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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에 첫 대중예술 전용 공간/민자유치 구유네스코회관 개·보수

    대중가요나 팝등 대중예술만을 무대에 올리는 대중예술전문공간이 국내 처음으로 생겨난다. 문화체육부는 19일 대중예술전문공연장마련을 위한 민자유치활동을 벌여 디자인소스대표 강석근씨(40)가 서울 중구 정동 15의 5 옛 유네스코회관건물을 개·보수해 「정동아트홀」이란 이름의 대중예술전문공연장으로 활용케 했다고 밝혔다.〈김성호 기자〉
  • 창덕궁·수원성/세계문화유산 등록 추진/문체부

    ◎7월1일까지 신청서 제출 문화체육부는 올해 창덕궁(사적 제122호·서울 종로구 와룡동 2의71)과 수원성곽(사적 제3호·경기도 수원시 장야동·연무동·남수동·지동리)등 2건을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신청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문체부가 오는 7월 1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사무국에 등록 신청서를 제출하면 내년 3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대상 문화재에 대해 실사를 실시한 뒤 내년 6월 WHC 집행이사회 심의평가를 거쳐 내년 12월 세계유산위원회 제21차 총회에서 등록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한국의 문화재로는 지난해 12월 불국사·석굴암,해인사 대장경판및 판고,종묘등 3건이 처음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됐었다. 창덕궁은 1405년 경복궁의 이궁으로 창건된 조선 5대궁중의 하나로 왕궁의 장중함이 가장 잘 보존돼 있고 특히 유일한 궁궐 후원인 비원은 조선시대 조경예술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또 수원성곽은 1794∼1796년사이 조선 정조가 생부 장헌세자의 능을 수원으로 옮기면서 당시 실학자들의 과학적 지식을 활용해 쌓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성곽이다.
  • 신한국상 세계에 올바로 알린다/대외홍보위원회 첫 회의 안팎

    ◎국제 지위 걸맞게 “부정이미지 씻기”/위원장 총리로 격상… 부처 홍보정책 효율적 조정/무협 등 민간경제단체 참여… 고유문화 적극 소개 우리나라의 잘못된 이미지를 바로 잡고 나아가 새로운 한국상을 부각시키기 위해 확대·발족된 대외홍보위원회 첫 회의가 12일 이수성국무총리 주재로 열렸다. 새 위원회는 먼저 위원장이 공보처장관에서 국무총리로 격상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위원회의 권위가 높아졌다는 것이 외형상의 변화이다.하지만 근본적인 변화는 총리의 종합조정 아래 부처 이기주의에 매달리지 않고 효율적으로 대외홍보정책을 세울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됐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위원회 구성원의 면모도 달라져 전경련과 무역협회 등 민간경제단체가 새로 참여했다.기업 이미지는 그 기업이 소속된 국가의 이미지가 큰 영향을 미친다는 현실이 이들 단체 참여의 이유가 됐다. 이날 회의에서 오인환 공보처장관이 『한국을 국제시장에서 판촉하는 차원에서 국가 이미지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날 보고된 올해 국가이미지 홍보 추진계획은 위원회의 변화상에 걸맞게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내용으로 짜여 있다. 공보처는 이미 알려진대로 국내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영어방송(월드채널)과 국제위성방송(코리아채널)을 위해 「국제방송교류재단」을 이달중 설립한다는 계획을 보고 했다.또 외신취재를 해외공보관이 총괄하도록 하거나,각 부처별로 외신지원을 전담하는 창구를 지정키로 했다. 해외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상품광고에도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살릴 수 있는 문구를 삽입키로 했다. 정부가 우리문화를 대표하는 이미지물(CI)을 선정해 해외에 소개하겠다고 밝힌 대목도 적극적인 문화정책의 단면으로 주목된다.올해 한라산과 창덕궁·무령왕릉 등 10건을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추가 등록을 추진키로 했다.지난해 석굴암·종묘 등을 등록한 결과 세계 여러나라에 우리나라를 신흥산업국으로 뿐 아니라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나라로 인상지우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글·도자기·사물놀이·김치·태권도등 우리 고유의문화유산도 해외문화원이나 재외공관,해외진출 기업의 지사망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전파시킨다는 전략이다.
  • 간행물윤리위 추천 새학기 청소년 도서

    ◎「꼬마교장 철이」·「백범어록」 등 31종 선정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권혁승)는 새 학기를 맞아 청소년에게 권하는 책 31종을 선정,발표했다.위원회는 독자 수준에 맞춰 책을 초·중·고·대학생·일반인용으로 구분했다. 뽑힌 책은 다음과 같다. ◇어린이 ▲반갑구나 반가워(윤석중 지음,웅진출판 펴냄) ▲곰돌이 주차장(신지식,대교출판) ▲꼬마교장 철이(제해만,예림당) ▲치과의사 드소토선생님(윌리엄 스타이그,비룡소) ▲하늘을 나는 교실(에리히 캐스트너,시공사) ▲에밀과 탐정들(〃) ◇중·고생 ▲이야기 경제원리(전3권·박상률 등,고려원) ▲아빠가 딸에게(맥스웰 퍼킨스,이레) ◇중·고·대학생 ▲클래식은 내 친구(전2권·김정환,웅진출판) ▲저는 인터넷을 하나도 모르는데요(송인식,카출판사) ▲식물의 사생활(데이비드 애튼보로,까치) ▲삼국유사의 현장기행(이하석,문예산책) ◇고·대학생 ▲외딴 방(전2권·신경숙,문학동네)▲새의 선물(은희경,〃) ▲참 맑은 물살(곽재구,창작과비평사) ▲만남(쥐스틴 레비,민음사) ▲상상력을 자극하는 110가지 개념(미셸 투르니에,한뜻) ▲이야기 이승만(이현희,신원문화사) ▲인류의 기원(R 리키,동아출판사) ▲재미있는 어원이야기(박갑천,을유문화사) ◇고·대학생,일반인 ▲백범어록(백범사상연구소,사계절) ▲신비로운 마음과 몸의 치유력(노만 커슨스,학지사) ▲콩 건강여행(권태완,성하출판) ◇대학생·일반인 ▲율곡철학의 이해(황준연,서광사) ▲북한산의 역사지리(김윤우,범우사) ▲경제 민주주의(로버트 다알,인간사랑) ▲인권이란 무엇인가(유네스코 한국위원회,오름) ▲좋은 회사 존경받는 기업인(앨렌 레더,매일경제신문) ▲도요다 이외에는 모두 사라진다(후지타니 후미오,피아) ▲옛무덤의 사회사(장철수,웅진출판) ▲신세대가 몰려온다(최평길,고려원미디어)
  • 설악산 개발보다 보존이 득(사설)

