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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셀 공장화재 사고, 기억을 기록으로’···화성시 백서 발간

    ‘아리셀 공장화재 사고, 기억을 기록으로’···화성시 백서 발간

    화성특례시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의 대응 및 수습 과정을 정리한 백서를 3일 공식 발간했다.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대응 백서’는 초기 대응부터 수습, 복구, 제도 개선에 이르기까지 재난 대응 전 과정을 담았다. 화성시는 ▲사고 수습에 참여한 행정기관, 경기도 및 31개 시·군, 시청 내 모든 부서와 읍·면·동, 시의회, 유관 기관에는 종이 책자로 ▲그 외 전국 지방자치단체에는 전자책(E-Book) 형태로 배포할 계획이다. 또,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시청 누리집 온라인 플랫폼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총 320쪽 분량의 백서는 ▲화재 발생 개요 및 경과 ▲초기 현장 대응과 대응 체계 구축 ▲수습 및 복구 활동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 ▲재발 방지와 산업안전 과제 ▲현장 참여자 인터뷰 및 수기 등 6개 장으로 구성됐다. 화성시는 현장 구조와 수습에 참여한 소방대원, 통역사, 공무원, 시민 자원봉사자 등의 증언과 기록을 수록해, 단순한 행정자료를 넘어 생생한 현장 중심의 백서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백서는 아픈 사고의 교훈을 담은 ‘기억의 책’이자, 미래 재난에 대비한 ‘준비의 책’”이라며 “화성특례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우선의 가치를 두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국 지자체에 전달되는 이 백서가 중앙과 지방정부의 재난 대응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 경콘진, 독립영화 6편 무료 상영···11~13일 ‘2025 경인디데이’ 개최

    경콘진, 독립영화 6편 무료 상영···11~13일 ‘2025 경인디데이’ 개최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극장에 개봉한 장편 독립영화 6편을 무료 상영하는 특별 프로그램 ‘2025 경인디데이’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우수 독립영화의 안정적인 극장 개봉과 유통을 돕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는 ‘경기인디시네마 배급지원’ 사업으로 마련됐다. 상영되는 6편의 독립영화는 ▲장애 자녀를 둔 엄마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낸 <그녀에게>(감독 이상철)▲ 산업재해 유가족 여성들의 복잡한 감정을 다룬 <드림팰리스>(감독 가성문) ▲ 동성 연인과 함께 돌아온 딸을 맞이한 엄마의 내면을 따라가는 <딸에 대하여>(감독 이미랑) ▲ 이별의 여운을 반복된 재회 속에서 되짚는 <미망>(감독 김태양) ▲ 초등학생 소녀가 마주한 성장의 순간을 그린 <비밀의 언덕>(감독 이지은) ▲ 현실에 지친 청춘들의 유쾌한 반란극 <지옥만세>(감독 임오정) 등이다. 예매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www.lottecinema.co.kr) 또는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경인디데이 무료 관람권’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선착순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이번 상영회는 그간의 배급지원 사업 성과를 관객과 직접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독립영화가 안정적인 유통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채택…법원 “신중한 심리”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채택…법원 “신중한 심리”

    자신이 다니는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김하늘 양을 살해한 전직 교사 명재완(48)씨에 대한 정신감정 절차가 진행된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김병만 부장판사)는 30일 명 씨에 대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영리약취·유인 등) 혐의 재판에서 명 씨 변호인이 신청한 정신감정 절차를 채택하기로 했다.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3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약취 또는 유인해 살해하면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한다. 앞서 명 씨 변호인은 정신질환·우울증이 범행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정신감정을 신청했다. 검찰과 피해자 측은 명 씨가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고 범행 당시 결과를 인식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범죄 심리분석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정신감정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을 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법정형이 사형과 무기징역밖에 없는 중한 사건인 점을 강조하면서 “정신감정 결과가 재판부에 귀속되지는 않으며 자료를 충분히 수집해 양측과 유족 의견을 최대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김하늘 양 아버지가 증인으로 나서 유가족이 여전히 겪고 있는 고통에 대해 진술했다. 증인 신문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피해자 측 변호인인 김상남 법무법인YK 변호사는 “감형을 위한 정신 감정 신청에 유족들이 힘들어하고 가혹하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정신감정 절차는 최소 한 달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정신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음 기일을 잡기로 했다. 명 씨는 지난 2월 10일 오후 5시쯤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마치고 귀가하는 1학년 김 양을 시청각실로 데려가 직접 산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이 대통령 “독립 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얘기 회자되어서는 안돼”

    이 대통령 “독립 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얘기 회자되어서는 안돼”

