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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추락 해경 헬기 인양 재개···부산에 오늘부터 합동분향소 운영

    제주 추락 해경 헬기 인양 재개···부산에 오늘부터 합동분향소 운영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서쪽 370㎞ 해상에서 추락한 남해해경청 항공대 소속 헬기(S-92) 인양작업이 사고 셋째날인 10일 재개됐다. 전날 오후 해군 잠수사들이 헬기 동체에 와이어를 설치한 뒤 오후 8시부터 해군 광양함의 크레인을 이용해 동체를 갑판 위로 끌어올리려고 했으나 40여분 만에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기체가 다시 해저로 가라앉았다. 날이 밝은 오전 7시쯤 수중 탐색 장비(ROV)를 투입해 사고 헬기 동체를 확인한 해경은 잠수사들이 동체에 와이어를 설치한 뒤 크레인을 이용해 인양을 하고 있다. 헬기 인양 작업은 사고 둘째날 해군 심해잠수사들이 수중 수색을 벌여 헬기 안에서 차주일(42) 경장 시신을 수습한 뒤 시작됐다. 인양된 헬기 동체는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부산의 해경 정비창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이송에는 만 하루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헬기 동체에서 블랙박스를 회수해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는 국토교통부 항공사고철도조사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1시 32분쯤 대만 해역에서 실종된 ‘교토 1호’ 수색에 투입돼 복귀하다가 추락한 헬기 사고로 탑승자 4명 중 부기장 정두환(51) 경위, 전탐사 황현준(27) 경장 등 3명이 순직했다. 부상을 당한 기장 최모(47) 경감은 제주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 헬기는 지난 7일 교토 1호 수색에 투입된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대원 6명을 해경 경비함정 3012함에 내려주고 항공유를 보충한 뒤 제주공항으로 복귀하기 위해 이륙 후 30∼40초 만에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장 최 경감은 24년간 3155시간, 순직한 부기장 정 경위는 23년간 3238시간 비행 이력을 가진 베테랑이다. 사고 당시 해당 해역의 기상은 남동풍 초속 2∼4m, 파고 1m, 시정거리 약 9.3㎞로 기상악화에 의한 추락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직한 해양경찰관 3명의 합동 영결식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부산소재 강서실내체육관에서 해양경찰장(葬)으로 엄수된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희생자들의 숭고한 넋을 기릴 수 있도록 오늘(10일)부터 합동분향소를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시민장례식장에 설치했다. 해양경찰청은 순직자들에 대해 국립묘지 안장, 국가유공자로 지정하는 등 예우 절차를 진행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순직한 대원 3명에 대해 1계급 진급을 추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헬기추락 순직 해경 항공대원 3명 12일 해양경찰장 영결식

    헬기추락 순직 해경 항공대원 3명 12일 해양경찰장 영결식

    대만 해역에서 실종된 ‘교토 1호’ 수색에 투입돼 복귀하다가 발생한 헬기(S-92) 추락사고로 순직한 남해해경청 항공대원 3명의 장례가 해양경찰청장장으로 엄수된다.10일 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부산시민장례식장에 사고 헬기 부기장 정두환 경위(50), 정비사 차주일 경장(42), 전탐사 황현준 경장(27)의 빈소가 마련됐다. 해경은 장례를 해양경찰장(葬)으로 엄수하기로 하고 장례 기간은 10일부터 12일까지로 정했다. 영결식은 장례 마지막 날인 12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공원에서 진행된다. 해경은 순직자들에 대해 국립묘지 안장과 국가유공자 지정 등의 예우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순직한 대원 3명에 대해 1계급 진급을 추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빈소인 부산시민장례식장에는 이날 오전 10시 합동분향소가 마련돼 동료 해양경찰관을 비롯해 외부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사고 헬기는 지난 7일 대만 해역에서 조난신고가 접수된 교토 1호 수색에 투입된 경비함정 3012함에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대원 6명을 내려주는 임무를 수행했다. 헬기는 대원들을 내려준 뒤 항공유를 보충한 다음 제주공항으로 복귀하기 위해 이륙했지만, 이륙 후 30∼40초 만에 활주 중 추락했다.추락 사고로 탑승자 4명 가운데 3명이 숨지고 기장 최모 경감(47)은 중상을 입고 구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직후 해경은 해경 3012함에서 고속단정을 내려 구조에 나서 8일 오전 1시 47분쯤 기장 최 경감을 구조한데 이어 오전 2시 10분쯤 부기장 정 경위와 전탐사 황 경장을 차례로 구조했으나 부기장과 전탐사는 순직했다. 실종됐던 차 경장은 9일 오전 11시 18분쯤 수중 수색중에 바다밑에 가라앉아 있는 헬기 동체 내부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 사방십리 밤낮으로 글 읽는 소리 끊이지 않게 한 경상우도 성리학의 중심… “지식 철저 실천” 울림 큰 가르침 [이동구의 서원 산책]

    사방십리 밤낮으로 글 읽는 소리 끊이지 않게 한 경상우도 성리학의 중심… “지식 철저 실천” 울림 큰 가르침 [이동구의 서원 산책]

