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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아베 도발 고강도 비판

    여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일본 아베 신조 정부를 비판하며 우리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일본이 또다시 독도 영유권과 관련한 만행을 저질러 한·일 관계가 회복되는 시점에 그야말로 얼음물을 끼얹었다”며 “독도는 우리 땅이지만 이 사실을 우리만 공유하지 말고, 정부는 세계적으로 홍보 활동을 적극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도평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은 “아베 정부의 이성을 잃은 듯한 행태는 마치 고삐 풀린 망아지를 연상시킨다”며 “최근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주권 행사의 일부로 적극적으로 공사를 검토하겠다’고 언급한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을 한순간도 망설임 없이 적극 추진해 우리나라 주권 행사를 주저 없이 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이 화가 나 있지만 정부는 일본 대사를 불러서 꾸짖는 수준”이라며 “(정부는) ‘눈치외교‘를 하지 말고 외교라인에 대한 총체적 점검을 통해 역사 전쟁에 엄중하게 임하라”고 촉구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해사안전감독관 배치·화물 전산발권제 도입했지만 블랙박스 의무화·과징금 10억 상향조정 입법 미완

    해사안전감독관 배치·화물 전산발권제 도입했지만 블랙박스 의무화·과징금 10억 상향조정 입법 미완

    어린 학생들의 피해가 컸던 세월호 참사는 연안 여객선을 비롯한 모든 배의 안전기준을 확 바꿔 놓았다. 지난해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1427만명에 달했다. 정부는 총체적 안전불감증의 전형인 세월호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지난해 9월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혁신대책을 발표하고 착착 실행에 옮기고 있다. 선령 단축과 선박용 블랙박스 장착 등 선박 자체와 안전설비에 대한 규정을 국제 여객선 수준으로 대폭 강화했다. 이달부터는 선박과 선사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도·감독하는 해사안전감독관(전문 임기제 공무원)이 배치됐다. 하위법령이 개정되는 7월부터는 고의적인 안전 규정 위반과 인명피해 발생 시 과징금이 3000만원에서 최대 1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사고 이후 선령 20년 이상의 연안여객선을 전수조사한 데 이어 올해 어선, 화물선 등 모든 선박을 점검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노후화 문제가 불거진 여객선(카페리)의 선령을 30년에서 최대 25년으로 줄이고 20년부터 해마다 엄격한 선령연장검사 심사를 받도록 했다. 여객선의 복원성을 떨어뜨리는 개조도 일절 금지시켰다. 유기준 해수부 장관은 지난달 24일 “일정 선령 이상의 선박을 전수조사해 문제가 있으면 운항 정지하도록 하는 등 선박안전관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해수부가 추진하는 안전 정책의 대부분은 오는 7월 법개정이 이뤄지면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우선 배의 사고상황을 그대로 재연해 줄 선박용 블랙박스인 항해자료기록장치(VDR)는 500t 이상 현존 여객선에 의무적으로 설치된다. 블랙박스에는 선박의 위치, 속력, 선교 대화내용 등 운항정보가 실시간으로 기록된다. 새 선박이나 도입 중고선은 300t부터 즉시 적용된다. 비상 시 배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1000t 이상 여객선(새 선박·중고선 500t 이상)은 객실, 공용실 등의 천장과 바닥에 비상탈출용 사다리를 설치하도록 했다. 전복에 따른 2차 충돌 사고를 줄이기 위해 냉장고 등 여객 편의용품도 고정을 의무화했다. 화물량에 대한 신속·정확한 파악을 위해 차량과 화물 전산발권 시스템이 지난해 10월 전면 시행됐다. 적재한도가 초과되면 발권이 자동 중단돼 화물 과적이 원천 차단된다. 해수부는 화물적재·고박 완료시간을 출항 10분 전에서 30분 전으로 강화하고 고박 상태도 정기적으로 점검하기로 규정을 개선했다. 세월호는 과적 화물이 제대로 고박되지 않으면서 쏠림 현상이 발생, 전복 사고로 이어졌다. 선원의 자질과 책임성도 한층 강화됐다. 선원법을 개정해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위험·취약 해역은 선장이 직접 지휘하도록 구역을 지정했다. 선원들의 소명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복 착용도 의무화했다. 선내 비상대응훈련은 동영상으로 기록해 운항관리자에게 보고하도록 강제했다. 해수부는 또 7월부터 운항관리자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익단체인 해운조합에서 공공기관인 선박안전기술공단으로 운항관리를 이관할 계획이다. 연안 여객선 현대화 5개년 계획을 세워 노후선박 현대화도 추진한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세월호 참사 1주기, 수습비용 5500억원 증폭되는 궁금증

