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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인천 잡고 홈 연승 ‘9’로 늘리며 K리그1 3위 부상

    전북, 인천 잡고 홈 연승 ‘9’로 늘리며 K리그1 3위 부상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새내기 스트라이커’ 박재용의 데뷔골을 앞세워 4연승을 벼르던 인천을 완파하고 홈 경기 8연승을 내달렸다. 전북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전 터진 박재용과 한교원의 연속골로 인천을 2-0으로 제쳤다. 이로써 전북은 전날 포항 스틸러스와 무승부를 기록한 FC서울(승점 38)을 제치고 3위(승점 40)로 올라섰다. 또 대한축구협회(FA)컵 경기를 포함, 지난 4월 강원전 이후 질주한 홈 경기 연승 기록도 ‘9로 늘렸다. 반면 인천은 연승 행진이 3경기에서 끊겼다. 전반 폭우에 패스가 어려울 정도로 그라운드 곳곳에 웅덩이가 파인 가운데 전북이 빗물 덕에 행운이 섞인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4분 한교원이 골 지역 정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빗맞으면서 골대 정면의 박재용에게 향했고, 박재용은 바로 오른발로 1-0을 만들었다. 전북이 덴마크로 떠난 조규성(미트윌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여름 이적 시장 기간 FC안양에서 데려온 박재용의 전북 데뷔골이었다. 전반 44분에는 한교원이 직접 골을 터뜨렸다. 왼쪽에서 정우재가 올린 대각선 크로스를 방향만 바꾸는 헤더로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 유니폼을 입은 정우재는 도움으로 전북에서의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인천은 지난해 일본 J리그로 떠났다가 올여름 복귀, 이날 처음으로 경기에 나선 무고사와 제르소를 앞세워 만회 골을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가 후반 50분 성공시킨 헤이스의 페널티킥 동점 골로 강원FC와 1-1로 비겼다. 제주는 9위(승점 31), 강원은 최하위(승점 17)에 그대로 머물렀다. 강원은 후반 37분 터진 박상혁의 골로 15경기 만에 승리를 거머쥐는 듯했다. 골키퍼 이광연이 길게 찬 공이 전방까지 연결됐고 김진호의 패스를 받은 박상혁이 제주의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헤이스가 상대와 경합하다가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선 헤이스가 침착하게 슛을 성공시켜 제주에 귀중한 승점 1을 안겼다.
  • 메시, 골대 안 때렸으면 해트트릭…2경기 연속 멀티 골

    메시, 골대 안 때렸으면 해트트릭…2경기 연속 멀티 골

    미국 프로축구 무대에 상륙한 리오넬 메시의 ‘태풍’이 거세다.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2경기 연속 멀티 골 포함 3경기에서 5골을 몰아쳤다. 도움 1개는 덤. 마이애미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리그스컵 32강전 올랜도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선제골과 쐐기 골을 책임진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메시는 지난달 22일 리그스컵 조별리그 1차전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경기를 통해 미국 무대 데뷔전을 치렀고, 2-1로 승리한 이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프리킥 결승 골을 터뜨렸다. 나흘 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 리그스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2골 1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며 4-0 대승에 앞장섰다. 3경기에서 5골을 터뜨린 메시는 대회 득점 공동 1위로 나섰다. 리그스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프로축구팀들이 출전해 경쟁하는 컵 대회로 마이애미는 오는 7일 16강에서 FC 댈러스를 상대한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동부 콘퍼런스 최하 15위인 마이애미는 메시 입단 이후 강팀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마이애미는 메시가 오기 전까지 정규리그에서 11경기 연속 무승(3무 8패)의 부진에 허덕였다. 하지만 메시가 온 뒤에는 컵 대회에서 정규리그 상위권 팀을 줄줄이 격파하며 3연승을 달렸다. 마이애미는 오는 21일 샬럿을 상대로 정규리그를 재개한다. 이날 경기 초반은 전방 압박을 펼친 올랜도가 분위기를 가져가는 듯했다. 하지만 킥오프 7분 만에 메시가 흐름을 가져왔다. 상대 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아크 쪽으로 공을 몰던 로버트 테일러가 문전을 파고드는 메시를 보고 로빙 패스를 띄웠고, 가슴으로 공을 받아낸 메시는 왼발 발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올랜도도 반격했다. 10분 뒤 세사르 아라우호가 세컨드 볼 상황에서 오른발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전반에 조세프 마르티네스의 짧은 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왼쪽 골대를 때린 데 이어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왼발로 올린 날카로운 프리킥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걸려 아쉬움을 남겼다. 상대의 견제가 심해지며 메시는 이날 자주 반칙을 주고받으며 신경전을 펼쳤다. 메시는 전반 21분 윌데르 카르타헤나의 발을 뒤에서 걷어차 미국 무대 첫 경고를 받았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팔을 크게 휘두른 메시에게 밀침을 당한 아라우호가 메시를 뒤쫓아가 반칙을 저질렀다. 양 팀 선수들이 몰려들어 대치하는 상황에서 올랜도의 카일 스미스가 경고를 받았다. 메시는 전반이 끝나 운동장을 빠져나가면서도 아라우호와 설전을 주고받았다. 마이애미가 후반 6분 다시 앞섰다. 벤자민 크레마스키의 전진 패스를 받으며 박스 안에 들어간 마르티네스가 상대 반칙으로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마르티네스가 직접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했다. 메시는 후반 12분 그라운드에 크게 나동그라졌다. 높이 뜬 공을 잡기 위해 기다리다가 달려든 마우리시오 페레이라에게 보디체크처럼 심하게 부딪혔다. 한참을 그라운드에 엎드려 있던 메시는 일어난 뒤에도 통증이 남아 있는지 턱을 만졌다. 페레이라에게도 경고가 주어졌다. 메시는 후반 27분 다시 한번 멋진 장면을 연출했다. 센터 서클에 있던 메시가 상대 왼쪽 측면을 파고드는 테일러에게 패스를 뿌려준 뒤 앞으로 내달렸다. 테일러는 박스 옆으로 접근해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편 공간에 있던 마르티네스가 공을 잡아 문전 쇄도하는 메시를 향해 짧은 로빙 패스를 띄웠다. 메시는 오른발 발리로 쐐기 골을 꽂았다. 올랜도는 후반 추가시간 아라우호가 만회 골을 넣었으나 비디오 판독을 거쳐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고, 득점이 취소됐다. 곧이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으나 올랜도 선수들이 판정에 계속 항의하다 또 경고가 나왔다. 올랜도는 이날 경고 5장을 받았다. 마이애미는 2장. 메시는 이날 전 시간을 소화했다. 미국 입성 이후 처음이다. 앞서 크루스 아술전에서는 후반 교체로 들어갔고, 애틀랜타와 경기에는 후반에 벤치로 물러났다.
  • K리그1 재개…‘수원 더비’ 강등권 전쟁 후끈

