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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재해처벌법, 산재 사망자 줄일 수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산재 사망자 줄일 수 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될 경우 산업재해 사망자 수를 지난해 828명에서 올해 700명대 초반까지 낮출 수 있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5인미만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을 적용하는 문제를 현재 국회와 논의 중이며, 곧 이 문제와 관련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지난해 중대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역대 최저 수준이었으며,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재해 예방이 목적이지만 경영책임자가 유해 요인을 방치해 근로자가 사망에 이르면 엄정히 처벌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산재 사망사고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9년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한전 하청업체 근로자가 감전사고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안 장관은 최근 한전 사장과의 통화에서 유감을 표명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다면 한전 사장이 처벌될 수 있다고 얘기했다고 언급했다. 안 장관은 “한전은 공공기관중 산재사망자가 8건으로 가장 많았다”면서 “그런 측면에서 한전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특별히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이어 “경영책임자의 의무는 유해위험요인을 확인하는 것, 있다면 그걸 제거하는 것”이라면서 “근로자들로부터 어떤 위해 요인이 있는지 청취하든지, 과거 사례를 살펴보든지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적용 문제와 관련해서는 “희망컨대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서 논의를 빨리 해주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안 장관은 이어 “5인 미만 사업장으로 근로기준법 적용을 넓히는 문제를 국회에서 논의 중”이라면서 “인력과 예산이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현 정부의 노동존중 정책에 대해 재계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는 지적에는 “경영계는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하지만 저는 이전까지 노동자에게 불리한 법제도가 있었다면 이를 복원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노동자 권익을 복원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올해는 민간 일자리를 늘리는 데 집중하면서 청년 중심의 인력 양성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퀵서비스와 대리기사 등의 고용보험 확대와 2차 고용안전망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 윤석열에 사의 표명… “신지예 사퇴 책임” (종합)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 윤석열에 사의 표명… “신지예 사퇴 책임” (종합)

    김한길, 신지예 사퇴에 “안타깝고 애석”신지예, 사퇴 뒤 “이준석도 대표직 내려놔야”신 “새시대위서 계속 활동”에 국힘 “안한다”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 김한길 위원장이 3일 윤 후보에 사의를 표명했다. 김 위원장 측은 이날 언론에 “김 위원장은 신지예 수석부위원장 사퇴와 관련해 그에게 덧씌워진 오해를 넘어서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윤 후보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영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신 부위원장은 대표적인 페미니스트로 꼽히는 인물로 영입 이후 당내에 젠더 갈등 논란이 촉발되자 이날 사퇴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별도 입장문을 내고 신 부위원장 사퇴에 대해 “우리 사회의 심각한 젠더 논쟁이 불러온 유감스러운 결과”라면서 “안타깝고 애석한 일”이라고 밝혔다. 영입 2주 만에 신지예 새시대위 사퇴신지예 “이준석, 민주당 공작에 기름” 앞서 신 전 수석부위원장은 새시대준비위에 영입된 지 2주 만에 “저는 오늘 선대위직을 내려놓지만, 어디에 있든 정권 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퇴했다. 그러나 이후 잔류 언급 발언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신 전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제가 먼저 나서겠다. 자리를 내려놓으며 정권교체를 위한 조직 쇄신이 필요함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새시대위 수석부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영입을 반대한 이준석 대표를 향해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조롱을 계속 했다. 윤 후보 바보 만들기에 앞장선 민주당의 공작에 기름을 부었다”며 직격하기도 했다.신 전 부위원장은 수석부위원장직 사퇴 이후 한 언론 인터뷰에서 “수석부위원장 자리를 내려놓지만 새시대위에는 남는다. 외곽조직에 속한 멤버로 계속 정권교체를 위해 할 일을 할 생각”이라며 새시대위에서 계속 활동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를 겨냥해 “제가 자리를 내려놓았으니 이 대표도 당대표직을 내려놔야 한다”면서 “지금 이런 국면의 최종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분이 이 대표라고 생각한다”고 거취를 압박했다. 신 전 부위원장의 새시대위 잔류 언급 등을 두고 이대남(20대 남성)이 다수 활동하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를 두고 또다시 논란이 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국민의힘 선대위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신지예 수석부위원장은 수석부위원장직 사퇴는 물론, 더이상 새시대위원회에서 활동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 정의·국민의당, 국회 농성 시작…배진교 “쌍특검 미룰 시간 없어”

    정의·국민의당, 국회 농성 시작…배진교 “쌍특검 미룰 시간 없어”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2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장동 의혹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쌍특검’을 촉구하는 국회 농성에 돌입했다. 27일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국회 로텐더홀에서 쌍특검 촉구 농성에 돌입하며 “이번 사안들은 기득권 양당의 대선 후보들이 직접 연루되어 있어 이해관계에 충돌되지 않고, 공정한 특검을 위해서라도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적극 나서야 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면담 요청을 했으나 면담을 거부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법무부가 더 이상 해당 사안을 관망만 한다면 이 역시 직무유기입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쌍특검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쌍특검을 더 이상 미룰 시간이 없다. 연내에 실시되어야만 20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 전인 2월 12일까지 최소한의 진실이라도 밝힐 수 있다”며 “12월 내에 본회를 열어서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의당 배진교·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상설특검 촉구 서한을 법무부 차관에게 전달하면서 “대선후보들이 연루된 의혹을 제대로 진상규명하지 않고서야 이번 대선은 국민들에게 범죄의혹이 있는 후보들에게 강요된 투표를 해야하는 그야말로 역대 최악의 대선이 될 수 밖에 없다”며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이런 국민들의 리스크를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장동 특혜비리 의혹과 검찰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쌍특검이 도입되어야 함을 누누히 밝힌 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러나 여전히 양당이 서로에게 책임을 미루면서 오늘 이순간까지도 특검 협상이 단 한치도 진척되고 있다”며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자당 대선 후보가 ‘조건 없이 특검을 수용하겠다’, ‘이미 당 지도부에 특검법 요청을 했다’고 수차례 밝혔음에도 조금의 불리한 특검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당은 무얼 감출게 많아서 쌍특검을 여전히 주저하는지 국민들에게 해명해야 할 것”이라며 “쌍특검은 반드시 연내에 실시되어야 한다. 연내에 실시되어야만 20대 대통령선거 후보등록 전인 2월 12일까지 최소한의 진실이라도 밝힐 수 있다. 적어도 국민들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들의 범죄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받고 투표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 이준석 “국정농단 사건 국민께 송구...朴, 유감 표명했으면”(종합)