    설악산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지정신청을 둘러싸고 강원도 의회가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설악산 지정이 지역개발을 바라는 주민들의 여망에 배치된다는 것이 반대이유라고 한다.정부가 지난해 10월 유네스코본부에 지정신청을 해놓고 있는 터에 지방의회의 갑작스런 저지운동은 당혹스럽다. 설악산은 4계절을 통해 경관이 빼어난 데다 생태계의 보고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남한에서 가장 아름다운 설악산을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시키는 것은 우리 국민들의 자랑이고 영예라고 하겠다.지정이 되면 유네스코본부를 통해 온 세계에 홍보되고 학문적·생태학적 연구대상이 되며 또 관리의 지원도 받게 된다.세계인에게 설악산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갖게됨으로써 세계적으로 관광객유치에 도움이 되고 결과적으로 주민들의 수입증대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따라서 자연유산지정이 곧 개발의 금지이며 지역주민의 불이익이란 생각은 성급한 단정이다. 현행 국립공원으로서의 규제외에 자연유산지정이 또다른 개발제한을 가져올 것이라는 주민들의 우려는 사실과 다르다.지정은 법적 구속력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눈앞의 이익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수려한 자연을 그대로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사명감을 외면해서는 안된다.긴 안목으로 보면 개발을 유보하고 관광자원으로 남겨두는 것이 더 큰 이득을 가져온다.선진국들이 채택하고 있는 거시적인 국토관리 방법이다. 지정을 반대하는 도의회의 입장은 정부의 정책수행에 대한 도전이며 지방화시대 출범이후 급증하는 지역이기주의의 발로라는 비난을 면할 수 없다고 본다.개발과 보존은 상충하는 개념이고 대개의 경우 개발은 돌이킬 수 없는 자연파괴를 수반한다.우리는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아름다운 설악이 고스란히 보존되고 가꿔져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게 되길 바란다.또 세계인에게 설악이 한국의 아름다운 명승지로 기억되고 예찬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 재외공관장 회의 오늘부터 개최

    올해 재외공관장 회의가 5일 상오 외무부 본부 회의실에서 공로명외무장관 주재로 박건우주미대사 등 1백여명의 공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회의는 오는 9일까지 정무·경제·통상 등 7차에 걸친 부문별 전체회의와 지역별 회의 및 주요 사안별 그룹회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회의는 특히 통상부문회의에 전경련을 비롯한 경제 4단체 및 기업관계자들을 초청,지역별 특성에 따른 통상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김태지주일,정종욱주중,최동진주영대사 등 아시아지역,미주,유럽 및 중동·아프리카지역 공관장과 주 유엔,제네바,EC,유네스코대표부 대사 등 1백여명의 재외공관장들이 참석한다.이들은 이날 낮 세종문화회관에서 이수성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오찬에 참석하는데 이어 7일 저녁에는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한다. 외무부 당국자는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무역기구(WTO) 체제하에서의 통상외교 강화라는 주제아래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통상마찰의 효율적 관리 및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강화 방안등이 중점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해외공관장 12명 인사/주프랑스 이시영/주스웨덴 이창범

    ◎주싱가포르 박상식 정부는 2일 주프랑스대사에 이시영전외무차관을,주스웨덴대사에 이창범외교안보연구원연구위원을 각각 임명하는등 공관장 1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정부는 또 주싱가포르대사에 박상식외교안보연구위원,주덴마크대사에 박종기외교안보연구위원,주멕시코대사에 나원찬대전시국제자문대사를 각각 임명했다. 이인호전서울대교수는 여성최초로 주핀란드대사에 기용됐으며,주헝가리대사에는 이종무주일공사가 임명됐다. ◇이프랑스대사 ▲서울출신(59) ▲서울대 정치학과 ▲국제연합과장 ▲주유엔공사 ▲주오스트리아대사 ▲외무차관 ◇박싱가포르대사▲서울출신(62) ▲서울대 영문과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실장 ▲주보스턴총영사 ▲주유네스코대사 ◇이스웨덴대사 ▲경남 밀양출신(61) ▲서울대 법학과 ▲주이란대사 ▲중동국장 ▲기획관리실장 ▲주호주대사 ▲2002년 월드컵유치위 사무총장 ◇박덴마크대사 ▲서울출신(63) ▲서울대 경제학과 ▲통상1과장 ▲주시드니총영사 ▲주오사카총영사 ◇나멕시코대사 ▲충남 천안출신(60) ▲서울대 행정학과 ▲경제협력과장 ▲주영공사 ▲구주국장 ▲주케냐대사 ◇이핀란드대사 ▲서울출신(60) ▲미웨슬리대 ▲미하버드대박사 ▲미컬럼비아·라거스대교수 ▲고려대 서울대교수 ◇이헝가리대사 ▲서울출신(56) ▲서울대 외교학과 ▲통상3과장 ▲주제네바공사 ▲국제경제국장 ▲주일공사 ◇공리비아대사 ▲경북 월성출신(57) ▲서울대 외교학과 ▲문서과장 ▲주뉴욕영사 ▲주카이로부총영사 ▲주에티오피아대사 ◇이쿠웨이트대사 ▲서울출신(55) ▲서울대 정치학과 ▲국제기구과장 ▲주제네바참사관 ▲서아시아·아프리카국장 ◇정에티오피아대사 ▲전북 금황출신(53) ▲서울대 철학과 ▲근동과장 ▲주뉴질랜드참사관 ▲제2기획심의관 ◇서파푸아 뉴기니대사 ▲서울출신(52) ▲건국대 정치학과 ▲일 명치대박사 ▲동아프리카과장 ▲주일참사관 ▲외교정보관리관 ◇김주일공사 ▲경북 달성출신(55) ▲연대 정외과 ▲주일참사관 ▲감사관 ▲통상국장 ▲주자메이카대사
  • “아태영화협력체 구축”/정부,아시아 영상발전기금 창설

