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권자 참여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 지하철 사고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 체계 개편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 추가 공습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 관광상품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312
  • 힙하고 핫한 그들이 이재명을 외쳤다…“선거는 축제”

    힙하고 핫한 그들이 이재명을 외쳤다…“선거는 축제”

    “1번 이재명! 대한민국 더 높이 도약~ 세계를 주도할 우리.” 지난 21일 경기 광명시 거리에 흥겨운 리듬이 흘러나오고 댄서 6명이 ‘1번’을 가리키는 손 모양과 함께 응원 군무를 선보이자 길을 가던 시민들이 걸음을 멈추고 눈을 떼지 못했다.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올라간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파란색 선거운동복 상의를 휘날리는 댄서들이 야구팬이라면 응원가로 익숙한 타카피의 ‘치고 달려라’ 노래에 맞춰 “이재명”을 연신 외쳤다. 시민들은 ‘지금 투표하세요’라고 개사한 부분에서 더 큰 환호성을 보냈다. 댄서 3명이 몸을 맞대고 팔을 연결해 네모난 공간을 만들고 그 틈을 비집고 나온 댄서 1명이 투표 도장을 찍는 동작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면서다. 단장 구구(32·이하 활동명)씨와 다미(22)·블레쉬(20)씨 등 20대 단원들이 주축으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청년본부 산하 유세 조직인 시너지유세단은 이번 대선에서 “선거는 축제”라는 목표로 전국을 누비며 ‘힙’하고 ‘핫’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구구씨는 “저희가 좋아하고 재밌게 할 수 있는 ‘춤’이라는 재능을 통해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마음과 힘을 전하는 게 제일 큰 목표”라면서 ‘선거는 축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구구씨를 비롯해 시너지유세단원 6명은 세계적 비보이그룹인 ‘아너브레이커즈’ 댄스 전문팀으로 활동하던 댄서들이다. 소셜미디어(SNS) 틱톡에서 국내외 팬들 370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2018년 아시아 최대 규모 힙합 챔피언십에서 한국 최초로 우승한 전문 춤꾼들이기도 하다. 평소 인기가 많고 인지도가 높다 보니 시너지유세단이 선거운동 무대를 하고 간 자리에는 이들을 보고자 일부러 찾아온 시민과 새롭게 팬이 된 시민들의 환호성이 남는다. 이날 유세 현장에서도 학교가 끝나 친구들과 걸어가던 한 여중생이 시너지유세단의 무대에 ‘난입’해 단원들의 동작을 따라 하며 힘을 보탰다. 서울에 있는 연습실에서 ‘토막잠’을 자고 첫차를 탄 뒤 경남 지역에서 유세 무대를 하고 오는 날이더라도 구구씨는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응원과 연대가 선거운동의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다 보니 시너지유세단도 쉴 틈 없다. 선거유세 노래에 따라 총 5개 안무를 짠 시너지유세단은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약 2주간 이틀을 빼고 매일 유세 무대에 나섰다. 하루에도 지역 두세곳을 넓게 돌면서 적게는 6곡에서 많게는 10곡까지 소화하는 하루가 반복된다. 블레쉬씨는 “근육을 쓰는 동작들이 많아 쉬는 시간이라도 편히 쉬면 근육도 이완돼 더 쉽게 다친다. 늘 긴장 상태”라면서 “최대한 밝은 에너지를 드릴 수 있도록 계속 미소 짓거나 동작을 활기차게 하는 것 등을 기준으로 두고 무대에 임한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들은 늘 골목 한쪽에서 안무 연습을 하거나, 근육에 자극을 주기 위해 서로의 팔과 다리를 때리며 무대를 준비한다. 구구씨는 “후보의 이름이 적힌 선거운동복을 입고 있어 저희의 말과 행동이 후보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거라 걱정해 매순간 신경 쓴다”고 덧붙였다. 유세 동작에서 가장 집중하는 것은 선거운동이라는 성격을 고려해 ‘직관적인 메시지 전달’이다. 다미씨는 “유세송은 가사부터 굉장히 정확하고 명확한 단어들로 구성된다. 이에 맞춰 직관적인 안무를 통해 유권자의 기억에 남으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이 중에서도 평소 국악 등 한국적인 멋을 곁들인 퍼포먼스를 하는 댄스팀답게 이번 선거운동에서도 브레이크 댄스와 부채춤을 결합한 안무가 큰 인기다. 구구씨는 “유세현장에서 대기하다가 우연히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곡 안에 국악적 리듬이 있는 걸 발견하고 당일 밤에 다 같이 모여 1시간 반 만에 안무를 만들었다”며 “우리에게 친숙한 전통 요소를 녹이기도 했고,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부담 없이 함께 즐길 수 있어서 현장에서 가장 반응이 좋다”고 했다. 이 후보의 공식 유세 일정 무대와 이 후보가 없는 지역 소규모 유세 현장별로 ‘민심 공략’도 다르다. 구구씨는 “후보가 나오는 무대는 많은 분들이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현장 반응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지치지 않게끔 동작을 크게 하는 편”이라고 했다. 반면 이 후보가 없는 시도당 위원회의 자체 유세 현장에서는 1대1 소통 전략에 힘을 준다. 다미씨는 “구경하는 분들이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현장에 계신 시민 한 분 한 분과 눈을 맞추거나 지나가는 버스 안 시민들을 상대로 손 인사를 건넨다”고 했다. 시너지유세단의 인기를 끌어올리는 데에는 온라인 콘텐츠인 ‘직캠’(현장감을 높인 직접 찍은 영상)도 한몫한다. 시너지유세단 무대가 끝나면 민주당 청년본부에서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채널에 단원 한명씩 집중해서 촬영한 ‘직캠’ 영상을 올린다. 해당 직캠 콘텐츠에는 “꼭 투표하겠다”, “덕분에 선거가 즐거워졌다”는 댓글 반응이 잇따른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대선 후보만큼이나 수많은 유권자와 호흡을 맞춘 시너지유세단은 앞으로 ‘소통과 화합이 살아있는 사회’를 꿈꾼다고 입을 모았다. 구구씨는 “청년 세대도 자기 역량을 살려서 정치참여 방식들을 찾고 직접 목소리를 내는 기회가 많아지는 사회를 바란다”면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편가르기가 심해지는 사회에서 서로 존중하고 응원하는 정치와 사회 분위기가 정착되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 먼바다 나간 배 위 유권자 3천여명은 투표를 어떻게 할까

