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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 호도 유감” 정부, 北 제안 거부

    정부는 17일 “북한이 사실을 왜곡하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계속하면서 여론을 호도하려는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북한 국방위원회가 전날 발표한 소위 ‘중대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다. 한·미 당국은 북한의 키 리졸브 한·미군사훈련 중단 요구에 대해 방어적 연례 훈련인 만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의 입장 설명과 브리핑을 통해 “남북 간 비방 중상 중지 합의를 위반하면서 그동안 비방 중상을 지속해 온 것은 바로 북한”이라면서 “북한은 남북 간의 신뢰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백악관도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한·미 군사훈련을 예정대로 실시할 뜻을 밝혔다. 제이 카니 대변인은 “한국과의 군사적 관계나 훈련 등에서 전혀 변경할 게 없다”고 말했다. 서울 안석 기자 ccto@seoul.co.kr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새누리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 승부수

    새누리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 승부수

    여야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공약을 놓고 16일 거세게 충돌했다. 새누리당이 공천제 ‘유지’를 당론화하기로 결정하면서 ‘폐지’를 당론으로 확정한 민주당과의 격돌이 본격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정당공천제 합의를 위해 구성된 국회 정치개혁특위도 여야 간극이 커지면서 결국 ‘식물특위’라는 비판을 면치 못하게 됐다. 새누리당은 기초 공천제 폐지의 위헌 가능성을 집중 부각한 데 이어 ‘오픈 프라이머리’(개방형 예비경선제) 도입을 승부수로 띄웠다. 황우여 대표가 지난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제안한 이 오픈 프라이머리는 당적이 없는 일반 유권자가 정당의 후보자 선출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상향식 공천’이라는 취지에 부합한다. 홍문종 사무총장은 “무(無)공천은 위헌인 데다 후보들의 ‘셀프공천’ 등과 같은 부작용을 막을 방법이 없다”면서 “지방선거 공천제 여부의 해답은 오픈 프라이머리에 있다”고 밝혔다. 여상규 대표 비서실장도 “기초 공천 폐지가 위헌이라는 의견이 강한 만큼 오픈 프라이머리로 가자는 게 거의 확실해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천제 ‘유지’ 결정이 ‘대선 공약 파기’ 논란으로 옮겨붙는 것을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새누리당은 공약 철회에 대한 유감 표명이나 대국민 사과는 일단 하지 않기로 했다. 민주당이 쳐 놓은 ‘공약 파기 프레임’에 걸려들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어 기초 공천제 폐지 공약의 취지가 ‘기득권 내려놓기’인 만큼 이에 상응하는 대안을 제시하며 논란을 피해 나갈 생각이다. 황 대표도 “새누리당의 진정성, 개혁성을 보여 주면서 국민들을 이해시키는 방향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 대안으로 새누리당은 ▲공천 비리 연루자 정계 활동 금지 ▲후보자의 전과를 명시하는 ‘전과공시제’ 도입 ▲철새 정치인을 알리기 위한 ‘정당이력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국민과의 약속 깨기에 나섰다”고 몰아세웠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 정치쇄신 공약을 깡그리 파기하고 있다”면서 “국민약속 파기 종착지는 과연 어딘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소속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기초 공천을 아예 못 하도록 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무리한 얘기”라며 새누리당 입장을 거들어 눈길을 끌었다. 서울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野 ‘공약 파기’ 공세 강화… 정국 ‘전운’

