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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크의 기적… 야구 불모지 라오스에 야구장 세웠다

    헐크의 기적… 야구 불모지 라오스에 야구장 세웠다

    야구장 짓고 허물기 반복… 새달 완공 라오스 선수들 광주서 전지훈련 마쳐 선수들 한국 라면 좋아해 인기 후원품 “재단 통해 많은 분들 기부 동참해주길”“어린 친구들이 밤만 되면 배고파서 라면을 한 박스씩 해치운다. 그걸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참 흐뭇하다.” ‘헐크’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은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의 전지훈련을 끝내고 30일 귀국한 라오스 아마 야구팀 ‘라오제이브러더스’ 선수 19명과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구단주지만 라오스를 자주 오가지 못한 미안함에 훈련장에서 같이 뛰었다. 이번 전지훈련은 지난 9월 문재인 대통령의 라오스 방문 때 이뤄진 양국 스포츠 교류협력의 일환이다. 당시 양국 정상이 현지의 야구 전도사로 유명한 이 전 감독을 대화의 주제로 올렸고 그 자리에 이 전 감독도 특별 초대된 결과였다. 라오스 선수들은 한국의 프로 구장에서 훈련하는 경험뿐 아니라 광주일고 야구부와도 공동 훈련을 했다. 특히 라오스 선수들이 한국 라면을 좋아한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최고 인기 후원품이 됐다. 이 전 감독은 3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5년간 지지부진했던 라오스 야구장 건립도 오는 12월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도 “야구 불모지인 라오스에서 야구단을 운영하는 건 결코 쉽지 않다”고 그동안 묵은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돈도 부족했고 전문 기술자가 없다 보니 제대로 짓지 못해 허물고 다시 짓고를 반복하면서 포기하고 싶을 때가 너무 많았다”고 입을 뗐지만 “그래도 현지 선수들에게 제대로 된 야구장을 지어 주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컸다”고 말했다. 야구장은 라오스 정부로부터 무상 제공받은 6만 9420㎡(약 2만 1000평) 부지와 DGB대구은행 기부금 3억원, 이 전 감독의 사재와 개인 후원 등으로 마련한 6억원으로 건립됐다. 라오스에서 맨바닥부터 야구를 전파해 온 이 전 감독의 노력은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에 라오제이브러더스가 라오스 국가대표팀으로 처음 출전했고 올해 야구단 선수 한 명은 이 전 감독의 후원으로 학업을 이어 가 라오스 최고 명문인 동덕국립대 영문과에 수석 입학했다. 이 전 감독이 라오스를 처음 알게 된 건 SK 감독 시절인 2013년이었다. 이 전 감독은 “당시 라오제이브러더스의 재능기부 요청을 받은 게 첫 인연이었다”면서 “거절 못하고 나중에 한번 가겠다고 둘러대다 언제 올 거냐는 끈질긴 독촉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그때부터 이 전 감독은 SK 선수들이 버린 유니폼과 운동화 등 야구용품들에 주목해 쓸 만한 물건들을 수거해 라오스에 보내기 시작했다. 그렇게 인연을 키우던 이 전 감독은 2014시즌 후 계약이 종료된 뒤 “라오스에 재능기부하기로 해놓고 왜 가지 않냐”는 아내의 말에 곧바로 라오스로 떠났다. 스스로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받아들인 새로운 도전이다. 이 전 감독은 “라오스 야구 발전을 위해 그동안 선수, 감독 시절 모은 수억원을 쏟아붓고 있지만 많이 부족하다”며 “헐크파운데이션 재단을 통해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20년 푸른 피 에이스 박수 받을 때 떠난다…배영수다운 ‘마무리’

    20년 푸른 피 에이스 박수 받을 때 떠난다…배영수다운 ‘마무리’

    8번째 우승 반지 낀 직후 은퇴 의사 두산 플레잉 코치 제안… “쉬고 싶어”배영수(38·두산 베어스)가 마운드에서 물러난다.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까지 한 묶음으로 우승한 지금이 떠나기에 가장 좋은 때라고 판단했다. 두산은 29일 “배영수가 김태형 감독에게 은퇴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2000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1차 지명을 받고 데뷔한 배영수는 올 시즌까지 20년 투수로 뛰며 프로 통산 499경기 138승 122패 3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다. 2004년에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에 올랐다. 2015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고 올 시즌 두산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배영수는 지난 26일 열렸던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11-9로 앞선 연장 10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판해 마지막 두 개의 아웃카운트를 삼진과 땅볼로 잡으며 가장 멋진 피날레를 장식했다. 배영수는 4차전 등판으로 한국시리즈 최고령(38세 5개월 22일) 세이브, 최다 등판(25경기), 한국시리즈 최다 우승(8회) 타이 기록도 세웠다. 배영수는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기자들과 만나 “8번째 우승 반지다. 현역 중에 제일 많은 기록이고 누가 못 깨니까 너무 좋다. 지금까지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이 한국시리즈 마지막 투수였는데 그럴 수 있게 하늘에서 도와주신 것 같다”고 했었다. 그리고 박수 받을 때 떠난다는 확실한 마무리도 지었다. 두산은 배영수에게 플레잉코치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배영수는 “지금은 그냥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푹 쉬고 싶다”면서 “떠날 때는 미련 없이, 마무리도 ‘배영수답게’ 확실하게”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다이아가 640개, 토론토 랩터스 챔피언 반지 무거워 끼지도 못할 듯

