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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물 쓰레기통에 탯줄도 안 뗀 아기 버린 친모 구속…아기 위독

    음식물 쓰레기통에 탯줄도 안 뗀 아기 버린 친모 구속…아기 위독

    법원, 친모 구속… “도주 우려”‘고양이 울음소리 난다’ 신고에 아이 구조탯줄 단 알몸 상태로 얼굴, 목에 상처 입어아기, 패혈증 증세로 위독…병원 치료 중자신이 출산한 아기를 탯줄도 떼지 않은 알몸 상태로 음식물 쓰레기통에 유기한 친모가 구속됐다. 얼굴과 목에 상처를 입은 아기는 패혈증 증세로 위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청주지법은 23일 오후 친모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쯤 청주시 흥덕구 한 식당 음식물 쓰레기통(10ℓ)에 영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소방당국은 쓰레기통 안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아이를 구조했다. 탯줄을 단 알몸 상태로 발견된 아이는 얼굴과 목 쪽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패혈증 증세를 보이는 등 위독한 상태로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신고가 들어온 지 이틀 만에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A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원을 빠져나오면서 혐의 인정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 호주, 보호소 유기견 16마리 몰살…”봉사자 코로나19 감염 예방”

    호주, 보호소 유기견 16마리 몰살…”봉사자 코로나19 감염 예방”

    호주의 한 시의회가 자원봉사자들의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된다며, 보호소 내 유기견을 몰살한 사실이 드러났다. 22일 시드니모닝헤럴드는 뉴사우스웨일스주 버크샤이어시의회가 지역 내 동물호보소에 있던 유기견을 모두 죽였다고 보도했다. 호주 동물정의당 엠마 허스트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말 안타깝지만 또다시 이런 일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허스트 의원에 따르면 버크샤이어시의회는 지난주 코바 소재의 한 동물보호소 유기견을 모두 죽였다. 허스트 의원은 “어미개와 강아지 등 총 16마리가 죽었다. 개들이 총에 맞아 죽었다는 보고도 있었는데, 소식통은 개들이 안락사되었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허스트 의원에 따르면 시의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더이상 유기견을 돌볼 수 없어 안락사시켰다고 말했다. 보호소를 찾는 자원봉사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선제조처였다고도 주장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동물보호소가 있는 코바에는 코로나19 환자가 단 한 명도 없다. 다만 버크샤이어시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코로나19 환자는 9명이며, 이 중 4명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하다. 일단 허스트 의원은 반려동물법 위반 소지를 언급했다. 그는 “안락사 전 최소 두 곳의 동물단체가 유기견들을 맡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시의회는 위탁보호나 구조단체 협조를 구하는 등의 시도를 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모두 구할 수 있는 생명들이었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반려동물법은 안락사 전 대체 가능한 조치가 있는지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시의회가 관련법을 위반했는지에 대해 추가 조사를 할 것”이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현지 동물단체들 역시 긴급조사를 요구하는 한편, 총기를 동원해 유기견을 사살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히 규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 바이러스 위험?…대만, 밀수입 고양이 154마리 안락사 논란

