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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잡았어!…김하성 2루타 2개 등 5경기 연속안타

    감잡았어!…김하성 2루타 2개 등 5경기 연속안타

    최근 타격감을 회복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2루타 2개를 기록하는 등 5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2에서 0.227(211타수 48안타)로 올랐다. 김하성의 올 시즌 최다 연속 안타 기록은 지난 4월 1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지난달 2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까지 5경기다.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보이는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방망이를 휘둘렀다. 1-0으로 앞서던 2회 무사에서 김하성은 상대 선발 타일러 앤더슨의 체인지업을 그대로 잡아당겨 좌익선상 2루타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좌익수 테일러 워드가 공을 더듬는 사이 3루로 뛰었지만 아쉽게도 아웃됐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1-1이던 7회 앤더슨의 바깥쪽 직구를 결대로 밀어쳐 이번에는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시즌 8번째 2루타였지만 후속타 불발도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하성은 팀이 1-2로 뒤진 9회 에인절스 마무리 카를로스 에스테베스의 시속 156㎞ 직구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1-2로 패했다. 시즌 32승 31패를 기록한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
  • 김하성, 4경기 연속안타 행진…팀은 충격의 끝내기 역전패

    김하성, 4경기 연속안타 행진…팀은 충격의 끝내기 역전패

    타격감을 어느 정도 회복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4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벌였지만 팀은 충격의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4경기 연속안타로 타격감을 회복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2(207타수 46안타)를 유지했다. 김하성의 시즌 최다 연속 안타 기록은 4월 1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지난달 2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까지 5경기다. 2회초 1사 1루의 기회에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그렇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주자를 진루시키지 못했다. 5회에는 평범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김하성은 7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불펜 존 슈라이버의 싱커를 공략해 깨끗한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후속타자가 병살타를 치면서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8회 2사 1,2루의 득점 찬스를 맞은 김하성은 그렇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3-1로 이기던 9회 마무리로 등판한 마쓰이 유키가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2루의 위기를 자초하더니 넬슨 벨라스케스에게 2타점 적시 3루타를 허용한데 이어 닉 로프틴에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맞으며 충격의 3-4 역전패를 당했다. 올해 빅리그에 진출한 마쓰이는 첫 패배를 떠안았다.
  • 타격부진 시달리던 김하성, 3타점 싹쓸이 2루타와 3루타 등 맹활약

    타격부진 시달리던 김하성, 3타점 싹쓸이 2루타와 3루타 등 맹활약

    한동안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싹쓸이 2루타와 3루타 등 장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4타수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지난달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홈런을 터뜨리는 등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날린 김하성은 시즌 타율도 0.216에서 0.222(203타수 45안타)로 끌어올렸다. 시즌 타점을 27개 늘리면서 통산 200타점에도 20개차로 다가섰다.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통산 타점 200개를 넘긴 선수는 추신수(782개), 최지만(238개) 두 명뿐이다. 김하성은 팀이 1-2로 끌려가던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알렉 마쉬의 가운데로 몰리는 싱커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중간을 꿰뚫는 3루타를 만들었다. 외야수의 빈틈을 노린 김하성의 공격적인 주루플레이가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시즌 3번째이자 MLB 통산 8번째 3루타였다. 김하성은 후속타자 루이스 아라에스의 희생플라이이때 홈으로 들어와 득점에도 성공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이 하이라이트였다. 팀이 2-3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안타 2개와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의 기회에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마쉬의 바깥쪽 스위퍼를 그대로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원바운드로 맞히는 싹쓸이 2루타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6회와 8회에는 각각 좌익수 뜬공과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싹쓸이 2루타로 스코어를 5-3으로 뒤집은 샌디에이고는 9회 1점 홈런 등으로 추가점을 내면서 결국 7-3으로 승리했다. 김하성의 2루타가 결승타가 된 것이다. 경기 후 수훈선수로 인터뷰에 나선 김하성은 “최근 타격감이 좋아져서 더 나아질 것으로 생각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라면서 “이 기세를 몰아서 홈경기에서도 많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홈에서 13승 19패에 그쳤지만 원정에서는 19승 10패로 좋은 성적을 내는 중이다.
  • 키움, KBO 역대 최초로 지명권 2장 교환…김휘집 NC에 트레이드