    이준석 “국정농단 사건 국민께 송구...朴, 유감 표명했으면”(종합)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에 대해 “국정농단 사태가 다시 환기되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겸허한 자세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4일 이 대표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다시는 그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적으로 개혁하겠다는 것을 이번 대선에서 확고히 보여야 한다”며 “그 맥락에서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 비서실의 방대해진 조직을 축소하는 등 선대위 차원에서 준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사면이 대선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앞으로 박 전 대통령은 사면 복권된 상황이라 정치활동을 할 수 있고, 당원 활동과 정치 메시지도 가능한데 이게 국민에게 어떻게 비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억울한 것도 있고 만감이 교차하겠지만 국민과 당원에게 미안하다는 메시지로부터 시작할 수 있을지, 억울함을 강조할지에 따라 국민 평가가 달라질 것”이라며 “당 대표로서 박 전 대통령이 어쨌든 탄핵 사태 초래 등에 대해 당원과 국민들에게 진실한 마음을 담아서, 사과까지는 아니더라도 유감 표명 등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이 어떤 행보로 (처음) 나서느냐에 따라 국민통합이나 보수 분열을 막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그 메시지를 주목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박 전 대통령의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어쨌든 중요한 당원이었고 이번에 복당한다 해도 정치 의미가 상당하다”며 “수감생활 이후 첫 메시지가 어떤 것이냐에 따라 여론 지형이 다르게 형성될 건데 그것을 참고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박 전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인연 때문이라도 저는 박 전 대통령의 건강 등에 굉장히 걱정이 많다. 여건이 허락한다면 박 전 대통령 주변 인사들과 소통하며 건강 문제 등을 파악해볼 생각”이라고 했다.한편,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됐던 엄격한 법리가 앞으로 정치를 하는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새기게 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그는 “정치적 평가는 하지 않겠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으로서 이례적으로 굉장히 긴 형기를 복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당 대표로서 박 전 대통령 집권 시기 국정농단 사건으로 국민들께 많은 실망을 안겨드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 당 전신인 새누리당이 입법부로서 충분한 견제 역할을 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통신 사찰 의혹’ 공수처, 논란 커지자 “수사활동 점검하겠다”

    ‘통신 사찰 의혹’ 공수처, 논란 커지자 “수사활동 점검하겠다”

    언론인을 비롯해 민간인을 대상으로 무더기 통신조회를 벌여 논란을 빚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유감을 표명했다. 앞서 “적법한 수사활동”이라고 강변한 데 열흘 만에 “기본권 침해 소지가 없는지 살펴보겠다”고 밝혀 몸을 낮춘 모양새다. 공수처는 24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에서 “과거의 수사 관행을 깊은 성찰 없이 답습하면서 최근 기자 등 일반인과 정치인의 통신자료 조히 논란을 빚어 여론의 질타를 받게 돼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논란을 계기로 비록 수사상 필요에 따른 적법한 수사 절차일지라도 헌법상 기본권을 과도하게 침해할 소지가 없는지, 국민적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요소는 없는지 등을 철저히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공수처는 지난 13일 밝힌 입장문에서는 “주요 피의자들의 통화내역을 살피면서 피의자와 통화한 이들을 확인하기 위한 차원의 적법한 수사활동”이라며 “언론 사찰로 규정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강변했다. 그러나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갈수록 커져가자 다시 입장을 내고 “문제점이 없는지 살펴보겠다”고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공수처는 이날 입장문에서 “외부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독립적으로 공수처의 기존 통신 관련 수사 활동의 문제점을 점검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수사 활동에 있어 개선해야 할 점은 없는지 면밀히 파악하고 수사 업무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공수처는 지금까지 본지를 포함해 언론사 최소 18곳 소속의 기자 100여명 이상을 상대로 통신자료 조회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법조 기자 뿐만 아니라 정치부 야당 출입 기자나 사회부 경찰팀, 심지어 영상기자들도 포함돼있다. 이외에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무차장을 지낸 김준우 변호사와 ‘조국 흑서‘의 저자 김경율 회계사, 이종배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 대표 등 민간인들 다수의 통신자료도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 조희연 “검찰 기소 유감… 적법하게 공개전형으로 특채”

    조희연 “검찰 기소 유감… 적법하게 공개전형으로 특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으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데 대해 24일 유감을 표명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적법하게 공개전형으로 특별채용을 했다”며 “법령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권한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 교육감은 2018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등 해직교사 5명을 사전 내정하고 불법 특채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1호 수사 대상이 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이선혁)는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조 교육감을 불구속기소 했다. 실무작업을 담당한 전 비서실장 한모씨도 공범으로 함께 기소했다. 조 교육감은 “저는 직권을 남용하지 않았고, 담당공무원으로 하여금 의무 없는 일을 하도록 한 사실이 없으며, 교원채용업무를 방해한 사실이 없다”며 “재판과정에서 저의 무고함과 검찰 기소의 부당함이 밝혀질 것으로 믿는다”고 적었다.
  • 여변 “배드파더스 운영자 유죄 판결, 공익활동 위축 우려”

    한국여성변호사회는 24일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 신상을 공개한 인터넷 사이트 ‘배드파더스’ 운영자를 유죄로 인정한 법원 판결에 유감을 드러냈다. 여변은 “인터넷에 사진과 거주지 등을 공개하는 것은 사생활과 인격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지만, 양육비 지급을 강제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현실에서 배드파더스로 인해 양육비를 받게 된 가정이 많았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얼굴과 직장명을 공개하지 않고 소송과 외침만으로 양육비를 받을 수 있었을지 의문”이라며 “배드파더스의 공개 범위는 아동 생존권이라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개인 사생활을 최소한으로 침해한 것이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변은 또 “구본창 배드파더스 대표에게 유죄를 선고한 판결에 유감을 표명하며 이번 판결이 양육비 미지급 문제 해결을 위한 공익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지적에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수원고법 형사1부(윤성식 부장판사)는 전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배드파더스 운영자 구본창 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벌금 1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은 배심원 7명의 전원일치 판단과 마찬가지로 구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지만,항소심 재판부는 “사적 제재를 제한 없이 허용할 경우 사생활과 인격권을 침해할 수 있다”며 판결을 뒤집었다.
  • 죽음 내몰린 대장동 ‘키맨’들… 사실상 물건너간 ‘윗선 규명’

