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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LED 왕좌 넘보는 中…삼성·LG디스플레이 “AI 날개 달고 미래로”[딥앤이지테크]

    OLED 왕좌 넘보는 中…삼성·LG디스플레이 “AI 날개 달고 미래로”[딥앤이지테크]

    기업들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기술에 맞춰 국경 없는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의 일상에도 깊숙이 들어온 첨단 기술과 이를 이끄는 빅테크의 소식을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드립니다.‘K디스플레이’의 위기라고 합니다. 저가형 디스플레이인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은 이미 저가·물량공세를 앞세운 중국 기업이 잠식한 지 오래고,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차지하고 있던 고부가 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까지 중국 기업이 우리 기업의 자리를 넘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조되는 위기론 속에 우리 기업들은 중국의 추격을 따돌릴 전략으로 인공지능(AI)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막해 16일 폐막한 ‘K-디스플레이 2024’는 한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선보일 가까운 미래의 생활상을 미리 내다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18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OLED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합산 점유율은 49.7%(출하량 기준)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1위 자리를 지켰던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합산 점유율은 49%로, 기업이 속한 국가를 기준으로 나누면 한국 기업의 합산 점유율이 처음으로 2위로 내려온 것입니다.지난해 1분기만 해도 한국과 중국 기업의 점유율은 각각 62.3%와 36.6%로 큰 격차를 유지해왔습니다. 하지만 14억명에 달하는 중국 국민 특유의 ‘애국 소비’ 열풍이 자국 기업들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화웨이와 오포 등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영향력을 점차 키워가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기업들이 자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패널을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점도 중국 기업 간 시너지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산업계 전반에 필수 기술로 확산하고 있는 AI 기술 결합과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자동차 전장용 OLED 시장 공략을 통해 기술 우위를 확보하고 시장점유율도 더욱 벌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전력 소모량이 큰 AI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전력·고효율 OLED 개발에 나섰습니다.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연구소장(부사장)은 최근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 2024’ 기조연설에서 “OLED 기술 연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효율적이고 수명이 긴 재료와 소자 구성을 개발하는 것”이라면서 “발열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소재나 픽셀 제어 알고리즘 등 다양한 저소비전력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전시회에서 AI와 관련한 총 42종의 혁신 제품도 공개했습니다. 360도로 접을 수 있는 플립형 폴더블 ‘플렉스 인앤아웃’, 안팎으로 두 번 접히는 ‘플렉스S’,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두 가지 기술을 결합한 ‘플렉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멀티 폴더블 OLED에서 AI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방식이 주요 고객사와 관람객의 눈길을 사라잡았습니다.미래 연구소 콘셉트의 ‘라운드 랩’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원형 OLED를 비롯해 다양한 폼팩터(물리적 외형)의 OLED 제품이 공개됐습니다. 1.5인치 원형 OLED가 적용된 스마트 키, 스마트 헤드폰과 6.2인치 플렉서블 OLED의 스마트 워치 클링밴드, 7.6인치 플렉서블 OLED가 배치된 스마트 스피커 등을 대거 선보이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LG디스플레이도 AI 시대에 최적화한 OLED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올해는 IT용 OLED 시장 원년”이라고 강조하면서 “휘도·효율이 향상된 화이트 OLED(WOLED)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온디바이스 AI에 최적화된 저소비전력 기술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전장 분야를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맞춤형 디스플레이로 주목받았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제작한 자율주행 콘셉트카에는 현존 최대 크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인 ‘57인치 필러투필러 액정표시장치(LCD)’와 ‘차량용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 등이 탑재됐습니다. 전시장에는 이를 체험하기 위한 인파로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습니다.이 밖에 LG디스플레이는 투명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TV와 게이밍 모니터용 OLED 패널을 대거 공개하며 이미 확보한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OLED 독자 기술로 화질, 디자인, 친환경 등 모든 측면에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고양이도서관 마련을 위한 ‘고양이 예술제’로 초대합니다

    고양이도서관 마련을 위한 ‘고양이 예술제’로 초대합니다

    고양이 도서관을 마련하기 위한 ‘고양이 예술제’가 19일부터 24일까지 6일동안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 등지에서 열린다. 제주동물권행동 나우와 고양이도서관 추진위원회는 19일 에땅블루제주갤러리에서 어린이 고양이 동물존중 그림경연 및 전시회, 고양이 동물을 사랑한 작가전을 시작으로 20일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설치 등 중심으로 제주도동물보호·복지조례 개정 토론회(제주도의회 대회의실), 21일 할망작가와 함께하는 집사들의 수다(에땅블루제주갤러리), 마라도고양이 반출 이후 1년을 담은 다큐상영, 23일 밤고냉이 산책 등을 잇따리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비건 바자회, 고양이 음악회, 비건 파티가 눈길을 끈다. 비건 바자회는 제주도내 비건 업체, 국내 비건 기업, 올바른 농부장 등이 참여하며 비건치킨, 비건스파게티, 비건베이커리, 비건김치, 비건마요네즈, 비건버터 및 소스, 삼색빙떡, 연잎밥, 비건·동물권 서적 판매 등 총 4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판매된 모든 금액은 ‘고양이도서관’에 전액 기부된다. 고양이 음악회는 고양이 집사 강산에와 어린이·장애인·제주 예술인 등 풍물굿패 신나락, 블루꾸 뺄라지다, 케이트 작가의 자작 동화 낭독, 리코키즈(어린이 댄스), 알로하우쿠룰루, 클라리넷 듀엣(발달장애인 연주), 제주브라스퀀텟(관악기 앙상블), 카론 플롯 앙상블 등 총 12개팀이 참여해 감동을 선사한다. 비건 파티는 싱어송라이터&재즈보컬리스트 안소영과 함께 비건치킨과 비건무알콜맥주가 있는 건강하고 색다른 여름밤 파티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앞서 제주도세계유산본부는 천연기념물 뿔쇠오리 보호를 위해 지난해 2월 27일부터 고양이 구조에 들어가 45마리를 5일반인 3월 3일 세계유산본부 임시보호시설로 옮겼다. 입양되고 남은 마라도 고양이는 현재 26마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이도서관 추진위원회는 제주도 최초 민관협력 유기유실동물 보호소인 고양이 도서관을 연내 착공해 내년초쯤 오픈할 예정이다. 정부와 도가 지원에 나섰지만 2억원 가까이 추가비용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란영 고양이도서관 추진위원회위원장(제주비건 김란영 대표)은 “고양이 예술제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공존의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고양이도서관 건립을 위해 수많은 시민들이 소중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마라도 고양이 등의 보금자리가 하루속히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설] 국토부 늑장에 4조 전세사기 피해 못 막았다니

