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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축구] UEFA 올해의 팀 후보 선정 발표

    유럽축구연맹(UEFA)이 ‘2008 UEFA 올해의 팀’ 후보로 오른 60명의 선수. 감독 명단을 발표했다. UEFA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린 뒤 내년 1월 21일 UEFA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유럽 클럽 중 최다인 소속 선수 6명을 이 명단에 포함시켰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비롯해 에드윈 반데사르. 리오 퍼디낸드.. 네마냐 비디치. 파트리체 에브라.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웨인 루니가 후보로 선정됐다. 박지성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포르투갈 출신 공격수 히카르두 콰레스마(25·인테르밀란)가 이탈리아 세리에A 최악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비돈도르’상 수상자가 됐다. 유럽 축구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에 빗대, 최악의 선수상을 ‘비돈도르’(황금 깡통)로 명명한 이탈리아 라디오 방송 ‘라디오2’는 올시즌 조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하며 포르투에서 인테르밀란으로 이적한 콰레스마를 최악의 선수로 꼽았다. ’라디오2’는 9일 ‘17%의 득표율로 콰레스카가 1위를 차지했으며 크리스티안 비에리와 아드리아노가 각각 10.21%로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콰레스마는 1860만 유로의 이적료로 인테르 밀란에 옮겼지만 부진한 경기력으로 주전경쟁에서 밀려났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2%부족한 골결정력…현지언론 평점6점

    박지성, 2%부족한 골결정력…현지언론 평점6점

    부여프리미어리그 5경기 연속 선발출전한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득점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시즌 2호골 사냥에 실패했다. 7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 선덜랜드의 리그 15차전에 선발출전한 박지성은 후반 13분 카를로스 테베스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힘차게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전반 28분 페널티 박스 인근에서 웨인 루니의 힐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와 1대1로 맞섰으나, 몸을 날리며 쏜 오른발슛이 각을 좁히며 달려나온 GK 풀롭의 몸에 맞는 등 여러번 기회를 놓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평점 6점을 부여하며 ‘몇차례 좋은 찬스를 날렸다’는 평가를 곁들였고,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도 ‘좌우를 넘나들며 좋은 플레이를 펼쳤으나, 전반 득점찬스가 선방에 막혔다’며 역시 6점의 평점을 안겼다. 맨유는 경기 종료 직전 네만야 비디치의 극적인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미어리그] 지성,선덜랜드전 58분 뛰었지만…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리그 5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박지성은 7일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08~09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후반 13분 카를로스 테베스로 교체될 때까지 58분간 뛰었다. 박지성은 리그 5경기 연속,시즌 9번째 선발로 나서 주전 입지를 굳혔다.하지만 9월21일 첼시전에서 시즌 첫 골을 넣은 이후 두달 보름 넘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는 “몇 차례 좋은 기회를 놓쳤다.”면서 평점 6을 매겼다. 맨유는 후반 인저리타임 때 터진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박지성은 “주기적으로 출전하면서 경기 감각을 좋게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은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아직까지 보완해야 할 점이 많고,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맨유는 이날 리그 컵대회인 칼링컵 4강전 대진추첨 결과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인 더비 카운티와 다음달 6일 맞붙게 됐다.역시 챔피언십 팀으로 풀럼,첼시,아스널 등 프리미어리그 강호들을 잇달아 꺾고 돌풍을 일으킨 번리는 토트넘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독일 분데스리가의 이영표(31·도르트문트)는 빌레펠트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었으나 팀은 0-0으로 비겼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9경기 연속 결장’…잊혀진 남자 설기현

    ‘9경기 연속 결장’…잊혀진 남자 설기현

    ‘스나이퍼’ 설기현(29.풀럼)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그와 함께 유럽 무대를 누비고 있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박주영(AS 모나코) 등이 주전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반해 설기현은 9경기 연속 결장 중에 있다. 설기현이 마지막으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던 경기가 지난 10월 4일에 있었던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의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다. 당시 후반 71분 보비 자모라 대신 교체 투입됐던 설기현은 이렇다 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문제는 이후 설기현의 행보다. 개인적인 사정과 부상으로 인해 주전 경쟁에 밀린 설기현은 벤치 대기는 고사하고 대부분의 경기에서 출전 엔트리에도 뽑히지 못하고 있다. 설기현이 결장한 지난 9경기에서 그가 벤치에 모습을 드러낸 경기는 포츠머스 원정뿐이다. 나머지 경기에선 모두 로이 호지슨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설기현이 빠진 풀럼의 공격진은 자모라-앤디 존슨 투톱으로 굳혀진 모습이다. 호지슨 감독의 두터운 신임 속에 두 선수는 매 경기 풀럼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시즌 초반 ‘제3의 공격 옵션’으로 자리 매김 했던 설기현은, 최근엔 에릭 네블란드에게 마저 그 자리를 내준 상태다. 현재 상황은 지난 시즌 경기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던 때와 매우 흡사하다. 2군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곤 있지만 주기적인 출전이 아닌데다 두 달 가까이 1군 경기에 참가하지 못해 경기 감각이 예전만 못하다. 현재로선 주전 공격수들의 부상이 없는 한 출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기도 힘든 상황이다. 여기에 지난 9경기에서 거둔 풀럼의 성적이 생각 이상으로 좋은 점도 설기현에게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3승 5무 1패, ‘리그 1위’ 리버풀과 올 시즌 빅4를 위협하고 있는 아스톤 빌라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핫스퍼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대결을 펼쳤음에도 단 1패 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최근 3경기에서 단 1골만을 득점하며 공격력에 적지 않은 문제점을 드러냈으나, 설기현의 엔트리 복귀를 외칠 만큼 절박한 상황은 아니다. 오히려 자모라-존슨 투톱의 위력이 더해가고 있어 시즌 초반에 비해 주전 경쟁이 훨씬 어려워졌다. 사실상 풀럼의 호지슨 감독에게 설기현은 잊혀진 선수가 됐다. 시즌 초반 공격수로서 설기현을 적극 활용할 것만 같았던 그의 움직임은 현재로서는 없는 상태다. 때문에 겨울 이적 시장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설기현에게 이적은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가 돼 버렸다. 더 늦기 전에 새로운 도전을 통해 반전을 노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2%부족한 골결정력…현지언론 평점 6점

