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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아르헨 대비 기회로” 에콰도르전 기자회견

    “국민들에게 (월드컵) 기대감을 심어줄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 ‘캡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에콰도르전 필승 의지를 다졌다. 박지성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전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감도 얻고, 우리 팀이 나아갈 길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어떻게 아르헨티나를, 남미팀을 대해야 하는지 이번 경기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인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는 “미팅에서 감독님이 시키는 대로 해야겠죠.”라고 웃더니 “몇 분을 뛰든지 내게 주어진 역할을 100% 소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답했다. 12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던 박지성은 시차적응과 피로회복을 위해 2박3일간 ‘특별휴가’를 다녀왔다. “짧았지만 피로를 풀기엔 충분했다. 얼마나 뛸지는 모르지만 경기에 나가기에 전혀 무리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입국한 에콰도르의 식스토 비수에테 감독은 “한국은 팀워크가 좋고 매우 빠르다. 패싱력을 좀 더 키우면 본선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백을 맡고 있는 주장 이반 우르타도(데포르티보 키토)는 “아르헨티나는 빠르고 공을 자유자재로 다룬다. 리오넬 메시는 대인방어보단 대열로 함께 움직이면서 봉쇄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루니 짝꿍 고민되네

    ‘축구종가’ 잉글랜드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고민에 빠졌다.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존 테리(첼시)·스티븐 제라드(리버풀) 같은 ‘보기만 해도 배부른’ 선수들이 있는데 왜 일까. 바로 ‘루니와 짝꿍들’ 때문이다. 루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9~10시즌 최종전에서 부상이 재발하며 우울하게 시즌을 마쳤다. 팀의 4-0 승리를 도왔지만 후반 32분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로 들어갔다. 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지난달 다쳤던 사타구니가 다시 나빠졌다.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안심시켰다. 그러나 카펠로 감독은 심기가 불편하다. 루니는 3월31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발목부상을 당한 이후 잔부상이 끊이질 않았다. 결장을 반복했고, 득점력도 눈에 띄게 떨어졌다. 애써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월드컵 징크스’가 떠오른다. 잉글랜드는 전통적으로 월드컵을 앞두고 주요 선수들이 부상 당해 100% 전력을 꾸린 적이 없다. 이미 데이비드 베컴(AC밀란)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남아공행이 좌절됐다. 올 시즌 루니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6골(32경기)을 터뜨렸고, 월드컵 지역예선 땐 9골(9경기)로 월드컵 본선행에 앞장섰다. 그렇게 듬직하던 루니가 골골대자 해답이 없다. 루니와 투톱으로 나설 파트너는 더 골치 아프다. 카펠로 감독은 아직 이를 확정하지 못했다. 피터 크라우치와 저메인 데포(이상 토트넘)·대런 벤트(선덜랜드) 등을 뽑았지만 누구도 속 시원한 해결책이 아니다. 현지 언론은 “루니의 투톱 파트너가 마땅하지 않다면 4-4-2를 버리고 4-3-3시스템으로 전환하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카펠로 감독은 고개를 흔든다. 루니의 파트너에게 희생을 강요한다면 크라우치가 적당하고, 득점부담을 나눠 갖길 바란다면 데포가 우위일 것이다. 그러나 잉글랜드 국민들은 냉담하다. 누가 파트너가 돼도 불안하다. 미국·알제리·슬로베니아와 함께 C조에 속한 잉글랜드가 44년 만의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까. 결과는 루니와 그 파트너에게 달렸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세계 첫 배터리로 가는 어선 개발

    세계 첫 배터리로 가는 어선 개발

    울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부 박노식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전기 배터리로 가는 어선’을 개발했다. 이 어선은 연료비와 진동, 소음, 해양·대기 오염을 최소화해 기름값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대는 박 교수팀이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전남 목포시 갓바위 공원 유람선 선착장에서 전기추진 시스템을 갖춘 1t급 낙지잡이 어선 시연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전기추진어선은 4.5㎾ 전기구동(BLDC)모터 추진시스템 2대로 운항한다. 경유나 휘발유가 아닌 리듐 인산철 전지로만 모터가 가동돼 진동과 소음을 줄였을 뿐 아니라 오염물질도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또 전기추진어선은 기름으로 운항하는 기존 어선에 비해 연료비가 10분의1 수준 밖에 안 돼 면세유 공급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1t급 어선이 10만㎞ 운항할 때 약 4000만원의 유류비가 들지만, 이 어선은 400만원 정도만 든다. 전기추진어선은 한번 충전으로 40㎞(시속 16㎞)를 운항하지만, 소형 어선 대부분이 연안 4∼5㎞ 조업을 하기 때문에 어로활동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오는 2011년 10월까지 지원하는 이 사업에는 선형개발 맡은 정우철 인하공업전문대 교수와 (주)태우해양기술, (주)G&W테크놀러지, 전지 전문회사 (주)REBO 등이 참여하고 있다. 박 교수는 “1t급에 이어 3t급 어선을 위한 전기추진시스템을 개발 중이고, 전지의 성능을 높이는 연구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2010 남아공 월드컵] 감독님 봤죠! 이동국 AFC챔스 8강행 결승골