    먼바다 나간 배 위 유권자 3천여명은 투표를 어떻게 할까

    제21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오는 29(목)~30일(금) 사전투표에 이어 6월 3일(화) 본투표를 앞두고 있다. 사전투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구역 투표소가 아니더라도 전국에 지정된 사전투표소 어느 곳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증명된 신분증명서만 지참하면 된다. 투표 기간 중 불가피하게 해외에 머무는 재외국민의 경우 현지 공관이나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가 이뤄진다. 이번 대선의 경우 지난 20일(지역별 현지시간 기준) 시작해 25일까지 엿새간 진행된다. 그렇다면 육지가 아닌 먼바다에 나간 원양어선이나 화물선 등 배 위의 유권자들은 어떻게 투표에 참여할까. 이들의 참정권은 선상투표를 통해 보장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원양어선 등에 근무하는 선원을 대상으로 21대 대선 선상투표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은 선박에 승선 중인 선거인이다. 이번 대선의 경우 454척 선박에 승선 중인 선거인 3051명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선상투표자가 승선한 선박의 선장이 투표 장소를 결정한다. 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정하고 중립적인 사람’ 1명 이상을 입회인으로 선정해야 한다. 그렇다면 투표용지 등은 어떻게 제공될까. 선장은 투표 하루 전날인 이날까지 선상투표 홈페이지 또는 선박의 팩시밀리를 통해 선상 투표용지를 확보해야 한다. 투표자는 입회인 참관하에 선박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팩시밀리를 이용해 투표지를 전송한다. 전송된 투표지는 투표자의 주민등록지 관할 시·도선관위로 보내진다. 다만 선상투표소에서 투표하기 전 투표용지에 미리 기표하는 경우 기권 처리되므로 정해진 선상투표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선상투표 기표용지를 전송받는 팩시밀리도 보통의 팩시밀리와는 다르다. 각 시·도선관위는 투표의 비밀 보장을 위해 기표된 부분이 봉합된 상태로 수신되는 쉴드팩스(기표 내용이 보이지 않도록 봉합 출력 기능을 가진 팩시밀리)를 통해 전송받는다. 시·도선관위는 봉합된 기표지를 투표자의 주민등록지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등기 우편으로 보내고, 구·시·군선관위가 선거일에 이를 개표한다. 선상투표는 2012년 제18대 대선에서 처음 도입됐다. 대선과 임기 만료에 의한 국회의원 선거에서만 실시한다. 지난 제20대 대선에서는 선상투표 신고자 3267명 중 3108명이 투표했다. 한편 해외 현지에서 진행되는 재외선거 기표지는 선상투표와 다르게 원본 그대로 국내로 보내진다.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회송된 기표지는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에서 추천한 참관인 입회하에 등기우편으로 관할 선거관리위원회로 발송돼 이후 국내 투표지와 함께 개표된다.
  • “군대도 미루고 김문수 지지합니다”…20대 선거운동원의 하루

    “군대도 미루고 김문수 지지합니다”…20대 선거운동원의 하루

    “안녕하십니까. 기호 2번 김.문.수.입니다.” 수많은 사람이 부스스한 눈으로 지나가는 이른 아침의 지하철역. 개찰구를 통과하는 ‘삑삑’ 소리와 갈길 바쁜 사람들의 발걸음 소리만 가득한 역사에 아침잠을 깨우는 청년들의 목소리가 상쾌하게 울려퍼졌다. 좀처럼 인사를 받아주지 않는 사람들의 무관심에도 꺾이지 않고 ‘기호 2번 김문수’를 명랑하게 외치는 모습에선 정치 만화 속 주인공 같은 씩씩함이나 청량함이 느껴졌다. 지난 21일 서울 구로구 개봉역에서 만난 2004년생 장세민씨는 하루를 오전 5시에 시작한다고 했다. 이날 장씨와 짝을 이뤄 시민들에 인사를 건넨 2000년생 이은주씨는 그보다 조금 늦은 오전 6시. 빨간 옷을 입고 빨간 모자를 쓰고 거리에 나선 이들은 구로구에 사는 국민의힘 청년 선거운동원들이다. 대선 기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선거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서울 구로갑 지역에는 다른 지역구와 다른 특별함이 있다. 바로 장씨와 이씨를 포함해 선거운동원 9명이 모두 2030 세대라는 것. 지역구 당협위원장인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이 ‘선거운동원을 전부 청년 세대로 하면 어떻겠느냐’고 아이디어를 냈고, 덕분에 역대 최초로 지역구 선거운동원 전원이 청년세대로 구성되는 역사를 쓰게 됐다. 오전 7시에 시작한 인사는 지하철역과 유세차에서 꼬박 1시간 30분을 진행한 뒤에야 끝났다. 퇴근길은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해 8시에 끝. 사람들의 주요 동선을 생각해 출근길은 입출구 쪽을 바라보며 인사를 건넸고, 퇴근길은 지하철을 타는 방향으로 인사를 건넸다. 지하철이 도착해 사람들이 몰리는 때는 특별히 이들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순간이기도 했다. 선거운동은 하루에 총 4회를 진행한다. 4개 조로 나눠 출퇴근 길은 개봉역, 오류역, 천왕역, 온수역을 각각 담당하고 낮 시간대는 향동수목원, 목감천산책로 등 지역 곳곳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이동은 각자 알아서 도보로 오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누군가에게 밥을 얻어먹으면 선거법 위반이라 끼니도 알아서 해결한다. 아무리 청춘이라도 장시간 선거운동이 힘들지 않을까 싶지만 청년들은 “체력은 자신 있다”며 해사하게 웃어보였다. 시민들의 응원도 큰 힘이다. 지지자들은 “이재명 끝났다”, “김문수! 김문수!”를 외치며 청년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다른 당의 극렬 지지자들에게 쌍욕을 듣는 경우도 가끔 있지만 청년들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자신들의 친절한 미소가 시민들의 소중한 한 표로 이어질 수 있음을 잘 알기 때문이다. 장씨는 “유권자들께서 가진 고민을 듣고 저희가 김문수 후보의 정책을 제시하고 거기에 관심을 보일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이런 과정에서 정치라는 게 단순히 먼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에 중요한 문제라는 점 실감하게 된다”고 말했다. 올해 초 입대 예정이었던 그는 대선 선거운동을 하고 싶은 마음에 입대도 선거가 끝난 뒤인 6월 9일로 미뤘다. 다른 당의 선거운동원과 동선이 겹치는 건 불가피한 일이었지만 오히려 청년들은 먼저 다가가 살갑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을 보였다. 정치인들이 서로 비방하고 미워하며 혐오와 분열을 키우는 것과 달리 일상의 정치는 평화롭게 공존하고 있었다. 전부 청년 세대로 구성되다 보니 이들은 자체 영상 제작이나 소셜미디어(SNS) 홍보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13일부터 올린 유튜브 쇼츠 영상은 25일 기준 총 누적 조회수 2만을 돌파했을 정도로 인기다. 정해진 선거운동 일정 사이사이 휴식 시간에도 청년들은 아이디어를 교류하며 선거운동 전략 마련에 열정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후보가 과거 구로 지역에서 노동운동에 청춘을 바쳤다면 청년들은 선거운동으로 각자 빛나는 청춘의 한 페이지를 작성해나가고 있었다. 정치에 무관심한 청년 세대가 이처럼 선거운동에 뛰어든 이유는 뭘까. 장씨는 “구로갑 지역의 발전과 청년층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싶어 선거운동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선거운동이 단순히 정치적 활동을 넘어 지역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늘의 정치는 암울하지만 내일을 꿈꾸는 구로갑 청년들의 눈빛에는 역동과 희망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정치에 뛰어든 이유는 제각각이었지만 청년들이 꿈꾸는 미래는 어디에선가 같은 지점에 닿아 있었다. 이들은 조금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되기를, 보다 공정하고 모두에게 기회가 제공되는 사회가 되기를 한마음으로 바랐다. 후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을 묻자 이씨는 “상호 비방보다는 실질적인 정책 경쟁으로 국민의 삶을 개선할 구체적인 비전과 공약으로 승부해주기를 바란다”면서 “사람들이 포기하지 않고 일할 수 있게 선택할 수 있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장씨도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국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한민국이 더 공정하고 모두에게 기회가 제공하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 특히 젊은 세대가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 민주당 “김문수, 사전투표 폐지 공약하고 참여…코미디”

