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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2007] ‘여름 사나이’ KIA 이현곤 “타격·안타왕 넘보지마”

    프로야구 KIA의 이현곤(27)이 신들린 방망이를 휘두르며 데뷔 첫 타격왕과 안타왕을 꿈꾼다. 이현곤은 지난 6일 현재 시즌 타율이 .346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리며 타격왕을 노린다. 지난해 타격 3관왕 이대호(25·롯데·.338)와 ‘노장’ 이숭용(36·현대·.336)을 따돌렸다. 안타왕도 욕심을 낸다.124개로 양준혁(38·삼성)을 13개 차로 밀어내고 선두를 달렸다.3위 이종욱(27·두산)과는 21개 차. 그의 분전은 경이롭다. 지난해까지 단 한번도 시즌 타율이 3할에 이르지 못했고, 안타 수도 두 자릿수에 그쳤다. 그러나 올시즌은 지난 5월만 .272로 부진했을 뿐 매달 3할을 넘겼다. 최근 5경기에선 .579를 폭발시켰다. 다만 29타점으로 이 부문 39위에 머물러 있는 게 옥에 티. 지난 1998년 고졸 1차 지명된 이현곤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2002년 당시 최고액인 계약금 3억 5000만원을 받고 KIA 유니폼을 입은 유망주였다.1997년 광주일고 때 청소년 대표에 뽑히며 일찌감치 이종범을 이을 대형 유격수로 조명받았다. 그러나 당시 KIA는 내야진이 튼실해 그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었다. 유격수에 홍세완,3루수에 정성훈,2루수에 김종국이 버티고 있었다. 평범한 선수로 3년을 보내다 병역 파동에 휩싸여 2005년은 방망이를 놓아야 했다. 지난해 3월 갑상선 이상으로 조기 제대했다. 올해 3루수를 꿰차며 전 경기에 출장, 주전으로 거듭난 것. 그의 현재 성적표는 타고난 성실함을 바탕으로 겨우내 흘린 구슬땀의 결과. 스윙을 짧고 간결하게 만들며 결점을 없애 최고의 밀어치기를 완성한 것. 타격 포인트를 최대한 뒤에 두고 몸이 무너지지 않는 타격 자세를 만들었다. 체력도 보강해 후반기 방망이 스피드가 떨어지지 않고 있다.“타격감이 좋다.”는 이현곤이 막판까지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편 7일 열릴 예정이던 LG-SK(잠실), 현대-두산(수원), 한화-KIA(대전), 롯데-삼성(사직) 경기가 모두 우천으로 취소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서른다섯 정민철 2점대 방어율 ‘회춘’

    [프로야구] 서른다섯 정민철 2점대 방어율 ‘회춘’