    ◎99년까지 아태영화 공동체 추진 아시아 태평양지역 국가들의 영화협력체 구축을 위해 정부가 나섰다. 정부는 미국·유럽공동체의 세계 영상시장 석권전략에 대응하고 우리 영상물의 세계화 추진을 위해 오는 99년 창설 목표로 「아시아영상발전기금」과 「아·태 영화공동체」창설을 주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문화체육부는 『세계 영상시장의 패권을 잡은 미국이 시장 지배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업간 합병·인수에 적극 나섰고 유럽공동체도 세계시장 장악을 추진하고 있는만큼 아시아 각국이 자본력·기술력·전문인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선 상호협력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부터 이같은 공동체 창설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정부의 아·태 영화공동체 창설 움직임은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주최로 27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에서 열린 제1회 아태문화포럼에서 논의된 아태지역 문화협력방안의 하나로 추진케 된것. 문체부는 우선 올해부터 내년까지 아태지역 관계자들간 우호적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98년 공동체 기초협의회를 구성한뒤 99년 아시아 영상발전기금과 지역공동체를 창설한다는 계획이다.문체부는 다음달 문화관련 주한 외교사절을 초청해 「한국의 영상산업 소개회」를 열고 8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제41회 아·태영화제에 참여해 관련 국가간 협력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이와함께 홍콩,일본,인도 등 3개국에서 한국영화 주간을 개최하고 10월중 제1회 아시아 영상산업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준비한다.내년 하반기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42회 아·태영화제를 이같은 협력체 창설의 예비모임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98년 상반기중 중국,호주,인도,일본,동남아 2개국 등 총 6개국의 협력단체를 구성하기 위한 기초협의회를 발족하고 하반기중 전체 협력단체 구성회의를 연다는 계획도 마련해놓고 있다.
  • 문화유산과 복제품/문학모금융결제원전무(굄돌)

    1879년 어느날 인류선사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한 스페인 사람이 알타미라지역 자기소유토지에 있는 한 동구를 그의 딸과 함께 탐색하고 있었다.등불을 들고 조심조심 굴속을 더듬어 가던 그는 돌연 딸이 「소!소!」하고 소리치면서 천장을 가리키는 모습을 보았다.거기에는 현란한 색채로 들소와 각종 동물들이 마치 현대 추상화처럼 천장 가득 그려져 있었다. 알타미라동굴의 그 유명한 선사미술은 이렇게 해서 햇빛을 보게 되었으며 그후 인류역사의 보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스페인정부는 동굴미술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서 원래의 동구은 일반공개를 최대한 피하고 원형과 똑같은 모조동굴과 모사도를 만들어 관광객에는 이를 보여주고 있다. 인류문화유산의 복제품제작은 진품의 훼손방지대책이 될수 있다는 의미에서도 이를 꼭 부정적으로만 볼일은 아니다. 로마 테르메박물관의 투원반상이나 바티칸박물관의 라오콘등 그리스·로마의 유명한 조각작품중에는 모사품이 적지 않다.그중에서도 사랑과 미의 여신 비너스상중에는 그리스시대의 원형 아프로티테상을 본떠 만든 조각상이 의외로 많다.그러나 오늘날 어느 누구도 이들 조각들을 모사품이라 하여 외면하지는 않는다.오히려 비너스상의 그 육감적 아름다움에 넋을 잃을 뿐이다.그리스시대의 원형이 멸실된 마당에 모사품조차 없었다면 우리는 이들 걸작품들을 영원히 잃었을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의 석굴암,대장경,종묘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록되었다.이중에서도 석굴암의 불상들은 종교적 시각을 떠나서도 세계 불교조각의 최고정점에 도달한 불후의 작품으로서 국보중의 국보라고 할수 있다.천년을 견뎌온 이들 조각작품들을 원형 그대로 천년후까지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필자는 늘 현재의 석굴암을 완벽하게 재현한 석굴 및 불상조성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생각해 오고 있다.지금도 석굴암불상은 공해때문에 원형의 아름다움을 차츰 잃고 있다고 한다.이러한 현상은 앞으로도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학계,정부,기업에서 원형과 똑같은 제2의 석굴암조성을 적극 추진해주었으면 좋겠다.
  • 가장 위대한 발명(외언내언)

    인쇄술의 발명은 인류문화사에 큰 획을 긋는 전환점이 된다.지식의 축적인 책과 문서를 대량으로 찍어 전파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종이가 아직 없었던 시절에 서양에서는 양피지에,동양에서는 대나무나 나무판에 글을 써서 남겼다.2세기 말 중국에서 종이가 발명되었지만 필사의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중국의 종이가 아라비아를 통해 유럽에 전해지면서 14세기엔 나무에 그림과 글씨를 조각해 인쇄하는 목판인쇄술이 비로소 시작된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의 목판 인쇄술은 8세기 중반 이전으로 올라간다.불국사 석가탑에서 발견된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706∼751년 사이에 만들어진 세계 최고의 목판인쇄물이다.작년에 유네스코의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고려 8만대장경판도 목판이다.글자의 정교함이나 필체의 유려함이 목판인쇄의 높은 수준을 말해준다. 목판에 이어 등장한 것이 금속활자.목활자·진흙활자등이 만들어졌으나 실용성이 없어 폐기되고 만다.인쇄술의 모체인 금속활자를 처음 발명한 것은 12세기 고려.1126년 조금 지나 금속활자를 만들었으며 1234년에는 고금상정예문이란 책을 찍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 인쇄본은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한 직지심체요절로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돼 있다.구한말 프랑스 대리공사가 가져간 것이다. 유럽에서의 금속활자 발명은 1450년 구텐베르크에 의해서다.고려의 활자에 비해 3백여년이 뒤진다.목판인쇄나 금속활자에서 우리나라는 단연 세계의 종주국이다.임진왜란때 일본은 조선의 활자를 빼앗아가 처음으로 활자를 주조한다.문화 약탈을 통해 문운을 일으킨 것이다.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지는 최근 서기1천년에서 현재까지 각분야의 최고와 최악을 선정·발표했는데 그 가운데 「가장 위대한 발명」으로 인쇄술을 꼽았다.인류문화 1천년동안의 최대 발명은 바로 우리 선조의 손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 DMZ 세계적 자연학습장으로 가꾸자/금단 40년… 생태계 보고로