    민주당 “김문수, 사전투표 폐지 공약하고 참여…코미디”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는 것을 두고 “이런 코미디가 없다”고 비판했다. 한민수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부정선거 음모론의 화신인 김문수 후보가 사전투표에 나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변인은 “김 후보는 경선에서 사전투표 폐지를 공약했을 만큼 부정선거 음모론을 앞장서 유포해 왔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의 부정선거 다큐멘터리 영화 관람 당시에도 김 후보는 이를 두둔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정선거 음모론, 사전투표에 대한 김 후보의 입장이 대체 무엇인가”라며 “그동안 음모론을 유포해 온 또 다른 자아와 약속대련이라도 벌일 셈인가”라고 비난했다. 이어 “터무니없는 망상과 괴담으로 대한민국을 갈등과 폭력에 몰아넣었던 만큼 사전투표에 대한 음모론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기 바란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의 부정선거 망상을 이어받아 국민의 투표권을 제약할 것인지도 똑바로 대답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일 김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에서 사전 투표제를 폐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 관련 영화 관람에 대해서 “대한민국 선거가 공정하게 돼야 하고 유권자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해명 노력을 해야 했다”며 “그런 부분에서 선관위의 부정선거 의혹을 완전 일소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 선관위 “尹이 본 영화, 음모론 부추겨”…부정선거 다큐 의혹에 조목조목 반박

    선관위 “尹이 본 영화, 음모론 부추겨”…부정선거 다큐 의혹에 조목조목 반박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3 대선을 앞두고 개봉한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가 부정선거 음모론을 부추기고 있다며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후 첫 공개 행보로 이 영화를 관람하면서 이목이 집중되자 선관위가 음모론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선관위는 22일 입장문을 내고 “영화에서 다루는 의혹 대부분은 이미 선관위가 설명하거나 법원의 판결로 해소된 사항임에도 부정적이고 자극적인 영상으로 부정선거 음모론을 부추기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선관위는 해당 영화에 나온 ‘통합 선거인명부 해킹을 통해 유령 유권자를 만들 수 있다’, ‘투표지 분류기로 개표 결과를 조작할 수 있다’는 주장을 별도의 설명 자료에서 조목조목 반박했다. 선관위는 현재 투·개표 시스템은 실물 투표와 공개 수작업 개표 방식을 채택하는 등 부정이 개입될 소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모든 선거 과정에는 정당·후보자의 참관인 또는 정당 추천 선관위원이 참여하고 있고 공정성과 보안성을 확보하는 제도적 장치가 적용된다며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다”고 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해당 영화에 대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조치를 추진하거나 검토할 계획은 없다”며 “이번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이 전날 이 영화를 관람한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경남 양산시 유세 현장에서 윤 전 대통령을 겨냥해 “그분 지금 멀쩡히 여기저기 다니면서 별거 다하시는 것 같다. 무슨 부정선거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정선거인데 왜 본인이 당선됐느냐. 부정하면 제가 확 이겨야지, 살짝 지게 하겠느냐”며 “바보인지 일부러 그러는 건지, 도저히 납득이 안 된다”고 했다.
  • 광주시교육청, 첫 유권자 투표 독려 캠페인

