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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런왕 베이브 루스 야구카드 ‘무려 7억원’에 판매

    홈런왕 베이브 루스 야구카드 ‘무려 7억원’에 판매

    세상에 수많은 야구선수 중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가 있다. 바로 미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홈런왕 베이브 루스(1895~1948)다. 최근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유명 스포츠 수집품 회사(Gotta Have It Collectibles)가 루스의 야구카드를 무려 65만 5000달러(약 7억 6000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혀 화제에 올랐다. 상상을 초월하는 몸값이 매겨진 이 야구카드는 지난 1914년 볼티모어 뉴스가 제작한 것으로 당시 루스는 마이너리그 소속의 루키였다. 재미있는 점은 우리에게는 홈런왕으로 익히 알려진 루스지만 당시만 해도 촉망받는 투수였다는 점. 이후 루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그 투수로 우뚝섰으며 1919년 뉴욕 양키스로 팀을 옮겨 타자로서 뉴욕 양키스 천하를 이끌었다. 이 야구카드에 어마어마한 가격이 책정된 것은 세상에 단 10장 남은 희귀품이기 때문이다. 또한 카드의 주인공이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루스라는 점도 한 몫 톡톡히 했다. 회사 회장 페테 시겔은 "많은 사람들이 기념품 수집을 좋아하지만 이 야구카드 만큼 좋은 것은 세상에 없다" 면서 "카드 뒷면에는 당시 소속이었던 볼티모어 인터내셔널 리그의 일정과 투수 루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고 밝혔다. 한편 루스의 야구카드 한장에 고급 아파트 한채 값이 오고가는 것을 우리로서는 이해하기 힘들지만 미국에서는 가끔 볼 수 있는 일이다. 지난 7월에도 루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1918년에 쓴 계약서가 경매에 나와 102만 달러(약 11억원)에 낙찰됐기 때문이다. 또한 얼마 전에도 루스 이전의 최고 타자였던 메이저리그 유격수 호너스 와그너(1874∼1955)의 야구카드가 경매에 나와 40만 3664달러(약 4억 400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MLB 포스팅 강정호 “3년 264억원 기대”

    MLB 포스팅 강정호 “3년 264억원 기대”

    강정호(27·넥센)가 한국프로야구 야수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던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넥센 구단의 요청에 따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강정호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포스팅 후 4일(주말 제외) 안에 최고액을 응찰한 구단을 KBO에 통보하며 KBO는 넥센의 수용 여부를 사무국에 4일 안에 알려줘야 한다. 넥센이 수용하면 최고액을 써낸 메이저리그 구단은 강정호와 1개월간 독점 교섭권을 갖는다. 앞서 뉴욕 데일리 뉴스는 “강정호에게 관심을 갖는 구단이 많다. 강정호의 포스팅 금액이 500만~1500만 달러(약 55억~165억원)”라며 폭넓게 예측했다. 지난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윈터미팅’에서 강정호가 3년간 2400만 달러(약 264억원) 선을 기대하고 있다는 얘기가 돌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매체는 강정호 영입의 유력 후보인 뉴욕 메츠가 아직도 포스팅에 나설지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구단 내부에서 강정호의 영입을 놓고 의견이 갈린 데다 일부 스카우트가 그의 공수 능력에 여전히 의문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메츠는 공격력을 갖춘 유격수가 절실한 상황이다. 강정호를 주목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불안 요소를 안고 있는 윌머 플로레스(23)를 유격수로 계속 끌고 간다는 복안이다. 그동안 오클랜드와 샌프란시스코도 강정호를 주시했으나 현재 관심 정도가 메츠에 견줘 떨어진다. 한국프로야구 출신 최초로 포스팅을 통해 미국 진출을 노리는 강정호가 1000만 달러 이상을 제시받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아시아 출신 야수로는 2000년 말 일본의 ‘타격 천재’ 스즈키 이치로(41)가 시애틀로부터 역대 최고인 1312만 5000달러를 제시받았다. 하지만 이치로 이래 1000만 달러 이상을 제시받은 야수는 없다. 이후 아시아 야수 최고 포스팅 금액은 2010년 미네소타가 롯데 니시오카 쓰요시에게 응찰한 532만 9000달러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관심받는 정호씨

    관심받는 정호씨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가 거포 유격수 강정호(27·넥센)의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신청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뉴욕 메츠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포스팅에 참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14일 “강정호가 15일에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포스팅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많은 팀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강정호는 올해 116경기에서 타율 0.354·39홈런·116타점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실제 성적은 117경기 타율 0.356·40홈런·117타점이다. 하지만 MLB닷컴은 앞서 강정호를 소개한 미국 언론과 같이 ‘공격력에 강점이 있는 타자’라고 평가하면서도 “올해 한국 프로야구가 극단적인 타고투저 현상을 보였고 강정호를 (유격수가 아닌) 2루수 자리에 어울리는 선수로 보는 구단이 많다”는 의견도 전했다. MLB닷컴은 CBS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뉴욕 메츠와 오클랜드는 미들 인필드(유격수와 2루수) 보강이 필요하다. 샌프란시스코가 조 패닉을 3루로 이동하고 강정호를 영입해 2루수로 쓸 가능성이 있다”며 강정호의 포스팅 참가 가능성이 있는 구단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강정호는 15일 KBO에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팅 신청을 할 예정이다. KBO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강정호와 넥센의 의사를 전달하고, 사무국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강정호 포스팅을 공시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 이내에 최고응찰액을 KBO로 통보한다. 넥센과 강정호는 20일 전후로 최고응찰액을 확인할 수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다저스 주전급 대폭 물갈이

