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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이태원 참사 분향소 방문하겠다…유족과 대책 논의”

    오세훈 “이태원 참사 분향소 방문하겠다…유족과 대책 논의”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녹사평역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시민분향소를 방문해 유가족과 대화하고 사후 대책을 논의할 기회를 가지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를 통해 “불필요한 충돌이 있을 수 있어 49재 전날 밤 분향소를 조용히 방문해 조의를 표했는데 49재 날에 왔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유족 대표의 얘기를 이날 들으니 내 생각이 짧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앞서 나온 유가족 공간 관련 발언에 오해가 있었다며 해명했다. 그는 “시청 인근에 있는 건물에 유가족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리모델링을 했다고 이야기했다며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유가족에게 이런 내용이 고지된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모양이다. 국민 여러분의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오 시장은 앞서 오후 질의 중 시청 인근 건물 유가족 원스톱 지원센터 옆방에 유가족을 위한 공간을 인테리어했다고 말했다가 참관하는 유가족들로부터 거짓말이라는 항의를 받았다. 오 시장은 또한 유가족이 요구하는 추모공간에 대해 “장소를 사고 현장 근처에 마련해줬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제안이 있어 민간건물 중 임대할 수 있는 곳을 알아봐서 세 군데 정도를 제안한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그 과정에서 만나야 소통이 원활할 것 같아서 만남을 제안했는데 최근 저희에게 통보된 내용은 국정조사 이후에나 보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였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유가족의 어느 정도 결집된 의견은 공공장소 중 적당한 곳을 물색하자는 것인데 용산구청에 모일 장소를 달라는 요청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부분은 구청, 행정안전부와 협의가 필요해 확답을 못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오 시장은 “앞으로 만남이 이뤄진다면 추가 장소와 유족들이 쓸 공간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또한 “2차 가해와 관련해 유족을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지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녹사평역에 설치된 시민분향소 인근에 ‘이태원 참사 추모제 정치 선동꾼들 물러나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내걸려 2차 가해를 한다는 비판이 일었다.오 시장은 소방재난본부장이 현장에서 지휘권을 발동하기 쉽도록 법이나 매뉴얼이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 그는 “소방재난본부장만큼 현장을 파악하고 사태를 지휘할 지휘관이 없다”며 “소방재난본부장, 작게는 소방서장이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게 조직의 역할이다”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들이 현장에서 지휘권을 발동하기 용이하게 조직을 만들어주는데 법령과 매뉴얼도 초점이 맞춰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모든 골목길에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시 상황실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시스템을 용산구를 포함해 8개 구에 설치하는 사업을 내년에서 올해로 앞당겨 추진하겠다”고 부연했다.
  • 유가족에 고개숙인 이상민, 사퇴 요구 일축 “최선 다하겠다” (종합)

    유가족에 고개숙인 이상민, 사퇴 요구 일축 “최선 다하겠다” (종합)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유족들에게 사과했지만 야당 의원들의 계속되는 사퇴에는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퇴 의사가 없다는 뜻을 거듭 드러냈다. 이 장관은 이날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를 통해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사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느냐고 묻자 “말씀에 상당히 공감하고 책임감도 많이 느낀다”며 “가슴에 잘 깊이 새기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이 통과됐지만 계속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는 그는 천 의원이 다시 사퇴 의사를 묻자 담담한 표정으로 “어쨌든 저는 현재 제게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만 했다. 천 의원이 ‘사퇴할 수 없다는 생각이 증인 본인의 생각인가, 아니면 윤석열 대통령의 생각인가’라고 묻자 이 장관은 “누구의 생각이라기보다 저의 각오와 의지를 말씀드린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도 이 장관에게 사의 표명 의사가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나 이 장관은 “나중에 생각해보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현재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만 3차례 반복했다.이 장관은 천 의원이 유족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하자 자리에서 일어서서 고개를 90도 가까이 숙였다. 이어 이 장관은 “유족분들에게 정부를 대표해서, 또 개인적인 자격을 포함해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가족과 소통하며 유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보듬고 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이 유가족 앞에서 공식 사과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오전 청문회 정회 후 이 장관이 회의장을 빠져나갈 때 유가족 대표가 면담을 요청하며 따라가기도 했다. 이 장관은 면담에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유가족 대표는 경위들에게 제지당했다. 이 장관은 ‘이태원 참사 유족 명단을 행안부가 갖고 있지 않다’는 취지로 말했다가 서울시가 행안부에 자료를 공유한 사실이 공개돼 위증 논란에 휘말린 것도 해명했다. 그는 “서울시로부터 3차례에 걸쳐서 받은 것은 사망자 현황 파일로 사망자에 대해서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돼 있고 엑셀 파일 칼럼에 유가족이 132명 중에서 65명 정도만 기재돼있는 불완전한 정보였다”고 했다.이 장관이 참사를 인지하고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85분간 관계기관에 직접 건 전화는 단 한 통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 장관은 지난달 27일 국조특위 기관보고 당시 현장에 늦게 도착했다는 비판에 “이미 골든타임을 지난 시간이었다”며 “제가 그사이에 놀고 있었겠냐”고 반박했다가 해당 발언이 성급했다고 한 바 있다. 이 장관은 행안부가 법령과 매뉴얼대로 대응하지 않았다는 몇몇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고 생각한다”고 맞받았다.그는 온라인에서 유족과 부상자 등에 대한 2차 가해가 문제라는 말에는 “2차 가해가 없도록 신경쓰겠다”고 답했다. 이 장관은 이어 “경찰에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에서 관련 사건 34건을 수사하고 있으며 7건은 검찰에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마무리 발언에서 이번 참사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 책임을 감경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거나 변명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말했다. 또한 유가족, 부상자, 모든 국민에게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희생자의 희생이 가장 값어치 있게, 다시는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이달 하순에 안전 시스템 개편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지속해서 추진해 안전을 신경쓸 것이라고 밝혔다.
  • 日 여성 기초단체장, 남성 대비 극소수인 황당한 이유는? [여기는 일본]

    日 여성 기초단체장, 남성 대비 극소수인 황당한 이유는? [여기는 일본]

