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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산] 2008년 메이저리그 ‘10대 기록’

    [결산] 2008년 메이저리그 ‘10대 기록’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야구 역사는 기록을 남긴다. 역대 133번째 시즌인 2008년. 올해도 메이저리그에서는 풍성한 기록 잔치가 거행됐다. 개인 성적 기준 ‘최고 기록 TOP 10’을 선정해 봤다. ◆ 10위 클리프 리의 ‘승률 0.880’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클리프 리가 22승 3패로 시즌 승률 0.880을 마크했다. 19세기 제외 시 단일 시즌 역대 공동 10위. 20승 이상 투수 가운데서는 역대 3위다. (1위 1978년 론 거드리 0.893 / 2위 1931년 레프티 그로브 0.886) ◆ 9위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의 ‘62세이브’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가 바비 식펜의 57세이브(1990년)를 넘어 최초의 60세이브 마무리가 됐다. 4년 연속 40세이브는 보너스. 4연속 40세이브는 빅리그 역사상 트레버 호프만(1998∼2001년·2004∼2007년)과 로드리게스만이 해냈다. ◆ 8위 더스틴 페드로이아의 ‘2루수 200·100·50’ 아메리칸리그 MVP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2루수로서는 역대 9번째로 시즌 200안타 100득점 2루타 50개 이상을 동시 달성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기준 시 4번째 대업이다. 페드로이아 전 삼위일체 2루수는 알폰소 소리아노(2002년)였다. ◆ 7위 핸리 라미레스의 ‘유격수 30홈런 30도루’ 명품 선수 핸리 라미레스가 유격수 30홈런 3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33홈런 35도루. 배리 라킨(1996년 33홈런 36도루)을 필두로 알렉스 로드리게스(1998년 42홈런 46도루) 지미 롤린스(2007년 30홈런 41도루)가 라미레스의 선배들이다. ◆ 6위 라이언 하워드의 ‘3년 연속 45홈런 130타점’ 최근 3년 동안 라이언 하워드는 매해 최소 45홈런 130타점을 올렸다. (평균 51홈런 144타점) 3년 연속 45홈런 130타점은 역대 4번째다. 1926∼1931년 베이브 루스. 1996∼1999년 켄 그리피 Jr. 1998∼2001년 새미 소사. 그리고 하워드다. ◆ 5위 애덤 던의 ‘5년 연속 40홈런’ 이 정도면 본능이다. 2004년 46홈런으로 출발한 애덤 던의 40홈런 행진은 이후 정확히 40개씩 4년이 추가됐다. 5시즌 연속 40홈런이 진행형인 현역 선수는 던밖에 없다. 해당 부문 최고 기록은 역시 야구왕 루스. 7시즌 연속 유지했다. ◆ 4위 스즈키 이치로의 ‘8년 연속 종합 세트’ 스즈키 이치로가 8년 연속 200안타 100득점 30도루 타율 3할에 골드 글러브 수상과 올스타 출장을 더했다. 6개 분야에서 개근상이다. 이치로만이 가진 유일한 종합 세트다. 데뷔 기준 시에는 6개 가운데 3개를 제외해도 결과는 동일하다. ◆ 3위 알버트 푸홀스의 ‘8년 연속 30홈런 100타점 3할 타율’ 이치로와 마찬가지로 데뷔 시즌이 기점(起點)이라면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주인공은 알버트 푸홀스 단 1명이다. 연차의 설정을 두지 않아도 2명이 전부다. 루스가 공동 2위. (1926∼1933년) ‘현재’까지는 루 게릭(1929∼1937년)이 1위다. ◆ 2위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11년 연속 30홈런 100타점’ 지미 팍스의 12년 연속(1929∼1940)에 바짝 다가섰다. 순도는 로드리게스가 더 높다. 로드리게스는 11년 연속이지만 35홈런 100타점 이상이다. 득점은 13시즌 연속 100점 돌파다. 통산 1605득점은 현역 2위다. (1위 그리피 Jr. 1612득점) ◆ 1위 그렉 매덕스의 ‘통산 5000이닝 투구’ 그렉 매덕스가 통산 5000이닝(5008⅓)을 채우고 은퇴했다. 20년 활동 시 시즌 평균 250이닝. 매년 200이닝 투구 시 25년이 필요하다. 현대 야구에서는 형용 불가의 대기록이다. 만 37세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2787⅔이닝을 소화 중에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8 요미우리를 이끈 ‘전력의 핵’ 7인방