    세월호 참사 1주기, 수습비용 5500억원 증폭되는 궁금증

    세월호 참사 세월호 참사 1주기, 수습비용 5500억원 증폭되는 궁금증 해양수산부가 8일 오후 처음으로 세월호 사고 수습 및 피해지원 비용을 공개했지만, 돈의 용처나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발표에 궁금증이 증폭됐다. ’세월호 비용’이 약 5500억원이고, 이 가운데 앞으로 들어갈 돈이 약 3700억원이라는 발표에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명확한 답변은 나오지 않았다. 해수부는 세월호 인양 여부를 두고 “기술검토 작업이 완료되면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지켜 왔다. 해수부 산하 세월호 선체처리 관련 기술검토 태스크포스(TF)는 그동안 크레인, 플로팅 독 등을 사용해 세월호를 물 밖으로 인양할 수 있을지 연구했고, 애초 3월 말 결과를 내놓기로 했지만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연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6일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면, 여론을 수렴해 인양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자 기술검토 TF의 결론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해수부는 기술검토 결과 공개에 앞서 세월호 비용을 먼저 공개했고, 이에 대해 세월호 가족들은 “돈 많이 든다는데 관심을 돌리려는 의도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해수부는 “유기준 장관이 전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비용이 5500억원을 상회한다고 답변했고, 이에 많은 의원들이 비용을 상세히 국민께 공개하라고 해서 브리핑을 열게 됐다”고 해명했다. 해수부는 세월호 선체 인양 비용이 120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기술검토 결과 등에 따라 변동 가능’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세월호가 침몰한 맹골수도 해역은 유속이 워낙 빠르고 기상변화가 심해 실종자들을 수색할 때도 잠수사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세월호를 대형 크레인으로 물 위로 끌어올려 바지선에 실을지, 플로팅 독 위에 얹어서 이동할지, 유속이 느린 곳으로 옮기고 나서 인양작업을 할지 등 인양방법에 따라 작업 기간과 비용에 차이가 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1205억원’이란 인양비용에 대해 “기상상태가 양호할 때와 나쁠 때, 전통적 인양방식인 크레인을 동원했을 때 등 장비비용, 한 번에 인양하지 못했을 때 비용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평균적으로 산출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또 세부 내역에 대해서는 “금액의 절반은 장비비용, 나머지 절반은 잠수비용으로 보면 된다”고 답했다. 1205억원 산출 근거를 정확히 밝히라는 거듭된 요구에 해수부는 “이 금액은 일종의 가이드라인이지 정확한 원가를 반영하지 않았다. 기상상태나 기술적 불확실성에 따라 차이가 크다”며 “구체적 숫자는 기술검토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때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지난해 세월호 관련 예산 집행내용을 보면 사고대책본부 운영비로 104억원이 집행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사고 다음날인 작년 4월 17일 설치돼 수중수색 종료 발표 후 11월 17일 해체될 때까지 216일 동안 활동했다. 또, 수색·구조에 쓰인 유류비로 416억원, 잠수부 인건비와 조명탄 등 기타 비용으로 488억원이 쓰였다. 분향소 운영과 소송비 등 기타 항목에 쓰인 비용은 106억원이다. 이처럼 항목별로 몇 백억원씩 국가 예산이 쓰였지만, 구체적인 용처에 대해 해수부는 “예산 집행처가 제각각이고, 각각의 금액을 취합해 추가로 더 알아봐야 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날 해수부 발표에서 국비 5339억원에 대해서는 큰 틀에서나마 사용처를 공개했지만, 지방비 209억원에 대해서는 내역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추가자료를 통해 안산 단원고가 있는 경기도가 82억 6000만원, 사고해역 관할지인 전라남도 11억 8000여만원, 서울시가 12억 1000여만원, 경기도 교육청이 5억 5000여만원을 지출했다는 내역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기준 장관 “세월호 인양 비용 5500억선 될 것”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7일 “현재 세월호 인양에 대한 기술 검토는 대략 80% 진행됐으며 4월 말까지 보고서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전체회의에서 “현재는 인양할 경우 기름 유출 가능성이나 선체를 들어 올릴 때 선체 절단이나 파공 위험성 등 세부적인 기술 검토를 진행 중”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 장관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여론조사를 통해 인양을 결정하겠다는 발언과 관련, “여론조사가 합리적이라고 말했을 뿐이며 여론조사대로 한다고 한 적은 없다”면서 “선체 인양 여론이 워낙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여론 수렴 과정에서 별도의 여론조사가 필요 없을 정도”라고 해명했다. 