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공자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 방탄유리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 국민주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 부결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 거부권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266
  • 용인시, 보훈명예수당 월 10만원으로 인상…월 3만원↑

    용인시, 보훈명예수당 월 10만원으로 인상…월 3만원↑

    경기 용인시는 국가유공자 복리증진과 예우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이달 20일부터 보훈명예수당을 월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3만원 인상해 지급한다고18일 밝혔다. 보훈명예수당 대상자는 모두 9200명으로 매월 20일에 신청한 계좌로 지급된다.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할 필요 없이 7월분부터 인상 지급되며, 용인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와 유족 중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을 중복 지원하고 있으며, 만80세 이상의 참전유공자의 경우 경기도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최대 17만원을 지급받는다. 이상일 시장은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지원방안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국가유공자 PTSD 치료 지원 협약

    국가보훈처는 17일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겪는 국가유공자에게 첨단 심리 재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연세의료원과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18일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제2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전으로 PTSD를 겪는 이재영 예비역 병장과 이한 예비역 병장이 참석한다.
  • 보훈처, 국가유공자 PTSD 치료에 가상현실(VR) 활용 디지털 프로그램 지원

    보훈처, 국가유공자 PTSD 치료에 가상현실(VR) 활용 디지털 프로그램 지원

    국가보훈처는 17일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겪는 국가유공자에게 첨단 심리 재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연세의료원과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18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제2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전으로 PTSD를 겪는 이재영 예비역 병장과 이한 예비역 병장이 참석한다. 제2연평해전에 참전한 이재영 병장은 이날 가상현실(VR) 기반의 디지털 치료제(DTx) 기기를 체험한다. 디지털 치료제는 환자 치료 목적으로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해당 기기는 우울 증상이 있는 환자를 위해 VR 영상 속에 임상 심리 상담가가 등장해 감정 조절 훈련과 자기주장 연습 등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탑재했다. 참전군인 등에 대한 VR 치료는 미국에서 보급·확산되고 있다. 미국은 베트남 참전군인 PTSD 치료를 위해 1997년 VR을 활용한 ‘가상 베트남’을 개발했고, 지금은 미국 전역에 VR 몰입 치료용 무선 헤드셋 보급을 추진 중이다. 연세의료원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운영하는 6주 과정의 정신건강 통합치료 프로그램을 국가유공자 5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신체적 상이뿐만 아니라 심리 건강까지 책임지는 보훈·의료가 절실하다”며 “디지털 치료제 등 첨단 의료기술 도입은 보훈 의료의 질적 도약”이라고 했다.
  • 지인 아들·극우 유튜버 누나 채용…尹정부 ‘공정’ 기준은?

    지인 아들·극우 유튜버 누나 채용…尹정부 ‘공정’ 기준은?

    “각자의 능력과 역량에 맞춰 공정하게 채용됐다.” 윤석열 정부의 사적 채용 논란과 관련, 대통령실은 능력을 입증하고 공정하게 채용됐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 이번에는 윤석열 대통령 오랜 지인의 아들이 대통령실에 채용돼 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 앞에서 욕설·고성 시위를 벌여온 극우 유튜버 안정권씨의 누나 안모씨가 대통령실에 근무했던 사실이 알려진 지 이틀 만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이자 강릉의 한 통신설비업체 대표인 우모씨의 아들이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행정요원으로 근무 중인 것과 관련,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내가 추천했다”면서 “7급에 넣어줄 줄 알았는데 9급에 넣더라. 넣어주라고 압력을 가했더니 자리 없다고 그러다가 나중에 넣었다. 대선 승리를 위해 노력한 청년이 정년 보장도 없는 별정직 9급 행정요원이 되었다”라며 지인 아들이 안쓰럽다는 취지의 해명을 내놓았다. 대통령실 역시 “언론에서 ‘사적 채용 논란’이라고 보도된 인사들은 모두 선거 캠프에서부터 활동했고,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해 대선 승리에 공헌했다. 각자의 능력과 역량에 맞춰 공정하게 채용됐다”라고 설명했다. 여론은 차가웠다. 주요 포털사이트 댓글에는 “그 9급 공무원 되려고 사람들은 피땀 흘려 수년간 공부한다” “공정과 상식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하는, 엄연한 특혜 채용이다. 더 좋은 자리 주지 못해 안타깝다는 말을 이렇게 대놓고 한다는 게 놀랍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 부부가 대통령실을 사적 인연으로 가득 채워놓았다”라며 대통령실 인사 기준을 재정립하고 인사 추천·검증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할 것을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욕설·고성 시위 유튜버 누나 채용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 앞에서 욕설·고성 시위를 벌여온 유튜버 안정권씨의 누나 안모씨는 국민소통관실 행정요원으로 일했다. 지난해 11월 대선 레이스 당시 제안을 받고 캠프에 합류한 뒤 대통령실 직원으로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능력을 인정받아 임용된 것”이며 채용 과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음을 강조했다. 나아가 “누나와 동생을 엮어 채용을 문제 삼는 건 연좌제나 다름없고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도 설명했다. 안정권씨는 지난 5월부터 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에서 차량 확성기로 시위를 벌여온 인물이다. 안정권씨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특별 초청을 받았다. 일부 언론은 누나 안씨도 안정권 씨와 과거 합동 방송을 함께 진행하거나, 벨라도에서 일을 도왔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누나 안씨가) 이전에 어떤 일을 했는지는 저희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안정권씨가 캠프와 함께 일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확인드릴 만한 내용이 없다”고 답했다.안정권씨는 “GZSS TV‘ 시절부터 주로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비롯해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일본 위안부 피해자 등을 비하하고 관련 집회를 꾸준히 열어왔다. 누나 안씨 역시 2018년부터 동생과 해당 채널에 동반 출연해 자주 모습을 드러냈다. 2019년엔 안정권씨가 주도한 5·18 유공자 명단 공개 촉구 집회에 함께하는 영상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누나 안씨는 2020년부터 자신의 별명을 딴 ‘또순이TV’를 별도 개설해 운영했다. 대선 기간이던 지난해 말까지 라이브 방송을 비롯해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를 비판하는 영상을 만들어 올렸다. 해당 채널의 구독자는 3600여명이고 영상 조회수는 200~5000회 정도 기록했다. 라이브방송이 주를 이루고 있어 대통령실에서 인정했을 만한 영상 편집 능력이 보이지는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사가 갑작스럽게 굉장히 많이 나왔고, 본인이 부담을 느껴서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안다”라며 ‘안씨 누나가 어떤 과정으로 대통령실에 채용됐고, 어떤 능력을 봤나’라는 질문에 “그 분(누나 안씨)은 (대통령) 전속 사진담당의 보조 업무를 하던 분”이라며 “채용 과정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릴 만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권성동 “대통령은 알지도 못하더라” 권성동 대행은 이에 대해 ‘인사 담당자가 잘 알지 못하고 안 씨 누나를 대통령실에 기용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안씨는 사표를 낸 사실이 보도된 새벽 개인채널에 업로드돼 있던 영상 30여개를 전부 삭제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통령실의 보수 유튜버 친족 채용은 5·18 폄훼의 연장선”이라며 비판했다.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가 운영하던 코바나컨텐츠 직원부터 윤 대통령의 처가 6촌, 윤 대통령의 오랜 지인인 사업가 황모씨의 아들 등에 대한 채용 논란으로 몇 차례 홍역을 앓은 바 있다. 그때마다 대통령실은 ‘능력을 보고 채용했다“ ”채용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연좌제가 없기 때문에 누나는 동생은 별도로 직업을 가질 수 있다”면서도 “어쩐지 국민은 참 끼리끼리 해먹는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게 말이 되는 거냐. 그것 때문에 지금 윤석열 대통령님의 지지도가 떨어지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 ‘욕설 시위’ 유튜버 누나 어떤 능력 봤나…대통령실 답변은