    박지성, 2%부족한 골결정력…현지언론 평점 6점

    프리미어리그 5경기 연속 선발출전한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득점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시즌 2호골 사냥에 실패했다. 7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 선덜랜드의 리그 15차전에 선발출전한 박지성은 후반 13분 카를로스 테베스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힘차게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전반 28분 페널티 박스 인근에서 웨인 루니의 힐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와 1대1로 맞섰으나, 몸을 날리며 쏜 오른발슛이 각을 좁히며 달려나온 GK 풀롭의 몸에 맞는 등 여러번 기회를 놓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평점 6점을 부여하며 ‘몇차례 좋은 찬스를 날렸다’는 평가를 곁들였고,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도 ‘좌우를 넘나들며 좋은 플레이를 펼쳤으나, 전반 득점찬스가 선방에 막혔다’며 역시 6점의 평점을 안겼다. 맨유는 경기 종료 직전 네만야 비디치의 극적인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로이 킨, 잉글랜드 프리미어 선덜랜드 감독 사임 外

    로이 킨(3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감독을 사임했다고 AP와 AFP 등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선덜랜드 구단주 니얼 퀸 회장은 “사흘간의 설득에도 킨이 사직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안타깝지만 우리는 그의 뜻을 존중한다. 우리는 여전히 우호적인 관계에 있다”고 밝히며 킨 감독의 퇴임을 확인했다. 또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최근 킨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면서 내성적으로 변해 퀸 회장과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만 연락을 주고 받았다’면서 ‘사임의 뜻도 문자 메시지로 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선수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3년간 활약하며 축구팬의 큰 사랑을 받았던 킨은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현역 생활을 마친 뒤 지난 2006년 챔피언십(2부리그)에 있던 선덜랜드와 3년 계약을 하고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키는 등 감독으로서도 촉망을 받았지만. 계약기간 6개월여를 남겨두고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물러나게 됐다. 이집트 대표 출신 미도(미들즈브러)에게 인종차별적인 모욕을 한 뉴캐슬의 두 서포터스가 체포됐다고 5일 ESPN사커넷이 밝혔다. 미도는 지난달 30일 있었던 뉴캐슬전 직전 몸을 풀다 일부 팬에게서 이슬람을 비하하는 발언을 들었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항의했다. 미도는 “지난해 뉴캐슬 원정전에서도 인종차별을 당했는데. 당시 FA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아 똑같은 일이 벌어졌다. 그들이 모욕하는 것은 나 한 사람이 아닌. 이슬람 전체를 향한 것”이라고 말했다. FA는 경찰과 함께 두 구단의 협조를 받아 각각 49살과 23살의 남성 둘을 체포했다. FA는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했다. 체포된 두 남성은 오는 9일 법원에 출두하게 된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업그레이드’ 박지성, 경쟁자 나니와 확실한 비교 ‘우위’

    ‘업그레이드’ 박지성, 경쟁자 나니와 확실한 비교 ‘우위’

    박지성(27)이 올시즌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확실한 ‘주전’으로 발돋움했다는 사실이 객관적 자료로도 입증됐다. 지난 시즌에 비해 기량이 ‘업그레이드’된 박지성은 포지션 경쟁자 루이스 나니(22)에 멀리 앞서가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공식 통계 자료로 쓰이는 ‘액팀 인덱스’가 지난 2일(한국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박지성은 전체 EPL 선수 중 197위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 선수 중에는 12번째 순위. 지난 시즌을 299위로 마감했다는 점에 비춰볼 때 뚜렷한 상승세다. 경쟁자 나니는 전체 264위. 팀내 16위다. ‘액팀 인덱스’ 선수랭킹을 산출하는 영국 PA스포츠의 국내 파트너 아이웨이코프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각종 기록에서도 박지성은 지난 시즌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이며 나니에 앞서 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9경기에 나선 박지성의 출전 시간은 668분. 7경기에 출전한 나니(234분)와 3배 가량 차이가 난다. 또 박지성은 9경기에서 11차례 슛(유효슛 7회)을 날리며 정교한 슛 감각을 뽐냈다. 지난 시즌 12차례 정규리그에 출전했던 박지성은 6번의 슛 시도에 그쳤다. 지난 시즌 전체를 통틀어 6차례의 크로스를 시도했던 박지성이 이번 시즌 초반 이미 12차례의 크로스를 기록했다는 점도 두드러진다. 총 8차례 태클과 한차례 가로채기를 성공한 점은 그의 뛰어난 수비 가담 능력을 입증한다. 이번 시즌 박지성은 ‘액팀 인덱스’에서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이 분류된다. 측면 미드필더로 나서지만 경기중 종행무진하는 그의 플레이 특성이 반영됐다. 현재 맨유 선수 중 가장 높은 ‘액팀 인덱스’ 순위에 오른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2위)다. 그 뒤를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3위). 리오 퍼디낸드(30위) 등이 이었다. 박지성은 7일 오전 2시 30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선덜랜드와 리그 15라운드 출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8일 아스날전을 시작으로 EPL. 칼링컵 등을 포함해 5경기에 연속 선발 출전한 그는 4일 블랙번과 칼링컵 8강 홈경기에 결장하며 숨을 골랐다. 최근 팀 내 비중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다. 상대팀 선덜랜드는 사령탑 로이 킨 감독이 5일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 놓아 팀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지난 9월 21일 첼시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뽑아낸 박지성이 시즌 2호골을 노려볼 만하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테베스 옛 애인, 日대사관 앞서 누드시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의 옛 애인이 국경을 넘어 원정 누드시위를 했다. 아르헨티나의 유명 여자모델이기도 한 바네사 카르보네가 칠레 주재 일본 대사관 앞에서 동물보호를 주장하며 2일(현지시간) 1인 누드시위를 벌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인포바에는 인터넷판에서 “카르보네가 칠레 주재 일본 대사관을 시위현장으로 선택한 건 (세계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래사냥’을 멈추지 않고 있는 일본에 항의한 것”이라고 전했다. 금발의 미녀인 그는 이날 “내가 유일하게 사용하는 가죽은 내 가죽 뿐” “제발 (고래들을) 살게 내버려 두라.”라는 문구를 들고 대사관 정문 앞에서 침묵시위를 했다. 카르보네는 지난해 9월 부에노스 아이레스 중심가에서도 동물보호를 주장하며 누드시위를 벌인 바 있다. 당시 인기절정의 카르보네 누드를 보려는 남성들이 거리와 인근 건물을 가득 메워 화제가 됐었다. 올해 26세로 플레이보이 표지모델로도 활약한 카르보네는 평소 거침없는 발언으로 유명하다. “15세 때 처녀성을 잃었다.” “나는 섹스중독자다. 완전한 사랑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는 등 충격발언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은 올 시즌 맨유에서 가장 매력적인 선수다.”