인양 비용을 묻는 새누리당 안효대 의원의 질의에 유 장관은 “5500억원이 좀 넘는 비용이 집계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유 장관은 또 유가족들과 야당을 중심으로 반발을 사고 있는 정부의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에 대한 철회 여부에 대한 무소속 유승우 의원의 질문에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는 시행령이 제정돼야 출범 가능하며 입법 예고한 전체 안을 철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현재 (유족 등에서) 제시한 안이 있기 때문에 일부는 수용하고, 안 되는 것은 적극 검토해서 일부 문항은 수정함으로써 계획에 맞춰 특별조사위를 출범토록 하겠다”면서 수정, 보완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여야 국회의원 158명은 세월호 선체의 인양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특히 세월호 참사 당시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참사 수습 및 대책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했던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도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결의안에서 의원들은 정부가 선체 인양 계획을 즉시 발표하고 인양원업을 개시할 것, 실종자 유실을 막기 위해 선체 파손 없이 온전하게 인양할 것 등을 촉구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사설] 세월호 참사 1년,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세월호 참사, 그것은 단순한 개인 차원의 비극이 아니다. 대한민국 전체가 하늘을 부르며 목놓아 울어도 모자랄 민족사의 통한이다. 영문도 모른 채 300여명의 목숨이 스러져 갔다. 졸지에 가족을 잃고 살아가야 하는 이들의 고통을 어떻게 치유할 수 있단 말인가. 자식을 잃은 부모들은 참사 1주년을 앞두고 마침내 눈물의 삭발식까지 거행했다. 정부가 입법 예고한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안을 폐기하고 세월호 선체 인양을 선언할 때까지 배·보상 절차를 전면 중단하라는 게 그들의 한결같은 요구다. 우리는 이미 본란을 통해 정부의 직간접적인 영향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관제’ 시행령안의 부당함을 지적한 바 있다. 지난주 느닷없이 불거진 정부의 세월호 피해자 배·보상금 산정 기준 또한 일 처리의 선후 절차로 봐도 결코 정상적인 수순은 아니라는 점에서 거둬들여야 마땅하다고 본다. 유족들은 즉각 “돈을 더 받아내기 위해 농성하는 것처럼 호도하려는 것”이라며 피해자와 가족을 돈으로 능욕하지 말라는 격한 감정을 토로하고 나섰다. 세월호특위 구성 시행령에 대해서는 제1야당 대표가 “진상규명을 막으려고 작심한 듯하다”는 강한 비판을 내놓았다. 정부의 세월호 진상규명 의지는 혹독한 시험을 받고 있다. 혹시라도 돈 문제를 앞세워 사안의 본질을 흐리고 진상규명을 흐지부지 끝낼 요량이 아니라면 정부는 보다 분명한 어조로 세월호 문제 해결의 의지를 밝혀야 할 것이다. 세월호 문제의 핵심이 선체 인양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결론이 나면 실종자 가족과 전문가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서 선체 인양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것은 지극히 원론적인 얘기지만 인양에 대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점에서 일응 진전된 것으로 평가할 만하다. 이에 앞서 주무 부처인 해양수산부 유기준 장관은 세월호 인양 여부를 결정할 구체적 여론수렴 방식과 관련, “여론조사가 가장 합리적인 방식”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최근 언론사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6명, 많게는 8명이 선체를 인양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하는 바가 크다. 청와대와 정부의 입장을 떠나 여론조사로만 보면 세월호 선체 인양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처럼 보인다. 그동안 정부는 세월호 선체 인양과 관련한 정부 용역 결과가 나와야 입장을 밝힐 수 있다며 인양 여부에 대한 결정을 미뤄 왔다. 인양에 따른 천문학적 비용과 기술적 어려움을 감안하면 정부가 선뜻 입장을 정하지 못하는 것도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니다. 그러나 차일피일 미루다 뒤늦게 인양을 결정해 골든타임이라도 놓친다면 이보다 더 난감한 일도 없을 것이다. 그야말로 게도 구럭도 다 잃는 꼴이 되기 십상이다. 선체 인양은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다. 정부가 인양을 통한 진정성 있는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는 한 세월호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없다. 세월호 참사 이후 ‘국가대개조’라는 거창한 수사까지 동원하며 추진했던 사회적 적폐 해소 또한 기대하기 어렵다고 본다. 결단의 시점이다.
  • 朴대통령, 기술·여론 전제로 인양 첫 공론화… 괴담 차단도