    2008 요미우리를 이끈 ‘전력의 핵’ 7인방

    올시즌 요미우리는 비록 일본시리즈 패권은 놓쳤지만 나름의 수확을 거뒀던 한해였다. 센트럴리그 2연패를 달성했음은 물론, 각 부분 타이틀 홀더를 다수 배출했기 때문이다. 또한 시즌초반 극도의 팀 부진에서 탈피,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연전연승을 거두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도 잊을수 없는 명승부였다. 올시즌 요미우리 전력에 핵심으로 활약했던 선수들을 들여다 보자. 1. 사카모토 하야토(내야수) 사카모토에게 4월 6일은 잊을수 없는 날이다. 한신과의 경기에서 프로 첫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장식했기 때문이다. 만 20세에 불과한 그는 유격수라는 힘든 포지션을 맡아 보면서도 144경기 모두 출전했다. 올시즌 타율 .257 홈런 8개 43타점 도루 10를 기록한 그는 리그 신인선수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2. 야마구치 테츠야(투수) 만약 야마구치가 없었더라면 요미우리의 리그우승은 어려웠을 것이다. 중간계투로 마운드의 허리를 굳건히 지켜냈기 때문이다. 그는 67경기에 출전해 73.2이닝을 소화하며 11승 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32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으로 리그 신인왕까지 거머쥔것은 당연했던 결과다. 요미우리 육성군 출신으로 신인왕을 차지한 첫번째 선수가 됐다. 3. 알렉스 라미레즈(외야수) 야쿠르트에서 이적한 첫해에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팀의 4번타자로써 완벽히 제몫을 소화한 라미레즈는 144경기를 모두 뛰며 타율 .319(7위) 홈런 45개(2위) 125타점(1위)을 기록했다. 도루를 제외한 타격 전부분에 이름을 올린 라미레즈는 리그 MVP까지 차지했는데 이는 팀 역사상 41번째 수상이다. 4.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내야수) 시즌초반 팀이 부진했던 원인은 오가사와라의 부진이 절대적이었다. 고질적인 무릎부상에 따른 컨디션 저하로 ‘미스터 풀스윙’ 이란 닉네임이 무색했던 그는 6월을 깃점으로 살아났고 때를 같이해 팀 성적도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었다. 올시즌 타율 .310 홈런 36개 96타점을 기록하며 4년연속 30홈런 이상을 쳐냈다. 5. 스즈키 타카히로(외야수) 시즌 중반부터 팀의 1번타자를 맡은 스즈키는 다카하시 요시노부가 부상으로 이탈한 외야수 공백까지 채우며 맹활약 했다. 107경기에 출전해 타율 .304 홈런 3개 17타점을 기록한것. 또한 30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팀의 톱타자 고민을 말끔히 씻어냈다. 스위치 타자인 스즈키는 좌타석에서는 맞추는 타격을, 우타석에서는 풀스윙을 하는 선수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6. 오치 다이스케(투수) 신인왕을 차지한 야마구치와 함께 중간투수로 맹활약을 펼쳤다. 구종이 단조롭긴 하지만 150km가 넘는 묵직한 페스트볼이 돋보이는 선수다. 올시즌 오치는 68경기에 출전해 71.1이닝을 던지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2.40 을 기록하며 미래의 에이스투수로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7. 마크 크룬(투수) 155km가 넘는 엄청난 볼을 뿌려대는 팀의 마무리 투수다. 올시즌 그는 1승 4패 41세이브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다. 표면적으로는 뛰어난 성적이다. 하지만 다소 기복이 심한 단점이 있어 내년시즌에도 경기를 매조지하러 나올수 있을지는 미지수. 올시즌이 끝난 후 니혼햄에서 4년간 102세이브를 올렸던 마이클 나카무라가 요미우리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는데 내년시즌 크룬의 보직은 중간투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올시즌 팀이 리그 우승을 거두기까지 절대적인 역할을 했음은 부정할수가 없다. 이밖에 요미우리 하면 금방 떠오르는 인물들인 우에하라 코지, 다카하시 요시노부, 아베 신노스케는 시즌 초반부터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인해 본연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들이다. 또한 작년에 14승을 거두며 에이스급 역할을 했던 다카하시 히사노리가 올해에는 겨우 8승에 그치며 제몫을 다하지 못했다. 한국팬들의 관심대상인 이승엽은 시즌 초반부터 1군과 2군을 들락거리며 겨우 47경기에 출전한게 전부였을 정도로 부진했다. 올시즌 이승엽은 타율 .248 홈런 8개 27타점을 기록하며 데뷔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라 “이승엽, 내년 주전보장 못해”

    하라 “이승엽, 내년 주전보장 못해”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이승엽이 2009 시즌에도 살벌한 생존 경쟁을 해야할 전망이다. 요미우리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20일 내년 시즌 주전 자리를 보장할 만한 선수로 포수 아베 신노스케. 내야수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외국인외야수 알렉스 라미레스 등을 지목하며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경쟁하게 할 방침임을 밝혔다. 스포츠호치는 “하라 감독이 주전 출장이 보장된 선수로 세 명 만을 꼽았다. (요미우리 대표 선수인) 다카하시 요시노부나 이승엽은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하라 감독은 “이승엽은 2할 대의 타자가 아니다. 심기일전해서 일본으로 건너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등 이승엽에 대해 따로 언급해 분발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승엽은 올시즌 45경기. 타율 0.248. 8홈런. 27타점에 그치는 등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하라 감독이 내년 시즌 주전을 세 선수만 언급한 것은 내년 리그 3연패를 위해 자체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포석이다. 하라 감독은 “우리는 3연패를 노리는 팀이다. 힘만 있으면 찬스를 잡을 수 있는 팀이 됐다”며 “경쟁을 거쳐 주전 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기존에 팀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컸던 선수도 분발하지 않으면 주전으로 뛸 수 없다는 일종의 경고다. 일부러 이승엽 등 주전급 선수들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아 이들을 자극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승엽을 대신해 1루 수비를 맡을 수 있는 오가사와라를 주전으로 못박아 이승엽의 자존심을 자극하고 있다. 신문은 “오가사와라가 2007년 말 수술을 받은 무릎 상태가 호전돼 3루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지만 올시즌 오가사와라의 1루 전향설이 계속됐던 만큼 ‘완전경쟁’ 상황에서 이승엽의 자리는 확실하지 않다. 하라 감독은 올시즌 신인 사카모토 하야토가 베테랑 니오카 도모히토를 밀어내고 유격수 자리를 차지하게 하는 등 젊은 선수들을 기용해 재미를 봤다. 때문에 내년 시즌은 유·무명을 불문한 경쟁이 계속될 전망이어서 이승엽은 살아남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8년을 뒤흔든 사람들]⑨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

    [2008년을 뒤흔든 사람들]⑨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

    쿠바와의 베이징올림픽 야구 결승전이 열린 8월23일 우커숭구장.한국은 3-2로 앞선 9회 말 수비 때 1사 만루의 역전 위기에 내몰렸다.하지만 마무리 정대현(30·SK)이 송곳 같은 제구력으로 상대를 유격수 병살로 유도했다. 지금 생각해도 야구팬들이 전율을 느낄 올해의 최고 장면이다.몰아친 ‘경제한파’ 탓에 캐럴송조차 듣기 어려운 현실이지만 그 순간을 떠올리면 어려운 세상사를 잊을 만큼 큰 감동이 밀려온다고 팬들은 말한다. 한국야구가 베이징올림픽에서 남자 구기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최고의 해를 보냈다.금메달을 따기까지 쉽게 얻은 승리는 단 1경기도 없었다.매 순간이 ‘드라마’였고 결승은 더 극적이었다.종주국 미국을 비롯해 숙적 일본과 아마추어 최강 쿠바 등을 연파하며 9전 전승이란 믿어지지 않는 성적을 거뒀다. 대표팀을 이끈 김경문(50) 두산 감독은 특유의 ‘뚝심야구’로,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신화’를 일군 김인식(61) 한화 감독에 이어 ‘제 2의 국민 감독’으로 우뚝 섰다.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볐던 선수와 관계자들은 아직도 그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포수 강민호(23·롯데)는 “정말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다니…”라며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주포 김현수(20·두산)는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고 돌아봤고,준족 이용규(23·KIA)도 “올림픽 금과 함께 좋은 결과를 남기는 한 해였다.많은 팬들이 관심을 가져줘 아직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선수단장을 맡았던 하일성(59)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은 “죽어서 묘 앞에 비석이 세워진다면 올림픽 금메달 땄을 때 단장이라고 꼭 써달라고 할 거다.”라고 했다. 올림픽 금메달의 기세가 이어져 프로야구는 13년 만인 올해 정규시즌 500만 관중을 돌파,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불황의 늪이 내년에 더욱 깊어질 것으로 우려되지만 이들이 내년 3월 열리는 WBC에서 어떤 감동과 희망의 드라마를 다시 연출해 낼지 기대된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롯데 ‘황금장갑’ 5개