    이재명 대통령이 “독립 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얘기가 회자되어서는 안된다”며 “국가 공동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특별한 보상과 예우를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 행사에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과의 오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공동체를 지키는 일이 가장 중요한 과제고, 우리는 그걸 국가 안전 보장 또는 안보라고 부른다”며 “그런 예우를 해야 우리 국가와 공동체가 위기에 처했을 때 또 다른 희생과 헌신을 하는 분들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했다. 특히 참전용사, 민주화운동 유공자, 서해수호 전사자 유족들을 이 대통령은 직접 호명하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6·25 전쟁, 4·19혁명, 월남전, 5·18 민주화운동, 서해수호까지 오늘의 대한민국은 그 모든 고비마다 청춘을 바친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도전과 응전의 대한민국 현대사가 애국이라는 이름으로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국가 공동체의 존속, 국가 구성원들의 더 나은 삶과 안전, 생명을 위해서 희생하신 것에 대해서는 국가 공동체 모두가 특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상응하는 보상을 하고 예우해야 우리가 문화 높은 선진 대한민국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각별한 관심과 보상, 예우에 필요한 조치를 해나가겠다며 “많은 의견을 주시고 소외감과 섭섭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환영한다”고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160여 명의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통의상을 입은 국군 의장대의 도열과 전통악대의 연주 속에서 최고 의전을 받으며 청와대 영빈관에 입장했고,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참석자들을 영접하며 최고의 예우를 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 李대통령, 연평해전 유족·천안함장 초청 청와대 오찬 “희생에 최고 예우”

    李대통령, 연평해전 유족·천안함장 초청 청와대 오찬 “희생에 최고 예우”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 행사를 열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160여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불러 오찬을 함께 했다. ‘숭고한 희생,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열린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으로 구성된 보훈단체 임원 및 회원들과 함께 특별초청 대상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통의상을 입은 국군 의장대의 도열과 전통악대의 연주 속에서 최고 의전을 받으며 청와대 영빈관에 입장했고,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참석자들을 영접하며 최고의 예우를 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실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최고의 예우로 모심으로써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서해를 수호하는 과정에서 전사한 전사자들의 유족과 당시 참전장병도 초청됐다. 서영석 제2연평해전 유족회장과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인 고 서정우 하사의 어머니인 김오복 보훈심사위원장이 초청됐다. 이성우 천안함46용사 유족회장과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 326 호국보훈연구소장도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6·25 전쟁에 참전해 유격대원으로 활약한 여성 참전유공자 이춘자 참전용사도 참석했다. 6·25 참전 유공자인 고 신인균 대령의 아들인 배우 신현준씨도 특별초청자 자격으로 자리에 함께했다. 4·19 혁명에 참여하는 등 민주화 운동에 앞장선 이해학 목사, ‘임을 위한 행진곡’의 실제 주인공 고 윤상원 열사의 여동생인 윤정희 여사, 소설 ‘소년이 온다’의 모델 고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인 김길자 여사도 자리에 함께 했다. 국가유공자의 후손들도 행사에 참석했다. 사회를 맡은 오정연 아나운서는 6·25 참전유공자의 손녀이며, 6·25 참전유공자의 손녀인 한윤서 육군 소위가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 편지를 낭독했다. 식사 메뉴는 홍게살 전복 냉채, 갈빗살 솔송 찜 등 보양음식과 함께 화합의 의미를 담은 탕평채 등이 마련됐다. 참석자 테이블에는 강인한 마음을 의미하는 ‘광나무’, 사랑과 헌신을 의미하는 ‘클리마티스 크리스파’,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을 의미하는 ‘마트리카리아’, 감사를 뜻하는 ‘분홍 장미’가 장식됐다. 이와 함께 각 참석자들의 이름과 감사메시지를 적은 플레이스 카드와 냅킨을 배치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오찬 이후에는 뮤지컬 배우 최재림과 성악병들이 참여해 ‘독립군가’, ‘전우야 잘자라’ 등 보훈의 역사가 담긴 상징적인 노래들로 구성된 감사 공연을 펼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 부모 청소일 간 사이 자매 참변…7살 동생, 생명 나누고 하늘나라로

    부모 청소일 간 사이 자매 참변…7살 동생, 생명 나누고 하늘나라로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가 새벽 일을 나간 사이 불이 나 어린 자매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가운데, 동생인 7살 여아가 생명을 나누고 세상을 떠났다. 27일 낙원추모공원에 따르면 자매의 부모는 지난 25일 뇌사 판정을 받은 둘째 딸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기증 절차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을 통해 진행됐다. 빈소는 따로 차려지지 않았으며, 자매는 26일 경남 김해낙원추모공원에서 화장돼 봉안됐다. 낙원추모공원 관계자는 “기증 수술을 마친 뒤 자매를 함께 추모 공원에 봉안하기로 했다”며 “유족의 깊은 슬픔 속 다른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장기 기증을 결단했고 이식이 필요한 여러 환자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생명 나눔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자 두 자매에 대해 안치단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화재는 24일 오전 4시 15분쯤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10살과 7살 자매는 안방에서 자고 있다가 변을 당했다. 사고 당시 자매의 부모는 생계를 위해 새벽 청소 일을 하러 집을 비운 상황이었다. 언니는 현장에서 숨졌고, 동생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 날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재명 대통령도 애도의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열 살, 일곱 살밖에 되지 않은 자매가 밝은 미래를 펼쳐보지도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에 가슴이 미어진다”며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어린아이들을 두고 이른 새벽 일터로 향해야 했던 부모의 마음을 감히 헤아릴 수 없다”고 애도했다. 그러면서 “참담한 슬픔 속에서도 유가족께서 또 다른 생명에게 희망을 전해주신 그 숭고함에 경의를 표한다”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감식 결과 거실 콘센트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李대통령, 부산 아파트 자매 참변에 “가슴 미어져…생명·안전 지키는 일에 모든 역량”