    바이러스 위험?…대만, 밀수입 고양이 154마리 안락사 논란

    밀수입된 고양이 150여 마리에 대한 안락사를 결정한 대만 당국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타이완뉴스 등 현지 언론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대만 현지시간으로 19일 가오슝 해경은 중국에서 출발한 어선을 수색하던 중 밀수입 되던 고양이 154마리가 든 케이지 62개를 발견했다. 케이지 안에는 러시안블루, 페르시안 아메리칸 쇼트헤어, 브리티시 쇼트헤어 등의 고양이가 들어있었으며, 해경은 이 고양이들의 가치가 1000만 대만달러(한화 약 4억 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당국은 고양이들의 ‘출처’가 불분명하고, 바이러스 등 생물학적 위험이 있다고 판단, 고양이들이 발견된 지 이틀 뒤인 21일 결국 안락사 시켰다. 하필 이 날은 매년 8월 셋째 주로 지정된 세계 유기 동물의 날이었다. 이 사실이 알려진 뒤 동물보호단체와 시민 사이에서 반발이 일었다. 현지 네티즌들은 케이지에 갇힌 고양이의 사진과 함께 당국의 결정에 의문을 표했다. 대만인들은 고양이들을 검역소로 옮긴 뒤 검사를 진행하고 이후 절차를 진행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을 요구하고 있다.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는 ‘집사’로도 알려져 있는 차이잉원 대만 총통에게 해당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빗발쳤다.차이 총통은 이번 사건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동물을 밀수하려 한 밀수업자들에게 고양이 죽음의 책임이 있다”면서 “밀수된 동물로 인해 질병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현행법이 보다 인도적인 부분으로 수정될 수 있도록 고려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밀수입된 고양이를 검역한다 할지라도, 잠복기가 긴 바이러스 탓에 질병을 옮길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는 대만 전역의 반려동물과 농장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고양이들의 안락사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대만 정부는 동물 전염병 예방 및 통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동물 밀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수입 주체가 불분명한 동물을 판매하는 경우 최소 300만 대만달러(약 1억 2600만 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권오갑 회장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 국가대표”

    권오갑 회장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 국가대표”

    “건설기계 산업 국가대표라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십시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은 23일 새 식구가 된 두산인프라코어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걷다 보면 세계 톱5를 넘어 세계 1위라는 큰 목표도 가까워질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국내 1위 건설기계업체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그룹 품을 떠나 현대중공업그룹에서 새 출발했다. 현재 현대제뉴인 자회사로, 새로운 사명으로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검토되고 있다. 권 회장은 편지에서 “건설기계 사업에서도 조선 사업과 마찬가지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인수 배경을 밝힌 뒤 “현대중공업그룹은 건설기계를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킬 것이고, 그 한 축을 두산인프라코어가 담당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는 시너지 창출을 통해 국내 건설기계 산업 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면서 “개발·영업·구매 등 경영 모든 부분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두산인프라코어 전 임직원과 가족에게 방짜유기 수저 세트 선물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한솥밥을 먹게 된 식구로 오랫동안 변치 말자는 의미를 선물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권 회장은 지난 20일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과 조영철 현대제뉴인 사장 등과 함께 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권 회장은 또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에게 창업주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경영 철학이 담긴 ‘창조적 예지·적극의지·강인한 추진력’과 현대중공업그룹 사훈 ‘근면·검소·친애’가 적힌 액자를 전달하며 현대가(家) 입성을 반기기도 했다. 현재 세계 건설기계 시장 점유율 순위는 두산인프라코어가 3.7%로 9위, 현대건설기계가 1.5%로 20위다. 두 기업 점유율을 더하면 5.2%로 세계 5위로 올라선다. 세계 1위는 미국의 캐터필러로 12.6%를 차지하고 있다.
  • [포토] 음식물 쓰레기통에 신생아 유기한 친모 법원 출석

    [포토] 음식물 쓰레기통에 신생아 유기한 친모 법원 출석

    자신이 낳은 아기를 청주시 한 음식물 쓰레기통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A씨가 23일 오후 청주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은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1.8.23 뉴스1
  • [여기는 호주] 코로나 확산 막으려 ‘유기견 총살’… “안락사 아닌 학대”

    [여기는 호주] 코로나 확산 막으려 ‘유기견 총살’… “안락사 아닌 학대”