    “박지성은 올 시즌 맨유에서 가장 매력적인 선수다.”

    1980년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전설적인 측면 미드필더 미키 토마스(54)가 박지성을 올 시즌 맨유에서 가장 매력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로 꼽았다. 현재 맨유의 라디오 생중계 해설가이자. MUTV의 경기분석가로 활동하며 가장 가까이서 맨유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보고 있는 토마스는 4일(한국시간) 맨유와 블랙번의 칼링컵 8강전이 열린 올드트래포드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박지성을 ‘팬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박지성이 지난달 30일 맨체스터 더비에서 악착같이 달려 들어 결승골을 만드는 장면을 봤느냐. 그렇게 열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는 당연히 매력적이지 않느냐”고 되물으며 박지성이 팬들에게 사랑 받을수 밖에 없는 그 이유를 대신했다. 토마스는 “박지성을 더 이상 열심히 뛰는 선수(Hard worker)라는 쪽으로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그를 저평가하는 것이다”라며 “올 시즌 들어 패스. 슛. 드리블 등의 개인 기술도 크게 향상됐고. 예전부터 강점을 보인 팀 플레이 역시 한층 성숙해졌다”고 박지성을 극찬했다. 이어서 “이전 시즌과 달리 퍼거슨 감독은 이번 시즌들어 박지성을 첼시. 아스널과 같은 강팀들과의 원정경기는 물론 맨체스터 더비 등 팀의 중요한 경기들에 빠짐없이 선발 출전시키고 있다. 그가 맨유의 주전 선수라 불리는데 무리가 없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토마스는 박지성의 ‘화수분 체력’에 대해서도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그는 “박지성은 A매치에서 돌아와서 피곤한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또한 큰 부상에서 복귀할 때마다 부상 전과 같은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줬다” 며 “이러한 사실이 바로 박지성이 성실하고 영리한 선수라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박지성이 활약에 비해 공격포인트가 적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득점 수가 적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공격수들도 조금씩 다른 역할이 요구된다. 박지성은 분명히 제 몫을 다 해주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 주 토요일에 발매되는 맨유의 공식 매치프로그램 ‘유나이티드 리뷰’에서 박지성의 최근 활약상을 평가하는 내용이 실릴 것이다. 그 내용을 확인해달라”라는 말로 박지성 칭찬이 립서비스가 아님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칼링컵 8강전에서는 맨유가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의 4골을 몰아치는‘원맨쇼’활약에 힘입어 블랙번을 5-3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칼링컵 우승팀 토트넘도 원정경기로 열린 왓포드(챔피언십)와 대결에서 2-1의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안착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웨인 루니. 박지성 등 주요 선수들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4대 규제’ 갈등 왜

    행정안전부 의뢰로 기업규제 개혁 자문단이 조사해 선정한 ‘4대 미해결 규제개혁과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떻게든 해결해야 하는 핵심 규제들이다.지자체와 부처간 협의가 1차 결렬된 상태에서 재협의를 통해 반드시 실마리를 풀어야 하는 이유다.행안부와 해당 규제 관련 부처,자문단의 의견을 들어본다. ●국가산업단지 변경지정권,일정규모 이하라도 이양해야 현재 국가산업단지를 확장하거나 개발계획을 변경하려면 국토해양부 장관의 승인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이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는 승인절차가 반년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은 데다 적기에 공장용지의 공급이 불가능하다고 어려움을 호소한다.시·도지사에게 권한의 일부라도 위임해줄 것을 부처에 요구하고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3일 “국가산단 개발실시계획은 도시기반시설이 주를 이루고 있으므로 해당 구역의 도시관리계획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면서 “준공 후 기반시설을 인수·관리하고 있는 주체로서 지정변경권을 가져야 시행자와 긴밀한 협의가 가능하고 시설물 유지 관리도 훨씬 연속적·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해당부처인 국토해양부의 입장은 완고하다.국가산단은 일반산단과 다른 정책적 목적에 따라 지정됐기 때문에 지정면적 변경은 당연히 지정권자인 국토부 장관이 담당하는 게 맞다는 것. 국토부 관계자는 “지자체가 원하는 대로 변경하려고 했으면 일반 산단을 만들었어야지 왜 국가산단을 요구했느냐.”면서 “지자체가 계획변경을 요구했을 때 부처간 이견이 크게 없으면 5~6개월 뒤 승인을 내려 주고 있다.”고 말했다. 양측 입장이 팽팽하자 자문단은 일정 면적 이하의 국가산업단지 확장과 개발계획 변경권한은 지자체에 위임해 적시에 수요에 대응해 줄 것을 건의했다.실제 택지개발사업 예정지구의 경우엔 20만㎡ 이상은 국토해양부가,20만㎡ 미만은 시·도지사가 지정하고 있다.도시개발법에 의한 도시개발구역 지정 승인도 100만㎡ 이상에는 국토부가 그 미만은 시·도지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있다. 또 시·도지사가 요청시 승인권자인 국토부 장관이 2개월 이내의 빠른 결정을 내리도록 시행령 등에 명문화할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빠르면 1~2개월 이내에도 할 수는 있다.”며 기간 단축에 대해서만 받아들일 용의가 있음을 비쳤다. ●공익사업용 수용토지 양도세 감면율 30%까지 확대해야 지자체들은 공익사업용 수용토지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현행 10~20%에서 50%로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는 개발구역내 토지 소유주들이 양도세 부담 등을 이유로 토지매수 협의에 응하지 않고,토지보상비 증가로 인해 사업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실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4월 ‘기업도시 개발시행자 사유지 매입비’를 분석한 결과 매입비용이 평균 11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무안의 경우 기준시가를 적용하면 사유지 매입비가 810억원이었지만 현재 실거래가를 적용했을 경우 2127억원으로 162.6% 뛰었다.특히 태안의 경우 기준시가를 적용하면 226억원인 사유지 매입비가 1081억원으로 무려 378.3%나 껑충 뛰었다. 자문단 관계자는 “수용대상 토지가 공장일 경우 대체부지 확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특히 공장 등 기업에 대해서는 세액 감면을 확대해줄 필요가 있다.”면서 “사적이윤 추구만의 목적이 아닌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해당 부처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공익용 사업의 경우 개발구역내 토지 소유주의 조세부담 증가와 보상가 상승이 결국 원활한 토지보상에 차질을 빚고 기반조성 비용까지 크게 높인다고 강조했다. ●사전 환경성검토기간 간소화해야 때문에 자문단은 기업도시 편입토지 등 공익사업을 위해 수용된 부동산에 대해 양도 당시의 기준시가를 적용하거나 양도세 감면율을 10%에서 30%로 확대할 것을 건의했다. 정부기관 간에 서로 다른 규정으로 인해 규제완화를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경기·부산 등 지자체는 중소기업창업지원법과 환경정책기본법이 ‘사전환경성 검토 협의기간’을 각각 10일과 30일로 다르게 규정하고 있어 통일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자문단은 법상의 상이한 검토협의 기간에 대해서는 혼선을 방지하고 민원불편 해소 차원에서 조정(20일)이 반드시 필요하며 규모나 업종에 따라 사전환경성 검토가 필요하지 않은 중소기업에 대해선 면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환경부는 이와 관련,“검토를 위해 최소한 20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협의가 필요하다.”면서 “10일 이내엔 도저히 작업을 끝낼 수 없다.”고 곤란해했다.검토기간에는 문서 수·발신,전문가 자문,현지조사,관련 부서 의견수렴,의견서 작성 등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정연료 사용 의무화 이중규제다 이와 함께 자문단은 현재 환경부가 환경기준을 초과할 우려가 있는 지역 등에 대해 고황유와 석탄 등 고체연료 사용을 금지하고 청정연료 사용을 의무화한 데 대해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앞서 지자체는 “배출허용 기준 초과여부 외에 연료의 사용까지 이중규제해 가뜩이나 기름값이 비싼 상황에서 연료선택권을 제약해 기업난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문단은 “고유가시대에 기업의 연료선택권을 제한하는 규제는 맞지 않다.”며 “청정연료사용 의무화 정책은 아황산가스 오염도를 개선하는 효과는 있으나 대기배출 허용량을 제한하는 현행 규제와 경제가 어려운 현 산업계 상황을 고려했을 때 규제를 완화해 연료 선택을 허용해 줄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하지만 환경부는 저황유나 청정연료 사용 의무화는 환경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환경부 관계자는 “이미 산업용 방지시설을 갖췄거나 집단에너지 공급시설과 일정규모 이하의 열 공급시설 등은 청정연료 외의 연료사용을 허용하고 있다.”며 난색을 표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박지성, 에브라 집으로 이사…방 7개 규모 넓혀