    미프로야구 LA 다저스가 마침내 칼을 빼들었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11일 최근 유격수 핸리 라미레스를 보스턴으로 보낸 다저스가 필라델피아 간판인 유격수 지미 롤린스(36)를 전격 영입했다고 전했다. 롤린스는 빅리그에 데뷔한 2000년부터 필라델피아 유격수 자리를 굳게 지켜온 프랜차이즈 스타다. 세 차례 올스타와 네 차례 골든글러브를 차지했고 2007년에는 타율 .296에 30홈런 41도루로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도 올랐다. 다저스는 또 준족 디 고든(26)과 선발투수 댄 해런(34), 내야수 미겔 로하스(25)를 내주고 마이애미로부터 투수 앤드루 히니(23), 크리스 해처(29), 포수 오스틴 반스(25), 내야수 엔리케 에르난데스(23)를 받는 4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그리고 곧바로 히니를 LA 에인절스에 보내고 에인절스 2루수 하위 켄드릭(31)을 영입했다. 다저스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주전 2루수를 고든에서 켄드릭으로 교체한 것. 해런의 공백은 자유계약선수(FA) 브랜던 매카시(31)를 영입하며 메웠다. 다저스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맷 켐프(30)와 포수 팀 페더로위츠(27)를 샌디에이고에 보내고 포수 야스매니 그란달(26)과 투수 조 윌랜드(24) 등을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뉴욕 메츠 등 세 팀 이상 관심”

    거포 유격수 강정호(27·넥센) 영입을 노리는 메이저리그 구단의 윤곽이 드러났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9일 “얇은 유격수 선수층을 고려할 때 한국의 강타자 강정호가 관심을 끄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뉴욕 메츠, 오클랜드, 샌프란시스코가 강정호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강정호를 한국 최고 유격수라고 소개한 헤이먼은 “강정호가 2루수나 3루수로도 뛸 수 있다”며 그럴 경우 더 많은 구단의 러브콜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메츠는 유격수를 찾고 있으며 적임자를 구하지 못하면 팀 내 윌머 플로레스에게 기회를 줄 예정이다. 메츠는 스탈린 카스트로(시카고 컵스)나 지미 롤린스(필라델피아)를 트레이드로 영입할 방침이나 조건을 맞추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유격수 영입을 추진 중인 오클랜드 역시 강정호를 주목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보스턴으로 떠난 3루수 파블로 산도발의 공백을 강정호로 채우거나 강정호에게 2루수를 맡기고 조 패닉을 3루수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헤이먼은 “강정호가 올 시즌 타율 .356에 40홈런 등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면서도 “그의 가치를 책정하는 데 이 기록을 어떻게 해석할지는 큰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강정호는 오는 15일쯤 포스팅(비공개입찰)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황금장갑 수집왕’ 라이온 킹

    [프로야구] ‘황금장갑 수집왕’ 라이온 킹

    ‘라이온 킹’ 이승엽(38·삼성)이 사상 최초로 아홉번째 골든글러브의 영광을 안았다. 밴헤켄(넥센)은 5년 만에 황금장갑을 낀 외국인이 됐다.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 지명타자 부문에서 이승엽은 유효표 321표 중 301표(93.8%)를 얻어 홍성흔(두산·12표)과 나지완(KIA·8표)을 제치고 수상했다. 1997~2003년 1루수 부문, 2012년 지명타자 부문에서 총 8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이승엽은 한대화 전 KIA 코치, 양준혁(은퇴)의 기록을 뛰어넘어 역대 최다 수상자로 우뚝 섰다. 지난해 타율 .253 13홈런에 그쳤던 이승엽은 올 시즌 타율 .308 32홈런(4위) 101타점(공동 5위)으로 회춘했다. 최고령 30홈런, 최고령 타율 3할·30홈런·100타점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승엽은 “프로 선수 20년이 된 해에 뜻깊은 상을 받았다. 내년에도 팬들이 지켜본다는 생각을 하며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투수 부문은 2007년 리오스(두산·22승) 이후 7년 만에 20승에 성공한 밴헤켄이 86.6%(278표)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수상했다. 외국인이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것은 2009년 로페즈(KIA) 이후 5년 만이다. 유격수 사상 최초로 40홈런을 달성한 강정호(넥센)는 올해 최다 득표율인 95%(305표)로 수상했다. 2010년과 2012~2013년에 이어 개인 네 번째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서건창(넥센)도 91%(292표)의 높은 득표율로 나바로(삼성·7.5%)를 여유 있게 제치고 수상했다. 이날 서건창은 223%나 오른 연봉 3억원에 구단과 내년 계약을 체결, 겹경사를 누렸다. 포수 부문은 치열하게 표가 갈린 끝에 양의지(두산·36.8%)가 수상했다. 이지영(삼성·32.1%)과 김태군(NC·31.2%)도 높은 득표율을 보였지만 고배를 마셨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나성범(NC·67.3%)이 팀 최초로 수상했고, 최형우(삼성·71.7%)와 손아섭(롯데·63.2%)도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손아섭은 2011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이다. 1루수는 홈런왕 박병호(넥센)가 86.9%, 3루수는 박석민(삼성)이 50.5%의 득표율로 각각 수상했다. 골든글러브 투표는 지난 1~5일 프로야구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를 한 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강정호, 메츠·애슬레틱스·자이언츠가 지켜보고 있다