    호주 주요도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봉쇄조치를 시행 중인 가운데,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된 지역의 개가 안락사 되는 일이 발생했다. 시드니모닝헤럴드 등 현지 언론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 북서부의 버크 샤이어 시의회는 최근 해당 시골 지역의 성견 5마리와 강아지 10마리 등 총 15마리의 개를 안락사 시켰다. 이 개들은 본래 다른 지역의 동물보호단체가 구조하기로 계획돼 있었는데, 봉쇄령으로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지자 단체 관계자들이 해당 지역으로 진입할 수 없게 됐다. 결국 시의회 측은 지난주 코로나19 확산으로부터 마을 주민 및 타 지역의 동물보호단체 자원봉사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안락사를 결정했다. 안락사에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약물 주사가 아닌 총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 측은 “좁은 사육장에 많은 개가 생활해 왔으며, 이중 개 두 마리가 지나친 공격성을 보여 다른 개의 복지도 우려되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지만,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비난이 빗발쳤다. 동물보호단체는 의회가 개를 안락사시키기 위해 총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전달받은 적이 없으며, 이는 동물복지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당국에 철저한 조사를 요청한 상황이다. 현지 동물보호단체 매니저인 리사 라이언은 시드니모닝헤럴드와 한 인터뷰에서 “보호소에 있던 개들은 입양을 앞두고 있었다. 그중 한 마리는 새끼를 낳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다”면서 “개에게 총격을 가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소름이 돋았다. 우리는 의회가 이를 정당화 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현지의 유명 코미디언이나 방송인도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공개적으로 시의회를 비난하고 나선 가운데, 사육장이 있던 지역에서는 단 한 건의 코로나19 감염 사례도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이 추가로 알려지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한편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 6월26일부터 생업·보건·돌봄·생필품 등 목적을 제외한 외출을 금지하는 봉쇄령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봉쇄 조치에도 불구하고 21일 기준 해당 지역 신규 확진자는 총 825명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 부산시, 태풍 ‘오마이스’ 북상 대비 ...비상근무 돌입

    부산시, 태풍 ‘오마이스’ 북상 대비 ...비상근무 돌입

    북상하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영향으로 부산에는 천둥 번개와 함께 ‘물 폭탄’이 예고된 가운데 부산시가 23일 비상 대응에 들어갔다.시는 오전 11시를 기해 풍수해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비상 1단계를 발령해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오전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 대책 회의와 연계해 태풍 대비 상황판단 및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부산시 전 실·국·본부장을 비롯해 16개 구·군 부단체장, 유관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호우로 인한 침수 및 산사태, 강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것을 주문했다.또 빈틈없는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피해 발생 시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해줄것을 당부했다. 부산은 이날 오후부터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어 100~300mm의 비(많은 곳 400mm 이상)와 강한 바람, 해수면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저지대 침수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경찰청도 이날 가용경력을 총 동원,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재난상황실을 증원 운영하고 재난상황실을 컨트롤타워로 교통,지역경찰,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교통경찰 및 지역경찰등에 대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예비대로 기동대 2개 중대를 증원 배치했다.경찰은 기상 특보에 따라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발령한다. 또 지하차도, 월파 우려지역,해상교량, 산사태 예상지역 등 취약구간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신호기 및 안전 표지판등 각종 교통안전시설물도 사전 점검한다.태풍으로 인한 침수 및 피해가 예상시에는 선제적으로 선통제를한 후, 관리주체에 통보 협력토록 했다. 아울러, 피해발생에 따른 지자체등의 대민지원 요청시 가용인원,장비를 최대한 동원 신속한 피해복구지원에 나선다.
  • 출산 직후 갓난아기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린 여성 구속영장

    출산 직후 갓난아기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린 여성 구속영장

    충북경찰청은 음식물 쓰레기통에 자신이 출산한 아기를 유기한 A씨에 대해 영아유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식당 음식물 쓰레기통에 영아를 버린 혐의를 받는다. 최초 신고자는 “걸어가는 데 음식물 쓰레기통안에서 고양이 울음소리 같은 게 들려 꺼내주기 위해 뚜껑을 열어보니 나체의 신생아가 들어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생아는 여자 아이로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이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발견 당시 아이의 의식과 체온은 정상이었고, 우측 어깨에 상처가 있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다음날 오전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연령, 유기한 이유 등 수사상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학대 특별법에 규정된 비밀엄수 의무로 구체적인 내용을 알려줄수 없다”며 “아이는 출산직 후 버려진 것 같다”고 말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3일 오후 청주지법에서 열린다.
  • 갓난아기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린 친모 구속영장