    박지성, 에브라 집으로 이사…방 7개 규모 넓혀

    한국인 1호 프리미어리거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새 집은 박지성과 절친한 동갑내기 맨유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가 살던 곳이다. 박지성의 측근은 3일 “박지성이 지난달 26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비야레알 원정경기를 다녀온 다음날 이사를 했다. 에브라가 새 집을 구입해 이사가면서 비게 된 그 집에 박지성이 들어갔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박지성은 지난해 1월 영국 맨체스터의 부촌인 윔슬로로 이사한 뒤 거의 2년만에 다시 거처를 옮기게 됐다. 지난 2005년 6월 맨유에 입단한 후 네번째 이사이기도 하다. 박지성은 처음 맨체스터에 도착해서는 카를로스 코치가 살던 집에 임시 거처를 마련했다가 집을 옮겼고, 지난해 맨유 선수들이 사는 빌라들이 모여 있는 윔슬로에 새 둥지를 틀고 에브라를 비롯해 GK 반 데 사르 등 동료와 왕래하며 우애를 다졌다. 그런데 에브라와 몇 걸음 안 떨어진 곳에 살던 박지성이 굳이 에브라가 살던 집으로 다시 이사하게 된 것은 남다른 이유가 있었다. 표면적으로는 종전보다 규모가 큰 집이 비어 있어 선뜻 이사를 가겠다고 했다. 이전에도 뒷마당이 있는 3층 빌라를 썼던 박지성이 이번에 이사간 집은 방이 7개나 돼 규모가 훨씬 크다. 그러나 맨체스터에서 집을 임대해 산다는 점이 박지성의 잦은 이사와 연관이 있다.   박지성의 측근은 “처음에는 맨유에서 이렇게 입지를 탄탄하게 다질 줄 몰랐다. 맨체스터에 이렇게 오래 머물게 될 줄 알았으면 진작에 집을 샀을 것”이라며 “이번에 이사를 도와준 맨유 스태프가 ‘이제 이사 좀 그만하라’고 타박처럼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일부러 자주 거처를 옮기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맨유 구단이 임대료를 대신 내주고 있는데, 집을 사도 임대료만큼 지원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박지성이 당장 집을 살 생각은 없는 듯하다. 이 측근은 “부동산 값이 너무 올랐다”면서 “일찌감치 집을 산 선수들은 큰 차익을 남겼다”고 했다. 한편 새 안식처를 마련한 박지성은 4일 오전 5시 블랙번과 칼링컵 홈경기에 출격해 다시 한번 ‘파워엔진’을 가동한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발롱도르’ 호날두, 마지막 과제는 조국 우승