    朴대통령, 기술·여론 전제로 인양 첫 공론화… 괴담 차단도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선체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결론이 나면 선체 인양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선체 인양 문제를 처음으로 ‘공론화’했다. ‘기술 검토 후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인양을 최종 결정한다’는 정부의 원론적 입장에서 좀 더 인양에 무게를 둔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여야 대표와의 3자회동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인양 문제에 대해 정부가 의지를 표명해 줬으면 좋겠다. 대통령께서 챙겨 주시면 좋겠다’고 하자 “지난해 세월호 범정부사고대책본부를 해체할 때 이 문제를 공론화해서 잘하기로 한 만큼 그 논의를 잘 지켜보면서 하면 될 것”이라고 답했었다. 박 대통령의 발언은 공론화의 수순으로 실종자 가족 및 전문가들의 의견 청취와 여론 수렴을 제시했다. 기술적으로 선체 인양이 가능하다는 걸 전제하더라도 ‘수중묘역 조성’에 대한 의견도 있음을 청와대는 인식하고 있다. 세금 사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과정도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사안의 공론화는 선체 인양의 정치 쟁점화를 일정 정도 차단하는 역할도 예상된다. 세월호 사고 1년을 앞두고 일각에서 “정부가 인양을 포기하려 하고 있다”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고 세월호 유가족은 삭발 농성에 돌입했다. 다만 청와대에서는 의견 수렴의 방법을 여론조사로 하자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등 일각의 제안에는 부정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 소모적 논쟁으로 인한 국론분열 가능성 등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결정할 문제이지 여론조사로 결정할 문제는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대국민 담화 발표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해 담화를 한 차례 발표했기 때문에 1주년 때 다시 담화를 발표하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을 수 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청와대는 지난해처럼 세월호 사건이 괴담을 양산하고 사회적 혼란을 유발하는 일에 악용되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다. 1주년에 박 대통령이 어떤 행사에 참석할 것인지 등을 놓고 숙고하고 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인양하는데 얼마 들길래? ‘2천억 원까지도..’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인양하는데 얼마 들길래? ‘2천억 원까지도..’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유기준 장관은 6일 정부 세종시 청사에서 열린 첫 직원조회에서 “기술검토 TF가 이달 말 작업을 끝내면 공론화 과정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여론조사가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양 비용과 관련한 질문에는 “9백억 원에서 2천억 원 사이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해수부는 당초 지난달 말까지 기술검토를 마친 뒤 이달부터 세월호 인양 여부를 두고 여론 조사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도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선체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결론이 나면 실종자 가족과 전문가들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서 인양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사진 = 서울신문DB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뉴스팀 chkim@seoul.co.kr
  • 유가족 “공론화 없이 인양” 해수부 “공론화 거쳐 결정”

    유가족 “공론화 없이 인양” 해수부 “공론화 거쳐 결정”