    새누리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유지’를 당론으로 확정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철회하겠다는 의미다. 새누리당이 이 수세 국면을 어떻게 돌파할지, 민주당은 얼마만큼의 정치적 이득을 챙길지 주목된다. 새누리당은 비판을 무릅쓰고서라도 ‘정면돌파’할 생각을 갖고 있다. 위헌소지 등의 이유로 공약 이행이 어렵다는 점을 국민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15일 “헌법을 위배하면서까지 공약을 지킬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헌법에 규정된 ‘정당’의 주된 기능이 공직선거의 후보자를 추천 또는 지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당으로서 공천을 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 된다”는 논리를 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공세를 ‘명분 없는 정치 전략’이라 규정하며 역공을 펼쳤다. 그는 “민주당의 속내는 정당공천제를 유지하는 쪽에 있지만, 새누리당을 궁지에 몰아넣기 위해 의도적으로 ‘폐지’ 결정 가능성이 높은 당원 투표를 실시해 당론으로 채택한 뒤 압박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은 국민 앞에 솔직하게 유감의 뜻을 밝히고 사과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대선 공약 철회가 아님을 입증할 근거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약의 철회 혹은 파기에 대한 입장을 공식화하는 것이 새누리당에 적지 않은 정치적 부담이 될 수 있어 신중론도 만만찮다. 지방선거 결과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위험 부담이 크다는 견해도 나왔다. 황우여 대표는 “공약을 파기한다고 (공식선언)하는 것은 좀 생뚱맞다. 결코 그것은 아니다”라며 부정적 견해를 내비쳤다. 공식 공약 철회 시 야당의 거센 정치 공세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는 떨어진 지지율을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겨진다. 특히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대선 공약 파기 프레임에 가두기 위한 여론전 수위를 한층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퇴로 없는 ‘룰의 전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민주당이 새누리당과 전면 배치되는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이미 당론으로 결정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여야는 늦어도 2월까지는 한 가지 규칙을 반드시 정해야 한다. 어느 한쪽의 양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 여권 관계자는 “치열한 공방 끝에 정치적 득점을 많이 올린 쪽에서 양보할 가능성이 높은데, 민주당의 양보로 정당공천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힐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달까지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아무런 성과 없이 문을 닫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나이지리아서 동성결혼하면 최대 징역 14년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동성결혼 금지법에 서명하며 이 나라에서 동성끼리의 결혼이 공식적으로 금지됐다. 이에 대해 미국, 영국 등 국제사회가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4일 외신들은 굿럭 조너선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지난 7일(현지시간) 동성결혼에 대해 최대 징역 14년형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법에 서명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AP는 13일 조너선 대통령이 사인한 법안의 사본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에 따르면 게이 클럽, 동성애자 모임 등도 범죄로 규정했으며, 공개적으로 동성애 행위를 하는 사람, 동성결혼식을 지켜보거나 도운 사람, 동성애자 권리옹호단체에 가담한 사람도 10년형에 처할 수 있다. 미국, 영국 등 서방 국가들은 즉각 우려를 표명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이날 “이 법은 모든 나이지리아인들의 집회, 교제,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억압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 베어드 캐나다 외무부 장관도 조너선 대통령의 서명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정 총리, 日노다 발언에 “인내심 한계”

    정홍원 국무총리는 13일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전 총리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일본 비판을 ‘여학생의 고자질’에 비유하며 비하한 데 대해 “대한민국 원수에 대해 무례의 극치에 해당하는 언사를 한 것은 우리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게 하는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세종청사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아베 신조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강행 등을 거론하면서 “이들의 언행은 세계 인류는 물론 일본 대다수 국민들이 바라는 역사의 정의와 인류 양심에 반하는 행위며 거대한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려는 ‘당랑거철’(螳螂拒轍)의 무모한 행위로서 국제사회의 고립을 자초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정치 지도자들은 그간 독일지도자들이 보여준 것처럼 역사를 직시하면서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정홍원 총리 “日노다 ‘여학생 고자질’ 발언 무례의 극치”

    정홍원 국무총리는 13일 노다 요시히코 전 일본 총리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일본 비판을 ‘여학생의 고자질’에 비유하며 비하한 데 대해 “대한민국 원수에 대해 무례의 극치라고 할만한 언사를 한 것은 인내심의 한계를 느낄만한 유감스런 일”이라고 비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 세종청사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노다 전 총리의 발언을 두고 “세계 인류는 물론이고 대다수 국민이 바라는 역사의 정의와 양심에 반하는 행위이자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려는 ‘당랑거철(螳螂拒轍)’의 무모한 행위”라며 “국제사회의 고립을 자초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일본 정부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독도 영유권을 명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와 관련, “역사, 지리, 국제법적으로 우리나라 (영토가) 명백하기 때문에 논쟁의 대상도 될 수 없는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럼에도 교과서에 (독도 영유권) 문제를 언급하겠다고 하는 것은 일본의 자라나는 세대들에 반역사적이고 잘못된 지식을 가르치기로 했다는 것”이라면서 “시정해야 한다”한다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협 9만여명 중 과반수 동의해야… ‘의료대란’ 가능성 적어