    광주시교육청, 첫 유권자 투표 독려 캠페인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생애 첫 선거권을 행사하는 학생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선거를 직접 체험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과 권리를 인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대통령선거에서 투표권을 갖게 되는 광주지역 학생 유권자는 총 6442명이다. 시교육청은 22일부터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카드뉴스 형태의 온라인 홍보에 들어갔다. ‘당신의 한 표가 내일의 대한민국을 만듭니다’라는 문구를 내세워, 젊은 유권자들이 자신의 선택이 미래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오는 26~27일에는 ▲투표의 의미와 중요성 ▲학생 유권자가 알아야 할 선거운동 규정 ▲청소년이 알아야 할 공직선거법 주요 내용 등을 정리한 카드뉴스를 배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선거 직전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처음으로 투표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한 걸음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미래 유권자인 청소년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재명 당선되면 ‘정치보복 할 것’ 53%…‘삼권분립 위협’ 44% [한국일보 여론조사]

    이재명 당선되면 ‘정치보복 할 것’ 53%…‘삼권분립 위협’ 44% [한국일보 여론조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정치보복’에 나설 것이라는 응답이 53%에 달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일보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인식 웹조사 결과 ‘이 후보 당선시 정치보복을 예상한다’는 응답은 53%로 나타났다. ‘정치보복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은 29%, ‘모르겠다’는 18%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유권자들이 총 107개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후보의 고정 지지층은 정치 보복에 대해 ‘하지 않을 것’(64%)이라는 답변이 ‘할 것’(20%)이라는 응답보다 3배 이상 많았다. 반면 유동 지지층에서는 ‘보복을 할 것’이라는 응답이 41%로 ‘보복하지 않을 것’(33%)을 앞섰다. 보수층에서는 81%가 정치보복을 전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91%, 김문수 후보 고정 지지층에선 95%가 정치보복을 우려했다. 이 후보가 당선될 경우 ‘삼권분립이 위협받고 민주주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는 응답이 44%로 ‘공감하지 않는다(39%)’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를 지지하는 투표층에서는 67%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지만, ‘중도 성향’ 투표층에서는 공감한다는 응답이 42%로 나타났다. 김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지지하는 투표층은 각각 79%, 68%가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이 후보 대선 캠프에 보수 출신 인사들이 참여하는 것에 대해서는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41%로 ‘바람직하지 않다’(33%)를 앞섰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31.5%로,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는 ±1.8%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4시간 운전해 한 표 행사… “나라 걱정 안 하게 해 줬으면”

    4시간 운전해 한 표 행사… “나라 걱정 안 하게 해 줬으면”

    유권자 14.2% 늘어 25만 8254명“계엄·탄핵 지켜보며 너무 놀랐다” “피츠버그에서 4시간 운전해 한 표를 행사하러 왔습니다. 준비된 대통령이 뽑혀 적어도 향후 10년은 한국을 걱정 없는 나라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미국 피츠버그 교민 성진옥씨) 제21대 대선 재외투표가 20일(현지시간) 전 세계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개시됐다. 재외투표는 사전에 신청한 유권자만 참여할 수 있다. 전체 유권자는 25만 8254명이다. 20대 대선과 비교하면 유권자가 14.2% 늘었다. 미국 수도 워싱턴DC 인근의 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재외투표소에는 오전 8시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이곳은 워싱턴DC와 버지니아, 메릴랜드, 웨스트버지니아주를 관할하며 4272명이 재외투표자로 등록했다. 주부 성진옥(47)씨는 피츠버그 한인회장인 남편 장준호(48·드렉설 의대 교수)씨와 함께 투표소를 찾았다. 성씨는 “해외에서 18년을 살았지만 재외선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계엄과 탄핵 사태를 해외에서 지켜보면서 너무 놀랐고 반드시 투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한국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대 휴학생 정인수씨는 “영어 연수차 출국하기 직전에 계엄 사건이 터지며 많이 힘들었다”면서 “이번 대선에서 (정치적 의사 표현을) 더 확실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도 같은 날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가족 단위 유권자가 눈에 많이 띄었다. 도쿄 미나토구 재일본대한민국민단 회관 재외투표소를 찾은 20년 차 일본 거주민 김민수(40)씨는 “선거 때마다 교민들은 한일 관계가 악화될까 불안하다”며 “양국 관계가 악화하지 않도록 (차기 대통령이) 잘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직장인 정민수(31)씨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살고 싶기 때문에 좀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대통령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투표용지는 교부받은 봉투에 넣고 스티커를 붙여 밀봉한다. 투표 시간이 끝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와 참관인 앞에서 투표함을 열어 투표봉투 숫자와 실제 투표자 숫자를 비교한다. 봉투들은 금고에 보관됐다가 선거가 완료되면 외교행낭으로 봉인돼 한국으로 보내진다.
  • ‘오징어 게임’ 옷 입고 투표 독려하는 은평구…“내일을 바꾸는 이색 홍보 캠페인”

    ‘오징어 게임’ 옷 입고 투표 독려하는 은평구…“내일을 바꾸는 이색 홍보 캠페인”

    서울 은평구는 내달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구민의 소중한 권리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채롭고 이색적인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투표율 제고와 민주적 참여문화 확산을 목표로 유쾌하고 이색적인 홍보부터 생활 밀착형 안내까지 전방위적으로 구성됐다. 구는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참여 유도 캠페인을 통해, 구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유권자 인식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오는 30일까지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오전 9시까지 녹번역, 불광역, 연신내역 등 관내 주요 지하철역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연상시키는 복장과 명함을 활용한 거리 캠페인을 펼친다. 익숙한 출근길에 등장한 이색적인 홍보를 통해 사전투표의 중요성과 편리함을 유쾌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생애 처음 투표권을 행사하는 ‘새내기 유권자’ 대상 맞춤형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관내 18개 고등학교와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현수막 설치, 청소년의회 ‘투표 참여 캠페인’를 운영해 첫 투표의 소중함을 알린다. 이 외에도 ▲행정 전화 통화 연결음 ▲관내 1171곳의 아파트 승강기 미디어보드 송출 및 안내방송 ▲문화시설 영수증 하단 문구 출력 ▲해외여행자 대상 사전투표 안내 ▲마을버스 포스터 부착 ▲주요시설 홍보 현수막 및 배너 설치 등 다양한 채널을 연계한 생활 밀착형 홍보 활동을 통해 구민의 투표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투표는 우리 스스로가 내일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목소리”라며 “모든 세대가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실용적인 홍보를 통해 투표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의회 체험 산 교육장 자리매김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의회 체험 산 교육장 자리매김

