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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렁설렁’ 논란 제시 린가드, 942만 팔로워에 전한 ‘의외의 소식’

    ‘설렁설렁’ 논란 제시 린가드, 942만 팔로워에 전한 ‘의외의 소식’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K리그 FC서울로 전격 입단한 제시 린가드가 소속팀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린가드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FC서울 홍보 게시물을 공유했다. ‘2024 FC서울 축구교실’ 단원을 모집하는 공고다. 린가드는 전 세계 942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한편 린가드는 최근 경기에 ‘설렁설렁’ 임한다는 비판을 듣고 있다. 김기동 FC서울 감독은 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홈 경기를 2-0 승리로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교체 투입된 린가드를 다시 교체하는 것을 고민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김 감독은 “몇 분 뛰지 않는 선수가 몸싸움도 안 해주고 ‘설렁설렁’하고, 90분 출전하는 선수보다 못 뛰면 저는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름값으로 축구할 것 같으면 은퇴한 선수들 데려다 놓으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하루 한 번 미팅으로 얘기하는데, (린가드가) 말은 ‘청산유수’다. 그게 행동으로 나오지 않으니 안 되는 거 아니냐”고 일갈했다.
  • 보잉 여객기 또?!…비행 중 조종석 앞 유리 균열, 승객 160명 ‘아찔’

    보잉 여객기 또?!…비행 중 조종석 앞 유리 균열, 승객 160명 ‘아찔’

    대형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미국 보잉사 항공기에서 또 다시 문제가 발생했다. 외신의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알래스카항공 소속 보잉 737-800 여객기가 전날 미국 워싱턴DC를 출발해 오리건주(州) 포틀랜드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조종석 앞 유리에 균열이 발생했다. 당시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159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해 있었다. 조종사와 승무원들은 앞 유리 균열 소식을 접한 뒤, 매뉴얼에 따라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비행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보잉에 따르면, 알래스카항공사가 보유한 보잉 737기 조종석에는 외부 유리창과 3겹의 내부층, 그리고 내부 유리창 등 총 5겹의 유리로 만들어진 앞 유리가 장착돼 있다. 이번에 비행 중 균열이 발생한 유리창은 가장 안쪽의 내부 유리창으로 알려졌다. 알래스카항공 측은 “내부 유리창에 균열이 생겨도 겹겹으로 이뤄진 다른 유리창이 압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매뉴얼대로 비행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해당 항공기는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검사했으며 수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래스카항공이 보잉 737 기종으로 인해 아찔한 상황을 경험한 것은 불과 3개월 새 벌써 세 번째다. 이번 사례와 관련해 보잉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아찔한 대형사고 이어지는 보잉 여객기 앞서 보잉 여객기는 지난 1월부터 사고가 이어지는 등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5일 미국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이륙한 알래스카항공의 보잉 737 맥스9 여객기는 약 5000m 상공을 비행하던 중 창문과 벽체 일부가 뜯겨 나가면서 비상착륙했다. 당시 승객 174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여러 경상자가 발생했다.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의 예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행기 조립시 문을 고정하는 볼트 4개가 누락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달 6일에는 역시 알래스카항공의 보잉 737-800 여객기가 피닉스로 향하던 중 객실에서 연기가 감지되면서 포틀랜드공항으로 회항해야 했다. 불과 2주 전인 지난 8일에는 텍사스주 휴스턴 국제공항에서 유나이티드항공의 보잉 737 맥스8 기종이 착륙해 활주로를 주행하던 중 포장된 도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잇따른 보잉 여객기 사고에 비행기 티켓 값도 들썩 미국 항공청은 보잉 여객기 관련 사고가 이어지자 모든 보잉 공장의 생산 과정을 꼼꼼하게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보잉 이슈로 인해 성수기 비행기 티켓 가격도 출렁이고 있다.미국 주요 항공사들이 보유한 보잉 기종들은 현재 점검에 들어가 있으며, 일부 항공사는 보잉 여객기 안전 검사가 길어지면서 새로운 비행기를 받지 못해 인기 노선에서 항공편을 줄여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수요가 점차 늘고 있지만 공급이 부족해진 셈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미 미국 내 국내선 항공권 가격이 상승했으며, 일부 인기 노선에서 항공편 옵션이 줄어들면서 잠재적으로 가격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 “비만 승객님, 좌석 2개 예매하셨어야죠”…‘막말’ 던진 항공사 논란 [핫이슈]

    “비만 승객님, 좌석 2개 예매하셨어야죠”…‘막말’ 던진 항공사 논란 [핫이슈]

    체격이 크다는 이유로 비행기 좌석을 더 예매했어야 한다는 지적을 받은 여성들이 공개적으로 항의에 나섰다. 뉴질랜드 현지 매체인 원뉴스의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국적의 여성인 엔젤 하딩은 최근 친구와 함께 네이피어에서 오클랜드로 가는 에어뉴질랜드 항공사의 비행기에 탑승했다가 황당한 일을 당했다. 평소처럼 비행기에 탑승해 좌석에 앉아 이륙을 기다리던 하딩에게 승무원이 다가와 말 없이 옆 자리의 팔걸이를 강하게 내리쳤다. 해당 승무원은 의아하게 바라보는 하딩을 향해 “팔걸이를 모두 내리지 않으면 이륙이 불가능하다”며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다. 당시 하딩과 친구의 옆자리는 비어 있었고, 하딩은 강제로 팔걸이를 내릴 경우 좌석에 몸이 끼인 상태로 비행 시간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딩의 친구가 항의하자 승무원은 두 사람을 바라보며 “팔걸이를 내리지 못하게 할 경우 두 사람 모두 비행기에서 내리게 할 수 있다”면서 “당신들은 (몸집이 크니) 각각 2개의 좌석, 총 4개의 좌석을 구매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음부터 에어뉴질랜드 항공사를 이용하게 될 경우 반드시 좌석 2개를 예약해야 한다”고 못을 박았다.결국 하딩과 그녀의 친구는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해당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다. 당시 현장에서 이를 지켜 본 한 승객은 현지 언론에 “그녀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고는 매우 충격을 받았다. 후에 뒤를 돌아보니 두 사람 모두 울고 있었다”고 말했다. 비행기에서 내린 하딩은 에어뉴질랜드 항공사로부터 다음 비행기 탑승 전까지 머물 수 있는 숙소와 라운지 이용권 등을 제공받았지만, 하딩은 항공사 측이 체중으로 승객을 차별했다며 공개적으로 항의했다. 하딩은 “그들(항공사 측)은 부인했지만, 나의 체격 때문에, 내 몸집 사이즈 때문에 나와 친구를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이는 명백한 차별”이라고 말했다. 하딩의 주장이 알려지자 에어뉴질랜드 측은 ”우리는 모든 고객을 존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해당 고객이 겪은 경험에 대해 사과한다“면서 ”고객과 직접 대화해 우려 사항을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승객들이 기내에서 추가 좌석이 필요한 경우 반드시 탑승 전에 항공사 측에 먼저 이를 알릴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덧붙였다.현재 호주와 뉴질랜드에는 체격이 큰 승객이 반드시 2개 이상의 좌석을 예약해야 한다는 규정이나 법률은 없다. 다만 일부 항공사는 필요한 경우 옆자리가 비어있는 좌석으로 승객을 안내하고 있다.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은 승객이 안전벨트를 착용할 수 없거나, 인접한 좌석의 공간을 침범하거나 또는 팔걸이를 내릴 수 없을 정도로 몸집이 큰 경우 추가 좌석을 구매해야 한다는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있다. 앞서 2008년 캐나다에서는 에어캐나다 항공사와 승객의 법정 싸움에서 비만인 사람의 경우 좌석 1개의 가격으로 두 좌석을 예약할 수 있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온 바 있다.
  • 흥민·강인 오늘 합류… 황선홍 “명쾌하게 풀겠다”

