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감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866
  • 대만 워터파크 폭발 사고, 516명 부상 ‘역대 최악’ 현장사진 보니 ‘아비규환’

    대만 워터파크 폭발 사고, 516명 부상 ‘역대 최악’ 현장사진 보니 ‘아비규환’

    대만 워터파크 폭발 사고, 516명 부상 ‘역대 최악’ 현장사진 보니 ‘아비규환’ ‘대만 워터파크’ 대만 워터파크 화재 사고가 화제다. 대만 타이베이 인근 워터파크에서 27일(현지시간)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중상자 약 200명을 포함, 500여 명이 부상했다. 대만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께 타이베이 서쪽 신베이(新北)시의 ‘포모사 펀 코스트 워터파크’에서 난 화재로 516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에는 외국인 2명과 중국인 관광객 4명이 포함됐다. 194명은 중화상을 입었으며, 일부 부상자는 전신 80∼90%에 고도 화상을 입기도 했다. 소방 당국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는 워터파크에서 주말을 맞아 개최한 ‘컬러 플레이 아시아’ 파티가 진행되던 중 중앙 무대 왼쪽에서 불이 나면서 발생했다. 아직까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상자들은 뉴타이베이 인근 39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대만 뉴타이베이 시티 소방당국 공보관 왕웨이셩은 “워터파크 무대 앞에 운집한 1000여명의 군중들에게 뿌려진 정체 불명의 분말이 화재를 일으켰다”고 전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폭발 이후 불이 붙었으며 색채가루가 뿌려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무대 조명 등의 열기가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타이베이의 낮기온은 36.6도까지 올라갔다. 사고는 워터파크에서 주말을 맞아 개최한 ‘컬러 플레이 아시아’ 파티가 진행되던 오후 8시 30분쯤 중앙 무대 왼쪽에서 불이 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파티에는 모두 4500명이 참가했다. 불길이 무대 주변으로 급속히 퍼지면서 파티 참가자 1000여 명이 피신했으며 부상을 면한 워터파크 입장객들이 화상을 입고 현장에 있던 부상자들에게 물을 끼얹어주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번 사고는 시(市)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이 다친 최악의 사고로 기록됐다. 대만 경찰은 워터파크 직원과 행사 관계자를 불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당국은 색가루 사용을 금지했다. 에릭 추 신베이 시장은 “이번 대만 워터파크 사고는 시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이 집단적으로 다친 최악의 사고로, 매우 유감스럽다. 즉각 워터파크 운영을 중단하고 대대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만 워터파크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만 워터파크 사고, 소름”, “대만 워터파크 사고, 무섭네”, “대만 워터파크, 어쩌다 이런 사고가”, “대만 워터파크 사고,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AFPBBNews, 방송캡처(대만 워터파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여야 쳐다보는 정의화

    여야 쳐다보는 정의화

    정의화 국회의장은 25일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결 여부에 대해 “대통령의 재의 요구를 헌법에 따라 본회의에 부쳐야 한다”며 ‘원칙론’을 제시했다. 정 의장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직후 발표한 공식 입장을 통해 “개정안 재의는 여야 원내대표와 협의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또 “(개정안에 대한) 자동 폐기는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현실적, 정치적 한계도 감안할 수밖에 없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여당이 과반이 넘는데 여당이 본회의에 참여하지 않겠다면 투표가 성립할 수 없다”면서 “그럴 경우까지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이 이날 개정안을 재의결하지 않기로 당론을 확정함에 따라 의결정족수(재적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의원 3분의2 찬성) 확보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이 입장을 바꾸지 않는 이상 재의결 절차를 밟는 것은 어렵다는 점을 인정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이에 앞서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국회법을 제 딴에는 많이 신경 썼는데 거부권이 행사됐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참 안타깝다”면서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그는 ‘시행령에 대해 국회가 수정·변경을 요구한다’는 개정안 규정에서 ‘요구’를 ‘요청’으로 바꾼 자신의 중재안에 대해 “여야 원내대표와 함께 ‘위헌적 강제성이 없다’는 점을 재확인한 뒤 이송했다”면서 “입법부와 행정부의 충돌을 피하기 위한 ‘고도의 정치적 함의를 담은 메시지’였다”면서 유감을 표시했다. 정 의장의 표정은 내내 굳어 있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두 토끼 잡은 김무성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5일 박근혜 대통령과 유승민 원내대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일단 성공했다. 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궁지에 몰린 유 원내대표를 재신임하며 살려냈고, 되돌아온 국회법 개정안은 폐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며 박 대통령의 체면도 지켰다. “박 대통령에게 사과할 일은 사과해야 한다”는 말로 유 원내대표의 유감 표명을 이끌어 낸 것도 김 대표였다. 김 대표는 이날 박 대통령과 유 원내대표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했다. 그는 의원총회 직후 “대통령이 어렵고 고뇌에 찬 결정을 한 것을 당이 절대 존중한다”며 박 대통령의 편을 들다가도 “의원들의 입법 행위도 존중돼야 하기 때문에 국회법은 재의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냈다”며 유 원내대표의 입장도 배려했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직후 기자간담회에서도 김 대표는 대통령의 발언이 담긴 문서를 훑어보며 “여기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다 들어가 있네”라며 박 대통령을 옹호했고, 박 대통령이 ‘여당 원내사령탑’을 겨냥한 것에 대해서는 “국회 전체에 대해 한 얘기”라며 유 원내대표를 보호했다. 집권 여당 대표로서 대통령과 주파수를 맞춰야 하는 동시에 자신과 순망치한(脣亡齒寒) 관계에 있는 여당 원내대표도 지켜야 하는 딜레마적 상황을 비교적 능수능란하게 대처한 것이다. 그의 이런 처세술은 오랜 정치적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과 각을 세우지 않는 것은 역대 정권에서 여당이 대통령과 맞서 이득을 본 사례가 전무했다는 것을 몸소 체득한 결과로 비쳐진다. 또 박 대통령의 지지층 흡수 없이는 차기 대권 주자로 성장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한 대응법으로도 여겨진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여긴 내 집이야”…오바마, 연설중 버럭한 이유