    월드컵이 다가올수록 ‘라이언킹’ 이동국(31·전북)의 발끝이 매서워지고 있다. ‘해결사’ 박주영(25·AS모나코)의 부상에 맘 졸였던 허정무 대표팀 감독의 마음도 한결 여유롭다. 이동국은 12일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경기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2-2로 팽팽하던 연장 후반 11분, 박원재가 올려준 크로스를 각이 거의 없는 골문 오른쪽에서 머리로 밀어 넣은 것. 상대 골키퍼가 꼼짝없이 당했다. 교묘하게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은 순간적인 위치선정도 일품이었다. 전북은 3-2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언젠가부터 ‘버저비터 골’이 이동국의 특기가 됐다. 지난달 24일 K-리그 울산전부터 그가 뽑은 최근 세 골은 모두 90분이 지난 뒤 터졌다. 올해 전북에서 뽑은 9골 중 5골은 후반 40분 이후 나왔다. 끝까지 경기에 대한 집중력과 승부욕이 오롯하다는 뜻. 이동국의 투혼은 ‘허정무호’를 춤추게 한다. 그동안 투톱을 책임져온 박주영은 재활 중이고, 이근호(25·이와타)는 슬럼프에 빠졌다. 허 감독의 마음속에 박주영은 확실한 붙박이 스트라이커. 그동안 4-4-2 포메이션을 전제로 박주영의 투톱 파트너를 고민해왔다. 그러나 박주영은 부상을 당했다. 요즘 박주영은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마이클 쿠이퍼스 피지컬 트레이너와 1대1로 재활훈련을 하고 있다. 정상 훈련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허 감독은 13일 “회복까지 일주일을 잡고 있다. 당장 뛸 수도 있지만 부상을 확실하게 치료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16일 에콰도르전 출전 가능성은 낮고, 24일 한·일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사실 박주영은 지난해 10월 세네갈전(2-0승) 이후 허정무호에서 사라졌다. 시즌을 치렀고, 부상도 있었다. 그래서 이동국이 중심을 잡아왔다. 국내파와 J-리거가 나선 A매치에서 이동국-이근호(25·이와타)가 3경기 중 2경기에 선발로 호흡을 맞췄다. 지난해 11월 덴마크전(0-0 무)과 3월 코트디부아르전(2-0 승)이다. 이동국-염기훈(27·수원) 조합도 올 초 스페인 전지훈련에서 시험대에 올랐다. 핀란드(2-0 승), 라트비아(1-0 승)전. 그러나 뭔가 조금씩 부족했다. ‘투쟁심’을 강조하는 허 감독이 보기에 이동국은 굼떠 보였다. 의문부호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동국은 3월 코트디부아르전 논스톱 발리슛으로 허 감독의 마음을 흔들더니, 올 시즌 맹렬한 골사냥으로 확실히 마음을 빼앗았다. 지금의 컨디션이라면 이동국의 포효가 남아공에서도 이어지리라는 기대를 갖기에 충분하다. 다른 컬러를 가진 공격수가 쾌조의 컨디션을 보인다면 공격루트나 전술 역시 다양해질 수 있다. 골 결정력이나 파괴력 면에서 으뜸인 박주영과 위치선정과 감각적인 슈팅이 좋은 이동국, 공간침투가 뛰어나고 빠른 이근호가 있다. 조커로 투입될 안정환(34·다롄 스더) 역시 탁월하다. 박주영이 ‘해결사’가 돼도 좋고, 물오른 이동국이 또 다른 ‘해결사’를 맡아도 된다. 이동국은 14일 NFC에 들어가 에콰도르전 담금질에 들어간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13일 TV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 무서운 속도로 매년 큰 폭의 증가를 보이고 있는 A형 간염. 보균자가 아니라고, 또는 젊다고 해서 피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유난히 20~30대 젊은 층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순한 감기 증상처럼 찾아와 의심할 새 없이 우리의 간을 망가뜨린다. A형 간염에 대해 낱낱이 공개한다. ●엄마도 예쁘다(KBS2 오전 9시20분) 순진은 무영의 추천으로 ‘장한어머니상’ 후보에 오른 것을 알고, 후보 거론조차 강하게 거부한다. 말썽 많고 탈 많은 4남매를 억척스럽게 키운 순진이 왜 ‘장한어머니상’ 후보조차 거부하는 것인지 무영은 안타깝다. 한편, 명숙은 정수가 큐레이터로서의 업무를 시작하는 데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다. ●볼수록 애교만점(MBC 오후 7시45분) 성수는 옥탑방을 나가기로 한다. 갑자기 생이별을 하게 된 준이와 유나, 그리고 살 곳이 없어질지도 모르는 하룡은 옥탑방을 사수하기 위해 특별 작전을 시작한다. 여진은 바니가 규한에게 1000만원 빚 때문에 조교 노예계약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바니의 빚을 탕감해 주기 위해 규한을 만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8시50분) 짧은 커트머리에 양복을 입고 나비넥타이를 한 중년의 신사, 홍금희씨. 그의 어머니는 일곱 명의 딸을 낳고 아들이 없어 마음고생을 하던 중 가장 씩씩하고 체격이 좋았던 금희씨에게 남자 옷을 입혀 아들처럼 키웠다. 평생 남자 옷만 입고 살아온 금희씨가 생애 첫 여성복 입기에 도전한다. ●하나뿐인 지구(EBS 오후 11시10분) 올해 1월과 2월, 지리산과 자연학습장 내에서 연이어 새끼곰이 탄생했다.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이 시작된 지 올해로 꼭 10년. 새끼곰의 출산이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최초로 공개되는 반달가슴곰의 출산 과정과 성장과정을 지켜보고,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이 주는 의미를 생각해본다. ●토크 황금마이크(OBS 오후 11시) 가수들이 모여 유쾌한 토크를 펼치는 ‘황금마이크’에서 홍서범이 “설운도가 조갑경에게 흑심을 품고 작업을 걸었던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설운도는 이날 녹화에서 함께 자리한 아들 이유(그룹 ‘포커즈’ 멤버)의 눈치를 보며 “아들도 있는데 그런 얘기를 꺼내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 “선수들 각 포지션 대장되어야”