    흥민·강인 오늘 합류… 황선홍 “명쾌하게 풀겠다”

    이제 황선홍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감독의 시간이다.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차례로 귀국하는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경기장 안팎에서 하나로 묶어야 하는 과제가 그에게 주어졌다. 또 대표팀의 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비롯해 침체된 수비수들의 컨디션도 끌어올려야 한다. 국내, 유럽, 중동 등 프로축구 일정을 마치고 A매치 일정에 돌입한 대표팀 선수단은 18일 고양종합운동장에 소집됐다. 손흥민, 김민재, 황인범(즈베즈다)은 이날 오후에 귀국해 다음날부터 훈련에 참여한다. 이강인과 조규성(미트윌란), 홍현석(헨트)은 19일 합류할 예정이다. 왼쪽 발목 부상으로 빠진 엄원상(울산 HD)의 자리는 전북 현대 송민규가 대체했다. 황 감독은 대표팀 소집 후 “선수들이 굉장히 부담스러워하고 어려워하고 있다. 유쾌한 분위기를 지향하지만 숙제가 있다. 모두 합류한 시점에 명쾌하게 풀고 훈련하겠다”며 “손흥민과 대화하면서 방법을 찾겠다. 적극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아시안컵에서의 몸싸움 이후 처음 모이는 선수단 분위기와는 별개로 각 공격수의 소속팀 활약은 눈부셨다. 이강인은 18일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6라운드 몽펠리에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4호 골을 넣으며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조규성도 덴마크 수페르리가 22라운드 바일레전에서 페널티킥골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채웠고 미트윌란은 3-0으로 승리했다. 황인범도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6라운드에서 라드니츠키를 상대로 1골 1도움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지난 17일 풀럼(0-3 패)을 상대로 침묵했으나 이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경기에서 2골 2도움을 올렸다. 문제는 후방이다. 수비의 중심 김민재는 처음으로 공식전 3경기 연속 바이에른 뮌헨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맛봤다. 아시안컵을 마치고 출격한 11일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전, 19일 보훔전에서 팀이 연속 3실점으로 연패를 하며 이적생 에릭 다이어에게 주전을 빼앗겼다. 울산 김영권도 17일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38분 짧은 백패스로 상대 공격수 무고사에게 공을 빼앗겨 실점의 빌미를 내줬다. 울산은 3실점하며 인천과 비겼는데 조현우, 설영우, 이명재 등 골키퍼·수비수 5명 중 4명이 국가대표였다. 홍명보 울산 감독도 이례적으로 “팀에 중요한 선수이고 국가대표다. 해서는 안 될 실수”라고 질책했다. 이강인은 19일 늦은 오후에 입국하기 때문에 황 감독이 완전체로 합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은 하루에 불과하다. 대표팀은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태국전을 치른다. 이어 26일 태국과의 원정경기를 한다.
  • 대표팀 공격은 쾌청, 수비는 흐림…이제 ‘소니·강인 결합’ 황선홍 감독의 시간

    대표팀 공격은 쾌청, 수비는 흐림…이제 ‘소니·강인 결합’ 황선홍 감독의 시간

    이제 황선홍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의 시간이다.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차례로 귀국하는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경기장 안팎에서 하나로 묶어야 하는 과제가 그에게 주어졌다. 또 대표팀의 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비롯해 침체한 수비수들의 컨디션도 끌어올려야 한다. 국내와 유럽, 중동 등 프로축구 일정을 마치고 A매치 일정에 돌입한 대표팀 선수단이 18일 고양종합운동장에 소집됐다. 다만 손흥민, 김민재, 황인범(즈베즈다)은 이날 오후에 귀국했기 때문에 다음날부터 훈련에 참여한다. 이강인과 조규성(미트윌란), 홍현석(헨트)은 19일 합류할 예정이다. 왼 발목 부상으로 빠진 엄원상(울산 HD)의 자리는 전북 현대 송민규가 대체했다. 황 감독은 대표팀 소집 후 “많은 분에게 드린 실망을 만회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야 한다. 선수들이 굉장히 부담스러워하고 어려워하고 있다”며 “유쾌한 분위기를 지향하고 있지만 숙제가 있다. 모두 합류한 시점에 명쾌하게 풀고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과 이야기 나누며 방법을 찾겠다. 적극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달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일어난 몸싸움 이후 처음 모이는 선수단 분위기와는 별개로 소속팀에서 각 공격수의 활약은 눈부셨다. 이강인은 이날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라 모송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6라운드 몽펠리에와의 원정 경기에서 공식전 4호 골을 넣으며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8분 란달 콜로 무아니와 간결하게 패스를 주고받은 뒤 장기인 왼발 감아차기로 골대 왼쪽 구석을 꿰뚫었다. 조규성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 수페르리가 22라운드 바일레전에서 페널티킥골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채웠고 팀도 3-0으로 승리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황인범도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6라운드에서 라드니츠키를 상대로 1골 1도움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17일 풀럼(0-3 패)을 상대로 침묵했으나 이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경기에서 2골 2도움을 올렸다. 공격을 책임지는 주요 선수들이 상승 곡선을 탄 상황에서 대표팀에 합류한 것이다.문제는 후방이다. 수비의 중심 김민재는 처음 공식전 3경기 연속 바이에른 뮌헨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맛봤다. 아시안컵을 마치고 출격한 11일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전, 19일 보훔전에서 팀이 연속 3실점으로 연패를 타면서 영입생 에릭 다이어에게 주전을 빼앗겼다. 울산 김영권도 17일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38분 짧은 백패스로 상대 공격수 무고사에게 공을 빼앗겨 실점의 빌미를 내줬다. 이날 울산은 3실점하며 인천과 비겼는데 조현우, 설영우, 이명재 등 골키퍼와 수비수 5명 중 4명이 대표팀 선수들이었다. 이에 홍명보 울산 감독도 이례적으로 “팀에 중요한 선수이고 국가대표다. 해서는 안 될 실수”라며 김영권을 질책했다. 황 감독이 완전체로 합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은 하루에 불과하다. 19일 늦은 오후에 입국 예정인 이강인은 다음날 훈련을 소화하고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태국전을 치른다. 이어 22일 태국으로 출국하는 대표팀은 26일 태국과의 2차전을 진행한다. 이 원정이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A대표팀 마지막 경기다.
  • ‘우승후보’ 전북 3게임째 무승… 김천에 0-1 패