    갓난아기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린 친모 구속영장

    충북경찰청은 출산한 아기를 음식물 쓰레기통에 유기한 A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식당 음식물 쓰레기통에 영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소방당국은 쓰레기통 안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영아를 발견했다. 구조된 아기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이튿날인 22일 오전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청주지법에서 열린다.
  • “자동차 배기가스·소음 심각” vs “폭염에 에어컨 끌 수 없어”

    “자동차 배기가스·소음 심각” vs “폭염에 에어컨 끌 수 없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자동차극장이 새로운 비대면 공연문화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자신의 차량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어 코로나19의 감염 우려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자동차극장이 늘면서 차량의 공회전으로 인한 배기가스 배출의 부작용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한다.22일 울산시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곳에 불과했던 울산지역 자동차극장이 8월 현재 4곳으로 늘었다. 자동차극장의 증가세는 울산뿐 아니라 수도권 등 전국적인 현상이다. 자동차극장을 이용하는 차량은 냉난방이나 라디오 주파수 수신을 위해 영화 상영 2시간여 동안 시동을 켜고 있어야 한다. 자동차극장은 1곳에 100~200대의 차량을 수용한다. 이들 차량이 공회전으로 내뿜는 배기가스는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여름철은 에어컨 가동으로 배기가스 배출량이 훨씬 증가한다. 여기에다 100여대의 차량이 공회전하면서 발생하는 소음도 문제가 되고 있다. 전국 지자체들은 대기오염을 막으려고 공회전 제한 조례를 제정해 놓고 있지만, 단속이 쉽지 않다. 자동차 배출가스는 울산지역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미세먼지(PM) 등이 주범이다. 울산시는 자동차 공회전을 줄이려고 2006년 조례까지 만들었지만, 지난해와 올해 공회전 차량에 대한 과태료 부과는 전혀 없다. 시의 한 관계자는 “차량 공회전 단속은 인력 문제 등으로 쉽지 않다”면서 “특히 30도 이상 무덥거나 혹한기에는 냉방기 가동을 위한 공회전을 허용할 수밖에 없어 단속에 어려움이 크다”고 밝혔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승용차 1대가 2시간 동안 공회전을 하면 약 4㎏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대기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면서 “단기처방으로 경유나 휘발유 차량을 자동차극장 외곽에 배치하고, 중심에 전기차를 배치하면 그나마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 교수는 “앞으로 자동차극장이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반면 자동차극장 업계와 관람객들은 시동을 켤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울산의 한 자동차극장 대표는 “냉난방과 오디오를 이용하려면 자동차 시동을 건 채 공회전이 불가피하다”면서 “시동을 끈 채 오디오를 켜면 배터리 방전 우려가 있고, 요즘 같이 더운 날에는 에어컨 가동을 안 할 순 없다”고 밝혔다. 시민 최모(28)씨는 “코로나19의 감염 우려가 큰 영화관보다 자동차극장이 안전해 새로운 비대면 공연문화로 자리를 잡고 있다”면서 “공회전을 하지 않으려고 휴대전화기로 오디오 연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시동을 걸어 공회전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 곰팡이 집에서 다섯 아들 등교 거부 시킨 70대 아버지 집행유예

