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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준오 서울시의원, 60%공동세법 국회 보류…강한 유감 표명

    서준오 서울시의원, 60%공동세법 국회 보류…강한 유감 표명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지난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정부의 반대로 재산세 60%공동세법이 보류된 것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에 서울시의 입장 없이 25개 자치구의 입장만 제출 등 미온적 대응으로 법안 보류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오세훈 시장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강남북간 균형발전이 서울시의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했으나, 점차 커져가는 강남북간 재정 불균형 해소를 위한 재산세 60%공동세법 국회 통과에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해식 국회의원(서울 강동을)은 강남북간 재정 불균형 해소를 위해 재산세 공동세 비율을 60%로 상향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으나 상임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07년 50%공동세법이 도입된 이후 다소 완화되는 것으로 보였던 강남북간 재산세 격차는 현재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다. 또한 50%공동세가 도입된 2007년 기준 강남구 재산세는 2524억원, 노원구는 298억원으로 2226억원의 격차가 있었지만 2022년 기준 강남구 재산세는 4730억원, 노원구는 1023억원으로 그 격차가 3707억원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자치구 재산세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원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수입인 자주재원으로서 자치구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예산으로 지역발전에 중요한 재원이 되며 강남북간 불균형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재산세 60%공동세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강남북간 재산세 격차가 다소 완화되겠지만, 향후 그 격차는 더욱 커질 것이다. 강남북간 재정 불균형이 근본적으로 해결되려면 재산세 100%공동세가 돼야 한다. 서울시가 강남북간 균형발전에 의지가 있다면 100%공동세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 1970년대 강남 개발 당시 정부는 경기고와 휘문고 등 명문 학교들이 강남으로 이전했다. 더불어 건축업자들과 주민들에게도 각종 세제 혜택을 주었고,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사회간접시설비도 충당해 현재 강남 개발의 초석을 만들어 줬다. 이에 서 의원은 “그런 기초에서 발전한 강남3구의 재산세는 전체 서울시민들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라는 입장이다. 서 의원은 “오 시장이 강남북간 재정 불균형에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며 “국회 심의 과정에 서울시 입장 없이 자치구 의견만을 행정안전부에 전달하는 처사는 서울시의 책임을 회피하는 것으로 매우 개탄스럽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오 시장이 강남3구만을 대변하는 서울시장인지 묻고 싶다”라며 “진정으로 서울의 균형발전을 바란다면 강남북간 불균형 발전을 해소하기 위해 60%공동세법 국회 통과에 오 시장이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 이태원 유가족 “서울광장 분향소 지킬 것”

    이태원 유가족 “서울광장 분향소 지킬 것”

    이태원 참사 유가족 측이 서울광장에 설치한 분향소의 자진 철거 시한이 지났지만 유가족과 서울시의 입장 차는 좁혀지지 않은 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서울시는 “유가족 측이 대화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며 유감이라고 밝혔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서울시가 철거 기한으로 정한 15일 오후 1시 서울광장 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는 위법한 공권력 행사로 이태원 참사에 대한 기억과 추모를 지우려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종철 협의회 대표는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우리와 같은 참사 유가족은 생길 수밖에 없다”며 “서울광장 분향소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자진철거 시한을 지난 6일에서 8일로, 다시 8일에서 이날 오후 1시로 미룬 바 있다. 서울시는 더이상 시한을 연장하지 않은 채 강제 철거 가능성을 열어 놓으면서도 유족 측과 추모 공간 대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고인에 대한 추모 또한 법과 원칙의 테두리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이날 경찰이 서울광장 분향소에 방어벽(펜스)을 설치하면서 유족과경찰 간 두 차례 충돌이 발생했다. 경찰 측은 서울광장 옆 세종대로에서 백기완 선생 2주기 추모문화제가 열려 방어벽을 설치했다며 행정대집행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 분향소 철거 앞둔 유가족 “공권력으로 참사 기억 지우지 말라”

    분향소 철거 앞둔 유가족 “공권력으로 참사 기억 지우지 말라”

