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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철우 군수 “보성의 미래는 바다에”…보성군 ‘블루투어 전략’은?

    김철우 군수 “보성의 미래는 바다에”…보성군 ‘블루투어 전략’은?

    “보성의 미래는 바다에 있습니다.” 김철우 군수가 지난 1일 민선 8기를 시작하며 던진 이 한마디는 선언이 아니라 로드맵이다. 보성군 해안과 갯벌, 섬과 항구 곳곳에서는 총 5000억원 규모의 해양수산관광 프로젝트들이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 7기에서 씨를 뿌리고, 민선 8기에서 본격적으로 물길을 트며 남해안 해양관광의 중심지로서 ‘블루투어’ 시대를 열어 가는 현장은 분주한 모습들이다. 벌교읍에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여자만 갯벌과 해안선을 잇는 20.4㎞의 ‘벌교~장도 생태탐방로드’ 사업이 한창이다. 여름이면 사실상 뱃길이 끊기는 이곳에 해상데크와 누리길이 놓이면, 장도·장암리·장양리 일대 갯벌 탐방이 차량 대신 걸어서 즐기는 체험형 관광으로 재편된다.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은 보성·순천 두 도시가 손잡고 2155억원을 투입해 ‘여자만갯벌습지공원’, ‘블루카본 생태정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3분기 예비타당 대상사업으로 선정 되면 2030년 개장을 목표로 본궤도에 오른다.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오른 ‘한국의 갯벌’ 가치에 더해 블루카본 연구, 힐링형 생태 정원이 합쳐지면 보성벌교갯벌은 탄소중립을 배우고 즐기는 체험장으로 거듭난다. 갯벌 자체를 ‘복원’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벌교 갯벌 복원화 사업’은 2026년까지 염생식물 군락 5㏊를 신규 조성하고 기존 1.44㏊를 관리해 2050 탄소중립에 기여한다. 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4차 섬 종합개발’은 장도·해도·지주도 선착장 개·보수를 비롯한 15건의 기반 시설 정비가 핵심이다. 2027년 준공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섬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고, 생태탐방로드·갯벌 공원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관광의 무게추는 여자만에서 남해안 율포로 이어진다. 300억원 규모 율포항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수산 컴플랙스, 어울림 광장, 미식·상점 거리까지 포함한 ‘바다 앞 생활권’ 모델을 제시한다. 484억원이 투입되는 ‘율포해양복합센터’는 스킨스쿠버 풀, 서핑장, 수중 스튜디오 등을 품은 사계절 레저 허브다. 2027년 완공되면 남해안 서핑·수중촬영·다이빙 메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해변을 걷는 재미를 더할 ‘율포 프롬나드’는 휴게·소통 광장, 해양 레저 시설을 품은 5000㎡ 규모의 해변 광장으로 2027년 완공된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의 미래는 바다에 있다는 믿음으로 민선 7기, 8기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에 전력을 다해왔다”며 “갯벌과 섬, 해변과 항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보성만의 블루투어 모델을 완성하고, 군민의 삶과 지역 경제를 획기적으로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 檢, 파타야 한인 살인사건 항소심서도 사형·무기징역 구형

    檢, 파타야 한인 살인사건 항소심서도 사형·무기징역 구형

    검찰이 지난해 5월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모두 중형을 선고받은 일당 3명에게 사형 등 엄벌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재차 요청했다. 검찰은 2일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민달기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강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게 무기징역을, B(28)씨와 C(40)씨에게 각각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A씨는 범행을 일부 자백했지만 피할 수 없는 사실관계만 인정하고 다툼의 여지가 있는 건 공범들에게 전가하며 불리한 것은 피하려는 태도를 보인다”며 “이 사건은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됐고 엄벌을 통해서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들 일당은 지난해 5월 3일 태국 방콕에 있는 한 클럽에서 금품 갈취 목적으로 피해자 D(34)씨에게 수면제를 탄 술을 마시게 한 다음 차에 태우고 이동 중 피해자 목을 졸라 사망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피해자 시신을 시멘트와 함께 원형 드럼통에 넣고 태국 파타야 저수지에 은닉한 혐의도 있다. B·C씨는 살인 후 D씨 손가락에 자신들의 DNA가 남을 것을 우려해 특정 물체로 피해자 신체를 훼손해다. 또 D씨 계좌에서 370만원을 불법 이체하고 유족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 명의 계좌로 1억원을 보내지 않으면 손가락을 자르고 장기를 팔아 버리겠다”고 협박하며 1억원을 요구하는 등 추가 범행도 저질렀다. 수사 결과, 국외에서 보이스피싱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이들 일당은 한국인 관광객 금품을 강탈하기로 모의하고 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카카오톡 공개 채팅방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 이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 보이는 피해자를 범행 대상으로 특정했다. 강도살인과 시체은닉 등 혐의로 기소된 이들은 지난 1월 1심에서 각각 징역 25년(A씨), 무기징역(B씨), 징역 30년(C씨)을 선고받았다. 1심이 인정한 공소사실에 따르면 당시 B씨가 D씨를 차에 태웠고, D씨가 차 이동 방향이 다른 것에 항의하자 B씨는 D씨 목을 조르며 마구 폭행했다. 조수석에 있던 A씨도 D씨 결박을 시도하면서 폭행했고 운전하던 C씨도 차를 세운 뒤 폭행에 가담했다. 결국 D씨는 혈액순환 장애 등으로 숨졌다. 이날 이들은 최후 진술에서 죄를 반성한다면서도 다른 공범들이 범행을 주도했다거나 일부 공소사실과 같은 범행을 하지 않았다며 범행을 떠넘기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D씨 유족은 “반성한다는 거짓말 하지 말고 평생 감옥에서 속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건 선고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다.
  • 경기교육청, 교육 섹터 연계 ‘인성교육’ 활성화