    李대통령, 부산 아파트 자매 참변에 “가슴 미어져…생명·안전 지키는 일에 모든 역량”

    이재명 대통령은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어린 자매가 숨진 사고와 관련, “사랑하는 두 자녀를 한꺼번에 잃은 유가족분들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열 살, 일곱 살밖에 되지 않은 자매가 밝은 미래를 펼쳐보지도 못한 채 우리 곁을 떠났다는 사실에 가슴이 미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어린아이들을 두고 이른 새벽 일터로 향해야 했던 부모님의 마음을 감히 헤아릴 수 없다”며 “이 참담한 슬픔 속에서도 유가족은 장기기증이라는 결단을 내려줬다. 또 다른 생명에게 희망을 전해준 그 숭고함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화재 예방과 피난시설 점검 등 안전 대책을 강화해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단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모든 역량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유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 드리며 두 자매의 명복을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부산 부산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10세 여아 1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다. 7세 여아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저산소증에 의한 뇌 손상으로 끝내 세상을 떠났다. 화재 당시 아이들의 부모는 일하러 나가 집에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부모는 부검 없이 장례를 치르고, 7세 여아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은 합동감식을 벌인 뒤 “거실 내 컴퓨터 등 전자기기 전원선과 체결된 콘센트 부위에서 전기적 원인으로 불이 시작된 뒤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군공항이전·복합쇼핑몰 착공…광주 대전환 ‘본격화’

    군공항이전·복합쇼핑몰 착공…광주 대전환 ‘본격화’

    강기정 광주시장은 26일 “지난 3년은 시민, 공직자와 함께한 ‘위기 극복과 변화’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의 시간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성과를 내는 결실의 시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물 부족, 민생경제, 민주주의 위기 등 복합적 위기를 언급하며 “물 절약 운동, 배민독립선언, 착한소비 운동, 광장의 응원봉 등 시민의 지혜와 참여 덕분에 잘 극복해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3중 경제 한파 속에서도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 프로젝트’, ‘골목경제상황실’ 운영 등 민생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 유가족 전담 지원단 운영, 새 정부 출범을 위한 ‘여의도 집무실’과 ‘대선공약 서울상황실’ 설치 등 매 순간 열정과 헌신을 다해준 공직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강 시장은 “지난 3년간의 ‘위기 극복과 변화’의 내공을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와 함께 더 많은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첫 번째 성과로 얻어낸 ‘군 공항 이전 6자 TF’를 언급하며 앞으로 복합쇼핑몰 착공, AI 중심도시 도약, 통합돌봄 확대 등 광주를 기다리는 다양한 성과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 시장은 “앞으로의 시간은 ▲복합쇼핑몰 착공과 그에 따른 교통대책 마련 ▲AI 중심도시를 위한 AX 2단계 사업 추진과 AI 컴퓨팅센터 유치 ▲통합돌봄의 확대와 ‘돌봄통합지원법’ 정착 등으로 광주가 대한민국 ‘AI 돌봄의 국가대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과 관련해 신세계 측이 협상 제안서를 지난 18일 접수함에 따라 ‘신속·공정·투명’ 원칙 아래 사전협상 절차를 본격화하고 올해 안으로 사전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더현대 광주’ 역시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또 AI 중심도시를 위한 ‘AX 2단계 사업 예타 면제’ 추진, ‘AI컴퓨팅센터’ 성공적 유치를 통해 광주를 기업·인재·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산업 중심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돌봄 분야에서는 ‘돌봄통합지원법’의 정착과 함께 통합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AI 돌봄의 국가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강 시장은 “AI 돌봄, 복합쇼핑몰, 군 공항 이전 등 주요 과제를 본격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고, 광주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 군공항 이전, 대통령실 TF 구성”

    “광주 군공항 이전, 대통령실 TF 구성”