    “좌 안동 우 함양.” 경남 함양군 수동면에 위치한 남계서원(溪書院)을 찾았을 때 가장 먼저 들은 어구다. 궁궐을 중심으로 유학자와 뛰어난 인물들을 가장 많이 배출한 영남의 선비골은 안동과 함양이었다는 뜻이다. 함양 주민들은 여전히 ‘성리학의 본고장’이라는 자부심을 버리지 않고 있다. 이창구 남계서원 원장은 “점필재 김종직 선생이 두류산(지리산) 일대로 낙향한 이후 함양을 중심으로 사방 십리는 밤낮으로 글 읽는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며 함양이 문향(文鄕)임을 자랑했다. ●김종직 학맥… 지역유림 부조로 건립 함양은 지리산의 영향권이라 첩첩산중처럼 느껴질 수 있으나 실제 분위기는 개방감과 평온함이 가득하다. 남동쪽으로 산청군, 북동쪽으로 거창군, 북서쪽으로 전북 장수군, 남쪽으로 하동군, 남서쪽으로 전북 남원시와 접해 영호남의 교류가 활발했던 곳이다. 5~6세기에는 가야의 영향권에 있었고 7세기 초엔 신라와 백제가 주도권을 놓고 다퉜던 곳이다. 다양한 문화가 융합되고 교류됐던 지역인 것이다. 남계서원은 점필재의 학맥으로 김굉필, 조광조, 이언적, 이황과 함께 조선(동방) 5현으로 꼽히는 일두(一) 정여창(鄭汝昌·1450~1504)을 배향(제향)하기 위해 설립됐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백운동서원(소수서원)이 1543년 설립된 지 9년 뒤인 1552년(명종 7년)의 일이다. 이 지역 출신의 유학자 강익, 박승임, 정복현 등의 주도로 지역 내 유림들이 쌀과 곡식을 부조하면서 건립의 초석을 다졌다는 것에 대해 유림들은 지금도 자부심을 갖고 있다. 더구나 함양지역 유림들은 임금께 사액을 청해 1566년(명종 21년)에 조정에서 편액과 서책을 하사받고, 남계로 사액됐다. 소수서원, 임고서원, 수양서원에 이어 네 번째 사액서원이 된 것이다.●매월 통독회에 조식 등 참여 남계서원에서 교육활동이 시작된 것은 1562년(명종 17년)부터. 봄가을의 춘추향사와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올리는 삭망분향례를 행한 후 통독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통독회에는 남명 조식을 비롯해 경상우도의 대표적인 학자들이 참여했다. 강회에는 20~30명씩 참석했는데 이들은 남명학파의 핵심들이었다. 남계서원과 남명 조식의 후학들을 길러낸 덕천서원 출신 중에는 곽재우, 정인홍, 김면 등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의병 활동을 벌인 인물들도 있다. 남계서원의 원규를 보면 서책을 가장 중요하게 취급했음을 알 수 있다. 건립 초부터 서적의 마련과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서책을 관리하는 직책을 별도로 두었을 정도다. 기증과 구매 그리고 임금으로부터 하사받은 도서의 목록을 자세히 기록해 두었다. 김윤수 일두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당시 서원 건립에 대한 협조와 찬조를 바라는 권선문(勸善文)이 남아 있다”고 했다. 정유재란으로 불타기 이전부터 소장됐던 서책 100여권의 목록을 지금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중에는 지방관들이 기증한 책들이 상당수인데 관리들이 순행이나 부임 시 서원에 들러 책을 기부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정유재란으로 남계서원의 서책 상당 부분은 약탈당하거나 불에 탔다.●대중을 향한 발걸음 ‘한국의 서원’ 9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남계서원도 다른 서원들과 마찬가지로 대중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일반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의 젊은 청년과 학생들이 서원과 성리학, 나아가서는 우리 고유의 문화 예절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있다. 여순상 남계서원 총무이사는 “성리학의 본거지라는 자긍심을 심어 주기 위해 젊은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면서 먼저 서원 탐방길의 사자성어 안내문을 소개했다. 견득사의(見得思義·눈앞의 이익을 보면 정의를 생각하라) 등 논어의 사자성어 30여개를 풀이한 안내 표지판을 세워 서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삶의 지혜를 되새김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좀더 깊고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해설사 2명도 배치해 뒀다.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은 서원에서 펼칠 ‘마당극’이다. 이 원장은 “남계서원과 관련된 충절의 표상, 창립 유공자, 사화에 희생된 분들을 기리고 서원의 역할을 젊은이들에게 쉽게 알리기 위한 마당극 시나리오를 개발 중”이라고 했다. 시나리오가 개발되면 인근 거창군의 국제연극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서원에서 정기적인 마당극을 공연한다는 복안이다. 올 2월에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서원 체험 프로그램(한옥스테이)을 위해 체험시설 3개동(최대 50명 수용)을 완공, 운영하고 있다. 양기영 한옥스테이 대표는 “가족 단위로 하루이틀 머물면서 서원의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밖에도 문화재청, 함양군 등과 함께 3년째 이어 오고 있는 ‘백세청풍을 탐하다’라는 주제의 탐방프로그램과 빛축제 형식의 미디어 파사드, 개평 한옥마을 등과 연계한 탐방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남계서원이 대중에게 친숙하고 의미 있는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강의 공간 마련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면서 자치단체와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공간 구별’ 한국 서원의 전형 남계서원은 한국 서원 건축의 전형을 보여 주는 곳이다. 비록 규모는 크지 않으나 제향공간, 강학공간, 유식공간이 위치와 높낮이로 명확히 구별된다. 남계서원 이후 지어진 서원들은 대부분 이를 바탕으로 지형과 건물을 배치해 유교적 이념과 교육적 효과를 배가시켰다. 남계서원 입구에는 홍살문과 하마비가 있다. 서원이 신성한 구역임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서원이 자리잡은 형국을 풍수에서는 연화부수형이라고 하는데 주변에 산이 높지 않고 시내를 중심으로 양쪽에 평야가 펼쳐져 있어 시야가 편안하며 활발한 느낌이다. 남계서원의 북쪽 승안산 기슭에는 정여창 선생의 묘소가 있고 선생의 후손이 살고 있는 개평마을도 남계 건너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등 제향인물의 연고지에 설립된 서원의 전형적 사례이다. 남계서원의 정문 역할을 하는 건물이 풍영루(風詠樓)다. 한 사람이 겨우 오를 수 있는 좁은 나무 계단을 오르면 정면 3칸(5.4m), 측면 2칸(3.6m) 규모의 2층 누각마루가 펼쳐진다. 남계서원 앞에 펼쳐진 자연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풍영루에서 남계서원의 사방으로 바라보이는 것은 평평한 들판과 유유히 흐르는 냇물, 푸른 숲과 아름다운 저녁노을이다. 이곳에 오르면 마음이 넓어지고 정신이 편안해져 자연 속에서 자맥질하는 듯하다는 게 유림들의 평가이다. 서원에서 대자연과 혼연일체가 돼 심오한 경지에 이를 수 있는 풍경으로 정여창의 기상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누각으로 평가된다. ●건물에 새겨진 교학 이념 서원의 교학 이념과 공부 방법은 강당과 각 방의 당호에서 상징적으로 드러난다. 남계서원의 강당 이름은 명성당(明誠堂). 중용에서 따온 것으로 참된 본성을 밝히는 것이 교학 이념임을 알게 한다. 지식을 온전히 익히고 이를 철저히 실천하자는 의미이다. 정여창이 추구했던 학문의 본질과도 맥이 통한다. 명성당 양쪽 좌우에는 유생들의 기숙사 격인 양정재(교육을 함으로써 사람을 바르게 기르는 것은 성인의 공덕)와 보인재(군자는 글로 벗을 사귀고 벗으로 인을 실천한다)가 있다. 특이한 것은 성리학적 용어들로 무장된 다른 건물들과 달리 정여창을 모신 사당에는 이름이 없다. 성인의 경계에 있는 배향 인물의 존재 가치를 높이는 공간에는 그 어떤 당호조차 필요치 않았다는 의미가 아닐는지. 공동기획 : 서울신문·(재)한국의서원통합보존관리단
  • 文 “한국판 뉴딜, 尹정부서도 발전시켜야”