    ◎천연기념물 포함 희귀동식물 두루 분포/「금강초롱」 「고려집게 벌레」 「버들매치」 등 한반도 고유생물도 서식 세계적인 자연 생태계의 보고인 비무장지대를 보존하기 위해 96년 사업으로 서울신문이 펼치기로 한 「비무장지대 인접지역의 생태계 보존 캠페인」은 각 분야에 걸쳐 활발하게 모색되고 있는 통일 준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특히 전문 탐사팀을 구성,전문조사에 나서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는 이들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 조사의 의미는 물론 통일의 염원을 담은 7천만 겨레의 비원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비무장인접지대등의 탐사계획과 물론 생태계보전을 위한 방향등을 제시하기위한 내용등을 소개한다. 남북분단의 현장인 비무장지대(DMZ) 인접지역은 40여년 동안 민간인의 접근이 통제되고 있는 가운데 지금도 긴장감이 돌고 있지만 이곳의 야생 동·식물등에게는 천혜의 낙원으로 변했다. 인간의 발길을 허용하지 않은 이들 지역은 세월의 무게 만큼이나 독특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이루며 세계적인 생태계의 보고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그러나 한반도의 허리를 자른 2백48㎞의 휴전선을 중심으로 남북2㎞의 비무장지대는 남북이 설치한 철조망등으로 동물의 이동통로가 단절돼 생태계마저 남북으로 갈라놓았다. ○체계적 보존대책 절실 이와함께 철원평야등 비무장지대 인접의 일부 민간인 통제지역과 주변지역등도 민간인의 출입영농이 허용되고 개발의 물결이 밀려들면서 「원시」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어 생물의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시급한 실정이다. 비무장지대 인접지역등의 생태계현황과 이들 지역을 세계적인 자연학습장으로 영구 보존하기 위한 대책등을 점검해 본다. ▷현황◁ 지난해 10월말과 12월말 두차례 본사취재팀이 찾은 철새들의 낙원인 철원평야에는 찾아드는 철새의 수와 종류가 예년보다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철원지방과 함께 겨울 철새들을 불러들였던 강화도와 파주지역 등이 개발붐등으로 철새들을 점차 몰아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철원지방의 보존대책마련이 시급함을 반증하는 대목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이었다. 이곳에는 세계적인 희귀조인 「흰 날개 해오라기」가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 7월 환경부가 동해안 쪽에서 철원지방에 이르는 민통선인접 지역의 학술조사에서 처음으로 밝혀졌다. 환경부조사에서 철원평야에는 「맷새류」「새매」「수달」「붉은 배새미」등 천연 기념물은 물론 각종 희귀동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두타연 일대는 우리나라 최대의 열목어 서식지이며 보기드문 나그네 새로 알려진 「매사촌」과 다른 지역에서 볼 수없는 「가는 오이풀」,「큰방울새 난군락」으로 확인됐다. 향로봉 일대에는 「금강초롱」등 한국특산식물 27종과 「고려 집게벌레」등 20여종의 곤충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도 온대식물인 신갈나무 군이 자라고 있으며 오소동 계곡의 「서어나무군락」은 지금까지 남한에서 확인된 가장 고위도의 분포지로서 학술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연천,강화도 등에서 천연기념물인 잿빛개구리매·원앙·황조롱이와 흰뺨 검둥오리·왜가리·박새등이서식하고 있고 버들매치·몰개등 한반도 고유어종 15종과 희귀어종 9종이 관찰된 것으로 학계에 보고돼 있다. 이와함께 6·25당시 치열한 격전지였던 백령도와 연평도는 북한지역의 경계·정찰등을 위해 산림 벌목등으로 자연림은 별로 없지만 가실망둑,꾹저구등의 희귀어종이 자라고 있고 북한에서 번식하고 있는 노랑부리 백로의 중간기착지로 알려지고 있다. ▷보존대책◁ 비무장지대 인접지역에 대한 생태계조사는 정부와 학계차원에서 여러차례 이뤄졌다.하지만 아직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리가 이뤄지지않고 있다. 정부는 지난 72년 남북비원의 현장인 이들 지역에 대한 첫 생태계조사를 벌인데 이어 92년에도 종합학술 조사를 실시했고 지역 자치단체등과 학술단체 등에서도 몇차례 조사 보고를 냈으나 단편적인 수준에 그쳤다. 환경부는 광복50주년을 맞아 지난 7월 학계등의 전문가와 함께 동해안에서 철원지방에 이르는 강원지역의 생태계조사를 마치고 「민통선지역 자연환경 정밀보고서I」권을 냈다.정부는 이 보고를 토대로 향로봉,대암산·두타연,철원평야등 3개지역을 자연생태계보호지역으로의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2∼3년내 조사 마무리 연차적으로 중·서부지역까지 조사를 마무리하면 2∼3년안에 어느 정도 종합적인 정리가 이뤄 질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비무장지대와 인접지역등의 실태조사등을 거쳐 앞으로 주요지역을 세계적인 생물권보존지역으로 가꿔나간다는 복안이다.자연생태계보호지역으로의 지정을 추진중인 철원평야등 3개지역에 대해서는 유네스코(UNESCO)의 인간과 생물권계획에 의한 「생물권 보존지역」의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정부는 이와함께 남북 교류·협력의 차원에서 비무장지대의 생태계 공동조사를 포함한 한반도의 자연생태계 공동조사및 임진강등 남북을 잇는 하천의 수질조사도 북측에 제의할 방침이다.비무장지대에서만 서식하는 고유동식물과 멸종위기의 야생동식물의 교환등을 통해 남북생태계의 「동질성 회복」도 한반도를 환경공동체로 가꾸어 나가기 위한 핵심 사업의 하나다. 나아가 이들 지역을 통일에 대비해 세계적인 자연학습장으로조성하면서 세계평화를 상징하는 「평화지역」으로 발전시겨 나갈 계획이라는게 관계당국의 설명이다. ▷문제점◁ 정부가 최근 철원평야등을 자연생태계보존지역으로 지정하겠다고 발표하자 인근 지역 주민들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지역주민의 생존권을 침해하는 결정이라는게 주민들의 주장이다. 철원지역 주민들은 『중앙정부가 주민들의 의견수렴등의 절차도 거치지 않은채 일방적으로 생태계보존지역의 지정을 추진,생업에 지장을 초래할 위기에 놓였다』며 보존지역의 재조정을 주장하고 있다.이들은 보존지역에 포함된 민통선 바깥지역은 제외돼야 한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환경부에서도 고심중이다. ○관리업무 일원화를 최근들어 각종 개발의 붐을 타고 민통선부근 지역도 투기의 대상이 되고 있어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이곳의 모습이 크게 훼손되기 전에 정부차원의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와함께 야생동식물의 보호관리업무가 환경부·산림청·내무부등으로 나뉘어 있어 정책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는데다 관련공무원의 전문성 결여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비무장지대 탐사팀 이정우(동서조류연구소장) 김태균(사회부 기자) 최태환(사회부 차장급) 최해국(사진부 기자) 김환용( 〃 기자) 송기석( 〃 )
  • 올 종교계 최대이슈 대종교 안호상 총전교 밀입북