    죽음 내몰린 대장동 ‘키맨’들… 사실상 물건너간 ‘윗선 규명’

    ‘초과이익 환수 조항’ 삭제 개입 의혹받아檢도 당혹… 수사팀 조만간 유감 표명 검토‘설계 관여’ 정민용 변호사는 불구속 기소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이 21일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대장동 개발 특혜·비리 의혹 ‘윗선’에 대한 진실 규명은 사실상 어려워진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10일 유한기 전 성남도개공 개발사업본부장에 이어 단일 수사에서 열하루 만에 또다시 불미스런 사태가 발생하면서 수사 실마리를 풀어 나가기가 힘들어진 것은 물론 정치적 부담까지 커진 탓이다. 김 처장은 초기 대장동 사업의 실무를 맡았던 인물로 사업 설계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의혹을 풀어 줄 핵심 인물 중 하나로 거론됐다. 2015년 대장동 개발사업 진행 당시 개발사업1팀장으로 대장동 특혜 의혹의 핵심에 있는 유동규(52·구속)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의 측근으로도 알려졌다. 또 민간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지난 10월 김 처장을 불러 성남도개공이 화천대유자산관리와 맺은 사업 협약서에서 ‘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빠지게 된 경위 등을 캐물었다. 검찰은 이 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삭제되면서 민간 사업자들이 거액을 챙길 수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역시 지난 10월 김 처장을 불러 조사했다. 환수 조항은 협약 당시 최초 검토 의견서에는 있었지만 7시간 만에 삭제됐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이 과정이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보고됐으며 이 후보가 사실상 ‘설계자’라는 주장까지 나왔다. 역시 이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유 전 본부장에 이어 김 처장까지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검찰의 윗선 수사는 쉽지 않게 됐다. 김 처장은 대장동 사건이 터진 뒤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변에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도개공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 처장이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었다”며 “평소 활기찼는데 검찰에 다녀온 뒤로는 멘털이 깨지고 기가 많이 죽어 평소 같지 않았다”고 전했다. 검찰은 또다시 수사 대상이 목숨을 끊으면서 당혹스러워했다. 이날 저녁 늦게 김 처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검찰 관계자는 “9일 참고인 조사를 받았으며 수사상 특이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상황은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 수사팀은 조만간 유감 표명을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대장동 윗선 규명이 힘들어지면서 검찰은 연말쯤에 대장동 본류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날 성남도개공 투자사업파트장으로 사업 설계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정민용(47) 변호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과 부정처사 후 수뢰 및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 서울시 예산안 심사, 영상회의로 8일만에 재개

    서울시 예산안 심사, 영상회의로 8일만에 재개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중단됐던 서울시의회의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 심사가 15일 재개됐다. 예산안을 두고 서울시와 시의회간 갈등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영향으로 차질을 빚는 형국이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영상회의를 통해 서울시를 상대로 예산안 종합질의를 속개했다. 시청 직원의 확진으로 지난 7일 심사가 중단된 지 8일 만이다. 서울시의회의 예산안 심사가 영상회의로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와 등에 따르면 시의회 9개 상임위원회에서 의결한 2022년 서울시 예산은 총 43조 7586억원이다. 이는 서울시가 편성한 44조 748억원보다 3000억원 정도 줄어든 규모다. 시의회 상임위는 내년도 서울시 예산 6031억원을 증액하고 9193억원을 감액했다. 시의회는 서울시가 삭감한 민간위탁·보조금 사업 예산과 TBS 출연금 등은 증액한 반면, 오세훈 시장의 주요공약인 안심소득, 서울런 관련 예산은 삭감했다. 이처럼 입장 차이가 큰 상황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예산 처리 일정마저 늦어지자 양측 모두 부담이 커졌다. 올해 안으로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면 준예산(準豫算) 체제로 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준예산은 올해 예산에 준해 내년도 사업비를 집행하는 것으로, 이렇게 되면 시가 주요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워진다. 이에 대해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계속되는 공직자의 확진으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중단 사태가 반복되고 있는 데 따른 우려와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서울시 공무원의 잇단 코로나19 감염 관련 서울시에 ‘철저한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하나”고 밝혔다. 김호평 예결위원장은 “초유의 예산안 심사 중단사태는 ‘오세훈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간부들이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절박함이 부족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예결위는 이날 종합질의를 마무리한 뒤 계수 조정을 위한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예결위는 오는 22일 본회의까지 예산안을 넘긴다는 방침이다.  
  • 서울시 예결위, 서울시청 직원 잇단 코로나19 감염…‘철저한 공직기강 확립’ 주문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 심사가 서울시청 직원의 잇단 코로나19 확진에  또 다시 발목을 잡혔다. 당초 6~8일 예정됐던 심사가 행정2부시장과 서울시청 집단감염으로 일주일 가까이 진행되지 못한데 이어, 이번에는 주무부서인 예산과 실무직원 확진으로 심의재개가 취소된 것.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는 계속되는 공직자의 확진으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중단 사태가 반복되고 있는 데 따른 우려와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서울시 공무원의 잇단 코로나19 감염 관련 서울시에 ‘철저한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앞서 예결위는 「서울특별시의회 기본조례」상 예산안 심사 시 출석대상 공무원 수를 60% 이상(71명 대비 28명 출석) 대폭 축소하고, 회의실 내 거리두기 최대, 회의실 소독과 발열체크, 1시간 간격 환기,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왔다. 예결위 소속 시의원들은 예결위 일정 차질을 우려해 지역일정 등 외부접촉을 최소화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회 김호평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광진3)은 초유의 예산안 심사 중단사태를 두고 “오세훈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간부들이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절박함이 부족한 것”이라고 일갈했다. 
  • “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공사 시작”