    [사설] 국토부 늑장에 4조 전세사기 피해 못 막았다니

    국토교통부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한도 하향 요청에 늑장 대응해 4조원의 전세사기 피해를 막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그제 HUG가 2020년 9월부터 2022년 2월까지 16번이나 국토부에 보증한도 하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2023년 5월에서야 이를 수용해 보증한도를 100%에서 90%로 낮췄다. 감사원은 해당 조치가 2021년 10월에 이뤄졌다면 4조원의 보증 사고를 예방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전세보증은 전세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좋은 제도다. 하지만 악성 임대인과 공인중개사 등이 공모해 전세보증을 ‘갭투자’(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것) 수단으로 악용했다. 좋은 제도가 악용된 것도 억울한데 있는 시스템마저 제대로 활용되지 않았다. 동일 임대인 소유 주택에 전세보증이 지나치게 많이 가입되면 전세 계약의 적정성을 점검했어야 했는데 HUG의 추가 심사는 없었다. 민간임대사업자 관리에도 소홀했다. 민간임대사업자는 취득세 감면 등 각종 세제 혜택을 받는 대신 임대차 계약 신고와 임대보증 가입 의무가 있다. 감사원이 전세사기가 많이 발생한 서울 강서·관악구, 인천 미추홀구를 점검한 결과 임대차 계약의 12.7%가 신고되지 않아 임대보증 가입 여부를 점검받지 않았다. 국토부는 임대차 계약 신고를 관리하는 렌트홈과 확정일자 부여 현황 정보를 관리하는 주택임대차정보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주기적으로 두 시스템을 대조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조사를 의뢰했어야 하지 않나. 지난 5년간 79%의 민간임대주택이 관련 조사를 받지 않은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다. 전세는 월세와 내집 사이에서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한다. 하지만 정부와 공공기관의 엉터리 행정으로 많은 세입자들이 전세사기 피해자가 됐다. 정부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 건 아닌지 시스템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 정보를 쌓기만 하고 이용하지 않는 복지부동에도 적극 경고해야 한다.
  • 막 오른 K-디스플레이 전시회…OLED 신기술로 격차 벌리는 국내 업체들

    막 오른 K-디스플레이 전시회…OLED 신기술로 격차 벌리는 국내 업체들

    국내외 주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이 대거 참가한 ‘K-디스플레이 2024’ 전시회가 14일 사흘간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전시회를 찾은 많은 관람객들은 기업들이 선보인 디스플레이 혁신 기술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 현대 미술 작가와의 협업 등 기업들의 다양한 시도도 눈길을 끌었다. 130여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차린 건 국내 양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다. 삼성은 ‘인공지능(AI)으로의 여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도약’을 주제로 AI와 관련한 총 42종의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부스 입구에선 쇠구슬 굴리기, 수조에 넣기, 소금·후추 뿌리기 등 폴더블 패널 내구성 테스트를 시연했다. 360도로 접을 수 있는 플립형 폴더블 ‘플렉스 인앤아웃’, 안팎으로 두 번 접히는 ‘플렉스S’,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두 가지 기술을 결합한 ‘플렉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멀티 폴더블 OLED에도 관심이 쏠렸다. 미래 연구소 콘셉트의 ‘라운드 랩’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원형 OLED를 소개하고, 다양한 콘셉트의 OLED 제품을 대중에 처음 공개했다. 1.5인치 원형 OLED가 적용된 스마트 키, 스마트 헤드폰과 6.2인치 플렉시블 OLED의 스마트 워치 클링밴드, 7.6인치 플렉시블 OLED가 갖춰진 스마트 스피커가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확장현실(XR) 헤드셋의 핵심 기술로 불리는 올레도스(OLEDoS) 신기술도 선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크래트폰과 협업해 만든 게임 ‘배틀그라운드’ 체험 공간에도 긴 줄이 늘어섰다. 멸종위기 동물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 현대 미술가 고상우 작가와의 협업 프로젝트에도 관람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모바일 OLED의 차별점을 가지고 인텔, 퀄컴 등 다양한 시스템 파트너와 협업해 IT OLED까지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중국의 OLED 시장 추격에 대해 “매출액 기준으로는 여전히 (우리가) 앞서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중국과의 경쟁에서 앞서가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LG디스플레이 명품관 콘셉트의 투명 OLED 전시존과 자율주행 콘셉트카가 설치된 차량용 OLED 전시존에도 관람객들이 몰렸다. 투명 OLED의 작동 방법을 궁금해하는 관람객들도 많았다. 자율주행 콘셉트카에는 ‘57인치 필러투필러 액정표시장치(LCD)’와 ‘차량용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가 탑재됐다. 대시보드를 가득 채우는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자연스러운 곡면 화면으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과 함께 뛰어난 터치감이 장점으로 꼽힌다. 차량용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는 평소 뒷좌석 천장에 화면이 말린 상태로 숨겨져 있다가 사용자가 원할 때 아래로 펼쳐져 차량 안에서도 대화면으로 영화 감상, 뉴스 시청, 화상회의 등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 독자 기술로 화질, 디자인, 친환경 등 모든 측면에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AI 시대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 시동 건 삼성·LG