    “여긴 내 집이야”…오바마, 연설중 버럭한 이유

    “퓨리어스, 오바마.” 해외 언론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관련한 기사에 붙인 제목이다. 말 그대로 ‘분노하는 오바마’라는 뜻이다. 오바마는 왜 ‘버럭’ 했을까. 미국 현지언론의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24일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성전환자(LGBT)등을 백악관으로 초대해 ‘성소수자 인권의 달’(LGBT Pride Month) 기념 만찬을 열었다.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자들을 위한 격려연설을 하던 도중, 청중 가운데 한 남성은 반감이 섞인 목소리와 말투로 “추방을 금지하라”며 훼방을 놓았다. 이 남성은 여성으로 성전환 한 트렌스젠더로, 동성애자 이민자 인권 보호단체의 설립자로 알려졌다. 그가 발언한 ‘추방’은 미국이 이민자와 관련한 정책을 펼칠 때마다 동성애자가 배제돼 왔다는 뜻을 내포한다. 실제 2013년 과거 콜롬비아 출신의 불법 이민자 부부는 동성결혼을 인정하지 않는 연방결혼보호법(DOMA) 때문에 영주권을 취득하지 못하고 본국으로 추방되기 직전 영주권 신청이 허가된 바 있다. 트렌스젠더 여성은 오바마 대통령이 연설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이를 방해하자, 오바마 대통령은 “부끄러운 줄 알라”며 따끔한 일침을 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훼방이 이어지자 결국 오바마 대통령은 “당신은 지금 내 집에 있다”(You’re in my house)라면서 “이것은 초대받은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다. 이런 식이라면 나에게서 좋은 대답을 이끌어낼 수 없다. 유감이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이후 보안요원에게 해당 여성을 행사장 밖으로 데리고 나가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장이 다시 정리가 되자 “방해꾼들이 몇몇 있는 것은 괜찮은데, 내 집(백악관)에서는 안된다”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한편 소동을 일으킨 트렌스젠더 여성을 연설장에 초대했다는 성소수자 인권단체 겟이퀄(GetEqual)의 한 관계자는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과 한 인터뷰에서 “해당 여성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현재 수용소에 갇혀있는 성소수자 불법이민자와 관련한 문제의식을 제기하려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朴대통령 “메르스 대응 문제점 분석해 근본 대책 마련”

    朴대통령 “메르스 대응 문제점 분석해 근본 대책 마련”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및 보건복지부(DHHS), 세계보건기구(WHO)의 방역 전문가 5명과 간담회를 갖고 조언을 구했다. 박 대통령은 “메르스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겪는 신종 감염병이어서 대비가 부족했고 또 그 유입과 확산을 초기에 막지 못했다”며 “앞으로 메르스가 종식되면 전문가들과 함께 대응 과정 전반을 되짚어 문제점을 분석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정부가 메르스 신속 대응을 위해 설치한 즉각대응태스크포스(TF)의 김우주(대한감염학회 이사장) 팀장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등도 참석했으며 청와대와 정부세종청사 간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세종청사에서 ‘한국의 메르스 대응 현황 및 감염병 대응체계 개편 방향’을 발표했다. 미국 CDC 및 DHHS 전문가의 방한은 지난 12일 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전화통화 때 오바마 대통령이 메르스 조기 극복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한 뒤 우리 측이 요청해 이뤄졌다. 간담회에서는 감염병 대응체계 혁신 방안, 글로벌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방안,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세부 과제 등이 논의됐다. 한편 청와대는 야당의 메르스 사태에 대한 박 대통령 사과 요구와 관련, “현재로선 메르스 사태에 대처하고 이를 종식시키는 것이 우선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메르스 사태 전반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면하겠다는 게 아니라 현재로선 메르스 사태 종식이 최우선 과제이고, 여기에 집중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메르스 사태 수습 이후 적절한 시점에 사과 또는 유감을 표명하면서 감염병 방역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이재용 대국민 사과 “참담한 심정”…삼성 대표 첫 공식석상 나서