    ‘발롱도르’ 호날두, 마지막 과제는 조국 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특급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가 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풋볼’이 선정한 2008년 발롱도르(Ballon d’Or)에 선정했다. 480점 만점에 446점이란 압도적 점수로 라이벌인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81점), 리버풀의 페르난도 토레스(179점)을 제치고 자타공인 세계최고 선수에 등극한 것이다.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은 포르투갈 선수로는 에우제비우(1965년), 루이스 피구(2000년)에 이은 역대 3번째이며, 소속팀 맨유에서는 데니스 로(1964년), 보비 찰튼(1966년), 조지 베스트(1968년) 이후 40년 만에 탄생한 역대 4번째 수상자이다.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연일 득점포를 가동시키며 바르셀로나의 고공행진을 이끌고 있는 메시의 막판 추격이 변수로 등장했으나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을 의심하는 이는 거의 없었을 것이다. 2년 연속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지난 5월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라섰기 때문이다. 더욱이 윙어 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무려 42골이란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였다. 리그 득점왕은 당연했고 챔피언스리그 득점왕도 호날두의 몫이었다. 자연스레 축구 선수로서 탈 수 있는 모든 상들이 호날두에게 향했다. UEF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 최고 공격수를 비롯해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 선정 올해의 선수, 유럽피언 골든 부츠, 영국축구선수협회(PFA) 최우수 선수 등을 싹쓸이 했다. 이제 그에게 남은 상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뿐이다. 그동안 FIFA가 국제대회에서의 성적을 어느 정도 반영해 왔으나 올 시즌 호날두 이상의 임팩트를 가진 선수가 드문 만큼 유로2008 우승을 이끈 토레스와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메시가 뒤집을 가능성은 그다지 높아 보이지 않는다. 호날두는 ‘프랑스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부터 꿈꿔오던 일이 현실이 됐다. 너무 기쁘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며 수상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어 “축구 인생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지만 나는 이제 겨우 23살일 뿐이다. 여전히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것들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렇다면, 더 이상 이룰 것이 없을 것 같아 보이는 호날두의 남은 과제는 무엇일까. 아쉽게도 호날두에겐 아직 국제대회 우승 트로피가 없다. 물론 발롱도르 수상자 모두가 국제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마이클 오웬(2001년), 파벨 네드베드(2003년), 안드리 세브첸코(2004년) 등은 국제대회와 거리가 멀었으나 최고 자리에 오른 선수들이다. 하지만 호날두가 역대 레전드로 평가 받는 선수들을 뛰어 넘어 세계 최고의 축구황제 자리에 등극하기 위해선 월드컵과 유로대회 같은 국제대회 타이틀 획득은 반드시 필요한 조건 중 하나다. 그가 말했듯이 호날두는 이제 겨우 23살일 뿐이다. 너무 많은 것을 이뤘지만 아직 이뤄야 할 것들도 많은 그다. 특히 호날두에게 국제대회 타이틀은 매우 큰 의미가 될 수 있다. 그의 조국 포르투갈은 유럽 축구 강국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나 월드컵과 유로대회에서의 우승 경력이 없다. 가장 좋은 성적이 조국에서 열린 유로2004 준우승이다. 당시 호날두는 19살의 어린 나이에 조국 포르투갈의 결승행을 이끌었으나 그리스에 패하며 눈물을 흘려야만 했다.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도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소속팀 단짝인 웨인 루니의 퇴장을 주도(?)하며 준결승에 올랐으나 결승문턱에서 좌절해야만 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열린 유로2008에서는 경기력 난조를 보이며 8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어쩌면 호날두에겐 아직 이뤄야할 목표가 분명히 남아 있는 셈이다. 이미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2005년 수상자 호나우지뉴와는 다른 점이다. 아마도 현재 세계 최고에 오른 호날두의 가장 큰 적은 클럽에서의 목표가 없다는 점일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끊임없이 재기되는 원인이기도 하다. 과연, 조국의 숙원이자 호날두의 ‘마지막 퍼즐’인 국제대회 우승이 이뤄질 수 있을지 포르투갈 ‘특급 윙어’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해 본다. * 발롱도르(Ballon d’Or)란? 1956년 시작된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상이다. 발롱도르의 첫 번째 수상자는 잉글랜드 출신의 스탠리 매튜다. 축구 선수 최초로 영국 왕실 기사 작위를 수여한 매튜를 시작으로 발롱도르는 에우제비우, 플라티니, 베켄바우워, 반 바스텐, 조지웨아, 호나우두, 세브첸코, 호나우지뉴 등 매년 유럽 최고의 선수를 선정해 왔다. 당초 발롱도르는 ‘유럽 클럽’에서 활약한 ‘유럽 국적 선수’들에게만 수상을 해왔다. 그러던 와중에 대회의 권위를 높이고자한 ‘프랑스 풋볼’이 1995년 국제 제한을 푼데 이어 2007년에는 후보 선정에 있어 그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했다. 그 결과 1995년에 처음으로 아프리카 출신의 조지웨아가 발롱도르의 수상자가 됐고, 2007년엔 브라질, 멕시코, 미국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또한 자연스레 발롱도르 선정에 있어 투표권을 행사하던 기사단의 규모도 기존의 50명 안팎에서 96명으로 확대됐다. 이처럼 유럽을 넘어 세계로 그 범위를 넓혀 온 발롱도르는 1991년부터 수상을 시작한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보다 그 권위와 역사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상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EPL+] 저니맨 아넬카 도약 날갯짓 ‘저니맨 돌풍’

