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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핵무장은 최후의 수단” 이대한 내셔널 인터레스트 기고문 전문

    “독자 핵무장은 최후의 수단” 이대한 내셔널 인터레스트 기고문 전문

    “독자 핵무장은 최후의 수단이며 한국이 직면한 외교안보 및 통일 분야에서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만병통치약이 되지 못하더라도 불가피하다.” 한국의 독자 핵무장론을 앞장서 주장해 온 이대한 디펜스 뉴스와 네이벌 뉴스 한반도 담당 특파원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내셔널 인터레스트’에 게재한 ‘독자 핵무장 불가론에 대한 반론’ 전문을 소개한다. 이 특파원은 주한 미국대사관과 주한 벨기에대사관에서 일했으며 해군 통역병 출신이다. 이 특파원의 글을 27일 소개한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지난 7월 한달에만 ‘포린 폴리시’에 로버트 켈리 부산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기고가, ‘내셔널 인터레스트’에 최승환 일리노이대 교수와 이 특파원의 기고가 실린 데 이어 이번에 이 특파원의 기고가 다시 실리는 등 한국의 독자 핵무장 또는 한국과 일본의 동시 핵무장을 용인해야 한다는 주장이 미국에서 계속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 특파원은 11월 초에 공식 출범할 예정인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핵자강전략포럼’ 간사 역할을 맡고 있기도 하다. 서울신문 7월 28일자 서울광장 ‘커지는 핵무장 목소리’ :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729027028&wlog_tag3=daum 이대한 특파원 기고문 원문 : https://nationalinterest.org/blog/korea-watch/case-south-korean-nuclear-bomb-204995핵무장은 한국 정부 내에서 오랜 금기로 여겨져 왔다. 한국의 독자적 핵개발에 반대하는 주장들을 분석해보면, 한국이 핵무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안보적 이익을 간과하거나 의도적으로 무시한 채 무형의 손실들을 과장하고 있다는 점이 명확하다. 미국과 서방 진영이 막지 못한 중국의 군사 굴기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발전을 보면 한국이 핵무기에 대한 목소리를 아직도 감추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생길 만하다. 한국이 ‘제한적 핵확산’과 ‘조건 핵무장’의 프레임 하에서 핵개발을 단행할 수 있다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한국의 핵무장에 반대하는 주요한 논거들은 설득력을 상실한다. NPT와 핵도미노 이론 핵무장에 대한 가장 흔한 우려는 한국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는 유엔 안보리로부터 혹독한 제재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북한이 해당 조약에서 탈퇴하였지만 유엔이 북한을 제재한 이유는 조약 탈퇴가 아니었다. 또한 NPT는 가맹국들로 하여금 핵심 이익이 위협받을 경우 탈퇴할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 정부는 북한의 점증하는 핵위협이 한국의 핵심 안보이익을 침해한다는 명분에 기반해 탈퇴할 수 있다. 한국은 북한보다 핵기술이 이미 더 발전하였기에 별도의 대대적인 핵실험이 필요치 않을 것이므로 제재마저 피할 수도 있다. 더욱 중요한 점은 한국이 NPT 탈퇴를 말한다면 모든 사용가능한 옵션에 열려 있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중국과 북한에 보내어 김정은의 핵무기에 대한 한-미 양국의 영향력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미국이 한국의 핵무장을 반대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북한과 중국을 모두 억제하기 위해 결국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경제대국 중 하나인 한국이 핵개발을 한다는 이유로 제재가 가해지더라도 한국의 핵무기가 미국의 대중국 견제 노력을 뒷받침할 경우 오래 지속되지 못할 것이다. 인도가 1998년에 5차 핵실험을 하였을 때 미국 주도의 국제 제재는 불과 3년 동안 지속되었다. 그 후 2005년에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인도를 방문해 양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핵협정을 체결했다. 인도의 사례가 보여주듯 민주주의 국가가 핵보유국으로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세이프가드 조치와 핵비확산 의무를 받아들인다면 NPT와 워싱턴의 예외를 인정받을 수도 있다. 민주주의 국가인 한국은 이러한 기준을 충족할 수 있으며, 한국의 핵무장은 결국 미국의 이익에 부합할 것이다. 널리 퍼진 우려에도 불구하고 NPT 체제는 한국이 핵개발을 하더라도 무너지지 않을 것이며, 미국-영국-호주-뉴질랜드의 안보협의체로서 호주에 핵잠수함을 제공하는 AUKUS(오커스)와 사실상의 핵보유국을 용인하고 있는 NPT에 대한 논란이 있음에도 NPT 레짐은 건재하므로 추가적인 핵도미노 현상 또한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핵보유국이 나타날 때마다 항상 핵확산과 불안정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핵확산이 물밀 듯 밀려오지도 않았고 국제 질서 또한 무너지지 않았다. 여전히 김정은의 핵위협에 비례적인 대응을 취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비핵국가인 한국이 핵보유국들의 기득권을 걱정하는 것은 사치에 불과하다. 엄밀히 말해서 핵도미노 현상은 동아시아에 이미 발생했다. 이 현상의 두 가지 요인은 중국과 러시아의 묵인과 함께 개발된 북한의 핵무기, 그리고 동아시아 내 미국 동맹국들의 대등한 전략적 무기의 부족에서 오는 핵불균형이다. 그러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자국을 지켜야하는 한국과 일본 같은 국가들에게 핵경쟁의 책임을 물어서는 안된다. 한국이 핵무장을 할 경우 다른 나라들로 핵확산이 진행될 것이라는 두려움은 과장된 것이다. 대부분의 국가들은 경제력, 발전된 핵기술, 농축 우라늄 또는 플루토늄, 핵 투발수단 등이 부족하므로 핵무장을 위한 필요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 또한 경제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상황이므로 이 국가들은 핵무장을 위해 경제 개발을 포기하기 보다 선진 개발도상국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것에 더 끌릴 수 밖에 없다. 대만의 핵무장도 중국과 맞닿은 특성 상 비현실적이다. ‘하나의 중국’ 정책을 무너뜨려 중국이 대만을 병합하는 트리거가 될 수 있는 레드 라인이기 때문이다. 이전의 방사능 피폭 경험들로 인해 누적되어 형성된 일본 대중의 매우 강한 반핵 감정을 고려하면 한국의 핵무장이 반드시 일본의 핵무장을 불러오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북이 핵무기를 개발하기도 전부터 일본은 군사용 ICBM으로 전환가능한 우주 로켓과 언제든 사용이 가능한 플루토늄을 확보했다. 그러므로 한국의 핵무기가 이미 완성된 일본의 핵역량에 변화를 불러오지는 않을 것이다. 낮은 확률로 일본이 먼저 핵무장을 할 수도 있으나, 미국과 한국은 이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한일관계가 역사적, 민족주의적 반감에 영향을 받아왔으나 양국은 공통된 민주적 가치와 중국, 북한을 억제해야 하는 안보 이익을 공유하고 있으며 미국은 이를 지지한다. 일본이 북한과 중국을 역내에서 포위하기 위한 핵 안보분담을 지원하고자 결심한다면, 한-미는 ‘인도태평양 핵동맹’을 형성하기 위해 일본 또는 호주까지 환영해야 할지도 모른다. 