    이재용 대국민 사과 “참담한 심정”…삼성 대표 첫 공식석상 나서

    ‘이재용 대국민 사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직접 대국민 사과문을 공식 발표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공식석상에 나와 사과문을 낭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991년 12월 삼성전자 총무그룹에 사원으로 입사한 이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것도 역시 처음 있는 일이다. 이재용 부회장이 이날 오전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특별기자회견에 직접 나온 것은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유행의 진원지로 국민적 비판을 받아온 점 등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달 삼성생명공익재단의 이사장에 선임되면서 공식적으로도 병원 운영의 최고책임자 자리를 맡고 있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서울병원을 운영하는 주체다. 이날 기자회견의 사회를 맡은 이인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은 이재용 부회장을 소개하면서 ‘이재용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이 입장 발표를 하겠다’는 점을 명시적으로 밝혔다. 이재용 부회장은 ‘머리 숙여 사죄한다’, ‘제 자신 참담한 심정’, ‘책임을 통감’, ‘말씀드리기 송구스럽지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등의 어구로 사과문을 발표하는 자세를 누누이 강조했다. 특히 ‘저의 아버님께서도 1년 넘게 병원에 누워계신다’는 대목을 삽입해 이번 메르스 사태로 고통받아온 환자와 환자 가족 등에 유감의 뜻을 표시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그룹을 대표하는 자리에서 육성으로 입장을 밝힌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용 대국민 사과 “참담한 심정…아버님도 누워계셔” 삼성 대표로 처음 나서

    이재용 대국민 사과 “참담한 심정…아버님도 누워계셔” 삼성 대표로 처음 나서

    ‘이재용 대국민 사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직접 대국민 사과문을 공식 발표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공식석상에 나와 사과문을 낭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991년 12월 삼성전자 총무그룹에 사원으로 입사한 이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것도 역시 처음 있는 일이다. 이재용 부회장이 이날 오전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특별기자회견에 직접 나온 것은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유행의 진원지로 국민적 비판을 받아온 점 등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달 삼성생명공익재단의 이사장에 선임되면서 공식적으로도 병원 운영의 최고책임자 자리를 맡고 있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서울병원을 운영하는 주체다. 이날 기자회견의 사회를 맡은 이인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은 이재용 부회장을 소개하면서 ‘이재용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이 입장 발표를 하겠다’는 점을 명시적으로 밝혔다. 이재용 부회장은 ‘머리 숙여 사죄한다’, ‘제 자신 참담한 심정’, ‘책임을 통감’, ‘말씀드리기 송구스럽지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등의 어구로 사과문을 발표하는 자세를 누누이 강조했다. 특히 ‘저의 아버님께서도 1년 넘게 병원에 누워계신다’는 대목을 삽입해 이번 메르스 사태로 고통받아온 환자와 환자 가족 등에 유감의 뜻을 표시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그룹을 대표하는 자리에서 육성으로 입장을 밝힌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용 대국민 사과 “참담한 심정…아버님도 누워계셔” 삼성그룹 대표 첫 공식석상

    이재용 대국민 사과 “참담한 심정…아버님도 누워계셔” 삼성그룹 대표 첫 공식석상

    ‘이재용 대국민 사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직접 대국민 사과문을 공식 발표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공식석상에 나와 사과문을 낭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991년 12월 삼성전자 총무그룹에 사원으로 입사한 이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것도 역시 처음 있는 일이다. 이재용 부회장이 이날 오전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특별기자회견에 직접 나온 것은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유행의 진원지로 국민적 비판을 받아온 점 등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달 삼성생명공익재단의 이사장에 선임되면서 공식적으로도 병원 운영의 최고책임자 자리를 맡고 있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서울병원을 운영하는 주체다. 이날 기자회견의 사회를 맡은 이인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은 이재용 부회장을 소개하면서 ‘이재용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이 입장 발표를 하겠다’는 점을 명시적으로 밝혔다. 이재용 부회장은 ‘머리 숙여 사죄한다’, ‘제 자신 참담한 심정’, ‘책임을 통감’, ‘말씀드리기 송구스럽지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등의 어구로 사과문을 발표하는 자세를 누누이 강조했다. 특히 ‘저의 아버님께서도 1년 넘게 병원에 누워계신다’는 대목을 삽입해 이번 메르스 사태로 고통받아온 환자와 환자 가족 등에 유감의 뜻을 표시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그룹을 대표하는 자리에서 육성으로 입장을 밝힌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용 대국민 사과 “참담한 심정…아버님도 누워계신다” 삼성 대표로 처음 나서