    역마살(驛馬煞). 늘 이리저리 떠돌아다니게 된 액운을 말한다. 축구계에도 한 팀에 오래 안주하지 못하고 여러 팀을 전전하며 역마살로 고생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들을 가리켜 ‘저니맨(journey man)’이라 부른다. 이적이 잦은 것은 그만큼 원하는 팀이 많기 때문이고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확실히 주전 입지를 굳히지 못하는 한계를 갖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언제 짐을 싸야할 지 모르는 그들의 축구 인생은 그야말로 기구하다. 현대 축구의 대표적인 저니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서 뛰는 니콜라스 아넬카(29·프랑스). 최근 3년간 벌써 3번째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대형 스트라이커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지만 다혈질의 성격으로 코칭스태프와 불화를 일으키는가 하면 들쭉날쭉한 플레이로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자주 팀을 옮기다 보니 비등점 부근에서 끓어오르던 그의 기량도 이내 잠잠해지며 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그가 달라졌다. 15경기 12골. 2일 현재 당당히 EPL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프랑스. 잉글랜드. 스페인. 터키 등을 거친 그가 이번 시즌 득점왕에 오른다면 프로 데뷔 이후 첫 영광이다. 더 이상 그에게 저니맨의 암울한 그림자는 찾아볼 수 없다. ◇8개팀 전전하던 아넬카. 도약의 날갯짓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아스널(잉글랜드)→레알 마드리드(스페인)→파리 생제르맹→리버풀→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페네르바체(터키)→볼턴(잉글랜드)→첼시. 아넬카의 험난한 팀 이적사다.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첼시 등 선수라면 한 번 입어보기도 힘든 빅 클럽의 유니폼을 두루 섭렵했다. 13년 동안 8개팀의 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이적료 총액도 8700만 파운드(약 1795억원)로 세계 최다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데뷔한 아넬카는 1997년 2월 아스널로 옮겨 두 시즌 동안 23골을 작렬했고. 98~99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의회(PFA) 선정 ‘올해의 영 플레이어’에 올랐다. 99년에는 레알 마드리드에 둥지를 틀었지만 훈련 참가 거부로 45일간의 징계를 받았다. 결국 2000년 1월 친정팀 파리 생제르맹으로 돌아간 그는 2001년 시즌 종료까지 단기 임대 조건으로 리버풀로 옮겨 팀이 준우승하는데 힘을 보탰다. 하지만 리버풀로 완전 이적하지 못했고 대신 새로 EPL로 승격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을 선택한다. 맨시티에서는 그의 축구인생 중 가장 긴 3시즌을 뛰며 뿌리를 내리는 듯 했지만 2005년 1월 다시 페네르바체로 떠나 1년간 터키에서 활약하게 된다. 이후 2006년 8월 볼턴과 4년 계약을 맺었고 27골(53경기)을 기록한다. 그리고 올해 1월. 그를 눈여겨 보던 첼시가 1500만 파운드(약 310억원)의 거액을 들여 영입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만을 고집하는 ‘스타군단’ 첼시의 일원이 된 아넬카는 지난 시즌 디디에 드록바(30)의 후광에 가려 14경기에서 단 1골을 뽑아내는데 그쳤다.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맨유전에서 마지막 승부차기도 실축했다. 중앙이 아닌 측면 공격수로 기용되며 팀 적응에 실패했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드록바가 부상으로 빠진 위기 상황에서 자신이 원하던 중앙 공격수로 뛰며 첼시 선두 질주의 밀알이 됐다. 지난달 1일 선덜랜드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3경기(7골) 연속 2골 이상을 작렬하는 등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한다. 맨시티 시절인 2003~04시즌 기록한 자신의 단일 시즌 최다 득점기록(25골) 경신도 가능해 보인다. 첼시의 주장 존 테리(28) 역시 “아넬카가 첼시를 이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사사건건 동료와 마찰을 일으키던 ‘악동’ 이미지가 더 이상 없다. 이번 시즌 5골(13위)을 기록 중인 애스턴 빌라의 욘 카류(29·노르웨이)도 저니맨의 설움을 곱씹은 선수. 레렝가에서 프로에 입문한 그는 로벤로리(이상 노르웨이). 발렌시아(스페인). AS로마(이탈리아). 베시크타슈(터키). 리옹(프랑스)을 거쳐 7번째팀인 애스턴 빌라에 안착해 기량을 꽃피웠다. 영국 현지언론과 인터뷰에서 “EPL에서 뛰면서 발전했다”며 “체력적으로 향상됐고 그라운드 전체를 누비며 동료와 함께 뛰고 있다. 그것이 나의 달라진 점”이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이비세비치를 아시나요?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 순위표 맨 윗자리는 다소 생소한 이름이 차지하고 있다. 비다드 이비세비치(24·호펜하임).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1골이 넘는 골 행진 속에 17골(15경기)로 독보적 득점 1위를 기록 중이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승격된 팀도 2일 현재 리그 선두로 고공비행 중이다. 이비세비치는 어린 나이임에도 호펜하임이 벌써 자신의 6번째 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 태어난 그는 2003년 스위스 바셀 유소년 팀에서 축구를 시작했지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떠나 미국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04년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고. 이후 독일 2부리그팀에서 활약하던 그는 유망주를 찾아 헤매던 호펜하임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탈리아 대표팀의 공격수 루카 토니(31·바이에른 뮌헨)도 거의 매해 팀을 옮기며 떠돌이 생활을 했다. 1994년 이탈리아 3부리그 모데나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그는 올해까지 14년간 9개팀을 돌았다. 긴 무명 시절 끝에 2005년 피오렌티나(67경기 47골)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2006년 독일월드컵에선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해 홀로 21골을 몰아치며 우승컵을 안겼다. ◇저니맨의 전설. 앤디 콜 지난 12일 EPL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저니맨 앤디 콜(37)이 굴곡진 축구 인생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가 19년간 뛰며 몸 담았던 팀은 무려 12개팀. 2006년 10월 포츠머스에서 골을 작렬하며. 2005년 왓포드에서 은퇴한 레스 퍼디넌드와 함께 EPL 사상 가장 많은 6개팀에서 골을 터뜨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통산 득점 역시 187골로 앨런 시어러(은퇴·261골)에 이어 EPL 역대 두번째로 많다. 1989년 아스널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콜은 풀럼. 브리스톨 시티. 뉴캐슬을 거쳐 9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둥지를 틀며 선수생활의 황금기를 맞았다. 특히 99년 드와이트 요크(37·선덜랜드)와 투톱을 이루며 맨유의 ‘트레블(리그·챔피언스리그·FA컵)’ 달성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맨유에서 2001년까지 뛴 콜은 이후 블랙번. 풀럼. 맨시티. 포츠머스. 버밍엄시티. 선덜랜드. 번리에 이어 노팅엄 포레스트(2부)에 마지막으로 짐을 풀었다. 하지만 지난 10월 31일 노팅엄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파기했고 은퇴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콜은 “축구에서 얻은 경험을 혼자만 갖고 있기는 싫다. 되돌려 주고 싶다. 앤디 콜이라는 선수 이야기는 끝이 아니다. 축구인생의 제2막이 열리면 좋겠다”며 향후 코치나 감독으로 돌아오겠다는 꿈을 밝혔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평택 미군기지 기름 대량유출

    경기 평택시 미 육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에서 2일 다량의 기름이 흘러나와 인근 농수로로 유출됐다.평택평화센터는 “오전 10시쯤 주민들의 제보로 발견했고,사고는 1일 저녁이나 2일 새벽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기름은 미군부대 담장 밑 하수구에서 팽성하수종말처리장까지 약 400m에 걸쳐 흘러나왔다.그러나 어떤 종류의 기름이 얼마나 유출됐는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미군부대측은 “유출 원인을 조사 중이며 부대내 정화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만 밝혔다.평택시는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흡착포를 깔아 비상조치를 취했다. 평택평화센터 강상원 소장은 “기름이 검고 뭉쳐져 있는 것으로 볼 때 항공유나 휘발유가 아닌 폐유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발생시점이 어제 저녁이었다면 다량의 기름이 안성천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캠프 험프리는 항공부대로 내부에는 헬기격납고와 정비고,활주로가 있다.이같은 기름 유출 사건은 5년 전에도 있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코리안 형제 ‘매서운 질주’