    ‘욕설 시위’ 유튜버 누나 어떤 능력 봤나…대통령실 답변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 앞에서 욕설·고성 시위를 벌여온 유튜버 안정권씨의 누나 안모씨가 13일 대통령실에 사표를 제출했다. 안씨는 현재 사직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국민소통관실 행정요원인 안씨는 지난해 11월 대선 레이스 당시 제안을 받고 캠프에 합류한 뒤 대통령실 직원으로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능력을 인정받아 임용된 것”이며 채용 과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음을 강조했다. 나아가 “누나와 동생을 엮어 채용을 문제 삼는 건 연좌제나 다름없고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도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사가 갑작스럽게 굉장히 많이 나왔고, 본인이 부담을 느껴서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안다”라며 ‘안씨 누나가 어떤 과정으로 대통령실에 채용됐고, 어떤 능력을 봤나’라는 질문에 “그 분(누나 안씨)은 (대통령) 전속 사진담당의 보조 업무를 하던 분”이라며 “채용 과정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릴 만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안씨, 극우 유튜버 동생과 합동 방송 영상 플랫폼 ‘벨라도’를 운영해온 유튜버 안정권씨는 지난 5월부터 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에서 차량 확성기로 시위를 벌여온 인물이다. 안정권씨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특별 초청을 받았다. 일부 언론은 누나 안씨도 안정권 씨와 과거 합동 방송을 함께 진행하거나, 벨라도에서 일을 도왔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누나 안씨가) 이전에 어떤 일을 했는지는 저희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안정권씨가 캠프와 함께 일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확인드릴 만한 내용이 없다”고 답했다. 안정권씨는 “GZSS TV‘ 시절부터 주로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비롯해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일본 위안부 피해자 등을 비하하고 관련 집회를 꾸준히 열어왔다. 누나 안씨 역시 2018년부터 동생과 해당 채널에 동반 출연해 자주 모습을 드러냈다. 2019년엔 안정권씨가 주도한 5·18 유공자 명단 공개 촉구 집회에 함께하는 영상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누나 안씨는 2020년부터 자신의 별명을 딴 ‘또순이TV’를 별도 개설해 운영했다. 대선 기간이던 지난해 말까지 라이브 방송을 비롯해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를 비판하는 영상을 만들어 올렸다. 해당 채널의 구독자는 3600여명이고 영상 조회수는 200~5000회 정도 기록했다. 라이브방송이 주를 이루고 있어 대통령실에서 인정했을 만한 영상 편집 능력이 보이지는 않았다.처가 6촌·오랜 지인 아들 채용 논란 안씨는 사표를 낸 사실이 보도된 새벽 개인채널에 업로드돼 있던 영상 30여개를 전부 삭제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통령실의 보수 유튜버 친족 채용은 5·18 폄훼의 연장선”이라며 비판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가 운영하던 코바나컨텐츠 직원부터 윤 대통령의 처가 6촌, 윤 대통령의 오랜 지인인 사업가 황모씨의 아들 등에 대한 채용 논란으로 몇 차례 홍역을 앓은 바 있다. 그때마다 대통령실은 ‘능력을 보고 채용했다“ ”채용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연좌제가 없기 때문에 누나는 동생은 별도로 직업을 가질 수 있다”면서도 “어쩐지 국민은 참 끼리끼리 해먹는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게 말이 되는 거냐. 그것 때문에 지금 윤석열 대통령님의 지지도가 떨어지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 이제야… 윤동주 시인·홍범도 장군 ‘완전한 대한국인’

