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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생 군인 2048명 유가족 찾는다

    희생 군인 2048명 유가족 찾는다

    정부가 정확한 사망 원인도 알리지 못한 전사·순직 군인의 유가족을 찾기 위한 조사에 나선다. 해당 희생군인은 2048명에 이른다. 이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방부, 국가보훈처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유가족 찾기 특별조사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군 당국은 지난 1996~1997년 직권으로 재심의를 실시해 복무중 사망 군인 9756명에 대해 전사·순직으로 처리했다. 이어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유가족을 찾아내 7000여명의 전사·순직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주소가 확인되지 않는 등의 이유로 사망 군인 2048명의 유가족은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다. 권익위는 “이로 인해 고충을 호소하는 민원이 제기되는 등 전사·순직 군인의 유가족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지난해 12월 육군에 유가족을 찾아 전사·순직 사실을 알릴 것을 권고했지만 군 당국은 주소 확인을 위한 개인정보열람권이 없어 한계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정부는 권익위에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 찾기 특별조사단을 설치하고 국방부, 국가보훈처와 합동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유족이 확인된 분들은 국가 유공자 등록심사를 신속히 진행해 예우와 지원을 제공하고 유가족이 확인되지 않으면 국가유공자법에 따라 직권으로 등록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안중근 의사 외손녀 황은주씨 별세

    안중근 의사 외손녀 황은주씨 별세

    안중근 의사의 손자 항렬 유족 중 유일한 생존자였던 외손녀 황은주씨가 1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93세. 안중근의사숭모회는 13일 황씨의 부고를 전했다. 자녀와 미국에서 체류했던 황씨는 2015년 국내로 돌아와 안중근의사숭모회 도움으로 경기 수원 국립보훈원에 거주해 왔다. 올봄부터는 고령으로 인한 뇌경색으로 서울 보훈요양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황씨는 어린 시절 부모가 안 의사의 딸과 사위라는 이유로 일제의 감시를 받게 되자 부모와 생이별하고 상하이에서 외할머니(안 의사의 부인 김아려씨) 손에서 자랐다. 황씨는 국내로 돌아온 이후 매년 안중근 의사 순국 추모식과 의거 기념식에 참석해 왔다. 2019년 청와대에서 열린 독립유공자와 후손 초청 오찬에서 대표로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 한국사회복지공제회 10주년… “2030년까지 자산 1조원 달성” 비전선포

    한국사회복지공제회 10주년… “2030년까지 자산 1조원 달성” 비전선포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강선경)가 지난 9일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2030년까지 자산 1조원, 회원 15만명 달성을 다짐하는 ‘비전 2030’을 선포했다고 12일 밝혔다. 2011년 법정기관으로 설립돼 이듬해 출범한 공제회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장기저축급여, 정부 지원 단체상해공제, 복지시설 종합안전배상공제 등 15개 공제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해왔다. 공제회는 또 복지급여금, 회원직영콘도 등 회원복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강 이사장은 “공제회 10주년은 우리나라 사회복지 현장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실천가들의 처우 개선과 안전을 바라는 모두의 마음이 모인 귀중한 결실”이라고 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복지부 복지정책관으로 있을 때 공제회를 출범 시키면서 금융 사업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공제회의 올해 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정부가 할 일의 많은 부분을 수행하는 공제회가 현장 종사자들의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기념식에 앞서 복지부와 공제회는 공제회 설립과 발전에 기여하였고, 앞으로도 공제사업에 적극 협력해나갈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했다. 공제회의 강인재 과장과 조성학·황성철 차장, 강상훈 경북사회복지사협회 팀장, 김경숙 대서지역아동센터 시설장, 도경미 충남 서천군 주무관, 문병준 경기도 주무관, 윤동인 동두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 윤정희 울산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과장, 이성은 전국장기요양협회장, 이승희 나사렛대 조교수, 이인선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주임, 이호종 법무법인 해승 대표변호사, 최미숙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센터장, 황주연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사무국장 등 15명이 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또 공제회의 정용원 부장과 김동아 대리, 권통일 국회 보좌관, 김우찬 경북사회복지사협회 사무처장, 김정희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혜영 수원과학대 교수, 도현수 세종시 복지행정과장, 이은정 마포노인복지센터 원장, 정주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과장에게 공제회 이사장 공로상이 수여됐다. 공제회의 조성철 초대 이사장과 공제회 설립근거인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을 대표발의 했던 신상진 전 국회의원은 공제회 이사장 특별공로패의 주인공이 됐다.
  • 독립운동가 후손 배성재,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캠페인’ 앞장