    곰팡이 집에서 다섯 아들 등교 거부 시킨 70대 아버지 집행유예

    청소를 하지 않아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번식한 환경에서 다섯 아들을 키우고, 초등생 아들에게 등교 거부시킨 70대 아버지가 2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부(김청미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 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A(76)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2008년 캄보디아 국적 여성과 결혼해 첫째 아들 B(10)군부터 막내 C(2)군까지 1∼3살 터울의 다섯 아들과 함께 살았다. A씨는 2017년 11월 14일부터 이듬해 5월 23일 사이 초등생 아들에게 “학교에 가지 말라. 중학교 될 때까지 계속 집에 있어라”라며 이 기간 학교에 보내지 않아 의무교육을 받지 못 하게 했다. 또 2016년 9월 20일부터 2018년 5월 23일까지 집 청소를 하지 않아 침대, 화장실, 주방 등에 곰팡이가 피고, 심하게 악취가 나는 불결한 환경에서 자식들을 키웠다. 질병 예방 등을 위한 필수적인 접종을 하지 않고, 치과 질환이 발생했음에도 치료하지 않은 채 방치하기도 했다. A씨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삐뚤어진 양육관’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주민센터 등 관계기관이 방문과 전화 등 방법으로 피해 아동의 등교를 권고했으나 A씨는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이를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고의가 없었다는 A씨 주장에는 “설령 피해 아동의 등교 중단이 처음에는 아동 의사에 따른 것이더라도 그것을 그대로 따를 게 아니라 구체적인 원인을 살펴서 적절한 협력과 대화를 통해 풀고 등교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게 친권자로서 할 일”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재판부는 “문제의 원인을 학교 측에만 돌리고, 자신의 독자적인 교육철학만 강조하면서 거듭된 등교 요청을 거부한 건 피해 아동의 교육 받을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며 “국가 기관에서 적시에 개입하지 않았더라면 피해가 더 크고 오래 지속됐을 것”이라며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했다.
  • “초2 때 처음 양치질 해봤어요”…‘곰팡이 집’에 방치된 5형제

    “초2 때 처음 양치질 해봤어요”…‘곰팡이 집’에 방치된 5형제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번식한 환경에서 다섯 아들을 키운 70대 아빠가 2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그는 “중학생이 될 때까지 학교에 가지 말라”며 초등생 아들을 등교시키지 않았고 “치약이 건강에 해롭다”며 양치질도 시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춘천지법 형사1부(부장 김청미)는 아동복지법상 아동 유기·방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76)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2008년 캄보디아 국적 여성과 결혼한 A씨는 첫째 아들 B(10)군부터 막내 C(2)군까지 1~3살 터울의 다섯 아들과 함께 살았다. A씨는 2017년 11월 14일부터 이듬해 5월 23일 사이 초등생 아들에게 “학교에 가지 말라. 중학교 될 때까지 계속 집에 있어라”라며 학교에 보내지 않아 의무교육을 받지 못 하게 했다. 또 2016년 9월 20일부터 2018년 5월 23일까지 집 청소를 하지 않아 침대, 화장실, 주방 등에 곰팡이가 피고, 심하게 악취가 나는 불결한 환경에서 자식들을 키운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 예방 등을 위한 필수적인 접종을 하지 않았고, 치과 질환이 발생했음에도 치료하지 않은 채 방치했다. A씨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항소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삐뚤어진 양육관’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주민센터 등 관계기관이 방문과 전화 등 방법으로 피해 아동의 등교를 권고했으나 A씨는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이를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지저분한 집도 주민센터에서 청소해주겠다고 제안했으나 A씨가 거부했고, 주민센터 직원이 마트에서 우연히 피해 아동들을 만났을 때 마트 전체에 악취가 날 정도로 아이들의 상태가 좋지 않았던 점도 유죄 판단의 근거로 들었다. “치약이 건강에 해롭다”며 양치질도 시키지 않아 첫째 아들의 경우 초교 1학년 당시 치아 다수가 썩어 있었고, 2학년 때 처음으로 양치질을 해봤다고 말할 정도였다는 사정도 근거로 삼았다. 재판부는 “문제의 원인을 학교 측에만 돌리고, 자신의 독자적인 교육철학만 강조하면서 거듭된 등교 요청을 거부한 건 피해 아동의 교육 받을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며 “국가 기관에서 적시에 개입하지 않았더라면 피해가 더 크고 오래 지속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 아기 낳은 날 종이상자에 담아 버린 20대 엄마 ‘징역형 집유’