    文 “한국판 뉴딜, 尹정부서도 발전시켜야”

    문재인 대통령은 7일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세계를 선도하는 길”이라며 “국가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로, 다음 정부에서도 계속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관련 부처 장관 및 민간 유공자들과의 격려 오찬 간담회에서 “정책 이름은 바뀌더라도 (윤석열 정부가) 내용만큼은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면서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 정책으로 만들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그린 대전환과 포용성 강화는 정부를 초월해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할 방향”이라며 “세계 흐름에 발맞추며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기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며 선도국가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라고 했다. 임기를 한 달여 남겨 놓은 문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한국판 뉴딜이 현 정부의 ‘간판 브랜드’란 이유로 윤석열 정부에서 평가절하되고 폐기될 것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특히 국제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주요국들도 뒤따르며 세계가 함께 가는 길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판 뉴딜은 2020년 4월 코로나19 위기 속에 대규모 국가사업을 통해 공공부문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시작됐다. 디지털·그린 뉴딜이 한국판 뉴딜의 두 축으로 제시됐고, 이후 지역균형 뉴딜이 추가됐다.
  • 독립운동 순국 ‘창원 8의사 묘’ 국립묘지수준 관리...국가관리묘역 지정 기념식

    독립운동 순국 ‘창원 8의사 묘’ 국립묘지수준 관리...국가관리묘역 지정 기념식

    1919년 경남 대표 독립 만세운동인 4·3 삼진(진동·진전·진북면)의거 당시 순국한 8인 의사 묘역이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기념식이 7일 창원 진전 8의사 묘역에서 열렸다.창원시는 4·3 삼진의거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한 8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날 진전 국가관리묘역에서 경남동부보훈지청이 주관해 기념식을 했다고 밝혔다. 창원 진전 국가관리묘역은 4·3 삼진의거에서 순국한 김수동, 변갑섭,변상복, 김영환,고묘주,이기봉,김호현,홍두익 등 8인 의사의 합동 묘역이다. 유족들이 각기 무덤을 조성해 모시던 8의사를 1981년 4월 22일 진전면에 한 곳으로 모아 8의사 합동묘역을 조성했다. 이들은 1919년 4월 3일 마산합포구 진전면·진북면·진동면 3개 지역 주민이 연합해 일본 제국주의에 항거한 삼진의거에 참여했다가 현장에서 순국했다. 1981년 4월 조성된 8의사 묘역은 국가보훈처의 국가관리묘역 지정 제도에 따라 지난 1월 26일 창원 진전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됐다. 국가보훈처는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등이 안장된 국립묘지 외의 장소를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해서 관리하기 위해 2020년 9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개정했다. 이에 창원시는 지난해 12월 17일 8의사 묘역이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실태조사서 및 지정요청서를 경남동부보훈지청에 제출해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됐다. 오는 7월 중에 창원 진전 국가관리묘역 지정이 고시될 예정이다. 진전 8의사 묘역의 국가관리묘역 지정은 전국에서 서울 수유 국가관리묘역과 경기 안성 사곡 국가관리묘역, 거제 일운 국가관리묘역 등 7곳에 이어 여덟 번째다. 경남동부보훈지청은 묘역관리 설계 용역을 거쳐 환경정비와 보완공사를 하는 등 8의사 묘역을 국립묘지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한다.이날 기념식에는 황기철 국가보훈처장과 지역 국회의원, 보훈단체장, 8의사 유족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경남동부보훈지청과 창원시는 국가관리묘역 관리와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함께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1981년 8의사 묘역이 조성된 뒤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되기까지 묘역 관리에 힘쓴 창원시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황 보훈처장은 기념사에서 “국가관리묘역에 걸맞은 품격있는 추모공간이자 항일 독립운동의 성지로 잘 관리해 유가족과 창원시민의 긍지와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서무 창원시장은 “지자체와 지역 주민이 함께 뜻을 모아 노력한 덕분에 8의사 묘역이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될 수 있었다”면서 “순국선열의 헌신을 기억하고 희생에 보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초야에 묻혔던 국가유공자들, 제주 국립묘지에 잠들다