    이재용 대국민 사과 “참담한 심정…아버님도 누워계신다” 삼성 대표로 처음 나서

    ‘이재용 대국민 사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직접 대국민 사과문을 공식 발표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공식석상에 나와 사과문을 낭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991년 12월 삼성전자 총무그룹에 사원으로 입사한 이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것도 역시 처음 있는 일이다. 이재용 부회장이 이날 오전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특별기자회견에 직접 나온 것은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유행의 진원지로 국민적 비판을 받아온 점 등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달 삼성생명공익재단의 이사장에 선임되면서 공식적으로도 병원 운영의 최고책임자 자리를 맡고 있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서울병원을 운영하는 주체다. 이날 기자회견의 사회를 맡은 이인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은 이재용 부회장을 소개하면서 ‘이재용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이 입장 발표를 하겠다’는 점을 명시적으로 밝혔다. 이재용 부회장은 ‘머리 숙여 사죄한다’, ‘제 자신 참담한 심정’, ‘책임을 통감’, ‘말씀드리기 송구스럽지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등의 어구로 사과문을 발표하는 자세를 누누이 강조했다. 특히 ‘저의 아버님께서도 1년 넘게 병원에 누워계신다’는 대목을 삽입해 이번 메르스 사태로 고통받아온 환자와 환자 가족 등에 유감의 뜻을 표시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그룹을 대표하는 자리에서 육성으로 입장을 밝힌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용 대국민 사과 “참담한 심정…아버님도 누워계신다”

    이재용 대국민 사과 “참담한 심정…아버님도 누워계신다”

    ‘이재용 대국민 사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직접 대국민 사과문을 공식 발표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공식석상에 나와 사과문을 낭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991년 12월 삼성전자 총무그룹에 사원으로 입사한 이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것도 역시 처음 있는 일이다. 이재용 부회장이 이날 오전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특별기자회견에 직접 나온 것은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유행의 진원지로 국민적 비판을 받아온 점 등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달 삼성생명공익재단의 이사장에 선임되면서 공식적으로도 병원 운영의 최고책임자 자리를 맡고 있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서울병원을 운영하는 주체다. 이날 기자회견의 사회를 맡은 이인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은 이재용 부회장을 소개하면서 ‘이재용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이 입장 발표를 하겠다’는 점을 명시적으로 밝혔다. 이재용 부회장은 ‘머리 숙여 사죄한다’, ‘제 자신 참담한 심정’, ‘책임을 통감’, ‘말씀드리기 송구스럽지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등의 어구로 사과문을 발표하는 자세를 누누이 강조했다. 특히 ‘저의 아버님께서도 1년 넘게 병원에 누워계신다’는 대목을 삽입해 이번 메르스 사태로 고통받아온 환자와 환자 가족 등에 유감의 뜻을 표시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그룹을 대표하는 자리에서 육성으로 입장을 밝힌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너를 기억해 제작진 표절 의혹 정면 반박 “정다희 작품 본 적 없다”

    너를 기억해 제작진 표절 의혹 정면 반박 “정다희 작품 본 적 없다”

    너를 기억해 너를 기억해 제작진 표절 의혹 정면 반박 “정다희 작품 본 적 없다”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제작진이 표절 의혹을 정면 부인했다. 23일 너를 기억해 측은 “작가지망생이라고 밝히신 정다희님께서 2014년 CJ E&M 공모전에 제출한 작품과 너를 기억해의 소재 유사성 의혹제기에 대한 답변드린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공모전에 제출하신 정다희님 작품은 본심까지 올라갔다. 2014년 CJ E&M 공모전의 경우는 저작권 시비에 대한 우려 때문에, 인쇄본 한 부만을 가지고 심사를 진행했고 탈락한 작품은 모두 바로 폐기처분해 외부로 돌리거나 담당자 이외에는 작품을 전혀 접할 수 없는 시스템으로 운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로, 너를 기억해의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PD들 모두 정다희님의 작품을 접해본 적이 전혀 없음을 밝힌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너를 기억해는 2013년 말부터 노상훈감독과 권기영작가 두 분이 기획부터 함께 참여해서 시놉시스와 대본 작업을 했던 작품임을 밝힌다”면서 ”또 본 드라마(당시 제목 ‘헬로 몬스터’) 시놉시스를 제작사인 CJ E&M에 제출한 일정은 2014년 7월 1일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재의 유사성 의혹을 제기하신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작업하면서 남긴 작성파일들과 작가와 감독이 나눈 이메일들이 정다희님이 작품을 CJ E&M공모전에 제출하신 날짜보다 훨씬 이전부터 있음을 확인하였음을 재차 밝힌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 일동은 본 의혹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너를 기억해에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자신을 작가지망생이라고 밝힌 네티즌 정다희씨는 너를 기억해 공식 홈페이지에 소재 유사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소시오패스) 아역 설정, 부모가 아이를 지하실에 가둔다는 점, ‘세상으로 부터 널 지키고 세상을 너로부터 지켜낼거야’라는 대사 등이 유사하다”면서 “단순소재의 유사성으로 치부되기엔 제 작품을 타 공모전에 냈을 때 표절로 판명날 것 같다”고 주장했다. 22일 첫 방송된 너를 기억해는 위험해서 더 매력적인 완벽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과 그를 관찰해오던 경찰대 출신 열혈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이 펼쳐나갈 달콤 살벌한 수사 로맨스다. 서인국과 장나라가 주연 배우로 출연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너를 기억해 제작진 “표절 의혹 작품과 유사성 없다” 정면 돌파