    다이아가 640개, 토론토 랩터스 챔피언 반지 무거워 끼지도 못할 듯

    2018~19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에 오른 토론토 랩터스 선수들이 무려 640개 이상의 다이아몬드가 알알이 박힌 우승 반지를 끼었다. 지난 24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홈 경기를 관전한 슈퍼 팬 나브 바티아까지 이 반지를 끼는 영광을 누린다. 물론 역대 어느 NBA 우승 선수들은 물론 미국의 4대 프로 스포츠 우승 팀 선수들도 경험하지 못한 다이아몬드 갯수다. 저유명한 CN 타워를 비롯한 토론토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리그 우승 트로피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 문양이 들어간다. 여기에 팀 유니폼 로고에다 주문 제작된 바게트 다이아몬드가 알알이 들어간다. 랩터스 선수들은 이번 주초 세리머니를 갖고 우승 반지를 구단으로부터 전달 받았다. 벌써 포워드 서지 이바카를 비롯해 랩터스 선수들의 자랑질이 시작됐다. 여기에 유명한 팬이자 구단의 글로벌 친선대사인 래퍼 드레이크마저 양 손 모두에 반지를 낀 채 우쭐댔다. 한 눈에 봐도 도저히 반지를 끼고 다닐 수 없을 만큼 무거워 보인다. 연초에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을 여섯 번째로 우승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다이아몬드 283개를 박아 기쁨을 표현했는데 그것을 훨씬 뛰어넘었다. 2011년 댈러스 매버릭스의 구단주 마크 큐반이 일간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챔피언 반지의 효능은 “끝났다”고 나름 내다봤는데 현실은 그의 전망과 완전히 다르게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언제부터 이렇게 우승 반지를 갖고 돈잔치를 벌였을까? 야구에서는 1922년 월드시리즈에서 뉴욕 자이언츠가 양키스에 4연승을 거두면서였다. NFL 슈퍼볼이 처음 시작했던 1967년에는 캔자스시티 칩스의 우승 반지 한가운데 다이아몬드가 딱 하나 박혀 있었다.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는 1927년 오타와 세내터스가 보스턴 브루인스를 물리쳤을 때 처음 반지가 제작됐다. NBA에서는 1947년에 시작됐다. 우승 반지를 이렇게 호화판으로 제작하는 것은 미국만의 전통이기도 하다. 개별 선수가 아니라 선수단 전원에게 주어지기에 집단이 이룬 성취를 상징한다. 세 차례나 슈퍼볼 우승을 경험한 제리 라이스는 “그 반지야말로 우리가 경기를 하는 이유였다”고 말했던 것은 유명한 일화다. 이들 우승 반지는 나중에 선수들이 생활고나 건강에 문제가 있을 때 좋은 밑천이 되기도 한다. 카림 압둘 자바가 대표적인 사례. 연초 자신이 갖고 있던 챔피언 반지 6개 가운데 넷을 경매에 내놓아 그 중 가장 많게는 하나에 40만 달러를 받아냈다. 그런데 영국에서는 왜 흔치 않은 일이 됐을까? 영국에서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100회 출전과 같은 일을 했을 때 트로피를 주는 일이 있지만 미국처럼 개별 리그를 제패했다고 모든 선수에게 챔피언 반지를 돌리지 않는다. 우승의 값어치를 그렇게 매기는 게 우스꽝스러워 보인다는 문화적 자부심 때문인지도 모른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리버풀녀’ 정유나, 리버풀 저지 입고 ‘38인치 애플힙 과시’

    [포토] ‘리버풀녀’ 정유나, 리버풀 저지 입고 ‘38인치 애플힙 과시’

    ‘리버풀녀’ 정유나가 최근 발리의 한 리조트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완벽한 S라인을 소유하고 있는 정유나는 이번 촬영에서도 특유의 탄력 넘치는 피부와 38인치 애플힙을 과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유나는 ‘리버풀녀’라는 애칭에 걸맞게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유명 구단인 리버풀의 저지를 입고 섹시미를 뽐내고 있다. 저지의 주인공은 팀의 주 공격수인 이집트 국가 대표 모하메드 살라다. 전에는 은퇴한 스티븐 제라드의 유니폼을 입고 리버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44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정유나는 자신의 SNS에 리버풀과 관련된 게시물을 자주 올리며 ‘리버풀녀’란 애칭을 갖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차붐’과 한국인 유럽 최다골 타이, BBC 맨 오브 더 매치