    K리그1 재개…‘수원 더비’ 강등권 전쟁 후끈

    12일간 휴식기에 들어갔던 프로축구 K리그1 2023시즌이 강등권 탈출 전쟁과 함께 재개한다. K리그1이 4일 FC서울(3위·승점 37점)-포항 스틸러스(2위·44점), 광주FC(5위·34점)-대전하나시티즌(6위·33점)의 중상위권 팀들 경기로 25라운드 포문을 연다. 그러나 25라운드에서는 강등권 팀들의 탈출 경쟁이 더욱 뜨거울 전망이다. K리그1은 현재 최하 12위가 K리그2 우승팀과 자리를 맞바꿔 자동 강등하고, 11위는 K리그2 준우승 팀과, 10위는 K리그2 3~5위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전을 거쳐 운명을 결정짓는다. 10~12위가 강등권인데, 수원FC(10위·20점), 수원 삼성(11위·18점), 강원FC(12위·16점)의 처절한 승점 경쟁이 주말 그라운드를 달구게 된다. 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더비’에 특히 관심이 쏠린다. K리그1 통산 15번째 ‘수원 더비’다. 이번 시즌엔 두 차례 만나 수원FC가 모두 2-1로 승리했다. 그러나 수원FC는 지난 6월 수원을 꺾은 뒤 8경기 연속 무승(2무6패)의 부진에 허덕이며 5위에서 추락을 거듭했다. 휴식기 전에는 서울전 2-7 참패를 포함해 내리 3연패를 당했다. 반면 4월부터 바닥을 전전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창단 첫 2부 강등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수원은 23라운드에서 ‘1강’ 울산 현대(56점)를 3-1로 물리치더니 24라운드에서 강원을 2-1로 꺾고 시즌 첫 연승으로 ‘탈꼴찌’에 성공했다. 수원이 수원FC를 꺾으 면 10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꼴찌’ 강원은 6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9위 제주 유나이티드(30점)를 상대로 반등을 꿈꾼다. 강원은 4월 말 전북을 1-0으로 꺾은 뒤 무려 석 달 동안 14경기(6무8패)에서 승리가 없다. 제주도 최근 9경기 연속 무승(3무6패). 휴식기가 어느 팀에게 보약이 됐을지 주말 판가름 난다. 울산과 포항이 앞으로 뛰쳐나가 있으나 3위 서울부터 9위 제주까지 격차는 7점에 불과하다. 33라운드까지 이어지는 상위 스플릿(1~6위) 진입 경쟁 또한 뜨거울 수밖에 없는 이유다. 변수도 있어 순위 다툼은 더욱 흥미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 춘추제에서 추춘제로 바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2023~24시즌이 시작한다. 울산, 전북, 포항은 9~12월 조별리그를 치르기 때문에 일정이 빡빡해진다. 인천 유나이티드(8위·33점)는 오는 22일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 진출을 가늠한다.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변수다.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가 많은 팀은 그만큼 전력 누수가 있을 수밖에 없다.
  • 불법 도박한 ‘현직’ 프로축구 선수 ‘실명공개’

    불법 도박한 ‘현직’ 프로축구 선수 ‘실명공개’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 수비수 김재봉(27)이 스포츠토토를 한 사실이 드러나 구단에서 방출됐다. 광주FC는 김재봉이 입단 전에 스포츠토토를 한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1일 밝혔다. 구단은 김재봉이 비위를 저질렀다는 제보를 접수하자 면담을 진행했다. 김재봉은 2020년 에이전트를 통해 간접적으로 스포츠토토를 했다고 털어놨다. 김재봉은 지난해 광주에 입단했고, 문제의 행위를 했을 때는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다. 광주 구단 관계자는 “김재봉이 에이전트를 통해 사설 토토에 참여한 사실을 밝혔다. 광주 구단으로 이적한 뒤에는 토토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 불법 토토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중대한 사안이다. 이에 따라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 국내 무대 좁은 ‘K패션’…해외 진출로 무한성장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국내 패션 기업과 중소규모 패션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국내 패션시장 규모가 수년째 50조원을 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해외 진출을 통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무신사, 日백화점에 국내 브랜드 입점 30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미리 선보인 2024년 봄·여름 컬렉션을 내년 봄 일본 주요 백화점과 편집숍 등에 입점시키는 데 성공했다. 무신사가 지난 18~21일 일본 도쿄에서 현지 패션·유통 바이어를 대상으로 진행한 무신사 입점 8개 디자이너 브랜드 쇼룸에는 ‘빔즈’, ‘유나이티드애로우’ 등 일본 인기 편집숍과 ‘한큐’, ‘이세탄’ 등 주요 백화점에서 총 25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행사에 참가한 업체 가운데 80%가량이 내년 봄부터 각사 매장에서 ‘아치더’, ‘기준’, ‘렉토’, ‘스탠드오일’ 등 국내 브랜드를 선보이기로 했다. 무신사는 일본에서 K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브랜드 진출 발판을 본격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4월 도쿄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팝업 스토어는 3일간 1만 40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흥행을 거둔 바 있다. ●롯데면세점, 도쿄 서울패션위크 오픈 해외 매장 확장에 공들이고 있는 롯데면세점도 지난 6월부터 도쿄 긴자점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열고 K패션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다. 오는 9월로 예정된 서울패션위크 참가 브랜드 중 2개를 추가로 입점시킬 계획이다. K패션은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우리나라와 체형이 비슷한 아시아권뿐 아니라 서구권 관광객들도 K패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제주 드림타워와 서울 광화문에서 운영 중인 편집숍 ‘한 컬렉션’은 지난 6월 외국인 구매 비중이 34%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은 물론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외국인 이용객의 국적이 다양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 조현우 제친 ‘빛’ 이창근, 단숨에 국가대표 강력 후보로