    이제야… 윤동주 시인·홍범도 장군 ‘완전한 대한국인’

    민족 저항시인 윤동주, 봉오동 전투·청산리 대첩 승리의 주역 홍범도 장군 등 호적이 없는 독립유공자 156명이 대한민국 호적을 갖게 된다.국가보훈처는 11일 “직계후손이 없는 무호적 독립유공자 156명에 대한 가족관계등록부 창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직권으로 직계후손이 없는 무호적 유공자에게 호적을 부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009년 2월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신채호·이상설 선생 등 직계후손이 있는 경우에 한해 후손 신청을 받아 가족관계등록부 창설을 지원한 게 전부였다. 옛 호적법의 본적에 해당하는 등록기준지로는 ‘독립기념관로 1’을 부여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로 1은 독립기념관의 주소다. 가족관계등록부 창설 대상 독립유공자로는 윤 시인, 홍 장군 외에 광복군총영을 조직한 오동진 지사, 일제 침략을 적극 옹호한 미국인 더럼 스티븐스를 처단한 장인환 의사 등이 포함됐다. 윤 시인의 고종사촌 형인 송몽규 지사와 홍 장군의 가족(부인, 1·2남)도 포함됐다. 무호적 독립유공자 156명은 일제강점기 조선민사령 제정(1912년) 이전 국외로 이주하거나 독립운동을 하다 광복 이전에 숨져 대한민국 공적서류상 호적을 한 번도 갖지 못했다. 조선인 국적은 1948년 국적법 제정 이후 대한민국 국민으로 이어진다는 판례에 따라 이들이 우리 국민이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이를 뒷받침할 공적서류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었다. 중국 포털 바이두 등은 윤 시인이 만주 북간도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를 들어 국적을 중국, 민족을 조선족이라고 표기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번 조치는 이런 역사적 논란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보훈처는 광복절 전까지 이들의 대한민국 가족관계등록부가 창설될 수 있도록 서울가정법원과 협의할 계획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과 헌신의 삶을 사셨던 분들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 보훈의 상징적 조치”라고 말했다.
  •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윤서인, 검찰서 무혐의 처분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윤서인, 검찰서 무혐의 처분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을 가리켜 “대충 살았던 사람들”이라고 표현했다가 수백여명의 후손들로부터 고소당한 웹툰 작가 윤서인(48)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부장 구태연)는 독립운동가 후손 463명과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이 윤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각각 고소·고발한 사건을 지난 8일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혐의없음’ 처분했다. 앞서 윤씨는 지난해 1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일파 후손의 저택과 독립운동가 후손의 낡은 집을 비교하는 사진을 올리고 “친일파 후손들이 저렇게 열심히 살 동안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도대체 뭐한 걸까”,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아니었을까”라는 글을 썼다. 독립유공자 및 후손 463명은 지난해 7월 윤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두 달 뒤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약 10개월간 수사한 검찰은 “윤씨가 게시글을 작성하게 된 경위, 전체 취지 등을 종합할 때 해당 글은 구체적 사실을 적시한 것이라 단정하기 어렵고 개인적인 의견 표명이나 논평에 불과하다고 봐야 한다”며 명예훼손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또 “고소인들을 불쾌하게 할 수 있는 무례한 표현으로 볼 수는 있지만, 사회적 평가를 저하할 만한 모욕적인 언사로 보긴 어렵다”며 모욕죄도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 게임에 450만원 쓰던 중1 청소년, 캠프 이후 “집에 가면 명상할 것”

    게임에 450만원 쓰던 중1 청소년, 캠프 이후 “집에 가면 명상할 것”