    경기교육청, 교육 섹터 연계 ‘인성교육’ 활성화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경기인성교육의 주요 정책과제로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활성화’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했다.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주요 전략은 ▲(문화조성:Culture) 개념 정립 및 공감대 제고 ▲(교육과정:Curriculum) 학교 교육과정 연계 인성교육 운영 ▲(공동체:Community) 가정-지역-온라인 연계 통합 지원 등이 있다. 먼저, 교육1섹터인 학교에서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인성교육 연구학교(10교) 운영 및 연구성과 일반화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교과서(초등 4종) 및 교재(중등 4종) 보급 ▲사회정서 역량별 인성교육 콘텐츠(30편) 개발 및 보급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역량강화 연수(상반기 100교)를 추진한다. 교육2섹터로는 가정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교육 실천의 장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학부모-학생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118교) 운영-가정 연계 인성교육 운영 사례 공유 ▲‘가족의 발견, 인성뮤지컬’ 6개 교육지원청 운영(1,051명)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상반기 44교)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영상 스케치 ‘내 가족의 역사 프로젝트’를 통해 인성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할 예정이다. 교육3섹터에서는 ‘하이러닝’ 및 경기온라인학교와 연계한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콘텐츠 공유와 수업자료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성정현)은 2024년에 이어 2025년 특색사업으로 ‘우리다움 인성교육’을 설정했다. 관내 학교와 교육 섹터 간 유기적 연계로 인성교육 내실화와 교육공동체의 동반 성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리다움 인성교육’이란 지역 내 학생이 나다운 ‘나’로 성장하고 ‘공동체’ 속에서 서로 협력하며, 나를 넘어 ‘우리’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목표로 삼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인성교육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함이 없는 가치”라면서 “인성교육은 균형 잡힌 교육으로 이뤄져야 하며, 학교와 가정이 연계된 인성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교육은 우리 아이들이 뛰고 싶은 곳으로 360도 열어줘야 한다”면서 “경기교육은 학생 개인의 생활을 존중하도록 교육하고, 자율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초구, 여름철 반려견 돌봄쉼터 운영

    서울 서초구는 여름휴가철 집을 비우는 견주들의 반려견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양재동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 ‘반려견 돌봄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2019년 처음 시행해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인 ‘반려견 돌봄쉼터’는 명절과 여름휴가철 등 장기 외출로 인한 반려견 유기문제를 예방하고 애견호텔 등 고비용시설 이용이 어려운 구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자격을 갖춘 인력이 먹이주기·배변·놀이 등 전반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을 위해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과 건강상태 점검도 시행한다. 희망자는 7~18일 서초동물사랑센터를 직접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 하남시의회, 반려동물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 나선다

    하남시의회, 반려동물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 나선다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정혜영)는 2일 ’하남시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법·제도적 방안 마련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 대표 정혜영 의원을 비롯해 부대표 정병용, 강성삼, 오승철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연구 전문기관 관계자가 과업 개요와 주요 내용 및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한 후 연구단체 소속 의원 및 참석자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박형규 책임연구원은 착수보고에서 “하남시 전역을 대상으로 도시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 최근 시행된 반려동물 관련 정책과 제도, 사례연구, 법제도 개선방안 제시, 정책 제언 및 기대효과 분석 등을 통해 실질적인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방법은 ▲국내외 반려동물 관련 정책 및 법령 체계적 분석에 따른 하남시 조례와 규정의 개선점 도출 ▲선진국 및 국내 우수 지자체 반려동물 정책 조사 및 하남시 적용 가능성 평가 ▲동물복지가 및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및 정책 방향성과 실행방안에 대한 합의 도출 등을 진행한다. 정혜영 의원이 대표를 맡은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는 부대표 정병용, 강성삼, 오승철 의원이 함께 반려동물의 생명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및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과 입법을 연구하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한 예방과 대응 방안을 연구하고 반려동물 산업과 정책 간 균형 있는 발전 방향 제시, 국내외 반려동물 복지정책 사례 조사 및 비교 연구를 통해 인간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벤치마킹, 연구용역,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혜영 대표의원은 “오늘 착수보고회는 하남시 반려동물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최근 반려동물은 단순 ‘애완’의 범주를 넘어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한 중요한 존재로 그만큼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반려동물 보호, 유기동물 예방, 공공시설 정비, 시민 인식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정책 설계가 시급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하남시 반려동물 복지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으로 반려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기반을 마련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연구용역은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추진, 종합적인 평가와 정책 제언을 통해 맞춤형 발전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는 하남시 실정에 적합한 차별화된 반려동물 관련 복지 정책 발굴 및 핵심과제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는 앞서 지난달 23~24일 1박 2일 일정으로 반려동물 복지정책 선진사례 답사를 위해 용인특례시 동물보호센터, 대전광역시 대전반려동물공원(문화센터), 대전동물보호센터로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 “임대료·관리비 안 받아요”···경과원,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입주 기업·대학 모집