    아기 낳은 날 종이상자에 담아 버린 20대 엄마 ‘징역형 집유’

    아기를 낳은 날 종이상자에 담아 길거리에 버린 혐의로 기소된 20대 무정한 엄마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김진원 판사는 영아유기 혐의로 기소된 A(24·여)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판사는 또 A씨에게 보호관찰과 함께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영아를 종이상자에 담아 길에 두고 갔다”며 “범행 내용을 보면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피고인이 50일간 구금돼 잘못을 깊이 반성했고 (당시) 피해 아동의 생명이나 신체에 별다른 위험이 발생하진 않았다”며 “피고인은 과거에 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고 나이가 어린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7일 오후 8시 40분쯤 인천 미추홀구 한 길거리에 갓 태어난 아들을 종이상자에 담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사건 발생 10시간 전 자택에서 아기를 낳았으나 경제적 능력이 없어 혼자서는 키울 자신이 없자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 구리시-자치경찰제 성공적 정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구리시-자치경찰제 성공적 정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기 구리시는 지난 20일 안승남 시장, 김형수 시의회 의장, 유철 구리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로의 도약과 자치경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리시·구리시의회·구리경찰서는 안전한 구리시 조성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와 의회는 구리경찰서의 치안 관련 조례 제·개정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지원에 협조하고 구리경찰서는 시의 치안 추진 정책에 적극 지원하고 관련 범죄 통계 자료 요청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유철 구리경찰서장은 “작년 구리시 5대 범죄 발생 건이 전년 대비 29.3% 감소로 경기북부권 1위를 달성했고, 금년에도 상반기 실적 전년 동기 대비 45.6% 감소하여 무난히 1위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와 유기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구리시가 ‘시민 행복특별시’가 되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수 시의회 의장은 “구리시의회는 구리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를 잊지 않고 시민들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와 경찰서가 추진하는 각종 치안서비스와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안승남 시장은 “자치경찰제가 지난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었다. 우리 시도 이에 발맞춰 생활안전, 교통, 경비, 질서 위반 단속 분야에서 우리 실정에 맞는 맞춤 치안 서비스와 정책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하겠다”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의회,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검찰, 이용구 폭행 ‘증거인멸’ 택시기사 소환 조사

    검찰, 이용구 폭행 ‘증거인멸’ 택시기사 소환 조사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근 택시기사 A씨를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박규형)는 이번주 초 폭행 피해자이자 증거인멸 혐의를 받는 피의자인 A씨를 불러 조사했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7일 A씨와 이 전 차관에게 각각 증거인멸과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사건을 담당한 서초경찰서 소속 B경사도 특수직무유기 혐의로 함께 넘겨졌다. A씨는 이 전 차관으로부터 폭행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 삭제 요구를 받고 해당 영상을 지운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이 전 차관은 A씨에게 합의금으로 10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증거 인멸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경찰 송치 사건과 별도로 지난해 12월부터 이 전 차관의 운전자 폭행 혐의와 경찰의 부실 수사 의혹을 수사해 왔다. 지난 5월 이 전 차관을 한 차례 조사하기도 했다. 검찰은 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보완 수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기소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 LG전자·현대엘레베이터, 로봇 연동 엘레베이터 사업 추진

    LG전자·현대엘레베이터, 로봇 연동 엘레베이터 사업 추진

    LG전자가 현대엘리베이터와 손잡고 로봇을 연동한 ‘스마트빌딩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 LG전자와 현대엘리베이터는 20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자율주행 로봇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자유롭게 건물 내부를 이동하는 로봇 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파트 단지와 업무용 빌딩, 병원 등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또한 엘리베이터 내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이니지(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공공·상업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힐 계획이다.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양사의 기술 융합은 아파트·호텔·빌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황 LG전자 BS사업본부장 사장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영진전문대,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 선도한다