    AI 시대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 시동 건 삼성·LG

    국내 양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인공지능(AI) 시대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연구소장(부사장)은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주최로 열린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에서 “AI가 탑재된 모바일, 정보기술(IT) 기기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면서 “특히 디스플레이 부품에 요구하는 기술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AI 시대 고연산 작업에 많은 전력이 소모되기 때문에 소비전력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소장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연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수명이 긴 재료와 소자 구성을 개발하는 것”이라면서 “발열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소재나 픽셀 제어 알고리즘 등 다양한 저소비전력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멀티모달 AI’(텍스트, 이미지, 소리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하는 AI)와 함께 확장현실(XR) 경험 향상을 위한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이 소장은 “멀티모달 AI는 시선이나 손동작을 추적하고 이를 토대로 이미지 정보를 실시간 생성해 XR 기기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고휘도의 올레도스(OLEDoS) 기술과 고해상도 기술로 XR 경험의 매력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도 연사로 나서 AI 기반 디지털 전환(DX)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CTO는 “AI는 디스플레이 디자인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며 “더 효율적이고 정교한 설계를 가능하게 하며,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등 디자인 최적화를 이뤄낸다”고 말했다. 이어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은 제조 공정에도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며 “AI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생산 공정의 즉각적 관리 및 수율 향상 등 제조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TV 분야에서 기존 대비 휘도(화면 밝기)와 효율이 향상된 화이트 OLED(WOLED)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IT 분야에서는 온디바이스 AI 기기에 최적화된 저소비전력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윤 CTO는 “인체 친화적이며 환경까지 고려한 OLED를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기업, 정부, 연구소, 학계 등 각 기관의 유기적인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애견미용실서 실종된 막내 반려견이 억울하게 죽었습니다”

    “애견미용실서 실종된 막내 반려견이 억울하게 죽었습니다”

    CCTV엔 미용실 측 실수로 실종 정황5일간 찾아다녔으나… 車 사고 확인견주 “가해자 적반하장… 재판 갈 것” 애견미용실 측의 관리 실수로 실종된 반려견을 닷새간 찾아다녔지만 결국 실종 첫날 차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반려견주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반려견주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 ‘강아지를 사랑하는 모임’(강사모)에는 지난 12일 ‘애견미용실에서 잃어버린 반려견 동석이가 억울한 죽음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대전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장문의 글에서 “앞으로 어떤 반려견에게도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린다”고 운을 뗐다. A씨는 6세 말티즈 동구, 5세 말티푸(말티즈+푸들) 동자, 2세 믹스견(잡종견) 동석이 등 총 3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었다고 했다. 특히 막내 동석이는 강릉 유기견보호소에서 생후 2~3개월일 때 데려왔는데 당시 몸이 많이 약했던 탓에 튼튼하게 자라라는 의미로 배우 마동석을 생각해 이름을 지워줬다고 했다. A씨에 따르면 사건이 일어난 건 지난 6일이었다. 이날 오전 A씨는 3마리의 반려견을 모두 픽업 서비스를 이용해 애견미용실에 보냈다. 그런데 이날 오후 4시 50분쯤 미용실 측으로부터 ‘동석이가 탈출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A씨는 “미용실 원장님과 친분이 있다던 손님이 미용실을 나가면서 안전문과 매장문을 동시에 열어 그 틈을 타 동석이가 밖으로 뛰쳐나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에 글에 첨부한 미용실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사람 한 명이 문을 열고 나간 뒤 아직 닫히지 않은 문을 통해 반려견 1마리가 가게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아직 동석이가 멀리 가지는 못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남자친구와 함께 6시간 넘게 동네를 돌았지만 찾지 못했다. A씨는 실종 당일부터 온라인 카페와 중고물품 거래 플랫폼, 소셜미디어(SNS) 등에 유실견 홍보를 했고, 다음날엔 전단지를 만들어 붙이는 작업을 했다. 실종 4일차엔 반려견 수색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미용실 인근 CCTV부터 확인한 결과, 동석이가 실종 당일 미용실 옆동네까지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실종 5일차에 A씨는 동석이의 사고 소식을 접하고 말았다. 로드킬 신고접수가 된 것이 있는지 확인하러 전화한 대전 다산콜센터에서 실종 당일 오후 2시 50분쯤 접수된 건이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A씨는 즉시 현장을 찾았다. 그곳에서 당시 사고 장면을 목격한 과일 파는 어르신들은 전단지의 동석이 사진을 보더니 사고 피해 반려견이 맞다고 확인해줬고, 차에 여러 차례 깔려 사체가 많이 훼손됐다는 얘기를 해줬다. A씨는 “이후 미용실 원장과 문을 연 손님 측은 금액적으로 보상하지 않으려 한다”며 “‘닮은 강아지를 새로 사주려고 했다’는 말을 하며 상실감에 빠진 저희의 가슴을 난도질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해자들의 적반하장식 태도에 손해배상, 민사 등 법률 상담까지 받는 중”이라며 “재판까지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은밀하고 치명적인 美 극초음속 미사일 ‘마코’…세계 최강 미사일 될까? [와우! 과학]

    은밀하고 치명적인 美 극초음속 미사일 ‘마코’…세계 최강 미사일 될까? [와우! 과학]