    너를 기억해 제작진 “표절 의혹 작품과 유사성 없다” 정면 돌파

    너를 기억해 너를 기억해 제작진 “표절 의혹 작품과 유사성 없다” 정면 돌파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제작진이 표절 의혹을 정면 부인했다. 23일 너를 기억해 측은 “작가지망생이라고 밝히신 정다희님께서 2014년 CJ E&M 공모전에 제출한 작품과 너를 기억해의 소재 유사성 의혹제기에 대한 답변드린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공모전에 제출하신 정다희님 작품은 본심까지 올라갔다. 2014년 CJ E&M 공모전의 경우는 저작권 시비에 대한 우려 때문에, 인쇄본 한 부만을 가지고 심사를 진행했고 탈락한 작품은 모두 바로 폐기처분해 외부로 돌리거나 담당자 이외에는 작품을 전혀 접할 수 없는 시스템으로 운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로, 너를 기억해의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PD들 모두 정다희님의 작품을 접해본 적이 전혀 없음을 밝힌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너를 기억해는 2013년 말부터 노상훈감독과 권기영작가 두 분이 기획부터 함께 참여해서 시놉시스와 대본 작업을 했던 작품임을 밝힌다”면서 ”또 본 드라마(당시 제목 ‘헬로 몬스터’) 시놉시스를 제작사인 CJ E&M에 제출한 일정은 2014년 7월 1일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재의 유사성 의혹을 제기하신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작업하면서 남긴 작성파일들과 작가와 감독이 나눈 이메일들이 정다희님이 작품을 CJ E&M공모전에 제출하신 날짜보다 훨씬 이전부터 있음을 확인하였음을 재차 밝힌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 일동은 본 의혹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너를 기억해에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자신을 작가지망생이라고 밝힌 네티즌 정다희씨는 너를 기억해 공식 홈페이지에 소재 유사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소시오패스) 아역 설정, 부모가 아이를 지하실에 가둔다는 점, ‘세상으로 부터 널 지키고 세상을 너로부터 지켜낼거야’라는 대사 등이 유사하다”면서 “단순소재의 유사성으로 치부되기엔 제 작품을 타 공모전에 냈을 때 표절로 판명날 것 같다”고 주장했다. 22일 첫 방송된 너를 기억해는 위험해서 더 매력적인 완벽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과 그를 관찰해오던 경찰대 출신 열혈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이 펼쳐나갈 달콤 살벌한 수사 로맨스다. 서인국과 장나라가 주연 배우로 출연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유도회장, 이번엔 만찬서 임원 폭행, “무릎 꿇어라”…거부하자 맥주잔 던져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유도 경기장에서 안전요원과 경찰에게 행패를 부려 물의를 일으킨 남종현 대한유도회 회장이 이번에는 임원을 폭행해 중상을 입혔다. 21일 대한유도회와 강원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남 회장은 지난 19일 강원 철원군에서 열린 ‘2015년 전국실업유도최강전’ 첫날 경기를 마치고 실업유도연맹 관계자 등과 자신이 운영하는 ㈜그래미 공장 연회장에서 가진 만찬 자리에서 산하 중고연맹회장 겸 대한유도회 감사를 맡은 A씨에게 맥주잔을 던졌다. 얼굴에 맥주잔을 맞은 A씨는 치아 1개가 부러지고 인중 부위가 심하게 찢어져 서울아산병원에서 상처 봉합 수술을 받았다. ㈜그래미는 숙취 해소 음료인 ‘여명808’을 생산하는 회사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남 회장이 건배 제의를 하러 나온 A씨에게 ‘나에게 무릎을 꿇어라’라고 얘기했고 이를 거부하자 맥주잔을 던졌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대한유도회 정관 개정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대한체육회가 경기단체 임원의 특정 학교 연고자 비율을 제한하도록 바꾼 정관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남 회장은 절대 통과시킬 수 없다며 반목했다. A씨는 지난 20일 춘천경찰서에 남 회장에 대해 폭력행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피해자 조사까지 마쳤다. 남 회장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앞서 남 회장은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유도 경기장에 출입증이 없는 지인 3명을 입장시키려다 안전요원이 제지하자 “유도회 회장은 유도 경기를 중단시킬 수도 있다. 여기서는 내가 왕”이라고 소리치며 난동을 부려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남 회장 측은 “중고유도연맹이 잘못 처리한 일이 있어 남 회장이 훈계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우발적인 사건”이라며 “남 회장도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A씨가 치료를 받는 대로 원만하게 수습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북한 광주U대회 불참, 박주선 의원 “박근혜 정권의 잘못된 정책이 배경”