    경북도의회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하룻동안 도의원이 되어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는 ‘청소년의회교실’ 프로그램을 2014년에 도입해 구미 왕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1년간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12일 청송여자고등학교가 100회째를 돌파하며 현재 106개 학교 47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등 명실공히 도내 청소년들에게 지방자치제도의 근간인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의 소양과 지도자적 자질 함양을 제공하는 산 교육장으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청소년의회교실은 시행 후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학교와 시행 횟수, 학생 수 등 참여 규모가 확대되었을 뿐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더욱 생생한 의정활동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알차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계속 변화해 왔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잠시 중단하기도 했으나 2022년 하반기부터 다시 시작하여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시행 첫해인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초등학생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2017년부터 좀 더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고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기 위해 도내 중학생, 고등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개최 횟수도 계속 늘어나 첫 해 2회이던 것이 지난해 30차례 개최를 했으며 금년에는 32차례가 예정되어 있다. 연간 참여 학생 수도 해마다 증가해 2014년 170명에서 2019년 1438명까지 증가했다가 2022년 하반기부터 재개하여 2023년 544명, 작년에 708명, 올해는 800여명 등 코로나 19 중단 이후 다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매 회 참여하는 학생 수도 시행 후 2022년까지 평균 74명(일일 최다 참여 159명, 포항 대흥초교)이었으나 2022년 재개 후부터 평균 26명으로 학생별로 발표의 기회가 확대되었고 회의 집중도와 몰입도가 높아지는 등 일일 도의원으로서 자부심과 참여의식이 크게 향상됐다. 지역별로도 도내 22개 시군 골고루 참여하고 있어 청소년의회교실에 대한 일선 학교의 관심과 참여 의지가 꾸준히 높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그동안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나타난 운영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올해부터 ‘의원 선서’를 추가해 실제 일일 도의원으로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져보는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5분 자유발언(3명)을 3분 자유발언(5명)으로 변경해 더 많은 학생들이 발표의 기회를 가지도록 하였다. 또한 행사 종료 후 참가 학생 대상의 만족도 평가 방식을 ‘종이 설문’에서 ‘온라인 설문’으로 바꾸는 등 학생들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추도록 했다. “내 꿈이 정치인으로 바뀌었다. 보람찼다”, “이런 경험을 하게 되어서 제 장래에도 도움이 되었고, 새로운 경험이라 좋았다”, “내가 쓴 조례안을 읽을 수 있어서 뿌듯했고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체험을 해서 좋았고 신기했다”, “실제로 의장이 된 기분이 들어 정말 인상 깊었다”, “의원이 진짜 된 것 같고 새로운 경험이었다”, “직접 전자투표를 하여 안건에 대한 찬반결정을 하니 보람이 있었다”, “유익했다. 내년에도 오고 싶다”, “청소년의회 덕분에 민주주의에 대해 더욱 알게 되었다”, “나중에 의회에 참여하는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 내용은 2024년 한 해 동안 참가한 학생들의 소감문 중의 일부이며 학생들 대부분 처음엔 본회의장의 웅장한 모습에 긴장된 모습을 보이다가 회의가 진행되면서 친구들의 발표에 박수를 치는 등 차츰 밝은 표정으로 적극 참여하며 버스에 올라 귀가할 때는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한다. 또한 매회 실시한 설문을 종합한 결과 ‘도의회 역할과 기능 이해’ 96.5%, ‘전체 운영시간 적정’ 88.3%, ‘조례안 찬반투표 등 프로그램 유익’ 95%, ‘조례안 등 발표시간 적정’ 93.9%, ‘후배들에게 추천’ 92.1%로 참여 학생들의 96.4%가 청소년의회교실 운영 프로그램에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회교실은 교육청과 학교 등 사전 수요파악 등 협의를 거쳐 도의회 회의가 없는 비회기 기간 중에 개최를 하며, 크게 입교식과 본회의, 수료식으로 진행이 된다. 먼저 의회 건물 포토존에서 참가학생, 교사, 도의원이 함께 기념촬영을 가진 후 본회의장으로 이동해 회의 안내, 환영사 등 입교식를 하고 곧바로 학생 의장의 개의선언으로 본회의를 시작하게 된다. 본회의는 학생 의원의 ▲3분 자유발언 발표 후 ▲회기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하고 이어서 학생 의원의 ▲조례안 제안설명과 이에 대한 ▲찬성과 반대 토론 발표 후 참가 학생의원 전체 전자투표를 통해 가결 또는 부결 처리를 하게 된다. 안건 처리가 끝나면 학생 의장의 ▲산회 선포로 본회의가 폐회하게 되며, 마지막으로 ▲설문조사와 함께 도의원이 참가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것을 끝으로 청소년의회교실을 마치게 된다. 특히 참여 학생들이 처리하는 조례안과 제안설명, 건의안, 3분 자유발언, 찬성・반대 토론 자료는 학생이 직접 주제를 선정하여 관련 자료 수집과 발표원고를 작성토록 해 참여의식을 높이도록 하였다. 지금까지 발표된 내용 대부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고민하고 개선을 바라는 것으로 참신하고 기발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 주요 발표 제목 : 독도 문제, 불법 주정차 단속카메라 추가 설치, 청소년의 인터넷 및 도박 중독 관련, 생존수영 교육시간 확대, 초등학생 화장품 사용금지, 고기없는 날 채식데이, 교내에서 이성교제 허락, 교내 CCTV 설치 확대, 심야 사교육 금지, 흉악범죄자 신상 공개, 교내 휴대폰 소지 금지, 청소년 투표권 행사 확대, 학생부 종합 전형의 공정성 확보, 학교 매점 설치, AI 교육 제도 도입, 학교 인조잔디 설치, 초등학교 쉬는 시간 연장 등 이날 참여 학교 지역의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며 기념촬영과 함께 도의회 운영과 의원 역할에 대한 상세한 설명, 체험 종료 후 수료증 수여 등 미래 유권자들인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청소년의회교실의 의미를 한층 더 깊게 해 오고 있다. 그리고 청소년의회교실에서 학생들이 발표한 조례안 등 의견들은 이후 교육청 등 관계 기관에 보내 향후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토록 하며 참가 학생들의 설문 결과에서 나타난 건의사항이나 보완해야 할 사항들은 다음 해 청소년의회교실 운영 계획을 수립할 때 반영하게 된다. 한편, 경북도의회에서는 보다 체계적인 지원과 안정적인 청소년의회교실 운영을 위해 지난 2023년에 정경민 도의원(비례, 국민의힘)의 대표발의로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 시행됨으로써 청소년의회교실이 한층 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며, 무엇보다 제12대 도의회 후반기 슬로건으로 내세운 ‘우리 모두의 경북, 모두를 위한 의회’에 걸맞게 더 많은 학생들이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함으로써 경북의 청소년들이 민주 시민으로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갈 방침으로 있다.
  • ‘샤이 국힘’ 경계하는 민주당…“지지율 낙관 안돼…평일 사전투표도 변수”