    2018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극초음속 미사일인 Kh-47M2 킨잘(Kinzhal)을 자랑스럽게 직접 공개했다. 킨잘은 Tu-22M3M 백파이어 폭격기, MiG-31 전투기에 탑재할 수 있는 대형 극초음속 미사일로 최대 사거리 2000km 이상, 최고 속도 마하 10에 달해 기존의 방공 시스템으로는 요격이 힘들다. 사실 개발 단계부터 미국의 사드나 SM-3 같은 요격 미사일의 사거리 밖에서 이를 공격한다는 목표로 개발했기 때문에 기존의 방공망으로는 요격하기 힘들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하지만 사실 킨잘 미사일은 첫 실전인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그다지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킨잘이 패트리엇 미사일에 의해 요격되었는지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지만, 이를 제외하고 생각해도 성과는 초라한 편이다. 본래 목표인 패트리엇 미사일 같은 방공 시스템이나 하이마스 같은 고가치 표적에 대한 공격에서 미미한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우크라이나가 어디에 이런 고가치 표적을 숨겼는지 모르는 러시아는 킨잘을 우크라이나의 주요 도시나 산업 시설 등 손쉬운 표적을 공격하는 데 사용했다. 하지만 이런 목적이라면 이란제 샤헤드 드론같이 값싸고 쉽게 만들 수 있는 무기가 더 효과적일 수 밖에 없다. 결국 푸틴 대통령이 자랑거리였던 킨잘은 실전에서 러시아의 내륙 깊숙한 곳의 목표물을 타격하는 우크라이나 장거리 드론만 못한 존재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은 킨잘과 전혀 다른 개념의 은밀하고 치명적인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바로 록히드 마틴이 개발하는 마코(Mako) 극초음속 미사일이 그것이다. 올해 4월 처음 존재가 공개된 마코는 킨잘과 비교해 크기가 매우 작은 편이다. 킨잘은 길이가 7.2m에 날개 너비가 1.6m, 무게 4300kg에 달하는 대형 미사일로 미그 31 같은 대형 전투기에 1기 정도만 탑재가 가능하다. 반면 마코는 F-22나 F-35의 내부 폭탄창에 탑재할 수 있게 개발되어 길이 4m, 지름 33cm, 무게 590kg에 탄두 중량 59kg으로 훨씬 작고 가볍다.이렇게 작은 크기 덕분에 마코는 F-22나 F-35 같은 스텔스기 내부에 탑재해 적을 은밀하게 공격할 수 있다. 만약 스텔스 성능을 약간 희생하면 외부에도 탑재해 탑재량을 2발에서 6발로 늘릴 수 있다. 그리고 마코는 스텔스 전투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니라 F/A-18, F-16, F-15, P-8 같은 다양한 항공기에서 발사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여기에 록히드 마틴은 해군 구축함이나 잠수함에서 발사할 수 있는 버전도 개발 중이다. 현재까지 마코의 최고 속도나 사정거리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크기가 작은 만큼 사정거리는 킨잘보다 짧을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스텔스 전투기 내부에 탑재가 가능하다는 장점 덕분에 킨잘처럼 상대의 방공망을 피해 먼 거리에서 발사할 필요가 없어 다양한 조건에서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또 다른 장점은 낮은 가격이다. 마코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록히드 마틴은 제조 단가를 낮추기 위해 램제트 엔진같이 비싸고 복잡한 엔진 대신 고체 로켓 엔진을 채택했다. 따라서 기존의 재래식 미사일보다 크게 비싸지 않아 많은 물량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쟁이 길어질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러시아가 성능이 떨어지고 오작동이 많은 북한산 무기까지 수입하기 위해 손을 벌려야 했던 점을 생각하면 낮은 획득 단가와 충분한 수량도 중요한 부분이다.하지만 마코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미군에서 사용한다는 것이다. 킨잘은 상대의 고가치 목표물을 공격하기보다는 군사적 가치가 낮은 목표물을 공격하는 데 주로 사용됐다. 러시아의 정보 수집 능력의 한계 때문이다. 반면 미국의 막강한 정보 수집 능력 덕분에 마코는 고가치 표적만 골라 무력화시키는 핀셋 공격을 수행할 수 있다. 세계 곳곳에 전개된 미국과 우방국의 공군 기지와 장거리 공중 급유기, 스텔스 전투기를 결합하면 지구상 어느 곳도 미국의 극초음속 미사일 공격에서 무사하기 어려울 것이다. 개발 시기는 러시아 중국보다 한발 늦었지만, 개발과 도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미국의 극초음속 미사일이 현대전의 진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보는 이유다.
  • 이수희 강동구청장, 별내선 출근길 혼잡도 점검

    이수희 강동구청장, 별내선 출근길 혼잡도 점검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이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 개통 후 첫 평일이었던 지난 12일 출근 러시아워에 역사의 혼잡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고 강동구가 13일 밝혔다. 이날 암사역사공원역, 암사역, 천호역, 강동구청역의 혼잡 현황을 직접 모니터링한 이 구청장은 “일부 구간에서 열차 내 움직임이 제한됐고, 플랫폼에서는 열차에 탑승하지도 못하는 등 개통 전보다 혼잡한 행태를 보였다”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첫 운행을 시작한 별내선은 모란역에서 별내역까지 전구간 운행중으로, 150%에 육박하던 기존 8호선 혼잡도가 개통 이후 170% 이상으로 치솟을 것이 예상되고 있다. 강동구는 12일부터 출근시간대 혼잡 환승역인 천호역에 구 인력을 배치하고, 서울교통공사, 서울시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혼잡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이 구청장은 혼잡도 완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안인 증차를 통해 8호선 열차 편성 수의 절대량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휴가철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혼잡 상황이 벌어질 것을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혼잡 해소를 위한 근본적 방안인 증차가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서울 공기 이 정도였나…도심에 ‘미세플라스틱’ 떠다녀 가장 많은 물질은

    서울 공기 이 정도였나…도심에 ‘미세플라스틱’ 떠다녀 가장 많은 물질은

    서울 도심부 대기에 섞인 미세플라스틱을 분석한 결과 포장재나 각종 용기에 널리 사용되는 폴리에틸렌(PE)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최초로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을 분석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를 위해 연구원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초구 양재동 연구원 옥상에 미세먼지 채취 장치를 설치한 뒤 강우 기간을 제외한 맑은 날 월 1회(24시간) 시료를 포집했다. 이후 유기물 제거·여과 과정을 통해 전처리한 후 라만 분광법을 적용한 분광기를 활용, 머리카락의 10분의 1 크기의 미세플라스틱을 분석했다. 연구원은 2021년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중 최초로 라만분광기를 활용한 미세플라스틱 분석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시스템은 2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하의 미세플라스틱 분석을 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5㎛ 이상 미세먼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5㎛ 이상의 미세플라스틱 평균 개수는 대기 1㎥당 71개였다. 12월 미세플라스틱 평균 개수는 122개로 연중 가장 많았다.종류별로 PE·폴리스타이렌(PS)·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폴리프로필렌(PP)·폴리우레탄(PU)·폴리염화비닐(PVC)·폴리아마이드(PA)·아크릴 등 8종이 확인됐다. 이 중 포장재·플라스틱 용기 등에 사용되는 PE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식품 용기·컵 등에 사용되는 PS가 뒤를 이었다. 검출 비율은 가을(9∼11월)에는 PE-PS-PP 등 순이었고 겨울(12∼2월)에는 PE-PS-PU 등 순이었다. 연구원은 미세플라스틱 분석 크기를 1㎛까지 확대하고 봄과 여름철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 모니터링을 통해 계절별 미세플라스틱 발생 특성을 파악할 계획이다. 박주성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그간 미세플라스틱 분석은 대부분 해양, 토양 환경에 편중돼 도심 대기 미세플라스틱 조사·연구 결과는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앞으로 대기질에 포함된 미세플라스틱 분석 방법을 표준화하고 생활밀착형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설] 폭염도 뉴노멀… 송전망 없어 발전소 놀린다니

