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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어리그] 지성 “선발전선 이상무”

    그라운드 적응을 완벽하게 마친 ‘산소탱크’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이번엔 선발로 나설 수 있을까.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뛰어오른 맨유는 29일 밤 12시 런던 업턴파크 볼린 그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정규리그 20라운드를 치른다. 일단 선발 출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주장 라이언 긱스를 휴식 차원에서 선덜랜드전에 내보내지 않았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웨스트햄전에 긱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체제를 가동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박지성은 이번에도 후반전 상황에 따라 교체로 나설 가능성이 크며 이럴 경우 경쟁자인 포르투갈 대표팀 출신 나니와 경쟁해야 한다. 하지만 나니의 팀내 활용도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뛰어난 활동력과 팀플레이에 헌신적인 박지성이 먼저 퍼거슨 감독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활약 여부에 따라 박지성은 조만간 붙박이 선발요원으로 낙점받을 가능성을 시험받게 된다. 한편 토트넘의 왼쪽 풀백 이영표(30)는 같은 시간 레딩과의 홈경기에서 7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준비한다.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설기현도 버밍엄시티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고, 이동국 역시 포츠머스와의 원정경기를 준비한다. 이천수는 30일 밤 10시30분 헤렌벤과의 원정경기에서 네덜란드리그 첫 골에 도전한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조재진, 오언과 한솥밥 먹나

    다섯 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작은 황새’ 조재진(26)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 입단을 사실상 확정했다. 조재진의 에이전트사인 IFA(대표 김민재)는 조재진은 27일 오후 영국으로 출국, 뉴캐슬에서 메디컬테스트를 거친 뒤 입단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IFA 관계자는 “프리미어리그 4개 팀과 협상을 벌이고 있었는데 오늘 새벽 뉴캐슬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던 팀과의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뉴캐슬 입단 작업을 위해 급히 출국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재진은 이로써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트넘), 설기현(풀럼), 이동국(미들즈브러)에 이어 다섯 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 등록할 것으로 판단된다. 뉴캐슬은 프리미어리그 4회,FA컵 6회 우승을 자랑하는 강호로 07∼08시즌 정규리그 11위를 달리고 있는 전통의 팀이다. 조재진이 경쟁하게 될 공격진에는 ‘원더 보이’ 마이클 오언(28)을 비롯해 호주 골잡이 마크 비두카(32), 나이지리아의 오바페미 마르틴스(23) 등이 버티고 있다. 오언이 지난달 대표팀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어 전력에서 제외된 상태라 조재진은 백업 공격수로 활약하게 된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리미어 리그] 돌아온 지성, 그라운드 휘젓다

    “박지성이 우리에게 기쁨을 줬다. 쉴 새 없이 움직이고 계속 패스했으며 줄곧 뛰어다녔다. 그는 엄청난 에너지를 갖고 있었다.”(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내가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박지성) 퍼거슨 감독은 27일 선덜랜드전이 끝난 뒤 터치라인 부근에서 가진 구단 소유 MUTV와의 인터뷰에서 주전 5명을 내보내지 않고도 4-0 대승을 거둔 스쿼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최고의 스쿼드”라고 짤막하게 답한 뒤 곧바로 박지성 칭찬으로 넘어갔다. 박지성 역시 270일 만의 복귀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퍼거슨 감독 침이 마르도록 지성 칭찬 퍼거슨 감독은 “여기에 박지성까지 복귀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그는 타고난 움직임을 지닌 선수다. 다른 선수가 패스를 할 때 언제나 움직인다. 항상 그런 재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벤치에서 즐겁게 지켜보았다.”는 칭찬도 이어졌다. 맨유 홈페이지는 “첫 출장으로 팀에 활력소를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스카이스포츠’는 ‘카메오로 눈부신 복귀를 했다.’는 촌평과 함께 평점 ‘7’을 매겼다. 후반 11분 세 번째 골을 터뜨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교체돼 들어간 박지성은 왼쪽 측면을 맡아 활발한 몸놀림을 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연결하진 못했다. 투입되자마자 3분 만에 공격 포인트를 올릴 뻔했다. 박지성은 후반 15분 마이클 캐릭이 미드필드에서 전방으로 볼을 찌르자 아크 쪽으로 드리블한 뒤 왼쪽에서 달려든 나니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연결했지만 나니의 슛이 살짝 골문을 벗어나가는 바람에 무위에 그쳤다. “축구를 다시 하게 된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문을 연 박지성은 “부상에 신경쓰지 않고 전보다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생각만큼 잘된 것 같다.”며 “시즌을 부상 없이 마무리하고 싶고 골을 노려 보겠다.”고 경기 종료 뒤 말했다. 복귀전을 완벽하게 치름에 따라 박지성은 29일 밤 12시 웨스트햄, 새해 첫날 밤 12시 버밍엄전에서 출전 시간을 더욱 늘릴 것으로 보인다. ●복귀 약효일까… 맨유 선두로 맨유는 14승3무2패(승점 45)를 기록, 포츠머스와 0-0으로 비긴 아스널(13승5무1패 승점 44)을 밀어내고 선두로 나섰다.3위 첼시는 애스턴빌라와 퇴장 선수가 3명이나 나오는 육박전 끝에 4-4로 비겨 11승5무3패(승점 38)로 선두 추격에 힘이 빠지게 됐다. 한편 이날 이영표(30·토트넘)가 설기현(28·풀럼)과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는 등 이동국(28·미들즈브러)까지 4명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모두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팀이 5-1로 승리한 이영표가 스카이스포츠 평점 ‘8’로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았고 설기현과 버밍엄전 후반 투입됐지만 0-3 패배를 지켜본 이동국은 평균 이하인 ‘5’에 그쳤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새 공격수 찾는 허정무 국가대표감독