    영진전문대,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 선도한다

    영진전문대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복한 펫케어 문화 정착에 나선다. 내년도 ‘펫케어과’ 신설하는 영진전문대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올바른 생활 방식을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안내해, 반려동물은 물론 반려인도 함께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하는 온오프라인 무료 특강을 마련했다. ‘우리집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기’ 특강은 참여 희망 일반인(학생 포함)을 접수받아, 대학 강의실에서 오는 12월까지 10회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제작, 펫케어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서비스한다. 지난 18일 첫 특강은 ‘우리집 댕댕이 홈케어는 어떻게 하지?’주제로 일반인과 이 대학교 재학생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민영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우리집 댕댕이 모질(毛質) 바로 알기, △모질에 따른 빗 선택하기, △털의 특징에 따른 빗질 올바르게 하는 방법을 강의와 시연했고, 참석자들은 실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9월 4일에는 ‘나는 동물과 함께하는 미래를 꿈꿔’란 주제로 ‘반려동물 산업현황’, ‘동물 관련 직업’, ‘동물과 함께하는 미래’강의가, 9월 25일은 ‘견종 특성 바로 알기’, ‘나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가족 맞이하기’, ‘강아지 관련 사고 왜 일어나는가’ 등의 내용으로 특강이 예정돼 있다. 10월부터 4회 진행될 강의 주제는 ‘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산책’, ‘우리집 강아지 문제행동과 변화’, ‘프로핸들러 세계’등이다. 또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할 특강도 3회 마련됐는데, ‘나이든 반려동물과 함께해요’, ‘어린강아지 맞이와 유기동물 맞이하기’ 등이다. 이민영 교수(펫케어과)는 “반려동물 보호자가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은 크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그 사랑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오히려 동물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로인해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보호자도 힘든 상황이 많고, 사회적인 문제가 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면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올바른 생활을 제시해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고 싶다”고 말했다.
  • “1500만 ‘펫심’ 잡아라”…대선주자들 구애 경쟁

    1500만명에 달하는 ‘댕댕이(개) 가족’과 ‘냥이(고양이) 집사’들의 표심을 잡으려는 여야 대선주자들의 경쟁이 뜨겁다. 반려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정책 공약과 자신의 반려동물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적극적으로 공개하며 공감대를 자극하는 ‘투트랙’ 전략이 돋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9일 반려동물 돌봄 국가책임제를 약속하고 ‘펫보험 가입 의무화’를 공약했다. 그는 이날 경기도 남양주 동물자유연대를 찾아 “과잉 진료 방지를 위한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화 및 공시제 시행과 ‘펫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겠다”며 “반려동물 예방접종과 중성화수술 등 기초 의료를 보장할 것”이라고 했다. 불법 번식장 운영 엄단과 반려동물 놀이터 확대, 펫 협동조합 활성화도 주요 공약이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개 식용 금지와 반려동물 매매 금지 공약을 준비 중이다. 이 지사는 지난 9일 여주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현장에서 “동물을 생명이 아닌 물건으로 거래하다 보니 유기동물 발생이나 개 식용 등 논란이 이는 것”이라며 “이제는 개 식용 금지나 반려동물 매매에 대해 법과 제도적 차원에서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전 대표도 동물보호법을 동물복지법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반려동물을 죽이거나 다치게 하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정책을 마련 중이다. 야권 후보들은 SNS 활동이 두드러진다.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정치 데뷔와 함께 첫 SNS 계정을 만들면서 자신을 ‘토리 아빠, 나비 집사’로 소개했다. 유기견 센터에서 입양한 반려견 ‘토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7마리 반려동물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의 이른바 ‘쩍벌’ 논란에는 반려견 ‘마리’가 몸을 길게 벌리고 누운 사진과 함께 “아빠랑 마리랑 같이 매일 나아지는 모습 기대해 주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약점 극복에 나섰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가족이 운영하는 ‘J형’ 인스타그램도 반려묘 ‘민들레’가 주인공이다. 유승민 전 의원은 최근 캠프 대변인으로 합류한 김예지 의원의 안내견 ‘조이’와의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 與 교육위원회서 사립학교법 개정안 단독처리