    롯데의 돌풍이 ‘황금장갑’에까지 몰아쳤다.롯데는 7명의 후보 가운데 5명이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신바람을 냈다.특히 박기혁은 6번째 골든글러브 수확에 나선 ‘명품 유격수’ 박진만(삼성)을 4표 차로 제치는 이변을 연출했다.반면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우승팀 SK는 가장 많은 8명의 후보를 냈지만 에이스 김광현(20)만 상을 받아 체면치레에 그쳤다.박기혁은 11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08년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야구 기자단 등으로 이뤄진 투표단으로부터 유효표 346표 중 154표를 얻어 박진만(150표)을 따돌리고 생애 처음 황금장갑을 끼었다.롯데는 포수 부문에서 강민호가 245표를 얻어 통산 4회 수상자인 백전노장 박경완(79표)을 제압했다.또 롯데로 이적한 홍성흔은 지명타자 부문에서 282표로 개인 통산 9번째로 황금장갑을 노린 양준혁(39·삼성·23표)을 누르고 2001·2004년 포수 부문에 이어 세 번째로 골든글러브를 안았다. 롯데 완장 조성환은 2루수 부문에서 192표를 따내 고영민(두산·54표)과 정근우(SK·97표) 등을 제쳤다.외야 부문에서도 카림 가르시아(238표)가 김현수(316표)와 이종욱(202표·이상 두산)과 함께 황금장갑을 차지했다.2년차 김광현은 투수부문에서 272표를 얻어 윤석민(KIA·44표)과 류현진(한화·19표),오승환(삼성·5표) 등을 압도했다.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이어 황금장갑까지 거머쥐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게 된 것.김광현은 “삼진을 낚기보다 많은 이닝을 던지는 투수가 되겠다.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발탁되면 한 경기를 책임질 내용을 선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1루수 부문에선 홈런왕(31개) 김태균(한화)이 332표(득표율 96%)를 얻어 최다득표 및 최다득표율의 영예와 함께 수상자로 선정됐다. 3루수 부문은 김동주(두산)가 128표로 최정(SK·106표)과 이대호(롯데·85표)의 추격을 뿌리치고 4번째로 황금장갑을 차지했다.특히 올해는 2년 연속 수상자가 김동주와 이종욱 등 2명에 그쳐 대폭 물갈이가 됐다.윤석민(KIA)은 페어플레이상(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손민한, 롯데와 15억에 FA계약

    프로야구 자유계약(FA) 투수 최대어인 손민한(35)이 롯데에 남는 등 우선 협상기간 마지막날인 19일 FA 계약이 속속 이뤄졌다. 롯데는 이날 손민한과 계약금 8억원, 연봉 7억원 등 총액 15억원에 1년 계약했다고 밝혔다.롯데는 이날 오전 손민한을 만났지만 2006년 박명환이 LG로 팀을 옮길 때 받았던 투수 최고 대우(4년간 최대 40억원)를 요구하는 손민한과 입장 차이를 보여 협상이 결렬됐지만 오후 늦게 다시 만난 끝에 결과를 이끌어냈다. 삼성은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박진만(32)과 계약금 6억원, 연봉 6억원 등 총 12억원에 1년간 재계약했다.2004년 말 현대를 떠나 FA로 삼성과 4년간 최대 39억원에 계약했던 박진만은 주전 유격수로 2005,2006년 삼성이 한국시리즈 2연패를 일구는 데 큰 공을 세웠다.LG는 최동수(37)와 계약금 1억원, 연봉 1억 5000만원 등 총 2억 5000만원에 계약했고, 이종열과 최원호(이상 35)는 각 연봉 1억 7000만원,2억원에 사인했다. 한화는 이영우(35)와 올 시즌 연봉과 같은 2억 1000만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이진영은 계약금 15억원에 연봉 5억원, 옵션 1억 2500만원 등 21억 2500만원을 요구했지만 계약금 10억원(나머지 금액 동일)을 제시한 SK와 금액 차를 좁히지 못했다. 홍성흔도 두산과의 막판 협상에서 금액 차를 좁히지 못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올시즌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누구 손에?

    올시즌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누구 손에?

    올시즌 월드시리즈가 필라델피아의 우승으로 끝나며 MVP, 사이영상 등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상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중 선수들의 수비력을 평가해 상을 주는 골드글러브에 팬들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야구 통계 학자 빌 제임스와 Espn 칼럼니스트 랍 네이어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총점을 100점으로 하여 ‘필딩바이블’(Fielding Bible Awards) 2008시즌 최고의 수비수를 선정했다. 2008 골드 글러브 결과를 ‘필딩바이블’을 통해 예상해보자. 1루수 1위: 알버트 푸홀스(90점), 2위:마크 텍세이라(88점) 최고의 1루수로 인정받은 알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가 경쟁자인 데릭 리(시카고 컵스)를 따돌리고 내셔널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아메리칸 리그는 작년 수상한 케빈 유킬리스(보스턴)와 카를로스 페냐(탬파베이), 마크 텍세이라(LA 에인절스)의 3파전이 예상된다. 2루수 1위: 브랜든 필립스(86점) 2위:마크 엘리스(72점) 필딩바이블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두 선수지만 골드 글러브로 연결되지 못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골드 글러브는 메이저리그 감독과 코치가 투표권을 가지는 만큼 선수에 대해서 기존에 알고 있던 평가를 그대로 반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내셔널리그는 작년 수상자 올랜도 헛슨(애리조나), 브랜든 필립스(신시네티), 체이스 어틀리(필라델피아), 아메리칸 리그는 작년 수상자 플라시도 폴랑코(디트로이트), 마크 엘리스(오클랜드), 더스틴 페드로이아(보스턴)의 경쟁이 될 가능성이 크다. 3루수 1위: 애드리안 벨트레(90점) 2위:에반 롱고리아(64점) 작년 골드 글러브 수상자인 벨트레(시애틀)가 아메리칸 리그에서는 가장 유력한 후보다. 하지만 에반 롱고리아(탬파베이), 마이크 로웰(보스턴), 7회 골든 글러브 수상한 스캇 롤렌(토론토)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선수들이다. 내셔널리그는 데이빗 라이트(뉴욕 메츠)가 가장 유력해 보인다. 투수 1위: 케니 로저스(95점) 2위: 그렉 매덕스(86점) 1957년 골드 글러브상이 처음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골든 글러브를 수상한 그렉 매덕스(17회 수상)와 5번의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케니 로저스가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다 할 수 있다. 이들이 못받는다면 이변 중의 이변일 것이다. 유격수 1위: 지미 롤린스(88점) 2위:JJ 하디(59점) 좌익수 1위: 칼 크로포드(87점) 2위:윌리 해리스(69점) 중견수 1위: 카를로스 벨트란(82점) 그 외:카를로스 고메즈(74점), 그래디 사이즈모어(65점),토리 헌터(48점) 우익수 1위: 프랭클린 구티에레즈(85점) 2위:닉 마카키스(72점) 포수 1위: 야디어 몰리나(88점) 2위:제이슨 켄달,호세 몰리나(63점) 서울신문 나우뉴스 메이저리그 통신원 박종유 (mlb.blog.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FA 대박 누가 터뜨릴까