    손흥민 ‘차붐’과 한국인 유럽 최다골 타이, BBC 맨 오브 더 매치

    손흥민(27·토트넘)이 드디어 ‘차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16분과 44분 연이어 골망을 출렁여 유럽 프로축구 1부리그 통산 121호 골째를 기록, 차범근 전 감독의 유럽 프로축구 한국인 최다 골 기록과 같아졌다. 2010~11시즌 독일 함부르크 소속으로 유럽 1부리그에 데뷔한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세 시즌 동안 20골을 터뜨렸고, 2013~14시즌부터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두 시즌 동안 29골을 기록했다. 2015~16시즌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첫 시즌을 빼곤 매년 20골 안팎을 넣으며 모두 72골을 기록했다.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해 최근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상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차전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두 경기 연속 골 맛을 본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전체 득점을 5골(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골·챔피언스리그 3골)로 늘렸다. 영국 BBC는 그를 맨 오브 더 매치(MOM)로 뽑으며 팀 내 어떤 다른 선수보다 안방에서 많은 득점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그의 활약 덕에 토트넘은 5-0으로 완승,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맛봤다. 토트넘은 이날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3-2로 따돌리고 3연승을 달린 뮌헨(승점 9)에 이어 B조 2위(승점 4)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잉글랜드)에 이어 준우승한 토트넘은 이번 시즌 1무 1패에 그쳐 위기를 겪었으나 손흥민을 비롯한 공격진의 폭발력이 살아나며 완벽하게 되살아났다. 해리 케인을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손흥민-델리 알리-에릭 라멜라로 2선을 꾸린 토트넘은 초반부터 빠른 움직임으로 골문을 위협해 경기 시작 9분 만에 라멜라의 오른쪽 코너킥을 골 지역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뛰어 공간을 확보한 케인이 정확한 헤딩으로 첫 골을 넣었다. 7분 뒤엔 손흥민이 라멜라가 오른쪽 크로스를 올린 것을 골 지역 왼쪽으로 재빨리 뛰어들어 공을 골문 안에 밀어 넣었다. 전반 44분 손흥민은 탕기 은돔벨레의 패스를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마무리해 토트넘의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후반 12분엔 라멜라가 세르주 오리에의 낮은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절묘한 터치로 확보한 뒤 주저앉으며 왼발 슛을 꽂았고, 18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슛을 날린 것이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가 아깝게 해트트릭을 놓친 손흥민은 후반 23분 홈 팬들의 기립박수 속에 에릭 다이어와 교체됐다. 후반 27분 케인의 다섯 번째 골이 토트넘의 완승을 매조졌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AIA생명, 걸으면서 ‘건강과 보험 보장’ 동시에 챙기자

    AIA생명(대표이사: 차태진)이 자사 건강관리 프로그램 ‘AIA 바이탈리티’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출시한 ‘AIA 바이탈리티 다이렉트’ 플랫폼이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순항하고 있다. AIA생명은 지난달 9일 모바일 이용을 선호하는 고객 트렌드를 반영해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셀프 보험 가입 플랫폼 ‘AIA 바이탈리티 다이렉트’를 오픈했다. 다이렉트 플랫폼은 보험 상품 가입 시 요구되는 데이터 입력을 최소화하고 간편 청약 프로세스를 도입해 복잡한 가입 절차를 간편화했으며, 공인인증서 기반의 본인 인증을 탈피하고 카카오페이를 통한 보험료 납입 기능을 탑재하는 등 젊은 층들을 위한 편의 기능을 적극 도입했다. 더불어 다이렉트 플랫폼 오픈을 맞이해 선보인 두 개의 신규 보험 상품에 대한 반응 또한 긍정적이다. 청약 과정을 3단계로 줄인 빠르고 간편한 장해 보험 ‘(무)퍼플휴일 교통재해장해보험’은 연령에 상관없이 저렴한 보험료(남자: 2500원, 여자: 1600원/연납)로 휴일 발생 교통재해로 인한 사고를 보장한다. 1년 만기 소액보험으로 부담이 없고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무)건강할수록 할인받는 암보험’은 이미 ‘AIA 바이탈리티 X T건강습관’ 앱을 통해 미션을 달성, 리워드를 경험한 합리적인 젊은 고객층을 타겟으로 한 다이렉트 전용 바이탈리티 통합형 상품이다. 2030 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암 보장에 초점을 맞춘 이 보험은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평생보장 상품으로, 바이탈리티 초년도 선할인 5%가 적용되며 이후 바이탈리티 등급에 따라 최대 20%까지 보험료가 할인된다. AIA생명은 바이탈리티 서비스 출시 1주년 및 다이렉트 플랫폼 오픈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AIA 바이탈리티 X T건강습관’ 앱을 통해 바이탈리티 다이렉트 이벤트 페이지를 접속한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토트넘 경기 티켓과 영국 왕복 티켓, 토트넘 유니폼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했다. 손익준 AIA생명 바이탈리티&디지털부문장은 “다이렉트 플랫폼을 통해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젊은 고객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1주년을 맞은 ‘AIA 바이탈리티’는 걷기 운동 등을 통해 건강관리 주간 미션을 달성하면 멤버십 등급에 따라 보험료 및 통신요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AIA 바이탈리티 X T건강습관’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콩시위, NBA 말할 상황 아냐”...르브론 제임스에 성난 홍콩