    “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공사 시작”

    “방류 전 삼중수소 농도 측정 저장소 공사”삼중수소 정화해도 방사능 물질 안 걸러져日정부 “2023년 봄부터 해양 방류 발표”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때 원전이 폭발해 방사능에 잔뜩 오염된 물인 오염수 해양 방류를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고 NHK가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전에 삼중수소(트리튬) 농도를 측정하기 위해 오염수를 모아두는 시설을 건설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도쿄전력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 때 폭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발생하는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라는 장치로 정화 처리해 원전 부지 내 저장탱크에 보관하고 있다. 후쿠시마 오염수는 사고 원전으로 흘러드는 지하수와 빗물 등에 의해 발생한다. 도쿄전력은 하루에 약 150t씩 발생하는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라는 장치로 정화 처리해 원전 부지 내 저장탱크에 보관하고 있다. 정화 처리해도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라는 방사성 물질은 걸러지지 않는다.일본 정부는 정화 처리한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삼중수소 농도를 기준치 이하로 낮춘 뒤 2023년 봄부터 해양 방류하겠다고 지난 4월 발표했었다. 도쿄전력은 1㎞ 길이의 해저터널을 새로 만들어 후쿠시마 앞바다에 방류할 계획이다. 도쿄전력은 이날부터 오염수를 해저터널로 보내기 전에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하는 저장소 건설 공사에 착수했다. 저장소는 지하 십수m 깊이의 시설이다. NHK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에 오염수 방류 관련 실시계획 심사를 신청하고, 심사를 통과하면 저장소와 해저터널 공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후케타 도요시 원자력규제위 위원장은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목표대로 내후년 봄부터 오염수를 방류하려면 도쿄전력이 올해 안에 실시계획 심사를 신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후케타 위원장은 기술적 심사와 현지 주민 등 이해 관계자와의 조율, 공사 기간 등을 언급하면서 “역산할 경우 신청이 해를 넘기면 (내후년 봄에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는 것이) 어려워진다”고 말했다.“원전 지하수 유입 억제 동토벽 녹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돼 주변국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NHK는 지난달 26일 후쿠시마 제1원전 지하수가 유입되는 것을 억제하는 동토벽이 일부 녹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동토벽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발생하는 오염수를 줄이기 위한 대책의 하나다. 원전 건물 주변에 파이프를 매설하고 이 파이프에 영하 30도의 액체를 주입해 동토벽을 만들어 지하수가 원전 건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은 억제하는 구조다. 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원전 인근에서 솟아오른 지하수에 의해 동토벽의 일부가 녹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도쿄전력은 동토벽에 온도계를 설치해 온도를 측정하고 있는데, 원전 4호기와 가까운 일부 지역에서 9월 중순 이후 온도가 0도를 넘었고, 이달 18일에는 13.4도까지 상승했다. 도쿄전력이 해당 지역의 동토벽을 파보니 얼어 있어야 할 곳에서 물이 발견돼 동토벽의 일부가 녹았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도쿄전력은 이르면 내달 초부터 강철제 파이프와 판을 설치하는 공사에 착수한 뒤 향후 대책을 검토하기로 했다. 도쿄전력은 NHK에 “원전 건물 가까운 동토벽의 안쪽 수위에는 변화가 없어 전체적으로 동토벽의 기능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정부 “日오염수 방사선 영향평가 유감”도쿄전력 “삼중수소 원전 3㎞내서 높아” 정부는 지난 3일 오후 일본 도쿄전력이 최근 공개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시 방사선영향평가 보고서’ 초안(이하 방사선영향평가 보고서)과 관련해 일본과 실무진급 화상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방사선영향평가 보고서를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해양 방류해도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경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었다. 또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 10㎞ 범위에서 삼중수소의 농도와 확산 상황을 분석한 결과 오염수 해양 방류로 삼중수소 농도가 높아지는 해역은 후쿠시마 제1원전으로부터 2∼3㎞ 내 범위에 불과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정부는 “이날 면담에서 일본 측이 해양 방출을 전제로 보고서를 발표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면서 “해양 방출이 사람과 환경에 미칠 영향의 불확실성에 대해 일본 측에 재차 우려를 표했다”고 말했다. 또 “도쿄전력이 내놓은 보고서의 주요 가정과 방법론상의 의문점을 제기했으며 일본 측에 추가적인 자료를 요구했다”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해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우려하는 인접 국가에 대한 일본 측의 투명한 정보 공개와 성실한 협의도 거듭 요구했다”고 부연했다.
  • [대만은 지금] 니카라과에 두번이나 단교 당한 대만…1억 달러 차관도 해줬는데