    조현우 제친 ‘빛’ 이창근, 단숨에 국가대표 강력 후보로

    국가대표 조현우를 제치고 선발 골키퍼로 출전한 이창근이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를 상대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팀 K리그 주전 골키퍼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AT 마드리드의 슈팅을 6개 막아내며 3-2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골키퍼 부문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5만2160표)한 이창근은 국가대표이자 K리그1 1위 울산 현대의 주전 골키퍼인 조현우를 제치고 선발 출전한 이유를 스스로 증명했다. 로드리고 데폴이 전반 2분 하프 발리로 때린 강력한 슈팅을 날아올라 쳐낸 것이 시작이었다. 전반 19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앙투안 그리에즈만과 패스를 주고받은 사무엘 리노의 오른발 슈팅은 정확한 위치선정으로 막아냈다. 그리에즈만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한 마리오 에르모소의 슛은 동물적인 펀칭으로 처리했고, 토마 르마의 긴 패스를 받은 스테판 사비치의 헤더는 잡아냈다. AT 마드리드의 거센 공격에도 기죽지 않았다. 전반 12분 실점도 역습 상황에서 그리에즈만의 슛은 오른발을 뻗어 막았지만, 뒤이어 달려온 토마 르마까진 역부족이었다. 팀 K리그를 이끈 홍명보 울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창근의 선방으로 실점을 1점밖에 하지 않은 것이 후반 역전할 수 있는 큰 동기 부여가 됐다”고 강조했다.이창근의 프로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고등학교 졸업 직후 부산 아이파크 입단으로 프로에 직행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2016시즌 부산이 2부 리그로 강등됐지만,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면서 수원FC를 거쳐 2017년 제주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쫓기듯이 트레이드로 이적한 K리그2 대전에서 기량을 만개했다. 2022시즌 리그 베스트에 뽑히는 활약으로 팀을 1부로 승격시켰고 올 시즌엔 전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세계적인 수준의 AT 마드리드 공격수들을 상대로 신들린 선방 쇼를 펼친 이창근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이창근은 “팬들의 응원에 지금은 경기장에서 답할 수밖에 없는데 좋은 모습 보여줘서 기분이 좋다”면서 “해외 진출 욕심도 있지만, 지금은 대전 선수이기 때문에 리그 끝날 때까지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순민 ‘극장골’ 스타군단 마드리드 지웠다

    이순민 ‘극장골’ 스타군단 마드리드 지웠다

    조직력에 밀려 ‘K 압박’ 안 통해안톤 동점골 후반 분위기 반전 이, 추가 시간에 극적인 역전골 새달 3일 부산서 전북·PSG 격돌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이끄는 팀 K리그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대장’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를 접전 끝에 물리쳤다. 팀 K리그는 27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이순민(광주FC)의 극장골에 힘입어 AT 마드리드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한글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은 마드리드는 앙투안 그리에즈만과 알바로 모라타를 투톱으로 앞세웠고 팀 K리그는 득점 공동 선두 주민규(울산)를 원톱으로, 이승우(수원FC),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나상호(FC서울)를 2선에 깔았다. 외국인 선수는 전반에 한 명도 나서지 않았다. 마드리드는 거취가 확정되지 않은 일부 선수들이 있었으나 오랫동안 다진 탄탄한 조직력으로 서로 다른 팀에서 잠시 뭉친 팀 K리그를 압도했다. 팀 K리그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전방 압박으로 맞섰으나 기회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았다. 전반 2분 마드리드는 로드리고 데폴의 하프 발리로 포문을 열었다. 팀 K리그는 2분 뒤 역습 상황에서 주민규가 오른발, 왼발로 거푸 슈팅을 날리며 상대를 위협했다. 6분 모라타의 슛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멋진 장면이 연출될 때마다 관중 5만 8903명의 함성이 경기장에 울려 퍼졌다. 선제골은 마드리드의 몫이었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 공간을 뚫은 그리에즈만의 오른발 슛을 골키퍼 이창근(대전)이 발로 막아내 흐른 공을 뒤따르던 토마 르마가 골문으로 차 넣었다. 골대를 때리고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는 등 마드리드의 공세는 거듭됐다. 이창근의 선방이 없었더라면 점수 차는 크게 벌어질 뻔했다. 팀 K리그는 후반 들어 세징야(대구FC) 등 외국인 선수 7명을 3회에 걸쳐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후반 4분 세징야가 차올린 프리킥을 안톤(대전)이 백헤더로 연결해 균형을 맞췄다. 팀 K리그는 2차례에 걸쳐 11명을 모두 바꾼 마드리드를 상대로 활발하게 골문을 노리며 전반과는 정반대 흐름을 보였다. 후반 39분 앙헬 코리아의 크로스를 받은 카를로스 마르틴이 골을 넣었지만 3분 뒤 제르소(인천 유나이티드)가 얻은 페널티킥을 팔로세비치(서울)가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2분 제르소의 컷백을 받은 이순민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라 마드리드를 주저앉혔다. 마드리드는 오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2022~23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포함 트레블에 빛나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른 뒤 멕시코, 미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이어간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새달 3일 부산에서 열리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전북 현대의 3차전까지 이어진다. 약 3주간 휴식기에 들어갔던 K리그1은 4일 재개한다.
  • 이순민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팀 K리그, 라리가 3대장에 3-2 짜릿 역전승