    [사설] 폭염도 뉴노멀… 송전망 없어 발전소 놀린다니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냉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난이 심각하게 우려된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어제 오후 6시 기준 최대 전력 수요는 94.4GW로 올여름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5일의 93.8GW를 경신했다. 이번 주부터는 하계 휴가자들의 산업현장 복귀로 조업률이 회복되면서 전력수요는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달 중순까지 이어진다니 전력난으로 2011년 9월 같은 대규모 정전사태가 빚어질까 염려스럽다. 정부는 현재 21대의 원전을 가동해 전력피크에 대응하고 있다. 추가 원전 건설 등 전력 공급시설 확대는 단기간에 실현하기엔 불가능하다. 기존의 전력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전기를 생산할 시설을 갖추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니 어처구니가 없다. 동해안 화력발전소 4곳에 원전 6기와 맞먹는 6.2GW의 발전시설이 있으나 전기를 생산하지 못하고 놀리고 있다. 수요처인 수도권으로 보낼 송전망이 없어서다. 정부는 3년 전에 송전선로를 준공할 계획이었으나 주민 반발 등으로 2026년 6월로 미뤄졌다고 한다. 지역주민들이 기피하는 시설이라면 정부도 좀더 치밀한 송전선로 건설계획을 세웠어야 했다. 폭염에 따른 전력 수요뿐 아니라 산업계 전력 수요에 부응할 전력 확보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 경기 평택, 화성, 용인 등지에 조성하려는 반도체 클러스트에 필요한 전력 수요만도 수도권 전력수요량의 25%인 10GW다.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수적인 데이터 센터 가동에도 막대한 전력이 들어간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전력망 건설에 속도를 내는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이 발의됐으나 민간 자본 투입을 둘러싼 민영화 논란 등으로 폐기됐다. 반도체 클러스터를 정상 가동시키고 AI 선도국가의 기반을 다지려면 정부·지자체·한전의 유기적 협력 등을 담은 관련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 전기요금 현실화와 누적 부채가 200조원에 달하는 한전의 경영 정상화도 절실하다.
  • 성동, 10년 연속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성동, 10년 연속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서울 성동구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10년 연속 일자리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개최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광역과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일자리 평가제로 지역별로 특화된 일자리 우수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한다. 성동구는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꾸준히 추진해 온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 성장하고 동행하는 ‘성동형 4대 일자리’ 핵심 전략 중점 추진, 구청장을 중심으로 한 일자리 담당 부서와 사업 부서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삼표레미콘 공장부지와 성수동 전역을 연결해 한강변 글로벌 미래융합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성수 미래융합산업단지 기반 조성’, 패션봉제산업과 수제화 등 지역특화산업에 대한 고도화 지원, 민·관·학 협력 지역특화 청년인재 양성 및 청년 생애주기별 맞춤형 패키지 지원, 전국 최초 경력보유여성·필수노동자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선도적 정책을 추진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성동구의 지역 특성을 살린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으로 주민 누구나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 포용도시 성동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한겨울 이웃집 앞 생후 2개월 딸 유기한 母…14년 만에 잡혔다

    한겨울 이웃집 앞 생후 2개월 딸 유기한 母…14년 만에 잡혔다

    생후 2개월 된 딸을 한겨울 이웃집 앞에 유기한 여성이 14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2010년 12월 출산한 지 두 달 된 딸을 서초구 자택 인근 이웃집 앞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의뢰를 받아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확인되지 않은 ‘유령 아동’ 수사에 착수하면서 A씨 사건을 확인했다. A씨는 딸을 출산할 당시 임시 신생아 번호와 함께 보호자로 기록돼 있었지만, 지자체가 확인 결과 출산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미제로 남아 있던 2010년 영아 유기 사건이 이 사건과 일치한다고 판단해 DNA 대조 작업을 거쳐 A씨가 친모임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며 “홀로 아이를 키우기 어려워서 유기했다”고 범행 동기를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학살당한 개들의 집단 무덤 발견”…‘유기견 대량학살법’에 서명한 대통령[핫이슈]

    “학살당한 개들의 집단 무덤 발견”…‘유기견 대량학살법’에 서명한 대통령[핫이슈]

    튀르키예 의회가 유기견 수백 만 마리를 거리에서 없애기 위한 법안을 승인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현지에서는 벌써부터 유기견들이 묻힌 ‘집단 무덤’이 발견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AP통신에 다르면 지난달 30일 튀르키예 의회는 유기동물 개체 수를 규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지자체가 유기동물을 보호소에 수용하고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각 지자체는 2028년까지 유기동물 보호소를 짓거나 기존 보호소의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유기동물 통제 책임을 이행하지 않는 지자체장에 대한 처벌 규정도 마련됐다. 반려동물을 유기했을 시 벌금도 2000리라(약 8만4200원)에서 6만리라(약 252만7200원)로 대폭 강화됐다. 해당 법안의 목적은 유기견을 보호소로 보내는 것이지만, 말기 질환을 앓고 있거나 공격적인 성향의 동물 등은 안락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튀르키예 의회에 따르면 현재 튀르키예에는 유기견 10만 5000마리 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동물보호소 322곳이 있는데, 이는 길거리를 돌아다는 유기견 400만 마리를 모두 수용하기에는 부족한 규모다.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많은 유기견이 불법적으로 죽임을 당할 것이라는 우려를 내놓았다. 실제로 지난달 말 해당 법안이 통과된 이후 사람들이 유기견을 사냥해 죽이고 있다는 있으며, SNS에는 죽은 유기견들의 사진과 영상을 통해 그 규모가 ‘학살’에 달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또 일부 지차제는 동물보호소를 설치하는데 써야 하는 예산을 줄이기 위해 유기견 보호보다는 질병을 명분으로 살처분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도 있다. 현지 동물보호운동가들은 해당 법안을 ‘대량학살법’이라고 부르며 중성화 캠페인을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법안을 집행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야당인 공화인민당은 헌법재판소에 해당 법안에 대해 항소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제1야당 공화인민당의 외즈귀르 외젤 대표는 “이 법안은 명백히 위헌이며 생명권을 보호하지 않는다”며 “또한 지자체가 가진 권한으로 법안이 규정한 부담을 완전히 충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과 수도 앙카라 등에서도 “생명과 연대가 승리할 것” “유기견 법안 중 안락사 부분을 폐기해야 한다”며 시위가 이어졌다. 이스탄불에 거주하는 시그뎀 악소이는 AP통신에 “우리의 눈을 보고 도움을 요청하는 동물은 전멸할 것”이라며 “제가 아는 한 아무도 신이 창조한 생명을 빼앗을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튀르키예가 ‘유기견과의 전쟁’ 선포한 이유 튀르키예 의회가 동물학대와 학살이라는 비난에도 해당 법안을 통과시킨 것은 유기견으로 인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올해 초 앙카라에서 한 어린이가 개에게 공격당해 중상을 입은 뒤, 당국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여당인 정의개발당은 튀르키예 내 400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방치돼 있으며 특히 유기견 집단으로부터 수많은 사람이 공격을 받는 만큼 법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이에 제1야당 공화인민당(CHP) 소속 대국민의회 의원인 무라트 에미르는 “당신(여당)은 도덕적·양심적·법적으로 어긋나는 법을 만들었다. 여러분은 피로 물든 손을 씻을 수 없다”면서 “해당 법안이 건강하고 공격적이지 않은 유기견까지도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데려와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유기견 법안, 정치적으로 악용될까 유기견 관련 법안이 정치계에서 야당과 여당의 힘겨루기에 악용될 수 있다는 비판도 있다. 상당수의 지방자치단체장을 배출한 공화인민당 등 야권에서는 동물을 죽이라는 내용의 법안을 따르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그러나 해당 법안은 유기견을 향한 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징역 2년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된 만큼 일각에서는 법안이 야당을 탄압하기 위한 수단으로 변질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동물보호소를 짓거나 추가로 증설하는데 필요한 자금 출처를 마련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를 강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부 지자체가 처벌 및 정치적 보복을 피하기 위해 유기견 안락사를 선택할 가능성도 크다는 점에서 당분간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스페이스X와 경쟁하는 중국, 우주쓰레기 300개 와르르