    이태원 참사 유가족 측이 서울광장에 설치한 분향소의 자진 철거 시한이 지났지만 유가족과 서울시의 입장 차는 좁혀지지 않은 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서울시는 바로 강제 철거 절차에 돌입하지는 않았으나 “유가족 측이 대화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며 유감이라고 밝혔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서울시가 철거 기한으로 정한 15일 오후 1시 서울광장 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는 위법한 공권력 행사로 이태원 참사에 대한 기억과 추모를 지우려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종철 협의회 대표는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우리와 같은 참사 유가족은 생길 수밖에 없다”며 “서울광장 분향소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분향소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상 집회 신고 의무가 없는 ‘관혼상제’에 해당돼 적법한 집회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서울시가 유가족 측에 계고장도 제대로 전달하지 않고 언론에 전달했다고만 말해 행정대집행(강제 철거)의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두 차례에 걸쳐 계고장을 전달한 데 이어 그 시한을 연장한 만큼 행정대집행 요건을 갖췄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자진철거 시한을 지난 6일에서 8일로, 다시 8일에서 이날 오후 1시로 미룬 바 있다. 서울시는 더 이상 시한을 연장하지 않은 채 강제 철거 가능성을 열어놓으면서도 유족 측과 추모 공간 대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고인에 대한 추모 또한 법과 원칙의 테두리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경찰은 서울광장 주변에 경찰 600∼700명을 투입해 충돌에 대비했다.
  • 대통령실 “김건희 계좌 활용당했다고 주가 조작 가담 볼 수 없어”

    대통령실 “김건희 계좌 활용당했다고 주가 조작 가담 볼 수 없어”

    대통령실은 14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연일 부각하며 특검 공세를 펼치는 것에 대해 장문의 입장문을 내고 반박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 명의의 언론 공지를 통해 “매수를 유도당하거나 계좌가 활용당했다고 해서 주가 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면서 “민주당이 거짓 의혹 제기와 억지 기소에 대해 사과하기는커녕 판결문 내용을 왜곡해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것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민주당이) 판결문 중 범죄일람표에 김건희 여사가 48회 등장한다며 마치 범죄에 관여한 듯이 거짓 해석을 하고 있으나 2010년 10월 28일부터 12월 13일까지 기간에 단 5일간 매도하고, 3일간 매수한 것이 전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일 매수 외에 김 여사가 범죄일람표에 등장하지 않는 것을 언급하면서 “무고함을 밝혀 주는 중요 자료”라고 해석했다. 대통령실은 특히 “이 사건의 본질은 ‘대선 기간 문재인 정부 검찰에서 공소시효가 이미 지난 사건을 억지로 공소시효를 늘려 기소했다가 법원에서 제동이 걸린 것’”이라며 “2년 넘게 수사하고도 김 여사의 구체적인 가담 사실을 특정할 내용이 전혀 없어 공소사실을 작성할 수조차 없었다”고 했다. 민주당은 대통령실의 반박에 “차라리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라”고 비판했다.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일반적인 주식투자자들은 단 한 종목을 ‘5일간 매도, 3일간 매수’ 방식으로 48차례나 통정 거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 카카오T “승차거부 해소·영업기회 확대 효과” 반박

    카카오T “승차거부 해소·영업기회 확대 효과” 반박

    카카오모빌리티는 1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카카오T 택시’ 배차 시스템 관련 심의결과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행정소송도 고려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인공지능(AI) 배차 로직을 통한 승차거부 해소, 기사의 영업기회 확대 효과가 확인되었음에도, 일부 택시 사업자의 주장이 그대로 받아들여지고 사실관계에 대한 오해가 제대로 해소되지 못한 채 제재 결정이 내려졌다”면서 “2015년부터 지금까지 기사와 승객 모두에게 무료로 일반호출 서비스를 제공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공정위가) ‘승객의 호출 수수료, 기사의 앱 이용료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일방적으로 재단한 것도 유감”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특히 공정위가 핵심으로 지적한 ‘배차 수락률’은 “택시 업계에 고질적으로 존재해 온 ‘콜 골라잡기’를 완화하기 위해 기사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공정위가 가맹택시 도입 초기에 일시적으로 진행했던 테스트 내용만을 근거로 가맹택시 우대를 판단했다며, ‘가맹 기사에 대한 일반호출 우선배차’, ‘1㎞ 미만 단거리 배차 제외·축소’는 당시 일시적으로 시도해 본 수십개의 테스트 중 일부라고 해명했다. 은밀하게 배차 로직을 변경했다는 공정위 판단도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전 세계 많은 플랫폼 기업들이 서비스 개선을 위해 알고리즘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있다”며 “플랫폼 기업에 중요한 영업 기밀인 알고리즘을 변경이 있을 때마다 고지하지 않았다고 해서 ‘은밀한 조작’이라고 판단한 부분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와 함께 가맹택시시장의 시장점유율 산정, 택시 플랫폼 시장의 경쟁이 제한됐다는 판단 등 공정위 결론에 관해 반박했다. 특히 플랫폼을 무료로 이용하는 비가맹 택시도 충분한 영업 기회를 받았으며, 운임 수입도 꾸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으로 행정소송 제기를 포함해 공정위의 오해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면서 “AI 배차 로직이 ‘소비자 편익 증대’와 승객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성실한 택시 기사의 권익 보호’를 위한 것임을 최선을 다해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 카카오T 배차 조작, 과징금 257억 낸다