    ‘허정무호’에 오를 새 공격수는 누구일까. 허정무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이 27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세미나에서 “학연과 지연을 배제하고 경기장에서 능력을 보여줄 선수를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허 감독은 “현재 동계훈련 중인 선수들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올해 K-리그 경기력을 중심으로 후보군을 만들고 이후 상태를 점검해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표 등 발탁경험… 깜짝 카드 내밀 수도 올림픽대표팀 사령탑 시절 이영표(30·토트넘)와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발굴한 경험이 있는 허 감독이 ‘깜짝 카드’를 내밀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올 시즌 까보레(경남)와 데닐손(대전, 포항 이적) 등 외국인 공격수들이 득세한 가운데 K-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인 10득점,6도움을 기록한 김상록(인천)과 최다득점을 올린 이근호(대구)는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기대를 모았던 박주영, 정조국(이상 서울)과 하태균(수원) 등도 부상 등으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따라서 허 감독은 새해 2월 중국 충칭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를 훈련을 겸한 전력 탐색의 기회로 삼는 한편, 올림픽대표팀의 스페인 전지훈련에도 코칭스태프를 파견하면서 유망 자원들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동국(음주파문으로 1년간 대표자격 정지)이 빠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처음 태극마크를 다는 공격수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제한 허 감독은 “하지만 팀을 갑자기 바꿀 수 없는 만큼 어리거나 생소한 선수는 극소수에 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감독은 이어 “해외파들의 대표팀 소집훈련 차출은 민감한 사항”이라며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 원정과 홈경기의 차이는 물론 경기장 상황에 따라 많은 변수가 생길 수 있다. 또 시차 문제와 국제축구연맹(FIFA) 차출규정도 종합해서 생각해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맨유팬 “박지성의 사랑스런(lovely) 볼처리”

    맨유팬 “박지성의 사랑스런(lovely) 볼처리”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은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박지성은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맨유와 선더랜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11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어 36분간 그라운드를 휘저으며 복귀전을 치뤘다. 왼쪽 미드필더로 투입된 박지성은 좌우 측면에서 활약하며 그의 복귀를 기다려온 팬들과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팬들은 맨유 팬사이트 레드카페(redcafe.net) 게시판을 통해 9개월만에 경기에 나선 박지성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네티즌 ‘UBERScholes’는 “박지성의 사랑스러운(lovely) 볼처리!”라고 적었고 ‘Cold_Boy’는 “부상에서 이제 막 돌아왔다는 것을 고려하면 정말 뛰어난 활약”이라며 복귀전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djemba’s arse’는 “박지성이 어서 골을 넣어서 자신감이 붙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팬들은 특히 후반 15분 나니에게 결정적인 슛 찬스를 만들어 준 예리한 패스를 높게 평가했다. ‘Escobar’는 “박지성의 완벽한 패스, 나니가 그 정도는 넣어줬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Justin’은 “나니가 박지성이 만들어 준 골을 흘렸다.”는 댓글을 올렸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맨유 홈페이지 인터뷰를 통해 “박지성의 패스와 빠른 움직임 등은 여전했다.”며 “그의 복귀는 팀의 활력소가 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박지성의 합류를 거론하며 “우리가 얼마나 강한 스쿼드를 보유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박지성 효과’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27일 현재 맨유 홈페이지도 ‘박지성의 성공적인 복귀’(Park makes a positive return)라는 기사를 메인 페이지에 배치하며 그의 복귀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박지성은 오는 30일 웨스트햄과의 원정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7년을 강타한 말말말