    李대통령, 호남 찾아 속도전 지시“주민·외부 전문가도 참여시킬 것”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호남을 찾아 지역 내 가장 큰 현안으로 ‘광주·무안 간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 갈등’을 꼽으며 “대통령실에서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최대한 빨리 속도감 있게 실제 조사도 하고 주민들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아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 미팅’ 행사를 열고 “(지역 간) 불신은 국가 단위에서 책임을 지는 게 맞다. 정부에서 주관하겠다”며 대통령실과 국방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주민,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6자 TF 구성을 지시했다. 또 이 대통령은 대장동 개발 사업을 언급하며 “제가 SPC(특수목적법인) 전문이다. 뭐 해먹는 전문이 아니고”라고 농담을 하며 속도 있는 공항 이전 논의를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사회가 전 세계가 인정하는 모범적 선진 국가임에도 최근에는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적대시하거나 심하게는 상대를 제거하려 하는, 민주적 토론이 아닌 적대적인 문화가 너무 심해졌다”고 지적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은 2시간 넘게 진행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사회를 봤지만 행사가 무르익으면서 이 대통령은 직접 발언 순서를 정리하고 참석자들 사이 입장을 조율하며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를 시작하면서는 “(밖에서) 고함치던 분, 마이크 줄 테니 들어와서 발언하도록 하시라”는 말도 했다. 이 대통령은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제도에 대해 참석자가 “금수저인 사람만 다닐 수 있다”고 지적하자 “법조인 양성 루트로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로스쿨 제도가 부적절하다는 데) 일정 부분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식 의제로 논의하기가 쉽지 않다. 진짜 어려운 주제이긴 하다”면서도 “검토나 한번 해 보시죠”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마침 (행사 전) 점심을 먹는 자리에서도 사법시험 부활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 점을 두고 논란이 참 많다”며 “(로스쿨 제도가) 과거제가 아닌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잠깐 했다”고 밝혔다. 또 이 대통령은 지역주택조합 피해에 관한 호소에 “그건 우리 대통령실에서 지금 조사 중”이라고 했다. 12·29 여객기참사 유가족들이 피해 보상에 부족함이 있다고 호소하자 이 대통령은 “국토교통부에 다시 한번 피해자들과 대화해 보라고 하고 그때도 부족하면 이야기를 더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호남을 찾은 데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지층 다독이기 성격이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울산에서 열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데 이어 24일 국무회의에서 올해 안까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강조하는 등 여권의 지지세가 약한 부울경(부산·울산·경남)에 집중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호남이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는 우려가 나오자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 정상회의에 불참하며 생긴 시간을 이용해 호남을 찾아 지역민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는 ‘타운홀 미팅’을 진행해 지지층의 불만을 직접 해소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낮은 곳으로 가서 민심을 열겠다는 취지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자 한 것”이라며 “정례화라기보다는 기회가 될 때마다 이러한 행사를 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소통을 강화하는 데는 국정 운영의 정상화를 강조하는 한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의 영향을 받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캐내내스키스에서 셰인바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는데 그 자리에서 셰인바움 대통령에게 높은 지지율의 비결이 무엇인지 물었다. 그러자 셰인바움 대통령은 “일주일에 3~4일은 직접 시민을 찾아 대화하며 야당과의 토론도 이어 간다”고 답했고 이 대통령은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 국가유공자 및 유족, 보훈단체장, 특별초청자 등 160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다.
  • 李 “가장 확실한 안보는 평화… 희생 치른 분께 더 많은 지원”

    李 “가장 확실한 안보는 평화… 희생 치른 분께 더 많은 지원”

    “군사력에 의존하는 시대 지났다”내일 유공자 등 160명 초청 오찬 이재명 대통령은 6·25전쟁 75주년인 25일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께 충분한 보상과 예우를 다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6·25전쟁 75주년을 맞으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쟁은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었다”며 “수많은 이들이 가족을 잃고, 고향을 떠나야 했으며, 평온했던 삶이 무참히 파괴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우리는 다시 일어나 희망을 품었고, 상처를 딛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갔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결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며 “전장을 지킨 국군 장병과 참전용사, 유가족, 그리고 전쟁의 상처를 감내하며 살아오신 국민 모두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또 이 대통령은 “전쟁을 다시 겪을 일 없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올바로 응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장 확실한 안보는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즉 평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군사력에만 의존해 국가를 지키는 시대는 지났다.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평화가 곧 경제이자, 국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시대”라며 “경제가 안정되고, 국민이 안심하며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한반도 평화 체계를 굳건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 국가유공자 및 유족, 보훈단체장, 특별초청자 등 160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다.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오찬은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에서 열리는 첫 행사다. 대통령실은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숭고한 희생,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습니다’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을 기리고 국가가 보답하겠다는 뜻을 다짐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 “제주항공 참사 CG였다”…허위영상 유포한 60대 유튜버 징역 3년 구형