    흐르는 세월을 잡을 수 있을까. 한화의 노장 투수 정민철(35)이 싱싱한 어깨를 자랑하며 10년 만에 방어율 2점 대로 복귀, 세월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정민철은 빙그레(현 한화) 유니폼을 입은 지난 1992년 이후 3년간 2점대 방어율을 기록한 뒤 3년 만에 다시 2점대에 진입한 지 벌써 10년이나 지났다. 성공한 사람의 공식처럼 철저한 자기관리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은 결과다. 올시즌 성실한 훈련으로 체력을 보강, 노련한 투구가 힘을 발휘하고 있다. 정민철은 3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6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7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방어율도 3.03에서 2.85로 끌어 내리며 이 부분 2위를 지켰다. 자신의 2연패와 팀의 5연패를 끊은 값진 승리.9승(4패)째. 한화는 정민철 덕에 4위로 복귀했고, 현대는 4연승에 실패했다. 삼성은 대구에서 SK를 맞아 2-2로 맞선 9회 말 1사 1·2루에서 신명철의 내야 땅볼을 SK 유격수 최정이 잡아 2루로 던져 병살을 시도했으나 공이 빠진 덕택에 2루 주자 강명구가 홈으로 내달려 승부를 마무리했다. 올시즌 1호이자 통산 55호 끝내기 실책이었다. 삼성은 3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SK 조웅천은 7회 1사에 마운드에 올라와 역대 첫 12년 연속 50경기 출장 기록을 이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두산은 잠실에서 선발 이승학의 호투에 힘입어 LG를 10­4로 제치고 파죽의 4연승을 질주하며 ‘여름 징크스’를 완전히 벗었다. 선두 SK와의 승차도 4.5경기로 좁혔다. 특히 두산은 이승학이 5와 3분의2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국내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둬 김경문 감독의 얼굴을 활짝 피게 했다.3승째. 두산은 외국인 원투 펀치인 다니엘 리오스-맷 랜들을 이을 만한 선발투수가 없었다.LG는 3연패에 빠지며 5위로 밀렸다. 롯데는 광주에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꼴찌 KIA에 15-4로 대승하며 최근 3연패의 수모를 풀었다. 이로써 롯데는 KIA와의 시즌 상대 전적을 12승4패로 만들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NPB] 승엽 4경기 연속 안타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31·요미우리)이 삼복의 폭염 속에 4경기째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27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와의 홈 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요코하마전 후반기 첫 경기부터 시작한 4경기 연속 안타쇼. 시즌 타율은 .261. 이승엽은 3번째 타석까지 히로시마의 우완 선발 하세가와 마사유키에 꽁꽁 묶였다. 이승엽은 팀이 2-0으로 앞선 1회 말 바깥쪽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데 이어 3회 2사 1루에서도 시속 143㎞짜리 빠른 몸쪽 직구에 헛방망이를 돌렸다. 6회에도 투수 앞 땅볼로 돌아선 이승엽은 그러나 8회 2사2루 4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2루 주자 니오카 도모히로가 홈으로 내달리다 아웃돼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요미우리가 3-0으로 이겼다. 이병규는 이날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전에 중견수 겸 3번 타자로 나서 0-5로 뒤진 6회 초 2사3루에서 1타점 안타를 때렸다.1회와 4회에 2루수 뜬공,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됐고 8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주니치가 4-11로 졌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NPB] 승짱 3경기 연속 안타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승리의 발판이 되는 귀중한 안타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4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와의 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볼넷 1개를 포함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60에서 .261로 약간 끌어올렸다. 이승엽은 2회 말 2사 후 요코하마의 선발인 좌완 구도 기미야스와 맞붙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5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시속 114㎞짜리 커브를 힘껏 잡아당겼지만 2루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0-1로 뒤진 7회 말 무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 무사 1·3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요미우리는 데이먼 홀린스와 기무라 다쿠야의 연속 안타 등으로 대거 5점을 뽑아 5-1로 승부를 뒤집었다.8회에 이승엽은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요미우리가 5-1로 역전승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토종 거포 이대호 ‘최고 올스타’