    “임대료·관리비 안 받아요”···경과원,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입주 기업·대학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오는 24일까지 제2판교 ‘경기 AI 혁신클러스터’에 입주할 인공지능(AI) 선도기업과 대학·연구소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AI 분야에서 일정 성과를 거둔 선도기업 1개 사와 기술이전 또는 공동연구가 가능한 대학 또는 연구소 1개 기관이다. AI 선도기업은 지난해 연 매출 20억 원 이상 또는 누적 투자 100억 원 이상 상주 인원 15명 이상이다. 대학·연구소는 AI 관련 학과(센터) 운영 또는 정부 과제 수행 등 기술사업화 실적과 함께 상주 인원 10명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경기 AI 혁신클러스터’는 제2판교 글로벌비즈센터 4층에 약 1400㎡(420평) 규모로 조성된다. AI 선도기업에는 160㎡(약 50평), 대학·연구소에는 135㎡(약 40평) 규모의 전용 독립 공간이 제공된다. 임대료와 관리비는 전액 무료다. 오픈 라운지, 회의실, 협업 공간 등 클러스터 내 커뮤니티 시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독립형 사무공간에 기본 3년, 연장 심사를 거쳐 최대 5년간 입주할 수 있다. 또한 경기 AI 혁신클러스터가 구축 중인 6개 지역(성남, 부천, 시흥, 의정부, 하남) 내 공유 업무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 계약 체결 후 1개월 이내 본사 또는 연구소를 경기도로 이전하거나, 지사·분교 설립 또는 연구소 등록을 마쳐야 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우수한 AI 기술력과 연구역량을 갖춘 기업과 대학·연구소가 제2판교에 입주함으로써 클러스터 간 유기적 연계와 혁신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역량을 보유한 기업과 대학·연구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제주120만덕콜센터 개소 14주년… 590만건 대화로 신뢰 쌓다

    제주120만덕콜센터 개소 14주년… 590만건 대화로 신뢰 쌓다

    “어떡해요? 딸이 준 선물을 버스에 두고 내렸어요” “제주 해변에서 정체불명의 해양생물을 발견했어요” 2011년 7월 1일 민간위탁으로 문을 연 제주120만덕콜센터에는 이같이 하루에도 1300건이 넘는 다양한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 도민과 관광객의 목소리에 14년간 쉼 없이 응답해온 제주120만덕콜센터가 누적 상담 590만건을 돌파하며 신뢰받는 소통창구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만 총 48만 6354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도민과 관광객의 민원상담창구 역할을 했다. # 만덕콜센터 개소 14주년… 도민·관광객 민원소통창구 역할 톡톡제주의 일상을 묻는 수많은 전화에 응답해온 만덕콜센터의 14번째 생일을 맞아 제주도는 1일 오후 4시 30분 탐라홀에서 상담사들과 함께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상담 품질 향상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 아울러 고객만족 민원행정 구현에 기여한 상담사 2명에게 제주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2011년 7월 1일 민간위탁으로 문을 연 제주120만덕콜센터는 도와 행정시의 분산된 전화 민원 창구를 통합해 ‘원스톱 행정서비스’의 첫발을 내딛었다. 개소 이후 도정시책 안내, 민원절차 안내, 생활불편신고 접수, 생활정보 제공 등 도민과 관광객의 다양한 요구에 응답하며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2012년 관광불편신고전화를 통합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 중계서비스를 도입했으며, 2013년에는 국제표준화기구의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9001’을 획득하며 서비스 품질의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했다. 2018년에는 ‘제주안내 120콜센터’에서 김만덕의 나눔과 봉사 정신을 이어받아 ‘제주120만덕콜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2020년에는 고객맞춤형 관계관리(PCRM) 시스템을 도입해 종합 민원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직접 상담률이 87%에 달해 도민들의 문의사항 대부분을 상담사가 즉시 해결해주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95점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120만덕콜센터는 다양한 상담 사례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의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며 행정의 따뜻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일상속 고충 민원 해결 척척…거동 불편 어르신의 말벗 서비스도지난 5월에는 제주 해안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투명한 해양 생물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었을 때, 만덕콜센터 상담사는 “제주 생물종 다양성을 모니터링하는 해양수산연구원 해양수산과”로 신속히 연결해 전문가의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또한 상담 사례 중에는 버스에서 소중한 물건을 두고 내린 사례도 있었다. 성산에서 제주 터미널까지 111번 버스를 타고 온 고객이 딸이 준 소중한 선물을 버스에 두고 내린 상황에서, 상담사는 정확한 버스 노선을 확인하고 분실물 보관 가능성이 높은 버스회사 연락처를 안내해 고객이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칭찬을 받기도 했다. 제주여행 중 중산간 마을에서 택시 이용 중 불편을 겪은 관광객의 민원이 접수됐을 때, 해당 지역의 버스 대기시간이 길어 택시기사가 승객을 버스 대기시간이 짧은 버스정류장에서 하차시킨 사실을 설명해 오해를 해소한 사례도 있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정기적인 안부 전화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2012년부터 13년간 콜센터와 함께해온 오선애 센터장은 “한 통의 전화로 시작된 인연이 14년 동안 590만 건의 소중한 대화로 이어졌다”며 “상담사들의 민원인 중심의 서비스 정신과 전문성, 조직 구성원 간의 유기적인 협조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오 센터장은 “앞으로도 문자와 팩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을 확대하고, 연중무휴 운영으로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경청하며 제주를 대표하는 소통창구로서 모범적인 상담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120만덕콜센터는 행정의 최전선에서 도민과 관광객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신속하게 해결하는 핵심 소통창구”라고 강조하며, 제주 행정의 따뜻한 얼굴이 돼준 상담사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도는 하반기에 상담사들의 감정노동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프로그램과 국내탐방을 계획하고 있으며, 상담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 이진숙 교육부 장관 내정에 충남대 민주동문회·교수 등 “재검토해야”