    2000년 의료체계의 혁명과도 같았던 의약분업은 사상 초유의 의료계 집단 휴진 사태를 불렀다. 전국 2만여개의 병·의원 중 70% 이상이 문을 닫았고 의대 교수까지 파업에 동참하면서 대형병원 진료마저 마비됐다. 당시 가운을 벗고 거리로 나섰던 의사들이 원격진료, 병원의 영리자회사 설립 허용 등 정부의 의료규제 완화 정책에 반발하며 또다시 총파업의 갈림길에 섰다. 즉시 진료 거부에 나서는 대신 정부의 태도 변화를 전제로 오는 3월 3일 조건부 총파업을 결의했지만, 파업 예정일까지 한 달 보름여 동안 끝내 타협점을 찾지 못한다면 14년 만에 의사들의 집단 휴·폐업이 재현될 수도 있다. 당장 이번 주 열리는 국무회의가 사태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는 14일 국무회의에서 휴대전화 등을 통해 의사가 환자를 원격 진료하는 원격의료법 개정안이 의결될 경우 3월 3일 이전이라도 반나절 휴진 등 강력한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힌 상태다. 그러나 정부는 의료계의 의견을 수렴하되 입법 절차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의사협회 측에서 원격 의료로 인한 오진 문제 등을 제기한다면 검토할 여지는 있겠지만, 정부 내 입법절차가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해 (의견 수렴을) 병행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원격의료법이 의결된다면 의료계를 자극해 상황을 더 악화시킬 공산이 크다. 병원이 자회사를 만들어 의료관광 등 부대사업을 하도록 허용하는 투자활성화 대책을 놓고도 양측 간 견해가 크게 엇갈린다. 의협은 정부가 의료법인 자회사 허용을 수정 또는 철회한다면 실제로 파업에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지만, 정부는 철회할 의사가 없어 보인다. 이 차관은 “병원의 부대사업 범위를 일부 넓힌다고 해서 의료의 공공성이 훼손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의사협회가 이를 왜곡해 파업을 거론하고 있는 점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단체들은 자회사 설립 허용이 결국 의료민영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양측이 타협점을 찾지 못해 총파업이 현실화된다고 해도 의료대란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일부 의견도 있다. 실제 파업을 하려면 모바일이나 우편을 통해 의협 전체 회원 9만 5000여명의 의사를 물어 적어도 절반 이상이 동의해야 가능하다.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의협 차원에서 파업이 결정되더라도 의료계 내 의견이 다양하고 종합병원 참여율이 낮아 대란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초사랑 폐지, 단1회 만에 폐지..왜? “추성훈 가족 비하 논란”

    초사랑 폐지, 단1회 만에 폐지..왜? “추성훈 가족 비하 논란”

    ‘초사랑 폐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제작진이 ‘초사랑’ 논란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웃찾사’ 제작진은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웃찾사’의 ‘초사랑’ 코너가 추성훈 씨와 가족에 대해 비하 논란을 일으킨 것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당초 제작진의 의도와는 달리 일부 내용이 부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더 이상은 코너를 진행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혹시 내용 중 추성훈 씨와 가족이 불편함을 느끼셨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제작진은 추성훈 씨 측에 연락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유감의 말씀을 드렸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웃찾사’ 제작진은 개그의 소재나 묘사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건강한 웃음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추성훈의 소속사 본부엔터테인먼트는 한 매체를 통해 “추성훈씨와 그 가족을 소재로 한 코너가 생긴 것은 인기와 관심의 증거라고 생각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 같은 아이템을 기획하신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개그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받을 만한 내용으로 구성되지 못한 점은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측은 “SBS와 제작진이 신속한 대처를 해주신 것 같다. 이번 일은 이렇게 마무리됐지만 추성훈씨가 SBS를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른 좋은 기회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방송된 SBS ‘웃찾사-초사랑’에서 개그맨 정세협, 장슬기 등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사랑 가족을 패러디했다. 하지만 방송 직후 웃음보다 추사랑 가족을 비하하는 코너라는 비판을 받으며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 = SBS ‘웃찾사’ 캡처 (초사랑 폐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명박 전 대통령 측 “명예훼손 언론사, 조치 없으면 법적 대응”