    초야에 묻혔던 국가유공자들, 제주 국립묘지에 잠들다

    제주에서 처음으로 6·25전쟁, 월남전 참전 등 호국영웅에 대한 합동 봉안식이 거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제주도지부는 5일 오후 2시 국립제주호국원 현충관에서 국가유공자 영현 합동 봉안식을 거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합동봉안식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이 국립묘지가 없어 지금까지 사설묘지나 도내 봉안당에 모셔져 있는 영현(죽은 이의 영혼 높여 이르는 말) 17위와 배위(남편과 아내가 다 죽었을때 그 아내를 높여 이르는 말) 11위를 합동으로 봉안·안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12월 8일 문을 연 국립제주호국원은 그동안 제주에 국립묘지가 없어 개인 묘지나 초야에 묻혀있던 국가유공자들을 모시고 있으며, 이번 처음으로 국가유공가 영현 합동 안장식이 거행됐다. 고봉하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제주도지부장은 “우리가 모르는 어딘가에 묻혀 있는 분들이 많다”면서 “그분들을 일일이 찾아내서 호국원으로 모시는 일을 앞으로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 곳곳에 안장된 국가유공자는 800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봉안식에서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삶을 바치신 영웅들의 고귀한 정신에 깊은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표하고,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 첫 국립제주호국원은 총 사업비 505억 원이 투입돼 봉안묘 5000기와 봉안당 5000기 등 총 1만기를 안장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 ‘최고령 독립유공자’ 김유길 지사

    ‘최고령 독립유공자’ 김유길 지사

    일제강점기 광복군 소속으로 독립을 위해 헌신한 생존 최고령 독립유공자 김유길 애국지사가 지난 2일 오전 6시 103세로 별세했다. 3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1919년 평안남도 평원 출생인 김 지사는 1944년 안후이성 린취안현에서 광복군에 입대했다. 정부는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했다. 김 지사는 노환으로 자택에서 임종을 했다. 발인은 4일 오전 7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이다.
  • ‘이건희 컬렉션’ 예매 서두르세요…티켓 벌써 5월까지 매진

    ‘이건희 컬렉션’ 예매 서두르세요…티켓 벌써 5월까지 매진

    고 이건희 삼성 회장 유족의 문화재·미술품 기증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8일 열리는 특별전을 앞두고 개막 전부터 인기가 치솟고 있다. 관람권 판매처인 인터파크티켓 예매 현황에 따르면 3일 오후 12시 기준 이건희 회장 기증 기념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 입장권은 5월 둘째주까지 매진됐다. 특히 금요일과 주말 관람권은 모든 날짜의 티켓이 팔렸고, 5월 셋째주와 넷째주 월~목요일 관람권만 일부 남아 있다. 전시 관람권 판매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에 시작됐다. 현재까지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는 건 다음달까지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지난해 7월 동시에 연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도 문화재·미술 전시로는 이례적으로 개막 전부터 치열한 예재 전쟁이 벌어졌다. 관람권이 무료였는데도 돈을 받고 파는 암표가 등장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당시에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따라 하루 관람 인원을 각각 240∼420명으로 제한했으나, 이번엔 훨씬 완화돼 1500~2100명까지 정원이 늘었다. 전시 관람 회차는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설정됐다. 수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8시가 마지막 회차이고, 나머지는 오후 5시에 마감한다. 회차별 정원은 100명이다. 온라인 판매가 70장, 관람 당일 현장 판매가 30장이다. 이번 전시는 유료인데, 관람권 가격은 만 25∼64세 5000원, 만 7∼24세 3000원이다. 만 6세 이하와 만 65세 이상, 유공자 등은 무료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하는 전시는 8월 28일까지 이어진다. 광주시립미술관, 대구미술관, 박수근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출품작을 합쳐 이건희 컬렉션 290여 건을 선보인다. 대표작으로는 겸재 정선이 그린 국보 ‘인왕제색도’와 단원 김홍도 작품인 ‘추성부도’, 김환기 ‘산울림’, 모네 ‘수련’, 이중섭 ‘황소’ 등이 꼽힌다. 6월 관람권은 내달 2일부터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고,7월 1∼28일 관람권은 내달 30일 판매가 시작된다.
  • 충남, 오늘부터 만 18세 이하 버스비 무료