    “선수들 각 포지션 대장되어야”

    “잘 안됐을 때가 16강이다. 프로선수는 항상 1등을 하는 게 목표다.” 축구대표팀의 ‘맏형’ 이운재(37·수원)가 결연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운재는 전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마치고 12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아직 경기피로가 풀리지 않은 모습이지만 열정만은 넘쳐 흐르는 듯했다. 그는 “남아공에서 큰일을 낼 것 같다. 감이 좋다.”면서 “우리 선수들은 16강이 목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잘 안됐을 때가 16강”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선수들이 각 포지션에서 주인이고 대장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베스트 11’이 톱클래스는 아니더라도 한마음으로 뛴다면 개인 능력 이상의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팀 플레이를 강조했다. 1994년 미국월드컵 때 첫 태극마크를 달았던 이운재는 지금 어느덧 최고참이다. 월드컵 본선만 벌써 네 번째. 129차례의 A매치에서 한국의 골문을 지켰다. 남아공을 밟을 32개국 골키퍼 중 최다 A매치 출장기록이다. 기성용(셀틱), 이승렬(FC서울·이상 21) 등과는 무려 16살 차이가 난다. 주장은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지만 실질적인 리더는 이운재다. 맏형다운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운재는 “94년에 처음 월드컵 나갈 때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됐다. 떨지만 않는다면 어느 팀을 상대로도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소속팀 수원에서 흔들리는 모습으로 경기력 논란을 낳았지만, 여전히 대표팀 ‘넘버원 골키퍼’로 신뢰를 받고 있다. 이운재는 “(경기력 부분에 대해선) 말할 게 없다. 무관심이 제일 무서운 건데 나한테 애정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그런 얘기도 나온 것 같다.”면서 “코칭스태프의 선택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잘하고 싶다.”면서 말을 마쳤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지방선거 D-20] 한나라 안상수 - 민주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캠프 가보니

    [지방선거 D-20] 한나라 안상수 - 민주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캠프 가보니