    일본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의 여성 비율이 유독 낮은 이유가 다름 아닌 가족의 반대 때문이라는 황당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오는 4월 예정인 통일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본의 유력 뉴스통신사인 교도통신이 최근 총 43명의 시구정촌(市區町村·기초지자체) 여성 수장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에 응한 41명 중 20명이 처음 입후보했을 때 장벽이 있었다고 답했고, 구체적인 장벽을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11명(복수 응답)이 ‘가족으로부터 이해를 구하는 것’을 꼽았다. 이어 ‘선거활동과 가정생활의 양립’(10명), ‘수장은 남성이 맡아야 한다는 고정관념’(9명)이 그 뒤를 이었다. 장벽이 없었다고 답한 21명 중 16명은 기초단체장이 되기 전 행정기관의 고위 관료나 지방의회의 의원 등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진입장벽을 뚫은 기초단체장들이었다. 실제로 일본 중의원, 참의원, 내각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여성 기초단체장의 수는 43명으로 전체 기초단체장의 2.5%에 불과했다. 이는 다른 선출직인 참의원과 중의원 의원 등과 비교해 크게 낮은 수치다. 참의원과 중의원 의원 중 여성의 비율은 각각 △25.8% △9.9%로 조사됐다.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지자체) 의회, 시·구 의회, 정·촌 의회 의원 중 여성의 비율은 각각 △11.8% △17.5% △11.7%였고 광역단체장 중 여성의 비율은 4.3%였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미에현 스즈카시의 스에마쓰 노리코(52) 시장은 “선거에 나가더라도 일을 그만두지 않아도 된다는 사회적 협력이 필요한 부분”이라면서 “개인의 힘으로는 어려울 수 있지만, 곁에서 도움을 주는 이들도 있다는 점에서 못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이에 현지 네티즌들은 “(여성은) 전력을 다해 도움을 주는 남편을 포함한 가족 등 주변 사람들과의 이해관계를 정리하지 않으면 선거에 임할 수 없다”며 “술을 따르거나 불쾌한 신체접촉을 감수해야 하는 등 일부 유권자들로부터 가해지는 성희롱 역시 불식되지 않으면 (선거에서의) 남녀평등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스위스의 민간 싱크탱크 세계경제포럼이 작년 7월에 발표한 2022년 남녀격차 보고서에서 일본은 정치계에 진출한 여성의 사례가 매우 저조하다는 점을 들어 전체 146개국 중 116위로 선정됐다. 정치 분야에서 일본은 146개국 중 139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 코스피 사흘 연속 상승... 2290 눈앞서 마감

    코스피 사흘 연속 상승... 2290 눈앞서 마감

    코스피가 사흘 연속 오름세를 그렸다.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1% 넘게 올라 2290선에 바짝 다가선 채로 장을 마감했다. 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5.32포인트(1.12%) 오른 2289.9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25포인트(0.50%) 내린 2253.40에 개장한 후 혼조세를 나타내다가 기관의 매수 전환에 강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서는 2300.62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60억원, 245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5675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9원 오른 1274.3원에 출발한 뒤 1260원대에서 등락하다가 1268.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지난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를 밑도는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음에도 반도체주 급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2∼3% 가까이 상승했다가 각각 5만 9000원(1.37%), 8만 3100원(2.09%)에 종가를 형성했다. 이번 실적 악화로 삼성전자가 설비투자 축소 등 공급정책을 수정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 침체 우려에도 인위적인 메모리 감산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반도체주뿐 아니라 최근 낙폭이 과대했던 2차전지, 배당 확대 기대와 부동산 규제 완화 등 호재가 발생한 금융, 건설 종목들도 전 거래일보다 주가가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급반등이 바로 추세반전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금리 인하, 중국 경기회복, 반도체 등 업황 개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반도체주뿐 아니라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골고루 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2.42%), LG화학(2.24%), 삼성SDI(0.54%), 현대차(0.31%) 등이 상승했고 10위권 내에서는 NAVER(네이버·-0.54%)와 카카오(-0.87%)만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4.14%), 비금속광물(2.10%), 철강·금속(1.90%), 보험(1.80%), 기계(1.68%), 전기·전자(1.56%), 금융업(1.44%) 등이 오르고 섬유·의복(-3.71%), 전기가스업(-0.4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9.02포인트(1.33%) 오른 688.9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64포인트(0.39%) 내린 677.28에 출발했으나 상승 전환하며 장중 691.17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0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6억원, 10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2.16%), 셀트리온헬스케어(0.53%), HLB(11.47%) 등은 상승했으며 카카오게임즈(-1.56%), 에코프로(-0.63%), 펄어비스(-1.39%) 등은 하락했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6조 6499억원, 5조 4155억원으로 집계됐다.
  • 현실판 ‘더글로리’…휘발유 뿌리고 불붙였는데 ‘집유’

    현실판 ‘더글로리’…휘발유 뿌리고 불붙였는데 ‘집유’

    생일을 축하해준다는 명분으로 알고 지내던 20대 청년을 결박한 뒤 온몸에 불을 붙인 또래들이 초범이라는 이유로 솜방망이 처분을 받은 사건이 전해졌다. 5일 SBS에 따르면, 피해자 박모(당시 22세)씨와 알고 지낸 지 한두 달 정도 된 이들은 지난 2020년 7월 15일 밤 11시쯤 ‘생일을 축하해주겠다’며 피해자를 강제로 어두운 공터에 끌고갔다. 박씨는 테이프로 발목까지 결박당한 채 주변에는 휘발유가 뿌려졌고, 양 무릎에는 폭죽이 올려진 채 불이 붙여졌다. 결국 폭죽이 터지며 휘발유에 떨어졌고, 불이 박씨에게 옮겨붙었다. 박씨는 “너무 뜨겁고 아프고 고통스러워서 자빠졌다. 가해자들은 묶여 있는 사람 보고 그냥 구르라고 하더라”며 “그냥 계속 타고 있었다. ‘이대로 죽는구나’ 싶었다. ‘제발 119 좀 불러달라’ 그랬더니 가해자 애들이 (여기는)음산해서 앰뷸런스가 쉽게 찾아오지 못한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결국 이 사고로 박씨는 전신 40%, 3도 화상의 중상을 입었다. 그러나 가해자들은 초범이라는 이유로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박씨 어머니는 가해자들에 대한 엄벌을 원했지만, 감당 못할 치료비에 합의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박씨는 피부 이식 수술에 재건 치료 등 치료비만 합의금의 두 배를 넘은 1억여원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치료비라도 해달라고 요구했더니, (가해자 부모가) 본인 애들은 돈이 없다고 하더라”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현실판 ‘더글로리’”라며 분노했다. 한편 박씨 측은 민사소송을 추가로 제기한 상황이다.
  • 법원, 박희영 용산구청장 구속적부심 기각

