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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가 20년 후 국방… ‘충북표 패키지’로 부모 될 결심 도울 것”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아이가 20년 후 국방… ‘충북표 패키지’로 부모 될 결심 도울 것”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아이를 낳는다는 건 어마어마한 일이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함께 오기 때문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달 22일 서울 서초구 외국기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현종의 시 ‘방문객’을 언급하며 “아이가 20년 후 우리의 국방이다. 아이 없이는 기업이 존재할 수 없다. 아이를 낳는 이를 국가유공자 대우하듯 하자는 주장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충북이 시도하는 과감하고 선제적인 출산·돌봄 정책 구상을 소개하며 “충북을 출산·육아 정책의 테스트베드로 만들겠다”고도 공약했다. 다음은 김 지사와의 일문일답.-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인구절벽 문제에 직면했다. 충북 사정은 어떤가. “인구 문제는 절박한 과제지만 온 국민이 대체로 자신감을 상실하고 있는 분야다. 지역소멸, 지역 균형발전, 최근 불거진 사교육비 문제까지 모두 연결된 구조적인 문제이다 보니 충북 홀로 해결할 순 없다. 충북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다각적이고 기민한 결정을 통해 인구증가 도모 또는 인구소멸을 막는 정책 실험을 하고 있다. 당장 결과가 좋다. 우리 도의 출산 증가율은 17개 시도 가운데 1등이다.” -비결이 무엇인가.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도내 모든 출생아에게 1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는 전무후무한 정책 결정을 한 데 있다고 본다. 포퓰리즘적인 현금성 복지에는 반대하나 출산장려금만큼은 더 줄 생각을 하고 있고 더 줘야 한다.” -본질적으로 출산율을 올리는 방법은 아니다. “출산장려금은 마중물이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지금 대한민국 여성들은 출산하지 않기로 결의해 파업을 벌이고 있다. 낳을 수 없는 것이지 낳고 싶지 않은 게 아니다. 핵심은 돌봄 체계 구축이다. 여성이 아이를 안 낳는 것은 출산, 육아가 경력단절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결국 아이는 부모가 낳지만 기르는 건 국가가 기른다는 개념이 돼야 한다.” -한두 가지 정책으로 될 일은 아닐 텐데. “맞다. 그래서 하루가 다르게 수많은 정책이 쏟아져 나오는 거 아니겠느냐. 충북은 수많은 정책을 모아 충북 육아 내지는 출산에 관한 조례로 묶어 가고자 준비 중이다. 주로 돌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선도적이고 선제적인 정책 실험을 통해 충북을 전국의 출산·육아 정책의 테스트베드로, 벤치마킹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 -인구 유입의 핵심을 일자리로 많이들 꼽는다. “기업의 유치와 투자가 많이 이뤄진다고 해서 아이를 많이 낳는 건 아니다. 발전이 안 돼 출산을 못 하는 게 아니다. 서울이 대표적이다. 인구가 조밀할수록 여성의 육아와 출산이 고달프다고 보면 된다. 일자리가 많은 곳일수록 경력 단절을 경험하는 여성도 많아진다. 과거처럼 남편에게 의존하는 삶이 아니니까 내 삶에 부담되는 육아를 나만 책임진다는 개념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때문에 역설적으로 출산을 장려하는 돌봄 체계 구축에 ‘기업’이 핵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 -기업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는가. “맞벌이하는 젊은 여성의 경력단절 없는 육아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임신과 육아를 하는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해 주고 그런 중소기업을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할 수 있다. 충북에선 임신부에게는 대중교통을 완전 무료로 하고 미술관을 비롯한 전시관 입장료를 받지 않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모든 귀착점은 아이를 가진 것을 존중하고 아이를 낳는 것을 소중히 여기는 도민들의 공감대다.” -얼마나 파격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보는가. “돈 주는 걸로는 안 된다. 그런데 돈을 주지 않고는 문제 해결이 안 된다. 우리나라 육아 정책은 기껏해야 5~6세까지 간다. 다른 나라는 성인이 될 때까지 같다. 호주만 봐도 18세까지 꾸준히 장려금을 주고 이후에 대학까지 무료다. 사교육비에, 용돈에 결혼할 때까지 몇억원이 들어간다고 하니까 우리는 안 되는 거다. 자기 삶을 희생하지 않는 한 여성이 부모 될 결심을 할 수 없다는 거다. 이를 경감시켜 줘야 한다.” -장려금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텐데. “인구 문제는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를 함축하고 있다. 일례로 교육이 강화돼 있지 않고선 문제 해결이 안 된다. 초중고등교육 시스템이 완비돼 있고 사교육의 늪에 빠지지 않을 정도가 돼야 한다. 결국 환경·복지·교육개혁의 완성판, 종합이 인구 문제 해결이다. 임기 4년의 모든 성과와 성공은 인구가 늘고 출산율이 높아지는 데 있다. 모든 개혁의 종착점이자 바로미터가 바로 출산율이다.” -포퓰리즘 지원책이란 지적은. “출산장려금은 가장 생산적인 정책이다. 장애인, 농민, 시민단체에 보조금 정책을 쓰고 있지 않으냐. 출산과 돌봄 시스템에 쓰는 예산은 그것을 능가하는 효율성과 경제성을 가지고 있다. 절대 아깝게 생각하면 안 된다.” -지역 출신 젊은이들이 서울로 몰린다. “사교육 문제가 서울 집중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 교육이 지나치게 서울에 집중돼 있다. 국제고, 특목고, 서울대가 지역으로 온다면 분산 효과가 분명할 것이다. 대학이 하드웨어란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 캠퍼스가 없는 미네르바대학이 최근 취업률 1위라고 하더라. 시대가 변하고 있다.” -정부기관 분산은 실패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업과 시장이 무조건 따라 들어오진 않는다. 국가에서 인센티브 등 세제 혜택을 주면 기업들이 알아서 하게 돼 있다. 교통, 인력, 물류 등 다양한 것이 고려돼 유리한 지역으로 모일 것이다. 선도적 투자를 통해 좋은 여건을 구성하는 것은 정부나 지방행정이 할 수 있겠지만 기업과 기관을 강제로 옮기는 걸로는 목적했던 바를 모두 이루지 못했다고 본다.” -충북의 일자리, 경제적 여건은 어떤가. “지난 1년여간 충북에 34조원의 투자금이 몰렸다. 산업 생태계 구축이 잘 돼 있는 것이 비결이다. 실제 국내 배터리 생산량의 절반 가까이가 충북에서 생산된다. 반도체 후공정 기업군도 형성돼 있고 LG를 중심으로 태양광 모듈 70%도 충북서 만든다. 중심에 위치하다보니 쿠팡, CJ대한통운 등 물류 역시 충북에 집중돼 있다. 바다가 없는 게 결핍이었지만 교통망도 예전과 달라져 평택항이 30~40분 거리다. 사실상 항구가 없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인구 유입에는 관광자원도 큰 역할을 하는데. “충북엔 워케이션(일+휴가)이 가능한 아름다운 환경이 있고 숲속에 멋진 리조트도 있다. 한 해 3000만명이 충북을 찾는데 앞으로 1년 내 관광객을 두 배로 만들 작정이다. 어렵지 않다. 제천 비봉산을 케이블카로 올라가면 다들 깜짝 놀란다. 우리에겐 충주호 같은 호수가 757개나 있다. 수많은 고대사와 삼국시대 유적, 조선까지 이어지는 역사의 본류가 이곳에서 흐른다.” -대전·충남·충북 클러스터화에 적극적이다. “그 정도 크기로 단일화가 돼야 생산과 소비가 원활하게 될 수 있다. 합치면 500만명 규모쯤 된다. 교통을 시작으로 문화권, 경제권, 행정적으로도 통합이 돼야 한다. 최근 대전, 세종, 충북 오송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가는 광역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클러스터화는 충북 도민의 편익과 삶의 질 문제다.”
  • 75세 미만 참전유공자도 민간 위탁병원 진료비 감면