    독립운동가 후손 배성재,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캠페인’ 앞장

    임시정부 대일 선전 포고 80주년을 맞아 10일 방송인 배성재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캠페인’을 알린다. 한국해비타트와 공동으로 제작한 4분짜리 영상은 유튜브(https://youtu.be/dzM7Ox4668A) 및 각 종 SNS를 통해 퍼져나가고 있다. 영상은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근대건축물을 통해 일제의 침략역사를 되돌아보고, 해당 건축물과 관련된 독립운동가들의 항일운동을 소개한다. 또한 한국해비타트와 서 교수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아직도 많다”며  “이들을 잊지 말고 우리가 함께 도와야 한다는 취지의 영상이 필요해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은 독립운동가 신영호 선생의 외손자 배성재는 “이번 영상이 주변에 널리 알려져 많은 누리꾼들이 관심가져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상 제작에 참여한 한국해비타트는 주거,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주거 취약 주민의 자립을 돕는 국제 비영리기관이다. 2017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0세대에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 (사)한국심리학회, 2021 제3회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교육부 장관상 수상

    (사)한국심리학회, 2021 제3회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교육부 장관상 수상

    (사)한국심리학회는 지난 7일 ‘2021 제3회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회자살예방대상은 연간 13,000여 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로부터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56명의 국회위원들이 출범한 국회의원 연구모임인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국회자살예방포럼은 대한민국의 생명존중·자살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유공자 및 단체를 발굴해 「국회자살예방대상」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한국심리학회는 1946년 발족한 심리학 전문 학술단체로서 15개 분과학회에서 16개의 학술지를 발행하고 있으며, 심리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심리학 전문지식과 응용기술을 사회에 보급하는 등 공익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의 자살 문제와 심리적 고통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자살예방 및 심리학적 개입을 위한 교육, 전문가 양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자살예방 관련 연구활동으로, 1990년 「한국심리학회지:임상」 제9권 1호에 ‘고등학생의 자살 성향에 대한 연구(신민섭, 박광배, 오경자, 김중술)’를 게재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10월까지 ‘자살’을 주제로 한 논문 130편, ‘자해’와 관련된 연구 9편 등 총 139편 이상의 자살 관련 논문을 출판했다. 교육활동으로서 2003년 (사)한국심리학회 산하 제1분과인 임상심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한 이래 현재까지 산하 분과학회와 더불어 다양한 자살 관련 학술활동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 시대에 사회적 참여와 기여를 위해 (사)한국심리학회는 2020년 3월 9일(49대 조현섭 회장)부터 코로나 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육성필 서울상담심리대학원 대학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무료 전화상담을 제공했다. 또 간편정신건강 자가검진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실시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유아와 아동을 위한 ‘내 영웅은 너야’라는 동화책과 동영상도 제작 배포했다. 2020년 8월부터는 장은진 회장과 최윤경 재난심리위원장이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사)한국심리학회를 포함한 많은 전문가 단체들이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한국 사회의 자살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사)한국심리학회 국회자살예방대상 교육부 장관상 수상과 더불어 각계각층의 지속적 노력이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고통 받는 사람의 감소와 궁극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자살율을 줄이는데 이바지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과 행복증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 ‘바이오 기업인의 날’ 산업 발전·일자리 창출 기여 15명 포상

    ‘바이오 기업인의 날’ 산업 발전·일자리 창출 기여 15명 포상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산업기술평가원(KEIT)과 함께 ‘2021년 바이오 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바이오 산업의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관련 종사자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바이오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바이오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홍승억 오상헬스케어 대표와 최석근 유바이오로직스 대표, 유지욱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 손동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연구원 등이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진규 산업부 1차관은 축사에서 “바이오 수출이 지난해 100억 달러(약 11조 7600억원)를 처음 돌파한 데 이어 올해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기업인들의 노력과 도전정신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 아파도 병원 못 가는 일 없도록… 중랑이 돌본다