    법원, 박희영 용산구청장 구속적부심 기각

    이태원 참사 전후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로 구속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법원에 구속의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6일 서울서부지법 등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검찰로 구속 송치된 지난 3일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가 구속의 적법성을 다투며 법원에 재차 판단을 구하는 절차다. 법원이 구속적부심 청구를 받아들이면 검찰은 피의자를 석방하고, 불구속 상태로 수사해야 한다. 박 구청장 측 변호인은 “재난안전관리기본법이 적용될 수 있는지, 경찰이 제시한 증거인멸 사유가 타당한지 다툴 여지가 있다”고 청구 취지를 밝혔다. 하지만 법원은 4일 “이유가 없다”며 박 구청장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을 기각했다. 박 구청장은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소홀히 하고, 참사 이후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로 지난달 26일 구속됐다. 이 과정에서 수사를 앞두고 휴대전화를 교체한 뒤 기존 휴대전화에 저장된 전자정보를 삭제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
  • 장외주식시장 거래대금 37% 감소… 시총 반토막

    장외주식시장 거래대금 37% 감소… 시총 반토막

    지난해 장외주식시장인 K-OTC 시장 역시 거래 대금이 40% 가까이 줄고, 시총이 반토막 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투자협회는 6일 K-OTC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35억 30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37.4% 감소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각각 41.6%, 41.8% 감소한 것과 유사한 수준이다. 지난해 K-OTC 시장 연간 누적 거래대금은 8685억원으로 전년보다 37.9% 감소했으나, 일평균 거래량은 전년 대비 12.2% 늘어난 92만 316주였다. 금투협은 “주가 하락 등에 따라 거래대금은 전반적으로 축소됐으나 일평균 거래량은 증가하는 등 거래 수요는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면서 “기업 규모별로는 벤처·중소·중견기업 중심인 K-OTC 시장 특성에 따라 해당 기업들의 거래가 전체 거래대금의 84.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K-OTC 시장의 시가총액은 17조 8616억원으로 전년 대비 42.4% 줄었다. 시총 규모는 최근 5개년도 평균인 약 18조 9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2021년 말(약 31조원)과는 차이가 컸다. 금투협은 “K-OTC 시장이 상장 전 투자 유치(Pre-IPO)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지난해 기업공개(IPO) 시장 위축 등이 주요한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K-OTC 시장에 새로 진입한 회사는 총 10곳이었고 이에 따라 거래 기업 수가 150곳이 됐다. 신규 거래 기업의 업종은 인공지능(AI), 제약·바이오, 게임 등 첨단산업과 전통 제조 산업 등이었다. 이들 기업의 평균 자기자본은 305억원, 2021년 말 기준 당기순익은 26억원 수준이었다.
  • 우상호 “제1야당 당수 구속 전례 없어...나라 뒤집어져”

    우상호 “제1야당 당수 구속 전례 없어...나라 뒤집어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6일 ‘성남 FC 불법 후원금 사건’ 피의자로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이재명 대표의 구속 수사에 대해 “사람들이 너무 쉽게 얘기하는데 대한민국 정치사에 제1야당의 당수를 구속시킨 전례가 없다”고 했다. 우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명백한 100% 증거도 없는데. 그런 일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나라 뒤집어 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 의원은 “유일하게 한 것이 (박정희 정권이) 김영삼 당수를 국회의원에서 제명한 적이 있다. 그때 박정희 정권이 무너졌다”고 덧붙였다. 또 우 의원은 “만약에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 제1야당 당수인 박근혜나 이회창 이런 분들을 구속시켰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겠나”라고 반문했다. 우 의원은 민주당이 추진 중인 1월 임시 국회가 이 대표 방탄용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 얘기가 가장 웃긴 얘기 중에 하나인데 (이 대표가) 소환 조사에 응하고 있는데 방탄하려고 한다? 그럴 때 저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검찰 수뇌부를 향해) ‘지금 너네 (구속 계획을) 짜고 있니’라고 합리적인 질문을 하고 싶다”고 지적했다. 방탄이라는 주장을 하는 건 이 대표의 구속이 확정적이라는 전제를 이미 깔고 있는 것 아니냐는 게 우 의원의 주장이다. 우 의원은 “FC성남을 가지고 조사하고 그것이 유일한 혐의라면 절대 구속 사유가 안 된다. 왜냐하면 개인 비리가 아니라서 엄청난 법리 논쟁이 재판에서 벌어질 수밖에 없다”며 “구속시킬 혐의가 100% 소명돼서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할 수 있는 범죄라고 볼 수 없다”고 했다.
  • 돈만 되면 누구와도?…中, 탈레반과 손잡고 대규모 자원 개발