    강정호, 메츠·애슬레틱스·자이언츠가 지켜보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는 넥센 히어로즈 유격수 강정호가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등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9일(한국시간) “얇은 유격수 선수층을 고려할 때 한국의 강타자 강정호가 관심을 끄는 것은 당연하다”며 “뉴욕 메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강정호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헤이먼은 강정호를 한국 최고의 유격수라고 소개하면서도, 일각에서는 그가 2루수에 더 적합하다고 보고 있으며 일부 메이저리그 구단은 그가 다른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다고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뉴욕 메츠는 유격수를 구하는 중이며, 이번 비시즌에 적임자를 찾지 못하면 팀 내 유격수 윌머 플로레스에게 기회를 줄 계획이다. 뉴욕 메츠는 스탈린 카스트로(시카고 컵스)와 지미 롤린스(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유격수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으나 조건을 맞추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역시 유격수를 모색하고 있어 강정호에게 시선이 쏠린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3루수 파블로 산도발이 보스턴 레드삭스로 떠난 내야 공백을 채우는 데 고심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강정호로 산도발을 대체하거나, 강정호에게 2루수를 맡기고 조 패닉을 3루수로 옮기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헤이먼은 강정호가 올 시즌 한국에서 116경기에서 타율 0.364, 출루율 0.457, 장타율 0.739와 홈런 39개(실제는 117경기 타율 0.356, 출루율 0.459, 장타율 0.739, 40홈런)의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면서도 “그의 가치를 책정하는 데 있어서 이 기록을 어떻게 해석할지는 큰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프로야구 출신 야수로는 처음으로 포스팅(비공개 입찰) 시스템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하는 강정호는 오는 15일께 포스팅을 신청할 계획이다.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일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일부 언론은 뉴욕 양키스가 은퇴한 데릭 지터의 후임으로 강정호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한다”며 “강정호의 포스팅은 메이저리그를 목표로 하는 한신 타이거스의 내야수 도리타니 다카시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영웅본색?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영웅본색?

    넥센 ‘영웅’들이 또 한번 대거 개인 트로피 수집에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올 시즌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가리는 2014 프로야구 골든글러브(GG)의 후보 43명을 확정, 발표했다. 10개 부문 후보는 출장 경기 수와 공격·수비 성적 등에 따라 선정됐다. 정규리그 개인 타이틀 1위는 자동으로 후보에 올랐다. ‘대포군단’ 넥센이 가장 많은 10명의 후보를 배출했고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4연패 위업을 일군 삼성은 9명으로 뒤를 이었다. 최대 관심은 역시 MVP 후보 4명이 포함된 넥센 후보들이다. 올 시즌 개인 타이틀 14개 중 무려 10개의 트로피를 쓸어 담은 ‘영웅’들이 얼마나 많은 황금 장갑을 챙길지에 눈길이 쏠린다. 투수 부문에서 넥센은 다승왕 밴헤켄과 소사, 세이브왕 손승락, 홀드왕 한현희 등 모두 4명의 후보를 올렸다. 밴헤켄이 가장 돋보인다. 7년 만에 20승 고지를 밟으며 최고 시즌을 보냈다. 평균자책점·탈삼진 2관왕 밴덴헐크(삼성)가 맞수지만 무난한 승리가 점쳐진다. 포수에서는 이지영(삼성), 김태군(NC), 양의지(두산)가 예측 불허의 삼파전을 예고했다. 1루수로는 11년 만에 50홈런 시대를 연 박병호(넥센)가 유력하다. 채태인(삼성), 테임즈(NC), 김태균(한화) 등도 손색없는 후보지만 무게감에서 다소 뒤진다. 박병호가 승리하면 3년 연속 GG 주인공이 된다. 초유의 200안타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한 서건창(넥센)은 당연히 유력한 2루수 후보다. 나바로(삼성)가 불방망이로 13년 만에 외국인선수 한국시리즈 MVP의 영예를 안았지만 서건창의 높은 벽을 넘기에는 힘이 부친다. 박석민(삼성), 김민성(넥센), 황재균(롯데), 송광민(한화)이 다투는 3루수에서도 뚜렷이 존재감을 드러낸 선수가 없어 박빙의 승부가 점쳐진다. 김상수(삼성), 김성현(SK)과 경쟁하는 강정호(넥센)는 유격수로서 첫 40홈런을 돌파,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3명을 뽑는 외야수 부문은 최대 ‘격전지’다. 박한이, 최형우(이상 삼성), 박용택(LG), 손아섭(롯데) 등 쟁쟁한 후보가 즐비해 치열한 각축이 불가피하다. 지명타자를 놓고는 이승엽(삼성), 홍성흔(두산), 나지완(KIA)이 싸운다. 역대 최다 수상 타이인 8차례 황금장갑을 낀 이승엽은 최대 수상 신기록에 도전한다. 골든글러브 투표는 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1일부터 5일까지 이이지며 수상자는 오는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정체’ 드러내는 마법사

