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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축구스타, ‘억’소리나는 자동차…”우린 멋으로 탄다”

    영국 축구스타, ‘억’소리나는 자동차…”우린 멋으로 탄다”

    영국 프리미어 리그는 세계 4대 축구 리그 중 하나다. 그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구 스타가 많다. 특히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은 연봉과 광고 등을 합친 한해 수입이 수백억원에 이를 정도다. 영국 축구 스타들은 버는만큼 씀씀이도 크다. 그 중 차에 쏟아 붓는 금액은 상상을 초월한다. 여러 대의 고급 승용차를 마치 수집하듯 사모으고 있다. 직접 차를 몰 시간이 별로 없음에도 불구 최고급 명차를 종류별로 소유하고 있다. 영국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축구 스타 베컴, 제라드, 퍼디난드, 루니, 오언의 ‘억’소리 나는 차량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 ◆ 데이비드 베컴 - 롤스 로이스 등 데이비드 베컴은 소문난 자동차 광이다. 소유하고 있는 차가 수십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틀리 어레인지와 컨티넨탈 GTC, 허머 H2,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애스턴 마틴 빈티지 V8 등이다. 베컴 차 중 최고가를 자랑하는 것은 롤스로이스 팬텀이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자주 타고 다는다는 이 차는 한 대에 5억원을 호가한다. 베컴은 영국에서 종종 팬텀을 직접 몰고 드라이브를 즐긴다. ◆ 스티븐 제라드 - 애스턴 마틴 등 영국 축구팀 리버풀의 주장 스티븐 제라드도 차에 있어선 밀리지 않는다. 자신 명의로 된 차가 수십여대다. 애스턴 마틴 뱅퀴시 S, 벤틀리 컨티넨탈 GTC, 포르쉐 911 터보, BMW X5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가장 저렴한(?) 차에 속하는 BMW X5는 부인인 알렉스 커렌의 것으로 제라드가 직접 선물한 것이다. 반대로 6억원 가량에 이르는 최고가 차량 뱅퀴시 S는 경기가 없는 날 제라드가 직접 몰고 다닌다. ◆ 리오 퍼디난드 - 벤틀리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도 고급차를 즐비하게 갖고 있다. 벤틀리 어레인지와 컨티넨탈 GTC를 비롯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BMW X5 등을 소유하고 있다. 모두 직접 구입한 것이다. 평소 퍼디난드가 즐겨타는 차는 벤틀리와 에스컬레이드다. 쇼핑을 나갈 때나 클럽을 갈 때 이 두차를 애용한다. 모두 4~5억원 호가한다. 검정색이라 더욱 기품있는 모습이다. ◆ 웨인 루니 -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루니는 대표팀 선배들에 비하면 다소 평범한 차를 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래도 대부분 억대에 이르는 가격을 자랑한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아우디 TT, 벤츠 CLK와 G웨건, BMW X5 등을 루니 소유 차량이다. 루니의 나이에 비하면 과한 차들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실제 루니는 운전을 자주하지는 않는다. 운전실력이 뛰어나지 못해서다. 때문에 루니의 차는 부인과 어머니 등 가족이 타는 일이 더 많다. ◆ 마이클 오언 - 애스턴 마틴 DB7 등 뉴캐슬의 공격수 마이클 오언도 자동차 수집광으로 알려져있다. 오언은 재규어 XJ 살롱과 애스턴 마틴 DB7, 이외 랜드 로버와 크라이슬러의 승용차 등을 소유하고 있다. 대부분 날렵한 모양이 특징인 차들이다. 오언의 차들은 대부분 1억원이 넘는다. 하지만 운전을 즐기는 그에게 문제될 것은 없다. 뉴캐슬 경기장 인근에서 차를 모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축구 스타일 만큼 운전 또한 날렵하고 강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초반 5분’을 노린 맨유의 무서운 집중력

    ‘초반 5분’을 노린 맨유의 무서운 집중력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인터밀란(이하 인테르)을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유는 12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8/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네만야 비디치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연속골에 힘입어 인테르를 2-0 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맨유는 1, 2차전 합계 1승 1무(2-0)를 기록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1차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박지성(28)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후반 83분 웨인 루니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박지성은 약 9분간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맛봤다. 이날 맨유는 루니와 호날두를 측면에 배치하며 4-5-1에 가까운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라이언 긱스가 중원과 전방을 넘나들며 경기를 지휘했고, 마이클 캐릭과 폴 스콜스는 공격 보단 수비에 치중한 모습이었다. 반면 인테르는 최전방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배치한 가운데, 마리오 발로텔리와 스탄코비치로 하여금 공격을 전개해 나갔다. 1차전에서 박지성에게 꽁꽁 묶였던 오른쪽 풀백 마이콘은 이날 위협적인 크로스를 여러 차례 시도하며 맨유를 위협했다. 양 팀의 승부는 초반 5분 집중력에서 갈렸다. 맨유는 전 후반 각각 초반부터 강력하게 인테르를 몰아붙이며 승부수를 띄웠다. 전반 4분 수비라인이 완벽히 정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라이언 긱스의 코너킥을 수비수 비디치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골망을 흔들었다. 맨마킹에 나섰던 패트릭 비에이라가 순간적으로 비디치를 놓치며 실점을 허용했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트린 맨유는 이후 경기를 보다 여유 있게 끌어갈 수 있었다. 반면 인테르는 경기 초반 실점을 허용하며 자신들이 준비한 전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이는 후반에도 똑같이 적용됐다. 맨유는 후반 시작 4분 만에 루니의 크로스를 쇄도하던 호날두가 헤딩으로 연결시키며 추가골을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전반과 마찬가지로 수비진이 제대로 전열을 가다듬지 못한 상황에서 나온 득점이었다. 90분이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을 소화하는 선수들에게 경기시작 5분과 경기종료 5분 전은 집중력이 가장 떨어질 때이다. 때문에 보다 높은 집중력을 요구하는 시간대이기도 하다. 특히 비슷한 전력의 팀이 맞붙었을 경우, 순간의 집중력이 승패를 좌지우지 하곤 한다. 그런 점에서 이날 맨유가 보여준 초반 집중력은 팀이 승리를 하는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한편, 맨유가 8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그동안 ‘디펜딩 챔피언’ 옥죄어 오던 16강 탈락 징크스가 깨지게 됐다. 2003/04시즌 FC포르투 부터 지난 시즌까지 전 대회 우승팀은 모두 16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 사진=맨유 홈페이지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히딩크 마법’ 첼시 챔스리그 8강행