    키움, KBO 역대 최초로 지명권 2장 교환…김휘집 NC에 트레이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제2의 김하성’으로 불리는 주전 유격수 김휘집을 NC 다이노스에 트레이드하고 KBO리그 역대 최초로 내년도 신인지명권 2장을 받아왔다. 키움 구단은 30일 “내야수 김휘집을 내주는 대신 2025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와 3라운드 지명권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키움은 “이번 트레이드는 NC 제안으로 시작됐고 구단과 선수의 미래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다”며 “구단은 신인 지명권을 활용해 미래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고 김휘집도 새로운 팀에서 얻는 기회를 발판 삼아 더 성장할 계기를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휘집은 ‘제2의 김하성’으로 기대를 모았으며 키움이 2021년 1라운드에서 선발한 대형 내야수 재목이다. 입단 2년 차인 2022년 타율 0.222에 홈런 8개, 36타점으로 가능성을 보였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로 선발돼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올 시즌 김휘집은 타율 0.230, 5홈런, 25타점을 기록 중이다. 키움은 올해 입단한 신인 유격수 이재상이 공수 양면에서 ‘대형 유격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는데다 신인 고영우는 3루수와 2루수, 유격수 자리를 오가며 정확도 높은 타격을 뽐낸다. 키움은 김휘집의 빈자리에 이재상을 주전 유격수로 본격 육성하고 이재상의 휴식이 필요할 때는 유격수 출신인 2루수 김혜성에게 그 자리를 잠시 맡길 계획이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김휘집 선수를 보내서 아쉽긴 하지만 나머지 젊은 내야수가 그 자리를 메워줄 거로 생각한다. 당장보다는 미래 자원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NC는 김휘집 영입으로 기존 내야수의 휴식 시간 증가와 김주원과 경쟁을 통한 기량 발전을 기대한다. 김휘집과 NC 주전 유격수 김주원은 2021년 입단 동기로 주 포지션이 겹친다. NC는 ‘거포 내야 유망주’를 찾아왔으며 지난해부터 김휘집 영입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번 트레이드는 내야진 보강을 필요한 NC 측에서 김휘집을 지목해 논의가 시작됐다. 임선남 NC 단장은 “김휘집은 파워 툴을 지닌 내야수로 장타 생산력이 좋아 팀 공격력에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드는 KBO 역대 최초로 지명권 2장이 사용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1999년 이후 21년 동안 금지됐던 지명권 트레이드는 2020년 롯데 자이언츠가 신본기와 박시영을 kt wiz로 보낼 당시 최건과 3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오며 부활했다. 이후 트레이드에서 11차례 더 지명권이 오갔고 이번에 처음으로 1라운드와 3라운드라는 상위 순번 지명권 트레이드 사례가 탄생했다. 키움은 올해 열리는 2025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총 6차례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리빌딩’에 들어간 키움은 트레이드를 통해 확보한 지명권을 활용해 2024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까지 총 6명의 신인을 데려왔다.
  • 김하성, 열흘 만에 시즌 7호포…배지환도 더블헤더서 멀티히트

    김하성, 열흘 만에 시즌 7호포…배지환도 더블헤더서 멀티히트

    타격 부진에 연이은 수비 실수로 침체됐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열흘 만에 시즌 7호포를 쏘아 올렸다.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은 연속경기에서 멀티 히트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했다. 최근 타격 부진에 시즌 최다 타이 실책으로 부진했던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2에서 0.214(196타수 42안타)로 소폭 올랐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678에서 0.693으로 치솟았다. 김하성은 0-3으로 끌려가던 3회 첫 타석에서 마이애미 선발 브랙스턴 개럿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짜리 1점 홈런을 날렸다. 지난 2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한 지 열흘 만에 맛본 손맛이었다. 시즌 7호. 손맛을 본 뒤 4회에는 내야 땅볼, 7회 중견수 뜬공으로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홈런포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1-8로 완패했다. 한편 투수 유형에 따라 좌·우타자를 번갈아 기용하는 운용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좌투수 출전 시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던 배지환은 이날 출전기회를 잡아 맹활약했다. 배지환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8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와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빅리그 복귀 뒤 6경기 만에 처음으로 한 경기 2안타 이상의 멀티 히트를 기록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67(15타수 4안타)로 올라갔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8회 대수비로 경기에 투입됐다 9회 내야 땅볼로 물러났던 배지환은 더블헤더 2차전에서 3회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좌전 안타를 만들어내며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진 앤드루 매커천의 3점 홈런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4회와 6회 삼진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8회 1사 1루에서 우전 안타로 1루 주자 라우디 텔레스를 3루까지 보내는데 성공했다. 이어진 기회에서 매커천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8-2로 달아나는 쐐기 득점을 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0-8로 완패했던 피츠버그는 배지환의 활약 속에 2차전을 10-2로 잡았다.
  • 김하성, 2경기 연속안타…팀 승리 기여

    김하성, 2경기 연속안타…팀 승리 기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2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트레버 로저스의 공을 잘 받아쳤지만 하필 공이 3루수 정면으로 가면서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됐다. 5회들어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 왼손 불펜 A.J. 퍼크의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중전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7(189타수 41안타)로 올랐다. 김하성의 안타 등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샌디에이고는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득점에도 성공했다. 8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한화 이글스 출신인 버치 스미스의 공을 건드렸다가 병살타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9회 마무리 로버트 수아레스의 삼자범퇴 역투로 2-1 승리를 지켰다.
  • 김하성 번트안타로 역전승 견인…배지환은 대타로 나와 침묵