    충남도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만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의 버스비를 무료화했다. 도는 31일 아산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행사를 열고 1일부터 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만 5세 이하는 보호자와 동반 시 무료로 버스를 탈 수 있지만 이처럼 대상을 확대한 곳은 없다. 행사명은 ‘충남형 교통복지 완성’으로 더이상 무료화 대상이 없다는 뜻이다. 도는 2019년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버스비 무료화 정책을 도입한 바 있다. 오세원 도 주무관은 “천안·아산까지 내려오는 수도권 전철은 노인이 무료로 탈 수 있는데 우리 지역 시내·농어촌버스는 그렇지 않아 도입했다”면서 “양승조 충남지사의 민선 7기 공약이기도 하다”고 했다. 충남지역 만 6~12세 어린이 14만 2682명, 만 13~18세 청소년 11만 8108명 등 총 26만 790명이 혜택을 받는다.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로 요금을 내면 하루 세 차례 이용에 한해 환급받는 방식이다. 카드 버스요금은 1180원으로, 청소년 1명당 연평균 302차례 버스를 이용한다. 36만원 정도 되는 금액이다. 도는 15개 시군과 함께 올해 9개월분 예산 192억원을 확보했다. 양 지사는 “교통복지 확대, 대중교통 활성화, 저비용사회 구현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버스비 걱정 없이 학교에 다니고, 가족·친구와 함께 지역을 누비면서 꿈과 희망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 혁신부터 하겠다- 출마선언한 홍준표

    대구 혁신부터 하겠다- 출마선언한 홍준표

    31일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의원의 메시지는 대구 혁신이었다. 홍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 뒤 두류공원에 있는 2.28민주운동기념탑을 참배했다. 이어 남구 2.28기념사업회를 방문했다. 박영석 2.28기념사업회회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 “시장이 되면 가장 먼저 대구를 혁신하겠다”고 했다. “변화하는 대구를 통해 역동적인 대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유공자헌창 및 입법화 등 2.28기념사업회 현안과 관련해 “우리나라 최초 민주운동인 2.28정신을 계승하고 승화시키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홍 의원은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대구시민들께 드리는 글’을 발표하고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지난 대선 후보 경선의 선의의 경쟁이 아름답게 마무리되었고 새 정부 출범이 준비되고 있는 만큼, 중앙정치에서 비켜나서 체인지 대구를 통해 다시 대구의 영광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과거 대한민국의 중심이었던 대구의 쇠락과 쇠퇴를 방치할 수 없다. 강력한 추진력으로 대구의 도약을 이루어야 할 때”라고 했다. 그는 미래 대구 3대 구상으로 ▲대구 리빌딩으로 미래 번영의 토대 구축 ▲대구 대전환으로 시정 혁신과 주민 번영 ▲글로벌 대구를 통한 세계로 열린 도시 등을 제시했다
  • 구한모 LG이노텍 전무 상공의날 ‘대통령 표창’

    구한모 LG이노텍 전무 상공의날 ‘대통령 표창’

    LG이노텍은 DS사업담당 구한모(사진) 전무가 제49회 상공의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상공의날은 국내 상공업의 진흥을 촉진하고 상공인들의 의욕을 고취하고자 제정한 날로, 대한상공회의소는 국가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 포상하고 있다. 구 전무는 부품 국산화와 소재·부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007년 LG이노텍에 입사해 공정기술그룹장과 소재사업담당, 패키지 기판(PS) 사업담당 등을 거쳤다. 구 전무는 “부품 국산화를 통해 LG이노텍은 물론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마스크 등 차세대 혁신제품 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 대통령 연설문집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출간