    ‘샤이 국힘’ 경계하는 민주당…“지지율 낙관 안돼…평일 사전투표도 변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이 후보의 지지율과 현재 판세에 대해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천준호 민주당 선대위 전략본부장은 간담회에서 “양당 후보가 확정된 이후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하면 외관상으로는 이재명 후보의 우세로 보여지지만 여론조사는 추정치일 뿐 실제 투표결과가 아니다”라며 “자체조사와 공표조사, 역대 투표 결과 등을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 대선 판세를 낙관적으로 전망할 단계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표된 조사 결과에 실제 투표율을 대비해보면 (이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과 국민의힘 분열 상황으로 여론조사 응답을 회피하고 일시적으로 정치 성향을 드러내지 않는 ‘샤이 국힘’이 드러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선대위는 남은 대선 기간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천 전략본부장은 “이번 대선은 사전투표가 최초로 평일에만 진행된다”며 “이에 따라 직장인, 학생 등 민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층이 투표에 많이 참여하지 못해 여론조사 결과보다 실제 득표율이 낮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긴장하고 지켜보는 것은 사실”이라며 “국민의힘 진영의 재결집 변수도 여전히 상존한다”고 봤다. 민주당은 대선까지 남은 기간 동안 투표율을 올리는 동시에 윤석열 정부에서의 경제 정책 오판과 국민의힘의 ‘내란 동조 프레임’을 강조하는 데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강 종합상황실장은 “다음주부터 전체 국회의원이 골목골목 다니며 겸손하게 선거운동에 임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내란 정당임을 강조하고 경제를 망하게 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재명 “尹 왕 노릇하다 계엄”… 김문수 “범죄자가 특검·탄핵”

    이재명 “尹 왕 노릇하다 계엄”… 김문수 “범죄자가 특검·탄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험지인 대구·경북과 부산 등을 거쳐 15일 텃밭인 호남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사흘간의 영남 지역 집중 유세 일정을 마치고 서울에서 유권자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광양 유세에서 “대통령은 왕이 아니라 심부름꾼, 대리인, 일꾼일 뿐”이라며 “머슴과 일꾼이 자기의 위치를 벗어나서 주인 위의 지배자라고 착각하면 반드시 응징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자기 위치를 착각한 사람 중 하나가 윤모 전 대통령”이라며 “그랬더니 ‘혹시 고스톱판 끝나고 뺏기는 것 아냐. 왕 노릇 해야지’ 하다가 한 것이 계엄”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것이 딱 부뚜막에 올라간 버릇 나쁜 고양이 같은 것”이라며 “버르장머리를 고쳐 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순천 유세에서 차기 정부를 ‘국민주권정부’로 정하겠다고 했다. 그는 “민주 정부는 국민의정부, 참여정부라고 불렸다”며 “다음 정부의 상징은 국민주권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열린 ‘사법부 수호 및 민주당 규탄대회’에 참석해 “범죄자가 법관을 특검하고, 범죄자가 법관을 탄핵하는 해괴망측한 일을 들어 봤나”라며 이 후보를 집중 비판했다. 이어 “네로, 진시황, 스탈린, 모택동, 김정은 등 어떤 독재자도 이렇게 무지막지한 독재와 자기를 반대하는 사람의 씨를 말리는 일을 한 것을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이 추진한 중대재해처벌법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 갔다.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조찬강연에서 김 후보는 “제가 결정권자가 될 때는 반드시 이런 악법이 여러분을 더이상 괴롭히지 못하도록 고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서는 “소규모 중소기업에까지 적용하는 게 맞느냐”고 했고, 노란봉투법을 들면서는 “헌법에 위배되고 민법상의 모든 규정에도 위배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인 표는 노조 표보다 적지 않느냐는 잘못된 생각을 갖고 표만 세는 건 바로 경제를 망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이날 스승의날을 맞아 대한초등교사협회와 간담회를 하며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권 침해 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이후 건국대 입구 유세 현장에선 이재명 후보의 사법부 압박 등을 거론하며 “입법·행정·사법을 독점하려는 독재자가 나타나서 대한민국 정치를 혼탁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전남 고교생 유권자 6800여명 첫 투표···제21대 대통령 선거

    전남 고교생 유권자 6800여명 첫 투표···제21대 대통령 선거

    전남교육청이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생애 첫 투표에 참여하는 고등학생을 위한 ‘새내기 유권자 교육’에 나섰다. 이번 선거에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만 18세 이상 유권자에게 투표권이 부여된다. 전남 도내에서는 학생 유권자 6800여명이 처음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게 된다. 이에 각 학교에서는 전남교육청이 제공한 강의 교재와 영상자료를 활용해 정치관계법, 투표 절차, 선거 유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선거법 위반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 중이다. 미래 유권자인 초·중학생 대상 민주시민교육도 활발하다.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와 연계한 ‘찾아가는 민주주의 선거교실’은 ▲ 민주주의와 선거의 원리 ▲ 정책 비교 체험(매니페스토 등) ▲ 토론과 모의 투표 등 체험 중심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전남교육청은 12·3 계엄사태 이후 헌법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학교장 연수, 교수학습자료 보급, 학생·교직원 대상 참정권 교육자료 개발 등 학교 현장의 헌법교육, 민주시민교육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참정권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한 유권자를 넘어 민주주의의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유권자의 권리인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만 18세 학생 유권자 투표권 행사 독려해야”