    돈만 되면 누구와도?…中, 탈레반과 손잡고 대규모 자원 개발

    중국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과 손을 잡고 대규모 자원 개발에 나섰다. 미군이 철수하고 사실상 아프가니스탄의 집권 정부가 된 탈레반과 중국이 지속적인 밀착 관계를 선언한 것. 최근 아프간 탈레반과 중국 신장중앙아시아 석유가스사(CAPEIC)가 아프간 북부 아무 다리아강 유역 채유 프로젝트 계약 체결을 완료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1년 탈레반이 아프간을 점령한 이후 타국 정식 정부와 체결한 첫 번째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다. 그동안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탈레반 정부의 반(反) 인권 상황에 대해 강력한 경제적 제재를 가하는 방식으로 대응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은 오리혀 미국 등 서방 국가와 사이가 멀어진 아프간에서 탈레반과의 교류 확대 등 활로를 찾으려는 양상이다. 탈레반 역시 국제 사회에서 합법적인 정부로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중국과 손잡아 국제적 위상을 높이려는 셈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번 양국 사이의 계약 체결이 마무리될 시 중국은 3년간 총 5억 4000만 달러(약 6860억 원)를 아프간에 투자, 25년이라는 장기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등 아프간 내의 석유 개발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때문에 중국은 이번 탈레반과의 채유 프로젝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중국이 관심을 보인 아프간 북부 아무 다리아강 유역에는 무려 8700만 배럴에 달하는 석유가 매장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중국은 아프간 동부 지역에 매장된 구리 광산 개발권을 체결, 대대적인 광산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 지난해 3월에는 왕이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아프간에 보내 탈레반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한편, 아프간에는 중국 정부가 관심을 보인 석유 자원 외에도 수조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희토류(稀土類)와 구리 등 다수의 광물자원이 미개발 상태로 매장돼 있다. 탈레반 측은 그동안 미국 등 서방 국가의 대대적인 경제 제재로 개발이 지연돼온 세계 최대 구리광산을 중국의 자금 지원으로 개발하는 것을 이미 승인한 상태다. 또 중국 정부에 아프간 각각의 도시를 연결하는 대형 도로 건설 계획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백종우의 마음 의학] 이태원 참사는 결코 끝이 아니다/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백종우의 마음 의학] 이태원 참사는 결코 끝이 아니다/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10여년 전 민간 항공사로부터 외상후스트레스장애와 치료에 대한 강의 요청을 받았다. 대형 항공기 추락 시 직원들이 즉시 투입돼 유가족을 만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과정이었다. 민간 영역에서도 이 정도 대응을 하는데 정부 차원에서는 어떨까. 코로나 시기 3년간 오미크론 전 단계에서 정부는 이 같은 일을 감염법에 의거해 다른 나라에서는 과하다고 볼 정도로 시행했다. 확진되면 바로 문자가 날아오고 보건소에서 확인 전화가 왔다. 격리되면 보건소 직원이 음식을 갖다 주고 증상이 심한 환자는 입원이 될 때까지 전화를 돌렸다. 개인정보와 인권침해 논란도 있었지만 생명을 코로나로부터 보호한다는 명분에 메르스 이후 강화된 감염예방법은 이런 행정절차의 법적 근거를 제공했다. 이태원 참사 후 유가족 명단과 연락처를 갖고 있지 않다는 행정안전부 장관의 발언이 논란이 됐다. 159명의 국민이 동시에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국가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가장 먼저 유가족을 만나는 사람은 공무원으로 구성된 최초 대응 인력이다. 이들이 비탄에 빠진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는 항공사처럼 미리 조직된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유가족 의견을 경청해 상부에 보고하고 현재 가능한 지원을 알리며 가능하면 재난정신건강서비스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동의서를 받아 진정성을 갖고 꾸준히 접촉한다면 가장 이상적일 것이다. 고통의 시기에 유가족의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질문은 ‘왜’라는 것이다.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관련이 없는 사람의 머릿속에서는 이 의문은 사라져 간다. 하지만 트라우마를 입은 사람에게 때로 시간은 큰 의미를 갖지 못한다. 1989년 영국 힐즈버러 압사 참사의 유가족과 생존자가 주축인 재난생존자연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그들의 경험담을 이렇게 말한다. ‘끔찍한 재난으로 가족을 잃거나 재난에서 살아남았다는 충격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슬픔과 분노가 뒤섞인 감정에 사로잡힙니다. 이러한 감정은 피할 수 없으며 대단히 파괴적입니다. 유일한 탈출구는 그들을 지원그룹(유가족생존자협의체)과 같은 건설적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 처해 보지 못한 사람들은 공감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의 활동이 다른 재난을 막는 사회적 순기능을 가지는 경우도 많다. 힐즈버러 참사 후 영국 정부는 술에 취한 리버풀 팬의 과격한 행동 때문이라며 전수 알코올 농도 검사를 시행했다. 술취한 폭도들이 사망자의 주머니를 털고 구조를 방해했다는 거짓 정보가 보도됐고 정부의 불리한 증언은 삭제됐다. 2016년 4월에 이르러서야 독립적 조사를 통해 법원은 정부의 과실과 은폐를 인정했고 정부와 언론은 유가족에게 사과했다. 이를 이끌어 낸 ‘재난행동’(Disaster Action) 대표 마거릿 아스피널은 “우리는 힐즈버러 참사가 첫 번째가 아님을 알고 있고, 마지막이 아니라는 것 역시 확실히 알고 있다”고 말한다. 그 역시 자식을 잃은 유가족이다. 때로 고통스럽겠지만 모든 사람이 더 안전해지는 결말로 만들어 가는 건 결국 그 사회의 결정일 것이다.
  • [세종로의 아침] 한동훈의 제시카법… 법의 엄정함을 보여 줄 때/백민경 사회부 차장

    [세종로의 아침] 한동훈의 제시카법… 법의 엄정함을 보여 줄 때/백민경 사회부 차장

    전주지검 정읍지청장을 지낸 김우석 변호사가 사석에서 이런 사례를 들려준 적이 있다. 강원도에서 자영업을 하는 30대 A씨가 야구방망이로 동네 후배 B씨를 때렸는데 ‘법정 최저형’ 수준을 선고받았다고 했다. 고아로 자란 A씨는 폭행으로 실형을 살고 사회에 나온 지 2년밖에 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 때문에 집행유예도 불가했다. 야구방망이까지 들었으니 특수상해로 징역 1~1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도 재판부로부터 상당히 관대한 처분을 받았다. 사연이 있었다. A씨에겐 과거를 청산하고 그를 새사람으로 거듭나게 한 약혼녀 C씨가 있었다. 그런데 결혼을 앞두고 후배 B씨와 약혼녀 C씨 간 추문이 작은 마을에 퍼졌다. 약혼녀는 A씨에게 B씨가 과거에 자신을 강간하려 했던 일을 털어놨다. A씨 앞에서 B씨에게 연락해 추문에 대해 항의했는데 외려 B씨는 C씨를 희롱했다고 한다. 며칠간 고민하던 A씨는 B씨를 불러 약혼녀를 더이상 모욕하지 말라며 이 과정에서 야구방망이로 B씨 허벅지를 2~3회 내리쳤고 B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B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체포됐다. A씨는 끝까지 폭행 동기를 밝히지 않았고 결국 1심에서 1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약혼녀는 성폭력에 대한 충격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았던 기록과 함께 ‘A씨는 자신을 보호하려 했다’는 탄원서도 제출했다. A씨도 ‘다시는 폭력을 휘두르지 않겠다’고 반성문을 냈다. 재판부는 법률상 가능한 최저형인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출소한 A씨는 약혼녀와 결혼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한다. 때론 실수로, 안타까운 사정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이들도 있다며 이런 이들을 위해 법에도 온정이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김 변호사는 설명했다. 맞는 말이다. 반대도 있다. 아동 성범죄처럼 구속과 엄벌, 사후 조치가 반드시 필요한 범죄도 있다. 술에 취해 범죄를 저질러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이유 등으로 고작 12년형만 받았던 조두순이다. 그의 이사를 둘러싸고 지역 사회가 들끓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신년사에서 아동 성범죄자의 주거지를 제한하는 미국식 ‘제시카법’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제시카법은 2005년 2월 성범죄자 존 쿠이에게 강간 살해된 9세 제시카 런스퍼드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현재 미국의 30개 이상 주에서 시행 중인 이 법은 12세 미만 아동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에게 최저 징역 25년을 적용하고, 학교와 공원 등 아동이 많은 곳으로부터 약 610m 이내에 거주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단호한 조치다. 우리 사회에서 흉악범 출소 때마다 치료를 통해 재범의 위험성이 낮아질 때까지 붙잡아 두는 ‘보호수용제도’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관련 입법 추진은 제자리걸음이다. ‘형을 마친 뒤 자유를 박탈해서는 안 된다’는 이중처벌 금지 논리 때문이다. 그들이 주장하는 신념의 가치를 부정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언제까지 범죄자의 인권을 앞세우다 더 많은 선량한 국민의 자유를 불안하게 할 것인가. 언제까지 중요 입법을 뒤로 놔둔 채 국회는 정쟁만 지속할 것인가. 기존 전자장치부착법에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의 거주를 제한할 수 있는 규정도 있다. 급한 대로 이를 구체화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반경 몇 ㎞ 이내 주거 제한’을 명문화하는 것도 불가능한 건 아니다. 한 장관의 말처럼 한국식 제시카법도 고려해야 한다. 법에는 ‘온정’도 있어야 하겠지만, ‘엄정’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월 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월 8일