    문 대통령 연설문집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출간

    청와대는 29일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연설과 메시지를 담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는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당시 책임 있는 경제강국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부각하기 위해 문 대통령이 처음 쓴 표현이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에는 문 대통령의 연설과 메시지 중 보훈과 관련한 주요 연설, 해외 순방을 마친 뒤 남긴 글, 대한민국의 미래 아젠다와 관련한 연설 등 총 75편이 담겼다. 1부 ‘기억하고 기리겠습니다’에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현충일, 광복절 등 주요 국가기념일 연설과 국군 및 유엔군 한국전쟁 참전유공자 위로연, 독립유공자 및 유족 초청 오찬, 서해수호의 날 등 보훈과 관련한 25편의 연설이 실렸다. 2부 ‘우리는 거대한 물줄기를 바꾸고 있습니다’에는 문 대통령이 주요 해외국가 순방을 마친 뒤 SNS에 남긴 주요 성과와 소회 37건이 관련한 사진과 담겼다. 3부 ‘우리는 대한민국 100년의 미래를 열었습니다’에는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포용국가와 관련한 문 대통령의 의지를 담은 13편의 연설이 포함됐다. 2020년 4월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처음으로 한국판 뉴딜 추진을 지시할 당시 모두발언을 비롯해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기조연설 등이 담겼다. 아울러 탄소중립과 관련해 2019년 9월 기후행동 정상회의 기조연설, 국가온실가스감축 목표 상향안을 의결한 2021년 10월 탄소중립위원회 모두발언 등도 수록됐다.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가회동 김영사에서 관계자가 이 출판사에서 출간한 문재인 대통령 주요 연설문집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공개하고 있다. 이 책은 문 대통령이 재임한 5년 동안의 주요 연설을 대통령 비서실이 엄선해 엮은 책으로 주요 행사와 순방에서 대통령이 말한 국정철학이 담겨 있다. 이 연설문집은 30일부터 주요 서점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인터넷에서는 현재 주문이 가능하다.
  • 영화 한편 1만 5000원…영화관도 OTT도 줄줄이 요금 인상

    영화 한편 1만 5000원…영화관도 OTT도 줄줄이 요금 인상

    멀티플렉스 극장 CGV가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적자가 누적되자 세 번째 인상을 결정했다. 웨이브, 티빙, 시즌 등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역시 요금을 올리기로 하면서 이용자들의 부담은 커지고 있다. CGV는 다음 달 1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1000∼5000원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인 2D 영화 관람료는 주중 1만 4000원, 주말 1만 5000원으로 조정된다. IMAX를 비롯한 4DX, ScreenX, SPHEREX, 스타리움 등 기술 특별관은 2000원, 씨네드쉐프, 템퍼시네마, 골드클래스 등 고급관은 000천원씩 오른다. 무비머니(영화관람권)도 동일하게 인상되지만 군인·경찰·소방공무원 및 장애인·국가 유공자 우대 요금은 인상에서 제외됐다. CGV 측은 “코로나19 이후 적자가 누적돼 경영 위기가 가중되고, 제작 및 투자·배급 등 영화산업 생태계 전체가 더는 버틸 힘이 없다”며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CGV를 비롯한 멀티플렉스 극장들은 팬데믹 1년 차였던 2020년 10∼11월 관람료를 인상했고, 6개월 만인 지난해 4∼6월 다시 인상한 바 있다.이와 함께 국내 OTT 서비스들은 구글 안드로이드 인앱결제 이용자에 대해서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최근 구글이 외부결제로 연결되는 아웃링크를 불허하기로 하면서 콘텐츠제공업체들의 수수료 부담이 커지는 데 따른 것이다. 웨이브의 경우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상품 가격이 기존 월 7900원, 1만 900원, 1만 3900원에서 각각 9300원, 1만 2900원, 1만 6500원으로 오른다. 인상 폭은 구글 인앱결제 수수료율과 비슷한 15% 수준이라는 게 웨이브 측의 설명이다. 이번 인상은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 결제할 경우 요금에만 적용된다. PC 또는 모바일 웹에서 결제하는 고객은 기존 요금에서 변화가 없고, 애플 iOS용 앱으로 결제를 하는 경우도 애플이 받는 수수료가 이미 반영돼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변동 없다. 티빙도 안드로이드 인앱결제 요금을 인상하며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상품 가격이 각각 9000원, 1만 2500원, 1만 6000원으로 오른다. 시즌도 “구글 인앱결제 의무화 적용으로 안드로이드 앱에서 제공하는 상품 가격과 콘텐츠 구매 방식이 변경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상세한 내용은 상반기 중 추가로 공지할 예정이다. 앞서 구글은 구글플레이에 등록된 앱에 대해 외부 결제 페이지로 연결되는 아웃링크를 삭제하는 업데이트를 4월 1일까지 마치도록 요구하고,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6월 1일부터 구글플레이에서 앱을 삭제하겠다고 공지했다. 2020년 공지한 글로벌 정책의 유예기간 18개월이 만료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OTT 앱은 인앱결제 이용 시 구독형 서비스에 적용되는 수수료 15%를 구글에 내게 된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구글의 이번 정책이 한국에서 이달 15일부터 시행 중인 개정 전기통신사업법(구글 갑질 방지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고 보고 사실조사 착수 여부를 검토중이다. 한편 지난해 말 넷플릭스는 신규 가입자에 대해 요금을 12.5~17.2% 인상하기도 했다.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요금을 올린 것은 2016년 1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었다.
  • 오세훈, 이번엔 부상 군인·스토킹 피해자 지원

