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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반기 10여곳 환경개선 완료

    하반기 10여곳 환경개선 완료

    “이젠 더 자주와야겠네.” 11일 오후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사는 주부 이경희(32)씨는 아동복을 사러 ‘파워마트’에 왔다가 환경개선사업을 마치고 14일 준공식을 앞둔 수유골목시장을 보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이 동네에서만 10년 넘게 살았다는 이씨는 “어수선하던 시장이 한결 깔끔해지자 내 집을 청소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시장이 달라지니까 동네 분위기도 세련되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재래시장의 ‘새옷 갈아입기’가 한창이다.12일 서울시 재래시장대책반에 따르면 천장에 지붕을 씌우고 도로·간판·안전시설을 정비하는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인 시장은 모두 25개. 14일 강북구 수유골목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종로구 광장시장,중구 방산시장,중랑구 동부골목시장 등 약 10개의 시장이 환경개선사업을 마치고 준공식을 치를 계획이다.또 12월에도 동대문 청평화시장,강북구 번동북부시장 등 환경개선사업을 진행 중인 15개의 시장 중 일부가 재개장할 예정이다. 지난 상반기까지 준공이 완료된 27개 시장을 합치면 서울시내 재래시장 50여곳이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재탄생하게 된다. 재건축이나 재개발이 예정된 시장도 60여곳에 이른다.재래시장의 ‘새옷 입기’는 내년에도 계속돼 질퍽한 바닥에 지저분한 시장풍경은 서울에서는 ‘옛날 얘기’가 될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 ●“화장실 없는 시장은 지어드려요” 서울시 재래시장대책반 정국량씨는 “민자부담이 2002년 30%,2003년 20%에서 2004년도 하반기부터 10%로 줄어들게 됨에 따라 환경개선사업을 신청하는 시장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2003년에 20%의 민자부담을 안고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 시장들의 ‘추가 시공’도 이어질 전망이다.서울시에서 2003년에 사업을 허가받은 시장들에 대해서 민자부담 인하분 10%만큼의 비용을 추가 지원해 주기로 했다.정씨는 “도로포장·하수도·화장실·가로 등 공영사업에 한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2003년에 사업을 신청한 시장 중 화장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거나 하수도·가로시설 등 공영사업이 미진한 시장들은 16일까지 구청에 추가 지원을 신청하면 정부의 보조를 받을 수 있다. 글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2005년 예산안] 서울대에 ‘황우석연구소’ 설립

    새해 정부사업 가운데 눈에 띄는 이색사업을 간추린다. ●서커스 육성 경기 부천시 원미구 유원부지에 서커스 상설공연장이 생긴다.부지 3400평에 1200석 규모로 지상·공중·동물곡예가 가능하다.곡예기능이 현재 가족 중심으로 전수되는 것에서 벗어나 ‘서커스 학교’를 설립해 외국처럼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황우석 연구소’ 설립 내년 중 서울대 수의대 연구동에 설립되고 원숭이 등 영장류 실험실까지 갖춰진다.무균 미니복제돼지 사육시설,복제소 실험목장,줄기세포 연구비 등 황 교수에 대한 과학기술진흥기금의 지원액이 내년 265억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예술치료 시범사업 예술치료 전문강사가 소년원과 고아원 등을 방문해 음악,미술 등 문화·예술적 접근을 통한 새로운 방식의 심리치료를 실시한다.프로그램 개발비로 1억 5000만원이 책정돼 내년 중 10명의 전문강사가 안산교도소에 파견돼 교육을 한다. ●연해주 발해유적 발굴 발해시대 무인의 유골이 발견된 러시아 연해주 체르냐치노 지역의 발해유적에 대한 체계적인 학술조사가 추진된다.내년 예산은 1억 1000만원. ●군전용 위성TV 아리랑TV,국회방송처럼 군에도 국방전문채널이 개통된다.군 자체제작 프로그램이 내년부터 하루 6시간씩,2009년부터는 하루 12시간씩 방영된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신채호 선생 묘 훼손… 눈물흘린 며느리

    “유족이라고는 암 투병중인 저 하난데 아버님 묘가 자꾸 훼손되는 걸 어떻게 보란 말입니까.” 단재 신채호 선생의 며느리 이덕남(61·서울 강남구 포이동)씨는 선생의 봉분 이장에 실패하자 주저앉아 눈물만 흘렸다. 이씨가 기습적으로 시아버지의 묘를 이장하려고 한 것은 22일 오전 5시쯤.이씨는 인부와 굴착기를 동원,충북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에 안장된 선생의 유골을 이장하려다 주민들의 신고를 받은 군청 직원들의 제지를 받고 그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이씨는 “최근 몇년간 아버님의 묘소가 14차례나 붕괴돼 군과 충북도에 이장 등의 조치를 취해달라고 수차례 얘기했으나 별다른 조치가 없기에 마냥 기다릴 수만 없어 이장하려고 했다.”고 항변했다. 청원군 관계자는 “7월 장마로 붕괴된 선생의 묘 근처에 700여만원을 들여 수맥차단작업까지 벌인 와중에 이씨가 갑작스럽게 묘지를 이장하려고 해 당황스럽다.”며 난처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역사학자이자 독립운동가였던 단재 신채호 선생의 유골이 선생의 고향 충북 청원군에 안치된 것은 1937년.충북도는 지난 93년 선생의 묘를 충북지방기념물 제90호로 지정,관리해 왔다. 문제는 98년 청원군이 묘지 성역화작업의 일환으로 선생의 묘 주변 방풍림을 제거하면서부터 봉분이 14차례나 붕괴된 것.며느리 이씨는 현재 묘지에서 50여m 떨어진 곳은 붕괴의 위험이 없다며 군에 누차 이장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군은 “매입에만 3년 이상 걸린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청주 연합
  • 사자와 권력/올라프 라더 지음