    이명박 전 대통령 측 “명예훼손 언론사, 조치 없으면 법적 대응”

    이명박 전 대통령 비서실은 12일 이 전 대통령이 지난 2011년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받은 자이드국제환경상 상금 50만 달러를 ‘자금세탁’했다는 한 언론보도에 대해 “전직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해당 언론사의 적절한 조치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비서실은 이날 서면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만약 납득할만한 조치가 없을 경우에는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비서실은 “일부 언론이 명확한 근거와 사실 확인 없이 이 전 대통령과 관련한 괴담 수준의 허황된 내용을 기사화하고 의혹을 확대시킨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수표의 추심, 전산기록 삭제 등의 주장에 대해서는 농협의 해명으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기에 더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대통령이 받은 자이드국제환경상의 상금은 공직자 행동강령, 소득세법 등 모든 법적인 확인 및 관련 절차를 거쳐 계좌에 예치돼 있으며 향후 수상 취지에 맞도록 의미있게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농협도 보도자료를 내고 “수표매입 시 국세청, 관세청에 통보하도록 돼 있어 자금세탁과는 무관하다”면서 “해당 거래는 정상적으로 거래됐고 전산 기록과 원본 내역도 모두 남아있다”고 밝혔다. 특히 비서실은 “앞으로 이처럼 근거 없이 이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지난해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전직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례가 인내할 수 있는 정도를 넘었다고 판단, 올해부터는 사실 관계를 정확히 따져 한층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기조를 설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 측이 지난해 괴담 수준의 과도한 정치 공세로 지목한 사례는 민주당이 제기한 ‘대통령 전자기록물 폐기 의혹’, ‘4대강 사업의 대운하 전환 추진 의혹’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의 한 측근은 “전직 대통령을 공격해 정치적 국면을 전환하려는 듯한 무책임한 의혹 제기에 대해 앞으로는 그냥 넘어가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눈] ICT인 신년인사회 유감/명희진 산업부 기자

    [오늘의 눈] ICT인 신년인사회 유감/명희진 산업부 기자

    “방통위 행사에만 참여할 수도 없고 미래부 행사에도 얼굴은 비쳐야 하니 부담이 크죠.” 10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2014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ICT)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한 ICT 업체 대표의 푸념이다. ICT인들은 이날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두 번째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지난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주최로 비슷한 성격의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가 열린 지 고작 4일 만이다. 대부분의 방송통신 관련 사업자, 유관 단체장 등은 두 행사에 모두 참석했다. 기업들은 볼멘소리를 쏟아냈다. 이들 신년인사회는 강제는 아니지만 국무총리를 비롯해 장·차관 등 소관부처 고위공직자가 참석하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서라도 참석할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했다. 유관단체들도 행사가 달갑지만은 않다. 신년인사회와 같은 행사는 관련 유관단체가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진행하기 때문이다. 행사가 두 번이다 보니 비용 지출도 배가 됐다. 올해 ICT인들의 신년인사회가 중복돼 열린 이유는 ICT 정책 총괄부처가 둘로 나뉜 데 있다.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출범, 방송통신 업무를 맡게 됐지만 방송통신위원회 역시 규제 업무를 계속 맡다 보니 방통위는 방통위대로, 미래부는 미래부대로 신년인사회를 열게 된 것이다. 미래부 출범 전까지는 과학과 방송통신 업계가 따로 신년인사회를 진행했다. ‘대한민국의 위대한 미래,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이 열어갑니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 내걸린 표어다. 표어대로 ICT는 우리 미래를 책임지는 먹거리다. 미래부와 방통위는 지난해 주파수 문제를 비롯해 휴대전화 유통구조, 방송산업발전계획안 등 중복되는 업무들을 두고 심한 기싸움을 벌였다. 신년 인사를 통해 두 번이나 화합을 다진 만큼 올해에는 두 부처가 합심해 결단을 보여줘야 한다. mhj46@seoul.co.kr
  • ‘웃음을 찾는 사람들’ 초사랑 논란, 방송 1회 만에 폐지 결정