    [프로야구] ‘정체’ 드러내는 마법사

    ‘막내’ KT가 1군 무대에서 당당히 맞설 발판을 구축했다. 내년 1군에 진입하는 프로야구 제10구단 KT는 9개 구단이 제출한 보호선수 20명 외 지명선수와 함께 창단 첫 자유계약선수(FA) 3명의 영입을 28일 발표했다. 롯데와 계약이 불발된 FA 투수 김사율(34)은 4년(3+1년)간 계약금 5억원, 연봉 2억원, 옵션 3년간 연 5000만원 등 총액 14억 5000만원에 사인했다. 롯데 내야수 박기혁(33)도 4년(3+1년)간 계약금 4억 5000만원, 연봉 1억 5000만원, 옵션 3년간 연 5000만원 등 총액 11억 4000만원에 계약했다. LG에서 시장에 나온 내야수 박경수(30)는 4년간 계약금 7억원, 연봉 2억 3000만원, 옵션 4년간 연 5000만원 등 총 18억 2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KT는 “김사율은 체력과 구위 모두 3년 이상 통할 수 있는 선수이고 박기혁과 박경수는 유격수와 2루수로 내야 센터라인이 보강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KT는 KIA 이대형(31)과 SK 김상현(34) 등 보호선수 20명에서 제외된 9명을 낙점했다. 투수가 4명으로 가장 많고 외야수 3명, 포수와 내야수 각 1명이다. KT는 보상 차원에서 선수당 10억원을 소속 구단에 지불한다. 이들 중 즉시 전력감으로 꼽히는 이대형이 가장 눈에 띈다. 올 시즌 타율 .323에 22도루를 기록, ‘호타준족’임을 뽐냈다. 그럼에도 KIA는 투수 보호를 위해 그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대형은 지난해 FA 자격을 얻어 LG를 떠나 KIA와 4년 최대 24억원에 계약했으나 1년 만에 KT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09년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인 SK 장거리포 김상현도 기대를 부풀린다. 조범현 KT 감독이 KIA 사령탑으로 우승을 이끌 때 당당한 주역이었다. SK에서 기대에 못 미쳤지만 KT는 그가 중심타자 몫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판단한다. 롯데 마스크 용덕한(33)은 ‘복덩이’나 다름없다. KT는 경험이 부족한 젊은 마운드를 훌륭히 리드할 적임자를 낚았다고 자평했다. 조 감독은 “FA는 보호선수 20인 외 지명에 따라 각 포지션을 보완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영입했다. 고참과 신인의 조화로 전력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과 원소속구단 우선 협상에 실패한 권혁은 한화와 4년간 32억원(계약금 10억원, 연봉 4억 5000만원, 옵션 4억원)에 계약했다. 2002년 데뷔한 권혁은 통산 512경기에서 24승11패113홀드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한 국내 정상급 좌완 불펜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美 스포츠언론 “양키스 2015년 FA 목표선수: 강정호”

    美 스포츠언론 “양키스 2015년 FA 목표선수: 강정호”

    미국프로야구 명문 구단인 뉴욕 양키스가 강정호(27·넥센 히어로즈) 영입에 뛰어들 수 있는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미국의 온라인 스포츠전문매체인 ‘SB 네이션’은 28일(한국시간) ‘양키스의 2015년 자유계약선수(FA) 목표 후보: 강정호’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양키스의 강정호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다. SB네이션에 따르면 우선 양키스는 부동의 유격수이자 캡틴인 데릭 지터가 은퇴해 그를 대체할 유격수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문제는 올해 FA 시장에서 괜찮은 유격수가 많지 않다는 점이다. 그나마 공격력이 뛰어난 헨리 라미레스는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었고, 지터의 백업 유격수로 뛰었던 스테판 드류는 올 시즌 성적이 엉망이었기에 재계약이 꺼려진다. 이에 따라 양키스가 대안으로 강정호에게 눈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강정호의 올 시즌 성적을 거론하며 “일부 스카우트들은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서 홈런 10개 이상을 때려낼 수 있는 선수로 보는 반면 다른 스카우트들은 타격 시 왼쪽 다리를 높게 들어 올리는 동작이 빠른 몸쪽 공 공략에 방해될 것이라고 지적한다”고 전했다.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전문가들 사이에 평가가 엇갈린다. 이 매체는 “일부에서는 강정호가 유격수 포지션을 계속 맡을 능력이 된다고 보지만, 2루수나 3루수가 더 적합하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고 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강정호는 12월 중순께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FA 야수 ‘최대어’ 라미레스·산도발, 보스턴과 5년 계약

    FA 야수 ‘최대어’ 라미레스·산도발, 보스턴과 5년 계약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야수 최대어로 꼽히는 파블로 산도발(28)과 핸리 라미레스(31)를 동시에 영입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보스턴이 산도발, 라미레스 영입에 성공했다”고 전하며 “놀라운 FA 더블 플레이의 완성”이라고 표현했다. CBS스포츠는 “산도발은 5년 1억달러(약 1113억5000만원), 라미레스는 5년 9000만달러(약 1002억원)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ESPN은 “라미레스가 4년 880만 달러에 5년째 옵션을 행사하면 220만 달러를 추가로 받는 1억1000달러, 산도발은 5년 9000만 달러 이상의 조건”이라고 전했다. 계약조건은 매체마다 조금씩 다르게 발표하는 등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다. 하지만 계약 내용에 대해 “확실하지 않다”고 전한 매체들도 “보스턴이 FA 시장 야수 1, 2순위로 꼽힌 산도발과 라미레스를 모두 손에 넣었다”고 보도했다. 보스턴은 2013년 월드시리즈를 제패했다. 하지만 올해 정규시즌 71승 9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그쳤다. 팀 타율 0.244로 아메리칸리그 15개 팀 중 13위에 그친 허약한 타선이 몰락의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보스턴은 FA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고 올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산도발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공격형 유격수 라미레스를 영입했다. ESPN은 “산도발이 내년 시즌 보스턴의 주전 3루수로 뛰고, 라미레스는 포지션을 옮겨 좌익수로 활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스턴은 이번 FA 시장에서 투수력 보강에도 힘쓰고 있다. 현지 언론은 “보스턴이 FA 빅3 투수 중 한 명인 존 레스터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ESPN은 “보스턴이 이번 겨울 FA 영입을 위해 3억달러를 준비했다. 아직 1억달러의 여유가 있다”고 보스턴의 행보를 주목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대 이하 몸값에도 ML행?