    유일한 K리그1 승격팀인 프로축구 김천 상무가 ‘군인 정신’을 앞세운 투지와 활동량으로 우승 후보를 제압했다. 반면 전북 현대는 선수 호흡 등 조직력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김천은 1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시즌 3라운드 전북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압박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선제골을 터트린 다음 끝까지 우위를 지켜 승점 3점을 가져왔다. 대구FC와의 개막 라운드에 이어 2승(1패)째를 거둔 김천은 리그 4위까지 뛰어올랐고 첫 승 사냥에 실패한 전북(2무1패)은 11위로 추락했다. 지난 9일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를 상대로 2골을 넣은 김현욱이 강력한 왼발 슛으로 결승 득점했다. 김천은 슈팅(5-8)과 공 점유율(46-54)에서 다소 밀렸지만 한 발 더 뛰는 움직임과 적극적인 가로채기(19-16)로 차이를 만들었다. 전반 열세에 빠진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송민규, 문선민, 이동준을 출전시켰으나 포지션 간격이 벌어져 공을 계속 뺏겼다. 9번이나 시도한 코너킥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 중앙 수비수 3명을 세운 김천은 무게 중심을 뒤에 놓고 역습을 전개했다. 전북은 코너킥으로 기회를 노렸지만 이영재, 김태환의 크로스가 골키퍼와 수비수에 걸려 아쉬움을 삼켰다. 선제골은 김천의 몫이었다. 전반 24분 전북 진영에서 전병관의 패스를 가로챈 강현묵이 왼쪽으로 공을 밀어줬다. 이어 김현욱이 흐르는 공을 그대로 왼발로 꺾어 상대 골문 오른쪽을 뚫었다. 핵심 자원들을 교체 투입한 전북도 반격했지만 끝내 이중 수비벽을 넘지 못했다. 후반 8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수비가 머리로 걷어내자 문선민, 김진수가 연속으로 슈팅했다. 김진수가 후반 21분 길게 올린 코너킥은 박진섭에 이어 이동준이 머리에 맞췄으나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울산문수경기장에서는 울산과 인천 유나이티드가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기면서 울산(2승1무)은 광주FC를 제치고 리그 선두, 인천(2무1패)은 9위에 올랐다. 포항 스틸러스(2승1패)는 포항스틸야드에서 후반 추가 시간 터진 정재희의 결승 골로 광주(2승1패)에 1-0 신승을 거뒀다.
  • 유럽 첫 흑인 지도자 탄생…본 게싱 웨일스 자치정부 수반

    유럽 첫 흑인 지도자 탄생…본 게싱 웨일스 자치정부 수반

    영국 웨일스 자치정부 수반에 본 게싱(50) 웨일스 경제부 장관이 선출됐다. 웨일스의 첫 흑인 수반이자 유럽 역사상 최초의 흑인 지도자다. 영국 가디언과 BBC 등은 16일(현지시간) 웨일스 1당인 노동당 지도부 경선에서 게싱 경제부 장관이 51.7%를 득표해 경젱 상대인 제레미 마일스 웨일스 교육부 장관을 꺾고 “웨일스 자치정부의 첫 흑인 지도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게싱 내정자는 승리 수락 연설에서 “오늘 우리는 역사의 새 장을 넘긴다”면서 “내가 유럽 국가 중 최초의 흑인 지도자가 되는 영예를 안았을 뿐만 아니라 정치 지도자의 ‘세대 교체’도 이뤄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웨일스에서 더 많은 흑인 정치인이 배출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웨일스는 국민보건서비스(NHS) 질 하락과 공교육 붕괴로 몸살을 앓고 있다. 게싱 내정자는 경선 당시 NHS를 개선하고 공교육 수준을 높이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녹색 일자리를 창출해 국가 경제를 키우고 주택 및 도로 공급 등을 통해 웨일즈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그간 웨일스 자치정부를 이끈 마크 드레이크포드(70) 수반은 오는 19일 물러나 게싱 내정자는 20일에 정식 취임한다. 드레이크포드는 “그는 노동당에 새로운 지도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1974년 잠비아에서 백인 수의사인 아버지와 현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게싱은 두 살 때 웨일즈로 이주했다. 2001년 수도 카디프에서 노동조합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정계와 연을 맺었다. 2004년 자치정부 의회 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정치인으로 거듭났다. 2016년 카윈 존스 자치정부에서 보건·웰빙·스포츠 장관으로 발탁됐다. 2018년에는 웨일스 노동당 대표 선거에 출마했다가 드레이크포드 당시 재무장관에게 패배했음에도 보건 장관에 재임명됐고, 2021년에는 경제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노동당 경선 후보가 된 뒤에는 정치기부금 논란이 불거졌고, 보건 장관 당시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메시지 자동 삭제 기능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웨일스 최대 노동조합인 유나이트의 지지를 받으면서 승리했지만 논란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올해 열릴 영국 총선에서 야당인 노동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영국 노동당의 키어 스타머 대표는 게싱 내정자에 “영국 전역에 노동당 정부를 세우기 위한 캠페인을 함께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집권당인 보수당 소속 리시 수낵 영국 총리도 소셜미디어(SNS)에서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건설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문짝 떨어졌던 보잉 여객기, 이번엔 외장 패널 떨어진 채 비행

    문짝 떨어졌던 보잉 여객기, 이번엔 외장 패널 떨어진 채 비행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오리건주 남부 공항으로 운항한 보잉 737-800 여객기의 외장 패널이 떨어져 나간 것이 착륙 뒤 발견됐다고 1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사고가 난 유나이티드 433편 여객기는 14일 오전 10시 20분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륙해 12시 직전에 메드포드의 로그 밸리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앰버 주드 메드포드 공항 국장은 여객기가 안전하게 착륙했으나 다음 비행을 위해 점검하는 과정에서 외장 패널이 떨어져 나간 것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주드 국장은 활주로에 패널이 떨어져 있는지 점검했으나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비행기에는 승객 139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사 측은 “여객기가 탑승구에 멈춘 뒤 외장 패널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철저히 검사해 필요한 모든 수리를 진행하고 이번 피해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더 잘 파악하기 위한 조사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패널이 떨어진 곳은 동체와 비행기 날개가 만나는 지점의 아래쪽으로 랜딩 기어 바로 옆 부분이다. 해당 비행기는 운항된 지 25년이 된 기종으로 알려졌다. 최근 몇 달 사이 보잉사 여객기 관련 사고가 연달아 나타나면서 승객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지난 1월 알래스카 항공사의 비행기가 포틀랜드 공항을 이륙한 직후 비상 출구 문이 떨어져 나가면서 비상착륙했다. 이후 사고 비행기의 비상구를 고정하는 플러그 장치가 포틀랜드 남서쪽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발견되고 주변에서 다른 파편들도 발견됐다. 지난 6일에는 피닉스로 향하는 알래스카 항공사 보잉 737-800 여객기의 객실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이 확인되면서 포틀랜드 공항으로 급히 회항했었다.
  • “하반신 마비 유연수 약올리나” 820만원 공탁 음주운전자 질타한 판사