    이순민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팀 K리그, 라리가 3대장에 3-2 짜릿 역전승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이끄는 팀 K리그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라리가 ‘3대장’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를 접전 끝에 물리쳤다. 팀 K리그는 27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이순민(광주FC)의 극장골에 힘입어 AT 마드리드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한글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은 마드리드는 앙투안 그리에즈만과 알바로 모라타를 투톱으로 앞세웠고, 팀 K리그는 득점 공동 선두 주민규(울산)를 원톱으로, 이승우(수원FC),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나상호(FC서울)를 2선에 깔았다. 외국인 선수는 전반에 한 명도 나서지 않았다. 마드리드는 거취가 확정되지 않은 일부 선수들이 있었으나 오랫동안 다진 탄탄한 조직력으로 서로 다른 팀에서 잠시 뭉친 팀 K리그를 압도했다. 팀 K리그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전방 압박으로 맞섰으나 기회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았다. 전반 2분 마드리드는 로드리고 데폴의 하프 발리로 포문을 열었다. 팀 K리그는 2분 뒤 역습 상황에서 주민규가 오른발, 왼발로 거푸 슈팅을 날리며 상대를 위협했다. 6분 모라타의 슛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멋진 장면이 연출될 때마다 관중 5만 8903명의 함성이 경기장에 울려 퍼졌다.선제골은 마드리드의 몫이었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 공간을 뚫은 그리에즈만의 오른발 슛을 골키퍼 이창근(대전)이 발로 막아내 흐른 공을 뒤따르던 토마 르마가 골문으로 차 넣었다. 골대를 때리고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는 등 마드리드의 공세가 거듭됐다. 이창근의 선방이 없었더라면 점수 차는 크게 벌어질 뻔했다. 팀 K리그는 후반 들어 세징야(대구FC) 등 외국인 선수 7명을 3회에 걸쳐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후반 4분 세징야가 올린 프리킥을 안톤(대전)이 백헤더로 연결해 균형을 맞췄다. 팀 K리그는 2차례에 걸쳐 11명을 모두 바꾼 마드리드를 상대로 활발하게 골문을 노리며 전반과는 정반대 흐름을 보였다. 후반 39분 앙헬 코리아의 크로스를 받은 카를로스 마르틴이 골을 넣었지만 3분 뒤 제르소(인천 유나이티드)가 얻은 페널티킥을 팔로세비치(서울)가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2분 제르소의 컷백을 받은 이순민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라 마드리드를 주저 앉혔다. 마드리드는 오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2022~23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포함 트레블에 빛나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른 뒤 멕시코, 미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이어간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새달 3일 부산에서 열리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전북 현대의 3차전까지 이어진다. 약 3주간 휴식기에 들어갔던 K리그1은 4일 재개한다.
  • 스포츠 탈장 털어낸 손흥민 “멋진 시즌 보낼 것”

    스포츠 탈장 털어낸 손흥민 “멋진 시즌 보낼 것”

    호주, 싱가포르, 태국으로 이어진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한 손흥민(31·토트넘)이 2023~24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트위터 등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호주, 싱가포르, 태국 프리시즌 동안 많은 응원과 사랑에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면서 “런던에 이제 복귀해서 남은 시간 동안 잘 준비해서 멋진 시즌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썼다. 전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라이언 시티(싱가포르)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관중 환호에 손을 들어 답하는 사진을 곁들였다. 라이언 시티전에서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해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손흥민이 나선 첫 실전이었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이적생 제임스 매디슨 등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어주는 등 토트넘 공격 전개의 축이 되는 한편, 기회가 오면 직접 슈팅을 날려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6분 오른발로 날린 슈팅은 상대 수비를 맞고 나왔고, 44분에는 페널티 박스 선상에서 특유의 왼발 감아차기를 뿜어냈으나 크로스바 위 그물에 얹혔다. 앞서 전반 26분 프리킥 상황에서는 혼란한 틈을 타 해리 케인이 문전으로 재빠르게 띄운 공을 헤더로 연결해 오른쪽 골문 구석에 꽂았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이 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은 이날 전반 14분 수비 실수로 선제골을 내줬으나 파상 공세 속에 전반 추가시간 케인이 페널티킥을 성공해 균형을 맞췄고, 후반 들어 히샤를리송이 해트트릭을 터뜨리는 등 5-1로 역전승했다.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23골)에 올랐던 손흥민은 지난 시즌엔 활약이 잦아들었다. 또 경기 중 안와 골절을 당해 하마터면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을 놓칠 뻔했다. 그래도 후반기에 상승 곡선을 그리며 리그 10골 6도움으로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시즌 종료 직후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았다. 스포츠 탈장 문제를 안고 시즌을 소화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 6월 A매치 2연전에서도 엘살바도르 전만 교체로 뛰며 22분만 소화한 손흥민은 그동안 컨디션 회복에 집중했다. 토트넘의 프리시즌 첫 경기로 지난 18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전 출전 명단에서는 아예 빠졌다. 23일 태국 방콕에서 예정됐던 레스터 시티(잉글랜드)전 선발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갑작스러운 폭우로 그라운드 사정이 나빠지며 경기가 취소돼 손흥민의 프리시즌 첫 선이 늦춰졌다. 런던으로 복귀한 토트넘은 새달 6일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친선 경기를 갖고 9일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동해 FC바르셀로나와 감페르 트로피 경기를 치른다. 나흘 뒤 브렌트퍼드 원정을 시작으로 2023~24시즌 EPL에 돌입한다.
  • 드론 1700대, 출격 준비 완료!…우크라 최전선에 투입된다 [포착]

    드론 1700대, 출격 준비 완료!…우크라 최전선에 투입된다 [포착]