    與 교육위원회서 사립학교법 개정안 단독처리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사립학교 교사의 신규채용 시험 전체를 교육청에 의무적으로 위탁하게 하는 내용의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의결했다. 19일 교육위 전체 회의에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여당인 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했다. 교육위는 앞서 이날 오전 회의에서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포함해 국가 차원의 기초학력 보장책임을 명시한 기초학력보장법 등 7건을 안건조정위에 회부했다. 해당 법안들이 전날 야당 의원들이 퇴장한 채 법안소위를 통과됐기 때문이다. 야당은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두고 해당 법안이 사립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침해한다고 반발했다. 여당은 사학 비리를 근절하려면 반드시 처리가 필요하다고 맞섰다.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은 오전 회의에서 “야당 의원이 퇴장한 후 ‘이때가 기회다’라고 생각했는지 저녁도 거른 채 오후 10시 44분까지 소위 심사를 했다”며 “왜구 노략질과 뭐가 다른가”라고 비판했다.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은 “그동안 태업한 야당이 일부 부패 사학과 끈끈하게 유착했다는 의심이 사라질지 걱정”이라며 “야당은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안건조정위를 구성해 달라는 야당의 요청에 민주당 소속 유기홍 위원장은 결국 법안 7건에 대한 안건조정위 회부를 결정했다. 안건조정위는 여야에서 3명씩 총 6명으로 구성하게 돼 있는데, 야당 몫으로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이 배정되면서 여당은 의결정족수 3분의 2를 확보했다. 야당은 의사진행 발언 등으로 안건조정위 심사를 지속하려고 했으나 수적열세로 법안 저지에 실패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댕댕이 가족·냥이 집사’ 표심을 잡아라…토리·민들레·조이도 합심

    ‘댕댕이 가족·냥이 집사’ 표심을 잡아라…토리·민들레·조이도 합심

    1500만명에 달하는 ‘댕댕이(개) 가족’과 ‘냥이(고양이) 집사’들의 표심을 잡으려는 여야 대선주자들의 경쟁이 뜨겁다. 반려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정책 공약과 자신의 반려동물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적극적으로 공개하며 공감대를 자극하는 ‘투트랙’ 전략이 돋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9일 반려동물 돌봄 국가책임제를 약속하고 ‘펫보험 가입 의무화’를 공약했다. 그는 이날 경기도 남양주 동물자유연대를 찾아 “과잉 진료 방지를 위한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화 및 공시제 시행과 ‘펫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겠다”며 “반려동물 예방접종과 중성화수술 등 기초 의료를 보장할 것”이라고 했다. 불법 번식장 운영 엄단과 반려동물 놀이터 확대, 펫 협동조합 활성화도 주요 공약이다.이재명 경기지사는 20일 경기도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첫 동물복지공약을 발표한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9일 여주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현장에서 “동물을 생명이 아닌 물건으로 거래하다 보니 유기동물 발생이나 개 식용 등 논란이 이는 것”이라며 “이제는 개 식용 금지나 반려동물 매매에 대해 법과 제도적 차원에서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전 대표도 동물보호법을 동물복지법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반려동물을 죽이거나 다치게 하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정책을 마련 중이다.야권 후보들은 SNS 활동이 두드러진다.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정치 데뷔와 함께 첫 SNS 계정을 만들면서 자신을 ‘토리 아빠, 나비 집사’로 소개했다. 유기견 센터에서 입양한 반려견 ‘토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7마리 반려동물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의 이른바 ‘쩍벌’ 논란에는 반려견 ‘마리’가 몸을 길게 벌리고 누운 사진과 함께 “아빠랑 마리랑 같이 매일 나아지는 모습 기대해 주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약점 극복에 나섰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가족이 운영하는 ‘J형’ 인스타그램도 반려묘 ‘민들레’가 주인공이다. 유승민 전 의원은 최근 캠프 대변인으로 합류한 김예지 의원의 안내견 ‘조이’와의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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