    이진숙 교육부 장관 내정에 충남대 민주동문회·교수 등 “재검토해야”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이 이재명 정부의 첫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가운데 충남대 민주동문회와 교수 등이 일방적이고 권위적인 불통 리더십을 지적하며 지명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충남대 민주동문회는 1일 성명을 통해 “이 후보자가 총장 재임 시 추진했던 충남대·한밭대 통합뿐 아니라 소녀상 건립에서 보였던 협의와 조정 능력, 역사 인식은 기대 이하였다”며 “교육부 장관으로서 자질과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이 후보자는 충남대 구성원 다수의 지지를 얻지 못한 총장으로, 이재명 정부의 장관·교육부 수장으로서 무늬도 결도 어울리지 않는다”며 “현 정부가 전임 정부처럼 교육을 신자유주의적 기능주의로 접근하고 있는 게 아닌지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충남대 철학과 양해림 교수도 성명에서 “이 전 총장의 장관 지명은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이며, 민주적 교육 행정을 기대하는 이들은 당혹감을 지울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자는 총장 재임 기간 내내 민주적 리더십 부재, 무능, 불통의 표본이었다”라며 “민주주의와 인권 교육의 상징이어야 할 캠퍼스에서조차 정권과 외부 권역에 눈치 보는 태도로 일관한 것은 총장으로서 명백한 직무 유기”라고 직격했다. 양 교수는 “민주당은 탕평책, 국민 추천제를 운운하며 시민들을 더 이상 우롱하지 말고 장관 임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강조했다.
  • 마제스티골프, 제품 경험 기회 제공 등 브랜드 인지도 제고 나서

    마제스티골프, 제품 경험 기회 제공 등 브랜드 인지도 제고 나서

    마제스티골프가 고객이 마제스티골프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접점을 강화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1일 마제스티골프에 따르면 지난달 공식 홈페이지에 정품 등록을 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럭키 드로우’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지난달 21일에는 마제스티골프프라자 강남에 6명의 당첨 고객을 초청해 골프 레슨 1타 강사로 알려진 박하림 프로와의 원포인트 레슨을 제공했다. 이 자리에서 자세 교정부터 실전 Q&A까지 이어지는 1:1 맞춤형 코칭을 통해 보다 세밀하고 최적화된 지도를 받았다. 지난달 23일부터 나흘동안에는 당첨자 4명과 동반 1인을 포함한 8명을 대상으로 골프 필드 레슨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마제스티골프 소속의 홍태경 프로, 유기현 프로가 다양한 상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지난 27일에는 ‘럭키 드로우’ 골드바 당첨 고객을 위한 24K 순금 10돈 증정식이 마제스티골프프라자 강남에서 진행됐다. 마제스티골프 관계자는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로서 제품뿐 아니라 체험을 통해 고객이 마제스티골프의 가치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스킨십 기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와 고객 사이의 접점을 넓히고 마제스티골프만의 고품격 가치를 꾸준히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러브버그, 7월 중순 대부분 사라져…집에 들어오면 ‘이것’ 뿌려도 돼”

    “러브버그, 7월 중순 대부분 사라져…집에 들어오면 ‘이것’ 뿌려도 돼”