    “당신들이 진상조사하겠다고 했잖아. 하나뿐인 자식을 잃었는데 여기서 죽겠다. 장관 만나게 해 달라.” “(여경들을 가리키며) 너네들도 자식 낳고 죽어 보면 이 심정을 안다. 왜 막느냐. 너네들이 경찰이냐. 당장 문을 열어라.” 세월호 유가족들이 6일 오후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정부세종청사 진입에 나섰다가 경찰과 충돌했다. 이들은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의 철회와 즉각적인 선체 인양을 요구하며 2만 8000명의 서명을 담은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제정 철회 건의서를 들고 왔다. ●유가족·경찰 세종청사서 충돌… 유가족 1명 실신 130여명의 유가족 대표단 중 일부는 경찰이 차량 진입을 막자 해수부 담장을 넘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이 벌어졌고 한 여성은 실신해 119 구조대에 후송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8명의 유가족을 체포했다가 풀어주었다. 이날은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입법예고 마지막 날이었다. 오후 2시 30분으로 예정됐던 유 장관과 유가족 대표단(5명)의 면담은 오후 6시쯤에야 시작됐다. 하지만 90분간 원론적인 입장 차를 확인하는 선에서 끝났다. 박주민 세월호 유가족 법률대리인은 “(선체 인양에 대한) 의견 접근은 없었다”면서 “(청와대에서) 인양 내용이 전향적으로 나와 유가족들의 기대가 없지 않았는데 면담해 보니 아직 기술 검토조차 마치지 않아 많이 실망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해수부는 브리핑에서 “유가족 대표들의 우려 등 의견들을 검토해 특별조사위원회의 독립성과 객관성이 유지될 수 있게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시행령 철회 건의서 전달… 장관 면담선 입장차만 유가족 대표들은 면담에서 “실종자 9명을 위해서라도 공론화 과정 등 절차 없이 바로 인양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이날 국회 상임위에 보고한 해수부안에는 바닷물 등을 고려한 세월호의 선체 중량이 1만 200t(선박 무게는 6835t)으로 안전을 고려할 때 1만 3000t급을 인양할 수 있는 장비가 필요하며, 맹골수도처럼 조류가 빠른 경우 세월호와 같은 대형 선박을 인양한 사례가 없다고 명시했다. 해수부는 이날 면담에서 “선체 절단 없는 통째 인양은 선체 파괴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 심층적인 기술을 검토하는 중”이라면서 “검토 결과가 나오면 여론 공론화 과정을 거쳐 인양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원론적 입장을 되풀이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국민 64% 찬성 “실종자 찾고 원인규명해야”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국민 64% 찬성 “실종자 찾고 원인규명해야”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국민 64% 찬성 “실종자 찾고 원인규명해야”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의 세월호 인양을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세월호를 인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의 세월호 참사 1년 여론조사 결과 ‘선체를 인양해야 한다’는 답변이 64.3%로 조사됐다. ‘인양이 불필요하다’는 의견(26.5%)보다 37.8% 포인트나 많았다. 무응답자는 9.3%였다. 세월호 인양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전체 희생자 304명 중 남은 마지막 실종자 9명에 대한 구조(시신 수습) 및 참사 원인 규명이 꼽혔다. 반면 인양이 불필요하다고 인식하는 데는 비용 문제와 작업의 위험성이 제시됐다. 정부와 유가족, 여야 간 공방이 격화되고 있는 정부의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은 전체의 51.4%가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그러나 응답자 30.1%는 예산 절감이 필요하다고 답변하며 찬성했다. 특히 세월호 참사 1년에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선체 인양 문제와 정부의 특별법 시행령안 추진 여부는 세대 및 성향별 인식 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30대, 40대에서는 각각 76.4%, 68.4%, 71.5%가 선체 인양에 찬성했지만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각각 59.6%, 48.5%로 떨어졌다. 정부 시행령안에 대한 찬반 인식도 보수·진보라는 정치적 성향에 따라 달랐다. 자신을 보수 성향이라고 밝힌 응답자의 경우 찬성 42.4%, 반대 36.5%, 무응답 21.2%였지만 진보 성향의 응답자는 찬성 17.5%, 반대 70.2%, 무응답 12.3%로 조사 결과가 엇갈렸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17개 광역 시·도별, 성별, 나이별 유의할당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했다. CATI 임의걸기 방식 전화여론조사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조사(SAPS)를 병행했고 응답률은 20.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표본 1002명의 지역별 구성은 서울 203명, 인천·경기 291명, 대전·충청·세종 103명, 광주·전라 104명, 대구·경북 102명, 부산·울산·경남 158명, 강원·제주 41명 등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어떤 결과?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어떤 결과?