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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그콘서트’ 동방신기, 댄수다 깜짝 등장 ‘허민 얼굴 감싸안고..’

    ‘개그콘서트’ 동방신기, 댄수다 깜짝 등장 ‘허민 얼굴 감싸안고..’

    동방신기가 ‘댄수다’에 깜짝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댄수다’ 코너에서 동방신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우리가 동방신기다”라고 외치며 먼저 탱고를 추고 있는 허민, 송준근, 김재욱 앞에 나타났다. 최강창민은 “준비한 선물이 있다”면서 허민에게 동방신기의 1집 앨범을 건넨 뒤 달달한 목소리로 ‘허그’를 불렀다. 유노윤호는 최강창민에게 푹 빠진 허민을 자기 쪽으로 돌려 손으로 허민의 얼굴을 감싼 채 ‘허그’를 이어서 불렀다. 또 두 사람은 “우리 요리 잘한다. 누룽지를 해 주겠다. 누룽지는 들러붙어야 하니까”라며 허민 쪽으로 가까이 밀착했다. 허민은 훈남들의 유혹에 정신 못 차리며 원래 파트너였던 송준근과 김재욱에게는 눈길조차 주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노윤호 친구 박상혁, 고수+조정석 닮은꼴 ‘85년생 광주 출신’

    유노윤호 친구 박상혁, 고수+조정석 닮은꼴 ‘85년생 광주 출신’

    ‘유노윤호 친구 박상혁’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자신의 친구이자 연기자인 배우 박상혁을 소개했다. 유노윤호는 1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뭘 해도 되는 초대석’에 출연해 친구인 신인 연기자 박상혁의 홍보에 나섰다. 유노윤호는 “이 친구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며 “잘 생겼고, 서울예대 출신으로 군대는 이미 다녀왔다”고 박상혁을 언급했다. 유노윤호는 또 “지금 이 친구가 사무실이 없는 걸로 안다. 기획사에 계신 분들 빨리 잡아라”며 “뜨거운 친구라 계약금 없이 일단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상혁은 1985년으로 광주 출생이다. 138부작 MBC드라마 ‘볼수록 애교만점’과 2011년 일본드라마 ‘카라의 이중생활’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유노윤호 친구 박상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노윤호 친구 박상혁 잘생겼다”, “유노윤호 친구 박상혁 고수 닮았네”, “유노윤호 친구 박상혁 좋겠다”, “유노윤호 친구 박상혁..연예인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유노윤호 친구 박상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노윤호 친구 박상혁 극찬 “날아갈 준비 중” 외모 보니 ‘헉’

    유노윤호 친구 박상혁 극찬 “날아갈 준비 중” 외모 보니 ‘헉’

    ‘유노윤호 친구 박상혁’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친구 박상혁을 홍보해 관심을 끌고 있다. 유노윤호는 14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했다. 이날 유노윤호는 자신의 친구이자 배우인 박상혁에 대해 “이 친구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 서울예대 출신으로 군대는 이미 다녀왔고 이제 날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유노윤호는 “이 친구 아직 사무실이 없는 것으로 안다. 열정이 뜨거워 계약금 없이 시작 할 수도 있으니 빨리 잡아 달라”며 열혈 홍보에 나섰다. 유노윤호 친구 박상혁은 신인 배우로 드라마 ‘볼수록 애교만점’, ‘카라의 이중생활’ 등에 출연했다. 네티즌들은 “유노윤호 친구 박상혁 정말 잘 생겼네”, “유노윤호 친구 박상혁, 극찬할 만 하다”, “유노윤호 친구 박상혁, 연기도 기대하겠다”, “유노윤호 의리의 사나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노윤호 결혼계획 공개 “부모님처럼 지금쯤은…”

    유노윤호 결혼계획 공개 “부모님처럼 지금쯤은…”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결혼 계획을 공개했다. 유노윤호는 지난 16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은근한 섹시함을 드러냈다. 목, 손목, 발목, 허리 등에 스카프를 둘러 섹시한 매력을 보여주는 것이 이번 화보의 콘셉트. 인터뷰에서 ‘평범하게 살았다면 무엇을 했을 것 같나’라는 질문에 유노윤호는 “아마 지금쯤 결혼을 했을 것”이라는 깜짝 발언을 했다. 유노윤호는 “예전부터 부모님이 결혼하셨던 나이에 결혼하고 싶었는데 이젠 그 나이를 넘겨버렸다”면서 “현실로 돌아오자면 아직 결혼할 때는 아닌 것 같다. 누군가를 책임질 수 있고 확실하게 준비가 됐을 때 하겠다”고 결혼계획을 설명했다. 또 출연 드라마 ‘야왕’에 대해 “작품을 하면서 스스로 행운아라고 생각했다”면서 “선배들이 처음에는 다들 지켜만 보다가 친해진 뒤에는 정말 많이 가르쳐주셨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특히 권상우 형이 친형처럼 챙겨줘 편하고 많이 의지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동방신기로서의 활동에 대해서는 “사실 선배의 위치가 외로워지기 마련인데 이런 부분을 깨고 싶어서 새 앨범이 나올 때마다 대기실을 찾아다니며 후배들에게 직접 음반을 나눠준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유노윤호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과감한 포즈로 클래식한 슈트 룩부터 경쾌한 오렌지 체크 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패셔너블하게 소화했다. 노출 없이 눈빛과 분위기만으로 섹시할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유노윤호의 결혼 계획 공개에 네티즌들은 “유노윤호 결혼 계획? 아직 난 반댈세”, “유노윤호 결혼 계획 공개라니, 혹시 지금 누군가 만나고 있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대주 ‘야왕’ ‘대물’ 넘을까