    아파도 병원 못 가는 일 없도록… 중랑이 돌본다

    서울 중랑구가 올해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이 건강보험료를 미납해 병원 이용을 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을 예방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구는 2007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008년부터 현재까지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보험료와 노인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이미 지원되는 기초생계수급자나 의료급여수급자가 아닌 만 65세 이상 노인세대,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세대, 등록장애인이 있는 세대, 국가유공자 세대, 만성 또는 희귀난치성 질환자가 있는 세대 중 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료가 1만 4540원 이하로 고지되는 세대다. 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중랑지사로부터 추천받아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두 5658세대가 3400여만원의 건강보험료를, 올해는 9월 말 기준 3518세대가 2700여만원의 건강보험료를 지원받아 의료혜택을 받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은 아파도 건강보험료를 미납해 제때 병원에 가지 못하는 불상사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 틈새계층에 대한 의료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구는 수급 가능성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 등의 사회복지서비스 지원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맞춤형 급여 안내(복지멤버십) 문자를 발송한다. 이외에도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운영, 돌봄SOS센터 사업, 아동보호팀 신설 등 사회안전망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 지자체 행정역량 높인 ‘합동평가 유공자’ 발표

    지자체 행정역량 높인 ‘합동평가 유공자’ 발표

    지방행정 역량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합동평가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시상식이 9일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유공’ 시상식을 세종시에 있는 행안부 별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중앙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자체 종합평가로, 지자체의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추진성과를 평가한다. 옥조근정훈장 수상의 영예는 합동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대구광역시 김주희 지방행정사무관(성과관리팀장)에게 돌아갔다. 김 팀장은 수 차례에 걸친 전문가 컨설팅과 구·군 대상 현장 순회교육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우수사례를 적극 창출하는데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포장 수상자로 선정된 양제윤 제주특별자치도 정책기획관은 적극적 현장 모니터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정량·정성평가 실적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높인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영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보건교육 및 정책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선 보건 현장 공무원 교육과 성과중심 지표개발에 기여했다. 오승은 제주대학교 교수는 10여 년의 합동평가 참여 경험을 살려 합동평가 사후관리와 평가체계 발전에 공헌하였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코로나19 총력대응 상황에서도 국정과제가 지역 현장에서 원활히 추진되도록 노력한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합동평가가 중앙과 지방의 주요 협력 수단으로서 국정의 통합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지자체 조례·규칙 문제 많네… 경쟁제한 규정만 672건 발견

    지자체 조례·규칙 문제 많네… 경쟁제한 규정만 672건 발견

    지방자치단체의 조례·규칙에 불공정한 조항이 대거 발견됐다. 각 지자체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이를 단계적으로 고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한국규제학회에 의뢰한 연구용역 ‘지방자치단체의 경쟁제한적 조례·규칙 등에 대한 운영실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를 통해 집계된 경쟁을 제한하는 조례·규칙은 광역자치단체 236건, 기초자치단체 436건 등 총 672건이었다. 서울·부산·인천 등 161개 광역·기초단체는 고문변호사·변리사를 위촉할 때 지역 내 연고를 둔 사람을 우대하고, 개인택시 면허를 발급할 때 택시운전 경력보다 5·18 민주유공자 등 국가유공자를 우선순위로 두는 조례·규칙을 마련해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광주·울산 등 165개 광역·기초단체는 학교급식 식재료를 구매할 때 지역 농수산물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고, 지자체가 선정한 향토기업에 예산을 우선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규칙을 운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충북 청주·강원 원주 등 21개 광역·기초단체는 조례에 지역건설협회가 과당경쟁을 방지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규정했다가 지적을 받았다. 공정위는 “지자체가 과당경쟁 방지를 목적으로 사업자단체에 자율규제 형성을 요구하면 업체들이 품질·가격 경쟁을 하지 않고 담합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 서울시립대 기계정보공학과 성민영 교수,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수상

    서울시립대 기계정보공학과 성민영 교수,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수상

    서울시립대학교는 성민영 기계정보공학과 교수가 3일 산학연 서울지역협회 유공자 포상 및 우수과제 전시회에서 교수 부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시상에서 성민영 교수는 산업자동화분야 중소기업과의 꾸준한 산학협력 기술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중소기업 발전과 기술협력에 이바지한 업적을 인정받았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성 교수는 2015년 7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서울시립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을 역임하며 대학의 혁신기술과 중소기업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해 개발기술을 상용화하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의 기술 인력을 배출해 대학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관련 분야 논문 및 지식재산권 창출 등 탁월한 연구 업적으로 공동기술개발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성민영 교수는 “평소 산업자동화분야 기업의 IT 역량 강화와 기술 내재화에 관심을 두고 꾸준히 기술협력에 노력해온 것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 같다”며 “향후 관련 분야 산학연 협력에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정윤경 경기도의원 군포의왕 평화통일교육 정담회 참석