    “하반신 마비 유연수 약올리나” 820만원 공탁 음주운전자 질타한 판사

    “하반신이 마비된 25살 청년에게 820만원을 공탁했다니, 피해자 약 올리나” 음주운전 사고로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 골키퍼였던 유연수(25)의 선수 생명을 앗아간 30대가 820만원의 형사공탁금을 걸었다가 판사로부터 이런 질타를 받았다. 공탁은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한 피고인이 피해 회복을 위해 법원에 돈을 대신 맡겨 놓는 행위다. 제주지법 형사1부(부장 오창훈)는 14일 오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A(35)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A씨가 앞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자 검찰은 형이 너무 가볍다, A씨는 형이 무겁다는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모두 9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하는 등 자신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선처를 호소했다. A씨의 변호인은 이날 공판에서 피해자와의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 추후 참고 자료로 보험금 지급 명세서를 제출할 예정인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보험금이 10억원이든 4억원이든 그게 (피해자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그건 보험사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이 820만원 형사 공탁한 것을 두고는 “하반신이 마비된 25살 청년에게 공탁했다니, 피해자를 약 올리나. 조롱하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판사도 사람인지라 1심 판결문을 읽고 화가 났다”며 “피고인의 사정이 딱하다고 해도, 피해자는 장래를 잃었다”고 말했다. 다음 공판은 4월에 열릴 예정이다. A씨는 지난 2022년 10월 18일 오전 5시 40분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사거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의 만취 상태로 제한속도를 초과해 차를 몰다가 제주유나이티드 골키퍼인 김동준·유연수·임준섭과 트레이너 등이 타고 있던 차를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중 유연수가 크게 다쳐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하반신 마비라는 치명적 상해를 입었다. 유연수는 이후 1년 가까이 재활에 매달렸으나 결국 지난해 11월 현역 은퇴를 결정해 25세의 젊은 나이에 경기장을 떠났다.
  • 5만 구름 관중에 다시 피리 부는 린가드 “판타스틱…다음 경기도”

    5만 구름 관중에 다시 피리 부는 린가드 “판타스틱…다음 경기도”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FC서울에 입단해 화제를 모은 제시 린가드가 프로축구 K리그 1 한 경기 최다 관중 앞에서 홈 데뷔전을 치른 뒤 “환상적이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린가드는 14일 서울 구단을 통해 “경기 전 최소 4만명이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마음속으로 5만명을 넘었으면 좋겠다고 계속 생각했다”며 “경기 당일 전광판을 통해 5만명이 넘었다는 소식을 보고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들의 엄청난 에너지와 경기장 분위기가 환상적이었다”며 “팬들의 응원은 피치 위에 있는 내게 굉장한 힘이 된다는 걸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2라운드 경기에는 린가드의 홈 데뷔전을 기대한 5만 1670명의 관중이 찾았다.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K리그 최다 기록이다. FC서울 김기동 감독은 이날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전반 30분 린가드를 투입했다. 린가드의 K리그 데뷔전으로 기록된 지난 2일 광주FC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후반 31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린가드는 “사실 그렇게 일찍 투입될 줄 몰랐지만 항상 준비하고 있었다”며 “전반에는 득점에 가까운 장면도 만들었고, 공을 계속 받아서 무언가를 만들어보려고 시도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물론 그런 과정에서 실수도 있었지만 승리하기 위해 계속 집중했던 기억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린가드는 오는 16일 제주와의 홈경기에 대해 “상대 약점을 파고들고, 상대의 강점을 수비하기 위한 미팅과 훈련을 할 것”이라며 “우리는 언제나 준비되어 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 이번 주 토요일 경기에도 많은 팬들이 온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고 했다.
  • ‘맨유, 봤냐?’ 산초 결승골, 도르트문트 UCL 8강 진출

    ‘맨유, 봤냐?’ 산초 결승골, 도르트문트 UCL 8강 진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쫓겨난 제이든 산초가 터뜨린 결승 골에 힘입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가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랐다. 도르트문트는 14일(한국시간) 독일 지두나 이그날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UCL 16강 2차전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의 홈 경기에서 킥오프 3분 만에 터진 산초의 선제골과 후반 추가 시간 나온 마르코 로이스의 쐐기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도르트문트는 1, 2차전 합계 3-1로 앞서 8강에 진출했다. 도르트문트가 대회 8강에 오른 건 2020~21시즌 이후 3시즌 만이다. 잉글랜드 국적의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2021~22시즌 맨유로 이적했으나 기대를 받은 만큼 실력을 뽐내지는 못했다. 이번 시즌엔 에릭 텐하흐 감독과 불화를 겪으며 지난 1월 쫓겨나듯이 도르트문트로 임대됐다. 산초는 지난 10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결승 골로 친정 복귀 첫 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이끌었고, 이날 공식전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상승세를 탔다. 산초는 도르트문트 복귀 뒤 공식전 10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산초를 내친 맨유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A조에서 최하위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산초는 페널티 아크 근처에서 율리안 브란트가 건넨 공을 잡아 오른발 슛으로 골문 구석을 정확하게 찔렀다. 상대 수비 가랑이 사이로 굴러간 공은 왼쪽 골대를 때리고 골문 안쪽을 향했다. 크로스 상황에서 에인트호번 수비수들이 우물쭈물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게 패착이었다. 1골 차로 아슬아슬하게 앞서던 도르트문트는 후반 추가시간 5분 에인트호번의 아이작 바바디가 공을 소유하는 과정에서 넘어지자 로이스가 손 안 대고 코 풀 듯이 공을 따내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뒤 가볍게 쐐기를 박았다. 네덜란드 리그에서 개막 25경기 무패 행진(22승3무) 선두를 달리는 에인트호번은 16강에서 짐을 쌌다.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스페인)는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역전 8강행에 성공하며 대회 첫 우승의 꿈을 이어갔다. 원정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AT 마드리드는 이날 홈 2차전에서도 전반 33분 페데리코 디마르코에게 먼저 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2분 만에 에이스 앙투안 그리에즈만이 만회 골을 뽑아내 분위기를 추슬렀고, 후반 42분 멤피스 데파이가 추가 골을 터뜨려 2차전 정규시간을 2-1로 마쳤다. 1, 2차전 합계 2-2를 이룬 두 팀은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는 AT 마드리드 골키퍼 얀 오블라크가 번뜩였다. AT 마드리드는 2번 키커 사울 니게스가 실축했으나 오블라크가 인터 밀란의 2번 키커 알렉시스 산체스, 3번 데이비 클라선의 슈팅을 잇따라 선방해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승부차기 3-2 승.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 0-1로 져 준우승한 인터 밀란은 올 시즌은 16강에서 도전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시즌 UCL 8강은 AT 마드리드, 도르트문트를 비롯해 맨시티와 아스널(이상 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으로 꾸려졌다. 8강 대진 추첨은 15일 오후 8시 진행된다. 김민재(뮌헨)와 이강인(PSG)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다.
  • 김진애 “원희룡, 이천수 ‘몸종’처럼 데리고 다녀”

    김진애 “원희룡, 이천수 ‘몸종’처럼 데리고 다녀”