    기대주 ‘야왕’ ‘대물’ 넘을까

    ‘야왕’이 ‘대물’에 이어 성공을 거둘 것인지 새해 방송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 드라마 ‘야왕’은 여러 가지 면에서 ‘대물’과 비교되는 작품이다. ‘야왕’은 박인권 화백의 ‘대물’ 시리즈 3편 ‘야왕전’을 각색한 드라마다. 이 만화의 2편 ‘제비의 칼’은 지난 2010년 10월 SBS에서 고현정·권상우 주연의 드라마 ‘대물’로 방송된 바 있다. 같은 화백의 만화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데다 권력에 대한 야망을 품은 여성 캐릭터, 권상우가 남자 주인공으로 또다시 출연한다는 점에서 여러 유사점이 있다. 하지만 두 작품은 상반된 지점이 있다. 드라마 ‘대물’이 여주인공 서혜림이 온갖 역경을 딛고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되는 성공 스토리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야왕’은 지독한 가난을 뚫고 퍼스트레이디의 자리에 올라선 여성에게 배신당한 남자의 복수극에 방점이 찍혀 있다. 이 때문에 남자 주인공의 비중이 ‘대물’에 비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권상우가 맡은 하류는 보육원에서 만난 주다해(수애)의 뒷바라지를 하면서 그녀에게 헌신하지만 결국 변해 버린 다해의 모습을 보면서 복수를 결심한다. ‘대물’에서 다소 엉뚱하고 다혈질적인 검사 하도야 역으로 인기를 얻은 권상우는 이번 작품에서 더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권상우는 “‘대물’은 사실 하도야가 없어도 될 정도로 서혜림이 완전히 극을 이끌어 갔지만, ‘야왕’은 다해와의 애증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다양한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드라마의 주제가 사랑과 복수라는 다소 정형화된 부분이 있지만, 연기의 차별화를 두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애가 연기하는 주다해는 하류의 도움으로 대학에 진학하고 유학까지 가지만, 더 높은 꿈을 이루고자 하류를 저버리는 인물로 나중에 대통령 영부인의 자리에까지 오른다. 2011년 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이서연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던 수애는 이번 작품에서 또 다른 변신에 도전한다. 수애는 “두 역할 모두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역할인데 서연이 다소 연민을 일으키는 캐릭터였다면 다해는 카리스마와 욕망을 지닌 여성이라는 점이 다르다”면서 “20대 때의 다해의 모습과 중후반부 보여 줄 영부인의 모습에서 의상과 행동에서 모두 차별성을 주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야왕’은 남자 주인공의 복수극이라는 점 때문에 최근 종영한 KBS 수목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있는 것도 사실. 연출을 맡은 조영광 PD는 “극본을 맡은 이희명 작가가 워낙 트렌디한 드라마를 많이 썼기 때문에 무겁기만 한 복수극이라기보다 유쾌한 부분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 지도자의 리더십을 선보인 ‘대물’과 어떤 차별점이 있을 것인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 조 PD는 “대통령을 좌우하는 더 큰 권력인 영부인으로서 여성의 리더십을 그리게 된다”면서 “‘대물’의 고현정이 긍정적인 이미지였다면 ‘야왕’의 수애는 팜므파탈과 같은 어두운 이미지를 지녔다”고 말했다. 한편 이 드라마에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우연히 만난 다해에게 빠져드는 재벌 2세 백도훈 역을 맡아 연기자로서도 자리매김을 할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동방신기 “우리만의 음악 대신 대중과 소통하고 싶어요”

    동방신기 “우리만의 음악 대신 대중과 소통하고 싶어요”

    국내 대표 남성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가 1년 8개월 만에 새 앨범을 들고 가요계에 컴백했다. 지난해 1월 2인조로 재편해 5집 앨범 타이틀곡 ‘왜’를 발표한 뒤 두 번째로 내는 앨범이다. 올해 일본 투어에서 55만명을 동원하는 등 해외에서 주로 활동해 온 이들은 오랜만의 국내 활동에 설레는 표정이 역력했다. “그동안 ‘왜’를 100번 가까이 불렀을 정도로 1년 8개월 동안 거의 쉬지 않고 활동했어요. 그런데 해외 활동이 많다 보니 국내 활동에 대한 아쉬움이 진하게 남아요. ‘왜’라는 곡의 이미지가 워낙 강해 이번에는 멜로디도 살아 있고 쉽게 들을 수 있는 곡들을 많이 실었어요. ‘우리들만의 리그’가 아닌 대중과 소통하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최강창민·왼쪽·24) 6집 앨범의 타이틀곡인 ‘캐치 미’는 귀를 강하게 자극하는 덥스텝(일렉트로닉 장르의 일종)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마이클 잭슨의 안무를 담당했던 세계적 안무가 토니 테스터가 만든 ‘헐크춤’, ‘거울춤’ 등이 벌써부터 화제다. 6집에는 ‘캐치 미’ 등 모두 11곡의 신곡이 수록돼 있다. “‘헐크춤’은 토니 테스터가 영화 ‘어벤져스’를 보고 영감을 얻은 안무인데 헐크처럼 포효하고 강해지다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것을 표현하고, ‘거울춤’은 저희 두명이 서로의 내면을 표현하는 춤으로 안무에 스토리가 담겨 있어요. 이번 ‘캐치 미’는 안무 난이도가 높아서 실수하면 다칠 위험도 있고 섬세한 연기에 라이브까지 해야 하는 쉽지 않은 곡이죠.”(유노윤호·오른쪽·26) 이제는 두 사람이 무대에 서는 것에 익숙해졌다는 동방신기. 이들은 “예전에 다섯 명이 무대에 섰을 때는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주기도 하고 한 명 정도는 쉴 수 있는 타이밍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럴 여유가 없다.”면서 “하지만 덕분에 둘의 실력이 확 늘었고 무대 매너 등 배우는 것이 두 배로 많아졌다.”고 말했다. “둘이서 활동한 뒤로 좀 더 성인이 된 것 같아요. 아이돌 가수지만 예전보다 남성미가 강해졌다는 생각도 들고요. 일본에서도 남성 팬들이 많이 늘었는데, 무대에서 확신을 갖고 죽을 힘을 다해 노래하는 것을 좋게 봐 주는 것 같아요.”(유노윤호) 그동안 싸우기도 하고 서로의 존재에 고마움도 느끼면서 ‘애증’의 관계가 되었다는 이들은 11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 태국 등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를 순회하는 월드 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내년에 데뷔 10년을 맞는 동방신기의 목표는 무엇일까. “지금 저희 색깔을 규정하는 것은 오만해 보이기도 하고 매너리즘이 생길 것 같아요. 앞으로 음악적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변신할지 쉽게 예측이 안 되는 카멜레온 같은 그룹이 되고 싶어요.”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가상 음악국가 ‘SM타운’ 선포..4만팬 운집