    #1. 중학교 1학년 박모군은 평일에는 5시간, 휴일에는 종일 ‘피파 온라인4’라는 축구 게임을 했다. 4년 간 모은 세뱃돈 450만원을 전부 게임 아이템 등을 사는 데 썼다. 게임을 하다가 책상을 치거나, 욕을 하는 빈도는 점점 더 증가했다. #2. 고등학교 1학년 고모군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온종일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유튜브·넷플릭스를 시청하거나 ‘2048’이라는 모바일 게임에 빠져들었다. 새벽까지 게임을 하다 결석을 하는 일도 심심찮게 일어났다. 청소년의 18.5%는 인터넷·스마트폰 고위험군(2022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일 정도로 청소년들의 인터넷 의존도가 더욱 심화하고 있다. 진단 조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나타났던 두 청소년은 모두 전북 무주 덕유산 자락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의 치유 캠프에 참가 중이다.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드림마을은 국내 최초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들을 위한 상설 치유기관이다. 1~4주 기숙 생활을 하며 전문 상담가가 진행하는 개인·집단상담, 체험활동, 대안활동, 학생 스스로가 운영하는 자치활동, 부모교육 등을 한다. 박군, 고군처럼 진단조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나타난 청소년들이 학교의 권유로 드림마을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014년 8월 설립 이래 총 2184명(남성 1403명, 여성 781명)의 청소년들이 이곳을 다녀갔다. 참가 비용은 식대가 전부이며,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 다문화가족, 국가유공자 자녀는 무료다. 드림마을 관계자는 “참여 청소년의 60~70%는 취약 계층”이라며 “전국에서 오는데 학생수 자체가 많은 경기도나 서울 학생들이 많다”고 말했다.드림마을 치유 프로그램의 목표는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폰이 없어도, 게임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을 알게 하는 데 있다. 청소년들이 말하는 가장 흔한 ‘중독의 이유’는 “게임 말고 할 게 없다”는 것이다. 드림마을에서는 입소와 함께 스마트폰을 반납하게 하고, 멘토 1명과 청소년 3명이 한 방을 쓰며 모든 생활을 함께 한다. ‘생활 교정’에 가까운 형태다. 마을에서 만난 청소년들은 마림바·기타로 악기 연주를 하고, ‘핸드 클랩(Hand Clap)’이라는 노래에 맞춰 댄스를 배웠다. 집단상담에서 ‘나의 인터넷 사용 곡선’ 등을 그리며 왜 그토록 온라인 게임에 ‘과몰입’하게 됐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기도 한다.캠프 5일차를 맞은 박군은 집으로 돌아가면 게임 대신 이곳에서 배운 ‘명상’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싱잉볼’이라는 도구를 치면 고요하게 퍼지는 소리가 나는데 눈을 딱 뜨니 5분이 지나 있어서 신기했다”며 “머릿속을 비워내는 연습으로 좋은 것 같다”며 웃었다. 고군은 “친구들이 만나자고 하면 ‘귀찮다’며 거절부터 했는데, 여기서 나가면 휴대폰보다는 친구들과 관계 맺는 일을 더욱 우선할 것”이라며 머리를 긁적였다. 온라인 중독 치유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사후 관리다. 드림마을 측은 캠프 종료 후에도 지역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아이윌센터(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위클래스(위기학생 지원 프로그램) 등에 상담을 연계하고, 2개월 후 K·S척도(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여부 판단 척도), 가족기능 등에 대한 청소년, 보호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배영태 드림마을 원장은 “이곳에서 경험한 것들이 유지·발전될 수 있도록 청소년·부모님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 전화 개별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보훈처, ‘파벌 싸움’ 보훈복지의료공단에 대수술 예고

    보훈처, ‘파벌 싸움’ 보훈복지의료공단에 대수술 예고

    국가보훈처가 10일 보훈 병원을 관리하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부조리를 비판하며 개혁을 위한 대수술을 예고했다. 보훈처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보훈 의료 위기 상황 극복에 앞장서야 할 보훈공단은 임원 간 파벌 갈등, 부조리한 관행, 고비용·저효율의 사업 구조 등에 발목이 잡혀 공공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의료진의 대거 이탈로 일부 진료과목은 전문의가 아예 없는 경우도 있으며 초음파 검사의 경우 대기 기간이 1년여에 달하는 등 모든 불편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자의 몫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보훈처는 국가 유공자 대상 예약·진료·입퇴원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진료 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며 보수 체계를 개편하고 보훈공단·보훈병원 간 협업 체계도 구축한다. 보훈처는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 일환으로 공단을 상대로 구조조정, 개방형 직위 확대, 성과 중심 인사 제도 개편, 조직 문화 혁신 등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보훈처는 조직 진단·경영 관리 자문·의료 행정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보훈 의료 혁신위원회를 정책자문위원회 내 분과위원회로 설치한다. 현재 한국공기업학회장을 맡고 있는 김준기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투입된다.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한국보훈학회장인 유호근 청주대 행정학과 교수도 함께한다. 김봉옥 충남대 의대 명예교수, 하우송 경상대 의대 명예교수, 김영찬 전 인천보훈병원장도 위원으로 활동한다. 위원회는 연내 보훈 의료 혁신을 위한 권고안을 마련해 발표한다. 혁신안 마련 과정에서 위법 사실이 밝혀지면 보훈처가 보훈공단과 보훈병원을 특별 감사한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지금이야말로 국가 보훈이 과거의 양적 확대에서 벗어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대도약을 할 시점”이라며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만큼 정확한 진단을 통해 신속하게 환부를 도려내는 혁신안을 마련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서강석 송파구청장, 초복 맞이 삼계탕 1000인분 나눔!

    서강석 송파구청장, 초복 맞이 삼계탕 1000인분 나눔!

    서울 송파구는 오는 16일 초복을 앞둔 지난 7일 마천동 새활용센터에서 어려운 환경 속의 구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도록 ‘사랑의 삼계탕 나눔데이’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랑의 삼계탕 나눔데이는 매년 송파구와 송파구새마을부녀회가 함께 관내 독거 어르신을 모시고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을 대접하는 더위 맞이 잔치날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년부터는 바로 끓여 먹을 수 있는 ‘삼계탕 밀키트’를 별도 제작해 전달해 왔다. 지난 7일에는 서강석 송파구청장을 비롯해 새마을부녀회,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 등 50여명이 모여 삼계탕 밀키트 1000인분을 제작했다. 이들은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등 500가구에 직접 방문해 밀키트를 전달하고, 더위 속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돌봄활동을 병행했다. 이 밖에도 구는 동별로 주민자치위원회, 자원봉사캠프 등과 함께 초복을 앞두고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건강꾸러미 등의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행정의 최우선 정책 목표는 사회적 약자 보호”라면서 “이른 더위와 장마에 독거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서 구청장은 ‘사회적 약자, 국가 보훈 유공자 등 지원 확대를 통한 예우’를 취임 첫 결재로 처리하는 등 소외 계층에 대한 정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 “이준석 성접대 후 받은 ‘박근혜 시계’”… 실물 공개