    75세 미만 참전유공자와 무공수훈자도 민간 위탁병원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국가보훈부는 3일 국무회의에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공포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 법률은 이달 중 공포되며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 보훈부는 개정 법률이 시행되면 1만 80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참전유공자와 무공수훈자, 재일학도의용군인은 보훈병원에서 나이와 관계없이 진료받을 수 있었지만 위탁병원에서는 75세 이상만 진료비를 감면받았다. 참전유공자는 진료비의 90%, 무공수훈자와 재일학도의용군인은 60%를 깎아 줬다. 이번 개정으로 보훈대상자들은 나이와 무관하게 주거지와 가까운 위탁병원에서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진료받을 수 있게 된다. 보훈부는 “고령의 참전유공자 등이 보훈병원까지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부담이 줄고 만성·경증질환을 꾸준하게 치료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전국에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등 6개 도시에만 보훈병원이 있으며, 지난 6월 기준 민간 위탁병원은 617곳이다. 정부는 2027년까지 위탁병원을 시군구별 5곳 수준인 1140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위탁병원 이용 연령 제한 폐지로 고령의 참전유공자가 좀더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됐다”며 “보훈부는 앞으로도 보훈대상자의 평생 건강을 책임지는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공수훈자 참전유공자 나이 상관 없이 민간 위탁병원 이용 가능해진다

    무공수훈자 참전유공자 나이 상관 없이 민간 위탁병원 이용 가능해진다

    75세 이하 참전유공자와 무공수훈자도 민간 위탁병원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진료받을 수 있게 된다. 국가보훈부는 3일 국무회의에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공포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 법률은 이달 중 공포되며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 보훈부는 개정 법률이 시행되면 약 1만 80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참전유공자와 무공수훈자, 재일학도의용군인은 보훈병원에서 나이와 관계없이 진료받을 수 있었지만 위탁병원에서는 75세 이상만 진료 금액을 감면받았다. 참전유공자는 진료비의 90%, 무공수훈자와 재일학도의용군인은 60%를 깎아줬다. 이번 개정으로 보훈대상자들은 나이와 무관하게 주거지와 가까운 위탁병원에서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진료받을 수 있게 된다. 보훈부는 “고령의 참전유공자 등이 보훈병원까지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부담이 줄고 만성·경증질환을 꾸준하게 치료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전국에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등 6개 도시에만 보훈병원이 있으며, 6월 기준 민간 위탁병원은 617곳이다. 정부는 2027년까지 위탁병원을 시군구별 5곳 수준인 1140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위탁병원 이용연령 제한 폐지로 고령의 참전유공자가 조금 더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됐다”며 “보훈부는 앞으로도 보훈대상자의 평생 건강을 책임지는 고품격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보훈부 국가유공자를 위한 특화주택과 맞춤형 신발 서비스