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유기준 장관은 6일 정부 세종시 청사에서 열린 첫 직원조회에서 “기술검토 TF가 이달 말 작업을 끝내면 공론화 과정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여론조사가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양 비용과 관련한 질문에는 “9백억 원에서 2천억 원 사이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해수부는 당초 지난달 말까지 기술검토를 마친 뒤 이달부터 세월호 인양 여부를 두고 여론 조사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도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선체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결론이 나면 실종자 가족과 전문가들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서 인양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얼마 들길래?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얼마 들길래?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유기준 장관은 6일 정부 세종시 청사에서 열린 첫 직원조회에서 “기술검토 TF가 이달 말 작업을 끝내면 공론화 과정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여론조사가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양 비용과 관련한 질문에는 “9백억 원에서 2천억 원 사이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해수부는 당초 지난달 말까지 기술검토를 마친 뒤 이달부터 세월호 인양 여부를 두고 여론 조사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도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선체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결론이 나면 실종자 가족과 전문가들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서 인양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여론조사 결과는?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여론조사 결과는?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유기준 장관은 6일 정부 세종시 청사에서 열린 첫 직원조회에서 “기술검토 TF가 이달 말 작업을 끝내면 공론화 과정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여론조사가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양 비용과 관련한 질문에는 “9백억 원에서 2천억 원 사이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해수부는 당초 지난달 말까지 기술검토를 마친 뒤 이달부터 세월호 인양 여부를 두고 여론 조사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도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선체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결론이 나면 실종자 가족과 전문가들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서 인양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로 결정” 주장에 김무성·유승민 “옳지 못해…무책임”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로 결정” 주장에 김무성·유승민 “옳지 못해…무책임”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로 결정” 주장에 김무성·유승민 “옳지 못해…무책임”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6일 세월호 인양을 국민 여론조사로 결정하자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의 제안에 대해 “옳지 못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진행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제가 알기로 세월호 인양은 국내 기술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 생각하고 세월호는 인양돼야 한다”고 밝혔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중요한 판단을 할 때 여론조사를 참고할 수 있는데 여론조사로 결정을 하는 것인 차원이 완전히 다른 문제”라면서 “세월호 인양 문제를 여론조사로 참고하는 게 아니라 결정을 한다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유 원내대표는 또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에 대해서 “유가족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고 의견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은 약속대로 하겠다”면서 “시행령에 대해 당이 어떤 입장을 가질 것인지 문제는 좀 더 검토하는 중이다. 7일 오후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시행령이나 인양 등 세월호와 관련된 전반적인 보고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인양 여부는 공론화 과정을 통해서 나타난 국민 여론을 겸허히 수용하는 방식에서 결정될 것”이라면서 “여론조사가 가장 합리적인 방식”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기준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로 결정”…與 반발 “무책임”