    김진애 전 열린민주당 의원이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후원회장으로 활동 중인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를 ‘몸종’이라고 지칭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진애 전 의원은 13일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의 ‘유용화의 뉴스코멘터리’에 출연해 “(원희룡 전 장관이) 이천수 선수를 맨날 끌고 다니지 않느냐”며 “같이 다니는 것도 좋지만 몸종 데리고 다니듯이 하루 종일 데리고 다니는데, 그럴 수가 있느냐”라고 했다. 이에 이날 함께 패널로 나온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은 “이천수는 연예인이다. 시간이 돈인데, 거기 가서 엄청나게 자기 자산을 날리는 것”이라며 “과거 축구선수들은 대선 현장에서 길어야 하루 1시간”이라고 했다.‘이천수가 원희룡에게 신세를 진 것인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김진애 전 의원은 “저는 캐비닛이라고 생각한다. 뭔가 캐비닛에 있는 것 아닌가?”라면서 웃었다. 김종대 전 의원은 “저렇게 따라다니면 연예인으로 생명이 확 간다”며 “그래서 엄청나게 우려먹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면에서 조금 안 돼 보인다. 뭔 신세를 졌길래 저러나?”고 하자 김진애 전 의원은 “글쎄 말이지”라고 했다. 김진애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통합민주당과 민주당에 흡수 합당된 열린민주당에서 비례로 두 차례 의원을 지냈다. 인천 부평구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이천수는 2013년부터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로 활동했으며, 2015년 같은 구단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그는 지난달 22일부터 원희룡 전 장관과 함께 유세 현장을 다니고 있다. 이와 관련, 전여옥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14일 “원희룡 후보를 위해 이천수 선수가 진심으로 뛰니 감정 상한 것은 알겠지만요. 그런데 이천수는 ‘초통령’이다. 원희룡 후보가 머쓱할 정도로요”라면서 “김진애씨는 몸종 노릇 해봤나 보다”고 했다.
  • ‘UCL 무관 털까’ 아스널, 승부차기로 14년 만에 8강 진격

    ‘UCL 무관 털까’ 아스널, 승부차기로 14년 만에 8강 진격

    아스널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중 하나다. EPL에서 13회 우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회), 리버풀(19회) 다음가는 기록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은 14회 우승으로 최다 기록을 가졌다.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는 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에서 우승한 건 1994년 컵위너스컵 정도다.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선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2006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2009년을 포함해 4강에 오른 것은 두 차례에 불과하다. 그나마 2016~17시즌부터는 EPL ‘빅4’에서도 밀려나며 한동안 UCL 무대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아스널은 7년 만에 복귀한 UCL 무대에서 승부차기로 뒤집기 8강행에 성공하며 대회 첫 우승의 꿈을 이어갔다. 무려 14년 만의 8강이다. 아스널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UCL 16강 2차전 포르투(포르투갈)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42분 터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골로 1-0으로 앞섰다. 1차전 0-1 패배를 만회한 아스널은 경기를 연장을 거쳐 승부차기까지 몰고 갔다. 승부차기에서 아스널은 골키퍼 다비드 라야가 두 차례 선방하는 활약에 힘입어 4-2로 이겼다. 아스널이 UCL 8강에 진출한 것은 아르센 벵거 체제였던 2009~10시즌 이후 처음이다. 당연히 2019~20시즌 도중 들어선 미켈 아르테타 체제에서도 처음이다. 흥미로운 점은 포르투가 2016~17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7시즌 동안 5차례 16강 토너먼트에 올랐는데 이때 포르투를 꺾은 팀이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는 점이다. 2016~17시즌 16강에서 포르투를 만난 유벤투스(이탈리아), 2017~18시즌 16강에서 포르투를 만난 리버풀, 2018~19시즌 8강에서 포르투를 만난 리버풀, 2020~21시즌 8강에서 포르투를 만난 첼시(잉글랜드), 2022~23시즌 16강에서 포르투를 만난 인터 밀란(이탈리아)이 모두 그랬다. 이 가운데 2018~19시즌 리버풀, 2020~21시즌 첼시는 우승까지 해냈다. 때문에 이번에도 아스널이 결승까지 오를지, 또 사상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도 이날 홈에서 열린 16강 2차전에서 페르민 로페스, 주앙 칸셀루,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연속 득점하며 아미르 아마니가 한 골을 만회한 나폴리를 3-1로 꺾었다. 원정 1차전서 1-1로 비겼던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4-2로 4년 만에 대회 8강에 올랐다. 이로써 이번 UCL 8강을 확정한 팀은 바르셀로나, 아스널,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까지 6개 팀으로 늘어났다. 남은 2자리는 인터 밀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도르트문트(독일)전의 승자가 차지한다.
  • ‘정강이 밟힌’ 메시 빠지자 마이애미 바로 패배…메시 언제 복귀하나

    ‘정강이 밟힌’ 메시 빠지자 마이애미 바로 패배…메시 언제 복귀하나

    리오넬 메시가 빠지자 인터 마이애미가 바로 패배를 당했다. 마이애미는 메시의 체력 안배를 고민하고 있다. 마이애미는 지난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사커(MLS) 4라운드 몬트리올과의 홈 경기에서 메시가 부상 치료 및 체력 안배 등을 이유로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2-3으로 졌다. 새 시즌 개막 이후 컵 대회 포함 공식전 5경기 만에 메시의 첫 결장이자 마이애미의 첫 패배다. 2승1무1패를 기록한 마이애미는 한 경기 덜 치른 몬트리올(2승1무)과 승점 7점으로 같아졌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 MLS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유지했다.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르난도 알바레스에게 헤더 선제골을 내준 마이애미는 이후 공세를 펼쳤으나 두 차례 골망을 흔들고도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고 한 차례 골대를 때리는 등 좀처럼 균형을 맞추지 못했다. 그러다가 후반 31분 로슨 선덜랜드의 크로스를 레오나드로 캄파나가 머리로 받아 동점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4분 뒤 프리킥 상황에서 마티아스 코카로에게 헤더 골, 7분 뒤 조세프 마르티네스의 컷백을 받은 수누시 이브라힘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벤치에서 출발한 루이스 수아레스가 후반 32분 투입됐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후반 35분 조르디 알바가 왼발 중거리 슛으로 한 골 더 따라붙은 게 전부였다. 이날 메시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메시는 지난 8일 북중미카리브해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에서 당한 정강이 부상으로 이날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후반 7분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1-2 추격 골을 넣었던 메시는 후반 32분 상대 수비에게 정강이를 밟혀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투입돼 치료를 받은 메시는 끝까지 경기를 소화하긴 했다. 마이애미는 후반 추가시간 수아레스가 동점골을 터뜨려 무승부를 기록했다. 시즌 첫 패배 뒤 헤라르도 마르티노 마이애미 감독은 “내슈빌 전 상황과 관계없이 이미 일주일 전에 메시는 이번 경기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리 크지 않은 부상이지만 빠듯한 경기 일정을 고려해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는 의미다. 마이애미는 오는 14일 내슈빌과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 17일 DC유나이티드, 24일 뉴욕, 31일 뉴욕 시티와의 MLS 경기를 줄줄이 앞두고 있다. 메시의 경우 3월 A매치 기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두 차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23일 엘살바도르, 27일 코스타리카와의 경기다. 이에 따라 메시는 A매치 기간을 전후로 마이애미의 경기에 추가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 메시가 있을 때와 없을 때 마이애미는 크게 다른 성적을 내고 있다. 마이애미는 지난해 7월 메시가 합류한 뒤 메시가 출전해 15골 6도움을 올린 공식전 18경기에서 13승3무2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메시가 부상이나 대표팀 차출 등으로 빠진 경기에서는 1승3무4패에 그쳤다.
  • ‘ACL 만만치 않네’ 호날두 연장전 극장 PK에도…승부차기 8강 탈락