    [대만은 지금] 니카라과에 두번이나 단교 당한 대만…1억 달러 차관도 해줬는데

    10일 니카라과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강조하며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를 한다고 발표했다. 니카라과 외교부는 "중화인민공화국이 중국을 대표하며 대만은 중국의 일부분"이라고 했다. 이로써 대만의 수교국은 마셜제도, 팔라우, 나우루, 투발루, 에스와티니 왕국, 벨리즈, 과테말라, 아이티, 온두라스, 파라과이, 세인트키츠네비스,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 바티칸 등 14개국으로 줄었다. 대만 외교부는 니카라과가 대만과 외교관계를 일방적으로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오랫동안 니카라과와 협력해 국민 생활에 이로운 협력을 추진하고 니카라과의 발전을 도왔으며 그 결과와 공헌은 명백하다”며 “니카라과 정부는 오랜 세월동안 대만과 대만 인민의 우호를 무시했으며 우리는 이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만은 외교관계 종료에 따라 양국 간 협력 및 지원 프로그램을 중단하며 주니카라과 대사관 및 기술팀 직원을 철수할 방침이다. 중국은 단교 발표 3시간 만에 중국과 니카라과의 복교를 선언했다. 중국 관영 언론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톈진에서 중국이 니카라과 정부 대표단과 회담을 갖고 양국 수교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그러면서 중국 측은 니카라과의 ‘올바른 선택’을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니카라과가 대만과 단교한 것은 두 번째다. 니카라과는 1979년 정권을 장악한 오르테가 대통령 집정 시절인 1985년 12월 대만과 55년간 외교관계를 중단했고, 그가 재임에 실패한 1990년 대만과 복교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10일 “대만의 민주주의에 대한 국제적 지지가 강해질수록 권위주의 진영의 압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교적 압력이나 문화적 공격이 민주주의와 자유를 고수하고 세계로 향하겠다는 우리의 결의와 노력을 바꾸지 못할 것”이라며 “다원주의적 민주주의는 대만의 특색이다. 대만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쑤전창 행정원장은 “중국이 각종 수법을 써서 대만을 고립시키려고 한다”며 “우리는 더욱 단결해서 대만이 고립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만의 수교국은 리덩휘 전 총통 집정 시절인 1988년 31개국에서 점점 줄기 시작해 민진당 출신 첫 총통인 천수이볜 집정 시기에는 23개국이 됐다. 하나의 중국을 인정한 국민당 마잉주 정부 때는 감비아만 단교하며 22개국을 유지했다. 2016년 ‘하나의 중국’을 거부한 차이잉원 총통 집정 후 상투메 프린시페, 파나마, 도미니카 공화국, 부르키나파소, 엘살바도르, 솔로몬 제도, 키리바시, 니카라과 등 8개국이 대만을 버리고 중국을 택했다. 니카라과가 대만을 버리고 중국을 선택한 것은 중국의 경제외교의 유혹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대만 외교부에 따르면, 2018년 4월 니카라과의 소요 사태로 인해 파손된 기반 시설 재건을 위해 대만은 2019년 2월 1억 달러의 차관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그 뒤로 절차 문제 등으로 인해 니카라과에 자금을 할당하지 않았다. 지난 11월 7일 대통령 선거에서 네 번째 연임에 성공한 오르테가 대통령은 반대파 인사들을 체포하는 등 전면적인 압박을 가했다. 이에 많은 민주주의 국가들은 니카라과 정부를 비난하고 제재를 가했다. 미국 영국 유럽 등 40여 개국은 선거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대만도 앞서 니카라과에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국가와 의견을 달리하는 정당이나 사람들의 논쟁을 처리하도록 호소했다. 니카라과 대통령은 5년 임기를 골자로 하고 있지만 오르테가 정당은 초기 반정부 조직으로 시작해 사회주의 정당으로 발전했다. 과거 미국은 이를 공산당으로 간주했고, 그 배후에는 구소련과 쿠바가 있었다. 니카라과는 국제적 제재로 인해 경제에 큰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니카라과 정부는 이에 굴하지 않고 미주 국가들의 조직 탈퇴를 먼저 발표하는 등 반항적인 태도로 일관했다. 이어 니카라과는 중국 및 권위주의 국가를 가까이 했다. 니카라과는 중국 정부와 화상회의를 여러 차례 진행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 협상을 받아들이는 한편 재무부 장관을 러시아로 보내 원자력 발전소 협력안에도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니카라과 단교가 줄단교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바티칸과 온두라스가 대만과 단교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최근 교황청에 대만과 교류를 단절하고 중국과 수교할 것을 요구한 상황이다. 어우장안 대만 외교부 대변인은 대만과 바티칸은 우호적이며 모든 대화채널은 열려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온두라스 대통령 선거에서 대만과 관계를 끊고 중국과 수교를 언급한 야당 후보 시오마라 카스트로가 당선됐다. 이에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장관)은 카스트로의 당선이 외교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 [똑똑 우리말] ‘유감’이 유감이다/오명숙 어문부장

    “정부는 일본 도쿄전력의 ‘해양 방출 보고서’에 유감을 표명했다.” “제 발언으로 마음이 상했다면 마음 깊이 유감을 표한다.” 위 문장에서 ‘유감’은 각기 다른 뜻으로 쓰였다. 하나는 항의의 뜻을, 다른 하나는 사과의 뜻을 담고 있다. ‘유감’에 두 가지 뜻이 있는 걸까. ‘유감’의 사전상 뜻풀이는 ‘마음에 차지 아니하여 섭섭하거나 불만스럽게 남아 있는 느낌’이다. ‘사과’의 뜻은 들어 있지 않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유감’이란 말이 사과를 대신하는 일이 많아졌다. “‘부적절 발언’ 논란에 일본대사 유감 표명”,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실망감을 드린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등처럼 쓰이고 있다. ‘유감’은 상대방의 잘못에 대해 느끼는 감정이지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과할 때 쓰는 말이 아님에도 외교적 표현이나 공인들의 입장문에 자주 등장한다. 잘못을 하긴 했는데 사과하기는 싫은 경우 ‘유감’이란 말로 대충 넘어가는 것이다. 한데 이는 ‘자신의 잘못에 대해 스스로 섭섭해하다’란 뜻으로 어폐가 있는 표현인데도 말하는 쪽이나 듣는 쪽 모두 이를 문제 삼지 않는다. 사과를 하는 쪽은 ‘죄송’이나 ‘사죄’ 같은 직접적인 표현을 쓰지 않아도 되니 좋고 사과를 받는 쪽은 그런 말이라도 들어야 체면치레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일까. 사과인 듯 사과 아닌 ‘유감’이 유감이다.
  • 日의원 99명 또 야스쿠니 집단 참배