    이대호(롯데)가 가장 많은 인기 속에 오는 17일 사직에서 열리는 ‘별들의 잔치’에 나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구장과 인터넷, 휴대폰을 통해 실시한 ‘올스타 베스트 10’ 투표 결고,7주 연속 최다 득표를 한 이대호가 34만 1244표로 지난해 같은 팀의 정수근(34만 158표)보다 1086표를 더 얻어 역대 최다 득표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동군에선 롯데가 투수 손민한(롯데), 포수 강민호와 2루수 박현승, 외야수 이승화, 정수근 등 모두 6명을 올스타전에 보냈다.3루수에 김동주(두산), 유격수에 박진만,3명을 뽑는 외야수에 박한이, 지명타자에 양준혁(이상 삼성)이 선발됐다. 그러나 선두 SK는 1명도 올스타에 뽑히지 못했다. 서군(한화, 현대,KIA,LG)에서는 지난해 투수 3관왕 류현진(23만 5100표·한화)이 최다 득표로 처음 선발 출장하게 됐다. 지난해엔 감독 추천 선수로 나갔다. 한화에선 1루수 김태균과 3루수 이범호, 유격수 김민재, 외야수 제이콥 크루즈가 뽑혔다. 이밖에 포수 조인성(LG)과 2루수 손지환, 외야수 이종범(이상 KIA), 외야수 전준호, 지명타자 클리프 브룸바(이상 현대)도 발탁됐다. 베스트 10 외에 선동열(삼성) 동군 감독과 김인식(한화) 서군 감독이 추천하는 양팀 각 10명은 6일 발표된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NPB] 승엽, 9경기만에 ‘20호 멀티히트’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31·요미우리)이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가 재개된 29일 오랜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4번 타자 자리를 꿰찬 아베 신노스케의 불망방이(5타수 4안타 6타점)와 견주기에는 부족했다. 아베는 특히 홈런 2방(시즌 17·18호)을 터뜨리며 타이론 우즈(주니치·20개)에 이어 리그 홈런 부문 단독 2위에 올랐다.6번 타자 이승엽은 이날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2안타(1타점)를 때렸다. 시즌 20번째 멀티 히트로 지난 13일 오릭스전 이후 9경기,16일 만이다. 타율은 .255가 됐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났던 이승엽은 4회 아베가 3점포를 뿜어낸 뒤 1사 상황에 나와 행운의 좌전 안타를 때렸으나 후속 타자가 병살타를 쳐 득점에 실패했다.이승엽은 요미우리가 5회 2사 이후 1번 타자 다카하시 요시노부를 시작으로 연속 6안타를 집중시켜 4점을 뽑을 때 한 몫했다.2·3루 기회에서 유격수 옆을 꿰뚫는 적시타로 팀에 7점째를 선물한 것.7회와 8회엔 삼진과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요미우리는 7회말 홈런 두방을 얻어맞아 8-5로 쫓겼으나 8회 아베가 2점포를 보태는 등 장단 17안타를 퍼부은 끝에 12-6으로 이겼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NPB] 승엽·병규 헛방망이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과 이병규(33·주니치 드래곤스)의 방망이가 나란히 침묵했다. 이승엽은 24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쳐 일본 진출 100홈런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시즌 타율은 종전 .260에서 .256(266타수 68안타)으로 떨어졌다. 전날 같은 팀과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2득점의 상승세가 역력하게 꺾인 모습. 이승엽은 2회 1사 후 첫 타석에서 베테랑 상대 선발 니시구치 후미야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0-1로 뒤진 4회 2사 후에는 2구째에 방망이를 힘껏 돌렸으나 타구가 뻗지 못해 상대 우익수 글러브에 잡혔다.6회 2사후에도 풀카운트 대결 끝에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이승엽은 4번타자 아베 신노스케가 1점 홈런을 날리며 2-4로 점수를 좁힌 9회에도 볼 카운트 2-2에서 낮은 변화구에 방망이를 헛돌려 아쉬움을 남겼다. 요미우리는 9회 2사 2루에서 니오카 도모히로의 펜스를 맞히는 적시타로 3-4까지 따라 붙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 1점차 패배를 당했다. 이병규도 이날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 올시즌 처음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삼진 2개를 포함,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전날 17일 만의 1군 복귀전에서 시원한 2루타를 날렸던 이병규는 1회 헛스윙 삼진과 3회 좌익수 뜬공,6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데 이어 8회에도 헛방망이를 돌려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256(종전 .261)으로 떨어졌다. 주니치는 소프트뱅크에 2-9로 졌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마쓰자카, 본즈 잡고 시즌 8승

    일본인 ‘괴물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27·보스턴)가 거포 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를 무력화시키며 시즌 8승째를 낚았다. 마쓰자카는 17일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7이닝 동안 3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버텨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일 클리블랜드전부터 내리 3연패를 당하다 3전4기 끝에 울린 승전고(8승5패). 탈삼진 8개를 보태 93개로 아메리칸리그 5위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7위. 특히 마쓰자카는 1회 2사2루에서 본즈를 고의볼넷으로 내보냈으나 4회 중견수 뜬 공,1-0으로 힘겹게 앞선 6회 무사 1·2루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요리, 판정승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4번 복귀’ 승엽, 멀티히트

    ‘4번 복귀’ 승엽, 멀티히트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사흘 만에 4번타자로 복귀,‘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11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3타수 2안타를 때렸다. 지난 9일과 10일 각각 6번과 5번으로 밀려났던 이승엽은 4번 타자를 대신했던 포수 아베 신노스케가 전날 경기 도중 발목 부상으로 빠지는 바람에 원래 자신의 타순을 되찾았다. 이승엽은 첫 타석인 1회 1사 1,2루에서 좌완 선발 다케다 마사루의 몸쪽 높은 직구를 휘둘러 타구가 내야 한 가운데에 떴지만 유격수와 3루수가 서로 미루다 놓치면서 1루를 밟았고, 안타로 기록되는 행운까지 따랐다. 3회 2사에서는 오가사와라 미치히로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바깥쪽으로 빠지는 슬라이더를 노려 중전안타를 때린 뒤 오가사와라가 3루까지 간 틈을 타 2루까지 달렸다. 그러나 1회와 3회 모두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한 게 아쉬웠다. 이승엽은 6회 몸쪽 공을 공략했지만 3루수 뜬 공에 그치며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종전 .260에서 .265로 조금 올라갔다. 요미우리는 팽팽한 투수전을 펼치다 8회말 대타 야노 겐지가 왼쪽 담장으로 솔로포를 넘겨 1-0으로 이겼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MLB] 실링 “아깝다 노히트노런”