    ‘웃음을 찾는 사람들’ 초사랑 논란, 방송 1회 만에 폐지 결정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 제작진이 ‘초사랑’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초사랑’ 코너가 추성훈 씨와 가족에 대해 비하 논란을 일으킨 것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사과하며 “당초 제작진의 의도와는 달리 일부 내용이 부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더 이상은 코너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혹시 내용 중 추성훈 씨와 가족이 불편함을 느끼셨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제작진은 추성훈 씨 측에 연락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유감의 말씀을 드렸다. 흔쾌히 이해해 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개그의 소재나 묘사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앞서 10일 방송에서는 KBS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성훈·추사랑 부녀를 패러디한 ‘초사랑’ 코너를 선보였다. 해당 코너는 추사랑을 식탐이 강한 아이로, 아버지인 추성훈을 한국어 실력이 형편없는 사람으로 묘사했다. 추성훈의 아내인 일본인 모델 야노 시호도 등장했다. 야노 시호로 분한 개그우먼 장슬기는 육감적 몸매를 강조하며 일본식 감탄사를 과장되게 표현하며 웃음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추성훈 가족이 상처 받을 것 같다”, “장슬기 보는 동안 불편했다”, “한 가족을 웃음거리로 만들었다”고 지적했고 제작진은 이같은 의견을 수렴해 방송 1회 만에 폐지를 결정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추사랑 비하 논란’ 웃찻사 ‘초사랑 결국 폐지…이와중에 장슬기는

    ‘추사랑 비하 논란’ 웃찻사 ‘초사랑 결국 폐지…이와중에 장슬기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제작진이 개그우먼 장슬기 등이 출연하는 ‘웃찾사 초사랑’폐지를 결정했다. ‘웃찾사’ 제작진은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웃찾사‘의 ‘초사랑’ 코너가 추성훈 씨와 가족에 대해 비하 논란을 일으킨 것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당초 제작진의 의도와는 달리 일부 내용이 부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더 이상은 코너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혹시 내용 중 추성훈 씨와 가족이 불편함을 느끼셨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제작진은 추성훈 씨 측에 연락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유감의 말씀을 드렸다. 흔쾌히 이해해 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렸다”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또 “앞으로 ‘웃찾사’ 제작진은 개그의 소재나 묘사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건강한 웃음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10일 방송된 ‘웃찾사’의 ‘초사랑’ 코너에서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성훈·추사랑 부녀를 패러디 하는 과정에서 다소 과장된 모습으로 논란이 일었다. 장슬기는 추성훈의 부인 야노 시호를 패러디 하는 과정에서 지나친 과장을 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장슬기는 방송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음 주는 야노 시호! 점 뺀 거 딱지 져서 간질간질”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핫팬츠를 입은 올려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사랑 패러디 코너 ‘초사랑’ 방송 1회 만에 폐지

    추사랑 패러디 코너 ‘초사랑’ 방송 1회 만에 폐지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 제작진이 ‘초사랑’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초사랑’ 코너가 추성훈 씨와 가족에 대해 비하 논란을 일으킨 것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사과하며 “당초 제작진의 의도와는 달리 일부 내용이 부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더 이상은 코너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혹시 내용 중 추성훈 씨와 가족이 불편함을 느끼셨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제작진은 추성훈 씨 측에 연락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유감의 말씀을 드렸다. 흔쾌히 이해해 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개그의 소재나 묘사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앞서 10일 방송에서는 KBS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성훈·추사랑 부녀를 패러디한 ‘초사랑’ 코너를 선보였다. 추성훈의 아내인 일본인 모델 야노 시호도 등장했다. 야노 시호로 분한 개그우먼 장슬기는 육감적 몸매를 강조하며 일본식 감탄사를 과장되게 표현하며 웃음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추성훈 가족이 상처 받을 것 같다”, “장슬기 보는 동안 불편했다”, “한 가족을 웃음거리로 만들었다”고 지적했고 제작진은 이같은 의견을 수렴해 방송 1회 만에 폐지를 결정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초사랑, 방송 1회만에 폐지.. 추사랑 가족 웃음거리로