    “난 정신력을 끌어올리는 데 애썼을 뿐이고, 우리는 지금 아주 잘하고 있다. 내가 오기 전 첼시와 오늘날 첼시를 견주기 싫다.”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거스 히딩크(63)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뒤 이렇게 말했다. 첼시(17승7무4패·승점 58)를 리그 선두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승5무2패·승점 65)에 이어 2위로 끌어올린 히딩크는 연승행진을 5에서 멈췄지만 그의 ‘마법’은 챔스리그 8강 진출로 이어지게 됐다. 첼시는 11일 이탈리아 토리노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팀 유벤투스와의 챔스리그 16강 원정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홈 1차전에서 1-0으로 이긴 첼시는 1승1무로 8강 티켓을 잡았다. ‘명품 수비’ 파울루 페레이라(30)가 훈련 중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오프한 터에, 무릎 인대를 다쳤다가 6개월 만에 돌아온 가나 출신 마이클 에시엔(27)과 ‘히딩크 심복’으로 불리는 코트디부아르 흑진주 디디에 드로그바(21)가 골을 쐈다. 첼시는 수비공백 탓에 전반 19분 유벤투스의 빈첸조 이아퀸타에게 먼저 골을 내줬다. 그러나 전반 인저리타임 때 에시엔이 골대를 맞고 나온 프랭크 램퍼드의 슈팅을 달려들며 차 넣어 동점을 이뤘다. 유벤투스는 후반 25분 드로그바에게 거친 태클을 한 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의 퇴장으로 수세에 몰렸지만 4분 뒤 알렉산드로 델피에로의 페널티킥 골을 앞세워 다시 2-1로 앞섰다. 패색이 짙던 첼시는 후반 38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줄리아노 벨레티의 크로스를 받은 드로그바의 골로 패배를 면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에 골득실차로 밀려 3위인 리버풀도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페르난도 토레스, 스티븐 제라드(2골), 안드레아 도세나의 릴레이 골로 4-0 승리를 거두며 2연승으로 8강에 합류했다. 또 독일 바이에른 뮌헨은 포르투갈 스포르팅 히혼을 7-1로, 스페인 비야 레알은 그리스 파나티나이코스를 2-1로 누르고 역시 8강에 진출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득점과 실점사이’ 퍼거슨, 박지성 선택할까?

    ‘득점과 실점사이’ 퍼거슨, 박지성 선택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위한 최후의 결전을 치른다. 맨유는 12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인터밀란과 2008/0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펼친다. 지난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긴만큼 양 팀 모두 승리를 위해선 반드시 골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동안 홈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 온 맨유지만 결코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상대가 이탈리아 세리에A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인데다 감독은 맨유의 천적으로 널리 알려진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이기 때문이다. 만에 하나 실점을 허용할 경우 승리하기 위해선 무조건 인터밀란 보다 한 골을 더 넣어야만 한다. 승리를 위해선 득점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상황에 빠지지 않기 위해선 실점을 하지 않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그동안 강팀을 상대로 수비에 중점을 둔 안정적인 경기를 운영해왔다. 특히 수비력이 뛰어난 박지성을 기용해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는 한편 상대 측면 공격수들의 활동을 제한해 왔다. 지난 1차전에서 이 같은 퍼거슨의 ‘박지성 카드’는 적중했다. 박지성은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해 인터밀란의 오른쪽 풀백인 마이콘을 완벽 봉쇄했다. 저돌적인 오버래핑이 장기인 마이콘은 박지성과 파트리스 에브라의 이중 견제에 이렇다 할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마이콘에 대한 견제가 효과를 거두자 자연스레 박지성의 2차전 출전이 점쳐졌다. 홈에서 실점을 할 경우 그 보다 많은 골을 넣어야하기 때문에 박지성의 마이콘 봉쇄가 또 다시 가동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상 밖의 변수가 발생했다. 최근 박지성이 생각보다 많은 경기에 투입됐다는 점이다. 지난 주중에 있었던 뉴캐슬전 선발 출전으로 인해 박지성의 다음 경기는 일주일 뒤인 인터밀란전이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불과 3일 뒤 박지성은 풀럼과의 FA컵에 또 다시 풀타임 출전했다. 오랜만에 시즌 2호 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쳤으나 연속된 선발 출전으로 인해 4일 뒤에 열릴 인터밀란전 출격 가능성은 오히려 낮아진 셈이다. 올 시즌 박지성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것은 단 한번 뿐이다. 대부분 2경기를 연속해서 소화한 뒤에는 교체 출전내지는 휴식을 취해왔다. 이전의 공식이 그대로 적용된다면 박지성의 다음 출전은 인터밀란전이 아닌 오는 주말에 예정된 라이벌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가 될 공산이 크다. 그러나 실점의 최소화를 위해선 공수 밸런스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비록 지난 1차전에서 마이콘이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진 못했지만 2차전 역시 그러리란 보장은 없다. 과연 퍼거슨 감독이 승리를 위해 공격적인 옵션을 선택할지 아니면 수비에 중점을 둔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초점을 맞출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윤수의 종횡무진] ‘주홍글씨’ 징계는 약 아니라 독