    ◎불교­석굴암·대장경 세계문화유산 등록/개신교­광복50주년 기념 희년행사 풍성/카톨릭­6월 명동성당 공권력투입 꼽아 올해 종교계는 대종교 안호상 총전교의 불법입북과 광복 50주년을 맞는 종교계 희년 행사,곽선희 목사의 방북,김수환 추기경 방북의사 표명,송월주 조계종총무원장의 방북추진등으로 북한종교와의 교류바람이 불었다. 케이블 TV 시대에 각 종교계도 적극 참여,영상포교의 막을 올리고 명동성당과 조계사의 공권력 투입도 큰사회적 이슈가 됐다. 불교신문,복음신문,평화신문 등 불교,개신교,카톨릭의 3개 신문은 각 종단의 10대 뉴스를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 ◇불교 ▲불국사와 석굴암,해인사 대장경 판고가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현장에서 불자들의 자원봉사.▲불교텔레비전 첫전파를 발사.▲송월주 총무원장이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 박태호위원장과 5월24일 중국 북경에서 만나,송원장의 방북에 합의.▲조계종의 개혁운동 깨달음의 사회화운동 전개.▲국립공원 가야산내 골프장 건설계획 취소등 사찰환경권정립을 위한 교계의 노력.▲조계종 징계승려 33명에 대한 사면복권.▲한국통신노조원들의 조계사 단식농성.▲송광사 국사전에 있는 보물 1043 고려국사 16영정중 13점이 1월27일 도난.▲사회복지시설인 원주 소쩍새 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가짜 승려 일력의 구속. ◇개신교 ▲대한기독교서회 사장 김소영목사가 지난 7월 사장직을 사퇴함에 따라 인선위원회를 구성,3차례나 사장 선출을 시도했으나 실패.▲기독교연합봉사단의 삼풍백화점참사 긴급 봉사활동.▲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등 개신교회단체들이 특별검사제 도입을 포함한 5·18특별법 제정을 위해 활동.▲광복 50주년 희년행사가 「한국교회평화통일추진협의회」와 「광복50주년기념 평화통일희년대회」등으로 나뉘어 진행돼 교계에 큰 실망을 안겨줌.▲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예장통합측이 「교회협 개혁을 위한 실무위원회」를 구성했으나 연합운동은 부진했다.▲기독교 텔레비전 12월1일 개국.▲한국교회 북한 쌀보내기운동.▲홍정길목사등 개신교 목사 4명의 방북계획무산.▲장기기증운동본부의활동.▲북경여성대회에서 남북한여성의 만남. ◇카톨릭 ▲6월6일 명동성당에 공권력 투입.▲평화방송 케이블TV 3월 개국.▲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발족.▲미사통상문을 확정하고 한국사목지침서를 새로 마련.▲대구카톨릭대와 효성여대가 대구효성카톨릭대학교로 통합.▲주교회의 가을 정기총회에서 7월 셋째주일을 농민주일로 제정.▲남북한 및 해외 천주교 신자들이 10월30일 미국에서 「조국통일을 위한 천주교인의 연대강화」를 주제로 공동세미나개최.▲평화방송 대구·광주에도 설립허가.▲중국교회 종회덕주교 9월 방한▲전국 카톨릭 교회 종합전산화 착수.
  • 송년의 밤 음악회 김 대통령 메시지

    김영삼 대통령은 19일 저녁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95 송년의 밤 음악회」에 메시지를 보내 문화예술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불국사와 석굴암,해인사 팔만대장경,종묘 등 우리 문화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축하했다.
  • 세계문화유산 등록 경축행사 풍성

    ◎문체부·사찰·지자체 주관… 내년 5월까지 계속/강연회·홍보책자 발간·표석 설치/문화재 관리국 19일 종묘서 고유제/불국사·해인사도 경축대법회 열어 불국사 석굴암,해인사 대장경판 및 판고,종묘 등 우리 문화재 3건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것을 기념하는 경축행사가 줄을 이을 전망이다. 문화체육부와 관할 지방자치단체,해당 사찰 등이 주관하는 경축행사는 고유제와 기념리셉션,강연회 개최를 비롯해 표석과 현수막 설치,각종 홍보책자 발간 등으로 내년 5월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문화재관리국과 전주이씨 대동종약원은 오는 19일 상오 종묘에서 문체부장관과 전주이씨 대동종약원,문화예술계 인사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묘제례악 연주와 함께 고유제를 지낸다.또 19일 하오 8시20분 서울 예술의 전당 음악당에서 문화예술 및 체육계 인사와 문체부 및 산하단체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마련되는 경축리셉션에서는 국민을 대상으로한 우리 문화재의 세계문화유산 등록 선포식도 겸하게 된다. 경주시는 이에앞서 18일 하오 1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에 소속된 스리랑카의 니말 드 실바 교수(모라투와대)를 초청,학술강연회를 마련한다. 이들 문화재의 관할 사찰과 자치단체가 주관하는 행사도 다양하다.불국사와 해인사,합천군은 이달 말까지 불국사와 해인사 일주문 입구,합천군 등 3곳에 기념아치를 세우며 경주시와 경남 합천군도 내년 1월중 불국사와 석굴암,해인사에 각각 기념아치를 건립할 계획이다.또 내년 1월중 종묘,불국사·석굴암,해인사에는 기념표석이 세워진다.특히 불국사와 해인사는 19일 조계종 총무원 후원으로 불국사,석굴암,해인사에서 불교계 인사 1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대법회와 함께 범패놀이와 탑돌이 행사를 가지며 팔만대장경 각인 재현행사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문화재관리국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내년 4월중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한국문화주간 행사 중 한국의 대표적 문화재 사진 100점을 전시하는 사진전 개최와 함께 5월에는 세계유산 사진전을 국내에서 마련할 계획이다.
  • 평화의 문화재산과 약탈문화재/황규호 문화부부국장급(데스크 시각)