    ‘가을 잔치’를 끝낸 프로야구가 스토브리그에 들어갔다.8개 구단은 내년 시즌을 위해 팀을 고치고 재계약하는 등 쌀쌀해지는 날씨 속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뿜어 낸다. 이런 가운데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따낸 선수들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을 공시한다. 이들은 8일까지 FA 자격을 신청하고서 협상에 들어간다. 올시즌에는 손민한(33·롯데)과 홍성흔(31), 김동주(32), 이혜천(29·이상 두산), 이진영(28·SK) 등 대어급 FA가 꽤 있다. 특히 ‘임창용 효과’로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이들에 눈독을 들여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삼성에서 뛰던 임창용은 지난해 외국인 선수 최저연봉 30만달러(약 3억 7800만원)만 보장받고 일본으로 건너가 34세이브 포인트의 맹활약을 펼쳐 인센티브로 보장액 이상 챙겼다. 여기에 한번도 지켜진 적은 없지만 올시즌은 FA규정을 강력하게 준수하기로 구단들이 합의,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부추길 전망이다.FA로 팀을 옮기는 선수에게 전 구단에서 받던 연봉의 50% 이상을 줄 수 없고 다년 계약도 불가능하다. 물론 계약금도 없어 ‘FA 대박’이 불가능해진다. 일본 언론의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이혜천과 내년에는 반드시 일본에서 뛰겠다며 지난해 FA 자격을 받고도 1년 계약을 했던 김동주가 뉴스의 중심에 있다. 김동주는 일본 구단들이 한국에 보낸 스카우트들로부터 시즌 내내 관찰 대상이었다. 오른손 거포 부족에 시달려 온 한신과 오릭스 등이 명함을 내민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흔은 두산을 우선 협상대상이라고 언급, 잔류에 무게 중심을 뒀지만 포수 자리를 주는 팀이 있다면 마음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손민한도 일본 진출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롯데가 손민한을 잡는 데 사활을 걸어 결과가 주목된다. 롯데는 내년에도 돌풍을 이어가려면 ‘전국구 에이스’ 손민한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뛰어난 수비 능력과 타격 센스를 갖춘 ‘국민 우익수’ 이진영도 일본 진출을 고려하지만 SK가 프랜차이즈 스타인 이진영을 좋은 조건에 잡을 생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명품 유격수 수비를 뽐내는 박진만(32·삼성)은 선동열 삼성 감독이 붙잡겠다는 뜻이 강해 남을 것으로 보인다. 정성훈(28·히어로즈)은 LG가 3루수 보강 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히어로즈 창단 과정에서 FA 계약을 보장받지 못한 김수경(29)과 전준호(39), 송지만(35)에게 새로 FA 자격을 주는 방안을 KBO가 검토하고 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SK 7명 벌떼마운드… KS우승 ‘-1’

    [프로야구] SK 7명 벌떼마운드… KS우승 ‘-1’

    ‘야신’ 김성근 SK 감독이 현란한 투수 교체 마술을 펼치며 3연승,1승만 더 보태면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됐다. 반면 두산은 정규리그 타격 3관왕 김현수가 이날도 4타수 무안타의 빈타에 허덕이는 등 타선이 좀처럼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해 번번이 추격의 기회를 놓친 데다 실책까지 겹치는 바람에 지난해 패배를 설욕하기가 힘겹게 됐다. SK는 30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에서 특유의 ‘벌떼 야구’와 최정의 이틀 연속 터진 결승타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SK는 3승1패를 기록, 챔피언 등극에 1승만 남겨놨다. 김성근 감독은 선발 송은범이 2와3분의1이닝 동안 2안타 1실점으로 부진하자 선발 채병용을 8회 2사 1루에 7번째 투수로 내보내 마무리까지 맡기는 등 상대의 허를 찌르는 투수 교체로 두산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두산은 실책만 두 개나 저지르는 등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3연패로 몰려 큰 대회 연패에 빠지는 악몽에 또 시달렸다. SK는 1회 초 1사 뒤 박재상이 안타에 이어 도루에 성공한 뒤 포수 채상병의 실책을 틈타 3루까지 내달렸고, 김재현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1-1로 맞선 4회 1사 1루에서 전날 결승 2점 홈런을 날린 최정이 결승 2루타를 터뜨려 2-1로 앞섰다.7회엔 1사 1,2루에서 이진영의 유격수 앞 땅볼 때 2루수 고영민이 1루에 악송구하자 3루 주자 나주환이 홈으로 파고들어 3-1로 달아났다. 두산은 2회와 7회 무사 1,3루의 추격 기회를 두 번이나 맞았지만 겨우 1점을 거둬들이는 데 그쳐 SK에 끌려갔다.0-1로 뒤진 2회 말 김동주의 2루타와 홍성흔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의 기회도 오재원의 1타점 병살타로 동점을 만드는 데 만족해야 했다.1-3으로 뒤진 7회 말 김동주의 볼넷과 홍성흔의 안타로 생긴 무사 1,3루에서 다시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오재원과 채상병이 SK 6번째 투수 이승호의 구위에 눌려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 기회가 날아갈 상황으로 돌변하자 김경문 두산 감독은 대타 작전을 썼다. 최준석이 볼넷으로 골라 나가 2사 만루가 계속됐다. 두 번째 대타 이대수가 초구를 노리고 회심의 방망이를 돌렸지만 3루수 앞 땅볼에 그쳐 1점도 내지 못했다.3차전에 이어 4차전에서 김경문 감독의 ‘신들린´ 용병술은 빛이 바랬다. 자신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친상에 참석하지도 않은 채 타국에서 속으로 슬픔을 삭이는 두산 선발 맷 랜들은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8안타 3실점으로 올 포스트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까지 짊어졌다. 이승호는 1과3분의2이닝을 1안타 무실점 투구로 이날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SK의 두 번째 투수 가득염은 1과3분의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39세29일로 한국시리즈 최고령 투수 기록을 세웠다.5차전은 31일 같은 장소에서 오후 6시에 열린다.SK는 김광현을, 두산은 김선우를 선발로 예고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김성근이 찾은 KS 돌파구는 무엇?