핵무장한 한국이 여전히 중국의 군사경제적 힘에 맞서려면 이들 국가와 협력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국제사회 설득 유럽이 북한과 매우 멀다는 점을 고려하면 유럽연합은 한국의 핵무장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단순히 외교적 우려만 표명할 것이다. 따라서 서방 국가들이 한국의 핵무장이 북의 핵위협과 중국에 대항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응책이 될 수 있음을 납득하는 한 EU의 묵인을 받아낼 수 있다. 그러면 곧 한국이 설득해야 할 핵심 파트너인 미국만 남는다. 북의 증가하는 핵무력, 중국의 군사굴기 및 불법적인 북한 핵개발에 대한 침묵, 한국과 일본의 우려들이 워싱턴의 선택지를 좁힐 것이고, 머지않아 미국이 은밀히 핵심 동맹국의 핵무장을 환영하게 만들 수도 있다. IAEA와 미국을 통한 제3자의 핵사찰에 동의함으로써 한국은 핵무장 후에도 백악관의 비확산 원칙과 핵통제 정책을 존중할 수 있으며 원자력 및 안보 협력 측면에서 한미동맹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 널리 퍼진 인식과는 달리, 중국의 한국 핵무장 묵인을 이끌어 내는 것은 꽤 간단하다. 미국의 요구를 수용할 수 밖에 없는 비핵국가인 한국과 핵 레버리지를 가지고 더 융통성있게 행동할 수 있는 핵보유국인 한국 중에서 중국이 선택을 해야 한다면, 미국에 반하는 헤징을 한국이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 사고에 기반해 후자를 고를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한미동맹과 역내 미국의 영향력은 한국의 핵무기 개발로 인해 약화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강대국들이 누리고 있는 핵 카르텔 또한 해치지 않을 것이다. 10명 중 9명의 한국인들이 미국에 호의적인 시각을 가졌다는 점이 보여주듯 한국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적성국가들로 인해 미국과 핵무장한 한국 간의 친밀한 관계는 필수적이며, 이는 워싱턴이 역내 반미국가들을 견제하는 데에 있어 한국의 핵자산을 암묵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을 뜻한다. 확장억제와 비용효율 일각에서는 여전히 나토식 핵공유나 미 전술핵 재배치를 통한 향상된 확장억제를 해결책이라 주장한다. 하지만 전술핵 사용을 위해 미국의 최종 승인이 필요하다는 점이 그러한 방안을 상징성만 갖는 해결책으로 만들 것이고 핵균형을 가져오지도 못할 것이다. 또한 역내 미국의 핵무기는 중국과 북한을 자극하고 미국의 영향력 강화에 대해 반발만 불러올 뿐이며 한국을 핵보유 국가로서 보지 않을 것이다. 중국이 미국의 대공 방어무기인 사드를 한국에 배치했을 때 경제보복을 가한 반면 한국이 신형 탄도미사일을 선보였을 때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을 주목할 만 하다. 따라서 핵우산은 북한의 핵프로그램이 초기 단계에 있었을 때나 유용했을 철 지난 미봉책이다. 핵우산은 일시적인 억지만 제공할 뿐이며 한반도에서의 핵 교착상태에 대한 영구적인 안보적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안타깝게도 미국은 자국과 동맹국들의 핵심 이익을 수호해야 하는 극단적인 상황에서만 핵무기 사용을 고려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러나 최근의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에서 마저도 적의 핵공격에 대한 “압도적이고 결정적인” 대응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밝히지 못했다. 핵보복이 언제 어떻게 즉각적으로 이루어질지 정의하는 명확하고 문서화된 기준 또한 지금까지 없었다. 예산에 대한 우려를 고려하였을 때, 핵개발 및 그에 따른 유지보수 비용은 천문학적이지 않다. 이미 한국이 지상 및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과 폭격기로 사용가능한 핵 3축 체계를 모두 확보하였기에 핵무기가 제공하는 정치적 메시지와 억지력을 생각해보면 핵무장이 재래식 전력보다 훨씬 값싼 전략자산이다. 또한 잘 정립된 핵시설 안전관리 시스템은 한국에 풍부한 기술적 경험도 가져다주었다. 게다가 한국의 핵개발 목적이 인접한 구공산권 국가들을 억제하기 위함이므로 비싼 전략폭격기나 장거리탄도미사일을 반드시 필요로 하지도 않을 것이다. 또한 북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은 2022년 국방예산으로 460억 달러(약 65조원)를 투입한 반면 북한은 자신들의 핵개발을 위해 6억 4천만 달러(약 9천억원)만을 사용하였던 점을 미루어 보면, 산업화된 한국은 그간 재래식 무기에 사용해온 금액보다 훨씬 더 적은 비용을 핵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 경제적, 국방기술적 능력을 갖추고 있다. 결과적으로 핵무기는 재정적으로 확실하고 효율적인 국방을 위해서 필수적이다. 비확산 옹호론자들이 제기하는 다른 우려는 지리적으로 동북아시아의 큰면적을 차지하고 압도적인 수의 핵무기를 보유한 역내 동구권 국가들로부터 역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핵 대치 상황이 당사국들을 죽느냐 사느냐의 상황에 놓이게 하므로, 수십 년간 핵전쟁을 억제해온 고전적인 상호확증파괴 법칙이 한국의 경우에도 유효하다. 이상주의자들이 주장하듯 핵무기가 그 어떠한 전략전술적 의미도 갖지 않는다면 미국은 왜 나토 동맹국들에게 핵억지력을 제공하였으며 이게 어떻게 전쟁을 예방할 수 있었는가? 모두가 이해하다시피 핵을 보유한 한국은 중국이나 북한을 위협하기 위한 공격적인 메세지를 보내기 위한 수단으로서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인접한 적성국가들에게 조차 정제되고 관리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정상적인 민주 국가의 표준 행동 절차이다. 한국은 김정은의 잦은 핵협박과 호전적인 언사가 반감을 불러일으켰으며 한국의 핵무기는 방어적 태세를 통한 레버리지 확보가 목적일 것임을 알고 있다. 북한이 자초한 고립이 한국에도 찾아오는 것은 핵 대전략이 없을 경우에나 가능한 것이지 정당화된 핵무기 보유 때문이 아니다. 한국의 핵무장이 북의 핵무기를 정당화 할 수 있다는 비판은 논리적으로 문제가 있다. 적국의 선제 타격이나 임박한 위협에 대한 비례적인 대응을 취한다고 해서 적국 행위자의 잘못된 선제 행동을 정당화 하는 것은 아니며, 대응을 하는 것은 정당방위의 범주에 속한다. 한국은 비핵화에 대한 굳건한 입장을 견지했고, 김정은이 이를 존중했다면 한국이 핵무기를 개발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북이 정권의 생존을 위해 핵 선제사용 독트린을 채택하고 비핵화를 거부함으로써 핵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므로 한국이 일방적으로 비핵화 원칙을 고수하는 것은 합리적인 선택이 아니다. 독자적인 핵무기를 획득하는 것은 최후의 수단이고, 외교안보 및 통일 분야에서 한국이 직면한 모든 문제를 위한 만병통치약은 아닐 것이다. 또한 미국이 당장 빠른 시일 내에 한국의 핵개발을 용인할 가능성도 높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무기를 보유한 국가와 그러지 못한 국가 간에는 핵불균형이 항상 존재하며, 가장 강력한 재래식 전력조차도 핵무기에 비할 수 없다. 현실적으로 한국의 핵무장은 북과 중국으로부터의 현존하는 위협에 있어 한미동맹을 위한 최고의 억제력이자 안보적으로 안심할 수 있는 수단이다. 핵개발을 하겠다는 한국의 결심은 이 안보 문제를 해결하고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도 뒷받침할 것이다. 힘이 없는 평화는 절름발이이다. 독자 핵무장을 하겠다는 한국의 생존 본능을 죄악시하는 자들은 한국이 미국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안보 무임승차 비핵국가로 남는 것이 동아시아의 안보를 영구히 보장할 수 있다는 순진하고 나약한 논리에 매달려 있는 모양새다. 이는 한국을 더욱 위험한 곳으로 몰고 갈 뿐이다.
  • “월 38만~76만원 외국인 육아 도우미 도입 건의”