    “이준석 성접대 후 받은 ‘박근혜 시계’”… 실물 공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둘러싼 ‘성 접대 의혹’에서 거론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 시계의 실물이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해당 시계는 6일 오후 ‘JTBC 뉴스룸’을 통해 공개됐다. 창조경제 1호 벤처로 불린 아이카이스트의 간부였던 A씨는 JTBC 취재진을 만나 박 전 대통령 이름이 적힌 남녀 시계 1세트를 보여줬다. A씨는 시계 총 4개를 꺼내 보였는데 그 가운데 2개는 ‘박근혜’라고 적혀 있었고, 다른 2개는 ‘청와대’라고만 적혀 있다. A씨는 “박근혜 이름이 적힌 시계 남녀 1세트는 2013년 8월쯤 김성진 대표가 받아서 선물로 받아 날 준 것이고, 청와대라고 적힌 2개는 9월 추석 전에 김 대표가 직원들에게 선물로 나눠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 대표에게 성 상납을 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 대표는 옥중에서 “2013년 이 대표에게 성 접대를 했고, 보답으로 대통령 시계를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시계를 받은 시점도 2013년 8월 15일로 특정했다. 김 대표의 법률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 역시 지난 5일 “아이카이스트 직원이 김 대표에게서 받아 보관 중이던 박근혜 시계 사진을 오늘 아침 보내왔다”며 “박 전 대통령 이름이 적혀 있는 시계가 맞다”고 밝혔다.이에 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말이 서서히 안 맞기 시작한다”. 8월 15일 독립유공자들에게 배부한 시계를 제가 같은 날 본인(김 대표)에게 전달했다는 주장은 시점 자체가 틀리다”고 반박한 바 있다. 그러자 김 변호사는 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수사 접견 포함해서 접견을 지금까지 총 한 5번 정도 갔는데 당연히 다 코웃음 치면서 (이 대표는) 반박하고 있다”며 “반박할 게 있으면 수사기관에 출석해서 변호인 입회하에 진술하면 된다. 언론에 대고 그렇게 얘기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경찰은 시계가 성접대 의혹 사건의 실마리를 풀 단서라고 보고 시계를 확보해 조사하기로 했다. 한편 이 대표는 7일 오후 7시 국회 본관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 보훈처 “고 이대준 씨 유족, 국가유공자 신청 절차 문의했다”

    보훈처 “고 이대준 씨 유족, 국가유공자 신청 절차 문의했다”

    2020년 9월 북한군의 총격으로 숨진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 유족이 최근 국가유공자 등록 절차를 문의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국가보훈처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해명자료를 통해 “유족 측에서 해당 보훈지청으로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문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훈처 관계자는 “보훈처 본부 직원이 서해어업관리단과 통화에서 국가유공자 등록과 인사혁신처의 순직 심사는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고 안내한 다음날 유족이 거주지 주변 보훈지청으로 국가유공자 등록 서류를 문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훈처가 서해어업관리단에 순직 심사 진행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서해어업관리단 측이 순직 결정 후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어 내용을 바르게 안내했을 뿐, 유족에게 먼저 통화를 한 적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보훈처가 유족에게 국가유공자 등록을 권유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도로의 날 기념식 7일 개최… 유공자 62명 포상

    도로의 날 기념식 7일 개최… 유공자 62명 포상

    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협회와 함께 7일 제31회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도로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도로의 날은 1970년 7월 7일 경부고속도로 개통일을 기념해 1992년 제정됐다. ‘대한민국 도로! 국민과 함께! 미래를 향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기념행사에는 어명소 국토부 2차관,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김진숙 한국도로협회장(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비롯해 도로교통 분야 유관기관 단체장,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또 도로교통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62명에게 정부 포상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과 경북 청송군 삼자현터널 국도건설공사에 공적이 있는 ㈜동일기술공사의 엄호천 부사장이 수상할 예정이다.
  • “보훈에 좌우 갈등 없어야… 국격 걸맞게 보훈부로 꼭 승격해야죠” [진경호의 묻고, 답하다]