    서울 등 수도권 일대를 뒤덮은 ‘러브버그’(붉은등우산털파리)가 7월 중순 대부분 사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박선재 국립생물자연관 연구원은 1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최근 수년 간 발생 현황을 분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러브버그 성충은 1주일 정도 생존한다”면서 “성충들의 생활사와 발생 현황 등을 고려하면 7월 중순 쯤 대부분의 개체가 사라지는 현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비행 능력이 부족한 러브버그들이 장마철에 비가 오면 풀숲 등에 숨고, 비가 그치면 모습을 드러내기를 반복하다 장마가 사그라드는 7월 중순 쯤 개체 수도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또한 러브버그를 기피하는 요령으로 ‘생활조명 차단’, ‘어두운 색의 옷’, ‘물 뿌리기’ 등을 조언했다. 박 연구원은 “러브버그는 빛을 좋아해, 대량 발생하는 기간에는 생활 조명을 최소화하고 외출할 때는 어두운 색의 옷을 입는 것을 권고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에 러브버그가 들어올 경우 분무기를 이용해서 물을 뿌리고 휴지로 치우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면서 “살충제가 아니더라도 물을 뿌려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년 지나면 ‘천적’ 늘어 개체 수 조절될 것”파리목 털파리과에 속하는 러브버그는 암수 개체가 짝짓기하듯 붙어다니며 비행해 이같은 별명이 생겼다. 중국 남부와 대만, 일본 오키나와 등에 서식하며 유전자 분석 결과 국내에 유입된 러브버그는 중국 칭다오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박 연구원은 설명했다.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급격히 개체가 늘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지만, 사실 러브버그는 ‘익충’으로 알려져 있다고 박 연구원은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애벌레는 토양에서 낙엽이나 유기물을 분해하는 지렁이와 같은 역할을 한다”면서 “성충은 꽃의 화분을 매개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또한 러브버그의 개체 수가 자연적으로 줄어들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해외에서 새로운 생물이 유입이 되면 기존의 생물들이 이들을 먹이로 인식하고 잡아먹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최근 까치나 참새, 거미, 사마귀 등이 러브버그를 잡아먹는 광경이 종종 목격돼, 시간이 지나면 더 많은 생물들을 러브버그를 먹이로 삼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고영인 경기 경제부지사, ‘미래 성장 3대 프로젝트’ 등 국정과제 건의

    고영인 경기 경제부지사, ‘미래 성장 3대 프로젝트’ 등 국정과제 건의

    국민체감정책·철도·창업·북부대개발 등 현안 제안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1일 경기도의회에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을 만나 ‘미래 성장 3대 프로젝트’와 ‘간병SOS프로젝트’, ‘기후보험’ 등의 국민체감정책, GTX통합망 등 지역개발·균형발전 방안 등이 담긴 ‘경기도 현안 건의’를 전달하고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경기도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미래 성장 3대 프로젝트’는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및 RE100 전환, AI 컴퓨팅센터 민간유치 및 AI 선도사업 특구 지정이다. ‘국민체감정책’에는 어르신 돌봄 체계, 간병국가책임, 노동시간 단축, 청년기회, 기후복지 등 5개 주제에 10개 정책이 담겼다. 지역개발·균형발전 방안으로는 철도망 확충, 창업·일자리 인프라 조성, 경기북부 대개발 계획을 건의에 포함했다. 이와 함께 GTX 통합망 조성, 평택부발선 조기 착공, 경기남부동서횡단선 등 주요 철도사업과 경기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등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제안이 전달됐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경기도의 3대 프로젝트와 협력 모델은 지역의 성장뿐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견인할 핵심 과제다. 앞으로도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실행력을 확보해나가겠다. 국회의 적극적인 입법·예산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트럼프 치적 내세우기? 이란 공습 B-2 조종사들 백악관 초청받아

    트럼프 치적 내세우기? 이란 공습 B-2 조종사들 백악관 초청받아

    7월 4일 워싱턴DC 독립기념일 행사B-2 폭격기, F-22·F-35 전투기 기념비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 공격 임무를 수행한 미군 B-2 폭격기 조종사들을 7월 4일 백악관에서 여는 독립기념일 기념행사에 초청했다고 미국 CBS 뉴스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으로 이란 포르도와 나탄즈에 있는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습한 B-2 조종사들이 독립기념일 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4일) 수도에서 건국을 기념하는 행사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 기념식에 참여하기 위해 미 공군은 최첨단 F-22, B-2, F-35 전투기들을 동원해 기념비행(Flyover)을 할 것이다. 이는 이란의 핵 시설에 대한 결정적이고 성공적인 공격에 투입된 것과 같은 공군력”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방영된 폭스뉴스의 ‘선데이 모닝 퓨처스’(27일 사전 녹화)의 진행자 마리아 바르티로모와의 인터뷰에서도 이란 핵시설 폭격에 참여한 조종사들을 언젠가 백악관에 초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은 지난 22일 이란 핵시설을 공습하는데 ‘침묵의 암살자’로 불리는 B-2 스텔스 폭격기 7대를 동원했다. 이 폭격기들은 주둔지인 미주리주 화이트 먼 공군기지에서 지구 반대편 이란까지 논스톱으로 이동해 포르도와 나탄즈 핵시설에 벙커버스터로 불리는 초대형 관통폭탄(MOP) GBU-57을 각각 12발, 2발 투하했다. 이들이 미국으로 되돌아오는 데까지 걸린 총 비행시간은 36시간에 달했다. 이때 또 다른 B-2 편대(폭격기 6~7대, 공중급유기 1대)가 태평양 상공을 비행하며 시선을 분산시키는 ‘미끼’ 역할을 했다. 이와 별도로 이란의 이스파한 핵시설에는 미 해군의 오하이오급 핵잠수함에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30발 이상을 발사해 정밀 타격했다. 댄 케인 미군 합참의장은 27일에 이 시설은 너무 지하 깊이 있어 벙커버스터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드나잇 해머’란 이름이 붙여진 당시 작전으로 이란 핵 프로그램이 ‘말살’ 당해 수십 년 후퇴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핵시설 폭격 성과 논란 계속 그러나 핵시설 폭격 성과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29일 방영된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몇 달 안에 농축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다”면서 이란 핵 프로그램의 핵심인 핵무기 제조가 가능한 농축 우라늄의 행방에 대해서도 “일부가 공습 결과 파괴됐을 수도 있으나 일부는 옮겨졌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란에는 원심분리기를 가동할 역량과 기술력이 여전히 남아 있다면서 “몇 달 안에, 그보다 짧은 시간 안에라도 원심분리기 몇 개를 가동해 농축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다”며 “솔직히 모든 것이 사라졌고 아무것도 (남아있지)않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란 핵 프로그램에)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으나 완전한 피해는 아닌 것이 분명하다. 또 이란은 충분한 역량, 산업·기술적 역량이 있다. 그들이 원한다면 다시 이 일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란은 순도 60% 이상의 농축 우라늄을 약 408㎏ 보유했다고 알려졌다. 이는 기존 포르도 시설에서는 2~3일 안에 무기급 우라늄으로 농축할 수 있고 3주 안이면 핵무기 9~10개를 제조할 수 있다고 평가된다. 농축 우라늄 총량은 약 9247㎏에 달한다. 이란의 농축 우라늄이 미국의 공습을 받지 않은 핵시설 등에 분산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9일 유럽연합(EU) 각국 정부에 제공된 예비 정보 평가를 인용해 이란의 농축 우라늄 중 대부분이 그대로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EU 관리 두 명은 FT에 평가 결과 지난 22일 공격 당시 농축 우라늄이 포르도 핵시설에 집중돼 있지 않았으며 다른 여러 장소에 분산돼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 트럼프 치적 내세우기? 이란 공습 B-2 조종사들 백악관 초청받아 [핫이슈]