    북한 광주U대회 불참, 박주선 의원 “박근혜 정권의 잘못된 정책이 배경”

    북한 광주U대회 불참, 박주선 의원 “박근혜 정권의 잘못된 정책이 배경” 북한 광주U대회 불참 북한이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에 불참하겠다고 통보한 가운데 박주선(광주 동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정부에 당국 간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22일 성명을 통해 “대회를 불과 2주일 앞둔 시점에 갑작스레 대회 불참을 통보한 북한 측의 행태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선수단마저 불참하겠다고 통보하는 지경에 이른 데에는 박근혜 정권의 잘못된 외교정책과 통일정책이 그 배경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는 지금 당장 북한에 즉각적인 대화를 제안해 북한 선수단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할 때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수교 반세기 한·일 관계 얽힌 실타래를 풀자

    한국과 일본이 수교한 지 오늘로 50주년을 맞았다. 반세기 한·일 관계는 과연 장년의 연륜에 걸맞은 중후하고 안정적인 풍모를 갖추고 있는가. 유감스럽게도 너무도 참담한 몰골이다. 수교 50주년이 무색할 정도로 반목과 갈등이 증폭돼 있다. 반일 감정이 하늘을 찌르고, 혐한론자들이 목소리를 높인다. 실타래가 얽히고설켜 어찌해 볼 엄두를 못 낼 상황이다. 반세기 전으로 되돌아간 한·일 관계는 회복이 시급하지만 솔직히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다. 어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일본으로 날아가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과 외교장관 회담을 했다. 외교 수장의 일본 방문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외교 수장의 첫 방일 자체가 두 나라 관계의 현실을 압축적으로 보여 준다. 그나마 양국 정상이 오늘 각각 상대국 수도에서 열리는 수교 5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하는 것은 양국관계의 미래를 위해 다행이다. 최소한 더이상의 파국은 막아 보자는 공감대가 양국 간에 형성됐음을 짐작하게 한다. 실타래를 풀려면 50년 전 수교 당시로 필름을 되돌려 비정상적인 한·일 관계의 원천이 잘못 끼운 첫 단추 때문인지 살펴봐야만 한다.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면 고쳐 끼우면 그만이다. 큰 수고가 필요하지도 않다. 오류를 인정하는 용기만 있으면 된다. 수교 교섭은 냉전 시기 미국의 입김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교섭은 지지부진했고 1965년 6월 22일 한일기본관계조약을 체결할 때까지 장장 13년 넘게 걸렸다. 그만큼 우리에게는 일본의 침략과 식민지배라는 상처와 한(恨)이 뿌리 깊었던 것이다. 문제의 원천은 박정희 정권 시기 막후협상을 통해 타결된 한일기본관계조약에 그 상처와 한을 치유할 문구가 빠진 데 있다. 침략과 식민지배에 대한 일본의 반성이나 사과 없이 냉전 질서 속에서 어물쩍 타협하고 넘어간 것이 50년 후 지금까지도 양국 관계의 발목을 잡고 있다. 냉전 시기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긍정적 측면도 있었다. 일본은 안전보장, 우리는 경제개발이라는 실리를 챙겼다. 하지만 암은 근원을 도려내지 않으면 도지게 마련이다. 냉전 붕괴, 민주화, 경제발전으로 우리 국민들은 감춰져 있던 과거사 문제에 비로소 눈을 뜨게 됐다. 교과서 왜곡, 일본 지도자들의 망언, 신사참배, 일본군 위안부 등 현안들도 주기적으로 대두했다. 특히 2012년 아베 신조 정권 출범 이후 일본이 더욱더 우경화되면서 양국 관계는 점점 더 멀어져 가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을 인신매매로 호도하는 아베 총리의 말장난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또 한번 피눈물을 흘렸다. 한·일 양국은 북한이라는 공동의 과제를 갖고 있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다. 큰 병에 걸린 양국 관계의 치유와 회복이 중요한 이유다. 수교 반세기를 지나 새로 열리는 반세기, 아니 100년 이후까지 두 나라가 공동 번영하기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한다. 가장 중요한 열쇠는 일본이 쥐고 있다. 전후 70주년을 맞아 발표되는 아베 담화에 침략과 전쟁, 식민지배에 대한 진지하고도 절절한 반성과 사죄의 내용을 담아야 한다. 얼마 남지 않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피맺힌 호소를 더는 외면해선 안 된다.
  • 野 “메르스·마스크 공화국”… 황교안 대정부질문 ‘호된 신고식’