    “월 38만~76만원 외국인 육아 도우미 도입 건의”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무회의에서 외국인 육아 도우미 도입 정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양육이 사회적으로 존중받고, 엄마·아빠가 낳아서 사회가 함께 기르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오 시장은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81(21년 기준)이고 그중에서도 서울의 합계출산율은 0.63으로 인구 감소를 넘어 인구 소멸의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 육아 도우미는 양육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라면서 “경제적 이유나 도우미의 공급 부족 때문에 고용을 꺼려왔던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홍콩과 싱가포르는 1970년대부터 이 제도를 도입했고, 장기적인 저출산 추세를 뒤집지는 못했지만 한국과 비교했을 때 하향세는 둔화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육아 도우미를 고용하려면 월 200만~300만원이 드는데, 싱가포르의 외국인 도우미는 월 38만~76만원 수준”이라면서 “앞으로 출범할 범정부 TF(태스크포스)에서 비중 있게 논의해 주실 것을 건의드렸다”고 덧붙였다.尹 “출산율 정책 철저한 반성” 앞서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출산율을 높이는 데만 초점을 맞췄던 기존 정책에 대한 철저한 반성을 시작으로 포퓰리즘이 아닌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인구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자 한다. 지난 16년간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280조원의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올해 2분기 출산율은 0.75명까지 급락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안으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인구감소와 100세 시대의 해법을 찾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도록 전면 개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보다 근본적으로 풀어가기 위해선 지역이 스스로 동력을 찾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구 정책을 지방균형발전과 연계해 해법을 찾겠다는 것이다. 이에 윤 대통령은 “중앙 지방 협력회의, 이른바 제2 국무회의를 각 지방자치단체를 돌며 정례화해 지자체장들과 함께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길을 모색하겠다”며 “새롭게 출범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도 세종시에 설치해 균형 발전의 구심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위원들에게는 “어느 한 부처에만 국한되지 않는 문제인 만큼 함께 치열하게 고민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해외 미디어 주목받는 K콘텐츠… 인종차별 내용 반복될수록 혐한도 커져”

    “해외 미디어 주목받는 K콘텐츠… 인종차별 내용 반복될수록 혐한도 커져”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이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어요. 그럴수록 한류의 일방주의를 경계해야 합니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은 최근 K콘텐츠의 세계적인 위상과 달리 타 문화, 타 인종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논란의 가장 큰 원인으로 매체 환경의 변화를 짚었다. “이제 한국에서 새로운 콘텐츠가 나오면 OTT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고 해외 미디어들도 예의주시합니다. 때문에 문제가 되는 내용이 있으면 이전과 다른 확산성과 파괴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죠.” MBC PD 출신으로 PD연합회장 등을 지낸 정 원장은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은 일종의 B2C 방식으로 시청자에게 거의 실시간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내용이 필터링되고 여과될 시간이 없다”고 지적했다. 과거 ‘겨울연가’, ‘대장금’ 등 한류 1세대 드라마의 경우 방송사나 제작사의 마케터가 해외 채널에 판매하는 B2B 방식으로 국내 방송과 해외 론칭 사이에 어느 정도 시차가 존재했던 것과는 상황이 판이하게 달라졌다는 것이다. 정 원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종, 젠더, 세대 등 갈등 요소가 첨예하게 분출되는 상황에서 드라마에서 이를 정교하게 다루지 않을 경우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드라마는 갈등과 해소라는 서사를 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극중 대사가 본의 아니게 우월주의로 비칠 수도 있고, 문화적 공감대가 약한 해외에서는 오해가 더욱 증폭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 원장은 미디어에서 다른 문화에 대한 편견을 담은 인종 차별 콘텐츠가 반복적으로 방송될 경우 K콘텐츠가 가장 경계해야 할 ‘혐한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K콘텐츠가 인종이나 젠더에 대한 배려나 인식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전 세계에 만연하게 되면 이는 반한류나 혐한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른 문화권의 콘텐츠에 담긴 맥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콘텐츠에 잘못 사용하는 ‘문화 전유나 도용’ 현상은 한류가 양적 확대에 치중한 나머지 질적인 성숙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방증이지요.” 때문에 제작 일정이 촉박하게 진행되면 이 같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 원장은 “논란이 일어날 경우 빨리 파악해 대처해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 등 후속 조치로 진의를 의심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징어 게임’이 에미상을 수상하는 등 K콘텐츠의 무대가 전 세계로 확장된 만큼 제작진이 역지사지의 자세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춘 안목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제 세계 시장과 고객을 생각하고 다양한 문화권의 콘텍스트를 보편성의 흐름 속에서 이해할 수 있는 전문성과 세계화가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무엇보다 일방적인 문화 흐름이 아닌 공감, 쌍방, 교류의 관점에서 한류를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취약층 밥상 덮친 고물가 시한폭탄

    취약층 밥상 덮친 고물가 시한폭탄

    최근 극심한 경기 침체와 고물가에 취약계층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해마다 도움의 손길은 줄고 물가 상승으로 식자재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지원단체마다 허리띠를 졸라매며 한정된 예산 활용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올해 전국적으로 3187억 2525만원가량이 후원금으로 모금됐다.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같은 기간 4085억여원보다 900억원 가까이 줄었다. 코로나19 직후 각계 관심이 쏟아져 모금액이 증가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경기 침체가 시작되면서 기부도 동력을 잃은 모습이다. 류하일 전북 사랑의열매 모금사업팀 대리는 “코로나19 초기에는 회식비를 기부하는 등 사회적으로 기부 문화가 확산됐지만 최근 들어 정기 기부마저 줄고 있다”며 “기부가 양적으로도 줄어든 가운데 물가는 많이 올라 체감 기부금은 더 적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주요 농산물 가격이 치솟으며 식탁 물가가 무섭게 올라 지원단체들의 밥차 운영도 타격을 입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자료에 따르면 배추(10㎏) 도매가는 지난 20일 기준 3만 7940원으로 지난해(1만 4900원)보다 155% 뛰었고 무와 당근 가격도 각각 168%, 83% 올랐다. 실제 전주시 자원봉사센터는 매년 2500만원으로 홀몸노인 등 200가구에 도시락을 제공했지만 올해는 최소 1000만원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만원 남짓 했던 밑반찬 가격이 최근 1만 7500원 수준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가용 예산은 지난해와 같은 2500만원에 불과해 추가 예산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부족한 예산은 다른 사업비를 돌려서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랑의 밥차’ 무료배식 나눔을 진행하고 있는 연탄은행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윤국춘 전주연탄은행 대표는 “기업은행 후원금 2700만원과 자체 예산 1500만원으로 취약계층, 수재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식자재값이 오르면서 반찬의 질을 낮출 것인지, 지원 인원을 줄일 것인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치솟는 등유값에 저소득 에너지 취약계층은 힘겨운 겨울을 보내야 할 상황에 처했다. 등유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이나 지방 소도시의 노후 주택에서 실내 난방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휘발유·경유와 달리 등유 가격은 여전히 고공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정유사 평균 등유 공급가격은 9월 첫째주 기준으로 리터당 1460.7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평균(739.4원/ℓ)보다 2배 정도 비싼 가격이다. 지난 7월부터 휘발유나 경유에 붙는 유류세 인하폭이 37%로 7% 포인트 확대됐지만, 등유는 이미 2014년부터 법상 최대 인하폭(30%)이 적용되고 있어 추가로 세금 인하 혜택을 받지 못한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봉사단체의 한 관계자는 “연탄과 달리 등유는 후원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가격마저 올라 올해는 지원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 물가폭탄 맞은 취약계층…지원단체들은 운영비 확보에 발동동