    기대 이하 몸값에도 ML행?

    프로야구 스타들의 해외 도전이 잇따르면서 내년에는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한국인의 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역대 최다인 2005년 8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최근 MLB 포스팅(비공개 입찰경쟁) 시스템에 나선 양현종은 지난 22일 최고 응찰액 구단을 통보받았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미네소타라고 보도한 가운데 금액은 김광현(SK·200만 달러)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기대한 300만~5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KIA는 23일 오후까지도 입장 표명을 자제한 채 고심하고 있지만 양현종의 의지가 워낙 강해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 김광현의 선례가 있는 데다 이미 마음 떠난 선수를 억지로 붙잡아 봤자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김광현과 양현종 영입을 희망하는 구단이 나타난 만큼, 둘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강정호(넥센)도 다수의 응찰 구단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양인 내야수가 MLB에서 성공한 적이 없다는 게 걸림돌이지만, 파워를 갖춘 유격수는 많은 구단의 관심 대상이다. 셋 모두 MLB 진출에 성공할 경우 내년 빅리그에는 류현진(LA 다저스)과 추신수(텍사스)까지 합쳐 다섯으로 크게 늘어난다. 또 윤석민(볼티모어)이 내년부터 2년간 MLB 계약이 보장돼 있어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여기에 마이너리그 트리플A까지 올라온 이학주(탬파베이)와 최지만(시애틀), 하재훈(시카고 컵스) 등도 내년 9월 로스터 확대 때 빅리그 승격 가능성이 있다. 한국인 빅리거가 최대 9명까지 늘어날 수 있는 것이다. 한국인이 MLB에서 가장 많이 뛴 시즌은 박찬호·김병현·서재응·최희섭·김선우·백차승·구대성·추신수 등 8명이 활약한 2005년이다. 2006~07년에는 각각 6명으로 줄었고, 2008년에는 4명으로 떨어지더니 2011~12년에는 추신수 한 명만 남을 정도로 기근 현상이 펼쳐졌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신고선수, MVP 신고

    [프로야구] 신고선수, MVP 신고

    “힘겨웠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머릿속을 스쳐 지나갑니다. 포기하지 않고 달려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2007년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호리호리한 체격의 광주일고 3학년 내야수는 프로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했다. 이 선수는 이듬해 LG에 연습생으로 불리는 ‘신고선수’(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해 계약금 없이 프로팀에 입단한 선수)로 입단했으나 1년 만에 방출의 아픔을 겪었다. 경찰 야구단에 지원했으나 탈락해 육군 현역으로 병역을 마친 뒤 넥센에 다시 한 번 신고선수로 입단해 기회를 잡았고 신인왕에 이어 프로야구 선수 최고 영예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우뚝 섰다. 신고선수 출신인 서건창(25·넥센)이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4시즌 프로야구 MVP, 최우수 신인선수 및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99표 중 77표(77.8%)를 얻어 MVP(부상 K7 승용차)로 선정됐다. 2012년 혜성같이 등장해 신인왕을 수상한 지 2년 만에 ‘최고’가 됐다. 장종훈(1991,1992년) 한화 코치와 박경완(2000년) SK 육성총괄에 이은 세 번째로 신고선수 출신 MVP가 됐다. 2012년과 지난해 수상자 박병호는 13표(13.1%)에 그쳐 이승엽에 이어 역대 두 번째 3년 연속 수상이 무산됐다. 유격수 사상 첫 40홈런을 달성한 강정호도 7표(이상 넥센·7.1%)에 머물러 다음으로 기회를 넘겼다. 평균자책점왕과 탈삼진왕을 거머쥔 밴덴헐크(삼성)는 2표를 얻었고 7년 만에 20승 투수의 주인공이 된 밴헤켄(넥센)은 득표에 실패했다. 투표는 포스트시즌 활약을 배제하기 위해 지난달 19일 마산구장에서 NC와 LG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기 직전 진행됐으며 이날 개표됐다. 타율(.370)·득점(135점)·최다안타(201개) 3관왕도 달성한 서건창은 수상의 기쁨을 만끽하기보다 내년 시즌 구상에 더 몰두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백척간두진일보’(百尺竿頭進一步·백 자나 되는 높은 장대 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의 마음으로 더욱 발전하겠다. 지금의 내게 딱 맞는 말이다. (앞으로도 계속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을 떨쳐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또 “사상 첫 200안타 돌파 기록에 가장 애착이 가지만 득점왕에도 큰 의미를 두고 싶다. 내 역할은 출루하고 도루한 뒤 적시타 때 홈으로 들어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수십 명의 넥센 팬이 찾아와 서건창의 소감 발표 때 응원가를 부르는 등 축하를 보냈다. 한편 3년 연속 MVP를 배출한 넥센은 서건창(타격·득점·안타), 박병호(홈런·타점), 강정호(장타율), 밴헤켄(다승), 헨리 소사(승률), 손승락(세이브), 한현희(홀드) 등이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평균자책점과 탈삼진은 밴덴헐크(삼성), 도루는 김상수(삼성), 출루율은 김태균(한화)이 각각 차지했다. 신인왕은 박민우(NC)가 받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王 될 남자 新 될 남자