    축구는 일단 골이 터지면 양 팀 선수들이 제자리로 돌아가 경기를 재개해야 한다. 1분 정도 여유가 있다. 득점자에게는 더없이 황홀한 순간이다. 선수는 팬을 향해 달려가기도 하고 카메라를 향해 쓰러지기도 하며, 저러다가 다치지 않을까 걱정될 만큼 우르르 달려드는 동료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뒤엉킨다. 축구에서 골 세리머니가 그토록 짜릿한 까닭은 무엇보다 골이 터지는 ‘과정’을 팬이 함께하기 때문이다. 일진일퇴의 공방 끝에 마침내 기회를 잡아 논스톱 슛이 터지면, 팬과 시청자는 그 모든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밀도 높은 ‘감정이입’을 하게 된다. 그 감정이입 때문에 선수의 골 세리머니에 대해 격렬한 감정을 갖게 된다. 그러나 모든 골 세리머니가 환영을 받는 것은 아니다. 욕설이나 성적인 행동, 인종 차별이나 장애인 흉내는 오래전부터 축구계의 비난과 징계 대상이었다. 여기에 더하여 최근에는 상대 팀 팬이나 심판에 대한 과장된 행동에 대해서도 엄격하게 제재하는 추세다. 지난주 일제히 개막한 K-리그에서 두 선수가 이 과장 행동으로 제재를 받았다. 포항의 스테보는 골을 넣은 직후 수원의 팬 앞에서 활을 쏘는 시늉을 했다. 심판은 이를 ‘경기 지연 및 상대 진영 자극 행위’로 판단했다. 앞으로는 ‘당신들의 비난이 전혀 들리지 않는다’는 듯 귀에 손을 대며 돌아오는 정도가 허용될 듯싶다. 그런데 전남의 이천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 중계 화면은 확실히 그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음을 보여 준다. 또한 심판을 향해 거친 행동과 욕설을 했음을 보여 준다. 그 행동은 경기에 몰입했던 선수의 안타까움이라기보다는 신경질과 짜증이 뒤엉킨 혼란일 뿐이었다. 심판에게 다가가 진심으로 안타까움을 호소하고 돌아서면서 제 머리카락을 쥐어뜯는 선수에 대해 제재하거나 비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동료와 상대 선수, 그리고 심판에게 짜증을 내고 신경질을 부린다면 그것은 이해할 만한 수준을 넘어버린 것이다. 그럼에도 한 가지 주의할 게 있다. 이천수에 대해 프로축구연맹은 6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600만원의 중징계를 내렸다. 연맹은 여기에 세 차례의 홈 경기 때 페어플레이기 기수로 나서도록 했다. 이것은 아니다. 이것은 그 취지와 상관없이 수많은 대중 앞에서 공공연히 모욕감만 받게 된다. 팬과 동료 후배 선수들 앞에서 페어플레이기를 들고 서 있도록 하는 것은 이천수 같은 ‘악동’에게는 약이 아니라 독이 된다. 아무리 ‘악동’이지만 이천수에게 그런 치욕스러운 징계를 내려서는 안 될 것이다. 일종의 ‘인격 자해’와 같은 상황 속에 불미스러운 야유나 비웃음이 터져나온다면 씻을 수 없는 모욕이 될 것이다. 다른 학생들 공부할 때, 복도에 나가서 혼자 계속 서 있어야 했던 곤혹했던 순간을 떠올려 보자. 겉으로는 어느 정도 반성하는 시늉을 했지만 그 치욕과 모멸감은 평생 씻을 수 없는 일이 아니었던가. 지금 이천수에게 필요한 것은 차분히 자신의 성정과 심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상담이나 성찰의 시간이다. 수많은 대중 앞에서 주홍글자를 목에 걸고 서 있으라고 해서는 안 될 일이다. 스포츠 평론가 prague@naver.com
  • ‘마법사’ 히딩크, 첼시 ‘챔스 8강’ 이끌까?

    ‘마법사’ 히딩크, 첼시 ‘챔스 8강’ 이끌까?

    ‘마법사’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노린다. 첼시는 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유벤투스와 2008/0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차전에서 첼시는 ‘드록신’ 디디에 드로그바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일단,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쪽은 첼시다. 홈에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덕에 원정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8강에 진출하게 된다. 그러나 문제는 두 팀의 홈 앤 어웨이 징크스다. 지금까지 첼시는 이탈리아 원정에서 1승 2무 2패로 단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더욱이 지난 조별예선에선 로마원정을 떠나 1-3 완패를 기록하며 무너지기도 했다. 반면 유벤투스는 홈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홈에서의 마지막 패배가 2004년 데포르티보와의 16강이다. 이후 홈에서 무려 13번을 싸워 10승 3무 무패행진 중이다. 첼시가 칼자루를 쥐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유벤투스가 홈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 왔던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양 팀의 격차가 1골 인 만큼 승부차기까지 갈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유벤투스는 지금까지 총 6차례 승부차기를 경험했다. 그 중 3번을 이겼고 3번을 패했다. 절반의 승률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2차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첼시는 모두 패배를 당했다. 2006/07시즌 4강에서 리버풀에 1-4로 패했고, 지난 시즌 결승전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5-6으로 무릎을 꿇었다. 그렇다면 팀 내 분위기는 어떠할까? 히딩크 부임 이후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첼시는 드로그바가 완벽히 부활했으며 선수 대대분이 부상에서 돌아와 스쿼드가 강해진 상태다. 마이클 에시엔이 지난 FA컵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고 니콜라스 아넬카, 데쿠, 히카르두 카르발류 역시 복귀가 유력하다. 이에 반해 유벤투스는 주전급 선수 대다수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원의 살림꾼 모모 시소코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이 확정됐고, 니콜라 레그로탈리에와 즈데넥 그리게라 역시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홈에서 실점은 곧 더 많은 득점을 요구한다. 때문에 수비 공백이 큰 유벤투스로서는 첼시의 역습을 효과적으로 차단함과 동시에 골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과연 ‘마법사’ 히딩크 감독이 이러한 이점을 잘 활용해 첼시의 8강 진출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맥도날드,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 2009년도 회원모집

    한국맥도날드,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 2009년도 회원모집

    한국맥도날드(대표:레이 프롤리)는 3월 9일부터 한국맥도날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09년도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의 회원을 모집한다. 4주간 교육일정으로 진행되는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은 FC서울(동작구 보라매 공원 내 인조잔디구장), 부산아이파크(연제구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 서울유나이티드FC(잠실종합운동장 내 풋살구장, 송파구 천마근린공원)가 서울과 부산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4월, 5월, 6월, 7월, 8월, 9 월에 총 6기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2006년부터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는 FC서울과 부산아이파크와 함께 K-3 구단인 서울유나이티드FC가 새롭게 합류하여 본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07년 K-3 리그 원년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축구 무대에 신고식을 치른 서울유나이티드FC는 창단 첫해부터 단계적인 유스 시스템을 시작하여 유소년 축구 발전에 이바지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서울유나이티드FC는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 운영을 기념하여 첫번째 일정으로 지난 7일(토)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내 풋살경기장에서 2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일일 출구 클리닉을 진행하기도 했다.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은 서울, 부산 및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만 6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성별에 관계 없이 누구나 공식 웹사이트(www.mcdonalds.co.kr)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4주 클래스 참가자에게는 축구 교실 수업 시간 도중에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되며 유니폼 및 수료증이 제공된다. 1기 참가자는 컴퓨터 추첨을 통해 910여명이 선착순으로 선발될 예정이며, 한국맥도날드 공식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문자를 통해 통지된다. 4주 클래스 이외에도, 일일클리닉 및 방과후학교 등이 지역에 따라 운영되며, 모든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총 20,8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각 구단의 유소년 전문 코치진으로부터 쉽고 즐겁게 축구 기술 및 기본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은 한국맥도날드가 지난 2006년 3월, 어린이들의 ‘균형 있고 활기찬 생활’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출범시킨 프로그램으로 매년 국내 유명 프로 축구 구단과 공동으로 운영하여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신체활동의 기회를 해왔으며 현재까지 약 40,000명의 어린이가 참가하였다. * 참가 문의: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 사무국 (전화: 02-3406-2223)
  • 박지성 강슛 녹슬지 않았다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반년 만에 짜릿한 골맛을 보며 지긋지긋한 ‘아홉수’를 넘겼다. 박지성은 8일 영국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08~09 FA컵 8강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 3-0으로 앞선 후반 36분 통렬한 중거리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맨유는 4-0 완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9월21일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넣은 박지성의 정확히 5개월 18일 만의 시즌 2호골이다. 지난 5일 정규리그 뉴캐슬전 어시스트 후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특히 2005년 맨유 입단 이후 개인통산 10호골이라 의미를 더했다. 이날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출장한 박지성은 풀타임을 뛰며 공수에서 빛났다. 특히 후반들어 ‘왜 산소탱크인지’를 확실히 보여 줬다. 적극적인 플레이로 후반 14분과 17분 잇따라 위협적인 슛을 날린 데 이어 후반 36분, 결국 새해 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것. 상대 패스를 가로채 수비수를 따돌리고 10여m를 질주하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슛을 날렸다. 이 슛은 상대 오른쪽 골네트를 흔들며 쾌승의 대미를 장식했다. 맨유는 앞서 카를로스 테베스의 2골과 웨인 루니의 골로 3-0으로 앞서갔다. 게다가 박지성을 막던 풀럼 선수 2명은 경고를 받기도 했다. 박지성의 ‘무한체력’에 쩔쩔매던 풀럼의 존 판칠이 후반 23분 강한 태클을 하다, 10분 뒤에는 올리비에 다쿠르가 박지성의 공을 뺏으려다 경고를 받았다. 경기 후 박지성은 “오랜만에 골을 넣어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아직 웸블리 경기장에서 뛰어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꼭 뛰어 보고 싶다.”며 런던 웸블리 경기장에서 열리는 FA컵 4강전 출전에 욕심을 냈다. 프리미어리그 단독선두 맨유는 칼링컵 우승에 이어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며 쿼드러플(한 시즌 칼링컵, FA컵,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동시 우승) 달성이 결코 꿈이 아님을 보여 주고 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첼시도 FA컵 4강에 합류했다. 히딩크 감독은 첼시 부임 이후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첼시는 디디에 드르그바의 선제골과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코벤트리시티(2부리그)를 2-0으로 꺾었다. FA컵 4강 대진 추첨은 9일 새벽 열린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Healthy Life] (14) 스포츠 손상