    최근 극심한 경기 침체와 고물가에 취약계층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해마다 도움의 손길은 줄고 물가 상승으로 식자재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지원단체마다 허리띠를 졸라매며 한정된 예산 활용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으로 올해 전국적으로 3187억 2525만원 가량이 후원금으로 모금됐다.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 2020년 같은 기간 4085억여원보다 900억원 가까이 줄었다. 코로나19 직후 각계 관심이 쏟아져 모금액이 증가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경기 침체가 시작되면서 기부도 동력을 잃은 모습이다. 류하일 전북 사랑의열매 모금사업팀 대리는 “코로나19 초기에는 회식비를 기부하는 등 사회적으로 기부 문화가 확산됐지만 최근 들어 정기 기부마저 줄고 있다”며 “기부가 양적으로도 줄어든 가운데 물가는 많이 올라 체감 기부금은 더 적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주요 농산물 가격이 치솟으며 식탁 물가가 무섭게 올라 지원단체들의 밥차 운영도 타격을 입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자료에 따르면 배추(10㎏) 도매가는 지난 20일 기준 3만 7940원으로 지난해(1만 4900원)보다 155% 뛰었고 무와 당근 가격도 각각 168%, 83% 올랐다. 실제 전주시 자원봉사센터는 매년 2500만원으로 홀몸노인 등 200가구에게 도시락을 제공했지만 올해는 최소 1000만원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만원 남짓했던 밑반찬 가격이 최근 1만 7500원 수준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가용 예산은 지난해와 같은 2500만원에 불과해 추가 예산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작년만 해도 이동봉사 예산으로 충분히 밥차 운영이 가능했지만 올해는 재료비가 많이 올라 1000만원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부족한 예산은 다른 사업비를 돌려서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랑의 밥차’ 무료배식 나눔을 진행하고 있는 연탄은행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윤국춘 전주연탄은행 대표는 “기업은행 후원금 2700만원과 자체 예산 1500만원으로 취약계층, 수재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식자재값이 오르면서 반찬의 질을 낮추느냐, 지원 인원을 줄이느냐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치솟는 등유값에 저소득 에너지 취약계층들은 힘겨운 겨울을 보내야 할 상황에 처했다. 등유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이나 지방 소도시의 노후 주택에서 실내 난방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안정세를 보이고 보이고 있는 휘발유·경우와 달리 등유 가격은 여전히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정유사 평균 등유 공급가격은 9월 첫째주 기준으로 리터당 1460.7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평균(739.4원/ℓ)보다 2배 정도 비싼 가격이다. 지난 7월부터 휘발유나 경유에 붙는 유류세 인하폭이 37%로 7%포인트 확대됐지만, 등유는 이미 2014년부터 법상 최대 인하폭(30%)이 적용되고 있어 세금 인하 혜택을 추가로 받지 못한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봉사단체의 한 관계자는 “연탄과 달리 등유는 후원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등유값마저 올라 올해는 지원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 13분만에 해트트릭… 손흥민 BBC 선정 ‘이주의 선수’

    13분만에 해트트릭… 손흥민 BBC 선정 ‘이주의 선수’

    부활의 해트트릭으로 다시 한번 클래스를 입증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이 영국 BBC방송이 선정하는 ‘이주의 팀’ 멤버에 포함됐다. 19일(한국시간) BBC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를 마치고 발표한 ‘가스 크룩스 이주의 팀’에서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로 뽑혔다. 손흥민과 함께 베스트11 공격진에는 가브리에우 제주스(아스널),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선정됐다. 미드필더로는 잭 그릴리시, 케빈 더브라위너(이상 맨체스터 시티), 그라니트 자카(아스널), 주앙 팔리냐(풀럼)가 뽑혔다. 수비진에는 존 스톤스, 마누엘 아칸지(이상 맨체스터 시티), 윌리엄 살리바(아스널)가 뽑혔고, 골키퍼 자리는 애런 램스데일(아스널)에게 돌아갔다. 손흥민은 전날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후반 14분에 투입돼 약 13분 동안 3골을 몰아치며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후반 14분 교체로 나온 손흥민은 후반 28분 수비 2명을 앞에 두고 페널티지역 정면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시즌 첫 골을 만들어고, 이어 후반 39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로 두 번째 골을 완성했다. 또 후반 41분에는 왼쪽 측면으로 쇄도하면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토트넘 구단에 따르면 손흥민의 첫 골부터 세 번째 골까지는 ‘13분 21초’가 걸렸다. 이번 시즌 리그 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까지 공식전 8경기에 골 소식이 없어 제기됐던 ‘부진 우려’를 무려 해트트릭으로 씻어냈다. EPL에서 토트넘 구단 소속으로 교체 출전한 뒤 해트트릭을 달성한 것은 손흥민이 최초고, EPL에서도 7번 밖에 없는 기록이다.경기 후 곳곳에서 손흥민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이번 시즌 경기 전 많은 기자회견에서 여러분은 손흥민이 득점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왜 그를 빼지 않느냐고 물었다. 기억하고 있다”면서 “내게 손흥민은 절대, 절대, 절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단짝 해리 케인은 “한 번도 널 의심한 적 없었어”라고 밝혔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리오 퍼디낸드는 트위터에 손흥민을 언급하며 손뼉을 치는 손 모양의 ‘이모지’(그림 문자)를 올리면서 골 가뭄 당시 자신이 손흥민을 옹호했던 기사 제목을 공유했다. BBC도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로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 해트트릭으로 침묵 깬 ‘손’… “클래스는 영원”

    해트트릭으로 침묵 깬 ‘손’… “클래스는 영원”