    [프로야구] 王 될 남자 新 될 남자

    ‘홈런왕이냐, 안타왕이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4 프로야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최우수 신인선수를 발표하고 부문별 시상식도 연다. KBO는 정규시즌이 끝난 직후인 지난달 19일 이미 기자단 투표를 실시했고 이날 개표를 통해 주인공을 확정한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역시 MVP. 후보는 박병호(28), 강정호(27), 서건창(25), 밴헤켄(35·이상 넥센), 밴덴헐크(29·삼성) 등 5명이다. 모두 올 시즌 최상의 활약을 자부하지만 4명이나 이름을 올린 넥센의 ‘집안 싸움’이 될 공산이 짙다. 한 구단에서 후보 4명이 나온 것은 1987년 삼성(장효조 김시진 김성래 이만수) 이후 27년 만에 두 번째다. 넥센은 개인 타이틀을 독차지,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에 당한 아픔을 달랠 것으로 믿는다. 이 가운데서도 박병호와 서건창이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박병호는 이승엽(삼성 2001~2003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3년 연속 MVP에 도전한다. 그는 무려 52홈런을 폭발시켜 2003년 이승엽, 심정수 이후 11년 만에 50홈런 시대를 활짝 열었다. 타점(124개)과 득점(126개)에서도 1위와 2위다. MVP감으로 손색이 없지만 서건창이 걸림돌이다. ‘호타준족’ 서건창은 사상 초유로 200안타(201개)를 돌파하는 새 역사를 썼다. 득점(135개)에서도 신기록을 작성했고 타격왕(타율 .370)까지 올라 박병호를 위협하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평균자책점(3.18), 탈삼진(180개) 2관왕 밴덴헐크, 유격수 최초로 40홈런을 작성한 장타율(.739) 1위 강정호, 다니엘 리오스(두산) 이후 7년 만에 20승 고지에 선 밴헤켄도 무시할 수 없다. 신인왕은 박민우(21·NC), 박해민(24·삼성), 조상우(20·넥센) 등 3명이 다툰다. 박민우는 타율 .298에 50도루(2위)로 톱타자 입지를 굳혔고, 박해민은 튼실한 수비에 타율 .297로 배영섭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불펜 조상우도 48경기에서 6승 2패 11홀드, 평균자책점 2.47로 활약해 접전이 불가피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四星 -1

    [프로야구] 四星 -1

    최형우(삼성)가 9회말 기적 같은 끝내기 역전타로 팀을 구했다. 삼성은 10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5차전에서 9회 말 2사 1·3루에서 터진 최형우의 극적인 끝내기 결승타로 넥센에 2-1로 역전승했다. 삼성은 0-1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 말 1사 후 나바로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데 이어 채태인의 안타로 2사 1·3루를 만들며 실낱 희망을 이어갔다. 다음은 이날 타격감이 좋은 최형우. 8회 무사 만루 찬스를 무산시킨 상대 최강 불펜 손승락의 5구째 몸쪽 공을 잡아당겨 1루수와 베이스 사이를 꿰뚫는 총알 같은 2루타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삼성 선수들은 환호했지만 넥센 선수들은 모두 주저앉았다. 최형우는 이날의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이로써 삼성은 3승 2패를 기록, 4년 연속 정규시즌·KS 통합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겼다. 창단 7년 만에 정상을 노리는 넥센은 막판 중압감을 견뎌내지 못하고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역대 KS 2승 2패 상황에서 3승을 먼저 올린 팀이 우승할 확률은 71.4%(무승부 제외)다. 7차례 가운데 5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넥센 선발 소사는 6과 3분의1이닝 동안 볼넷 3개를 내줬지만 삼진 7개를 낚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삼성 선발 밴덴헐크도 7이닝을 5안타 무사사구 1실점으로 막았다. 6차전은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삼성은 윤성환, 넥센은 오재영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삼성이 1~3회 줄곧 찬스를 잡았지만 번번이 득점에 실패했다. 상대 우익수 유한준의 환상적인 수비에 돌아서기 일쑤였다. 1회 2사 1·3루 찬스를 놓친 삼성은 2회 2사 1·2루 기회를 다시 얻었다. 나바로가 우중간을 꿰뚫을 듯한 빨랫줄 같은 타구를 날렸으나 유한준의 그림 같은 수비에 잡혔다. 삼성은 3회 1사 1루에서 최형우가 우익수 깊숙한 타구를 때렸으나 이번에도 유한준이 슬라이딩하며 공을 걷어올렸다. 그러자 넥센이 0의 균형을 깼다. 6회 박헌도의 안타와 보내기번트로 맞은 1사 2루에서 침묵하던 서건창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삼성은 0-1이던 8회 천금 같은 역전 찬스를 맞았다. 조상우의 난조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박석민, 박해민, 이흥련이 마운드를 넘겨받은 손승락에게 연속 범타로 물러나 땅을 쳤다. 하지만 삼성은 9회 결국 승부를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미안함 조금이라도 갚고 싶었는데…”

    [프로야구] “미안함 조금이라도 갚고 싶었는데…”