    쥐  48년생 :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60년생 : 우연히 돕는 자 생긴다. 72년생 : 시간의 여유가 필요. 84년생 : 너무 욕심부리다가 손해. 96년생 : 부드러운 자세가 유리하다. 소 37년생 : 남의 말 하다가 망신수.  49년생 : 생각대로 잘 안 풀린다. 61년생 : 오해가 생길 수 있다. 73년생 : 자기 관리에 신중하라. 85년생 : 친구 간 갈등을 해소하라. 호랑이 38년생 : 절도 있는 행위가 필요한 듯. 50년생 : 막힘은 포기 말고 버텨라. 62년생 : 주위 사람과 화합하라. 74년생 : 남의 시샘을 잊지 마라 86년생 : 뜻밖에 누군가의 방문. 토끼 39년생 : 마음을 나누어라. 51년생 : 언행에 조심해야 하겠다. 63년생 : 매사 냉정하게 판단할 것. 75년생 : 믿는 도끼에 발 등 찍힌다. 87년생 : 막힘이 크니 조심하라. 용 40년생 :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52년생 : 하던 일 그대로 유지하라. 64년생 : 끝마무리에 최선을 다하라. 76년생 : 안 되는 일이 없는 즐거운 하루. 88년생 : 운기가 저조하니 돈 거래 마라. 뱀 41년생 : 운이 조금씩 다가온다. 53년생 : 능률이 오르는구나. 65년생 : 좋은 일과 궂은일 교차한다. 77년생 : 마음이 조급해져 의욕만 앞선다. 89년생 : 새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말 42년생 : 집안이 태평하니 기쁘다. 54년생 : 함부로 행동하다 손해만 본다. 66년생 :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라. 78년생 : 오늘은 서쪽이 행운의 방향이다. 90년생 : 베푸는 기분으로 생활하라. 양 43년생 : 심리적으로 괴롭다. 55년생 : 한곳에 오래 머물지 마라. 67년생 : 지나친 주장은 어려움 있다 79년생 : 과거보다 현실이 중요하다. 91년생 : 희망이 보이는 하루구나.  원숭이 44년생 : 공과 사를 잘 구별하라. 56년생 : 한 타임 늦게 생각하라. 68년생 : 필요 이상의 지출을 줄여라. 80년생 : 감언이설에 넘어가기 쉬운 날이다. 92년생 : 베풀면서 살면 복이 들어온다. 닭 45년생 : 당황하지 말고 대처하라. 57년생 : 거짓말이 들통 나겠다. 69년생 : 의사 표현을 확실하게 하라. 81년생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93년생 : 작은 소득이라도 얻을 수 있다. 개 46년생 : 허황된 일을 당해도 차분해라. 58년생 : 간섭하는 등의 일에 절제하라. 70년생 : 구설수에 주의하라. 82년생 : 다른 사람과 금전 관계 삼가라. 94년생 : 충분한 검토 후에 실행하면 소득이 생긴다. 돼지 47년생 : 재물운이 따르는구나. 59년생 : 주변 사람과 의논을 하라. 71년생 : 하던 일을 계속하라. 83년생 :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한 때. 95년생 : 작은 것이 쌓여 큰 것 이룬다.
  • ‘아이유♥’ 이종석 “내가 널 사랑하고 있어” 실화된 연애관