    2007년을 강타한 말말말

    2007년에도 숱한 ‘말’들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촌철살인의 외마디가 때로는 역사의 물길을 바꾸기도 했고, 때론 이해 당자자는 몰론 국민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다. 대선의 해이자 ‘사건·사고의 해’였던 정해년(丁亥年)에 회자된 말과 신조어를 모아 다사다난했던 1년을 되돌아 봤다. ●“깜도 안된다.”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 동국대 교수 비호 의혹, 정윤재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비리 연루 의혹이 불거진 8월. 노무현 대통령은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요즘 깜도 안되는 의혹이 많이 춤을 추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검찰 수사 결과 변 실장과 신씨가 가까운 사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정 전 의전비서관도 유죄 판결을 받았다. ●“참 나쁜 대통령”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월10일 노 대통령이 4년제 중임을 골자로 한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 데 대해 얼토당토않은 소리라며 한 말이다. 이 말은 이후 대선전에서 ‘원조논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인기 슬로건이 됐다. ●‘한방’이냐 ‘헛방’이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연루의혹이 제기된 ‘BBK사건’과 ‘도곡동 땅’을 둘러싸고 범여권과 한나라당이 대선기간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검찰 수사결과의 대선 영향력이 ‘한방’일지 ‘헛방’일지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결론은 ‘헛방’이었다. ●“기자실에 대못질해 넘기겠다.” 기자실을 통폐합하려는 정부의 방침에 기자들이 반발하자 노 대통령이 지난 6월8일 원광대 특강에서 자신의 의지를 피력하며 한 말이다. 이후 정부는 취재선진화 방안을 강하게 밀어붙여, 정부 부처 출입기자들이 청사 밖으로 쫓겨났고, 단전된 기자실에서 촛불을 켜고 기사를 쓰기도 했다. ●“놈현스럽다.” 노 대통령이 지지를 잃자 기대를 저버리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놈현스럽다’라는 신조어가 탄생했다. 국립국어원이 10월 ‘사전에 없는 말 신조어’라는 책을 출간하며 이 단어를 싣자 청와대가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땅박이·곶감동영·손학새·버럭해찬 대선 후보들의 별명도 화제였다. 이명박 당선자는 도곡동 땅 등 땅투기 의혹으로 ‘땅박이’로 불렸다. 정동영 후보는 참여정부의 과실만 챙기고 열린우리당을 와해시켰다는 뜻에서 ‘곶감동영’, 한나라당을 떠난 손학규 후보는 ‘손학새’, 자기주장이 강한 이해찬 후보는 ‘버럭해찬’이란 별명을 얻었다. ●“오만의 극치라고 본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1월1일 국회 환경노동위 국정감사에서 이재오 최고위원의 ‘좌시하지 않겠다.’는 발언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이후 이 최고위원은 일선에서 물러났다. ●“대통령이 결심 못하십니까.” 10월2∼4일 2차 남북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열렸다. 회담기간 중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하루 일정을 늦춰 모레 가시는 것으로 하시죠.”라며 회담 연장을 제안했다. 노 대통령이 “경호·의전팀과 상의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하자, 김 위원장은 “대통령이 결심 못하십니까. 결심하시면 되는데….”라고 말했다. ●“복싱에서처럼 아구를 여러번 돌렸습니다.” 아들이 폭행당한 것에 격분해 ‘보복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6월18일 첫 공판에서 서울 북창동 클럽 종업원들에 대한 폭행사실을 시인하며 한 말이다. 그는 청담동 주점에서 폭행했고, 청계산 공사현장으로 데려가서도 때렸다고 시인했다. ●“쩡아가 오빠에게” 하반기 대선 이외 최대 이슈는 단연 ‘신정아 스캔들’이었다. 단순 학력위조 사건에서 시작했지만 뜻밖에도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관계가 밝혀지면서 권력형 로비의혹으로 커졌다. 검찰이 밝힌 둘 사이의 이메일에서 사적인 연서 내용이 공개돼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과 언론윤리 논란이 일었다. ●“앞으로 3000명의 배형규 목사가 나와야 한다.” 7월19일 아프가니스탄에서 분당 샘물교회 소속 봉사단원 23명이 탈레반에 의해 납치돼 한달 반 동안 전국민이 마음을 졸이며 석방을 기원했다. 하지만 배형규(42) 목사와 심성민(29)씨가 피살됐다. 분당 샘물교회 박은조 담임목사는 이 와중에 “납치된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며 이런 말을 해 큰 논란을 일으켰다. ●“남자는 상처를 남기지만 돈은 이자를 남긴다.” 5월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쩐의 전쟁’에서 여주인공이 남긴 명대사. 드라마는 불법과 폭력이 난무하는 대부업의 실상을 그대로 보여주며 한국의 천민자본주의를 통렬하게 고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습이다.” ‘안구에 습기차다.’의 줄임말로 눈물이 난다는 뜻이다. 처음에는 상대방이 불쌍하거나 안타깝고 슬프게 보일 때 사용됐지만 점점 일상어가 됐다. 개그맨 지상렬씨가 처음 사용했고,‘안폭(안구에 폭풍우)’,‘안쓰(안구에 쓰나미)’도 유행했다. ●‘신이 내린 직장, 공기업’ 5월 공기업 감사 20여명이 브라질 이과수폭포 관광을 떠나 따가운 질타를 받았다. 공기업 감사직 자체에 대한 지탄도 쏟아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유행어로 부활했다. ●테테테테테 텔미 올해 문화아이콘은 단연 원더걸스였다. 복고풍 댄스와 따라부르기 쉬운 노래 ‘텔미’를 들고나온 10대 소녀 그룹 원더걸스는 대중의 롤리타 콤플렉스(소녀에 대한 동경이나 성적 집착을 가지는 현상)를 자극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88만원 세대 안정적인 직장에 들어가는 상위 5%를 제외한 95%의 20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들은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며 비정규직 평균월급 119만원에 20대 평균 급여비율 74%인 ‘88만원´ 가량의 월급을 받는 세대다. 비정규직 신세로 머물며 불투명한 미래를 바라보며 살아가야 하는 비참한 20대를 극적으로 표현한 신조어로 우석훈 성공회대 교수가 낸 책 제목에서 비롯됐다. ●“낚였다.” 언론사나 블로거, 인터넷 업체들이 게시글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자극적인 제목이나 키워드 등으로 네티즌을 유혹하는 행위를 낚시꾼이 미끼로 물고기를 낚는 것에 비유해 낚시질이라고 표현됐다. 누리꾼들은 충격적인 제목을 클릭했지만 별 내용이 없을 때 “낚였다.”고 말했다. ●저주받은 89년생 정부의 잦은 입시정책 변화로 혼란을 겪은 고등학교 3학년(89년생)을 일컫는 말. 이들이 고교 1학년 때인 2005년 내신을 강화하고 수능 변별력을 약화하는 입시안이 발표된 뒤 학생들은 이에 맞춰 입시를 준비했다. 하지만 대학과 정부의 내신 마찰로 혼선이 빚어졌다. 설상가상으로 논술까지 더해져 89년생들이 ‘내신-수능-논술’이라는 ‘죽음의 트라이앵글’에 갇혔다. ●떡값 검사 11월 김용철 전 삼성 법무팀장이 삼성그룹의 비자금 실태를 폭로했다. 특히 현직 검찰 고위간부도 삼성으로부터 ‘떡값’을 받았다는 김 전 법무팀장의 폭로로 검사들의 권위가 땅에 떨어졌다.11월23일 ‘삼성특검법’이 통과돼 삼성 비자금사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짝퉁 학위 사회지도층과 유명 연예인들의 학력위조는 우리사회의 도덕성과 학벌주의 실상을 여실히 보여 줬다. 퍼시픽웨스턴대 등 돈만 내면 박사학위까지 받을 수 있는 이른바 ‘학위공장’(Degree Mill) 출신 인사들이 속속 드러났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미국에서 신용등급이 낮은 저소득층에게 고금리로 주택마련 자금을 빌려 주는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을 의미한다. 이 대출이 부실해지면서 글로벌 신용경색을 불러 왔다. 한국도 여파로 환율, 주식, 금리가 출렁거렸으며 전국민이 생소한 금융전문 용어에 친숙해졌다. ●오일볼 연말 충남 태안 바닷가에서 사상 최악의 유조선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오일볼은 바다 위에 유출된 원유나 폐유가 표류하다 휘발분이 없어지고 남은 흑갈색의 끈적끈적한 아스팔트 덩어리를 말한다. 바다 속으로 가라앉아 생태계를 파괴시켜 ‘2차 오염’의 주범으로 꼽힌다. ●반값아파트 부동산가격 폭등에 따라 분양가를 낮춰야 한다는 서민들의 요구가 거세지자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반값아파트 정책이 제시됐다.‘환매조건부 아파트’ ‘토지임대부 아파트’ 등이 대표적이다. 일부 지역에서 시범 실시됐으나 입지가 좋지 않고, 분양가도 낮아지지 않아 외면을 받았다.
  • “연말 가족나들이 문화센터로 오세요”