    “한 번도 널 의심한 적 없었어.”(해리 케인 토트넘 홋스퍼 동료) “세상 모든 감독의 꿈.”(팀 셔우드 전 토트넘 감독) “클래스는 영원하다.”(영국 BBC) 길었던 골 가뭄만큼 찬사도 뜨거웠다. 2022~23시즌 개막 후 골 가뭄에 시달렸던 토트넘의 손흥민이 드디어 골을 터뜨렸다. 그것도 해트트릭이었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손흥민은 세 골을 터뜨리며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 전까지 손흥민은 개막 후 8차례(챔피언스리그 포함) 공식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주변에서는 손흥민의 경기력에 의문을 나타냈고, 토트넘 공격라인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손흥민은 이날 교체 선수로 후반 14분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이 리그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 건 지난해 4월 뉴캐슬전 이후 1년 5개월 만이었다. 그라운드에 선 손흥민은 골에 굶주린 야수와 같았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오른발 중거리포를 시작으로 후반 39분에는 비슷한 위치에서 왼발 감아차기로 시즌 1, 2호 골을 수놓았다. 또 후반 41분 오른발 슛으로 딱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지난 4월 애스턴 빌라 경기 이후 5개월 만에 나온 EPL 통산 세 번째 해트트릭이다. 또 교체 출전해 해트트릭을 작성한 토트넘 최초의 선수가 됐다. 손흥민이 골 가뭄을 해트트릭으로 털어내자 깊었던 우려는 뜨거운 찬사로 돌아왔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이번 시즌 경기 전 많은 기자회견에서 여러분은 손흥민이 득점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왜 그를 빼지 않느냐고 물었다. 기억하고 있다”면서 “내게 손흥민은 절대, 절대, 절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힘줘 말했다. 단짝 해리 케인은 “한 번도 널 의심한 적 없었어”라고 밝혔고, 에메르송 로얄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브라질계 한국인 쏘니’(손흥민 별명). 홈팬들 앞에서 위대한 승리를 거뒀다. 최고의 친구, 사랑해. 쏘니가 돌아왔다”며 축하했다.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팬 투표에서 손흥민은 75.8%의 지지를 받아 ‘맨 오브 더 매치’(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후반 14분 교체 선수로 나온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인 평점 9.32점을 줬다. BBC는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로 손흥민을 치켜세운 뒤 “오른발로 찬 첫 번째, 왼발로 찬 두 번째 슈팅 모두 골대 상단 구석으로 감겨 들어갔다”고 전했다. 축구 레전드들도 한마디씩 거들었다. 팀 셔우드 전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에게 ‘홀 패키지’(모든 것을 갖췄다)라는 표현을 썼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리오 퍼디낸드는 트위터에 손흥민을 언급하며 손뼉을 치는 손 모양의 ‘이모지’(그림 문자)를 올리면서 골 가뭄 당시 자신이 손흥민을 옹호했던 기사 제목을 공유했다.
  • “클래스는 영원하다”, “세상 모든 감독의 꿈”… 해트트릭 손흥민에 찬사 폭격

    “클래스는 영원하다”, “세상 모든 감독의 꿈”… 해트트릭 손흥민에 찬사 폭격

    “한번도 널 의심한 적 없었어.”(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 “세상 모든 감독들의 꿈.”(잉글랜드 전 국가대표 팀 셔우드 전 감독) “클래스는 영원하다.”(영국 BBC 방송) 길었던 골 가뭄 만큼, 찬사도 길었다. 2022~2023 시즌 개막 이후 골을 넣지 못하던 토트넘의 손흥민이 드디어 골을 터뜨렸다. 그것도 해트트릭으로 말이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레스터시티와 홈 경기에서 손흥민은 세 골을 터뜨리며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 전까지 손흥민은 이번 시즌 개막 후 8차례 공식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 했다. 주변에서는 손흥민의 경기력에 의문을 나타냈고, 토트넘 공격라인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그런 이유에선지 손흥민은 이날 교체 선수로 후반 14분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이 리그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 것은 2021년 4월 뉴캐슬 전 이후 1년 5개월 만이었다.그라운드에 선 손흥민은 골에 굶주린 야수와 같았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오른발 중거리포를 시작으로 후반 39분에는 비슷한 위치에서 왼발 감아차기로 시즌 1, 2호 골로 속을 채웠다. 또 후반 41분 오른발 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지난 4월 애스턴 빌라와 경기 이후 5개월 만에 나온 EPL 통산 세 번째 해트트릭이다. 손흥민이 골 가뭄을 해트트릭으로 털어내자 깊었던 우려는, 높은 찬사로 돌아왔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이번 시즌 경기 전 많은 기자회견에서 여러분은 손흥민이 득점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왜 그를 빼지 않느냐고 물었다. 기억하고 있다”면서 “내게 손흥민은 절대, 절대, 절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힘줘 말했다. ‘단짝’인 케인은 “한번도 널 의심한 적 없었어”라고, 에메르송 로얄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브라질계 한국인 쏘니(손흥민의 별명). 홈 팬들 앞에서 위대한 승리를 거뒀다. 최고의 친구, 사랑해. 쏘니가 돌아왔다”라며 축하했다.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팬 투표에서 손흥민은 75.8%의 지지를 받아 맨 오브 더 매치가 됐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후반 14분 교체 선수로 나온 손흥민에게 평점 9.32점을 부여해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을 줬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도 손흥민은 평점 9점을 받아 맨 오브 더 매치가 됐다.영국 BBC방송은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말로 손흥민을 치켜세운 뒤, “오른발로 찬 첫 번째, 왼발로 찬 두 번째 슈팅 모두 골대 상단 구석으로 감겨 들어갔다”고 적었다. 축구 레전드들도 한마디씩 거들었다. 셔우드 전 감독은 손흥민에게 ‘홀 패키지’(모든 것을 갖췄다)라는 표현을 썼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설’ 리오 퍼디낸드는 트위터에 손흥민을 언급하며 손뼉을 치는 손 모양의 이모지를 올리면서, 골 가뭄 당시 자신이 손흥민을 옹호했던 사실이 담긴 기사 제목을 공유했다.
  • 저세상 공격력 홀란 UCL 2경기 연속 골… 친정 도르트문트 눈물

    저세상 공격력 홀란 UCL 2경기 연속 골… 친정 도르트문트 눈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무시무시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친정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 눈물을 뽑아냈다. 홀란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2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39분 결승골을 터트려 맨시티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홀란은 앞서 지난 7일 세비야(스페인)와 조별리그 1차전(맨시티 4-0 승)에서 멀티골을 성공한데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면서 올 시즌 UCL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둔 맨시티는 G조 1위(승점 6)를 지켰고, 도르트문트는 2위(1승 1패)가 됐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맨시티는 후반 들어 도르트문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리는 듯했다. 후반 11분 도르트문트의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공을 마르코 로이스가 잡아 크로스를 올렸고, 주드 벨링엄이 이를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맨시티가 반격을 시작했다. 0-1로 끌려가던 맨시티는 후반 35분 존 스톤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케빈 더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스톤스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 바깥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4분 뒤엔 역전 결승골이 나왔다. 홀란이 문전에서 번쩍 뛰어오르며 높이 든 왼발로 주앙 칸셀루의 크로스를 밀어 넣었다. 지난 6월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홀란이 두 팀의 맞대결에서 직접 승부를 가른 것이다.H조에선 파리 생제르맹(프랑스·PSG)이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에 3-1 역전승을 거둬 조별리그 2연승으로 1위(승점 6)를 꿰찼다. PSG에선 이날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가 나란히 골 맛을 봐 승리를 합작했다. 마카비 하이파에 선제골을 허용한 PSG는 전반 37분 메시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흐름을 뒤집었다. 음바페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에게 맞아 굴절됐고, 이를 메시가 골 지역에서 가볍게 차 넣었다.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메시는 UCL에서 통산 39개 팀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 38개 팀의 골망을 흔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넘어 이 부문 최다 1위가 됐따. 이어 1-1로 맞선 후반 24분에는 메시가 찔러준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쇄도해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또 후반 43분에는 네이마르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H조 다른 경기에선 벤피카(포르투갈)가 유벤투스(이탈리아)를 2-1로 제압하고 역시 2연승을 달렸다.
  • 박지성 ‘골때녀’ 올스타전 해설위원 출격…‘캡틴박’이 뽑은 MVP는 누구