    ‘아이유♥’ 이종석 “내가 널 사랑하고 있어” 실화된 연애관

    배우 이종석과 가수이자 배우 아이유가 공개 열애를 밝힌 가운데 이종석의 과거 자신의 연애관이 담긴 진솔한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종석은 1년여전 엘르 코리아와의 촬영 중 연애상담소 형식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팬들의 다양한 연애 질문에 조곤조곤 진심을 다해 답변해주는 이종석의 모습이 최근 아이유와의 공개열애 사실과 크로스되면서 재조명 되고 있다. 이종석은 ‘인연은 예정되어 있는걸까, 만드는 걸까’라는 질문에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말처럼 우연으로 시작해서 생기는게 아닐까 생각하는데 다시 생각해 보면 만들어가는게 아닐까 생각한다”며 “얼마나 간절한가에 따라서 다른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유와 20대에 SBS ‘인기가요’ 더블 MC로 우연히 만나 첫사랑의 감정을 키웠던 이종석이 간절한 마음을 이어오다 10년이 지나 아이유와 진짜 연인이 된 최근과 맞물리면서 해당 답변은 깊이 있게 들린다. ‘연애를 오래쉬어서 연애 세포가 죽어버린것 같다’는 질문에는 “안타깝다. 세포가 줄었다기 보다는 가슴이 뛰는 사람이 안 나타난거 아닐까? ‘내게 이런 감정이?’라고 생기는 마음이 나오면 바로 시작할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떄문에 못만나는 해외 롱디 커플의 고민에 대해서는 “물리적으로 떨어져있으니까 서로에 대한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 서로에게 믿음을 주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상대 마음은 어떻게 할 수 없으니까 일단 내가 상대에게 ‘내가 널 사랑하고 있어’라는 강한 믿음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라고 고민을 나눴다.이종석은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너무 긴장한다’는 고민에 “저 같은 경우에는 이 인터뷰에도 긴장하고 있다. 하지만 팬들 앞에서는 말을 잘한다.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 앞에서 안도감이 있다. 긴장을 하는 것도 상대방에게 매력으로 보일수 있다”고 토닥였다. 또 ‘연애중인데 서로에 대한 신선함과 설레임을 유지하고 싶은데 방법’을 묻는 질문에 “내가 봤을 시, 상대가 주는거를 당연하게 느끼며 안된다. 선물이든 마음이든. 이 사람을 위해 꽃을 찾고 꽃말을 찾는 그런 과정이 있지 않느냐. 그런 것은 억지로 노력한다고 되는건 아니니까 지금 느끼시는 설렘을 잘 기억하시고 연애가 오래되도 잘 유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은 존재하느냐’ 질문에 잠시 난감한 표정을 짓던 이종석은 “사랑은 존재한다. 영원하게 존재한다기보다는 순간순간이 존재하는것 같다. 연인한테 뿐만 아니라 모든 관계에서 순간적으로 뿜어나오는 것이 사랑”이라고 명쾌하게 말했다. 마지막 질문은 ‘이종석이 생각하는 진국인 남자는?’에 대해 “상대에게 한 치의 의심과 의구심이 안들게 하는 것, 그리고 이 사람의 존재가 있음으로 인해서 나의 불안이 절반이라도 줄어드는 것 같은 남자가 있다”고 답변했다. 이종석은 “그건 남자가 아니라 내가 정하는 것. 내가 상대에게 그 정도의 신뢰를 주는 것”이라며 “그럼 진국인 남자는 나다”라고 웃으며 인터뷰를 끝냈다. 해당 인터뷰에서 이종석은 사랑의 감정에 대해 타이밍, 신뢰, 설레임과 배려를 언급했고, 이는 이종석이 아이유와의 열애를 공개하며 강조한 존경과 사랑 오랜 시간의 기다림 등과 일맥상통해 눈길을 끈다. 앞서 이종석은 지난 연말 MBC ‘연기대상’ 대상 수상소감을 이어가던 중 ‘그분’을 지칭, 고백에 가까운 이야기를 의미심장한 소감으로 남겼다. 당시 이종석은 “군 복무를 마치고 고민과 두려움이 많았는데 그때 인간적으로 좋은 방향성,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도와준 분이 있다. 항상 멋져줘서 고맙고, 아주 오래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후 그 대상이 아이유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일본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4개월째 열애 중이라며 각자의 팬카페에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 4살 차 톱스타 커플 탄생을 알렸다.
  • 대구 택시 기본요금, 16일부터 3300원에서 4000원으로

    대구 택시 기본요금, 16일부터 3300원에서 4000원으로

    대구 택시 기본요금이 16일부터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된다. 인건비와 연료비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요금 인상을 미룰 수 없다는 게 시 입장이다. 대구 택시요금은 2018년 11월 1일 인상 후 4년 2개월 동안 동결됐다. 기본 요금 인상과 별도로 중형택시의 거리요금은 현재 134m당 100원에서 130m당 100원으로, 시간요금(15㎞/h이하)은 32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원으로 변경된다. 모범택시는 기본요금(3㎞)이 4500원에서 5500원으로 인상된다. 거리요금이 114m 200원에서 113m 200원, 시간요금이 27초당 200원에서 26초당 200원으로 조정된다. 심야할증시간은 23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다. 시는 물가상승, 인건비와 LPG(액화석유가스)가격 등 운송원가 상승에 따라 택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난해 5~9월 택시 운송원가 분석과 산정에 대한 용역을 실시해 이 결과를 토대로 요금조정안을 마련했다. 이후 택시업계와 시민단체 설명회를 가진 뒤 지난해 말 교통개선위원회와 지역경제협의회의가 심의해 운임 등을 확정했다. 배춘식 시 교통국장은 “업계의 경영난, 낮은 운수종사자 소득, 열악한 근무환경 등 택시업계 어려움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까지 모두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며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업계 경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요금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앞서 지역 택시업계 호출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역형 택시호출앱 ‘대구로택시’를 출시했다. 대기업 플랫폼 택시호출앱에 비해 저렴한 수수료가 핵심인데 출시 10여일 만에 5520대가 등록했다. 대구시 전체 등록 택시는 1만5600여대다.
  • “北김정은 밤마다 여성과 호텔…김정일 금지령에도 못 끊어”

    “北김정은 밤마다 여성과 호텔…김정일 금지령에도 못 끊어”