    [Healthy Life] (14) 스포츠 손상

    걷든 뛰든 운동은 현대인의 일상이다.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도 “뭐든 하긴 해야 하는데….”라며 운동할 궁리를 한다. 그런 만큼 당연히 운동으로 인한 부상도 많다. 운동을 절실하게 여기면서도 부상에 대한 사전 지식과 예방에 소홀한 까닭이다. 특히 일반적인 운동은 사지의 움직임을 기본으로 한다는 점에서 무릎과 어깨의 부상을 경계해야 한다.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김성재 교수를 통해 흔히 ‘슬관절’과 ‘견관절’로 일컬어지는 무릎과 어깨 부상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 손상의 전모를 살핀다. ●스포츠손상이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근골격계의 부상을 스포츠손상이라고 말한다. 최근 스포츠 인구가 늘면서 손상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봄철에 즐기는 조깅이나 달리기, 등산 등은 발목·무릎관절과 척추 엉덩이 부분인 요추 손상이 많고, 골프는 어깨·팔꿈치관절 손상이 많다. ‘몸짱’ 열풍과 함께 헬스클럽 이용자가 늘면서 피로골절과 만성 구획증후군 등 과사용증후군도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운동 횟수가 늘어 과사용증후군이 증가세를 보이는데, 이는 우리의 스포츠손상 양상이 선진국형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말해준다. ●유형별 손상과 그 특성을 세부적으로 설명해 달라. 손상 유형은 과사용(overuse)손상, 뼈의 부상과 연구조직 손상으로 나눈다. 외상은 주로 충돌하거나 부딪혀서 생기고, 과사용 손상은 달리기, 테니스 등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유산소운동이나 갑자기 훈련량을 늘릴 때 잘 생기는데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며 피로골절과 건염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포함되는 부상 중 흔한 인대 손상은 정도에 따라 1∼3도로 구분하는데, 1도는 경미한 인대 손상, 2도는 인대섬유가 일부 절단된 상태, 3도는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경우이다. 특히 발목 바깥쪽 인대와 무릎관절 안쪽 인대는 가장 쉽게 손상을 입는 부위이다. 근육손상에는 파열과 내출혈로 특정 신체부위가 부풀어 오른 혈종, 경련(쥐) 등이 있다. 근육손상도 염좌처럼 1∼3도로 구분하는데, 다리 부위에서는 아킬레스건 파열, 테니스렉(tennis leg)으로 불리는 비복근 손상과 무릎 주위 근육손상이, 팔 부위에서는 어깨의 이두건 파열이 흔하다. 과사용손상은 발목과 무릎·엉덩이·어깨 힘줄·손목 등에서 주로 발생하며, 이 중 피로골절은 대부분 운동을 멈추면 호전되지만 더러는 악화돼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없지 않다. ●각 손상별 증상과 이를 방치했을 때 생기는 문제는 무엇인가. 공통적인 증상은 일반적인 통증·종창(염증으로 부은 상태)·누르면 통증이 느껴지는 압통 및 기능상실 등이나 통증도 유형에 따라 제각각이다. 골절은 붓거나 통증, 부러진 뼈가 부딪히는 소리로 알 수 있다. 탈구는 매우 아프고 팔다리를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못해 축 늘어뜨린다. 흔히 삐었다고 말하는 손상은 인대가 경미하게 찢어진 경우이고, 인대가 완전히 찢어지면 통증이 심하고 붓거나 멍이 들며 움직이기가 어렵다. 그러나 단순한 근육 통증은 대부분 가벼운 근타박상인 경우가 많다. 피로골절은 정강이뼈와 족부에서 흔하고, 해당 부위에 압통·통증이 나타난다. 만성구획증후군은 운동을 하면 근육이 붓거나 경련통, 발바닥 감각이상 등이 생겼다가 쉬면 증상이 없어지기 때문에 치료가 늦어지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건염은 힘줄이 부어오르고 누르거나 움직일 때 통증을 느낀다. 주로 아침에 일어날 때 증상을 느끼며 운동을 할수록 더 악화된다. 경미한 손상은 대부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회복되지만 골절, 탈구, 인대파열 등을 방치하면 장애가 생길 수 있다. 골절은 신체 변형과 만성통증, 기능 장애가, 탈구는 잦은 재발과 만성적인 관절 불안정, 급성탈구는 혈관이나 신경 손상으로 영구 장애가 올 수 있다. 또 인대 손상을 방치하면 2차 손상으로 진행되거나 외상성 관절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스포츠손상의 원인은 무엇인가? 원인은 크게 신체·운동·환경요인으로 구분한다. 근력은 30대 초반이나 40세부터 약해지고, 힘줄과 인대의 탄력은 30세부터, 뼈는 50세부터 점차 약해진다. 체격과 유연성, 성별 등 특성을 고려하지 않으면 과사용증후군이나 부상이 생긴다. 운동요인에는 운동 종목이나 강도, 시간, 빈도와 준비·정리운동이 있다. 부상의 주요 원인은 대부분 지나친 운동, 막무가내식으로 하는 무리한 운동에 있다고 보면 거의 틀림없다. 특히 어떤 운동이든 1주일 내에 운동량을 무리하게 늘리는 것은 위험하다. 과사용 손상의 대부분이 이런 잘못된 운동습관으로 생긴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기후조건과 적절한 장비·기구 등 환경요인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자가진단법과 치료방법을 소개해 달라. 급성 손상은 통증과 붓는 증상 등 신체적 변화가 바로 나타나지만 만성 손상은 일반인들이 자가진단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운동 중 뜻밖의 통증이나 이상이 느껴지면 전문의를 찾는 게 좋다. 경미한 부상은 쉬거나 운동량을 줄이면 나아지기도 한다. 손상 치료를 위한 얼음찜질은 출혈과 멍을 줄이고, 마취효과로 통증을 가라앉히지만 부상 후 이틀 안에 해야 효과가 있다. 팔다리 부상에 효과적인 압박붕대는 출혈과 부기를 막는 데 도움을 준다. 이때 부상 부위를 높게 하면 효과적이다. 