    사자와 권력/올라프 라더 지음

    로마의 장군 안토니우스는 친구인 카이사르의 시신을 차지한 뒤,비참하게 난도질당한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함께 슬퍼하면서 카이사르의 후계자가 자신임을 공식화했다.또 스탈린은 레닌이 사망하자 시체를 영원히 썩지 않도록 방부 처리함으로써 ‘레닌숭배’의 초석을 세우고 자신은 그 후광을 물려받았다.그런가 하면 볼리비아 군대는 체 게바라를 총살한 뒤 손을 절단하고 공항 활주로 밑에 묻음으로써 혁명의 싹을 잘라버렸다.권력은 죽은 자로부터 나오는 것인가.사자(死者) 숭배는 권력의 영원한 유혹인가.한 시대를 주름잡은 영웅이 죽은 뒤,그 시신과 무덤을 둘러싸고 산 자들이 벌인 치열한 투쟁은 눈물겹기까지 하다. ●안토니우스, 카이사르 시신 차지후 후계자 선언 ‘사자와 권력’(올라프 라더 지음, 김희상 옮김, 작가정신 펴냄)은 이러한 사자 숭배가 권력의 정통성 확보와 어떤 연관이 있는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추적한다.저자는 독일 베를린의 훔볼트 대학에서 문화사를 가르치고 있는 중세사의 권위자.책은 친구를 죽인 헥토르의 시체를 마차에 묶어 끌고 다니며 모욕했던 아킬레우스에서 아우구스투스의 뒤를 이어 로마의 황제가 되기를 꿈꾼 무솔리니,600년 전에 묻힌 세르비아 왕의 시신을 다시 찾아온 밀로셰비치에 이르기까지 죽은 자와 권력의 얽히고 설킨 관계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1세기 전반 로마의 황제들은 시신을 무덤에서 빼내거나 돌덮개를 옮긴 범법자들을 사형에 처하도록 명했다.이른바 ‘황제의 칙령’이다.저자는 이 칙령은 예수부활의 역사와 결코 무관치 않다고 말한다.‘마태복음’에 따르면 유대 대제사장들은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예수의 무덤에 보초를 세워줄 것을 요청한다.예수의 제자들이 시신을 훔쳐내 부활을 꾸며내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는 명분에서다.저자는 예수의 제자들이 시신을 훔쳐냈다고 대제사장들이 소문을 퍼뜨리고 총독이 로마에 진상보고서까지 써 보냈던 것을 보면 황제의 칙령은 부활의 역사와 관련이 있음이 틀림없다고 주장한다. ●日 정치인 야스쿠니 참배… 우리 ‘과거사’ 논쟁 정적인 아우구스투스를 제치고 후계 자리를 차지한 안토니우스,레닌이 죽기 전 정치적 유서라 할 비밀편지에서 스탈린에 대한 불신을 밝혔음에도 결국 레닌의 뒤를 이은 스탈린,2000년 전의 위대한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무덤을 재건하며 옛 영광이 다시 찾아올 것을 열렬히 희망한 무솔리니.이들에게 사자 숭배는 정치권력의 정통성을 부여받고 사회의 질서를 기져다준 상징적 지주였다.이들은 사자를 숭배하고 무덤에 참배하는 것이야말로 과거를 연출해 보임으로써 미래를 장악할 수 있는 지름길임을 굳게 믿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무덤은 저절로 기억을 한데 묶어주는 추모의 장소가 아니라는 점이다.무덤은 어쩌면 그것을 필요로 하는 집단이 창조해내는 산물인지 모른다.결속을 다질 공동의 기억이 필요할 때 사회는 무덤을 찾는다.거룩한 무덤과 성스러운 유골은 결국 만들어지는 셈이다. ●死者숭배는 정치권력 정통성의 상징 일본 정치인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떠올리면 그런 정황은 어렵잖게 이해된다.일본의 많은 지도자들은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의 우려와 반대를 무릅쓰고 2차대전 전범들의 위패가 안치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고집한다.권력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벌거벗은 욕망이 그들을 ‘또 다른 범죄’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과거를 담보로 미래의 권력을 장악하려 했던 ‘추악한’ 역사를 되돌아보는 이 책은 과거사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2만 2000원.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하프타임] 이은혜 신세계컵 13언더 우승