    “(정규리그에서의) 미안함을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는 기회다.” 손승락(넥센)은 10일 프로야구 삼성과의 한국시리즈(KS) 5차전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올 시즌 32세이브로 구원왕을 차지했지만 블론세이브를 6개나 범해 마음이 편치 않았던 그는 KS에서 이닝 수에 상관없이 전천후로 활약하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날 손승락은 1-0으로 앞선 8회 무사 만루의 절체절명 순간에 등판했다. 선발 소사로부터 배턴을 넘겨받아 7회를 잘 막은 조상우가 안타와 스트레이트 볼넷, 몸 맞는 볼을 잇달아 내주며 흔들리자 손승락에게 불을 끄는 임무가 주어졌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동점 허용을 각오한 듯 2루수와 유격수에게는 전진 수비를 시키지 않았다. 손승락은 첫 타자 박석민을 4구만에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달아오른 삼성 더그아웃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어 박해민과 이흥련을 각각 1루와 2루 땅볼로 잡아내며 기적 같은 무실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9회 선두타자 김상수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다음 상대 나바로의 평범한 땅볼을 유격수 강정호가 놓쳐 출루시킨 게 화근이었다. 박한이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채태인과 최형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패전 투수의 멍에를 썼다. 손승락은 지난 7일 3차전에서도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8회 야수들의 깔끔하지 못한 수비로 승리를 지키지 못한 아픔이 있다. 당시에도 2와3분의1이닝을 소화하며 삼진 4개를 잡는 역투를 펼쳤으나 승리의 여신에게 끝내 외면당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8부 능선의 혈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8부 능선의 혈투

    광속 투수 불꽃 대결 닷새 쉬고 완벽 충전한 밴덴헐크 vs 160㎞ 마구 뿌리는 소사 5차전을 잡는 자가 우승 확률 77.8%로 ‘왕좌’에 한발 더 성큼 다가선다. 올 시즌 삼성과 넥센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는 4차전까지 2승2패로 팽팽했다. 2승2패로 5차전에 돌입한 것은 KS 사상 총 아홉 차례 있었다. 그중 5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일곱 차례 우승했다.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는 두 팀을 대표하는 ‘파이어볼러’(강속구 투수)가 격돌한다. 삼성은 밴덴헐크(29·네덜란드)를, 넥센은 소사(29·도미니카 공화국)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키 198㎝의 밴덴헐크는 시속 150㎞가 넘는 직구를 내리꽂는다. 강속구를 앞세워 정규 시즌 평균자책점(3.18)왕과 탈삼진(180개)왕을 거머쥐었고 팀 최다인 13승(4패)을 쌓았다. KS 1차전 선발로 나선 밴덴헐크는 6과3분의1이닝을 5피안타 2실점(2자책)으로 막았다. 그러나 삼성 타선의 침묵으로 승리투수의 영예를 놓쳤다. 소사의 직구는 최고 시속 160㎞에 육박한다. 정규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10승2패를 거뒀다. 리그 최고 승률(.833) 투수였다. 평균자책점은 4.61을 기록했다. LG와의 플레이오프(PO)에서는 1차전과 4차전 선발로 등판해 팀의 창단 첫 KS 진출을 일궜다. 그러나 KS에서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5일 2차전에 선발 등판한 소사는 2와3분의2이닝 만에 6실점하며 강판당했다. 잦은 등판으로 지친 탓인지 직구가 시속 140㎞대 후반∼150㎞대 초반에 그쳤다. 현 상황은 밴덴헐크가 좀 더 유리하다. 밴덴헐크가 1차전을 끝내고 닷새를 쉬고 마운드에 오르는 반면, 소사는 2차전 이후 나흘간 휴식을 취했다. 게다가 소사는 PO부터 강행군했다. PO 1차전 등판 후 사흘 휴식 뒤 4차전을 치렀다. 그러고 다시 나흘 쉬고 KS 2차전을 소화했다. 다만, 2차전 컨디션 난조로 67개의 공만 던지고 내려온 것은 ‘불행 중 다행’이라 할 만하다. 밴덴헐크과 소사가 이미 한 차례씩 KS 선발로 나서 어깨에 피로가 쌓인 만큼 불펜의 역할이 중요하다. 삼성은 ‘임창용-안지만-차우찬’으로, 넥센은 ‘손승락-한현희-조상우’로 필승조를 구성했다. 약한 고리는 차우찬과 한현희다. 차우찬은 1차전에서 강정호에게 결승 2점 홈런, 한현희는 3차전에서 박한이에게 결승 투런포를 맞았다. 둘은 4차전에서도 부진했다. 차우찬은 8회 대타 박헌도에게 1점 홈런을 내줬고, 한현희는 9회 시작 직후 볼넷 두 개를 연달아 허용하고 교체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新해결사’ 거포 대결 밴헤켄 완벽투 흠집 낸 나바로 vs 홈런으로 팀 구한 유한준 삼성 나바로(27·도미니카 공화국)와 넥센 유한준(33)이 태풍의 눈으로 급부상했다. ‘만능 톱타자’ 나바로와 ‘조용한 강자’ 유한준이 한국시리즈(KS) 들어 팀내 주포들을 제치고 최강의 화력을 뽐내고 있다. 삼성과 넥센은 둘의 활약이 ‘도’를 넘자 대비책 마련에 분주하다. 이번 KS가 줄곧 홈런으로 승부가 갈린 데다 간판 거포들이 주춤한 터라 ‘신해결사’로 떠오른 나바로와 유한준에 대한 경계 수위는 최고조로 치달았다. 나바로는 지난 4일 대구 1차전에서 0-2로 뒤진 3회 동점포를 쏘아올렸다. 강정호에게 결승포를 맞아 팀은 졌지만 최강 삼성의 자존심을 살렸다. 그러고는 이튿날 2점포 등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로 1승 1패의 균형을 맞췄다. 무엇보다 상대 선발 소사를 2점포로 두들겼다. 최대 승부처 5차전의 상대 선발이 소사여서 기대를 한껏 부풀린다. 게다가 8일 목동 4차전에서 6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이어 가던 밴헤켄을 상대로 다시 홈런을 날려 진가를 더했다. 넥센 유한준은 4차전에서 홈런 2방으로 혼자 5타점을 쓸어 담으며 궁지에 몰린 팀을 구했다. LG와의 플레이오프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고 홈런 2개까지 뿜어낸 그는 KS에서도 2홈런에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포스트시즌 8경기 연속 안타. 그는 20홈런 등 타율 .316에 91타점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200안타의 서건창, 50홈런의 박병호, 유격수 첫 40홈런의 강정호에 가려 빛을 잃었다. 하지만 KS에서 2홈런 등 13타수 6안타(타율 .462)에 5타점의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그가 스타들을 넘어 창단 첫 우승의 주역으로 빛날지 주목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강정호 한방에… 파랗게 질린 달구벌