    유기준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로 결정”…與 반발 “무책임”

    유기준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로 결정”…與 반발 “무책임”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세월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6일 세월호 인양을 국민 여론조사로 결정하자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의 제안에 대해 “옳지 못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진행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제가 알기로 세월호 인양은 국내 기술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 생각하고 세월호는 인양돼야 한다”고 밝혔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중요한 판단을 할 때 여론조사를 참고할 수 있는데 여론조사로 결정을 하는 것인 차원이 완전히 다른 문제”라면서 “세월호 인양 문제를 여론조사로 참고하는 게 아니라 결정을 한다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유 원내대표는 또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에 대해서 “유가족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고 의견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은 약속대로 하겠다”면서 “시행령에 대해 당이 어떤 입장을 가질 것인지 문제는 좀 더 검토하는 중이다. 7일 오후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시행령이나 인양 등 세월호와 관련된 전반적인 보고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인양 여부는 공론화 과정을 통해서 나타난 국민 여론을 겸허히 수용하는 방식에서 결정될 것”이라면서 “여론조사가 가장 합리적인 방식”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기준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로 결정” 주장에 새누리 반발 “무책임”

    유기준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로 결정” 주장에 새누리 반발 “무책임”

    유기준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로 결정” 주장에 새누리 반발 “무책임”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세월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6일 세월호 인양을 국민 여론조사로 결정하자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의 제안에 대해 “옳지 못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진행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제가 알기로 세월호 인양은 국내 기술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 생각하고 세월호는 인양돼야 한다”고 밝혔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중요한 판단을 할 때 여론조사를 참고할 수 있는데 여론조사로 결정을 하는 것인 차원이 완전히 다른 문제”라면서 “세월호 인양 문제를 여론조사로 참고하는 게 아니라 결정을 한다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유 원내대표는 또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에 대해서 “유가족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고 의견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은 약속대로 하겠다”면서 “시행령에 대해 당이 어떤 입장을 가질 것인지 문제는 좀 더 검토하는 중이다. 7일 오후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시행령이나 인양 등 세월호와 관련된 전반적인 보고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인양 여부는 공론화 과정을 통해서 나타난 국민 여론을 겸허히 수용하는 방식에서 결정될 것”이라면서 “여론조사가 가장 합리적인 방식”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장관·靑특보에 임명장·위촉장 수여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장·차관급 인사 12명과 청와대 특보 및 수석 등 12명에게 임명장과 위촉장을 수여했다. 임명장은 최근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홍용표 통일부 장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을 비롯해 김재춘 교육부 차관,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김주현 법무부 차관,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최민호 국무총리 비서실장, 이경숙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한상순 황해도 지사, 김덕순 함경남도 지사 등에게 수여됐다. 청와대에서는 이병기 비서실장과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우병우 민정수석, 김성우 홍보수석, 조신 미래전략수석 등이 임명장을 받았다. 위촉장 수여 대상은 이명재 민정특보, 임종인 안보특보, 김경재·신성호 홍보특보와 새누리당 주호영·윤상현·김재원 의원 등 정무특보들이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유기준 “독도 입도시설 적극 검토”

    유기준 “독도 입도시설 적극 검토”

    유기준 해양수산부 신임 장관이 16일 일본과의 외교 마찰 등을 이유로 보류된 독도 입도시설에 대해 “독도 입도시설은 주권 행사의 일부로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계속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독도 입도시설은 지난해 관계장관회의에서 환경 문제 등으로 일시 보류됐고, 그 보류 방침이 변경된 바는 없다”고 말한 뒤 “독도는 지리적, 역사적, 국제법적으로도 우리 고유 영토라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에 일체의 주권 훼손 행위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의 잇단 독도 영유권 주장과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에서 독도가 일본 지도에만 표기된 사실 등이 확인되면서 해양 영토 주무 장관으로서의 소신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세월호 참사 이후 해양경찰청이 해체되면서 늘어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문제에 대해서는 외교적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장관은 “기본 단속은 해경이, 총괄 계획은 해수부가 세운다”면서 “두 부처가 힘을 합쳐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중국 정부와의 외교적 접촉을 통해 불법 어로 문제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세월호 인양 문제와 관련해서는 “다음달쯤 기술적 검토 결과가 나오면 합리적, 객관적으로 의견이 결정되는 대로 주무 부처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답했다. 유 장관은 차기 총선용 장관이라는 오해를 불식시키려는 듯 “크루즈, 마리나, 해양플랜트, 해양심층수, 해저 광물 개발 등과 같은 신성장동력산업에 대해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천명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뉴스 플러스-정치] 홍용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홍용표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다만 홍 후보자가 논문 표절 등의 흠결이 있다는 이유로 새정치민주연합은 ‘부적절’ 입장을 부대 의견으로 보고서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홍 후보자를 비롯해 유기준 해양수산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등 3명의 장관후보자 모두 인사청문보고서가 상임위를 통과하게 됐다.
  • “가계부채 공동 협의체 건의할 것”