    “보훈에 좌우 갈등 없어야… 국격 걸맞게 보훈부로 꼭 승격해야죠” [진경호의 묻고, 답하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키워드로 공정과 상식이 꼽힌다. 그런데 호국보훈의 달인 지난 6월을 놓고 보면 ‘보훈’을 그 반열에 올려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윤 대통령은 6일 현충일 추념식 참석을 필두로 천안함과 제2연평해전 장병 및 가족 오찬(9일),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오찬(17일), 6·25 참전 국군 및 유엔군 유공자 오찬(24일) 등의 보훈 일정을 소화했다. 6·25 당일과 29일 제2연평해전 20주기엔 따로 메시지를 냈다. 윤 대통령과 별개로 부인 김건희 여사는 18일 조종사 고 심정민 소령 추모음악회에 참석했다. 이런 빼곡한 일정을 통해 발신한 메시지는 하나,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호국과 보훈에 대한 그의 의지는 사실 지난해 6월 29일 대선 출마 선언 때 드러났다. 출마 선언문 맨 앞에 ‘천안함 청년 전준영’과 ‘K9 청년 이찬호’의 분노를 끌어 담았다. “국가를 지키고 국민을 지킨 우리를 왜 국가는 내팽개치는 거냐고 이들이 묻는다”고 문재인 정부를 직격했다.윤석열 보훈 행보의 최일선에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있다. 윤 대통령의 검사 후배에다 두 차례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이라는 그의 스펙은 보훈가족들에겐 기대감으로, 자신에겐 부담으로 작용한다. 검사 출신 정치인이지만 베트남전에서 아버지(고 박순유 중령)를 잃은 보훈가족이기도 한 그를 지난 4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만났다. 윤 대통령이 강조하는 ‘보훈’을 그는 어떻게 구현할까. 최대의 화두는 국가보훈처의 부 승격이다. 정부조직개편을 앞두고 내부적으로 유력하게 검토되는 사안이다. 박 처장 역시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한다. -취임하신 지 50여일 됐다. 소회는. “어릴 적 선생님이 원호대상자는 손을 들어 보라 했을 때 잘못한 것도 없는데 주눅이 들었다. 아버지를 잃고 홀어머니와 6남매가 단칸방 생활을 하면서 나라의 원호를 받았는데 그게 부끄러웠다. 나라가 미안해야 할 일인데 내가 부끄러웠다.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이 지녀야 할 감정은 부끄러움이 아니라 자긍심이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사는 문화와 제도를 만드는 게 오랜 소명이었다. 이제 그런 나라를 만들겠다. 정부 국정과제에 보훈을 담은 건 윤석열 정부가 처음이다.” -윤 대통령이 보훈과 관련해 특별히 당부한 사항이 있나. “보훈과 국방은 동전의 양면이라는 게 대통령의 철학이다. 현충일 추념식 등을 통해 여러 차례 강조하기도 했지만 사석에서도 많이 말한다.” 국방과 불가분이라는 보훈은 또 한편으론 국민통합과도 직결된다. 그러나 광복 이후 숱한 굽이를 돌아온 우리 현대사는 보훈이 국민통합의 기제로 작동하기보다는 외려 대립과 반목을 키우는 요인의 하나로 작동했다. 국민의힘으로 대변되는 우파 진영이 6·25 등 호국 보훈에 방점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으로 이어진 좌파 진영이 5·18 등 민주 보훈에 치중하는 현실이 이를 말해 준다. 박 처장의 고민도 이 지점에 있는 듯했다. “6일 민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보훈자문위원회를 발족한다. 우리나라의 보훈 영역은 크게 독립, 호국, 민주 이 세 가지다. 그런데 사실 이승만 전 대통령이나 홍범도 장군에 대한 평가에서부터 6·25, 베트남 참전, 5·18 등에 대해 서로의 생각이 다른 게 현실 아니냐. 이런 사회적 간극을 그대로 두고는 통합이 참 쉽지 않다. 그래서 자문위를 통해 각계 입장을 수렴하고 각 인물이나 사안에 대해 어떤 보훈 행정이 적절한지 최대한 공감대를 끌어내 보려 한다. 치열하게 논쟁하다 보면 접점도 찾아지리라 생각한다.”-문재인 정부의 보훈과 윤석열 정부의 보훈이 다른 듯하다. “문재인 정부 사람들은 호국에 대해 알레르기를 갖고 있는 분들이 많은 듯하다. 6·25 얘기만 나오면 ‘전쟁이 그렇게 좋으냐’, ‘군사독재 얘기하느냐’ 식의 프레임으로 공격한다. 문 전 대통령이 2018년 베트남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베트남전 참전을 사과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베트남 정부가 요구한 것도 아닌데 ‘우리가 베트남 양민을 학살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그의 이 말로 인해 당시 8년간 청춘을 바쳐 참전한 우리의 20대 장병 32만 5000명이 졸지에 학살자가 됐다. 많은 사람들이 비분강개했다.” -윤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에서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구체적 복안은. “실용을 중시하는 미국만 해도 6·25 때 한강에 추락한 조종사 유골을 찾겠다고 수십억원을 쓰며 이역만리를 날아온다. 길에서 군인을 만나면 ‘생큐 포 유어 서비스’(Thank you for your service)라고 인사도 건네고…. 제복 근무자에게 감사하는 사회문화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인데 이것이 미국이 세계 강국의 지위를 유지하는 이유 중 하나라 생각한다. 반면 우리는 여전히 제복에 대해 ‘군바리’, ‘짭새’ 같은 부정적 이미지가 많은 것 같아 안타깝다. 그래서 우선 미래 세대에게 ‘제복에 대한 존중’이 자연스러운 문화로 체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한다. 국가유공자들을 단체로 초청해 프로야구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시구하는 행사도 가졌고 6·25 참전용사들에게 품격을 갖춘 여름 재킷을 제작해 선사한 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현충원도 엄숙한 추모 공간으로만 놔둘 게 아니라 음악회도 열면서 국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만들 생각이다.” -정부조직개편을 앞두고 국가보훈부 승격 얘기가 나온다. “보훈 현장을 찾을 때마다 듣는 얘기가 ‘보훈부 승격 언제 되느냐’다. 미국만 해도 우리의 국가보훈처에 해당하는 ‘제대군인부’가 국방부 다음으로 큰 부처다. 새해 예산을 발표할 때도 보훈 예산부터 공개한다. 보훈부 승격은 10년도 넘은 숙원이다. 국회에 제출된 법안만도 10건이 넘는다. 세계 10위권 경제강국으로서 제복의 영웅들을 그에 걸맞게 대우하는 품격을 갖출 때가 됐다. 보훈과 국방이 동전의 양면이라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구체화하고 이전 정부와 차별화하는 방안으로 보훈부 승격이 필요하다고 본다. 김형오·문희상 전 국회의장, 김황식 전 총리, 이종찬 전 국정원장 등 여야 원로들께서 많이 지지하고 있다.” -광복회 파행과 관련해 보훈처가 감사에 착수했다. “지난 2월 김원웅 전 광복회장의 국회카페 수익금 부당 사용에 대해 감사를 벌였는데 그것 말고도 회계 비위와 불공정 운영 의혹이 계속 불거져서 전면 감사를 결정했다. 개인 비리에다 자리다툼 같은 구태로 인해 상징적인 보훈단체의 위상을 잃었다. 대대적인 개혁이 불가피하다. 국고보조금 운영 실태를 살펴 예산 삭감 등의 페널티를 부여하고 정관과 선거 규정도 정비하겠다.”  ■박민식 보훈처장은베트남전서 아버지 잃은 보훈 가족 서울대 외교학과 졸업, 외교부 사무관 3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수석 등 검사 11년, 변호사 5년, 국회의원 8년…. 화려한 스펙이 ‘금수저’를 떠올리게 한다. 한데 일곱 살에 아버지(고 박순유 중령)가 베트남전에서 전사한 뒤로 홀어머니와 6남매가 부산 구포시장 근처 단칸방에서 살았던 유년 시절을 보면 영락없는 ‘흙수저’다. 검사 시절엔 국가정보원 도청 사건 주임검사로 신건·임동원 전 국정원장 등을 직접 조사하며 ‘불도저 검사’로 불렸다고 한다. 같은 검사지만 정작 윤석열 대통령과는 2006년 9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수석검사로 있다 그만둘 때에야 연을 맺었다. 사법연수원 2기수 선배로, 함께 일한 적은 없던 윤 대통령이 갑자기 자신을 불러내 사직을 만류했고 박 처장은 그의 이런 모습이 “인간적으로 아주 고맙게 느껴졌다”고 회고했다. 이 인연은 7년 뒤인 2013년으로 이어진다. 검찰의 국정원 댓글 의혹 수사와 관련해 여주지청장으로 있던 윤석열이 항명 파동을 일으켜 여당인 새누리당의 표적이 됐을 때 새누리당 소속의 재선 의원이던 박 처장이 페이스북 글을 통해 “윤석열은 제가 아는 한 최고의 검사다. 소영웅주의자로 몰지 말라”고 옹호하고 나섰던 것. 윤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선언하기 직전인 6월 6일 현충일에 전화로 박 처장을 찾아 “도와 달라”고 청했고, 박 처장은 그 뒤로 경선캠프 기획실장, 후보 정무특보 등의 직함으로 그를 도왔다. ▲부산(57) ▲외무부 국제경제국 사무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수석검사 ▲제18·19대 국회의원(부산 북구·강서구갑, 한나라당·새누리당) ▲최동원기념사업회 이사장 ▲법무법인 에이원 변호사
  • 尹 “매주 비상경제회의… 지출 구조조정·공공기관 경영 효율화”