어떤 손상이든 상황에 따라 물리치료 등 비수술치료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적 치료를 세부적으로 보면, 골절의 경우 뼈를 맞춘 뒤 금속판이나 핀·나사 등을 이용해 고정하며, 탈구는 대부분 비수술적인 치료를 먼저 시도하되 어깨관절 등의 반복되는 탈구는 수술을 통해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기도 한다. 무릎관절 탈구는 대부분 인대 파열이 동반되기 때문에 인대 봉합이나 재건수술이 필요하다. 특히 대표적 스포츠손상인 무릎관절의 십자인대 파열이나 반월상연골 파열은 관절경수술을 주로 적용하는데 결과가 매우 좋은 편이다. 인대손상(염좌) 중에서 완전파열을 뜻하는 3도 염좌라면 부분적으로 수술이 필요하며, 근타박상은 중증이 아니면 대부분 보존치료로 회복을 돕는다. ●스포츠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예방이 최상의 치료다. 예방을 위해서는 자기 운동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숙지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자신의 능력과 체력을 점검해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 즐겁게 운동해야 한다. 또 준비·정리운동을 생활화하며, 장비를 잘 갖추고, 정상 컨디션이 아니면 미련없이 운동을 그만두는 자제력을 가져야 한다. 운동은 혼자 하기보다 부부·친구 등으로 짝을 이뤄 하는 게 좋다. 그래야 사고를 당하더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서로 자제시켜 무리하지 않기 때문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안하면 불안? 건강 해치는 운동중독 조심! 주변에 ‘운동에 미친’ 사람들이 심심찮게 눈에 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운동에 얽매여 산다.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하루라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이 말이 아니다.”고 여긴다. 게다가 “죄짓는 느낌까지 들어 운동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토로한다. 바로 운동중독이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운동중독이란 ‘심리적으로 운동에 대한 의존성이 형성된 상태’라고 해석한다. 다시 말해 꾸준히 운동을 하던 사람이 신체적인 이유나 여행 등으로 운동을 중단할 경우 까닭없이 초조해지거나 불안해지는 증세를 말한다. 운동을 집중적으로 하다 보면 어느 순간 희열이나 극치감을 맛보게 된다. 마라토너가 역주하는 도중에 갑자기 신체적 느낌이 좋아지거나 결승점을 통과할 때 느끼는 환호감을 이르는 이른바 ‘러너스 하이(runner’s high)’와 같은 감정이다. 이런 감정이 성취감으로 작용해 운동을 반복적으로 하도록 이끈다. 운동중독은 이렇게 시작된다. 김성재 교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번 이런 절정감을 느끼면 이 희열을 맛보기 위해 점점 운동의 강도를 높이게 된다.”며 “더러는 자신의 운동능력을 초과하는 강도의 운동을 하다가 신체 손상을 초래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도 있다.”고 주의를 환기했다. 김 교수는 “운동 중독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운동의 강도를 높이려는 공통점을 보인다.”며 “중독 증세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운동 조절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평소 자신의 운동량이나 강도, 횟수 등에 견줘 무리하다 싶을 때는 과단성 있게 운동을 멈출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 때문에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얻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워밍업과 스트레칭은 필수! 워밍업과 스트레칭은 운동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중요한 절차이자 시그널이다. 워밍업과 스트레칭을 하지 않고 운동을 하게 되면 신체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운동에 있어 워밍업과 스트레칭은 생략할 수 없는 과정이다. 워밍업은 육상·수영선수가 경기 전에 제자리 걸음을 걷거나 가볍게 뛰는 것, 복싱선수가 시합 전에 줄넘기를 하거나 트레이너의 지시에 따라 섀도 복싱을 하는 것 등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이런 동작은 몸을 따뜻하게 할 뿐 아니라, 대뇌 운동중추의 흥분 수준을 높여 격렬한 운동이나 정신적 압박에 대비하고, 심폐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또 운동 직후에 나타나는 신체의 괴로움, 즉 ‘데드포인트(Dead Point)’를 쉽게 극복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준비 과정이다. 이에 비해 스트레칭은 근육과 힘줄, 관절 등을 본운동에 어울리게 준비시키는 과정이다. 신체를 운동 특성에 맞춰 적당하게 긴장시키거나 이완시켜 운동 효과를 높이고,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다. 이런 스트레칭은 탄력이나 반동 없이 건(힘줄)과 근육을 가볍게 당겨서 늘려주면 된다. 이를 위해 근육과 건에 약간의 통증이 느껴질 만큼 천천히 뻗은 후 그 상태로 10∼30초 정도를 유지해 준다. 스트레칭의 효과는 건이나 근육에 탄력을 주고,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혀 유연성을 높인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발언대] 서울의 브랜드 가치 높이기/오신환 서울시의회 의원