    보훈부 국가유공자를 위한 특화주택과 맞춤형 신발 서비스

    국가보훈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무주택 국가유공자에게 주변 시세보다 30% 가격으로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도록 제공하는 특화주택인 ‘보훈보금자리 의정부’ 입주식을 4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6층 37가구 규모 도시형생활주택인 보훈보금자리 의정부는 지난해 7월 서울 강동구에 18가구 규모로 선보인 ‘보훈보금자리 강동’에 이은 두번째 보훈보금자리다. 2년 단위로 재계약하며, 재계약 당시 보훈가족의 연령이 65세 이상이면 지속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LG전자는 모든 입주세대에게 에어컨과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기부하며 힘을 보탰다. 보훈부는 또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복지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25 참전용사 300명에게 맞춤형 신발을 제작해 헌정하는 ‘수호자의 발걸음’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맞춤형 신발은 부상이나 동상으로 발 모양이 변형됐거나 양쪽 발 모양이 달라 기성화 착용이 어려운 참전용사들을 위해 3D스캐너로 정밀 제작한다. 신발은 정전 70주년 기념일인 오는 27일 전후 전달된다. 보훈부와 전경련은 앞으로 주거 개선, 전역 군인 일자리 지원 등으로 보훈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박민식 “北김일성 정권 기여자, 독립유공자로 용납 못해”

    박민식 “北김일성 정권 기여자, 독립유공자로 용납 못해”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3일 “가짜 독립유공자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건설이 아니라, 북한 김일성 정권을 만드는 데 또는 공산주의 혁명에 혈안이었거나 기여한 사람을 독립유공자로 받아들일 대한민국 국민이 누가 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행 상훈법에 따르면 대한민국 건국에 공로가 뚜렷하거나 국가의 기초를 공고히 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건국 훈·포장을 주게 돼 있다고 설명하면서 “항일운동을 했다고 무조건 오케이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진보, 보수에 따라 좌우될 것이 아니라, 자유 대한민국 정통성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보훈부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했거나 공적조서가 허위로 드러나면 서훈을 박탈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광복 후 조선공산당에서 활동한 손혜원 전 의원의 부친 손용우(1923∼1999년) 선생, 공적 조서에 나온 출신지와 활동 시기가 달라 언론에서 ‘가짜 광복군’ 논란이 제기됐던 고(故) 김원웅 전 광복회장의 부모인 김근수(1912∼1992년)·전월순(1923∼2009년) 선생 등을 다시 들여다볼 것으로 전해졌다. 반대로 대한민국에 기여한 공은 뚜렷하지만 친일 논란이 있어 서훈을 인정받지 못한 죽산 조봉암(1898∼1959), 동농 김가진(1846∼1922) 등을 서훈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친일 행적이 인정돼 서훈이 박탈된 인촌 김성수(1891∼1955), ‘시일야방성대곡’으로 유명하나 서훈이 취소된 언론인 장지연(1864∼1921)에 대해서도 공과를 가려 재서훈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농협중앙회는 최근 앰버서더 풀만 서울호텔에서 개최된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식’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의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고 3일 밝혔다. 농협 관계자는 “이 회장은 농협 임직원 봉사단을 꾸려 보훈가족 농가 일손돕기, 국립묘지 환경정비 봉사 등 범농협 임직원 동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특히 보훈가족을 우대하고, 미래세대에 6·25의 역사를 알리며 국가유공자를 기억하고 감사를 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는 등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포상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가보훈대상자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23명의 모범 국가보훈대상자와 4명의 대외유공인사가 수훈 및 표창을 받았다. 국민훈장은 정치, 경제, 교육, 학술분야에서 공을 세워 국민복지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여되는 포상으로 모란장은 무궁화장에 이은 2등급 상훈이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의 오늘은 국가유공자의 희생으로 이뤄졌다고 생각한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예우와 감사를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대통령 별장 1박·예약 없이 숲터널 질주… 확 달라진 ‘청남대 힐링’

    대통령 별장 1박·예약 없이 숲터널 질주… 확 달라진 ‘청남대 힐링’