    이영표(31·도르트문트)와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강철 체력’으로 유럽무대에서 한국 토종의 매운맛을 연일 과시하고 있다.득점 등 화려한 모습을 보여 주지는 못했지만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는 것.  이영표는 1일 도르트문트 자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와의 2008~09시즌 정규리그 홈 경기에 선발 출전,풀타임을 소화했다.이로써 이영표는 정규리그 풀타임 연속 출전 기록을 10경기로 늘렸다.유럽축구연맹(UEFA) 컵과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등을 포함하면 무려 13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이다.이영표는 수비수이지만 체력소모가 많은 바깥쪽 자리를 맡기 때문에 대단한 기록으로 평가받는다.축구는 한여름 한 경기를 치르면 몸무게가 평균 4~5㎏이나 빠질 정도로 체력 소모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영표의 투혼에도 팀은 0-0 무승부를 기록,아쉬움을 남겼다.승점 1점을 추가한 도르트문트는 6승7무2패(승점 25)로 정규리그 6위에 올랐다.  이날 오른쪽 풀백으로 나선 이영표는 과감한 오버래핑과 효과적인 수비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하지만 도르트문트는 공격수들의 결정력이 떨어지면서 끝내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박지성은 30일 맨체스터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특유의 체력을 뽐내며 팀의 1-0 승리를 거들었다.정규리그 4경기 연속 선발로 뛰었던 박지성은 비야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 후반 교체 투입돼 숨을 고른 뒤 1주 만에 선발 출격,풀타임에 가까운 89분을 소화한 것.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가 평점 7점,스카이스포츠는 6점을 줬다.이브닝뉴스는 “선수들이 밀집된 지역에서 루니의 골을 탄생시키는 데 한몫했다.”고 칭찬했고,스카이스포츠는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 줬다.”고 평가했다.  박지성은 전반 41분 상대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수비수의 볼 컨트롤 실수를 놓치지 않고 마이클 캐릭에게 해딩으로 연결했다.캐릭의 슛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박지성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웨인 루니가 달려들어 골로 마무리했다.루니의 리그 100호째 골.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맨유팬들 “박지성, 나니보다 2배는 뛰어나다”

    맨유팬들 “박지성, 나니보다 2배는 뛰어나다”

    지난달 30일 밤(한국시간) 열렸던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1대 0으로 꺾으며 승리를 거둔 가운데 노련한 움직임을 보인 박지성에게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박지성은 비록 골을 터뜨리는데에 실패했지만 영국 언론 및 맨유 팬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맨유의 팬사이트 ‘레드카페’(Redcafe.net) 네티즌들은 박지성에게 “뛰어난 플레이어”라며 찬사를 보냈다. 아이디 ‘Name Changed’의 네티즌은 “내 생각에 박지성은 나니보다 두배는 뛰어난 선수”라며 “내가 감독이라면 모든 경기에 내보낼 것”이라고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 ‘Twigginater’는 “박지성을 너무 좋아한다. 그는 볼이 없는 상황에서의 움직임이 훌륭하다. 그러고 언제나 뒷쪽을 든든히 책임져준다.”고 평가했다. 또 “오늘 정말 대단했다. 박지성 덕분에 골이 터질 수 있었다. 나니보다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한다.”(reddevilcanada), “그 어느때보다 그가 빛났던 경기”(R.Nilsson7), “거칠고 몸싸움이 심한 팀과의 경기에 꼭 필요한 선수다. 맨유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존재”(kouroux) 등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한편 박지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언론에서도 이어졌다.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이 오늘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줬다.”며 언급하며 6점을 부여했다. 또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박지성이 혼전 상황에서 볼을 따내 루니의 득점에 기여했다. 평소처럼 부지런했고 훈련받은 대로 위치 이동을 했다.”며 평점 7점을 매겼다. 한편 이번 더비에서 루니의 프로 통산 100호 골로 승리를 거머쥔 맨유는 8승 4무 2패를 기록, 3위를 유지했으며 뒤이어 벌어진 첼시와 아스날과의 ‘런던 더비’에서는 판 페르시의 2골에 힘입어 아스날이 선두 첼시에 2대 1로 역전승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EPL의 새 도깨비 팀, 두 얼굴의 아스날