    日의원 99명 또 야스쿠니 집단 참배

    일본 여야 국회의원들이 7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집단 참배하며 이웃 국가에 도발을 이어 가고 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회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도쿄에 있는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이 모임이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재개한 건 2019년 10월 18일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매년 4월 춘계, 10월 추계 예대제와 태평양전쟁 종전일(8월 15일)에 야스쿠니신사를 정기적으로 집단 참배해 왔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한 바 있다. 참석자는 중의원 68명, 참의원 31명 등 99명으로, 집권 여당인 자민당과 우익 성향인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소속 의원 등 여야가 함께했다. 모임의 회장인 자민당 소속 오쓰시 히데히사 전 참의원 부의장은 “국난을 당해 돌아가신(죽은) 영령들에게 코로나19 국난을 겪고 있는 일본을 제대로 지켜 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참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취임 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않는 데 대해 “참배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빠른 기회에 참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17일 총리 취임 후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역대 총리들은 재임 기간 주변국 반발을 의식해 참배 대신 공물을 택하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는 같은 날 퇴임 후 처음으로 직접 참배했다. 일본 정치 지도자들이 역사에 대한 반성 없이 전쟁 범죄자를 향해 참배를 재개한 데 대해 한국 정부는 즉각 유감의 뜻을 밝혔다.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의 새 의회 구성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식민 침탈과 침략 전쟁을 미화하는 상징적 시설물인 야스쿠니신사를 대규모로 참배한 데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 日 여야 의원 야스쿠니 집단 참배...외교부 “깊은 우려와 유감”

    日 여야 의원 야스쿠니 집단 참배...외교부 “깊은 우려와 유감”

    일보 여야 국회의원들이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집단참배한 것에 대해 정부가 우려와 유감을 표했다. 7일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의 새 의회 구성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식민 침탈과 침략 전쟁을 미화하는 상징적 시설물인 야스쿠니 신사를 대규모로 참배한 데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를 올바르게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때 국제사회가 일본을 신뢰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금 엄중히 지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 초당파 ‘다 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여야 의원 99명(중의원 68명·참의원 31명)은 이날 오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참배객에는 호소다 겐이치로 경제산업성 부대신(차관)과 무타이 스케 환경성 부대신 등 정부 측 인사도 포함됐다. 이 모임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은 2019년 10월 18일 이후 약 2년 2개월 만이다. 야스쿠니 신사는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수많은 전쟁에서 숨진 246만6천여 명의 영령을 떠받드는 시설로, 특히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돼 있다.
  • 인도 북동부 나갈랜드주서 보안군, 민간인에 총격 13명 사망

    인도 북동부 나갈랜드주서 보안군, 민간인에 총격 13명 사망

    인도 지도를 보면 북동부는 네팔과 부탄, 방글라데시를 위아래로 끼고 영토가 이어져 미얀마, 중국 등과 국경이 이어진다. 그 중에 미얀마와 국경을 맞댄 나갈랜드주가 있다. 1963년에야 주로 승격됐으며 인도에서 가장 작은 주다. 90만명 정도가 살고 있으며 대부분은 티베트버마계 나가족이다. 그런데 인도 보안군이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밤 무장세력의 매복 공격으로 오인해 13명의 민간인들에 총격을 가해 살해했다고 영국 BBC가 5일 전했다. 군 순찰대가 광산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광원들에게 총격을 가해 6명이 숨지고 이에 항의하던 현지의 다른 민간인들에게도 총질을 해 7명이 애꿎게 희생됐다. 이 와중에 인도군 병사 한 명도 목숨을 잃었다. 아밋 샤 인도 국내부 장관은 “화가 난다”며 엄정하게 수사할 것을 다짐했다. 인도군은 나갈란드주의 분리독립을 바라는 무장세력들과 몇년 동안 무력 충돌을 빚어왔다. 하지만 과거에도 종종 무고한 현지 주민들을 오인 공격해 비난을 사곤 했다. 몬 지구에 있는 오팅 마을의 이곳에서 이런 변이 불거졌다고 현지 관리가 로이터 통신에 털어놓았다. 인도 육군의 아삼 라이플스란 부대의 장병들이 30여명의 석탄광산 인부들을 태운 트럭에 총격을 가했다. 앞의 관리는 매체와 말할 권리를 상사로부터 승인받지 못했다며 익명을 요구하며 “부대원들은 무장조직 움직임에 대한 제보를 받고 이동하다 광원들이 탄 트럭을 발견해 반란군으로 오인하고 총기를 발사해 6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듣고 수백명의 현지인들이 군인들 캠프로 몰려와 아삼 라이플스에 속한 차량들에 불을 지르고 “잔인한 무기들”을 들고와 부대원들과 맞섰다, 이 과정에 7명의 민간인이 더 희생됐다고 산딥 M 탐가지 주 경찰 간부가 AFP 통신에 밝혔다. 인도 군은 성명을 발표해 “불행하게도 사람들 목숨을 빼앗은 사고 원인을 높은 수위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샤 장관은 유족들에게 “가장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정의를 되찾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 “죄없는 가족 그만 힘들게” 조동연, 사생활 논란 이틀 만에 사퇴글…경찰 “안전 확인” [이슈픽]

    “죄없는 가족 그만 힘들게” 조동연, 사생활 논란 이틀 만에 사퇴글…경찰 “안전 확인” [이슈픽]