    초사랑, 방송 1회만에 폐지.. 추사랑 가족 웃음거리로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 제작진이 ‘초사랑’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초사랑’ 코너가 추성훈 씨와 가족에 대해 비하 논란을 일으킨 것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사과하며 “당초 제작진의 의도와는 달리 일부 내용이 부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더 이상은 코너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혹시 내용 중 추성훈 씨와 가족이 불편함을 느끼셨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제작진은 추성훈 씨 측에 연락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유감의 말씀을 드렸다. 흔쾌히 이해해 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개그의 소재나 묘사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앞서 10일 방송에서는 KBS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성훈·추사랑 부녀를 패러디한 ‘초사랑’ 코너를 선보였다. 해당 코너는 추사랑을 식탐이 강한 아이로, 아버지인 추성훈을 한국어 실력이 형편없는 사람으로 묘사했다. 추성훈의 아내인 일본인 모델 야노 시호도 등장했다. 야노 시호로 분한 개그우먼 장슬기는 육감적 몸매를 강조하며 일본식 감탄사를 과장되게 표현하며 웃음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추성훈 가족이 상처 받을 것 같다”, “보는 동안 불편했다”, “한 가족을 웃음거리로 만들었다”고 지적했고 ‘웃찾사’ 제작진은 이같은 의견을 수렴해 방송 1회 만에 폐지를 결정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웃찾사 초사랑 폐지 ‘추사랑 가족 비하’ 논란 부채질한 장슬기 사진

    웃찾사 초사랑 폐지 ‘추사랑 가족 비하’ 논란 부채질한 장슬기 사진

    ‘웃찾사 초사랑 폐지, 장슬기 야노 시호’ ‘웃찾사’의 새 코너 ‘초사랑’이 방송 1회 만에 폐지된다.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 제작진이 ‘초사랑’ 논란에 대해 폐지를 결정했다. ‘웃찾사’ 제작진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웃찾사‘의 ‘초사랑’ 코너가 추성훈 씨와 가족에 대해 비하 논란을 일으킨 것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사과하며 “당초 제작진의 의도와는 달리 일부 내용이 부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더 이상은 코너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폐지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혹시 내용 중 추성훈 씨와 가족이 불편함을 느끼셨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제작진은 추성훈 씨 측에 연락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유감의 말씀을 드렸다. 흔쾌히 이해해 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개그의 소재나 묘사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앞서 10일 방송된 ‘웃찾사’에서는 KBS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성훈·추사랑 부녀를 패러디한 ‘초사랑’ 코너를 선보였다. 해당 코너는 추사랑을 식탐이 강한 아이로, 아버지인 추성훈을 한국어 실력이 형편없는 사람으로 묘사했다. 추성훈의 아내인 일본인 모델 야노 시호도 등장했다. 야노 시호로 분한 개그우먼 장슬기는 육감적 몸매를 강조하며 일본식 감탄사를 과장되게 표현하며 웃음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추성훈 가족이 상처 받을 것 같다”, “장슬기 보는 동안 불편했다”, “한 가족을 웃음거리로 만들었다”고 지적했고 ‘웃찾사’ 제작진은 이같은 의견을 수렴해 방송 1회 만에 폐지를 결정했다. 한편 야노 시호로 분한 장슬기는 11일 페이스북에 “다음 주 야노 시호!”라는 글과 함께 섹시한 포즈의 셀카를 게재해 논란을 부채질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사진 = SBS ‘웃찾사’ 캡처(웃찾사 초사랑 폐지, 장슬기 야노 시호) 뉴스팀 boom@seoul.co.kr
  • ‘초사랑’ 추성훈 가족 비하 논란에 제작진 “폐지 결정”