    “홍콩시위, NBA 말할 상황 아냐”...르브론 제임스에 성난 홍콩

    지난 15일 홍콩 시내에 모인 반(反)중국 시위대들이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저지(유니폼)를 발로 밟고 불태웠다. 최근 NBA 휴스턴 로키츠의 대릴 모리 단장이 홍콩 시위를 지지했다가 중국의 보이콧에 부딪치는 등 수난을 당한 가운데 제임스가 “정치 얘기를 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자 홍콩 시민들이 크게 실망감을 나타낸 것이다. 홍콩에서 농구 관련 사이트를 운영하는 웹디자이너 제임스 로는 AP통신에 “주말마다 시위에 나오는 학생들이 경찰의 최루탄을 맞고 심지어 실탄을 맞기도 했다”면서 “그런데 그 사람(제임스)은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한다. 우리로서는 용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중국은 앞서 홍콩 사태 관련 발언을 문제 삼아 NBA 시범경기 생중계를 거부했다가 재개하기로 했다. 중국인들의 화를 불러 일으킨 휴스턴 로키츠 경기만 제외하는 선에서 중계를 재개하는 등 사태가 일단락되는 것 같았지만 불똥은 NBA 최고 스타 플레이어에게로 튀었다. 제임스는 15일(현지시간) 미 로스앤젤레스에서 시범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모리 단장이 홍콩 시위 상황을 잘 모르는 상태였을 것”이라며 “트위터를 조심해야 한다”고 신중론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정치 얘기는 항상 조심해야 한다”면서 “홍콩 시위에 대해서는 NBA 선수들이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는 있지만 발언이 미칠 파장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홍콩 시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낸 것이다.이날 시위에는 다양한 NBA 유니폼을 입은 홍콩 젊은이들이 나와 제임스의 발언을 규탄했다. 일부 팬들은 과거 NBA 흑인 선수들이 인종 차별에 저항했던 사례를 예로 들며 제임스의 인식이 이중잣대나 다름 없다고 비판했다. 시위에 참석한 한 회사원은 “NBA 선수들이 과거에 ‘흑인의 목숨도 중요하다’고 했던 발언을 기억하느냐”며 “마찬가지로 홍콩의 목숨도 중요하다”고 성토했다. 일각에서는 NBA의 최대 시장 가운데 하나인 중국을 의식한 발언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마케팅 디렉터인 아론 리는 “제임스가 중국 편을 든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소리”라며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겠느냐. 그는 금전적으로 정직하려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김일성경기장 라커룸에 걸린 대한민국 유니폼

    김일성경기장 라커룸에 걸린 대한민국 유니폼

    15일 평양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월드컵 2차예선 남북 대표팀 경기를 앞두고 대표팀 선수들이 입을 유니폼이 김일성경기장 라커룸에 나란히 걸려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미제’ 나이키 스폰서… 남북 선수 유니폼 교환도 못해

    ‘미제’ 나이키 스폰서… 남북 선수 유니폼 교환도 못해

    AFC “무관중 경기 사전조율 없었다 홈경기는 주최국 권리… 문제 못 삼아” 경기감독관→AFC→축구협회→언론 지하 조직보다 복잡하게 ‘문자 중계’ 북측 “경기영상 녹화본으로 제공”응원단은 없었다. 생중계도 없었다. 득점도 없었다. 경기를 마친 뒤 유니폼 교환조차 없었다. 29년 만에 평양에서 열린 남북 축구 경기는 여러모로 결핍된 남북 관계를 압축해서 보여 주는 블랙코미디였다. 15일 평양에서 열린 남북전은 29년 만에 열리는 남북 축구경기라 큰 기대를 모았지만 북측에서 남측 응원단과 취재진 입국을 거부하면서 파행을 겪기 시작했다. 북측이 생중계를 거부한 데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반입도 허락하지 않으면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심지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도 관련 기기를 모두 주중 한국대사관에 남겨 놓고 북한으로 가야 했다. 생중계를 하지 않는 것 역시 전례가 없는 일이었다. 월드컵 예선이 TV 중계가 시작된 이후 현장 중계가 되지 않은 건 1985년 3월 2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린 1986년 멕시코월드컵 예선 이후 34년 만이다. 당시 네팔 현지의 위성 송출 상황이 좋지 않은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중계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순전히 북한에서 생중계를 거부했기 때문이었다. 북측은 대신 경기 영상을 녹화본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경기 과정 역시 지하조직보다도 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키르기스스탄 출신이라 유심 카드를 이용해 자유롭게 인터넷을 사용하는 AFC 경기감독관이 AFC 본부에 득점과 선수 교체, 경고 등을 알리면 AFC가 축구협회에 알려주고 이를 다시 언론에 문자메시지로 중계했다. 그나마도 경기를 시작하고 20분 넘게 지나서야 ‘전반전 시작’이란 짤막한 내용을 전달받는 식이었다. 전반전에 양팀 선수들이 충돌했다는 내용 역시 왜, 어떻게 된 일인지 알 방법이 없었다. 5만석 규모인 김일성경기장을 가득 메운 평양 시민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하지만 경기 시작까지도 관중이 아무도 들어오지 않으면서 결과적으로 남북 모두 공정하게 경기를 치르게 됐다. 생중계도 거부하면서 깜깜이에 무관중이라는 유례없는 경기였다. 이날 무관중 경기는 AFC조차도 “사전 조율된 사항이 아니다”라고 할 만큼 예상하지 못한 돌발상황이었다. AFC는 “입장권 판매 등 홈경기의 마케팅 권리는 주최국 축구협회가 가지고 있어 AFC에서 문제 삼을 수 없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축구경기를 마친 뒤 양팀 선수들이 유니폼을 교환하는 오랜 전통조차 지킬 수 없었다. 애초에 축구협회는 출국 전 선수들에게 유니폼을 교환하지 말라고 교육시켰다. 한국대표팀의 유니폼 스폰서가 미국 제품인 나이키라서 자칫 유니폼 교환이 유엔 대북제재를 위반할 소지가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이날 경기는 남자축구로는 1990년 10월 11일 열렸던 남북 친선경기 이후 29년 만에 열린 평양 경기였다. 당시엔 남측 선수단을 환영하기 위해 평양 시민들이 거리를 가득 메웠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예선에선 남북이 같은 조에 속했지만 남북 관계 경색으로 인해 기회를 놓쳤다. 당시 2008년 3월 26일 월드컵 3차 예선 경기와 같은 해 9월 10일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모두 상하이에서 열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황당했던 ‘평양 원정’ 0-0 무승부