    김하성 번트안타로 역전승 견인…배지환은 대타로 나와 침묵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절묘한 번트 안타를 포함해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번트 안타는 결국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은 대타로 나왔지만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도 0.209에서 0.216(185타수 40안타)으로 끌어올렸다. 또 멀티 히트를 친 건 지난 2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일주일만이다. 2회 1사 1,3루의 득점 기회에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아쉽게도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다시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볼넷으로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더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하이라이트는 6회였다. 1-1로 맞선 6회 1사 1, 3루에서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양키스 왼손 구원 빅터 곤살레스의 직구에 번트를 댔다. 양키스 1루수 앤서니 리조는 공을 잡은 뒤 홈으로 내달리는 매니 마차도를 바라보다가 공을 떨어뜨렸다. MLB닷컴은 처음에는 ‘리조의 야수 선택에 이은 포구 실책’으로 기록했으나 곧 ‘김하성의 번트 안타’로 정정했다. 번트 안타로 20일 애틀랜타전 이후 일주일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김하성의 안타로 역전에 성공한 샌디에이고는 루이스 아라에스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로 4-1까지 달아났다. 김하성은 7회에는 마이클 톤킨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치며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활약 속에 양키스를 5-2로 꺾었다. 한편 배지환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8회에 대타로 나왔지만 침묵했다. 전날 애틀랜타전에 선발 출전해 안타, 볼넷 1개씩을 기록했던 배지환은 애틀랜타가 좌완 크리스 세일을 선발 투수로 내세우면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배지환은 피츠버그가 1-6으로 끌려가던 8회 대타로 나서 삼진을 당했다. 피츠버그는 9회초 2점을 더 주고 1-8로 완패했다.
  • 김하성, 애매한 볼 판정에 무안타…배지환은 중전 적시타로 타점

    김하성, 애매한 볼 판정에 무안타…배지환은 중전 적시타로 타점

    최근 타격 흐름이 좋지 않은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주심의 연이은 애매한 볼판정에 무안타로 침묵했다.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은 타점을 올리는 적시타로 팀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고전했다. 시즌 타율도 0.212에서 0.209까지 떨어졌다. 25일 열린 양키스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하성은 이날 주심의 잇따른 스트라이크 판정이 이해가 가지 않는 듯 타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2회 2사 1,2루의 득점 찬스에서 타격에 나선 김하성은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바깥쪽 슬라이더를 지켜봤으나 주심은 스트라이크 판정을 했다. 이후 김하성은 결국 몸쪽 낮게 들어온 공을 건드려 3루 땅볼로 물러났다. 5회 2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이번에도 뭔가 석연치 않은 판정에 고개를 갸웃해야 했다. 초구 높게 들어온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 콜을 받았고 볼카운트 1-2에서 양키스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의 5구째 싱커는 스트라이크존에 살짝 걸쳤는데 볼이 선언됐다. 결국 김하성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3번째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이번에는 바깥쪽 커터에 방망이를 대면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딜런 시즈가 6과3분의2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무4사구 9탈삼진 4실점으로 분투했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면서 1-4로 완패했다. 한편 지난 22일 빅리그 복귀 이후 이날 3번째 경기를 치른 배지환은 멀티 출루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배지환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와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에 1도루에 성공했다. 배지환은 0-0으로 맞서던 3회 무사 2루의 득점 기회에서 상대 선발 레이날도 로페즈의 5구째 바깥쪽 슬라이더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 적시타로 타점을 올렸다. 2022년 빅리그에 데뷔한 이래 40번째 타점으로 배지환의 타율은 0.222(9타수 2안타)로 올랐다. 1루에 진루한 배지환은 2루 도루에도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5회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난 배지환은 7회 볼넷을 골라내며 1루 진루에 다시 성공했다. 앤드루 매커천의 좌전 안타로 2루를 밟은 배지환은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적시타로 홈에 안착해 4-1로 달아나는 득점을 책임졌다. 피츠버그는 애틀랜타에 4-1로 승리했다.
  • 코리안 메이저리거 하루 쉬어가는 날…김하성, 배지환 모두 결장

    코리안 메이저리거 하루 쉬어가는 날…김하성, 배지환 모두 결장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코리안메이저리거가 모두 결장하며 하루 쉬어갔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올 시즌 개막부터 51경기 연속 출장해온 김하성의 첫 결장이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쉼 없이 달려온 김하성에게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내년 시즌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김하성은 올 시즌 타격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반전을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 2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더블 헤더를 모두 소화했고 지난 13일 LA 다저스전에선 투구에 왼쪽 손등을 맞는 아찔한 장면이 나왔으나 다음 날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남다른 정신력을 보이기도 했다. 구단은 일단 김하성에게 휴식을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미 CBS스포츠는 김하성의 결장에 대해 “단순한 관리 차원의 결정인 것 같다”고 전했다. 김하성 대신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타일러 웨이드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면서 샌디에이고의 7-3 승리에 힘을 보탰다. MLB에 복귀하자마자 팀의 대역전승에 기여하는 등 맹활약한 배지환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배지환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선발제서 제외됐다. 배지환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이유는 샌프란시스코의 선발이 좌완 블레이크 스넬 때문으로 보인다. 배지환은 지난해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빅리그 풀 시즌을 뛰었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왼쪽 고관절 부상을 당해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트리플A에서 인상적인 할약을 펼친 배지환은 전날 MLB에 콜업되자마자 대역전극의 발판이 되는 타점을 올리는 등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화려한 복귀 신고를 했다.
  • 국대 에이스가 돌아왔다! 문동주 무실점+홈런 2방 한화, LG 꺾고 2연승