    ■ 경험·조직력 탄탄 “3選간다” ‘생즉사, 사즉생- 죽을 각오가 되셨나요?’ 부평동에 자리잡은 한나라당 안상수 인천시장 선거캠프 안에 빨간 글씨로 적힌 문구다. 3선 시장을 노리는 캠프의 각오가 전해진다. 8년동안 달려왔지만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많은 과제들을 다 이루기 위해서는 꼭 ‘한 번 더’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다져온 조직기반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조직력 8년동안의 시정경험 덕분에 조직은 이미 탄탄하게 다져놨다고 자평한다. 캠프에서는 시장을 지내면서 맺게 된 인연들을 가장 큰 재산으로 내세우고 있다. 각계 각층의 시민들과 직능단체들을 모두 모아 45개 본부 331개 위원회로 구성해 선대위에 포함했다. 어린이집보육교사위원회·고엽제후유증전우회·고향생각주부모임·한국꽃문화예술위원회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각 분야별로 위원장을 둬 확실히 관리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인천을 홈구장으로 하고 있는 인천 전자랜드 농구단, SK 와이번스 야구단,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팀 등에도 각각 서포터즈를 투입할 예정이다. 야쿠르트·우유·신문 등 각각의 위원회가 속한 방문판매본부도 눈에 띈다. 그만큼 조직력을 동원해 밑바닥 표심을 낱낱이 훑겠다는 것이다. 안정감 “일을 하던 사람이 계속 해야한다.”는 게 안 후보 캠프의 생각이다. “지금 시점에서 새로운 시장으로 바뀌면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간다.”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고, 고칠 것은 확실히 고치겠다는 방침이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성공유치는 안 후보 캠프에서 가장 주력하는 과제다. ‘아시안게임을 구도심의 발전계기로’ 삼겠다는 게 안 후보 캠프가 제시하는 비전이다. 때문에 선대위 안에도 시민체육본부 등 체육 관련 본부만 4개이고 사격·보디빌딩·당구 등 종목별로 따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구도심 발전문제와 학력신장은 개선해야할 과제다. 경제자유구역이 출발은 했지만 어떻게 발전시키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구도심균형발전과 관련한 위원회만 13개다. 구도심 발전에 5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웠다. 인천 지역 학력이 부진한 것도 개선점으로 꼽았다. 선대위 안에 공교육발전본부를 꾸렸고, 그 안에는 원로교육자위원회를 비롯해 초등학교위원회 6개, 중학교위원회 1개, 고등학교 위원회 3개를 뒀다. 학력신장을 위해 4조 5000억원을 투입해 인천을 전국수학능력시험 성적 전국 3위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굳히기 안 후보 캠프 곳곳에는 각종 언론보도를 통해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붙어있다. 앞서고는 있지만 야당의 ‘숨은표 5%’ 때문에 아직은 긴장된다. 여론조사 결과 밑에는 “안 후보가 ‘압승’할 수 있게 지지해주십시오.”라는 당부가 적혀있다.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홍종일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은 “민주당 송영길 후보쪽에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네거티브로 일관해 시간이 지나면 유권자들이 실망하게 될 것”이라면서 “투표일이 가까울수록 안정감을 주는 후보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후보는 50대 이상 연령에서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지만 20~40대는 송 후보와 아슬아슬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캠프에서는 그동안 사이버 홍보가 부족했다는 것을 약점으로 꼽고 인터넷 공간에서의 홍보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바꿔보자” 범야권세력 결집 ‘송영길의 인천 상륙작전’ 민주당의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캠프는 “8년동안 잃어버렸던 시정을 찾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쳐 있다. ‘바꿔보자.’는 단순명료한 구호 아래 전략을 짜고 움직인다. 광역단체장 후보들 가운데 일찌감치 범야권 진영을 형성해 든든한 지원군들도 얻었다. 참여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과 각 분야의 시민단체에서 캠프에 합류해 있다. 예비후보로 인천시장에 출사표를 냈던 김성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이 공동선대위원장에 준하는 지원에 나섰고, 황유철(참여당)·이용규(민노당) 등 야권의 인천시당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이 됐다. 인천 지역 시민단체들이 모여 만든 ‘2010 인천 지방선거연대’도 캠프에 참여했다. 송 후보와 민주당 경선에 함께 참여했던 이기문·안영근 전 의원도 각각 선대위원장과 대변인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송 후보 자체도 학생운동을 시작으로 노동운동과 인권변호사 등을 거치며 알게 된 사람들이 많다. 이들이 전부 나서서 도와주겠다 하니 사무실에 상근하는 관계자만 200명이 넘는다. 사무실 세 층을 쓰고 있지만 이마저도 부족한 실정이다. 자원봉사단은 현 계획상으로만 500명이 넘는다. 캠프에서 “인천에서 유명한 야당 밥, 시민단체 밥 먹던 사람들은 다 모였다.”고 말할 정도다. 그러나 이들은 100% 무보수 자원봉사를 한다. 밥값도 각자 부담해야 한다. 오히려 송 후보 캠프에서는 3만명에게 1만원씩 후원금을 모금할 계획이다. 법정 선거비용제한액인 13억 4900만원 가운데 3억원 남짓에 해당하는 비용이다. ‘시민참여형’ 선거를 해나가겠다는 이유에서다. 송 후보가 독특하게도 20~40대 연령층에서, 그리고 남성 유권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보니 적극적으로 찾아오는 이들이 많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데다 본격적인 선거철이 되면 온갖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후보자는 귀가 얇아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 송 후보가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민주당 의원들의 보좌관들이 대거 투입됐다. 변화 송 후보 캠프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은 바로 변화의 필요성이다. 캠프를 찾아오는 사람들은 “(안상수 시장이) 너무 오래했다. 이제 바꿔보자.”며 자원봉사를 신청한다고 한다. 그래서 캠프에서는 “시장이 바뀌어야 인천이 바뀐다.”는 구호를 내세우고 있다. 우선 송 후보 캠프에서는 송도 경제자유구역과 재정문제를 가장 바꿔야할 대상으로 꼽았다. 선대위 안에 ‘구도심 재개발활성화 추진특별본부’를 두고 송도 경제자유구역을 전면 재검토하고 아파트 중심이 아닌 정보기술(IT) 허브 중심으로 꾸릴 방안을 꾸준히 논의하고 있다. 인천 지역 학생들의 학력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점을 감안해 ‘교육예산 1조원 마련 추진 특별본부’도 가동하고 있다. 송 후보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역차별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주민들을 비롯해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매일 ‘희망투어’를 펼치고 있다. 뒤집기 여론조사로 나타난 송 후보의 지지도는 한나라당 안 후보에 뒤처져 있다. 송 후보 캠프에서는 TV토론의 기회를 적극 활용해 얼굴을 알리고 특히 그동안 지지세가 약했던 인천 남구·남동구·연수구 등 이른바 ‘남부벨트’를 더 집중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래서 선거사무소도 부평·계양구보다 한적한 남구 도화동에 마련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예비명단 발표’ 잉글랜드, 포스트 베컴의 주인공은?

