이후 북미와 대만을 중심으로 전 세계 이용자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며 최고 동시 접속자 수 약 39만 명을 달성하고 크리에이터 누적 수익이 510억 원을 넘어서는 등 유의미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메이플스토리’는 또한 서구권 시장에서도 ‘하이퍼로컬라이제이션(초현지화)’ 전략 아래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개발팀 주도로 개별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최근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여 동시 접속자 수치가 크게 상승한 바 있다. ‘메이플스토리’ IP는 장기간 전국적 인지도를 높여온 만큼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넥슨은 10월 서울 강남에 ‘메이플스토리’ 테마 상설 PC방 ‘메이플 아지트’를 오픈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잠실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내 약 600평 규모의 메이플스토리 테마존 ‘메이플 아일랜드’를 개장할 계획이다. 지난 6월에는 kt wiz 프로야구단과 협업해 ‘메이플스토리’ 브랜드데이 경기를 선보이며 유니폼 3종을 비롯한 협업 한정 굿즈를 출시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제주에 위치한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운영 중인 ‘카페 메이플스토리’는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를 활용한 개성 있는 식음료 및 굿즈에 힘입어 오픈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2만 2000명을 기록했다. 메이플스토리 공식 온라인 스토어 ‘메이플스토어’에서는 ‘메이플스토리’ 게임 속 자신의 캐릭터를 실물 굿즈로 제작할 수 있는 초개인화 제품 제작 서비스 ‘마이 메이플스토리 랩스’와 공식 어셋을 활용한 커스터마이징 굿즈 제작 서비스 ‘마이 메이플스토리 커스텀 스튜디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게임 속 경험을 현실로 확장하는 300여 개의 ‘메이플스토리’ IP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개최된 ‘메이플스토리’ IP 축제 ‘메이플 콘(MAPLE CON)’은 ‘메이플스토리’, ‘메이플스토리M’, ‘메이플스토리 월드’, ‘헬로메이플’, ‘마이 메이플스토리’ 등 IP 전체를 활용한 콘셉트로 조화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3일간 1만 명의 방문객 규모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넥슨재단, 놀이 문화로서의 ‘메이플스토리’ 대중성 살려 사회공헌에도 접목넥슨의 사회공헌 사업을 운영하는 넥슨재단도 ‘메이플스토리’ IP의 대중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게임 아이템 판매 수익금으로 청각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외부 장치 교체를 지원하는 ‘소리 나눔 프로젝트’에 ‘메이플스토리’ 이용자 35만 명이 동참하며 청각장애 어린이와 청소년 총 67명을 지원했다. 더불어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해 청각 장애 어린이의 언어 재활 치료를 돕는 교구 ‘소리친구 예티’와 청각장애 이해 교육 애니메이션 ‘마법달팽이 와우’ 제작 및 배포로 전반적인 장애 인식 개선에 나섰다. 또 넥슨재단은 넥슨코리아, 컴퓨팅교사협회와 함께 ‘메이플스토리’의 아바타, 맵, 몬스터, 미니게임 등 다양한 게임 환경 요소를 활용하여 더욱 쉽고 재미있게 기초 코딩 원리를 학습할 수 있는 ‘헬로메이플’을 운영 중이다. ‘헬로메이플’은 ‘게이미피케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코딩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게임의 작용 원리와 사고과정을 접목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실제로 ‘헬로메이플’은 2024년 9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출시 이후 국내 공교육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헬로메이플’의 교육적 활용 방안을 연구하고자 하는 현직 교사와 강사가 전국적으로 3천 명 이상 양성되었다. ‘헬로메이플’은 앞으로도 전국 시도교육청 및 공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코딩 교육의 대중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어린이의 놀 권리 및 건강권 항샹을 위한 공공형 놀이터 조성 사업 ‘단풍잎 놀이터’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경기도 성남시에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주황버섯’ 콘셉트의 ‘단풍잎 놀이터’ 1호를, 지난 4월에는 경기도 의정부시에 ‘돌의 정령’ 콘셉트의 ‘단풍잎 놀이터’ 2호를 개장했으며 최근에는 서울특별시 광진구에 위치한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단풍잎 놀이터’ 3호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풍잎 놀이터’는 어린이 참여형 놀이터로, 지역 어린이들로 구성된 ’단풍잎 용사단‘이 디자인 과정에 참여해 놀이 환경의 실질적 개선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단풍잎 놀이터’ 조성에 참여한 ‘단풍잎 용사단’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및 사후 설문조사에서는 놀이터 이용 만족도 점수가 9.1점으로 기존 놀이터 만족도 대비 약 3배 상승했으며 “해당 놀이터에서 놀고 싶다”는 긍정 응답이 81%p 증가하는 등 높은 호응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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