    카카오T 배차 조작, 과징금 257억 낸다

    택시 호출 앱 카카오T 운영사인 카카오모빌리티가 배차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회사 가맹 택시 카카오T블루에 승객 호출(콜)을 몰아주었다며 공정거래위원회가 14일 시정명령과 과징금 257억원을 부과했다. 카카오의 불공정행위가 호출 앱 시장을 넘어 택시 산업 생태계를 흔들었다는 게 공정위의 판단이다.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사의 가맹 택시 수를 늘리기 위해 카카오T 일반 호출에서 가맹 기사를 우선 배차하거나 유리하게 배차했다고 봤다. 카카오T 택시 호출 서비스는 승객이 수수료를 지불하고 가맹 택시만 참여하는 ‘블루 호출’과 승객의 수수료 없이 비가맹 택시도 참여하는 ‘일반 호출’로 나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 기사와 비가맹 기사 구분 없이 동일한 조건에서 배차해야 하는 일반 호출에서 가맹 기사에게 부당하게 특혜를 줬다는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 택시를 우대 배차해 가맹 택시를 끌어모으면서 택시 일반 호출 시장에서는 물론 택시 가맹 서비스 시장에서도 지배력을 강화·확대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가맹 서비스를 시작한 2019년 말14.2% (1507대)였던 카카오T블루의 가맹 택시 시장 점유율은 1년 만인 2020년 말 51.9%(1만 8889대), 2년이 지난 2021년 말엔 73.7%(3만 6253대)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카카오T의 일반 호출 시장 점유율은 호출 중개 건수를 기준으로 92.99%에서 94.23%, 94.46%로 상향됐다. 반면 고객은 카카오T 앱을 이용해 택시를 호출하면 카카오T블루의 택시가 우선 배차되는 바람에 종종 먼 거리의 택시가 잡히는 등 불편을 겪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에 과징금 부과와 함께 의결서를 받는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일반 호출 알고리즘에서 차별적인 요소를 제거하고 이행 상황을 보고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모빌리티는 “배차 조직은 가맹 택시 우대가 아닌 소비자 우대다. 승객 편익을 외면한 공정위의 판단에 유감”이라며 행정소송 제기 방침을 시사했다.
  • ‘푸틴의 징집’ 피해 한국 온 러시아인 2명 난민심사 받는다 (종합)

    ‘푸틴의 징집’ 피해 한국 온 러시아인 2명 난민심사 받는다 (종합)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서 강제징집을 피해 한국으로 온 남성 중 일부가 난민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천지법 행정1단독 이은신 판사는 30대 A씨 등 러시아인 3명이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장를 상대로 낸 난민 인정심사 불회부 결정 취소 소송에서 2명에게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판사는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장이 지난해 10월 A씨 등 2명에게 내린 난민 인정심사 불회부 결정을 취소한다고 명령했다. 이어 나머지 20대 러시아인 B씨가 같은 이유로 낸 청구 소송은 원고 패소로 기각했다. 이날 승소한 A씨 등 2명은 조만간 인천공항 출국대기실에서 나와 국내로 입국하며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장이 2주 안에 항소하지 않으면 난민심사를 받게 된다. 이 판사는 “징집거부가 정치적 의견을 표명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으면 박해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며 “A씨와 B씨는 난민심사를 통해 구체적인 판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B씨에 대해서는 “제2 국적을 가진 나라의 보호를 받을 가능성이 있었는데도 보호 요청을 하지 않았다”며 “난민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사실이 명백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A씨 등 3명은 지난해 9∼10월 전쟁 동원령이 내려진 러시아를 떠나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난민심사를 신청했지만, 법무부 산하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은 심사를 받을 수 없다고 결정했다. 법무부는 단순 병역기피는 난민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난민심사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판단했다. A씨 등은 현재 4개월째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출국대기실에서 사실상 노숙 생활을 하고 있다. 이들의 행정 소송을 돕는 공익법센터 어필의 이종찬 변호사는 지난달 CNN 인터뷰에서 “A씨 등은 하루에 점심 한 끼만 받을 뿐 나머지는 빵과 음료수로 때우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인권단체는 “법무부가 살상을 거부한 이들에게 난민심사의 기회조차 주지 않은 채 인천국제공항 출국대기실에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다른 러시아인 2명도 지난해 11월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A씨 등과 같은 결정을 받고 별도로 행정 소송을 진행 중이다. 난민인권네트워크는 이날 선고 후 인천지법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러시아인 3명 모두에게 난민심사 기회를 주지 않은 법원 판단이 아쉽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난민 인정 여부를 떠나 심사 기회를 받기까지 4개월이 걸렸다”며 “늦었지만 법원이 (러시아인) 2명의 청구를 받아들인 부분은 매우 환영하고 나머지 1명의 청구를 기각한 점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통) 정부가 항소하더라도 입국은 허락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입국하면 러시아인들의 의사를 존중해 임시지원시설 등 거처를 마련한 뒤 난민심사를 받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시작한 러시아에서는 범죄 전력이 없는 60세 이하 남성이 모두 징집 대상이다. 전장에서 전투를 거부하는 군인들은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의 지하 시설에 구금되며 탈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다. 지난해 9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부분 동원령 선포 이후 1주일간 총 20만명이 조지아(그루지야), 카자흐스탄 및 인근 유럽연합(EU) 국가로 도피했다. 동원령 선포 후 징집을 피해 도망친 러시아 남성들은 작년 10월 요트를 이용해 포항항 등으로 한국 입국을 시도하기도 했다. 같은달 1일 러시아인 10명은 요트를 타고 포항 신항에 입항했다가 입국이 불허되자 11일 오후 출항했다. 같은날 다른 요트로 속초항에 도착한 러시아인 5명도 입국 금지 통보를 받았다. 또 다른 요트 2척으로 포항항에 입항한 러시아인 8명도 입국 신청을 했지만 한국 입국 기록이 있는 2명을 제외한 6명은 입국이 금지됐다. 이에 대해 출입국 관계자는 “입국 목적이 불분명하고 관련 서류가 미비해 입국을 금지했다”며 “국제정세가 급변하고 있어 당국으로선 입국 목적이 확실한 사람 위주로 허가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 대통령실 “野, 김건희 여사 판결문 왜곡 유감”… 민주당 “억지 주장”