    옛 대통령 전용 별장인 청남대가 올해 개방 20주년을 맞아 확 달라지고 있다. 하룻밤을 숙박하고 예약 없이 승용차를 타고 가로수 숲터널이 장관인 청남대 진입로를 달리는 등 그동안 상상만 했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다. 20년간 최고 권력자의 아방궁으로 불리다 문을 연 이후 많은 변화를 시도했던 청남대가 올해 가장 큰 혁신에 나선 것이다.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상반기 시범운영한 1박 2일 청남대 본관 숙박체험 프로그램을 보완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대통령과 가족 등이 머물렀던 청남대 본관은 지상 2층·지하 1층에 연면적 2699㎡ 규모다. 1층과 2층에 방이 각각 5개 있다. 방 규모는 대략 30㎡ 정도다. 방마다 침대와 화장대, 화장실 등을 갖췄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상반기에 1층 객실 5개를 리모델링해 대통령별장 체험을 진행했다. 침대 등 가구류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도배도 했다. 기존에 있던 가구들은 행정박물류에 해당돼 청남대 본관 지하에 보관 중이다. 최근까지 충북지역 독립운동가 후손, 단양 시루섬 생존자, 대청호 수몰 실향민, 고향사랑기부금 유공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청남대 마지막 경비대장 등이 초대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이들은 “대통령과 가족만이 머물 수 있었던 청남대 본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니 가문의 영광”이라고 입을 모았다.청남대는 별장체험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2층 객실 4곳도 손을 보기로 했다. 이번 공사로 제공할 수 있는 객실이 5개에서 9개로 늘어나면 다음달부터 일반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비용은 1박 2일에 15만원을 받기로 했다. 체험자들에게는 청남대가 마련한 힐링 및 역사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식사는 배달음식으로 해결한다. 상수원보호구역 등 현행 법규상 청남대 안에서 조리가 불가능해서다. 내년 5월 교육·체험·숙박이 모두 가능한 청남대 나라사랑교육문화원이 준공되면 별장체험 프로그램은 더욱 확대된다. 문화원은 총 32개의 객실을 갖출 예정이다. 청남대는 접근성도 좋아졌다. 지난 5월부터 승용차 입장 사전예약제가 폐지돼 예약 없이도 승용차를 끌고 청남대에 입장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주차공간을 기존 600면에서 1640면으로 대폭 늘렸다. 그동안 주차공간이 부족해 하루에 승용차 500대까지만 예약을 받았다.청남대 입장료 면제 및 할인혜택도 대폭 늘어났다. 조례를 개정해 지난 5월 12일부터 문의면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과 임산부 및 동반 1인은 무료로 청남대를 관람할 수 있다. 충북도민만 적용되던 1000원 할인혜택은 충청권 4개 시도(충북·충남·대전·세종)로 확대됐다. 문의면 상가와 식당, 숙박시설을 당일 이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결제금액 만원당 최대 2000원까지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성수기(4~6월, 10~11월)에는 월요일 휴관도 없앴다. 청남대는 문화예술과 스포츠도 품고 있다. 지난 4월 18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 레플리카전’이 진행됐다.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는 ‘인상파의 거장 모네&르누아르 레플리카전’이 펼쳐졌다. 이 기간 청남대를 찾은 방문객 14만 9000여명 가운데 3분의1에 해당되는 5만여명이 전시장을 다녀갔다. 현재 청남대에선 서각전이 열리고 있다. 충북미술대전 순회전, 옻칠회화전 등도 열릴 예정이다. 지난달 10일에는 청남대 헬기장에서 ‘2023 온다컵 먹깨비프렌즈배 전국 여자 풋살대회’가 열렸다. 아마추어로 구성된 24개 팀 300여명이 출전해 총상금 800만원을 걸고 실력을 겨뤘다. 이 대회는 청남대의 자연환경과 풋살이라는 스포츠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마케팅을 통해 충북관광을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청남대는 야외웨딩 명소로도 변신하고 있다. 지난 4월 봄꽃축제인 영춘제 기간에 개최한 웨딩박람회를 시작으로 홍보마케팅을 벌여 지난 5월에만 4건의 야외웨딩이 청남대에서 펼쳐졌다. 올가을 야외웨딩도 예약이 잇따르고 있다.볼거리와 즐길거리 확충 등을 통한 청남대의 진화는 계속된다. 스트레스 해소의 명소가 될 물멍쉼터가 이달 중 착공한다. 7.3㎞에 달하는 수변산책로도 꾸며진다. 청남대 진출입 차량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스마트 입장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문의면과 청남대를 잇는 출렁다리도 추진된다. 청남대는 각종 국제회의 유치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종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청남대의 본격적인 변화가 이제 시작된 것”이라며 “청남대가 교육·문화·예술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가짜 독립유공자 서훈 박탈…손혜원·김원웅 부친 재검증

    가짜 독립유공자 서훈 박탈…손혜원·김원웅 부친 재검증

    정부가 친북 논란이 있는 독립유공자의 공적심사 기준을 명확히 하고 허위 논란이 제기된 유공자를 검증해 ‘가짜 유공자’ 서훈을 박탈하는 조치에 나선다. 기존에 서훈을 받았던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친 손용우와 고(故) 김원웅 전 광복회장의 부모 김근수·전월순 등이 검증 대상이다. 초대 농림부 장관 출신으로 서훈을 받지 못했던 죽산 조봉암과 대한민국임시정부 고문으로 활동했던 동농 김가진 등도 재검증된다. 국가보훈부는 ‘독립유공자 서훈 공적심사위원회 운영규정’을 대폭 개정한다고 2일 밝혔다. 보훈부는 “친북 논란이 있음에도 독립유공자로 포상돼 사회적 갈등을 일으킨 부분에 대해 기준을 명확히 해 갈등을 최소화하겠다”며 “공과(功過)가 함께 있는 독립운동가에 대해서도 재평가 방안이 있는지 찾아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용우는 광복 후 조선공산당에서 활동한 이력 때문에 보훈심사에서 6차례 탈락했다가 2018년 변경된 심사 기준을 적용받아 독립유공자로 선정된 바 있다. 보훈부 관계자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기준이 달라지거나 규정이 모호해 논란이 계속됐다”며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의 경우 ‘과연 대한민국을 위해 활동했는지’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훈부는 또 김근수·전월순 사례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근수는 1963년 대통령 표창을, 전월순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공적조서에 나온 출신지, 이름, 활동 시기 등이 달라 공훈 기록이 허위일 수 있다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보훈부는 이어 “한때 친일 활동을 했더라도 이후 독립운동을 한 사람들에 대한 기준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혀 조봉암·김가진이 서훈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조봉암은 일제에 국방헌금을 낸 친일 흔적이 있다는 이유로 독립유공자로 인정해 달라는 유족들 요청이 반려된 바 있다. 김가진은 일제로부터 남작 작위를 받았지만 즉시 반납했던 게 문제가 된 경우다. 친일 논란으로 서훈이 박탈됐던 인촌 김성수도 재검증 대상이다. 제2대 부통령을 지낸 김성수는 2009년 대통령 직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친일반민족행위자에 포함시켰고 2018년에는 정부에서 서훈을 취소했다. 이에 대해 보훈부 관계자는 “공과라는 원칙은 물론 논란이 되는 친일 행위의 고의성 등도 따져 보고 있다”고 밝혔다. ‘가짜 유공자’에 대한 재검증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보훈행정이 미비해 부적격자가 서훈을 받은 사례가 많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1970년대 이전 초기 서훈자가 1차 대상이다. 보훈부 관계자는 “2019년부터 초기 서훈자 15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해 왔는데 현재 25%가량 마무리됐다”며 “특별분과위원회를 신설해 심사에 속도를 내고 공적 이상자에 대해서는 서훈 취소 절차를 조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훈부는 그동안 독립운동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외국인 및 자금 지원, 신사참배 거부 등에 대한 심사 기준도 새롭게 마련할 방침이다.
  • 가짜 독립유공자 서훈 박탈…손혜원·김원웅 부친 재검증