    이은혜(22·용인대·닉켄트골프)가 10일 여주 자유골프장(파72·6398야드)에서 벌어진 신세계컵 한국여자프로골프선수권(총상금 3억원) 마지막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 [하프타임] KLPGA선수권 2R 손혜경 단독선두

    5년차 손혜경(팀애시워스)이 9일 경기도 여주 자유골프장(파72·6335야드)에서 열린 신세계배 한국여자프로골프선수권(총상금 3억원) 2라운드에서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2000년 데뷔 이후 10위권 입상이 2차례 뿐 10∼30위권에 머물던 손혜경은 이날 보기없이 4개의 버디를 골라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전날 공동3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다 이 대회 타이틀 방어를 위해 귀국한 김영(신세계)은 버디 6개,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전미정(테일러메이드) 신현주(하이마트) 이은혜(닉켄트골프) 등과 공동2위를 달렸다.
  • [하프타임] 김주미·이은혜 신세계배女골프 선두

    김주미(하이마트)와 이은혜(용인대)가 신세계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권대회(총상금 3억원) 첫날 공동선두에 나섰다.상금왕 2연패를 노리는 김주미는 8일 경기도 여주 자유골프장(파72·633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를 골라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은혜도 9번홀(파5) 이글을 비롯해 버디 5개를 쓸어담았다.
  • [일요영화] 킬리만자로

    ●킬리만자로(SBS 오후 11시45분) 강원도 주문진을 무대로 형사와 깡패라는 판이한 직업을 가진 쌍둥이 형제의 비극적 운명을 그린 영화.쌍둥이로 분한 박신양의 1인 2역 열연이 돋보인다. 쌍둥이 동생 해철 가족의 동반자살로 인해 정직을 당한 형사 해식은 동생의 유골을 들고 고향인 주문진으로 내려간다.해식은 자신을 해철로 오해하는 깡패 두목 종두를 만나 곤욕을 치른다.한때 같은 패거리였던 해철과 종두가 왜 원수가 됐는지 궁금한 해식.복직도 노리고 동생의 과거도 캘 요량으로 한물 간 깡패인 번개와 어울리기 시작하는데….95분.
  • 北 납치의혹 여교사 26년전 日서 피살

    |도쿄 이춘규특파원|북한에 의한 납치의혹이 제기됐던 일본의 20대 여교사가 일본에서 살해된 채 숨진 사실이 26년 만에 밝혀졌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29세의 초등학교 여교사를 살해해 자기집 마루 밑에 묻었던 살인범이 범행 26년 만에 자수했다.도쿄 인근 지바현에 사는 68세의 범인은 구획정리로 살던 집이 헐리게 되자 철거과정에서 범행이 드러날 것을 우려,22일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진술대로 범인이 살던 자택 마루 밑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유골을 발굴했으나 공소시효(15년)가 이미 만료된 상태여서 살인 및 시체유기혐의로 서류송치만 하고 불기소 처분할 계획이다. 사건은 1978년 8월 발생했다.당시 도쿄 아다치구 나카가와 초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던 범인은 이 학교 여교사 이시카와 지카코(石川千佳子)와 말다툼 끝에 입을 틀어 막아 살해했다. 사건은 미결 상태에서 1987년 KAL기 폭파사건 범인인 김현희가 자신의 일본어 교사였던 “이은혜(李恩惠)가 이시카와인 것 같다.”고 말해 납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피해자의 동생이 ‘구출회’ 관련 단체인 특정실종자문제조사회에 신고해 피살자가 납치의혹자 명단에 올랐다. taein@seoul.co.kr
  • 너무 특별한 반지

    영국 버크셔주 리딩에 사는 린 탠디(51)부인과 두 딸 게일(25),클레어(21)는 특별한 장신구를 하고 다닌다.겉보기에는 보통 다이아몬드와 다른 점을 찾기 힘들지만 세 모녀가 하고 다니는 것은 지난해 4월 심장병으로 사망한 남편(아버지) 브라이언 탠디의 유골을 화장한 재로 만든 인조 다이아몬드다. 담황색 인조다이아몬드 반지를 손가락에 끼고 있는 린 부인은 “남편은 비록 죽었지만 그의 정수는 영원히 나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한다.그녀는 “이같은 결정을 내리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그러나 오랜 생각 끝에 두 딸과 함께 아버지에 대한 특별한 추억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린 부인을 위해 세계 최초로 유골 다이아몬드를 만들어낸 영국회사 라이프젬의 데이비드 햄슨 사장은 “고인의 정수와 언제나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남은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는 것은 물론 큰 위안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유골을 태운 재에 함유된 탄소 성분을 추출,이를 가열·압축·정제해 인조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과정 그 자체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면서 그러나 유족들에게는 매우 특별한 다이아몬드가 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린 부인의 반지를 만드는데는 2250파운드(약 450만원)의 비용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유세진기자 yujin@seoul.co.kr
  • 김구라, MBN 시사자키 데뷔