    정윤경 경기도의원 군포의왕 평화통일교육 정담회 참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정윤경 위원장(더민주·군포1)은 군포보훈회관에서 군포지역 6.25참전용사들과 함께 2021학년도 군포의왕 평화통일교육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 정담회는 정윤경 위원장을 비롯하여 이은광 군포의왕교육장, 정태화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군포시지회장 등 6.25참전용사 21명이 참석하여 평화통일 교육과 교육활동 지원 방향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정 위원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와 예우의 인사로 정담회를 시작했다. 정태화 6.25참전용사 군포시지회 대표는 전쟁이 주는 교훈을 잊지 않도록 학교현장에서 6.25참전용사들의 살아있는 경험이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인환 6.25참전용사 군포시지회 부회장은 ‘역사를 모르는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말을 인용해 학생들이 한국전쟁의 참상과 분단의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이은광 군포의왕교육장은 군포지역 6.25참전용사들에 대한 프로필과 지역의 역사 소개, 통일교육에 대한 표어와 포스터 공모 등을 통해 다양한 교육협력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정 위원장은 참전용사들이 고령인 점 등을 언급하며 “호국보훈의 달이 아니더라도 이번 정담회에서 공유된 의견을 토대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한국전쟁 관련 교육 시 언제든 6.25참전용사들의 생생한 경험이 교육현장 곳곳에서 교훈으로 살아날 수 있도록 협조가 가능한 모범사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당부하며 이 날 회의를 마쳤다.
  • 확진 1500명 안팎·오미크론에 ‘경기 관광인의 날‘ 행사 전격 취소

    확진 1500명 안팎·오미크론에 ‘경기 관광인의 날‘ 행사 전격 취소

    경기지역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500명 안팎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더욱 거세지고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까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추가 확산 우려도 커지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실상 중단된 관광 재개 다짐 행사가 하루 전에 전격 취소됐다. 경기도는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경기 관광인의 날 행사’를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취소한다고 2일 공지했다. 협회·문화관광해설사협회 등 관광업계 관계자와 지자체 관련 공무원 등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경기관광의 재 이번 행사는 관광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했던 자리여서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를 격려하고 관광·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박람회) 업계와 협력을 통해 경기관광을 활성화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취지였다. 1부 시군 관광과장 회의에서 지역 간 상생 방안에 머리를 맞대고, 2부에서는 이색 회의명소 위촉식, 신규 회원사 위촉식, 유공자 표창 행사 등도 열릴 예정이었다. 도 관계자는 “행사를 준비하면서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해오던 중 전국 확진자가 연일 5000명을 넘고, 오이크론 변이 확진자까지 나오면서 선제적으로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2년간 침체한 관광 분야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자리여서 더욱 안타깝지만, 그 무엇보다 도민 건강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 신동아건설 임원 승진 인사…새 대표에 진현기 사장

    신동아건설은 1일 진현기(63)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진 신임 사장은 강원도 홍천 출신으로, 1982년 신동아건설에 입사했다. 입사 이후 30여년 간 줄곧 현장에서 근무했으며 기술본부 상무·전무를 거쳐 2017년부터 부사장을 지냈다. 지난해에는 ‘2020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 유공자 포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올해 2월에는 대표이사직에 오른 데 이어 이번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2월부터 신동아건설 대표이사를 맡아 온 시대복 사장은 전날 퇴임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신동아건설 임원 승진 인사. △ 사장 진현기 △ 부사장 김세준 △ 상무 강창규 김연수 임상우 △ 상무보B 서상화 유재구 유호혁 정문섭
  • 구정경험·용돈 착착~ 마포 대학생 ‘알바천국