    ‘예비명단 발표’ 잉글랜드, 포스트 베컴의 주인공은?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월드컵에 나설 30인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11일(현지시간) 부상 중인 웨인 루니와 리오 퍼디난드(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가레스 배리(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던 제이미 캐러거(리버풀)와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대표팀에 제외됐던 조 콜(첼시)과 레들리 킹(토트넘) 등을 포함한 예비 엔트리를 공개했다. 깜짝 발탁은 없었다. 올 시즌 새롭게 빅4 대열에 합류한 토트넘 선수들이 대거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대표팀 발탁을 거부한 웨인 브리지(맨시티)를 대신해 스티븐 워녹(아스톤 빌라)와 레이턴 베인스(에버턴)가 애슐리 콜의 백업 경쟁에 합류했다. 최전방 역시 기존의 멤버들이 대다수 발탁됐는데, 루니의 파트너 자리를 놓고 에밀 헤스키(아스톤 빌라), 피터 크라우치, 저메인 데포(이상 토트넘), 대런 벤트(선더랜드)가 경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험 많은 선수들이 주로 선택된 공격, 수비와 달리 미드필더에선 맨시티의 떠오르는 신예 아담 존슨이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개인기가 뛰어난 존슨은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시티에 입단한 이후 주전 자리를 꿰차며 맨시티의 공격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존슨의 합류로 잉글랜드 대표팀의 측면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숀 라이트-필립스(맨시티), 아론 레넌(토트넘), 제임스 밀너(아스톤 빌라), 시오 월콧(아스날), 조 콜 등이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무산된 데이비드 베컴(LA갤럭시)의 후계자 자리에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현재로선 존슨의 발탁이 유력하다. ‘스피드레이서’ 레넌과 월콧은 오랜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며, 조 콜과 라이트 필립스 역시 소속팀에서 주전경쟁에 밀리며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다. 또한 제임스 밀너는 아스톤 빌라에서 측면 보다는 중앙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 카펠로 감독도 “존슨은 매우 흥미로운 선수다. 트레이닝 캠프에서 눈여겨볼 것”이라고 직접 언급하며 높은 관심을 표한 상태다. 그러나 문제는 역시 경험이다. 재능은 뛰어나지만 월드컵과 같은 국제대회 경험이 적어 당장 삼사자군단의 측면을 담당하기엔 무리라는 지적도 있다. 과연, ‘포스트 베컴’의 주인공은 누가될까?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원더보이’ 마이클 오웬이 그랬던 것처럼 존슨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까. 아니면 2006년 독일 월드컵에 최연소로 참가했던 월콧이 한 층 성숙한 기량으로 베컴의 빈자리를 메울까. 축구 팬들의 시선이 삼사자군단의 측면을 향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아공월드컵 D-30] 원정 16강 첫문 열 예상 베스트 11