    개그맨 김구라가 시사자키로 변신한다.김구라는 MBN이 오는 30일부터 매주 금요일 선보이는 ‘이영규 기자의 라이브 투데이 2부-김구라의 언중유골’(오후 2시) 코너에 고정 출연한다.그는 이 코너를 통해 정규 뉴스가 전달하지 못하는 정치계의 뒷이야기를 특유의 거친 입담과 시원시원한 말투로 풍자한다.또 매주 화제가 된 사건·이슈 등을 한꺼풀 벗겨내 그만의 시각으로 꼬집는 ‘김구라식 뉴스’도 선보인다.
  • [토막소식]

    ●충남 ‘서대산 추모의 집’ 개관 서울시는 납골시설인 ‘서대산 추모의 집’을 건립,운영에 들어갔다. 충남 금산군 추부면 서대리에 위치한 추모의 집은 납골 가능 수량이 1만기이며,화장일 기준으로 사망자가 서울시민이면 이용할 수 있다.다만 12세 이하와 개장 유골의 경우 이용이 불가능하다. 신청은 화장 후 3일 이내에 장묘사업소에서 화장증명서와 납골시설 사용허가증을 교부받은 뒤 추모의 집으로 운구를 안치하면 된다.안치 사용료는 무료이며,관리비는 15년간 12만원이다.최장 30년까지 안치 가능.(041)754-6108,5108. ●1회용품 사용업소 지도·점검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이달 말까지 일회용품 사용규제 대상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관내 모든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하며,특히 ▲음식 배달시 합성수지로 만든 도시락용기 사용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1회용 봉투 및 쇼핑백 무상제공 ▲패스트푸드점과 커피전문점에서 1회용품 사용 ▲목욕탕과 숙박업소의 1회용 칫솔·면도기 무상제공 등의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02)330-1375. ●고액체납 특별징수반 운영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고액체납 특별징수 출동반’을 설치,운영에 들어갔다.출동반은 정당한 사유없이 연 3회·200만원 이상 체납한 1539명(체납액 86억 1700만원)에 대해 우선 납부를 요구한 뒤 미 납부자에 대해서는 이달 말쯤 형사고발할 방침이다.특히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483명(체납액 53억 2100만원)에 대해서는 압류와 부동산 공매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02)2670-3224.
  • [토막소식]

    ●충남 ‘서대산 추모의 집’ 개관 서울시는 납골시설인 ‘서대산 추모의 집’을 건립,운영에 들어갔다. 충남 금산군 추부면 서대리에 위치한 추모의 집은 납골 가능 수량이 1만기이며,화장일 기준으로 사망자가 서울시민이면 이용할 수 있다.다만 12세 이하와 개장 유골의 경우 이용이 불가능하다. 신청은 화장 후 3일 이내에 장묘사업소에서 화장증명서와 납골시설 사용허가증을 교부받은 뒤 추모의 집으로 운구를 안치하면 된다.안치 사용료는 무료이며,관리비는 15년간 12만원이다.최장 30년까지 안치 가능.(041)754-6108,5108. ●1회용품 사용업소 지도·점검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이달 말까지 일회용품 사용규제 대상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관내 모든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하며,특히 ▲음식 배달시 합성수지로 만든 도시락용기 사용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1회용 봉투 및 쇼핑백 무상제공 ▲패스트푸드점과 커피전문점에서 1회용품 사용 ▲목욕탕과 숙박업소의 1회용 칫솔·면도기 무상제공 등의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02)330-1375. ●고액체납 특별징수반 운영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고액체납 특별징수 출동반’을 설치,운영에 들어갔다.출동반은 정당한 사유없이 연 3회·200만원 이상 체납한 1539명(체납액 86억 1700만원)에 대해 우선 납부를 요구한 뒤 미 납부자에 대해서는 이달 말쯤 형사고발할 방침이다.특히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483명(체납액 53억 2100만원)에 대해서는 압류와 부동산 공매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02)2670-3224.
  • 6월의 노래 ‘비목’ 작사가 한명희 교수