    “제주항공 참사 CG였다”…허위영상 유포한 60대 유튜버 징역 3년 구형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조작됐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유가족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들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부산지법 형사7단독 심학식 부장판사는 25일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A(60대)씨와 B(70대)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21일까지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실제 발생하지 않았고 사고 영상은 CG(컴퓨터 그래픽) 처리된 허위 영상이다’, ‘유족들은 세월호, 이태원 사건 때도 등장한 배우들이다’ 등의 허위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100차례 가량 유튜브와 럼블채널 등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용자들의 제보로 유튜브 계정이 폐쇄되면 다른 채널을 개설해 계속해서 동영상을 올려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A씨는 세월호 사건과 이태원 참사, 이재명 피습사건 등이 조작됐다는 영상도 올렸으며, 이번 제주항공 참사도 당시 이재명 대표가 사후에 조작했다는 등의 주장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은 “실제 방송을 진행한 것은 맞지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조작됐다는 취지로 말한 적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경찰은 A씨의 영상을 짜깁기해서 증거로 제출했다”며 “또 경찰에 2만 3000여쪽의 제출한 증거를 확인하지 않고 구속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B씨 측은 “A씨와 함께 유튜브 방송을 진행할 때 허위성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며 “A씨의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관련 발언에 동조한 적도 없고 비방의 목적도 가진 적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날 증인으로는 이들을 수사했던 경찰 2명이 출석했다. 증인들은 “당시 A씨의 유튜브 사진을 캡처한 것을 증거로 제출했을 뿐 어떠한 조작은 없었다. 영상도 A씨가 게재한 영상을 그대로 내려받았고, 영상 해시(데이터를 함수로 가공한 결과)값도 제출했다”며 “만약 증거로 수집한 영상이나 갈무리한 사진에 조작이 있으면 해시값이 변경된다”고 설명했다. 또 “경찰에 제출된 증거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증거를 피의자와 함께 확인해야 하는데, 이 절차를 A씨가 거부했다”고 증언했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3년을, B씨에게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최후변론에서 A씨는 “저와 B씨는 인류 역사에 엄청난 진실을 탐구하고 그 결과를 목전에 두고 있다. 대표적으로 영어의 어원은 한문이며, 이에 대한 책도 집필하고 있다”면서 “모르는 척하고 있으면 됐는데 이 곳에 갇혀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이러한 일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재판장님이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B씨는 “원래 무안참사에 대해 관심이 없었으나 ‘A씨가 큰 그림을 그리고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이 자리까지 왔다”며 “지금까지 재판을 진행하며 재판장님께 공정성있는 뭔가를 기대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들에 대한 선고는 오는 8월 20일 부산지법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사)따뜻한하루와 함께 인도네시아 학교 재건 사업 완공식 진행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사)따뜻한하루와 함께 인도네시아 학교 재건 사업 완공식 진행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이 자사 사회공헌 프로그램 ‘디펜스 카이(Defense KAI)’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투구 박티(Tugu Bhakti) 학교의 인테리어 재건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6월 25일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대표이사 김광일)가 밝혔다.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약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해외 봉사는, KAI 임직원 27명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이 외교통상부 소관의 NGO 단체 따뜻한 하루와 함께 현지에서 벽화 작업, 책걸상 리스칠, 정원 정비 등 인테리어 재건 작업을 직접 수행하고 보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KAI는 인도네시아 국방부 등과 협력해 약 2억 원의 기금을 조성,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왔다. 이날 6월 25일에 열린 완공식은 리모델링 완료를 기념해 투구 박티 학교에서 진행되었던 완공 기념 세레모니이다. 행사에는 주최측인 KAI 임직원,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 임직원뿐 아니라 투구 박티 학교 관계자 등 다양한 인원들이 참석해 새롭게 단장된 교육 공간을 함께 축하했다. KAI 최인수 경영지원실장은 “KAI는 인도네시아와 항공기 사업 분야에서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온 만큼, 기술을 넘어 사람과 마음을 잇는 관계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 김광일 대표는 “이번 인도네시아 학교 재건 사업을 통해 이곳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교육환경 향상을 목표로 했다”며, “이번 사업은 KAI와 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이 아름답게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KAI의 ‘디펜스 카이’는 국내의 참전용사 후원을 비롯하여 국방•안보 관련 우호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KAI의 사회공헌 브랜드로, 글로벌 사업으로는 2023년부터 시작된 필리핀 6.25 참전용사 및 유가족 모금캠페인, UN 기념공원 참배 등 다양한 국제적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와는 지난해 6월, 필리핀 참전용사 유족들을 지원한 것을 계기로 업무 협약을 맺었다.
  • 김광수 교육감 “IB 초·중학교 3년새 두배이상 늘어 16개교… 신청땐 더 확대”

    김광수 교육감 “IB 초·중학교 3년새 두배이상 늘어 16개교… 신청땐 더 확대”