    황당했던 ‘평양 원정’ 0-0 무승부

    월드컵 亞 2차 예선… 승점 1점 챙겨29년 만에 북한 평양에서 열린 남북 축구 대결이 0-0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전만 해도 체육교류를 통해 냉랭해진 남북 관계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기대가 컸지만 결국 경기는 남측 응원단과 취재진은 물론이고 북측 응원단조차 없는 텅 빈 경기장에서 열렸다. 유엔 대북제재를 우려해 경기를 마친 뒤 유니폼 교환조차 없었다 축구 대표팀은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 북한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승점 1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북한 역시 14년 동안 이어진 안방 불패 기록을 이어 가게 됐다. 남자축구 대표팀이 평양에서 경기를 한 것은 1990년 남북친선경기 이후 29년 만이다. 여러모로 유례없는 경기였다. 북측이 남측 응원단과 취재진 입국을 거부하면서 5만석 규모 김일성경기장에서 일방적인 북측 응원단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북측이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사전 조율도 전혀 없이 갑작스레 ‘자발적 무관중 경기’를 선택하면서 이날 경기는 생방송도 없고 관중도 없는 유례없는 경기로 축구사에 특이한 기록을 남기게 됐다. 생방송이 불가능한 데다 김일성경기장 인터넷 연결 상황도 여의치 않아 경기 상황을 알리는 데도 애를 먹었다. 키르기스스탄 출신이라 스마트폰 사용이 자유로운 AFC 경기감독관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AFC 본부로 경기 진행 상황을 알리면 AFC 본부는 득점, 선수교체, 경고 등을 취합해 대한축구협회에 전달하는 다단계 과정을 거쳤다. 이와 별도로 현지에 파견한 축구협회 직원이 AFC 경기감독관에게서 휴대전화 통화로 경기상황을 전달받은 뒤 이메일로 축구협회에 전달했지만 전달 속도는 AFC를 통한 것보다도 더 느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평양 원정 떠나는 벤투호 수칙 1호 “가져간 것 그대로 되가져오기”

    평양 원정 떠나는 벤투호 수칙 1호 “가져간 것 그대로 되가져오기”

    1990년 10월 11일 남북통일 축구대회 이후 29년 만에 평양을 찾는 태극 전사들은 승점 3과 더불어 반드시 챙겨야 할 숙제를 안고 있다. 바로 ‘왔던 흔적 지우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3일 오후 인천공항을 떠나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 받은 뒤 14일 오후 평양에 도착해 15일 오후 5시 30분 김일성종합경기장에서 북한 대표팀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3차전을 치른다. 벤투호 태극전사들은 평양 원정을 앞두고 대한축구협회로부터 반드시 지켜야 할 행동 수칙 교육을 받았는데 유엔(UN)의 대북제재를 준수하기 위해 ‘가져간 그대로 가져 나오기’를 재차 다짐 받았다. 이번 원정에는 대표팀 선수 25명과 코칭 스태프, 정몽규 축구협회장을 비롯한 30명의 지원 스태프까지 모두 55명이 직항로라면 2~3시간 걸리는 거리를 1박 2일에 걸쳐 이동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3일 “대북제재와 관련해 지켜야 할 수칙이 많다”며 “북한에 반입하는 소지품에도 제약이 따른다. 미국산 노트북 등은 가져가지 말도록 했다. 더불어 국내에서 가져나가는 물품은 그대로 다시 가져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표팀 선수들이 착용하는 유니폼과 트레이닝복이 모두 미국 브랜드 나이키 제품인 점에 신경이 쓰인다. 이 관계자는 “선수들이 입는 옷들이 나이키 제품이라 북한에 놔두고 오면 안 된다”며 “선수들에게 유니폼과 트레이닝복은 물론 양말 등 개인 물품까지 잘 간수하도록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9월 원정 때도 터키에서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이동할 때 한 선수가 트레이닝복을 호텔에 두고 나왔다”며 “선수들도 일괄적으로 지급되는 용품을 깜빡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는 잘 챙겨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주지시켰다”고 덧붙였다. 휴대전화는 베이징 주재 한국대사관에 일괄적으로 맡겨야 한다. 다만 디지털카메라는 들고 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평양 원정에는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 조리장도 동참해 2박 3일 동안 태극전사들의 식사를 책임질 예정이어서 눈길이 간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평양 숙소에서 제공되는 음식도 있지만 선수들이 주로 먹을 음식은 조리장이 직접 준비할 예정”이라며 “김치와 밑반찬들은 챙겨가고 채소 등 식자재는 현지에서 조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류, 남을까 떠날까