    동작구가 연말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25일 동작구에 따르면 26일 오후 6시30분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눈물과 웃음이 어우러지는 감동의 뮤지컬 악극 ‘꿈에 본 내고향’을 공연한다. 한국연극배우협회 소속 이대로와 강태기 등 중견배우들이 출연한다.아직도 풀리지 않은 종군위안부 문제를 다룬다. 공연 1시간 전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무료다. 또 27일(오후 6시30분)에는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노들 가요제’가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다. 14회째를 맞는 노들가요제는 지난달부터 신청자를 접수해 최근에 23명의 최종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대상을 놓고 열띤 가창력을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MC 유쾌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가요제는 가수 최헌과 최유나, 김용임, 강종원 등 연예인이 참석해 무대를 달구게 된다. 김우중 구청장은 “뮤지컬 악극과 노들가요제는 이웃을 생각하며 가족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많은 주민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지성, 270일만에 귀환”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7일 0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270일 만에 화려하게 컴백할 전망이다.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 인터넷판은 “박지성이 이날 무릎 수술 이후 첫 모습을 보일 것 같다.”고 나란히 전망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특히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베스트 11’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높고, 박지성이 이에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다.BBC도 예상 스쿼드 22명에 박지성의 이름을 올렸다. 지난 23일 에버턴전 복귀가 불발됐지만 선덜랜드전에선 교체 멤버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도 곁들였다.라이언 긱스가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경우 박지성이 후반 교체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일본프로축구 시미즈 S-펄스와의 계약이 끝난 ‘작은 황새’ 조재진(26)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4개 구단과 입단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제5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탄생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뉴캐슬은 4차례나 리그 정상에 선 전통 강호. 그러나 간판 공격수 마이클 오언(28)이 지난달 17일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져 있어 현재 대체 공격수가 절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지성 26일 박싱데이엔 컴백”