    2개월 째 ‘대반격’을 이어가는 우크라이나의 최전선에 드론 1700대가 투입된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의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격전지인 남부 지역에서의 진격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격 및 정찰드론 1700대를 위탁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부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총공세를 지원하기 위한 드론 1700대가 전선에 투입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우크라이나군 디지털혁신부는 ‘드론 군단’의 조달 계획 주무부서다.  페도로프 장관은 텔레그램을 통해 “모든 드론이 우크라이나 군인의 생명을 보호하고, 포병 공격을 한층 정확하게 만들어 적을 섬멸하기 위해 전선으로 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 측이 공개한 사진은 전투에 투입될 1700대의 드론이 들판에 정렬돼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전쟁이 시작된 이후 기부금 수억 달러를 모아 드론을 운영하는 드론 군단을 구성했다. 해당 기부금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재건단체인 ‘유나이티드24’의 모금 활동으로 모아졌다.  해당 드론 군단에서는 우크라이나 군인 1만 명이 드론 조종사 훈련을 받았으며, 드론 군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격용 드론을 직접 생산하는 시설 60곳을 새로 짓고 있다.  앞서 지난주에는 네덜란드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 어른 손보다 작은 크기의 ‘나노 드론’ 1000대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미국 텔레다인 플리어사는 최근 노르웨이 국방부와 나노 드론인 ‘블랙호넷 3’ 생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노르웨이는 미국 회사로부터 사들인 블랙호넷3를 우크라이나로 보낼 예정이다. 블랙호넷3는 미군의 분대 등 소규모 부대 단위의 감시 정찰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무게는 약 33g, 길이는 16.8㎝ 정도로 주머니에 넣어 휴대할 수 있을 정도로 작은 것이 특징이다. 크기가 작은데다 소음도 없는 블랙호넷은 시가전이 많은 우크라이나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전장 상황을 인식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노르웨이 정부는 지난해에도 영국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국제 기금을 통해 블랙호넷 300대를 우크라이나군에게 기증했다. 더불어 이번 계약을 통해 총 1000대의 블랙호넷을 추가로 우크라이나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도 지난 25일 우크라이나에 최대 4억 달러(한화 약 5120억 원) 규모의 무기와 장비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 추가 지원 무기 리스트에는 블랙호넷을 포함한 정찰 드론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전의 상징’ 된 드론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를 위해 드론 공급을 확대하는 가운데, 정찰용 및 공격용 드론이 ‘현대전(戰)의 상징’이 됐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은 최초의 본격적인 드론 전쟁”이라고 전했다. 드론이 전장 전면에서 전쟁 양쪽에게 모두 실질적인 피해를 입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아프가니스탄과 중동 등지에서 미군이 드론을 활용한 사례는 있지만, 이는 미국이 적군을 이미 완벽하게 제압한 상황에서 펼쳐진 작전이었다. 드론은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동시에 비용이 저렴하다는 점에서 더욱 각광받는다.  앞서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고문은 미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수만, 수십만 기의 정찰 및 공격용 드론을 보유한다면, 우리는 더 빠르고 더 적은 손실로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공격용 드론이 필요하다. 이번 전쟁은 드론전이며, 드론은 이곳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강조한 바 있다.
  • “UFO 자주 목격, 정부가 실물 보관하면서 은폐” 美 하원 술렁…여전히 믿고 싶다

    “UFO 자주 목격, 정부가 실물 보관하면서 은폐” 美 하원 술렁…여전히 믿고 싶다

    26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정부감독개혁위원회의 한 소위원회가 개최한 ‘미확인 비행현상(UAP):국가 안보, 국민 안전, 정부 투명성’ 청문회를 찾은 방청객의 양복 정장에 꽂힌 배지다. ‘나는 여전히 믿고 싶다(I still want to believe)’라고 새겨져 있다. ‘진실은 저 너머에 있다’처럼 미확인 비행물체(UFO)를 얘기할 때 꼭 들먹이는 마법 같은 주문이다. 증언에 나선 이들은 해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 라이언 그레이브스와 데이비드 프레이버, 공군 소령 출신으로 군사정보 담당관을 지낸 데이비드 그러시다. 해군에서 10년 넘게 복무한 뒤 민간단체 ‘미국 안전 우주비행’ 이사로 있는 그레이브스는 “군과 민간 조종사 사이에서는 인간이 만들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비행물체를 접하는 일이 흔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조종사들은 군인이건 민간인이건 비행 물체를 정확히 판명하는 것이 목숨을 좌우하는 이들로 이를 식별하는 훈련을 받는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레이브스는 “버지니아주 버지니아비치 연안에서 훈련 비행 도중 UAP를 목격했다”며 “당시 전투기 2대가 ‘내부가 투명한 암회색, 또는 검은색 정육면체’와 조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물체는 선도 전투기 약 15m 이내까지 접근했다. 직경이 1.5~4.5m 정도 되는 물체였다”면서 “이 때문에 작전이 취소됐고, 편대가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는 내용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내용은 공식 보고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하늘에서 UAP를 조우하는 일이 너무도 흔해 조종사들은 비행 전 브리핑에서 자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대처할지 논의한다”고 덧붙였다. 대령 출신인 프레이버도 “2004년 샌디에이고 연안에서 UAP를 목격했다”면서 작전 통제사로부터 이 물체가 2주 동안 관측됐으며, 24㎞ 상공에서 급강하해 6㎞ 상공까지 고도가 떨어지곤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6㎞까지 고도를 낮춘 비행체가 여러 시간 그 상태를 유지하다가 곧바로 치솟았다는 말도 들었다며 UAP를 좀 더 가까이 보려고 접근하자 비행체가 급격하게 속도를 높여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미 공군 UAP위원회 패널이었다가 내부 고발자가 됐다는 그러시는 UFO 관련 정보에 접근하려다가 정부로부터 제지당한 일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가 인류가 만들지 않은 비행체를 확보했지만 의회와 대중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추락한 UAP를 정부가 회수한 뒤 분해해 원리를 파악하는 역공학이 수십년 진행돼 왔다”고 말했다. 나아가 그는 “해당 정보를 상관에게 보고했고, 다수가 관련 보고를 받았다”면서 “지난 4년 동안 증인 40명을 인터뷰했다. 이를 토대로 현재 미국 정부가 UAP를 확보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그러나 국방부는 곧바로 그러시의 주장을 부인했다.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외계 물질의 소유나 역공학에 관한 프로그램이 존재했거나 존재한다는 주장을 입증할 수 있는 정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지구 밖에 생명체가 있느냐는 물음에 답변을 피했다. 그는 “해군과 공군 조종사들이 전하거나 보고한 미확인 비행현상들이 있지만 그게 뭔지에 대해서는 답변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잘랐다. 국방부가 UAP를 확인하기 위해 설립된 ‘전영역 이상현상 조사실’(All-domain Anomaly Resolution Office)도 적어도 외계인 활동을 추론할 정황이 관측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물리학자인 숀 커크패트릭 조사실장은 지난 4월 의회에 출석해 “지금까지는 지구 밖 생물체의 활동, 지구 밖 기술, 우리가 아는 물리학의 법칙을 거부하는 물체에 대한 신뢰성 있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최근에야 UAP 문제에 더 진지하게 접근하기 시작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5월 UAP와 관련한 공청회를 열어 미스터리 수백건에 대한 적극적인 과학적 접근을 촉구했다. 국방부는 외계 비행선일 가능성 뿐만아니라 중국 등이 정보를 수집하려고 알려지지 않은 정찰 기술을 쓰는 것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해군과 공군 조종사들의 증언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다. 청문회를 주도한 팀 버쳇 공화당 하원의원은 앞서 국방부가 외계 존재 가능성을 보여주는 근거를 공개하지 않는다며 “미국 국민들이 알아야 할 많은 것들이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은 투명성이며 관련된 모든 파일을 공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글렌 그로스먼 공화당 하원의원도 “UAP와 관련한 투명성 결여가 수십년 동안 온갖 억측과 논란에 불을 지폈다”면서 “시민들은 자신을 돌보고 지켜야 할 기관들에 대해 점점 신뢰를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 사우디·R&A 협력 급물살… ‘오일 머니’ 필드 덮나