    가상 음악국가 ‘SM타운’ 선포..4만팬 운집

    올림픽 개막식을 연상시키듯 팡파르와 함께 30여 개국을 대표하는 팬들이 자국 국기를 앞세우고 입장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호주, 스페인, 노르웨이, 폴란드, 브루나이, 카자흐스탄,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온 팬 대표들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가수들의 환영을 받으며 퍼레이드를 벌였다. 18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SM 소속 가수들의 합동 공연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Ⅲ’에서다. SM은 공연 전 행사로 가상국가인 ‘뮤직 네이션(MUSIC NATION) SM타운’ 선포식을 열고 전세계 팬들을 하나로 묶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이 열린 현장에서 다양한 인종들이 스포츠가 아닌 K팝으로 교류하는 순간이었다. 이날 선포식에서 동방신기는 ‘뮤직 네이션 SM타운’ 깃발을 게양했고 강타와 보아는 선언문을 낭독하며 SM이 만든 가상의 음악 국가가 열렸음을 알렸다. 강타는 “음악은 전세계 모든 사람을 하나로 느끼게 하는 매개체”라며 “우리는 언어가 다르지만 SM의 음악이란 하나의 언어로 민족과 나라의 벽을 허물 수 있는 가상의 국가 ‘SM타운’을 만들게 됐다. 여러분은 음악국가 ‘SM타운’에 초대됐다”고 말했다. 선언문 낭독 후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예성, 소녀시대 태연, 샤이니 종현 등은 ‘디어 마이 패밀리(Dear My Family)’를 부르며 자축했고 이후 본격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52명의 SM 가수들이 4시간 30분 동안 51곡을 선사한 이날 공연에서 4만 명의 팬들은 무대마다 뜨거운 함성을 보내며 호응했다. 가수들을 상징하는 야광봉과 풍선, 응원 도구로 객석은 알록달록하게 물들었고 대규모 무대에서 펼쳐지는 레이저쇼와 물쇼, 폭죽으로 경기장은 장관을 연출했다. 다양한 레퍼토리 중 각기 다른 그룹 멤버들의 합동 무대는 SM타운 공연에서만 즐길 수 있는 볼거리였다. 소녀시대의 제시카와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자매는 케이티 페리의 ‘캘리포니아 걸스(California girls)’, 동방신기의 최강창민과 슈퍼주니어의 규현은 브루노 마스의 ‘저스트 더 웨이 유 아(Just the way you are)’, 에프엑스의 엠버와 샤이니의 키, 엑소-엠의 크리스는 파이스트무브먼트의 ‘라이크 어 지식스(Like a G6)’를 선사했다. 유노윤호, 은혁, 효연, 태민, 빅토리아, 카이 등 SM 대표 ‘춤꾼’ 들의 댄스 퍼레이드도 시선몰이를 했다. 또 보아는 ‘온리 원(Only One)’과 ‘허리케인 비너스(Hurricane Venus)’, 동방신기는 ‘왜(Keep Your Head Down)’와 ‘미로틱(Mirotic)’, 슈퍼주니어는 ‘섹시, 프리&싱글(Sexy, Free & Single)’ ‘쏘리, 쏘리(Sorry, Sorry)’ 등 대표곡을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들려줬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음악 축제로 기획된 만큼 30-40대를 위한 무대도 마련됐다. 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출연한 김민종이 ‘아름다운 아픔’, 포크 가수인 추가열이 신곡 ‘렛츠 고(Let’s go)’ 등을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공연은 출연 가수 전원이 무대에 올라 H.O.T의 ‘빛’을 부르며 마무리됐다. 이스라엘 팬 나파 퍼레즈(21) 씨는 “동방신기가 좋아 공연에 왔는데 팬과 가수들의 퍼레이드가 무척 인상적이었다”며 “여군으로 2년 동안 근무했는데 그때 있었던 어떤 일보다 신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가수들이 무대에서 에너지를 모두 쏟아부은 완벽한 공연이었다”고 칭찬했다. 이날 SM은 세계 각지의 팬들을 한 자리에 모으며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SM 관계자는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는 SM의 음악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을 하나로 만드는 글로벌 음악 축제로 성장했다”고 자신했다. 특히 SM은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한 팬들에게 ‘뮤직 네이션 SM타운’의 패스포트를 발급, SM 주최 행사에 참가할 때마다 스탬프 날인을 찍어주고 특전을 제공하는 철저한 팬 관리 시스템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 투어는 지난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일본 도쿄, 대만 타이베이에 이어 서울에서 열렸으며 다음달 22일 인도네시아 GBK경기장(Gelora Bung Karno Stadium)에서 5만 명 규모로 다시 펼쳐진다. 연합뉴스
  • ‘아이엠’ 대한민국 K-POP의 현주소를 말하다