    박지성 ‘골때녀’ 올스타전 해설위원 출격…‘캡틴박’이 뽑은 MVP는 누구

    ‘골 때리는 그녀들’의 올스타전에 초특급 게스트로 박지성 해설위원이 특별 출연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이번 리그의 피날레를 장식할 올스타전이 공개된다. 올스타전은 슈퍼리그와 챌린지리그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경기로, 그 어느 때보다도 화려한 볼거리가 가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스타전은 리그와 소속 팀의 구분 없이 총 10명의 에이스들이 ‘블루팀’과 ‘레드팀’으로 나뉘어 승리를 위한 대접전을 벌인다. 특히나 이번 올스타전의 승리팀에게는 역대급 우승 특전이 주어진다. 그 내용을 알게 된 멤버들은 연이어 ‘즐축(즐겁게 축구) 포기’ 선언을 외치고, 승리를 향한 각오를 다진다. 무엇보다 경기에는 초특급 해설위원이 등장한다. 2005년 영국의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가 된 ‘두 개의 심장’ 박지성이 그 주인공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SBS 해설위원으로 활약할 박지성은 녹화 당시, ‘골 때리는 그녀들’을 한 회도 놓치지 않고 챙겨본 골수팬이라는 사실을 고백하는 동시에 “멤버 중 가장 좋아하는 플레이 스타일의 선수가 있다”고 밝혀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박지성은 시축으로 올스타전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와 함께 첫 골의 주인공에게 줄 특별한 선물까지 준비해 레드팀과 블루팀의 첫 골 쟁탈전에 불을 붙였다. 경기가 시작되자 멤버들의 열정과 실력에 놀란 그는 “프로축구를 보는 것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한 선수의 슈팅을 보고서는 연거푸 감탄하며 MVP 선정을 적극 주장하기도 했다. 과연 올타임 레전드 박지성이 직접 뽑은 ‘올스타전 MVP’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더욱 주목된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 그날 그때 그곳… 묵념 속 외침 “테러와의 전쟁, 끝나지 않았다”

    그날 그때 그곳… 묵념 속 외침 “테러와의 전쟁, 끝나지 않았다”

    여객기 충돌 현장 3곳 각각 진행3000명 희생자 한명씩 이름 낭독바이든 “국민 보호 주저 않을 것”관타나모 테러범 재판 지지부진9·11 테러 21주년 추념식이 미국 뉴욕, 워싱턴DC, 펜실베이니아주 생크스빌 등 당시 테러범이 납치한 여객기가 충돌했던 3개 지역에서 나눠 열렸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해 아프가니스탄 20년 전쟁을 끝냈지만 ‘테러와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9·11 테러로 184명이 사망한 버지니아주 국방부 건물에서 열린 추념 행사에 참석해 “미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필요 조치를 취하는 데 결코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헌화와 추념사를 건넨 오전 9시 37분은 21년 전 국방부 건물이 공격당한 시간이다.바이든 대통령은 2011년 제거된 테러 주범 오사마 빈라덴과 함께 최근 드론 공습으로 사망한 아이만 알자와히리를 지난 7월 말 제거한 것을 강조하면서 “우리 국민을 공격한 사람들을 상대로 정의를 실현하려는 결의는 달라지지 않았다. 새 지역으로 확산하고 진화하는 테러리스트들을 계속 경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2001년 9·11 테러 직후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슬픔은 사랑의 대가’라는 내용의 위로 메시지를 보낸 것을 언급하면서 “오늘 같은 날은 그 대가가 너무 크게 느껴진다”고 비통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미국 뉴욕 맨해튼의 그라운드제로에서도 9·11 테러 추념 행사가 열렸다. 21년 전 테러범이 납치한 아메리칸 에어 여객기가 맨해튼 세계무역센터(WTC) 북쪽 건물에 충돌한 시간인 오전 8시 46분에 맞춰 열린 이 행사에는 당시 희생자 가족과 함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 등이 참석했다. 침통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행사에선 당시 사망한 3000명에 가까운 희생자들의 이름이 한 명씩 낭독됐다. 행사에선 6차례에 걸쳐 낭독이 중단됐다.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가 WTC 남쪽 건물에 부딪친 시간과 국방부 건물 테러 시간, 워싱턴DC 연방의회 건물을 노렸던 납치 여객기가 펜실베이니아주에 추락한 시간에 맞춰 묵념이 진행되면서다. WTC 남쪽 건물과 북쪽 건물이 붕괴한 시간에도 묵념이 이뤄졌다. 생크스빌에서 열린 추념 행사에는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참석했다. 당시 테러범들은 여객기를 탈취해 연방의회 건물을 노리고 워싱턴DC로 향했지만 승객들의 저항으로 이곳 벌판에 추락했고 40명이 숨졌다. 한편 관타나모에 수용된 테러범 재판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알카에다의 전 작전사령관이자 9·11 테러의 기획자였던 칼리드 셰이크 무함마드(KSM) 등 5명의 재판은 수시로 연기돼 15년째 진행 중이다. 향후 심리 절차에만 10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관타나모의 KSM 등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정의 실현을 원한다’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그에 대한 계획이 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방안은 언급하지 않았다.
  • 바르사 레반도프스키, UCL 최초 3개팀 해트트릭 도장찍기

    바르사 레반도프스키, UCL 최초 3개팀 해트트릭 도장찍기

    ‘바르셀로나 초년생’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이적 후 처음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해트트릭을 몰아쳤다.레반도프스키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빅토리아 플젠(체코)과의 UCL C조 1차전에서 전반 34분과 전반 추가 시간, 후반 22분에 잇달아 득점포를 가동, 바르셀로나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UCL 전체 ‘1호’ 해트트릭이다. 레반도프스키는 UCL 개인 통산 87·89호 골로 6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UCL에선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8차례씩으로 역대 최다 해트트릭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레반도프스키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특히 레반도프스키는 UCL에서 유일하게 3개 클럽(도르트문트 1회·뮌헨 4회·바르셀로나 1회)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뮌헨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하자마자 프리메라리가 4경기 5골로 득점 선두에 오른 그는 UCL에서도 한 경기 골을 몰아쳐 ‘득점 기계’의 명성을 재확인했다.그는 “오늘이 아내의 생일이다. 골은 아내를 위한 것”이라며 “아내가 생일에 경기장에 온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내겐 놀라운 일”이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전반 13분 프랑크 케시에의 선제골에 레반도프스키의 3골, 후반 26분 페란 토레스의 쐐기골까지 5골을 몰아친 바르셀로나는 전반 44분 얀 시코라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플젠을 제압하고 C조 선두(승점 3·골 득실 +4)로 나섰다.같은 C조의 레반도프스키 친정팀인 바이에른 뮌헨은 인터밀란(이탈리아)을 적지에서 2-0으로 잡았다. 리로이 자네가 전반 25분 선제 결승골을 넣고 후반 21분 상대 수비수 다닐로 담브로시오의 자책골을 촉발시킨 슈팅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오는 14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C조 2차전에서는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가 격돌해 ‘레반도프스키 더비’가 펼쳐질 예정이다.
  • ‘멋지다’ 김민재 UCL 데뷔전 철통수비… ‘아쉽다’ 손흥민 첫 골은 다음에