    스페이스X와 경쟁하는 중국, 우주쓰레기 300개 와르르

    지난 6일 지구 저궤도로 발사된 중국의 ‘창정-6A’ 로켓이 임무를 마친 직후 상단 부분이 파괴되며 최소 300개 이상의 파편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미 우주사령부(USSPACECOM)는 “창정-6A 로켓이 위성을 고도 800㎞에 성공적으로 올렸으나 그 직후 상단 부분이 분해돼 파편 구름이 생겼다”고 밝혔다. 특히 USSPACECOM 측은 “지구 저궤도에 추적 가능한 파편 300개 이상이 확인됐다”면서 “지금도 이 파편이 지구를 돌고있으며 아직까지는 즉각적인 위협이 관측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USSPACECOM이 밝힌 추적 가능한 파편은 직경이 10㎝ 이상의 우주쓰레기를 의미한다. 이 때문에 이보다 작은 파편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중국의 국유기업인 상하이 위안신위성과학기술공사(SSST)는 6일 타이위안(太原) 위성발사센터에서 자체 위성 구축 프로젝트인 이른바 ‘천범성좌’(千帆星座)의 일환으로 첫번째 위성 18개를 창정-6A 로켓에 실어 발사했다.‘천개의 돛 별자리’라는 의미의 천범성좌는 지구 저궤도에 위성 기반 인터넷망을 구축하겠다는 중국의 야심찬 계획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108개의 위성 발사를 시작으로 2025년 말까지 648개의 위성을 쏘아 올려 2027년 말까지 글로벌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현재 미국의 스페이스X가 추진 중인 스타링크와 유사하다.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전세계 대상 위성 인터넷망 구축 프로젝트다. 지난 2019년 5월 60기 위성 발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5500기의 위성이 지구의 하늘을 덮으며 시장을 선점한 상태다.그러나 문제는 이번 사례처럼 발사되는 로켓과 위성 수만큼이나 지구를 덮고있는 우주쓰레기도 늘고있다는 점이다. 유럽우주국(ESA)에 따르면 현재 지구 주위의 위성 수는 약 1만대 정도로, 이로인해 생긴 10㎝이상의 우주쓰레기만 약 4만 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우주쓰레기는 지구 궤도를 시속 2만8160㎞로 비행하고 있는데, 길이 1㎝정도의 작은 우주쓰레기 조각만으로도 세계 각국에서 띄운 각종 인공위성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이에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우주쓰레기 만큼이나 이를 청소하는 다양한 연구와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 스타링크 따라하다가…중국 로켓 발사후 10㎝ 우주쓰레기 300개 와르르 [아하! 우주]

    스타링크 따라하다가…중국 로켓 발사후 10㎝ 우주쓰레기 300개 와르르 [아하! 우주]

    지난 6일 지구 저궤도로 발사된 중국의 ‘창정-6A’ 로켓이 임무를 마친 직후 상단 부분이 파괴되며 최소 300개 이상의 파편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미 우주사령부(USSPACECOM)는 “창정-6A 로켓이 위성을 고도 800㎞에 성공적으로 올렸으나 그 직후 상단 부분이 분해돼 파편 구름이 생겼다”고 밝혔다. 특히 USSPACECOM 측은 “지구 저궤도에 추적 가능한 파편 300개 이상이 확인됐다”면서 “지금도 이 파편이 지구를 돌고있으며 아직까지는 즉각적인 위협이 관측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USSPACECOM이 밝힌 추적 가능한 파편은 직경이 10㎝ 이상의 우주쓰레기를 의미한다. 이 때문에 이보다 작은 파편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중국의 국유기업인 상하이 위안신위성과학기술공사(SSST)는 6일 타이위안(太原) 위성발사센터에서 자체 위성 구축 프로젝트인 이른바 ‘천범성좌’(千帆星座)의 일환으로 첫번째 위성 18개를 창정-6A 로켓에 실어 발사했다.‘천개의 돛 별자리’라는 의미의 천범성좌는 지구 저궤도에 위성 기반 인터넷망을 구축하겠다는 중국의 야심찬 계획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108개의 위성 발사를 시작으로 2025년 말까지 648개의 위성을 쏘아 올려 2027년 말까지 글로벌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현재 미국의 스페이스X가 추진 중인 스타링크와 유사하다.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전세계 대상 위성 인터넷망 구축 프로젝트다. 지난 2019년 5월 60기 위성 발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5500기의 위성이 지구의 하늘을 덮으며 시장을 선점한 상태다.그러나 문제는 이번 사례처럼 발사되는 로켓과 위성 수만큼이나 지구를 덮고있는 우주쓰레기도 늘고있다는 점이다. 유럽우주국(ESA)에 따르면 현재 지구 주위의 위성 수는 약 1만대 정도로, 이로인해 생긴 10㎝이상의 우주쓰레기만 약 4만 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우주쓰레기는 지구 궤도를 시속 2만8160㎞로 비행하고 있는데, 길이 1㎝정도의 작은 우주쓰레기 조각만으로도 세계 각국에서 띄운 각종 인공위성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이에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우주쓰레기 만큼이나 이를 청소하는 다양한 연구와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 ‘권익위 간부 사망’에 野, 청문회·특검 압박…이재명도 ‘검정 리본’ 추모