    “박싱데이(Boxing Day)에는 반드시 돌아온다.” 지난 23일 밤(이하 한국시간), 주말 복귀가 불발된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6일 자정 선덜랜드전에서 그라운드에 나설 것이라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공언했다. 박지성은 영국 BBC가 전날 박지성을 선발·후보를 구분하지 않은 에버턴전 엔트리 19명에 포함시켜 보도할 때만 해도 최소한 교체 출전 정도는 가능할 것으로 점쳐졌지만 경기 시작 50분 전 발표된 16명의 선발 및 교체 명단에서 빠졌다. 지난 7일 퍼거슨 감독은 “2주만 기다리면 박지성이 돌아온다.“고 공언했던 터. 맨유측은 에버턴전 직후 언론담당관의 입을 통해 “박지성은 1군에 합류해 현재 정상적인 기량을 보이고 있다,”고 몸 상태가 완벽함을 재확인한 뒤 “그러나 에버턴전 결장은 그의 컨디션보다는 선수 조합 과정에서 전술적인 이유로 뺐다.”고 밝혔다. 박지성의 출장 여부는 전적으로 퍼거슨 감독의 심중에 달려 있지만 더 이상 ‘공수표’가 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맨유측의 믿음대로 박지성의 몸 상태가 완벽하다면 경기 운영 측면에서도 더 이상 출전을 미룰 상황이 아니기 때문.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부터 연말까지인 ‘박싱데이’ 기간 동안 맨유의 일정은 빡빡하다. 주전들의 체력 안배가 관건이다. 퍼거슨 감독은 에버턴전 승리를 챙긴 뒤 “26일 선덜랜드 원정에선 다른 팀을 꾸릴 것”이라면서 “한두 가지 신선한 변화를 줄 것인데, 플레처나 나니 외에 이제 부상에서 돌아온 박지성도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구체적으로 거명했다. 따라서 박지성은 선덜랜드전이나 30일 웨스트햄전, 늦어도 새달 2일 버밍엄전에는 확실하게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용어 클릭 ●박싱데이란 성탄절 다음날인 12월26일을 일컫는다. 영국을 비롯해 영연방 국가인 캐나다와 호주, 뉴질랜드에서 공식 휴일로 정해져 있다. 중세 시절, 성탄절 행사가 끝난 26일 영주들이 농노들에게 옷과 음식, 생필품 등을 상자에 담아 나눠준 데서 유래했다.
  • [프리미어리그] 박지성 복귀전 연기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복귀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박지성은 23일 올드 트래퍼드 홈구장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7∼08시즌 에버턴과의 18라운드 선발은 물론, 경기당 5명으로 제한된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이에 따라 지난 3월31일 블랙번에서 무릎을 다친 그의 복귀전은 26일 밤 12시 선덜랜드 원정,29일 같은 시간 웨스트햄 원정 중 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종료 4분 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골을 앞세워 2-1로 승리,13승3무2패(승점 42)로 전날 이영표(30)가 80분 활약한 토트넘을 2-1로 물리친 선두 아스널(13승4무1패 승점 43)과의 승차를 ‘1’로 유지했다. 퍼거슨 감독은 이날 카를로스 테베스와 웨인 루니를 최전방에 내세우고 라이언 긱스, 안데르손, 마이클 캐릭, 호날두를 미드필더로 포진시켰다. 박지성과 주전 경쟁을 벌여야 할 나니와 수비의 핵인 리오 퍼디낸드 역시 퍼거슨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맨유는 전반 21분 골지역 오른쪽에서 호날두의 18m짜리 왼발슛으로 골문을 열어 앞서나갔지만 5분도 안 돼 호주 대표팀 출신 팀 케이힐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했다. 에버턴은 종료 4분 전 라이언 긱스가 골지역 오른쪽을 파고들 때 수비수 피에나르가 뒷다리로 걸어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두 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정규리그 10골로 득점 단독선두로 나섰다. 한편 설기현(28·풀럼)과 이동국(28·미들즈브러)은 각각 위건 애슬레틱, 웨스트햄과의 경기에 나서지 못한 채 벤치만 데웠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악동’ 웨인 루니 내년 6월 결혼