    김성근이 찾은 KS 돌파구는 무엇?

    디펜딩 챔피언 SK가 26일 벌어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두산에 패했다. 선수들의 경기감각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에이스 김광현이 등판한 경기에서 져 후유증이 예상됐다. 그러나 김성근 감독은 경기 후 미소를 지으며 “우려했던 것보다는 선수들이 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돌파구를 찾은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1차전 패배에도 여유를 보인 이유는 무엇일까. ◇역사는 반복된다? 경기 직후 SK 덕아웃에서는 잠깐의 탄식이 있었을 뿐 이내 분위기가 밝아졌다. 선수들은 “작년 1차전보다는 훨씬 좋은 경기였다. 올해는 느낌이 좋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2연패 후 4연승한 기억이 있어 올해도 역사가 반복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흘러나왔다. 외야수 박재상은 “생각했던 것보다 타석이 낯설지 않았다. 경기감각이 떨어진건지 아닌지 잘 몰랐는데 경기를 해보니 확실히 알겠다. 작년에는 긴장감이 오늘보다 더 심했다”고 말했다. ◇어떤 돌파구 찾았나? 1차전이 탐색전 성격이 될 거라던 김 감독은 경기 후 “두산 타자들이 역시 잘 친다. 그 안에서 돌파구를 찾았다”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모든 게 벤치 탓이다. 투수교체 타이밍이나 수비 시프트. 작전. 타순 실패가 잘못이었다. 모두 벤치에서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두산 공격의 첨병 이종욱에 대한 수비시프트 실패를 이날 패배의 원인으로 꼽았는데. 이종욱의 타구 중 유격수 쪽으로 가는 타구 2개가 모두 안타가 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2루쪽으로 간 타구는 정근우의 시프트에 정확히 걸렸기 때문에 배터리의 볼 배합과 유격수 나주환의 움직임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타순실패도 전략? 웬만해선 경기 후 대부분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는 김 감독이 이 날은 딱 한가지. 타순에 대해서는 “기업비밀”이라며 함구했다. 보통 김재현~박재홍~이진영~최정으로 짜여지던 중심타선이 이 날은 박재홍~김재현~박경완~이진영으로 구성됐다. 클린업트리오가 6개의 삼진을 당하며 공격의 흐름을 끊었다. 상대 투수와 시즌 중 데이터. 선수들의 컨디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타순을 짜는 김 감독이 이 같은 타선을 구성한 것은 ‘장기전을 위한 노림수’로 해석된다. 두산 김경문 감독이 요주의 인물이라고 지명한 세 명을 나란히 배치해 이들을 상대하는 두산 베터리의 볼배합을 읽으려는 의도였다. ◇모두 일부러 그랬나? 김 감독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감독이 현장감각을 얼마나 찾았느냐”다. 경기 전체의 밑그림을 그리고. 요소요소에 작전을 가미해 그림을 완성하는 김 감독의 특성상 감독 자신의 현장감각을 점검하는 경기로 1차전을 맞았을 공산이 크다. 삼성과 두산의 플레이오프 1·2차전 때는 직접 잠실구장을 찾아 ‘경기감각이 살아나는 것 같다’던 그였다. 실제로도 1차전 후 “경기 속에 많이 들어가 있었다. 긴장감 없이 편하게 경기를 했다”면서 “내일부터 내가 잘 하면 된다”고 말했다. 20일 넘게 손을 놓고 있던 ‘현장감각’을 찾기 위한 테스트를 마쳤다는 의미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PB] 승엽 기죽인 병규

    병규는 활짝 웃고 승엽은 울었다. 이병규(33·주니치 드래곤스)가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확인시키며 팀 승리를 이끈 반면,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은 무안타에 허덕였다. 이병규는 22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일본 프로야구 클라이맥스시리즈 1차전에서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포함,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터뜨렸다. 주니치는 이병규의 선제 홈런과 9회초 나카무라 노리히로의 결승타를 엮어 4-3,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병규는 볼카운트 1-1에서 상대 선발 그레이싱어의 3구째 바깥쪽 140㎞짜리 빠른 공을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살짝 넘겼다.3회초 1루수 땅볼에 그쳤던 이병규는 5회초에도 볼카운트 2-2 상황에서 그레이싱어의 6구째 몸쪽 커트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루상에 나간 이병규는 수비 실책과 야수 선택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와다 카즈히로의 밀어내기 볼넷 때 2득점째를 올렸다. 그러나 이승엽은 요미우리의 5번타자 겸 1루수로 나섰지만 1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친 데 이어 4회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6회말과 8회말에도 각각 2루수 땅볼과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주니치는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기록,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려놓았고 센트럴리그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요미우리는 먼저 1승을 안고 시리즈를 시작했지만 1차전 패배로 어드밴티지를 잃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PO 5차전] 타격왕 저력 뽐낸 김현수

    김현수(20·두산)가 타격왕의 저력을 되찾으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선봉장을 맡을 태세다. 정규리그 타율 .357로 최연소 타격왕에 오르며 타격 3관왕을 거머쥔 김현수는 삼성과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까지 17타수 5안타(타율 .294)에 그쳐 체면이 말이 아니었다. 그러나 4차전에서 2연속 안타를 때리며 타격감을 조율한 김현수는 21일 대구에서 열린 5차전에서는 연속 3안타를 터뜨려 5연타석 안타를 기록, 플레이오프 역대 세 번째의 타이 기록을 세웠다. 특히 김현수는 삼성이 2회 홈런 2개로 추격전을 시작해 2-2로 동점이 된 3회 초 2사 뒤 삼성의 추격의지를 꺾어버리는 값진 1점 홈런을 쏘아올려 주포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5타수 3안타 2타점의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이날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김현수는 플레이오프 들어 3차전까지 방망이가 침묵했고,19일 대구 3차전에서는 유격수 박진만(삼성)의 ‘김현수 시프트’에 잘 맞은 타구 2개가 잡히는 등 타격 부진에 빠졌다. 당시 박진만은 김현수의 타구가 2루 왼쪽으로 향하는 점을 고려, 수비 위치를 2루쪽으로 바짝 다가섰다. 김현수는 경기를 마친 뒤 “팀에 보탬이 돼 매우 기쁘다. 홈런을 친 볼은 높게 들어와 쉽게 넘길 수 있었다. 타격 훈련을 통해 좀 더 공을 많이 보는 연습을 했고, 과감히 치게 됐다. 스트라이크 존이 좁아진 만큼 기다리는 것보다 더욱 적극적인 자세를 갖고 타격한 것이 주효했다.”면서 “박진만 선배의 ‘시프트 수비’는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쪽으로 더 강하게 치려 했다.”고 말했다. 대구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꼴찌들의 잔치’ 월드시리즈