    ‘초사랑’ 추성훈 가족 비하 논란에 제작진 “폐지 결정”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 제작진이 새 코너 ‘초사랑’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제작진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초사랑’ 코너가 추성훈 씨와 가족에 대해 비하 논란을 일으킨 것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사과하며 “당초 제작진의 의도와는 달리 일부 내용이 부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더 이상은 코너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제작진은 “혹시 내용 중 추성훈 씨와 가족이 불편함을 느끼셨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제작진은 추성훈 씨 측에 연락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유감의 말씀을 드렸다. 흔쾌히 이해해 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개그의 소재나 묘사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앞서 10일 방송된 ‘웃찾사’에서는 KBS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성훈·추사랑 부녀를 패러디한 ‘초사랑’ 코너를 선보였다. 해당 코너는 추사랑을 식탐이 강한 아이로, 아버지인 추성훈을 한국어 실력이 형편없는 사람으로 묘사했다. 추성훈의 아내인 일본인 모델 야노 시호도 등장했다. 야노 시호로 분한 개그우먼 장슬기는 육감적 몸매를 강조하며 일본식 감탄사를 과장되게 표현하며 웃음을 이끌어냈다.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추성훈 가족이 상처 받을 것 같다”, “장슬기 보는 동안 불편했다”, “한 가족을 웃음거리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야노 시호로 분한 장슬기는 11일 페이스북에 “다음 주 야노 시호!”라는 글과 함께 섹시한 포즈의 셀카를 게재해 논란을 부채질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슬기, 초사랑 폐지 와중에 페이스북에…

    장슬기, 초사랑 폐지 와중에 페이스북에…

    추성훈과 딸 추사랑 등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초사랑’ 코너 출연자 장슬기가 셀카를 공개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개그우먼 장슬기가 셀카를 공개해 구설에 올랐다. 11일 장슬기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음 주는 야노 시호! 점 뺀 거 딱지 져서 간질간질”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슬기는 짧은 핫팬츠를 입고 하의실종 패션을 연출하고 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그녀를 향해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앞서 장슬기는 지난 10일 방송된 SBS 개그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의 코너 ‘초사랑’에 출연해 추사랑 가족을 소재로 한 콩트를 선보였다. 해당 코너는 추사랑을 식탐이 강한 아이로, 아버지인 추성훈을 한국어 실력이 형편없는 사람으로 묘사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결국 제작진은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웃찾사‘의 ‘초사랑’ 코너가 추성훈 씨와 가족에 대해 비하 논란을 일으킨 것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사과한 뒤 “당초 제작진의 의도와는 달리 일부 내용이 부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더 이상은 코너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이산상봉 거부… ‘여운’은 남겼다

    北 이산상봉 거부… ‘여운’은 남겼다

    북한은 9일 설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열자는 우리 정부의 제안을 거부하며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연계하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번 설을 전후로 한 이산가족 상봉은 사실상 무산됐지만 북한이 상황에 따라 “좋은 계절에 마주 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추후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성사 가능성을 남겼다. 하지만 올해 관계 개선의 첫 시험대였던 이산가족 상봉 재개가 무산되며 당분간 남북 관계의 교착 상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은 판문점을 통해 통일부에 보낸 통지문에서 “남측에서 다른 일이 벌어지는 것이 없고 우리의 제안도 다 같이 협의할 의사가 있다면 좋은 계절에 마주 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통지문에서 “남측에서 전쟁 연습이 그칠 사이 없이 계속되고 곧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진다”고 최근 군사훈련 등을 거론하며 남한 정부를 강하게 비난했다. 또 금강산 관광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남측이) 우리의 제안도 협의할 의사가 있을 때’ 볼 수 있다고 우회적으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요구했다. 하지만 통지문은 “설은 계절적으로나 시간적으로 고려된다”고 밝혀 시간적으로 촉박하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까지 역대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1~2월에 열린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정부는 일단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 재개 거부에 유감을 표시하고, 향후 대응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북측이 연례적 군사훈련 등을 인도적 사안과 연계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또 이산가족 상봉 행사와 금강산 관광 재개는 다른 사안임을 거듭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이산가족 상봉 문제와 북측이 제기하는 문제는 별개 사안이라는 정부 입장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평양 개선문 앞에서 래퍼가 뮤비 촬영