    국대 에이스가 돌아왔다! 문동주 무실점+홈런 2방 한화, LG 꺾고 2연승

    한화 이글스가 돌아온 국가대표 에이스의 호투와 불꽃처럼 팡팡 터진 불방망이를 앞세워 지난해 우승팀 LG 트윈스를 꺾고 연승을 달렸다. 시즌 초반인 3월 7연승을 기록했다가 4월부터 연승이 없던 한화는 오랜만의 연승으로 승리에 목마른 팬들의 마음을 적셨다. 한화는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LG 트윈스를 8-4로 꺾었다. 23일 만에 1군으로 돌아온 문동주가 최고 구속 157㎞의 강속구를 앞세운 무실점 호투로 건재함을 알렸고 홈런 2방 포함 9안타를 몰아친 타선이 청명한 봄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문동주는 예정보다 앞당겨 등판했다. 경기에 앞서 최원호 한화 감독은 문동주가 “원래는 다음번 정도 생각했다가 페냐가 갑자기 부상을 당하면서 들어왔다. 투구 밸런스가 안 좋다고 하면 골치가 아픈데 본인도 스태프도 좋아졌다고 했다”며 기용 배경을 밝혔다.최 감독이 투구 수를 80개 정도로 예고했을 정도로 완전치 않은 상태라 우려도 있었지만 국가대표 에이스에게는 기우였다. 문동주는 1회부터 시원시원한 투구로 LG 타선을 꽁꽁 묶었다. 1회초 LG 1번 홍창기를 상대로 1~2구 연속 직구를 던져 스트라이크를 잡은 문동주는 7구 승부 끝에 유격수 땅볼 처리한 뒤 박해민을 우익수 뜬공, 김범석을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2회초에도 아웃카운트 세 개를 가볍게 잡아낸 문동주는 3회초 선두타자 오지환과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주며 잠시 흔들렸으나 허도환을 삼진 처리하고 신민재에게 유격수 병살을 유도하며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4회초 2사에서 김범석에게 좌전안타를 내줬지만 오스틴 딘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김범석의 안타가 이날 허용한 유일한 안타였다. 5회마저 삼자범퇴로 끝낸 문동주는 5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요건을 갖추고 불펜에 마운드를 넘겼다. 투구 수는 66개. 직구(37개) 중심으로 커브(22개), 체인지업(5개), 투심, 커터(이상 1개)를 섞어 던졌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8.78에서 7.39로 낮췄다.그러는 사이 타선에서는 홈런포 2방을 앞세워 5회까지 8점을 뽑았다. 1회말부터 안치홍이 LG 선발 켈리의 시속 140㎞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의 투런포를 터뜨리더니 3회말에도 최근 타격감이 달아오른 선두타자 김태연이 켈리의 시속 140㎞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의 솔로포를 날렸다. 한화는 3회 노시환의 볼넷과 안치홍의 안타로 잡은 1사 1, 3루의 기회를 살려 2점을 추가하며 5-0으로 앞섰다. LG의 아쉬운 수비가 한화의 득점으로 직결됐다. 4회말 무사만루에서 1점만 뽑아 아쉬움을 남겼지만 5회말 이도윤의 적시타로 다시 2점을 내며 8-0으로 앞서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7회초 좌익수 요나단 페라자의 아쉬운 수비로 잠시 팀 전체가 흔들리며 3점을 내줬고 LG가 8회초 박해민이 2루를 너끈하게 훔친 빠른 발을 앞세워 추가점을 냈지만 대세에 지장은 없었다. 8회말 ‘최강한화’를 외쳐주는 팬들 앞에서 만든 만루 기회를 못 살린 게 아쉬웠지만 한화는 팬들에게 연승이라는 값진 선물을 안겼다.한화는 문동주에 이어 김범수, 윤대경, 김규연, 주현상이 등판해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안치홍이 4타수 2안타 2타점, 이도윤이 2타수 2안타 2타점으로 4타점을 합작해 승리를 견인했고 선발 출전한 9명의 타자가 도합 9안타를 만들어내며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SSG 랜더스(4승2패) 이외에는 상대 전적에서 앞선 팀이 없던 한화는 이날 승리로 LG에 2승1패로 우위를 점했다. LG는 켈리가 지난 14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5이닝 8피안타 5사사구 8자책점으로 무너진 게 뼈아팠다. 경기 후반 뒷심을 발휘했지만 초반 내준 기세를 끝내 뒤집지 못하고 2연패에 빠졌다.
  • 타격감 찾았어…김하성, 애틀랜타와 더블헤더서 안타 행진