    가짜 독립유공자 서훈 박탈…손혜원·김원웅 부친 재검증

    정부가 친북 논란이 있는 독립유공자의 공적심사 기준을 명확히 하고 허위 논란이 제기된 유공자를 검증해 ‘가짜 유공자’ 서훈을 박탈하는 조치에 나선다. 기존에 서훈을 받았던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친 손용우와 고(故) 김원웅 전 광복회장의 부모 김근수·전월순 등이 검증 대상이다. 초대 농림부 장관 출신으로 서훈을 받지 못했던 죽산 조봉암과 대한민국임시정부 고문으로 활동했던 동농 김가진 등도 재검증된다. 국가보훈부는 ‘독립유공자 서훈 공적심사위원회 운영규정’을 대폭 개정한다고 2일 밝혔다. 보훈부는 “친북 논란이 있음에도 독립유공자로 포상돼 사회적 갈등을 일으킨 부분에 대해 기준을 명확히 해 갈등을 최소화하겠다”며 “공과(功過)가 함께 있는 독립운동가에 대해서도 재평가 방안이 있는지 찾아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용우는 광복 후 조선공산당에서 활동한 이력 때문에 보훈심사에서 6차례 탈락했다가 2018년 변경된 심사 기준을 적용받아 독립유공자로 선정된 바 있다. 보훈부 관계자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기준이 달라지거나 규정이 모호해 논란이 계속됐다”며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의 경우 ‘과연 대한민국을 위해 활동했는지’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훈부는 또 김근수·전월순 사례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근수는 1963년 대통령 표창을, 전월순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공적조서에 나온 출신지, 이름, 활동 시기 등이 달라 공훈 기록이 허위일 수 있다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보훈부는 이어 “한때 친일 활동을 했더라도 이후 독립운동을 한 사람들에 대한 기준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혀 조봉암·김가진이 서훈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조봉암은 일제에 국방헌금을 낸 친일 흔적이 있다는 이유로 독립유공자로 인정해 달라는 유족들 요청이 반려된 바 있다. 김가진은 일제로부터 남작 작위를 받았지만 즉시 반납했던 게 문제가 된 경우다. 친일 논란으로 서훈이 박탈됐던 인촌 김성수도 재검증 대상이다. 제2대 부통령을 지낸 김성수는 2009년 대통령 직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친일반민족행위자에 포함시켰고 2018년에는 정부에서 서훈을 취소했다. 이에 대해 보훈부 관계자는 “공과라는 원칙은 물론 논란이 되는 친일 행위의 고의성 등도 따져 보고 있다”고 밝혔다. ‘가짜 유공자’에 대한 재검증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보훈행정이 미비해 부적격자가 서훈을 받은 사례가 많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1970년대 이전 초기 서훈자가 1차 대상이다. 보훈부 관계자는 “2019년부터 초기 서훈자 15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해 왔는데 현재 25%가량 마무리됐다”며 “특별분과위원회를 신설해 심사에 속도를 내고 공적 이상자에 대해서는 서훈 취소 절차를 조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훈부는 그동안 독립운동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외국인 및 자금 지원, 신사참배 거부 등에 대한 심사 기준도 새롭게 마련할 방침이다.
  • 보훈부 친북 논란 독립유공자 공적 재검증 ‘가짜 유공자’ 서훈 박탈 추진

    보훈부 친북 논란 독립유공자 공적 재검증 ‘가짜 유공자’ 서훈 박탈 추진

    정부가 친북 논란이 있는 독립유공자의 공적심사 기준을 명확히 하고, 허위 논란이 제기된 유공자를 검증해 ‘가짜 유공자’ 서훈을 박탈하는 조치에 나선다. 기존에 서훈을 받았던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친 손용우와 고(故) 김원웅 전 광복회장의 부모 김근수·전월순 등이 검증 대상이다. 초대 농림부 장관 출신으로 서훈을 받지 못했던 죽산 조봉암과 대한민국임시정부 고문으로 활동했던 동농 김가진 등도 재검증된다. 국가보훈부는 ‘독립유공자 서훈 공적심사위원회 운영규정’을 대폭 개정한다고 2일 밝혔다. 보훈부는 “친북 논란이 있음에도 독립유공자로 포상돼 사회적 갈등을 일으킨 부분에 대해 기준을 명확히 해 갈등을 최소화하겠다”며 “공과(功過)가 함께 있는 독립운동가에 대해서도 재평가 방안이 있는지 찾아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용우는 광복 후 조선공산당에서 활동한 이력 때문에 보훈심사에서 6차례 탈락했다가 2018년 변경된 심사 기준을 적용받아 독립유공자로 선정된 바 있다. 보훈부 관계자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기준이 달라지거나 규정이 모호해 논란이 계속됐다”며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의 경우 ‘과연 대한민국을 위해 활동했는지’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훈부는 또 김근수·전월순 사례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근수는 1963년 대통령 표창을, 전월순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공적조서에 나온 출신지, 이름, 활동 시기 등이 달라 공훈 기록이 허위일 수 있다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보훈부는 이어 “한때 친일 활동을 했더라도 이후 독립운동을 한 사람들에 대한 기준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혀 조봉암·김가진이 서훈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조봉암은 일제에 국방헌금을 낸 친일 흔적이 있다는 이유로 독립유공자로 인정해 달라는 유족들 요청이 반려된 바 있다. 김가진은 일제로부터 남작 작위를 받았지만 즉시 반납했던 게 문제가 된 경우다. 친일 논란으로 서훈이 박탈됐던 인촌 김성수도 재검증 대상이다. 제2대 부통령을 역임했던 김성수는 2009년 대통령 직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친일반민족행위자에 포함시켰고 2018년에는 정부에서 서훈을 취소했다. 이에 대해 보훈부 관계자는 “공과라는 원칙은 물론, 논란이 되는 친일 행위의 고의성 등도 따져보고 있다”고 밝혔다. ‘가짜 유공자’에 대한 재검증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보훈행정이 미비해 부적격자가 서훈을 받은 사례가 많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1970년대 이전 초기 서훈자가 1차 대상이다. 보훈부 관계자는 “2019년부터 초기 서훈자 15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해왔는데 현재 25% 가량 마무리했다”며 “특별분과위원회를 신설해 심사에 속도를 내고, 공적 이상자에 대해서는 서훈 취소 절차를 조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훈부는 그동안 독립운동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외국인 및 자금 지원, 신사참배 거부 등에 대한 심사 기준도 새롭게 마련할 방침이다.
  • 보훈부 ‘가짜 독립유공자’ 서훈 박탈 추진… 손혜원·김원웅 부친 재검토