    ‘아이엠’ 대한민국 K-POP의 현주소를 말하다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샤이니, F(x), 보아, 강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 아이돌 스타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리얼 청춘 바이오그라피 ‘I AM’(이하 아이엠)이 국내 관객에게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가수들이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펼친 공연 실황과 함께, 수많은 청소년들의 우상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는 아이돌 가수들의 깊은 속내를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엠’은 다큐멘터리이자 성장영화의 성격을 띤다. 마이클 잭슨이나 밥 말리 등 아티스트의 공연실황이나 그들의 속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영화관에서 개봉된 적은 있지만, ‘아이엠’ 출연 가수들처럼 젊거나 어리고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은 아티스트의 모습을 한꺼번에 담은 작품은 많지 않았다. 공연실황과 다큐멘터리 사이의 장르적 성격을 가진 만큼,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의 공연장면과 국내 대표 아이돌 스타들의 오디션 당시 동영상, 멤버 별 일대 일 인터뷰 등 다양한 스토리는 마치 퍼즐처럼 서로 다른 조각으로 분리돼 있는 듯 보이다가도 어느 순간 하나의 모습으로 합쳐진다. 슈퍼주니어가 데뷔 무대를 마친 뒤 한데 뭉쳐 기쁨의 눈물을 흘릴 때 멤버 려욱만 화장실에서 남몰래 혼자 울어야 한 사연, 5명으로 시작했던 동방신기가 유노윤호와 최강창민 2인조로 다시 무대에 서기 직전 떠올린 생각, 예쁜 미소가 트레이드마크인 F(x) 설리가 눈물을 흘리며 안무연습을 하는 모습 등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화려한 스타의 진짜 속마음 한 켠을 보면 인생에서 쉽게 얻어지는 것은 절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아이엠’은 환호성과 눈부신 조명 아래 서는 아이돌 스타 개개인을 비추는 동시에, 대한민국 음악의 현주소를 넌지시 과시하기도 한다.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최초로 공연하는 아시아 아티스트라는 자부심과 그들에게 열광하는 파란 눈의 팬들은 K-POP(케이팝)의 열기가 그저 허세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짐작케 한다. 때문에 오로지 가수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수년간 땀 흘려온 그들의 성과가 자랑스럽고 대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이엠’이 SM이라는 하나의 거대한 제국을 선전하고 찬양하는 광고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껄끄러운 느낌도 피할 수 없다. 이 ‘광고’는 ‘SM 제국’이 몇 년간 공들여 제작한 ‘상품들’을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그들의 ‘상품들’을 최고의 퀄리티로 업그레이드 하는 철저한 트레이닝과 관리시스템도 공개한다.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개개인의 땀과 눈물이 필수 과정이었던 것은 사실이나, 제국의 거대한 자본이 땀과 눈물 뒤에서 강력하게 그들을 뒷받침 한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아이엠’은 대한민국 음악과 문화가 현재 전 세계에서 어떤 영향력을 과시하는지, 또는 미래에 어떤 영향력을 끼칠 것인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들의 땀과 노력, 서러운 눈물, 그것들을 뒷받침하는 SM엔터테인먼트는 그 미래가 매우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측한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톡톡튀는 SM 작명법

    톡톡튀는 SM 작명법

    아이돌 가수의 산실인 SM은 독특한 그룹명으로도 유명하다. 그들의 이름은 누가, 어떻게 지었을까. SM 소속 아이돌 가수들의 이름은 모두 회장인 이수만 프로듀서의 손을 거쳤다. 평소 “유명해지면 브랜드가 된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는 이 회장은 시대의 흐름과 마케팅적인 요소를 가미해 작명을 했다. 소녀시대 론칭 초기, 일각에서 “이름이 올드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스타가 되고 보니 최고의 브랜드가 된 것과 같은 이치라는 것. SM이 1996년 데뷔시킨 1세대 아이돌 H.O.T.도 마찬가지. 이 프로듀서는 국내에 10대 문화가 제대로 형성되기 이전에 10대들의 우상을 뜻하는 ‘High-five of Teenagers’라는 뜻의 그룹 H.O.T.를 내놓았다. 10~20대들은 ‘에이치오티’로, 30대 이후는 ‘핫’으로 연령대별로 달리 불리기도 한다. 동방의 신이 일어난다는 뜻의 4자 성어 형태의 동방신기(東方神起)는 동방이 중국어(둥팡)로 아시아라는 뜻을 담고 있고, 중화권에서 상당히 자부심을 느낄 만한 좋은 어감이라는 데서 비롯됐다. 중국 진출을 노린 작명인 셈. 유노윤호, 최강창민 등 별명과 이름을 두 자씩 결합한 멤버들의 이름도 이 프로듀서의 아이디어다. ‘슈퍼주니어’는 2세를 뜻하는 주니어에서 따왔다.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로 뻗어나가 점점 강하고 슈퍼해지는 주니어가 되라는 뜻이다. 샤이니(SHINee)는 빛이라는 뜻의 영문 ‘Shine’에 어미 ee를 붙여 ‘빛을 받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함수를 뜻하는 걸그룹 f(x)는 x의 값에 따라 결과가 변하는 수식처럼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뜻. 이 프로듀서는 전 세계의 학생이라면 누구나 수학 책을 보면서 한번쯤 f(x)를 떠올리지 않겠느냐며 이 이름을 추천했다는 후문이다. 신인 그룹 엑소-K와 엑소-M은 태양계 외행성을 뜻하는 엑소플래닛(Exoplanet)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현재의 국경이나 구획에서 존재하지 않는 또 다른 행성에서 온 미지의 새로운 스타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평창의 얼음꽃 내가 될래요”

    “평창의 얼음꽃 내가 될래요”