    구정경험·용돈 착착~ 마포 대학생 ‘알바천국

    서울 마포구가 겨울방학을 앞두고 아르바이트에 참여할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직사회 경험을 하고 생활비와 학비를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마포구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내년 1월 3일부터 4주간 운영한다. 마포구청의 각 부서를 비롯해 동 주민센터, 마포중앙도서관 등에서 행정보조 및 민원 안내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주 5일 하루 5시간씩 근무하며 하루 5만 3830원(중식비 포함)의 급여를 받게 된다. 모집은 오는 4일까지이며 접수일 기준 주민등록상 마포구에 거주하는 고등교육법상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 대상이다. 모집 인원은 총 25명이다.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3자녀 이상 가정, 북한 이탈 주민, 다문화 가정, 국가유공자 등 8명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마포구 홈페이지(mapo.go.kr)의 ‘소통과 참여-온라인 예약/신청’ 항목에서 하면 된다. 공정한 선발을 위해 전산 공개 추첨 후 최종 선발 대상자는 10일 오후 6시 구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사전 오리엔테이션 시 아르바이트 활동 중 지켜야 할 감염병 예방 수칙 등에 대해 안내하고 이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유동균(사진) 마포구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에서 대학 수업이 대면 강의로 전환됨에 따라 학생들도 그에 따른 비용이 많이 들 것”이라며 “생활비도 마련하고 구정 운영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진용복 부의장 한국농업경영인 경기도대회 개회식 참석

    경기도의회 진용복 부의장 한국농업경영인 경기도대회 개회식 참석

    경기도의회 진용복 부의장(더민주·용인3)이 29일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열린 ‘제19회 한국농업경영인 경기도대회’에 참석해 축하했다. 한국농업경영인경기도연합회(회장 황병덕)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인영 위원장, 백승기·김경호 부위원장, 김봉균·김철환·이명동·양경석위원, 기획재정위원회 이종인 위원, 안동광 경기도농정해양국장,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진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농촌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계신 경기도 농업인분들이 계셔서 우리 농업의 미래가 밝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진 부의장은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농업인으로서 꿋꿋이 생명과 농업의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한국농업경영인 여러분의 노력이 앞으로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 진 부의장은 농업발전 유공자 5명에 대한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전수했다.
  • [길섶에서] 장사(壯士), 이광영/박록삼 논설위원

    [길섶에서] 장사(壯士), 이광영/박록삼 논설위원

    그는 건장한 상체에 굵은 팔뚝을 가졌다. 다듬어지지 않은 턱수염이 너풀거렸다. 몸이 불편해 늘 휠체어를 탔다. 그럼에도 자동차를 개조해 스스로 운전하며 여기저기 사람들을 만나고 다녔다. 5·18부상자회 총무, 부회장을 지내며 5·18이 ‘사태’가 아닌 ‘민주화운동’으로 자리매김되도록 온갖 궂은일을 도맡았다. 수십 년 전 집에서 그와 아버지가 나누던 얘기를 귀동냥하던 중 “짜장면 여섯 그릇을 먹었는데도 배가 고프더라”며 씩 웃던 모습이 떠오른다. 심각한 얘기들이 많았을 텐데 유독 그 말이 기억에 남는다. 계엄군의 총에 맞아 하반신이 마비됐고 평생 후유증으로 고통스러워했던 그였지만, 어린 눈에는 기운 센 장사(壯士) 같았다. 진각 스님이자 광주의 시민군이고,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이자 계엄군 헬기 기총소사의 증인인 고 이광영(1953년생)씨다. 그는 지난 23일 ‘5·18에 원한도, 서운함도 다 묻고 가겠다’는 유서를 남긴 채 세상을 등졌다. 공교롭게 같은 날 세상을 떠난 학살자의 소식을 들었는지 알 수 없다. 80년 광주를 가두방송으로 알렸던 전옥주씨도 지난 2월 세상을 떠났다. 고통과 트라우마로 점철된 신산한 삶을 산 영웅들이 하나둘씩 스러져 간다. 다시 한번 명복을 빈다.
  • 효성그룹, 1년에 4번 취약계층·유공자들에게 생필품