    평양 개선문 앞에서 래퍼가 뮤비 촬영

    미국 흑인 신인 래퍼가 평양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김일성 부자가 안치된 평양 금수산 태양궁전, 평양 개선문과 지하철, 시내, 건물 내부, 길거리뿐만 아니라 인민군, 학생, 시민들 등 다양한 사람들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평양에서의 래퍼 등장뿐만 아니라 촬영 허용 역시 이례적이다. 페소(21)와 팩맨(20)이라는 2인조 래퍼는 지난해 11월 북한을 방문해 ‘북한으로의 탈출(Escape to North Korea)’이란 제목의 뮤비디오를 지난 7일 인터넷에 공개했다. 두 래퍼가 이미 공언했던 대로 8일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생일에 맞춰 띄운 것이다. 독특한 레게 머리의 두 래퍼는 판문점을 비롯, 주요 관광지를 누비며 “난 옮고 그름을 구별할 줄 알지, 평양에 앉아있으니 내 미래가 왠지 불투명한 기분이야. 내가 만약 죽는다면, 내 이름도 역사와 함께 죽겠지? 나는 또다른 살인지역인 북한에 왔어. 제임스 본드처럼 임무에 나섰어.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위험하다고 하지”라며 신나게 노래를 부른다. 뮤직비디오에는 이들은 신기한 듯 쳐다보는 주민들과 카메라에 손을 흔드는 아이들의 표정까지 들어있다. 특히 절도 있게 걷는 군인, 지하철 TV에서 군가가 방영되는 모습, 김일성 찬양 벽화와 개선문 광장, 눈내리는 평양 등 북한 구석 구석이 나온다. 래퍼 팩맨은 지난해 11월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뮤직비디오를 찍으러 평양게 간 겁니다. 그게 우리 일이었죠. 그것을 정치적이라고 하는 사람들에겐 유감입니다”라며 정치적 시선을 경계했다. 두 래퍼의 방북 당시 한국전 참전 용사 메릴 뉴먼(85)이 ‘반공화국 적대행위’로 북한에 억류 중인 상태인 탓에 북미간의 긴장감이 만만찮았다. 앞서 팩맨과 패소는 북한에서의 뮤직비디오 촬영 및 여행을 위한 비용 6000달러를 목표로 온라인 캠페인을 벌여 1만 400달러 가량을 모았다. 헤지펀드 매니저인 제임스 패신(41)은 모금한 돈 가운데 5100달러를 북한에 기부하기도 했다. 팩맨과 패소는 “우리는 지금까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고, 실행하지 못했던 뮤직비디오를 찍었다”면서 “이번 경험으로 랩 실력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朴대통령 태릉선수촌 방문, 소치 태극전사에 선전 당부…”소치 대박”

    朴대통령 태릉선수촌 방문, 소치 태극전사에 선전 당부…”소치 대박”

    박근혜 대통령은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둔 8일 태릉선수촌을 찾아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오전 11시 선수촌을 찾은 박 대통령은 실내빙상장을 방문해 ‘피겨 여왕’ 김연아, 여자 쇼트트랙 차세대 주자 심석희 등 대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봤다. 박 대통령은 김연아 선수에게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하고 오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체력 련장인 월계관으로 이동,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선수와 만났다. 박 대통령이 “정말 이상화 선수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잘하는 비결이 있느냐”고 묻자 이 선수는 “그냥 열심히 하는 거죠, 뭐”라고 답했다. 박 대통령은 또 “쉬는 시간도 중요한데 쉴 때는 주로 뭘 하나”라고 관심을 보였고, 이 선수는 “저희가 잠이 늘 부족하다. 그래서 주로 수면을 취한다. 그리고 시즌 중에는 너무 바빠서 사실 여가 시간도 별로 없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에게 얼마나 이상화 선수가 큰 용기와 희망을 주는지…, 이번에도 잘 하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선수촌 구내식당에서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뿐만 아니라 하계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까지 250여명과 오찬을 함께했다. 직접 식판에 음식을 담은 박 대통령은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라며 “국가대표라는 자긍심을 갖고 뛰는 것도 중요하고 좋지만 그것이 부담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큰 즐거움을 누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방명록에 ‘국가대표 선수단의 소치 동계올림픽 선전을 응원합니다’라고 적었고, 오찬 이후 소치올림픽 D-30 전광판 앞에서 선수들과 ‘소치 대박’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김연아 선수는 박 대통령의 격려 방문에 대해 “훈련한 만큼의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하신 대통령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특별히 준비한다기보다 대회 하나하나 그동안 해왔던대로 열심히 하고, 이번이 마지막 무대이다보니 마음을 비우고 부담없이 즐겁게 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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