    신비로운 얼굴, 길쭉한 팔다리, 천진난만한 미소. ‘피겨 엘프(요정)’ 클라우디아 뮬러(14·홍은중2)가 아이스댄스 선수로 변신한다. 뮬러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최근 발표한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육성팀(10명)에 뽑혔다. 43명의 여자지원자 중 1차 테스트와 3일간의 관찰훈련, 실기테스트, 심층인터뷰까지 통과해 최종 5명에 뽑힌 ‘능력자’다. 정재은 심판이사는 “뮬러는 아이스댄스에 적합한 선수다. 스케이팅기술도 좋고, 체형이나 외모가 우월하다. 팔다리가 길고 얼굴도 예뻐서 더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뮬러는 올여름 SBS 피겨쇼 ‘키스앤크라이’에서 유노윤호(동방신기)와 짝을 이뤄 페어연기를 펼치며 유명해졌다. 피겨 엘프라는 별명도 이때 얻었다. 요리사인 스위스인 아버지를 따라 인도네시아·태국·스위스를 거쳐 2005년부터 한국에서 살고 있다. 올봄에는 귀화신청이 승인돼 주민등록번호도 받았다. ‘태극마크’에 대한 꿈이 있었기에 시도한 일. 기회는 빨리 왔다. 여자싱글 상비군으로 3년을 지낸 뮬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선수육성을 시작한 아이스댄스에 도전했다. 그동안 해온 여자싱글을 포기하는 게 아쉬웠지만, 기술보다는 연기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온 뮬러에게 아이스댄스는 꽤 어울렸다. 피겨의 한 종목인 아이스댄스는 남녀가 한 조를 이뤄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기술과 연기를 하는 종목이다. 커플의 호흡과 현란한 스텝이 핵심이다. 선발전에서도 뮬러는 단연 돋보였다. 코치들이 남자선수와 손잡고 연기해 보라고 했을 때 머뭇대는 다른 소녀들과 달리 뮬러는 “오빠, 얼른 하자.” 하면서 파트너 손을 ‘덥썩’ 잡았다. 같은 반 남자친구가 “예쁘장해서 친해지고 싶었는데 너무 씩씩해.”라고 했던 뮬러‘군’의 모습 그대로였다. 뮬러는 한술 더 떠 “현란하고 화려한 스텝, 둘이 하나처럼 움직이는 스텝을 보고 환호했는데 파트너와의 리듬과 호흡이 더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 짝이랑 빨리 친해지고 싶다.”고 열의를 불태웠다. 뮬러의 짝은 동갑내기 장원일(인천연화중2)이 될 예정. 집에서는 능글능글 “평창을 보고 차근차근 가자구요.”라는 말도 했단다. 뮬러를 비롯해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육성팀은 오는 28일부터 세르게이 아스타셰프(러시아) 코치에게 하루 3시간씩 특별훈련을 받는다. 스텝과 턴 등 아이스댄스에 적합한 스케이팅기술을 배우면서 파트너와의 조화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육성팀 ●남자▲차오름(삼육대)▲이명수(외국어대)▲전태호(한영고)▲장원일(연화중) ▲오재응(고강초) ●여자▲이현지(수리고)▲뮬러(홍은중)▲이세진(신목중)▲양시진(방이초)▲김지원(한성화교초)
  • 무비컬 비켜! 이젠 드라마컬이 대세

    무비컬 비켜! 이젠 드라마컬이 대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컬’(드라마+뮤지컬) 열풍이 거세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싱글즈’를 필두로 ‘미녀는 괴로워’ ‘라디오 스타’ ‘웨딩싱어’ ‘드림걸즈’ 등 영화(무비)를 옮긴 ‘무비컬’(무비+뮤지컬)이 대세였다면 올해는 단연 드라마컬이다. 한류 열풍의 원조로 ‘욘사마’(배용준), ‘지우히메’(최지우) 등을 낳은 대한민국 대표 드라마 ‘겨울연가’의 뮤지컬 버전이 우선 눈에 띈다. K팝 스타인 ‘소녀시대’ 수영의 친언니 최수진(25)이 주인공을 맡은 뮤지컬 ‘겨울연가’는 원작 드라마를 연출한 윤석호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주목받고 있다. 원작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인 만큼 일본 관객의 비중이 높다. 케이블 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다큐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도 뮤지컬로 제작됐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외모, 학력 등 어느 것 하나 내세울 것 없는 5년째 싱글인 영애씨의 애환과 일상사를 대변하며 시즌 9를 맞이한 인기 드라마다. 드라마의 주인공 김현숙(33)이 뮤지컬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오피스 뮤지컬’을 표방하는 ‘막돼먹은 영애씨’는 상사 대하는 법, 승진, 정리해고, 이직 등 샐러리맨의 생활을 오롯이 보여준다는 점에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직장 동료와의 로맨스 등 애정 문제를 현실적으로 짚어낸 것도 장점이다. 지난달에는 주지훈과 윤은혜 주연의 드라마 ‘궁’을 토대로 한 뮤지컬 ‘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공연됐다. K팝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의 지난해 뮤지컬 데뷔작이었던 ‘궁’은 올해 또 다른 한류 스타인 김규종(SS501 멤버)을 캐스팅해 해외 공연에 나섰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주연 한예슬, 오지호의 통통 튀는 캐릭터가 강점이었던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도 뮤지컬로 만들어져 인기를 얻었다. 내년에도 드라마컬의 강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기야, 가자’ 등의 명대사를 쏟아낸 드라마 ‘파리의 연인’이 뮤지컬로 만들어진다. 송승헌과 김태희가 주연으로 나선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도 내년 3월 뮤지컬로 변신해 관객과 만난다. 시청률 50%를 넘기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제빵왕 김탁구’도 무언극 창작 뮤지컬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렇듯 드라마컬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뮤지컬 ‘모비딕’ 등을 연출한 조용신 대중문화평론가는 24일 “뮤지컬은 동시대성, 특히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여야 한다.”면서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예전에는 시와 소설, 영화였다면 지금은 드라마”라고 지적했다. 드라마가 ‘킬러 콘텐츠’로 부상하면서 뮤지컬계도 적극적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얘기다. 조 평론가는 “지난 10년 동안 영화를 원작으로 한 무비컬이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 들어서는 드라마가 한류 열풍과 맞물려 자연스럽게 원작 콘텐츠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이미 검증된 콘텐츠라는 점도 ‘무비컬’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겨울연가’ 내년 3월 18일까지 서울 중구 초동 명보아트홀 하람홀. 전석 5만원. (02)2274-2121. ●‘막돼먹은 영애씨’ 11월 18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 4만~6만원. (02)3415-6789.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JYJ “동방신기 그늘 벗겠다는 생각 안해”

    JYJ “동방신기 그늘 벗겠다는 생각 안해”