    우리 문화재에 관한 두가지 뉴스가 6일 밤 베를린과 도쿄로부터 날아들었다(서울신문 7일자 1·10면).베를린에서 들어온 뉴스는 우리 문화재들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이를 정식 선포했다는 소식이다.그리고 도쿄에서는 일제가 약탈한 문화재를 민간차원에서 반환한다는 내용의 뉴스를 보냈다.모두 반가운 일이기는 하나 평화와 침략이 오버랩하는 여운을 남겼다. 이번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선포된 문화재들은 침략전쟁과 무관치 않다.석굴암을 포함한 불국사,대장경판과 경판고를 한데 묶은 해인사,종묘 등이 다 그렇다.불국사와 종묘는 1593년 임진왜란때 모두 불타버린 폐허 위에 다시 복원한 전통 건조물이다.종묘는 소실한지 16년만에 다시 터를 다지고 기둥을 세우는 초기입주를 했으니,침략의 피해는 실로 컸던 것이다. 오늘날 팔만대장경으로 부르는 해인사 대장경판도 예외가 아니었다.고려왕조가 국력을 기울여 만들었던 초조대장경판이 1232년 몽고군 병란에 불에 타자 새로 새긴 것이 해인사에 남은 대장경판이다.대장경판을 다시 완성하는데 자그마치 11년이 걸렸다.이 경판을 새기면서 몽고군의 재침을 염려한 나머지 강화와 남해 두 섬에서만 일을 했다.외침이 없는 평화를 간절히 기원하면서…. 그렇듯 전쟁과 문화재는 악연관계다.20세기가 다 저문 최근에도 복원이 불가능할 정도로 파괴된 유적을 허다하게 만날 수 있다.그 대표적 사례가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유적이 아닌가 한다.크메르 왕국의 영화가 깃든 12세기의 이 유적은 유네스코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구제불능 상태가 되었다.내전과 외침으로 얼룩진 캄보디아의 내우외환은 유적파괴는 물론 문화재 약탈로 이어졌다. 전쟁과 침략은 필연적으로 약탈을 수반하게 마련이다.이른바 열강이라는 이름의 강대국들은 식민지확장시대부터 경쟁적으로 피정복국의 문화재들을 약탈했다.서구의 유명박물관을 돌다보면 해도 너무했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통째로 들어 옮긴 그리스의 석조신전이나 이집트의 오벨리스크와 로스톤 따위의 약탈문화재들이 박물관 전시실을 가득 메우고 있는 것이다. 일본이 돌려주기로 했다는뉴스초점 대상문화재도 1914년에 일본이 몽땅 뜯어간 경복궁 고건축물 자선당이다.건물은 1923년 간토(관동)대지진 당시 불타버려 주춧돌을 비롯한 기단의 돌덩이만 돌아오게 되었다.그러나 더 많은 문화재가 아직 귀환하지 못한채 일본전역의 박물관 전시실과 수장고 속에서 타국살이를 하고 있다.우리도 그처럼 민족문화유산을 잃어버리고 빼앗기는 일제식민통치시대를 살았다. 문화재는 기원과 역사,전통적 배경을 뒷자락에 깔았을 때 가치가 인정된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약탈문화재는 본래의 자리로 반환되어야 한다.유네스코가 지난 1970년에 채택한 「문화재 불법반출입 및 소유권양도의 금지와 예방수단에 관한 협약」이 있기는 하다.그러나 협약 채택 이전시대의 약탈문화재에 대해서는 도덕적 임무만을 간접적으로 강조했다.더구나 타국의 문화재를 약탈한 일본과 구미의 강대국들은 협약에 가입하지 않았다. 우리 문화재가 인류공동유산의 보편적 가치가 인정되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 시점에서 아쉬운 여운이 감도는 까닭도 바로 여기 있다.다만 인류의 문화유산은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몫이라는 신념에는 변화가 없다.그래서 모처럼 맞은 세계문화유산시대를 국력과 조화롭게 활용하는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 한국문화재 세계화 발상/박정현 파리특파원(오늘의 눈)

    불국사 등 문화재 3건이 유네스코 산하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되던 지난 6일 대부분의 한국관계자는 우리 문화재에 대한 긍지와 동시에 자신들에 대한 자괴심을 느꼈다. 물론 긍지는 조상의 손길과 얼이 세계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데서 나온다.그리고 불국사등은 더이상 한국만의 문화재가 아니라 인류 모두가 보존에 참여하면서 향유권을 누리게 됐다는,수치로 평가할수 없는 가치상승도 찾을수 있다. 그러나 이제서야 비로소 우리 문화재에 국제적 가치를 부여할 정도로 게을렀다는데 자괴심을 갖기에 충분하다.김진무 문화재관리국장은 세계문화재로 결정되자 환호하면서도 『지구상에서 1백2번째로 문화재를 처음으로 등록한 사실이 창피하다』고 한탄했다.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과 독창성이 요즘들어 갑자기 생겨나서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은 것은 아닐 것이다.단지 우리가 조상의 유산을 살리지 못해 왔던 것일 뿐이다. 일본은 이번에 민속촌 같은 자그마한 마을을 또다시 세계문화재로 등록했다.자그마하다고 문화재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은 아닐 수있다. 그만큼 각나라들은 그들의 문화재에 세계적 가치를 부여하는데 경쟁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 국제적 현실이다.그리고 우리가 뒤져왔다는 점은 분명하다. 자랑할 것은 자랑하는 식으로 문화재 의식을 바꿔야할 때가 된 것같다. 그리고 개발과 보존논리의 상충성속에서 균형감각도 세워야 한다는 생각이다.다시말해 문화재보호를 위해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개발제한으로 재산상의 불이익을 당하게 마련이다.그 대표적인 예로 경주를 들수 있다.문화체육부는 앞으로 경주시 유적지 전체를 세계문화재로 등록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그래선지 경주를 지나는 고속전철의 노선이 변경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그런가하면 경주시 당국은 시민에 대한 또다른 재산권 제한으로 비쳐질까봐 조심스런 입장인 듯하다. 그러나 나폴레옹시대 이후 거의 변하지 않은 파리시 전체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주택도 거리도 거의 2백년전 옛모습 그대로인 파리는 오히려 문화재 보호가 개발논리를 앞선 대표적인 사례이다.
  • 석굴암·팔만대장경·종묘 세계문화유산 지정/유네스코 결정