    오세훈, 이번엔 부상 군인·스토킹 피해자 지원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20~30대 청년을 겨냥한 정책을 연달아 쏟아 내고 있다. 최근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스윙보터’로 떠오른 청년 세대의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서울시는 24일 청년 부상 제대군인 지원 사업과 스토킹 피해 신변보호 대상자에 대한 주거침입 예방 장비 지원 계획을 잇달아 발표했다. 이는 각각 20~30대 군필 남성과 여성 1인가구, 1인점포 등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전날 오 시장은 2025년까지 6조 3000억원을 투입하는 청년 종합대책을 직접 발표하기도 했다. 시는 서울에 사는 만 19~39세 부상 제대군인과 국가유공자 약 2500명을 위해 마포구 공덕동에 ‘서울시 청년 부상 제대군인 원스톱 상담창구’를 연다. ‘서해 수호의 날’인 2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창구에 전문 상담·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시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지원사업과도 연계한다. 하반기엔 ‘나라사랑청년상’을 신설하고 서울도서관에 기념 공간을 조성하는 등 청년 유공자 예우도 강화한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도서관 3층 서울기록문화관에서 청년 부상 제대군인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시는 또 스토킹 범죄 피해자나 스토킹 범죄 위험에 노출돼 신변보호 대상자로 지정된 시민을 위해 주거 침입을 예방하는 안심장비 3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여성 1인가구, 여성 1인점포에 안전장치를 지원한 데 이어 스토킹 범죄 피해 예방 분야를 새로 포함하는 것이다. 지급되는 안심장비는 귀가 전 스마트폰으로 현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 외출 시 가정 내 상황을 볼 수 있는 가정용 폐쇄회로(CC)TV, 문열림 센서 등이다.
  • 오세훈 어제는 6조 청년대책, 오늘은 ‘이대남’ 겨냥 지원책

    오세훈 어제는 6조 청년대책, 오늘은 ‘이대남’ 겨냥 지원책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20~30대 청년을 겨냥한 정책을 연달아 쏟아내고 있다. 최근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스윙보터’로 떠오른 청년 세대의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서울시는 24일 청년 부상제대 군인 지원 사업과 스토킹 피해 신변보호 대상자에 대한 주거침입 예방 장비 지원 계획을 잇달아 발표했다. 각각 20~30대 군필 남성과 여성 1인가구, 1인점포를 위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전날 오 시장은 2025년까지 6조 3000억원을 투입하는 청년 종합대책을 직접 발표했다. 시는 서울에 사는 만 19~39세 부상 제대 군인과 국가유공자 약 2500명을 위해 마포구 공덕동에 ‘서울시 청년 부상 제대군인 원스톱 상담창구’를 연다. ‘서해 수호의 날’인 2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창구에서는 전문 상담·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시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지원사업도 연계한다.하반기엔 ‘나라사랑청년상’을 신설하고 서울도서관에 기념 공간을 조성하는 등 청년 유공자 예우도 강화한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도서관 3층 서울기록문화관에서 청년 부상 제대군인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그는 “지난해 6월 청년 유공자들과 만나 국가유공자로 인정받기 위해 홀로 감당해야 하는 애로사항을 듣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젊은 청년들을 위해 서울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최대한 찾아보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올해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개소한 청년부상 제대군인 원스톱 상담창구가 부상 제대군인들과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세심하게 살피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스토킹 범죄 피해자나 스토킹 범죄 위험에 노출돼 신변보호 대상자로 지정된 시민들을 위해 주거 침입을 예방하는 안심장비 3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도 발표했다. 기존 여성1인가구, 여성1인점포에 안전장치를 지원한 데 이어 스토킹 범죄 피해 예방 분야를 새로 포함하는 것이다. 지급되는 안심장비는 귀가 전 스마트폰으로 현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 외출 시 가정 내 상황을 볼 수 있는 가정용 폐쇄회로(CC)TV, 또 문열림 센서나 경찰용 호루라기 중 하나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스토킹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서울시의 안심장비 지원사업이 일상 생활공간 속 스토킹 피해자 및 1인가구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안심 생활환경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천안함 생존 신은총 하사 상이등급 상향

    천안함 생존 신은총 하사 상이등급 상향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후유증에 시달렸던 신은총 예비역 하사의 상이등급이 상향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지난달 신 하사에 대한 재판정 신체검사 결과 상이등급이 기존 6급 2항에서 4급으로 상향됐다. 신 하사는 천안함 피격 당시 척추·무릎 등에 상처를 입었다. 이후 부상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과 피격 당시 트라우마로 인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등으로 고통을 호소했다. 보훈처는 25일 제7회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국가유공자 등록 심사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한 결과 신 하사 외에 다른 서해수호 부상 장병의 유공자 등록률도 증가했다고 전했다.
  • “병상일지 자료 없어도 국가유공자 인정 가능”

    “병상일지 자료 없어도 국가유공자 인정 가능”