    대통령실 “野, 김건희 여사 판결문 왜곡 유감”… 민주당 “억지 주장”

    대통령실, “계좌 활용당했다고 주가 조작 가담 아냐”野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 성실 검찰 수사 촉구” 대통령실은 14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연일 부각하며 특검 공세를 펼치는 것에 대해 장문의 입장문을 내고 반박했다.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 명의의 언론 공지를 통해 “매수를 유도당하거나 계좌가 활용당했다고 해서 주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면서 “민주당이 거짓 의혹 제기와 억지 기소에 대해 사과하기는커녕 판결문 내용을 왜곡하여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것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민주당이) 판결문 중 범죄일람표에 김건희 여사가 48회 등장한다며 마치 범죄에 관여한 듯이 거짓 해석을 하고 있으나 2010년 10월 28일부터 12월 13일까지 기간에 단 5일간 매도하고, 3일간 매수한 것이 전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일 매수 외에 김 여사가 범죄일람표에 등장하지 않는 것을 언급하면서 “무고함을 밝혀주는 중요 자료”라고 해석했다. 대통령실은 특히 “이 사건의 본질은 ‘대선 기간 문재인 정부 검찰에서 공소시효가 이미 지난 사건을 억지로 공소시효를 늘려 기소했다가 법원에서 제동이 걸린 것’”이라며 “2년 넘게 수사하고도 김 여사의 구체적인 가담 사실을 특정할 내용이 전혀 없어 공소사실을 작성할 수조차 없었다”고 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거짓 의혹 제기와 억지 기소에 대해 사과를 하기는커녕 판결문 내용을 왜곡하여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것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대통령실의 반박에 “차라리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라”고 비판했다.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일반적인 주식투자자들은 단 한 종목을 ‘5일간 매도, 3일간 매수’ 방식으로 48차례나 통정 거래하지 않는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억지 주장으로 야당과 언론에 어깃장을 놓지 말고 당당하다면 여사님의 작전에 대해 납득이 가능한 설명과 성실한 검찰 수사를 촉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기부물품 10%는 폐기물” 튀르키예 향한 온정에 끼어든 비양심