    조동연 “내가 짊어지고 가겠다…후퇴만 남아”사생활 논란에 “진심 죄송… 안녕히 계세요” 연락두절에 민주, 경찰에 실종신고…신변 무사강용석, 조동연 이혼 관련 사생활 의혹 제기與, 강력 법적 대응 시사했으나 조동연 인정‘쇄신’ 선대위 타격…영입 주도 송영길 책임론 이혼 등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조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제가 짊어지고 갈 테니 죄 없는 가족들은 그만 힘들게 해달라”면서 “그간 진심으로 감사했고 죄송하다. 안녕히 계세요”라고 사실상 사의를 표명했다. 이재명 대선 후보 선대위의 ‘1호 영입인재’로 송영길 대표와 함께 투톱에 임명된 지 불과 이틀만이다. 조 위원장은 자진 사퇴 암시 글을 남긴 뒤 연락이 두절돼 민주당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냈으나 다행히 신변은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 위원장이 사퇴로 영입을 주도한 송 대표에 대한 책임론은 물론 쇄신 작업을 갓 마친 선대위에 혼란과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들, 가족 그만 힘들게 했으면”“열심히 산 시간, 한순간에 더럽혀지고 인생 송두리째 없어진 기분”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조 위원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아무리 힘들어도 중심을 잡았는데 이번에는 진심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자진 사퇴를 시사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 위원장은 해당 글에서 “누굴 원망하고 탓하고 싶지는 않다. 아무리 발버둥 치고 소리를 질러도 소용없다는 것도 잘 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이혼 논란에 대해 “아무리 노력해도 늘 제자리이거나 뒤로 후퇴하는 일만 있다. 열심히 살아온 시간들이 한순간에 더럽혀지고 인생이 송두리째 없어지는 기분”이라면서 “다만 아이들과 가족은 그만 힘들게 해주셨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이 글은 한때 삭제됐다는 얘기가 돌았으나 페이스북 ‘친구’ 관계인 지인들에게 다시 보이는 상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사생활을 둘러싼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자 사실상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히며 거취를 표명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선대위측 “사퇴 불가피할 듯”민주, 연락 안 닿아 초비상 걸려 이에 대해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언론에 “본인과 연락이 안 돼 진의는 모르겠으나 저런 글을 올렸으니 사퇴는 불가피한 것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이날 저녁 늦게 조 위원장의 글이 올라오자 민주당은 부랴부랴 진의 파악에 나섰지만, 본인과 연락이 닿지 않아 초비상이 걸렸다. 민주당은 글을 올린 뒤 조 위원장과 연락이 닿지 않자 오후 9시 55분쯤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지만 안전하게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조 위원장이 실종됐다는 민주당 측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끝에 조 위원장을 찾았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당초 민주당은 조 위원장을 둘러싼 의혹 제기에 사실과 다르다며 의혹을 제기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조 위원장이 이날 언론에 울먹이며 사실상 사실을 인정하고 자진 사퇴를 시사하면서 조치는 없던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육사 출신 ‘82년생’ 워킹맘 파격 영입강용석 “이혼 제보 쏟아져” 의혹 제기조동연 “죄송, 도전 기회조차 못 갖나” 조 위원장은 육사 여군 장교 출신의 군사·우주 전문가라는 이력과 ‘82년생’ 30대 워킹맘이라는 상징성을 갖춰 영입 직후 쇄신 선대위의 새 간판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사생활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져 조 위원장과 민주당 모두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서 조 위원장과 관련해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면서 이혼 등을 거론하며 “관련한 제보를 소개한다. 워낙 육사 출신들 사이에 알려진 내용이라 너덧 군데를 통해 크로스체크했는데 거의 비슷하게 알고 있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조 위원장의 사생활 관련 주장을 담은 글을 캡처한 사진도 덧붙였다. 조 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에 나와 울먹이며 “너무 송구하고 죄송스럽다”면서도 “다만 저 같은 사람은 10년이 지난 이후에 또는 2030년 지난 이후에 좀 더 아이에게 당당하게 일하는 엄마로 기회를 허락받지 못하는 건지, 저 같은 사람은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조차도 허락을 받지 못하는 건지를 묻고 싶었다”고 항변했다.조 위원장은 자신의 사생활 논란에 대해 “일단 처음부터 좀 기울어진 결혼 생활을 시작했고 양쪽 다 상처만 남은 채로 결혼생활이 깨졌고 약 10년이 지났다”라면서 “개인적으로 군이라는 좁은 집단에서 그 이후에 숨소리도 내지 않고 살아왔다”고 전했다. 그는 “아마 혼자였다면 어떤 결정을 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적어도 지켜야 하는 아이들, 평생 고생한 어머니를 보살펴야 했다. 죽을 만큼 버텼고 일했고 공부했다”고 회고했다. 이 대목에서 감정이 북받친 듯 울먹인 그는 “전 남편도 그런 과정에서 다시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키우는 것으로 알고(있고) 저 역시 현 가정에서 두 아이, 특히 제 둘째 아이, 누구보다 올바르게 사랑받고 키우고 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국민의힘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이 자신을 ‘예쁜 브로치’로 비유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의 군을 어떻게 바라보시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품지 않을 수가 없는 말씀”이라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불쾌감을 표출하기도 했다.김용민, 조동연 사퇴 기사 캡처 뒤“정치에 잔인함만 남아 참 안타깝다” 조 위원장은 방송 출연 이후 선대위 영입 인사 및 본부장단 임명 발표 행사에 불참하며 숙고에 들어갔다. 민주당 역시 공적 사안과 무관한 사생활이라며 논란을 차단하려 했으나, 내부적으로 여론의 동향을 살피며 고심을 거듭했다. 결국 조 위원장이 가족이 큰 상처를 받게 되는 상황과 당의 정치적 부담 등을 고려해 자진 사퇴 수순을 밟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김용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서 조 위원장의 사퇴 기사의 캡처 화면을 올리며 “정치의 중심에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잔인함만 남아 참으로 안타깝다”고 했다.송 대표는 이날 밤늦게 본회의를 마친 뒤 굳은 표정으로 주변 참모들과 함께 당 대표실로 들어가 한 시간여 동안 대책을 논의했다. 그는 ‘조 위원장이 직접 사의를 밝혔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착잡한 표정으로 국회를 떠났다. 이재명, 조동연 사생활 논란에“정치인 국민에 대해 책임진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영입 인사 및 본부장단 임명 발표 행사에서 조 위원장 사생활 논란과 관련한 질문에 “모든 정치인은 국민에 대해서 책임지는 것”이라면서 “국민들의 판단을 좀 지켜보도록 하겠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드러냈었다.
  • 권수정 서울시의원 “‘서울안심 키즈카페 조성 사업’ 설치·운영 기준 없이 성급한 예산 편성”