    커트 실링(41·보스턴)이 생애 첫 노히트노런을 아쉽게 날려버렸지만 4년 만에 완봉승을 신고했다. 실링은 8일 매카피 콜리세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5회 댄 존슨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것을 빼고는 9회말 2사까지 안타와 사사구 단 1개 없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타자 1명만 잡으면 노히트노런의 대기록을 달성하는 9회 2사. 실링은 타석에 들어선 섀넌 스튜어트를 상대로 초구를 뿌렸고, 스튜어트가 친 공이 2루수 옆으로 빠지면서 안타가 됐다. 통한의 안타를 맞은 실링은 29번째 타자인 마크 엘리스를 파울 플라이로 잡으며 공 100개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보스턴은 데이비드 오티스가 1회 뽑아낸 1점 홈런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실링은 올시즌 6승(2패)째를 낚았다. 이날 완봉승은 생애 통산 20번째이며 2003년 5월15일 이후 4년여 만. 놀런 라이언과 사이 영에 이어 노히트노런을 작성한 세 번째로 나이가 많은 투수가 될 뻔한 실링이 안타 1개 때문에 대기록을 놓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1992년과 2002년에도 한차례씩 있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야구] 에이스의 힘

    ‘전국구 에이스’ 손민한(32·롯데)이 위력 시위를 벌여 팀을 2연패에서 구했다. 양준혁(삼성)은 홈런을 폭발시키며 통산 2000안타 달성에 2개를 남겼다. 롯데는 7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손민한이 7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고 4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막는 데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손민한은 4연승을 달리며 2005년 8월4일 이후 삼성전 4연패에서도 벗어났다. ‘6월 대반격’을 시작한 삼성은 타선이 손민한에게 꽁꽁 묶이는 바람에 연승행진을 ‘5’에서 멈추며 상승세가 주춤했다. 삼성 선발 안지만은 6이닝 동안 삼진을 4개 뽑아내고 6안타(1홈런) 1볼넷 3실점, 시즌 첫 패(2승)의 쓴맛을 봤다. 양준혁은 9회 말 무사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포로 시즌 14호를 작성하며 한화 제이콥 크루즈와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개인 통산 1998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강병철 롯데 감독은 대구전 2연패가 마음에 걸렸는지 초반부터 선두 타자가 출루하면 자주 쓰지 않던 번트작전을 무조건 구사해 쏠쏠하게 재미를 봤다.1회 초 선두 타자 이승화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정수근에게 번트 작전을 내렸다. 이어 정보명의 내야땅볼을 상대 유격수 박진만이 놓치는 틈을 타 이승화가 홈으로 내달려 선취점을 뽑았다.3회에도 선두 타자 이승화가 안타로 출루하자 또 정수근에게 번트작전을 지시했다. 정보명의 안타와 이대호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탰다.6회에는 이대호가 우중간 담장을 넘는 시즌 13호포로 쐐기를 박았다. LG는 잠실에서 선발 박명환의 쾌투를 앞세워 SK를 3-0으로 제치고 4연패를 끊었다. 반면 SK는 4연승에 실패했다.LG의 에이스 박명환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고 3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올시즌 8연승을 내달렸다. 박명환은 또 다니엘 리오스(두산)에 이어 두 번째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이뤘다.LG 마무리 우규민은 9회에 나와 퍼펙트로 막고 시즌 15세이브(1승)째를 챙겼다. 한화는 수원에서 이범호의 홈런 두 방과 크루즈의 14호포를 앞세워 현대를 7-3으로 눌렀다. 광주에서는 두산이 연장 12회 전상열의 결승타로 2-1로 이겼다. 서정환 KIA 감독은 0-1로 뒤진 7회 1사2루에서 김상훈이 배트 스윙을 둘러싸고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시하고 퇴장당하자 항의하다 동반 퇴장의 불명예를 안았다. 올 시즌 감독 퇴장 1호.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백차승 ‘7K 2승投’