    【베를린=박정현 특파원】 한국의 전통문화재 3건이 6일 처음으로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가 지정하는 세계문화유산으로 결정됐다. 유네스코 산하 세계유산위원회는 이날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제19차 총회에서 석굴암(국보제24호)및 불국사(사적,명승제1호)와 팔만대장경판(국보제32호),판고(국보제52호)및 해인사(사적,명승제5호)그리고,종묘(사적제1백25호)등 한국의 문화유산 3건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국제적 차원에서 보존노력을 벌여나가기로 결정했다. 석굴암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결정된 것은 한국 문화재의 가치가 세계적으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가지며 앞으로 유네스코측으로부터 보존을 위한 기술지원은 물론 파손우려등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재정지원도 받을수 있게됐다. 김진무 문화재관리국장은 회의를 마친후 『내년에는 무령왕릉·설악산등 7건의 문화·자연유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추가등록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경주시 유적지 전체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는 방안도 적극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총회 이모저모

    ◎각국 대표들 한국문화재 극찬 만장일치 결정/“불국사도 신청해달라” 크리어 사무총장 요청 「한국문화재의 세계화시대」가 열렸다. 유네스코 산하 세계유산위원회 제19차 총회에 참석한 한국관계자들은 환호를 지르면서도 『왜 이렇게 늦게 신청했는지 모르겠다』며 만시지탄을 안타까워 했다. ○…한국문화재의 세계문화재 결정은 회원국들의 찬조연설등 지원사격을 받아가며 만장일치로 20분만에 처리됐다.유산위 산하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헨리 크리어 사무총장은 제안설명에서 『불국사는 한국이 신청하지 않았으나 동양불교미술의 정수라고 판단,추가하도록 한국에 요청했다』며 『종묘는 독특한 건축물로 한국문화의 상징적 건물』이라고 세계문화재로 결정해 줄것을 요청. 이어 니제르의 수석대표는 찬조연설을 통해 『한국문화는 일본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쳤고,한국문화재를 세계문화재로 결정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한국문화의 높은 수준을 극찬했으며 필리핀 수석대표도 한국문화의 독창성 등을 들어가며 지정의 당위성을 역설. 총회의장인벵크만 독일문화국 부국장은 한국문화재 3건에 대해 개별적으로 찬반을 물었으나 아무런 이의제기 없이 순식간에 통과. 김현곤 유네스코주재 한국대표부대사는 연설을 통해 『앞으로 한국문화재를 인류문화재로 관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다짐. ○…이날 총회에서는 35건의 문화재 신규가입안이 상정됐으나 4건이 결정연기 또는 기각돼 한국관계자들은 가슴을 졸였다.김진무 문화재관리국장은 『다른 나라의 문화재가 기각되는것을 보고 입안이 바싹바싹 마르고 숨이 가빴다』며 『우리나라가 세계1백2번째로 문화재 등록국가가 된것은 너무 늦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경주시 유적지전체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고 무렬왕릉 등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기염. 이원식 경주시장은 『관광수입을 늘릴 수 있는 획기적 계기』라며 『앞으로 전체 관광객의 7∼8%밖에 되지않는 서양인들을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유치작업을 펴겠다』고 역설. 김대사는 『앞으로 유산위의 이사국으로 진출,세계문화재로 지정되는 기회를 늘리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
  • 석굴암·팔만대장경·종묘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 의미