    트럼프 치적 내세우기? 이란 공습 B-2 조종사들 백악관 초청받아 [핫이슈]

    7월 4일 워싱턴DC 독립기념일 행사B-2 폭격기, F-22·F-35 전투기 기념비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 공격 임무를 수행한 미군 B-2 폭격기 조종사들을 7월 4일 백악관에서 여는 독립기념일 기념행사에 초청했다고 미국 CBS 뉴스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으로 이란 포르도와 나탄즈에 있는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습한 B-2 조종사들이 독립기념일 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4일) 수도에서 건국을 기념하는 행사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 기념식에 참여하기 위해 미 공군은 최첨단 F-22, B-2, F-35 전투기들을 동원해 기념비행(Flyover)을 할 것이다. 이는 이란의 핵 시설에 대한 결정적이고 성공적인 공격에 투입된 것과 같은 공군력”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방영된 폭스뉴스의 ‘선데이 모닝 퓨처스’(27일 사전 녹화)의 진행자 마리아 바르티로모와의 인터뷰에서도 이란 핵시설 폭격에 참여한 조종사들을 언젠가 백악관에 초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은 지난 22일 이란 핵시설을 공습하는데 ‘침묵의 암살자’로 불리는 B-2 스텔스 폭격기 7대를 동원했다. 이 폭격기들은 주둔지인 미주리주 화이트 먼 공군기지에서 지구 반대편 이란까지 논스톱으로 이동해 포르도와 나탄즈 핵시설에 벙커버스터로 불리는 초대형 관통폭탄(MOP) GBU-57을 각각 12발, 2발 투하했다. 이들이 미국으로 되돌아오는 데까지 걸린 총 비행시간은 36시간에 달했다. 이때 또 다른 B-2 편대(폭격기 6~7대, 공중급유기 1대)가 태평양 상공을 비행하며 시선을 분산시키는 ‘미끼’ 역할을 했다. 이와 별도로 이란의 이스파한 핵시설에는 미 해군의 오하이오급 핵잠수함에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30발 이상을 발사해 정밀 타격했다. 댄 케인 미군 합참의장은 27일에 이 시설은 너무 지하 깊이 있어 벙커버스터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드나잇 해머’란 이름이 붙여진 당시 작전으로 이란 핵 프로그램이 ‘말살’ 당해 수십 년 후퇴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핵시설 폭격 성과 논란 계속 그러나 핵시설 폭격 성과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29일 방영된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몇 달 안에 농축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다”면서 이란 핵 프로그램의 핵심인 핵무기 제조가 가능한 농축 우라늄의 행방에 대해서도 “일부가 공습 결과 파괴됐을 수도 있으나 일부는 옮겨졌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란에는 원심분리기를 가동할 역량과 기술력이 여전히 남아 있다면서 “몇 달 안에, 그보다 짧은 시간 안에라도 원심분리기 몇 개를 가동해 농축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다”며 “솔직히 모든 것이 사라졌고 아무것도 (남아있지)않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란 핵 프로그램에)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으나 완전한 피해는 아닌 것이 분명하다. 또 이란은 충분한 역량, 산업·기술적 역량이 있다. 그들이 원한다면 다시 이 일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란은 순도 60% 이상의 농축 우라늄을 약 408㎏ 보유했다고 알려졌다. 이는 기존 포르도 시설에서는 2~3일 안에 무기급 우라늄으로 농축할 수 있고 3주 안이면 핵무기 9~10개를 제조할 수 있다고 평가된다. 농축 우라늄 총량은 약 9247㎏에 달한다. 이란의 농축 우라늄이 미국의 공습을 받지 않은 핵시설 등에 분산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9일 유럽연합(EU) 각국 정부에 제공된 예비 정보 평가를 인용해 이란의 농축 우라늄 중 대부분이 그대로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EU 관리 두 명은 FT에 평가 결과 지난 22일 공격 당시 농축 우라늄이 포르도 핵시설에 집중돼 있지 않았으며 다른 여러 장소에 분산돼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 켄텍-한전, 전력계통 해석 고도화 협력 본격화