    ‘권익위 간부 사망’에 野, 청문회·특검 압박…이재명도 ‘검정 리본’ 추모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권익위원회 간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청문회, 특별검사 등을 동원해 진상규명을 하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야권에서 “윤석열 정권이 살인자”라는 강도 높은 비판이 나오자, 국민의힘은 민주당에서 권익위를 압박하지 않았느냐고 맞받았다. 국회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 강준현 민주당 의원은 11일 통화에서 권익위 간부 사망과 관련해 “청문회, 국정조사, 유족 의뢰에 따른 수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진위를 파악해야 한다”며 “상중인 점을 고려해 내일 여당에 이런 내용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일 권익위 간부의 빈소를 조문한 강 의원은 진상 규명이 유족의 뜻이란 점도 전했다. 정무위는 기존에도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 조사를 권익위가 종결 처리한 데 대해 청문회를 해야 한단 입장이었지만, 그간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등 현안으로 우선순위에서 다소 밀리는 분위기였다. 또 민주당은 윤한홍 정무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이라 상임위원회 차원의 논의에 미온적이라며 민주당이 상임위원장을 점유하고 있는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찬대)를 활용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무위는 청문회나 상임위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운영위 차원에서의 현안질의 내지는 청문회도 고민 중에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해당 간부 사망 원인이 김 여사 사건 종결 처리 압박 등에 있다고 보고 ‘김건희 특검법’에도 힘을 싣고 있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죽음을 정쟁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공직자의 죽음 앞에선 모두가 겸손하고 경건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권익위원장을 지낸 전현희 민주당 의원이 지난 9일 “윤석열 정권이 살인자”라며 비판한 데 대해 박 원내대변인은 “지난 8월 1일 권익위를 대상으로 특검법을 발의한 의원이 전현희 의원이다. 전방위적으로 압박한 당사자가 고인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갖기는커녕 그런 말씀을 쏟아낸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전 의원은 지난 1일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 관련 권익위 직무유기 의혹과 뇌물 수수 의혹을 진상규명하기 위한 특검법을 대표발의했다. 한편,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검정 리본으로 바꾸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죄송하다”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사망 간부는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과 이 전 대표 헬기 전원 특혜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담당했다.
  • 울산 수돗물, 먹는 물 수질기준 전 항목 ‘적합’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7월 한 달간 공급된 수돗물 수질을 검사한 결과 우리나라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검사 시설은 회야정수장과 천상정수장에서 생산한 정수로, 검사 항목은 총 60개였다. 세부 결과를 보면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군 등 미생물 4개, 암모니아성질소와 질산성 질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 잔류염소와 클로로폼 등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1개 항목은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또 페놀과 벤젠 등 유해영향 유기물질 17개는 ‘불검출’, 심미적 영향을 주는 경도·냄새·맛·색도·탁도 등 16개는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측정됐다. 아울러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해 선정된 일반가정 수도꼭지 104개, 노후관 수도꼭지 10개 등에서 이뤄진 수질검사에서도 전 지점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수질검사 결과는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미 F-22 전투기 편대, 중동 기지 도착…이란 측에 경고 메시지 [포착]

    미 F-22 전투기 편대, 중동 기지 도착…이란 측에 경고 메시지 [포착]

    미 공군의 F-22 전투기 편대가 8일(현지시간) 중동의 한 기지에 착륙했다고 미 군사 전문지 ‘에어 앤 스페이스포스 매거진’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관리들은 알래스카주 엘멘도르프-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출발한 F-22 전투기 12대가 북미와 대서양을 지나 영국 남동부 레이큰히스 공군기지에 들렀다가 지중해를 가로질렀으며 공중 급유기의 지원으로 해당 기지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중동을 담당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도 이날 엑스(X)를 통해 F-22 전투기의 사진을 공개하고 이란과 이란이 지원하는 대리세력이 이스라엘과 중동의 미군에 가하는 위협에 대처하고자 F-22 편대가 해당 지역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미 공군 중부사령부(AFCENT) 대변인은 작전 보안을 이유로 중동 지역의 F-22나 다른 전투기들의 임시 기지가 어디인지 언급하기를 거부했다. 이란이 지난달 30일 하마스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머물고 있는 테헤란의 자택으로 밀반입된 폭탄에 의해 살해된 것에 대한 복수를 다침한 후 미 국방부는 이 지역에 미군을 증파했다. 이스라엘은 하니예 암살을 공개적으로 인정하지 않았으나, 이란은 이스라엘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이란이 다짐한 보복에는 자국 영토로부터의 직접적인 타격 외에도 친이란 대리세력을 통한 간접적인 공격이 포함될 수 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도 하니예 암살 전날 고위 지휘관이 살해된 것을 이유로 들어 보복 공격에 나설 수도 있다. F-22는 미 공군의 최고 5세대 공중 우세 전투기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동에 배치되는 F-22가 매우 귀중한 방어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휘관이 더 다양한 선택권을 갖도록 하는 기동성과 추가적 (전술) 체계를 더해준다”며 “나는 그것이 우리가 긴장을 완화하기를 원한다는 매우 명확한 신호를 그 지역에 보낸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정말 강력한 억제 메시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F-22는 탄도 미사일을 격추할 수 있는 미 군함을 포함해 중동에 빠르게 투입되고 있는 새로운 미군 병력 가운데 가장 진보된 전투기다. 미국은 또한 이 지역에서 지상 기반 탄도 미사일 방어를 강화할 수도 있다.현재 중동 한 기지에 머물고 있는 F/A-18 슈퍼호넷 전투기 12대는 오만만에서 예멘 반군 후티의 공격을 막고 있는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로 한 주쯤 뒤 복귀 예정이다. 미 해군이 전투기를 이 지역으로 급파했던 건 전투기를 이스라엘과 이라크, 시리아, 요르단 주둔 미군에 더 가깝게 배치하기 위한 일시적인 조치였다. 루스벨트 항모는 현재 태평양에서 중동으로 항해 중인 또 다른 항모 에이브러햄 링컨호와 임무 교대할 계획이다. 한편, 미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발발한 이후, 하마스를 지지하는 이란의 대리세력들은 이라크와 시리아, 요르단 주둔 미군에 대해 약 180차례 공격을 감행했다. 가장 최근 사례로 지난 5일 이라크 내 알아사드 공군기지에 대한 로켓 공격으로 미 국방부는 군인 4명, 계약자 1명이 부상했으며 친이란 무장단체 시아파 민병대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 ‘불안 세대’ 낳고 키운 가상 세계 과소 보호