    박강산 서울시의원 “만 18세 학생 유권자 투표권 행사 독려해야”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다”고 입장을 표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전반기에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학생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했고 현재는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청소년자율예산의 편성을 명시한 청소년참여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제정하는 등 청소년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성북구 “당신의 목소리, 한 표로 들려주세요”

    성북구 “당신의 목소리, 한 표로 들려주세요”

    서울 성북구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민의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의 거소·선상투표 신청 기간 동안 구청 홈페이지와 구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사전에 거소투표 안내문과 신청서를 발송하는 등 투표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했다. 또한 구는 관내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장려하고자 성북동을 포함한 지역 내 43개소에 ‘당신의 목소리 투표로 들려주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현수막은 주요 교차로, 상점가, 생활편의시설 인근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집중 배치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사전투표와 본투표의 일정 및 장소, 투표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시작”이라며, “구민들께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설] 청년 비대위원장 앞세운 국힘, 뼈 깎는 쇄신 없인 안 된다

    [사설] 청년 비대위원장 앞세운 국힘, 뼈 깎는 쇄신 없인 안 된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내 최연소 의원인 김용태(35) 의원을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했다. 김 후보가 권영세 비대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자리에 30대 초선의 김 의원을 내세운 것은 각별한 뜻이 있을 것이다. 초유의 후보 교체 파동으로 만신창이가 된 당에 변화와 쇄신의 바람을 일으켜 대선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공동선대위원장의 일원이 된 김 지명자가 어제 선대위출범식에서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고개를 숙인 것도 마찬가지다. 그는 “국민의힘이 배출한 대통령의 계엄이 잘못됐다는 것, 당이 대통령의 잘못된 행동에 마땅한 책임을 지우지 못했다는 것 등을 과오로 인정한다”며 사과했다. 국민이 놀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도 다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끊어 내고 내부 통합은 물론 범보수와 중도를 아우르는 빅텐트를 이뤄내야 한다는 당내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김 지명자는 과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함께 당내에서 소장개혁파로 분류됐던 인물이다. 이 후보의 탈당 및 신당 창당에 동참하지 않고 당내에서 꾸준히 개혁의 목소리를 내왔다. 김 후보도 “청년의 에너지를 받아 당을 개혁하고 구태를 청산하겠다”고 김 지명자에게 힘을 싣고 있다. 이런 움직임에도 국민의힘을 향한 우려의 시선을 거두긴 어렵다. 김 지명자의 등판과 그를 통한 국민의힘의 대국민사과가 대선을 의식한 통과의례에 그칠 것인지 국민은 일거수일투족을 의심하며 지켜보게 될 것이다. 지난 2022년 대선을 앞두고서도 국민의힘은 이준석 현 개혁신당 후보를 30대 당대표로 내세워 청년층 민심에 다가서는 전략으로 톡톡히 덕을 봤다. 그러나 집권 이후 윤 전 대통령과 친윤 주류들은 결국 무죄로 드러난 성상납 사건을 빌미로 사실상 내쫓다시피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새벽 대선 후보를 기습적으로 강제 교체하려다 당원들의 반대로 무위에 그친 초유의 사태를 빚었다. 당의 운영 체계가 심각하게 망가져 있음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김 후보와 김 지명자는 그 진상을 낱낱이 파헤쳐 책임자에 대해서는 선거가 끝난 이후에라도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는 권성동 원내대표는 대국민 사과 한마디 없이 유임됐다. 선대위의 주요 자리에는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했던 친윤계 의원들이 요소요소 포진됐다. 최연소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포장만 바꾼 것은 아닌지 많은 유권자들은 물음표를 찍고 있다. 뼈를 깎는 고통으로 환골탈태하지 않는다면 국민 신뢰 회복은 점점 난망해질 것이다.
  • “21대 대선 광주 투표율, 역대 최고 92.5% 목표로”

    “21대 대선 광주 투표율, 역대 최고 92.5% 목표로”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시교육청이 다음달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광주지역 투표율 92.5%를 목표로 ‘투표 참여 캠페인’을 전개한다. 투표율 92.5%는 광주지역 역대 최고 기록인 13대 대선의 92.4%보다 0.1%P높은 수치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임택 동구청장·김이강 서구청장·김병내 남구청장·문인 북구청장·박병규 광산구청장그리고 이정선 시교육감은 12일 광주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3일 진행되는 21대 대통령 선거에 광주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투표 독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단체장들은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펼치는 기회인 동시에 주권재민(主權在民)이라는 민주주의 대원칙을 확인하는 기회”라며 “광주는 1987년 직선제 이후 지금까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대선 투표율을 기록한 만큼 이번 선거에서도 역대 최고인 92.5%를 향해 투표 독려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광주지역 역대 대선 투표율은 13대(노태우) 92.4%, 14대(김영삼) 89.1%, 15대(김대중) 89.9%, 16대(노무현) 78.1%였다. 이어 17대(이명박) 64.3%, 18대(박근혜) 80.4%, 19대 문재인(82%), 20대(윤석열) 81.5%로 17대 선거를 제외하고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해왔다. 직선제가 시작된 13대 보다 높게 설정된 투표율 달성을 위해 광주시와 시교육청, 5개 자치구는 우선 거소투표소를 확대한다. 요양시설과 병원 등 447개소에 거소투표소 설치해 이동이 어려운 유권자의 참정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또 청년층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18개 대학 총장·총학생회를 중심으로 ‘친구랑 투표랑 1+1’ 캠페인을 추진하고, 사전투표 기간(29일~30일)에 청년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노동자의 투표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경제 3단체, 노동단체, 주요 기업체 및 산업단지를 찾아 투표를 권장하고 투표 참여 시민에게는 제과, 음식, 커피 할인, 6·3투표빵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첫 투표에 나서는 고3 학생들에게도 투표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투표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357개 투표소 설치 장소를 1층에 마련하고,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에는 1층 임시 기표소를 운영하는 등 노약자·장애인·임산부 등이 불편 없이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강기정 시장은 “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늘, 광주는 ‘더 많은·더 편한 투표 참여’를 위한 적극 행정을 약속한다”며 “광주의 행정은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만들기 위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늘 반보 앞서 걷겠다”고 말했다.
  • 정부 “대선 불법 행위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