    “가계부채 공동 협의체 건의할 것”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0일 “취임하면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에게 가계부채 공동 협의체를 만들어 같이 논의하자고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는 도덕성 공방보다 우리 경제의 위협 요인으로 대두된 가계부채와 관치 인사, 금리 논쟁 등 능력 검증 위주로 이뤄졌다. 임 후보자는 여야의 가계부채 관리 지적에 대해 “현 가계부채 증가 속도는 빠르지만 우리 경제 시스템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다”라면서도 “모니터링은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계부채 증가 속도는 금융위가 첫 번째 리스크 요인으로 관리할 대상으로 보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이슈다. 관련 정책이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야당 의원들은 ‘정피아’, ‘서금회’(서강금융인회)의 낙하산 인사 논란에 대한 임 후보자의 입장 표명도 요구했다. 박병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현 정부 금융권 인사는) 서금회, 박근혜 후보 대선 캠프 출신, 친박(친박근혜) 인사 3가지가 공통분모”라면서 “KB금융지주 사장, KB국민은행 감사 선임 과정에서 청와대·정치권의 외압을 막고 이사회의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느냐”고 캐묻자 임 후보자는 “민간은행의 인사에는 개입하지 않겠다”며 “민간 금융사가 자율적으로 전문가를 임용하도록 외부기관의 부당한 인사 압력 차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하나·외환은행 통합은 노사 합의가 이뤄진 후 추진되는 게 바람직하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임 후보자는 “금융 당국은 최근 법원의 가처분 판결을 존중한다”고 말해 향후 노사 간 합의가 없으면 당국의 통합 승인을 보류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날 임 후보자는 2004년 서울 여의도 아파트 당시 실거래가 6억 7000만원을 2억원으로 신고해 2700만원을 탈루한 의혹 등 다운계약서·위장전입 사실에 대해 “제 불찰이고 송구스럽다”며 여러 번 머리를 숙였다. 그러나 전남 보성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전문 관료 출신인 임 후보자에 대해 야당은 대체로 관대했다. 김영환·박병석 새정치연합 의원은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이 있고 후배들로부터 존경받는 분이 내정돼 긍정 평가한다”고 환영했다. 청문회 주간 이틀째인 이날까지 예상보다 밋밋한 청문 풍경이 이뤄진 데 대해선 의원들의 ‘동업자 정신’이 발휘됐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여당 출신이지만 청문경과보고서가 모두 무난히 통과됐다. 박명호 동국대 교수는 “의원들의 동업자 정신으로 현역 의원의 입각 불패 신화가 계속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여야가 신사협정을 맺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여당은 집권 3년차 국정 운영의 동력을 얻고, 야당은 ‘발목 잡기’만 한다는 구태 이미지를 벗겠다는 정치적 이해득실이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것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사설] 국민은 금배지 연연하는 장관 원하지 않는다

    어제 국회에서 열린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대한민국 장관직의 무게를 정치인들이 얼마나 가볍게 여기는지를 한눈에 보여 줬다. 해양수산부 장관과 국토교통부 장관을 맡겠다며 장관 후보자 자격으로 각각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의 청문대에 선 새누리당 소속 유기준 의원과 유일호 의원은 내년 총선 출마 여부를 묻는 여야 의원들의 거듭된 질의에 한사코 즉답을 피했다. 미리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현시점에서 총선 출마 여부를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국회의원 선거에서 공직자의 사퇴 시한을 정한 공직선거법에 따라 장관은 총선일 90일 전까지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유기준·유일호 후보자가 장관이 된 뒤 내년 4월에 실시되는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면 늦어도 내년 1월에는 사퇴해야 한다.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에 임명되더라도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면 길어야 고작 10개월짜리 장관을 하는 셈이다. 유기준 의원은 “(장관의 진퇴는)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권한에 속하는 것”이라는 말로, 유일호 의원은 “(아직 장관에 임명되지 않은) 후보자 신분에서 총선 출마나 진퇴를 얘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말로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한 답을 피해 갔다. 자세를 낮춘 겸양의 태도로 볼 수도 있겠으나, 내심 장관은 10개월만 하고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감추는 언사로 비쳐진다. 최소한 총선 출마의 여지, 다시 말해 단명(短命) 장관의 가능성은 열어 놓은 셈이다. 이들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대체 두 의원은 장관직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국정 쇄신 차원에서 단행된 이번 정부 개편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답해야 한다. 10개월짜리 장관이 세월호 참사로 흐트러진 해양수산부를 바로세울 수 있는지, 뒤엉킨 부동산 시장의 난맥상을 바로잡을 수 있는지 말해야 한다. 1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으며 한 해 수십조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장관 자리를 자신들의 총선 스펙 쌓기용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공직자로서 국민에게 봉사해야 할 책무보다 자신의 직업 선택의 자유를 우선시하는 건 아닌지 밝혀야 한다. 검증 과정에서 드러난 이런저런 의혹들보다 공직에 대한 이들의 인식에 더 우려를 갖지 않을 수 없다. 금배지를 놓을 수 없다면 장관직을 사양하는 게 도리다. 이는 비단 이들뿐 아니라 이완구 국무총리와 3명의 현역의원 장관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국민은 인사청문회용 장관 후보자가 아니라 국민에게 헌신할 장관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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