    백차승(27·시애틀)이 완벽투로 시즌 2승째를 낚았다.백차승은 27일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5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2승(2패)째를 신고했다. 팀은 9-1로 이겨 지난 10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17일 만의 승리. 방어율은 5.50에서 4.60으로 낮아졌다. 백차승은 이날까지 7경기에 선발로 나와 4차례나 퀄리티스타트로 입지를 다졌다. 이날 백차승은 타자 무릎 근처에서 뚝 떨어지는 변화구가 돋보였다. 백차승은 마크 그루질라넥과 토니 페냐에게만 안타를 맞았을 뿐 나머지 상대 타선은 완벽하게 무릎 꿇렸다.1,2회를 단 1안타로 막은 백차승은 3회말 내야수의 잇단 실책으로 점수를 내줬다.1사후 페냐의 기습 번트가 3루수의 악송구로 2루까지 연결됐고, 계속된 2사2루에서 그루질라넥의 내야 땅볼을 유격수가 악송구, 페냐가 홈을 밟았다. 하지만 시애틀 타선은 4회초 조지마 겐지의 만루포로 승부를 4-1로 뒤집은 뒤 9회 리치 섹슨의 3점포 등으로 5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NPB] 이승엽 연타석 2루타

    이승엽(31·요미우리)의 방망이가 연일 뜨겁다. 이승엽은 20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연타석 2루타 등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14번째 멀티 히트로 타율은 .267. 이로써 이승엽은 전날 이틀 연속 대포로 11호 홈런을 쏘아올린 타격감을 이어가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이승엽은 최근 6경기에서 타율 .435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23타수 10안타에 타점은 7개. 안타 10개 가운데 홈런 3개,2루타 4개 등 장타가 많았다. 1회 볼넷으로 걸어나간 이승엽은 1-0으로 앞선 3회 2사1루에서 상대 선발 야마모토 아키라의 초구인 시속 133㎞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까지 굴러가는 2루타를 쳤다.1루 주자 다니는 홈을 밟아 타점을 올렸으나 이승엽은 3루까지 내달리다 아쉽게 아웃됐다.6회에도 1사1루에서 펜스 상단에 맞는 홈런성 2루타를 때려 기회를 이어갔고, 니오카 토모히로의 시원한 3점포로 홈까지 밟았다.8회에는 유격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주니치의 이병규(33)는 5회말 1사2루에서 2경기 만에 안타를 뽑아내며 체면치레를 했다. 요미우리는 5-1로 이겨 주니치전 4연패에서 벗어났다. 또 27승18패로 25승18패1무의 주니치를 제치고 하루 만에 센트럴리그 1위에 복귀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야구 2007] 두산 5연승 콧노래

    시즌 초반 부진했던 두산이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두산은 8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다니엘 리오스의 역투와 김동주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이로써 두산은 지난 3일 SK전 이후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리오스는 최고 148㎞의 강속구를 앞세워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4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3승(3패)째를 챙겼다. 김동주는 1회 1사1루에서 상대 선발 임창용에게 비거리 135m짜리 중월 2점포를 뽑아내 시즌 6호를 기록했다. 삼성은 ‘수비의 달인’ 유격수 김재걸이 4개의 실책을 저지를 정도로 경기가 꼬였다.1983년 오대석,1989년 김용국에 이은 한 경기 역대 최다 실책 타이 기록으로 공교롭게 모두 삼성 선수다. 수원에서는 현대가 6연승을 달렸던 한화를 6-5로 제압했다. 광주에서는 LG가 KIA를 6-2로 누르고 꼴찌에서 벗어났다.SK는 문학에서 롯데를 4-2로 꺾고 선두를 지켰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원조괴물 류현진 ‘삼진쇼’