    권수정 서울시의원 “‘서울안심 키즈카페 조성 사업’ 설치·운영 기준 없이 성급한 예산 편성”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수정 의원(정의당·비례대표)은 지난 25일 제303회 정례회 2022년도 여성가족정책실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에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예산 삭감과 구체적 설치·운영 기준도 없이 무리하게 편성된 ‘서울안심 키즈카페’ 예산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이날 여성가족정책실은 내년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예산으로 전년도 200억 대비 70억 가량 감액된 131억 9,574만 원(국비:시비=50:50)으로 편성한 예산안을 제출했다. 권 의원은 “현장에서 학부모들은 여전히 국공립이 부족하다고 하고, 국공립에 대한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은 상황이며, 이러한 내용이 지표상으로도 확인되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와 실제 수요가 반영되지 않은 서울시의 이같은 예산 삭감은 부당하다”고 강하게 유감을 표명했다. 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예산이 삭감된 상황에서, 민간어린이집의 0세반과 유아반에 대한 반당 운영비 등 지원액은 증액 편성됐다”고 밝히며, 학부모와 시민들이 이러한 예산 편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가 내년 1년 동안 총사업비 66억 5,200만 원을 들여 추진할 예정인 ‘서울안심 키즈카페 조성 지원 사업’과 관련해 구체적 운영계획과 설치기준조차 마련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추진을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권 의원은 “키움센터나 어린이집에서 키즈카페와 유사한 기능을 일정 부분 담당하고 있고, 기존의 다른 사업이나 다른 시설에서 이 사업을 하도록 보완하는 방법도 검토해 볼 수 있을 텐데, 뚜렷한 목표와 기준도 없이 예산부터 편성한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하면서, 서울시가 무계획ㆍ무원칙으로 예산의 수립 및 증액ㆍ감액을 강행하는 것은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라며 서울안심 키즈카페 예산 편성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 “당초 제안서와 반대로 추진”… 국제음악단체, 대구서 총회 개최 취소

    “당초 제안서와 반대로 추진”… 국제음악단체, 대구서 총회 개최 취소

    세계심포닉밴드앙상블협회(WASBE)가 2024년 총회 개최지로 선정한 대구를 취소하고 새로운 개최지를 찾기로 했다. 28일 대구지역 문화예술계에 따르면 WASBE 측은 개최지 선정 취소를 알리는 공문을 지난 18일 자로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보냈다. WASBE 측은 공문에서 “이사회 결정을 통해 2024년 대구에서 총회를 열려고 했던 계획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 개최 준비가 당초 대구시에서 제출한 제안서와 반대로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시카고에 본부를 둔 WASBE는 1981년 설립돼 세계 50여개국 1000여 명의 유명 관악밴드 지휘자·작곡가·군악대 관계자들을 회원으로 둔 국제단체다. 2년마다 열리는 총회는 일주일간 각종 회의와 함께 전 세계 유명 관악밴드와 군악대 등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친다. 대구시는 2019년에 ‘2023년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으나 코로나 사태로 1년 연기돼 2024년 열릴 예정이었다. WASBE의 총회 개최 취소 통보는 음악계에 충격이다. 이번 취소는 관악계와 대구시의 견해차로 준비가 순탄하지 못했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대구시는 개최지 선정 이후 모든 준비 과정을 대구음악협회에 맡기면서 관악계의 반발이 심했다. 국내 한 WASBE 회원은 “WASBE 총회는 의학 학회로 빗대어 말하면 심장병 학회처럼 특정한 전문분야를 다루는 행사다. 그런데 음악인보다는 사업가들이 포함된 대구음악협회라는 이권단체에 관악 분야의 행사 준비를 맡겼다”고 주장했다. 한 관악계 인사도 “준비 과정에서 대구시·대구음악협회가 행사 취지를 이해하지 못해 관악계와 잡음이 불거지자 WASBE 측이 우려를 표명해왔고, 이런 우려 표명이 계속됐음에도 대구시에서 적절한 대응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반면 대구시는 관악계 측이 무리한 요구를 계속했다고 맞선다. 총회를 준비해온 시 문화예술정책 관계자는 “관악계의 요청에 따라 조직위에 관악계 인사와 WASBE 회원들을 배치하고 WASBE 본부와의 소통은 관악계 분들이 해왔는데 행사에 대한 이해 부족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모든 준비 과정이 매끄러웠다고 할 수는 없지만, 준비가 원래 계획대로 차근차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다른 시 관계자는 총회 준비를 대구음악협회에 맡긴 이유에 대해서 “유치신청을 할 때부터 함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시와 관악계의 마찰이 이어지며 준비 조직위 구성조차 원활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WASBE의 취소 통보에 대해 “조만간 WASBE 측이 사실관계를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은 사실확인 공문을 보내고 일방적 취소 통보에 대해선 강한 유감을 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단독] “한국에 고통을 안겨라”…日자민당 ‘독도상륙’ 비난 결의 [김태균의 J로그]

    [단독] “한국에 고통을 안겨라”…日자민당 ‘독도상륙’ 비난 결의 [김태균의 J로그]

    지난 16일 김창룡 경찰청장의 독도 방문 이후 의도적인 과잉 대응으로 갈등의 확산을 꾀하고 있는 일본 집권 자민당이 26일 한국을 비난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자국 정부에는 한국에 대해 ‘고통을 수반하는’ 실질적인 보복 조치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번 사안과 관련한 대응팀 설치를 공언한 데 이은 것으로 앞으로 강경한 태도를 지속할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자민당내 외교부회, 외교조사회, 영토에 관한 특별위원회 등은 이날 ‘한국 경찰청장에 의한 다케시마(일본이 독도를 부르는 명칭) 불법 상륙 건에 대한 비난 결의’를 공동으로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에서 “한국에 의한 다케시마 점거는 국제법상 아무런 근거 없이 이뤄지는 불법 점거”라면서 “지난 16일 일본 정부의 사전 항의 및 중지 요구에도 불구하고 이뤄진 한국 경찰청장의 다케시마 불법 상륙은 일본 주권에 대한 명백한 도전으로 결코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 측에는 일한(한일) 관계를 개선할 의도가 없는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며 “일본 정부는 한국에 대한 항의나 유감 표명만으로는 안되고 고통을 수반하는 실효적인 제재 조치를 취해 일본의 단호한 자세를 보여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국 측에 ‘다케시마를 둘러싼 용납할 수 없는 움직임’을 즉시 멈추라고 강력히 요구할 것도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 자민당은 지난 24일 외교부회 등 합동회의를 통해 한국에 대한 대응 조치를 검토하는 팀을 만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앞서 17일에는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공동기자회견에 돌연 불참하는 외교 결례를 범하기도 했다. 독도를 국제 분쟁지역으로 만들려는 일본의 속셈에 대해 정부는 ‘무시’로 일관한다는 방침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로, 어떠한 부당한 주장에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터무니 없는 일본의 주장에 논평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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