    사우디·R&A 협력 급물살… ‘오일 머니’ 필드 덮나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R&A의 협력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측의 수뇌부는 디오픈 기간에 비밀 회동을 가지며 관계 개선에 나서는 모습이다. 26일(한국시간) 텔레그래프와 골프위크에 따르면 LIV 골프를 창설하고 운영 자금을 댄 PIF 야시르 루마이얀 총재와 R&A의 마틴 슬럼버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4일 디오픈 최종 라운드가 열린 영국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에서 회동을 가졌다. 이 회동은 슬럼버스 CEO가 R&A도 사우디아라비아의 투자를 받을 수 있다고 발언한 직후에 이뤄졌다.슬럼버스 CEO는 디오픈 개막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자금을 투자받을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모든 잠재적 투자자한테 열린 태도로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자금이 투입된 LIV 골프에 대단히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당시에도 축구와 골프, F1 등 인기 스포츠에 주요 스폰서로 나선 PIF의 막대한 자금력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그리고 불과 1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이어 R&A도 PIF와의 협력을 기정사실로 했다. 루마이얀 총재는 슬럼버스 CEO와 만날 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공동 구단주인 어맨다 스태벌리와 동행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PIF가 지분 80%를 소유하고 있고, 스태벌리는 약 10%의 지분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스태벌리는 LIV 골프 합병을 포함해 PIF와 전격적으로 협력하기로 한 PGA의 결정에 깊숙이 관여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날 루마이얀 총재와 스태벌리는 디오픈 스폰서인 금융기업 HSBC의 초청을 받아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에 입장했다. HSBC는 PGA 투어 및 DP 월드투어와 오랫동안 협력한 주요 후원 기업이다.
  • 메시 분홍빛 ‘아메리칸드림’

    메시 분홍빛 ‘아메리칸드림’

    미국프로축구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리그스컵 조별리그 J조 2차전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마이애미는 이날 2골 1도움을 올린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4-0으로 이겼다. 메시는 미국 무대 데뷔 2경기 연속 득점포를 이어 갔다. 포트로더데일 AFP 연합뉴스
  • 메시 2골 1도움 강림…MLS 꼴찌 마이애미, 컵대회 2연승 조 1위로 32강 토너먼트 진출

    메시 2골 1도움 강림…MLS 꼴찌 마이애미, 컵대회 2연승 조 1위로 32강 토너먼트 진출

    말 그대로 ‘메시 강림’이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동부 콘퍼런스 꼴찌 인터 마이애미가 리오넬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북중미 컵대회 2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메시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의 2023 리그스컵 조별리그 남부 3조 2차전에 선발 출전해 2골을 뽑아내고 1골은 거들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22일 메시가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결승 극장골을 터뜨려 2-1로 이긴 크루스 아술(멕시코)전 포함 2연승을 달린 마이애미는 조 1위로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메시는 미국 무대 데뷔전이었던 크루스 아술전과 애틀랜타전에서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모두 3골 1도움을 기록, 그야말로 ‘축구의 신’ 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스컵은 미국과 멕시코 프로팀들이 모여 치르는 대회로 2019년 시작됐다. 3개 팀씩 15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각 팀 최소 2경기 이상 소화)를 치른 뒤 각 조 3위를 제외한 1, 2위 30개 팀과 조별리그를 치르지 않는 MLS 1위 팀, 멕시코 리그 1위 팀 등 32개 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과 2년 계약이 끝난 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천문학적인 연봉 제안을 뿌리치고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은 메시는 후반 교체로 나선 크루스 아술전과는 달리 이날은 처음 선발로 나와 후반 33분 교체될 때까지 정규 시간 기준 78분을 소화하며 활약했다. 스리톱 중 오른쪽을 맡은 메시는 킥오프 8분 만에 중앙선 부근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따내 페널티 지역을 돌파한 뒤 왼발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14분 뒤에는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로버트 테일러가 돌려준 컷백을 밀어 넣어 일찌감치 멀티 골을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44분 테일러가 추가 골을 기록하며 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메시는 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테일러의 쐐기 골을 거들어 공격 포인트 3개를 챙겼다. 마이애미는 후반 39분 크리스토퍼 맥베이가 퇴장당했으나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메시와 함께 마이애미에 가세한 ‘바르셀로나 전우’ 세르히오 부스케츠도 이날 처음 선발 출전, 후반 27분까지 뛰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인 마이애미는 2018년 창단해 2020시즌부터 MLS에 참가한 신생 구단으로 메시가 이전에 뛰었던 바르셀로나와 PSG 같은 강팀은 아니다. 지난 시즌 동부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는 했으나 이번 시즌 5승3무14패로 동부 15개 팀 중 꼴찌를 달리고 있다. 메시 영입을 공식 발표한 16일까지 리그 11경기 연속 무승(3무8패)에 허덕였다. 그러나 메시가 뛴 컵 대회 2경기에서 거푸 승리하며 반등하고 있다. 리그스컵은 다음 달 3일부터 20일 사이 32강전부터 결승까지 단판 승부가 차례차례 이어진다. 마이애미는 다음달 21일 동부 12위 샬럿과의 홈 경기로 정규리그를 재개한다.
  • 경쾌한 몸놀림의 그리즈만·데파이…시메오네 지휘에 ‘호흡 척척’