    지금부터 꼭 40년 전의 일이다.강원도 화천군 백암산의 비무장지대에 한 낭만주의자 초급장교가 배속됐다.초가을 오후 최전방 순찰에 나선 그는 잡초 우거진 양지 바른 산모퉁이에 멈춰섰다.이끼 낀 돌무더기가 군홧발에 툭 걸렸기 때문이다. 그는 무심코 돌무더기를 슬쩍 밀쳐냈다.뭔가 삐죽이 나왔다.막대기로 흙을 파헤쳤다.녹슨 철모가 손에 잡혔다.천천히 끄집어올렸다.해골 하나가 철모에 끼여 있었다.해골은 자신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또 다른 돌무더기를 밀쳐냈다.역시 비슷한 광경이 연이어 벌어졌다. ●군대서 무명용사 유골 보고 ‘비목’ 작사 아,이게 무명용사들의 주검이구나.나처럼 젊었을 나이에 6·25를 만나 싸우다 죽어간 그대들이 아닌가.그는 힘없이 풀썩 주저앉았다.가슴을 쥐어짜는 슬픔에 펑펑 소리내어 울었다. 그렇게 한참을 멍하니 있다가 달빛에 의지해 겨우 일어섰다.이때였다.바로 옆 산모퉁이에 소복 차림의 여인이 나타났다.움찔 놀랐다.눈을 여러번 비벼가며 자세히 쳐다봤다.새하얀 산목련이 달빛을 받아 슬픈 여인의 모습으로 서 있었다.그 여인은 화약냄새를 온몸으로 맡으며 무명용사의 넋을 말없이 달래고 있었다. 국민가곡 ‘비목’은 이렇게 탄생했다.그 초급장교 한명희(65)씨는 서울시립대 음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 교수는 요즘 ‘비목’과 같이 영원히 기억될 ‘아주 특별한 일’을 준비한다.6·25전쟁을 테마로 한 ‘한국전쟁 추념 문화단지’ 조성을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이 단지는 전쟁박물관·평화의 종탑·칼토피아(Cultur+Utopia) 등을 갖춘 문화와 예술적 성지(聖地)를 지향한다.워싱턴의 ‘메모리얼 파크’를 연상하면 비슷하다고 했다.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이미시문화원’에서 그를 만났다.‘ㅇ·ㅁ·ㅅ’을 의미하는 ‘이미시’는 그가 만든 말이다.30년전 이 근처에 처음 등산왔을 때 산과 계곡,한강이 그럴 듯하게 어우러진 모습에 반해 집 한 채를 계약,곧바로 삶의 터전을 삼았다.이후 농부처럼 하루하루 벽돌 쌓으며 집을 꾸미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문화공간’으로 변모했다. ●한국판 ‘메모리얼 파크’ 꿈꾸다 최근 그는 이곳에서 문화단지 조성을 위한 설명회를 가져 주목을 끌었다.강영훈 전 국무총리·조성태 전 국방장관·권태준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김형국 서울대 교수·김후란 시인·서경석 예비역 중장·서지문 고려대 교수·이애주 서울대 교수·최정호 전 연세대 교수·표재순 연출가 등 3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이들은 문화추념단지 건립을 위한 입법청원을 추진하는 데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추념단지 조성 규모는 남양주시가 자체적으로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는 남양주 일대의 12만여평 정도가 우선 거론된다.이를 바탕으로 6·25전쟁 60주년이 되는 2010년에 완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그는 여기에 한국을 도운 16개국뿐만 아니라 적군이던 북한·중국 등 참가국가별로 희생자를 추모하는 조형물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했다.가칭 ‘화해의 비(碑)’로 정했다. 추진배경은 이렇다.1996부터 강원도 화천에서 열리는 ‘비목문화제’에 꼭 참석해온 그는 해마다 여름이면 젊은 장교 시절처럼 이름없는 유골들의 넋을 기려왔다.그러면서 이들을 위한 문화예술 마당이 없다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했다.또 학자들이 전쟁사를 연구하거나 국제적 평화회담을 언제든 개최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오랫동안 ‘추념 문화단지’를 구상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름없이 사라진 넋 기릴 문화마당 그는 1939년 충북 충주에서 가난한 농가의 외아들로 태어났다.어릴 때부터 공상하기를 좋아했다.‘인생이 뭐냐.’는 물음에 자꾸 빠져 제때의 공부시간을 놓치기가 일쑤였다.서울대 철학과에 진학하려고 시험을 봤으나 두번 고배를 마셨다.삼수 끝에 그는 친구의 권유로 서울대 국악과(2회)에 지원,합격했다. 대학 1학년때 그는 서울대 음대 학장인 현제명 박사의 장례식을 보고 장차 큰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고 다짐했다.장례식때 ‘해는 져서 어두운데 찾아오는 사람없어‘라는 노래가 울려퍼지는 광경에 가슴 뭉클하는 감동을 느꼈다. 64년 대학 졸업과 동시에 ROTC 2기 소위로 임관,전방부대인 7사단에 배치받았다.이때 비무장지대를 순찰하면서 무명용사 수백구의 해골을 접했다.배추 심으려고 흙을 파면 해골이 무더기로 발굴되는 광경을 보고 밤잠을 설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휴가요? 울고 나왔다가 울고 들어갔지요.친구들과 술을 마실 적마다 그 해골들이 자꾸 떠올라 저를 슬프게 만들었습니다.” ●PD에서 교수까지… 가곡보급에 힘써 66년 제대후 그는 TBC 프로듀서 공채3기로 입사했다.이듬해에는 ‘가곡의 언덕’이라는 주간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았다.이때 ‘일출봉’과 ‘기다리는 마음’을 자주 내보냈다.예상 밖으로 인기를 끌었다.그러자 이번에는 ‘가곡의 오솔길’이라는 일일 프로를 맡았다.하루는 고교 교사로 있는 군대 친구한테서 새노래 ‘얼굴’을 받아 방송에 내보냈다.‘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또 한번 히트쳤다. 그러던 어느날.같은 PD이자 가곡운동을 함께 벌이던 장일남씨가 갑자기 시 한수 지어달라고 했다.그는 이날 서울 무교동 일대에서 술 마시며 돌아다니다가 밤늦게 방송국으로 발길을 돌렸다.숙직하던 동료를 집에 보내고 대신 숙직을 했다.잠깐 상념에 잠겼다.백암산 산모퉁이가 저절로 떠올랐다.펜을 들었다.느낌을 그대로 원고지에 옮겼다.‘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제목을 ‘비목’이라고 했다. 이튿날 장일남씨에게 원고를 주면서 창피하니까 본명이 아니라 일무(一無)라는 예명으로 대신해 달라고 했다.방송이 나가자 반응이 무척 좋았다.작사가 ‘한일무’에서 ‘한명희’로 바뀐 것은 5년 후였다.이 무렵 가곡 ‘산목련’을 썼지만 방송 도중 원판이 지워져 영영 미아가 돼 버렸다. 이후 성균관대에서 예술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면서 10년 PD생활을 접고 75년부터 학자의 길로 들어섰다. 오는 8월 정년을 맞는 그는 “요즘 우리 사회는 전체적으로 피곤한 것 같다.”면서 “산업사회에 풍류문화와 선비정신을 접목시키는 진정한 자세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김문기자 km@seoul.co.kr˝
  • [국제플러스] 對日청구권 일괄타결 시사 문서 공개