    “초·중학교 IB학교는 2022년에 7개 학교에서 현재 16개 학교로 늘어났으며 학교에서 신청을 할 경우 절차를 밟아 확대하겠습니다.” 취임 3주년을 맞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25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등학교 IBDP과정은 학교 구성원들이 합의를 통해 신청하면 한 학교에 두 학급 이내에서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교육감은 임기 내내 ‘초·중학교 IB 도입은 무방, 고등학교는 대입을 고려해 학교 구성원이 동의하면 가능’이란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IB교육이 확대되려면 초등학교 숫자만큼 중·고등학교도 그만큼 도입돼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김 교육감은 IB교육을 차지하더라도 학교 시험이 4지선다형 문제가 아닌 서술형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그는 “대학입시는 대학에 맡기고, 수능은 자격고시로 탈바꿈하고, 학교 평가는 절대평가로 변환하고, 학교 시험 문제는 고르는 방식이 아닌 서술형으로 바꿔야 한다”며 “며칠 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교섭단이 국정기획위원회와 만날 예정이다. 교섭단 안에 저도 속해 있다. 위원회와 만나서 이런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IB 학교인 표선고등학교처럼 시험 출제와 평가를 달리해야 한다. 학부모 동의가 필요하겠지만 고르는 시험 방식도 더 이상은 안된다. 경기도교육청이 디지털AI가 채점해주는 서술형 평가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제주교육청도 기회가 된다면 거기에 접근해보려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날 김 교육감은 기자회견을 시작하며 최근 잇단 학교 사건사고와 관련 “우선 지난달 유명을 달리하신 모 중학교 선생님을 가슴 깊이 애도하며 슬픔에 잠기신 유가족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최근 학교에서 정당한 교육활동을 침해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교육감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우리 교육청은 선생님들이 외롭고 고통받지 않도록 현장이 원하는 실질적인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교원단체 등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선생님들의 행정업무경감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날 “취임 3주년을 맞으면서 문득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속담을 떠올렸다”며 “교육은 혼자 가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손잡고 함께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李 대통령, 6·25 맞아 “전쟁 다시 겪을 일 없는 나라 만들겠다”

    李 대통령, 6·25 맞아 “전쟁 다시 겪을 일 없는 나라 만들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전쟁을 다시 겪을 일 없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올바로 응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5일 페이스북에 ‘6·25전쟁 75주년을 맞으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오늘의 대한민국은 결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전장을 지킨 국군 장병과 참전용사, 유가족, 그리고 전쟁의 상처를 감내하며 살아오신 국민 모두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대한민국은 여러분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자 피와 땀을 흘린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쟁은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수많은 이들이 가족을 잃고 고향을 떠나야 했으며, 평온했던 삶이 무참히 파괴됐다”며 “그런데도 우리는 다시 일어나 희망을 품었고 상처를 딛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끝난 1953년에는 1인당 국민소득 67달러에 불과했던 나라가 이제는 국민소득 3만 6000달러를 넘나드는 세계 10위권 경제 강국으로 발돋움했다”며 “OECD 출범 이후 최초로 대표적인 원조 수혜국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전환, 세계 개발도상국의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제성장과 더불어 교육, 보건, 과학기술, 문화 등에서 괄목할 발전을 이뤘다. 세계 10위 경제력과 세계 5위 군사력을 갖추며, K-컬처로 세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께 충분한 보상과 예우를 다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느낀다.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군사력에만 의존해 국가를 지키는 시대는 지났다.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가장 확실한 안보는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즉 평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화가 곧 경제이자, 국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시대”라며 “경제가 안정되고, 국민이 안심하며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한반도 평화 체계를 굳건히 구축해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 34년간 한국 IT 이끈 공학박사…마지막 선물은 ‘장기기증’이었다

    34년간 한국 IT 이끈 공학박사…마지막 선물은 ‘장기기증’이었다

    한평생을 대한민국 정보통신 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서상용(62)씨가 마지막 선물로 타인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2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달 29일 창원경상국립대병원에서 신장 양쪽을 2명에게 기증하고, 인체조직 기증을 통해 100여명의 기능장애 환자에게 희망을 줬다. 서씨는 지난달 22일 대구의 어머니 집에서 쓰러진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 가족들은 평소 나눔을 실천했던 서씨가 다른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떠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 절망감이 컸던 이들은 기증을 결심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고 한다. 대구에서 3남 3녀 중 다섯째로 태어난 서씨는 KT 연구소에 입사한 후 34년간 공학분야 박사로 근무했다. 은퇴 후에는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자전거·탁구·테니스 등 다양한 운동을 즐겼다. 서씨는 조용하지만 진중한 성품으로 주위 사람에게 귀감이 되는 삶을 산 것으로 전해졌다. “여보, 그동안 가족을 잘 이끌어줘서 고마워요. 함께한 아름다운 날들을 오래도록 기억할게요. 사랑하고, 존경하고, 감사해요. 하늘나라에서도 행복하게 지내고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기다려줘요.” 고인의 배우자 정난영씨는 하늘의 별이 된 남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아름다운 삶을 살다 가신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됐다”고 말했다.
  • 김동연 “화성 아리셀 화재 스물세 분의 희생, 끝까지 함께하겠다”