    野 “메르스·마스크 공화국”… 황교안 대정부질문 ‘호된 신고식’

    황교안 국무총리가 취임 하루 만인 19일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처음 출석해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자신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에는 낮은 자세로 대처했고, 정책 현안에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특히 황 총리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에 대해 “당국이 초기 대응에서 미진한 부분이 있었던 점에 대해 새로 총리 된 입장에서 국민에게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정부의 최우선 과제를 메르스 종식에 두고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사과의 뜻을 표했다. 여야 의원들은 메르스 사태에 대한 정부의 부실 대응 문제를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첫 질의에 나선 새누리당 심윤조 의원은 “메르스 발생 이후 우리나라의 대외적 이미지가 크게 타격을 입었다”며 “격리 대상자 중 20명이 넘는 우리 국민이 해외로 출국했다. 이로 인해 외국에서 많은 불안을 겪었다”고 비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은 “메르스 사태로 한국이 ‘마스크 공화국’, ‘메르스 공화국’이라는 별칭을 얻었고 이제는 ‘아우성 공화국’이라는 또 다른 가슴 아픈 현장을 목격하고 있다”며 정부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황 총리는 또 인사청문회 당시 불거졌던 ‘자료 부실 제출’ 논란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황 총리는 “청문회 과정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임한다고 했으나 의원들의 요구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던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여야가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황 총리가 포괄적인 유감 표명을 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야당은 “진정성 없는 사과”라고 즉각 반발했다. 실제로 황 총리의 발언이 끝나자마자 야당 의원석에서는 “그게 사과입니까”, “뭡니까, 사과도 안 하고” 등의 질책성 고함이 터져 나왔다. 새정치연합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총리의 진심 없는 유감 표명에 국민이 유감”이라며 “본인의 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사과 없이는 ‘비정상의 총리’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주한 미군의 탄저균 불법 반입, 한·일 외교 갈등 등 외교·안보 분야 주요 현안도 다뤄졌다. 황 총리는 미군이 살아 있는 탄저균을 경기 오산 공군기지에 잘못 배달한 사고와 관련해 “진상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어느 단계에 이르면 양국 간 충분한 협의를 통해 국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새누리당 이이재 의원이 “한·일 간 해결해야 할 현안 중 가장 시급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황 총리는 “역사 문제에 대해 일본과 우리 국민 사이에 많은 갭(차이)이 있다.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게 시급하다”고 답변했다. 이어 “한·일 간 외교당국 차원에서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다 시급한 문제이고 국민의 관심사”라고 덧붙였다. 황 총리는 대정부질문에 앞서 여야 지도부를 예방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메르스 퇴치에 전념해 달라”고,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메르스 수습에) 직을 건다는 각오로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해 주길 바란다”고 각각 당부했다. 이에 황 총리는 “조기 종식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VJ 특공대(KBS2 밤 8시 30분) 스포츠계 새로운 역사를 쓴 견공을 소개한다. 공중으로 뛰어올라 송판 격파는 기본에 스케이트보드, 야구, 농구, 수영 등 각종 스포츠를 섭렵한 만능 스포츠견 폴과 미키는 주인의 넘치는 사랑과 보살핌으로 탄생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폴과 미키가 전문적인 훈련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이다. ‘동물 특공대’에서는 녀석들의 놀라운 운동실력을 대공개한다. ■나 혼자 산다(MBC 밤 11시 10분) 가수 강남이 그동안 미뤄왔던 쾌적한 집 만들기에 돌입한다. 녹물과의 이별선언은 물론 바퀴벌레 퇴치까지. 하지만 겁 많은 강남에게 벌레퇴치란 쉽지 않다. 가수 육중완도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하기 위해 옥탑방 보수에 들어간다. 어딘가 어설프지만 중완은 과연 옥탑방 보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한편 정식 여성회원인 배우 황석정의 가게에서 ‘나 혼자’ 멤버들이 정모를 갖는다. ■정글의 법칙(SBS 밤 10시) 가수 은지원, 배우 배수빈, 윤상현이 정글을 찾았다. 야생을 넘어 정글로 찾아온 은지원은 변함없는 ‘초딩스러운’ 모습으로 활력을 불어넣는가 하면, 배수빈은 자유로운 물속 활동으로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또 윤상현은 한결같은 해맑은 표정과 무슨 일이든 막힘 없이 해내는 열정으로 감탄사를 자아낸다. 세 남자의 3인 3색 매력이 유감없이 공개된다.
  • 황교안 총리 “내가 메르스 컨트롤타워… 종식 때까지 선봉에 서겠다”