    [발언대] 서울의 브랜드 가치 높이기/오신환 서울시의회 의원

    우리나라를 알리는 해외홍보 마케팅의 역할은 전통적으로 국가의 일이었다. 그러기에 서울시가 2008년도에 전년 대비 10배의 예산을 증액해 해외에 서울을 홍보마케팅하려는 데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다. 작년부터 시작된 세계적 경기악화로 인해 연간 400억원에 달하는 서울시 해외홍보 예산의 적정성에 대한 논란이 일어났을 때 영국 프로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활용해 홍보마케팅을 하겠다는 서울시의 결정은 FC서울의 팬 등 시민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서울시는 세계 제1의 브랜드가치(1조 3000억원)를 보유한 맨유를 활용한 광고마케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전 세계 220개 TV채널에 맨유 경기가 생중계돼 3억 3000만명에 이르는 시청자들에게 서울의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단기간 내에 높일 수 있으며 투자 대비 10배 이상인 약 300억원의 광고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분석결과를 토대로 한 전략적 결정이었다. 시민들과 시의원들은 그래 어디 한번 믿어 보자라는 심정으로 서울시의 결정을 수용했다. 지난 2월21일 맨유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서울 홍보마케팅의 현장을 직접 시찰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블랙번과의 경기가 열리는 날 맨유의 홈구장은 ‘서울데이’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맨유의 홈페이지와 구글을 통해 사전홍보차원에서 ‘디스커버 서울데이’ 이벤트를 열었다. 이때 3주 만에 140여개국에서 40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엄청난 마케팅 효과를 거뒀다. 아직도 유럽의 많은 사람들이 서울에 대한 인식과 인지도가 부족한 상태에서 서울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다. 국가브랜드 가치에서 27%를 차지하는 서울이 세계 40대 도시 중 도시브랜드 가치 측면에서 33위에 머무르고 있는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고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오신환 서울시의회 의원
  • [열린세상] 지난 1년 한국 민주주의는 퇴보했다/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열린세상] 지난 1년 한국 민주주의는 퇴보했다/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한국의 2007년 대통령선거는 전 세계적으로 민주주의 공고화의 대표 사례이다. 지금은 하늘 위에서 한국의 민주주의를 관찰하고 있을 새뮤얼 헌팅턴 교수는 민주화 이후 두번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하면 더 이상 민주주의 아닌 정치체제로 회귀할 수 없을 정도로 공고한 민주주의에 도달한 징표라고 주장했다. 한국은 1987년 민주화 이후 1997년 첫번째 수평적이고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했고, 2007년 또다시 정권교체를 이룩했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가 1년 지난 현재 한국의 민주주의가 퇴보했다는 진단이 설득력을 얻는다. 학계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경쟁적 권위주의’ 또는 ‘민주주의 없는 선거체제’의 등장이라고 한다. ‘경쟁적 권위주의’란 민주화 이전과 비교할 때 정치참여에 경쟁성이 좀 더 보장될 뿐 달라진 것이 거의 없다는 의미이다. 백주대낮에 반대자를 마구 잡아들이지는 않을지라도 합법적 절차를 밟아 공공연하게 시민의 정치적 자유와 시민적 권리를 규제한다. ‘민주주의 없는 선거체제’란 민주화 이후 상당히 자유롭고 공정한 수준의 선거를 치르지만 시민의 정치적 자유나 시민적 권리는 상대적으로 보장받지 못하는 사회이다. 이러한 사회에는 제왕적 대통령 하나만 있다. 내각이나 청와대에서 대통령에게 하는 직언이나 비판이 사라진다. 제2 롯데월드 건립을 계속 반대해온 군 지도자가 국방부장관이 되어서는 대통령 의중에 따라 활주로를 바꾸면 문제없다고 주장하게 된다. 용산 철거민 농성 진압 과정에서 국민이 사망해도 정부에서 사과하는 사람은 없고 확인된 가해자도 없다. 오로지 힘없는 시민들만 가족을 잃고,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이도 모자라 감옥까지 끌려간다. 이대통령 재임 1년 동안 삼권분립의 헌정 원칙 또한 크게 훼손되었다. 대통령 형제의 입맛에 따라 국회가 출렁인다. 형은 “내가 대통령 똘마니냐.”라는 듣기 거북한 말로 항변하지만 두 형제가 나서서 국회 일정을 독려한 사실을 감출 수는 없다. 지난해 12월 국회 파행에 이어 2월 말 똑같은 일이 발생했다. 국회가 대통령을 견제하기보다는 그 밑으로 들어간 것이다. 그러나 연초 개각발표 당일 한나라당 대표가 청와대에 들어갔을 때 이 대통령이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듯이 앞으로도 국회는 철저히 냉대를 받을 것이다. 대통령이 여의도 정치를 혐오하고 정치인 일반을 모두 불신하기 때문이다. 제왕적 대통령의 의지와 이해에 따라 사법부 역시 춤을 춘다. 법질서를 바로잡겠다지만, 사법부는 관례대로 추첨을 통해 재판부를 배당하지 않고 특정 판사에게 촛불시위 사건을 몰아준다. 검찰이 미네르바를 잡아들여 국민의 헌법적 권한인 표현의 자유를 억누르는 데 사법부도 검찰의 손을 들어준다. 촛불시위 동안 광고불매 운동을 벌인 시민들에게 검찰 논리대로 유죄를 내린다. 감사원 역시 지난 정권에서는 조용하다가 혁신도시 효과가 3배 이상 부풀려졌다고 공표하고, 정부에 비판적인 KBS를 특별감사하기도 한다. 언론 자유도 크게 위협받고 있다. YTN의 ‘돌발영상’, KBS의 ‘시사 투나잇’ 등 정부에 비판적인 보도로 인기를 모으던 프로그램들은 자취를 감춘 지 오래다. 시민이 댓글을 잘못 달면 2년 이하 징역이 가능해졌는데, 일부 언론은 대통령 입맛에 맞는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논리를 개발해주고 사례를 찾아주며 자락도 깔아준다. 그 사이에 아시아·태평양 국제기자연맹에서는 YTN 해고자를 전원 복직시켜야 한다고 한국 정부에 특별서한을 보낸다. 한국 언론이 탄압받는다는 소식이 벌써 이웃 나라로 퍼진 모양이다. 그러나 1973년부터 매년 초 세계 각국의 민주주의 점수를 발표한 미국의 프리덤 하우스에 따르면 아직 한국 민주주의 점수에는 변화가 없다. 2004년부터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함께 최고 수준이다. 내년 초에도 한국이 같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박지성의 맨유, 시즌 5관왕 일주일에 달렸다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도전을 즐긴다.” 한 시즌 5관왕 도전에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8일 오전 2시15분(한국시간) 원정경기로 열리는 풀럼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을 시작으로 7일간 가장 험난한 여정에 돌입하는 가운데. 5일 뉴캐슬전에서 2-1 역전승을 견인했던 박지성(28)은 도전을 즐기고 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과 2008~2009시즌 칼링컵(리그컵) 정상에 오른 맨유는 8일 풀럼과 FA컵 8강. 12일 인테르밀란(이탈리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14일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28차전 등 릴레이 빅매치를 앞두고 있다. 5관왕의 최대 고비이자 분수령으로 꼽힌다. 인테르밀란. 리버풀과 연달아 빅뱅을 앞두고 있어 FA컵 풀럼전도 베스트 멤버를 가용할 처지는 아니다. 맨유는 지난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동시제패했지만 FA컵 8강에서는 포츠머스에 덜미를 잡혔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향후 일주일간 대전에 맞춰 선수단을 어떻게 분리 운용해야 할 지 머리가 아플 수밖에 없다. 뉴캐슬전에서 풀타임을 뛴 박지성은 풀럼전에서는 출전 시간이 조절되고 12일 인테르밀란전에 주력할 가능성이 있다. 영국 언론 ‘더 타임스’는 6일 퍼거슨 감독이 최고 우선 순위로 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풀럼전에서 골키퍼 반 데사르. 공격수 베르바토프와 루니 등이 제외되고 에반스 깁슨 안데르손 나니 등이 기용될 여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박지성은 6일 맨유TV와 인터뷰에서 뉴캐슬전 후반 11분 상대 수비수의 공을 뺏아 베르바토프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던 장면에 대해 “(공을 가로챈 뒤) 골키퍼와 거리가 너무 가까워 골을 넣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 때 베르바토프를 봤다”며 의도된 패스였음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도전을 즐긴다. 약간의 압박이 있지만 이는 경기에 충분히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미어리그] “지성 양말이 닳도록 뛰었다”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천금 같은 역전골을 어시스트, 팀의 11연승에 한몫했다. 박지성은 5일 영국 세인트 제임스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짜릿한 2-1 역전 결승골을 도왔다. 지난달 19일 풀럼전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이후 14일 만의 시즌 2호 어시스트. 영국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늘 그랬듯 활발하게, 양말이 닳도록 뛰었다(Lively as ever and worked his socks off).”며 평점 7을 줬다. 이날 승리로 선두 맨유는 20승5무2패(승점 65)를 기록, 턱밑까지 쫓아온 2위 첼시와 승점을 다시 7로 벌렸다. 경기 초반부터 뉴캐슬은 파상공세로 맨유를 몰아붙여 9분 만에 골을 뽑았다. 맨유 골키퍼 판 반데사르를 맞고 나온 골을 뢰벤크란츠가 왼발로 차 넣으며 1-0. 하지만 전반 20분 박지성과 2대 1 패스로 전진한 오셔가 루니에게 연결, 루니가 시원한 동점골을 뽑아 승부는 원점이 됐다.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빈 박지성은 후반 11분 맨유를 살렸다. 박지성은 상대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볼을 가로챘고 골키퍼에 걸려 넘어지면서도 베르바토프에게 배달했다. 골문 앞에 있던 베르바토프는 침착하게 공을 차넣어 2-1 역전에 성공했다. 지난해 11월9일 아스널전 이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맨유 골키퍼 반데사르의 무실점 행진이 1311분에서 멈췄다. 4개월 만에 당한 뼈아픈 실점으로 90년 대니 베를린덴(벨기에리그 브루헤KV)이 세운 유럽기록 1390분 경신의 꿈도 수포로 돌아갔다. 한편 박지성은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에 ‘월드컵 예선 다음경기에서 가장 보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에 38.82%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한국팬들의 활약(?) 덕분이지만 아부트리카(27.87%·이집트), 메시(19.49%·아르헨티나), 호날두(10.33%·포르투갈) 등 세계적인 스타를 따돌렸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美언론 “박지성, 맨유의 이름없는 영웅”