    |도쿄 연합|한·일 양국 정부가 국교정상화 회담 당시 강제징용자 등 일제강점 시절 피해자에 대한 ‘개인적 배상’을 배제하는 내용으로 대일(對日)청구권 문제의 일괄타결을 추진했음을 강력히 시사하는 일본측 외교문서가 발견됐다.일본 외무성의 비밀해제 외교문서에 따르면 외무성 북동아시아과는 수교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른 1964년 8월7일 강제징용자 유족에게 보낸 서한에서 한국 정부가 회담에 제출한 청구요강에 따라 피징용자에 대한 배상문제는 해당 개인과 한국 정부가 해결할 문제라고 밝혔다. 따라서 일본 정부는 국가차원의 배상 외에 개인에 대한 배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문서에는 유골반환문제에 대해서도 밝히고 있어 이를 둘러싼 논란도 예상된다.
  • 개봉앞둔 국산 공포영화 2편

    ■김하늘·류진 주연 ‘령’ 18일 개봉하는 호러 영화 ‘령’(제작 팝콘 필름)에는 피로 뒤범벅된 엽기적 장면이나 피튀기는 잔인함 대신 ‘물의 공포’가 자리잡고 있다. ‘령’이 공포를 전달하는 주요 코드는 물과 기억 상실증이다.주인공 지원(김하늘)이 바로 기억 상실증 환자.그녀는 지금처럼 사는 게 좋을까,아니면 힘들지만 과거를 아는 것이 좋을까,고민한다.희미하기만 한 기억에다 되풀이되는 악몽에 지친 그녀는 미지의 땅에서 새 삶을 시작하고 싶어 유학을 준비한다. 그러다 친구 유정(전희주)이 찾아와 함께 여행을 떠났던 여고 동창 네 명 중 은서(전혜빈)가 숨졌다는 소식을 알려주면서 상황이 반전한다.이어 유정과 미경(신이) 등이 모두 죽는데 모두 물과 연관돼 있어 심상치 않다.또 꿈에서만 나타나던 물에 젖은 귀신이 현실에서도 등장하면서 미스터리는 증폭된다.마침내 지원은 친구들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찾으러 옛날 여행 장소로 향한다. 영화는 지원이 술래잡기의 술래처럼 조금씩 진상을 파헤쳐가는 방식으로 펼쳐진다.필름처럼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조각난 기억을 짜맞추며 한꺼풀씩 의혹을 풀어가는 과정은 호기심과 공포를 자극한다.영화 전반을 지배하는 어두움과 물의 결합 등은 먹물이 번지듯 스산하고 소름끼치는 분위기를 영화에 스며들게 한다. 하지만 허점도 적지 않다.지원 어머니(김혜숙)의 원인모를 음산한 행동이나 “네(지원)가 되고 싶다.”는 어릴적 지원의 친구 수인에 대한 회상 등 너무 많은 복선으로 영화를 약간 싱겁게 만든다. 신예 김태경 감독은 비록 할리우드 공포물에 익숙한 관객들이 무릎을 치게할 새로움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탄탄한 구성과 마지막 반전,깔끔한 연출로 무난한 신고식을 치른 듯하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송윤아·신현준 주연 ‘페이스’ 낯선 소재 자체가 공포영화의 기대치를 끌어올리는 아이디어 장치라면,‘페이스’(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11일 개봉)는 일단 점수를 벌고 들어간다. 시체의 얼굴을 복원하는 ‘복안’(復顔)전문가를 둘러싸고 빚어지는 미스터리 공포.저수지에서 온몸의 뼈가 녹아 형체를 알 수 없는 유골들이 잇따라 발견된다.미궁에 빠진 살인사건의 진상을 밝힐 유일한 방법은 시체의 얼굴을 복원하는 것 뿐.그러나 복원 의뢰를 받은 복안전문가 현민(신현준)은 병상에서 사경을 헤매는 어린 딸을 지키기 위해 의뢰를 거절한다. 일상 곳곳에서 섬뜩한 기운을 느끼는 현민에게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인류학실 요원 선영(송윤아)이 찾아와 시체유골을 두고가면서 영화는 본격적인 공포게임에 들어간다.악몽과 환청을 견디지 못한 현민은 복안을 시작하고,경찰은 심장전문의 윤박사(안석환)의 지적대로 심장이식수술과 살인사건이 연루돼 있다는 데 수사망을 좁혀나간다. 이 영화에서 구체화된 공포의 성질은,두고두고 오싹한 심령공포라기보다는 환각과 굉음에 순간순간 조건반사하게 되는 스릴러 쪽에 가깝다.시체의 두개골을 주인공들만큼이나 자주 비추는 화면도 시각적 공포를 부추기는 유용한 장치다. 그러나 소재의 참신성을 십분 드러내지 못한 듯 싶다.할리우드와 일본식 공포코드를 잡종화한 접근,뚜렷한 맥락없이 시도 때도 없이 들고나는 귀신들은 긴장의 나사를 조여가는 데 오히려 장애가 된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 20년전 유골 日아파트서 발견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도쿄도 내 중심부의 비어 있던 2층짜리 목조아파트에서 20년 전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남자의 유골이 발견돼 ‘진짜 도심의 미스터리’로 충격을 줬다. 일본 언론들은 10일 이달 초 한 건설업자가 도쿄 이케부쿠로에 있는 빈 목조 2층 아파트를 재건축하기 위해 철거작업을 하다 2층에 있는 방에서 유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아파트 부엌에는 1984년 2월20일자 조간신문이 놓여있고 그달치 달력이 벽에 붙어 있었다. 경찰은 문제의 방에 남아 있던 서류 등을 근거로 이 남자가 아내와 이혼한 후 20년 전 가출한 채 행방불명된 당시 57세의 건설회사 사원인 것으로 보고 있다.
  • 국립묘지 ‘문턱’ 낮춘다