    타격감 찾았어…김하성, 애틀랜타와 더블헤더서 안타 행진

    한동안 타격부진에 시달렸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전날 홈런포 가동을 계기로 더블헤더에서도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더블헤더에서 6타수2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차전 경기에서는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으며 2차전에서는 타격감이 올라온 것을 반영하듯 7번 타자로 타순이 상향 조정돼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에서 2안타를 친 김하성은 시즌 타율도 시즌 타율은 0.216(171타수 37안타)으로 올랐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다. 샌디에이고는 1차전에선 6-5 역전승을 거뒀고 2차전에선 0-3으로 패했다. 1차전 3회 3루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6회에는 애틀랜타 선발 레이날도 로페스의 몸쪽 낮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중간 안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후속타자가 병살타를 치면서 더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2-5로 끌려가는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하성의 볼넷 등으로 1사 만루를 만든 샌디에이고는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2타점 적시타와 매니 마차도의 2타점 2루타가 연속으로 터지면서 6-5로 경기를 뒤집었다. 김하성은 9회 볼넷을 하나 더 골라냈으나 추가 득점은 없었다. 김하성은 특히 9회에는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2회 수비에서 한 실책을 만회하기도 했다. 팀이 한 점 차로 아슬아슬한 이기는 과정에서 2루와 중견수 사이의 애매한 위치에 떨어지는 타구를 전력 질주해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다. 마무리투수인 로버트 수아레스는 김하성의 호수비에 박수를 보냈고 결국 팀은 승리했다. 김하성은 이어진 2차전에서는 2회 삼진으로 물러난 뒤 4회 2사후 애틀랜타 선발 크리스 세일의 공을 잘 받아쳐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김하성은 이후 2루를 훔쳐 시즌 10호 도루에 성공했다. 2022시즌(12도루), 2023시즌(38도루)에 이은 3년 연속 두 자리 수 행진이다. 그렇지만 후속 타자가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하면서 진루하지 못했다. 7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9회에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 김하성. 시즌 6호 홈런 등 멀티 히트…고우석은 마이너리그서 부진

    김하성. 시즌 6호 홈런 등 멀티 히트…고우석은 마이너리그서 부진

    타격부진에 시달리던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6호 홈런을 비롯해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 잭슨빌 점보슈림프에서 뛰는 고우석은(25)로 1이닝 2실점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서 1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이 한 경기에서 두 개 이상 안타를 기록한 경기는 올 시즌 6번째로 지난달 2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21경기 만이다. 이날 멀티 히트로 김하성의 타율은 0.212(165타수 35안타)로 상승했다. 2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김하성은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브라이스 엘더의 싱커를 잡아당겨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김하성은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후속타가 터지면서 홈을 밟았다. 5회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 8-0으로 앞서던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구원 레이커의 공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의 1점 홈런을 날렸다. 지난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2경기 만의 홈런으로 시즌 6호 홈런이다. 김하성은 9회에는 땅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장단 14안타를 터뜨려 9-1 대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루빗슈 유는 7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1패)째를 올렸다. MLB 107승(86패)을 쌓은 다루빗슈는 미국, 일본 통산 200승 고지를 밟았다. 구로다 히로키(203승 184패), 노모 히데오(201승 155패)에 이어 역대 일본 선수로는 세 번째로 미일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한편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에서 뛰는 고우석은 이날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121 파이낸셜 볼파크에서 열린 내슈빌 사운즈(밀워키 브루어스 산하)와의 경기 8회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4개를 맞고 2실점했다. 팀이 6-1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첫 타자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인 차베스 영을 병살타를 유도하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그렇지만 올리버 던에 2루타를 맞은데 이어 타일러 블랙에 좌전 적시타, 아이작 콜린스에 3루타를 허용해 추가 실점했다. 고우석은 웨스 클라크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힘겹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 김하성, 다시 1할대 추락하나…3타수 무안타 타율 0.204

    김하성, 다시 1할대 추락하나…3타수 무안타 타율 0.204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타율 1할대 추락 직전까지 몰렸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경기까지 포함하면 5타수 연속 무안타를 거듭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0.208에서 0.204(157타수 32안타)로 떨어졌다. 4월 10일 이후 가장 낮은 타율이다. 시즌 초반 타격이 부진했던 김하성은 삼진만 3개 당했던 지난달 10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시즌 타율이 0.196으로 바닥을 쳤으나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25일 콜로라도전까지 0.240으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후 다시 하락세다. 최근 7경기에서는 19타수 3안타로 0.158에 그쳤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7경기에서 출루율이 0.333으로 나쁘지 않다는 점이다. 이날 3회 말 첫 타석에서 김하성은 콜로라도 왼손 선발 오스틴 곰버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시속 159㎞ 빠른 타구를 뿜어냈지만 우익수에게 잡혔다. 5회에는 평범한 우익수 뜬공으로 타석을 마무리한 김하성은 7회 2사 1, 3루 기회에 다시 타석에 들어서 오른손 불펜 저스틴 로런스의 시속 155㎞ 직구를 받아쳤으나 다시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0-7로 패색이 짙어지자, 8회 초 수비 때 김하성 대신 타일러 웨이드를 유격수로 투입했다. 이날 4안타의 빈공에 허덕인 샌디에이고는 0-8로 완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샌디에이고는 22승2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렸다. 선두 LA 다저스와는 8경기 차다. 같은 지구 최하위인 콜로라도는 7연승하며 신바람을 냈다. 콜로라도의 7연승은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15승28패를 기록한 콜로라도는 4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9승25패)를 3.5경기 차로 추격했다.
  • 이정후, 10일짜리 부상자명단… 김하성, 일단 선발 출전