    경쾌한 몸놀림의 그리즈만·데파이…시메오네 지휘에 ‘호흡 척척’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 선수단이 경쾌한 몸놀림으로 팀 K리그와의 경기를 준비했다. AT 마드리드 선수단은 팀 K리그와의 경기를 하루 앞둔 26일 오후 7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앙투안 그리즈만과 멤피스 데파이, 알바로 모라타 등 핵심 선수들이 경기장 안으로 입장해 코너 에어리어 바깥쪽에서 기역 자로 움직이며 몸을 풀었다. 두 그룹으로 나눠 패스와 드리블 훈련을 진행했고, 오후 7시 20분부터는 가로 40m 정도로 경기장을 좁혀 8대8 밀어내기 미니게임을 펼쳤다. 선수들은 각각 빨간 조끼와 노란 조끼, 파란 조끼를 입어 팀을 나눴다. 그중 두 팀이 경기하다가 골을 허용하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호루라기 소리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교대 투입했다. 훈련 초반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AT 마드리드 선수들의 움직임은 활발했다. 앙헬 코레아가 적극적인 패스와 드리블로 골까지 넣으며 좋은 컨디션 과시했다. 데파이도 가벼운 몸놀림으로 여러 차례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 밖으로 벗어나거나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워했다. 비가 그치자 패스와 드리블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모라타는 화려한 바이시클 킥으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수천 명의 팬들이 찾아와 선수들 이름을 연호했고, 미니게임에서 화려한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탄성을 질렀다. 시메오네도 관중석으로 공을 건네며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마무리 스트레칭을 마친 선수단은 그리즈만을 중심으로 관중들에게 인사했다. 훈련이 끝나고 이번 여름 첼시 FC(잉글랜드)에서 이적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인터뷰가 진행되자 팬들은 난간에서 유니폼을 펼쳐 보였다. 팀 K리그 사령탑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을 비롯해 외국인 선수 세징야(대구FC), 제르소(인천 유나이티드), 제카(포항 스틸러스), 팔로세비치(FC서울) 등은 관중석에서 AT 마드리드 훈련을 관람했다. 이후 오후 8시부터 오픈 트레이닝 시간을 가졌다. AT 마드리드는 27일 오후 8시 팀 K리그, 30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각각 쿠팡플레이 시리즈 1, 2차전을 치른 뒤 멕시코로 출국할 예정이다.
  • ‘오프사이드 골’ 손흥민 프리시즌 첫 경기 45분 소화

    ‘오프사이드 골’ 손흥민 프리시즌 첫 경기 45분 소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1)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처음 실전을 뛰며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였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라이언 시티(싱가포르)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전반 45분을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에 해트트릭을 폭발시킨 히샤를리송의 활약에 힘입어 5-1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지난 18일 호주 퍼스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프리시즌 투어에 돌입했다. 2-3으로 패한 웨스트햄전 출전 명단에서 손흥민은 제외됐다. 2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던 레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는 선발 명단에 들었으나 경기가 갑작스러운 폭우로 취소되는 바람에 이날 라이언 시티전이 손흥민의 프리시즌 첫 경기이자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은 경기였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과 중앙을 활발하게 오가며 공격 전개에 징검다리를 놓거나 슈팅으로 공격을 마무리했다. 전반 3분 오른발로 첫 슈팅을 기록한 손흥민은 전반 26분 해리 케인이 프리킥 상황에서 재빠르게 문전으로 띄워준 공을 헤더로 연결해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았다. 하지만 케인이 킥을 하는 순간 손흥민의 위치가 상대 수비보다 앞에 있어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손흥민은 전반 44분 페널티 박스 선상에서 특유의 왼발 감아차기를 쏘아 올렸으나 크로스바 위 그물에 얹혔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수비 실수로 선제골을 내줬다. 라이언 시티의 역습 과정에서 막심 레스티엔이 오른쪽에서 올린 대각선 크로스를 페드로 포로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그 틈을 타 샤왈 아누아르가 살짝 발을 갖다 대 득점했다. 전반 슈팅 수가 24대 3일 정도로 토트넘의 파상 공세가 이어졌으나 토트넘의 동점골은 전반 종료 직전에야 나왔다. 미드필더 파페 사르가 상대 박스 안에서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전반 추가시간 4분 바이에른 뮌헨(독일) 이적설에 휩싸인 케인이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균형을 맞췄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과 케인을 포함한 11명을 모두 교체했다. 히샤를리송이 후반 시작 7분 만에 박스 안에서의 왕성한 움직임으로 2골을 터뜨리며 역전의 선봉이 됐다. 후반 3분 지오바니 로셀소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나오자 재차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고, 4분 뒤에는 상대 수비의 헤더 백패스를 머리로 가로채 골을 추가했다. 후반 28분 로셀소가 4-1로 격차를 벌렸고 후반 추가시간 1분 히샤를리송이 수비 2명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토트넘은 영국 런던으로 돌아가 새달 6일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친선 경기를 치른 뒤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날아가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팀 레전드를 기리기 위해 진행하는 감페르 컵에 9일 출전한다. 나흘 뒤 토트넘은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맞는다.
  • [포토] 메시 경기 관전하는 베컴 부부

    [포토] 메시 경기 관전하는 베컴 부부

    미국프로축구 인터 마이애미에서 새 출발한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데뷔전 득점포에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도 맹활약했다. 메시는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의 2023 리그스컵 조별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 전반 8분 선제 결승 골을 포함해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마이애미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끝난 뒤 마이애미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메시는 미국 무대 데뷔전이던 22일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리그스컵 경기에 후반 추가 시간 결승 골로 2-1 승리에 앞장선 바 있다. 첫 경기에는 후반 교체로 나섰던 메시는 이날은 마이애미 입단 이후 처음으로 선발로 나서 더 큰 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 축구 스타 출신인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를 맡고 있는 마이애미는 이들을 앞세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멕시코 리가MX의 통합 컵대회인 리그스컵에서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두며 32강에 진출했다. 사진은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 데비이드 베컴과 아내 빅토리아 베컴이 이날 경기를 관전하고 있는 모습. AP·AFP·로이터 연합뉴스
  • LIV 골프·R&A 수뇌부 회동… 디오픈도 오일머니 받나