    잉글랜드 축구스타 웨인 루니(22·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내년 6월 결혼식을 올릴 전망이다. AP통신은 19일 “루니가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8)가 열릴 때 허니문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내년 6월 약혼녀 콜린 맥러플린(21)과 결혼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루니는 인터뷰에서 “유로 2008 때문에 결혼 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었지만 우리가 대회 본선 진출에 실패해 결혼 날짜를 잡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맥러플린과 5년 간 사귀어 온 루니는 “잉글랜드가 본선에 나갔다면 대회 후 결혼식을 올리게 돼 (새 시즌 준비 때문에) 신혼 여행은 못 갔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아직 정확한 결혼식 날짜는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V-리그] 대한항공·GS칼텍스 2R 첫승…순조로운 출발

    인천 남매팀으로 올해 한국배구연맹(KOVO)컵을 나란히 들어올린 대한항공과 GS칼텍스가 프로배구 V-리그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대한항공은 1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07∼08 V-리그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좌우 쌍포 장광균(16득점)과 보비(14득점)를 앞세워 양성만(14득점)이 고군분투한 아마추어 초청팀 한국전력을 3-0으로 완파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후위공격 3개, 블로킹 3개, 서브 2개를 성공시키는 등 맹활약한 ‘돌아온 해결사’ 장광균은 서브득점 1개가 모자라 ‘트리플 크라운(후위공격·블로킹·서브 득점 각 3점 이상)’을 달성하지 못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지난달 8일 한국전력전 승리를 시작으로 쾌조의 4연승을 달리며 5승1패를 기록, 선두 삼성화재(6승)를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반면 한전은 12월4일 상무와 개막전 승리 이후 5연패에 빠져 꼴찌 상무(6패)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외국인선수 하케우 다 실바(23점)와 ‘배구천재’ 배유나(14점)를 앞세워 한유미(22점)가 분전한 현대건설을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올해 현대건설과 1·2라운드 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3승2패를 기록, 선두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한 반면 현대건설은 1라운드 4전 전패에 이어 2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패해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영표, 칼링컵 4강행 견인

    사흘 만에 풀타임을 뛴 이영표(30·토트넘)가 토트넘의 칼링컵 4강행을 떠받쳤다. 이영표는 19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벌어진 맨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리그 컵대회인 07∼08 칼링컵 8강전에서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격, 교체 없이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지난 10일 같은 팀과의 프리미어리그 16차전과 16일 포츠머스전에 이어 3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 이영표는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득점을 틀어막아 팀의 2-0 승리에 한몫 했다. 토트넘은 전반 5분 만에 저메인 데포가 선제골을 터뜨리고도 15분 뒤 미드필더 디디에 조코라가 퇴장당해 수적인 열세에 몰렸지만 이영표를 비롯한 수비진의 탄탄한 방어력으로 리드를 지켰고, 후반 38분 스티드 말브랑크가 쐐기골을 뿜어내며 2-0 완승을 거둬 대회 준결승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 아스널도 블랙번 로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에두아르두 다 시우바의 연장 결승골로 3-2로 이겨 칼링컵 4강에 합류했다. 한편 주전경쟁에서 밀려났던 미들즈브러의 이동국(28)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군 평가전에서 3-1로 이기던 후반 막판 쐐기골을 성공시켜 팀의 4-1 완승을 이끌어 1군 복귀 전망을 밝게 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맨유 또 섹스 스캔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마스 파티가 또다시 ‘섹스 스캔들’을 일으켰다. 한 선수가 강간 혐의로 체포되는 등 파문을 일으켜 영국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AP통신 등 외신과 ‘더 선’,‘더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19일 “맨체스터시를 관할하는 그레이터 맨체스터주 경찰이 맨유 선수들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벌였던 그레이트 존 스트리트 호텔에서 새벽 4시15분쯤 26세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한 남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AP통신에 수비수 조니 에번스(19)가 강간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에번스는 지난 9월 칼링컵 코벤트리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팀의 차세대 유망주다. 이날 파티는 구단 공식 연례행사여서 1군 선수 대부분이 참석했지만 다행히도 박지성은 1차로 식사를 하고,2차 맥주집에서 간단히 맥주 한 잔을 마신 뒤 귀가해 문제의 술자리에는 없었다. ‘섹스 스캔들’은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주도한 3차 파티에서 벌어졌다. 퍼디난드는 동료 25명에게 4000파운드(약 750만원)씩 갹출해 총 10만파운드(약 1억 9000만원)의 파티 경비를 마련했고, 무려 90여명의 젊은 여성을 파티에 초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도 파티 도중 선수들이 호텔의 그림을 찢고 집기를 부수어 물의를 빚었고, 지난 8월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동료들과 함께 5명의 매춘부를 집으로 불러들여 질펀한 파티를 벌여 ‘섹스 스캔들’ 파문을 일으켰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최성국, 잉글랜드 2부 셰필드 입단 추진