    류, 남을까 떠날까

    FA 시장서 투수 ‘빅3’로 꼽혀 성적 호재… 부상 ·나이는 약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유니폼을 벗을까. 다저스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최종 5차전을 3-7로 내주면서 류현진은 올 시즌을 허망하게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선발 워커 뷸러(25)가 6과3분의2이닝 동안 117구 1실점으로 혼신투를 펼치고 홈런 등 타선까지 터져 3-1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듯했다. 그러나 7회 투입된 클레이턴 커쇼(31)가 8회 연타석 홈런을 내주며 동점을, 조 켈리(31)가 10회 만루 홈런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해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퇴장했다. 이제 관심은 류현진의 행보에 쏠리고 있다. 메이저리그의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류현진이 스토브리그의 영입 전쟁에 공식 등판하며 잔류와 이적을 둘러싼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될 전망이다. 현지 매체들은 류현진을 올 시즌 FA 투수 ‘빅3’로 꼽는 분위기다. MLB닷컴은 최근 류현진에 대해 FA 순위 전체 5위, 투수 2위로 평가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메이저리그 단장 출신인 칼럼니스트 짐 보든을 인용해 FA 전체 3위로 봤다. 류현진은 다저스와의 계약 기간이 끝난 지난해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여 FA 재수를 택했다. 그리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7년째인 올 시즌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의 성적을 남겼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선 메이저리그 전체 1위라는 발자취도 남겼다. 미국 ESPN은 FA 규정상 다시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할 수 없는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장기계약보다는 단기계약을 제시할 것이라고 점쳤다. 빅리그 투수로서의 브랜드파워와 현 기량 등을 볼 때 러브콜이 적지 않겠지만 류현진의 부상 이력이나 나이 등이 약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류현진은 이날 포스트시즌 최종전 종료 후 현지 기자들과 만나 “나를 인정해 주는 팀과 전력이 좋은 팀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저스를 떠날 수도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류현진의 대리인인 스콧 보라스는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의 FA 계약으로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가장 큰 규모인 7년간 1억 3000만 달러를 성사시킨 바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KBO서 뛰는 서폴드·다익손, 새달엔 적으로

    KBO서 뛰는 서폴드·다익손, 새달엔 적으로

    서폴드, 한화 에이스… 다익손 롯데서 부진올해 한국프로야구(KBO) 무대에서 활약한 워윅 서폴드(29·한화 이글스)와 브록 다익손(25·롯데 자이언츠)이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맞대결을 벌인다. 11월에 열리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한국과 함께 C조에 속한 호주, 캐나다, 쿠바가 9일(한국시간) 대회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서폴드와 다익손은 각각 호주 대표팀과 캐나다 대표팀에 선발됐다. 2011년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트레비스 블랙클리(37)도 호주 대표팀에 승선했다. 서폴드는 올해 한화에서 12승11패 평균자책점 3.51로 채드 벨(30)과 함께 원투펀치 역할을 소화했다. 서폴드는 192와 3분의1이닝을 던지며 조쉬 린드블럼(32·두산 베어스·194와 3분의2이닝)의 뒤를 잇는 이닝이터의 면모를 선보였다. 전반기에는 6승9패 평균자책점 4.42로 부진했지만 후반기 6승2패 평균자책점 1.85의 성적을 보이며 에이스로 거듭났다. 올해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다익손은 6월에 롯데로 팀을 옮겨 시즌을 마감했다. 올해 거둔 성적은 29경기 6승10패 평균자책점 4.34로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걸려 있다. 한국은 프리미어12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한국·일본·대만·호주) 가운데 자동 진출권을 획득한 개최국 일본을 제외하고 최고 성적을 내야 올림픽에 직행할 수 있다. 대표팀은 새달 6일 호주전을 시작으로 7일 캐나다전, 8일 쿠바전을 치른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여기는 동남아] 불치병 걸린 7세 소년, ‘소방관’ 꿈 이룬 사연

    [여기는 동남아] 불치병 걸린 7세 소년, ‘소방관’ 꿈 이룬 사연

    '소방관'이 꿈이었던 불치병 7세 소년이 죽음을 앞두고 꿈을 이루었다. 말레이시아 현지 매체 리따 하리안은 6일 ‘산재성 내재성 뇌교종(DIPG)으로 불리는 희소 뇌종양을 앓고 있는 아하마드 다니엘(7)의 사연을 소개했다. 다니엘이 앓고 있는 DIPG는 뇌에 생긴 종양으로 심각한 신경 장애를 보이는 불치병이다. 먹지도,말하지도, 몸을 가누기도 힘들게 되며, 발병 후 18개월 이내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로선 마땅한 치료법이 없다. 다니엘은 지난 3월부터 몸에 이상 증세가 나타났고, 상황은 빠르게 악화되었다. 병원에서 DIPG 진단을 받은 후 별다른 치료법이 없어 5월부터 자택에서 약물 치료만 이어가고 있다. 다니엘의 형은 지난해 박테리아 폐 감염으로 사망했다. 두 아들을 모두 잃을 위기에 처한 부모는 “아들이 회복될 가망성이 없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아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전했다. 다니엘은 병이 더욱 악화되기 전에 자신의 꿈을 이루고 싶었다. 다름 아닌 ‘소방관’이 되어 보는 것. 그의 안타까운 소식은 말레이시아 소방구조국에 전달되었다. 소방국장 모하마드는 “늦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소년의 특별한 소원을 들어주어야 한다”면서 행동에 나섰다. 소방국장의 지휘 하에 소방대원들은 구급차를 몰고 다니엘을 찾았다. 다니엘에게 소방대원 유니폼을 입히고 차량에 태웠다. 다니엘은 마침내 의젓한 소방대원의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소방국장은 “소년의 부모 심정을 알 것 같다”면서 “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전했다. 현재 다니엘은 몸을 움직이지도 말을 할 수도 없는 상태다. 하지만 짧은 순간이나마 자신의 꿈을 이루는 순간을 만끽했다. 이종실 호치민(베트남)통신원 jongsil74@naver.com
  • 대한항공 승무원 ‘50년 역사’ 유니폼 11종 입고 서비스