    정부 “대선 불법 행위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선거 운동이 12일 시작됨에 따라 정부가 여느 때보다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직무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번 선거는 대통령 궐위에 따라 짧은 기간 내에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기간은 짧지만 여느 때보다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운동 과정에서 어떠한 위법 행위와 공무원의 선거 중립 위반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금품수수, 불법단체 동원, 공무원의 선거관여 등 5대 선거범죄는 철저히 차단·단속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여론조사 관련 금지규정 위반 ▲소셜미디어(SNS) 등 각종 매체를 이용한 허위 사실 공표 ▲선거 관련 폭력을 중점 단속 대상으로 선정하고,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다. 특히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각종 이익집단의 불법 집단행동, 폭력집회, 공무집행방해 등 법질서 훼손 행위에 대하여도 끝까지 수사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준수하고 선거에 관여하지 않도록 감찰을 강화하고, 위법 사항을 발견하면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선거 당일(6월 3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는 오는 29일(목)과 30일(금) 이틀 동안 실시되는 사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정부는 민생·산업 현장에서도 근로자의 투표권 행사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해달라고 요청했다.
  • 딥페이크 영상 선거운동 금지… 유권자는 확성기 사용 못해요

    딥페이크 영상 선거운동 금지… 유권자는 확성기 사용 못해요

    후보자, 문자 총8회·현수막 가능게시했던 정당 현수막 철거해야유권자도 전화로 지지 호소 가능 6·3 대선이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다. 대통령 후보와 유권자들은 대선 하루 전인 다음달 2일까지 공직선거법이 제한하지 않는 방법으로 22일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특히 이 기간 딥페이크(허위 사진·영상·음성 편집기술) 영상 등을 활용한 당선·낙선운동은 엄격히 금지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대선 후보 등록을 마감한 뒤 이튿날부터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후보는 배우자(배우자가 없는 경우 후보가 1명 지정), 직계존비속, 후보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사무원 등과 함께 명함이나 선거공약서를 배부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집마다 찾아 배부하는 호별 방문은 허용되지 않는다. 단체문자 방식으로 선거운동 메시지를 전송할 수도 있지만 예비 후보 기간을 포함해 8회를 넘길 수 없다. 또 후보는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다. 이때 현수막은 반드시 천 재질이어야 하고 육교처럼 도로를 가로지르는 방법은 불가하다. 정당은 선거 기간에 자당의 정책과 정치 현안에 대한 입장을 홍보할 수 없기 때문에 이미 게시했던 정당 현수막이라도 철거해야 한다. 후보와 선거사무원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공개 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이 개최한 건물 안 모임에 일시적으로 참여해 연설할 수도 있다. 이때 확성장치나 녹음기를 활용한 송출은 오후 9시까지만 사용 가능하다. 유권자에게 직접 전화를 거는 것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한정된다. 미성년자나 외국인, 공무원 등을 제외한 일반 유권자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일을 제외하고 말이나 전화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홍보하거나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하지만 유권자의 경우 후보나 선거사무 관계자와 달리 확성기를 사용하거나 옥외집회를 하는 건 금지된다.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경우 그 대가를 요구하거나 금전을 수수할 수 없다. 후보와 유권자 모두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허위사실을 공표하거나 배포해서는 안 된다. 선거벽보나 공보물뿐 아니라 소셜미디어(SNS) 게시글에서도 후보나 선거와 관련된 허위사실 적시는 금지된다. 인공지능(AI)이 발달하면서 AI 심층학습을 통해 정교한 현실처럼 보이게 하는 가짜 콘텐츠 ‘딥페이크 영상’에 대한 주의도 커지고 있다. 선관위가 죄수복을 입고 있거나 감옥에 수감되는 등 예비후보자와 관련된 SNS 내 딥페이크 사진에 대해 삭제를 요청한 사례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221회에 달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딥페이크 기술로 만든 선거 관련 영상이 조금이라도 오인 가능성이 있다면 법 위반”이라며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 현직판사 “조희대 사퇴하라” 공개 비판

    현직판사 “조희대 사퇴하라” 공개 비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을 두고 현직 판사가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일선에서 대법원장 사퇴 요구가 나온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대법원의 재판 진행과 결론에 대해 공개적인 비판이 제기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다른 한편에서는 조 대법원장을 옹호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등 사법부가 이 후보 사건을 둘러싸고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의 김주옥(사법연수원 32기) 부장판사는 이날 법원 내부망(코트넷)에 올린 글에서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해명할 수 없는 의심에 대해 대법원장은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사과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부장판사는 “이재명의 후보 자격을 박탈할 수 있거나, 적어도 유권자의 판단에 영향을 미쳐 낙선시킬 수 있다고 믿었기에 사법부의 명운을 걸고 과반 의석을 장악한 정당의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와 승부를 겨루는 거대한 모험에 나서기로 결심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독선과 과대망상에 빠져 안이한 상황 인식으로 승산 없는 싸움에 나선 대법원장과 이에 동조한 대법관들의 처신이 정말 실망스럽다”고 했다. 노행남(연수원 29기) 부산지법 동부지원 부장판사도 같은 날 ‘이러고도 당신이 대법관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에서 “정녕 그 피고인(이재명 후보)의 몇 년 전 발언이, 평화로운 대한민국에 계엄령을 선포하여 온 국민을 공포에 떨게 한 전직 대통령의 행위보다 악랄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반면 남준우(연수원 34기)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는 이날 코트넷에 ‘조희대 대법원장님과 대법관님들의 판결을 존중한다’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법원 외부, 특히 언론에서 보기에 이번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대해 비판적 의견만 존재하는 것으로 오인할까 해 글을 올린다”며 “결론의 당부를 떠나 판결에 참여한 대법원장님과 대법관님들의 고뇌에 찬 판결에 존중과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법원 내부 반발이 지속되면서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소집될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각급 법원의 대표 판사들이 모여 사법행정 등에 대한 의견을 표명하는 회의체다. 실제로 전국법관대표회의 단톡방 등에서는 현재 임시회 개최 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