    EPL의 새 도깨비 팀, 두 얼굴의 아스날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이 리그 선두 첼시를 꺾고 ‘런던 더비’의 승자가 됐다. 아스날은 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08/09 FA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혼자서 2골을 터트린 로빈 반 페르시(25) 맹활약에 힘입어 첼시에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8승 2무 5패(승점 26점)를 기록하며 풀럼과 무승부를 거둔 아스톤 빌라(승점 25점)를 제치고 리그 4위 복귀에 성공했다. 첼시도 마찬가지였겠지만 아스날에게 이번 ‘런던 더비’는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올 시즌 빅4팀 가운데 가장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아스날은 리그 우승의 마지노선인 6패에 단 1패만을 남겨 놓은 상태였다. 때문에 첼시에게 패했다면 리그 우승의 실낱같은 희망은 무너지고 말았을 것이다. 물론 지금도 아스날의 역전 우승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 여전히 선두와의 격차는 벌어져 있으며 시즌이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남은 경기를 전승해야지만 우승 트로피를 기대할 수 있다. 물론 벵거 감독은 ‘런던 대첩’을 이룬 선수들을 칭찬하며 리그 우승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환상적인 결과다. 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를 꺾었다. 이는 우리 선수들이 뛰어난 재질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승리의 주역인 선수들을 극찬했다. 그러나 한편으론 아직 노력이 더 필요함을 역설하기도 했다. 벵거 감독의 말처럼 올 시즌 아스날은 빅4 팀들에게 만큼은 확실히 강한 모습이다. 이미 홈에서 라이벌 맨유를 2-1로 꺾은데 이어 이번엔 원정팀의 무덤이라 불리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를 격파했다.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빅4 중 가장 성적이 저조하다는 것이다. 첼시는 아스날 보다 승점이 7점 앞서며 맨유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2점을 앞서 있다. 이는 앞서 언급했듯이 올 시즌 들쑥날쑥한 아스날의 경기력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빅4와의 싸움만을 놓고 봤을 때 리그 선두는 아스날이 돼야 정상이다. 그러나 정작 아스날은 승격팀에게 단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개막전에서 김두현이 선발 출전한 웨스트 브롬에 1-0 승리를 기록했으나 9월에 헐 시티, 10월에 스토크 시티에 모두 2-1로 덜미를 잡혔다. 맨유와 첼시에게 거둔 승점 6점을 고스란히 잃은 셈이다. 아스날의 일관성 없는 경기력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풀럼에게도 1-0으로 무너졌으며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시티에겐 각각 0-2, 0-3으로 완패했다. 이처럼 단 한골도 넣지 못하고 무너진 경기가 3경기나 된다. 마치 예전에 ‘도깨비 팀’으로 불렸던 미들즈브러를 보는 듯하다. 미들즈브러는 중하위권 팀들에게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간혹 첼시, 맨유와 같은 팀을 상대로 깜짝 승리를 거둬내며 프리미어리그이 도깨비 팀으로 불렸었다. 물론 아스날이 당시의 미들즈브러와 같은 상황은 아니다. 객관적인 전력상 비교대상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기에 따라 전혀 다른 팀이 되고 있는 점은 분명 비슷한 부분이다. 아스날이 첼시에 승리를 거두며 다시금 상승세에 불을 집힌 모습이지만,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아직도 미덥지 못하다. 이는 지금까지 상승세와 하락세를 자주 반복해 온 탓일 것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아직 아스날에게는 갈 길이 멀다는 것이다. 사진=아스날 홈페이지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시티 괴롭히며 존재감 드높이다

    박지성, 시티 괴롭히며 존재감 드높이다

    한국인 1호 프리미어리거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맨체스터 더비’매치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한껏 드높였다. 박지성이 지난달 30일 밤(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파워엔진’다운 진면모를 보여준 활약이 지역지인 ‘맨체스터이브닝뉴스’에서 평점 7점을 받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이날 루니의 프로 통산 100호골 탄생에 ‘보이지 않는 도움’을 한 박지성에 대해 ‘선수들이 밀집된 지역에서 공을 놓치지 않으며 루니의 골을 탄생시키는 데 한 몫했다. 평소 훈련으로 다진.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에 대해 한 팬은 ‘박(지성)은 오늘 (다른 날보다도 더) 화려한 플레이를 했다. 선수들을 균형있게 조화시키느냐가 관건인데. 박이 맨유에 정확히 적합한 인물이다’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박지성이 전반 41분 페널티 박스에서 볼 쟁탈전을 벌인 끝에 맨시티 라이트-필립스의 볼 컨트롤 미스를 놓치지 않고 마이클 캐릭에게 해딩패스를 연결하고. 이를 받은 캐릭의 슛이 골키퍼에 막혔지만 곧바로 루니가 달려들어 마무리를 하는데 성공한 것을 두고 칭찬이 끊이지 않은 것. 이날 골이 박지성의 집중력과 투지가 일궈낸 값진 결과물이라는 평가였다. 영국의 유력 스포츠 사이트인 ‘스카이스포츠’에서 평론을 담당하는 제이미 레드냅은 골장면을 리플레이하면서 “박지성이 오늘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에서는 언급하기도 했다. 이 사이트에서 박지성은 평점 6점을 기록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이영표(31·도르트문트)도 1일 새벽 볼프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10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해 오른쪽 풀백으로 과감한 오버래핑과 효과적인 수비로 상대의 실점을 막았지만 팀도 득점 없어 무승부에 그쳤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현역 골키퍼 톱10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현역 골키퍼 톱10은?

    첼시 골키퍼 페트르 체흐(27)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됐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애스턴빌라의 수문장 브래드 프리델(37)의 ‘리그 167경기 연속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기념하면서 ‘현역 리그 최고의 골키퍼 톱10’을 선정했다. 이 선정에서 신문은 체흐를 “첼시 이적 직후의 ‘아우라’는 잃었다고 할지라도 그는 여전히 최고의 선수”라며 1위로 꼽았다. 리버풀의 골문을 지키는 페페 레이나(27)가 2위로 뒤를 이었으며 비교적 약한 수비진에도 불구하고 선전을 펼치고 있는 뉴캐슬의 셰이 기븐(32)이 3위를 차지했다. 박지성의 팀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에드윈 판 데르 사르(38)는 5위에 선정됐다. 다음은 ‘더 선’이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골키퍼 톱10 1 페트르 체흐 (첼시) Petr Cech 2 페페 레이나 (리버풀) Pepe Reina 3 셰이 기븐 (뉴캐슬) Shay Given 4 데이비드 제임스 (포츠머스) David James 5 에드윈 판 데르 사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dwin van der Sar 6 브래드 프리델 (애스턴빌라) Brad Friedel 7 로버트 그린 (웨스트햄) Robert Green 8 유시 야스켈라이넨 (볼튼) Jussi Jaaskelainen 9 마크 슈워처 (불럼) Mark Schwarzer 10 조 하트 (맨체스터 시티) Joe Hart 사진=dailymail.co.uk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89분 출전 ‘팀 승리’ 기여

    박지성, 89분 출전 ‘팀 승리’ 기여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150번째 맨체스터 더비’에서 팀의 1-0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지성은 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시티 오브 맨체스터스타디움’에서 끝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44분까지 거의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8일 아스널과 11라운드 원정경기부터 7경기(A매치 포함) 연속 출전했지만 힘든 기색 없이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빈 뒤 경기 종료 직전 존 오셔와 교체됐다. 전반 42분에는 문전 혼전중 볼에 대한 강한 집착력으로 헤딩패스를 연결해 마이클 캐릭의 슛을 이끌어냈다. 이 슛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흐르자 루니가 이 볼을 리바운드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이 결승골에 ‘보이지 않는 기여’를 한 셈이었다. 루니는 이 골로 프로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 맨유는 후반 24분 호나우두의 경고누적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승리를 지켰다. 맨유는 올시즌 8승4무2패(승점 28)를 기록 중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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