    “기부물품 10%는 폐기물” 튀르키예 향한 온정에 끼어든 비양심

    구호물품에 더러운 옷·짝 없는 신발도한국 이미지 나빠질까 분류하고 있어튀르키예대사관 “중고물품 기부 사절”지진 8일째 사망자 3만 7000명 넘어 튀르키예 지진피해 이재민을 위한 기부가 한국에서도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구호물품 일부는 ‘폐기물’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비양심적인 기부가 한국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YTN 보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국제물류업체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온 구호물품을 취합하고 있다. 추운 겨울을 맞고 있는 현지 상황을 고려한 외투 등 방한용품이 기부물품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기저귀 등 영유아용품도 있다. 그런데 한쪽에는 포장 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채 쌓여 있는 물건들이 있다. 더러워진 옷, 짝이 없는 여름 신발 등 기부물품이라고 보기 힘든 물건들이다. 한국에 거주하는 튀르키예인 자원봉사자들도 이곳에서 물품 분류 작업을 돕고 있는데 피해 지역에 보낼 수 없는 이런 물건들은 골라 낸다. 고국에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봐서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까지 이곳으로 전달된 40t 가까이 되는 기부물품 중 10% 정도는 못 쓰는 물건이라고 말했다고 YTN은 전했다. 앞서 주한튀르키예대사관은 지난 12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강진으로 보건 의료체계가 붕괴돼 입거나 쓰던 중고 물품이 전해지면 위생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중고물품은 받지 않겠다고 안내했다. 대사관 측은 “현지 상황이 아주 열악해 보낸 물품을 소독하고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대사관에서 기증받은 물품을 다 소독해서 보내기엔 시간이 촉박하기에 중고물품 기증은 받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사관 측이 필요하다고 밝힌 물품들은 겨울용 텐트, 이불, 침낭, 전기 히터 등이다. 특히 “본국에서 필요한 텐트 수량은 30만 개다”라고 대사관 측은 부연했다. 대사관 측은 아울러 “유감스럽게도 피해 복구를 위해 애쓰는 우리 국민과 한국 형제분들의 선의를 악용하려는 악의적인 사람들과 유사 기관들이 목격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SNS상에서 서울의 ‘글로벌 비즈니스 얼라이언스’(Global Business Alliance·GBA)라는 기관이 대사관과 합동해 지진 구호를 위한 물품 및 현금 모금 활동을 한다고 주장했지만, 대사관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기관이라는 설명이다. 대사관 측은 “해당 관리자는 테러 조직 구성원으로 튀르키예에서 수배 중인 사람이다. 이런 이유로 해당 기관에 모집된 기부금이 튀르키예에 전달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진 발생 8일째인 13일(현지시간)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공식 사망자 수는 3만 7000명을 넘어섰다. 로이터·dpa통신 등 외신들이 집계한 두 국가의 사망자 수는 3만 7000명 이상으로, 2003년 이란 대지진(사망자 3만 1000명)의 피해 규모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번 지진은 21세기 들어 역대 6번째로 많은 인명 피해를 낳은 자연재해로 기록됐다. 5번째로 많은 사망자를 낸 재난은 2005년 파키스탄 대지진(7만 3000명)이다.
  • ‘풍선’‘핵’ 대치 속 뒤숭숭… 中·이란 ‘反美 디테일’ 힘싣기 전격 회동

    ‘풍선’‘핵’ 대치 속 뒤숭숭… 中·이란 ‘反美 디테일’ 힘싣기 전격 회동

    대표적 반미 국가인 중국과 이란이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연다. 미국이 정찰풍선을 잇따라 격추하면서 양국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중국은 핵합의(JCPOA) 난항으로 어려움에 빠진 이란과의 관계 강화로 ‘반미 블록’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1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14~1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란 정상이 중국을 찾는 것은 2018년 하산 로하니 전 이란 대통령이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차 칭다오를 찾은 뒤 5년 만이다. 두 나라 정상은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SCO 정상회의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회담에서 시 주석은 “전면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이를 공고히 하겠다”고 천명했다. 라이시 대통령도 “중국은 국제 문제에서 공정과 정의를 견지하고 있다”며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사업에 지지를 표시했다. 그간 양국은 ‘반미’를 키워드로 결속을 강화해 왔다. 2016년 시 주석은 중국 지도자로서 14년 만에 이란을 찾아가 양국 관계를 ‘전면적 동반자’로 끌어올렸다. 시 주석은 일부 회원국의 반대에도 이란의 SCO 가입을 적극적으로 성사시켰다. 국제사회가 ‘친미 대 반미’ 구도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우군을 하나라도 더 늘리겠다는 포석이다. 다만 시 주석은 지난해 12월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때는 이란을 따로 찾지 않았다. 당시 이란 전역에서 광범위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던 상황을 감안했기 때문으로 보이지만 ‘중국이 이란과 거리를 두려고 한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중국은 워싱턴의 반대에도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이란산 원유를 수입해 숨통을 틔워 주는 이란의 ‘생명줄’이다. 미국과 이란의 ‘핵합의 복귀 협상’이 교착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베이징의 지지와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란은 미국에 맞서 중국·러시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라이시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도 시 주석과 양국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시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영유권 분쟁 관련 입장도 밝힐 가능성이 크다. 시 주석은 지난해 1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중동 국가들과 정상회담 뒤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걸프 해역 3개 섬 영유권 문제에 대한 UAE의 해결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란은 “원래 이곳은 자국 영토였다”며 시 주석의 입장에 유감을 표했다.
  • 중국 “한국인 비자제한 해제 적극 고려할 것”

    중국 “한국인 비자제한 해제 적극 고려할 것”