    美언론 “박지성, 맨유의 이름없는 영웅”

    ‘산소탱크’ 박지성이 “세계 어디서나 사랑받을 선수”로 미국 언론에 소개됐다. 미국 온라인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지난 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름없는 영웅: 박지성’이라는 제목으로 박지성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블리처 리포트는 박지성이 ‘유니폼 판매원’이라는 비난을 실력으로 이겨낸 선수로 소개하면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제외한 지난 2년 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가장 중요한 경기에는 호날두, 루니 등과 함께 박지성이 있었다.”며 그의 비중을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박지성을 “대단한 엔진을 가진 선수”, “‘일하는 말’보다 더 뛰는 선수” 등으로 표현하면서 “어떤 선수든 그를 상대하면 잠시도 쉴 틈이 없다.”고 전했다. 또 “그는 골문 앞에서의 부족한 결정력으로 실망시킬 때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그는 지능적인 플레이와 좋은 시야, 그리고 볼이 없는 상태에서의 뛰어난 움직임을 갖추고 있다.”며 박지성의 장점을 열거했다. 블리처 리포트는 이같은 박지성의 장점이 잘 나타난 경기로 지난 챔피언스리그 4강 바르셀로나전과 최근의 인테르 밀란전을 꼽았다. 끝으로 이 장점들을 이유로 “그는 세계 어느 감독에게나, 어느 팀에서나 사랑받을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박지성은 5일 새벽(한국시간)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사진=블리처 리포트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미어리그] 맨유 넘보는 ‘히딩크 매직’

    ‘히딩크 매직’을 등에 업은 첼시가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2군 경기를 자청하며 절치부심하던 김두현(27·웨스트브로미치)은 3경기 연속 벤치를 지키며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첼시는 4일 영국 포츠머스 프래튼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EPL) 포츠머스와의 경기에서 디디에 드로그바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드로그바는 0-0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34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통렬한 오른발 슈팅으로 또 한번 ‘히딩크 믿음’에 보답했다. 시즌 17승7무4패(승점 58)로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4점 차이.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경질된 이후 첼시는 거스 히딩크의 강한 리더십 아래 파죽의 4연승을 달린 것. 히딩크 감독은 “퍼거슨을 저지하고 정규리그에서 우승하고 싶다.”며 선전포고를 한 상태. 첼시도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 우승 가능성이 남아 맨유와의 선두 경쟁은 더욱 흥미진진하다. 반면 지난달 22일 풀럼전부터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한 김두현은 이날 아스널과의 홈경기에 교체선수로 이름을 올렸으나 결국 벤치를 지켰다. 3경기 연속 결장. 웨스트브로미치는 아스널의 니클라스 벤트너에게 2골을 내주며 1-3으로 패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강금원 회장 회사돈 10억 허위변제 포착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로 알려진 강금원(56) 창신섬유 회장의 횡령 탈세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강 회장이 회사 돈 10억여원을 허위 변제처리한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 관계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4일 대전지검 등에 따르면 강 회장은 2004년 이후 창신섬유나 충북 충주 S골프장의 자금 100억여원을 가불 등의 형식으로 가져갔다가 이중 10억여원을 채워넣지 않았지만 회계 장부에는 모두 갚았다고 기재해 놓았다. 검찰은 강 회장이 허위 변제 처리하라고 지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수일째 경리 책임자인 강모(48)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강 회장이 장부상 ‘가불금 0원’으로 회계 처리하라고 지시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다. 하지만 강씨는 강 회장의 관련성을 대부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강 회장측 관계자는 “강 회장은 개인 돈이나 퇴직금으로 가불금을 대부분 갚았고, 경리 책임자에게 부당하게 회계 처리하라고 지시한 적은 없다.”며 “2007년부터 ㈜봉화에 투자한 70억원은 창신섬유 등의 이익잉여금을 정당한 절차를 거쳐 처리했고, 감사보고서에도 명확하게 기재했다.”고 해명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8일 K-리그 개막전” 강릉 들썩