    보훈부 ‘가짜 독립유공자’ 서훈 박탈 추진… 손혜원·김원웅 부친 재검토

    정부가 친북 논란이 있는 독립유공자의 공적을 다시 검증해 ‘가짜 유공자’의 서훈을 박탈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가보훈부는 2일 “친북 논란이 있음에도 독립유공자로 포상돼 사회적 갈등을 일으킨 부분에 대해 기준을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이를 위해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이 온전하게 존중받을 수 있도록 관련 운영 규정 등 심사기준을 대폭 변경할 계획이다. 공적 재검토 대상에는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부친 손용우(1923∼1999년)씨가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씨는 광복 후 조선공산당에서 활동한 이력 때문에 과거 보훈 심사에서 6차례 탈락했지만, 2018년 변경된 심사 기준을 적용받아 7번째 신청 만에 독립유공자로 선정됐다. ‘허위 논란’이 제기된 유공자도 들여다본다. 1970년대 이전에는 보훈처가 아닌 문교부와 총무처 등에서 중복 포상이나 부실한 심사로 ‘부적격자’가 서훈을 받은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보훈부는 고 김원웅 전 광복회장의 부모인 김근수(1912∼1992년)·전월순(1923∼2009년)씨 사례 등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회장의 부친 김씨는 1963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데 이어 1977년에 건국포장, 1990년엔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모친인 전씨는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그러나 두 사람의 공적조서에 나온 출신지, 이름, 활동 시기 등이 달라 공훈 기록이 허위일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21년 1월 국가보훈처(현 보훈부)는 이들을 조사한다고 취재진에 브리핑했다가 뒤늦게 “착오였다. 서훈 자격에 문제가 없다”고 번복하기도 했다. 보훈부는 “대국민 공개검증 절차에 국민 참여를 보장할 것”이라며 “중복·허위 공적 등 공적 이상자에 대해 서훈 취소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가짜 독립유공자 논란을 종식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포토] 제복·한복 런웨이

    [포토] 제복·한복 런웨이

    30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복-한복 패션쇼, 자락을 펴다’에 6.25 참전 유공자들이 새 제복을 입고 런웨이에 올랐다. 국가보훈부의 ‘제복의 영웅들’ 사업을 통해 제공받은 새 제복을 착용한 6.25전쟁 참전 유공자들은 모델들과 더불어 런웨이에 올라 워킹을 선보였다. 제복 쇼에선 1929년 1월 이후 광복군이 착용한 남녀 군복, 경찰의 시초이자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활동한 경위대 제복 3벌,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현대 군복 16벌, 경찰·소방·해양경찰·교정공무원의 정복과 근무복 16벌 등 총 37벌이 소개됐으며,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피지컬100’ 등에 출연한 실제 제복 근무자들이 등장했다. 이어지는 궁중 전통 한복패션쇼에서는 한복명인 김혜순씨의 연출로 다양한 한복들이 소개됐다. 배우 송일국과 채시라는 이날 패션쇼에서 왕과 왕비로 분해 모델들과 같이 런웨이를 걸었다. 보훈부는 정부가 이달 보훈부 출범과 함께 서울현충원 관리를 현 국방부에서 보훈부로 이관하기로 결정한 것을 계기로 서울현충원을 국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만들고자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고 있다.
  • ‘제주 22만원 전북 2만원’...보훈부 “지자체 따라 참전수당 천차만별”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수당이 광역지방자치단체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17개 광역지자체의 참전수당 격차가 11배나 됐다. 제주도가 6·25전쟁 참전유공자에게 가장 많은 월 22만원의 참전 수당을 지급하는 반면 전북은 월 2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제주도 다음으로 세종(15만원), 울산(14만원), 경남(12만원) 순으로 참전수당을 많이 지급했으며, 전북과 함께 전남(3만원), 충남(3만원), 경기(3만 3000원) 등은 참전수당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의 평균 참전수당 지급액은 월 9만 2000원이었다. 보훈부는 2003년 5월부터 65세 이상의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참전명예수당(2023년 기준 월 39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각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참전수당을 추가 지급하다보니 지역별로 지급액이 다른 실정이다. 광주·울산·경북·경남 등 일부 지자체는 80세를 기준으로 80세 미만에게는 80세 이상에게 지급하는 금액 대비 50~78.6%만 차등지급하고 있는데, 이는 평균 연령 91세인 6·25전쟁 참전유공자와 평균 연령 76세인 베트남전 참전유공자를 사실상 차등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고 보훈부는 지적했다. 보훈부는 평균보다 참전수당 지급액이 과도하게 낮은 광역지자체는 평균 수준으로 인상하고, 참전유형별·연령별로 차등 지급하는 지자체는 가급적 차등을 폐지해 줄 것을 권고했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나라를 위한 헌신의 가치가 지역별로 달리 평가돼선 안 된다”며 “목숨 바쳐 싸운 영웅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자체별 참전수당이 다른 것은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지자체에 따라 차이가 생기는 것은 지방자치제도에 따른 자연스런 귀결”이라며 “지자체마다 재정여건과 수혜자 규모가 천차만별인데 일률적으로 비교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애초 일부 지자체에서 참전수당 지급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웠을 때부터 지역 간 형평성을 우려하는 지적이 나왔다”며 “제주도가 참전수당 지급액이 가장 많은 것은 제주특별자치도법에 따른 지방교부세 특례로 가용예산은 많은데 비해 지급대상자는 287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은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구리시 145개 공약중 46개사업 완료 ‘이행률 31.7%