    효성그룹, 1년에 4번 취약계층·유공자들에게 생필품

    효성그룹은 “안정적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이유는 주변 이웃과 고객들의 아낌없는 지지 덕분”이라는 조현준 회장의 의지에 따라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이어 가고 있다. 효성은 2015년부터 1년에 4회씩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9월에도 국가유공자와 재가복지대상자를 위해 서울남부보훈지청에 참치와 햄 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6월엔 호국보훈 가족에게 생필품을 지원했다. 또한 매년 2차례 국내 사업장 인근 지역에 ‘사랑의 쌀’과 ‘사랑의 김장김치’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2006년부터 전달된 쌀은 1만 8000포대를 넘어선다. 2011년부터 마포구 내 취약계층 500가구에 나눠 주기 시작한 김장김치는 지난해 기준 2만 포기에 이른다. 고령의 독거 보훈가족들을 위한 비대면 맞춤 돌봄 지원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효성이 제공하는 인공지능(AI) 로봇인 ‘든든이’와 ‘보훈이’는 독거 보훈가족들의 24시간 생활 관리와 식사, 약 복용, 병원 예약 알림 등 일상생활을 도와준다. 또한 움직임 감지센터를 통해 응급상황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 “역사성·울창한 숲·호젓한 산책로, 3가지 보물 갖춰… 중랑의 미래”

    “역사성·울창한 숲·호젓한 산책로, 3가지 보물 갖춰… 중랑의 미래”

    “망우리역사문화공원(이하 망우리공원)처럼 ‘역사성, 울창한 숲, 호젓한 산책로’라는 세 가지 요소를 다 갖춘 곳은 대한민국에 없습니다.”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은 29일 망우리공원은 ‘메모리얼 파크’ 이상의 가치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류 구청장은 “현충원이 제도적으로 인물을 선별해 모시는 곳이라면 망우리공원은 변화와 격변의 시간을 살아간 장삼이사까지 모두 잠들어 있는 곳”이라며 “역사를 그대로 잘라 와 재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중랑구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이곳을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적극 움직였다. 그 결과 지난해 7월 3일 서울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공원의 관리권을 받아 올 수 있었다. 류 구청장은 “과거 망우리공원은 ‘공동묘지’라는 부정적 인식으로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이분화된 소유와 관리주체 등의 이유로 관리가 미진했다”며 “역사를 기억하는 것은 스스로의 긍지와 자부심을 일깨우는 일이라고 판단해 서울의 대표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중랑구는 독립유공자의 묘역을 지속적으로 재정비하고 숨겨진 독립유공자를 추가 발굴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묘역과 묘역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고 인문학길 사잇길과 유명인사 묘역 탐방로도 재정비하고 있다. 공원 관리에 주민들도 나섰다. 주민과 주민봉사단체들은 유명인사의 묘역을 일대일로 연계해 묘소 정비와 관리를 자율적으로 하는 ‘영원한 기억봉사단’을 만들었다. 류 구청장은 “주민이 자율적으로 벌초하고 꽃도 가져다 놓는 등 유명 인사 묘를 관리하며 연구한다. 가령 오세창 선생의 묘를 담당하는 주민은 선생에 대해 공부하며 독립운동사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며 “한 고등학생은 망우리공원에 잠들어 있는 우리나라 임업 발전에 기여한 일본인을 연구해 대학에 합격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자열 원자래(近者說 遠者來)’, 즉 ‘가까운 곳에서 먼저 즐겨 찾고 좋아하면 멀리 있는 사람도 기꺼이 이곳을 방문한다’는 옛 덕목이 오늘날 실현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 구청장은 마지막으로 “망우리공원에 잠든 인물 한 분, 한 분이 우리나라의 산 역사이고, 소중한 문화자산이라 이곳은 중랑구의 미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역사와 문화 생태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망우리공원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공원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원기 경기도의원 해병전우회 명예해병 위촉

    김원기 경기도의원 해병전우회 명예해병 위촉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원기 의원(더민주·의정부4)은 지난 26일 대한민국 해병대 의정부시 전우회 명예해병으로 위촉됐다. 향군회관 해병전우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위촉식에는 최승철 회장을 비롯한 50여명의 임원들과 회원들이 모여 김원기 도의원의 명예해병 위촉을 축하했다. 행사를 주관한 의정부 해병전우회 최승철 회장은 “김 도의원은 국가유공자이신 부친의 뒤를 이어 5년동안 대한민국 육군 초급 간부로 군전투력 발전에 이바지해 왔을 뿐아니라 그의 아들 또한 신성한 병역 의무를 마친 국가관이 투철한 분”이라고 언급하며 “특히 도의회에서 안보 및 보훈단체를 소관하는 상임위 의원으로 해병전우회 위상강화를 위해 기여한 공적이 크기에 명예 해병으로 위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명예해병으로 위촉된 김 도의원은 답사를 통해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책임진 소방부서와 해병전우회가 협력해 재난극복 및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이재명 “전두환 후예 국힘, 다시 권력 갖겠다고 발악”