    이정후, 10일짜리 부상자명단… 김하성, 일단 선발 출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코리안 듀오’가 같은 날 부상했으나 경기 복귀는 엇갈렸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왼쪽·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부상자명단(IL)에 오른 반면 김하성(오른쪽·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출전자에 이름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4일(한국시간) “이정후를 오늘 10일짜리 IL에 올렸고, 포수 잭슨 리츠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불렀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이정후는 오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고 팀 주치의와 치료 계획을 상의했다”며 “치료 일정은 15일 명확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정후의 치료 기간, 방법, 복귀까지 걸리는 시간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날 현지 취재진에게 “이정후가 의사와 만나 봐야 알겠지만 수술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일부 매체는 이정후의 수술 가능성과 ‘시즌 아웃’ 가능성도 거론했지만 수술이 필요한 수준이 아니라면 올 시즌 복귀 가능성이 커진다. 구단은 주치의의 정확한 진단을 토대로 이정후의 치료 방법과 기간을 설정한 뒤 그를 15일 혹은 60일짜리 IL로 옮길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스탠퍼드 의과대 마이클 프리힐 교수는 NBC스포츠에서 “어깨는 미묘하다. 생각보다 탈구에 약하다”며 “오른쪽 어깨가 아니라는 점은 차라리 다행이다. 던지는 팔이 아니다. 타격 때도 앞에 먼저 나가는 팔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정후는 전날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 1회 초 2사 만루에서 신시내티 제이머 칸델라리오가 날린 홈런성 타구를 잡기 위해 몸을 날리다 펜스와 부딪혀 왼쪽 어깨가 탈구됐다.한편 김하성은 시속 152㎞ 투구에 왼쪽 손등을 맞은 다음날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이날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이 한 경기에서 3차례 이상 출루한 건 지난달 1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처음이다. 샌디에이고가 4-5로 패했다.
  • KIA엔 정해영, LG엔 유영찬…팀 상승세 이끄는 특급 ‘5아웃’ 마무리

    KIA엔 정해영, LG엔 유영찬…팀 상승세 이끄는 특급 ‘5아웃’ 마무리

    프로야구 시즌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상승세 비결은 탄탄한 뒷문이다. 특히 특급 마무리 정해영, 유영찬이 한 경기에서 5개의 아웃카운트를 책임지는 집중력으로 팀 승리를 지키고 있다. 13일 기준 10세이브 이상 투수 중 평균자책점 1위(1.71)는 LG 유영찬이다. 고우석이 미국으로 떠나고 함덕주가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9회를 맡은 유영찬은 20경기 21이닝 4승1패 10세이브, 마무리로 완벽하게 자리 잡았다. 이에 3위 LG도 5연승을 달리면서 공동 2위와 반 경기 차까지 따라붙었다. 3경기를 모두 쓸어 담은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시리즈 주인공은 단연 유영찬이었다. 유영찬은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의 원정 경기 8회 1사 1, 2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세이브를 올렸다. 유영찬이 아웃카운트 5개를 잡고 세이브를 올린 건 지난해 데뷔한 이후 처음이었다. 유영찬은 자신 있게 공을 던졌다. 대타 김민석을 상대로 시속 148㎞ 직구를 던져 뜬공을 유도한 유영찬은 슬라이더로 유강남을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무사히 마쳤다. 9회에도 직구, 슬라이더로 삼진 2개를 잡았고 공 1개로 이학주를 범타 처리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굉장히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유영찬이 아웃카운트 5개를 책임졌다. 마무리로 자리를 확고히 잡아가는 모습”이라고 치켜세웠다.유영찬은 다음날 6-4로 앞선 9회 말 등판해 빅터 레예스, 정훈, 오선진을 막아냈다. 연투에도 흔들림 없이 8회 오지환, 오스틴 딘이 홈런으로 일군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LG는 현재 팀 평균자책점 1위(3.68)에 오른 구원진의 활약으로 상승세를 탔는데 중간 투수들이 흔들릴 때마다 유영찬이 나타나 중심을 잡고 있다. KIA는 세이브 공동 1위(12개) 정해영이 맹활약 중이다. 정해영은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1점 차 박빙 상황에서에서 1과 3분의2이닝을 책임졌다. 8회 1사 1, 2루에서 2타자 연속 삼진으로 위기를 벗어났고 다음 이닝에도 하재훈, 최지훈을 스트라이크 아웃, 최경모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해영(2승1패 평균자책점 2.55)은 이의리, 윌 크로우(이상 팔꿈치), 임기영(옆구리) 등 핵심 투수 자원들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최지민(2승2패 5홀드 2.00), 곽도규(1승 6홀드 2.08), 이준영(1승 2홀드 2.08)과 함께 불펜을 지키고 있다. 이범호 KIA 감독도 더블헤더 1차전을 3-2로 승리하고 “위기에서 마무리 정해영이 듬직하게 팀 승리를 잘 지켰다”고 칭찬했다. 공동 2위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도 세이브 3위(11개) 오승환, 5위 이용찬(8개)이 활약하고 있다. 삼성은 홀드 2위(11개) 임창민과 3위(10개) 김재윤이 오승환의 뒤를 받친다. 이에 남은 시즌도 마무리 투수들의 활약에 따라 상위권 팀들의 희비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 이정후, 큼지막한 대형 2루타 폭발…김하성도 이틀 연속 안타