    ‘멋지다’ 김민재 UCL 데뷔전 철통수비… ‘아쉽다’ 손흥민 첫 골은 다음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6)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전에서 수비수 중에서 최고 평점을 받으며 맹활약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반면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은 이번에도 시즌 첫 골을 성공시키지 못 하며 선발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나폴리와 리버풀의 2022-2023 UCL 조별리그 A조 1차전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팀의 4-1 대승에 힘을 보탰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을 마치고 김민재에게 평점 7.3점을 줬는데 이는 양 팀 수비수 중 가장 높은 점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4-1 승리의 결승 골을 기록한 잠보 앙귀사에게 9.0점을, 멀티 골을 넣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에게 8.6점을 줬다. 또 골키퍼 알렉스 메레트가 7.9점, 측면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7.7점을 부여했다. 이날 UCL에 처음 출전한 김민재는 전반 42분 무함마드 살라흐에게 날아드는 롱 패스를 머리로 끊어내고, 이어진 루이스 디아스와의 일대일 상황에서도 수비에 성공하는 등 리버풀 공격수들을 꽁꽁 묶었다. UEFA에 따르면 김민재는 3차례 블록과 패스 정확도 88%를 기록했다.김민재와 나폴리의 중앙 수비로 호흡을 맞춘 아미르 라흐마니는 6.7점을, 양 측면 수비를 맡은 조반니 디로렌초와 마티아스 올리베라는 각각 7.0점과 6.7점을 받았다. 대패한 리버풀 수비진의 점수는 더 낮았는데,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는 버질 판데이크도 6.1점에 그쳤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마르세유(프랑스)와의 D조 1차전 홈경기에서 86분을 뛰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비록 골 사냥에 실패했지만 후반 3분 날카로운 쇄도로 상대 수비수 찬셀 음벰바의 퇴장을 유도해 냈다. 이후 이적생 히샤를리송이 후반 31분과 36분 헤더로 마르세유 골망을 연이어 흔들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반전은 고전했다. 볼 소유가 어려웠다”면서 “공격수들에게 볼을 투입할 필요가 있었다. 손흥민이 공간을 만들어 ‘레드카드’(퇴장)를 얻어냈고, 게임을 바꿨다”고 손흥민을 칭찬했다.  하지만 골을 넣지 못한 탓에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은 6.4로 토트넘 선발 중 가장 낮았다.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골이 터지지 않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골 찬스가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한 골만 넣으면 자신감이 생겨 계속 들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빅토리아 플젠(체코)과의 UCL C조 1차전에서 전반 34분과 전반 추가 시간, 후반 22분에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하며 바르셀로나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레반도프스키는 UCL 개인 통산 87∼89호 골을 터뜨리며 6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해트트릭으로 UCL에서 유일하게 3개 클럽(도르트문트 1회·바이에른 뮌헨 4회·바르셀로나 1회) 소속으로 해트트릭을 한 선수가 됐다. UCL 해트트릭 최다 기록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8차례씩으로 공동 1위다.
  • 반갑다 예비역 병장님들… K리그1 군데스리가 전력 보충

    반갑다 예비역 병장님들… K리그1 군데스리가 전력 보충

    ‘군대스리가가 온다.’ 7일 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 1기가 제대하면서 부상으로 조기 제대한 최준혁(광주FC)을 제외한 13명이 원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이들은 당장 이번 주말에 열리는 31라운드부터 경기에 나선다.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만큼 이들 ‘예비역 병장’들의 활약에 따라 각 팀들의 상황도 달라질 전망이다. 돌아오는 예비역 병장이 가장 반가운 팀은 전북 현대다. 전북에는 최전방 공격수 조규성가 돌아온다. 조규성은 올시즌 김천에서 23경기에서 13골을 넣으며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다. 전북은 일류첸코(FC서울)를 여름 이적시장에서 떠나보낸 뒤 구스타보 혼자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조규성이 합류하면 전북의 공격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리그 1위 울산 현대도 전력 보충이 이뤄진다. 울산은 수비수 정승현이 돌아오면서 수비라인이 한층 강화 될 전망이다. 현재 울산은 김영권, 임종은, 김기희가 중앙 수비수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는데,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29라운드에선 최하위 성남FC에 2골을 헌납하며 무너졌다.3위 포항 스틸러스에는 수비수 하창래가 돌아온다. 포항은 올시즌 알렉스 그랜트와 박찬용으로 중앙 수비진을 꾸려 왔다. 측면 수비를 주로 보는 박승욱이 중앙 수비수로 변신하기도 했는데, 현재는 무릎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 하창래는 김기동 감독이 부임한 후 주전 수비 자리를 맡아왔던 자원이라 적응도 따로 필요 없다. 하위권 팀도 군데스리가 선수들이 반갑다. 수원 삼성은 명준재와 박상혁이 합류한다. 명준재는 측면 자원이고, 박상혁은 중원에서 뛸 수 있다. 특히 박상혁은 왕성한 활동량과 공격 가담이 좋다. 정경호 감독 대행 부임 후 2연승에 성공한 성남도 연제운과 유인수가 합류한다. K리그1 최다 실점(54실점)을 기록 중인 성남 입장에서는 둘의 합류와 적응이 최하위 탈출에 중요한 키가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김주성, 정현철(이상 FC서울), 서진수(제주 유나이티드), 구성윤(대구FC) 등도 복귀한다.
  •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8월 이달의 감독상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8월 이달의 감독상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8월 ‘파라다이스 시티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8월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하며 승점 11점을 얻어, K리그1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승점을 획득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8월 첫 경기였던 26라운드 수원 FC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27라운드 대구 FC전에서 3-2로 승리한 뒤 28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3-1 승리하며 연승을 기록했다. 이어서 인천 유나이티드는 2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만나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23라운드 순연경기에서 FC 서울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8월을 마무리했다. 조 감독은 올 시즌 홈경기 공식 관중이 1만 명을 넘으면 팬들에게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경기 왕복 항공권을 사비로 제공한다고 공약했다. 그런데 마침 8월 마지막 경기였던 FC 서울전에서 1만139명이 입장해 오는 6일 열리는 30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 팬들의 항공권 구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성환 감독은 경기력과 팬 서비스에서 모두 성공적인 8월을 보내게 됐다. K리그 8월 ‘파라다이스시티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조성환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 디럭스 스위트 숙박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 맨유, 아스널 잡고 4연승 질주… ‘1억 유로’ 가치 증명한 안토니

    맨유, 아스널 잡고 4연승 질주… ‘1억 유로’ 가치 증명한 안토니

    올 시즌 거금 3600억원을 투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널을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최근 1352억원을 들여 네덜란드 아약스로부터 모셔 온 안토니가 데뷔골을 터뜨리며 골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유의 안토니가 선제골을 터뜨리고, 마커스 래시퍼드가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아스널을 3-1로 이겼다. 맨유는 개막 2연패 이후 4연승을 달리며 리그 5위(승점 12)로 뛰었다. 반면 아스널(승점 15)은 5연승 뒤 첫 패배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마감했지만 1위 자리는 그대로 지켰다. 초반부터 맨유가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을 주도했고, 아스널은 역습을 시도하며 맞섰다. 총액 1억 유로(약 1352억원)를 들여 맨유가 영입한 안토니는 전반 35분 래시퍼드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오른쪽에서 골대 반대편을 노린 정교한 왼발 슈팅으로 EPL 데뷔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아스널이 후반 15분 부카요 사카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때부터 래시퍼드의 원맨쇼가 시작됐다. 래시퍼드는 후반 21분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긴 침투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2-1로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래시퍼드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밀어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 안토니 데뷔골 터졌다…3600억 효과 발휘하는 맨유 4연승 질주