    구리시 145개 공약중 46개사업 완료 ‘이행률 31.7%

    경기 구리시는 지난 27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민선8기 1주년 공약 및 주요사업 추진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8기 10대 분야, 145개 공약사업과 시 주요 현안사업의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심도 있 는 보고와 토의가 이뤄졌다. 구리시는 민선8기 1년 동안 43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47억여원을 확보했으며,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등 26번의 외부 기관 수상을 기록했다. 시민과의 약속인 145개의 공약사업 중 투기과열지구 해제,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인상, 출산지원금 확대 지원,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접종, 청년창업인큐베이터 시설-푸드트럭 존 조성, 청년 미래 꿈터 설치, 한강변 가족힐링 테마파크(가족캠핑장) 조성 등 총 46개 사업이 완료돼 31.7%의 공약사업 달성률을 기록했다. 백경현 시장은 “공약사업은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것인 만큼 총력을 기울이고 속도감을 높여 성실히 이행해 나가야 한다”며 “지난 1년은 탄탄한 기반을 다지고 명확한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3년은 보다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조기에 공약을 완료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줄 것”을 당부했다.
  • 지자체별 제각각인 ‘참전수당’…제주 22만원·전북 2만원

    지자체별 제각각인 ‘참전수당’…제주 22만원·전북 2만원

    최근 참전유공자가 돈이 부족해 식료품을 훔치다가 붙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준 가운데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수당이 광역지방자치단체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17개 광역지자체 중 제주가 6·25전쟁 참전유공자에게 가장 많은 22만원의 참전 수당을 지급, 가장 적게 지급하는 전북(월 2만원)의 11배에 달했다. 제주 다음으로 세종(15만원), 울산(14만원), 경남(12만원) 순으로 참전수당을 많이 지급했으며, 전북과 함께 전남(3만원), 충남(3만원), 경기(3만 3000원) 등도 참전수당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의 평균 참전수당 지급액은 월 9만 2000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인 2022년 7월과 비교할 때 참전수당을 인상한 곳은 경북(+5만원), 강원(+3만원), 대전(+3만원), 경기(+1만 1000원), 충북(+1만원) 등 5곳이었다. 6·25전쟁·베트남전 참전유공자 구분하기도 광주·울산·경북·경남은 80세를 기준으로 참전수당을 차등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0세 미만에게는 80세 이상에게 지급하는 금액 대비 50~78.6%만 지급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보훈부는 평균 연령 91세인 6·25전쟁 참전유공자와 평균 연령 76세인 베트남전 참전유공자를 구분해 사실상 차등 지급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훈부는 평균보다 참전수당 지급액이 과도하게 낮은 광역 단체는 평균 수준으로 인상하고, 참전유형별·연령별로 차등 지급하는 지자체는 가급적 차등을 폐지해 줄 것을 권고했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나라를 위한 헌신의 가치가 지역별로 달리 평가돼선 안 된다”면서 “목숨 바쳐 싸운 영웅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식료품 훔친 참전용사…후원문의 잇달아 지난 7일 생활고를 겪던 6·25전쟁 참전유공자 80대 후반 A씨는 지난 4, 5월 부산 금정구 한 마트에서 7차례에 걸쳐 참기름, 젓갈, 참치통조림 등 8만원어치 식료품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1953년 전쟁 마지막 해에 참전했다가 제대한 뒤 30여년간 선원 생활 등을 하면서 생계를 꾸려왔다. 이후 자녀들은 독립했고, 배우자를 먼저 떠나보낸 뒤 혼자 노년의 삶을 살면서 6·25전쟁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39만원 등 정부와 부산시가 지원하는 60만원으로 생활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장 쓸 수 있는 돈이 부족해서 물건을 훔쳤다”면서 “죄송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사정을 감안해 정식 재판 대신 즉결심판에 넘기기로 했다.이런 사연을 접한 시민들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 23일 부산진경찰서에 편지 한 통이 도착했다. 작성자 B씨는 “1950년 6월 25일 한국인이라면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한국전쟁의 영웅이라는 사실을 접하고는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았다”면서 “천수를 누리며 좋은 것만 보시고, 드셔야 할 분들이 우리 사회의 가장 구석진 그늘에서 외롭게 살고 계신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분들의 피와 땀, 젊음 위에 세워진 땅에서 살고 있는 후손들이 나설 때”라면서 “따뜻한 식사 한 끼 하실 수 있는 반찬과 그분의 생활 반경 안에서 편하게 쓰실 수 있도록 소정의 금액을 넣은 생활비 카드를 전달해 드려 본다”라고 덧붙였다. B씨 외에도 후원 희망 의사를 밝힌 시민들이 수십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희망자들은 경찰에 식료품을 보내거나 게좌번호를 문의했다. 경찰은 돕겠다는 이들의 명단을 부산보훈청으로 넘겼다. 부산보훈청도 관할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함께 A씨의 집을 방문한 뒤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찰은 사비를 들여 롤케이크를 구매해 관내 참전용사 15명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 “방광암 등 4개 질병 고엽제후유증 인정”…국무회의 통과