    ‘원조 꼴찌’와 ‘신생 꼴찌’가 미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한다. 지난해 리그 꼴찌였으며 1998년 창단 이후 한번도 승률 5할을 넘어선 적이 없는 탬파베이 레이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를 제치고 첫 월드시리즈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전년도 꼴찌가 챔피언십을 차지한 것은 1991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이후 두 번째. 탬파베이는 20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7차전에서 선발 맷 가자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보스턴을 3-1로 제압,4승3패로 리그를 제패했다. 탬파베이가 23일부터 월드시리즈 패권을 놓고 다툴 상대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인 필라델피아 필리스.1883년 창단 이후 리그 우승 5회, 월드시리즈를 단 1회 제패한 필라델피아 역시 1933년부터 16년 연속 승률 5할을 밑돌았고, 시즌 100패 이상을 14시즌이나 기록한 원조 꼴찌. 1승3패까지 몰렸다가 5,6차전을 연거푸 승리하며 대역전 우승을 꿈꿨던 ‘빨간 양말의 기적’은 더 이상 없었다. 가자는 1회 더스틴 페드로이아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은 뒤 7회초 제이슨 베이에게 좌전 안타를 내줄 때까지 21명의 타자에게 안타 없이 사사구 4개만을 내줬다. 상대 선발 존 레스터의 호투에 3회까지 퍼펙트로 눌렸던 탬파베이 타선은 4회말 이와무라의 좌전안타에 이은 에반 롱고리아의 우익수옆 2루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5회말에는 윌리 아이바의 2루타에 이어 디오너 나바로의 내야 땅볼을 잡은 보스턴 유격수 알렉스 코라가 머뭇거린 틈을 타 무사 1,2루 상황에서 로코 발델리의 좌전 안타로 승부를 갈랐다.7회말 아이바의 왼쪽 솔로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보스턴은 8회초에도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으나 페드로이아와 데이비드 오티스,J D 드루가 삼진과 범타로 물러나 2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이 좌절됐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최형우 ‘홈런보은’

    [프로야구] 최형우 ‘홈런보은’

    최형우(삼성)가 선동열 감독의 “잘할 때까지 기용하겠다.”는 믿음에 보답했다.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0타수 1안타(타율 .100)로 부진했던 최형우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에 잇단 어설픈 수비로 팀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2차전에서 2안타로 살아난 최형우는 3차전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반면 두산은 삼성(9안타)보다 4개나 많은 13안타를 치고도 확실한 방망이가 없어 2연패로 몰렸다. 삼성이 19일 대구에서 열린 두산과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3차전에서 최형우의 3점 홈런 덕에 6-2로 승리했다.1,2차전과는 달리 기선을 잡은 삼성이 추가 득점에 성공,1패 뒤 2연승을 달려 한국시리즈 진출의 꿈을 부풀렸다. 갈수록 타선이 안정감을 찾았고,1차전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른 유격수 박진만의 수비도 명품의 가치를 빛냈다. 두산은 2차전에서 연장 14회 5시간7분간의 혈투 끝에 역전패 당한 후유증 탓인지 다소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이었고, 운도 따르지 않았다. 두 팀은 1,2차전 이후 선발이 처음 5이닝을 버티고 6회 모두 교체돼 불펜 싸움에 들어갔지만 삼성이 강했다. 윤성환(삼성)은 안타 6개를 맞았지만 1실점에 그쳤고, 이혜천(두산)은 안타 4개를 허용,2실점하고 물러났다. 삼성은 정현욱-차우찬-안지만(1실점)-권혁-오승환으로 이어지는 철벽 계투진이 1실점했지만 두산은 김상현(3실점)-이승학(1실점)-이용찬이 4점이나 쏟아냈다. 삼성은 3회 말 2사 1,2루에서 박석민이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먼저 2점을 뽑았다. 준플레이오프에서 갈비뼈를 다친 박석민은 플레이오프에서 처음 선발 출장,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최형우와 함께 팀 승리를 거들었다. 두산은 곧 추격에 들어가는 뚝심을 발휘했지만 역부족이었다.5회 초 1사 1,3루에서 오재원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쫓아갔다. 그러나 김현수가 진갑용의 타격 방해로 출루하며 이어간 기회에서 김동주가 3루수 앞 내야 땅볼로 물러나는 바람에 추가 득점에 실패, 삼성에 끌려가야 했다. 삼성의 승리를 확인한 건 최형우였다.2-1로 앞선 6회 1사 2,3루에서 김상현의 2구째 몸쪽 커브를 걷어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5-1로 앞선 7회 2사 2루에서는 ‘가을의 사나이’ 반열에 오른 신명철이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보탰다. 최형우는 이날 최우수선수(MVP)에 뽑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최형우는 경기 뒤 “1차전에서 내 어설픈 수비로 팀이 진 것 때문에 밤을 새우며 친구 조동찬과 얘기를 나눴고 이 덕에 2차전부터 심적 안정을 찾았다. 타격감이 좋지 않아 상대가 승부할 것이라고 예측했고 좋은 공이 들어와 방망이를 힘껏 휘둘렀다.”고 말했다.4차전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오후 6시에 열린다. 삼성은 이상목을, 두산은 김선우를 선발로 예고했다. 대구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PS] ‘원조꼴찌’ 필라델피아 WS 진출