    켄텍-한전, 전력계통 해석 고도화 협력 본격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는 30일,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력계통모델링 고도화 센터(AGM센터)’ 운영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도화된 전력계통 모델링을 수행할 AGM 센터를 공동으로 설립·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계통 기반 해석 역량 강화, 전문 인력 양성, 유관 기관 간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이뤄졌다.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그리고 분산전원 확산으로 전력계통의 불확실성과 복잡성이 증가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력계통 해석모델의 공동 개발 및 비교 검증 ▲실무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산·학·연 연계 기술 포럼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켄텍은 OPEN-EGO, KPG-193 모델 등 실계통 기반 해석모델 개발을 주도하고, 한국전력공사는 전력망 데이터와 기술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전력계통 해석의 정밀도와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AGM 센터장을 맡은 켄텍 김집 교수는 “AGM 센터를 중심으로 실계통 기반 해석모델을 고도화하고, 이를 산업 현장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모델링 기반의 통합적 계통 운영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박진호 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기술, 제도, 인재를 아우르는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전력계통 해석의 신뢰성과 투명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사설] 새 경제팀 “주식회사 대한민국”, 구두선 되지 않으려면

    [사설] 새 경제팀 “주식회사 대한민국”, 구두선 되지 않으려면

    이재명 대통령이 그제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기재부 출신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을 지명했다. 경제사령탑인 구 후보자는 예산실장 출신으로 ‘국가정책 전문가의 시각에서 본 AI 코리아’를 최근 출간했을 정도로 경제 흐름에 기민한 면모를 갖췄다. 김 후보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국무조정실장에 이은 기업인 출신 장관이다. 이로써 새 정부의 경제팀은 산업과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 위주로 진용을 꾸렸다. 구 후보자는 인선 발표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경제 혁신의 기본 방향은 대한민국을 주식회사처럼 경영하는 ‘주식회사 대한민국’ 건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도 투자를 제대로 해서 수익이 나게 만들어야 한다”며 국민을 주주, 공무원을 핵심 사원에 비유했다. 김 후보자는 어제 “기업들이 불철주야 해외시장을 뚫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함께 길을 뚫어 보겠다”고 했다. 새 정부의 실용 인사에 기대를 걸게 되지만 경제 현실은 너무나 암울하다. 두 달 연속 감소한 내수는 5월에는 제자리걸음이었다. 5월 첫날 국회를 통과한 13조 8000억원의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그나마 내수시장을 떠받쳤던 덕분이다. 설비투자는 석 달 연속 줄었다. 산업생산은 두 달째 줄었는데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앞날은 더 불안하다. 대외 의존도가 높고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돼 재정건전성은 갈수록 중요하지만 지표는 거꾸로 가고 있다. 국회에 제출된 30조 3000억원의 2차 추경이 통과되면 나랏빚은 1300조 6000억원이 된다. 이 가운데 조세 등으로 갚아야 하는 적자성 채무가 923조 5000억원으로 2년 새 200조원이나 늘었다.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결손에 올해도 결손이 예상돼 세입경정까지 했다. 이 대통령의 공약 실행에 필요한 재원은 210조원으로 추정된다. 국정기획위원회가 공약별 예산과 재원 조달 계획을 분석하는 중이다.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에 도움 되지 않는 공약이라면 국민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철회할 필요가 있다. 장기적으로 ‘진짜 성장’으로 선순환 경제구조가 마련돼야 한다. ‘주식회사 대한민국’에서 기업은 성장을 좌우하는 생산요소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사의 충실 의무를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을 며칠 내 처리할 계획이다. 경제단체들은 어제도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식회사 대한민국’은 당정, 기업이 한몸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실현가능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광명시의회 의장, 소방 간부들과 ‘현장 목소리’ 공유

    광명시의회 의장, 소방 간부들과 ‘현장 목소리’ 공유

    광명시의회(의장 이지석)가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한 소통에 나섰다. 이지석 의장은 최근 지역 내 한 식당에서 광명소방서 간부 공무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방당국의 헌신적인 현장 활동을 격려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광명시의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광명소방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 의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힘쓰고 있는 소방 공무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신안산선 터널 붕괴사고 수습부터 각종 재난 대응까지 점차 늘어나는 소방 서비스 수요에도 묵묵히 책임을 다해주고 있는 광명소방 가족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 하남시의회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 선진지 벤치마킹 통해 ‘반려동물 친화도시 하남’ 미래 그려

    하남시의회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 선진지 벤치마킹 통해 ‘반려동물 친화도시 하남’ 미래 그려