    북한 김정은·김정철 형제가 2000년대 중반 고려호텔에 여성들을 자주 데리고 출입하는 등 여성편력이 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출입금지령을 내렸지만 김정은은 이를 무시하며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반도 전문가 마키노 요시히로 일본 히로시마대 객원교수 겸 아사히신문 외교전문기자(전 서울지국장)가 최근 펴낸 ‘김정은과 김여정’에 담긴 내용이다. 저서에 따르면 2000년대 중반 평양에 있는 고려호텔에서 추문이 터졌다. 저녁이 되면 김정철과 김정은이 여성을 데리고 왔다는 것이다. 고려호텔은 입구와 엘리베이터의 수가 적어 경호가 쉬운 데다, 다른 손님과 우연히 마주칠 가능성이 작아 고위층들의 ‘러브호텔’로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고려호텔에 투숙했던 소식통은 형제가 뜨면 고려호텔 입구가 봉쇄되고 투숙객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관련 보고를 받은 김정일이 정은·정철 형제에게 고려호텔 출입금지령을 내렸다. 성격이 온순한 김정철은 지시를 따랐지만 김정은은 김정일의 말을 듣지 않고 이후에도 여성을 데리고 호텔 출입을 했다고 한다. 나중에 김정일이 격노해 부자지간 갈등이 심각해지자 중재에 나선 사람이 김여정이었다고 저자는 밝혔다. “김여정, 소중한 대체 인물…김정은 쓰러질 때 대비해 자주 동행” 김여정에 대해서는 태어나면서부터 눈에 띄는 걸 좋아한다고 적었다. 실제 중국에서 접촉한 북한 당국자들은 정보 관계자들에게 “김여정이 눈에 띄고 싶어해서 곤란하다”고 털어놓았다고 한다. 저자는 김여정이 어릴 때부터 정치를 하고 싶어했지만 고모인 김경희가 반대해 김정일 사망 전까지 무대에 등장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여정의 능력에 대해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면밀하게 검토한 뒤 행동에 옮긴다”고 평가했다. 또 이 때문에 기댈 수 있는 측근이 적은 김정은도 김여정에게 의지한다고 했다. 저자는 “김여정은 김정은에게 만일의 사태가 일어났을 때 스페어(대체 인물)로 소중하게 쓰일 특별한 존재”라고 분석했다. 저자는 김정은이 김여정을 의지하는 이유 중 하나로 김정은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꼽기도 했다. 그는 “2008년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김정일이 업무 복귀 후 동생 김경희가 현지지도에 동행한 이유가 김정일이 다시 쓰러질 때를 대비한 행동”이라며 김정은의 건강이 좋지 않기 때문에 만일을 대비해 김여정이 자주 동행한다고 분석했다.박근혜 정부의 김정은 암살 작전도 주장했다. 2016년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계기로 ‘김정은 제거’를 결정했다고 전직 한국 정부 고위관계자가 밝혔다는 것이다. 당시 미국 오바마 정부는 “압력을 가하면서 대화로 해결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지만 결국에는 동의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스파이 등도 사용해 김정은의 위치를 상시 파악할 수 있는 체제 구축을 추진하고 김정은이 자주 이용하는 제트스키와 항공기, 자동차 등에 농간을 부려 사고로 위장해 살해할 계획도 짰지만 김정은이 직전에 행동을 바꾸거나 경비를 삼엄히 하면서 모두 실패했다고 언급했다. 당시 우리 정부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또한 저자는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을 몰락시킨 나리타공항 사건의 배후는 김정은의 모친 고용희라고 주장했다. 김정일 셋째 부인인 고영희는 본처의 지위를 굳혀가며 권력투쟁에서 승리했고, 김정남이라는 남은 싹을 잘라내기 위해 이 같은 일을 꾸몄다는 것이다. 당시 고영희가 2001년 5월 김정남이 위조여권으로 일본을 방문한다는 사실을 싱가포르 정보기관에 알렸고, 관련 정보가 일본공안조사청에 접수되면서 사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저서는 ‘김정은 정치의 실태’, ‘독제체제의 정체’, ‘핵과 미사일의 행방’ 등 1990년대 이후 북한 체제를 다양하게 다뤘다. 저자 마키노 기자는 2007년부터 5년간 아사히신문 서울특파원, 2015년부터 3년 6개월간 서울지국장으로 근무하며 한국 정부 당국자와 연구자, 탈북자들을 취재해 왔다. 2014년 워싱턴에서 미국 민주주의기금(NED) 객원연구원을 지내며 존 볼턴 전 백악관 보좌관, 제임스 켈리 전 미 국무부 차관보 등을 만나 북미 협상 및 북핵에 대해 취재했다.
  • [포토多이슈]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한다!’

    [포토多이슈]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한다!’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에서 10.29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연장 및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종철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오전에 국정조사 기간이 연장됐지만, 제대로 조사하지 않으면 쓸모 없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2023.1.5
  • “밤새 게임하고 치우지도 않는 아내…이혼도 거부”

    “밤새 게임하고 치우지도 않는 아내…이혼도 거부”

    “새벽마다 컴퓨터방에서 키보드랑 마우스 딱딱거리는 소리 듣는 거 너무 힘이 듭니다. 밥도 모니터링 하면서 책상 앞에서 먹고 책상 앞에 과자봉지랑 밥그릇 늘어놓고 치우지도 않습니다.” 밤새도록 게임하고 남편이 출근할 때 자러 들어가는 아내와 이혼하고 싶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남편 A씨는 4일 YTN 라디오 ‘양소영 변호사의 상담소’에 게임 중독인 아내와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싶지 않다고 토로했다. A씨는 “음식도 게임 때문에 전혀 안한다. 반찬가게서 산 반찬 몇 개랑 참치, 스팸으로 늘 밥 먹고 어차피 치우는건 제 몫”이라며 “결혼 2년간 엉망인 집을 퇴근해서 청소를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년 정도 장거리 연애를 할 당시에는 아내가 직장 다녔기 때문에 ‘힘들어서 좀 지저분한가보다’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밤낮이 바뀐 탓에 부부관계도 거의 없다시피 하고 서로 대화도 전혀 안한다는 부부. A씨는 “대화를 하려해도 아내는 자려고 하거나 게임을 하고 있으니 매번 저 혼자 떠드는 기분”이라며 “부부관계에 기회가 있어도 아내는 저를 밝히는 동물 취급하면서 거부하는데 상당히 불쾌하다”라고 말했다. A씨는 이혼 이야기를 꺼냈지만 돌아온 대답은 ‘게임을 줄이겠다’였다. A씨는 “이혼은 안하겠다면서 다시 게임에 빠져있다. 더 이상 결혼생활을 유지 하고 싶지 않다”라고 털어놓았다.게임중독 통제 노력없음 입증필요 WHO는 게임중독 판정 기준을 ‘지속성’과 ‘빈도’, 그리고 ‘통제’를 할 수 있느냐에 두고 있다. 단순히 게임중독이 이혼 사유가 되지는 않는다고 전문가는 조언했다. 안미현 변호사는 다만 “A씨 아내는 동거상태이긴 하지만 살림도 안 하고 부부관계나 대화도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부부 공동생활의 본질이 깨진 거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결 가능한) 일시적이고 사소한 불화라고 보기는 어렵다. 남편이 이혼 청구를 하면 인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안 변호사는 “게임 중인 아내의 모습이나 정돈이 안 된 집 안 모습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야 한다”며 “또 게임을 하면 아이템을 구매하기 때문에 현금 지출이 있을 테니 재산을 탕진한 거래 내역 등을 수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내가 게임중독 상태에서 벗어나게 하게끔 부양의 의무가 있는 남편이 심리 상담을 권하는 등 충분히 협조를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결혼 생활 초기부터 장시간 컴퓨터로 포르노 동영상을 보고, 인터넷 채팅에 중독된 피고에게 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이 있다는 판례를 들었다. 스포츠댄스에 빠져 이혼에 이른 경우도 있었다. 배우자의 감정을 배려하지 않거나, 배우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취미생활을 강행하거나, 아니면 그 취미생활로 인해서 가정생활을 소홀히 했다고 하면 그 취미생활로 인해서 이혼도 충분히 가능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 최필립 “둘째 아들, 생후 4개월에 소아암 진단”

    최필립 “둘째 아들, 생후 4개월에 소아암 진단”