    ‘ACL 만만치 않네’ 호날두 연장전 극장 PK에도…승부차기 8강 탈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첫 도전에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호날두는 1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 파크에서 열린 알아인(아랍에미리트)과의 2023~24 ACL 8강 2차전 홈 경기 연장 후반에 극적인 페널티킥 골을 터뜨려 경기를 승부차기로 이끌었으나 동료들의 잇단 실축으로 탈락의 쓴잔을 들이켰다. 호날두는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의 사나이다. UCL 역대 최다 187경기에 출전해 최다 141골을 넣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1번,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4번 등 모두 5차례 우승 트로피를 품기도 했다. 지난해 사우디 리그로 무대를 옮긴 호날두는 그러나, ACL에선 첫술에 배부르지 못했다. 지난 5일 원정 1차전에서 0-1로 패해 불리한 입장에서 출발한 알나스르는 1차전 결승 골의 주인공 소피앙 라히미에게 전반 28분과 45분 두 골을 연달아 얻어맞아 1, 2차전 합계 0-3으로 벼랑 끝에 몰렸다. 알나스르는 전반 추가시간 압둘라흐만 가리브의 골로 추격을 시작했다. 또 후반 6분 오타비오의 강력한 크로스가 알아인 골키퍼 칼리드 에이사에 맞고 굴절되어 자책골로 연결되고, 후반 27분 알렉스 텔레스의 왼발 프리킥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1, 2차전 합계 3-3을 만들어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 8분 상대 선수를 발로 밟은 아이만 야흐야가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한 알나스르는 5분 뒤 골키퍼 실수로 술탄 알샴시에게 골을 두들겨 맞아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앞서 결정적인 기회를 여러 차례 놓쳤던 호날두가 연장 후반 13분 극적인 동점 골을 넣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박스에 있던 호날두가 상대 수비에 잡혀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따냈고, 직접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알나스르는 승부차기에서 1번 키커 마르셀로 브로조비치가 선방에 막히고 2번 탈레스는 골대를 때렸다. 3번 호날두는 성공했지만 4번 오타비오의 킥이 골대를 벗어나며 무너졌다. 반면 알아인은 1~4번 키커가 모두 성공하는 등 승부차기에서 1-4로 앞서 4강 티켓을 움켜쥐었다.
  • “美에 줄 것 주되 북핵 대응 확실한 보장 받아 내야” [美대선 ‘바이든 vs 트럼프’ 2.0]

    “美에 줄 것 주되 북핵 대응 확실한 보장 받아 내야” [美대선 ‘바이든 vs 트럼프’ 2.0]

    “美에 방위비 더 주더라도… 韓, 日 수준의 핵폐기 처리권 요구해야” 오는 11월 미국 대선이 112년 만의 전현직 대통령 맞대결로 진행된다. 누가 되든 1기 때보다 동맹국들에 부담을 더 지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학습 효과’가 있다는 점이다. 급변하는 정세 속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 정부’는 ‘미국 우선주의’ 기조를 더 드러내고 중국에 대한 공세와 압박의 강도를 높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동맹·다자주의 경시 및 무시 본색은 강도가 세졌다. 미중 경쟁과 ‘두 개의 전쟁’으로 상당한 에너지를 소모한 바이든 대통령 역시 우방국들에 더 많은 역할을 강조할 공산이 크다.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때 ‘바이든 vs 트럼프’의 외교안보 정책을 중심으로 한미동맹에 주어진 과제를 세 차례에 걸쳐 짚어 본다.“당신들은 청구서대로 돈을 지불해야 한다.” 지난달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들을 향해 던진 말처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한국에도 주한미군 철수 또는 축소를 연계해 우리 측 비용 부담을 더 지우는 요구가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 동맹국에도 철저히 비용과 이익으로 따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거래 특성을 활용해 우리가 지킬 것과 얻어낼 것을 챙기는 ‘역발상’도 강조된다. 일각에선 과거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 용인 발언도 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전술핵 재배치와 같이 예상을 뛰어넘는 ‘통 큰 협상’도 가능할 수 있다고 본다. 전문가들은 역으로 ‘돈을 더 내는 것’보다 ‘무엇을 받아 낼지’에 무게를 싣는다.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장은 11일 “한국은 이미 대미 투자도 열심히 했고, 방위산업도 높은 수준으로 키운 만큼 미국에 도움되는 동맹국임에 틀림없다”면서 “이를 토대로 당당히 협상에 임하며 우리가 줘도 되는 것은 빨리 주면서 반대급부를 얻는 ‘윈윈’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장도 “미국의 방위비 증액 요구를 일부 수용하는 대신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확실한 보장을 받아 내야 한다”며 “미국의 기존 전술 핵무기 업그레이드 비용과 한국 내 저장시설 건설 비용을 부담하는 대신 30기 정도의 전술핵을 한국에 재배치하는 협상안을 내거나 미국이 해군력 증강을 위해 추진하는 함선 건조에 우리 조선업을 활용해 협력을 제안하는 카드를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대선 경선에선 아직 거론하지 않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첫 임기 내내 “‘부자나라’ 한국이 돈을 너무 안 낸다”는 불만을 쏟아 냈다. “한미 연합 군사훈련은 돈 낭비”라며 2018년 싱가포르 회담 직후 북한의 요구를 받아들여 한미 연합훈련을 중단시키기도 했다. 재임 시절 측근들에게 주한미군 철군도 공공연하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우선 국립외교원 교수는 “가장 현실적으로는 철군하지 않는 대가와 한미 핵협의그룹(NCG) 등이 지금 진행하는 한미 간 협정 관련 조치들을 지속한다는 약속을 받아 낼 수 있다면 방위비를 상당 부분 증액하는 것도 쓸 수 있는 카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주한미군 철군 계획을 막아선 핵심 키 역할을 했던 게 군이었듯 최근 한미 군당국 간 쌓아 둔 협력을 강력한 우군으로 삼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은 더 나아가 “가격이 높더라도 우리가 원하는 것을 성취할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라며 “대가를 지불할 테니 핵 공유나 적어도 일본 수준의 핵폐기 처리 권한을 달라고 요구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하상응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어쩌면 2027년 차기 한국 대선에서 우리도 자체 핵무장을 할 것인지를 두고 논란이 있을 것 같다는 상상도 해 볼 수 있다”고 한 발언도 그만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돌아오면 ‘판’이 훨씬 커질 것이라는 얘기다. 다만 지난해 워싱턴선언으로 한국은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고 자체 핵무기 개발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명문화했다. 정부는 한미 NCG를 비롯해 한미일 안보 협력 등 바이든 정부와 다진 협력 구도를 제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든 2기 가능성을 고려한 행보도 있지만 무엇보다 트럼프 재집권 가능성을 의식한 행보로도 풀이된다. 2026년부터 적용될 12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정(SMA)도 2년 가까이 서둘러 협상에 착수할 예정이다.물론 바이든 정부 역시 지금보다 많은 방위비 분담을 요구할 수 있다. 트럼프 정부와 합의에 이르지 못했던 11차 협정은 바이든 정부 들어 2021년 3월에야 체결됐는데 당시 방위비 분담금 인상폭은 역대 최대 규모에 달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에 비하면 합리적인 수준일 것이라는 평가다. 상당수 전문가는 한미가 일찌감치 12차 SMA 협정을 체결하더라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깨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취임하자마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폐기를 선언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요구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는 국가 간 협정과 조약이라는 장치들이 별 의미가 없다는 얘기다. “차기 정부의 공으로 돌리고 실리에 맞게 협상하는 게 낫다”는 목소리도 높다. 반면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는 “올해 빨리 결판을 내고 의회 승인까지 마무리하면 큰 틀에서의 협정 내용은 연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조기 협상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바이든 정부에서의 한미 연합훈련이나 전략자산 배치, NCG 제도화 등으로 비용이 늘어난 건 맞지만 트럼프 정부 재집권 시 진짜 우려되는 것은 확장 억제 비용까지 청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똑똑한 거래’를 위해 초당적인 외교력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정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방위비 미집행금도 상당히 많은 상황에서 분담금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고 있는지를 감시·감독하는 건 누가 대통령이 되든 상관없이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우리도 더 내고 싶은데 국회 감시가 철저하다’는 식으로 방위비 분담금 협상의 우위를 차지하는 지렛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흥규 아주대 미중정책연구소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업적으로 큰 도움이 안 되는 동맹국에 큰 비용을 지불하도록 강요할 것이고, 윤석열 정부는 결국 다른 대안이 없다는 이유로 그 비용을 지불하려 할 텐데 한국의 미래에 감당할 수 없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해결사’ 린가드 체력보다 중요한 건…FC서울의 측면, ‘오버랩’ 부분 전술