    ‘리틀 마라도나’ 최성국(24·성남 일화)이 17일 밤 출국,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입단 테스트를 22일까지 받는다.172㎝,68㎏의 그는 돌파력을 갖춰 K-리그 125경기에서 21골과 14도움을 기록했고 국가대표로도 21경기에 출전,2골을 기록했다.
  • ‘얼짱’ 카카 시대 활짝

    브라질의 ‘얼짱 미드필더’ 카카(25·AC밀란)가 축구선수 최고의 영예인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18일 FI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카카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들이 한 표씩 던진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1047점을 얻어 504점을 받은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리오넬 메시(20·FC바르셀로나)를 압도적인 차이로 제치고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자랑하는 포르투갈 출신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426점을 얻는 데 그쳤다. 카카는 올해 유럽 축구 최고의 플레이어에게 주는 유러피언사커 골든볼(발롱도르)과 월드사커매거진 올해의 선수상까지 싹쓸이했다. 또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선수상,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올해의 선수상,06∼07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상 등 상이란 상은 모조리 휩쓸며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카카는 스위스 취리히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축구황제’ 펠레로부터 상을 받은 뒤 “어렸을 땐 대표팀에서 단 한 경기라도 뛰는 게 꿈이었지만 신은 내가 원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주신다.”며 “이 상을 받을 걸로 생각은 했지만 현실이 될지 의심도 했었다.”고 감격해했다. 올해의 여자 선수로는 브라질의 마르타(21)가 988점을 얻어 비르기트 프린츠(독일·507점), 크리스티안(브라질·150점)을 제치고 두 해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잉글랜드 축구연수 1년만에 돌아온 인천 장외룡 감독

    ‘밖에 나갔던 용’이 327일 만에 돌아왔다. 지난 1월 지천명(知天命)의 문턱에 선진축구를 배우겠다며 홀로 자비를 들여 영국 런던으로 떠났던 장외룡(48)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돌아왔다. 검은색 바바리코트에 특유의 회색빛 구레나룻을 기른 채 고국 땅을 밟은 그를 제일 먼저 반긴 건, 서포터가 건넨 응원스카프. 장 감독은 “327일 만이어서 감회가 새롭다.”고 입을 연 뒤 “1년 동안 팀을 이끈 박이천 선생님(감독대행)과 구단,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랭귀지스쿨에 다니는 한편, 명문 아스널을 중심으로 풀럼,FC레딩을 거쳐 지난 9월부터 찰턴 애슬레틱에서 구단과 경기 운영, 유소년 육성, 선수 조련과정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지켜본 경기만 80경기라고 소개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배운 유소년축구 육성에 대한 노하우를 구단과 협의해 시스템으로 구축, 다른 구단과 나아가 다른 종목에까지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쿤밍 전지훈련에서 선수단이 돌아오는 대로 박 대행으로부터 지휘봉을 넘겨받는 그는 팀의 전력 보강에 대해 “빅클럽을 당장 쫓아가는 것보다 유소년 육성을 통해 체계적으로 따라잡는 토대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120년의 (잉글랜드) 역사와 20년의 (한국) 역사를 단순비교할 수 없다. 거기에 맞출 필요는 없겠지만 기본만큼은 제대로 쌓고 싶다.”고 말했다. 연수 기간 가장 인상적이었던 일로 유소년 축구와 영어 공부를 꼽은 그는 “축구뿐만 아니라 영국의 모든 유소년 선수들이 공부와 훈련을 병행하는 것을 보고 느낀 바가 많았다.”며 선수들도 학업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지난해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는데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국내언론 기고를 통해 앨런 퍼듀 찰턴 감독과의 인연을 소개하면서 둘이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4년 월드컵에서 각기 조국 대표팀 감독으로서 만나자고 약속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날 가장 인상적이었던 답변이 나왔다.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목표로 삼고 있느냐는 질문에 “경험도 부족하고 인맥도 넓지 않다. 영국에선 어느 정도 쌓았다.”고 답했다. 허투루 내뱉는 말이 아니었다.●장외룡 감독은 국내 프로축구의 대표적인 ‘야인 사령탑’. 스타플레이어 출신은 아니지만 1997년 대우 로얄즈를 K-리그 정상에 올려놓으면서 조련술을 인정받았다. 직후, 일본 연수를 떠나 주위를 놀라게 했고 2004년 인천 수석코치, 감독대행을 거쳐 이듬해 감독으로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는 돌풍을 이끌었다.인천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아스널·맨유 2강구도 굳히나