    올시즌 미프로야구에선 1998년 창단후 9번이나 지구 꼴찌를 했던 탬파베이 레이스의 열풍이 거셌다. 하지만 미프로야구의 역사를 들춰보면 탬파베이는 `새발의 피´다. 메이저리그 최초의 1만패 팀, 리그 꼴찌를 가장 많이 차지한 내셔널리그팀, 단일시즌 100패를 14번이나 기록한 팀,1900년 이후 최다인 23연패(1961년)팀,16년(1933~48년) 연속 5할승률 미만팀 등 꼴찌와 패배에 관한 온갖 기록을 독식하고 있는 `원조꼴찌´ 필라델피아 필리스 앞에선 탬파베이는 명함도 내밀기 힘들 터. 1883년 창단됐으면서도 리그 우승 5번, 월드시리즈(WS) 우승 1번이 전부인 필라델피아가 1993년 이후 15년 만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을 탈환했다.16일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5차전에서 필라델피아가 다저스를 5-1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월드시리즈행 티켓을 따낸 것.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1980년 이후 28년 만에 팀통산 두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게 됐다. 필라델피아가 가장 최근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건 1993년으로 당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2승4패로 패했다. 필라델피아는 23일부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보스턴 레드삭스(1승3패)-탬파베이 레이스전의 승자와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에서 맞붙는다. 한편 다저스의 박찬호(35)는 팀이 0-3으로 뒤진 3회초 2사 만루 에서 빌링슬리를 구원 등판해 페드로 펠리스를 유격수 앞 땅볼 아웃으로 유도했다. 박찬호는 한 타자만을 상대한 뒤 4회초 세 번째 투수 그렉 매덕스로 교체됐다. 박찬호는 NLCS에서 1과3분의2이닝을 던져 무실점으로 막았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야구] 곰발바닥 불났다

    [프로야구] 곰발바닥 불났다

    두산이 특유의 ‘발야구’로 삼성의 상승세를 잠재우며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특히 두 팀 모두 선발 10승 투수를 가지지 못한 공동의 약점 속에서 승부의 관건인 불펜 대결을 통해 완승을 거둔 두산이 한국시리즈에 한 발을 먼저 내디뎠다. 두산은 16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삼성과의 1차전에서 장단 11안타를 몰아쳐 8-4로 역전승했다. 두산은 선발 김선우가 2이닝 동안 4안타 4실점으로 물러났지만 이혜천-정재훈-이재우로 이어지는 불펜진을 가동, 삼성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일축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삼성은 두산의 기동력에 쩔쩔매며 1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답지 않게 어이없는 수비로 실책을 3개나 쏟아냈다. 명품 수비를 자랑하는 유격수 박진만마저 7회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나서 고개를 숙이는 바람에 2루 주자 김현수의 발을 홈에 딛게 하는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사실 기선은 삼성이 먼저 잡았다.3회 초 선두 타자 신명철이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박한이의 중전 안타와 조동찬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선동열 삼성 감독은 당초부터 “베테랑 3인방인 양준혁, 진갑용, 박진만에 기대를 걸겠다.”고 했던 터. 예상대로 양준혁과 진갑용이 연속 안타를 터뜨려 먼저 2점을 뽑아내며 두산 선발 김선우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후속 타자 최형우는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이혜천으로부터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 밀어내기로 1점을 보탰다. 삼성은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채태인의 희생플라이로 또 1점을 보태 4-0으로 앞섰다. 그러나 뚝심으로 뭉친 두산의 반격은 대단했다.4회 말 김경문 두산 감독이 ‘일을 낼’ 선수로 꼽은 오재원이 선두 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날렸고, 김현수가 볼넷을 골라 나간 무사 1,2루에서 김동주의 뜬공과 홍성흔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쫓아갔다. 고영민의 3루타와 이대수의 안타로 3-4, 한 점차로 추격하는 데 성공한 두산의 한 번 터진 공격의 봇물은 멈출 줄 몰랐다.5회 전상렬과 이종욱, 오재원이 연속 3안타를 터뜨려 결국 4-4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두산은 7회 흔들린 삼성의 불펜 권혁과 안지만으로부터 이종욱과 오재원, 김현수가 연속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들었다. 김동주의 평범한 뜬 공을 최형우가 불안하게 잡는 틈을 타 3루 주자 이종욱이 홈으로 내달려 결국 역전에 성공했고, 홍성흔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보태 6-4로 달아났다. 박진만의 실책을 노려 2루 주자 김현수까지 홈으로 내달려 7-4를 만든 두산은 승기를 잡은 8회 이종욱이 사실상 경기를 마무리하는 우월 3루타로 1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2차전은 17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두산은 맷 랜들을, 삼성은 존 에니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감독 한마디 ●승장 김경문 감독 삼성에 먼저 4점을 내준 뒤 너무 싱겁게 끝날 수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마운드가 안정감을 보이면서 반드시 기회가 오리라 생각했다.4점을 뒤집는 게 쉽지 않은데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선수들이 좋은 베이스러닝을 해 준 덕이다.7회 무사 만루에서 김동주의 희생플라이 때 나온 이종욱의 베이스러닝은 아웃이 되더라도 감독이 혼낼 수 없는 플레이였다. 그 주루 하나가 상대의 기를 꺾고 흐름을 돌렸다. 김선우의 투구에는 만족한다. 다음 경기에도 선발로 쓸 수 있다. ●패장 선동열 감독 양쪽 선발이 일찍 물러난 상황에서 불펜 싸움을 했는데 두산 불펜이 확실히 좋았다.4점을 먼저 내고 나서 추가점을 내지 못한 게 패인이다. 두산의 중심 타자들을 잘 막고도 하위 타선을 잘 요리하지 못했다. 하위 타선을 쉽게 생각한 듯하다. 두산이 도루를 많이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발 빠른 1~2번을 막지 못했다.(방문 경기에서)1승1패를 생각하고 왔다. 오늘 역전패를 당했지만 내일은 기분을 전환해서 새로운 마음으로 나서겠다.
  • [NPB] 이승엽 완벽 부활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이 3경기 연속 타점이 포함된 멀티안타를 터뜨렸다. 이승엽은 22일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원정경기 첫 번째와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승엽은 1회 라미레스의 선제 2점홈런이 터진 직후 상대 선발 우완 오타케 간(25·8승12패 방어율 3.83)의 6번째 볼을 감각적으로 밀어쳐 유격수 강습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두 타석은 잠잠했다.4-0으로 앞선 3회초 2사1루에는 바깥쪽 볼에 막혀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이어 5회초 1사1루 세 번째 타석에서는 낙차 큰 몸쪽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6-1로 앞선 7회초 무사 1,2루 풀카운트에서 오타케의 7구째를 가볍게 밀어쳐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지는 적시타를 날렸다. 큰 것 욕심을 버리고 가볍게 밀어친 것이 효과를 본 3경기 연속 타점이었다.9회 초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233(종전 .225)으로 올라갔다. 요미우리가 9-1로 이겨 1989년 이후 19년 만에 팀 최다 11연승을 기록했다. 요미우리는 이날 요코하마를 3-2로 꺾은 한신과 센트럴리그 공동선두를 유지했다. 한편 이병규(34·주니치 드래건스)는 나고야돔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나와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5-0으로 앞선 4회 1사 2루에서 적시 2루타 등 2루타만 2개를 날리며 7-0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타율은 .237(종전 .235)로 올라갔다. 주니치는 히로시마와 공동 3위에 올라 포스트시즌 희망을 이어갔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일본프로야구] ‘물오른 李들’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은 4경기, 이병규(34·주니치 드래건스))는 1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이승엽은 2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홈경기에서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1-5로 뒤진 9회말 무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렸다. 지난 주말 한신과의 3연전 내내 2안타 이상을 쳤던 이승엽은 이날 어렵게 안타를 뽑아내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4타수 1안타로 타율은 0.205(종전 0.203)로 약간 올랐다. 요미우리는 무사 1,3루 찬스에서 대타 오미치 노리요시의 유격수 병살타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쳐 2-5로 졌다. 이병규는 도쿄 메이지진구에서 계속된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병규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쪽 내야 안타를 때렸을 뿐 1회와 5회,8회,9회 등 네 타석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줬다. 시즌 타율은 .248을 유지했고 주니치는 6-12로 완패했다. 한편 30세이브에 1개만을 남겨둔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32)은 이날도 점수 차가 너무 벌어져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NPB] 1군복귀 이승엽 3타수 무안타