    ‘불안 세대’ 낳고 키운 가상 세계 과소 보호

    “아이들을 통제 불능 실험에 몰아넣어”美사회심리학자 스마트폰 사용 경고도파민 중독, 만성 불안·무기력 야기다양한 인간관계·도전 경험도 부족스트레스 저항성 낮고 쉽게 좌절·포기“청소년기 사용 금지 등 사회가 나서야”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아이들의 방학은 부모들의 스트레스가 극도로 높아지는 기간이다. 매 끼니를 챙겨야 하고 공부와 생활 습관까지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다른 집 아이들은 공부도 스스로 하고 책도 읽는다는데 하루 종일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우리 아이의 모습을 보면 울화가 치밀어 오르기까지 한다. 스마트기기를 당장이라도 없애 버리고 싶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빼앗기도 쉽지 않다. 이런 부모들에게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SNS) 사용을 중지시키지 않는다면 당신은 직무 유기”라고 일갈하는 책이 나왔다. 이런 도발적 주장을 내놓은 저자는 ‘진보와 보수의 도덕적 뿌리’라는 TED 강연으로 이 시대 가장 논쟁적인 학자로 주목받는 미국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의 사회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 교수다. 그는 “스마트폰을 쥐여 줌으로써 아이들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통제 불능 실험 상황으로 몰아넣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하이트 교수는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왜 문제가 되는지 방대한 자료와 함께 실제 사례를 교차 편집해 보여 준다.아동·청소년의 뇌는 유연하고 예민하다. 그 이유는 학습과 성장에 적합하게 진화했기 때문이다. 이 시기의 경험과 활동은 뇌 형성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스마트폰은 자극적인 콘텐츠를 계속 제공해 성인이 됐을 때 필요한 경험과 활동을 차단하고 다른 것은 받아들일 수 없게 뇌의 신경회로가 변경되게 한다는 것이 문제다. 게다가 스마트폰은 24시간 내내 디지털 도파민을 공급해 충분한 휴식과 잠잘 시간까지 뺏는다. 사용 시간을 떠나 스마트폰에 빠진 아이들은 한 과제에 집중하는 능력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는다는 연구도 있다.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은 지나치게 예민하고, 만성적으로 불안해하며, 우울과 무기력에 쉽게 빠지고, 자기 효능감이 낮은 ‘불안 세대’의 탄생으로 이어졌다고 저자는 말한다. 스마트폰 가상 세계에만 빠져 있다 보니 현실 세계의 다양한 인간관계와 각종 도전 과제를 충분히 경험하지 못해 스트레스 저항성이 낮으며 쉽게 좌절하고 포기하는 것은 불안 세대의 대표적 특징이다. 이런 스마트폰 사용과 아이들의 정신건강은 단순한 상관관계가 아니라 강한 인과관계다. 어릴 적 비디오게임과 가상공간에 푹 빠졌던 한 Z세대의 고백은 오싹할 정도로 충격적이다. “나는 인생에서 많은 것을 잃었어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뼈저리게 느끼지요. 상호작용이 내가 원하는 만큼 부드럽고 원만하게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느껴요. 세상에 대한 지식도 부족해요.” 이쯤 되면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시켜야 할 이유는 충분하지 않을까. 저자는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말처럼 스마트폰의 독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부모들도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해야 할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조언한다.
  • 양천구 “미등록 반려동물 등록하세요”

    양천구 “미등록 반려동물 등록하세요”

    “등록 안 한 반려동물 신고하세요.” 서울 양천구는 동물등록을 활성화하고 반려동물의 유실·유기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신규등록하거나 변경사항 신고 시 ‘미등록·미신고 과태료’를 면제한다고 8일 밝혔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의무적으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또 소유자 정보나 동물의 상태가 변경된 경우에도 반드시 변경 신고해야 한다. ‘동물등록’은 구에서 동물등록 대행기관으로 지정한 동물병원을 방문해 신고할 수 있다. 등록방식은 2가지로, 마이크로칩을 피하에 삽입하는 내장형과 목걸이 등의 형태로 부착하는 외장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변경신고’는 ‘정부24’ 또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구는 이번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면 10월부터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등록대상 동물의 미등록 시 최대 60만원, 변경사항 미신고 시 4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구는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해 동물 체내에 마이크로칩을 삽입하는 ‘내장형 동물등록비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장형 동물등록은 훼손 위험이 적고 동물을 분실했을 때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방식이다. 구는 올해 지원 규모를 늘려 총 300마리에 내장형 등록비를 지원한다. 동물등록 대행기관에서 내장형 동물등록을 진행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현재 양천구에 등록된 반려동물 수는 2만 3000여 마리로, 단위면적당 반려견 등록 수(1㎢당 1542마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편이다. 구는 반려견 쉼터 7곳을 운영하고 지난 6월에는 지자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하여 높은 호응을 얻는 등 건전한 반려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동물등록은 반려동물을 지키기 위한 안전장치로 반려견주가 준수해야 하는 법적 의무인 만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이번 자진신고 기간 동물등록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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