    김동연 “화성 아리셀 화재 스물세 분의 희생, 끝까지 함께하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 아리셀 화재 사건 1년을 맞아 “다시는 같은 비극이 없도록, 기억하고 끝까지 함께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화재 소식을 듣고 달려간 현장, 옆 건물 옥상에서 바라본 불길과 무전기 너머로 들려오던 다급한 목소리가 지금도 생생하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1년 전 오늘, 스물세 분이 돌아오지 못했다. 참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경기도는 외국인 유가족에게도 긴급생계비를 지급했고, 이주노동자를 우리 이웃으로 품으며 재난 대응의 기준과 제도를 바꿔보려 애를 많이 썼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러나 여전히 아쉬움이 깊이 남는다. 오늘, 다시 묻는다. 정말 다 바뀌었는가? 정말 충분했는가?”라고 물은 뒤 “다시는 같은 비극이 없도록, 기억하겠다. 끝까지 함께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이날 화성시 서신면 전지공장 화재 사고 현장에서 1주기 현장 추모제가 열렸다. 추모제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유가족 30여 명, 정청래 국회의원, 민주노총 경기본부, 경기도 관계 실·국장 등이 자리해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 “부산 고교생 3명 사망, 비정상적 학교 운영과 무관치 않아” 학부모회 주장

    “부산 고교생 3명 사망, 비정상적 학교 운영과 무관치 않아” 학부모회 주장

    부산에서 고등학생 3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해당 학교 학부모회가 “아이들의 안타까운 선택을 단순히 학업의 스트레스로만 몰아가서는 안 된다”며 사망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달라고 경찰에 요구했다. 부산 모 고등학교 학부모회는 24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명도 아닌 세 명의 아이가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같은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던 것인지 반드시 명확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학부모회는 “사랑으로 품었던 소중하고 귀한 아이 셋을 잃었다”며 “어미가 아직 품 안에 품고 있던 자식을 잃는다는 것이 이토록 아프고 외롭고 서러운 줄은 몰랐다”고 토로했다. 이어 “학년 초부터 비정상적으로 이뤄진 학교 운영과 재단이 무관하지 않다”며 “그 깊은 연관성에 대해 잘 살펴봐 달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공정과 사실에 기반한 명확한 수사가 이뤄지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신중한 태도로 사건의 배경에 대해 살피고 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21일 숨진 고교생 3명의 행적과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유가족·주변인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고 전날 밝혔다. 다만 슬픔에 빠진 유가족과 감정의 동요가 있을 수 있는 주변인들을 상대로 한 조사여서 일반적인 변사사건보다는 속도가 느리다는 게 경찰 측 설명이다. 학생들이 숨진 채 발견된 장소에서는 휴대전화와 소지품, 유서 등이 확보돼 분석에도 들어갔다. 유서에서는 학업에 대한 부담감, 대학 입시와 관련된 고민 등이 담겨 있었으며 타인에 대한 원망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휴대전화 디지털 증거분석(포렌식) 작업이 진행되면 이들이 죽음에 이르게 된 배경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휴대전화 포렌식에는 유족들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라 아직 본격적인 분석은 이뤄지지 않았다. 숨진 고교생들은 같은 학교, 같은 전공 학생들로 평소에도 매우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다. 한편 부산시교육청도 오는 25일부터 15명으로 구성된 감사반을 투입해 해당 학교 법인을 상대로 특별감사에 들어간다. 해당 학교 법인은 1999년부터 시작된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이 수십년간 이어지며 관선이사 체제로 운영돼 법인과 학교 구성원 간 마찰이 지속돼 왔다. 이 과정에서 올 신학기 들어서 14명의 전공 강사 중 11명이 교체되는 등 교육의 질도 매우 나빴던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李 선거운동 중 쓰러진 유성엽 전 의원 별세…李대통령 “깊은 슬픔”

    李 선거운동 중 쓰러진 유성엽 전 의원 별세…李대통령 “깊은 슬픔”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별세한 유성엽 전 의원에 대해 “공직자이자 행정가, 정치가로서 일생을 지역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셨다”며 애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랜 동지의 부고에 애도를 표한다”며 “삼가 고 유성엽 전 의원님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마지막 순간까지도 나라의 미래를 위하셨던 고인의 헌신과 열정은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이라고 추모했다. 그러면서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하며,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안식과 영면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은 이날 6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 5월 말 전북 진안군에서 이 대통령을 지지하는 선거운동을 하던 중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투병해 왔다. 정읍 출신인 유 전 의원은 전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3년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전북도에서 문화관광국장과 경제통상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정치에 입문해 정읍시장을 두 차례 지냈고, 2008년 제18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특히 18·19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연달아 당선되는 파란을 일으켰으며,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3선에 성공했다.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교육과학기술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등에서 활동했고, 야당 간사도 맡았다. 민주평화당과 민생당을 거쳐 2021년 12월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뒤에도 지역 정치 활동을 이어왔다. 발인은 26일이다.
  • “참사로 끝내지 않겠습니다”···경기도, 아리셀 공장 사고 보고서 ‘눈물까지 통역해 달라’ 발간