    이정후, 큼지막한 대형 2루타 폭발…김하성도 이틀 연속 안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5)가 모처럼 담장을 직접 맞히는 대형 2루타를 날리며 16경기 만에 장타를 신고했다.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으며 마이너리그에서 처음으로 투구에 나선 고우석은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와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3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린 이정후는 이날 16경기 만에 대형 2루타를 작렬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2(145타수 38안타)로 소폭 떨어졌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콜로라도 선발 피터 램버트의 직구를 건드렸다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회 1사 1,2루의 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램버트의 몸쪽 142㎞ 슬라이더를 당겨쳐 오른쪽 담장을 직접 맞히는 대형 2루타를 폭발했다. 지난달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6경기 만에 터진 장타였다. 이정후는 후속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하기도 했다. 3회와 6회 각각 1루 땅볼과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8회에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공격을 마무리했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8-6으로 승리했다. 김하성도 이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4타수 1안타 1도루의 성적을 냈다. 전날 컵스전에 이어 이틀 연속 안타를 생산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10에서 0.211(142타수 30안타)로 소폭 끌어올렸다. 3회 초 중견수 뜬공으로 물어난 김하성은 5회에도 좌익수 뜬공으로 진루하지 못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팀이 3-0으로 앞서던 7회 깨끗한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1루 진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후속 타자 때 올 시즌 8번째 도루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7이닝 1피안타 2볼넷 12탈삼진으로 맹활약을 펼친 선발 투수 딜런 시스를 앞세워 컵스에 3-0으로 승리했다. 한편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 된 고우석은 이날 처음으로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잭슨빌 점보슈림프 소속인 고우석은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베르너파크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마하 스톰 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의 경기 6회에 나서 1과 3분의1이닝 피안타, 볼넷을 단 한 개도 내주지 않고 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 이정후, 발로 만든 첫 한 경기 3안타

    이정후, 발로 만든 첫 한 경기 3안타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안타 3개를 몰아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한일 투타 대결에서는 밀렸지만 안타를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미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후가 MLB 데뷔 후 한 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타 2개를 날린 것은 9차례 있었다. 지난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2개의 안타를 친 이정후는 이틀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또 지난 4일부터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 갔다. 타율도 0.252에서 0.264(140타수 37안타)로 올라갔다. 1회 콜로라도 선발 다코타 허드슨의 144㎞짜리 싱커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후속 타자의 병살타로 더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3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4회 1사 1, 2루에서 허드슨의 슬라이더를 받아친 것이 3루수 방면으로 느리게 굴러가면서 내야안타로 연결됐다. 이정후는 8회에도 콜로라도 우완 닉 미어스의 약 156㎞짜리 직구를 받아쳐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타구가 1루와 2루 사이로 가는 것을 1루수가 잡아 1루에 송구했지만 이정후의 빠른 발로 인해 잡아내지 못하면서 내야안타로 처리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3안타에 힘입어 콜로라도를 5-0으로 제압했다. 김하성은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올해 MLB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와의 투타 대결에서 2회 우익수 뜬공, 5회 삼진, 7회 좌익수 뜬공으로 공격을 풀어 가지 못했다. 그러나 2-2로 맞서던 9회 김하성은 컵스 우완 엑토르 네리스의 몸쪽 공을 때려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시즌 타율은 0.209에서 0.210으로 조금 올랐다.
  • 이정후, 빅리그 데뷔 첫 3안타 경기…김하성도 안타 행진 가세