    이재명 “전두환 후예 국힘, 다시 권력 갖겠다고 발악”

    “민주당 3기 정부, 촛불혁명 기대치 충족 못해”“거짓말로 음해하면 비공감 눌러달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내세운 국민의힘에 대해 “전두환 민정당의 후예, 후신들이 다시 권력을 가져보겠다고 저렇게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다”면서 “발악한다”고 비판했다. “전두환, 미안하단 말 안 하고 잘 먹고 잘 살다 가버려” 이 후보는 이날 ‘매타버스’(매주타는 민생버스)를 타고 목포 동부시장을 방문하는 길에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가 좋은 말을 써야 해서 ‘노력한다’고 할 수밖에 없는데 옛날식으로 하면 ‘발악한다’고 말해야 하는데 그 말은 안 한 것으로 하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 당일 생을 마감한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이광영씨를 전날 조문한 것과 관련, “평생 호사를 누렸던 그 사람은 천수를 다하고 저세상으로 갔는데 42년전 허리에 총을 맞아 하반신이 마비된 상태로 평생 고통 속에 살다가 고통을 견디기 어렵다면서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분은 가시면서 오히려 본인이 ‘죄송하다, 사과한다, 미워하지 않는다’고 하고 가셨다”면서 “그런데 전두환은 자기가 무슨 짓을 했는지도 말 안 하고 미안하다는 말도 안 하고 그냥 잘 먹고 잘 살다가 가버렸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그의 지지자들에게 “댓글을 많이 써주고 커뮤니티에 글도 써달라”면서 “내가 무슨 부정 저질렀느니 하고 거짓말로 음해를 하면 아니라고 비공감을 한번 눌러달라. 작은 실천이 모여서 큰 강물이 된다”고 당부했다.“집값 문제, 결과에 무한책임 져야” 그는 또 “촛불혁명을 통해 새 정부를 만들었는데 국민이 기대하는 기대치는 정말 높았고 우리 민주당 3기 정부는 그것을 다 충족시키지 못했다”면서 “의도가 좋고 열심히 했더라도 결과에 대해서 무한책임을 지는 게 정치다. 집값 문제도, 서민 삶이 팍팍해진 것도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타버스로 광주·전남을 순회하는 것과 관련, “여러분이 하는 말씀을 많이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면서 “우리가 부족했던 것을 많이 반성하고 잘못한 것은 사죄드리며 새롭게 출발해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난 8월 발표한 경인선 지하화 공약과 관련, 대규모 주택공급 정책에 대한 질문에는 “도시를 양분하는 경인선을 지하화하고 택지를 개발하면 도시 전체도 좋아지고 집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택지 개발해서 집을 짓되 분양받을 사람은 건물만 싸게 분양받고 임대료만 내고 살겠다고 하면 30평형대 4인 가족까지 얼마든지 편하게 살 수 있는 규모로 해서 다양한 선택권을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안방 호남서 ‘이재명 민주당’ 공식화출발은 목포, 28일엔 심장 광주로 이 후보는 이날부터 나흘간 민주당 심장부인 호남 곳곳을 돌며 텃밭 표심 갈이에 나섰다. 매 주말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를 타고 지역 구석구석을 도는 전국 민심 투어의 일환이다. 선대위의 전면적 쇄신을 선언한 만큼 안방인 호남에서 ‘이재명의 민주당’ 출범을 공식화하고 흩어진 지지층을 결속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선대위에 따르면 이 후보가 나흘간 호남에서 총 이동하는 거리는 1300㎞다. 광주와 전남에 있는 모든 지역구를 1곳도 빠짐없이 들르는 동선이다. 출발지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다. 이어 전남 신안과 해남, 장흥, 강진, 여수 등을 훑고 28일 호남의 심장부 광주로 향한다. 이날 광주에서는 첫 지역 선대위 출범식이 열린다. 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시민들이 참가하는 방식의 ‘전국민 선대위 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당초 선대위는 공식 일정을 3박 4일로 계획했지만, 이 후보가 전날 밤 5·18 당시 헬기사격 증인인 고(故) 이광영씨를 조문하기 위해 급히 광주로 내려가면서 사실상 4박 5일 일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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