    어느덧 동방신기보다 JYJ라는 그룹 이름이 더 익숙해진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5인조 그룹 동방신기에서 떨어져 나와 2년간 담금질을 거친 이들이 최근 첫 한국어 정규 앨범 ‘인 헤븐’(In Heaven)을 내고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타이틀곡 ‘인 헤븐’을 비롯해 ‘겟 아웃’, ‘낙엽’ 등 주요 수록곡이 멤버들의 자작곡인 점이 눈에 띈다. 음원은 아시아 공연을 통해 대부분 먼저 공개됐다. 그 덕분인지 앨범은 벌써 선(先)주문만 30만장에 이른다.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정동의 한 카페에서 JYJ를 만났다. “예전에는 그려진 밑그림에 색깔만 입히는 수준이었다면, 이번엔 밑그림부터 모든 것을 우리가 만들었습니다. 멤버들이 80% 이상 프로듀싱 및 작곡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남다르고 애착이 갑니다.”(김준수) ●녹음때 의견 적극 반영… JYJ다움 부각 “그 때문에 완성도 면에서 미숙할 수도 있지만 JYJ다운 음악은 더 부각됐습니다. 무엇보다 녹음실에서 우리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창작이 맘껏 표출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꽤 오랫동안 대중적인 활동을 많이 하지 못했는데, 음반 매장에 저희 앨범만 따로 계산하는 전용 계산대까지 등장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척 놀랍고 감사한 마음이 컸습니다.”(박유천) “투어에 필요한 음악을 만들다 보니 라이브 공연에 맞게 다이내믹한 노래가 많이 나왔습니다.”(아시아 투어 연출을 겸한 김재중) 지난 2년의 여정과 추억이 담긴 앨범을 선보이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는 JYJ. 그러나 행간에 동방신기와 결별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저간의 마음고생이 묻어났다. 이들의 활동은 여전히 큰 벽에 가로막혀 있다. 지상파 방송사들이 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대표 이수만)와의 법적 갈등을 이유로 JYJ의 출연 섭외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정식 앨범이 나오면 출연시키겠다고 했던 KBS는 수록곡 ‘피에로’의 가사 중 ‘P.S.M’이 이수만을 지칭한다며 방송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사유는 특정인에 대한 공격. “P.S.M이 ‘프레지던트(대표) 수만’의 영어 약칭이라는 건 말도 안 되는 억측입니다. 가사 운율을 맞추기 위해 들어간 단어일 뿐이에요. 굳이 해석을 붙이자면 ‘퍼포먼스 석세스 뮤지엄’으로 물질적인 성공만을 좇아가는 세태를 비판하려고 했습니다. 방송사에서 창작자나 저희 회사쪽에 가사의 의도에 대해 단 한번도 묻지 않고 자의적으로 정의를 내린 것은 정말 안타깝습니다.”(재중) ●질문 않고 가사 자의적 해석 KBS에 유감 박유천도 “잡혀진 음악 방송마저도 취소되는 것을 보며 아쉬움이 컸다.”고 말했다. 이들이 돌파구로 삼은 것은 연기자로서의 개별 활동. 데뷔작 ‘성균관 스캔들’로 인기를 모은 박유천은 ‘미스 리플리’로 연기자의 입지를 다졌고, 김재중도 최근 종영된 SBS 수목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로 안방극장 신고식을 무사히 마쳤다. 뮤지컬 배우로도 명성이 높은 김준수는 SBS 주말 드라마 ‘여인의 향기’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처음엔 가수처럼만 안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매회 연습량이 늘어나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연기에 대한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어요.”(재중) “‘미스 리플리’에 출연하면서 부족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재중이 형이 많이 부러웠어요. (‘보스를 지켜라’의 배역이) 제가 갈구하던 이미지였거든요. 부드러움과 강함이 공존하는…. 같은 본부장 역할이었는데 어찌나 다르던지, 하하.”(유천) “뮤지컬은 클로즈업이 없어 조금 과장된 표현이 필요한데 TV 드라마는 그렇지 않더라고요. 아무튼 밤샘 촬영을 해보니 섣불리 도전할 분야는 아닌 것 같아요(웃음).”(준수) ●멤버 모두 드라마 경험… 연기활동 새 돌파구 아시아와 북미 지역 10개국을 돌며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국내 가수로는 처음으로 스페인(10월 29일)과 독일(11월 6일)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세 사람은 “우리 노래를 따라 부르는 외국 팬들을 보면서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유럽 트렌드에 맞추기보다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음악을 선보여 인정받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와의 관계 설정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다. “JYJ도 동방신기에서 나온 그룹이기 때문에 꼭 동방신기의 그늘을 벗어나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톱이 돼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없고요. 다만 저희 음악을 많은 분들에게 오랫동안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세계 문화의 수도’ 佛 점령한 K팝] “믿기지 않아… 세계적 인정받는 기분”

    이날 세 시간이 넘는 열광적인 공연을 마친 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특(슈퍼주니어), 온유(샤이니), 유노윤호(동방신기), 수영(소녀시대), 그리고 f(x)의 빅토리아 등은 예상을 뛰어넘는 관객 반응이 자신들도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이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공연 소감이 어떤가. -(온유) 공항에 도착했을 때부터 뜨겁게 반겨 줘서 많이 놀랐다. K팝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구나 하는 생각에 정말 기뻤다. 음악은 만국 공통어라고 하는데 많은 이들과 SM타운이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때 유행이 아니라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관객 반응이 폭발적이던데 예상했나. -(유노윤호) 설마 이렇게까지 할 거라곤 생각지 못했다. 외국어로 노래를 같이 부르려면 그 언어의 속성과 문화까지 알아야 하는데, 즐기는 것까진 모르겠지만 따라 부르는 게 가능할까 싶었다. -(수영) 노래 가사까지 따라하고 응원법까지도 따라하는 게 놀라웠다. →유럽에서 한류가 시작된다는 게 느껴졌다. K팝의 인기 원인이 뭐라고 보나. -(이특) SM은 외국인 안무가와 외국인 프로듀서 등 세계적인 시스템을 갖고 있다. 그에 걸맞은 공연을 보여 줬다. 잘생기고 예쁜 외모까지(웃음). 유튜브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게 되면서 전파 속도가 더 빨라지지 않았나 싶다. 파리 강국진 순회특파원 betulo@seoul.co.kr
  • [‘세계 문화의 수도’ 佛 점령한 K팝] 佛의 눈물… 3시간 감동무대 ‘파리 녹인 K팝’