    이정후, 빅리그 데뷔 첫 3안타 경기…김하성도 안타 행진 가세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안타 3개를 몰아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한·일 투타 대결에서는 밀렸지만 안타를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후가 MLB 데뷔 후 한 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타 2개를 날린 것은 9차례 있었다. 지난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2개의 안타를 친 이정후는 이틀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또 지난 4일부터 5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갔다. 타율도 0.252에서 0.264(140타수 37안타)로 올라갔다. 1회 콜로라도 선발 다코타 허드슨의 144㎞짜리 싱커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후속타자의 병살타로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3회 허드슨과 9구까지 가는 대결을 펼치다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4회 1사 1,2루에서 허드슨의 슬라이더를 받아친 것이 3루수 방면으로 느리게 굴러가면서 내야안타로 연결됐다. 후속타자의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한 이정후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시즌 14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8회에도 콜로라도 우완 닉 미어스의 약 156㎞짜리 직구를 받아쳐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타구가 1~2루사이로 가는 것을 1루수가 잡아 1루에 송구했지만 이정후의 빠른 발로 인해 잡아내지 못하면서 내야안타로 처리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3안타에 힘입어 콜로라도를 5-0으로 제압하면서 4연패를 끊는 데 성공했다. 김하성은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올해 MLB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와의 투타 대결에서는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마나가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불펜 투수를 상대로 2경기 만의 안타를 때렸다. 7번타자 겸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이마나가와의 대결에서는 2회 우익수 뜬공, 5회 삼진, 7회 좌익수 뜬공으로 공격을 풀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2-2로 맞서던 9회 컵스 우완 엑토르 네리스의 몸쪽 공을 때려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9에서 0.210으로 조금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컵스 선두타자 마이클 부시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2-3으로 졌다.
  • 잘 맞히고 불운했던 이정후 16일 만에 멀티히트…김하성은 무안타

    잘 맞히고 불운했던 이정후 16일 만에 멀티히트…김하성은 무안타

    잘 맞은 타구를 만들어내고도 번번이 야수 정면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아 멀티 히트 생산에 불이익을 받았던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모처럼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부진한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2경기 연속안타의 좋은 감을 이어가지 못하고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와 4타수2안타를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이자 지난달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이후 14경기 만에 작성한 멀티 히트다. 이정후는 멀티 히트로 시즌 타율도 0.244에서 0.252로 올렸다.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1회 필라델피아 선발 잭 휠러의 약 154㎞ 포심 패스트볼을 결대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그렇지만 후속 타자의 안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3회와 6회 좌익수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8회 상대 구원 맷 스트라움의 싱커를 잘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필라델피아 에이스 잭 휠러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샌프란시스코는 1-6으로 졌다. 4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전적도 15승21패가 됐다. 전날까지 2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격 부진의 늪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던 김하성은 이날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이날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무안타에 그치면서 시즌 타율도 0.214에서 0.209로 떨어졌다. 2회 1사 1루의 기회에서 첫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저스틴 스틸의 포심 패스트볼을 건드려 유격수 앞 땅볼로 병살타로 물러났다. 5회에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팀이 3-0으로 앞선 6회 무사 1, 3루 찬스에서는 볼넷을 얻어내며 무사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후속타자 루이스 캄푸사노가 싹쓸이 2루타를 치면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8회에도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팀은 시카고 컵스를 6-3으로 눌렀다.
  • 이정후 3경기 연속안타…김하성도 멀티출루로 타격 반등세

    이정후 3경기 연속안타…김하성도 멀티출루로 타격 반등세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경기 연속안타로 타격감을 이어갔다. 타격부진에 시달리다 전날 홈런포를 가동했던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이날도 안타와 함께 멀티 출루에 성공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정후는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와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4일 필라델피아와의 4연전이 열린 뒤 3경기 연속 안타이자 매 경기 5타수 1안타의 기록이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4(133타수 32안타)가 됐다. 1회초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해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필라델피아 선발 타이완 워커의 74.1마일(119㎞)의 커브를 잡아당겨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렇지만 후속 타자의 안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공격을 마무리했다. 5회에도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가면서 물러난 이정후는 3-5로 뒤지던 7회 1사 주자 1,2루의 득점기회에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특히 필라델피아의 바뀐 투수 그레고리 소토가 등판하자마자 사사구 2개로 흔들리던 상황이었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었다. 이정후는 9회에도 필라델피아 마무리 호세 알바라도의 싱커를 건드렸다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4-5로 지면서 연패에 빠졌다. 극심한 타격부진에 빠졌다 전날 3점 홈런을 날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김하성은 안타 포함 멀티 출루로 타격 반등세를 이어갔다. 김하성은 이날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다. 전날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던 김하성은 지난 2일 신시내티 레즈전(3타수 1안타 1볼넷) 이후 3경기 만에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시즌 타율은 0.214(131타수 28안타)로 소폭 올랐다. 2회초 볼넷으로 1루에 출루하는데 성공한 김하성은 후속타자 카일 히가시오카의 좌익선상 2루타 때 홈으로 들어오는데 성공했다. 4회에는 애리조나 선발 라인 넬슨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리 121m의 홈런성 타구를 만들었지만 아쉽게 중견수에게 잡히면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 홈구장인 펫코파크를 포함해 MLB 30개 구장 중 22곳에선 홈런이 됐을 공이었다. 타격감을 끌어올린 김하성은 6회 싱커를 잘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8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4-1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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