    안토니 데뷔골 터졌다…3600억 효과 발휘하는 맨유 4연승 질주

    올 시즌 거금 3600억원을 투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널을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최근 1352억원을 들여 네덜란드 아약스로부터 모셔 온 안토니가 데뷔골을 터뜨리며 골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유의 안토니가 선제골을 터뜨리고, 마커스 래시퍼드가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아스널을 3-1로 이겼다. 맨유는 개막 2연패 이후 4연승을 달리며 리그 5위(승점 12)로 뛰었다. 반면 아스널(승점 15)은 5연승 뒤 첫 패배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마감했지만 1위 자리는 그대로 지켰다. 경기는 초반부터 맨유가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을 주도했고, 아스널은 중간중간 역습을 시도하며 맞섰다. 총액 1억 유로(약 1352억원)를 들여 맨유가 영입한 안토니는 전반 35분 래시퍼드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오른쪽에서 골대 반대편을 노린 정교한 왼발 슈팅으로 EPL 데뷔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아스널이 후반 15분 부카요 사카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이때부터 래시퍼드의 원맨쇼가 시작됐다. 래시퍼드는 후반 21분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긴 침투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2-1로 다시 앞서 나갔다. 수비수 2명이 달라붙었으나 래시퍼드가 빠른 발을 활용해 이들을 따돌렸다. 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래시퍼드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밀어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올여름 브렌트퍼드에서 맨유로 이적한 에릭센은 맨유에서의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맨유는 3600억원이라는 거금을 투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이번 경기 첫 골을 터뜨린 안토니와 함께 브라질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주전 미드필더 카세미루를 데려오는 데 7000만 파운드(1100억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영입에 5700만 파운드(900억원), 티렐 말라시아 영입에 1450만 파운드(230억원)를 썼다.
  • ‘도시유전’ 현실화…플라스틱 ‘열분해유’ 정유공정 원료로 활용

    ‘도시유전’ 현실화…플라스틱 ‘열분해유’ 정유공정 원료로 활용

    해마다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플라스틱을 정유·석유화학 연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플라스틱의 부가가치를 높여 재활용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도시유전’이 현실화되게 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열린 경제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폐플라스틱과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을 중심으로 한 순환경제 활성화 방안을 정부부처 합동으로 마련했다. 2018년 기준 국내 폐플라스틱 발생량은 823만t에 달한다. 폐플라스틱의 66%(542만t)는 재활용되지만 34%(281만t)는 소각·매립되고 있다. 재활용은 폐플라스틱을 녹여 섬유나 파이트·재생 플라스틱 등을 만드는 물리적(물질) 방식으로, 재질별로 방식이 상이한 데다 품질 저하 등의 문제로 재활용 횟수가 제한적이다. 순환경제 활성화 방안은 플라스틱에 열을 가해 생산된 열분해유를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사용하는 화학적 재활용 방식이다. 열분해유를 플라스틱 원료인 나프타 제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부가 연내 폐기물관리법에 재활용 유형·세부기준을 마련키로 했다. 산업부는 열분해유를 원유와 희석해 나프타·휘발유·경유 등을 생산하는 정유 공정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석유사업법을 개정한다. 지난해부터 실증특례가 진행 중이다. 그동안은 유사석유 생산을 막기 위해 원유만 사용가능했으나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법 개정 필요성에 컸다. 열분해유 제조시설을 소각이 아닌 재활용시설로 분류해 설치·검사기준을 간소화하고 화학적 방식으로 재활용된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폐기물부담금 감면, 열분해 방식 재활용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지원금 단가 상향 및 할당비율도 확대키로 했다.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시장 수요 창출 및 해외 플라스틱 규제 대응을 위해 탄소발자국 인정 및 재생원료 사용비율 표시, 지자체 구매 의무 등 친환경성 인증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 한일 관계 열어갈 미래 주인공은 바로 나야 나

    한일 관계 열어갈 미래 주인공은 바로 나야 나

    한일관계를 열어갈 청년들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일본 7개 대학 재학생 20명과 영진전문대 재학생 60여 명이 참여하는 ‘2022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 프로그램’이 지난달 16일부터 3주간 진행했다. 6일에는 이번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UCC경진대회, 한국어말하기대회를 갖는다. 프로그램에는 일본 국제기독교대학, 사이타마대학 등 7개 대학생들이 참여했고, 영진전문대는 IT·기계·관광 등 일본취업반 학생들이 참여했다. 주중에는 한국어 문법과 회화, 전공 수업을, 주말에는 대구근교 여행, 대구 야간시티투어, 경주 관광, 현대자동차 견학 등을 통해 한국과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가졌다. 프로젝트 기반 수업으로 진행된 K테크 교류에는 인공지능, 스마트설계, 호텔관광 등 3개 과정별로 팀을 나눠, 한일 대학생들이 함께 수업에 참여하며 한일 대학생간 기술을 교류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나카오 유나(사이타마대학교 3년) 씨는 “한국 학생들과 공통된 관심사를 서로 공유하며 문화, 여가, 학업 면에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한국과 관련된 직업을 갖고 싶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으로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 이재일(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과 1년) 씨는 “열정만 있다면 언어 장벽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소중한 경험을 일본 학생들을 통해 배웠다.”고 말했다.
  • 가루처럼 부서지는 아이폰…삼성, “혁신 없다” 애플 공개 저격

    가루처럼 부서지는 아이폰…삼성, “혁신 없다” 애플 공개 저격

    “혁신은 다가올 아이폰에 없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이 ‘아이폰14’ 발표를 앞둔 애플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과거 은유나 상징을 이용해 간접적으로 애플을 견제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직접적으로 아이폰을 언급하며 자사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시리즈의 기능성을 자랑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지난 2일 자사 유튜브 공식 채널에 ‘각오 단단히 해(Buckle up): 갤럭시S22울트라&갤럭시Z플립4’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애플의 최신 제품 출시 행사를 각오하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 30초 분량의 영상에는 ‘갤럭시Z 플립4’, ‘갤럭시S22 울트라’에는 탑재됐지만 아이폰에는 없는 기능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화면이 접히는 ‘플립4’와 ‘갤S22 울트라’의 1억800만화소 카메라, 100배 줌으로 찍은 좋아요가 박힌 달 사진 등이 차례로 담겼다. 내레이션으로는 “사람들이 머리를 돌리는 세계로 향하면 당신 편에는 아무 것도 없다”고 경고하면서 “누군가의 주머니에는 최고 해상도의 스마트폰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모두가 ‘좋아요’ 하는 거대한 달 사진이 당신 것은 아닐 것”이라면서 “이러한 혁신이 당신 곁에 있는 아이폰에는 곧 오지 않는다. 여기 모든 게 준비돼 있다. 갤럭시”라고 강조하면서 끝을 맺는다. 아이폰으로 보이는 스마트폰이 산산히 부서지는 모습도 광고에 담겼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의 애플 제품 공개 저격은 오래 전부터 이어져왔다. 2017년 애플이 3.5mm 이어폰 단자를 제거한 것을 조롱했고 지난 2월 ‘갤럭시S22’ 시리즈 공개 행사에서도 삼성전자는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브리저튼’ 패러디를 통해 아이폰의 방수 과장 논란을 저격했다. 또 2020년 아이폰12 출시 당시에는 “어떤 사람들은 지금에서야 속도와 친해지고 있다. 우리는 속도와 친구가 된지 오랜데 말이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트위터에 게재하며 5G 단말 출시가 늦은 애플을 저격하기도 했다. 한편, 애플은 한국 시간으로 9월 8일 새벽 2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폰14’ 시리즈를 비롯해 ‘애플워치8’ 등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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