    ‘원조 괴물’의 위력은 막강했다. 류현진(20·한화)이 올시즌 개인 최다인 탈삼진 13개를 뽑아내며 생애 다섯 번째 완투승을 거뒀다. 올시즌 탈삼진 기록은 지난 20일 롯데전에서 11개를 뽑아낸 김수경(현대)이 갖고 있었다. 류현진은 또 자신이 지난해 6월2일 현대전에서 작성한 탈삼진 12개 기록도 경신했다. 류현진은 24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을 안타 6개에 2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투구 수는 132개. 지난해 투수 3관왕에 올랐던 류현진은 최고 구속 147㎞의 직구를 앞세워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질로 LG 타선을 흔들었다. 류현진은 1회 초 첫 타자인 박경수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타자 3명을 거푸 헛방망이질로 돌려세우며 ‘괴물 본색’을 드러냈다.그러나 2회 선두타자 최동수에게 좌전 2루타, 권용관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첫 실점을 했다.1-1로 맞선 6회에는 박용택에게 솔로 홈런을 내줘 패전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타선이 류현진을 도왔다.6회 말 김인철이 투런 홈런을 날려 역전에 성공한 것. 정신이 번쩍 든 류현진은 7회 타자 3명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삼진쇼’를 벌였고,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김인식 한화 감독은 “8회까지 120개를 예상했는데 110개를 던져 끝까지 던지게 했다. 처음에는 직구 위주로 던져 맞았는데 나중에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섞어 던지게 해 결과가 좋았다.”고 평가했다. KIA는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고, 삼성은 연승행진을 ‘3’에서 멈췄다.KIA는 대구 원정경기에서 양현종-신용운-한기주로 이어지는 환상의 계투진을 선보이며 삼성을 2-1로 눌렀다.KIA는 8회 일찌감치 마무리 한기주를 올려 쐐기 박기에 나섰다. 한기주는 기대에 부응, 삼진 2개를 잡아내며 5세이브(2패)째를 올렸다. 롯데는 마산 개막전 첫 경기에서 SK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7-5로 이겼다.SK는 0-3으로 뒤진 8회 초 박재홍의 솔로 홈런과 박재상의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8회 한 점을 보태 역전시켰다. 그러나 롯데는 8회 무사 1·2루에서 박기혁이 중전 안타를 쳤고,SK 유격수 이대수가 주루 방해를 저질러 5-4로 다시 앞섰다. 계속된 만루 상황에서 밀어내기로 2점을 올려 승기를 굳혔다. 하위권끼리 맞붙은 잠실에서는 두산이 8회 3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현대를 3-0으로 제쳤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NPB] 이승엽 올 8번째 멀티히트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31·요미우리)이 시즌 8번째 멀티히트를 쳐냈다. 이승엽은 22일 오사카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과의 원정경기에서 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299(77타수 23안타)로 올라갔다. 1회 볼넷을 골랐던 이승엽은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1사에 우전안타를 때렸다. 이어진 투수 폭투로 3루까지 내달린 이승엽은 아베의 적시타에 힘입어 홈까지 밟았다.5회 무사 2·3루 상황에서는 유격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로 올시즌 12타점째를 낚았다. 이후 이승엽은 홀린스의 2루타로 시즌 13득점째를 올렸다. 전날 어깨 통증으로 교체됐던 이승엽은 팀이 7-1로 크게 앞선 5회말 수비 때 배려 차원에서 빠졌다. 요미우리는 다니 요시토모의 2점 홈런을 포함해 17안타를 몰아치며 10-3으로 승리, 이날 야쿠르트에 6-10으로 패한 주니치(11승1무8패)를 제치고 센트럴리그 1위(13승8패)로 올라섰다. 이병규(33·주니치)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야구 2007] 봉중근 “첫승 신고합니다”

    미국에서 돌아온 봉중근(LG)이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SK는 통산 세 번째 ‘1안타 승리’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5연승을 달렸다. LG는 17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봉중근이 6과 3분의1이닝 동안 2실점하는 호투와 조인성이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는 데 힘입어 5-2로 이겼다.LG는 6승3패로 롯데(6승4패)를 밀어내고 2위에 올라섰다. 조인성은 1-2로 뒤진 5회 1사1루에서 상대 선발 정민철의 135㎞ 직구를 걷어올려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LG는 8회 2사 1·2루에서 최동수의 유격수 앞 땅볼 때 나온 한화 김민재의 실책과 후속타자 이성렬의 안타를 묶어 2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K는 문학에서 KIA를 맞아 3회 말 얻은 행운의 한 점을 케니 레이번 등 투수들이 끝까지 지켜 1-0 승리로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SK는 6승2패2무로 단독 선두. 레이번은 6과 3분의2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노련함을 보이며 2승째를 거뒀다. SK는 3회 1사에서 최정의 볼넷과 정경배의 좌전안타로 1·2루를 만들었고, 박재상의 내야땅볼을 2루수 김종국이 ‘알까기’한 틈을 타 최정이 홈을 밟아 귀중한 결승점을 올렸다. 두산은 현대를 6-3으로 물리치고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삼성은 롯데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3-2로 승리하며 2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이승엽 2루타… 이병규는 무안타