    베이징올림픽 야구 금메달의 주역 이승엽(요미우리)이 1군에 복귀했지만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이승엽은 28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전에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3타수 무안타에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전날 일본으로 돌아온 이승엽은 1군 훈련에 합류했고, 이날 투수 애드리안 번사이드 대신 1군에 등록했다. 4-1로 앞선 5회 1사 뒤 오른쪽 엉덩이를 맞아 1루를 밟은 이승엽은 아베 신노스케 타석 때 상대 배터리의 허를 찔러 2루를 훔쳤고, 아베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1회엔 2루 땅볼로,3회엔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6회 2사 3루에선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141에서 .134로 더 떨어졌다. 요미우리는 0-1로 뒤진 1회 말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의 역전 2점 홈런에 이어 알렉스 라미레스와 다니 요시토모의 1점 홈런 등 3타자 연속 홈런으로 순식간에 4-1로 앞섰다. 요미우리가 7-1로 이겼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한국 야구, 사상 첫 올림픽 金… “꿈은 이뤄졌다”

    지난 22일 ‘숙적’ 일본에 극적인 대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한 한국 야구대표팀이 ‘아마최강’ 쿠바를 꺾고 올림픽 첫 금메달의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은 23일 베이징 우커쑹 스포츠센터 야구장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라이언 킹’ 이승엽(요미우리)의 선제 2점 홈런과 좌완 에이스 류현진(한화)의 호투에 힘입어 쿠바에 3-2으로 승리했다. ‘괴물’ 류현진(한화)을 선발투수로 내세운 한국은 8연승의 기세를 1회초부터 이어갔다. 기선을 제압한 것은 일본전의 영웅 이승엽(요미우리)이었다.이승엽은 2번타자 이용규(기아)의 유격수 플라이성 타구가 행운의 안타로 이어져 출루한 상황에서 상대 선발 노베르토 곤잘레스의 4구를 통타,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뽑아냈다. 이승엽은 지난 일본전에 이어 2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큰 경기에 강한 ‘해결사’의 진가를 발휘했다. 하지만 쿠바 역시 만만치 않았다.1회말 3번타자 엔리케즈가 류현진의 실투를 솔로 홈런으로 받아치며 2-1로 따라붙었다. 초반 화끈한 홈런대결 이후 경기는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류현진은 강력한 구위와 정교한 완급조절로 쿠바 타선을 농락했다. 쿠바 선발 곤잘레스 역시 강력한 한국 타선을 상대로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5회초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김동주(두산)가 2루까지 진출하며 2사 2루의 기회를 맞은 한국은 고영민(두산)의 잘맞은 타구가 유격수에 잡히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쿠바는 곧바로 5회말 7번 데스페뉴가 2루타를 치며 반격했다.하지만 류현진은 후속타자를 침착하게 삼진으로 처리,위기를 넘겼다. 6회초 선두타자 이용규가 차분하게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3번타자 김현수(두산)의 진루타와 김동주의 볼넷으로 2사 1·2루의 기회를 잡았다. 기회를 잡은 한국은 6번 이대호(롯데)의 안타성 타구가 상대 중견수 두베르겔에게 잡히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팽팽한 투수전을 깨트린 것은 2번타자 이용규였다.이용규는 7회초 2사 1·2루의 기회에서 상대 구원투수 라소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까지 가는 큼지막한 적시2루타를 터트리며 주자 박진만(삼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적시타를 터트린 이용규는 2루 베이스에 안착한 뒤 승리를 예감한 듯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하지만 이어진 7회말 쿠바는 5번타자 벨이 또 다시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3-2로 바짝 추격했다. 쿠바의 끈질긴 추격을 류현진의 호투로 막아낸 한국은 9회말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또 주심이 상대타자의 볼넷 판정에 항의한 강민호(롯데)에게 퇴장을 명령하며 마지막 위기를 맞게됐다. 하지만 한국은 구원투수로 나선 정대현(SK)이 상대 타자를 병살로 잡아내,마침내 감격적인 우승을 거뒀다.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막강 쿠바타선을 상대로 8과 3분의1이닝 동안 단 5개의 안타만을 맞으며 완투승을 거둬 한국 야구 첫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또 4번타자로 나선 이승엽은 1회초 선제 2점 홈런으로 한국 투수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전날 극적인 역전 홈런으로 본선 부진의 불명예를 털어버린 이승엽은 결승전에서도 또 다시 홈런포를 터트리며 ‘아시아 홈런왕’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 외에도 본선 내내 테이블세터로 제 몫을 다했던 이용규는 7회초 결정적인 적시타를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류현진에 이어 출전한 정대현은 1사 만루의 위기에서 쿠바타선을 병살로 막으며 ‘소방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아마야구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는 쿠바와의 마지막 일전을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본선 풀리그부터 모든 경기를 승리,9연승으로 자랑스러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호 미국·일본에 이어 쿠바까지 격파한 한국은 ‘세계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손색이 없는 경기력을 보였다. 한국 야구는 올림픽 금메달 획득으로 다가올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전망도 밝게 했다. 한편 한국은 같은날 태권도 남자 +80kg급 차동민의 금메달에 이어 야구의 금메달 추가로 총 13개의 금메달을 획득,종합 순위 7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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