    황교안 총리 “내가 메르스 컨트롤타워… 종식 때까지 선봉에 서겠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황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지 28일 만에 국회의 임명동의 절차를 마쳤다. 이완구 전 총리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물러난 지난 4월 27일 이후 52일 만에 총리 공백 사태가 해결된 것이다. 이날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국회법에 따른 무기명투표 결과 재석 의원 278명 가운데 찬성 156표, 반대 120표, 무효 2표로 집계됐다. 찬성률은 56.1%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곧바로 황 후보자에게 총리 임명장을 수여했다. 현직 법무부 장관이 총리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 총리는 19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 병역면제와 전관예우 등 야당이 제기한 의혹들에 대해 유감을 표명할 예정이다. 황 총리는 이날 임명장을 받자마자 첫 일정으로 메르스 환자 치료의 최일선 현장인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했다. 그는 메르스 격리병동에서 환자의 건강 상태를 물은 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국가 존립의 최우선 가치인데 메르스 불안이 지속되고 있어 총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내가 컨트롤타워가 돼 메르스 종식의 선봉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여야 “황교안 인준안 18일 표결”

    여야 “황교안 인준안 18일 표결”

    여야는 17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을 18일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완구 전 총리가 사퇴한 지난 4월 27일 이후 52일 만이며, 황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난 5월 26일 이후 23일 만이다. 새누리당 조해진,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새정치연합은 임명동의안에 대한 본회의 상정에는 동의했지만 당내 강경파를 중심으로 ‘국회법 중재안’ 수용 등 원내지도부의 결정에 불만이 큰 상황이라 표결에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새정치연합은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가능하면 본회의장에 참석해 의사표시를 하는 쪽으로 동의를 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황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통과(재적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될 경우 19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 총리 자격으로 출석해 인사청문회 당시 불거졌던 ‘자료 제출 미흡’ 논란 등에 대한 유감의 뜻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또 이날 회동에서 국회 운영위원회 내에 인사청문개선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야당의 자료 제출 거부 요건 강화 등 인사청문회 검증 강화를 위한 법 개정 요구를 여당이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조 원내수석부대표는 “청문회 제도가 이대로 가선 안 되고 개선할 점이 많다는 의견은 우리 당에서도 제기됐고, 이에 대해 우리 당이 제출한 법안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인사청문개선소위는 여야 동수로 구성하고, 소위원장을 우리 측에서 맡는 게 좋겠다고 여당에 제의한 상태”라면서 “객관적으로 검토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스마트폰으로 퀴즈쇼 참여” 아리랑TV, 내달 1일 ‘JOIN US KOREA’ 첫 방송

    “스마트폰으로 퀴즈쇼 참여” 아리랑TV, 내달 1일 ‘JOIN US KOREA’ 첫 방송

    아리랑TV(사장 방석호)는 내달 1일 전 세계 시청자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만드는 새로운 형태의 쌍방향 소통 퀴즈쇼 프로그램 ‘JOIN US KOREA’를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JOIN US KOREA’는 아리랑TV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제는 보지만 마시고, 같이 만들어가요. 전 세계 시청자와 함께 만드는 방송”을 표방한다. 한국의 문화와 역사, 최신의 핫 트랜드, 한류 드라마 문제 등 다채로운 퀴즈 구성을 통해 ‘흥미로운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최근 MBC 복면가왕에서 ‘이상한 나라의 여우’로 출연해 통통튀는 매력을 선보인 가수 지나와 KBS2 개그콘서트에서 영어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화제몰이를 한 개그맨 김성원이 MC로 호흡을 맞춘다. 두 MC 외에도 tvN ’SNL‘에 출연중인 ‘리아’, 한국인 보다 더 한국인 같은 전 프로게이머이자 jtbc‘비정상회담’에서 입담을 과시하고 있는 ‘기욤 패트리’, 월드스타 재키찬이 선택한 아이돌 그룹 JJCC의 핵심멤버 ‘프린스 맥’, MBC ‘아이돌 육상대회’와 KBS2 ‘출발드림팀’애서 두각을 보였던 그룹 타히티의 멤버 ‘제리’가 패널로 참여해 재미를 더한다. 첫 녹화는 18일 낮 12시 30분 진행하며, 어플리케이션 ‘Join us Korea’와 유튜브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방석호 사장은 “전세계 방송사들이 전통적인 개념의 방송을 넘어 인터넷 방송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면서 “전세계 시청자들이 스마트폰과 유튜브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우 의미있는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리랑TV는 현재 ‘JOIN US KOREA’ 외에도 스마트폰과 유튜브 등을 접목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쇼 ‘Bring It On’을 인기리에 방송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