    [‘세계 문화의 수도’ 佛 점령한 K팝] 佛의 눈물… 3시간 감동무대 ‘파리 녹인 K팝’

    한국 아이돌그룹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 유럽 각지에서 모여든 젊은이들이 공연장 밖으로 몇백 미터나 되는 줄을 만들었다. 공연 시작 전에는 파도 타기 물결이 공연장을 몇 바퀴씩 돌았다. 관객들은 ‘SM타운’ ‘소녀시대’ 등을 연호했다. 한국 대중음악이 ‘세계 문화의 수도’를 자임하는 프랑스 파리의 밤을 달궜다. 10대부터 20대 초반이 주축이 된 젊은이들이 한국 가요를 따라 부르는 모습에 취재를 나온 프랑스 기자들조차 혀를 내둘렀다. “유럽에서 한류가 시작되는 게 몸으로 느껴진다.”고 말할 정도였다. K팝이 유럽에 진출하는 첫 무대로 공연 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파리 공연이 10일(현지시간)과 11일 하루 6000여명씩 1만 3000여명의 열광적인 팬들의 환호 속에 대중문화공연장으로 유명한 르제니트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동방신기와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f(x) 등 5개 K팝 그룹이 유럽 데뷔에 성공하면서 프랑스에서 번지고 있는 한국 대중문화 인기에 탄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012 한국 방문의 해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이틀 전부터 밤을 새우며 진을 친 극성 팬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9일에는 밤을 꼬박 새운 청소년만 100명에 이르렀고 공연 다섯 시간 전에는 이미 1000명이 넘는 관객이 공연장 앞을 가득 메웠다. 프랑스는 물론이고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각국에서 팬들이 몰려들었다. 그만큼 유럽의 한류팬들이 학수고대하던 무대였다. 이들은 프랑스의 한류팬 클럽인 ‘코리안 커넥션’ 주도 아래 K팝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분위기를 돋웠다. 이번 공연을 지원한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도 프랑스에 이미 잘 알려진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 인형을 분장시켜 한국 알리기에 주력했다. 공연이 시작되고 평소 좋아하던 가수들이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자 관객들은 노래는 물론 안무까지 따라하고 소리를 질렀다. 공연장이 무너지는 게 아닌가 걱정될 정도로 열광적인 반응은 3시간이 넘는 공연 내내 잠시도 멈출 줄 몰랐다. 공연에 참가한 5개 아이돌 그룹은 모두 44곡의 노래를 선보였다.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공연 뒤 탈진 증세를 보일 정도로 열정적인 춤과 노래, 그리고 와이어를 이용해 무대 위로 날아오르는 모습을 연출하는 등 화려한 안무, 실시간 동시 통역과 어색한 발음이나마 프랑스어로 인사를 건네는 정성까지. 무대 연출도 이날 공연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느낄 수 있었다. 성공적인 공연에 주최 측도 한껏 고무된 표정이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오늘 공연은 팬과 가수 모두 하나가 돼 만들어낸 성공적인 데뷔 무대”라고 자축했다. 공연을 지켜본 최준호 프랑스 주재 한국문화원장도 “관객의 절반 이상은 아시아계 이민 가정 출신이 아니라 말 그대로 프랑스 현지 젊은이들”이라면서 “오늘은 프랑스에서 한국 대중문화 붐이 시작되는 밤”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공연장이 르제니트였다는 점도 특기할 만한다. 파리 북부 지역 라빌레트에 위치한 르제니트는 1년 내내 쉬지 않고 프랑스와 외국의 유명 가수들이 공연을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145년 만의 외규장각 도서 국내 귀환에 기여한 자크 랑 전 문화부 장관이 현직에 있을 때인 1984년 건립한 르제니트는 좌석 5830석 등 총 수용 인원이 6400석에 이르는 대중음악 공연의 산실이다. 파리 강국진 순회특파원 betulo@seoul.co.kr
  • 막 오른 일요일 저녁 예능 삼국지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의 변수로 떠오르면서 이에 대응하려는 방송가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새로운 코너를 선보이고 출연자를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재정비에 들어갔다. 특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KBS ‘해피선데이’의 긴장감이 역력하다. ‘해피선데이’와 ‘우리들의 일밤’의 시청률 격차는 5%대 안팎까지 줄어든 상황이다. 이에 ‘해피선데이’ 측은 멤버 교체와 ‘특급 소방관’ 투입으로 맞서고 있다. ‘나가수’와 방송 시간대가 같은 ‘남자의 자격’에 지난 8일부터 아나운서 전현무를 새로 투입했다. 원년 멤버 이정진의 하차 공백을 메우기 위한 조치다. 올 초 합류한 프로야구 선수 출신 양준혁과 함께 시청률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같은 프로그램의 또 다른 코너인 ‘1박 2일’은 여배우 및 명품 조연 특집을 준비했다. 김수미, 이혜영, 최지우, 김하늘, 염정아, 서우 등 6명의 여배우들이 야생 버라이어티에 도전하며 성지루, 성동일, 조성하, 고창석 등 예능 프로그램 노출이 적었던 조연 배우들을 대거 출연시킬 예정이다. 시청률 경쟁에서 3위로 밀린 SBS ‘일요일이 좋다’는 오는 22일 ‘영웅호걸’ 후속 코너로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를 선보인다. 유노윤호, 아이유, 김병만 등 10명의 스타가 전문 스케이터와 짝을 이뤄 피겨 스케이팅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버라이어티쇼다. 피겨 선수 김연아가 프로그램의 MC이자 멘토 겸 심사위원으로 나온다. 김연아의 첫 예능 출연을 성사시킨 SBS 측은 ‘김연아 효과’에 내심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남승용 SBS 책임 프로듀서(CP)는 “김연아 선수가 피겨 대중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원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획했다.”면서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빙상 버라이어티쇼인 만큼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 지상파 방송사 관계자는 “‘나가수’가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예능에 처음 도전하는 김연아 선수와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는 ‘1박 2일’팀의 반격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면서 “일요일 저녁 황금시간대 시청률 판세가 흥미진진해졌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유노윤호, 여동생 공개…‘얼짱’ 소식에 기대만발