    오는 2006년부터 국립묘지 안장자가 군인 위주에서 벗어나 의사상자(義死傷者) 등 사회적 공적이 큰 모든 국민으로 확대되는 등 국립묘지의 ‘문턱’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국무총리 자문기구인 ‘국립묘지발전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국립묘지 발전방안’을 마련,2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공청회를 갖는다.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남극 세종기지에서 숨진 고 전재규 대원의 국립묘지 안장 문제를 계기로 발족됐다. 발전방안은 공청회의 여론수렴을 거쳐 오는 28일 국립묘지발전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올해안에 국립묘지 운영방향과 안장대상,안장방법 등을 담은 ‘국립묘지기본법’을 제정,2006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발전방안에 따르면 안장대상은 ▲고도로 사회적 귀감이 되는 의사상자 ▲재해예방·복구 현장 등에서 순직하거나 부상한 소방·교정·일반공무원 ▲다양한 분야의 국가·사회발전 유공자 등으로 확대했다.공무원의 경우 1급 이상으로 제한한 기준은 삭제된다.안장대상은 민·관 합동으로 구성될 ‘안장대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안장방법도 크게 바꿔 국가원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화장하고,유골은 기존의 납골묘에 안장하는 방식 대신 납골시설에 안치된다.다만 국립묘지기본법 시행후 10년까지는 화장된 유골을 매장하는 납골안장도 병행하도록 했다. 안장·봉안 기간은 모두 60년으로 제한하고 그 이후는 위패만 봉안키로 했다.기존 안장자도 60년 뒤 재심사하도록 했다.시신 안장자의 경우는 영원히 추앙받을 만한 역사적 인물을 제외한 나머지는 위패만 봉안하고,일반 전사자 등 현재의 납골안장자 역시 위패만 봉안토록 했다.납골시설은 모두 동일한 크기로 통일,올초 ‘장군 봉분조성’ 논란으로 제기됐던 차별시비도 없앴다. 그러나 국립묘지발전방안에 대한 군 관련단체들의 반발이 예상되는 등 향후 논란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이번 안은 1955년 국립묘지가 생긴 이래 처음 만들어진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국립묘지가 단순한 ‘묘지’가 아닌 국민들이 즐겨찾고 쉬면서 안장자들의 애국심을 추앙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11일 TV 하이라이트]