    [프로야구] 강정호 한방에… 파랗게 질린 달구벌

    강정호(넥센)가 통렬한 결승포로 적지에서 귀중한 첫 승을 일궜다. 넥센은 4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1차전에서 강정호의 천금 같은 2점포를 앞세워 삼성을 4-2로 격파했다. 유격수 첫 40홈런의 주인공 강정호는 2-2로 맞선 8회 박병호의 몸에 맞는 공에 이어 상대 두 번째 투수 차우찬의 5구째 슬라이더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는 빨랫줄 같은 2점 아치를 그렸다.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된 이날 경기는 결국 홈런 한 방으로 갈렸다. 강정호는 이날의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넥센은 1차전에서의 값진 승리로 창단 7년 만에 KS 첫 우승의 중대 교두보를 확보했다. 역대 KS 1차전 승리팀이 우승할 확률은 80%다. 무승부를 기록한 원년(1982년)과 전후기 통합 우승으로 KS가 무산된 1985년을 제외하고 통산 30차례 중 24차례나 정상에 섰다. 넥센의 ‘20승 투수’ 밴헤켄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낚으며 3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아 기대에 부응했다. 이어 등판한 조상우(7회)-손승락(9회)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삼성 선발 밴덴헐크도 6과3분의1이닝 동안 최고 155㎞의 불같은 속구를 뿌리며 5안타 2볼넷 2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하지만 불펜 싸움에서 ‘대포 군단’ 넥센에 통한의 한 방을 맞고 주저앉았다. 이날 단 4안타에 그친 삼성은 몸에 맞는 공 4개를 던져 KS 한 팀 최다 타이도 기록했다. 2차전은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삼성은 윤성환, 넥센은 소사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투수전 양상을 보이던 두 팀은 3회 뜨거운 공방을 벌였다. 먼저 넥센은 서건창이 우중간을 가르는 시원한 3루타를 날렸고 로티노의 큼직한 중월 2루타가 이어져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1사 1·3루에서 강정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태 2-0으로 앞섰다. 그러나 4년 연속 정규시즌·KS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은 공수 교대 뒤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발휘했다. 김상수의 볼넷에 이어 나바로가 밴헤켄의 3구째 포크볼을 받아쳐 중월 2점포를 쏘아 올렸다. 2006년 한화의 데이비스 이후 8년 만에 나온 KS 외국인 타자 홈런이다. 이후 두 선발 투수의 호투가 계속됐지만 이어진 불펜 싸움에서 차우찬이 강정호의 펀치력을 이겨내지 못했다. 이날 대구구장에는 1만 관중이 가득 차 2007년 10월 25일 잠실 SK-두산의 3차전 이후 39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 갔다. 대구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대구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VS넥센 최강 라인업 보니…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VS넥센 최강 라인업 보니…

    ‘한국시리즈 1차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격돌할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라인업이 발표됐다. 4일 대구구장에서 넥센과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르게 된 삼성은 채태인, 최형우, 박석민, 이승엽으로 이어지는 최강의 선발 라인업을 구축했다. 테이블세터진은 시즌과 마찬가지로 1번 나바로, 2번 박한이를 내세웠다. 1차전 선발 포수는 이지영이 맡는다. 넥센은 플레이오프 4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내세웠다. 테이블세터는 서건창과 로티노가 맡았고, 클린업트리오는 유한준 박병호 강정호(유격수)가 출전한다. 안방은 박동원이 책임진다. ▲삼성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라인업 1.나바로 2.박한이 3.채태인 4.최형우 5.박석민 6.이승엽 7.박해민 8.이지영 9.김상수 ▲넥센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라인업 1.서건창 2.로티노 3.유한준 4.박병호 5.강정호 6.김민성 7.이택근 8.이성열 9.박동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VS넥센 최강 라인업 발표…승자는?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VS넥센 최강 라인업 발표…승자는?

    ‘한국시리즈 1차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격돌할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라인업이 발표됐다. 4일 대구구장에서 넥센과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르게 된 삼성은 채태인, 최형우, 박석민, 이승엽으로 이어지는 최강의 선발 라인업을 구축했다. 테이블세터진은 시즌과 마찬가지로 1번 나바로, 2번 박한이를 내세웠다. 1차전 선발 포수는 이지영이 맡는다. 넥센은 플레이오프 4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내세웠다. 테이블세터는 서건창과 로티노가 맡았고, 클린업트리오는 유한준 박병호 강정호(유격수)가 출전한다. 안방은 박동원이 책임진다. ▲삼성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라인업 1.나바로 2.박한이 3.채태인 4.최형우 5.박석민 6.이승엽 7.박해민 8.이지영 9.김상수 ▲넥센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라인업 1.서건창 2.로티노 3.유한준 4.박병호 5.강정호 6.김민성 7.이택근 8.이성열 9.박동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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