    중국 정부는 한국 국민에 대해 지난달 10일부터 시행해온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 해제를 적극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의 대중국 비자 제한 조치 해제는 양국 간 인적 왕래에 대한 장애를 줄이는 올바른 한 걸음”이라며 “중국은 한국민의 중국행 단기 비자 발급을 대등하게 재개하는 것을 적극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하기로 했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본 것이다.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은 최근 1%대로 낮아졌고 중국발 확진자 중 우려 변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정부는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 악화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2일부터 중국 내 공관에서 외교·공무, 필수적 기업 운영, 인도적 사유 등의 목적을 제외한 단기 비자 발급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유감을 밝히며 반발했다.
  • 정부,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내일부터 재개

    정부,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내일부터 재개

    정부가 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하기로 했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본 것이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10일 중대본 회의에서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이 최근 1%대로 낮아졌고 중국발 확진자 중 우려 변이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해제하는 한편 입국자 대상 나머지 방역 조치에 대해서는 향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 완화를 검토한다. 앞서 정부는 당초 1월 말까지로 예정했던 중국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이번 달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중대본은 지난달 27일 “중국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2월 2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며 “다만 그전에라도 상황이 호전되는 경우 비자 발급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 악화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2일부터 중국 내 공관에서 외교·공무, 필수적 기업 운영, 인도적 사유 등의 목적을 제외한 단기 비자 발급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유감을 밝히며 반발했다.
  • 野, 특검까지 촉구 “딸 600만원 장학금 조국은 유죄인데”

    곽상도 전 의원이 이른바 ‘50억 클럽’ 뇌물 혐의에 대해 1심 무죄를 선고받자 야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딸 장학금 의혹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례를 들어 ‘사법형평성’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야권 일각에서는 특검 추진을 촉구하는 주장도 고개를 들고 있다. 민주당은 9일 ‘비상식적 판결’, ‘방탄’과 같은 원색적인 표현으로 사법부를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아들 퇴직금·성과급 명목으로 50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곽 전 의원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직무연관성이 있고 퇴직금이 이례적이지만 뇌물이 아니라는, 이런 불공정·면죄부성 판결을 어느 국민이 이해하겠는가”라며 “법원의 비상식적 판결에 매우 유감”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그들만의 리그’라는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방탄”이라며 “수사가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도록 검찰은 철저한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곽 전 의원 1심 결과에 대해 “조국 전 장관의 딸 장학금 600만원은 뇌물이고, 곽 전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원은 ‘솜방망이’로도 때리지 않는 기막힌 판결에 국민이 기막혀하고 허탈해한다. 50억 클럽에 속한 박영수 전 특검 등 다른 특권층의 수사 판결이 제대로 될지 걱정이 크다”면서 특검을 촉구하기도 했다. 민주당이 최근 ‘김건희 여사 특검’ 논의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 여기에 대장동 특검까지 더한 ‘쌍특검’이 추진될 가능성도 엿보인다. 이날 통화에서 당 핵심관계자는 “(사법부 판단에) 형평성 문제도 있지만 (해당 사건은) 명백한 ‘제3자 뇌물죄’ 아니냐”면서 “대장동은 특검을 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 野, 곽상도 ‘50억’ 무죄 판결에 “딸 600만원 장학금 조국은 유죄” 맹공

    野, 곽상도 ‘50억’ 무죄 판결에 “딸 600만원 장학금 조국은 유죄” 맹공

    곽상도 전 의원이 이른바 ‘50억 클럽’ 뇌물 혐의에 대해 1심 무죄를 선고받자 야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딸 장학금 의혹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례를 들어 ‘사법형평성’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야권 일각에서는 특검 추진을 촉구하는 주장도 고개를 들고 있다. 민주당은 9일 ‘비상식적 판결’, ‘방탄’과 같은 원색적인 표현으로 사법부를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아들 퇴직금·성과급 명목으로 50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곽 전 의원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직무연관성이 있고 퇴직금이 이례적이지만 뇌물이 아니라는, 이런 불공정·면죄부성 판결을 어느 국민이 이해하겠는가”라며 “법원의 비상식적 판결에 매우 유감”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그들만의 리그’라는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방탄”이라며 “수사가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도록 검찰은 철저한 공소유지에 최선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곽 전 의원 1심 결과에 대해 “조국 전 장관의 딸 장학금 600만원은 뇌물이고, 곽 전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은 ‘솜방망이’로도 때리지 않는 기막힌 판결에 국민이 기막혀하고 허탈해한다. 50억 클럽에 속한 박영수 전 특검 등 다른 특권층의 수사 판결이 제대로 될지 걱정이 크다”면서 특검을 촉구하기도 했다. 민주당이 최근 ‘김건희 여사 특검’ 논의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 여기에 대장동 특검까지 더한 ‘쌍특검’이 추진될 가능성도 엿보인다. 당 핵심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사법부 판단에) 형평성 문제도 있지만 (해당 사건은) 명백한 ‘제3자 뇌물죄’ 아니냐”면서 “대장동은 특검을 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 모든 직원에게 건넨, 김태흠 진심의 ‘사과’