    “참사로 끝내지 않겠습니다”···경기도, 아리셀 공장 사고 보고서 ‘눈물까지 통역해 달라’ 발간

    김동연 “다시는 비극 되풀이 안 되도록 사회재난 대응 매뉴얼 되길” 경기도가 화성 전지공장 화재 사고 1주기를 맞아, 참사의 경위와 원인, 대응 및 정책 전환의 과정을 담은 종합보고서 ‘눈물까지 통역해 달라 – 경기도 전지공장 화재 사고, 그 기록과 과제’를 오는 24일 발간한다. 보고서는 단순한 사고 경위서가 아닌, 경기도가 지난 1년간 무엇을 반성하고 어떻게 변화로 이어갔는지에 대한 자기 성찰의 기록이다. 또한 지방정부가 피해자의 목소리로 완성한 국내 최초의 ‘피해자 중심’ 종합보고서이다. 경기도는 이 사고를 작업장에서의 예외적 사고가 아닌 산업현장의 다단계 하청구조와 이주노동자의 제도적 배제가 빚어낸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했다. 서울대 백도명 명예교수(자문위원장)는 “위험의 외주화·이주화가 반복적으로 누적돼 발생한 필연적 비극”이라 진단했다. 보고서는 1부 ‘경기도의 대응’, 2부 ‘자문위원회의 분석과 권고’로 구성됐다. 1부는 CCTV 분석, 화재 진압과 소방본부의 재현 실험, 긴급생계비·통역·의료·심리지원 등 경기도의 대응을 시간순으로 정리했고, 2부에는 <경기도 전지공장 화재 조사 및 회복 자문위원회>의 제언을 중심으로 이민사회, 노동, 안전정책 전환, 위로금 제도화 등 실제 정책 수용 내용과 향후 과제까지 함께 담았다. 경기도는 화재 당시 “리튬전지 화재에 물을 이용한 소화방식이 옳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대응 매뉴얼의 적절성을 되짚고 반성과 성찰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이뤄냈다. ‘이주노동자 보호정책’을 ‘이민사회 정책’으로 확장했고, 당시 법의 사각지대를 넘어 이주노동자를 포함한 모든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긴급생계비 지급, 전국 최초로 중경상 피해자까지 지원하는 ‘경기도형 재난위로금’을 정착시켰다. 또, 노동시간 단축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주 4.5일제 시범사업’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김동연 지사는 보고서 발간에 대해 “단지 과거를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반성과 성찰을 통해 경기도가 우리 사회의 구조적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이 보고서가) 사회적 재난의 예방과 대응 매뉴얼로 쓰이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밝혔다. ‘눈물까지 통역해 달라’는 경기도 누리집(gg.go.kr)에서 전자책 형태로 게재되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공공기관, 도서관, 이주민 지원기관에는 무상 배포될 예정이다. 7월 중순부터는 전국 주요 서점과 온라인 서점을 통해 유료 판매도 시작된다.
  • 불길 피해 뛰어내리다…브라질, 열기구 화재로 최소 8명 사망

    불길 피해 뛰어내리다…브라질, 열기구 화재로 최소 8명 사망

    관광용 열기구 체험으로 유명한 브라질 남부에서 열기구가 추락해 최소 8명이 숨졌다. 21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은 산타카타리나주 프라이아그란지 지역에서 21명이 탑승한 열기구가 화염이 휩싸여 추락하는 비극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8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상처를 입었다. 소셜미디어(SNS) 등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하늘로 떠오른 열기구에 불길이 치솟으며 열기구 윗부분이 순식간에 꺼진다. 이어 사람을 태운 바구니 모양 아랫부분이 빠른 속도로 낙하하는 모습이 담겼다. 생존자 중 한 명인 조종사는 “열기구 주(主)화염을 점화하는 예비 버너에서 불꽃이 튀며 내부로 번지기 시작했다”면서 “열기구가 지상에 가까워지자 탑승객들에게 뛰어내리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사람들이 불길을 피하려고 뛰어내렸다”며 급박했던 사고 상황을 설명했다. 승객 일부는 탈출하며 상처를 입고 살아남았지만, 일부는 불길에 휘말려 제때 탈출하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사망자 가운데 4명은 기내 화재로 숨졌으며 나머지 4명은 추락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열기구 운영 업체는 “숙련된 조종사가 절차를 따랐지만 안타깝게도 비극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현재 업체는 영업을 무기한 중단한 상태다. 이 사고에 조르지뉴 멜루 산타카타리나 주지사는 “비극적인 사고에 우리 모두 깊은 슬픔에 빠져있다”면서 “유가족을 위로하고 구조에 필요한 모든 주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브라질에서는 지난 15일에도 상파울루에서도 33명을 태운 불법 열기구가 추락해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가 과실치사 및 불법 항공 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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