    배우 최필립(43)이 둘째 아들의 소아암 투병 사실을 뒤늦게 고백하며 완치를 알렸다. 최필립은 4일 밤 환하게 웃고 있는 가족사진을 올리며 “2022년 6월 저희 둘째 도운이가 소아암 진단을 받았었다. 그리고 오늘 담당 교수님으로부터 종결 소식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부모로서 이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건 이 상황을 받아들이는 ‘태도’뿐이었다. 우리 가족은 이 어려운 상황에 대한 판단을 미루기로 했다. 물론, 너무나 아프고 힘든 시간이지만 이 일에 대한 평가는 우리가 천국 가기 전에 내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 일을 주님이 허락하신 이유가 있을 거다. 그 믿음으로 지금까지 지내온 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세 번의 전신마취 수술과 여섯 번의 항암치료의 과정 속에서 우리가 늘 강건하게 이 상황을 마주하지만은 못했다”고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놨다. 최필립은 “이 일이 우리의 인생에 축복으로 기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려고 한다”며 “도운이가 종결을 했지만,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은 것은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아이들이 아파하고 그 가족들이 애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소아암 환우들과 그 가족들을 위하여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 보려한다. 그리고 늘 함께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 시간 동안 너무 잘 이겨내온 우리 리틀 히어로 도운아, 정말 고맙고 축복해. 아직 네 살밖에 안된 우리 첫째 도연아 모든 상황을 이해하고 견뎌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 마지막으로 모든 순간, 가장 큰 버팀목이 되어준 너무나 사랑하는 내 아내 권은혜 앞으로 우리 가정이 온전히 주님께 내어드리는 가정이 되도록 함께 기도하자”라고 가족들에게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최필립은 지난 2017년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2019년 딸을, 지난해 2월엔 아들을 출산했다.
  • 국립 5·18 민주묘지 1·2 묘역 통합된다

    안장 공간 부족 문제 해소…추모객 친화 문화공원도 마련 묘지 발전방안 수립용역 보고…보훈처 승인 등 절차 남아 1·2 묘역으로 분리된 국립 5·18 민주묘지의 안장 공간이 통합·확장될 전망이다. 5일 국립 5·18 민주묘지관리사무소가 조선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국립 5·18 민주묘지 발전방안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부족한 안장 공간 확보를 위해 1 묘역 중심으로 안장 공간이 재구성될 방침이다. 1 묘역 상층부에는 4단 계단식 추가 묘역을 조성해 400기를 추가로 갖춘다. 이 공간에는 현재 2 묘역에 안장된 166명이 유가족 동의를 받아 순차적으로 이장된다. 이후 참배 광장에도 3536기 규모의 묘역을 조성, 민주 묘지에는 총 4000여 기를 안장할 공간이 추가로 확보된다. 이장이 완료되면 기존 2 묘역 공간은 후문 주차공간으로 조성된다. 참배만을 위한 국립묘지가 아닌 평소 사람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구상도 제시됐다. 일명 ‘리데파크 5·18’이라는 주제로, 영화관·세미나실·도서실·연구실 등을 비롯해 유스호스텔 등 숙박 교육 시설을 새로 지을 방침이다. 또 출판·방송·광고·영상·음악·미술 등 5·18 관련 주제 문화콘텐츠를 생산하는 공간도 마련한다. 추념문과 추모탑 사이에 5·18 분수대 모형 시설물을 설치하고, 영정을 보관하고 있는 유영보관소도 가상현실(VR)을 활용해 고인을 온라인상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는 ‘리메모리’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다. 민주 묘지관리소는 용역 결과를 구체화하는 한편 계획안을 토대로 예산 확보 등 절차를 거칠 방침이지만 보훈처에서 계획안을 승인해야 해 정확한 착공 일자는 불투명한 상태다. 민주묘지관리소 측에서 용역사에 연구 보완 요청을 함에 따라 최종 계획안 마련에도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묘지관리소 측은 “계획 구체화 등 수정·보완이 필요해 최근 보완을 요청한 상태”라며 “큰 틀은 유지되겠지만 최종 보고서 내용이 확정된 건 아니다”고 말했다. 지난 1997년 조성된 민주 묘지는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인정받은 사람이 사망할 경우 안장된다. 당시 정확한 수요 예측을 하지 못해 782명을 안장할 수 있는 1묘역만 조성됐다. 이후 1 묘역 안장 공간이 부족해지자 400~500m 떨어진 곳(망월 묘역과 1 묘역 사이)에 1184명을 안장할 수 있는 2 묘역이 2011년 만들어졌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5·18 유공자는 5801명으로 파악돼 현재 1·2 묘역으로는 안장 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 “아줌마 대단해”, “남편 관리 잘해” 여성비하 공무원 징계

    “아줌마 대단해”, “남편 관리 잘해” 여성비하 공무원 징계

    여성 비하 발언을 포함해 15건의 직장 내 괴롭힘과 1건의 성희롱 발언으로 정직 처분을 받은 공공기관 소속 간부의 징계는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민사1부(부장 장수영)는 50대 A씨가 원주 혁신도시 B공사를 상대로 낸 ‘정직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B공사의 동남아 국외지사 간부인 A씨는 지난 2019∼2020년 이뤄진 고충 사건 신고 37건 중 16건이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에 해당한다’는 고충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2021년 3월 정직 2개월의 징계처분을 받았다. A씨는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의견진술 기회 등을 충분히 보장받지 못한 절차적 하자가 있고, 설령 징계사유가 인정되더라도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과중한 처분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적법하게 채택한 증거 등을 토대로 살핀 재판부는 A씨에 대한 16건의 징계 사유가 모두 인정된다고 봤다. 재판부는 “‘공사 사람들 자녀 고 1·2 때 교육하려고 지사도 몇 번씩 나오고, 한국 아줌마들 대단해. 이제 부메랑으로 벌 받는 것’이라고 말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는 여성 직원이 직장을 대하는 태도에 관한 부정적 인식을 표현한 것으로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A씨가 현지 직원 송별회 당시 “음식이 나올 때까지 우리를 즐겁게 해달라. 노래나 춤을 추든지 나가 죽든지”라고 발언하고 코로나19로 정부의 영업 재개 승인 전 직원을 출근시킨 행위 역시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상적인 업무 협의를 위한 점심 자리에서 외부 업무 관계자에게 “시아버님이 첩이 있을지도 모른다. 남편도 바람피울지 모르니 잘 관리하라”고 말한 것은 성희롱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원고는 현지 법령을 위반해 업무를 처리했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을 과도하게 질책하거나 성차별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등 반복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에 해당하는 말을 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고의 행위는 비위의 정도가 중하고 비난 가능성이 크고, 징계 처분 절차상 하자는 없다”며 “정직 2개월 역시 사회 통념상 현저하게 타당성을 잃을 정도로 가혹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1심 선고 후 A씨가 항소하지 않아 이 판결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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