    ●PD수첩(오후 11시5분) 한국전쟁 전후에 발생한 민간인 학살 현장을 찾아간다.마산 여양리에서는 55년 전 학살된 민간인들의 유골 발굴 작업이 한창이다.발견된지 2년 만에 발굴작업이 시작되는 사정을 알아보고,현재까지 수습된 40여 구의 유골과 유품을 공개한다.말없는 유골이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살펴본다. ●세계 세계인(오전 10시40분) 금연열풍이 통하지 않는 중국에서 금연 운동을 벌이고 있는 ‘장웨’씨를 만나본다.그는 길거리에서 흡연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전단지를 나눠주면서 피고 있는 담배를 강제로 끄게 하는 금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애연가들로부터 반발이 심하지만 계속해서 금연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고 한다. ●문화센터(오전 11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토리와 마시마로 모양의 케이크를 만들어 본다.크기가 다른 시트 2개를 3단으로 샌드해 모양을 자른 후 두 시트를 서로 붙여 모양을 만들어 본다.초콜릿을 이용해 모양 만드는 법을 알아보고,다양한 깍지를 이용해 색소를 넣은 생크림 짜는 법도 배운다. ●TV요리천국(오전 9시20분) 지난 시간에 이어 가족을 위해 특별한 요리를 준비하고 싶은 날 특별한 저녁요리가 시작된다.집에서도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요리를 만들어본다.조개 토마토 소스 오레끼에테 파스타 & 파프리카 카포나타,아몬드 돼지 안심구이 & 아스파라거스 치즈그라탕에 도전해본다. ●오픈 스튜디오(오후 4시10분) 먹으면서 뺀다는 웰빙 다이어트.이중에서도 일본의 녹즙으로 알려진 청즙,그리고 각종 한방 차를 이용한 다이어트 비법은 건강을 챙기면서 쉽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각각의 섭취방법과 효능을 알아보고 더불어 이들 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목욕 법도 알아본다. ●인간극장(오후 8시50분) 화창한 봄을 맞아 남원으로 나들이를 떠나 할아버지는 할머니의 사진을 찍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할아버지는 나무를 가꾸러 농장으로 향하고 할머니는 전자오르간 연습에 열중한다.할머니가 보는 앞에서 나무를 심던 할아버지.나무를 키우는 데 다른 생각을 가진 노부부는 언성을 높인다. ●생로병사의 비밀(오후 10시) 성장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왜소증은 100%치료가 가능하다.문제는 나중에 크겠지 하며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성장호르몬은 부족해도 병이지만 많아도 병이다.거인증과 말단비대증은 성장호르몬의 과다분비로 인한 병이다.거인증과 말단비대증의 원인을 알아보고 키에 대한 궁금증을 푼다. ˝
  • [씨줄날줄] 국군포로 유골 귀국/강석진 논설위원

    꽃다운 나이 스물셋에 포로가 됐던 한 국군이 53년 만인 2004년 5월1일 백골이 되어 귀국했다.그의 이름은 대한민국 육군 제5사단 일병 백종규.살아서 이 땅을 다시 밟은 국군 포로는 다수로되 유골로 돌아온 것은 그가 처음이다. 아버지의 유골을 들고 2002년 4월 북한을 떠나 2년여 만에 겨우 귀국하게 된 딸 영숙씨는 “고향인 경북 청도에 내 뼈를 묻어 달라.”고 아버지가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무엇이 그토록 그리웠길래 백골이 되어 넋이라도 고향땅을 밟으려 하였을까.아내를 얻고 딸을 낳은 함경북도 그곳은 제2의 고향이 아니 되던가.아마 ‘나’를 영영 잊어버린 것 같아 더욱,오고 갈 수 없기에 더더욱 고향이 그리웠을 것이다.그래서 이북 용천의 큰 사고로 비탄에 잠긴 북녘 동포를 돕기 위해 대한항공 화물기가 떠난 공항으로 노병은 딸의 가슴에 안겨 돌아온 것이다. 그가 무엇을 알아 총에 탄알을 장전하고,무엇을 이루려고 옷만 다르게 입은 형제를 향해 돌격해 갔을까.그가 모든 것을 이해하면서 철모를 썼을지,단지 명령이라서 캄캄한 밤 앞으로 앞으로 행군해 나아갔을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그러나 포로가 된 이후 남쪽에서 훈풍이 불어오면 고향을 그리고,산기슭에 진달래 붉게 물들면 동네 뒷산에서 같이 놀던 동무들을 떠올렸을 것이다. 그의 귀환은 그런 수많은 국군 포로와 유골이 아직도 북녘땅에 점재함을 짐작케 한다.그의 귀환은 애써 눈을 돌리고 귀를 막았던 나라와 정부와 우리 모두에게 뇌성벽력처럼 존재의 신호를 보낸다.아울러 북의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 땅의 산 자와 죽은 자에 대해서도 따스한 배려가 이젠 필요하다고 우리는 깨닫는다. 유전자 감식 등 확인 절차가 남아 있기에 그는 공식 안장까지 잠시 더 기다려야 한다.53년의 기다림에 덤까지 얹혀 있다는 게 께끄름하지만,죽고 다치고 끌려간 모든 이들의 귀환이 1차적으로 셀프 서비스가 아니면 안되는 세상이기에 그 정도 기다림은 오히려 행운에 속한다고 생각하자.유골로 돌아오는 국군 포로에 대한 보상 규정이 없다는 말도 흘려 듣자.조국을 위해 희생한 자의 뜻을 기리는 데 더 이상 방해가 되지 않도록 규정이 바뀔 것을 믿기 때문이다.진혼곡 나팔 소리와 함께 고향 땅에서 그의 혼백이 편히 쉬기를 기원한다. 강석진 논설위원 s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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