    [남아공월드컵 D-30] 원정 16강 첫문 열 예상 베스트 11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의 문을 여는 열쇠는 내가 갖고 있다.” 남아공월드컵이 이제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0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뜨거운 땀을 쏟아내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 예비엔트리 30명의 주전 경쟁도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16일 에콰도르와의 평가전과 24일 한·일전, 그리고 30일 벨라루스와의 평가전이 끝나면 ‘베스트 11’이 윤곽을 드러낼 전망. 허정무 감독은 “대회 개막 10일 전까지만 최종엔트리(23명)를 내면 된다.”며 막바지에 접어든 ‘옥석 가리기’에 신중함과 여유까지 더한 모습이다. 물론 해외파가 대부분 중용될 것이라는 데는 재론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30일이라는 긴 시간이 아직 남아 있다. 검은 대륙 남아공의 그라운드를 누비기 위한 이들의 주전경쟁은 바야흐로 현재진행형이다. ●“내 발 끝에 16강이 달려 있다” 허정무호는 이번 남아공월드컵에서 과연 몇 골을 건져낼 수 있을까. 이는 우선적으로 공격수들이 짊어질 숙제다. 허 감독은 이번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4-4-2 전술을 채택했다. 투 톱의 상호작용이 공격의 핵심이 되는 포메이션이다. 공격수는 박주영(AS모나코)와 이근호(이와타), 이동국(전북), 안정환(다롄 스더), 이승렬(서울) 등이 예비엔트리에 들어 있다. 허 감독은 이제까지 ‘박주영-이근호’ 투톱을 주로 기용해 왔다. 둘 다 스피드가 뛰어나고 공간 침투에 능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여기에 올림픽대표팀 시절부터 함께 성장해 호흡이 잘 맞는다는 것도 다른 조합에 찾을 수 없는 장점이다. 더욱이 둘은 허정무호 출범 이후 각각 8골, 7골을 기록했다. 팀 내 득점 1, 2위다. 따라서 둘은 이변이 없는 한 베스트 11의 ‘확실한 지분’을 쌓아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라리 허 감독의 고민은 이동국과 안정환 가운데 누구를 ‘확실한 조커’로 낙점하느냐다. 이동국의 장점은 ‘깜짝골’을 터트리는 능력. 공격수 가운데 187㎝로 가장 키가 크다는 것도 포스트플레이에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다. 안정환은 경험에다 흐름을 반전시키는 ‘해결사 본능’이 뛰어나다. 34세의 적지 않은 나이지만 이 때문에 허 감독이 지금껏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미드필드, 해외파들의 독무대’ 중원을 책임지는 대표팀의 미드필더진 주전경쟁은 사실상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주축 해외파들이 줄줄이 포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은 대표팀에서 줄곧 좌우 날개를 책임져 왔다. 거의 붙박이였다. 박지성은 3회 연속 월드컵 본선을 밟는 베테랑이자 중앙 미드필더와 셰도 스트라이커 자리를 오가며 상대 진영을 휘젓는 멀티플레이어. 캡틴 완장을 차고 팀 전체의 신구 조화를 이끌어 낼 허정무호의 구심점이나 다름없다. 중앙 미드필더는 허 감독의 신뢰가 두터운 기성용(셀틱)-김정우(광주)의 조합이 가장 유력하다. 4-4-2 포메이션에 변화가 없을 경우 이들 4명이 중원에서 직·간접적으로 월드컵 본선 16강을 뒷받침할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전술상 포메이션의 변화를 줄 경우. 감아차는 프리킥이 일품인 ‘왼발의 달인’ 염기훈(수원)이 박지성의 뒤에서 버티고 있고, 중거리 슈팅과 2선 침투가 돋보이는 김재성(포항)이 오른쪽 날개로 대기하고 있다. 별도의 수비 보강이 필요할 때를 위해 조원희(수원)와 김남일(톰 톰스크), 신형민(포항) 등도 백업으로 타진되고 있다. 특히 2002한·일월드컵 4강을 경험한 김남일은 카리스마 넘치는 수비로 기성용이나 김정우의 뒤를 받치는 요원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 ●‘중앙수비수는 아직도 오리무중’ 첫 원정 16강 진출의 꿈을 이루기 위해선 수비가 열쇠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허 감독의 고민도 여기에 집중돼 있다. 예비엔트리에 올라온 이름은 모두 10명. 4-4-2를 기본으로 가정할 때 왼쪽에는 이영표(알 힐랄)가 자리를 굳힌 모습이다. 오른쪽에선 차두리(프라이부르크)와 오범석(울산)의 경합이 예상된다. 중앙수비수에는 조용형(제주)이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 이정수(가시마)와 곽태휘(교토), 강민수(수원), 김형일, 황재원(이상 포항)이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싸우는 형국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1~2명을 빼면 허정무호의 포백라인은 당일 컨디션 등에 따라 주전이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 이정수는 가운데는 물론 측면 수비수로도 활용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A매치 22경기에서 2골을 넣어 ‘골 넣는 수비수’로 정평이 나 있다. 올 시즌부터 J-리그로 옮긴 곽태휘도 지난 1일 일본 데뷔골을 넣었고, 3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는 등 ‘공격 본능’이 뛰어난 수비수다. 3명의 골키퍼 후보 가운데는 ‘4강 수문장’ 이운재(수원)가 ‘1번’으로 나설 확률이 높고, 김영광(울산)과 정성룡(성남)이 백업 골키퍼 자리를 놓고 경쟁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불거진 이운재의 ‘경기력 저하 논쟁’이 변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남아공월드컵 D-30] 나이지리아 예비엔트리 30명 발표

    남아공월드컵 본선 B조 최종전에서 한국과 맞붙는 나이지리아가 30명의 예비 엔트리를 발표했다. 나이지리아 대표팀 라르스 라예르베크 감독은 11일 나이지리아 일간 뱅가드 등 현지 언론을 통해 최근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한 존 오비 미켈(첼시)이 포함된 예비 엔트리를 공식 발표했다. 대체로 놀랄 만한 깜짝 발탁은 없었다는 평가다. 하지만 대부분이 유럽파 출신들이고, 국내파는 단 2명만 포함됐다. 해외파 의존도가 여전히 높음을 알 수 있다. 명단에는 세 번째 월드컵 참가를 노리는 ‘노장’ 은완쿼 카누(포츠머스)와 조지프 요보(에버턴), 야쿠부 아예그베니(에버턴), 치네두 오바시(호펜하임), 오바페미 마틴스(볼프스부르크) 등 해외파가 28명이나 된다. 국내파는 골키퍼 바세이 아크판(바엘사 유나이티드)과 수비수 터나 수스완(로비 스타스) 등 2명에 불과하다. 또 발목 부상을 당한 존 오비 미켈은 지난주 수술까지 받아 이달 말쯤 복귀가 가능하지만, 명단에 올라 논란이 예상된다. 미드필더 세이 올루핀자나(헐 시티)가 제외됐고,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빅터 아니체베(에버턴)가 발탁된 것도 눈에 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남아공월드컵 D-30] “세계를 놀라게 하겠다”

    [남아공월드컵 D-30] “세계를 놀라게 하겠다”