    하남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대표 정혜영 의원)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반려동물 복지정책의 선진사례를 직접 확인하고자 용인특례시 동물보호센터와 대전광역시 반려동물공원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의 지속적 증가에 발맞춰, 시민과 반려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속 가능한 복지정책 모델을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첫날 방문지인 용인특례시 동물보호센터는 전국 최고 수준의 입양률(82%)과 최저 수준의 안락사율(2%)을 기록한 모범 사례로, 입양 전후의 전문 상담과 사후 모니터링, 사회화 교육 등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또한 수술실, 입원실, 보호실, 운동장 등 최신 시설과 수의사, 상담사 등 전문 인력이 상시 근무하고 있어, 이러한 인프라와 운영체계는 하남시가 참고할 수 있는 우수한 모델로 평가된다. 둘째 날에는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반려동물공원을 방문했다. 약 3만 2000여㎡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 이 공원은 중·소형견과 대형견을 위한 놀이터, 산책로, 교육시설, 펫샤워실, 실내놀이 공간 등 복합문화형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공원과 함께 위치한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동물보호센터는 현대적인 시설과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행동교정, 펫티켓 교육, 입양 촉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동물복지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정혜영 대표의원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확인한 우수 정책과 공간 모델은 하남시의 여건에 맞는 반려동물 친화 인프라 구축과 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개발에 매우 유의미한 참고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있는 동물복지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연구회 소속 정병용·강성삼·오승철 의원을 비롯해 의회사무국 직원 등 총 8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연구회는 향후 정책연구 활동을 통해 하남시의 반려동물 복지 수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 도봉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 제정

    도봉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 제정

    서울 도봉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자치경찰 사무지원 조례를 제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양천구는 자치경찰 사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7일 도봉구의회는 제345회 정례회에서 ‘도봉구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안’을 가결했다. 앞으로 조례는 구 조례규칙심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다음 달 3일 최종 공포될 예정이다. 해당 조례는 ▲순찰 및 범죄예방 ▲여성·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분야 사업 등을 규정하고 있다. 도봉구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자치경찰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보장하는 한편, 지역 행정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의 안전과 관련한 일반행정과 경찰행정의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조례로서 지역공동체 치안 활동의 기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관 산업장관 후보자 “산업·에너지 불가분 관계… 유기적 협조 최선”

    김정관 산업장관 후보자 “산업·에너지 불가분 관계… 유기적 협조 최선”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30일 “산업과 에너지는 불가분의 관계”라며 “산업과 통상, 에너지가 유기적으로 협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조직개편 관련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의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묻는 말에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렇게 답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국정기획위를 중심으로 정부 조직개편안이 논의되는 가운데, 신설되는 기후에너지부로 산업부의 에너지 기능이 이관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준비하면서 머리가 반도체, 데이터센터라면 심장은 에너지로 머리와 심장을 떼어낼 수 없다”면서 “심장과 머리를 따로 떼어 지낼 수 없듯 산업과 통상, 에너지가 유기적으로 협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미 관세 협상 관련해선 “공무원이 되고 첫 보직이 산업관세과였다”며 “현재 구체적 내용은 잘 파악하지 못했지만, ‘국익이 최선’이란 관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으로 2018년 민간기업으로 자리를 옮겨 최근까지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 부문장 사장을 역임했다. 한미 양국이 최초 협상 시한으로 정한 7월 8일(줄라이 패키지)까지 성과를 내는 게 가능할지를 묻는 말에는 “아직 답변하기에는 정보가 부족하다”고 말을 아꼈다. 현재 미국 관세 리스크에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수출 차질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김 후보자는 장관 지명 소감문에서 ‘수출 1조원 달러 시대’를 언급했다. 그는 “위기는 위기와 기회의 합성어”라면서 “기업에서 글로벌 마케팅 업무를 한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 수출 선봉장이 되어 뛰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가 사장으로 재직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원전 수주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이다. 이를 포함해 추후 원전 사업 관련한 이해충돌 가능성이 지적되자 김 후보자는 “기업의 이익과 나라의 이익은 같다는 생각”이라며 “이해충돌이 있다고 생각되지 않지만 처신상 주의하겠다”고 답변했다.
  • “가슴에 흉기가” 나체로 숨진 채 발견된 19세女…日 발칵 뒤집혔다

    “가슴에 흉기가” 나체로 숨진 채 발견된 19세女…日 발칵 뒤집혔다

    일본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에 찔린 채로 숨진 여성이 발견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의 교제 상대인 20대 남성을 유력 용의자로 체포하고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30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이치현 경찰은 지난 29일 오후 2시쯤 도요타시 고사카혼마치의 한 아파트에서 가슴에 흉기가 찔린 채로 사망한 여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19세 회사원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가슴에 흉기가 깊숙이 박혀 있었으며 몸 곳곳에도 자상이 확인됐다. 앞서 피해자 가족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가 나체로 방 안에 누워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사건을 살인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시작했으며, 피해자의 교제 상대였던 20대 남성을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다. 용의자는 범행 후 현장을 벗어나 아이치현을 벗어나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같은 날 늦게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자택 압수수색과 디지털 포렌식 등을 통해 사전 계획 여부 등도 확인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젊은 여성 피해자와 교제 상대 간 강력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이번 사건 역시 데이트 폭력이나 젠더 기반 폭력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에도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에서 19세 여성이 전 남자친구에게 목 졸려 숨진 뒤 차량 트렁크에 유기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유사 범죄와 연관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추가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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