    모든 직원에게 건넨, 김태흠 진심의 ‘사과’

    김태흠 충남지사는 최근 전 직원에게 편지를 보냈다. 지난해 7월 취임 후 약속한 ‘발탁승진 30%’를 못 지켰다고 사과한 것으로, 도지사의 인사 관련 사과문은 이례적이다. 김 지사는 지난 3일 도 전용 이메일로 전 직원에게 ‘5급 인사와 관련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보내 “발탁승진 약속을 지키지 못해 유감”이라고 사과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그동안 연공서열도 중요하지만 30% 내외는 발탁 인사를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지키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인사 폭이 적고 발탁 요인과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근평(근무성적평정) 위주로 진행했다”고 했다. 도는 지난 2일 올해 상반기 5급 심사 승진 대상자 30명을 선발했으나 발탁은 미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는 글에서 “정확한 공과(功過)와 능력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실·국장이 발탁 인사를 추천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며 향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편지 발송 후인 6일 도청에서 열린 팀장 간담회에서도 “발탁 인사가 없으면 조직은 경직되고 느슨해진다”고 강조했다.
  • 교육부 “등록금 인상 유감… 대학 제재 안 할 것”

    교육부 “등록금 인상 유감… 대학 제재 안 할 것”

    최근 일부 대학들이 새 학기 등록금을 인상한 가운데 정부가 이 대학들에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했다. 하지만 등록금 인상에 대한 추가 제재는 없다고 밝혀 실질적인 인상 억제 효과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8일 ‘2023년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 기본계획’ 발표에서 “올해 등록금을 동결, 인하한 대학에 감사드리고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에는 유감을 표한다”며 “아직 등록금 책정을 논의 중인 대학은 등록금 동결, 인하를 유지해 교육부 정책 기조에 동참해 주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최근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이 이어지자 자제를 요구한 것이다. 이날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집계에 따르면 191개 대학 중 사립대 4곳(동아대, 경동대, 서울신학대, 세한대)과 서울교대·공주교대를 제외한 교대 8곳 등 총 12개 학교가 올해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 정부는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한 대학에만 ‘국가장학금Ⅱ’ 유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인상을 억제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고물가로 인해 등록금 인상률 법정 한도가 4.05%로 크게 오르면서 등록금 인상을 택한 학교가 늘어났다. 등록금 규제의 실효성이 떨어진 상황이지만 정부는 인상을 막을 추가 정책은 없다고 밝혔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국가장학금Ⅱ 유형이 인상을 억제하는 유효한 정책수단으로 작용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른 사업에서 인센티브나 페널티(불이익)를 연계하는 것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대신 정부는 고등·평생교육 지원 특별회계로 추가 확보한 1조 7000억원을 활용해 대학 지원을 늘리고 집행 자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 교육부는 올해 ‘국가장학금Ⅱ’ 지원 3800억원을 포함해 총 4조 4447억원을 국가장학금으로 지원한다. 보호 기간이 종료된 자립 준비 청년의 성적 기준을 폐지하고, 기초·차상위 고등학생에게 해외 유학을 지원하는 ‘드림장학금’과 지역인재 장학금의 지원 자격도 완화한다.
  • 법원, 압수수색영장 심문 추진… 檢 “수사기밀 유출” 반발

    법원, 압수수색영장 심문 추진… 檢 “수사기밀 유출” 반발

    대법원이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영장에 대해 서면 심리뿐 아니라 대면 심문도 할 수 있는 내용의 형사소송규칙(대법원 규칙) 개정을 추진하면서 검찰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법원은 일부 복잡한 사안에 대한 제한적 실시를 통해 ‘충실한 영장 심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검찰은 법원의 사전 심문 과정에서 수사 기밀 유출과 증거인멸 같은 범죄 대응에 심각한 장애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행정처는 지난 3일 이런 내용의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법원은 다음달 14일까지 관계기관 의견 조회를 거쳐 오는 6월부터 개정 규칙을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법원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하기 전 심문기일을 정해 요건 심사에 필요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을 심문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법원 관계자는 “압수수색의 실체적 요건을 뒷받침하는 사실관계에 대해 그 내용의 진실성을 담보할 수 있고, 수사기관도 법관에게 수사의 필요성을 상세하게 설명할 기회가 주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행 실무에선 압수수색영장 청구를 받은 법관이 서면 심리를 통해 영장 발부와 전부 기각, 일부 기각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검찰청은 이날 “대법원 규칙 개정에 관해 사전에 어떠한 협의나 통지도 없는 상황에서 언론을 통해 처음 접하게 돼 유감”이라며 “범죄 수사의 초기 착수 단계에서 청구되는 압수수색영장 청구 사실과 내용이 사전에 공개되고 사건 관계인에 대해 심문 절차가 진행되면, 밀행성을 해치게 되고 신속하고 엄정한 범죄 대응에 심각한 장애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 국민의힘 반대표 결집 속 권은희는 찬성표