    ‘해결사’ 린가드 체력보다 중요한 건…FC서울의 측면, ‘오버랩’ 부분 전술

    프로축구 K리그1 흥행 보증수표 제시 린가드의 체력보다 중요한 건 FC서울 측면 공격의 세밀함이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핑계 대지 않겠다”면서도 자신의 ‘실리 축구’를 팀에 이식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K리그1 2024시즌 2라운드를 모두 마친 11일, 서울은 리그 11위(1승1패)에 머물렀다. ‘린가드 효과’는 먼저 구름 관중으로 나타났다. 2일 광주FC 원정에서는 매진(7805명)을 달성했고 10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는 5만 1670명이 입장하면서 승강제가 도입된 2013년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다만 성적이 뒤따라주지 않았다. 광주를 상대로 0-2로 패배한 서울은 10일 김기동 감독과 린가드의 서울월드컵경기장 데뷔전에서 반등을 노렸다. 그러나 경기 초반 수비수 5명으로 공간을 틀어막은 인천을 상대로 해법을 찾지 못해 0-0으로 비겼다. 전반 34분까지 서울이 기록한 슈팅은 0개였다. 김 감독은 전반 30분 시게히로 타쿠야를 빼고 린가드를 투입하는 강수로 분위기를 반전시켰지만 후반에 린가드의 체력이 떨어져 다시 고전했다.두 팀의 차이는 측면에서 갈렸다. 인천은 폴조제 음포쿠가 중앙에서 상대 패스 줄기를 차단했고 왼쪽에선 공격수 김성민부터 정동윤, 수비수 오반석까지 공을 주고받으며 기회를 만들었다. 오른쪽에선 박승호와 홍시후가 활발하게 전진했고 미드필더 이명주, 수비수 김연수도 지원했다. 이에 인천은 5개의 슛을 때린 박승호를 비롯해 중앙 수비수 3명을 제외하고 선발 출전한 모든 선수가 슈팅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은 측면 공격이 아쉬웠다. 이적생 강상우는 린가드의 패스를 받아 이날 팀의 유일한 유효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왼쪽 공격수 임상협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후반 18분 조영욱과 교체됐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강한 전방 압박이 주효했다. 미드필더 숫자가 열세라 윙 포워드가 중앙에서 상대 패스를 차단하면서 밀어냈다”고 설명했다.인천 측면 자원의 중앙 지원으로 공간이 열렸지만 서울 풀백은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왼쪽 이태석은 크로스 2개에 그쳤고 박동진도 동료들과의 연계에서 합이 맞지 않았다. 김기동 감독은 “이태석과 박동진을 활용해 풀어갈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교체 투입된) 최준은 이적 후 처음 출전했다. 상대 제르소의 포지션에 따라 좌우 위치를 바꿨는데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린가드도 측면에서 기회가 나와야 한다고 했다. 그는 “후반에 인천이 중앙을 내주지 않았는데 우리가 측면 공격을 풀지 못했다”면서 “팀마다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빠르게 파악할 필요가 한다. 선수들 모두 훈련에 복귀해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서울은 지난 시즌까지 후방부터 공을 소유한 뒤 공간으로 전개하는 플레이를 했다. 반면 저는 포항 스틸러스에서 공을 앞으로 보내 놓고 빠르게 공격하는 축구를 선호했다”며 “적극적으로 부딪히길 원한다. 지금까지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있지만 습관이 하루아침에 없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감독을 믿고 따라오도록 하는 게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 강기정 광주시장 “대통령 민생토론회, 광주·전남 공동 개최 안돼”

    강기정 광주시장 “대통령 민생토론회, 광주·전남 공동 개최 안돼”

    강기정 광주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를 광주에서 독자 개최해 줄 것을 대통령실에 요청했다. 대통령실이 이르면 다음주 중 나주 혁신도시에서 광주·전남 공동으로 민생토론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따른 반응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1일 시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광주·전남 공동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광주에서 독자 개최해 줄 것을 요구했다. 강 시장은 “지난달 13일 기자 차담회에서 ‘호남 민생을 살펴달라’고 광주 민생토론회를 요청한 지 한 달이 지났다”며 “(토론회 미개최지역이)광주, 전남, 전북, 제주, 충북 등만 남았는데 실무 추진 상황을 종합해보면 광주 민생 토론을 전남과 공동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하지만 두 지역(시도)이 공동 개최 형식으로 민생토론회를 연 사례는 현재까지 없다”며 “시기적으로 많이 늦었을 뿐 아니라 광주·전남만 공동 개최한다면 형평성에도 맞지 않고, 광주시민이 원하지 않는 방식임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가 ‘선거용’이라는 야당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광주에 민생문제가 널려있어 개최를 요청했다”며 “구색맞추기를 위한 토론회라면 야당 주장대로 선거용 민생토론회라는 지적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지역 현안이 전혀 다른 광주·전남 공동 개최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도 분명히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전남이 함께 해야 하는 이유는 딱 하나다. 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에 정부가 힘도 싣고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라거나 시도지사와 무안군수 등이 모일 수 있다면 매우 합리적일 것”이라며 “그러나 현재까지 실무 추진 상황을 종합해보면 (전남과)함께 할 이유나 과정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시장으로서 광주·전남 공동개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그럼에도 공동개최를 강행한다면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에서 민생토론회가 열리면 ▲인공지능 2단계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군공항 이전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 ▲복합쇼핑몰 인프라 시설 구축 ▲지역 건설업계 위기 등을 논의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 ‘5만 관중’ 역사 쓴 린가드, 허사 된 첫 승리