    베트남전쟁 참전유공자들이 많이 앓는 방광암 등 4개 질병을 고엽제후유증으로 추가 인정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 개정 정부안이 확정됐다.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2800여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가보훈부는 ‘고엽제후유의증 등 환자지원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방광암과 다발성경화증, 갑상샘기능저하증, 비전형 파킨슨증(진행성 핵상 마비와 다계통 위축증) 등을 고엽제후유증으로 인정하도록 했다. 현재 고엽제후유증으로 인정받는 질병은 20개다. 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법률 개정으로 약 2800명이 고엽제후유증 대상자로 추가 인정될 전망이며, 이들은 상이 국가유공자와 동일한 예우와 보상을 받게 된다. 고엽제후유증 대상자는 상이등급에 따라 보훈급여금이 지급되며 각종 자금 대부, 수송시설 이용 지원, 배우자 보훈급여금 승계(6급 이상), 보훈병원과 위탁병원에서 진료비 감면 지원 확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무회의에서는 또 국가보훈 대상자에게 지급되는 생활조정수당과 생계지원금이 누락되지 않도록 담당 공무원이 수급 희망자를 대신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한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통과됐다. 아울러 보훈부가 직접 수행하고 있는 심리재활서비스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 위탁하는 내용의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통과됐다. 이들 개정안은 하반기 국회 통과를 목표로 대통령 재가를 거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국회 심사가 통과되면 공포 후 3개월이 지난 날부터 시행된다.
  • 보훈부·카뱅, 다둥이 국가유공자 가정 ‘공부방’ 지원

    국가보훈부는 카카오뱅크, 청소년그루터기재단과 손잡고 다둥이를 둔 국가유공자 가정에 맞춤형 공부방을 마련해 주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오찬석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이사장은 27일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미래드림방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는다. 미성년 자녀가 세 명 이상인 저소득 국가유공자 가정이 대상이며, 올해는 60가구에 500만원씩 총 3억원을 지원한다.
  • 소시 수영, ‘6·25 참전 유공자’ 집안이었다

    소시 수영, ‘6·25 참전 유공자’ 집안이었다

    가수 겸 배우 소녀시대 수영이 할아버지가 6·25 참전 유공자라고 밝혔다. 26일 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6·25 참전용사 새로운 제복을 자랑하시는 할아버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6·25 참전 유공자에게 제공되는 이른바 ‘영웅 제복’을 들고 있는 소녀시대 수영의 할아버지 모습이 담겼다. 앞서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은 6·25 참전 유공자들에게 ‘영웅 제복’을 친수했다. ‘영웅 제복’은 사파리 재킷 스타일의 제복으로, 국가보훈부가 허름한 조끼를 유니폼처럼 입고 다니던 참전 유공자들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제대로 예우하고자 마련한 의복형 기념복이다. 수영은 “제가 사진 찍어드릴게요 할아버지”라는 글과 함께 제복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그는 이어 6·25 참전유공자들을 잊지 않겠다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올렸다. 한편, 지난 25일은 6·25전쟁 73주년이었다.
  • 인프레쉬, 생활고로 반찬 훔친 6•25 참전용사에 온정의 손길 전해

    인프레쉬, 생활고로 반찬 훔친 6•25 참전용사에 온정의 손길 전해

    국내 욕실 화장품 브랜드 인프레쉬(INFRESH)는 생활고에 반찬 훔친 6•25 참전용사에게 온정의 손길 전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부산진경찰서를 직접 찾아 참기름, 죽, 참치캔 등이 담긴 식료품 상자와 선불카드를 참전용사에게 전달했다. 경찰로부터 해당 기업의 진심을 전달 받은 참전용사는 인프레쉬 임직원과의 통화에 “진짜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6·25전쟁 참전용사인 80대 남성 A씨는 생활고로 반찬거리를 훔치다가 지난 7일 경찰에 입건됐다. A씨는 조사에서 “당장 쓸 수 있는 돈이 부족해 물건을 훔쳤다. 죄송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사건이 경미한 데다 A씨가 생활고를 겪은 점을 고려해 A씨를 즉결심판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소식을 접한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는 가운데, A씨가 6·25전쟁 참전 유공자로 알려지자 곳곳에서 그를 돕겠다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A씨의 소식을 접한 관할기관은 주거지원과 복지 서비스 중에 가능한 것이 있는지 살피는 등 다방면의 지원책을 검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프레쉬 관계자는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참전용사들을 기억해야 한다”며 “마침 저희가 진행하고 있던 지원사업으로 곤경에 빠진 참전용사분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참전 유공자 중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전 용사들이 많다“며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프레쉬는 5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안질환 수술 전액 지원을 시작으로 국내 참전용사들의 생계 지원을 위해 선불 카드를 제작하여 6.25참전유공자회에 전달한 바 있으며, 6.25 전사자 유해발굴감식단 활동을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관련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6·25참전 유공자회 도봉구지회 방문

    홍국표 서울시의원, 6·25참전 유공자회 도봉구지회 방문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22일 도봉구 도봉통합복지센터에 위치한 6.25참전 유공자회 도봉구지회에 방문해 참전유공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홍 의원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산업침체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문품을 전해준 도봉양말협동조합 관계자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참전유공자들과 담소를 나누는 한편, 참전유공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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