    尹 “매주 비상경제회의… 지출 구조조정·공공기관 경영 효율화”

    관세·유류세 인하 공공부문 솔선대통령 소속 위원회 5~6개 남을 듯여성경제인 정부포상 수여식 참석윤석열 대통령은 5일 “앞으로 제가 민생 현장에 나가 국민의 어려움을 듣고, 매주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불요불급한 자산을 매각하고, 과감한 지출 구조조정과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로 허리띠를 졸라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지율 하락 위기 속에서 민생과 경제 현안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6.0%를 기록한 6월 소비자 물가를 언급하며 “정부는 물가 민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관세와 유류세 인하로 공급비용을 낮추고, 취약계층의 생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민생의 어려움을 더는 데 공공 부문이 솔선하고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공공부문의 솔선수범을 강조한 가운데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정부위원회에 대한 대대적인 통폐합 관련 토론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대통령 소속 위원회는 부처 소속 위원회보다 더 엄격한 기준으로 정비할 예정으로, 현재 20개 위원회 중에 5~6개만 남을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정부도 불필요한 지출을 최대한 억제해야 한다고 밝혔다”며 “정부위원회 정비도 이러한 측면에서 추진되는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2030부산엑스포와 관련, “각국 유치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으로, 우리의 경험과 강점을 잘 살린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각 부처도 기회가 될 때마다 협력국 파트너들을 만나 부산 개최 지지를 요청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무회의에서는 대통령령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제정안이 의결됐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열린 ‘여성경제인의 날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 참석해 여성 경제인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여성 경제인은 우리 경제의 가장 중요한 주체”라며 “여성의 적극적인 경제 활동과 참여가 초저성장을 벗어나는 가장 강력한 해법”이라고 했다.
  • 아기띠 착용한 尹대통령 “여성경제인 뒷받침하겠다”