    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소추안 통과는 국회에서 절대 과반 의석을 보유한 더불어민주당의 주도 아래 이뤄진 만큼 표결 결과 역시 여야가 극명하게 양분됐다. 지난 6일 탄핵안을 당론으로 채택한 민주당은 이날 이 장관 탄핵 표결에 소속 의원 169명 전원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정의당 소속 의원 전원(6명)과 기본소득당(1명), 야당 성향인 무소속 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분석된다. 김진표 국회의장을 제외한 무소속 의원 6명은 전원 민주당 출신이다. 최근 국민의힘과 일부 정책 행보를 함께해 온 양향자 의원도 이번에는 민주당과 함께 찬성표를 던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무효표를 포함한 야권 내 이탈표는 2~3표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 야권의 탄핵 추진을 막아섰던 국민의힘은 일사분란하게 ‘반대’표로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 115석의 국민의힘은 110명이 표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된다. 국무위원 가운데 표결에 나선 박진 외교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역시 반대표를 던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대선 이전 국민의당 소속으로 합당을 통해 국민의힘에 합류한 권은희 의원은 찬성표를 던졌다. 한편 정부는 일단 행안부 고위 관료들을 중심으로 이 장관 공백 사태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차관 교체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그런 검토는 현재로서는 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고위직 교체에 따라 공직사회가 동요하고 오히려 개혁과제 추진이 흔들릴 수 있는 만큼 일단은 ‘차관 대행 체제’에 힘을 실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이날 입장문에서 “대내외적으로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의정사에 유례없는 상황이 벌어진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행안부에 대해 “한창섭 차관과 2차관 격인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중심으로 본연의 업무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대통령실, “행안 차관 교체 검토 안해”

    대통령실, “행안 차관 교체 검토 안해”

    “공직자 동요없도록 잘 이끌 것” 대통령실은 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일각의 ‘실세형 차관’ 투입 가능성에 대해 “그런 검토는 현재로서는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고위직 교체에 따라 공직사회가 동요하고 오히려 개혁과제 추진이 흔들릴 수 있는 만큼 일단은 ‘차관 대행 체제’에 힘을 실은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장관 궐위가 됐기 때문에 1차관과 재난안전관리본부장(안전차관)을 중심으로 국정 공백이 없도록 행안부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른 공직자들도 동요하지 않도록 정부가 잘 이끌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이날 입장문에서 “대내외적으로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의정사에 유례없는 상황이 벌어진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행안부에 대해 “차관과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중심으로 본연의 업무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 우려하는 일이 없도록 총리로서 내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 압수수색 영장 심문 도입…법원 “충실한 심사” 檢 “수사기밀 유출”

    압수수색 영장 심문 도입…법원 “충실한 심사” 檢 “수사기밀 유출”

    대법원이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영장에 대해 서면 심리뿐 아니라 대면 심문도 할 수 있는 내용의 형사소송규칙(대법원 규칙) 개정을 추진하면서 검찰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법원은 일부 복잡한 사안에 대한 제한적 실시를 통해 ‘충실한 영장 심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검찰은 법원의 사전 심문 과정에서 수사 기밀 유출과 증거인멸 같은 범죄 대응에 심각한 장애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행정처는 지난 3일 이런 내용의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법원은 다음달 14일까지 관계기관 의견 조회를 거쳐 오는 6월부터 개정 규칙을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법원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하기 전 심문기일을 정해 요건 심사에 필요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을 심문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법원 관계자는 “압수수색의 실체적 요건을 뒷받침하는 사실관계에 대해 그 내용의 진실성을 담보할 수 있고, 수사기관도 법관에게 수사의 필요성을 상세하게 설명할 기회가 주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행 실무에선 압수수색영장 청구를 받은 법관이 서면 심리를 통해 영장 발부와 전부 기각, 일부 기각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대법원 관계자는 “피의자와 변호인은 수사 밀행성(비밀성)을 고려할 때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만 심문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검찰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검찰청은 이날 “대법원 규칙 개정에 관해 사전에 어떠한 협의나 통지도 없는 상황에서 언론을 통해 처음 접하게 돼 유감”이라며 “범죄 수사의 초기 착수 단계에서 청구되는 압수수색영장 청구 사실과 내용이 사전에 공개되고 사건 관계인에 대해 심문 절차가 진행되면, 밀행성을 해치게 되고 신속하고 엄정한 범죄 대응에 심각한 장애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치인이나 기업인 등을 상대로 한 압수수색영장이 선택적으로 기각될 수 있게 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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