    대한항공 승무원 ‘50년 역사’ 유니폼 11종 입고 서비스

    2일 대한항공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인천에서 베트남 호찌민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역대 승무원 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한공은 다음달 6일까지 역대 유니폼 11종을 동시에 입고 근무하는 행사를 한다. 국제선은 호찌민을 비롯해 로스앤젤레스·도쿄·베이징·홍콩·싱가포르·파리·시드니, 국내선은 김포~부산, 제주 노선 등이다. 호찌민 공항사진기자단
  • [포토] 대한항공 역대 유니폼

    [포토] 대한항공 역대 유니폼

    2일 오후 대한항공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한항공 현직 승무원들과 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 동우회(KASA) 소속 회원들이 역대 유니폼을 입고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고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객실 승무원들이 역대 유니폼 11종을 동시에 입고 근무하는 행사를 내달 6일까지 실시한다. 승무원들이 ‘역대 유니폼’ 을 입고 근무하게 될 국제선 노선은 호찌민을 비롯, LA, 도쿄, 베이징, 홍콩, 싱가포르, 파리, 시드니 등 이며, 국내선은 김포~부산, 김포~제주 노선 등이다. 영종도·공항사진기자단
  • ‘도쿄올림픽 욱일기 금지’에 한목소리 못 낸 국회

    ‘도쿄올림픽 욱일기 금지’에 한목소리 못 낸 국회

    한국당 이종구·엄용수·곽상도는 기권표국회가 2020년 일본 도쿄하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에서 경기장 내 욱일기 반입 금지조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국회는 30일 열린 본회의에서 재적 199인 중 찬성 196인, 반대 0인, 기권 3인으로 해당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본래 만장일치가 예상됐지만 자유한국당 소속 이종구, 엄용수, 곽상도 의원 등 3명이 기권표를 던졌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기권 이유에 대해 “결의안 내용이 일본 내 경기장에서 욱일기를 금지하라고 하는 것인데, 결의안이 채택된다고 해서 효과를 미치는 것도 아니고 일본이 그렇다고 해서 우리 뜻을 따르는 것도 아니고 해서”라고 말했다. 엄 의원은 “이런 사안은 정부 간 비공식채널로 협조를 요청할 일이며, 특히 현재 악화된 한일 간 외교 상황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들 의원이 결의안은 실질적 구속력보다 국민적 의지를 국제적으로 피력하기 위한 것임을 간과했다는 지적도 국회 내에서 나왔다.국회는 결의안에서 “대한민국 국회는 올림픽 및 패럴림픽 등 국제경기대회에서 경기장 내에 욱일기와 욱일기를 활용한 유니폼 및 소품을 반입해 응원도구로 사용함으로써 과거 제국주의 침략의 대상이 된 국가들의 아픈 기억을 자극하는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TOCOG)에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 및 하계패럴림픽대회 기간을 전후해 경기장 내에서 욱일기와 욱일기를 활용한 유니폼 및 소품을 반입하거나 이를 활용하여 응원하는 행위를 금지할 것을 촉구한다”며 “대한민국 국회는 대한민국 정부가 국제경기대회뿐만 아니라 모든 공식적인 국제행사에서 욱일기가 사용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을 경주할 것을 촉구한다”고 적시했다. 한편 이날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던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민석 의원은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반평화·반환경 2020 도쿄올림픽 대응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지역주민에 사랑받던 美최초 시크교도 경찰관, 괴한 피격에 사망

    지역주민에 사랑받던 美최초 시크교도 경찰관, 괴한 피격에 사망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근무하던 미 최초의 시크교도 경찰관이 차량 검문 중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28일(현지시간) CNN은 전날 해리스 카운티 경찰로 근무하던 산딥 달리왈(42)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10년 경력의 달리왈은 오후 12시 45분쯤 도로에서 두 명이 탄 차량을 검문하던 중 총격을 받았다. 운전자가 아닌 다른 탑승자가 순찰차 뒤에서 몰래 총을 쏜 것이다. 최소 두 발의 총알을 맞은 달리왈은 인근 메모리얼 허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세상을 떠났다. 에드 곤살레스 해리스 카운티 경찰국장은 달리왈을 쏜 용의자를 추적한 끝에 가석방 위반으로 도주 중이던 로버트 솔리스(47)를 체포했다. 경찰을 살해한 그는 ‘가중 일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해리스 카운티 경찰서로 시민들이 모여들어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경찰로 복무하면서도 시크교도 교리에 따라 터번을 쓰고 수염을 기르던 달리왈은 지역주민과 미국 내 시크교도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한 주민은 “언젠가 4살 난 내 아들이 달리왈에게 ‘경찰이 되고 싶다’고 말하자 그는 ‘세상을 바꾸고 네 꿈을 좇으렴’이라고 말해줬다”고 회상했다. 달리왈이 경찰 유니폼에 터번와 턱수염을 함께 할 수 있었던 건 2015년부터였다. 당시 이를 승인한 애드리안 가르시아 전 경찰국장은 “달리왈은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해야 할 일을 모두 수행했다”면서 “우리는 법 집행 과정에서 시크교 공동체를 대표할 필요성을 느꼈고 그저 형식적인 선에서 그치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은 성명을 통해 “달리왈은 우리 카운티는 물론, 주 정부와 연방 정부 차원에서도 과감하고 획기적인 인물이었다”면서 “그는 관용과 이해를 전하는 걸어다니는 교과서이자 휴스턴시가 얼마나 다채로운 도시인지를 보여주는 상징이었다”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시크교는 인도의 펀자브 지방에서 발전한 종료로 힌두교의 카스트와 미신, 종교 의식을 배격하고 인간의 절대 평등을 주장한다. 전 세계적으로 2500만명의 신도들을 갖고 있으며 미국에는 50만명 정도가 살고 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고교 최대어’ 조대성 마사회 탁구단 지명