    이승엽(31·요미우리)이 5타석 만에 시즌 3번째 2루타를 날렸다. 이승엽은 12일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4타수 1안타를 쳤다. 타율은 .283으로 약간 낮아졌다.0-0으로 맞선 2회 초 첫 타석에서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 선발 아오키 다카히로의 3구째 바깥쪽으로 빠지는 126㎞째 슬라이더를 밀어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뽑아냈다. 후속 타자 니오카 도모히로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4회는 중견수 뜬공,6회는 파울플라이,9회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요미우리는 3-1로 이겨 2연승을 달렸다.이병규는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과의 원정경기에 중견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 볼넷을 한 개 골라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을 2할대(.298)로 떨어뜨렸다. 주니치는 1-3으로 졌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이병규 9경기 연속 히트…승엽은 이틀연속 무안타

    이병규(33·주니치)가 9경기 연속 안타와 3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행진을 이어갔다. 일본 데뷔 첫 해부터 거침없이 방망이를 휘두르며 ‘안타 제조기’의 명성을 뽐낸 것. 이병규는 8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와의 홈경기에 중견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4타수 2안타 2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러 팀의 6-2 승리에 한몫을 했다. 시즌 타율은 .389(36타수 14안타)로 끌어올렸다. 1-0으로 앞선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병규는 상대 선발 구도 기미야스의 6구째 138㎞짜리 직구를 밀어쳐 3루수 앞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특유의 빠른 발을 이용해 만든 안타라 눈길을 끌었다.3회와 5회는 유격수 땅볼과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숨을 골랐다. 7회 네 번째 타석에 등장한 이병규는 1사 만루의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첫 번째 공을 잘 골라낸 뒤 2구째 몸쪽으로 붙는 136㎞짜리 직구를 통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 2·3루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적시타를 터뜨리며 2경기 만에 타점을 올렸다. 한편 이승엽(31·요미우리)은 이날 도쿄돔에서 열린 한신과의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이틀 연속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도 .286(35타수 10안타)으로 떨어졌다.2회 첫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난 이승엽은 4회 삼진,6회 3루수 뜬공,8회 병살타로 출루에 실패했다. 요미우리가 2-0으로 이겼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NPB] 적토마 이병규 첫 ‘멀티 히트’

    ‘적토마’ 이병규(33·주니치)가 시즌 첫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이승엽(31·요미우리)은 2경기 연속 안타에 만족했다.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이병규의 판정승.전날은 이승엽이 3안타의 맹타로 1안타에 그친 이병규를 눌렀다. 이병규는 4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와의 원정경기에 중견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2회와 9회 안타를 뽑아냈다. 시즌 타율은 .300으로 끌어올렸다. 2회 초 첫 타석에 선 이병규는 상대 선발 신인 가네토 노리히토의 가운데 몰린 슬라이더를 통타,2루수 글러브를 맞고 튕겨나오는 내야 강습 안타를 만들었다.4회는 좌익수 뜬공,6회는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특히 이병규는 3-3 동점인 9회 타이론 우즈가 볼넷을 골라 출루하자 중견수 앞 적시타로 무사 1,2루의 황금 찬스를 만들어 팀의 역전승을 이끌어내는 가교 역할을 했다.네 번째 타자 모리노 마사히코가 결승 3점포를 쏘아올렸고, 이병규는 홈을 밟았다. 주니치가 6-3으로 이겼다. 이승엽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이 .333으로 약간 낮아졌다. 한편 이승엽은 경기를 마친 뒤 1시간가량 왼쪽 어깨에 얼음 찜질과 초음파 마사지를 병행하며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막전에 갑자기 찾아온 어깨 통증으로 제대로 방망이를 휘두르지 못하고 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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