    ◎한국문화재 3점 인류 문화유산으로/고대·중세·근세 것 1개씩 채택… 더욱 값져/세계 100국 440개 등재… 기술·재정지원 받아 한국의 문화재들이 4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네스코산하 세계유산위원회 제19차 총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게 되었다.세계유산위원회 21개 이사국은 이번 총회 기간중 지난 7월 세계유산위원회 집행이사회 회의를 거쳐 권고된 각국 문화재의 세계유산등록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어서 우리 문화재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대접받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지난 집행이사회에서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토록 권고된 우리 문화재는 석굴암(국보 제24호)·불국사(사적,명승 제1호)와 판만대장경판(국보 제32호)및 판고(국보 제52호)·해인사(사적,명승 제5호),그리고 종묘(사적제125호)등 3건.우리나라의 전통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는 이들 문화재는 고대에서 중세,근세를 망라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세계문화유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 등록제도는 지난 72년 유네스코 제17차 총회에서 체결된 「세계문화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에 따라 75년부터 효력을 발생하기 시작했다.그러니까 세계유산위원회가 협약 가입국의 유산중 오늘의 인류들이 뚜렷하게 보존할 보편적 가치가 인정되는 유산을 유네스코 세게유산일람표에 등재하는 제도다.세계유산으로 등록되면 세계유산기금으로부터 기술·재정적 원조를 받을 수 있고 세계유산협약국이 매 5년마다 그 보전상태를 모니터해 보고하도록 돼있다.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보전 관리가 가능한 것이다.그리고 국내외 대상 문화유산이 있는 지역에는 관광객이 증가돼 고용기회와 수입이 늘어날 수 있다.특히 유산에 대한 국가의 자부심을 고취시켜 국가적 책임감도 형성시키는 이점이 반드시 뒤따른다.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세계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다는 문화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일 것이다. 세계유산은 문화유산 3백26개를 비롯해 자연유산 98개,복합유산 16개등 모두 1백개국에서 4백40개가 등록돼있다.문화유산에는 미국의 독립기념관,자유의 여신상,차코 문화국립공원이 북미에 분포되었다.이밖에 유라시아의 그리이스의 아폴로신전,델피 고고유적,아테네 아크로폴리스,로데스 중세도시,이탈리아의 플로렌스 유적도시,피사의 사탑등을 망라했다.아시아만 하더라도 중국이 만리장성,진시황릉,명청대궁전,라사폰텔라궁등 14건이 등록을 마쳤다.일본의 경우 5건,인도 21건,인도네시아 4건,필리핀 2건,태국 4건,베트남 2건등이 등록돼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88년12월 세계 1백2번째로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했다.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과 인연을 맺은지 7년째지만 아직까지 단 한건의 문화·자연 유산도 등록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번 문화유산 등록은 국가적으로 매우 뜻이 깊다.따라서 이번 세계유산 등록은 우리 문화재가 유수한 세계의 문화유산과 동등하게 평가되고 비교되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 지정을 보고/우리 문화유산 사랑 계기되길/최몽룡 서울대 박물관장 우리나라의 불국사­석굴암,해인사 대장경판­장경판고와 종묘가 유네스코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등록된다.좀 뒤늦은 감이 없지 않으나 우리민족의 얼과 솜씨가 밴 문화재가 세계문화유산의 반열에 오른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불국사는 통일신라 서기 710년(경덕왕 10년)김대성의 발원으로 창건한 사찰이다.여기에는 다보탑(국보 20호),삼층석탑(국보 21호),연화칠보교(국보 22호),청운백운교(국보 23호),금동비로자나불(국보 26호),아미타여래좌상(국보 27호)과 사리탑(보물 61호)이 있다.또 19 66년 10월 삼층석탑(석가탑)의 해체 수리시 나온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을 비롯한 동경,옥류와 은제사리함 등은 국보 126호로 일괄 지정받았다.그중 두루마리로 된 다라니경은 8세기경에 제작된 세계 최고의 목판인쇄물이라 할 수 있다. 석굴암석굴(국보 24호)은 751년(경덕왕 15년)김대성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후원전방의 석실이다.그안에 본존불을 비롯해 십일면관음보살,십대사천왕상,금강역사상과 팔부신중상들이 조각되어 있다.종교성과 예술성을 공유한 이들 조각은 세계적 예술품이거니와 우리조상이 남긴 걸작의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해인사 대장경판(국보 32호)은 고려 고종때 대장도감에서 1233년∼1248년에 걸쳐 판각하였는데 매수가 8만여판에 이른다.이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가장 완벽한 대장경이다.장경판고(국보 52호)는 정면 15칸 측면 2칸의 우진각지붕의 건물로 홍치원년명의 기와(1488년)가 나와 조선초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이 건물은 장경판을 보존하기 위한 시설로 통풍시설 등 선조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이들 이외에도 해인사에는 고려각판(보물 206호),대장경 판본(보물 972호),목조희랑대사상(보물 999호),석조여래입상(보물 264호)과 원당암 다층석탑 및 석등(보물 518호)이 있어 해인사의 중요성을 한층 부각시킨다. 종묘(사적 125호)는 조선시대 역대왕과 왕비 그리고 추존왕과 왕비의 신주를 봉안한 사당으로,태조의 묘인 태묘의 정전(국보 227호)과 조묘인 영녕전(보물 821호)으로 이루어진다.이 건물은 중국의 제도를 본떠 궁궐의 좌변에 둔것으로 1394년(태조3)터를 보아 1546년(명종 1)에 완공되었다.그후 임진왜란때 불타 1608년(광해군 즉위년)에 증건되어 오늘에 이르른다.이들은 선조에게 제사지내는격식과 장엄함을 건축공간에 잘 표현한 조선조의 뛰어난 건축물이다. 이들 세곳은 국보와 보물의 창고로 여겨질 만큼 많은 중요한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다.이와같이 우리나라에는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와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문화유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것이 아직까지 없었다.이미 등록된 중국의 14건과 일본의 5건에 비하면 우리 역대 정부의 문화정책이 빈곤했던 것도 사실이다.이들 외에도 앞으로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등록될 부분이 많다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 한국문화 세계화의 공인(사설)

    석굴암과 불국사,8만대장경과 경판고,종묘 등 5건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공식지정됐다.우리나라 문화재가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처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유네스코총회의 결의는 각별한 뜻을 갖는다.우리 문화재가 당당히 세계문화유산의 반열에 올라 세계적 기구와 관련인사들에 의해 주목을 받게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지정은 세계적 문화유산을 공동으로 보호·관리·선양하자는 국제기구의 노력의 일단이며 현재 95개국 4백11건이 지정돼 있다.지정된 문화재는 유네스코에서 연구·기술의 지원이 따르며 관광의 대상으로 주목을 받게 된다.따라서 유네스코의 이번 지정은 한국문화의 세계화 공인화의 중요한 계기를 제공했다고 볼 수 있다. 석굴암과 불국사는 8세기 신라시대의 조각과 건축으로,해인사 8만대장경과 판고는 고려시대 정신문화의 상징으로,서울 종묘는 조선시대 건축양식으로 각각 세시대의 대표적 문화유산에 해당된다.시대가 다른 문화재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시킨 것은 우리 문화외교의 성과라는 점에서 평가할 만하다. 세계문화유산지정을 계기로 우리는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보존 관리에 힘써야 할 것이다.선조가 남긴 문화유산은 그 독창성과 예술성에서 세계적 평가를 받고 있다.중국문화의 위세나 일본문화의 선전공세 속에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던 한국문화가 최근 진가를 인정받기 시작한 것이다.이번 세계문화유산 지정은 우리에게 자랑스러운 영예를 부여하는 한편 인류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적 보존·계승의 책무도 아울러 부과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는 과거처럼 개발의 경제논리에 밀려 문화재보호가 훼손되고 양보하는 일이 되풀이되어서는 안된다.문화재의 보존은 우리 민족문화수호의 최우선과제임을 명심해야 한다.또한 세계문화의 다양성에 기여하는 것이 문화재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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