    ‘고교 최대어’ 조대성 마사회 탁구단 지명

    올해 4월 창단한 한국마사회 남자탁구단이 ‘탁구천재’로 불리는 고교 최대어 조대성(17·대광고 2학년)을 지명했다. 마사회는 “창단팀 지원 규정에 따라 대한탁구협회에 지명할 수 있는 고교 선수 2명으로 조대성과 동산고 1학년 이기훈을 지정해 협회에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현행 탁구협회 규정에는 창단 팀은 고교 1~2학년 선수 2명을 지명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이에 따라 조대성은 한국마사회 유니폼을 입고 실업 탁구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현재 고교 2학년이기 때문에 곧바로 실업 무대에 데뷔할지 아니면 고교 3학년까지 마치고 마사회에 입단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조대성은 졸업 전이라도 고교 3학년인 내년 12월 종합선수권대회부터 마사회 소속으로 뛸 수 있다. 조대성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한국 남자탁구를 이끌 차세대 에이스 재목이다. 대광중 3학년이던 2017년 종합선수권 단식 8강에서 세계랭킹 10위였던 이상수(삼성생명)를 4-3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던 조대성은 작년 같은 대회에서는 대광고 1학년으로 역대 남자 선수 최연소로 결승에 올랐다. 열여섯 살이던 조대성의 결승 진출은 종전 고교 3학년으로 결승에 올랐던 안재형과 유남규, 유승민을 뛰어넘는 역대 최연소 기록이었다. 올해 체코오픈에선 신유빈(청명중)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던 조대성은 협회 추천 국가대표로 이달 열린 아시아선수권에 참가하기도 했다. 최영일(54) 전 삼성생명 총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마사회 남자팀은 ‘수비 달인’ 주세혁을 비롯해 정상은, 백광일, 박찬혁 등 선수 4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대통령기에서 창단 첫해 우승을 차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히잡 쓴 이슬람 복서, 올림픽의 꿈은 이루어진다

    히잡 쓴 이슬람 복서, 올림픽의 꿈은 이루어진다

    “나는 권투선수이자 히잡을 쓰는 여성입니다. 사람들에게 나를 증명하고자 두배 이상 노력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독일 아마추어 페더급 여성 챔피언인 제이나 나자르(21)는 내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꿈에 부풀어 있다. 국제복싱연맹(AIBA)이 이슬람 여성 권투선수들이 히잡을 쓰고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허용하도록 유니폼 규정을 개정하며 그에게도 올림픽 출전의 기회가 열리게 됐다. 나자르는 26일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과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은 나의 원대한 꿈이자 목표”라고 말했다. 대학에서 교육학과 사회학을 전공하며 선수 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나자르는 1번의 KO승을 포함해 18승을 기록하고, 6번의 타이틀을 거머쥔 전도유망한 권투선수다. 하지만 그는 수년 동안 ‘히잡 착용 금지’라는 규정 때문에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없었다. 레바논에서 온 이슬람교도 부모님 밑에서 자란 독실한 이슬람 신자인 나자르는 링에 오르기 위해 히잡을 벗을 수는 없었다. 스포츠계에서 히잡 등 이슬람 교도 여성들의 복장은 많은 논란을 낳았다. 이란 출신 여성 권투선수인 살라프 카뎀은 지난 4월 민소매와 반바지 차림으로 경기에 출전했다가 이란 당국으로부터 체포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카뎀은 이란 여자권투 사상 최초로 해외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이슬람 율법 복장 규정을 위반했다는 위협이었다. 또 상당수 이슬람 여성선수들은 히잡 착용을 금지하는 유니폼 규정 때문에 경기에 출전할 수 없기도 했다. 축구나 농구에서 히잡을 쓴 선수는 수년전까지만해도 보기 어려웠던 풍경이었다. 이같은 논란의 한편에서 나이키 같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은 이슬람 여성선수들을 위한 ‘스포츠 히잡’을 제작해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나자르는 나이키와 함께 스포츠 히잡이 허용돼야 한다고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이같은 주장은 결국 세상을 바꾸게 됐다. AIBA 집행위원회는 지난 2월 연맹이 주최하는 경기에 참여하는 여성 선수들의 스포츠 히잡 착용을 허가하도록 유니폼 규정을 바꿨다. AFP는 나자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젊은 이슬람 여성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SNS에는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싸워야 한다. 도전을 받아들이고 넘어야 한다. 그리고 늘 웃는 것을 잊지 마라” 등의 긍정적인 메시지로 가득하다. 나자르는 독일 기본법 제정 70주년 캠페인에도 함께 했다. 그의 사진은 독일 기본법 4조 ‘신앙과 양심의 자유’ 조항을 위한 캠페인에 쓰였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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