    “8일 K-리그 개막전” 강릉 들썩

    강원도가 축구 열풍에 휩싸였다. 강원도민의 프로축구단 강원FC 출범을 알리는 K-리그 개막전이 오는 8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강원FC는 이날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첫 홈 경기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오른다. 강원FC 선수단은 중국 쿤밍 해외 전지훈련을 마치고 지난달 23일부터 강릉에서 막바지 컨디션 조절을 하고 있다. ●축구열기에 홈경기 티켓 구하기 치열 이처럼 개막전이 다가오자 강원 전역이 축구 열기로 가득하다. 홈 개막전이 열리는 강릉은 온통 축제 분위기다. 거리 곳곳마다 개막전을 알리는 현수막이 나붙었고 가는 곳마다 축구가 화제다. 전국 고교축구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강릉제일고와 강릉농공고의 어린 선수들도 프로선수들의 모습을 직접 보게 됐다는 기대에 흥분하고 있다. 강원도민회는 전국 출향민회와 함께 ‘강원FC 원정경기 응원갑시다’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강원지역 초·중·고교 축구팀들도 자체 예산을 마련해 홈 개막경기를 관람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강원 출신 정경호와 이을용 선수 등을 보기 위해 삼척과 태백 등에서도 동문들이 응원단을 꾸려 강릉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축구 열기가 고조되면서 개막전 표 구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홈경기 티켓은 주주들에게 1장씩 제공되고 있으며 잔여 좌석에 대해서만 개막전 당일 판매 할 방침이다. 강원FC 주주는 6만 7000여명이고 경기장 좌석은 2만 2000석인데다 입장권을 찾는 주주들이 많아서 체육계 관계자들은 당일 판매가 어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만원, 6만원, 5만원, 4만원 등 4종류의 연간회원권에 대한 신청 문의도 쏟아지고 있다. 강원FC 구단측도 팬들과 외지 손님 맞이 준비에 바쁘다. 구단은 하프타임 때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원FC 공식 서포터스 나르샤도 이날 휴지폭탄과 통천걸개 등 다양한 응원도구를 선보이며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강릉시는 개막전을 앞두고 49억원을 들여 종합운동장 관중석과 운동장 회관 등의 작업을 끝마친 상태다. ●다양한 이벤트로 팬 맞을 준비 한창 김원동 강원FC 사장은 “구단 출범 이후 부족한 인원과 촉박한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홈 개막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 축구를 사랑하고 강원도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도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강원도의 축구를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강원FC는 올해 모두 33경기를 하게 된다. 이 가운데 13게임이 강릉에서 치러지고 8월부터 춘천에서 4경기가 열리게 된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강금원씨 (주)봉화에 70억 투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로 알려진 강금원(56) 창신섬유 회장이 노 전 대통령의 고향마을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에 70억원을 투자한 사실이 드러났다. 3일 강 회장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봉화에 강 회장이 70억원을 투자한 사실을 확인, 이 자금의 조성 경위와 투자 목적에 불법성이 있는지 여부를 캐고 있다. 강 회장은 2007년 9월 50억원을 들여 부산 사하구 신평동 창신섬유 바로 옆에 ㈜봉화를 설립했고, 지난해 12월 회사를 봉하마을로 옮기면서 20억원을 더 투자했다. ㈜봉화는 ‘농촌 자연관광, 생태 및 문화 보존, 전원주택 건설·분양·임대’ 등을 주요 사업으로 내세운 회사다. 납입자본금도 강 회장이 출자한 70억원이 전부다. 검찰은 이 회사 설립 자금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강 회장 자신이 소유한 창신섬유나 충북 충주 소재 S골프장의 돈을 불법적으로 가져 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물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은 강 회장 명의의 금융계좌와 회계장부를 분석한 결과, 창신섬유와 S골프장에서 빠져 나간 100억여원의 회계처리가 불투명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 회장은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법률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창신섬유에서 50억원, 골프장에서 20억원을 출자해 농촌살리기 사업에 나선 것”이라면서 “골프장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합법적으로 회계 처리해 정당하게 받은 퇴직금까지 (검찰이) 횡령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박지성 5일 뉴캐슬전 출장 유력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5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2일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리고도 칼링컵 결승전에 결장, 체력 회복의 기회를 얻은 데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뉴캐슬전에서는 다를 것”이라며 박지성의 출전을 기정사실화했다.
  • 골키퍼가 아이팟 동영상 보고 승부차기 선방?

    골키퍼가 아이팟 동영상 보고 승부차기 선방?

     축구 골키퍼가 상대 키커의 평소 킥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아이팟으로 받아보고 그의 킥을 막아냈다면 이를 어떻게 해야 할까.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팀 동료인 벤 포스터가 지난 2일 새벽 (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와의 칼링컵 결승 승부차기에 첫 번째 키커로 나선 제이미 오하라의 킥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아이팟으로 받아본 것.그의 킥을 막아내면서 토트넘은 사기가 꺾여 결국 1-4로 무릎을 꿇고 만 것.  토트넘은 1년전 유럽축구연맹(UEFA)컵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과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진 적이 있는데 당시 키커였던 오하라는 이날도 똑같이 포스터의 왼쪽으로 공을 찼는데 이미 동영상을 통해 그의 킥 습관을 간파한 포스터에게 가로막힌 것.  포스터는 경기 뒤 “승부차기 직전 전,골키퍼 코치인 에릭 스틸과 함께 아이팟으로 토트넘 선수들의 승부차기 슛 동영상을 보았다.”고 자랑스럽게 떠벌였다.  이어 “오하라를 막기 위해선 똑바로 서서 버티고 있으면 된다고 하더군요.그럼,그는 맨날 하던 대로 할 것이란 거였어요.연구를 많이 했던 셈인데 이건 혁신이라 할 수 있겠지요.”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포스터가 동영상을 훔쳐본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어 징계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3일 전했다.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공이 골라인을 통과했는지 여부를 판명하기 위해 비디오 기술을 채택하자는 주장에 거부의 뜻을 분명히 했지만 아이팟을 이용해 전술적인 도움을 얻은 행위는 처음 있는 일이고 규정에도 언급돼 있지 않았다는 것이 FA의 설명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심판으로 활약했던 그레이엄 폴은 “FIFA가 응당 정비했어야 할 법률적 미비를 잠재적으로 악용할” 소지가 있다고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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