    “부담감까지 소화하는 주장이 되겠다.”(박지성),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겠다.”(이청용)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한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과 이청용(22·볼턴 원더러스)이 11일 나란히 귀국하며 기분 좋은 출사표를 던졌다. 맨유는 리그 4연패를 아쉽게 놓쳤다. 그러나 박지성은 스토크시티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호쾌한 헤딩골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박지성은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좋은 분위기를 대표팀에서도 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시즌이 끝난 직후라 지친 건 사실이지만, 대표팀에서 훈련하면 회복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경기력이나 체력문제도 일축했다. ‘최고의 한국선수’라는 수식어를 듣는 박지성이지만 부담감에서 탈피한 모습이었다. 그는 “동료마저 기대감을 갖도록 하는 선수가 됐다는 것은 무척 기쁜 일이다. 부담감까지 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리더십 질문에도 “주장도 한 명의 선수일 뿐이다. 경기는 팀 대 팀으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성보다 30분 빠른 비행기로 이청용도 입국했다. 붙박이로 활약한 이청용은 한국선수 역대 최다공격포인트 기록을 ‘13’(5골 8어시스트)으로 늘리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마쳤다. 월드컵 때 사고를 칠 것 같다는 얘기에 “혼자 사고를 쳐서는 안 될 것 같다. 한국 대표팀이 하나가 돼서 세계를 깜짝 놀랄 만한 일을 만들겠다.”고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을 정말 재미있게 보냈다. 유럽 선수들을 상대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박지성과 이청용은 하루를 쉬고 12일 대표팀에 합류한다. 한편 10일 소집해 가벼운 오후 훈련을 진행했던 허정무호는 짧은 휴식에 들어갔다. 11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아침식사를 한 뒤 1박2일의 ‘깜짝 외박’이 주어진 것. 허정무 감독은 “첫날 선수들의 몸 상태를 확인해 보니 훈련보다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심리적 안정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성, 이청용 등 해외파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마친 국내파를 합친 국가대표팀 20명은 12일 낮 12시 다시 파주에 모인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축구선수 에브라 “무한도전 출연하고파” 왜?

    축구선수 에브라 “무한도전 출연하고파” 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Patrice Evra, 29) 선수가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한 것이 뒤늦게 화제다.지난달 19일 방송된 MBC 스폐셜 ‘당신은 박지성을 아는가’를 연출한 김현기 PD는 “에브리 선수가 ‘무한도전’에 남다른 관심을 드러냈다.”고 전했다.김현기 PD는 박지성 인터뷰 에피소드 중 “에브라가 티에리 앙리(Thierry Henry, 33)가 출연한 ‘무한도전’을 보고 박지성에게 ‘나중에 섭외가 들어오면 같이 출연하자.’고 했다고 들었다.”며 이어 “하지만 박지성은 속으로 ‘나는 안할건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에브라는 오는 7월쯤 한국에 올 전망이다. 박지성과 친분이 있는만큼 수원시 영통구에 문을 여는 ‘박지성 축구센터’ 개관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이에 네티즌들은 에브라가 ‘무한도전’에 출연하길 바라고 있다. 네티즌들은 “박지성과 에브라가 무한도전에 출연하면 시청률 50%는 따논 당상이다.”, “에브라 나오면 대박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사진 =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아이돌 유나이티드’ 포커즈 ”슛 폼 괜찮나요?”

    [NTN포토] ’아이돌 유나이티드’ 포커즈 ”슛 폼 괜찮나요?”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11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에비뉴엘에서 열린 MTV KOREA ‘아이돌 유나이티드’(연출 이성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가수 포커스의 이유, 진온, 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엠블랙 승호 이준 미르, 유키스 알렉산더 일라이 이기섭, 제국의 아이들 정희철 박형식 김동준, 포커스 진온 이유 칸, 대국남아 가람 현미 인준으로 구성된 ‘아이돌 유나티드’는 축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뭉친 젊은 청춘들이 시원하게 필드를 가로지르며 꿈을 쫓는 희망을 그리며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오합지졸’ 아이돌 유나이티드 ”인사드려요”

    [NTN포토] ’오합지졸’ 아이돌 유나이티드 ”인사드려요”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11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에비뉴엘에서 열린 MTV KOREA ‘아이돌 유나이티드’(연출 이성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출연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엠블랙 승호 이준 미르, 유키스 알렉산더 일라이 이기섭, 제국의 아이들 정희철 박형식 김동준, 포커스 진온 이유 칸, 대국남아 가람 현미 인준으로 구성된 ‘아이돌 유나티드’는 축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뭉친 젊은 청춘들이 시원하게 필드를 가로지르며 꿈을 쫓는 희망을 그리며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성은, ’아이돌 유나이티드 매니저에요’

    [NTN포토] 성은, ’아이돌 유나이티드 매니저에요’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11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에비뉴엘에서 열린 MTV KOREA ‘아이돌 유나이티드’(연출 이성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가수 겸 배우 성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엠블랙 승호 이준 미르, 유키스 알렉산더 일라이 이기섭, 제국의 아이들 정희철 박형식 김동준, 포커스 진온 이유 칸, 대국남아 가람 현미 인준으로 구성된 ‘아이돌 유나티드’는 축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뭉친 젊은 청춘들이 시원하게 필드를 가로지르며 꿈을 쫓는 희망을 그리며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엠블랙, ’독특한 포즈’