    유노윤호, 여동생 공개…‘얼짱’ 소식에 기대만발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방송 최초로 ‘얼짱’으로 알려진 자신의 여동생을 공개한다. 오는 22일 첫 방송을 하는 SBS ‘달콤한 고향 나들이, 달고나’(이하 달고나)에서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 배우 이영아가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영아는 다음 회부터 이휘재, 이수근과 함께 3 MC로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달고나’는 최고의 스타들이 고향이나 모교, 지인 등 감사하고 소중한 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도전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스타가 직접 찾아가는 대신 첨단 장비로 서울과 고향을 생중계해 대형 LED 화면을 통해 고향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형식이다. 당시 녹화에는 방송 최초로 유노윤호의 친여동생이 출연해 관심이 쏠렸다. 또 유노윤호를 응원하기 위해 당숙, 당숙모, 작은할머니, 사촌 동생, 작은어머니, 친구, 선생님 등 많은 사람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영아 역시 아버지, 남동생, 둘째 고모, 셋째 고모, 사촌 언니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달고나’에서는 스타의 가족이 총출동해 스타들의 진솔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사진=SBS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동방신기 최강창민 “이상형은 한예슬…외모 본다”

    동방신기 최강창민 “이상형은 한예슬…외모 본다”

     동방신기의 멤버 최강창민과 유노윤호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각자의 이상형을 공개했다.   동방신기는 지난 21일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FM’에 출연해 각자의 이상형으로 한예슬과 전지현을 꼽았다.    이날 방송에서 최강창민은 자신의 이상형 조건으로 “외모는 솔직히 예뻤으면 좋겠고 성격은 착하고 요리도 잘하고 어른들께 잘하는 여성”이라고 밝혔다.    유노윤호는 “러더십있는 커리어우먼 스타일이 좋다.” 며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전지현 캐릭터가 너무 좋았다. 청순한 외모면서도 섹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노윤호는 대시해 온 여자 연예인이 있었지만 성격이 무딘 성격이라 눈치채지 못한다고 전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나우뉴스 연예팀 nownews@seoul.co.kr
  • 숀리 “마른 몸 때문에 왕따 당해” 충격 고백

    숀리 “마른 몸 때문에 왕따 당해” 충격 고백

    스포츠 트레이너 숀리가 과거 왕따를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숀리는 15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에 출연해 “캐나다 유학시절 연약하고 마른 몸 때문에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스타킹’에서‘비만 잡는 저승사자’라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숀리의 이 같은 고백에 출연자들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숀리는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운동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아내의 눈물겨운 노력으로 지금의 몸을 만들 수 있었다.”며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숀리는 이날 ‘강심장’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파격 퍼포먼스를 공개해 출연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숀리 외에도 유노윤호, 최강창민, 이종석, 신주아, 유하나, 공형진, 자니윤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SBS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걸스데이 민아, ‘강심장’서 예능감 폭발

    걸스데이 민아, ‘강심장’서 예능감 폭발

    5인조 걸그룹 걸스데이(소진, 지해, 유라, 민아, 혜리)의 멤버 민아가 거침없는 입담과 재능을 선보이며 예능프로그램의 ‘비타민소녀’로 급부상했다. 지난 8일 밤 11시 SBS 예능프로그램‘강심장’에 출연한 민아는 어렸을 때부터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의 열광적인 팬임을 밝혀 출연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민아는 동방신기의 데뷔곡 ‘허그’와 ‘풍선’ 2곡에 맞춰 유노윤호의 춤을 패러디하는 등 재치와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민아는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을 무대로 끌어 올려 함께 춤을 추는 대담함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민아의 예능 감이 폭발하자 출연자들은 물론 사회자 강호동과 이승기는 새로운 예능 기대주 민아에게 ‘강심장의 비타민 소녀’라는 애칭을 붙여줬다. 다음 주 ‘강심장’ 예고편에 민아가 8시 뉴스에 등장한 사연이 등장해 기대를 모으게 했다. 한편 걸스데이는 오는 3월경 세 번째 싱글앨범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사진=드림티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유노윤호 “JYJ와 연락 안되서 안타까울 뿐”

    유노윤호 “JYJ와 연락 안되서 안타까울 뿐”

    2인 체제 동방신기와 그룹 JYJ의 깊어지는 감정싸움에 대해 유노윤호가 심경을 털어놨다. 11일 서울 압구정동 에브리싱 노래방에서 취재진과 만나 유노윤호는 “JYJ에게 연락이 온 적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동방신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JYJ 멤버 유천 준수 재중 간에 법적공방이 오고가고 있는 가운데 한 가족처럼 지내던 멤버들이 서로 안부를 알고 지내는지가 세간의 관심이다. 더욱이 앞서 JYJ가 “유노윤호 최강창민과 연락이 안된다” 고 밝힌 바 있어 이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동방신기가 입을 열었지만 팬들에게 더욱 혼란을 가중시킨 모양새다. 유노윤호는 “이 부분에 대해 강하게 얘기해야 될 것 같다. 세 사람이 휴대폰 번호를 바꿔서 연락이 안된다. 그리고 시기상으로 전화가 오더라고 멤버들 번호인지 아닌지 모른다. 당사자들만 진실성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장난문자나 육두문자도 하면서 지냈기 때문에 언론을 통해 이렇게 되는 게 안타깝다”고 전했다. 한편 2인 체제로 재정비한 동방신기는 2년 3개월 만에 앨범 ‘왜’로 컴백한 후 각종 음악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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