    병상일지 등 입증 자료가 없더라도 병적기록표와 인우보증서 등으로 국가유공자로 인정할 수 있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21일 군 복무 중 동상질환으로 손가락이 절단됐는데도 병상일지 등 객관적인 입증 자료가 없다는 이유로 국가유공자 등록을 거부한 국가보훈처의 처분을 취소했다. 병적 기록표상 입·퇴원 기록과 인우보증서로 합리적인 추론이 가능한데도 객관적 자료가 없다며 국가 유공자 등록을 거부한 것은 부당하다는 취지다. A씨는 1964년 1월 군 작전훈련 및 진지 보수공사 도중 동상으로 손가락이 절단됐다며 지난 2000년과 2020년 두차례에 걸쳐 국가보훈처에 국가유공자 등록을 신청했다. 하지만 국가보훈처는 A씨가 군 직무수행과 관련해 부상을 입었다는 입증 자료가 없다며 신청을 거부했다. 이에 A씨는 지난해 12월 국가보훈처의 거부 처분이 위법·부당하다며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중앙행심위는 병적기록표상 A씨가 1964년 2월 공상으로 입원했고 같은 해 6월 퇴원한 사실을 확인하고, 군대에서 동상으로 손가락이 절단돼 군 제대 이후부터 정상 활동을 할 수 없었다는 인우 보증서를 확보했다. 또 입퇴원 기록과 인우보증서, 동상 질환의 특성 등을 고려할 때 군 복무 중 동상을 입었다고 추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단지 병상일지 등 객관적인 입증 자료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국가유공자 등록을 거부한 국가보훈처의 처분은 부당하다고 결정했다.
  • 고민정, 尹 집무실 이전 계획에 “소통 차단하려는 노력”

    고민정, 尹 집무실 이전 계획에 “소통 차단하려는 노력”

    청와대 대변인 출신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만일 새벽에 안보상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용산집무실에 있는 벙커까지 가실건지 생각은 해보셨느냐”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21일 고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은 비서들과 한 공간에서 집무를 보시며 수시로 소통을 해왔다. 관저 또한 청와대 내에 위치하고 있어 퇴근 이후 급한 일이 생길 때면 바로 만날 수 있었다”며 “특히 한밤중이나 새벽에 생긴 재난재해나 안보위협 상황에 대해선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전날 윤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계획을 밝히면서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임시 관저로 리모델링해 활용하는 방안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남동 관저와 용산 국방부 청사 간 거리는 약 3.2㎞다. 또 고 의원은 윤 당선인이 브리핑에서 청와대 영빈관에 대해 “1년에 몇 번 안 쓴다고 하던데”라고 말한 것을 두고 “그렇지 않다. 영빈관은 기본적으로 해외 정상급 국빈을 맞이하는 곳이긴 합니다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세월호 피해자 가족, 독립유공자 및 유족, 평창패럴림픽 선수단 등 한 나라의 정상이 아니어도 그에 못지 않은 귀빈들을 모셔 최고의 예우를 해드리고 싶을 때 쓰이는 곳이기도 하다”며 “또한 국가재정전략회의, 100대 국정과제 보고대회, 출범 100일 기념 대국민 보고회, 기자간담회 등 대규모의 회의가 열리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고 의원은 “지난번에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들의 업무공간이 너무 멀어서 원활한 소통이 되지 않는다고 하시길래, 문재인 정부는 이미 대통령집무실과 비서들의 업무공간이 같은 건물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 계획에 대해 “오히려 빠른 소통을 차단하려는 노력으로 보여진다”며 “국민들과 부처 공무원들은 물론이고 당내 인사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도 듣지 않고 왜 시작부터 불통정부가 되려 하시는지 우려스럽다”고 주장했다.
  • IT 격차 없도록… 컴퓨터 놔드리는 강북

    서울 강북구는 취약계층에 컴퓨터를 무상으로 나눠 주는 ‘강북 IT 희망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행정 업무용으로 사용하다 회수된 컴퓨터 중 재활용이 가능한 것들을 정비·업그레이드해 정보 소외계층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보급 대상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단 2년 이내에 강북구나 서울시로부터 컴퓨터를 보급받은 경우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올해 컴퓨터 100대를 준비했다. 개인에게 60대, 사회복지시설에 40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오는 4월 1일 오전 9시부터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혹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사회복지시설은 복지업무 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보급 이후 고장난 컴퓨터는 무상으로 방문 수리를 한다. 컴퓨터에 부착된 안내 스티커에 기재된 번호로 수리를 요청하면 지역 내에 한해 유지보수팀이 직접 수리를 한다. 구는 지난해 컴퓨터 98대를 정보 취약계층에 보급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민에게 나눠 줄 수 있는 사무용품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 이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개관

    이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개관

    경기 이천시는 11일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와 지역문화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천시 설봉공원 360-1 일원에 지하 1층, 지상3층 연면적 규모로 1346.25㎡규모로 사업비 66억5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12월에 건립됐다. 2층에는 무형문화재 전시실과 전수교육실 그리고 실내공연장, 3층에는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사무실과 예능종목 연습실이 조성되어 있다. 이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6호 벼루장, 제41호 사기장, 제49호 목조각장, 제50호 이천거북놀이 등 모두 4종목이 입주했다. 이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지난 2018년 문화재청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문화재청과 경기도, 이천시가 힘을 합쳐 추진한 사업이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0호인 이천거북놀이 보존회의 풍물 공연으로 시작한 개관식에서는 전수교육관을 수호하고 전수교육관이 이천 시민들의 전통문화 향유의 공간으로 우뚝 서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장승을 세우고, 교육관에 나쁜 액은 막아주고 건강한 기운일 가득차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박바가지를 밟는 문굿행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실내공연장에서는 이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에 대한 경과보고, 개관 유공자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개관 축하 공연, 시설 관람 등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공예 및 민속예술 부분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이천의 시민과 함께 우리 전통의 멋과 흥을 경험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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