    선두 아스널과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말 빅뱅’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둬 2강 구도가 자리잡을 가능성이 커졌다. 맨유는 17일 적지인 앤필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07∼08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전반 43분 터진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리버풀을 1-0으로 제압했다. 맨유는 174번째 ‘장미전쟁’에서 또다시 승리하면서 앤필드 원정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우리는 우승할 자격이 있는 팀”이라고 흡족함을 드러냈다.12승3무2패(승점 39)의 맨유는 그러나,2시간만 1위 자리에 앉아봤다. 곧 이어 아스널이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전에서 전반 인저리타임 수비수 윌리엄 갈라스가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꽂아넣어 1-0으로 승리했다. 아스널(12승4무1패 승점 40)은 선두 자리를 금세 되찾았다. 첼시 출신 갈라스는 친정팀에 결정적인 한 방을 먹였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허정무호 ‘北風 주의보’

    ‘허정무호’가 바짝 긴장하게 됐다. 새해 3월26일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2차전으로 북한 원정경기를 벌이는 한국 국가대표팀이 만만찮은 전력의 상대와 마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14일 중국 윈난성 쿤밍의 홍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북친선축구에서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북한 4·25축구단에 전반에만 두 골을 빼앗기며 0-2 완패했다. 우리의 상무에 해당하는 팀으로 국가대표들을 다수 보유한 4·25축구단이 전력 노출을 꺼려 23세 이하의 어린 선수들만 내보냈지만 촘촘한 조직력과 집중력, 결정력을 고루 갖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 공격수 길철남, 박영진 등은 A매치 즉시전력감이라는 판단을 내리게 했다. 현지에서 경기를 지켜본 정해성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도 “북한의 어린 선수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며 다소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 수석코치는 “4·25축구단의 4-4-2 시스템이 견고해 보였고 상대의 공간침투를 효과적으로 차단했다.”며 “포백도 돋보였지만 미드필더 4명의 효과적인 차단 능력도 빼어났다.”고 말했다. FC서울로 이적한 데얀 대신 판정항의 징계를 당해 K-리그에 나설 수 없는 방승환을 내보낸 인천은 드라간과 김상록에게 공격 조율을 맡겼지만 해발 1800m 고지대에서 뛴 데다 K-리그 플레이오프 좌절 이후 한달여 만에 실전에 나서 변변한 공격 한 번 하지 못한 채 주저앉았다. 인천은 전반 21분 강은철이 미드필드에서 올린 패스를 수비수 뒤쪽으로 돌아 들어가 잡은 길철남에게 첫 골을 빼앗겼다. 길철남은 골키퍼 송유걸의 오른쪽 틈을 노려 가볍게 차넣었다.5분 뒤에도 미드필드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를 다른 한 명과 함께 순식간에 돌파한 박영진이 잡아 공이 튀어오르길 기다렸다 힘껏 차넣어 그물을 갈랐다. 인천의 포백 수비가 여지없이 허물어진 순간을 노린 북한의 결정력이 돋보였다. 인천은 전반 38분 드라간의 프리킥 슛이 상대 수문장에게 가로막힌 것이 유일하게 위협적인 슛이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올해의 선수’ 싹쓸이

    올해 상이란 상을 모조리 휩쓸고 있는 브라질 출신 ‘하얀 펠레’ 카카(25·이탈리아 AC밀란)가 축구전문잡지 ‘월드사커’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AP통신은 14일 ‘월드사커’가 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카카가 52.8%의 표를 얻어 17.6%에 그친 리오넬 메시(스페인 FC바르셀로나),16.0%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06∼0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0골을 낚으며 득점왕에 오르는 한편 AC밀란을 정상에 올려놓은 카카는 8월 UEFA 올해의 선수상,10월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선정 올해의 선수, 이달 초 ‘프랑스풋볼’ 선정 유럽 올해의 선수(발롱도르)까지 싹쓸이하고 있다.17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발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까지 받으면 천하통일을 하게 되는 셈이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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