    LIV 골프·R&A 수뇌부 회동… 디오픈도 오일머니 받나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R&A가 협력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측의 수뇌부는 디오픈 기간에 비밀 회동을 가지며 빠르게 관계 개선에 나서는 모습이다. 26일(한국시간) 텔레그래프와 골프위크에 따르면 LIV 골프를 창설하고 운영 자금을 댄 PIF 야시르 알-루마얀 총재와 R&A의 마틴 슬럼버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4일 디오픈 최종 라운드가 열린 영국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에서 회동을 가졌다. 이 회동은 슬럼버스 CEO가 R&A도 사우디아라비아의 투자를 받을 수 있다고 발언한 직후에 이뤄졌다. 슬럼버스 CEO는 디오픈 개막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자금을 투자받을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모든 잠재적 투자자한테 열린 태도로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자금이 투입된 LIV 골프에 대단히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당시에도 축구와 골프, F1 등 인기 스포츠에 주요 스폰서로 나선 PIF의 막대한 자금력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그리고 불과 1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이어 R&A도 PIF와의 협력을 기정사실로 했다. 알-루마얀 총재는 슬럼버스 CEO와 만날 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 공동 구단주인 어맨다 스태벌리와 동행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PIF가 지분 80%를 소유하고 있고, 스태벌리는 약 10%의 지분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스태벌리는 미국프로골프(PGA)가 전격적으로 LIV 골프 합병을 포함한 PIF와 협력하기로 한 결정에 깊숙이 관여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날 알-루마얀 총재와 스태벌리는 디오픈 스폰서인 금융기업 HSBC의 초청을 받아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에 입장했다. HSBC는 PGA투어와 DP 월드투어의 오랫동안 협력한 주요 후원 기업이다.
  • ‘김치 프리미엄’ 악용 13조 해외 빼돌린 49명 법정 선다

    ‘김치 프리미엄’ 악용 13조 해외 빼돌린 49명 법정 선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의 시세가 해외 거래소보다 높게 형성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을 악용해 1년여간 13조원 상당의 가상자산 매각대금을 해외로 유출한 일당이 대거 기소됐다. 대검찰청은 지난해 8월부터 관세청, 금융감독원과 함께 집중 단속한 결과 총 49명을 외국환거래법 위반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하고 해외로 도주한 5명을 기소 중지(지명수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2021년 4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해외 가상자산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을 구입해 국내 거래소로 가져와 팔고, 매각 대금을 페이퍼컴퍼니 계좌로 송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돈을 허위 무역대금 명목으로 해외업체 계좌에 보내는 방식으로 외화 총 13조원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검찰은 범행 기간 중 가상자산의 김치 프리미엄이 3~5%에 달해 이들이 최소 390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얻은 것으로 추산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불법 외화 유출을 묵인하거나 적극 가담한 금융회사 임직원 7명도 함께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투기세력이 낸 증빙자료가 허위인 것을 알고도 현금과 고가 명품, 골프 접대 등을 받고 불법적 외화 송금을 눈감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국환거래 전반의 관리·감독상 주의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금융회사 2곳도 양벌규정에 따라 기소했다. 검찰은 은행이 외환 영업실적 경쟁 분위기 속에 고객 유치에만 혈안이 돼 송금 사유나 증빙서류 심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대검 관계자는 “앞으로 가상자산 투기거래로 인해 국부가 해외로 유출되고 선량한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불법 외화 유출 범행에 엄정 대응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의해 금융회사들의 외국환 업무 수행을 관리·감독함에 있어 개선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올해도 원윳값 오른다, 최대 104원…정부 “밀크플레이션은 과장”

    올해도 원윳값 오른다, 최대 104원…정부 “밀크플레이션은 과장”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원유(原乳)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 가격 인상분 범위 리터(ℓ)당 69∼104원을 두고 낙농가와 유업계가 줄다리기 중이다. 다만 정부는 원윳값 인상이 가공식품 가격 상승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밀크플레이션’은 과장이라고 일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우리나라는 해외와 달리 생산비가 1년 늦게 원윳값에 반영되는 구조로 지난해 상승한 생산비를 올해 반영하는 상황”이라면서 “농가가 1년 이상 감내한 사실을 고려하면 일정 수준의 원유값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원윳값 생산비의 급등 원인으로는 사료비 상승을 꼽았다. 국내 우유 생산비 중에서 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59.5%에 달하는데, 우리나라는 사료 생산 여건이 열악해 젖소의 먹이인 조사료(풀사료)와 농후사료(곡물사료)를 수입에 의존한다.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세계적인 기상 이변으로 해외로부터 사료 수급 상황마저 원활하지 못하고 환율마저 오르며 지난해 원윳값 생산비가 전년 대비 13.7% 상승했다. 생산비 급등을 온전히 낙농가가 1년 넘게 감내하다 보니 목장 경영을 포기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농가에서 젖소 1마리를 키울 때의 순수익은 152만 9000원으로 전년보다 90만 4000원 줄었다. 농식품부는 “해외에서는 생산비나 소비 상황 등을 원유 가격에 신속하게 반영하고 있어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지난해에 원윳값이 각각 55%, 37% 상승했다”고 설명했다.다만 농식품부는 올해 원윳값 가격 결정 체계를 바꿔 인상 부담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낙농가 생산비 변동분의 90~100%만 반영하는 생산비 연동제를 시행했지만, 올해부터 낙농가 생산비와 함께 소비시장 상황을 함께 고려하는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해 60~90%를 적용한다. 기존의 생산비 연동제를 적용하면 원윳값은 ℓ당 104원에서 최대 127원까지 인상될 수 있었으나,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으로 ℓ당 69~104원 내에서 원윳값 인상 폭이 결정된다. 낙농가와 유업계 관계자로 구성된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ℓ당 69~104원 인상 범위에서 올해 원윳값을 정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10차례 협상에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원윳값 인상에 따라 밀크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윳값이 오르면 이를 주재료로 쓰는 흰 우유 제품가도 따라 오른다. 이에 농식품부는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유업체와 대형마트 등에 과도한 제품가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협조를 구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원윳값 인상이 가공식품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농식품부는 유가공품과 아이스크림을 제외하면 원유나 흰 우유, 유제품을 원료로 사용하는 비중이 높지 않고, 빵류와 과자류도 유제품 원료 사용 비중이 전체의 1~5%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의 소규모 카페, 베이커리 등 상당수 외식업체도 국산 흰 우유보다 저렴한 수입 멸균유를 사용해 원윳값 인상이 밀크플레이션을 초래한다는 건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다만 밀크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하다. 지난해 하반기 원윳값이 ℓ당 49원 오르자 유업체들은 우유 제품가를 10% 안팎 인상했다. 이에 따라 흰 우유 제품 가격도 ℓ당 3000원에 육박했다. 이후 아이스크림과 빵류, 과자류도 가격이 줄줄이 따라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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