    아기띠 착용한 尹대통령 “여성경제인 뒷받침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제1회 여성기업 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창의적인 여성기업인과 혁신적인 여성경제인이 더 많이 배출돼야 대한민국 미래가 밝아진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매년 7월 첫째 주를 ‘여성기업 주간’으로 지정·운영하도록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10월 개정된 이후 처음 열렸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여성 경제인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 늘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 용산 대통령실의 문을 언제든지 활짝 열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성 기업의 경영 역량 재고와 공공기관 우선 구매제도 등을 통한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 확대, 완결형 기업 생태계 구현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여성 기업인이 혁신 성장의 주인공입니다. 파이팅’이라고 쓰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장 앞에 마련된 7개 우수 여성기업 제품 부스를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과 함께 돌며 살펴봤다. 아기띠 제조 업체 부스에서는 “내가 한 번 해봅시다”라며 즉석에서 예정에 없던 시범 착용에 나섰다.정장을 벗고 와이셔츠 위에 아기띠를 직접 착용한 뒤 아기 인형을 안은 윤 대통령은 “여기에다가 이렇게 넣느냐. (아기가) 안 떨어지냐”며 호기심을 보였고 “아주 아이디어가 좋다”고 말했다. 군산 빵가게 부스를 찾아서는 “설명 안 해도 안다. 저희가 주문해서 먹는다”며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유공자 포상 수여식을 통해 여성기업인 7명에게 은탑산업훈장(1명)과 산업포장(2명), 대통령 표창(4명)을 직접 수여했다. 꽃배달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관련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전체 근로자의 87%를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해온 구구플라워 윤공순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사무용 가구를 수출하는 포머스 허연옥 대표와 장애인·소외계층을 꾸준히 후원해온 한국GM북부서비스센터 신춘자 대표가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 경찰 ‘이준석 성접대 의혹’ 김성진 2차 옥중조사 “박근혜 시계 찾았다”

    경찰 ‘이준석 성접대 의혹’ 김성진 2차 옥중조사 “박근혜 시계 찾았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증거인멸교사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핵심 참고인인 김성진(38·구속수감) 아이카이스트 대표를 추가 조사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5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대표를 찾아가 2차 접견 조사를 진행했다. 김 대표 측 김소연 변호사는 이날 “1차 조사에서 첫 번째 성접대가 이뤄진 날에 대해 진술했으며 2차 조사에서는 두 번째 성접대가 이뤄진 날(2013년 8월 15일)의 행적을 그림 그리듯 진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또 김 대표가 이 대표로부터 선물 받은 ‘박근혜 시계’를 찾아 보관 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이카이스트 직원이 김 대표에게 받아서 보관하고 있던 ‘박근혜 시계’ 사진을 오늘(5일) 아침 보내왔다”면서 “2차 성접대 당일 대전에 있는 룸살롱에서 이 대표가 김 대표에게 건넨 시계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성함이 적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증거인멸과 관련해 7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심의도 앞두고 있다. 김 변호사는 “(성상납 의혹 제보자인) 장 이사는 윤리위 심의 날에 국회 인근에 대기하고 있다가 윤리위가 부르면 언제든지 가서 진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양희 윤리위원장 앞으로 김 대표가 경찰에 진술한 내용과 자료를 보내고 직접 윤리위에 출석해 진술한 의사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이 대표가 김 대표에게 박 전 대통령을 만나게 해주겠다며 언급했던 정재계 인사들 실명도 공개했다. 다만 “김 대표가 이들을 소개받기는 했으나 이들과의 만남이 박 전 대통령을 모시는 데 영향을 준 것 같지는 않다”고 했다. 이 대표는 김 대표 측 입장이 알려지자 페이스북에 “8월 15일 처음 독립유공자에게 배부한 시계를 제가 8월 15일에 본인에게 전달했다는 주장은 시점 자체가 맞지 않다”면서 “말이 서서히 안 맞기 시작한다”고 비판했다.
  • [서울포토] ‘잘 어울리나요?’… 아기띠 체험하는 尹대통령

    [서울포토] ‘잘 어울리나요?’… 아기띠 체험하는 尹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창의적인 여성기업인, 혁신적인 여성경제인이 더 많이 배출돼야 대한민국 미래가 밝아진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제1회 여성기업 주간’ 개막식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우리 여성기업인은 강인함과 섬세함으로 위기 극복과 신산업 창출에 앞장서 왔다”며 “오늘 처음 개최되는 여성기업 주간 행사는 여성기업인이 진정한 우리 경제주체로 당당히 자리매김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끊임없이 도전하는 여성 기업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스타트업에서 유니콘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완결형 기업 생태계를 구현하는 데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고 여성 기업계와 소통 확대를 위해 용산 대통령실 문을 활짝 열어두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제1회 여성기업주간 ‘여성경제인의 날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 참석하기 전 육아용품 브랜드 코니바이에린 부스에서 아기띠를 매어보고 있는 모습.
  • 이준석 “말이 서서히 안 맞기 시작한다…진술 때마다 내용 달라져”

    이준석 “말이 서서히 안 맞기 시작한다…진술 때마다 내용 달라져”

    오는 7일 윤리위 심의·의결을 앞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말이 서서히 안 맞기 시작한다”고 5일 반박했다. 자신을 둘러싼 성상납 의혹 관련 기업인의 진술이 모호하다고 지적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8월 15일 처음 처음 독립유공자들에게 배부한 시계를 제가 8월 15일에 본인에게 전달했다는 주장은 시점 자체가 맞지도 않다”고 꼬집었다. 이어 “결국은 과거 기사로 새누리당 보좌관을 통해 시계공장을 소개받으려고 했다는 기사만 남아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제가 기업인과 정치인을 소개해서 그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본인 회사에 오도록 알선했다고 하더니 오늘은 그들을 만난게 박근혜 대통령 방문 이후라고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진술 때마다 내용이 달라지기 시작한다”고 비판했다.
  • ‘2022년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개막… 전시회·발표대회 등 일산 킨텍스서 열려

    ‘2022년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개막… 전시회·발표대회 등 일산 킨텍스서 열려

    안전보건공단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일터 재해예방과 사회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2022년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를 개막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8일까지 산재예방 유공자 정부포상,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안전보건세미나 및 우수사례 발표대회 등이 열린다. 특히,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는 안전보건 관련 180개 사가 참여해 IoT와 가상현실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2만여 점의 안전보건 신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