    ‘5만 관중’ 역사 쓴 린가드, 허사 된 첫 승리

    김기동 감독이 구현하고자 하는 프로축구 FC서울의 ‘실리 축구’는 미완성이었다. 5만명이 넘는 구름 관중 앞에서 제시 린가드를 조기 투입해 승리를 노렸지만 세밀함이 부족했다. 서울이 기록한 유효 슈팅은 단 1개였다. 서울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시즌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개막 라운드에서 각각 광주FC, 수원FC에 일격을 당한 서울과 인천은 시즌 첫 승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에 오른 황선홍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도 경기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의 몸 상태를 확인했다. 황 감독은 11일 오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의 2연전에 나설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린가드의 홈 데뷔전으로 관심이 집중되면서 5만 167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이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해 4월 서울월드컵경기장 임영웅데이(4만 5007명)를 넘었고, 승강제가 도입된 2013년 이래 최다였던 2016년 6월 서울과 수원 삼성의 경기 기록(4만 7899명)까지 경신했다. 공 점유율에서 앞선 서울은 상대 압박 수비와 재빠른 역습에 고전하며 슈팅에서 4-17로 크게 밀렸다. 전반 30분 투입된 린가드는 감각적인 볼 터치로 공격을 주도하면서 정밀한 패스로 팀의 유일한 유효 슈팅을 이끌었다. 인천은 박승호가 5개, 스테판 무고사와 제르소가 각각 2개의 슛을 때렸으나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했다. 린가드는 경기를 마치고 “감독님이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부여했는데 상대가 중앙 공간을 내주지 않아 공격을 풀지 못했다. 16일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을 따야 한다”며 “경기 막판 지친 건 사실이다. 오랜 기간 90분을 뛰지 않아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다만 많은 관중에게 굉장한 에너지를 받아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이 수비수 5명을 일렬로 세워 놓고 방어하자 서울은 쉽게 하프 라인을 넘지 못했다. 오히려 인천이 정동윤, 홍시후의 좌우 측면 역습으로 서울 골문을 위협했다. 서울은 인천에 슛 8개를 내주는 동안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에 김기동 서울 감독은 경기 시작 30분 만에 시게히로 타쿠야를 빼고 린가드를 투입했다. 린가드는 전반 34분 상대 페널티 박스를 향해 전진 드리블한 뒤 수비수 사이로 공을 밀어 넣어 강상우에게 1대1 기회를 만들어 줬다. 그러나 강상우의 슛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서울의 전반전 유일한 기회였다. 후반 37분 린가드는 교체 투입된 강성진의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로 직접 마무리했는데 공이 높이 떠올랐다. 서울의 측면을 무너뜨린 제르소도 왼발 슛으로 반격했지만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제주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3-1로 꺾고 김학범 감독의 부임 첫 승을 챙겼다. 유리 조나탄이 멀티 골, 진성욱이 쐐기 득점을 넣었다. 광주는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강원FC를 4-2로 이기고 연승을 달렸다.
  • 서울-인천 무승부, 김기동 감독 ‘실리 축구’는 미완성…린가드 홈 데뷔전에 5만 관중 운집

    서울-인천 무승부, 김기동 감독 ‘실리 축구’는 미완성…린가드 홈 데뷔전에 5만 관중 운집

    김기동 감독이 구현하고자 하는 프로축구 FC서울의 ‘실리 축구’는 미완성이었다. 5만명이 넘는 구름 관중 앞에서 제시 린가드를 조기 투입해 승리를 노렸지만 세밀함이 부족했다. 서울이 기록한 유효 슈팅은 단 1개였다. 서울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시즌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개막 라운드에서 각각 광주FC, 수원FC에 일격을 당한 서울과 인천은 시즌 첫 승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에 오른 황선홍 23세 감독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몸 상태를 확인했다. 황 감독은 11일 오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의 2연전에 나설 소집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린가드의 홈 데뷔전으로 관심이 집중되면서 5만 167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이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해 4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임영웅데이(4만 5007명)를 넘었고, 승강제가 도입된 2013년 이래 최다였던 2016년 6월 서울과 수원 삼성의 경기 기록(4만 7899명)까지 경신했다.공 점유율에서 앞선 서울은 상대 압박 수비와 재빠른 역습에 고전하며 슈팅에서 4-17로 크게 밀렸다.전반 30분 그라운드를 밟은 린가드는 감각적인 볼 터치로 공격을 주도하면서 정밀한 패스로 팀의 유일한 유효 슈팅을 이끌었다. 다만 후반에는 눈에 띄게 체력이 저하돼 슈팅을 허공에 날렸다. 이적생 강상우도 아직 겉도는 모습이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흐름을 바꿀 필요가 있어서 린가드를 출전시켰고 분위기를 반전시켰다”며 “후반 슈팅은 체력적인 문제로 공이 떴다. 체력이 있었으면 공을 몰고 가서 마무리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린가드는 경기를 마치고 “감독님이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부여했는데 상대가 중앙 공간을 내주지 않아 공격을 풀지 못했다. 16일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을 따야한다”며 “경기 막판 지친 건 사실이다. 오랜 기간 90분을 뛰지 않아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다만 많은 관중에게 굉장한 에너지를 받아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인천은 박승호가 5개, 무고사와 제르소가 각각 2개의 슛을 때렸으나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했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초반 10분 동안 강한 압박을 펼쳤다. 경기력이 좋아서 라인을 내리지 않았다“면서 ”무고사가 첫 골을 넣으면 득점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부분 전술 훈련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 초반 인천이 수비수 5명을 일렬로 세워놓고 방어하자 서울은 쉽게 하프 라인을 넘지 못했다. 오히려 인천이 좌우 측면을 파고든 정동윤, 홍시후의 역습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인천은 전반 25분 김성민이 시게히로 타쿠야의 패스를 끊은 뒤 무고사가 왼발로 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최철원 정면으로 향했다. 서울은 인천에 8개의 슛을 내주는 동안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이에 김기동 서울 감독은 경기 시작 30분 만에 시게히로 타쿠야를 빼고 린가드를 투입했다. 린가드는 중원에서 기성용과 패스를 주고받으면서 기세를 높였다. 린가드는 전반 34분 상대 페널티 박스를 향해 전진 드리블한 뒤 수비수 사이로 공을 밀어 넣어 강상우에게 1대1 기회를 만들어줬다. 그러나 강상우의 슛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서울의 전반전 유일한 기회였다.인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폴조제 음포쿠의 스루패스를 맏은 김성민이 상대 수비진 뒤로 진입해 오른발로 마무리했으나 골키퍼 벽을 넘지 못했다. 이어 후반 23분에는 박승호가 오른쪽 측면에서 홍시후, 이명주와 패스를 주고받은 다음 슛했지만 골포스트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2분 뒤엔 서울 벤치에서 나온 조영욱이 반격했는데 누워있던 수비에 걸렸다. 후반 37분 린가드는 교체 투입된 강성진의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로 직접 마무리했으나 공이 높이 떠올랐다. 서울의 측면을 무너트린 제르소의 왼발 슛도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제주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3-1로 꺾고 김학범 감독의 부임 첫 승을 챙겼다. 유리 조나탄이 멀티 골, 진성욱이 쐐기 득점을 넣었다. 광주는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강원FC를 4-2로 이기고 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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