    [NTN포토] 엠블랙, ’독특한 포즈’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11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에비뉴엘에서 열린 MTV KOREA ‘아이돌 유나이티드’(연출 이성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가수 엠블랙의 미르, 이준, 승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엠블랙 승호 이준 미르, 유키스 알렉산더 일라이 이기섭, 제국의 아이들 정희철 박형식 김동준, 포커스 진온 이유 칸, 대국남아 가람 현미 인준으로 구성된 ‘아이돌 유나티드’는 축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뭉친 젊은 청춘들이 시원하게 필드를 가로지르며 꿈을 쫓는 희망을 그리며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아이돌 유나이티드’ 출연진 ”대박 화이팅!”

    [NTN포토] ’아이돌 유나이티드’ 출연진 ”대박 화이팅!”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11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에비뉴엘에서 열린 MTV KOREA ‘아이돌 유나이티드’(연출 이성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출연진이 화이팅을 하고 있다. 엠블랙 승호 이준 미르, 유키스 알렉산더 일라이 이기섭, 제국의 아이들 정희철 박형식 김동준, 포커스 진온 이유 칸, 대국남아 가람 현미 인준으로 구성된 ‘아이돌 유나티드’는 축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뭉친 젊은 청춘들이 시원하게 필드를 가로지르며 꿈을 쫓는 희망을 그리며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포커스 진온, ’권상우 성대모사 따라하기!’

    [NTN포토] 포커스 진온, ’권상우 성대모사 따라하기!’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11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에비뉴엘에서 열린 MTV KOREA ‘아이돌 유나이티드’(연출 이성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가수 포커스의 진온이 배우 권상우의 성대모사를 하고 있다. 엠블랙 승호 이준 미르, 유키스 알렉산더 일라이 이기섭, 제국의 아이들 정희철 박형식 김동준, 포커스 진온 이유 칸, 대국남아 가람 현미 인준으로 구성된 ‘아이돌 유나티드’는 축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뭉친 젊은 청춘들이 시원하게 필드를 가로지르며 꿈을 쫓는 희망을 그리며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대국남아 현민·가람·인준, ’귀엽고 깜찍하게’

    [NTN포토] 대국남아 현민·가람·인준, ’귀엽고 깜찍하게’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11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에비뉴엘에서 열린 MTV KOREA ‘아이돌 유나이티드’(연출 이성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가수 대국남아의 현민 가람 인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엠블랙 승호 이준 미르, 유키스 알렉산더 일라이 이기섭, 제국의 아이들 정희철 박형식 김동준, 포커스 진온 이유 칸, 대국남아 가람 현미 인준으로 구성된 ‘아이돌 유나티드’는 축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뭉친 젊은 청춘들이 시원하게 필드를 가로지르며 꿈을 쫓는 희망을 그리며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롯데시네마 ”남아공 월드컵 3D로 즐기자”

    롯데시네마 ”남아공 월드컵 3D로 즐기자”

    롯데시네마가 6월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영화관에서 3D 및 2D디지털로 태극전사들의 경기를 중계한다. 6월 12일 열리는 대한민국 대 그리스 경기를 시작으로, 17일 아르헨티나전, 23일 나이지리아전 등을 3D 및 2D 디지털로 생생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롯데시네마는 “축구에 관심이 많은 남성 팬들은 물론, 가족 단위로도 영화관을 찾아 넓은 스크린에 펼쳐지는 고화질 영상과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어 벌써부터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현재 홈페이지에서 남아공 월드컵 중계 관람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6월 12일, 17일, 23일 주요 경기 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는다. 경기 날짜와 관람을 원하는 지역, 인원수, 관람방식을 선택하고 개인 정보를 입력하면 예약이 가능하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지난 5월 4일 예약 오픈 이후로 지금까지 6만명이 넘는 인원이 월드컵 중계 예약을 완료했다. 월드컵 중계가 가능한 상영관에 비해 예약 인원이 넘칠 경우 선착순으로 관람 기회를 부여하게 되므로 빠른 예약은 필수적이다. 3D 중계는 50개 이상 스크린에서 진행하며, 2D 디지털관 중계는 100개 이상 스크린에서 진행될 것으로 추정된다. 총 150개 이상 스크린에서 대대적으로 상영된다. 그러나 예약자가 계속 급증할 경우, 상영관 수를 확장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시네마는 2006년 독일 월드컵 경기를 영화관에서 중계한 적이 있으며, 2008년에는 MBC ESPN와 함께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vs첼시전을 중계하기도 했다. 롯데시네마는 앞으로도 영화관 스크린에서 다양한 스포츠 경기의 중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각종 공연과 이벤트, 연극, 뮤지컬 등의 얼터너티브 콘텐츠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 스포츠 경기 중계 및 인형극 상영의 경험을 최대한 살려, 영화관을 단순한 영화 상영의 공간이 아닌 다양한 문화적 요구를 충족시키는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사진 = 롯데시네마 제공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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